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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찾은 전두환 손자…“늦게 와서 진심으로 죄송” [포착]

    광주 찾은 전두환 손자…“늦게 와서 진심으로 죄송” [포착]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마치고 풀려난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27)가 석방 직후 광주를 찾았다. 전씨는 29일 오후 7시 50분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진행한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석방됐다. 전날 아침 6시쯤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지 38시간 만이다. 이날 전씨는 석방 현장에 나와 있던 5·18민주화운동 공로자회와 부상자회 등 단체 관계자들과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태삼씨 등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서울지부 관계자는 전씨의 손을 잡고 “5·18부상자회, 유족회를 대표해 격하게 환영한다”며 “당당하게 용기를 잃지 말고 5·18 영령들과 피해자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달라”고 말했다. 전씨는 고개를 숙이고 “감사하다”고 답했다. 전태삼씨도 “지나간 잘못을 참회하고, 뉘우치고 진심어린 사과를 하기를 고대했다”며 “응원하고 함께할 것이니 역사를 바로 세우고 다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그는 시민단체 전두환심판국민행동의 상임고문이다.전씨는 0시 40분쯤 SBS 제작진 차량을 타고 광주로 떠났다. 광주에 도착한 전씨는 “태어나서 처음 와보고, 항상 두려움과 이기적인 마음에 도피해오던 곳”이라며 “많은 분이 천사 같은 마음으로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의미 있는 기회이자 순간인 만큼 최선을 다해 피해자분들, 상처받으신 모든 분의 억울한 마음을 풀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 “저를 포함한 제 가족들로 인해 지금까지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원한도 많을 것 같다”며 “늦게 와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늦게 온 만큼 저의 죄를 알고, 반성하고 더 노력하면서 살겠다”고 했다. 아울러 “5·18 단체와 31일 공식적인 만남을 할 예정인데 그 전에 (5·18에 대해) 공부할 기회를 가지려고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발언 후 곧장 호텔 로비로 들어선 전씨는 동행인이 체크인 절차를 진행하는 동안 외부에 있는 취재진을 향해 반복적으로 90도 인사를 했다. 전씨는 이날 하루 호텔에서 휴식한 뒤 31일 5·18 관계자들과 공식적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전씨는 지난 14일부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전두환씨 일가가 은닉한 재산으로 호화생활을 하고 범죄 등을 저지르고 있다고 폭로했다. 또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전씨는 5·18에 대해 사죄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며 귀국하는 즉시 광주를 방문해 5·18 단체를 찾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 ‘마약 혐의’ 전두환 손자 36시간 만에 석방…곧바로 광주행(종합)

    ‘마약 혐의’ 전두환 손자 36시간 만에 석방…곧바로 광주행(종합)

    마약 혐의로 체포된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27)씨가 경찰 조사 36시간 만에 석방됐다. 전씨는 예고한대로 5·18 유가족과 피해자들을 만나고자 광주로 향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9일 오후 7시 55분쯤 전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풀어줬다. 형사소송법에는 체포한 피의자를 구속하려면 체포한 때로부터 48시간 이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고, 미청구 시 피의자를 즉시 석방하도록 돼 있다. 경찰은 전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자진 귀국한 점 등을 감안해 불구속 수사하기로 결정했다. 전씨는 석방 직후 ‘경찰 조사에서 어떤 마약을 투약했다고 인정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방송에서 대마와 DMT 등 투약한 마약 종류를 이미 밝혔다”고 답했다. 다만 체포 당일 간이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검사 결과는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씨의 석방 현장에는 5·18민주화운동 공로자회와 부상자회 등 유관 단체 관계자와 전태일 열사의 친동생 전태삼씨도 있었다. 이남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서울지부장은 “유족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5·18 영령과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전씨는 ‘광주를 방문한 후에도 유가족과 계속 접촉할 것이냐’는 질문에 “유가족분들 마음이 풀리실 만큼 계속 연락드리고 싶다”며 “연락받아주실 때 감사히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다. 전씨는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마친 직후 취재차 광주에 동행하기로 한 취재 차량에 올라타고서 광주로 향했다. 앞서 전씨는 뉴욕에 체류하던 지난 13일부터 SNS와 유튜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고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사범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마약을 투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뒤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경찰은 전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한 뒤 2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전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 ‘전광훈 논란’ 김재원 “깊이 반성” 사과…홍준표 “실언 일상화 된 사람 제명해야”

    ‘전광훈 논란’ 김재원 “깊이 반성” 사과…홍준표 “실언 일상화 된 사람 제명해야”

    방미 일정을 마치고 29일 귀국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25일(현지시간) 한인 보수단체 초청 강연회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통일했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점을 사과했다. 당 일각서 최근 잇따라 설화 논란을 빚은 김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지도부는 미온적 입장을 보이고 있어 실제 조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귀국 사실을 알리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의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당에 부담을 드린 점에 깊이 반성하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매사에 자중하겠다”고 언급했다. 사과가 늦어진 것 아니냐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김 최고위원은 “미국 현지 폭풍우로 하루 동안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고 공항에 격리돼 모든 게 늦어진 점 또한 매우 송구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사과에도 불구하고 김 최고위원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3·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이후 3주 만에 벌써 두 차례나 발언으로 인한 구설수에 오른 탓이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전 목사 주최 예배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수록 추진을 반대한다. 표를 얻으려면 조상 묘도 파는 게 정치인”이라고 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 후 입장을 번복한 바 있다. 지도부는 당장 김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김기현 대표는 이번 논란이 빚어진 후 한동안 입장 표명을 자제하다 전날에서야 “민심에 어긋나는 발언이나 행동이 아닌지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당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았다면 더더욱 신중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원론적 비판을 내놨다. 주호영 원내대표 또한 이날 기자들과 만나 “만약 문제가 생기면 당내 그런 걸 다루는 기구에서 논의되지 않겠나”라면서도 “김 최고위원이 어떤 상황에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제가 정확히 몰라서 의견을 내는 건 적당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한편 김 최고위원을 향한 비판과 중징계 요구에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앞장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당에 해악이나 끼치는 천방지축 행동을 방치하게 되면 당의 기강은 무너지고 당의 지지율은 더욱더 폭락하게 된다”고 질타했다. 홍 시장은 전날에도 ‘제명’ 수준의 고강도 조치를 촉구하며 가시 돋친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한두 번 하는 실언도 아니고 실언이 일상화된 사람인데 그냥 제명하자”며 “그런 식견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정무수석을 했으니 박 전 대통령이 망하지 않을 수 있었겠나”라고 꼬집었다. 징계 절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홍 시장은 김 대표의 과거 판사 경력을 겨냥해 “살피고 엿보는 판사식 당 운영으로는 당을 역동적으로 끌고 갈 수 없다”며 “더구나 총선을 앞두고 그런 식의 당 운영은 더더욱 어려움만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날 선 비판이 이어지면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홍 시장과 김 최고위원의 악연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두 인사의 감정싸움은 지난 2020년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던 홍 시장이 복당을 시도할 때마다 김 최고위원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시작됐다. 이후 홍 시장은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섰을 당시 김 최고위원이 중립성을 상실하고 경쟁자였던 윤석열 당시 경선 후보에 편파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공식 징계 요청서를 당에 제출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서는 대구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경선 규정과 관련해 공방을 벌였다. 김 최고위원을 향한 홍 시장의 공세와 징계 요구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이준석 사태 땐 그렇게 모질게 당 윤리위원회를 가동하더니 그 이상으로 실언, 망언을 한 이번에는 어떻게 처리하는지 우리 한 번 지켜보자”고 강조했다.
  • ‘마약 혐의’ 전두환 손자 오후 늦게 석방…광주 찾을 듯

    ‘마약 혐의’ 전두환 손자 오후 늦게 석방…광주 찾을 듯

    경찰이 마약 혐의로 체포된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27)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늦게 전씨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 풀어주기로 했다. 형사소송법에는 체포한 피의자를 구속하려면 체포한 때로부터 48시간 이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고, 미청구 시 피의자를 즉시 석방하도록 돼 있다. 경찰은 전씨가 스스로 귀국해 체포된 점 등을 감안해 불구속 수사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가 석방되면 예고한대로 광주로 이동해 5·18 민주화운동 단체와 유가족을 만날지도 관심사다. 전씨는 전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수사받고 나와 5·18 단체와 유가족, 피해자분들께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5·18 기념 문화센터에 들러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과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기봉 5·18 기념재단 사무처장은 “전씨가 광주에 온다면 5·18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사죄할 자리를 마련하고 5·18 민주묘지 참배를 추진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앞서 전씨는 뉴욕에 체류하던 지난 13일부터 SNS와 유튜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고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사범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마약을 투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뒤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경찰은 전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한 뒤 2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전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 전두환 손자 “5·18 유족에 사죄 위해 왔습니다”[포착]

    전두환 손자 “5·18 유족에 사죄 위해 왔습니다”[포착]

    “마음 다치신 분들에게 사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축복받은 것 같다.”고(故) 전두환씨 손자 전우원(27)씨가 28일 입국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들에게 사과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는 전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검은색 코트에 정장을 갖춰 입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전씨는 입국 소감을 묻자 “축복받은 것 같다. 마음 다치신 분들에게 사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5·18 유가족에게 사과하실 생각이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 때문에 온 것이다”며 돌연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여러분”이라고 밀했다.앞서 경찰은 전씨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체포영장 등을 신청했고, 법원은 전날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압수수색영장도 함께 발부돼 경찰은 전씨의 모발 등을 채취해 마약류 검사 등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전씨는 이날 입국 직후 광주를 찾아 5.18 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경찰에 체포되면서 우선 조사를 받게 됐다. 한편 전씨는 지난 13일부터 자신의 SNS를 이용해 전두환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과 지인들의 신상 및 범죄 의혹 등을 폭로했다. 경찰은 전씨의 폭로로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군 장교 2명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했으나 이들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두환 손자 “5·18 유가족 여러분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전두환 손자 “5·18 유가족 여러분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5·18 유가족에게 사과하기 위해 온 것이다.”고 전두환씨 손자 전우원(27)씨가 28일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들에게 사과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그는 출발 전 “도착한 이후 바로 광주로 가겠다”며 “5·18 기념 문화센터에 들러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과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경찰에 체포되면서 무산됐다. 검은색 코트에 정장을 갖춰 입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전씨는 입국 소감을 묻자 “축복받은 것 같다. 마음 다치신 분들에게 사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그는 ‘5·18 유가족에게 사과하실 생각이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 때문에 온 것이다”며 돌연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여러분”이라고 밀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전날 전씨의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집행했다.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하는 한편 자신과 지인들이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발언의 진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전씨는 미국 뉴욕에서 이날 오전 5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KE086편에 탑승했다. 경찰은 마약 검사와 신문 결과를 종합해 체포시한이 만료되기 전에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전씨는 뉴욕에 체류하던 지난 13일부터 SNS와 유튜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고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사범이라고 밝혔다. 전씨 가족들은 마약류 투약 혐의로 인한 처벌 가능성을 들어 한국행을 만류했지만, 그는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조사를 받겠다. 사죄를 할 수 있는 기회조차 혜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귀국하자마자 광주에 가겠다는 자신의 계획이 경찰 조사로 무산될 가능성에 대해선 “정말 광주에 가고 싶지만 못하게 된다면 그것도 제 운명이기 때문에 따르겠다”고 언급했다.
  • [속보] 전두환 손자 광주행 무산…입국 후 경찰에 체포

    [속보] 전두환 손자 광주행 무산…입국 후 경찰에 체포

    경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자신의 마약 투약에 대해 폭로성 발언을 해온 손자 전우원(27)씨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28일 오전 전우원씨가 입국하는 대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신병을 확보했다. 전씨는 SNS에 뉴욕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예매내역을 올리고 “도착한 이후 바로 광주로 가겠다”며 “5·18 기념 문화센터에 들러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과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경찰에 체포되면서 무산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전날 전씨의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집행했다.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하는 한편 자신과 지인들이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발언의 진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전씨는 미국 뉴욕에서 이날 오전 5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KE086편에 탑승했다. 경찰은 마약 검사와 신문 결과를 종합해 체포시한이 만료되기 전에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전씨는 뉴욕에 체류하던 지난 13일부터 SNS와 유튜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고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사범이라고 밝혔다. 전씨 가족들은 마약류 투약 혐의로 인한 처벌 가능성을 들어 한국행을 만류했지만, 그는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조사를 받겠다. 사죄를 할 수 있는 기회조차 혜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귀국하자마자 광주에 가겠다는 자신의 계획이 경찰 조사로 무산될 가능성에 대해선 “정말 광주에 가고 싶지만 못하게 된다면 그것도 제 운명이기 때문에 따르겠다”고 언급했다.
  • 경찰, ‘전두환 손자’ 체포영장 발부…마약 투약 혐의 조사

    경찰, ‘전두환 손자’ 체포영장 발부…마약 투약 혐의 조사

    경찰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27)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씨가 28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마포청사로 신병을 인치해 마약류 투약 등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으며, 모발·소변 검사를 비롯해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씨는 지난 2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미국 뉴욕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예매 내역을 올리고 “28일 오전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한 이후 바로 광주로 가겠다”고 했다. 이어 “한국에 들어가 정부 기관에 바로 잡혀 들어가지 않는다면 짐만 풀고 5·18기념문화센터에 들러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과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모든 분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인 경찰은 귀국 소식이 알려지자 전씨의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영장만 발부됐다면 공항에서 모발, 소변 검사를 진행한 뒤 전씨를 돌려보내야 했으나 법원이 전날 영장 모두 발부하면서 조사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게 됐다. 전씨는 지난 1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각종 마약을 언급하며 투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뒤 환각 증세를 일으켜 병원에 실려갔다. 경찰은 전씨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언급한 주변인 중 국내에 머무는 2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다.
  • 김재원, 미국서 또 발언 논란…“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 천하통일”

    김재원, 미국서 또 발언 논란…“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 천하통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수석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이후 5·18 민주화운동 관련 발언 등으로 구설에 올랐던 김재원 전 의원이 미국에서 열린 한인 대상 강연회에서도 극우 성향의 인사로 알려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두고 “우파 진영을 천하통일했다”고 표현해 재차 논란의 중심에 섰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한국시간으로 전날 미국 조지아주에서 애국보수단체인 ‘북미자유수호연합’ 주최로 열린 한인 대상 감사회에 참석해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통일했다”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우파 진영에는 행동하면서 활동하는 분들이 잘 없었는데 그나마 광화문이 우파 진영에게도 민주노총에 대항하는 활동 무대가 됐다”며 “우리 쪽도 사람은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최고위원이 참여한 행사의 주체인 북미자유수호연합은 미주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중심이 된 보수단체로 알려졌다. 이날 강연에서 김 최고위원은 정치적 논란의 소지가 다분한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겨냥해 “우리나라를 지켜주는 미국에 ‘반미’라고 주장하는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자가 맞나”라며 “노 전 대통령은 그런 개념이 없는 사람으로, 그때 우리나라와 미국 사이가 굉장히 나빠졌다. 현재 문제에도 영향이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나라의 진보 진영에 대해서도 김 최고위원은 “중국의 공산혁명 방식이 한국으로 전수됐고, 북한 주체사상이나 좌파 이념이 대한민국으로 넘어왔다”며 “대한민국 좌파는 중국 모택동의 노동자·농민 봉기에 의한 자본가 축출 운동이 고향이라고 인식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최고위원 선출 이후 극우 인사로 알려진 전 목사와의 교류로 한 차례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지난 12일 전 목사가 주관하는 주일예배에 참석해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수록에 반대한다는 뜻을 강조하며 “표를 얻으려면 조상묘도 파는 게 정치인 아닌가”라고 말해 정치권 안팎의 비판을 받았다. 발언 논란이 불거진 이후 보인 김 최고위원의 언론 대응이 추가적인 논란을 낳기도 했다.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데 이어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린 23일 현장 최고위원회의도 ‘병원 진료’를 이유로 불참해 뒷말이 이어진 것이다. 일각에선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예민한 호남 민심을 고려해 “선택적 불참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열린 최고위에도 미국 출장을 이유로 불참한 김 최고위원에 대해 김기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들의 최고위 참석 여부를) 일일이 감독하지 않고 출석을 부르는 것도 아니다. 해외 출장이라고 들었다”라며 “제가 누가 참석하고 안 하는지 설명하고 공지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거리를 뒀다. 유상범 수석대변인 또한 “처음에는 5·18 발언 때문이었는데 이번엔 개인 사정상 못 나온 것”이라며 “최고위원들의 회의 참석과 공개 발언을 누가 강제하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與김재원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해 민주노총 대항… 우리 쪽에도 사람 있어”

    與김재원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해 민주노총 대항… 우리 쪽에도 사람 있어”

    미국 방문해 한인 보수단체 강연서 논란 발언“中공산혁명 방식·北 주체사상, 한국 넘어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재미교포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통일했다”고 말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미주한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 지난 26일 게시된 영상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이날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에서 열린 한인 보수단체 ‘북미자유수호연합’ 초청 강연회에서 “우파 진영에는 행동하면서 활동하는 분들이 잘 없었는데,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통일을 해서 요즘은 그나마 광화문이 민주노총에도 대항하는 활동 무대가 됐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우리 쪽도 사람은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게 한다”고 전 목사를 높이 평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전 목사를 치켜세우는 발언 외에도 논란의 소지가 될만한 발언들을 이어갔다. 그는 “공산주의 이론가 중 그람시의 ‘진지론’이 가장 정확하게 적용되는 게 오늘날 한국의 현실”이라며 “국민의힘 보수정권이 정권을 획득해 제대로 가고 있고 사회 곳곳에서 새로운 물결을 만들고 있지만, 정권을 잡은 지 1년이 지났음에도 각 진지에 들어가면 좌파들이 진지를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런 사회 구성원들이 활동하면서 모든 국정 전반에 대해 발목을 잡는다면 사실은 대통령만 바뀌었을 뿐”이라며 “그나마 이재명씨가 대통령 행세하는 것을 막았지만, 사회 전체를 바꾸는 데는 어려운 상황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중국의 공산혁명 방식이 한국으로 전수됐고, 북한 주체사상이나 좌파 이념이 대한민국으로 넘어왔다”며 “대한민국 좌파는 중국 모택동의 노동자·농민 봉기에 의한 자본가 축출 운동이 고향이라고 인식한다”고 강조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겨냥해서는 “우리나라를 지켜주는 미국에 ‘반미’라고 주장하는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자가 맞나”라며 “노 전 대통령은 그런 개념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때 우리나라와 미국 사이가 굉장히 나빠졌고, 현재 문제에도 영향이 있다”고 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전광훈 목사의 주일예배에 참석해 5·18 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수록에 대해 “그건 불가능하다. 저도 반대한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그는 특히 ‘전라도에 대한 립서비스 아닌가’라는 전 목사의 질문에 “표 얻으려면 조상 묘도 판다는 게 정치인 아닌가”라고 답해 ‘호남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김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제일교회의 예배에 참석해 교인들 앞에서 언급한 저의 모든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 앞으로 조심하겠다”며 “”아울러 5·18정신의 헌법전문 게재에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도 알려드린다”고 진화에 나섰다. 김 최고위원은 당시 논란 이후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총 네 차례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 중 세 차례를 불참했다. 일각에서는 여론을 고려해 행보를 자중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 전두환 손자 “광주로 가서 사죄”…한국행 비행기 탑승[포착]

    전두환 손자 “광주로 가서 사죄”…한국행 비행기 탑승[포착]

    “사죄하고 싶다. 도와달라.”전두환씨 일가에 대한 폭로성 발언을 해온 손자 전우원(27)씨가 “사죄하고 싶다. 도와달라”며 5·18 기념재단에 도움을 요청했고, 5·18 관련 단체는 반성과 사죄를 위해 찾아온다면 도움을 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우원씨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어릴 때) 집에서는 5·18은 폭동이었고, 우리 가족이 피해자라는 교육을 받았다”라며 “이후 비극을 겪으신 분들의 진실된 이야기·증언을 듣고 (진실을) 깨달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된 사죄와 회개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용기가 부족해 마약의 힘을 빌려 말했지만,마약에 대해선 정말 사죄를 드리고 앞으로는 다시 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죄를 할 수 있는 기회조차 혜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귀국하자마자 광주에 가겠다는 자신의 계획이 경찰 조사로 무산될 가능성에 대해선 “정말 광주에 가고 싶지만 못하게 된다면 그것도 제 운명이기 때문에 따르겠다”고 언급했다.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공항에 도착한 전씨는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5·18 기념재단에 메시지 보내 5·18 기념재단에 따르면 전우원씨는 전날 오후 8시 5·18 기념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는 이 메시지에서 “저의 잘못을 더 깊게 배우고 사죄드리고 반성하고 회개하고 싶습니다”며 “피해자분들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습니다. 도와주실 수 있으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에 5·18 기념재단과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는 “반성과 사죄를 위해서 광주에 온다면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답변했다. 5·18 단체는 구체적인 방문 연락이 올 경우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도 공지사항을 통해 “우원 씨가 방문하면 따뜻하게 맞아줄 것”이라며 “협의가 된다면 5·18 민주묘지 참배, 추모승화공간 방문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씨는 뉴욕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예매 내용을 올리고 “도착한 이후 바로 광주로 가겠다”며 “5·18 기념 문화센터에 들러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과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 전두환 손자, 5·18 재단에 “사죄하러 갈테니 도와달라”

    전두환 손자, 5·18 재단에 “사죄하러 갈테니 도와달라”

    계엄군을 동원해 5·18민주화운동을 잔혹하게 짓밟고 광주시민을 유린한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27)씨가 “할아버지를 대신해 반성과 사죄를 하겠다”며 5·18기념재단에 도움을 요청해왔다. 이에 재단은 전씨의 광주 방문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되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전씨는 전날 밤 8시 42분께 재단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계정에 ‘5·18피해자분들의 한을 풀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저의 잘못을 더 깊게 배우고, 사죄드리고, 반성하고, 회개하고 싶다’며 ‘피해자분들의 한을 풀어주고 싶다. 도와주실수 있으면 정말 감사드리겠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재단과 5·18공법3단체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반성과 사죄를 위해 광주에 온다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답변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전씨로부터)구체적인 연락이 온다면 협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일봉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은 “전씨가 광주에 온다면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5·18가해자들의 진심어린 사과를 이끌어냄으로써 5·18 그날의 진상을 규명해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단측 관계자는 “전씨가 광주에 온다는 답장을 보내오면 5·18 공법3단체와 함께 관련 일정 등을 논의하겠다”며 “전씨가 그동안 SNS를 통해 폭로해온 발언들을 뒷받침하는 진정성있는 사과가 뒤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씨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공항에서 출발해 다음 날인 28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라며 항공편 일정표를 올린 바 있다. 전씨는 당시 “도착하자마자 바로 광주로 가겠다”며 5·18 희생자 유가족에게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 “5·18 유족 만나겠다” 전두환 손자 전우원씨, 28일 한국 도착

    “5·18 유족 만나겠다” 전두환 손자 전우원씨, 28일 한국 도착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한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한국에 들어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족을 만나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전씨는 자신의 SNS에 한국행 비행기표를 공개하며 “인천공항 도착 후 바로 광주로 가겠다”며 “아는 게 하나 없고 어디로 가야 유가족분을 뵐 수 있는지 모르겠다. 도와달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비행기표는 27일 새벽 미국 뉴욕 공항을 떠나 28일 오전 5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전씨는 앞서 올린 글에서 “가능하면 일요일 밤이나 월요일에 한국에 가면 좋겠다”며 한국행을 시사한 바 있다.그는 “정부 기관에 의해 바로 안 잡혀 들어간다면 짐만 풀고 5·18기념문화센터에 들러 유가족분과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리고 싶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전씨는 지난 14일 자신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란 사실을 밝히고, 가족이 돈세탁을 통한 ‘검은 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등 일가와 지인에 관해 폭로했다. 이어 17일에는 SNS 라이브 방송 도중 마약으로 추정되는 약품을 다량 복용한 뒤 병원에 이송됐다. 지난 24일에는 퇴원 소식을 알리며 “3시간 이상 폐가 멈추고 기도가 닫혔다. 다시는 약물 사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생활 폭로도 그만하고 제가 판 무덤을 어느 정도 덮고 싶다. 가족, 친구, 지인분들과 저를 아는 모든 분께 사죄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가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이끌었지만 ‘할아버지도 제 가족이니까’ 이런 여러가지 마음이 있다”며 “죄송해서 얼굴을 쳐다보지 못하겠다. 그분들이 얼마나 당황스러울지 상상도 안 간다. 이들을 미워하는 마음은 있지만, 여전히 사랑한다”며 심적 갈등을 내비쳤다.
  • ‘미국 퇴출 위기’ 틱톡, 정작 중국인은 ‘이것’ 때문에 안 쓴다 [핫이슈]

    ‘미국 퇴출 위기’ 틱톡, 정작 중국인은 ‘이것’ 때문에 안 쓴다 [핫이슈]

    미국 정치권에서 중국산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을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센 가운데, 정작 중국 내에서는 틱톡이 사용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CNN은 24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자체 기술로 개발된 틱톡은 중국에서 접속이 불가능하다. 사실 틱톡은 중국에 존재한 적도 없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짧은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는 틱톡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틱톡과 유사한 기능을 가진 더우인(Douyin)을 사용한다.  틱톡과 더우인은 자매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두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소유하고 있다. 두 플랫폼은 표면적으로 유사하지만 완전히 다른 규칙에 따라 작동한다. 다음은 CNN이 분석한 틱톡과 더우인의 차이점이다.  ▲더우인의 필수 기능인 ‘뷰티 필터’  CNN은 “틱톡과 더우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용자가 카메라를 켰을 때 분명해진다. 더우인에는 ‘자동 뷰티 필터’가 있어서 피부를 매끄럽게 보이게 해 주며, 종종 사용자의 얼굴 형태를 변형시키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여성들은 날씬한 몸매와 큰 눈, 촉촉한 피부 등의 미의 기준을 오랫동안 중시해 왔다. 특히 성형 수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애플리케이션들은 사용자에게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들어주는 필터를 만들기 위해 경쟁했다”며 “틱톡에서 뷰티 필터가 있지만, 더우인처럼 자동으로 실행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중국 대규모 온라인 쇼핑시장을 겨냥한 더우인  CNN이 주목한 더우인과 틱톡의 차별점은 더우인이 온라인 쇼핑에 최척화 된 애플리케이션이라는 것이다.  중국에서 SNS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한 쇼핑 시장은 수십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외출이 어려워지자 비대면 쇼핑 시장은 더욱 급속도로 확장됐다.  베이징 상무부 산하 기관인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중국 내 라이브스트리밍 전자 상거래 사용자는 4억 6000만명을 훌쩍 넘는다.  더우인은 틱톡과 달리 인앱 쇼핑이 매우 용이하다. 라이브스트리밍 중 제품과 할인 정보가 화면에 표시되며, 단 한 번의 클릭이나 ‘스와이프’(터치스크린에 손가락을 댄 상태로 화면을 쓸어 넘기는 행동)로 구매가 가능하다.  ▲‘강력한 검열 시스템’이 적용되는 더우인  더우인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검열 규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반면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사용량이 많은 틱톡은 상대적으로 검열에서 자유롭다. 예컨대 중국에서 금기어로 여겨지는 ‘톈안먼 1989’(천안문 민주화 운동)를 검색했을 때, 틱톡에서는 관련 동영상과 톈안먼 민주화운동을 요약한 위키피디아 자료 등이 검색 결과로 나타나지만 더우인에서는 ‘결과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만 뜬다.  투자자문회사인 BDA차이나의 던컨 클라크 회장은 “하나의 회사(바이트댄스)에서 두 얼굴(틱톡과 더우인)과 같은 모순을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고 분석했다.  ▲엄격한 사용자 연령 제한을 강조하는 더우인  틱톡과 더우인의 또 다른 차이점은 사용자의 연령 제한이다. 더우인의 경우 14세 미만의 어린이가 사용할 경우 ‘안전한 콘텐츠’에만 접근이 가능하며, 하루에 40분만 사용할 수 있다. 이마저도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앱 사용이 금지된다.  이는 중국이 수년 동안 미성년자의 비디오 게임 및 건강에 해로운 온라인 습관을 억제시키려 한 노력과 맥을 같이 한다. 흥미로운 것은 틱톡은 콘텐츠뿐만 아니라 콘텐츠 사용자 연령층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지적을 받는 반면, 더우인은 상대적으로 매우 엄격하고 철저하게 사용자 연령층과 사용 시간 제한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클라크 회장은 “미국에서 틱톡은 콘텐츠에 대해 자유방임적인 태도를 취하며, 심지어 10대 청소년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도 많다”면서 “틱톡 역시 이달 초 19세 미만의 모든 사용자가 하루 1시간으로 사용을 제한하는 기능을 기본 설정에 넣었지만, 이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기본 설정을 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틱톡과 더우인이 마치 등을 맞댄 쌍둥이처럼 같은 듯 정반대로 다른 특징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국이 틱톡을 경계하는 이유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틱톡을 젊은 층이 주로 사용하며 가벼운 주제의 동영상이 게재되는 플랫폼으로 인식하지만, 미국 당국의 시각은 다르다.  미국 당국은 틱톡이 ‘남다른 데이터 수집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미국산 애플리케이션도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하지만, 틱톡은 사용자의 성향을 보다 꼼꼼하게 분석하고 이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 문제는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사용자의 위치와 사용자의 휴대전화 내에 있는 연락처 등의 정보까지 수집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미국 당국은 틱톡이 이렇게 모은 데이터가 중국 정부의 손에 쥐어질 것을 염려한다. 중국 정부가 이 정보들을 대미 첩보활동이나 정치 선동전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민주당 내에서는 틱톡 사용을 금지할 경우, 이미 이 앱을 통해 확보한 20~30대 지지자를 결집시키는 데 부정적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내 틱톡 사용자는 1억 5000만명 이상이다.  "틱톡은 미국에 해롭지 않다" 미국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앞서 23일 틱톡의 안보 위협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미국 하원의 청문회에는 추쇼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우리는 중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콘텐츠를 홍보하거나 삭제하지 않는다”며 “미국 이용자 관련 데이터는 미국 땅에 있고, 미국인 회사가 운영하는 서버에 저장되고 미국인 회사가 감독한다”고 밝혔다. 이어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의) 바이트댄스는 중국 혹은 다른 어떤 나라의 기관원이 아니다”라며 “어느 정부의 조작으로부터도 틱톡을 자유롭게 지킬 것이라고 위원회와 우리의 모든 사용자에게 약속한다”면서 틱톡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 애썼다.  그러나 일부 정보가 여전히 중국에서 접근 가능한 상태로 남아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현재 기준으로 삭제해야 할 일부 자료가 남아 있다”면서 “(데이터 이전을 통해) 모든 미국 사용자의 자료는 중국 법의 영향력 밖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김기현 “호남에 대한 진심 변함없어” 전주서 최고위

    김기현 “호남에 대한 진심 변함없어” 전주서 최고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전북 전주를 찾아 “국민의힘이 그동안 보여 왔던 호남에 대한 마음, 애정과 진심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전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로 선출되고 신임 지도부와 함께 최고위를 전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우리 당의 호남에 대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통합당 시절 당 지도부가 광주를 찾아 무릎 꿇고 참배했던 마음도, 윤석열 대통령 취임 첫해 (소속 의원) 100여명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던 마음도 똑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4·5 재보궐선거에서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김경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전주을 재선거는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데 따라 치러진다. 민주당은 공천하지 않았다. 앞서 ‘5·18 민주화운동의 헌법 전문 수록을 반대한다’고 발언했던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7일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원래 원내대표는 1년 임기지만 저는 지난해에 전임 대표의 임기 안으로 하겠다고 이야기했고, 그것이 4월 8일이어서 4월 7일에 후임 원내대표를 뽑는 의원총회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후보로는 4선의 김학용·윤상현 의원과 3선의 윤재옥·조해진 의원 등이 꼽힌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의원들의 만장일치 추인을 받아 3선의 박대출 의원이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됐다. 박 정책위의장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민생 정책의 씨를 뿌리고 밭을 가는 1호 정책의 농부가 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 부산 민주공원 부속 사료관 착공...2024년 11월 준공·개관

    부산 민주공원 부속 사료관 착공...2024년 11월 준공·개관

    민주화 운동 사료를 보존하기 위한 부산민주공원 부속 사료관 건립 공사가 시작됐다.부산시는 서구 동대신동 2가 중앙공원안에 ‘부산민주공원 부속 사료관’을 건립하는 공사를 이달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주화운동 사료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시·연구·교육을 위해 건립하는 사료관은 2020년 국비 확보를 시작으로 2년여간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착공됐다. 사업비 158억원(국비 69억 원, 시비 89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2191.10㎡ 규모로 짓는다. 내년 7월 건축공사를 준공한 뒤 전시물 제작·설치와 시운전을 거쳐 11월 문을 열 예정이다. 사료관이 건립되면 현재 부산 중구 민주공원길 민주공원에 소장돼 있는 5만 6000여점의 민주화운동 사료를 옮겨 안전하게 보존·관리한다.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해 보존서고와 보존처리실, 시청각서고 등 전문적인 보존시설을 갖춘다. 지하 1층에는 1000여점에 이르는 민중미술 작품 수장과 관람을 동시에 할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를 도입한다. 지상 2층에는 낯설거나 생소한 민주화운동 사료를 친근하고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사료전시실과 체험교육장도 마련된다. 부산시는 사료관이 건립되면 부산민주화운동 관련 사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역사적 가치를 유지하고, 많은 시민과 연구자들이 학술연구와 민주시민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민주공원 전시·공연·문화 프로그램과 더불어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찾아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복합문화공간 기능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수일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사료관은 과거 민주화운동 기억을 기록하고 미래세대에게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민주주의 가치가 자연스레 스며들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민주공원 등과 함께 민주주의 클러스터를 조성해 ‘민주화의 성지, 부산’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통령·여야,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공식화해 달라”

    5·18공법 3단체 및 5·18기념재단(이하 오월단체)은 17일 오전 대통령실과 국회의장실, 국민의힘 당대표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의당 당대표실에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헌법 개정 공식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5·18공법 3단체는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민주유공자유족회, 민주화운동공로자회 등이다. 오월단체는 공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수차례에 걸쳐 5·18정신 계승과 헌법 수록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정의당도 헌법 수록을 약속한 바 있으며, 국민의 힘 신임 김기현 당대표 또한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오월단체는 이에 따라 “일부 인사들의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훼와 왜곡 발언으로 5·18정신이 훼손되고 국민 여론이 악화되는 등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오월단체는 특히 “헌법의 기본원리인 헌법 전문에 헌법 정신 그 자체인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수록하여 대한민국 역사의 정통성을 분명히 세워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과 각 당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여야 정당의 대표가 이를 공식화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극우 보수인사인 전광훈 목사가 주관한 예배에서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논란이 되자 공개 사과한 바 있다.
  •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공식 출범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공식 출범

    제43주년 5·18기념행사 준비가 본격 시작됐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 출범식이 16일 오후 2시 국립5·18민주묘지·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렸다. 출범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최철 상임행사위원장과 행사위원장단, 5월 단체, 부산·울산·세종·전남 등 각 시·도별 행사위원회, 시의회, 시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출범선언문 낭독, 슬로건·기조·방향 선포, 국립5·18민주묘지·민족민주열사묘역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5·18기념행사 표어는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이다.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희생마저 두려워하지 않았던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 평화와 통일, 민주적이고 공정한 정의로운 오늘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의 기조와 방향은 ▲완전한 5·18 진상규명과 정신계승에 기여 ▲정전 70주년, 다시 오월에서 통일로! ▲민주주의 위기, 민생 위기, 전쟁 위기, 기후환경 위기를 오월공동체 정신으로 극복 ▲5·18 미래세대에 대한 지지와 응원 등으로 결정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는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활동이 마무리되는 해로 국가 차원의 위원회 조사 결과가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며 “5·18의 진실이 전 국민께 한 발짝 더 다가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최근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반대 논란이 있었지만 다행히 대통령께서 5·18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입장이 확고하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혀줬고 당사자도 사과했다”며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사실상 헌법 개정만 남아 있을 뿐이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이미 확인되고 동의된 역사적 사실이자 정신이다”고 강조했다.
  • 野 “尹, 5·18망언 김재원·김광동 사퇴시켜라”

    野 “尹, 5·18망언 김재원·김광동 사퇴시켜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주말 전광훈 목사 주관 예배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수록을 반대한다. 표를 얻기 위한 립서비스 차원이었다”고 한 발언의 여진이 15일까지 이어졌다. 논란 확산에 김 최고위원이 고개를 숙였지만 책임을 덮기엔 부족하다는 게 야당의 입장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해당 발언을 ‘망언 DNA의 발현’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더니 정권 핵심 인사가 앞장서 망언을 쏟아내며 국민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질타했다. 야권에선 김 최고위원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광동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이 지난 13일 ‘5·18 북한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맞물려 파장이 커지는 모양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5·18 정신 헌법 반영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점을 겨냥해 “대통령 공약을 폄훼한 김 최고위원에게 윤 대통령이 직접 사퇴를 요구하고, 김 위원장도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안’ 결정에도 일본의 사과가 없어 비판 여론이 큰 점을 고리로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역사의식은 스스로 과거사를 부정하는 일본 극우세력과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은 이미 사과의 뜻을 밝힌 점 등을 고려해 김 최고위원에 대한 직접적 징계 조치엔 선을 그었다. 다만 호남 민심 이탈이 우려되는 만큼 지도부 차원의 ‘달래기 행보’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오는 23일 4·5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는 전북 전주에서의 현장 최고위 개최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아울러 오는 5월 광주에서 개최될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 김재원 ‘5·18 발언’, 고개 숙였지만…野 반발에 여진 계속

    김재원 ‘5·18 발언’, 고개 숙였지만…野 반발에 여진 계속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주말 전광훈 목사 주관 예배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수록을 반대하고, 표를 얻기 위한 립서비스 차원이었다”고 한 발언의 여진이 15일까지 이어졌다. 논란 확산에 김 최고위원이 고개를 숙였지만 책임을 덮기엔 부족하다는 게 야당의 입장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해당 발언을 ‘망언 DNA의 발현’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더니 정권 핵심 인사가 앞장서 망언을 쏟아내며 국민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라며 “앞에선 사죄하는 척하다 뒤에서 침을 뱉은 것”이라고 질타했다. 야권에선 김 최고위원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김광동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이 지난 13일 ‘5·18 북한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맞물려 파장이 커지는 모양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5·18 정신 헌법 반영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점을 겨냥해 “대통령 공약을 폄훼한 김 최고위원에게 윤 대통령이 직접 사퇴를 요구하고, 김 위원장도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안’ 결정에도 일본의 사과가 없어 비판 여론이 큰 점을 고리로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역사의식은 스스로 과거사를 부정하는 일본 극우 세력과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은 진화에 나서는 한편 당 차원의 직접적 조치에는 선을 그었다. 김 최고위원이 이미 사과의 뜻을 전했고, 김 최고위원의 발언은 맥락의 차이가 오해를 불러온 것일 수 있어 추가적으로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갑작스레 나온 것 같은데 김 최고위원이 바로 사과했다”며 “김 위원장은 학자였을 때 문제를 제기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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