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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사법 2월 개정 불발땐 공천배제 운동”

    “약사법 2월 개정 불발땐 공천배제 운동”

    시민단체들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이른바 ‘상비약 슈퍼 판매’ 법안에 대한 미온적인 대응과 관련해 들고일어났다. 소비자시민모임 등 시민단체들이 구성한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시민연대’는 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위가 7일 전체회의를 열고도 감기약 등 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를 담은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법안심사소위원회 일정도 잡지 않고 폐회한 것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또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복지위 위원장인 이재선 자유선진당 의원 등을 비롯한 복지위 소속 의원들에 대해 공천 배제 운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조중근 상임공동대표는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의식해 마지못해 복지위 회의에 올렸지만 법안 소위 일정도 잡지 않고 폐회했다.”면서 “일단 상정만 하고 끝내려는 것은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염원하는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시민연대는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1차 책임이 있는 위원장인 이 의원, 간사인 신상진 새누리당 의원·주승용 민주통합당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토록 각 당에 강력히 요구하겠다.”면서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공천 배제 의원 명단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최옥주 부산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는 “약국 외 판매를 찬성하는 92% 국민의 바람을 무시하고 약사들 표만 생각하는 정략적인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면서 “국민의 갈망을 저버리는 국회의원을 용서하지 말자.”고 주장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부고]

    ●이수화(농협경제연구소 대표이사·전 농촌진흥청장)용식(문화일보 논설실장)수연(안양시 청소년쉼터 상담실장)씨 부친상 김길곤(이노룰스 대표이사)씨 장인상 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2)2258-5979 ●박인근(한양전력기술사사무소 대표이사)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6 ●장기철(군산대 교육개발원 조교)혜숙(군산대 컴퓨터정보공학과 강사)씨 모친상 박주관(현대증권 개포지점 부장)김정은(교육과학기술부 정보보호팀 사무관)박헌규(고려카센터 대표)황정완(삼학식품 대표)씨 장모상 7일 군산 금강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9시 (063)442-4119 ●임우택(SK증권 부산지역본부장 상무)씨 모친상 8일 삼천포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8시 (055)835-2244 ●이달훈(전 보진재 대표이사)씨 별세 태규(전 쌍용양회 부장)호규(엔테컴 대표)석규(한양대 사학과 교수)남희(서울여대 간호대학 교수)씨 부친상 신효헌(전 아르헨티나 대사)이능수(전 극동전선 상무)씨 장인상 김남영(전 배화여고 교감)이귀영(한성여중 교감)씨 시부상 8일 한양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290-9460 ●손재환(하나SK카드 영업본부장)씨 모친상 8일 대구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6시 30분 (053)965-7301 ●김윤정(전 서울서부지검 사무국장)씨 별세 학주(경기도시공사 대리)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410-3151 ●박병호(전 대전 동구청장)병석(민주통합당 국회의원)병민(자영업)씨 부친상 8일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42)257-6945 ●최한배(대주전자재료 부회장)씨 별세 정환(대학생)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410-3151
  • ‘선거구 획정안’ 결국엔 결렬

    ‘선거구 획정안’ 결국엔 결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8일 디도스 특검법안과 미디어렙 법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그러나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선거구 획정안 처리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여야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이름을 넣느냐 하는 문제로 논란이 됐던 디도스특검법의 명칭을 ‘10·26 재보선일 중앙선관위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사이버테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하기로 했다. 수사 대상은 이 사건과 관련한 ▲새누리당 국회의원, 비서 등 정치인이나 단체 등 제3자 개입 의혹 ▲자금출처 및 사용 의혹 ▲수사 과정에서 청와대 관련자나 관련 기관의 의도적 은폐·조작·개입 의혹 등으로 했다. 특검은 민주통합당의 의견을 받아들여 대법원장이 추천하도록 했다. ●디도스 특검·미디어렙법안 통과 미디어렙 법안은 당초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가 통과시킨 원안대로 처리됐다. 전재희 문방위원장이 미디어렙에 대한 종합편성 채널의 소유지분 한도와 관련해 법사위에 제출했던 법안 문구 수정 의견은 여야의 이견으로 반영되지 않았다. 새누리당은 이 같은 의견이 담긴 수정안을 두 법안이 상정되는 9일 본회의에 제출할 방침이다 정개특위 공직선거법심사소위와 전체회의 역시 잇따라 취소되면서 여야의 정치력 부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개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주성영 의원과 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은 소위에 앞서 간사 협의를 했지만 관련 논의를 9일 오전으로 미뤘다. 선거구 획정뿐 아니라 석패율제와 국민경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당일 선거운동, 모바일 투표 도입 논의도 여야 간 입장 차로 중단된 상태다. ●석패율·모바일 투표 논의 중단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선거구 획정안은 경기 파주와 강원 원주를 분구하고 세종시를 지역구로 신설하되 비례대표를 3석 줄이자는 안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경기 파주와 강원 원주, 세종시 신설뿐 아니라 경기 용인 기흥에도 지역구를 신설하고 영남 3곳, 호남 1곳의 지역구를 줄이자는 ‘4+4안’을 제시하고 있다. 양측은 서로의 입장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박기춘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이 총선 전망이 밝지 않으니 선거구 획정 지연을 빌미로 선거일 연기를 꿈꾸는 것 같다”고 비난했고, 박영선 최고위원은 “새누리당이 정개특위 속기록을 비공개로 하라고 했다는데 무엇이 두려워 비공개로 하나.”라고 가세했다. 그러자 주승용 의원은 “민주당에 시민단체나 노동계에서 활동한 분들이 많아서 선거구 획정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 같다”고 반격에 나섰다. 더 큰 문제는 시한이 촉박하다는 것이다. 선거구 획정안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9~10일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면 22일부터 시작되는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 작성 작업이 차질을 빚게 된다. 다음 본회의는 16일로 예정돼 있지만, 선관위는 늦어도 9일까지는 의결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법안 공포까지 최소 10일이 걸리기 때문이다. 선관위는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공문을 보내 “9일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이재연·황비웅기자 oscal@seoul.co.kr
  • ‘중원표심 척도’ 세종시장 선거 가열

    4·11 총선 바람 속에서도 ‘세종특별자치시장 선거’가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세종시가 한때 정치권을 대격돌의 장으로 만들었던 핫이슈였던 데다 대권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 왔던 ‘충청권 쟁탈’의 척도가 될 수 있어서다. 오는 7월 1일 충남 연기군 전역과 공주시, 충북 청원군 일부를 흡수해 출범하는 세종시는 자유선진당이 점령한 충남 지역에서 다른 정당들의 세 확장 정도를 가늠케 해 줄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8일 오는 4월 11일 치러지는 세종특별자치시장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 정홍원 4·11 재·보궐선거 공천심사위원장 명의로 낸 공고문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세종시장 후보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현재 충남 지역 국회의원 10석 중 8석을 자유선진당이 차지할 정도로 자유선진당의 아성은 공고하다. 세종시장 선거는 세종시 선거구 신설과는 관계없이 이미 예정됐던 사안인 만큼 예비후보간 경쟁도 이미 뜨겁다. 중앙선관위에 이날까지 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원은 5명. 한나라당 1명, 민주통합당 3명, 무소속 1명이다. 옛 한나라당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한 김광석 전 총리실 세종시민관합동위원은 지난해 말 일찌감치 등록하고 지역활동을 펴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이춘희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비롯해 강용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자문위원장, 김준회 전 민주당연기군지구당위원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무소속으로 나선 충남 행정부지사 출신의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도 이 지역 유력 인사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정당별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천 일정에 들어간 만큼 이달 중순이면 후보들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민주 “FTA 발효 중단” 美에 서한

    민주 “FTA 발효 중단” 美에 서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등 야권이 이달 하순으로 예상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파상 공세에 나섰다. 4·11 총선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한·미 FTA 발효 중단을 위한 촉구 결의대회를 연 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상·하원 의장에게 한·미 FTA 발효 정지와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는 공개 서한(양당 대표·지도부·의원 등 96명 서명)을 주한미국 대사관에 전달했다. 한명숙 민주당 대표는 행사에 앞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정권이 추진한 한·미 FTA는 국익이 실종됐다.”면서 “발효 이전에 재협상을 통해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등 독소조항을 수정하지 않으면 19대 국회와 정권교체한 새 정부의 모든 권한을 통해 한·미 FTA를 폐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 FTA ‘날치기’ 처리에 이어 ‘날치기’ 발효로 귀결돼서는 안 된다.”면서 “경제정의, 빈곤타파, 금융규제, 공동체 정신 구현 등 민주적 정책과도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서한에는 ▲ISD 삭제 ▲개성공단 제품 한국산 인정 ▲농축산물 관세 폐기 유보 ▲역진방지 조항 삭제 ▲금융 및 자동차 세이프가드 ▲서비스 자유화 대상 네거티브→포지티브 방식 전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보호 등 10가지 재협상 조항들이 담겼다. 민주당은 서한을 통해 “현재 한·미 FTA는 한국과 미국에 적용하는 방식과 강제력에 차이가 있는 불공정한 협정이다. 발효 전 재협상에 실패한다면 다음 선거에서 국회 다수당이 돼 한·미 FTA 폐기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한·미 FTA를 기점으로 총선 승리를 위한 야권 공조도 대폭 강화하는 모양새다. 그동안 진보당은 민주당 원내 지도부가 새누리당과 함께 ‘선 발효·후 재협상’에 찬성, 야합을 했다며 맹비난했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 대표 곁에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나란히 섰다. 박지원·원혜영·정동영·정세균 의원 등 전·현직 민주당 지도부와 김선동 진보당 의원 등 100여명도 참석했다. 이들은 ‘한·미FTA발효저지·비준무효’ 피켓을 든 채 일제히 “오바마 미 대통령은 한·미 FTA 발효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외쳤다. 정동영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과 진보당이 한·미 FTA 폐기 투쟁에서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오늘을 기점으로 야권공조와 야4당 대표자 회담을 복원하고 진보 대통합을 통해 4·11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9년간 4조6634억 수익” 론스타, 9일 한국 뜬다

    “9년간 4조6634억 수익” 론스타, 9일 한국 뜬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9일 한국을 떠난다. 2003년 외환은행을 2조원에 사들인 뒤 9년 만이다. 론스타는 투자 원금의 2배가 넘는 차익을 두둑히 챙겨 ‘먹튀(먹고 튄다의 줄임말)의 대명사’임을 입증했다. ●론스타, 오늘 외환銀 매각대금 받아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9일 론스타에 외환은행 지분 인수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고위관계자는 “우리 시간으로 8일 저녁 미국 감독당국의 승인이 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승인을 받는 대로 론스타에 인수대금을 주고 매각 계약을 종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당초 지난 3일까지 론스타에 잔금을 치르려고 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승인을 기다려 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우리나라로 치면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에 해당하는 연준 이사회 멤버 5명의 서면 동의가 있어야 (외환은행 인수) 승인을 받을 수 있다.”면서 “8일 저녁 이사회가 예정돼 있어 이 자리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은 9일 론스타에 3조 9156억원을 지급한다. 론스타는 이 매각대금 외에 지난 9년간 2조 9027억원을 챙겼다. 외환은행이 실적을 낼 때마다 곶감 빼먹듯 8차례에 걸쳐 현금배당을 받고 지분도 팔았기 때문이다. 투자 원금인 2조 1549억원을 빼고 론스타가 순수하게 미국에 가져갈 돈은 4조 6634억원이다. 세금 3522억원을 제외해도 원금의 2배가 넘는다. ●야당·시민단체 “대금 지급정지” 주장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자체가 무효라며 인수대금 지급을 정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제창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때 주식대금을 납입하기 직전 일부 투자자를 유령펀드로 변경했다.”면서 “계약이 원천무효이므로 금융당국은 하나금융이 론스타에 매각 대금을 넘기지 못하도록 지급정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수도권 공천만 받으면…” 서울 180여명 등록 與의 2배

    새누리당이 4·11 총선 후보 신청 접수를 시작한 데 이어 민주통합당도 9일부터 3일간 후보 공모에 들어가면서 여야가 본격적인 총선 공천 경쟁에 돌입한다. 스마트 정당을 표방한 민주통합당은 일부 증빙서류를 제외하고 인터넷을 통해서만 서류를 제출하도록 했다. 민주통합당은 오는 13일부터 후보자 심사를 개시할 예정이다. 단수 신청 지역은 우선 공천하고, 오는 20일부터 경선 절차에 돌입해 다음 달 16일까지는 공천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후보 공모와는 별개로 격전지 투입을 위한 참신한 인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명숙 대표는 인재 영입을 위해 인재영입위원장을 직접 맡기로 했다. 공천심사 기준에선 당선 가능성의 배점을 줄이고 정체성 배점을 늘리기로 했다. 민주통합당의 공천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이명박 정부 심판론의 위력이 강한 수도권에서는 “민주당 공천을 받으면 그 어느 때보다 당선에 유리하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공천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벌써 수도권을 중심으로 예비후보 등록에서 이런 분위기가 확인된다. 8일 오후 현재 서울 48개 지역구에 18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12명을 뽑는 인천은 35명이, 51명 정원인 경기 지역은 169명이 등록했다. 특히 서울은 새누리당(103명)보다 예비후보가 2배 가까이 많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예비후보들도 적지 않고, 비공개 공천 신청자와 전략공천자들까지 가세하면 공천 경쟁은 유례없이 뜨거울 것 같다. 수도권에서 민주통합당 낙관론이 성급하게 팽배하면서 공천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파열음도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 당내 일각에서 “지도부나 후보자들이 자신감에 넘쳐 무리수를 많이 둬 걱정”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과잉 자신감은 집단 이기주의 경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정장선·장세환 의원 불출마 선언 이후 당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소리는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익지도 않은 과실을 먼저 따겠다고 아우성이다. 민주통합당 1970년대생 당원 모임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70년대생들에게 (공천심사나 경선에서) 가산점을 주고 전략공천을 해서 원내에 진입하게 하라.”고 요구했다. 여성 15% 의무 공천 할당에 따른 파열음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정청래 전 의원 등 ‘낙하산 공천 반대, 여성 의무할당 반대를 위한 출마자 모임’ 소속 예비후보 10여명이 오전 한 대표를 면담했지만 한 대표는 여성 15% 공천규칙 적용 방침을 재확인했다. 반대 모임도 물러서지 않고 10일 당무회의에서 안전 장치 강구를 요구하기로 했다. 파열음이 커지며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당내 한 인사는 “민심은 가변성이 크다. 현재 수도권에서 민주당에 유리한 것 같은 분위기는 1996년 15대 총선 때처럼 갑자기 변해 버릴 수 있다. 공천 과정에서 불협화음은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지만 공천마저 감동을 주지 못하면 민심이 무섭다는 것을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시립화장장 외지인 이용료 43%↑추진

    폭증하는 수요 때문에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서울시립 화장시설 이용요금을 서울시민이 아닌 외지인에 한해 최대 43%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용료가 비교적 저렴해 외지인의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 발의에는 성백진 민주통합당 의원을 포함해 시의원 13명이 참여했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서울시민(경기 고양·파주시 포함)이 아닌 다른 지역 주민이 서울시립 화장시설을 이용할 경우 만 13세 이상 대인의 화장에 부과하는 사용료가 현재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43% 오른다. 만 12세 이하 소인의 화장은 30만원에서 40만원, 사산아는 15만원에서 20만원, 개장유골 화장은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서울시민은 대인 9만원, 소인 8만원, 사산아 3만 6000원 등 종전 사용료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조례가 공포되면 ‘4일장’을 치를 정도로 폭증한 서울시립 화장장 수요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시의회는 기대하고 있다. 성 의원은 “서울시립 화장시설에 대한 다른 지역 주민의 이용료가 성남·인천·수원시 등 다른 수도권 지역 화장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서울 인근 지역 주민의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개정안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광장] 朴의 세력 vs 文의 세력 vs 安의 세력/이도운 논설위원

    [서울광장] 朴의 세력 vs 文의 세력 vs 安의 세력/이도운 논설위원

    대통령은 혼자 집권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이끄는 세력과 함께 집권하고, 통치하고 또 결국은 스러져 가는 것이다. 박정희·전두환·노태우의 군부, 김영삼의 민주계, 김대중의 동교동계, 노무현의 ‘386’이 역대 정권의 대표적인 집권 세력이었다. 현재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셋 가운데 한 사람이 연말 선거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떤 세력을 통해 정권을 만들어 갈 것인가. 세 예비후보뿐만 아니라 그들을 뒷받침하는 세력의 면면을 따져 보는 것도 유권자들의 선택에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다. 가장 큰 세력을 가진 후보는 집권당인 새누리당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다. 지난 대선 때부터 박 위원장을 따라온 ‘친박계’ 의원들을 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친박계는 원래부터 실체가 불분명한 느슨한 집단이라는 시각도 있다. 친박계 의원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용퇴 압력을 받고 있다. 친박계는 박 위원장이 외부에서 영입한 비대위원들과 공직자후보추천위원들에게 밀리고 있다. 또 국가미래연구원 등 각종 정책연구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들도 중요한 세력을 형성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당 안팎에서 크고 작은 정책적 변화와 인물의 부침이 이어지면서 박 위원장을 뒷받침하는 중심세력의 ‘정체’가 무엇이냐는 말도 나온다. 몇몇 정치인은 “박 위원장 주변 인물은 워낙 스펙트럼이 다양해서 이념이나 정책, 지역 등으로 정의하기 어렵다.”면서 “가장 큰 줄기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박근혜의 세력은 박정희의 세력이라는 등식이 성립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이 같은 인식이 확산되는 것이 박 위원장에게 그다지 유리하지는 않을 것 같다. 박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사람들도 1970년대로 돌아가는 것은 원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박 위원장 스스로 새로운 세력의 정체성을 명확히 해나갈 필요가 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이사장의 세력은 박 위원장의 세력에 비해 분명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정권을 이끌었던 인물들, 이른바 ‘친노’ 세력이다. TV 연예 프로그램 출연 이후 인간적인 매력이 부각되면서 문 이사장의 지지율도 크게 올랐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친노가 부활해 다시 정권을 잡는 것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갖는 것이 사실이다. 친노 가운데는 정치 개혁과 분배 강화, 남북 화해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도 있지만 편가르기와 아마추어리즘, 무조건적인 친북반미 등을 상징하는 인물도 있다. 문 이사장이 친노 세력 가운데서도 어떻게 옥석을 가리며 사람을 쓰는가를 유권자들은 지켜볼 것이다. 또 동교동계의 핵심인사는 “노 대통령 집권 당시 청와대가 호남 정치권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그 중심 인물 가운데 하나가 문 이사장”이라고 주장했다. 문 이사장이 민주통합당의 지지 기반인 호남을 세력권으로 끌어안을 수 있느냐 하는 것도 관심거리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개인 지지율이 가장 높다. 그러나 세력이라는 측면에서는 가장 약하다. 소속된 정당이 없기 때문이다. 정치 참여를 공식 선언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력을 모으기도 쉽지 않다. 한 재벌기업의 최고경영자는 최근 만난 정부 고위관계자에게 “대기업도 아니고 중소기업 하던 사람이 무슨 국가를 경영하겠느냐.”고 말했다고 한다. 안 원장은 여권보다 야권 후보로 인식된다. 그러나 문 이사장의 지지율이 올라가면서 민주당도 안 원장에게 쉽게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안 원장이 설립한 기부 재단이 새로운 세력을 만들어 가는 매개체가 될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안 원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세운 평민당의 총재를 역임한 박영숙 한국여성재단고문을 이사장으로 추대한 것이 주목된다. 오는 4·11 총선은 박·문·안 세 사람이 자신의 세력을 재편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도 이번 총선이 중요한 정치적 이벤트다. dawn@seoul.co.kr
  • [표류하는 감기약 슈퍼판매] “안전성 검증돼 슈퍼판매 괜찮다” “커피 뽑듯 약 뽑아 먹어도 되나”

    [표류하는 감기약 슈퍼판매] “안전성 검증돼 슈퍼판매 괜찮다” “커피 뽑듯 약 뽑아 먹어도 되나”

    국회 복지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감기약 등 가정상비약을 슈퍼와 편의점에서 판매하기 위한 약사법 개정안을 상정한 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질의를 벌였다. 회의에 참석한 여야 대부분의 의원들은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에 따른 안전성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 장관은 약국 외 판매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맞섰다. 공방의 핵심은 일반 의약품 약국 외 판매에 대한 ‘안전성’과 ‘편의성’의 대립이었다. 새누리당 손숙미 의원은 “거동 불편한 노인들이 밤에 약을 구입하기 어려운데, 국민의 90% 이상이 안전성이 입증된 약을 쉽게 구입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약사법 개정안이 꼭 통과돼 국회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달라.”며 편의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다른 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대부분 ‘안전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민주통합당 전현희 의원은 “복지부는 경제부처가 아니다.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 안전이 주 업무”라면서 “복지부에서 편의성보다는 안전성에 집중해 국민 생명과 건강 안전 담보를 위한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정부가 안전성 문제가 없다고 밝힌 24개 품목이 안전하다는 입증자료를 주면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버텼다. 이에 대해 임 장관은 “안전성과 편의성이 조화되는 조정안으로 가자는 큰 틀에 대해 약사회와 복지부가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약을 선정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약을 커피 뽑아 먹듯이 자판기로 뽑아 먹어도 되나.”라면서 “서민들이 머리 아프고 열날 때 전문가 도움 없이 약을 사먹으며 병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임 장관은 “병원에 대한 접근성은 우리나라가 어느 나라보다 잘돼 있다.”고 맞섰다. 대한의사협회장 출신이면서 법안심사소위원장인 새누리당 신상진 의원은 “동네약국을 심야시간이나 공휴일에 강제로 열게 하는 당번제를 실시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임 장관은 “그 방법은 더 어려운 과제다.”라면서 “약사 대체인력도 없는데 밤새 국민들이 약을 사러 올 걸 기대하고 약국을 지키고 있기가 힘들다.”고 답했다. 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일반약을 24시간 편의점에서 판매한다는데 편의점은 대기업 위주일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 정책이 대기업 위주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민주당 간사 주승용 의원은 “복지부가 편의점 판매를 검토 중인 22개 의약품에 대해 특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임 장관은 “국민에게 알려진 일반 의약품 중 허가 5년이 경과된 약을 선정했다.”면서 “특혜는 없다.”고 답변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표류하는 감기약 슈퍼판매] 정부추진 슈퍼판매약품 어떤게 있나

    [표류하는 감기약 슈퍼판매] 정부추진 슈퍼판매약품 어떤게 있나

    ‘타이레놀, 부루펜, 판콜, 판피린, 베아제, 훼스탈, 제일쿨파스, 신신파스에이….’ 정부가 슈퍼와 편의점 등에서의 판매를 추진하는 의약품은 해열진통제·감기약·소화제·파스류 등의 품목들이다. 보건복지부는 7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 제출한 약국 외 판매 의약품 예시 자료에서 이 같은 품목들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말부터 대한약사회와 약국 외 판매를 위한 품목 선정을 논의해왔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품목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해열진통제로는 타이레놀 4개 품목(타이레놀정 500㎎, 160㎎,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80㎎,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부루펜 1개 품목(어린이 부루펜시럽)이 포함됐다. 감기약은 ▲판콜에이 내복액 ▲판콜씨 내복액 ▲판콜 500정 ▲판피린티정 ▲판피린정 등 6개 품목이, 소화제 중에서는 베아제 5개 품목과 훼스탈 6개 품목 등 11종이, 파스류는 제일쿨파프 2개 품목과 신신파스에이 1개 품목 등이 포함됐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작성한 기준과 약사회에서 동의한 기준에 따라 최종적으로 24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복지부가 제시한 67개 품목 중에서 약사의 복약지도가 필요한 타일레놀ER서방정과 임신부가 복용해서는 안 되는 아스피린 4개 품목 등은 제외됐다. 판콜 중에서도 향정신성의약품 합성원료를 사용한 제품 역시 빠졌다. 24개 품목 중에서 2009~2010년 가장 많이 부작용이 보고된 품목은 어린이부루펜시럽이었다. 2년간 277건의 부작용이 보고됐지만 같은 기간 공급량은 5억 2776여개로 공급량 대비 부작용 보고비율은 0.0000524850%에 불과했다. 복지부는 약국 외 판매 의약품에 대해 3년마다 안전성을 평가해 보다 안전한 약으로 바꿀 계획이다. 하지만 현재 검토 중인 약에 다른 품목을 추가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복지위 위원들은 복지부의 제품 선정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통합당 박은수 의원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특혜 시비가 불거질 것”이라며 “포함되지 않은 제품은 마치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측면이 있어 결국 복지부는 판매 제한을 풀 수 밖에 없고 이 때문에 큰 혼란이 초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국 외 판매가 가능한 의약품 품목이 지나치게 축소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정책연대로 정권교체 꿈꾼다, 렌고처럼”

    “정책연대로 정권교체 꿈꾼다, 렌고처럼”

    “한국노총을 한국의 렌고(連合·일본노동조합 총연합회)로 만들겠습니다. 렌고는 일본 민주당과의 정책 연대를 통해 54년 만의 정권교체에 커다란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노동계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힘을 다하겠습니다.” 노동계의 정치세력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이용득(60) 한국노총 위원장을 7일 서울 여의도 노총 집무실에서 만났다. 그는 지난달 초 가벼운 뇌경색 증세로 2주 동안 병원에 입원했지만 목소리에는 여전히 힘이 실려 있었다. 지난달 민주통합당과의 연대를 성사시킨 뒤 현재 당 최고위원을 겸하고 있는 그는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략적 차원에서 민주통합당과 연대를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무위원회나 대의원회의에 15%까지 진출할수 있는 지분을 활용해 정책 입안 단계부터 우리의 영향력을 행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럽은 노조 정치세력화 일반화 →노동계가 정치세력화를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노동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정치활동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용자들과 싸워서 물적 배분만 요구할 게 아니다. 보다 큰 차원의 복지가 정치권과 정부의 전유물은 아니다. 영국 노동당의 구호인 ‘요람에서 무덤까지’는 당시 영국 노총의 요구 사항이었다. 노동조합은 임금투쟁만 하는 조직이 아니다. 정책 자체에 노조의 영향력을 행사해 노동자의 권리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노동계의 정치세력화 움직임에 불안한 시각도 있는데. -정부와 재계에서 그럴 것이다. 하지만 경제발전 수준에 비춰 노동과 정치의 직접적인 결합이 늦은 편이다. 선진 외국들은 다 노조와 기존 정당이 밀접한 관계다. 한마디로 노동의 세력화가 이뤄진 것이다. 110년 전에 영국노총(TUC)이 노동당을 만든 전례가 있다. 북유럽의 경우 노동조합의 정치세력화는 일반화돼 있다. 일본의 경우 렌고는 원래 정치권과 직접 연계가 없었다. 간헐적 연대를 하다가 민주당을 재창당하는 2008년에 렌고와 정치 연대를 했고 일본 노총 출신들이 대거 정치권에 진출했다. 일본에서 노동계의 정치세력화가 되고 나니까 오히려 노사 현장에서 직접적인 마찰과 갈등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한국노총의 모델은 렌고다. 일본 집권당인 민주당은 중의원 480석 중 308석을 얻었는데 이 중 41명이 렌고 출신이다. 렌고는 민주당 집권 후 관방장관과 경제산업상, 문부과학상 등 각료 7명을 배출할 정도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민주와 진보개혁 성향 맞아 →민주통합당과의 연대는 정치세력화의 출발점인가. -5년 전인 2007년에 한국노총은 정치세력화에 대한 장기 플랜을 세웠다. 2012년 대선에서 과도기를 거쳐 2017년 대선에서 특정 정당과 영구 정책 연대를 한다는 청사진이었다. 2008년 일회성으로 한나라당과 정책 연대를 했지만 실패했다. →민주통합당을 택한 이유는. -세부적인 정치 문제는 사실 잘 모른다. 그동안 사안별로 민주당과 협의를 해 보니 우리의 진보개혁 성향과 맞았다. 여론조사를 했더니 현장에서 민주당 지지가 60% 이상이 나왔다. 이런 판단으로 한국노총과 민주통합당이 연대했다. 노동 문제에 관해서는 민주통합당이 진정성을 가진 전문 정당이 될 것이다. →과거 한나라당(현 새누리당)과도 정책 연대를 하지 않았나. -한나라당에 한국노총이 배출한 의원은 4명이지만 현실적으로 당론을 따른다. 시집을 가면 시부모 말을 듣지 노동계 말을 안 듣는다. 그래서 한국노총은 이번에 당 조직속으로 들어가 정책과 당론을 직접 만드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당 조직 속으로 스며들 것인가. -우선 민주통합당의 취약 지구에 한국노총 조합원들이 조직적으로 당원으로 가입하는 방안이다. 당 노동위원회를 확대 강화하고 친노동 중진급 인사가 위원장을 맡아 노동이 존중받는 정치를 하겠다는 구상이다. 사무처에도 노동국을 신설해 노동 관련 당의 현안들을 밑바닥부터 취급하도록 하겠다. 당원과 사무처, 노동위원회라는 3박자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노동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노동계 몫으로 약속받은 15%의 지분을 최대한 활용하겠다. 이번 총선의 예비후보로 노동계 출신이 10여명 뛰고 있다. →민주노총과 정치세력화를 위해 협력할 것인가. -물론이다. 최근 민주노총 수뇌부와 만나 야권 연대를 위해 각자 소속된 정당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노동계 10여명 총선 도전 →정부의 비정규직 대책에 대해선. -지난달 11일 정부가 발표한 비정규직 대책은 2년 이상 계속 고용된 기간제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게 핵심인데, 이는 당연한 법적 의무의 이행 수준에 불과하다. 비정규직 차별 개선과 임금,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주목할 만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장기근로 근절 대책은. -휴일근로를 연장근로 한도(12시간)에 포함시키는 것은 환영할 만하다. 그러나 정부가 그동안 지침을 통해 장시간의 휴일근로를 묵인하다 갑자기 법을 개정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과거의 잘못을 덮으려는 일종의 꼼수에 불과하다. 대담·정리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김종훈 대구 출마 유력… 여야 FTA공방 쟁점으로

    김종훈 대구 출마 유력… 여야 FTA공방 쟁점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주도한 김종훈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새누리당 입당과 함께 4·11 총선에 출마하기로 하면서 여야 간 대치전선의 핵으로 떠올랐다. ●새누리 비대위서 입당 제안 김 전 본부장은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능력은 없지만 당과 나라에서 나를 필요로 한다면 역할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고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지난달 중순쯤 연락을 받아 아직 기본적인 출마 의지만 정한 상태다. 구체적인 출마 방안은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김 전 본부장 영입은 조동성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인재영입분과 위원장이 직접 제의하면서 이뤄졌다고 한다. 김 전 본부장은 고향인 대구 지역에서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은 대구 남구 봉덕동이고 경북대 사대부고(중구)를 졸업했다. 처가도 대구여서 최근 이 지역을 오가며 지인들과도 출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당 일각에서는 통상교섭 전문가인 만큼 비례대표로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그러나 전체적인 총선 구도를 좌우할 수 있는 수도권 지역이나 비례대표 출마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당의 한 관계자는 “김 전 본부장의 경우 카리스마도 있고 애국자 이미지가 강해서 어느 지역에 나가든 승산이 있겠지만 전체 구도로 볼 때 한·미 FTA 비준안 통과에 대한 젊은 세대의 불만은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수도권에 비해 이슈가 적은 대구 지역에 공천하는 방법이 더 좋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민주 “후안무치… 자숙하라” 김 전 본부장의 총선 출마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간의 한·미 FTA 공방은 한층 첨예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이 한·미 FTA 발효 중단과 재협상 관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어서 4·11 총선의 핵심적인 쟁점으로 떠오를 공산이 크다. 김현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김 전 본부장 출마에 대해 “출마는 자유지만,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 굴욕적 협상을 한 사람이 후안무치하게 총선에 출마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 국민을 두 번 욕보이지 말고 자숙하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이달 말로 예상되는 한·미 양국 정부의 FTA 발효를 앞두고 8일 시민단체 등과 함께 FTA 저지 기자회견을 갖고 파상 공세에 나설 방침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6만 약사 표 무서워… 여의도 ‘꼼수’

    6만 약사 표 무서워… 여의도 ‘꼼수’

    감기약·소화제 등 가정상비약을 슈퍼 또는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약사법 개정안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을 심사했으나 여야 의원 대부분이 통과 반대 입장을 피력한 가운데 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로 넘겼다. 이 때문에 법안심사소위에서 무기 표류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법안 통과는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MB정부 입법안통과 253일 게걸음 이명박 정부에서 정부 입법안의 국회 통과에 평균 253일이 걸렸다는 점은 법안 통과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복지위는 “늦어도 이번 회기가 끝나는 오는 16일까지는 결론을 짓겠다.”고 밝혔으나 여야 의원들이 4·11 총선을 앞두고 6만명 회원을 보유한 약사회의 눈치를 살폈다는 비난을 모면해 보자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서울신문이 복지위 법안심사소위 위원들을 취재한 결과 소위는 표결 자체를 피할 개연성이 크다. 복지위 소위 위원 8명 가운데 신상진(새누리당) 소위원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원희목·윤석용 의원, 민주통합당 박은수·전현희 의원 등 5명이 개정안에 반대했다. 이애주 새누리당 의원과 양승조 민주당 의원은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한 조건부 찬성이었으며 찬성 입장을 명확히 밝힌 사람은 손숙미 새누리당 의원 한 명 뿐이었다.표결을 한다면 개정안은 부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소위는 국민의 90%가 상비약의 편의점 판매에 대해 찬성하고 있는 데에 정치적 부담을 느끼고 있어 가결도, 부결도 아닌 무기 표류를 선택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안전성’은 이날 소위 회의 내내 강조됐다. 박은수 민주당 의원은 “24시간 편의점의 의약판매는 결국 대기업 이윤을 늘리기 위한 상술이다.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약사회 회장 출신인 원희목 새누리당 의원은 “약의 부작용 부분에 대해 정부가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국민 편의성” vs “대기업 이윤만” 이에 대해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1500여개 읍·면 지역 중 약국이 없는 곳이 655개에 달한다.”면서 “이번 기회에 약 접근성을 보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약사회와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일부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했다.”면서 “국회가 논의만 시작하면 설명할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약사회와 함께 논의한 20개 안전기준을 통과한 약국외 판매 대상 의약품 24개를 공개했다. 해열진통제에는 타이레놀정 500mg, 어린이용타이레놀정 80mg 등 5개 품목, 감기약은 판콜에이내복액, 판피린티정 등 5품목이다. 소화제로는 베아제과립, 까스베아제액, 훼스탈 등 11개 품목, 파스류는 신신파스에이 등이 선정됐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정체성 검증하는 민주… 경제민주화가 제1덕목

    정체성 검증하는 민주… 경제민주화가 제1덕목

    민주통합당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이 공천 신청자들의 정책 비전을 검증하겠다며 던진 세 가지 수수께끼가 화제다. ① 우리들의 미래인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찾아줄 실현 가능한 방안 ② 99% 서민의 아픔을 정책적·제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 ③ 경제적 가치와 사람의 가치가 충돌할 경우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가 예비 후보자들이 풀어야 할 과제다. 정치에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답변할 수 있는 질문인 동시에 기성 정치권이 해결하지 못한 숙제이기도 하다. 공심위는 공천 신청자들로부터 답변을 받아 면접 때 활용할 계획이다. 새누리당이 공천 신청자들에게 적용하기로 한 자기검증진술서 140개 질문이 도덕성 평가를 위한 것이라면 민주당의 세 가지 ‘공천 논술’은 정체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민주당의 강령·정책이 추구하는 목표를 어떻게 제도화할 것인가가 핵심이다. 당의 정체성에 부합하면서도 정책을 생산해 낼 수 있고 경쟁력 있는 인물을 가려내기 위한 검증서인 셈이다. 세 가지 질문은 각각 다른 것을 묻는 듯 보이지만 경제민주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로 귀결된다. 강 위원장은 앞서 “재벌개혁에 대한 생각을 갖고 정책을 만들 사람을 (후보로)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조세정의 실현, 부동산 투기 등으로 인한 불로소득 근절 등 경제민주화 실현 방안을 구체화하고 자신의 실현 의지를 설득력 있게 담을 수 있는지가 주요 심사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 위원장은 “서민의 아픔을 인식하고 있는지, 가슴으로 느끼는지를 보고 싶다.”면서 “가슴으로 느껴 기부와 봉사를 할 수 있지만 이것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만큼 후보자라면 적어도 제도적·정책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생각해 봐야 한다는 의미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동자 권익 보호와 가족 지원 강화, 청년실업 해소 등 보편적 복지 부문에서 창의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지도 주요 검증 잣대다. 3개의 공통 질문 중 강 위원장이 비중을 두고 있는 질문은 ‘경제적 가치와 사람의 가치가 충돌할 경우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세대에서는 고용과 교육을 중시하는 혁신적 균형 성장, 모든 경제주체가 동반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체제에 대한 비전 제시가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을 담고 있다. 이는 금배지를 달게 될 예비 정치인들에게 경제성장만 잘된다면 인권은 묻혀도 된다는 식의 ‘성장지상주의’를 배격하겠다는 일종의 다짐을 받아 놓는 절차로도 해석된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女風 역풍

    민주통합당 일부 남성 예비후보들이 전체 지역구 공천자의 15% 이상을 여성에게 할당한다는 당의 결정에 조직적으로 반기를 들면서 당내 갈등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청래, 김두수 등 30여명의 예비후보들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당무위를 통과한 여성 정치 참여 확대 방안은 낙하산이나 다름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한명숙 대표 면담도 요청했으며, 한 대표의 수락 여부와 상관없이 8일 오전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몰려가 항의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15% 의무공천을 실시한다면 여성 비례대표 국회의원 출신, 여성지역위원장, 기성 여성 정치인들은 20% 여성가산점 제도를 왼손에 들고, 여성 15% 의무공천을 오른손에 든 특혜와 특권을 갖게 된다.”며 “지금 여성 예비후보 모두가 공천을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박원순 자문기구’ 8人 시정협 구성

    ‘박원순 자문기구’ 8人 시정협 구성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울시 공동정부 구상에서 나온 시정운영협의회가 8인 회의 체제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7일 협의회를 당초 15인 체제에서 8인 체제로 줄여 운영하고, 조례가 아닌 규칙으로 법적 안전성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의 임기가 길지 않은 상황에서 조례 제정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규칙을 만들기로 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협의회는 김형주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야당 인사 4명과 시민단체 관계자 3명 등 8명으로 구성된다. 참석자는 박선숙 민주통합당 의원, 김종민 전 민주노동당 시당위원장, 홍영표 전 국민참여당 시당위원장,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위원장, 김기식 내가꿈꾸는나라 공동대표, 하승창 더 체인지 대표, 백승헌 희망과대안 운영위원장 등이다. 시 관계자는 “협의회는 인물 중심이 아닌 조직중심으로 운영돼 각 단체의 참석자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회의는 매달 둘째 주 화요일에 열린다. 오는 14일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에서는 뉴타운 후속 대책과 근로복지센터 건립 등의 안건을 논의한다. 또 필요할 때마다 임시 자문단을 꾸려 회의에 배석시키고 해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시정운영협의회 성격을 최종 의사결정기구가 아닌 ‘자문기구’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박 시장이 범야권 단일후보로 서울시장에 당선된 만큼 협의회의 정치적 영향력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게다가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성향이 뚜렷한 조직의 구성원들이 시정에 참여하면서 시정의 정치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치 환경에 따라 협의회 구성이 변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정당 측에서 과도하게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민원 사업을 밀어붙일 때는 가능한 한 힘을 빼는 방향을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총선 후보들의 공약을 점검한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사실무근”이라며 정치적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박 시장은 그동안 협의회에 대해 “시정이 지금까지처럼 행정기관의 독단적 운영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면서 “자문기구를 통한 협치가 시정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급등세

    문재인 지지율 급등세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대선주자 양자 가상대결에서 처음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월 첫 째주 정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이사장이 44.9%의 지지도로 박 비대위원장의 44.4%보다 0.5%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내에서나마 문 이사장이 양자 대결에서 박 위원장을 앞선 것은 처음이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 위원장의 양자대결에서는 51.5% 대 40.0%로, 두 후보의 격차가 11.5%포인트로 좁혀졌다. 안 원장은 지난주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반면 박 위원장은 2.8%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다자대결에서는 여전히 박 위원장이 우세했다. 다자 구도에서는 박 위원장이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오른 31.2%로 1위였고, 이어 안 원장이 2.0%포인트 떨어진 21.2%, 문 이사장이 1.9%포인트 오른 19.3% 순이었다. 박 위원장은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위를 유지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통합당이 지난주와 비슷한 36.9%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고, 새누리당은 지난주보다 2.6%포인트 상승한 32.9%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은 3.9%로 3위, 자유선진당은 1.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자동응답방식(RDD)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이며 오차범위는 ±1.6%포인트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부고]

    ●정정기(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92 ●신준식(현대미포조선 부장)순식(경북도 새마을봉사과 사무관)훈식(김천 태화초 교사)씨 모친상 박태생(삼성화재)씨 장모상 6일 구미강동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54)478-9651 ●김혁곤(전 순천대 대학원장)씨 별세 종헌(제2작전사령부 군의관)씨 부친상 신중빈(한국수력원자력 건설처 차장)박승호(세무사)문찬걸(IBK투자증권 자산운용팀장)씨 장인상 6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2)3779-1963 ●이윤주(KCC 상무)씨 모친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02)2227-7580 ●고병모(전 서울 강동구청 행정관리국장)씨 별세 6일 강동경희대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30분 (02)440-8924 ●진영일(전 인천해운항만청장)씨 별세 성림(고운숨결내과 원장)씨 부친상 유상희(동의대 교수)씨 장인상 김혜성(T&C 병리과 원장)씨 시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52 ●박창규(전 부산은행 감사)상규(삼성SDI 상무)씨 부친상 신희승(효성 상임고문)씨 장인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5 ●장병조(서울 강동구청 홍보과 팀장)씨 모친상 김진수(건국대 행정대학원 교수)씨 장모상 5일 건국대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2030-7902 ●이영삼(전 국방부 조달본부 목록실장)씨 별세 강훈(아시아투데이 광고마케팅국 부장)강민(엠투메디 대표)씨 부친상 5일 중앙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6299-2466 ●노병문(한양대 경영대학원 G-CEO 사무국장)씨 모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후 1시 (02)3010-2261 ●박주선(민주통합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6일 온고을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063)250-1443 ●서대원(하나투어 이사)씨 모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36 ●박창신(티씨엔미디어 대표)창욱(연합뉴스 베를린 특파원)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62
  • 지역구 달성 찾은 박근혜…대구 민심 읽은 朴 “충분히 들었다”

    지역구 달성 찾은 박근혜…대구 민심 읽은 朴 “충분히 들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총선 불출마를 놓고 숙고에 들어갔다. 이날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을 방문, 달성보에서 열린 정월 대보름 행사 참석에 앞서 “오늘 (총선 불출마 여부에 대해) 당원과 당직자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들었다. 그분들이 달성군민 여러분의 의견을 저한테 전달해 주기로 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즉답 피해 박 비대위원장은 “결정한다는 것이 (불)출마 여부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고 불출마 검토 배경에 대해선 “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책임이 막중하고 당 쇄신도 하면서 총선도 잘 치러야 되고 이런 여러 가지를 생각하면서 고민했다.”고 말했다. “조만간 내릴 결정에 지역구 출마 여부를 포함, 비례대표 출마 여부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자세한 내용은 얘기를 전달받고서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박 위원장이 달서구 한 식당에서 지역구 당원협의회 간부 50여명과 가진 오찬에서 참석자 대다수는 “여기 신경 쓰지 말고 큰일을 하시라.”, “우리는 대통령을 원한다.”와 같은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위원장의 핵심 측근은 “이번 주 내로 결정을 하신다고 했으니 좀 지켜보자.”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공천신청 마감이 오는 10일인 만큼 박 위원장이 당내 중진들 용퇴의 물꼬를 트는 차원에서 불출마를 선언한다면 적어도 8일에는 입장을 밝힐 공산이 커 보인다. ●홍준표 前 대표 출마여부 고심 그러나 이날까지 주요 중진들은 대부분 출마 입장을 고수했다. 4선 박종근(대구 달서갑) 의원은 “비대위원들과 공천위가 공천장을 결정하는 것 아니냐. 불출마할 생각이 없고 (공천을) 신청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3선인 허태열(부산 북·강서을) 의원 역시 “민주통합당 문성근 후보가 나오는 지역이라 내가 피해 버리면 야당에 자리를 상납하는 형국이 돼 버린다.”고 의지를 굳혔다. 반면 홍준표 전 대표는 “당 대표를 지낸 사람으로서 어떻게 처신하는 게 당에 도움이 될지 10일까지 고심할 것”이라고 말해 불출마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주변 인사들은 “4선까지 지낸 당 대표가 국회의원 배지 한번 더 다는 게 옳은가. 당이 살고 죽는 게 더 중요한 문제 아니냐.”고 토로했다고 전했다. 이재연·황비웅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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