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민주연구원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 진상조사단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 내한 공연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 우유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 최초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86
  • 김용 측 “檢조사 99%는 대장동”…이재명과 연결고리 집중 수사

    김용 측 “檢조사 99%는 대장동”…이재명과 연결고리 집중 수사

    김용 측 “대장동 이야기 위주, 李 얘기도”검찰, 정치자금법 관련 증거 확보 자신감“대장동 일당 관계·정치 활동 살피는 과정”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구속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상대로 이 대표와 연관성을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김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입증을 위한 인적·물적 증거 확보가 일단락되면서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 대표를 겨냥하고 있는 양상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날도 남재현 주임검사를 중심으로 김 부원장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어갔다. 남 검사는 김 부원장 구속 초기와 달리 8억 4700만원 정치자금 수수 의혹 대신에 최근에는 대장동·위례 신도시 의혹을 캐묻는 데 전체 질문의 상당수를 할애한다고 한다. 남 검사는 지난해 9월말 꾸려진 대장동 전담수사팀 출신으로 사건 초기부터 대장동 의혹을 파헤쳐왔다. 김 부원장 측 변호인은 “10시간 조사를 하면 9시간 50분가량은 대장동 이야기를 하고, 10분은 정치자금법 이야기를 하는 식”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 성남시장에 당선된 2010년 6월을 전후해 대장동 개발 방식이 바뀐 과정 등을 김 부원장에게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동은 당초 민간개발 방식이 거론됐으나 결국 성남시가 100% 지분을 지닌 성남도시개발공사와 김만배씨가 대주주로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성남도개공과 같은 공공기관이 사업 전체 지분의 50% 이상을 참여하면 토지를 강제로 수용할 수 있는 도시개발법 조항 덕에 원주민들이 토지를 시세보다 싼 가격에 넘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 부원장은 2010~2018년 성남시의원을 역임했다.또 검찰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관여 여부도 함께 살피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원장 측 변호인은 “대장동 이야기를 하면서 이 대표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오긴 한다”면서 “다만 주된 것은 아니다. 검찰이 정 실장에 대해서도 대장동과 관련해 질문을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김 부원장이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을 부인하니 정치 활동, 경력, 대장동 일당과의 관계라든지 본인이 진술 가능한 내용을 물어보는 것”이라며 “위례신도시 의혹 관련 공소장에도 2014년도에 대장동 일당이 성남시장 재선을 위해 힘을 모으는 내용이 나오고 김 부원장도 여기에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부원장과 대장동 일당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살피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 전여옥, ‘이태원 참사’ 남영희 주장에 “생사 오가는데 선동질”

    전여옥, ‘이태원 참사’ 남영희 주장에 “생사 오가는데 선동질”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태원 압사 참사가 청와대 이전 때문이라고 주장한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발언을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화, 카톡에 정신이 없었다”며 “10대 후반이나 20대 아이들이 있는 집끼리 ‘애 들어왔냐’고 묻기 바빴다. 다들 마음을 졸였다. 팬데믹에 억눌려 있던 사람들이 축제에 몰렸다. 순식간에 좁은 내리막길 골목으로 몰려 대참사가 나 안타깝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남 부원장은 대체 왜 이러는 것이냐”며 “생사가 오가는 위급한 상황에 선동질할 때인가. 윤석열 대통령 경호 때문에 이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주장한다. 또 경찰이 마약과 성범죄 단속에 몰려서라고 한다. 지금은 수습이 우선이다”라고 적었다. 전 전 의원은 “이 같은 상황에서 윤 대통령, 이상민 장관, 오세훈 시장에게 사퇴하라고 소리친다”며 “사람을 구하고 부상자를 돌보는 게 우선인데 해도 너무한다. 여야 진영을 불문하고 절제하고 자제할 때다.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애도할 때다. 남 부원장은 왜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서 글을 삭제했을까”라고 적었다. 앞서 전날 남 부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청와대 이전 때문에 일어난 인재다”라며 “백번 양보해도 이 모든 원인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실로 집중된 경호 인력 탓이다. 축제를 즐기려는 국민을 지켜주지 못한 윤 대통령은 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라고 주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남 부원장은 이후 30분 만에 글을 지웠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를 통해 남 부원장의 글에 대해 “일단 개인 의견”이라며 “그런 내용의 페이스북은 적절하지 못했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징계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엔 “아니다. 거기까지 가진 않았다”고 답했다.
  • 입 닫은 김용… 檢, 공소시효 돌파 위해 ‘포괄일죄’ 적용 검토

    입 닫은 김용… 檢, 공소시효 돌파 위해 ‘포괄일죄’ 적용 검토

    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이번 주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다음주 초쯤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 수사가 김 부원장을 넘어 ‘윗선’으로 향할지도 주중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주말에 이어 31일에도 김 부원장을 불러 조사를 이어 갔다. 지난 22일 구속된 김 부원장은 혐의를 부인하다가 최근 조사에서 일관되게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원장 측은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으로부터 8억 4700만원 등을 받은 사실이 없는데 검찰은 이를 전제로 질문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 부원장의 구속 기간은 오는 7일 만료된다. 검찰 안팎에서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 대표에 관한 질문이 집중적으로 나오면서 김 부원장이 입을 다물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검찰은 김 부원장을 상대로 이 대표가 2010년 경기 성남시장에 당선될 당시 대장동 개발 공약이 득표율에 도움된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9일 김 부원장을 체포할 당시 자택 압수수색으로 그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지만 아직 내용물을 확인하지 못했다. 김 부원장은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검찰은 대신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클라우드 비밀번호를 넘겨받아 내용을 분석 중이다. 해당 클라우드에는 김 부원장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는 텔레그램 대화방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해당 대화방에서 정 실장은 물론 이 대표가 불법 대선자금 등에 관여된 정황이 발견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은 7일 전에 김 부원장을 먼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뒤 8억 4700만원의 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 전 본부장에게 1억원을 받은 혐의까지 포함해 ‘포괄일죄’(여러 개의 행위로 구성된 하나의 범죄) 적용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 위반은 공소시효가 7년이지만 포괄일죄로 묶으면 불법 대선자금 의혹과 함께 기소가 가능하다.
  • 침묵 지키는 김용… 檢, 공소시효 돌파 위해 포괄일죄 적용 검토

    침묵 지키는 김용… 檢, 공소시효 돌파 위해 포괄일죄 적용 검토

    ‘8억’ 용처 등 이번주 수사 분수령김용, 방어권 차원 휴대폰 비번 함구지방선거 전 1억 수수 혐의 포함대선자금 의혹과 함께 기소 가능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이번주 분수령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다음주 초쯤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 수사가 김 부원장을 넘어 ‘윗선’으로 향할지도 주중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주말에 이어 31일에도 김 부원장을 불러 조사를 이어갔다. 지난 22일 구속된 김 부원장은 혐의를 부인하다가 최근 조사에서는 일관되게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원장 측은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으로부터 8억 4700만원 등을 받은 사실이 없는데 검찰은 이를 전제로 질문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 부원장의 구속기간은 오는 7일 만료된다. 검찰 안팎에서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 대표에 관한 질문이 집중적으로 나오면서 김 부원장이 입을 다물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검찰은 김 부원장을 상대로 이 대표가 2010년 경기 성남시장에 당선될 당시 대장동 개발 공약이 득표율에 도움된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9일 김 부원장을 체포할 당시 자택 압수수색으로 그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지만 아직 내용물을 확인하지 못했다. 김 부원장은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지난 21일 있었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도 검찰은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내놓지 않는 점을 들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또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이 민주당의 반발로 무산된 것도 구속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근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대신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클라우드 비밀번호를 넘겨받아 내용을 분석 중이다. 해당 클라우드에는 김 부원장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는 텔레그램 대화방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해당 대화방에서 정 실장은 물론 이 대표가 불법 대선자금 등에 관여된 정황이 발견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은 오는 7일 전에 김 부원장을 먼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뒤 8억 4700만원의 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 전 본부장에게 1억원을 받은 혐의까지 포함해 ‘포괄일죄’(여러 개 행위로 구성된 하나의 범죄) 적용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 위반은 공소시효가 7년이지만 포괄일죄로 묶으면 불법 대선자금 의혹과 함께 기소가 가능하다.
  • [사설] 참사를 정쟁에 악용하려는 작태, 안 될 말이다

    [사설] 참사를 정쟁에 악용하려는 작태, 안 될 말이다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사망자 규모로는 최대인 이태원 참사는 휴일 아침 국민과 전 세계인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하지만 사고 발생 만 하루가 지난 오늘 새벽까지도 여러 사망자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등 사고 여파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신원 확인이란 사고 수습의 첫 단계도 끝나지 않은 상태라 사망자의 유가족 인도 등이 늦어지고 있고, 실종된 가족의 생사 여부를 몰라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된다. 안타까운 일이다. 이런 참혹한 상황에서 정치권의 신중하지 못한 언행은 유가족들과 사망자의 친지, 나아가 젊은이들의 어이없는 죽음을 슬퍼하는 국민들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다.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의 남영희 부원장이 대표적이다. 그는 페이스북에 “졸속으로 강행한 청와대 이전이 야기한 대참사로, 백번 양보해도 이 모든 원인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실로 집중된 경호 인력 탓”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물의를 빚자 30분 만에 삭제하긴 했으나 마치 대통령 경호 때문에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다는 이 언급은 팩트도 아닐뿐더러 여권을 공격하기 위한 정쟁에 불과하다. 정치인은 물론 SNS나 각종 댓글에서는 이태원 참사가 여권을 비판하는 좋은 소재라도 되는 듯 대통령 탄핵 주장 등이 빈번한데, 사고의 원만한 수습이나 원인 규명에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은 모든 사망자의 신원 확인과 유족 인도가 최우선이다. 그리고 부족함 없이 장례를 치르고 유족과 친지들이 입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게 필요하다. 그래서 국가 애도 기간을 11월 5일까지로 설정하고, 용산구가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된 게 아니겠는가. 사망자와 유족을 위해 당분간은 정쟁을 자제하고 애도하는 게 지금 우리가 할 일이다.
  • [단독] 시장 선거 노렸나… 대장동 일당, 분양 수익도 안 났는데 급전 당겨

    [단독] 시장 선거 노렸나… 대장동 일당, 분양 수익도 안 났는데 급전 당겨

    대행업체·토목업체서 43억 수수대장동 사업 성공적인 추진 위해성남시장 재선 전 무리하게 모아‘이재명 로비 의혹’과 연관성 의심김용 영장에 자금 전달 장소 특정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을 3개월 앞둔 2014년 3월은 대장동 일당에게는 일종의 ‘보릿고개’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장동 사업의 ‘예행 연습’으로 불린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의 분양수수료는 그해 9월쯤부터 들어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장동 사업의 성패와 연결된 지방선거를 남욱 변호사 등은 ‘빈손’으로 관망할 수는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남 변호사가 “선거 공을 세워야 한다”며 3억~4억원을 빌렸다는 진술은 이 같은 상황과도 부합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 변호사가 2014년 6월 지방선거를 전후해 대장동 관계자들을 통해 자금을 조성하고 이 돈이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에 투입됐을 것이란 의혹은 일찍부터 제기됐다. 남 변호사는 2014~2015년에 분양 대행업체 대표로부터 총 23억원, 토목업체 대표로부터 20억원 등 총 43억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특히 남 변호사가 지방선거 직전에 급하게 돈을 빌려 자금을 조성한 경위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례신도시 개발을 통한 거액의 분양수수료가 몇 개월 뒤 입금되는 시점에서 무리하게 돈을 끌어 모은 것과 이 대표 측에 대한 로비 의혹 사이의 연관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검찰은 이 돈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를 통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넘어간 자금과의 관련성도 따져 보고 있다. 2014년 지방선거를 즈음해 남 변호사는 김씨에게 8억원을 건넸고, 김씨는 이 중 3억 6000만원을 유 전 본부장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본부장은 이 돈을 이 대표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1억원,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고 최근 진술했다고 한다. 검찰은 남 변호사 등이 2014~2015년 대장동 토목업체 대표 나모씨로부터 받은 20억원의 흐름도 살펴보고 있다. 나씨는 대장동 토목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남 변호사 등에게 2014년 10월 선납지급 계약을 한 후 이듬해 5월까지 20억원을 전달했다. 이후 사업을 수주하지 못하자 나씨는 “대장동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김만배씨 등을 협박해 2019년 4월 30일 원금의 5배인 100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 대표 측 대선 불법자금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김 부원장의 구속영장에 자금이 전달된 시점과 장소를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에는 김 부원장이 대선 경선 준비 시기에 경기도청 인근의 길가와 유 전 본부장이 살았던 경기 수원 아파트 단지, 유 전 본부장 등이 만든 유원홀딩스 사무실에서 금품을 주고받았다고 적시했다고 한다. 검찰은 또 김 부원장과 유 전 본부장의 차량과 통신기록을 토대로 당시 동선이 겹치는지를 분석하는 한편, 당시 현금을 담았던 봉투와 종이박스 검증 작업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부원장은 “대장동 사업 관련자들로부터 불법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검찰의 행태를 규탄하며 모든 방법을 다해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 [단독] “남욱, 李 재선 전에 공 세운다며 비자금 3억~4억 조성”

    [단독] “남욱, 李 재선 전에 공 세운다며 비자금 3억~4억 조성”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2014년 6월 지방선거를 석 달쯤 앞두고 주변에 “이재명 성남시장 재선에 공을 세워야 한다”며 최소 3억~4억원의 자금을 빌렸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30일 파악됐다. 검찰은 이 자금을 포함한 돈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실제로 흘러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금 흐름을 파악 중이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최근 대장동 관계자 A씨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남 변호사가 2014년 3월부터 주변에 “성남시장 재선을 위해 급전이 필요하다”며 자금을 빌렸다는 진술을 여러 건 확보했다. 남 변호사는 “선거 때 우리가 지원을 좀 해야 한다”, “공을 세워야 한다”, “(돈을 주면) 대장동 사업권을 주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남 변호사는 그해 3월부터 6월까지 A씨로부터 5000만원, 1억원씩 수차례로 나눠 총 3억~4억원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돈 등이 유 전 본부장을 거쳐 이 대표의 최측근에 건네졌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은 당시 대장동 일당에게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1억원,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5000만원을 각각 건넸다고 최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 실장은 “제가 불법대선자금을 받았다는 주장은 허구 그 자체”라며 “검찰이 소환하면 언제든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지방선거 석달 전 ‘李 재선’ 앞세워 ‘급전’ 빌린 대장동 일당

    [단독] 지방선거 석달 전 ‘李 재선’ 앞세워 ‘급전’ 빌린 대장동 일당

    지방선거 석달 전 ‘보릿고개’에도 급전 마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을 3개월 앞둔 2014년 3월은 대장동 일당에게는 일종의 ‘보릿고개’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장동 사업의 ‘예행 연습’으로 불린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의 분양수수료는 그해 9월쯤부터 들어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장동 사업의 성패와 연결된 지방선거를 남욱 변호사 등은 ‘빈손’으로 관망할 수는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남 변호사가 “선거 공을 세워야 한다”며 3억~4억원을 빌렸다는 진술은 이 같은 상황과도 부합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 변호사가 2014년 6월 지방선거를 전후해 대장동 관계자들을 통해 자금을 조성하고 이 돈이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에 투입됐을 것이란 의혹은 일찍부터 제기됐다. 남 변호사는 2014~2015년에 분양 대행업체 대표로부터 총 23억원, 토목업체 대표로부터 20억원 등 총 43억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특히 남 변호사가 지방선거 직전에 급하게 돈을 빌려 자금을 조성한 경위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례신도시 개발을 통한 거액의 분양수수료가 몇 개월 뒤 입금되는 시점에서 무리하게 돈을 끌어모은 것과 이 대표 측에 대한 로비 의혹 사이의 연관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검찰은 이 돈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를 통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넘어간 자금과의 관련성도 따져보고 있다. 2014년 지방선거를 즈음해 남 변호사는 김씨에게 8억원을 건넸고, 김씨는 이 중 3억 6000만원을 유 전 본부장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본부장은 이 돈을 이 대표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1억원,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고 최근 진술했다고 한다. 검찰은 남 변호사 등이 2014~2015년 대장동 토목업체 대표 나모씨로부터 받은 20억원의 흐름도 살펴보고 있다. 나씨는 대장동 토목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남 변호사 등에게 2014년 10월 선납지급 계약을 한 후 이듬해 5월까지 20억원을 전달했다. 이후 사업을 수주하지 못하자 나씨는 “대장동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김만배씨 등을 협박해 2019년 4월 30일 원금의 5배인 100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 대표 측 대선 불법자금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김 부원장의 구속영장에 자금이 전달된 시점과 장소를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에는 김 부원장이 대선 경선 준비 시기에 경기도청 인근의 길가와 유 전 본부장이 살았던 경기 수원 아파트 단지, 유 전 본부장 등이 만든 유원홀딩스 사무실에서 금품을 주고 받았다고 적시했다고 한다. 검찰은 또 김 부원장과 유 전 본부장의 차량과 통신기록을 토대로 당시 동선이 겹치는지를 분석하는 한편, 당시 현금을 담았던 봉투와 종이박스 검증 작업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부원장은 “대장동 사업 관련자들로부터 불법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검찰의 행태를 규탄하며 모든 방법을 다해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 [단독]“남욱, ‘이재명 선거 전 공 세워야 한다’ 비자금 최소 3~4억 조성”

    [단독]“남욱, ‘이재명 선거 전 공 세워야 한다’ 비자금 최소 3~4억 조성”

    “성남시장 재선 자금 필요”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2014년 6월 지방선거를 석 달쯤 앞두고 주변에 “이재명 성남시장 재선에 공을 세워야 한다”며 최소 3억~4억원의 자금을 빌렸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30일 파악됐다. 검찰은 이 자금을 포함한 돈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실제로 흘러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금 흐름을 파악 중이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최근 대장동 관계자 A씨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남 변호사가 2014년 3월부터 주변에 “성남시장 재선을 위해 급전이 필요하다”며 자금을 빌렸다는 진술을 여러 건 확보했다. 남 변호사는 “선거 때 우리가 지원을 좀 해야 한다”, “공을 세워야 한다”, “(돈을 주면) 대장동 사업권을 주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남 변호사는 그해 3월부터 6월까지 A씨로부터 5000만원, 1억원씩 수차례로 나눠 총 3억~4억원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돈 등이 유 전 본부장을 거쳐 이 대표의 최측근에 건네졌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은 당시 대장동 일당에게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1억원,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5000만원을 각각 건넸다고 최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 실장은 “제가 불법대선자금을 받았다는 주장은 허구 그 자체”라며 “검찰이 소환하면 언제든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말했다.
  • 이태원 참사…박지현 “尹정부 책임” 남영희 “靑이전 때문”

    이태원 참사…박지현 “尹정부 책임” 남영희 “靑이전 때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인파를 통제하는 데에 실패한 정부는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실로 집중된 경호 인력 탓”이라고 주장했다. 남 부원장은 비판이 거세지자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박지현 전 위원장은 30일 페이스북에 “상상도 못할 참사가 발생했다. 희생자 대부분이 20대 청년”이라며 “갑자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뭐라 애도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대부분 이제 막 성인이 되어 신나고 들뜨는 마음으로 축제에 참여했을 텐데 그 결과가 차마 마주하기 힘들 정도로 참혹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번 사고는 분명한 인재”라며 “지난해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충분히 예상되는데도 인파를 통제하는 데 실패한 정부는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사 당시 영상을 퍼 나르고 유언비어를 생산하는 분들이 온라인 곳곳에 보인다. 화살이 왜 피해자를 향하고 있는 거냐. 사상자에게 왜 거기 놀러갔냐고 비난할 게 아니라 모두가 어디에서든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보장하지 못한 정부와 정치가 비어있던 탓”이라고 지적했다. 박지현 전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죽을 수 있는 위험이 곳곳에 도사린 사회가 돼버렸다. 사회 전체를 구조적으로 안전한 사회로 만들지 않는 한 이런 위험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검 끔찍한 현실”이라며 “정부와 여야 모두 사고를 수습하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 영수회담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민주당이 먼저 제안해 달라”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사고를 당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화살 왜 피해자 향하나”“청와대 졸속 이전 때문”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이태원 참사의 원인은 청와대 이전이다. 할로윈 축제에 10만 인파라 몰릴 것이라 예상한 보도가 있었지만 경찰 등 안전요원 배치는 애초에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대통령 출퇴근에 투입돼 밤낮 야근까지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경찰 인력이 700명 마약 및 성범죄 단속에 혈안이 돼 투입된 경찰이 200명, 모두 용산경찰서 관할 인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평소와 달리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 거란 예상을 하고도 제대로 안전요원 배치를 못한 무능한 정부의 민낯이다. 백번 양보해도 이 모든 원인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실로 집중된 경호 인력 탓”이라며 “졸속적으로 결정해 강행한 청와대 이전이 야기한 대참사다. 여전히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출퇴근하는 희귀한 대통령 윤석열 때문”이라고 썼다가 역풍을 맞았다. 남 부원장은 현재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이재명 대표가 참석한 당 지도부 회의에서 부적절하다는 공개 지적이 나왔고,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일단 (남 부원장의 말에 대해) 개인 의견이고, 그런 내용의 메시지에 대해 적절하지 못했다고 의견이 모여졌다. 공개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대통령실 “전원 비상대응 태세” 대통령실은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전원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29일) 오후 10시15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골목 일대에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 다수가 넘어지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가 151명(남성 54명, 여성 97명), 부상자가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로 나타났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모든 일정과 국정운영의 순위를 사고 수습에 두고 있다”며 “돌아가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대통령실의 일원으로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슬픔과 무거운 마음을 느낀다”라고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서 유가족과 부상자분들을 한 분 한 분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정부의 모든 발표는 국민께 정확히 전해져야 한다”면서 “유가족 마음을 헤아려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신속한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언론에 실시간으로 정확히 알리라”고 지시했다.
  •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태원 참사, 청와대 이전 탓에 일어난 인재”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태원 참사, 청와대 이전 탓에 일어난 인재”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당원존 소통관장 겸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이태원 압사 참사’ 원인이 청와대 이전 때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다. 남 부원장은 30일 페이스북에서 “이태원 참사 원인은 청와대 이전 때문에 일어난 인재”라며 “핼러윈 축제에 10만 인파가 몰릴 것이라 예상한 보도가 있었지만 경찰 등 안전요원 배치는 애초에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했다.이어 “평소와 달리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 거란 예상을 하고도 제대로 안전요원 배치를 못한 무능한 정부의 민낯”이라며 “백번 양보해도 이 모든 원인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실로 집중된 경호 인력 탓이다. 졸속적으로 결정해서 강행한 청와대 이전이 야기한 대참사다. 여전히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출퇴근하는 희귀한 대통령 윤석열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축제를 즐기려는 국민을 지켜주지 못한 윤 대통령은 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시장은 사퇴하라. 이게 나라냐.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국민의 명복을 빈다”라고 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 유동규 “김용에 준 돈은 경선 자금…내가 돈상자 전달”

    유동규 “김용에 준 돈은 경선 자금…내가 돈상자 전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지난해 4∼8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건넸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돈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경선 자금으로 알고 있다”고 28일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 공판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욱 변호사 측근 이모 씨가 중간에 돈을 전달하며 기록한 일시, 장소 등 내역도 모두 사실이라면서 그 근거로 “제가 (김 부원장에게 돈을) 전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돈이 든 상자를 전달받아 그대로 김 부원장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김 부원장 측은 그러나 유 전 본부장에게서 돈을 받았다는 직접적인 물증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 전 본부장은 휴정 시간에 만난 취재진에 “예를 들어 어떤 봉투에 1000만원이 들어간다고 하면, 사이즈(크기)와 모든 것이 다 검증돼야 하지 않느냐”며 “(1억원을 전달했다고 했는데) 만약 1억원이 (봉투나 상자에) 안 들어가면 잘못된 진술이니 그런 걸 다 검증하는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자신이 김 부원장에게 종이 상자에 돈을 넣어 전달한 점을 검찰도 검증 과정을 통해 확인했을 것이라는 취지다. 이어 “말로써 될 상황은 아니고 검사들도 증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고, 거꾸로 그분(김 부원장)도 자기가 돈을 받지 않았다는 걸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분이 잘못되기를 바라는 건 아니다”라며 “그냥 있는 그대로 가야겠다는 것이다. 제가 안고 가겠다는 생각을 더는 안 한다”고 했다. 유 전 본부장은 최근 취재진에 텔레그램 메신저에 김 부원장 등과의 ‘정무방’을 만들어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정무방’에서 정책 관련 이야기도 주고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포함된 방도 있었느냐”는 물음엔 “없었다”고 답했다. 유 전 본부장은 최근 검찰에 휴대전화 클라우드 비밀번호도 제출했다. 그는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오해를 받았으니 관련된 증거는 모두 제공하겠다는 것”이라면서도 “클라우드를 한 번도 열어본 적은 없어 뭐가 있는진 모르겠다”고 말했다.
  • 檢,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 김용 구속기간 다음달 7일까지 연장

    檢,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 김용 구속기간 다음달 7일까지 연장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김용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부원장의 구속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로 연장됐다. 김 부원장은 지난 19일 체포된 됐다. 이후 증거인멸의 우려를 이유로 지난 22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1차 구속만기일은 28일이었는데 전날(27일) 연장됐다. 형사소송법상 검찰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10일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한 차례 구속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등과 공모해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 4700만원을 수수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부원장은 지난해 2월부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제20대 대선 자금 조달 및 조직관리 등을 담당해왔다. 같은 해 7월부터는 민주당 대선 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기도 했다.다만 김 부원장은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남 변호사가 마련한 8억여원을 유 전 본부장을 통해 전달 받은 사실 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검찰조사에는 출석을 하되 대다수 질문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건을 조사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남은 구속 기간동안 김 부원장이 받았다는 돈이 이 대표 캠프에서 사용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 대표가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등을 밝히는 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 부원장의 구속기한인 다음달 7일쯤 기소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한동훈 “‘김의겸 저질 가짜뉴스’에 올인한 민주당, 안타깝다”

    한동훈 “‘김의겸 저질 가짜뉴스’에 올인한 민주당, 안타깝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8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 등이 제기한 ‘심야 술자리’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저질 가짜뉴스에 올인하듯이 모든 걸 걸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제77주년 교정의날 기념식이 열린 정부과천청사에 들어가며 취재진과 만나 “정작 저질 가짜뉴스를 뿌리고 다닌 김의겸 의원은 대변인임에도 불구하고 언론을 피해서 도망 다니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을 향해 청와대 대변인을 하지 않았냐며 “청와대에서는 이래도 되는 분위기였는지 오히려 묻고 싶다”고 되물었다. 그는 방송에서 김 의원을 두둔한 우상호 의원을 두고는 2000년 ‘5·18 광주 술판’ 사건을 거론하며 “본인이 그러니 남들도 다 그러는 줄 아시는 것 같다”라고도 했다. 이날 우 의원은 CBS라디오에 출연해 같은 당 김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워낙 술을 좋아해 밤늦게까지 술자리를 한다는 제보가 많이 들어온다. 야당 의원으로서 윤 대통령에 조언한 것”이라고 한 바 있다. ‘5·18 광주 술판’ 사건은 우 의원이 지난 200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 전날 광주 ‘새천년 NHK 룸가라오케’에서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비판을 받은 일을 가리킨다. 이에 대해 우 의원은 과거에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고 있는 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 장관은 ‘검찰이 유동규의 진술만으로 대선자금 수사를 한다’는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선 ”법원이 유동규의 진술 하나만 갖고 영장을 발부했다고 주장하고 싶은 것인가“라며 ”상식적이지 않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막은 일에는 ”일반론이지만 민주·법치국가에서 영장 집행은 재량이 아니라 국민이 따라야 하는 헌법상 의무“라고 지적했다.
  • 檢 “김용 대선자금 8억 받은 증거 충분”… 추가 정치자금도 살핀다

    檢 “김용 대선자금 8억 받은 증거 충분”… 추가 정치자금도 살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구속영장에 8억 4700만원을 대선자금이라고 적시한 건 증거로 확인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당시 8억 4700만원 외에 추가로 오간 정치자금이 있는지도 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가 조사 중인 불법 대선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27일 “영장에 기재한 내용들은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증거로 내용을 기재했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또 물증의 정체에 대해 “향후 공판 과정에서 하나씩 설명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이 대표 최측근인 김 부원장이 지난해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8억 4700만원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부원장 측과 민주당은 객관적 물증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돈을 전달했다는 시기와 장소, 액수 등이 담긴 메모를 검찰이 확보했다지만 이는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에서 유 전 본부장에게 전달된 내용만 담겼다는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혐의 입증을 자신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 부원장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게 검찰의 일관적인 입장”이라며 “물증과 객관적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검찰이 향후 공판 과정에서 제시할 ‘스모킹건’을 이미 확보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은 지난해 남 변호사가 유 전 본부장을 통해 김 부원장에게 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박스와 가방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 박스는 김 부원장에게 금품을 전달할 때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할 땐 돈이 전달되는 과정에 대한 모든 걸 샅샅이 살펴보고 있다”면서 “돈이 전달될 때 어떻게 포장되고 전달되는지 그 경위 등도 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불법자금 규모가 8억 4700만원에서 더 늘어날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 이후 수사하고 있고 향후 그 부분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김 부원장에 대한 구속기간 10일 연장도 검토 중이다. 김 부원장의 1차 구속 기한은 28일까지다. 아울러 검찰은 지난해 남 변호사가 2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별도로 마련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남 변호사가 20억원을 마련할 당시 돈을 빌려줬다고 지목된 토목업자와 분양대행업자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검찰은 또 계좌추적을 통해 유 전 본부장의 배우자 계좌에서 30만원이 이 대표 후원회로 이체된 사실도 포착했다. 검찰은 이외에도 ‘쪼개기 차명 후원’이 더 있었는지를 파악 중이라고 한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경기 안양시 탄약고 이전을 명분으로 돈을 달라고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조금 오해가 있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자택 인근에서 취재진을 만나 자신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 부원장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텔레그램 ‘정무방’에 대해 “이너서클 여러 명이 있었다”면서 “전체 합쳐서 10명 정도”라고 말했다. 또 “언론에 나온 것 말고도 산하기관장 모임도 있었고, 정무방이 따로 있었고, 법조팀도 따로 있었다”면서 “텔레그램 대화방이 3∼4개 있었다”고 설명했다.
  • 檢 “김용 8억 받았다는 물증 충분… 돈 포장·전달 경위 살피는 중”

    檢 “김용 8억 받았다는 물증 충분… 돈 포장·전달 경위 살피는 중”

    8억 4700만원 ‘대선자금’ 증거로 확인“향후 공판 과정에서 하나씩 설명할 것”김용·민주당 측 “객관적 물증 없어” ‘남욱 20억 비자금’ 진술 작년 확보토목·분양대행업자는 정면 부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구속영장에 8억 4700만원을 대선자금이라고 적시한 건 증거로 확인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당시 8억 4700만원 외에 추가로 오간 정치자금도 있는지도 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이 조사 중인 불법 대선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27일 “영장에 기재한 내용들은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증거로 확인된 내용을 기재했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또 물증의 정체에 대해 “향후 공판 과정에서 하나씩 설명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이 대표 최측근인 김 부원장이 지난해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8억 4700만원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부원장 측과 민주당은 객관적 물증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돈을 전달했다는 시기와 장소, 액수 등이 담긴 메모를 검찰이 확보했다지만 이는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에서 유 전 본부장에게 전달된 내용만 담겼다는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혐의 입증을 자신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 부원장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게 검찰의 일관적인 입장”이라며 “물증과 객관적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검찰이 향후 공판 과정에서 제시할 ‘스모킹 건’을 이미 확보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검찰은 지난해 남 변호사가 유 전 본부장을 통해 김 부원장에게 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박스와 가방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 박스는 김 부원장에게 금품을 전달할 때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할 땐 돈이 전달되는 과정에 대한 모든 걸 샅샅이 살펴보고 있다”면서 “돈이 전달될 때 어떻게 포장되고 전달되는지 그 경위 등도 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불법자금 규모가 8억 4700만원에서 더 늘어날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 이후 수사하고 있고 향후 그 부분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김 부원장에 대한 구속기간 10일 연장도 검토 중이다. 김 부원장의 1차 구속 기한은 28일까지다. 아울러 검찰은 지난해 남 변호사가 2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별도로 마련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남 변호사가 20억원을 마련할 당시 돈을 빌려줬다고 지목된 토목업자와 분양대행업자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검찰은 또 계좌추적을 통해 유 전 본부장의 배우자 계좌에서 30만원이 이 대표 후원회로 이체된 사실도 포착했다. 검찰은 이외에도 ‘쪼개기 차명 후원’이 더 있었는지를 파악 중이라고 한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경기 안양시 탄약고 이전을 명분으로 돈을 달라고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조금 오해가 있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자택 인근에서 취재진을 만나 자신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 부원장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텔레그램 ‘정무방’에 대해 “이너서클 여러 명이 있었다”면서 “전체 합쳐서 10명 정도”라고 말했다. 또 “언론에 나온 것 말고도 산하기관장 모임도 있었고, 정무방이 따로 있었고, 법조팀도 따로 있었다”면서 “텔레그램 대화방이 3∼4개 있었다”고 설명했다.
  • 유동규 “던진 폰에 ‘정무방’ 외에 이너서클 방 서너개”

    유동규 “던진 폰에 ‘정무방’ 외에 이너서클 방 서너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7일 검찰에 휴대전화 클라우드 비밀번호를 제출했다면서 “증거를 다 지웠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흔적은 다 지워지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경기 화성시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간 감춰주려 했던 모든 것을 성실하게 털어놓고, 있는 그대로 벌 받을 일이 있으면 받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면서 “아이한테, 누나한테도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며 “벌을 받을 수 있으면 가감 없이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해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창밖으로 던진 휴대전화 텔레그램에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정무방’뿐 아니라 경기도 ‘이너서클’ 멤버들이 참여한 대화방이 서너개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텔레그램 정무방에 누가 있었나”라는 질문에 “언론에 나온 것 말고 임원들, 산하기관장 모임도 있었고 법조팀도 따로 있었다”고 대답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런 대화방이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퇴직하고 2018년부터 2020년 경기도관광공사 사장으로 재직할 때도 운영됐으며 대화방에 참여한 전체 인원은 10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 ‘김용 벽’에 부딪힌 檢,결정적 물증 확보 주력… 정진상 곧 소환할 듯

    ‘김용 벽’에 부딪힌 檢,결정적 물증 확보 주력… 정진상 곧 소환할 듯

    ‘불법 대선자금 의혹’으로 구속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며 구체적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김 부원장 혐의 입증을 넘어 불법자금 8억 4700만원의 용처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관련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물증 확보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26일에도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부원장을 불러 변호인 입회하에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지난해 4~8월 네 차례에 걸쳐 8억 47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에 대해 추궁했지만 김 부원장은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유원홀딩스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만난 것과 관련해 검찰은 정황 증거를 제시했지만 김 부원장은 구체적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핵심 증거는 ‘자금 전달 메모’다.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측근 이모씨는 자금 조성과 전달책 역할을 하며 금품을 전달한 시기, 장소, 액수 등을 메모로 남겼다. 검찰은 해당 메모를 압수수색 형식으로 확보했고, 메모를 작성한 이씨가 메모의 존재와 위치 등을 검찰에 알려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메모의 신뢰성을 의심하는 시선도 없지 않다. 또 이씨가 드나든 곳의 폐쇄회로(CC)TV와 주차장 출입 기록도 확보했으나 여기에서도 돈이 전달되는 장면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한다. 검찰은 지난 24일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들도 계속 분석하고 있다. 압수물 분석을 통해 불법 대선자금의 흐름 등을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여러 비공식 조직이 운영되는 대선 캠프의 특성을 고려하면 캠프 명단 자체가 제대로 작성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도 나온다. 대선자금의 흐름을 분석하는 작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검찰은 지난해 압수한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유 전 본부장을 설득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실장은 지난해 9월 29일 압수수색이 있던 당일 오전 5시 6분~6시 53분 텔레그램을 통해 유 전 본부장에게 세 번의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자 정 실장은 오전 7시 20분쯤 “안 좋은 마음 먹지 말고 통화하자 동규야”라고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당시 상황에 비춰 보면 압박을 느낀 유 전 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내용으로 추정된다. 이에 검찰이 조만간 정 실장을 상대로 조사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새달 출소 남욱 폭로전 가담 땐 ‘유동규급’ 파급력

    새달 출소 남욱 폭로전 가담 땐 ‘유동규급’ 파급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출소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작심 발언을 쏟아내는 가운데 다음달 출소하는 남욱 변호사도 폭로전에 가담할지 주목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각종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들의 발언에 과도하게 무게가 실리면서 본질이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남 변호사는 다음달 21일 밤 12시에 구속 기간이 만료된다. 남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형사소송법에 따른 1심 재판 구속 기간은 최장 6개월이다. 하지만 남 변호사는 석방을 앞두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으로 추가 기소돼 구속 기간이 6개월 연장됐다. 남 변호사 역시 유 전 본부장과 마찬가지로 최근 검찰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 변호사 측 변호인은 26일 취재진에 “남 변호사는 본인이 주범인 듯 과대 포장되는 데 억울해한다”고 전했다. 남 변호사가 출소 후 폭로전에 가담하면 파급력은 유 전 본부장 못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 변호사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불법 대선자금 8억 4700만원을 건넨 의혹 외에 김 부원장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술 접대, 2014년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을 위한 ‘댓글 부대’ 동원 등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재판 중인 피고인들의 여론전이 수사에 혼선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 전 본부장의 폭로도 확인 없이 정치권에서 확대되며 정쟁만 불 지피는 양상이다. 한 부장판사는 “범죄인들은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을 말하지 않는데 거기에 매달리면 실체적 진실은 더 멀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혐의 극구부인하는 김용…檢, 추가 물증 확보 나설까

    혐의 극구부인하는 김용…檢, 추가 물증 확보 나설까

    ‘불법 대선자금 의혹’으로 구속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며 구체적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김 부원장 혐의 입증을 넘어서 불법 자금 8억 4700만원의 용처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물증 확보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26일에도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부원장을 불러 변호인 입회하에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지난해 4~8월 네 차례에 걸쳐 8억 47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에 대해 추궁했지만 김 부원장은 이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유원홀딩스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만난 것과 관련해 검찰은 정황 증거를 제시했지만 김 부원장은 구체적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핵심 증거는 ‘자금 전달 메모’다.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측근 이모씨는 자금 조성과 전달책 역할을 하며 금품을 전달한 시기, 장소, 액수 등을 메모로 남겼다. 검찰은 해당 메모를 압수수색 형식으로 확보했지만 메모를 작성한 이씨가 메모의 존재와 위치 등을 검찰에 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메모의 신뢰성을 의심하는 시선도 없지 않다. 또 이씨가 드나든 폐쇄회로(CC)TV나 주차장 출입 기록도 확보했으나 여기에도 돈이 전달되는 장면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한다. 검찰은 지난 24일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들도 계속 분석하고 있다. 압수물 분석을 통해 불법 대선자금의 흐름 등을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여러 비공식 조직이 운영되는 대선 캠프의 특성을 고려하면 캠프 명단 자체가 제대로 작성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도 나온다. 대선 자금의 흐름을 분석하는 작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검찰은 지난해 압수한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유 전 본부장을 설득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실장은 지난해 9월 29일 압수수색이 있던 당일 오전 5시 6분~6시 53분 텔레그램을 통해 유 전 본부장에게 3번의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자 정 실장은 오전 7시 20분쯤 “안 좋은 마음 먹지 말고 통화하자 동규야”라고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당시 상황에 비춰보면 압박을 느낀 유 전 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내용으로 추정된다. 이에 검찰이 조만간 정 실장을 상대로 조사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