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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현진 ‘앙증맞은 몸·구둣발’ 발언에… 朴의장측 “허위사실… 책임 물을 것”

    배현진 ‘앙증맞은 몸·구둣발’ 발언에… 朴의장측 “허위사실… 책임 물을 것”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검수완박’ 법안 처리를 둘러싼 국회 충돌 과정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 ‘앙증맞은 몸’이라는 표현으로 비판해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위해 단상에 오른 배 의원은 방금 전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했으나 박 의장이 면담을 거부한 일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저희가 ‘제발 멈추라’고 했는데도 당신(박 의장)의 그 앙증맞은 몸을 저희 의원 위로 밟고 지나가기 위해 구둣발로 저희를 걷어차며 용맹하게 의장석으로 올라왔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손을 뻗어 박 의장을 가리키며 “당신이 얘기하는 민주주의가 이런 것이냐”고 따졌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일 “배현진 윤석열 인수위 대변인은 ‘앙증맞은 몸’이라며 국회의장을 향해 삿대질까지 하며 비하하기까지 했다. 너무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했다. 김민석·이원욱 의원은 각각 배 의원의 사퇴와 제명,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배 의원과 박형수 원내대변인이 박 의장을 향해 ‘구둣발’이라는 표현을 써 가며 비난하자 박 의장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면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 배현진, 국회의장 향해 “앙증 맞은 몸”…민주당 “징계 요청할 것”

    배현진, 국회의장 향해 “앙증 맞은 몸”…민주당 “징계 요청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1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 ‘앙증맞은 몸’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징계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시작했지만,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면서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회의진행 방해에 이어 어제 본회의에서도 불법 폭력 행위를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배현진 윤석열 인수위 대변인은 ‘앙증맞은 몸’이라며 국회의장을 향해 삿대질까지 하며 비하하기까지 했다”면서 “대한민국 국회는 폭력을 용납할 수 없다. 지금 국민의힘이 해야 할 일은 이번 불법 행위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여야 합의 정신에 따른 후속 입법 조치 논의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앞서 배 의원은 전날 검찰 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검찰청법 개정안 표결 이후 이번 임시국회 회기를 하루로 결정하는 안건이 처리되자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하며 박 의장을 거칠게 비난했다. 배 의원은 이 과정에서 박 의장을 손으로 가리키며 “당신의 그 앙증맞은 몸을 저희 국민의힘 의원 위로 밟고 지나가기 위해 앞줄에 앉은 여성 의원들을 구둣발로 걷어차며 용맹하게 이 국회의장석에 올라오셨다”며 “당신이 얘기하시는 민주주의가 이런 겁니까. 말씀해 보십시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석 의원도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번 과정에서 수많은 국회법과 국회선진화법 파괴가 자행됐다. 다 관용하더라도 허위사실로 국회의장 명예훼손과 의회모독을 자행한 배현진 의원과 법사위원장석을 점거한 김기현 전 원내대표만큼은 반드시 법에 따라 일벌백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배 의원의 주장대로 (의장이)국민의힘 의원단 면담 요청을 무시하고, 심지어 여성의원들을 짓밟은게 사실이라면 배 의원에 앞서 나부터 박 의장의 사퇴를 요구할 것”이라며 “그러나 의장은 국민의힘 의원단을 면담했고, 여성의원들을 즈려 밟고 간 사실이 없다. 심지어 자신을 공격하고 인사도 없이 등을 돌린 배 의원에게조차 수고했다고 덕담을 보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위로 의장을 매도하고 인신공격하고 ‘당신’이라 부르고 사퇴하라 한 배 의원은 정치를 시작부터 완전히 잘못 배웠다. 당선인의 대변인이라니 경악스럽다”며 “최소한 배 의원은 사퇴와 제명, 김기현 의원은 중징계 대상이며, 민주당 지도부는 책임 있고 당당하게 윤리위에 두 의원을 회부하고 5월10일 취임식 전에 신속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속보] ‘성상납 의혹’ 이준석 징계 절차 개시 만장일치 의결

    [속보] ‘성상납 의혹’ 이준석 징계 절차 개시 만장일치 의결

    “아직 징계여부, 수위 단정할 수 없어”이준석 “가세연 주장 성비위는 허위”강용석 “성접대 의혹 보복으로 복당 불허”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이양희)는 2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성상납 의혹이 제기된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를 만장일치로 개시하기로 의결했다.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윤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윤리위 회부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윤리위 관계자는 향후 절차에 대해 “규정에 따른 절차를 진행한 뒤 준비가 되면 위원들 의견을 물어 다음 회의 때 논의하겠다”면서 “다음 회의 날짜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 단계에서 징계 여부나 수위를 전혀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윤리위의 징계 수위는 제명, 탈당 권고, 당원권 정지, 경고 등 4단계다. 징계가 확정되면 대표직 유지 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가세연, 작년 12월 이준석 고발 가세연은 지난해 12월 27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 대표가 2013년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방송을 통해 “이 대표가 2013년 8월 대전의 한 호텔에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면서 “대전지검 수사자료를 통해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던 이 대표가 당시 대통령이던 박근혜씨의 회사 방문을 주선해주겠다며 성접대와 술접대를 받고 900만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와 25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 등을 수수했다고 가세연 측은 주장했다. 가세연은 같은 달 30일 서울중앙지검에,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지난달 31일 대검찰청에 이 대표를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대표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검사 정용환)에 배당했다. 반부패강력수사부(옛 특수부)는 권력형 부패범죄를 직접 수사하는 부서다.이준석 “강용석, 복당 거래해와” 강용석 “이준석, 먼저 물밑협상” 이 대표는 강용석 변호사가 성접대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지난 9일 강 변호사가 본인의 (국민의힘) 복당을 미끼로 관련 소 취하 제안을 했다며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그러자 강 변호사는 이 대표가 먼저 브로커 노릇을 한 기자를 통해 소 취하를 제안했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강 변호사와의 1분가량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하면서 “강 변호사가 전화로 성접대 의혹을 제기한 영상을 지우고 고소·고발을 취하하는 데 대한 대가로 복당에 힘써 달라고 먼저 제안해 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몇몇 언론이 악의적으로 편집된 유튜브 방송에 반응해 문제를 공론화한 것에 매우 유감”이라면서 “가세연이 (지난해) 12월 제기한 성비위는 허위”라고 반박했다. 또 “대선 과정 중에 발췌와 왜곡을 통해 구성된 의혹 제기에 수시로 반복 대응하는 게 대선 승리를 위해 좋지 않다고 판단해 즉시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표결로 (복당 여부를) 처리할 것이고, 지금대로면 부결될 거라고 이야기했다”면서 “거래를 누가 제안했고, 누가 거절했는지 명확하다”고 했다. 녹취에는 강 변호사가 “우리 대표님, 고발도 취하하고 영상도 다 내리고 할게요”, “하여간 잘 모시겠습니다…대표님 뜻이 제일 중요” 등의 발언들이 나온다. 이에 강 변호사는 유튜브 등을 통해 “통화 이전에 많은 물밑 협상이 있었고, 이를 제안·주도한 것은 이 대표 측 브로커 기자”라고 했다. 그는 “브로커 기자가 영상을 내려주고 상호 고발을 취하하면 복당 허용을 (해 주겠다고) 제안했고, 그걸 서로 못 믿으니 직접 당사자 간 통화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에서 제명된 강 변호사는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복당을 신청했지만,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는 지난 7일 부결시켰다. 강 변호사는 자신이 제기한 성접대 의혹에 따른 보복으로 이 대표가 복당을 불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민주 “이준석, 성접대·증거인멸 교사의혹 어물쩍 넘겨선 안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이 대표를 둘러싼 성 접대 의혹과 관련 물증이 나오고 있다며 “이 대표는 성 접대 및 증거 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제1야당 대표이자 곧 집권여당 대표가 될 사람이 성 접대도 부족해 증거 인멸을 교사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면서 “정작 공천을 이끌 당 대표에게 성 비위 의혹이 따라서야 하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또 이러한 의혹을 덮기 위해 증거를 인멸하도록 교사했다면 공인 자격이 없는 만큼 어물쩍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라면서 “더욱이 의혹을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는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를 지적했더니 복당을 불허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KT 채용청탁’ 대법 유죄 확정 김성태, ‘강원랜드 채용비리’ 염동열 징계 회부 한편 국민의힘 윤리위는 ‘KT 채용청탁’ 혐의로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김성태 전 의원,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된 염동열 전 의원 등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 개시가 결정됐다.
  • ‘경기지사 출마’ 강용석 “이재명 ‘성남FC 후원금 의혹’ 진상 규명해야”

    ‘경기지사 출마’ 강용석 “이재명 ‘성남FC 후원금 의혹’ 진상 규명해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이자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강용석 변호사가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탄천 종합운동장 남문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상임고문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의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 네이버 등 여러 기업으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받고 그 대가로 용적률 변경 등의 편의를 제공했다”며 “이는 시민 축구단인 ‘성남FC’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돈을 챙긴 일종의 거래 행위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방식으로 받은 후원금의 사용처도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선거에서 경기도지사로 당선돼 관련 의혹을 샅샅이 밝히고 경기도민의 잃어버린 세금을 반드시 돌려드리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 변호사의 지지자 40여 명이 모여 강 변호사의 이름 등을 연호했다. 강 변호사는 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마포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가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 등으로 당에서 제명됐다. 이어 19대 총선에는 같은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그는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했으나 최고위에서 부결됐다.
  • 브로커 인사권 요구에 사퇴로 맞선 전주시장 후보

    6.1 지방선거에서 전북 전주시장 출마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중선 예비후보가 7일 “브로커로부터 금전을 지원하는 대신 인사권을 달라는 제의를 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하고 후보직을 사퇴해 파문이 일고 있다. 브로커들은 현직 지방언론사 간부급 기자와 폐기물처리업체 사장 등이 끼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브로커가 매월 50만원씩을 받는 200명의 선거운동원을 운영해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며 기업으로부터 이들을 움직이는 금전을 지원받는 대신 인사권을 요구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브로커가 요구한 자리는 이권과 연계된 건설·산업분야로 시청 국·과장 자리가 120개가 넘는데 그 자리를 왜 못 주느냐고 압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5월부터 브로커들에게 시달리기 시작했다”며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으나 시간이 갈수록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집요하게 압박해 녹취록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특히, 브로커들은 이씨로부터 사모펀드 가입 명분으로 1억원을 가져간 뒤 선거운동으로 모두 썼다며 돌려주지 않는 등 금품을 편취한 정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휴대전화 요금 청구지 바꿔치기’ 수법의 여론조사 조작 범죄도 이들 브로커들의 농간이라고 폭로했다.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고 통신사의 청구지 주소를 브로커들의 작전지역으로 바꾸면 통신사가 골라주는 안심번호에 현지 주민으로 인식돼 의뢰받은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을 해 지지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최근 전북지역에서는 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나선 A씨, 임실군수에 도전한 B씨, 장수군수에 나선 C씨, 순창군수 예비후보 D씨, 완주군수 예비후보 E씨와 F씨 등이 이들의 작업으로 지지율이 급등했다는 소문이 나돌아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정 목표 실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인사권을 공유하자고 제안해 그럴 거면 직접 출마하라고 응수했다”면서 “후보직을 유지하면서 녹취록을 공개하면 낮은 지지율을 뒤집기 위한 얄팍한 수로 인식될 수 있어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도당도 논평을 통해 “선거 브로커로 여론 조작을 시도하는 행위 등 당 쇄신과 공천 개혁에 걸림돌이 되는 모든 행위에 대해 후보 자격 박탈, 당원 제명 등의 강력하고 단호한 조처를 하겠다”고 엄중히 경고하고 나서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후보들의 공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박근혜 꿈 이루겠다” 강용석, 경기지사 선거 출마 선언

    “박근혜 꿈 이루겠다” 강용석, 경기지사 선거 출마 선언

    국민의힘에 입당 원서 제출“이제 경기도를 정상화 할 시간”“수원비행장·과천경마장 이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가 4일 경기 수원시 세류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 변호사는 무소속으로 이날 오전 국민의힘에 입당 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사심 없는 경기도지사가 되겠다. 경기도가 대선 패배자의 불펜으로 전락하는 것을 경기도민과 함께 거부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은 사라졌고, 도민들이 갚을 빚만 남았다”며 “잘 나가던 경기도가 위기의 경기도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젠 경기도를 정상화할 시간”이라며 “지난 세월 수많은 위기를 겪으면서도 이를 기회로 만들어 성공을 일궈 왔던 것처럼 강용석이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임기 중에 GTX A 노선을 완공하고 B, C 노선도 착공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초중고 수월성 강화 등의 공약도 내놨다. 현재 무소속인 강 변호사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당의 소속 후보로 선거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입당 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강 변호사는 “법률적으로나 당원 당규로나 저의 입당이 막힐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한다”며 “본선 승리를 위해선 경선 흥행이 필요하기에 오히려 당에서도 환영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수원 비행장과 인접한 세류역에서 출마 선언을 하며 수원 비행장과 성남 비행장, 과천 경마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경기도의 3대 애물단지가 돼 버린 이 시설들 때문에 도시가 더 커나가지 못하고 기형적인 형태의 발전이 생기고 있다”며 “수원 비행장은 화성 서부, 성남 비행장과 과천 경마장은 여주 쪽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전지 주민들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 도지사가 직접 나서 설득과정과 인센티브를 제시해 첫 임기 4년 이내에 충분히 이전을 시작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밝히며 뜻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강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퇴원해 대구 사저에 도착하시면서 대통령으로서 못 이른 꿈들은 이제 또 다른 이들의 몫이라는 말을 했다”며 “박 대통령의 이루지 못한 꿈, 경기도에서 강용석이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대구 달성군 사저 매입 비용과 관련 “일정 부분 가로세로연구소가 도움을 준 게 맞다. 그 돈은 차용한 것으로, 차차 갚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 변호사는 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마포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가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 등으로 당에서 제명됐다. 이어 19대 총선에는 같은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현재 국민의힘에선 유승민·함진규·심재철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고 지역을 돌며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있다. 앞서 출마를 선언했던 김영환 전 의원은 충북지사로 선회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을 맡은 김은혜 의원도 당의 세대교체 인재로 꼽히며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안민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 조정식 의원 등이 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 윤미향 보란 듯 윤석열 “시민단체 불법이익 전액 환수” 공약

    윤미향 보란 듯 윤석열 “시민단체 불법이익 전액 환수” 공약

    “시민단체 공금유용 막는 ‘윤미향 방지법’ 추진”尹측 “시민단체, 정권 결탁은 일종의 카르텔”윤미향 “공적 업무, 복리후생비로 공금처리”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기부금과 성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이사장 출신 윤미향 의원 등을 겨냥해 ‘시민단체 불법이익 전액환수’를 공약했다. 윤 후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줄짜리 짤막한 글을 올려 이렇게 약속했다. 윤 후보는 지난달 윤미향 의원의 정의연 후원금 유용 의혹을 거론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시민단체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약을 이미 말씀드렸다”면서 “시민단체의 공금 유용과 회계 부정을 방지할 수 있는 ‘윤미향 방지법’ 통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해보상 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윤 의원은 정의기억연대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고 부동산 불법 비리 문제로 민주당에서 출당 조치됐다. 선대본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미향 사태처럼 정부 권력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하는 시민단체와 정권이 결탁하는 것은 일종의 카르텔”이라면서 “이런 식으로 흘러간 세금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자영업자를 위해 이용하는 게 더 타당하다”고 설명했다.檢 “윤미향, 치매 앓는 길할머니 상금7920만원 정의연 기부는 준사기” 2020년 9월 윤 의원은 사기·준사기·업무상횡령 등 6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윤 의원이 치매를 앓고 있는 길원옥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할머니의 여성인권상 등 상금 중 7920만원을 정의연에 기부하게 한 것은 준사기라고 봤다. 서울서부지검은 윤 의원을 정대협 기부금 중 1억 35만원을 횡령하고, 치매를 앓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그들의 돈을 기부·증여하게 하는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윤 의원에게 적용한 혐의는 총 6개다. 부정한 방법으로 국고와 지방 보조금을 교부받아 편취한 혐의, 무등록 기부금품 모집 혐의, 개인계좌로 모금한 기부금과 단체 자금을 유용한 혐의, 치매 상태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돈을 기부하게 한 행위, 위안부 할머니 쉼터로 사용할 주택을 비싸게 사들여 정대협에 손해를 끼친 혐의, 위안부 할머니 쉼터를 미신고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 등이다. 윤 의원이 정대협 보조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검찰이 확인한 금액은 총 1억 35만원이다. 검찰에 따르면 윤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조의금, 해외여행 경비 등을 5개의 개인 계좌로 모금해 이중 5755만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 정대협 경상비 등 법인 계좌에서 2098만원, 마포쉼터 운영 비용에서 2182만원도 윤 의원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국민의힘,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후원금으로 마사지 윤미향 제명”갈비·과태료 등 후원금 217번 사용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0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마사지숍, 요가 강사비, 속도 위반 과태료 등 사적 용도로 200차례 이상 썼다는 의혹이 제기된 윤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윤 의원은 과거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낼 당시 후원금 일부를 고깃집이나 과자 가게, 마사지숍에서 쓰고 자신의 교통 과태료와 소득세로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전주혜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11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모금액과 쉼터 운영자금 등 총 1억 37만원을 217차례에 걸쳐 횡령했다.공소장 범죄일람표에는 횡령 의혹의 구체적인 사용처인 갈비·돼지고기·삼계탕 등 고깃집, 발 마사지 숍, 면세점, 과자점 등이 표기됐다. 2015년 3월 1일에는 ‘○○갈비’에서 26만원을, 7월 27일에는 ‘○○과자점’에서 2만 6900원을, 8월 12일에는 ‘○○삼계탕’에서 5만 2000원을 각각 체크카드로 사용했다. 같은 해 7월에는 ‘○○풋샵’이라는 곳에서 9만원을 결제했다. 요가 강사비를 지불하거나 속도위반 등 과태료와 세금을 납부해 사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보이는 내역도 함께 공개됐다. 2018년에는 개인 계좌로 25만원을 송금하며 ‘윤미향 대표 종합소득세 납부’라고 기재했다.정의당 “尹, ‘억울하다’ 변명 거두라”“소득세 납부, 요가 강사비 납득 어려워” 이에 윤 의원은 “행사 경비를 비롯한 공적 업무 또는 복리후생비용으로 공금을 회계 처리한 것”이라고 반박했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논평에서 “윤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비례대표로 추천됐지만,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만큼 국회의원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속히 의원직에서 내려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제 주머니 쌈짓돈처럼 쓴 데 대한 법원의 준엄한 심판부터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도 윤 의원의 후원금 사적 사용에 대해 국회 차원의 징계를 요구했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의원은 ‘한 점 부끄럼이 없다’, ‘억울하다’는 변명은 거두고 사실 그대로 명확히 해명하라”면서 “잘못된 습관과 공사 구분의 모호함으로 정의연 후원자들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며 국회 차원의 징계 절차를 촉구했다. 오 대변인은 특히 “(언론 보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음식점, 교통 과태료, 소득세 납부 등 다양한 곳에서 후원금이 사용된 정황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 “종합소득세 납부를 후원금으로 하거나 요가 강사비나 발 마사지숍 지출 내역이 확인된 점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시민들의 상식적인 수준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비판했다.송영길 “윤미향 제명 신속 처리” 이와 관련,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5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에서 제명 건의를 의결한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의 제명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잘못이 있다고 판단이 내려졌고, 자문위가 제명을 결정한 대로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제명안을 상정해 논의하고 있다. 윤 의원은 과거 정대협에 손해를 가했다는 의혹이, 이상직 의원은 자녀가 소유한 이스타홀딩스 비상장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 신탁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박덕흠 의원은 가족 회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주계약을 맺을 수 있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 징계안이 발의되는 등 문제가 있었다.정대협 1세대 활동가 18명 반대 성명“윤미향, 국면 전환 희생양” 민주당 비판 이에 대해 지은희(75) 전 여성부 장관, 이미경(72) 전 국회의원 등 등 정의연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1세대 활동가들은 지난 2일 수요시위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다가 부동산 비리 문제로 출당 조치된 윤미향 무소속 의원 제명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윤 의원은 “정의로운 인권운동가”로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윤 의원 제명이야말로 위안부 운동의 정당성을 훼손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이 정치적 희생양이라는 입장이다. 이들은 “국회의 윤미향 의원 제명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면서 “(윤 의원 제명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은 대선정국 국면 전환을 위해 윤 의원을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재명, 尹부부에 총공세···‘경적’ 응원 받으며 드라이브인 유세도(종합)

    이재명, 尹부부에 총공세···‘경적’ 응원 받으며 드라이브인 유세도(종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6일 경기 북부지역을 돌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해 날을 한껏 세웠다. 아울러 대선 최초 ‘드라이브인’ 유세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경적 응원’을 받았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김포·파주·고양·의정부를 잇달아 방문해 윤 후보에 대한 총공세를 펼쳤다. 그는 김포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전날 윤 후보의 ‘유사시 일본군이 한반도에 들어올 수도 있다’는 대선후보 TV토론 발언을 두고 “저는 유관순 선생에게 미안해서라도 그런 말은 못 할 것 같다”고 직격했다. 이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를 언급하며 “우크라이나가 16세부터 60세까지 출국금지를 했다. 전쟁터를 보내야해서다”라며 “우리는 경제력이 세계 10위, 군사력은 세계 6위다. 지도자가 평범하기만 해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 평범 이하면 심각해진다”고 윤 후보를 겨냥했다. 파주 평화누리 주차장 유세에서는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겨냥했다. 이 후보는 “왜 자꾸 주가조작 하는 거에요. 주가조작 하면 책임져야지. 다 드러나도 처벌을 안해요”라며 “이래서 누가 주식 시장 투자하겠습니까. 뻔뻔하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제가 주가 조작에 ‘주’자면 나와도 싹 털어서 아예, 절대 다시 돌아올 수 없도록 확실히 격리해버리겠습니다. 여러분”이라고 외쳤다. 파주 유세는 시민들이 차량에서 연설을 듣는 ‘드라이브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나를 위해, 이재명’, ’파주를 위해, 이재명’ 등의 구호에 맞춰 경적을 ‘빵빵’ 울리고 와이퍼를 흔들고 전면 라이트를 켜면서 응원을 보냈다. 아울러 사회자가 이 후보를 보기위해 차량 밖으로 나오는 시민들을 자제시키기도 했다. 아울러 차량 번호로 추첨한 세 명의 차주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이 후보와 질의응답을 시간을 가졌다. 한 차주가 “연설이 계속 되는데 목 관리는 어떻게 하시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제가 부모님께 물려받은 게 남들이 보기엔 없어 보이는데 사실 꽤 많다”며 “첫째는 피부가 깨끗하다는 거, 둘째는 머리 숱이 많다는 것, 셋째는 건강이 좋다는 것”이라며 웃었따. 이어 ‘국민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는 수화로 질의응답 시간을 마쳤다. 한편 고양 일산문화공원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손자 곽모군이 유세 현장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와 함께 등장한 곽군에게 “예상 못한 존재가 갑자기 나타나서 누군가 했다. 한 말씀 하겠나”고 마이크를 넘겼다. 이에 곽군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이 후보는 “박수 한 번 달라”고 호응을 유도하기도 하고 “외할머니 잘 있어?”라며 권양숙 여사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유세 도중 이 후보는 건너편의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의 선거유세원들에 대해 “유세장에서 서로 양보하고 그러는 것이다. 곧 자리를 비워드릴테니 지금 잠깐 스피커를 낮춰주시고 방해하지 말아달라”며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의정부에서는 한 시민이 ‘천재명’(천재 이재명)이라고 외치자 “천재명이 아니라 ‘경제명’이다. 내가 지은 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지어준 것”이라며 ‘유능한 경제 대통령’을 부각했다. 그러면서 성남지사·경기도지사 시절을 농사에 빗대어 “옛날엔 제가 호미 가지고 텃밭 농사 지으니 (시민들이) ‘잘한다’ 그래서, 경운기를 맡기니 경운기로도 (제가) 농사 잘 지었잖아”라며 “이제는 트랙터로 평야 농사 맡겨보라. 화끈하게 제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서울 이수역 아트나인 실내테라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다시 봄을 맞을 희망을 노래하자는 취지로 열린 ‘힘내, 봄!’ 콘서트에 참석했다.
  • [사설]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 제명 추진은 쇼였나

    [사설]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 제명 추진은 쇼였나

    예상은 했지만 허탈할 뿐이다. 무소속 윤미향·이상직,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에 대한 국회 제명안의 대통령 선거 전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다. 이들에 대한 징계안은 지난달 27일 국회 윤리위원회에 상정됐다. 하지만 이후 소위원회 의결 등 필요한 절차를 전혀 밟지 못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5일 이른바 쇄신안을 발표하면서 윤 의원 등에 대한 제명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또 한번 허언을 한 셈이 됐다. 윤 의원은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등 1억여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여론이 급격히 나빠지자 여당은 신속하게 제명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일단 급한 불만 끄고 가자는 식의 ‘쇼’였다고 비난받아도 할 말이 없게 됐다. 야당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건 마찬가지다.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이 쏟아진다. 윤 의원의 경우 동료 의원들에게 5000자 분량의 장문 메시지를 보내 ‘셀프 구명’에 나섰다. 최근에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한 점을 들어 민주당은 처음부터 윤 의원을 제명할 생각이 없었으며, “소나기 피하고자 언론플레이를 한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대선 전은 물론이고 대선 이후에도 슬그머니 없었던 일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크다. 민주당으로선 억울하겠지만 이런 불신은 자초한 일이다. 윤 의원 등 세 의원 제명안은 국민과의 약속이며, 국회 개혁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신속히 처리돼야 한다. 송 대표는 당초 약속이 빈말이 된 데 사과하고 국회는 이들 의원의 제명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제명 처리를 또 늦추려 한다면 여야 정치권 모두 ‘한통속’에 불과하다는 국민의 분노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 결국 김종인 이긴 차명진…대법원 “미래통합당 제명 무효”

    결국 김종인 이긴 차명진…대법원 “미래통합당 제명 무효”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세월호 텐트 막말’로 논란을 일으켜 이후 제명됐던 차명진 전 의원에 대한 미래통합당의 제명은 무효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차 전 의원의 반발 속에서도 당시 선거를 이끌었던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내 말대로 될 테니 걱정마라”며 제명을 강력하게 밀어붙였지만 결국 법원은 차 전 의원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대법원, ‘제명결의 무효’ 원심 확정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차 전 의원이 국민의힘(전 미래통합당)을 상대로 낸 제명결의 무효 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통합당 경기 부천병 후보였던 차 전 의원은 2020년 4월 한 방송 토론회에서 “2018년 5월에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며 이른바 ‘쓰리○ 의혹’을 제기해 물의를 일으켰다. 그러자 당시 김종인 위원장은 “정치인의 말이라는 것이 아무 때나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면서 “부적절한 막말을 하는 사람은 지위고하 막론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제명 의지를 밝혔다. 당 윤리위원회 등 절차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질문도 나왔지만 김 위원장은 “내 말대로 될 테니 걱정마라”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이후 당 윤리위는 차 전 의원에게 사실상 제명에 해당하는 ‘탈당 권유’ 처분을 내렸다. 그럼에도 차 전 의원이 스스로 탈당하지 않고 논란을 이어가자 당 최고위원회는 결국 제명을 의결했다. 이후 차 전 의원은 제명 결의가 무효임을 확인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총선 전날인 2020년 4월 14일 차 전 의원의 신청을 받아들여 제명 결의의 효력 정지를 결정했다. 이에 차 전 의원은 통합당 후보로 선거를 완주했지만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이후 본안소송 1심은 소송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며 각하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2심은 당시 통합당이 윤리위 심의·의결 없이 최고위에서 제명을 의결한 것은 절차상 중대한 하자라며 제명 결의가 무효라고 판단했다. 대법원도 2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했다. “반성은 당신이나 하라” 김 위원장 맹공격도 김 위원장에게 앙금이 남았던 차 전 의원은 총선 이후에도 김 위원장을 향한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다. 총선 패배 이후 김 위원장이 광주를 방문하는 등 ‘호남 끌어안기’에 나서자 차 전 의원은 “5·18 때 국보위(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한 건 당신이다. 반성은 통합당이 아니라 당신이나 하라”라고 맹비난을 하기도 했다. 한편 제명 재판과 별개로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 126명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1심에서 패소한 상황이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민사2부(부장 이정희)는 지난해 12월 “(차 전 의원이) 사용한 어휘 등을 보면 세월호 유가족을 악의적으로 비난하고 조롱하는 의도가 엿보이고 이는 모멸적·경멸적인 인신공격으로 볼 수 있다”며 원고인 유가족 1명당 100만원씩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 “윤미향, 정의로운 인권운동가… 의원직 제명 강력 반대” [이슈픽]

    “윤미향, 정의로운 인권운동가… 의원직 제명 강력 반대” [이슈픽]

    지은희 전 여가부 장관, 이미경 전 의원 등  정대협 1세대 활동가 18명 반대 성명 “윤미향, 국면 전환 희생양” 민주당 비판송영길 “尹, 국회 윤리위 제명 결정 따라야”윤미향 “공적 업무, 복리후생비로 공금처리”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1세대 활동가들이 수요시위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다가 부동산 비리 문제로 출당 조치된 윤미향 무소속 의원 제명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윤 의원은 정의로운 인권운동가로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윤 의원 제명이야말로 위안부 운동의 정당성을 훼손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이 정치적 희생양이라는 입장이다.     “윤미향 제명, 위안부 운동 정당성 훼손”“국회 제명 추진 당장 중단해야”  지은희(75) 전 여성부 장관, 이미경(72) 전 국회의원 등 정대협 1세대 활동가 18명은 2일 서울 종로구 서머셋팰리스 앞 인도에서 열린 제1529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이렇게 요구했다. 성명서는 최광기 정의연 이사가 대독했다. 이들은 “국회의 윤미향 의원 제명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면서 “(윤 의원 제명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은 대선정국 국면 전환을 위해 윤 의원을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밤낮없이 온 삶으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활동해온 인권운동가였다”면서 “30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우리가 볼 때 이것은 정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활동가들은 “윤 의원 제명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과 운동의 정당성을 훼손시키고자 하는 자들의 먹잇감이 될 것”이라면서 “국회 제명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宋 “尹·이상직·박덕흠 제명 신속 처리” 송영길 대표는 지난달 25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에서 제명 건의를 의결한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의 제명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잘못이 있다고 판단이 내려졌고, 자문위가 제명을 결정한 대로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제명안을 상정해 논의하고 있다. 윤 의원은 과거 정대협에 손해를 가했다는 의혹이, 이상직 의원은 자녀가 소유한 이스타홀딩스 비상장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 신탁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박덕흠 의원은 가족 회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주계약을 맺을 수 있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 징계안이 발의되는 등 문제가 있었다.윤미향 남편, 尹에 “힘내자!”“제명은 마녀사냥” 글 공유 송영길 비판 윤 의원 남편인 김삼석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윤미향 의원 제명을 중단하라”는 비영리단체 ‘겨레하나’의 성명을 공유하며 송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민주당은 윤 의원에게 의원직을 준 것은 자신들이 아니라 국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윤 의원은 30년이 넘는 시간을 일본군 위안부 운동에 바친 사람”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전날에는 윤 의원 계정을 태그 형식으로 공유하며 “힘내자!”라고 썼다. 그는 또 송 대표의 윤 의원에 대한 제명 추진을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한 한 시민의 글도 공유했다. 한편 이날 수요시위는 정의연 관계자 등 십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1시쯤 마무리됐다.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 관계자 십여 명도 정의연 집회 장소와 약 20m 떨어진 수송스퀘어 건물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열었으나 큰 충돌은 없었다.국민의힘,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후원금으로 마사지 윤미향 제명”갈비·과태료 등 후원금 217번 사용 전주혜 “위안부 피해자 지원 기여 인정 받아비례대표 추천됐는데 후원금 횡령 부적절”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0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마사지숍, 요가 강사비, 속도 위반 과태료 등 사적 용도로 200차례 이상 썼다는 의혹이 제기된 윤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윤 의원은 과거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낼 당시 후원금 일부를 고깃집이나 과자 가게, 마사지숍에서 쓰고 자신의 교통 과태료와 소득세로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윤 의원은 “행사 경비를 비롯한 공적 업무 또는 복리후생비용으로 공금을 회계 처리한 것”이라고 반박했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논평에서 “윤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비례대표로 추천됐지만,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만큼 국회의원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속히 의원직에서 내려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제 주머니 쌈짓돈처럼 쓴 데 대한 법원의 준엄한 심판부터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회 있다는 것 만으로도 할머니 모독”“尹 있어야 할 곳은 국회 아닌 구치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전주혜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11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모금액과 쉼터 운영자금 등 총 1억 37만원을 217차례에 걸쳐 횡령했다. 공소장 범죄일람표에는 횡령 의혹의 구체적인 사용처인 갈비·돼지고기·삼계탕 등 고깃집, 발 마사지 숍, 면세점, 과자점 등이 표기됐다. 2015년 3월 1일에는 ‘○○갈비’에서 26만원을, 7월 27일에는 ‘○○과자점’에서 2만 6900원을, 8월 12일에는 ‘○○삼계탕’에서 5만 2000원을 각각 체크카드로 사용했다. 같은 해 7월에는 ‘○○풋샵’이라는 곳에서 9만원을 결제했다. 요가 강사비를 지불하거나 속도위반 등 과태료와 세금을 납부해 사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보이는 내역도 함께 공개됐다. 2018년에는 개인 계좌로 25만원을 송금하며 ‘윤미향 대표 종합소득세 납부’라고 기재했다.윤 의원의 딸 계좌로 법인 돈을 이체한 사례도 여러 건 발견됐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상대로 한 2억 5000만원의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민사조정 신청서에서 “(돈을 송금했다는) A씨도 딸의 입학축하금으로 자신의 돈을 송금한 것으로 사인간 거래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윤 의원이) 국회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모독”이라면서 “이제 그만 석고대죄하시고 자진 사퇴하라”고 했다. 하태경 의원도 “윤미향이 있어야 할 곳은 국회가 아니라 구치소”라면서 “민주당도 할머니들 편인지 윤미향 편인지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윤석열 캠프 김인규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의원이) 뻔뻔스럽기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뒤지지 않는다”면서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을 던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의당 “尹, ‘억울하다’ 변명 거두라”“소득세 납부, 요가 강사비 납득 어려워” 정의당도 윤 의원의 후원금 사적 사용에 대해 국회 차원의 징계를 요구했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의원은 ‘한 점 부끄럼이 없다’, ‘억울하다’는 변명은 거두고 사실 그대로 명확히 해명하라”며 국회 윤리위원회의 징계 절차를 촉구했다. 오 대변인은 “잘못된 습관과 공사 구분의 모호함으로 정의연 후원자들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면서 “국회는 윤리위원회를 신속하게 소집하고 징계 절차를 논의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오 대변인은 특히 “(언론 보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음식점, 교통 과태료, 소득세 납부 등 다양한 곳에서 후원금이 사용된 정황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 “종합소득세 납부를 후원금으로 하거나 요가 강사비나 발 마사지숍 지출 내역이 확인된 점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시민들의 상식적인 수준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SNS를 통해 “시민단체의 공금이 대표자의 종합소득세 납부에 쓰여야 할 합당한 이유가 존재할 수 없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반면 지난해 9월 1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윤 의원의 공판에서 옛 정대협 회계 업무 담당자는 “선지출 후 지출결의서를 작성하면 보전해 줬다”며 윤 의원이 영수증 없이 돈을 보내 달라고 한 적은 없다는 취지로 증언했다.檢 “尹, 치매 앓는 길할머니 상금7920만원 정의연 기부는 준사기” 2020년 9월 윤 의원은 사기·준사기·업무상횡령 등 6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윤 의원이 치매를 앓고 있는 길원옥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할머니의 여성인권상 등 상금 중 7920만원을 정의연에 기부하게 한 것은 준사기라고 봤다. 서울서부지검은 윤 의원을 정대협 기부금 중 1억 35만원을 횡령하고, 치매를 앓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그들의 돈을 기부·증여하게 하는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윤 의원에게 적용한 혐의는 총 6개다. 부정한 방법으로 국고와 지방 보조금을 교부받아 편취한 혐의, 무등록 기부금품 모집 혐의, 개인계좌로 모금한 기부금과 단체 자금을 유용한 혐의, 치매 상태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돈을 기부하게 한 행위, 위안부 할머니 쉼터로 사용할 주택을 비싸게 사들여 정대협에 손해를 끼친 혐의, 위안부 할머니 쉼터를 미신고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 등이다. 윤 의원이 정대협 보조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검찰이 확인한 금액은 총 1억 35만원이다. 검찰에 따르면 윤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조의금, 해외여행 경비 등을 5개의 개인 계좌로 모금해 이중 5755만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 정대협 경상비 등 법인 계좌에서 2098만원, 마포쉼터 운영 비용에서 2182만원도 윤 의원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
  • 민주당, 윤석열·이준석에 무공천·제명 압박…연휴 전 총공세

    민주당, 윤석열·이준석에 무공천·제명 압박…연휴 전 총공세

    송영길, 尹겨냥 “대구·서초 입장 밝혀라”윤호중 “尹, 박덕흠에 한없이 관대 태도”우상호 “위기에 강한 李, 무속에 강한 尹”더불어민주당이 설 연휴를 앞둔 28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를 겨냥해 대구·서초 무공천 입장을 재차 물으며 압박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대구 중남구 지역구는 곽상도 전 의원이 50억원 뇌물 수수로 의원직을 사퇴했고 서초는 윤희숙 전 의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지역이다. 귀책 사유가 명백하다”며 “국민의힘은 정치개혁을 한다고 하는데 대구, 서울 서초 두 지역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밝혀달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기초자치단체장의 3선 연임 초과 금지와 동일한 규정을 국회의원에게 적용하는 이 법안에 대해서 찬반여부를 분명히 밝혀주길 부탁한다”고도 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박덕흠 의원을 도로 입당시켜 은폐하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내 식구는 예외돼야 한다는 내로남불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박 의원을 제명시키는 데 참여할 것인지 국민의힘이 입장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했다. 송 대표는 “제가 운동권 동호회, 검찰 동호회란 표현을 쓰기도 했지만, 저희는 한때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고 감옥에 가는 희생을 겼었다”면서 “검찰 출신 국민의힘 의원들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조국을 위해 어떤 희생을 했느냐”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여러 이유로 군대를 안갔다 왔고 검찰로 갑(甲)으로 살다 대선후보 된 분”이라며 “그 주변의 모든 검찰 출신 의원들은 정말 기득권을 내려놓는 대승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압박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어제 윤 후보는 정치공약을 발표하면서도 정치개혁 현안에는 침묵했다. 탈당 15개월만에 ‘도둑 입당’한 박덕흠 의원에 대해 한없이 관대한 태도”라며 “박 의원은 의원의 지위를 남용해 축재했다는 의혹의 당사자다. 비리를 품는 정치,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상호 공동선대본부장은 “설 밥상에는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 이재명 후보냐, 무속에 강한 아마추어 대통령 후보 윤석열 후보냐, 둘 중 누구를 택할 것인가가 화제가 될 것”이라며 “당연히 많은 국민들이 유능한 경제 대통령 후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 윤미향 제명에 “힘내자”…남편 ‘거부’ 의사

    윤미향 제명에 “힘내자”…남편 ‘거부’ 의사

    “마녀사냥” 주장 네티즌 글 공유하며윤 의원 페이스북 계정 태그해 응원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미향 의원 제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윤 의원 남편이 응원 글을 공유하며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윤 의원 남편 김삼석씨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의원 계정을 태그하고 “힘내자”고 응원 글을 적었다. 송 대표의 제명 추진을 두고 힐난하는 네티즌의 글을 공유하면서다. 이 네티즌은 “노동자 대량 해고와 배임 횡령을 저지른 이상직과 건설비리 종합 세트인 박덕흠에 (윤 의원 제명 처리를) 묶었다”며 “21세기 마녀사냥”이라고 적었다. 또한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진실에는 관심이 없다”며 “윤미향을 위선자로 낙인찍어 그것을 기정사실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씨가 이를 공유한 것은 윤 의원 제명에 강한 반대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김씨는 지난해 6월에도 윤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출당되자 “대선을 앞두고 잘 짜인 각본처럼 놀아난다”고 비난했다. 앞서 송 대표는 25일 박덕흠(3선) 국민의힘 의원·무소속 윤미향(초선)·이상직(재선) 의원 제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송 대표의 기자회견이 있기 직전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더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말했다. 김씨와 다르게 윤 의원은 27일 현재까지 송 대표의 출당 조치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자신의 일정을 수행 중이다. 송 대표가 언급한 의원 제명은 국회 윤리특위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건의안을 받아 의결한 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이 찬성하면 진행된다.1991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설치 이후 첫 의원직 박탈 사례가 나올지 관심을 모은다. 박 의원은 가족 회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주계약을 맺을 수 있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 징계안이 발의됐다. 윤 의원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손해를 가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스타 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은 자녀가 소유한 이스타홀딩스 비상장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 신탁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있다. 또한 윤 의원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명의신탁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 출당 조치를 받았었다. 당시에도 김씨는 “윤미향 의원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관련 당사자인 배우자 김삼석입니다” 제목의 글을 올리며 “부동산 투기는 1도 없다. 맹세코 1원 한푼 없었다.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소탐대실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큰실망”이라고 항의했었다.
  • 이준석 “與 무공천? 용두사미 많아… 국민의힘 공천 변화 없다”

    이준석 “與 무공천? 용두사미 많아… 국민의힘 공천 변화 없다”

    국민의힘은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내놓은 정치쇄신 방안을 “용두사미로 끝날 일”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3·9 재보궐선거 일부 지역 무공천과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금지의 진의를 민주당 내부 문제로 결론 내는 분위기다. 다만 국민의힘의 예상과 달리 민주당이 당내 합의에 성공해 압박에 나서면 뒤늦게 쇄신 경쟁에 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감지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현역의원·원외위원장 필승결의대회 후 “송영길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는 민주당에서 중지를 모으고 합의를 해야 할 사안으로 보이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가 지난 25일 내놓은 혁신안에 대한 민주당 내 반대 기류가 만만치 않은 만큼 논의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것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민주당의 조치를 깎아내렸다. 그는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예전에 부동산 관련 비리가 있다는 의원도 십수명 출당조치 취지로 말씀한 바 있고, 취지가 좋으나 결과가 용두사미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또 “이번에 국회의원 (보궐) 3곳 무공천도 어제(25일) 당장 민주당 최고위원들과 상의가 없었다고 당내 반발이 있었다”며 “과연 당내 반대를 뚫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거론하며 “민주당은 결국 후보를 냈다”며 “민주당이 그때 잘못을 인정하고 새로운 전략을 펴는 것인지, 아니면 용두사미로 끝날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BBS 라디오 출연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불명예 사퇴로 치러지는 윤희숙 전 의원의 서울 서초갑, 곽상도 전 의원의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 공천 여부에 대해선 “저희는 내부적으로 논의를 해 봐야겠지만 (국민의힘) 공천 기준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본다”며 국민경선을 통한 공천 방침을 재확인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밝힌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의 국회의원 제명안 처리 방침도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한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통화에서 “민주당이 쇼가 아니라 진심이라면 27일 국회 본회의에 지난해 우리가 발의한 윤미향 제명 촉구안을 상정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 용퇴론에 응답 없는 ‘86그룹’… 힘 못 받는 민주당 인적쇄신

    용퇴론에 응답 없는 ‘86그룹’… 힘 못 받는 민주당 인적쇄신

    ‘7인회’의 백의종군 선언에서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인적쇄신 드라이브가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송영길 대표가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그룹’의 이렇다 할 응답이 없는 상태다. 이재명 대선후보가 정치혁신 구상도 발표했지만 쇄신 효과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26일까지 ‘86 용퇴론’에 호응한 민주당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송 대표와 불출마 약속을 지키겠다고 확언한 우상호 의원뿐이다. ‘86 그룹’에 속하는 다선 중진 상당수는 사전 교감 없이 용퇴론이 공론화된 것에 대한 불편한 기류가 감지된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현재 위기의 원인은 반문(반문재인) 정서와 후보 개인 문제인데, 뜬금없이 86 용퇴를 들고 나왔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86 용퇴론’을 거론한 김종민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용퇴 문제가 핵심이 아니다”라며 “(정치인 개인의) 용퇴가 핵심이 아니고, 이 제도를 용퇴시키기 위해 힘을 합치자는 것”이라고 제도 개혁에 방점을 찍었다. 86세대를 향한 당내 압박은 고조됐다. 김우영 선대위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김 의원을 겨냥해 “이런 걸 요설(妖說)이라 하는 것”이라며 “행동하지 않는 구두선(口頭禪)의 정치는 배반형이다”고 직격했다. ‘7인회’ 멤버이자 초선인 김남국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인터뷰 오기 전에도 혹시나 단톡방에 어떤 글이 올라왔을까 하고 확인했는데, 없더라”고 말했다. 이동학 청년 최고위원도 광주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586의 용단을 요구한다”며 “시대적 과제 해결과 당장의 위기에 대응할 정치체계 구축을 완료하지 못한다면 모두 집에 가실 각오를 하셔야 할 것이다. 이것이 86세대의 소임이다”고 압력을 가했다. 3선 연임 초과 금지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소급 적용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지지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도 미지수다. 송 대표는 뉴시스 인터뷰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정권교체론이 50%를 넘는 현 상황을 돌파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 대표 등 지도부는 광주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았지만 문전박대를 당했다. 다리 부상으로 휠체어를 타고 사고 현장을 찾은 송 대표를 향해 붕괴피해자가족협의회와 아이파크피해대책위원회는 “뭐하러 이제 와서 방문했냐”, “보여 주기식 방문을 거부한다. 재발 방지 대책위를 만들어 사고 수습에 신경 써라”며 질타했다. 송 대표는 “집권 여당으로서 피해자 가족들의 어떠한 질책도 달갑게 받겠다”며 “실종자들의 안전한 귀환을 바라며 수색과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도 27일 광주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한다. 오후에는 이낙연 전 대표와 충장로를 찾아 ‘원팀 행보’를 이어 간다. 한편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7일 송 대표가 신속한 제명처리 방침을 밝힌 무소속 윤미향·이상직 의원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전체회의에서 상정한다.
  • [사설] 위기 닥치니 눈물 흘리고 반성한다는 민주당

    [사설] 위기 닥치니 눈물 흘리고 반성한다는 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연일 사과와 반성 모드를 이어 가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23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부인할 수 없는 정책 실패”라며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엊그제도 “국민의 내로남불이란 질책이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사죄의 뜻으로 큰절을 했다. 오후엔 ‘형수 욕설’에 대해 “제가 욕한 것은 잘못했다”면서 눈물까지 흘렸다. 어제도 “지금부터는 정말로 변하겠다”면서 한 번의 기회를 더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가 신년 기자회견을 취소하며 임기 마지막까지 ‘불통’으로 비난받는 문재인 대통령과 달리 민심을 의식한 행보를 택한 것은 일단 바람직하다. 하지만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의 실정(失政)에 동조하거나 함구하다가 갑자기 태도를 바꾼 건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 대선을 불과 40여일 앞두고 지지율이 30%대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내놓은 고육지책이 아니냐는 것이다. 위기가 닥치니 그제서야 눈물을 흘리며 반성한다고 해도 할 말이 없게 됐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어제 “민주당의 반성과 변화, 쇄신이 많이 미흡했다”며 책임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도 마찬가지다. 송 대표는 차기 총선에 불출마하고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선 때 서울 종로, 경기 안성, 충북 청주 상당구 세 곳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일 지역구 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 제명안 신속 처리,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 의원의 30% 이상 청년 공천 할당도 약속했다. 이 후보의 최측근 7명이 백의종군을 선언한 것처럼 대선 승리를 위해 던진 승부수다. 다만 이런 시도로 국면을 전환시킬 수 있을지에는 회의적인 시각이 더 많다.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등 1억원을 제 돈처럼 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미향 의원 등은 진작에 제명했어야 했다. 민주당이 ‘제 식구 감싸기’로 지금껏 시간만 질질 끌어 왔던 것에 대한 비난이 더 거세다. 민주당의 귀책사유로 재보선이 진행되는 종로 등 세 곳에 후보 공천을 안 하기로 한 것도 큰 감동은 없다. 민주당은 당직자의 잘못으로 재보선을 하게 되면 후보자를 내지 않는다는 당헌·당규를 무시하고 지난해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냈다가 참패했다. 까닭에 이번에 후보 공천을 하지 않는 건 어느 정도 예상됐다. 다만 민주당의 쇄신안이 진정성 있게 실행되면 정치권 개혁의 마중물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제명’ 국민의힘 반대하면 못 한다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제명’ 국민의힘 반대하면 못 한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과 무소속 윤미향·이상직 의원 제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1991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설치 이후 첫 의원직 박탈 사례가 나올지 주목된다. 헌정사상 국회의원이 제명된 사례는 윤리특위 구성 이전인 1979년 당시 김영삼 신민당 총재가 유일하다.송 대표는 25일 기자회견에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에서 제명 건의를 의결한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의 제명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의원들의 제명은 국회 윤리특위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건의안을 받아 의결한 뒤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이 찬성하면 가능하다. 현재 의석 분포로 볼 때 제명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되려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동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제명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힌 민주당의 의석수가 169석인데, 여기에 더해 찬성할 것으로 보이는 정의당, 열린민주당, 시대전환, 기본소득당 등 진보성향 야권과 김홍걸·양정숙·양향자 의원 등 민주당 출신 무소속 의원의 표를 모두 합해도 184석에 그치기 때문이다. 설령 3석인 국민의당까지 찬성하더라도 187석이다. 재적의원 295석의 3분의2인 197석을 넘지 못하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신중한 분위기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정성 문제에 대해서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이번 조치가 대선용이라고 평가절하한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이 실제 제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경우 국민의힘으로서는 반대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 개혁에 소극적이라는 여론의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의원 제명은 번번이 무산됐다. 의원들이 정파를 떠나 제 식구 지키기 성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18대 국회에서 아나운서 비하 발언을 한 강용석 당시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으나 본회의에서 부결됐고, ‘30일간 국회 출석 정지’로 징계 수위가 낮아졌다.
  • 의원 4연임 금지·종로 무공천… 거대 여당의 벼랑끝 정치개혁

    의원 4연임 금지·종로 무공천… 거대 여당의 벼랑끝 정치개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정체 현상을 좀처럼 타개하지 못하자 송영길 대표가 25일 차기 총선 불출마와 강도 높은 정치개혁 쇄신안을 포함한 벼랑끝 승부수를 무더기로 던졌다. 국민이 몰아준 거대 여당 의석으로 왜 진작 이런 쇄신과 개혁에 나서지 못했느냐는 개탄이 나올 만큼 전향적이다. 이제라도 돌아선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송 대표의 약속이 허언에 그치지 않도록 민주당 전체가 나서 송 대표의 약속을 실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차기 총선 불출마와 함께 국회의원 동일 지역구 4선 연임 금지, 종로 등 지역구의 3·9 보궐선거 무공천, 윤미향 의원 등의 제명안 처리와 같은 쇄신안을 발표했다. 송 대표는 “지금도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은 것은 저희의 부족함 때문이라는 것을 깊이 통감한다”며 3월 9일 대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선 3곳(종로, 안성, 청주 상당구)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구는 민주당의 귀책사유(사퇴 또는 위법)로 공석이 된 곳이다. 송 대표는 특히 ‘동일 지역구 국회의원 연속 3선 초과 금지 조항’의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실현 가능성이 주목된다. 또“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 제명을 건의한 무소속 윤미향·이상직,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의 제명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저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이재명 정부’ 탄생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586세대가 기득권이 됐다는 당 내외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자기 지역구라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젊은 청년 정치인들이 도전하고 전진할 수 있도록 양보하고 공간을 열어 줘야 한다”고 했다. 김종민 의원이 지난 23일 제기한 ‘86 용퇴론’에 화답하며 물꼬를 튼 셈이다. 실제 송 대 표의 결단이 알려지자 86그룹 우상호 의원은 페이스북에 “저는 지난해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우리가 비운 그 자리에 훌륭한 젊은 인재들이 도전 하기를 바라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호응했다. 이동학 청년 최고위원도 “송 대표의 결단과 종로 등 무공천과 정치제도 개혁의 물꼬가 트이고 있다” 며 “쇄신 움직임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송 대표의 용퇴 선언이 전반적인 동참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당내 한 중진 의원은 “86그룹의 맏형 격인 송 대표와 우 의 원의 불출마 선언만으로도 충분한 상 징성을 갖는다고 본다”고 했다. 송 대표의 불출마 선언과 쇄신안에 대해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유세 중 연설을 통해 “정말로 고맙고 안타깝고, 그만큼 절박하다는 말씀을 드린 다”고 밝혔다.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당사에서 기자들에게 “진작에 좀 하지 왜 이렇게 늦게 하느냐는 생각이 좀 든다”고 비판했다.
  • 尹 “김건희 프로필, 본인이 직접 올려…더 상세히 올릴 것”

    尹 “김건희 프로필, 본인이 직접 올려…더 상세히 올릴 것”

    ‘공식일정 염두에 둔 거냐’ 물음엔“아니다. 다른 분들이 하는 정도”與 쇄신안엔 “국민들이 진정성 판단”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5일 부인 김건희씨가 네이버 포털에 직접 프로필을 올린 것과 관련해 “아침에 기사를 보고 아내에게 전화해서 ‘네이버에서 그냥 올려줬냐, 아니면 직접 올린 것이냐’ 했더니 ‘본인이 직접 올렸는데 좀 더 상세하게 올릴 생각’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전날 프로필을 등록해 사진과 이력이 노출되도록 했다. 김씨는 자신의 직업을 주식회사 코바나 소속의 ‘전시기획자’라고 했으며, 2015년부터 4년간 기획한 전시 목록을 첨부했다. 남편이 윤 후보라는 점은 특별히 병기하지 않았다. 허위 이력 논란을 빚은 학력 사항은 제외했다. 프로필 사진은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공약 발표 뒤 질의응답에서 ‘향후 공식일정을 염두에 두고 한 것이냐’는 물음에 “아니요. 그런 식의 상세한 것이 아니라, 이름이나 사진 (이렇게) 굉장히 짧게 올려놔서 다른 분들이 하는 정도, 지금보다는 좀 더 올린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윤 후보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발표한 쇄신안에 대해선 “선거에 임박해 전격적인 이런 발표를 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진정성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종로 등 지역구 재보선 무(無)공천, 동일 지역 4선 연임 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쇄신안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송 대표가 밝힌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 제명안 신속 처리’에 대해 “엄청난 의석을 가지고 국민들이 볼 때 입법 독재나 독선적인 국회 운영이라고 할 정도로 마음껏 의회를 주물러 왔는데, 진작에 좀 하지 왜 이렇게 늦게 하느냐는 생각이 좀 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정성 문제에 대해서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진정성’을 언급하는 대목에서 “허허”라고 헛웃음을 짓기도 했다. 그는 페이스북 글에서는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엄두조차 못 낼 일인데도, 민주당과 일부 시민단체들은 윤 의원을 옹호했다”며 “시민단체의 공금 유용과 회계 부정을 방지할 수 있는 ‘윤미향 방지법’ 통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식구 감싸기’ 의원직 제명...윤미향·이상직·박덕흠 운명은?

    ‘식구 감싸기’ 의원직 제명...윤미향·이상직·박덕흠 운명은?

    국민의힘 “진정성 받아들이기 어려워” 신중 기류1991년 윤리특위 설치 이후 의원직 박탈 없어헌정사상 1979년 10월 김영삼 당시 신민당 총재 뿐 宋 “제명안 신속히 처리...국민의힘 제명에 동참하라”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발표한 쇄신안에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과 윤미향·이상직 무소속 의원 제명을 포함하면서 1991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설치 이후 첫 의원직 박탈 사례가 나올지 주목된다. 그동안 국회는 30년간 본회의에서 의원직 제명안을 통과시킨 적이 없어 ‘보여주기’,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에서 제명 건의를 의결한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의 제명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라며 “잘못이 있다고 판단이 내려졌고, 자문위가 제명을 결정한 대로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호중 원내대표, 김진표 윤리특위 위원장과 상의하여 신속히 제명안을 윤리특위에서 처리하고 본회의에 부의, 표결 처리하도록 하겠다”면서 “국민의힘도 국민 무서운 것을 안다면 제명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윤리특위는 지난해 11월 11일 이들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상정한 후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에 회부했다. 자문위는 지난 5일 회의를 열어 이들에 대한 의원직 제명을 윤리특위에 건의한 상태다. 제명안은 특위 소위 및 전체회의 의결 뒤 본회의에서 표결하지만, 아직 소위 일정도 잡지 못했다.윤리특위 소위 날짜도 미정...尹 “진작에 좀 하지” 국민의힘은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은 채 신중한 기류다.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작에 좀 하지 왜 늦게 이렇게 하느냐 하는 생각도 좀 든다”면서도 “진정성 문제에 대해서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반대로 목소리를 높이며 진정성을 강조했다. 송 대표는 ‘대선을 코 앞에 두고 쇼로 굳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나오자 “당 대표가 된 날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민주당 간판을 빼놓고 다 변화시키자고 노력을 해왔다”며 언성을 높여 반박했다. 그러면서 “조국 사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고, 부동산 관련 의혹 12명 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하는 초강수의 조치까지 취해 왔던 것은 기자 여러분들이 아실 것”이라면서 “그런 일관된 충정에서 나온 말씀이다. 저는 반드시 (우리가) 승리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격정적으로 토로하기도 했다. 본회의 가결 30여년간 한 건도 없어...헌정 사상 YS가 유일 이 과정에서 “아시다시피 제가 이 당에 처음부터 지도부가 아니지 않았습니까”라면서 “저도 수많은 배제의 아픔을 겪고 풀뿌리 당원들의 힘으로 기적같이 저는 당 대표에 선출됐다”고 강조하면서 13분간의 회견을 마쳤다.민주당의 진정성이 의심 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1991년 윤리특위 설치 이후 의원직 제명안이 국회를 통과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에 의원직 제명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 특위 설치 이후 의원들이 동료 의원을 직접 쫓아낸 최초 사례다. 이 때문에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의 잘못에는 관대하면서 국민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헌정사상 국회의원이 제명된 사례가 없는 건 아니다. 1979년 유명한 ‘김영삼 의원직 제명 파동’이 유일한 사례다. 당시 여당의원들은 날치기로 당시 김영삼 신민당 총재를 제명시켰고, 박정희 정권의 붕괴를 가져온 부마 민중항쟁의 도화선이 됐다. 앞서 박덕흠 의원은 가족 회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주계약을 맺을 수 있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 징계안이 발의됐다. 윤미향 의원은 과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손해를 가했다는 의혹이, 이상직 의원은 자녀가 소유한 이스타홀딩스 비상장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 신탁하지 않았다는 의혹 등이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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