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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면돌파’ 정청래, 대표직 사퇴…“고난의 가시밭길이라도 민심·당심 보고 가겠다”

    ‘정면돌파’ 정청래, 대표직 사퇴…“고난의 가시밭길이라도 민심·당심 보고 가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저는 오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며 사실상 연임 도전 의사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저의 최고위원 주재 회의는 마지막일 것 같다. 며칠간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저 자신을 돌아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한다”며 “억강부약, 대동세상 꿈꾸는 이재명 대통령은 저의 동지이자 전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당대표직을 내려놓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서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난의 가시밭길이라도 오직 민심, 당심만 보고 저의 길을 갈 테니 국민과 당원 여러분은 각자의 위치에서 진정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속보] 정청래, 민주당 대표 전격 사퇴…연임 도전 수순 전망

    [속보] 정청래, 민주당 대표 전격 사퇴…연임 도전 수순 전망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4일 대표직을 전격 사퇴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며칠간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저 자신을 돌아보고 정치 인생을 살펴봤다”며 “저는 오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오늘 당대표직을 내려놓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제가 서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길이 비록 험난한 가시밭길이라도 오직 당심, 민심만 보고 제 길을 갈 테니 국민과 당원, 지지자들도 각자 위치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의 길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당원의 절절한 바람을 알고 있다. 개혁의 엔진을 멈추지 않겠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저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했다. 정 대표의 사퇴에 따라 한병도 원내대표가 전당대회까지 대표를 대행한다. 정 대표는 지난해 조기 대선 이후 8월에 열린 당 대표 보궐선거에서 선출돼 약 10개월간 임기를 수행했다. 이번 전대는 정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전 대표의 3파전 가능성이 크다. 김 총리와 송 전 대표가 정 대표에 맞서 연대 전선을 구축, 친청(친정청래)계와 비당권파 친명(친이재명)계의 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새 민주당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8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하게 된다.
  • 정점식 “안보는 죽고 사는 문제”…안규백 경질 촉구

    정점식 “안보는 죽고 사는 문제”…안규백 경질 촉구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 탄핵 소추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공개 닷새 만에 10만명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경제는 먹고사는 문제이지만 안보는 죽고 사는 문제”라며 안 장관 경질을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방부의 국군방첩사령부 해체, 육·해·공 사관학교 통폐합 및 지방 이전 추진, 후방부대 경계업무의 민간 위탁 등을 언급하며 “국방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들이 충분한 검증과 논의 없이 강행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미동맹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여러 현안을 둘러싸고 우리 국방부와 유엔사의 엇박자도 노출됐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 탄핵 청원이 쇄도하는 데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 1년, 지금 대한민국의 안보는 정말 괜찮은 것인가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국민들은 이재명 정부의 국방 안보 정책을 신뢰할 수 있는지 점점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포천 예비군 훈련 사망 사고를 거론하며 “수많은 청년의 공분을 샀던 사망 사고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문책은 장관과 군 수뇌부의 철저한 무관심 속에 흐지부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전쟁기념관에서 6·25 전쟁과 관련해 중국의 ‘항미원조’ 논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등장한 데 대해서는 “경악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이어 “이와 관련한 기자 질문에 대한 국방부 대변인의 무성의한 답변 역시 국민들의 질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국민 입틀막(입 틀어막는 행위) 3대 악법’으로 규정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도 10만명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법이 미국과의 통상 마찰과 한미 관계 악화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청원으로 드러난 국민적 불안을 직시하고 법안 시행을 보류한 뒤 재개정 논의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의회 홍보도 현장 중심으로...초선의원 의정활동 지원 확대 주문

    김창식 경기도의원, 의회 홍보도 현장 중심으로...초선의원 의정활동 지원 확대 주문

    경기도의회에서 의회 홍보 예산의 패러다임을 기관 중심에서 의원들의 현장 의정활동과 도민 소통 지원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초기 의정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초선의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지난 23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의회사무처 소관 결산 심사에서 홍보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심사에서 김 부위원장은 의회사무처의 홍보 예산 운용 현황을 정밀하게 짚어보며 운용 방향의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은 회의실 안보다 도민들이 삶을 영위하는 생생한 현장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훨씬 많다”며 “따라서 의회 홍보의 목적 역시 단순한 기관 홍보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의원들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이 도민들에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타 지자체의 선진 사례를 제시하며 대안을 요구했다. 그는 서울시의회의 ‘당선인 명함 지원’ 제도를 구체적인 예시로 들며 “초선의원들이 임기 초기 지역 주민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안정적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의회 홍보의 궁극적인 목적은 기관의 이름만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대변인인 의원들의 활동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특히 초선의원들이 의정활동 초기부터 지역 주민들과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의회사무처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 확대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평소에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 아래 주민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 행보를 이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 등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민생 현안을 중심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이병숙 경기도의원, 독서 접근성은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할 기본 공공서비스

    이병숙 경기도의원, 독서 접근성은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할 기본 공공서비스

    경기도 내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도민에게 평등한 지식·문화 향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도서 배달 및 디지털 독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이자 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지난 27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5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승인 및 일반회계·기타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소관 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도민의 차별 없는 독서문화 서비스 체계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도서 택배 서비스 사업을 언급하며, 과거 우편 시스템 장애 등으로 인해 사업 달성률이 저조했던 점을 짚어냈다. 그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서비스 대상을 과감히 확대하고 이용 접근성을 본질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기존의 장애인과 임산부 위주 지원에서 한 걸음 나아가 도서관 접근이 취약한 소외 지역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까지 수혜 대상을 넓혀야 한다고 봤다. 이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공공 독서 안전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도서관이 멀어 책을 빌리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도서를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는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정책”이라며 “좋은 제도임에도 충분히 알려지지 않아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홍보 체계를 지적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디지털 독서 환경에 발맞춘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확대와 콘텐츠 다양화도 함께 주문했다. 그는 디지털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반영해 이용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서비스 규모를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외 학술 데이터나 오디오북 등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확충해 도민의 정보 선택권을 넓혀야 한다는 취지다. 이 의원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대출하는 공간이 아니라 모든 도민이 지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공공 서비스의 핵심 기반”이라며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변화하는 독서 환경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민 누구나 평등하게 독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쳤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주거복지는 공급을 넘어 돌봄까지...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정책 주문

    김선영 경기도의원, 주거복지는 공급을 넘어 돌봄까지...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정책 주문

    경기도의회에서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정책이 단순한 물량 공급을 넘어 현장 중심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집행 실적이 부진한 임대주택 사업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도민에게 적기 지원되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및 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3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5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승인 및 일반회계·기타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에서 도시주택실 소관 출연금 정산과 전출금 집행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심사에서 김 부위원장은 일부 주거 지원 사업의 저조한 예산 집행률을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지원’의 실집행률이 45.3%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며, “예산은 편성보다 집행이 중요하다. 사업 추진이 지연되거나 집행률이 저조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예산이 실제 필요한 도민에게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소득층과 신혼부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매입임대주택 공급의 수급 불균형 문제도 언급했다. 김 부위원장은 “정부와 경기도가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정책이 오히려 ‘희망고문’이 되어서는 안 된다. 집행률을 높여 더 많은 대상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한 복지 인력 운용의 중요성도 제기됐다. 현재 502세대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영구임대주거복지사 배치사업’을 점검한 김 부위원장은 “영구임대주택에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주거복지사는 단순한 주거 상담을 넘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보다 촘촘한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주거복지는 단순히 집을 공급하는 정책이 아니라 사람을 돌보는 정책”이라며 “경기도의 위상과 사회적 책임에 걸맞게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결산 심사는 단순히 예산 집행 결과를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라, 도민의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를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정책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혁신경제·힐링정원·청년도시… ‘더불어 으뜸 관악’ 완성할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혁신경제·힐링정원·청년도시… ‘더불어 으뜸 관악’ 완성할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구민들 세 번의 선택에 책임감관악 발전 끊임없이 이끌라는 뜻현장 목소리가 구정 나침반 될 것안전·민생에 최우선 정책재해로부터 구민 생명·재산 보호‘관악S밸리’ 3.0 단계 경제 선순환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청년 인구 비율 41.7%… 전국 최고청년이 정책 제안하고 자율성 높여쉼·휴식 함께하는 힐링정원도시 내년 남부권 첫 자연휴양림 준공무장애 ‘하늘숲길’도 단계적 확충“3선 구청장이 된 만큼 더 큰 사명감을 갖고 관악 발전을 마무리하겠습니다.”서울 관악구 최초의 3선 구청장이란 새 역사를 쓴 박준희(63) 구청장은 당선 직후에도 쉼 없이 뛰고 있다. 선거 이튿날 거리로 나가 아침 인사를 건네고, 여름철 수해 방지 시설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선거 운동 기간 주민들의 응원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민원까지 함께 들었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민선 9기 구정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찾은 그의 집무실은 8년 전 첫 임기를 시작할 때와 같았다. ‘모든 예산은 구민과 직원 복지를 위해 쓴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대신 관악이 ‘청년친화도시’ ‘힐링정원도시’ ‘혁신경제도시’로 탈바꿈했음을 방증하는 수많은 상패가 책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는 “8년 전 주민의 부름을 받았던 그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58.5%의 득표로 관악구 최초의 3선 구청장이 됐다. 소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누군가는 ‘3선을 하면 책임감이 덜한 게 아니냐’고도 한다.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드리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늘 고심한다. 선거가 끝났어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축하만 듣는 게 아니라 과제를 귀담아듣는 것도 그 때문이다. ‘삼세판’이라는 표현처럼 구민들께서 세 번의 선택을 보내주신 건 ‘중단 없이 관악 발전을 이끌라’는 뜻이 담겼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50만 구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안주하지 않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을 실현하겠다.” -민선 9기 가장 우선순위를 둔 과제는. “안전과 민생 경제를 최우선에 두겠다. 기후 위기가 재난으로 직결되는 시대다. 관악은 우기 사고를 겪은 아픔이 있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해로부터 구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그뿐 아니라 고물가와 고유가로 팍팍해진 민생 경제를 챙기는 것은 지방 정부의 책무다. 과거는 저축이 미덕이었다면 이제 소비가 미덕인 시대다. 돈이 지역에서 선순환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화하겠다.” -관악의 경제 지도를 바꾼 ‘관악S밸리’가 3.0으로 진입한다. “미래 먹거리 산업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관악S밸리는 이제 고도화 단계인 ‘3.0’으로 나아간다. 현재 창업 보육 공간 18곳에 630여 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했고 약 3000명이 활동 중이다. 지역 경제의 확실한 선순환을 위해서는 활동 인구가 1만 명은 돼야 한다. 민선 9기엔 1000개 이상의 혁신 기업을 유치하고 관악에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 관악S밸리 특정개발진흥지구의 지구단위계획 수립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벤처 창업 도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 -전국 최초의 ‘청년친화도시’ 답게 청년 정책에 공을 들이는게 인상적인데. “관악은 청년 인구 비율이 41.7%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청년 정책만 26개다. 단순히 청년이 많이 사는 곳을 넘어 청년이 주권을 행사하는 ‘청년 수도’의 롤 모델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중앙 정부에 ‘청년부’나 ‘청년청’ 같은 주무 부처를 신설하도록 계속 건의할 계획이다. 현재처럼 청년 정책이 여러 부처로 흩어져 있는 상황에선 예산의 연속성이나 정책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긴다. 시범 사업이 끝나도 청년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크다. ‘관악청년청’은 공무원이 아닌 청년이 정책을 제안하고 책임을 지는 모델로 자율성을 한층 높이겠다.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관악에 가능한 많이 유치하고 월세 지원 대상도 확대하고자 한다. 사회적 고립을 겪는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되고 도전할 수 있는 자립 지원 체계도 구축하겠다.” -‘힐링정원도시’ 비전도 눈에 띈다. “미래에는 쉼과 휴식이 함께 하는 도시가 경쟁력을 갖는다. 민선 8기에 공원녹지과를 공원여가국으로 확대·개편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집 앞 창문을 열면 꽃이 보이고 물이 흐르는 도시를 만들고자 24개 힐링 공간을 만드는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산자락에 불법 건축물이나 불법 경작물 등을 수국 정원이나 전망대, 데크길처럼 일상에서 찾고 싶은 공간으로 바꿨다. 특히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관악산 자연휴양림’은 서울 남부권 최초의 산림복지 공간이 될 것이다. 반드시 숙박 건물 한 동은 장애인 전용 시설로 설계해달라고 주문했다. 관악산뿐만 아니라 단계적으로 확충될 총 42㎞ 길이의 무장애 숲길 ‘하늘숲길’로의 접근성도 높다. 스스로가 힐링정원도시의 가드너(정원사)란 생각으로 누구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완성하겠다.” -최근 관악산 등산객이 급증했다. 지역 상권과 연결할 복안은. “서울의 대표 명소 관악산이 최근 방송과 소셜미디어(SNS)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가을철 늘어나는 등산 인파 관리 대비나 화장실 개선을 위한 방안을 구상 중이다. 무엇보다 등산객이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골목 상권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미 14개 부서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수국 정원을 조성하고 상권에서 연주대 등반 인증 사진을 제시하면 10%를 할인해주는 행사도 시작했다. 지난 3월 샤로수길 등 8개 상권에서 외부 방문객 소비가 전년 동월 대비 7.7% 늘었다. 등반 인증을 하고 지역 상권을 찾으면 최대 5만원 혜택을 주는 ‘삼세판 소원 챌린지’도 호응이 높다. 권역별 맞춤 전략으로 등산객 발길을 골목 상권으로 유도하겠다.” -교통이나 주거 정비 분야의 굵직한 숙원 과제도 적지 않다. “신림~봉천 터널 건설은 2031년 준공 예정이지만, 서울시와 협의해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난곡선(동작구 보라매공원역~관악구 난향동) 경전철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고,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도 관악의 지도를 바꿀 핵심 사업이다. 주거 정비 사업은 총 32곳에서 진행 중이다. 구청 차원에서도 재개발·재건축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관악구가 배출한 5명의 시의원과 협력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K-민주주의 성지 관악’ 프로젝트도 궁금한데. “신림동 박종철센터에 공간을 더 확보해서 민주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싶다. 최근 6·10 민주항쟁을 맞아 센터를 찾아 둘러보고 이런 뜻을 센터 측에 전했다.” -구청장으로 마지막 4년을 맞았다.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혁신경제도시, 힐링정원도시, 청년 친화도시 등 3대 도시를 완성해 구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더불어 으뜸 관악’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다. 오래도록 ‘일 잘하는 구청장’, ‘협치하는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구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관악청(聽)’의 정신을 잊지 않고, 임기 마지막까지 현장을 발로 뛰며 성과로 증명하겠다.” ■박준희 구청장은 1963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났다.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상경해 봉천동에서 자취를 하면서 관악구와 연을 맺었다. 경기대 재학 시절 총학생회에서 활동한 그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1987년 창당한 평화민주당에 입당해 정치에 뛰어들었다. 1998년 지방선거 첫 도전에서 무소속(당시 기초의원 정당 공천 금지)으로 구의원에 당선됐다. 3·4대 구의원을 역임한 뒤 민주당 당적으로 8·9대 시의원에 당선됐고,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환경수자원위원장 등 요직을 섭렵했다. 관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2018년 구청장에 도전, 단박에 당선됐다. 이어 ‘경제구청장’으로 활약하며 관악구가 최초의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되도록 이끌었다. 6·3 지방선거에서는 관악구 최초의 3선 구청장이란 새 장을 열었다.
  • 노태악 “선관위 비상임 체제 더는 불가… 필요하면 개헌도 해야”

    노태악 “선관위 비상임 체제 더는 불가… 필요하면 개헌도 해야”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23일 첫 기관보고를 진행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 위원들은 ‘집단 불출석’을 했다가 의원들의 질타에 뒤늦게 일부가 출석하는 모습을 보였다.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에도 불구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한 처사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개의했으나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과 위철환(상임위원) 위원장 직무대행을 제외한 나머지 비상임 위원들이 불출석했다. 이에 여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기네들끼리 뭔가 ‘짬짜미’ 없이는 불가능한 거 아닌가”라고 했다. 야당 간사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정작 책임 있는 사람들이 이 자리에 나오지 않았다”고 했고, 주진우 의원은 “조직적 항명”이라고 비판했다. 결국 조병현 위원을 비롯한 5명의 비상임 위원은 오후 회의가 열린 뒤에야 회의장에 나타났다. 다만 조성대·전현정 위원은 각각 건강상 이유와 공식 일정 등을 이유로 끝내 불출석했다. 이 사건 핵심 당사자인 오민석 전 서울시선관위원장과 민소영 전 송파구선관위원장도 당초 불출석했다가 오후 회의에 모습을 드러냈다. 노 전 위원장과 위 대행은 각각 “책임을 통감한다”, “참담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선관위는 위원장 상근제 도입, 감사기구 법률화, 국회에 독립적인 선거관리평가위 설치 등을 자체적인 개혁 방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중앙선관위원장의 비상임 체제와 관련해 노 전 위원장은 “더 이상 (유지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선관위의 ‘구조적인 문제’를 꼽으며 “개헌도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재임 시절 ‘부부 동반 해외 출장’ 논란 관련, 출장비용 반환 의사를 묻는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특위 위원장의 질의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위 대행은 “(중앙선관위가) 사무 집행에 관해선 실력도, 의지도, 법적 권한도 부족했던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 일각의 재선거 요구에 대해선 “정말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가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했다. 또 ‘공개 재검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사퇴할 생각이 있느냐’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는 “그건 무책임한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국조특위와 별도로 이날 ‘6·3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민주당 주도의 국정조사만으로는 진상 규명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 삼성·SK, 호남에 수백조 ‘반도체 투자’

    삼성·SK, 호남에 수백조 ‘반도체 투자’

    전·후공정 팹 모두 포함최대 400조원 투자 확대 광주·전남 지역에 반도체 공장 신설을 검토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투자 규모를 수백조원대로 대폭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30일 광주를 찾아 반도체 공장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23일 정치권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는 2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토 공간 대전환(지방균형국가)’ 민관 합동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하기 위해 세부안을 조율 중이다. 두 회사는 호남 지역에 조성될 반도체 클러스터에 메모리반도체 생산라인(전공정)과 첨단 패키징(후공정), AI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투자 규모는 최소 300조원에서 최대 400조원 수준까지 거론된다. 반도체 공정은 크게 전공정과 후공정으로 나뉜다. 전공정은 웨이퍼에 회로를 새겨넣는 미세공정 과정, 후공정은 제조 공정을 거친 반도체 칩을 완제품으로 만들어내는 작업이다. 당초 업계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 지역에 후공정인 반도체 패키징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공정의 경우 전력·용수·인력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신 투자 규모 역시 수조원 정도로 제한적이다. 그러나 SK하이닉스의 경우 전공정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입지로는 광주 인근 지역이 검토되고 있다. 전공정 투자가 포함되면서 호남권 투자 규모도 당초 예상보다 크게 확대됐다. 광주에서는 투자가 이뤄지는 시점부터 3~4년이면 반도체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공장 건물 건축, 설비 구축, 생산 테스트에 각각 1년씩 걸린다는 것이다. 정진욱(광주 동구남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큰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광주가 반도체 클러스터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모리 반도체와 웨이퍼 생산을 포함한 전공정 시설이 들어온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확대 배경에는 폭증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국정 과제인 지역균형발전 기조에 발맞추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현재 ‘5극3특’(5개 초광역권, 3개 특별자치도) 국가균형발전전략과 남부권 반도체 벨트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최 회장과 회동한 데 이어 오는 25일에는 이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재계 안팎에서는 대규모 지방 투자 방안을 최종 조율하는 자리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와 함께 이 회장과 최 회장이 각각 충남 아산(다음달 2일), 광주(이달 30일)를 찾아 반도체 공장을 비롯한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직접 공개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AI 반도체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산능력 확충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공장은 부지를 선정했을 때부터 준공까지 약 7년이 걸리기 때문에 현재 수도권 공장을 건설 중인 삼성과 SK 모두 차기 후보지를 선제적으로 지정해야 하는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평택과 용인에 조성 중인 반도체 산업단지가 완공 단계에 접어들면서 차기 투자처를 물색할 때라는 의미다. 삼성전자의 평택 P5는 이르면 2030년, SK하이닉스의 용인 공장은 2027년에 가동될 계획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향후 5년 내 메모리 생산 능력을 두 배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어 용인 클러스터 외 추가 생산 거점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한편 호남권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이 들어설 가능성이 커지자 지역에서는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 연관 산업 육성 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을 골자로 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반도체 특별법)도 오는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로 지정되면 전력·용수·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 뿐만 아니라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재정사업 추진 시 거쳐야 하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면제 또는 우선 선정 대상이 된다.
  • 靑 “검찰 개혁 결과 보여줄 인사”… 여권 민정수석 반발 진화 나섰다

    靑 “검찰 개혁 결과 보여줄 인사”… 여권 민정수석 반발 진화 나섰다

    靑 “검찰 내부 파악 정도 매우 중요”친명 “여당서 靑 인사 지적 부적절”혁신당은 “납득 안 돼” 비판 이어가 한찬식 민정수석 임명을 둘러싼 여권 일각의 반발에 청와대는 23일 “검찰개혁의 의지와 능력도 보지만, (검찰) 내부적인 파악 정도도 매우 중요하게 봤다”고 밝혔다. 검찰 개혁 완수를 위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인물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해 당내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국정 2년 차를 고민하는 정부의 입장에서는 책임성 강화라는 부분, 민정수석으로서 할 일을 얼마나 잘 해낼 것이냐는 부분에 있어서 (개혁) 대상이 된 조직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중요하다”며 “개혁과 변화의 방향에 대한 이해도와 엄정성, 한편으로 이런 정책 과제를 수행해야 할 자리의 무거움을 견뎌야 한다는 부분을 한꺼번에 살펴본 인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지금 이 논란 이상의 책임을 져야 하는 무게를 가지고 있다”며 “검찰 개혁이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고 한다면 그 완수에 있어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하고, 책임성 있는 결과로 보여줄 수 있는 인사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청와대 인선에 힘을 싣는 목소리가 나왔다.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건태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추미애 경기지사와 이성윤·고민정 의원 등이 한 수석 임명에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청와대 참모 인사에 대해서 여당의 인사들이 말씀하시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높은 산을 올라갈 때 셰르파를 고용해서 도움을 받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한 수석이 할 것”이라며 “그런 역할이 필요해서 검찰 실무를 잘 아는 참모를 구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범여권 내 반발 기류는 여전히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전날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난 자리에서 한 수석이 서울동부지검장 재직 시절 문재인 정부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총괄한 전력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추후 승인을 거부한 점을 거론하며 우려를 전했다. 이어 이날 의원총회에서도 “개혁을 요구해온 시민과 지지층의 목소리를 외면한 이번 인사가 과연 납득할 수 있는 메시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거듭 비판했다.
  • 민형배 “여성이 중심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만들 것”

    민형배 “여성이 중심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만들 것”

    시민이 참여해 통합특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공론장 ‘시민 민형배가 특별시민에게 듣습니다’가 23일 목포에서 ‘여성 정책’을 주제로 열렸다. 창업, 문화·관광·스포츠 분야에 이은 세 번째 자리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이날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성과 함께 열어가는 대전환’을 주제로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민형배 당선인이 직접 진행을 맡아 참석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은 이날 행사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은승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장, 박향 보건복지위원장, 윤난실 시민주권위원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관계자와 여성경제인 등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민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역사적 대전환의 목표는 시민의 삶을 새롭게 설계하는 데 있다”며 “그 중심에는 여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시민들의 삶도 나아질 수 없다”며 “오늘 주신 의견을 통합특별시 여성정책을 만드는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성폭력 피해자와 여성장애인 보호체계 강화, 여성 지원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 여성기업 성장 기반 확충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또 여성 일자리와 직업훈련 지원 확대, 여성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복합공간 조성, 5·18 여성사 기록·교육 공간 마련 등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여성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고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해달라는 의견도 잇따랐다. 박은영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여성 일자리와 직업훈련 현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경력보유여성과 청년 여성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관계자는 “여성장애인들은 여성정책과 장애인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피해자 보호와 지원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민형배 당선인은 “오늘 제안된 의견을 정책 수립 과정에서 꼼꼼히 검토하겠다”며 “여성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차별 문제를 세심하게 살펴 통합특별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황대호 경기도의원, 율천동 밤밭청개구리공원 생태마당 조성 현장 점검… “주민 의견 적극 반영해야”

    황대호 경기도의원, 율천동 밤밭청개구리공원 생태마당 조성 현장 점검… “주민 의견 적극 반영해야”

    수원시 율천동 밤밭청개구리공원에 추진 중인 생태휴식 공간 조성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현장 중심의 철저한 마무리와 주민 소통을 당부하고 나섰다.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23일 밤밭청개구리공원 일원의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실제 이용객인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할 것을 주문했다. 황 위원장은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은 단순한 공원 정비를 넘어 훼손된 생태축을 복원하고, 지역 주민에게 생활 속 생태휴식 공간을 돌려드리는 사업이다”라며 “사업의 완성도는 행정 계획만이 아니라 실제 이 공간을 이용할 주민들의 목소리를 얼마나 담아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총사업비 40억원(도비 28억원, 시비 12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수원시 장안구 상률로 37-18 일대의 밤밭청개구리공원을 대상으로 2023년 3월에 착공해 오는 2026년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생물다양성습지와 자연형 계류, 관찰데크, 탄소저감체험 놀이시설을 비롯해 317m 규모의 맨발걷기길, 공원등 15개소, CCTV 7개소 등이 조성된다. 그는 “생태 복원과 주민 편의가 함께 확보되어야 지속 가능한 공원이 될 수 있다”라며 “공정률이 상당 부분 진행된 만큼 마무리 단계에서 안전, 접근성, 이용 편의성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은 2022년 사업 선정 이후 설계, 관계기관 협의, 주민설명회, 공사 착공을 거쳐 추진돼 온 지역의 중요한 생활환경 개선 사업인 만큼 주민들께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이다”라며 “도비가 투입된 사업인 만큼 경기도와 수원시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생태마당 조성과 연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제기됐다. 황 위원장은 “경기생태마당과 연동하여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율천동 다목적 체육관’ 건립이 필요하다”라며 “망포복합체육센터와 같이 피트니스, 수영장, 배드민턴, 테니스 등을 주민들께서 즐기실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면 지역의 명소가 될 것이다”라는 구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임기 마지막까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끝까지 챙기겠다”라며 “경기생태마당이 주민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지역에는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대표 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점검에는 이대선 수원시의원을 비롯해 이기범 수원시 생태공원과장,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 관계자 등이 동행하여 사업 보완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함께 진행했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외국인노동자 입국 전 사전적응 교육 지원’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최효숙 경기도의원 ‘외국인노동자 입국 전 사전적응 교육 지원’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 내 외국인 노동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이들이 국내 입국 이전 단계부터 한국 사회와 노동환경에 선제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외국인 노동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선제적 적응 교육 지원 정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 산업현장의 핵심 인력으로 자리 잡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초기 의사소통 한계나 국내 산업환경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겪는 산업재해와 문화적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발의됐다. 기존 지원 제도가 주로 입국 이후의 사후 관리에 치중됐던 한계를 보완하고, ‘입국 전 사전 적응 교육’이라는 선제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려는 목적이다.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입국 전 사전 적응 교육 및 이해 증진 방안’의 기본계획 명시 ▲사전 적응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운영 근거 신설 ▲지역별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비대면 방식 활용 지원 등이다. 최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 노동자에게 단순한 정착 지원을 넘어, 입국 전 단계에서 선제적인 교육을 통해 초기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안전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 산업현장과 지역사회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본회의 통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임위 심사를 마친 조례안은 오는 6월 24일에 열리는 제39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중도입국 아동·청소년 ‘입국 전 사전적응 교육’ 추진... 초기 정착 지원 기반 마련

    최효숙 경기도의원, 중도입국 아동·청소년 ‘입국 전 사전적응 교육’ 추진... 초기 정착 지원 기반 마련

    경기도 내로 유입되는 중도입국 아동과 청소년들이 입국 초기 단계부터 겪는 언어 장벽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선제적 지원 체계가 구축된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도내에는 외국인 근로자의 가족 결합이나 부모를 따라 동반 입국하는 중도입국 아동·청소년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이들은 언어 소통의 한계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학교생활 부적응, 학업 격차, 정서적 고립 등 다각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왔다. 특히 입국 초기 단계에서의 준비 부족은 향후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동안의 지원 정책이 주로 입국 이후의 사후 관리에 편중되어 있어 입국 전 단계에서의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입국 이전부터 정착에 필수적인 기초 의사소통 및 생활 규범 교육을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이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입국 전 사전적응 교육’의 기본계획 수립 및 반영 ▲각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기존 한국어 교육사업과의 중복 방지 조항 마련 및 비대면 방식의 교육 인프라 활용 등이다. 최 의원은 “이번 개정 조례안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입국 초기부터 겪는 어려움과 소외를 예방하고, 경기도민의 일원으로서 따뜻하게 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제도적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 심사를 마친 해당 조례안은 오는 6월 24일에 열리는 제39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보편적 복지로 전환

    최효숙 경기도의원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보편적 복지로 전환

    경기도 내 영유아 발달 지원 정책의 패러다임이 기존의 일부 위험군 대상 사후 관리에서 모든 아동을 아우르는 선제적 예방 체계로 개편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아동의 언어, 인지, 사회성 등 전반적인 발달 영역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방향을 ‘위험군 중심 사후 지원’에서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선제적 예방 및 조기 개입 체계’로 전환하는 내용을 핵심 골자로 담고 있다. 최 의원은 “영유아 발달 문제는 특정 계층이나 위험군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모든 아동에게 발생할 수 있는 보편적 과제”라며 “조기 확인과 적기 개입이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호자가 자녀의 발달 상태를 적기에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공공 기반의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며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영유아 발달 지원을 위한 체계적 기본계획 수립 ▲발달검사에 대한 도민 인식 개선 및 홍보 다각화 ▲안전한 지원 조성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 체계 강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발달 지연을 선제적으로 발견함으로써 예방 중심의 아동 복지 인프라를 다지는 데 중점을 두어 정책의 실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발달 지연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지원 시기를 놓치는 것은 아동의 성장 과정에 있어 결정적인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조례가 경기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는 제도적 장치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임위 심사를 마친 해당 조례안은 오는 6월 24일 개최되는 제39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본회의를 거쳐 조례안이 최종 확정되면 도내 영유아 전반을 향한 보편적 발달검사 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돼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청년·가족 지원정책 실효성 강화 촉구

    김창식 경기도의원, 청년·가족 지원정책 실효성 강화 촉구

    경기도의 주요 청년 및 가족 지원 정책들이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중도 해지율 관리와 정교한 수요 예측 등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지난 23일 경기도의회에서 진행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 참석해 ‘청년 노동자 통장’과 ‘경기 가사지원 서비스’ 사업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효과와 수요 기반의 예산 편성을 강하게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먼저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의 구조적 문제를 짚었다. 그는 모집 당시의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중도 해지율이 10% 중후반대에 달하는 점을 구체적인 수치로 지적했다. 경기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중도 해지자 수는 10기 823명, 11기 762명, 12기 538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이 사업의 목적은 단순히 참여자를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만기까지 저축을 유지해 실질적인 자산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며 “참여 인원뿐 아니라 유지율과 만기 달성률까지 함께 관리해 사업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재훈 미래평생교육국장은 “통장 유지 요건을 완화하고 만기자 대상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 결과 중도 해지율 감소와 유지율 향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경기 가사지원 서비스 사업의 예산 집행 불균형 문제도 도마 위에 올렸다. 해당 사업은 도 사업비 집행률이 81.2%에 머문 반면, 시군 실집행률은 90.9%로 더 높게 나타난 점을 들어 사업 설계 단계에서의 수요 예측이 적정했는지를 집중 질의했다. 박연경 여성가족국장은 이에 대해 “시범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군 수요 조사와 유사 사업 중복 여부 등을 반영해 사업 규모를 조정했으며, 참여 시군이 31개 시군 중 9개 시군으로 제한되면서 집행률 차이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임산부와 맞벌이·다자녀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실제 수요를 정확히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예산 편성과 사업 규모를 보다 정교하게 설계해 필요한 가구가 적기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이날 결산 심사에서 청년·가족 정책에 이어 저출생과 원아 감소로 경영난에 직면한 민간 어린이집의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집행부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보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하며 질의를 마쳤다.
  • 민주당, 초대 통합시의회 의장 후보에 4선 송형곤 선출

    민주당, 초대 통합시의회 의장 후보에 4선 송형곤 선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송형곤 당선인이 선출됐다. 민주당이 압도적인 의석을 확보한 만큼 송 당선인이 사실상 초대 통합특별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오후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초대 통합의회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진행했다. 경선 결과 송 당선인이 65표를 획득, 17표에 그친 전경선 당선인을 누르고 민주당 의장 후보로 확정됐다. 한 명은 기권했다. 당초 경선은 송형곤·전경선·심철의 당선인 간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심 당선인이 전 당선인 지지를 선언하며 양자 대결로 재편됐다. 고흥1 선거구에서 당선된 송 당선인은 4선 전남도의원으로 풍부한 의정 경험과 안정적인 의회 운영 능력을 강점으로 지지를 호소해 왔다. 초대 통합의회가 광주와 전남의 이해관계를 조율해야 하는 만큼 다선 의원의 경험이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송 당선인은 경선 직후 “통합특별시의 성공은 시민의 신뢰와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의회 운영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과 현장을 잇는 소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재적 당선인 과반의 지지를 얻은 후보를 의장 후보로 선출하는 방식으로 경선을 진행했다. 송 당선인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크게 넘기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그는 오는 25일 통합특별시의회 사무처에 의장 후보로 공식 등록한 뒤 7월 1일 열리는 제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91명을 대상으로 한 의장 선거에 출마한다. 민주당이 전체 의석의 91.20%를 차지하고 있어 당내 경선에서 선출된 송 당선인이 사실상 초대 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83석, 진보당 5석, 조국혁신당 2석, 국민의힘 1석으로 구성된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중고차 시장 개선 등 공로로 감사패 받아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중고차 시장 개선 등 공로로 감사패 받아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중고차 매매 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소비자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현장 단체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진경 의장은 23일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중고차딜러협회와 한국지방자치입법전문가협회 등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도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중고차 거래 시장의 고질적인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고,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기도중고차딜러협회 김지호 회장,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정기열 부단장, 한국지방자치전문가협회 박형규 회장, 유일모빌리티 이준범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고차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앞장선 김 의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동안 김 의장은 경기도 내 중고차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의회 차원의 연구용역인 ‘경기도 중고차 시장 개선을 위한 전문 라이선스 제도 도입 및 법제화 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실질적인 제도적 장치 마련에 힘써왔다. 해외의 선진 라이선스 관리 사례를 분석하고 종사자·소비자의 피해 실태를 면밀히 파악한 이 연구 결과는 향후 허위 매물이나 강매 등으로 발생하는 도민들의 피해를 막고 매매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정책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사패를 전달한 김지호 회장은 “중고차 시장은 소비자 불신과 일부 불법 행위로 인해 선량한 종사자들까지 함께 오해받는 구조적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김진경 의장께서는 이 문제를 업계만의 현안이 아니라, 소비자 보호와 시장 정상화의 핵심 과제로 바라보고 제도 개선의 길을 열어 주셨다”고 사의를 표했다. 정기열 부단장 역시 “김진경 의장께서는 현장의 절박함을 외면하지 않고 정책으로 풀고자 노력해 왔다”며 “도민 목소리를 의정의 중심에 두고,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그간의 진정성 있는 헌신은 지방자치의 모범”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김진경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도민 삶에 보탬이 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함께 다져놓은 이 변화의 첫걸음이 향후 경기도 정책의 든든한 씨앗으로 자라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결산상 수치보다 실제 집행 현황과 성과 관리가 더 중요”

    김창식 경기도의원 “결산상 수치보다 실제 집행 현황과 성과 관리가 더 중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이 경기도가 출연기관에 교부하는 출연금 사업의 실집행 현황과 성과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하며 철저한 사후 관리를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22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 과정에서 미래성장산업국 소관 출연금 사업의 구조적 허점을 지적했다. 출연금 사업은 예산 교부 시점에서 결산상 집행이 완료된 것으로 처리되지만, 실제 사업은 각 기관의 계획에 따라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다는 점이 골자다. 특히 결산분석 보고서를 인용하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출연금 사업 실집행률이 75.4%로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관 주요 출연기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분석된 점을 언급했다. 그는 “결산서상으로는 집행이 완료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사업 추진 속도와 성과는 다를 수 있다”며 “도민 입장에서는 예산이 얼마나 교부됐는지보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펀드 조성 사업 등은 연차별 집행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출연금 사업 역시 실질적인 집행 현황과 성과를 함께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출연기관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성과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기병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산하기관에서 개별 사업에 대한 집행률과 사업 추진 현황에 관련되는 부분은 현재 면밀히 검토하고 있고, 필요시는 의회에도 보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출연금 역시 도민의 소중한 세금인 만큼 단순한 교부 실적 관리에 그쳐서는 안 된다. 결산상 집행률뿐 아니라 실제 집행률과 사업 성과까지 함께 관리해 예산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AI 시대 ‘디지털 포용’ 조례 제정 추진…디지털포용 정책·예산 연계 강조

    이채명 경기도의원, AI 시대 ‘디지털 포용’ 조례 제정 추진…디지털포용 정책·예산 연계 강조

    인공지능(AI)과 무인 단말기 등 디지털 기술이 공공과 일상 전반으로 급격히 확산하는 가운데, 기술 변화에서 소외되는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추진된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지난 22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AI산업육성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 디지털포용 조례」 제정 및 구체적인 도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모바일 행정서비스와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공공서비스와 새로운 기술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정책적 기틀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존 「경기도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 기반의 지원체계를 넘어, 공공 디지털서비스의 접근성과 사용성을 개선하고 대체 수단을 제공하는 등 포괄적인 디지털포용 정책 도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의원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그 혜택을 모든 도민이 함께 누리지 못한다면 진정한 발전이라고 할 수 없다”며 “장애인과 어르신, 저소득층 등 모든 도민이 디지털 사회에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례를 만드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조례 제정 이후 실제로 어떤 사업이 추진되고 얼마나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는지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부 지역 정보화 교육센터가 한정된 예산과 장비 노후화로 인해 교육 환경 개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현장의 애로사항도 함께 다뤄졌다. 노후 장비로 인해 디지털 취약계층이 일반 도민에 비해 낙후된 환경에서 교육을 받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디지털포용은 단순한 기술 정책이 아니라 도민의 일상과 직접 연결된 민생 정책”이라며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은 당사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만큼 의회와 집행부가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도적 기반만 마련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 정보화 교육센터의 노후 장비 개선과 관련 사업 확대에 필요한 예산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챙기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향후 AI산업육성과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기존 조례와의 연계 체계를 보완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조례안이 선언적인 규정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실질적인 민생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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