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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원팀’ 속도 내는 당정

    지방선거 ‘원팀’ 속도 내는 당정

    李 “하나일 때 강해” 정청래도 “단결”주식 불법 투자 배제 등 공천 룰 논의‘오세훈 시정실패 검증 TF’ 가동도 더불어민주당은 10일 1박 2일 일정의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을 열고 내년 6월 지방선거 대비에 본격 나섰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6년 만에 열린 지역위원장 워크숍에 참석해 “당정대가 차돌같이 단단하게 뭉쳐 찰떡같은 공조로 지방선거에 승리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민주적인 경선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통해 보낸 축사에서 “지난 대선에서 증명했듯 우리는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며 당정 ‘원팀’ 기조를 강조한 뒤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 가는 동지들을 믿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더욱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했다. 행사에는 정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지역위원장 254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찾았다. 민주당은 지방선거기획단이 보고한 공천 규정 초안을 토대로 논의한 뒤 이달 중 공천 룰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주식 투자 과정에서의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 등을 들여다보는 등 경선 부적격자를 가리기 위한 심사 방안도 논의됐다. 민주당은 또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실패’를 검증한다는 목적의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천준호(재선·서울 강북갑) 의원을 단장으로 지명했다. 한편 오 시장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종묘 인근 초고층 빌딩 개발 계획을 공개 비판한 데 대해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고 맞대응했다.
  • 노동계 ‘정년 연장’ 입법 압박… 與 내부에선 “연내 처리 어려워”

    노동계 ‘정년 연장’ 입법 압박… 與 내부에선 “연내 처리 어려워”

    더불어민주당이 국정 과제인 ‘65세 정년 연장’을 두고 연내 입법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당내에서도 현실적으로 연내 처리는 어렵다는 회의론이 일고 있다. 양대 노총이 ‘속도전’을 압박하고 있지만 노사 이견이 큰 데다 다른 개혁 입법 이슈가 산재돼 있어 정년 연장 법안까지 밀어붙이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는 10일 정년 연장 입법과 관련해 “일단 법안 발의는 하겠지만 연내에 입법까지 마무리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원내 지도부 관계자도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다. 노동계와 경영계 입장이 너무 다르고 직군별 적용에도 걸림돌이 많다”고 전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법정 정년을 65세로 단계적 연장하는 법안은 이미 여러 건 발의된 상태다. 박홍배 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8월 대표발의한 고령자고용법 개정안은 정년 적용 특례 규정을 통해 2027년까지는 63세, 2028년부터 2032년까지는 64세, 2032년 이후에는 65세로 연금 수급개시연령과 법적 퇴직연령의 차이를 일치시키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김주영 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현행 근로자의 정년을 65세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사업장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하도록 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도 65세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정년을 연장하는 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 6일 민주노총과의 정책협의회에서 “법정 정년 65세를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일 역시 이미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에도 상당히 반영돼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경영계는 정년 연장 시 고용 비용 증가는 물론 청년 일자리가 감소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4월 ‘회복과 성장을 위한 정년 연장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노사 양측의 의견을 수렴해 왔으나 접점을 찾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울러 민주당이 연내에 사법·언론개혁을 완료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라 정년 연장 법안까지 처리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시각도 있다. 민주당 사법 불신 극복·사법행정 정상화 TF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법원행정처 폐지와 법관 징계 현실화, 전관예우 금지 등을 논의했다. 한편 여야는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보고하고 50여개 비쟁점 법안과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 추천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27일 본회의에서는 추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표결하기로 했다.
  • 민주 “친윤 검사 쿠데타적 항명”… 국힘 “외압 자백한 정성호 사퇴”

    민주 “친윤 검사 쿠데타적 항명”… 국힘 “외압 자백한 정성호 사퇴”

    “친윤(친윤석열) 정치 검사의 쿠데타적 항명”(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단군 이래 최악의 수사 외압이자 재판 외압”(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가 정치권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지만 여야의 공격 포인트는 완전히 달랐다. 민주당은 검찰의 기소 자체를 ‘조작’, 내부 반발을 ‘항명’으로 규정짓고 검찰을 강하게 몰아세우는 반면 국민의힘은 법무부와 대통령실 등 ‘윗선’ 개입 의혹에 초점을 맞춰 공세를 펼치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항소 포기 반발 관련 추가 발언을 통해 “절대 묵과할 수 없고 당에서는 단호한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사전 최고위에서도 대장동·대북송금 등 사건을 ‘조작 기소’로 지칭하며 국정조사와 상설특검, 청문회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최고위에서는 검찰의 내부 반발을 강하게 질타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김 원내대표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거나 강압적인 정부에는 한소리도 못하는 자들이 마치 뭐라도 된 듯 나대고 있다”고 했고, 김병주 최고위원은 “딴지를 거는 정신 나간 검사들에 대해 법무부는 즉각 감찰에 나서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신중하게 판단하라’는 언급을 두고 사실상 외압 자백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정 장관의 아침 발언을 보면 검찰을 지휘하는 법무부 장관의 발언인지 아니면 대장동 범죄 집단의 변호인인지 구분이 안 간다”면서 “사실상 외압 자백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을 순회 중인 장동혁 대표는 이날 청주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은 결국 대통령과 연관된 사건”이라면서 “이런 중대한 사건에서 법무부 장관이 ‘전혀 몰랐다’, 대통령실이 ‘전혀 몰랐다’라고 하는 것을 국민 누가 믿을 수 있겠나”라고 반박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관여돼 있다고 하면 명백한 탄핵 사유”라며 “대통령까지 보고받고 이를 묵인했다면 탄핵 사유”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특히 이번 항소 포기로 7000억원대의 피해 금액이 고스란히 대장동 일당들에게 돌아가게 됐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을 맡은 곽규택 의원은 의총에서 “법원에서 추징액의 상당 부분을 인정하지 않아 막대한 개발 이익이 대장동 일당에게 넘어갔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11일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항의 방문해 항소 포기를 비판하는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긴급현안질의 개최를 거부한 여당 측에 반발하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이 ‘안건 미정’의 전체회의 11일 개최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한마디로 저희가 요구하는 항소 포기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하는 긴급현안질의에 관한 안건을 상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항의했다. 이에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에서 항소 자제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는데 그건 국정조사할 사안이 아니다(라는 입장)”라면서 “현안질의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하면 될 문제지, 본회의에서 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 평검사부터 지검장까지 폭발… 노만석 “용산·법무부 관계 고려”

    평검사부터 지검장까지 폭발… 노만석 “용산·법무부 관계 고려”

    노 “항소 시한 앞두고 법무차관 연락”거취엔 “너무 힘들었다, 시간 필요”임은정 지검장, 항소 포기 논란 가세“누구든지 각오하고 서명했으면 돼”수사팀은 전날 이어 檢내부망에 글정 법무 “구형보다 높은 형량 선고성공 수사, 항소 포기 문제없다 판단” 일각선 사실상 수사지휘권 해석도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 이후 초임 검사부터 검사장에 이르기까지 검찰의 반발이 확산되며 사태가 ‘검란’으로 비화되고 있다. ‘제 책임’이라고 밝힌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에 대한 사퇴 요구도 분출하고 있다. 2012년 대검 중앙수사부 폐지를 놓고 한상대 당시 검찰총장 사퇴를 부른 검란 이후 13년 만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진화에 나섰지만 장관의 수사 지휘와 외압 의혹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마지막 검란’이 벌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노 대행은 10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법무부 장차관으로부터 항소를 포기하라는 지시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만 답했다. 또 ‘자신의 판단이라고 한 전날 입장은 그대로인가’라는 물음에도 답하지 않았다. 노 대행은 이날 취재진을 피해 지하로 퇴근했다. 전국 일선 지검장, 지청장, 대검 부장(검사장), 대검 과장(부장검사), 대검 연구관(평검사),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신임 검사 교수 등은 이날 각각 노 대행을 향해 설명을 요구하거나 사퇴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내놨다. 노 대행은 이날 거취 표명을 요구하는 대검 연구관들을 만난 자리에서 “용산과 법무부의 관계를 고려해서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재검토를 지시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고 한다. 다만 대검 관계자는 “평소의 본인 생각을 말한 것”이라며 “이번 사건 관련해서는 용산과 어떠한 소통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노 대행은 “법무부에서 우려를 전달해 왔다”며 “법무부에 항소하겠다는 의사를 보고했지만 (항소 시한인) 7일 오후 5시까지도 답이 없었다. 오후 8시쯤 법무부에서 항소하면 안 된다는 연락이 왔다”고 했다. 노 대행은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통화한 사실도 밝혔다고 한다. 노 대행은 지난 9일 “나의 책임 하에 내린 결정”이라면서도 “법무부의 의견을 참고했다”고 했는데, 사실상 법무부 지시를 따른 것이라는 의미로 읽힌다. 노 대행은 “나도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으며,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사퇴 요구에도 노 대행이 묵묵부답으로 버티면서 검찰 내부는 더 격앙된 분위기다. 수사팀의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이날 ‘대장동 개발 비리 관련자 5명에 대한 1심 판결 항소 필요성’이라는 글에서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천문학적 금액에 해당하는 범죄 수익의 환수 문제”라고 했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항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 검사장을 포함해 서울중앙지검 소속 누구든 징계 취소 소송을 각오하고 항소장에 서명해서 제출했으면 됐다”며 논란에 가세했다. 임 지검장은 이날 일선 지검장 18명의 이름을 올린 집단 입장문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수사팀의 부부장검사였던 정일권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장검사는 남욱 변호사를 조사할 당시 ‘배를 가르겠다’고 협박했다는 법정 증언과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박했다. 정 부장검사는 “제가 수사 과정에서 남욱 본인이나 그 가족에게 위해를 가할 것처럼 말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실제 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남욱에게 검사의 조사 과정을 ‘병을 고치는 의사의 치료 과정’에 비유하면서 꼭 필요한 환부만 신속하게 도려내는 수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발언은 정 장관이 이날 오전 “그날(항소 시한인 7일) 오후 남욱씨가 ‘검사가 배를 가른다고 했다’는 상당히 충격적인 증언을 했는데, 사건이 계속되면 오히려 더 정치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하면서 불거졌다. 남 변호사는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 심리로 열린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검사의 압박을 견디지 못해 검찰 수사 방향에 맞춰 진술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수사팀 홍상철 군산지청 형사1부장검사는 “수사팀 검사가 직접 증인신문에서 남욱의 잘못된 증언에 즉각 대응하고 바로 잡을 필요성이 있다고 대검에 보고했지만, 대검은 이를 불허했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이날 항소 포기에 대해 ‘신중히 판단하라고 했다’고 해명하면서 대장동 수사 및 재판에 대해서는 “검찰의 구형보다도 높은 형이 선고됐고 검찰 항소 기준인 양형 기준을 초과한 형을 선고받았다”며 “성공한 수사, 성공한 재판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뇌물 등에 대해 무죄 판단이 나온 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정 장관은 수사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가 법무부 장차관이 항소를 반대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선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반박했다. 정 장관은 이번 항소 포기와 이재명 대통령 재판과의 관련성에 대해 “이 사건이 이 대통령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 이 대통령은 별개로 기소돼서 재판 진행 중이다가 지금 중단돼 있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 장관은 ‘신중히 판단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한 것이 전부라고 했지만 사실상 수사 지휘권을 발동한 것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여기에 노 대행의 ‘용산과 법무부의 관계를 고려했다’는 발언까지 나오면서 항소 포기 과정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 “다카이치 목 베겠다” 中 총영사 발언 파문

    “다카이치 목 베겠다” 中 총영사 발언 파문

    中총영사 “머리 나쁜 정치인이 ‘죽음의 길’ 선택”… 日 “부적절한 언동” 강력 항의 일본 주재 중국 외교관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투입 가능성’ 발언을 겨냥해 “그 더러운 목은 망설임 없이 베어 버릴 수밖에 없다”고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삭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정부는 불쾌감을 나타내며 즉각 항의했지만 중국은 ‘개인 의견’이라면서 강대강으로 맞섰다. 단순한 막말을 넘어 양안(중국과 대만) 문제를 둘러싼 중일 간 인식 충돌이 외교 긴장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쉐젠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는 지난 8일 밤 자신의 엑스(X)에 아사히신문에 실린 다카이치 총리의 자위권 행사 발언 관련 기사를 인용하며 “멋대로 달려든 그 더러운 목은 베어 버릴 수밖에 없다. 각오가 돼 있느냐”는 글을 올렸다. 분노 이모티콘까지 덧붙인 이 게시물은 곧 삭제됐지만 일본 내에서는 “현직 총리에 대한 노골적 협박”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7일 예산위원회에서 “중국이 전함을 이용해 무력행사를 한다면 일본의 존립이 위태로워지는 ‘존립 위기 사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존립 위기 사태’는 일본이 직접 공격받지 않더라도 밀접한 관계의 나라가 공격받아 일본이 위기에 처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때 일본은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 쉐젠 총영사는 이후에도 “대만 문제는 중국의 문제이며 일본이 끼어들 일이 아니다”라며 관련 글을 잇달아 올렸다. 또 그는 인민해방군의 영상을 공유하며 “평화를 지키는 세계 최강의 보루”라고 주장하고 “‘대만 유사는 일본 유사’라는 말은 머리가 나쁜 정치인들이 선택하려는 죽음의 길”이라고 비난했다. 일본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기하라 세이지 관방장관은 10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재외공관 수장으로서 있을 수 없는 발언”이라며 중국 측에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자민당 일각에서는 “빈 협약에 따라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적 추방)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반면 중국 외교부는 쉐젠 총영사의 글이 ‘개인적’ 언급이라며 선을 그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외교관의 개인적인 글이 겨냥한 것은 대만을 중국 영토에서 분열시키려는 망상과 대만해협 무력 개입을 고취하는 잘못되고 위험한 발언”이라며 오히려 일본을 강하게 비난했다. 쉐젠 총영사는 중국의 공격적 외교 노선인 ‘전랑(戰狼) 외교’의 대표적 인물이다. 2021년 “대만 독립은 전쟁을 의미한다”고 게시해 일본 정치권의 항의를 받았으며, 올해 6월에는 나치 독일과 이스라엘을 동일시하는 글을 올려 주일 이스라엘 대사의 공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외교관의 일탈이 아니라 대만을 둘러싼 미중일 전략 구도 속 일본의 ‘새 역할’을 둘러싼 긴장을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은 미국과 보조를 맞추며 ‘대만 유사시=일본 유사시’ 인식을 공식화한 셈이고 중국은 이를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받아들였다는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도 자신의 발언을 철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오구시 히로시 입헌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정부의 종래 견해에 따른 것으로 특별히 철회하거나 취소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는 반성의 의미에서 특정한 경우를 가정해 명확히 언급하는 것은 신중히 하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한편 중국 관영 중앙(CC)TV는 전날 대만 집권여당 민진당의 선보양 의원이 미국 등의 지원을 받아 대만 독립 활동을 벌였다며 중국 공안당국의 체포 가능성을 언급했다. 공안당국은 선 의원이 ‘쿠마 학원’을 통해 반중 정서를 확산시킨 데다 “3년 안에 대만을 지킬 전사 300만명을 양성하겠다”고 주장했다면서 가족 정보까지 공개하며 위협했다. 이에 대해 선 의원은 “중국의 국경을 넘는 탄압”이라고 반발했다.
  • 野, ‘대장동 항소 포기’에 李대통령 겨냥…“묵인했다면 탄핵”

    野, ‘대장동 항소 포기’에 李대통령 겨냥…“묵인했다면 탄핵”

    국민의힘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법무부와 대통령실 등 ‘윗선’ 개입을 의심하며 국정조사를 비롯한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신중하게 판단하라’는 언급을 두고 사실상 외압 자백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 장관의 아침 발언을 보면 검찰을 지휘하는 법무부장관의 발언인지 아니면 대장동범죄집단의 변호인인지 구분이 안간다”면서 “사실상 외압 자백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 장관) 본인이 항소포기는 정당하다고 판단했고 검찰총장에게 의사를 전달했다고 분명히 말했다”면서 “법무부장관이 개인적인 견해임을 전제로 하며 검찰에 지시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더 윗선’의 개입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송 원내대표는 “정 장관 선에서 일어난 외압이 아닌 더 높은 윗선의 개입이 있었다는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면서 “항소포기는 공범으로 재판받는 정진상, 김용 더 나아가 이재명 대통령의 범죄행위를 무죄로 만들기 위한 빌드업”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이 대통령이 바라는건 5년간 재판을 멈추는 중지가 아니라 재판을 아예 없애버리는 재판삭제”라고 지적했다. 충북을 순회 중인 장동혁 대표도 이날 청주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은 결국 대통령과 연관된 사건”이라면서 “이런 중대한 사건에서 법무부 장관이 ‘전혀 몰랐다’, 대통령실에서 ‘전혀 몰랐다’라는 것을 국민 누가 믿을 수 있겠나”고 반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관여돼있다고 하면 명백한 탄핵 사유”라며 “대통령까지 보고 받고 묵인했다면 탄핵 사유”라고 강조했다. 채해병 사건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수사 외압을 주장했던 점을 들며 “그보다 훨씬 더 심각한 수사 외압이자 재판 외압”이라고 몰아세웠다. 국민의힘은 특히 이번 항소 포기로 7000억원대의 피해금액이 고스란히 대장동 일당들에게 돌아가게 됐다고 꼬집었다. 당내 법률자문위원장을 맡은 곽규택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형사소송법에 불이익 변경 금지의 원칙이 있다. 1심 선고 이상의 형을 재판부에서 내릴 수 없는 것”이라면서 “피고인들만의 잔치판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원에서 추징액의 상당 부분을 인정하지 않아 막대한 개발 이익이 대장동 일당에게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송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이번 항소 포기 사태가 사법체계를 파괴하는 중차대한 사건이라는 점에 동의했다”면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항소 포기 외압 관련 관계자 전원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1일엔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항의 방문해 항소 포기를 비판하는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다. 추가적인 장외투쟁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긴급 현안질의 개최를 거부한 여당 측에 반발하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야당 간사 내정자 나경원 의원은 민주당이 오는 11일 안건 미정의 전체회의 개최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한마디로 저희가 요구하는 항소 포기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하는 긴급 현안 질의에 관한 안건을 상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항의했다. 이어 “결국 항소를 포기시켜서 이 대통령 무죄 만드는 일에 비단길을 깔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에 따르면 여당은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대행, 반부패수사부장, 중앙지검장, 야당은 강백신 검사를 비롯한 수사·공판 관여 검사 등 각각 4명씩을 증인으로 세우기로 했다. 하지만 야당이 증인 명단 초안에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포함한 것을 두고 대립하다 관련 협의가 불발됐다.
  • ‘김영선 세비 반띵’ 진실공방…명태균-강혜경 법정서 정면충돌

    ‘김영선 세비 반띵’ 진실공방…명태균-강혜경 법정서 정면충돌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명씨 관련 의혹을 폭로했던 강혜경씨가 ‘김영선 전 국회의원 세비 반띵’ 여부 등을 놓고 충돌했다. 강씨는 김 전 의원 세비 절반을 명씨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증언했고, 명씨 측은 정당한 급여 대가였다고 반박했다. 10일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 심리로 명씨와 김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재판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명씨는 2022년 6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재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 공천을 도운 대가로 김 전 의원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세비 등 807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측은 강씨에게 김 전 의원 세비가 명씨에게 전달된 과정을 물었다. 강씨는 “초반에는 김 전 의원이 세비 절반을 입금하면 그것을 현금으로 찾아 서류판에 돈을 끼워 명씨에게 전달했다”며 “이후에는 김 전 의원이 명씨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이 본인 선거자금이나 미래한국연구소 자금을 빌렸던 돈을 (명씨에게) 갚는 걸로 처리하라고 했다”며 “다만 김 전 의원과 명씨 모두 세비 절반과 빌려준 돈을 갚는 것은 별개인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이어 명씨가 김 전 의원에게 세비 절반을 달라고 한 이유가 있었느냐고 강씨에게 물었다. 강씨는 “김건희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명씨와 명씨 자녀를 평생 책임지라고 해서 돈 받는 거라고 명씨가 저에게 얘기했었다”며 “김 전 의원은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돈을 주는 것이라고 제게 말했다”고 답했다. 명씨 측은 김 전 의원에게 받은 돈은 ‘김영선 의원 지역사무실 총괄본부장’으로 일하며 받은 정당한 급여였다고 반박했다. 명씨 측은 명씨가 강씨에게 “나도 공짜로 일할 순 없잖아”라고 말했다거나, 명씨가 총괄본부장 직위로 일한 급여를 받는 식으로 김 전 의원 세비 절반을 받은 걸로 이해했다는 취지의 강씨 검찰 진술 조서를 증거로 제시했다. 양측은 명씨가 미래한국연구소의 실질적인 대표였는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강씨는 “명씨가 제게 김태열(전 미래한국연구소장) 소장은 명의 사장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명씨 측은 강씨가 피플네트웍스(PNR) 서명원 대표와의 통화에서 “명씨는 저하고 영업사원으로 일했어요”라고 하거나 “명태균은 미래한국연구소와 상관없다”고 말한 점을 들며 강씨 주장을 반박했다. 강씨는 지난 20대 대선을 앞두고 명씨 지시로 여론조사를 조작했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미래한국연구소가 실시한 제20대 대선과 관련해 명씨 지시로 여론조사를 조작했느냐’고 검사가 묻자, “표본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조작했고 (명씨가) 원하는 수치를 불러주면 거기 맞춰서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명씨가 여론조사 조작을 지시한 이유’를 묻는 검찰 말에는 “본인이 원하는 사람을 당선시키기 위해서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 전 의원이 당선된 2022년 6월 창원 의창구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명씨가 “저번처럼 가라(가짜)로 만들어”라고 지시하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김지수 후보 또는 국민의힘 경쟁자였던 김종양 후보와의 구체적인 득표율 차이까지 언급한 적 있느냐고 검찰이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11일 강씨 증인 신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남산하늘숲길사업, 남산 복원이 아니라 개발”

    이용균 서울시의원 “남산하늘숲길사업, 남산 복원이 아니라 개발”

    서울시의 ‘남산 야외숲박물관 조성사업’ 사업이 투자심사를 피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쪼개져 추진되면서 예산은 불어나고 행정 효율성은 추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은 지난 6일 2025년도 정원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당초 단일사업으로 기획된 ‘남산 야외숲박물관 조성사업(65억원)’이 ‘한국숲정원(31억원)’, ‘남산하늘숲길(39억원)’, ‘생태보전사업(10억원)’ 3개 사업으로 분리 추진되면서 총 81억원으로 예산이 25% 증액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동일 업체가 ‘남산 야외숲박물관’ 기본계획 용역을 맡은 뒤, 분리된 ‘한국숲정원’과 ‘남산하늘숲길’의 기본·실시설계까지 연이어 수주한 사실을 문제 삼았으며 “최종 준공된 기본계획 보고서에 이미 추진 중이던 두 사업의 설계 내용이 그대로 포함돼 있었다”라며 “같은 내용을 두 번 설계한 셈으로, 이는 세 사업이 사실상 하나의 통합사업이었음을 방증한다”고 지적했다. 사업비 증액의 타당성도 도마에 올랐다. 당초 남산도서관부터 남산야외식물원까지 스카이워크로 계획됐던 하늘숲길은 구간이 절반 가까이 축소됐지만, 공사비는 오히려 31억원에서 39억원으로 26% 증가했다. 이 의원은 “길이는 짧아지고 예산은 늘어난 모순”이라며 “예산 산정 근거가 불투명하다”고 비판했다. 안전성 논란도 불거졌다. 기본계획에서 500×500mm로 설계됐던 하늘숲길 구조물의 기초 콘크리트가 실제 시공에서는 300×300mm로 40%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안전성 검토 절차 없이 이뤄진 설계변경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현장 점검 결과도 문제투성이였다. ‘무장애 숲길’이라는 명목과 달리 급경사 구간이 많아 장애인 접근성이 떨어지고, 데크 설치 과정에서 주변 수목이 대거 훼손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남산 순환로와 인접한 구간에 또 다른 데크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며 “생태보전을 명분으로 한 개발이 오히려 자연을 파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남산은 이미 둘레길, 자락길, 성곽길 등 충분한 탐방로를 갖추고 있다”면서 “시민이 남산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은 또 다른 길이 아니라 훼손된 숲의 복원”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남산의 참모습을 찾는다면서 오히려 참모습을 훼손한 남산하늘숲길은 복원이 아니라 개발이며, 사업의 투자심사 회피, 용역 중복, 설계변경 등 심각한 문제점들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주도권 없는 협약에 서울시 예산 투입··· 연천 테마파크 사업 구조 논란”

    이영실 서울시의원 “주도권 없는 협약에 서울시 예산 투입··· 연천 테마파크 사업 구조 논란”

    서울시가 경기도 연천에 조성 중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공원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의 통제권 부족과 불균형한 협약 구조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6일 2025년도 정원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600억원의 서울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임에도 서울시가 사실상 주도권 없이 책임만 떠안고 있다”라며 협약의 실효성과 안전성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서울시는 부지 성토와 토질 안정성 검토 등 핵심 요건이 완료되기도 전에 매입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면서 “이는 시민 예산을 불확실한 조건에 맡기는 매우 위험한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협약 내용에 따르면 사업 해지 조건이 일부 명시돼 있지만, 이 의원은 “형식적 해지 조항만으로는 불균형한 계약 구조의 본질이 해결되지 않는다”라며 “실제 상황에서 서울시가 해지권을 실효성 있게 행사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토지의 물리적 안정성과 사업의 입지 적절성 문제도 논란이다. 이 의원은 “겨울철에 성토가 진행되는 부지에 대해, 실제 안전성은 해빙기 이후에야 검증이 가능하다”면서 “사업을 성급히 진행할 경우, 향후 보완 비용까지 서울시가 부담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해당 부지는 서울 도심에서 2시간 이상 떨어져 있고 대중교통 접근도 열악하다. 이 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반려동물 장례 인프라라면, 시민들이 실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연천이라는 입지는 정책 목적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서울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추진은 서울시민의 권익 보호와 재정 안전을 전제로 해야 한다”며 “불확실성과 불균형이 존재하는 협약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닌, 사업의 방향과 협약 조건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인규 경기도의원 “교권보호위원회에 교사 한 명도 없어... 현장 목소리 반영해야”

    이인규 경기도의원 “교권보호위원회에 교사 한 명도 없어... 현장 목소리 반영해야”

    이인규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교권보호는 교사의 권리 차원이 아니라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는 기본 조건”이라며, “교권보호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10일(월)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교권보호 체계의 실효성과 교권보호위원회 구성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 의원은 “교권보호위원회가 지난해부터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됐지만, 정작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교권보호위원회에는 교사 위원이 단 한 명도 없다”며, “위원회가 교장·관리자 중심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교사의 입장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다른 교육지원청들은 최소 한 명 이상의 교사 위원을 포함하고 있다”며, “위원회 구성 규정을 개정해 교사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교사 10명 중 3명이 역신고가 두려워 신고를 포기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며, “교육지원청이 단순 사건 종결에 머무르지 말고 피해 교사에 대한 행정적·법률적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장은 “교권보호위원회의 교장 중심 구성은 인지하고 있으며, 교사 위원 참여 등 보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교권이 무너지면 학교가 무너진다”며, “교육장들이 20년 전 교사 시절로 돌아간다는 마음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교권보호는 교사의 권리를 넘어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는 제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교권보호위원회의 구성 개선과 교권보호의 전반적인 실효성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인규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교권 보호를 비롯해 교육 불평등 해소 등 교육현장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 점검과 제도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 이병숙 경기도의원 “시민이 못 보는 경영공시, 30년 일해도 300만원 오르는 연봉... 도대체 누굴 위한 행정입니까”

    이병숙 경기도의원 “시민이 못 보는 경영공시, 30년 일해도 300만원 오르는 연봉... 도대체 누굴 위한 행정입니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11월 7일 북부분원에서 열린 경기도 노동국 및 킨텍스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킨텍스의 불투명한 경영공시 방식 ▲경기도 공무직의 낮은 임금 수준과 처우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먼저 “킨텍스 홈페이지에는 경영공시가 없고, 크린아이 사이트로 가라는 안내만 있다”며, “이는 지방공기업법 시행령과 지침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시자료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예산과 결산, 성과지표, 고객만족도 등이 분리돼 있어 전체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영공시는 공개가 목적이 아니라, 시민이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병숙 의원은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재원 문제와 관련해 “고양시의 S2부지 매각이 반복해서 부결되고 있다”고 지적한 다음, “재원 확보 계획이 불투명하다면 경기도와 킨텍스도 공동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경기도 공무직에 대한 열악한 처우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이병숙 의원은 “경기도 공무직은 공무원 수의 30퍼센트에 육박하는 만큼 비중이 높다”며, “이들이 없으면 도청이 돌아가지 않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공무직 평균 연봉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하위 수준이고, 30년을 근무해도 연봉이 300만 원 오르는 데 그친다”며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어 “공무직은 승진 기회도 없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어긋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노동국장은 “임금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경영공시는 시민의 권리이고, 공무직 처우개선은 도의 책무”라며, “도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정보 공개, 그리고 일하는 사람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동희 경기도의원 “평생교육진흥원, 내부기강 확립과 교육품질 제고로 도민 신뢰 회복해야” 강조

    김동희 경기도의원 “평생교육진흥원, 내부기강 확립과 교육품질 제고로 도민 신뢰 회복해야” 강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11월 10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직원 징계 급증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프로그램 만족도 하락 문제를 지적하며, “내부 통제시스템과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해 도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희 부위원장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3건의 징계가 발생해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며, “특히 복무규칙 위반, 성실의무 위반, 음주 후 근무지 이탈 등 기본적인 공직기강 위반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니라 조직의 관리·감독 기능이 약화된 결과”라며 “내부 감사와 복무점검, 청렴교육, 징계 이후 재발방지 교육 등 후속 관리 체계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직원 행동강령 준수 점검, 조직문화 진단,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강화 등 사전예방적 관리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의 주요 프로그램 만족도 하락 문제도 지적했다. 김동희 부위원장은 “2025년 조사 결과, ▲미래교육 ▲사회배려계층 무료교육 ▲창의 영어캠프 ▲청년 글로벌 챌린지 등 주요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전년 대비 5~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참여자 구성, 강사 역량, 평가 피드백 부재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질타했다. 김 부위원장은 “강사 선발·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것과 함께, 만족도 조사 방식을 정교화하고,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성과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참여자의 요구를 세분화하여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운영 전 과정에서 사전 평가와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동희 부위원장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도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기관이지만, 최근 징계 증가와 만족도 하락은 조직 내부의 기강 해이와 관리 부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하며, “지속적인 윤리경영 교육, 상시 복무점검,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평생교육 전문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 中 “일본이 잘못했다”…‘총리의 목을 베야’ 발언 관련 적반하장 대응

    中 “일본이 잘못했다”…‘총리의 목을 베야’ 발언 관련 적반하장 대응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가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는 기존 발언을 철회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존립 위기 사태’는 2015년 아베 신조 정권이 제정한 안전보장관련법(안보법)에 신설된 개념이다. 밀접한 관계에 있는 타국이 공격받아 일본의 존립이 위협받고 국민의 생명·자유·행복추구권이 근본적으로 침해될 명백한 위험이 있을 때를 의미한다. 다카이치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제1야당 입헌민주당 오구시 히로시 의원 질의를 받고 “정부의 종래 견해에 따른 것으로 특별히 철회, 취소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존립위기 사태의) 특정한 경우를 가정해 이 자리에서 명확히 말하는 것은 신중히 하겠다”면서 “당시 발언은 어디까지나 최악의 경우를 가정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대만 문제가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기대하는 것이 우리나라(일본)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대만 유사시가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는 발언이 정부의 통일된 견해인지 묻자 “정부의 통일된 견해로 낼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다카이치, 일 현직 총리 최초로 군사 개입 가능성 언급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중의원 예산위원회 질의에서 “중국이 대만을 해상 봉쇄하고 미군이 이를 풀기 위해 움직인다면 그 과정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전함을 이용해 무력행사한다면 일본의 존립이 위태로워지는 ‘존립 위기 사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미국 이지스함이 탄도미사일 대응 중 공격받는 경우” 등을 예시로 들어왔지만 총리가 ‘대만 해상 봉쇄’라는 구체적인 사례를 직접 제시한 것은 처음이다. 아베 전 총리와 아소 다로 전 총리가 대만 유사시 집단자위권 행사 가능성을 언급한 적은 있지만 모두 퇴임 후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전부터 “대만 유사시가 일본 존립 위기 사태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해 왔다. 실제 지난해 9월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 TV 토론에서도 “중국이 대만을 해상 봉쇄할 경우 존립 위기 사태가 될 수도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아사히신문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외무성과 사전 조율 없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정부 견해를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외교관, ‘참수’ 언급하며 강한 불만 드러내대만 유사시와 관련한 다카이치 총리의 이번 발언은 또 다른 파장을 낳았다. 해당 발언을 접한 주(駐)오사카 중국 총영사가 ‘참수’를 언급하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쉐젠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는 9일 엑스에 일본어로 “‘대만 유사는 일본 유사’라는 생각은 일본의 일부 머리 나쁜 정치인이 선택하려는 죽음의 길”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다카이치의 발언은) 일본 헌법은 차치하더라도 중일평화우호조약의 법적 의무를 위반하고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 중 하나인 대만의 중국 복귀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패전국으로서 이행해야 할 승복 의무를 저버리고 유엔 헌장의 옛 적국 조항을 완전히 망각한 매우 무모한 시도”라고 주장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쉐 총영사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알려진 당일(7일)에도 엑스에 “멋대로 돌진하는 그 더러운 목은 일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베어 줄 수밖에 없다. 각오는 되어 있는지”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캡처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 중국 외교관의 발언을 전한 산케이 보도는 수천 개의 댓글이 쇄도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문제의 외교관을) 추방해야 한다”, “중국 공산당의 본질을 보여주는 사건”, “‘더티 차이나’(Dirty China)를 증명하는 표현을 쓴 중국 외교관”, “이번 일을 간과한다면 앞으로 그 이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등의 항의를 쏟아냈다. 중국 “일본, 성질과 영향이 극도로 나쁘다” 비난쉐 총영사가 올린 글이 논란이 되자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10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재외 공관장으로서 매우 부적절하다”며 “외무성과 주중 일본대사관이 중국 측에 강하게 항의하고 조속히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측이 명확한 설명을 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 측은 쉐 총영사의 발언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오히려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내정간섭에 해당한다며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외교관의 개인적인 글이 겨냥한 것은 대만을 중국 영토에서 분열시키려는 망상과 대만해협 무력 개입을 고취하는 잘못되고 위험한 발언”이라며 “몇몇 일본 정객과 매체는 힘껏 이를 과장 선전하는데 이는 이목을 현혹하고 초점을 옮기려는 것으로 무책임하다”고 밝혔다. 또 다카이치 총리가 중의원에서 대만 유사시 개입에 관한 언급을 한 것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가 지금까지 해온 정치적 약속에 심각하게 위배되는 것으로 그 성질과 영향이 극도로 나쁘다”며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하고 이미 일본에 엄정한 교섭(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과 강한 항의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즉각 중국 내정 간섭을 중단하고 도발과 선 넘기를 멈추며 잘못된 길을 더 멀리 가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이선구 경기도의원 “경기복지재단은 뼈를 깎는 혁신이 필요하다”

    이선구 경기도의원 “경기복지재단은 뼈를 깎는 혁신이 필요하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선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11월 10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복지재단의 조직문화와 행정 신뢰성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뼈를 깎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선구 위원장은 이날 경기복지재단 감사 마무리 발언에서 “복지재단이 과연 도민에게 신뢰받을 만한 기관인가, 의원들이 이렇게 진지하게 질의할 만한 수준의 기관인가 고민이 든다”며,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조직이라면 무엇보다도 성실함과 투명함, 상호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재단은 기본적인 통계조차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보고자료마다 오류가 반복되고 있다”며 “의원들에게 허위 보고 논란이 제기되고, 조직 내부에서는 서로 칭찬보다 손가락질이 더 많다는 말이 들린다. 20년이 다 되어가는 조직이 통계 하나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정확한 현실 진단과 내부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확한 현실 판단이 있어야 대책이 세워진다. 현실 인식이 잘못되면 대책도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며 “올해 연말까지 경기복지재단의 조직 혁신 대책을 마련해 제출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그는 “복지재단이 연구 부분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다른 연구기관이 맡을 수도 있다”며 “서로 반목하는 조직문화부터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일부 구성원이라도 자세를 바꾸고, 설립 목적에 걸맞은 단체로 새로 태어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끝으로 “복지재단 구성원들이 도민의 복지를 위해 애쓰는 점은 잘 알고 있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진정한 혁신과 신뢰 회복의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경기복지재단 도민에게 신뢰받고, 직원이 자부심 갖는 기관 되어야”

    박재용 경기도의원 “경기복지재단 도민에게 신뢰받고, 직원이 자부심 갖는 기관 되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0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복지재단을 상대로 “도민의 알 권리 보장과 행정의 신뢰 회복, 연구의 질적 성장, 건강한 조직문화 확립”을 강하게 주문했다. 박 의원은 먼저 ‘경기도 이동지원서비스 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와 관련해 “기존 행감 조치계획 보고서에는 연구가 ‘추진 중’으로 명시되어 있으나, 재단 홈페이지에는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며 “사업이 진행 중이라면 도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한 답변 절차가 아니라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어내는 자리”라며, “지적사항과 관련한 연구나 사업이 추진 중이라면 추진 중임을, 완료됐다면 완료 등 진행상황을 명확히 게시해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복지재단의 연구평가 지표 전환에 대해서는 “연구성과의 양적 지표에서 질적 평가로 바뀐 것은 의미 있으나, 실제로는 기관의 실적 관리에 그쳤다는 인식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복지재단은 경기도 복지정책의 나침반 역할을 해야 함에도 연구위원 간 실적 편차가 크고, 일부 연구자가 업무 병행으로 연구 본연의 기능에 소홀한 구조가 있다”며, “공모사업은 기관의 부수 기능이지, 고유 연구기능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연구성과 및 논문발표 실적 목표치가 경영평가에서 지나치게 낮게 설정된 점은 기관의 위상에 맞지 않는다”며, “복지재단은 단순한 보고서 작성 기관이 아니라 도정과 시·군 복지행정의 현장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후 질의에서는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소통 부재를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복지재단 내 사회보장위원회 지원팀이 올해 4월 신설됐음에도 의회나 관련 단체에 아무런 공유가 없었다”며 절차적 미비를 지적했다. “조직개편은 단순한 내부 조정이 아니라 정책의 연속성과 행정 신뢰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도의회와 경기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 등과 사전에 정보를 공유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원팀이 형식적 부서로 남지 않도록, 정례 협의체 운영과 사업계획 반영을 경영평가 지표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복지재단의 노사관계와 직원 복지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노조 설립 이후 첫 단체협약이 체결된 것은 긍정적이며, 노사 모두 상생과 연대의 문화를 지속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재단 홈페이지의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언급하며, “직원에 대한 칭찬이 다수 게시되어 있지만 기관의 답글이나 후속 조치가 전혀 없어 형식적인 운영으로 비칠 수 있다”며, “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조직의 신뢰를 강화할 수 있는 피드백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직원 복지는 멀리 있는 사업보다 가까운 조직에서 시작된다”며,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근무 만족도가 곧 서비스 품질과 도민 복지 수준으로 이어진다. 내부 복지부터 세심히 살펴 건강한 기관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경기복지재단은 경기도 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연구기관으로서, 행정의 투명성과 현장과의 소통, 그리고 직원 복지를 함께 챙겨야 진정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한국지방세연구원, 방만운영과 이중구조 극복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한국지방세연구원, 방만운영과 이중구조 극복해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10일 서울시 재무국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국지방세연구원의 방만한 운영 및 이중구조 문제를 비판하며 서울시 재무국의 책임 있는 역할론을 주문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연구과제 평가 조작으로 부원장이 직위해제 당하고 정책과제 보고서에 표절이 발생한 바 있으며, 지난 3년간 퇴사를 한 연구원이 33명이고 정원 80명 안팎의 기관에서 1년간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22건에 달했다. 또한 내부고발을 했다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입사 2년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신입직원도 있었다. 한편, 연구원은 전국 243개 지방정부가 공동 출연하는 기관으로, 현재 서울시와 자치구는 매년 약 30억 원의 출연금을 연구원에 부담하고 있으며, 2011년 연구원 개원 이후 서울시가 부담한 출연금은 전체 288억 3백만 원에 달한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는 연구원의 각종 논란을 수수방관할 것이 아니라 제도개선을 건의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연구원이 최근 5년간 매년 잉여금이 발생해 현재 누적액이 100억원을 초과했지만, 당초 지방세 교육원 건립을 목적으로 적립된 기금이 사업 중단 이후에도 여전히 묶여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이어 이사회에서도 이사장이 직접 잉여금의 부적절한 규모를 스스로 인정한 회의록 발췌 내용을 언급하며, 잉여금 회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나아가 박 의원은 지방정부가 출연금을 부담하지만, 관리·감독은 행정안전부가 맡는 이중구조로 인해 연구원의 관리 감독에 사각지대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서울시가 연구원 혁신TF에 참여해 일정 부분 성과를 이끌었지만 부족한 수준이라며, 전국에서 최대 출연기관인 만큼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재무국장에게 당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국회 국정감사 이후 고용노동부가 10월부터 연구원을 대상으로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 사실을 언급하며 감독 결과와 잉여금의 구체적 사용계획이 상임위원회에 보고되기 전까지 동료 의원들과 출연 동의에 표결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했다.
  • 中 “일본이 잘못했잖아!”…‘총리의 목을 베야’ 발언 관련 적반하장 대응 [핫이슈]

    中 “일본이 잘못했잖아!”…‘총리의 목을 베야’ 발언 관련 적반하장 대응 [핫이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가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는 기존 발언을 철회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존립 위기 사태’는 2015년 아베 신조 정권이 제정한 안전보장관련법(안보법)에 신설된 개념이다. 밀접한 관계에 있는 타국이 공격받아 일본의 존립이 위협받고 국민의 생명·자유·행복추구권이 근본적으로 침해될 명백한 위험이 있을 때를 의미한다. 다카이치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제1야당 입헌민주당 오구시 히로시 의원 질의를 받고 “정부의 종래 견해에 따른 것으로 특별히 철회, 취소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존립위기 사태의) 특정한 경우를 가정해 이 자리에서 명확히 말하는 것은 신중히 하겠다”면서 “당시 발언은 어디까지나 최악의 경우를 가정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대만 문제가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기대하는 것이 우리나라(일본)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대만 유사시가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는 발언이 정부의 통일된 견해인지 묻자 “정부의 통일된 견해로 낼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다카이치, 일 현직 총리 최초로 군사 개입 가능성 언급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중의원 예산위원회 질의에서 “중국이 대만을 해상 봉쇄하고 미군이 이를 풀기 위해 움직인다면 그 과정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전함을 이용해 무력행사한다면 일본의 존립이 위태로워지는 ‘존립 위기 사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미국 이지스함이 탄도미사일 대응 중 공격받는 경우” 등을 예시로 들어왔지만 총리가 ‘대만 해상 봉쇄’라는 구체적인 사례를 직접 제시한 것은 처음이다. 아베 전 총리와 아소 다로 전 총리가 대만 유사시 집단자위권 행사 가능성을 언급한 적은 있지만 모두 퇴임 후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전부터 “대만 유사시가 일본 존립 위기 사태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해 왔다. 실제 지난해 9월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 TV 토론에서도 “중국이 대만을 해상 봉쇄할 경우 존립 위기 사태가 될 수도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아사히신문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외무성과 사전 조율 없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정부 견해를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외교관, ‘참수’ 언급하며 강한 불만 드러내대만 유사시와 관련한 다카이치 총리의 이번 발언은 또 다른 파장을 낳았다. 해당 발언을 접한 주(駐)오사카 중국 총영사가 ‘참수’를 언급하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쉐젠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는 9일 엑스에 일본어로 “‘대만 유사는 일본 유사’라는 생각은 일본의 일부 머리 나쁜 정치인이 선택하려는 죽음의 길”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다카이치의 발언은) 일본 헌법은 차치하더라도 중일평화우호조약의 법적 의무를 위반하고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 중 하나인 대만의 중국 복귀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패전국으로서 이행해야 할 승복 의무를 저버리고 유엔 헌장의 옛 적국 조항을 완전히 망각한 매우 무모한 시도”라고 주장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쉐 총영사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알려진 당일(7일)에도 엑스에 “멋대로 돌진하는 그 더러운 목은 일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베어 줄 수밖에 없다. 각오는 되어 있는지”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캡처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 중국 외교관의 발언을 전한 산케이 보도는 수천 개의 댓글이 쇄도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문제의 외교관을) 추방해야 한다”, “중국 공산당의 본질을 보여주는 사건”, “‘더티 차이나’(Dirty China)를 증명하는 표현을 쓴 중국 외교관”, “이번 일을 간과한다면 앞으로 그 이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등의 항의를 쏟아냈다. 중국 “일본, 성질과 영향이 극도로 나쁘다” 비난쉐 총영사가 올린 글이 논란이 되자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10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재외 공관장으로서 매우 부적절하다”며 “외무성과 주중 일본대사관이 중국 측에 강하게 항의하고 조속히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측이 명확한 설명을 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 측은 쉐 총영사의 발언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오히려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내정간섭에 해당한다며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외교관의 개인적인 글이 겨냥한 것은 대만을 중국 영토에서 분열시키려는 망상과 대만해협 무력 개입을 고취하는 잘못되고 위험한 발언”이라며 “몇몇 일본 정객과 매체는 힘껏 이를 과장 선전하는데 이는 이목을 현혹하고 초점을 옮기려는 것으로 무책임하다”고 밝혔다. 또 다카이치 총리가 중의원에서 대만 유사시 개입에 관한 언급을 한 것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가 지금까지 해온 정치적 약속에 심각하게 위배되는 것으로 그 성질과 영향이 극도로 나쁘다”며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하고 이미 일본에 엄정한 교섭(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과 강한 항의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즉각 중국 내정 간섭을 중단하고 도발과 선 넘기를 멈추며 잘못된 길을 더 멀리 가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성과만큼 인사체계도 따라가야... 서울시설공단 중간관리층 비율 개선 필요”

    김성준 서울시의원 “성과만큼 인사체계도 따라가야... 서울시설공단 중간관리층 비율 개선 필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열린 서울시설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설공단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가등급’, 서울시 핵심가치평가에서 ‘S등급’을 달성하는 등 서울시 산하 기관 중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인사체계는 여전히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서울시설공단은 교통공사나 SH공사에 비해 3급~5급 중간관리층의 비율이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성과가 숫자로만 평가되는 조직은 오래 가지 못한다. 공단이 거둔 성과가 일선 직원의 동기부여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금전적 인센티브를 넘어 ‘승진과 인사 보상’으로 연결되는 구조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의 허리 역할을 하는 4·5급 관리직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현장의 문제 해결력과 책임성이 높아진다”며, “서울시설공단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책임지는 기관인 만큼, 성과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인사·조직개편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타 기관보다 7·8급 등 하위직 비중이 높아 구조적으로 중간직급 비율이 낮은 점을 인식하고 있다”라며 “현재 내부 개선안을 마련 중이며, 서울시 공기업담당관실과 협의해 중간관리층 직급 비율을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설공단은 이미 서울시 산하 기관 중 최초로 ‘핵심가치평가 S등급’을 받은 모범 기관”이라며 “이제는 결과만이 아니라 그 결과를 만들어낸 사람들의 성장을 보상하는 체계로 나아가야 한다. 서울시장의 정책적 결단과 서울시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성과의 선순환 구조’가 완성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힘없는 사람만 돈 내는 부조리 끊었다”…청년 구의원 노성철이 외친 ‘당신을 위한 정치’

    “힘없는 사람만 돈 내는 부조리 끊었다”…청년 구의원 노성철이 외친 ‘당신을 위한 정치’

    “일반 주민들은 과태료 고지서에 한숨을 쉬는데, 누군가는 전화 한 통으로 그걸 무효로 했습니다. 30년 묵은 구의회 내 기득권 관행이었죠. 20~30대 청년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부조리였습니다.” 노성철 서울 동작구의원(더불어민주당·흑석동, 사당1·2동)의 의정 활동은 여느 초선 구의원들과 다른 민감한 주제를 건드리며 시작됐다. 그가 구의회에 발을 들인 후 첫 번째로 정조준한 것은 다름 아닌 ‘주정차 위반 딱지 무효화 청탁 관행’이었다. 이는 지방의원이나 공무원과의 인맥을 이용해 단속 건을 취소하는 지역 내 만연한 특혜였다. 아버지가 급발진 사고를 겪었을 때 느낀 사회 부조리에 대한 문제 의식이 자신을 정치로 이끌었다는 노 의원이 당선 후 마주한 현실은 충격적이었다. 주정차 위반 딱지를 무효로 해달라는 청탁 전화가 계속해서 왔기 때문이다. 그는 “누군가는 의원 등에게 부탁해 항상 무효화 처리하지만, 힘없는 사람은 고스란히 벌금을 내는 말도 안 되는 부조리였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특권과 부조리에 대해 노 의원은 곧장 행동으로 옮겼다. 지난 4년 치 주정차 위반 딱지 무효화 처리 자료를 살펴본 것이다. 그 결과 약 600건, 금액으로 치면 2400만원에 달하는 무효화 처리 내역이 드러났다. 그는 이를 지난 2022년 10월 4일 열린 제323회 구의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론화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노 의원은 “앞으로 우리 구에서 누구라도 이 같은 일을 반복해서 한다면 사회단체 등에 해당 의원 이름을 지목해서 공개하겠다. 이제는 그 누구도 하지 말자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의회 내에서 많은 비판과 욕설을 들었다. ‘표 떨어지게 뭐 하는 거냐’, ‘젊은 패기냐, 그냥 둬라’ 등 낡은 조언도 쏟아졌다. 하지만 그는 ‘특혜를 없애는 것이 곧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노 의원은 “결국 이 문제는 ‘인맥이 있는 사람’만 누릴 수 있었던 혜택이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그간 주정차 위반 딱지가 붙으면 당연히 내는 건 줄 알았는데, 누군가는 취소한다는 사실을 알면 당연히 분개할 수밖에 없다”라며 “기회의 평등과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는 절대 잊어버려선 안 될 소중한 가치”라고 말했다. 이처럼 공정과 상식을 외친 그의 행보는 정책 성과로도 이어졌다. 그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이 있던 시기에 아이들의 식품 안전과 관련한 ‘방사능 등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안’과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을 발의했다. 당시 구의회는 국민의힘 10명, 민주당 7명인 상황으로 당론을 넘어선 타당한 설득이 절실했다. 노 의원은 “당리당략을 넘어 아이들의 안전이라는 보편적 가치로 문제에 접근했다”라며 “다른 의원들을 한 명씩 만나 설득하면서 조례가 통과될 수 있었다. 전국적으로도 민주당 의원 중 이를 관철시킨 몇 안 되는 사례로 꼽힌다”고 했다. 노 의원은 최근 동료 청년 의원들과 함께 공동 저술 책인 ‘당신을 위한 나의 정치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에 참여했다. 이 책엔 그가 지방의회에서 마주한 현실 정치의 부조리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지난 의정 활동을 복기하며 정치의 뿌듯함을 다시 느꼈다고 말한다. 그리고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강조했다. 노 의원은 “더욱더 많은 청년이 정치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아는 만큼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모르면 내가 가질 수 있는 혜택마저 뺏기기 때문”이라며 “독자들이 정치에 관심을 두고 나아가 정치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 이를 통해 정치가 젊어지고 참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민주당 전국 청년위원장 선거에서 아쉬운 패배를 경험했다. 현재 목표는 ‘45세 이하’ 청년 정치인으로서 국회에 입성하는 것”이라며 “정치를 통해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고향인 경상도에서 동작구로 올라와 청년 정치인으로 활약 중인 그는 동작구를 ‘사람 냄새 나는 마을’이라고 말한다. 특히 개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흑석동, 사당1·2동과 같은 지역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정치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미래가 걸린 교육 현안 해결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신설 예정인 ‘흑석고등학교’ 학급 규모 및 재정 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강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는 최근 5분 발언을 통해 흑석고의 학급 규모가 현저히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구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 의원은 “현재 계획대로라면 흑석동 내 중학교 졸업생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학생들만 흑석고에 진학할 수 있다. 나머지 학생들은 또다시 다른 지역으로 통학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으면서 “최소한 지역 내 졸업생의 80% 이상이 흑석고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 성복임 경기도의원, 군포 철도 지하화·복합물류센터 이전, 도시 미래 위한 적극 행정 촉구

    성복임 경기도의원, 군포 철도 지하화·복합물류센터 이전, 도시 미래 위한 적극 행정 촉구

    경기도의회 성복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10일 2025년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GTX-C 노선의 2028년 개통 목표에도 불구하고, 최근 민간투자 컨소시엄의 투자 철회와 자금조달 지연 등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 대해 도 집행부의 인지와 대응을 집중 질의했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GTX-C 노선 사업은 물가상승과 원자재 및 인건비 급등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신설된 물가반영 특례제도를 적용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사업비 현실화가 지연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 물가 특례 적용을 두고 협의 중이고, 도지사 또한 경제부총리를 만나 사업 촉진과 정상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성복임 의원은 “도민들의 기대가 큰 국가핵심 광역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는 문제의 조기 해소와 적극적인 역할, 중앙정부와의 협의 강화, 민간투자 유인 확대 등 다각적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한다”며 “향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이행점검과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성 의원은 군포 등 경기남부 6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 사업의 종합계획 반영 역시 강력히 촉구했다. 김기범 국장은 안산선과 경부선 지하화가 포함된 4개 노선 사업에 대해 “2025년 5월 경기도 등 각 시군이 공동 건의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고, 빠르면 올해 연말 발표 예정인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담길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합계획에 반영될 경우, 내년도 본예산에 바로 포함해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성 의원은 “도와 시군이 적극 협력해 신속한 행정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성복임 의원은 “도시 균형을 저해해 온 기존 지상철도가 재개발과 리모델링의 주요 장애요인으로 작용해왔다”며, 1기 신도시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추진으로 지역의 도시경쟁력 회복과 도시 공간 혁신을 위해 철도 지하화와 상부 복합개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실제 군포시는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1호선·4호선 지하화 요구 확산을 위한 시민 서명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된 결의대회, 30여 단체장의 연서 청원 등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국토교통부와 중앙정부에 적극 표명하고 있다. 또한, 성 의원은 군포 복합물류센터와 화물터미널의 사용기간 만료와 지역 주민 불편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군포 복합물류센터는 사용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2014년과 2020년 연달아 발생한 대형 화재, 교통 혼잡, 환경오염 및 화재 위험 등으로 시민 생활에 지속적인 불편을 초래해왔다. 연평균 40~50억 원 수준의 세수효과와 비교할 때 지역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더 크고, 부정적인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어 사용연한 도래에 맞춰 이전과 재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군포시민과 성 의원의 일관된 입장이다. 성 의원은 “복합물류센터와 철도 지하화 사업 모두 지역의 미래와 주민 삶의 질을 좌우할 중요한 과제인 만큼, 도와 시군, 중앙정부는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가용 토지의 복합적·공익적 활용을 모색해야 한다”며 “특히 군포처럼 주민 피해가 컸던 지역의 목소리가 절대로 소외되지 않는 계획 수립과 책임 행정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김기범 국장은 이에 대해 “종합계획 반영 여부가 확정되는 즉시, 지역 여건을 반영한 후속 계획과 예산 배분, 시설 이전·재편 등 지역사회에 실익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시군과 목소리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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