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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최고위, 댓글조작 ‘드루킹’ 등 당원 2명 제명 의결

    민주당 최고위, 댓글조작 ‘드루킹’ 등 당원 2명 제명 의결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인터넷 댓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김모(필명 드루킹) 씨 등 2명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김씨와 우모씨 등 댓글조작 연루가 확인된 당원 2명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민주당은 또 이날 회의에서 드루킹 사건에 대한 자체 진상 조사를 위한 진상조사단 구성안도 의결했다. 추미애 대표는 회의에서 “우리 당은 최고위원회를 통해 드루킹 사건 진상조사단을 구성할 것을 의결했다”면서 “실추된 민주당원의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민주당원 댓글 조작, 좌고우면 말고 엄정 수사를

    더불어민주당 당원 3명이 정부를 비방하는 댓글에 추천 수를 조작해 구속된 사건이 일파만파를 낳고 있다. 일부 언론이 배후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인 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악의적인 명예훼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대선 경선 때 문제의 인물이 연락을 해 오고 뒤늦게 무리한 대가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반감을 품고 불법적인 ‘매크로’(같은 명령을 반복 수행하는 프로그램)를 사용해 악의적으로 정부를 비난한 것이 사태의 본질”이라고 주장했다. ‘무리한 요구’가 오사카 총영사 자리라는 증언도 나왔다. 구속된 민주당원들은 정기적으로 당비를 납부해 온 권리당원이라고 한다. 이들은 올해 1월 17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4시간여 동안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결정과 관련한 ‘문체부 청와대 여당 다 실수하는 거다. 국민들 뿔났다’ 는 등의 댓글에 614개의 포털 ID를 이용해 집중적으로 ‘공감’ 클릭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에서 보수 진영이 댓글을 조작할 때 쓴다는 프로그램을 구해 테스트 차원에서 썼다면서 “이왕이면 보수 진영에서 한 일로 보이려 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댓글 조작이란 범죄행위를 테스트 차원에서 해봤다는 범인들의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 의구심은 또 있다. 권리당원이 포함된 범인들이 민주당과 아무런 교감 없이 자발적으로 범행을 했겠는가 하는 점이다. 민주당 연계설을 뒤집는 정황도 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계기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로 보이는 네티즌들이 청와대 게시판에 네이버 수사를 촉구하는 글을 올렸고,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경찰에 고발해 수사가 시작됐다. 배후에 당내 상층부가 연관됐다면 추 대표가 고발했겠는가 하는 반론도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 유사한 피해 사례들도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김 의원은 범인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한 만큼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야3당은 호재라도 만난 듯 대여 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당은 “개인적 일탈에 따른 범죄행위”라며 배후설을 부정한다. 하지만 아직은 진상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 섣부른 정쟁은 금물이다. 여당은 김 의원 연루설을 보도한 언론사의 정보 입수 경위를 의심하며 “수사 당국이 연루돼 있다면 묵과할 수 없다”며 검·경을 압박하는 논평을 냈는데, 바람직하지 않다. 진실 공방으로 변질될 수 있는 사건이다. 검·경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엄정히 수사해 진상을 신속히 밝혀야 한다.
  • 김경수 “드루킹, 인사청탁 거절 반감”… 野 “특별검사·국정조사 필요” 맹공

    김경수 “드루킹, 인사청탁 거절 반감”… 野 “특별검사·국정조사 필요” 맹공

    金 “대선 때 돕겠다며 먼저 연락 매크로 이용해 악의적 정부 비판” 법적 대응·출마선언 연기 검토 드루킹, 2월 공관장 인사 앞두고 金 인터뷰 기사 네이버 페이지에 ‘김경수 오사카’ 댓글 압박 정황도 김성태 “정권차원 조작·국기문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오자 14일 오후 늦게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6·13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에 출마하는 김 의원은 이번 의혹이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며 사태 수습에 주력했다. 김 의원은 “문제가 된 사건의 본질은 대선 때 자발적으로 돕겠다고 해 놓고 뒤늦게 무리한 대가를 요구하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에 반감을 품고 불법적으로 ‘매크로’를 사용해 악의적으로 정부를 비난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매크로’는 한꺼번에 인터넷 댓글이나 추천을 자동으로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무리한 대가’는 김씨의 지인에 대한 주오사카 총영사직 인사청탁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23일 한 언론이 김 의원을 인터뷰한 기사가 보도됐고 그 기사의 네이버 페이지에는 ‘김경수 오사카’, ‘정치인이라면 신의가 있어야 지지를 받겠지’, ‘약속도 안 지키는 게 무슨. 이제 김경수 따라다니면서 낙선운동할 거다’ 등의 댓글이 집중적으로 달렸다. 그 시기에 보도된 김 의원에 대한 다른 기사에서도 ‘김경수 오사카’라는 댓글이 잇따라 달렸고 이를 봤을 때 외교부 공관장 인사를 앞두고 김씨 등이 김 의원을 압박해 온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가 오태규 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주오사카 총영사로 내정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지난달 27일이었다. 인터넷상에서 ‘드루킹’이라는 필명을 쓰는 김씨에 대해 김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 전 문재인 후보를 돕겠다고 연락해 왔다”며 “당시 수많은 지지그룹이 그런 식으로 돕고 싶다고 연락이 왔었고, ‘드루킹’이라는 분도 그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들의 활동을 일방적으로 메신저를 통해 보내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것은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 측은 당초 17일 경남지사 출마 선언을 하려고 했지만, 악재를 수습하기 위해 출마 선언 일정을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15일 “(야당에서 특검 등을 요구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김씨 등이 댓글을 조작해 정부를 비판한 것으로 김 의원이 수사 대상이 돼야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특별검사와 국회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김 의원을 거세게 비판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정권 차원의 여론조작과 국기 문란 의혹이 제기되는 만큼 경우에 따라서는 특검을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표는 페이스북에 “댓글 조작과 여론 조작으로 잡은 정권이 민심을 이겨 낼 수 있을까”라며 “‘6·13 지방선거’까지는 아직 가야 할 사람이 많이 남아 있다. 이들이 가야 자유 대한민국이 살아난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김영우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민주당원 댓글조작 진상조사단’을 출범시키고 16일 이와 관련한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드루킹’ 등이 활동한 곳으로 알려진 경기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에 드러난 것은 수많은 여론 조작과 선거부정의 빙산의 일각”이라면서 “부정 대통령 선거로 엄중하게 처리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특검 도입 얘기가 나올 것이며 국회도 국정조사를 통해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김씨 등이 자신을 ‘MB 아바타’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저는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 관심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이것 자체가 여론 조작이고 부정선거”라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도 이날 “김 의원은 숨김없이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6·13 뇌관 부상… 민주 “당원 개인의 일탈” 선긋기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원인 일명 ‘드루킹’ 김모씨의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6·13 지방선거의 뇌관으로 떠올랐다. 경남지사에 출마하는 김 의원을 둘러싼 이 의혹이 증폭된다면 민주당은 지방선거 전략지역이었던 ‘PK’(부산·경남)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김 의원이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만큼 공세가 문 대통령으로 옮겨 갈 가능성도 크다. 야당 등에서 “여론 조작과 선거부정의 빙산의 일각”이라고 의혹을 확대하는 이유다. 민주당은 ‘일부 당원의 부정행위’라고 선을 긋는 한편 김 의원의 이름이 거론된 일이 수사 정보가 유출된 게 아니냐며 이를 문제 삼았다. 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5일 “김 의원은 혐의 유무가 전혀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이런 수사 기밀이 어떻게 특정 언론사에 제공됐는지 그 경위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도 페이스북에서 “그 동기와 배후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던지고 있다”며 “당과 당원의 명예와 신뢰를 떨어뜨리는 그들의 범죄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김 의원 방어에 나섰다. 민주당은 16일 최고위원회에서 당 차원의 진상조사단 구성을 논의하고 외부세력의 개입이 있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경기지사 예비후보인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페이스북에서 “구속된 당원으로부터 음해공격을 받았다”면서 “‘조작과 허위로 정부조차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믿는 과대망상 범죄자가 김 의원과 정부를 겁박해 이익을 얻으려다 실패한 후 보복과 실력 과시를 위해 댓글 조작을 한 개인적 일탈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경찰, 댓글 그룹 5~6개 더 포착… 지난 대선 활동 여부도 수사

    경찰, 댓글 그룹 5~6개 더 포착… 지난 대선 활동 여부도 수사

    金의원과의 텔레그램 복원 주력 진보 댓글도 수차례 조작 확인 8년간 출간 안 한 출판사 운영“공범 가능성… 숫자 특정 못해”‘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파워블로거 ‘드루킹’으로 활동해 온 김모(49·구속)씨의 범행 배후와 공범, 여죄 등을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씨 일당 외에도 댓글 추천 수를 조작한 그룹이 5~6개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수많은 댓글을 조작해 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1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2일 김씨의 경기 파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각종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또 김경수 민주당 의원이 김씨 일당의 범행에 연루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김씨가 김 의원과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주고받은 메시지를 복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씨 일당은 현 정부를 비판하는 ‘보수 성향’의 댓글 2건을 조작하기 이전에 ‘진보 성향’의 댓글도 수차례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기사를 띄우기 위해 편향적인 댓글을 다는가 하면 조회 수와 추천 수를 늘리는 방법을 동원했다. 경찰은 이들의 추가 범행에 대해 확인에 나서는 한편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댓글 조작이 있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범이 더 있다고 보고 있지만, 아직은 공범 수를 특정할 수 없다”면서 “김씨 등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테스트하는 차원에서 한 차례만 이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씨 일당 3명은 지난 1월 17일 밤 자동화 프로그램 ‘매크로’를 사용해 네이버 기사 댓글 2개에 600여 차례씩 ‘공감’을 누른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동식저장장치(USB)를 변기에 버리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해 구속됐다. 김씨는 친노무현·친문재인 성향의 유명 논객으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강연을 하면서 영향력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내에서도 이미 영향력이 상당한 인물로 통했다고 한다. 한 여권 관계자는 “국회의원이라고 해도 한번에 200명씩 사람을 부르기 어려운데 김씨는 그런 모습을 자주 보여 의원들로서는 무시하기 어려운 인물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씨가 대선을 앞두고 지나친 행동(세력 과시 등)을 보여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귀띔했다. 김씨는 최근 8년간 펴낸 책이 한 권도 없는 유령출판사인 ‘느릅나무’의 공동대표를 지난 2월까지 맡았다. 함께 구속된 우모(32)·양모(35)씨도 김씨와 함께 이 출판사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추천 수 조작도 이 출판사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2000년대 초반 ‘서프라이즈’라는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뽀띠’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노무현 정부 외교정책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2010년에는 ‘드루킹의 차트혁명’이라는 주식 전문서를 펴내기도 했다. 김씨는 또 자신을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매니저’로 소개했다. 경공모는 김씨가 2014년 소액주주 운동을 목표로 연 인터넷 카페로 회원 수는 2500여명이다. 김씨는 2016년 1월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주체는 드루킹 한 개인이 아니라 적어도 1000명이 넘는 네트워크로 이뤄진 조직”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경찰 ‘여론 조작’ 드루킹-김경수 관련 수사

    경찰 ‘여론 조작’ 드루킹-김경수 관련 수사

    與 “드루킹, 오사카 총영사 청탁” 野 “文 측근 金의원 연루” 총공세‘문재인 정부 비방 댓글’ 혐의 등으로 구속된 더불어민주당 당원 김모(49)씨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경수 민주당 의원에게 지인을 주오사카 총영사에 추천하는 등 인사청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메신저인 텔레그램 등으로 나눈 두 사람의 대화를 분석하면서 불법 여론 조작에 김 의원이 관련됐는지 수사하고 있다. 김씨는 한꺼번에 인터넷 댓글이나 추천을 자동으로 올리는 ‘매크로’ 기법을 사용해 여론 조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15일 경찰과 정치권에 따르면 구속된 김씨는 ‘드루킹’이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친노무현·친문재인 성향의 유명 블로거였다. 김씨의 시사블로그 ‘드루킹의 자료창고’는 누적 방문자 수가 1000만명에 육박해 2009년과 2010년에는 네이버 시사·인문·경제 분야 ‘파워블로그’로 선정됐다. 김씨는 2016년부터는 매달 1000원의 당비를 낸 ‘권리당원’으로, 지난해 19대 대선을 앞두고 문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블로그에 ‘나는 노무현의 지지자, 문재인의 조력자’라는 글을 올렸으나 현재 모두 삭제된 상태다. 김씨는 정치권, 특히 민주당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 유력 정치인을 강사로 초청해 세력을 과시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김씨와 김 의원이 대선 전부터 수백 차례 문자를 보낸 친밀한 관계라고 주장하며 특별검사와 국회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해당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한편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14일 오후 늦게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즈음부터 알게 된 사이로 일방적인 문자에 대한 응답일 뿐”이라며 “대선 이후 인사청탁 요구를 묵살하자 문재인 정부를 비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김씨는 김 의원에게 지인을 주오사카 총영사로 보내 달라고 청탁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인사청탁이 무산되자 지난 2월 말쯤 보도된 김 의원 인터뷰 기사에 ‘김경수 오사카’ 등을 집중적으로 달아 김 의원을 압박한 정황도 드러났다. 댓글 일부는 현재 삭제됐다. 김 의원은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나도, 나도...” 민주당 내 드루킹 피해자 증언 잇따라

    “나도, 나도...” 민주당 내 드루킹 피해자 증언 잇따라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는 15일 인터넷 댓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민주당원 김모 씨(필명 ‘드루킹’)로부터 자신도 피해를 본 적이 있다는 증언이 잇따라 나왔다.보수 야당과 일부 언론이 드루킹과 메신저를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김경수 의원을 마치 댓글조작에 관여한 것처럼 몰아가자 오히려 민주당과 김 의원이 이 사건의 피해자일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며 적극적으로 엄호에 나선 것이다. 앞서 포털사이트 댓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더불어민주당 당원 3명 중 1명이 친(親)노무현·친문재인 성향이었던 유명 블로거로 드러났다. 전날(14일) 정치권과 경찰 등에 따르면 네이버 기사 댓글 추천수 조작 혐의(업무방해)로 구속된 김씨는 ‘드루킹’이라는 필명으로 네이버에 시사 블로그 ‘드루킹의 자료창고’를 운영하던 인물이다. 드루킹을 직접 겪어봤다고 증언한 이들은 그가 특정 인물에 대한 세간의 평가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인터넷상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입을 모았다. 블로그 소개란에는 좋아하는 것으로 ‘원칙과 상식’이, 싫어하는 것으로 ‘친일파, 이승만과 그 후예들 독사의 자식들’이 언급돼 있다. ‘나는 진실을 찾는 사람들을 위하여 지혜의 힘으로 삿된 어둠을 깨트린다’는 문구도 보인다. 불교철학과 동양 점성술 자미두수(紫微斗數)를 취미로 삼는다는 내용도 있다. 해당 블로그는 이날 오후까지 누적 방문자가 984만여명에 달할 만큼 인지도가 높았다. 2009년과 2010년 시사·인문·경제분야 ‘파워블로그’로 선정됐다. 그는 민주당에 주기적으로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이었고, 지난해 19대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을 온라인에서 공개 지지했다. 그해 12월까지만 해도 블로그에 ‘나는 노무현의 지지자, 문재인의 조력자이며 문 대통령의 시각으로 정국을 본다’는 글을 올리는 등 여전한 친문 성향을 드러냈다. 김씨는 자신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2014년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이라는 인터넷 카페를 열고 소액주주 운동을 통한 사회 변화에 나서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경공모 활동 과정에서 유력 정치인들을 여럿 초청해 강연을 여는 등 회원들에게 자신의 인맥과 영향력을 과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6·13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자신도 드루킹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도 작년 이 사람으로부터 음해공격을 받았는데, 그 내용이 황당무계하고 근거없는 것이었지만, 그의 큰 영향력 때문에 나는 졸지에 ‘동교동 즉 분당한 구 민주계 정치세력이 내분을 목적으로 민주당에 심어둔 간첩’이 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댓글 조작은 ‘조작과 허위로 정부조차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믿는 과대망상 범죄자가 김 의원과 정부를 겁박해 이익을 얻으려다 실패한 후 보복과 실력 과시를 위해 평소 하던 대로 댓글 조작을 한 개인적 일탈일 뿐”이라고 규정했다.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미키루크’라는 필명으로 활동한 이상호 전문건설공제조합 상임감사도 드루킹에게 당한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2년 전쯤 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자가 온갖 ‘카더라’ 정보를 짜깁기해 사실을 왜곡하고 나를 음해하는 글을 게시해 수많은 사람이 그것을 사실이라 믿고 나에게 댓글로 욕을 하도록 만든 자”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중요한 선거를 앞둔 이 시점에 어처구니없는 짓을 저질러 자유한국당에 공격의 빌미를 제공한 자가 그 드루킹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머리에서 갑자기 ‘스팀’이 올라오면서 뚜껑이 확 열린다”고 꼬집었다. 당 디지털소통위원회 조승현 수석부위원장도 “드루킹은 워낙 유명했던 파워블로거로 6개월 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여러 사람을 비판해 트위터 등을 찾아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드루킹이) 글도 잘 쓰고 하니까 정치 쪽에 생각이 있었을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김 의원이 부탁을 냉정하게 거부해 앙심을 품었던 것 같다”고 추측했다.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선 드루킹은 아니지만 비슷한 열성 지지자로부터 여러 요구를 받고 응대한 경험이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한 초선 의원은 이날 “당원들이 메신저로 이러저러한 요구를 해오면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답변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도 드루킹에게 그런 정도로 응대했을 것”이라며 “이를 드루킹의 일탈과 엮어 김 의원이 댓글조작에 관여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악의적인 정치 공세”라고 했다. 김씨는 공범 2명과 함께 자동화 프로그램(매크로)을 이용, 문재인 정부 관련 기사에 달린 비판 댓글에 ‘공감’을 클릭하는 수법으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에서 “보수진영에서 벌인 일처럼 가장해 조작 프로그램을 테스트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민주당원이 문 정부를 비판하는 쪽으로 여론을 조작하는 행위가 상식적으로 민주당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진술 신빙성이 의심된다고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씨의 행적을 지켜봐 온 일각에서는 그가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을 지원한 데 대한 대가를 민주당에 바랐으나 돌아오는 것이 없자 이 같은 행위를 저지른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명 댓글조작 당원 드루킹 언급, “나도 음해공격 당했다”

    이재명 댓글조작 당원 드루킹 언급, “나도 음해공격 당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댓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권리당원 겸 블로거인 김모씨(필명 드루킹)에게 음해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이 예비후보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년 이 사람(드루킹)으로부터 ‘동교동계 세작’이라는 음해공격을 받았다”면서 “나는 졸지에 내분을 목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심어둔 간첩이 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가 지목한 김씨는 ‘드루킹의 창고자료’라는 시사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로 네티즌 사이에서 ‘드루킹’이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져있다. 김씨는 2009년과 2010년 연속으로 네이버 파워블로거에 선정되고 누적 방문자수가 9,857,310명에 달할 정도로 잘 알려진 블로거다. 또한 김씨는 민주당에 당비를 납부해온 권리당원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씨는 지난 13일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공범 2명과 함께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문재인 정부의 비방 댓글을 게재하고 추천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조사과정에서 “보수세력이 여론 공작을 펴고 있다는 정황을 보여주고 싶어서 댓글을 조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비후보는 “‘청탁을 안들어줘서 보복한 것 같다’는 김경수의원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수많은 지지 그룹들이 그런 식으로 문재인 후보를 돕겠다고 연락해왔고, ‘드루킹’(김씨의 인터넷 닉네임)도 그 중의 하나”라면서 “청탁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상당 부분 불만을 품었고 그렇게 끝난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이들이 “‘댓글조작이나 허위글을 이용한 영향력’을 특정 정치인(정치세력)과 거래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원칙주의자인 김의원은 이 같은 청탁을 거절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들은 선호 또는 거래하는 정치인(정치세력)을 위해 옹호댓글을 조작하거나 그 상대방을 음해하는 비방댓글을 무수히 조작해 왔을 것”이라면서 “송파을 재보선을 둘러싼 최근의 댓글공방에도 이들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확인해 보기 바란다”고 추가의혹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 “정부기관과 국가권력 예산까지 동원해 댓글조작을 한 구정권 자유한국당은 입이 열 개라도 이 사건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다음의 이재명 시장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드루킹, 이상한 댓글조작 그리고 김경수 의원..그림조각 맞추기> 민주당원 드루킹은 왜 정부비판 댓글을 조작했을까? 결론적으로 ‘청탁을 안들어줘서 보복한 것 같다’는 김경수의원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도 작년 이 사람으로부터 ‘동교동계 세작’이라는 음해공격을 받았는데, 그 내용이 황당무계하고 근거없는 것이었지만 그의 큰 영향력 때문에 나는 졸지에 ‘동교동 즉 분당한 구민주계 정치세력이 내분을 목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심어둔 간첩’이 되고 말았다. 이 사람의 힘이 어느정도인지는, 이런 명백한 음해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않는다는 사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무원선거개입 금품살포와 함께 3대 강력 선거범죄인 흑색선전 행위를 고발했지만 지금까지 수사결과를 듣지못했다. 선거법 공소시효 만료를 이유로 종결처리한 것으로 생각하고 잊고 있던 중이다. 친노친문이라는 이들의 정부비판 댓글조작에 대해 모두가 으아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이들이 문제의 ‘정부비판’ 댓글만 달았다고 보기 때문에 생긴 착시이다. 이들이 수많은 댓글조작을 했는데 이중 ‘정부비판 댓글’은 극히 일부라고 보면 쉽게 납득할 수 있다. 이들은 댓글조작과 허위글에 기초한 정치적 영향력을 과신하고, 자신이 선택한 정치인(정치집단)을 위해 옹호용 또는 상대방 공격용 댓글조작이나 날조글을 써왔다. ‘일방적으로 도움을 준 드루킹이 사후청탁을 했으나 들어주지 않자 한 보복’이라는 김경수의원의 주장에 100%공감 가는 이유다. 그는 자신이 일방적으로 한 나름의 ‘기여’ 즉 댓글조작과 조작글에 대한 보상으로 김 의원에게 돈이나 이권을 청탁했을 것이고, 원칙주의자 김 의원은 부당한 요구를 당연히 거절했을 것이며, 이에 반발한 이들은 ‘나한테 잘못 보이면 문재인정부도 비난 여론을 만들어 힘들게 만들 수 있다’며 무력시위로 정부비판 댓글조작을 했을 것이다. 수년간 허위글로 정치에 개입해 온 이들은 뚜렷한 직업도 없었다는데, ‘댓글조작이나 허위글을 이용한 영향력’을 특정 정치인(정치세력)과 거래했을 가능성이 높다. 김경수 의원에게도 동일한 요구를 했다 거절당하자 보복겸 압박을 위한 실력과시로 ‘정부비판 댓글’을 조작한 것이다. 만약 경찰이 정부비판 댓글밖에 찾지 못해 이 사건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면 예외적인 이 댓글 말고 이들이 ‘통상적으로 해 왔을’ 다른 댓글조작에 집중해 보기를 권한다.(경찰이 이미 파악했을 가능성이 더 크지만) 이들은 선호 또는 거래하는 정치인(정치세력)을 위해 옹호댓글을 조작하거나 그 상대방을 음해하는 비방댓글을 무수히 조작해 왔을 것이다. 송파을 재보선을 둘러싼 최근의 댓글공방에도 이들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확인해 보기 바란다. 정보왜곡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여론조작과 지배, 매우 익숙한 구시대 풍경 아닌가? 사람을 넘어 기계까지 동원한 흑색선전 여론조작은 주권자를 속이고 대의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대범죄로 반드시 엄단해야 한다. 정부기관과 국가권력 예산까지 동원해 댓글조작을 한 구정권 자유한국당은 입이 열개라도 이 사건에 대해 말하지 말라. 이번 댓글조작은 ‘조작과 허위로 정부조차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믿는 과대망상 범죄자가 김 의원과 정부를 겁박해 이익을 얻으려다 실패한 후, 보복과 실력과시를 위해 평소 하던대로 댓글조작을 한 개인적일탈일 뿐이다. 당적을 가지는 것은 국민의 권리이고 입당은 막을 수 없다. 민주당 당적을 가진 과대망상 범죄자의 개인적 범행 책임을 피해자인 민주당이나 김 의원에게 덮어씌우려는 시도를 즉시 중단하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김경수, 댓글공작단 요구 내용 밝혀라”

    박지원 “김경수, 댓글공작단 요구 내용 밝혀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5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민주당원 댓글공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그들(댓글공작단)의 요구가 무엇이었는지 그대로 밝혀서 본인(김 의원)의 무관함을 밝혀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만이 길”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박 의원은 김 의원의 전날(14일)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제 경험으로 현직 대통령의 최측근은 어떤 경우에도 이런 식의 거짓말이 불가능하다. 김 의원의 품성을 잘 아는 저로선 더욱 그렇다”며 “김 의원의 (기자회견) 견해와 같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문제가 된 사건의 본질은 대선 때 자발적으로 돕겠다고 해 놓고 뒤늦게 무리한 대가를 요구하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에 반감을 품고 불법적으로 ‘매크로’를 사용해 악의적으로 정부를 비난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사건은) 국정원·사이버사 댓글사건처럼 덮는다고 덮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거듭 신속 정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철저한 수사로 만에 하나 김 의원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다면 책임을 혹독하게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이다. 대한민국은 댓글공화국인가? 국정원 댓글,국방부 사이버사령부 댓글 사건에 이어 이번엔 민주당원 ‘댓글 공작’이 정상회담, 김기식 사건을 뛰어넘을 정도의 강타로 정국을 흔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암호화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며 민주당 경남지사 출마가 확정적인 김경수 의원과 접촉한 사실로 타는 불에 기름을 확부어버린듯 거센 불길이 타오를 것 같습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대선 때 접촉해 온 사람으로 선거후 인사요구를 거절하자 메크로로 행동한 것으로 보이며 자기와는 상관없고 철저히 수사하면 사실이 밝혀진다’고 밝혔습니다. 저도 김 의원의 견해와 같습니다. 혐의자들이 2016년 민주당 권리당원이 되었다면 민주당 당원으로 고참당원도 아니며 총선 전후 권리당원으로 무더기 등록할 때가 아닌가 추측합니다. 그들이 텔레그램을 사용해서 많은 회수의 소통여부는 밝혀지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 현직 대통령의 최측근은 어떤 경우에도 이런식의 거짓말은 불가능합니다. 특히 김 의원의 품성을 잘 아는 저로서는 더욱 이 사실에 필이 꽂힙니다. 경찰, 검찰이 철저하게 수사하면 혐의사실이 밝혀질테고 앙심을 품은 그 사람들도 김 의원을 위해 보호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만약 국정원, 사이버사 댓글사건처럼 덮는다고 하더라도 덮어지지도 않고 다시 터집니다.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만이 길입니다. 철저한 수사로 만에하나 김 의원이 관련 있다면 책임을 혹독하게 물어야 합니다. 김 의원도 그들의 요구가 무엇이었는지, 그들이 보낸 메시지는 무엇이었는지 있는 그대로 밝혀서 신속 정확한 수사에 협조해 본인의 무관함을 밝히면 됩니다. 거듭 신속 정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수 기자회견, 문자 공개하면 될 일”…자유한국당, 검찰 수사 촉구

    “김경수 기자회견, 문자 공개하면 될 일”…자유한국당, 검찰 수사 촉구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14일 밤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원 댓글 공작’에 연루됐다는 보도에 반박하자 자유한국당이 “변명이 너무 장황하고 구차하다”면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김경수 의원의 기자회견을 들으니 엉성한 추리소설 한편을 읽은 느낌”이라면서 “정보 유출을 차단하려고 수사 관계자를 협박하고, 언론의 추가 의혹 보도에 대해 재갈을 물리려는 언론통제용 기자회견”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경수 의원은 댓글 조작 사건은 자신과 무관하며 의혹을 제기한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제원 대변인은 증거인멸 우려를 제기하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김 의원이) 간단하게 자신의 휴대전화에 있는 댓글조작범들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모두 공개하면 될 일”이라면서 “지금은 정권 실세의 막강한 힘으로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기자회견보다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 실세가 중대 사건에 대해 전면 부인한 상황에서 권력이 개입된 증거 인멸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면서 “검찰은 한 점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신속하게 압수수색과 이미 확보된 증거를 철저하게 보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수 의원 “댓글 공작, 무리한 청탁 거절하자 불만 품은 듯” (일문일답)

    김경수 의원 “댓글 공작, 무리한 청탁 거절하자 불만 품은 듯” (일문일답)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14일 밤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과 자신은 무관하다고 밝혔다.그리고 댓글 조작 일당들과 ‘수백건의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악의적인 보도”라면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며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경수 의원이 취재진들과 나눈 일문일답. Q. 피의자와의 처음 접촉 시기와 연락은 어떻게 했나. =대선 경선 전 문재인 후보를 돕겠다면서 스스로 연락해 왔다. 그때 처음으로 연락했다. Q. 어떻게 연락 왔나. =의원실로 연락 왔다. Q. 직접 만났나. =당연히 만나서다. (의원실로) 찾아왔다. 말씀드렸지만 지난 대선 경선 전 처음으로 찾아와서 만났고, 그 이전에는 일면식도 없었다. Q. 텔레그램은 어떤 내용인가. =텔레그램 메시지를 수백통씩 주고받았다고 한 보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 본인들이 자신의 활동을 일방적으로, 다른 지지 그룹들도 그런 내용 있지만, 여러 메신저를 통해 보내오는 경우가 많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활동을 보내온 내용이 대부분이다.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은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 Q. 김경수 의원도 문자를 보낸 적 있나. =감사의 인사라든지, 이런 것을 보낸 적은 있지만 상의를 하듯 주고받은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Q. 주고받은 메시지 중 매크로 관련 내용도 담겨 있나. =그런 게 있을 수가 없다. 보도 보면서 매크로 관련 내용을 처음 봤다. 그런 부분 이해할 수 없다. Q. 보도 전 매크로라는 것은 전혀 몰랐나. =매크로는 이번 보도 통해서 처음 알았다. Q. 지지 활동에 관해서 연락했다고 했는데 어떤 활동 얘기를 했나. =온·오프라인에서 문재인 후보를 돕겠다고 해서 찾아왔고, 대선 경선 때부터 문재인 후보를 지원하는 활동을 해온 것으로 보인다. 그 분들이 어떻게 활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수없이 많은 그룹들이 활동했다. 자신들이 하는 활동을 보내는 걸 제가 확인할 수 없었다. Q. 인사 청탁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뒤에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협박성 발언도 있었나. =그분들이 왜 그런 활동을 했는지 지금도 이해할 수 없다. 무리한 요구가 있었고, 그 요구가 관철되지 않은 데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느꼈지만, 이런 식으로 문재인 정부를 비방하고 공격하는 것은 저로서도 이해하기 어렵다. Q. 무리한 요구는 전혀 안 들어줬나. =무리한 요구가 있었고, 그런 요구를 들어주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Q. 대선 무렵 (메시지를) 활발하게 주고받았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나오는데 그런 일이 없었다. 대부분 일방적으로 (상대방이) 보냈다. Q. 김씨 일당이 (댓글을) 조작했다고 특정된 시기는 평창올림픽 때다. 그 시기에도 메시지를 주고받은 적 있나.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주고받은 적은 없고, 일방적인 메시지이고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웠다. 대선 시기는 수없이 많은 메시지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일일이 확인하는 것은 그 자체로 불가능하다. Q. 일방적으로 많이 받았다고 했는데, 먼저 메시지를 준 적도 있나. =대부분 그쪽에서 보내준 경우가 대부분이다. Q. 텔레그램으로? =텔레그램으로 보내왔다. Q. 대선 이후 인사 청탁 요구는 어떻게 이뤄졌나. =구체적으로, 그 분들이 대선 이후에도 관련 인사에 대해서는 직접 찾아와서 당일 청탁을 했었고, 그런 무리한 요구는 들어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Q. 청탁은 어떤 것이었나. =아까도 말씀드렸듯 무리한 요구였다. 들어주기 어려운 요구였기 때문에 실현되지 않았다. 이 사건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대선 시기 본인이 문재인 후보를 돕겠다고, 자진해서 찾아온 지지그룹 중 하나였다. 대선 이후 무리한 요구가 있었고, 그 요구가 관철되지 않자, 불만을 품고 일탈 행위를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것이 사건의 본질이고, 일탈행위 과정에서 벌어진 불법 행위를 정확히 밝히고, 그에 따른 합당한 조치를 하는 것이 이 사건의 본질이다. Q. 이 보도 이후 그때 받았던 메시지 읽어 봤나. =그 이후에도 읽어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Q. 관련 문자 공개할 수 있나. =이 내용은 텔레그램이라 실제 문자 메시지가 남아 있지 않다. 어떤 경로로 다 유통되고 흘러나오는지에 대해서 저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밝혀져야 한다. Q. (언론사에 대한) 법적 대응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그건 뭐 상의해서 처리하도록 하겠다. Q. 문제의 아이스하키팀 기사에 대해선 전혀 받은 적 없나. =네. 그 부분은 제가... Q. 댓글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나. =그분들이 갑자기 그렇게 정부를 비방하고 공격한 저의와 이유를 저도 이해하기 어렵다. Q. 마지막으로 연락 받은 것은. =자신들의 무리한 요구가 관철되지 않자 항의를 받은 바 있다. Q. 지시한 적 없다고 했는데, 의원직 걸 수도 있나. =(질의응답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답변 없음) Q. 의원직 걸고 지시를 하지 않았다, 이렇게 주장할 수 있나. =그런 식으로 가정을 갖고 질문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본다. 지시는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수 의원 “댓글 공작, 나와 무관…악의적 보도” (기자회견 전문)

    김경수 의원 “댓글 공작, 나와 무관…악의적 보도” (기자회견 전문)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14일 밤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과 자신은 무관하다고 밝혔다.그리고 댓글 조작 일당들과 ‘수백건의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악의적인 보도”라면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며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 대단히 유감스럽습니다. 저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책임하게 보도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문제가 된 사건의 본질은, 대선 때 자발적으로 돕겠다고 해 놓고 뒤늦게 무리한 대가를 요구하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에 반감을 품고 불법적으로 ‘매크로’를 사용하여 악의적으로 정부를 비난한 사건입니다. 이번 사건은 그 불법에 대한 수사를 엄중히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심각한 불법 행위의 진상을 파헤쳐야 할 시점에, 사건과 무관한 저에 대한 허위의 내용이 어딘가에서 흘러나오고, 이를 충분히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보도가 되는 것은 대단히 악의적인 명예훼손입니다. 특히, ‘수백 건의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른 악의적 보도이므로,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그럼 우선 제가 진행상황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드리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문제가 된 인물은 지난 대선 경선 전, 문 후보를 돕겠다고 연락해 왔습니다. 당시 수많은 지지그룹들이 그런 식으로 돕고 싶다고 연락이 왔었고, ‘드루킹’이라는 분도 그 중에 한명입니다. 당시에는 누구라도 문 후보를 돕겠다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이 선거 때는 통상적으로 자주 있은 일입니다. 그 뒤에 드루킹은 텔레그램으로 많은 연락을 보내왔습니다. 당시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비슷한 메시지를 받는 저로서는 일일이 확인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선거가 끝난 뒤 드루킹이라는 분은 무리한 요구를 해왔습니다. 인사와 관련한 무리한 요구였고, 청탁이 뜻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자 상당한 불만을 품은 것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끝난 일이었습니다. 이번 매크로 관련 불법행위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저도 보도를 통해 처음으로 접했습니다. 그런데도 마치 제가 그 사건의 배후에라도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이 유통되고 무책임하게 확인도 없이 실명으로 보도까지 나간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터무니없는 일입니다. 허위 정보의 출처와 유통 경로, 무책임한 보도 과정에 대해서도 명백히 진실을 밝혀야 하고, 그에 따른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수 의원 “댓글 조작, 나와 무관…무리한 청탁 거절했다”

    김경수 의원 “댓글 조작, 나와 무관…무리한 청탁 거절했다”

    문재인 정부를 비방하는 ‘댓글 조작’을 벌인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연락한 사실이 드러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댓글 조작은 저와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김경수 의원은 1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에 구속된 민주당원들의 댓글 조작과 자신은 무관하다고 말했다. 김경수 의원은 “저와 관련해서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책임하게 보도된 데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면서 “충분히 확인하지도 않고 보도한 것은 명백히 악의적인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또 “문자메시지를 수백건 주고받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보도로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13일 김모(49)씨 등 3명이 지난 1월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기사에 달린 정부 비판성 댓글에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추천 수를 늘리는 등 댓글 여론 조작을 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매크로 프로그램은 같은 작업을 자동으로 반복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경찰은 이들이 자신들을 당비를 내는 민주당원이라고 밝혔으며 민주당 핵심 의원과도 텔레그램 메신저로 접촉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들이 접촉했다는 의원이 김경수 의원이었고, 일각에서 김경수 의원이 댓글 조작 배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직접 기자회견에 나선 것이다. 김경수 의원은 “문제가 된 인물은 지난 대선 경선 전에 문재인 후보를 돕겠다며 스스로 연락을 하고 찾아온 사람”이라면서 “당시 수많은 지지 그룹들이 그런 식으로 문재인 후보를 돕겠다고 연락해왔고, ‘드루킹’(김씨의 인터넷 닉네임)도 그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선거 때 통상적으로 자주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문자메시지를 수백건 주고받았다는 보도에 대해서 김경수 의원은 김씨가 문재인 당시 후보를 지지하는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는 소식을 전하면 이에 대해 의례적으로 고맙다고 답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경수 의원은 “당시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비슷한 메시지를 받는 저로선 일일이 확인할 수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경수 의원은 대선이 끝난 후 김씨가 인사와 관련해 무리한 요구를 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청탁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상당 부분 불만을 품었고 그렇게 끝난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무리한 청탁을 해 왔는지에 대해서 김경수 의원은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해당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김경수 의원은 “마치 제가 배후인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확인 없이 무책임하게 실명으로 보도하는건 터무니없는 일이다.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민주당원 댓글 조작, 야 3당 “끔찍한 교활함” vs 민주당 “개인적 일탈”

    민주당원 댓글 조작, 야 3당 “끔찍한 교활함” vs 민주당 “개인적 일탈”

    야 3당 “셀프 여론 조작으로 회복 불가능한 치명타 입을 것“민주당 “개인적 일탈에 따른 범죄 행위일 뿐”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여 3당의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민주당은 ‘현역의원 배후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다.14일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은 이번 사건에 여당 핵심 인사까지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날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사건과 관련된 현역 의원의 이름부터 당장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또 “문재인 정권의 출범에는 인터넷 댓글을 필두로 한 포털의 영향이 지대했다”면서 “그 실체가 사실은 추악한 셀프 여론조작을 통한 여론장악이었다면 정권의 도덕성은 회복 불가능한 치명타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대변인은 “이들은 평창올림픽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기사에 달린 정부 비판 댓글의 조회 수를 높여 마치 보수 우파층이 댓글 추천을 조작한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했다”고 말하면서 “매우 악의적이고 지능적인 수를 노렸다. 끔찍한 교활함”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이전 정권들에 대한 문재인 정권의 공격은 국가정보원과 군 사이버 댓글 공작사건에서 시작됐다“면서 “이전 정권에 대한 공격을 통해 일어선 문재인 정부의 존립 기반이 소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정숙 평화당 의원도 “지난 보수정권의 전유물이었던 인터넷 뉴스 댓글 여론조작 시도가 현 여당 당원에 의해 자행됐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은 개인적 일탈에 따른 범죄 행위일 뿐”이라고 단호하게 반박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댓글을 통한 여론 조작에 반대해왔고 이번 일도 법에 따라 엄정 처리해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이라면서 “관련자들은 법에 따라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하지만 이번 사건의 배후에 민주당 현역 의원이 있다는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 3당이 이번 댓글 조작 혐의를 과거 국가정보원의 댓글 공작과 같다고 하는 것은 무지를 드러낸 것이라면서 “개인의 일탈 행위와 국가기관의 범죄 행위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박 수석대변인은 실제로 사건과 관련한 민주당 당원 3인이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지도 의문스럽다고 지적하면서 “마치 민주당이 댓글 조작에 관여한 것처럼 알려지는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3명 모두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3명 모두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같은 회사 다니며 진보 성향 카페 운영...회원들에게서 아이디 확보“보수들이 댓글 여론을 어떻게 조작하는지 테스트 해보고 싶었다”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댓글 추천 수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된 김모(49)씨 등 3명이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인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지방경찰청은 13일 김모(49)씨, 양모(35)씨, 우모(32)씨가 지난 1월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기사에 달린 정부 비판성 댓글에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추천 수를 늘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매크로 프로그램은 같은 작업을 반복하게 해주는 자동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경기도 파주의 출판사에서 함께 일하면서 진보 성향의 경제 민주화 카페 운영자로 활동해왔다. 해당 카페 회원은 2000여명으로 회원들로부터 이메일이나 메신저를 통해 600여개의 네이버 아이디를 받아 ‘문체부, 청와대, 여당 다 실수하는 거다. 국민들 뿔났다’ ‘땀 흘린 선수들이 무슨 죄냐?’는 내용의 댓글 추천 수를 높였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디를 회원들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카페 회원이 아닌 아이디도 상당수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네이버에게 받은 인터넷 접속기록 등을 추적해 지난달 22일 사무실을 급습했다. 김씨 등 3명은 당시 사무실에 있다가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이동식저장장치(USB) 등을 변기에 버리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하다 현장에서 긴급체포 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자신들이 당비를 내는 민주당원이라고 밝혔으며 민주당 핵심의원과도 ‘텔레그램’이라는 메신저를 통해 접촉한 것이 확인됐다. 김씨는 “2016년부터 매달 1000원씩 당비를 납부했다”면서 “보수들이 매크로로 댓글 여론을 어떻게 조작하는지 테스트해보고 싶었다. (정체가) 드러나면 곤란하니까 이왕이면 보수 세력이 한 것처럼 보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댓글 조작이 추가로 있을 것이라고 보고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압수해 분석 중이다. 댓글 조작을 지시한 배후나 공범이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으며 경찰 관계자는 “파일에 보안 장치를 일일이 해놔서 분석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방송인 김어준씨가 지난 1월 진행하고 있는 방송에서 네이버의 남북단일팀 기사에 달린 비판 댓글 추천수가 조작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민주당은 이를 경찰에 고발했으며 네이버에도 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비판 댓글 조작…잡고 보니 與당원 3명

    문재인 정부를 비방하는 인터넷 댓글에 여러 차례 ‘공감’을 클릭해 여론 조작을 시도한 더불어민주당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게시된 기사 댓글의 추천수를 인위적으로 늘려 사이트 운영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김모(49)씨 등 3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 1월 17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약 4시간 동안 자동화 프로그램 ‘매크로’(여러 댓글이나 추천 등을 한꺼번에 입력하는 기능)를 이용해 문재인 정부 관련 기사에 달린 비판성 댓글에 공감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 등 3명은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결정 관련 기사에 달린 ‘문체부 청와대 여당 다 실수하는 거다. 국민들 뿔났다’, ‘땀 흘린 선수들이 무슨 죄냐’ 등 댓글에 614개 포털 ID를 활용해 ‘공감’ 클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3명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에 주기적으로 당비를 납부해 온 권리당원으로 확인됐다. 경기 파주의 한 출판 회사에서 함께 근무하는 피의자들은 회사 사무실에서 범행을 모의, 실행했다. 경찰은 민주당원인 피의자들이 정부 비판 댓글을 추천해 여론 조작을 시도한 이유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보수진영에서 댓글 등을 조작할 때 사용한다는 프로그램을 구했는데 테스트 차원에서 했다”, “이왕이면 보수진영에서 벌인 일로 보이게 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이들의 행위를 지시한 배후나 공범이 있는지, 추가 범행이 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정부 비방 댓글 조작’ 잡고 보니 민주당원

    ‘정부 비방 댓글 조작’ 잡고 보니 민주당원

    문재인 정부를 비방하는 댓글을 쓰고 추천 수를 조작한 누리꾼 3명이 구속됐다. 이들 중 2명이 민주당원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이들은 “보수 세력이 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 댓글을 조작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이 개인적 일탈 차원인지, 아니면 정치적 배후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지난 1월 네이버 포털 등에서 집중적으로 댓글 및 추천 수 등을 조작한 혐의(업무방해)로 김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범행 동기와 배후 세력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한겨레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속된 피의자 3명 중 김씨 등 2명이 더불어민주당 당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지난 1월 방송에서 네이버에 올라온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관련 기사 등에 달린 문재인 정부 비판 댓글에 ‘매크로’(한꺼번에 수많은 댓글을 달거나 추천 등을 자동적으로 누르는 프로그램) 조작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네이버 댓글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글이 올라왔고, 지난 1월말 더불어민주당이 댓글 조작 의혹을 경찰에 고발했다. 네이버 쪽도 처음엔 ‘시스템 구조상 매크로 조작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가 업무방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이 사건을 직접 고소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월 7일부터 수사를 해 왔다. 김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보수 세력이 여론 공작을 펴고 있다는 정황을 보여주고 싶어 댓글 조작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경제민주화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것으로 조사됐다. 리더 격인 김씨가 특정 기사와 댓글 등을 지목하면 한꺼번에 ‘공감·비공감’ 등을 클릭하는 방식 등으로 댓글 여론을 조작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이 더 큰 조직적인 차원에서 벌어진 것인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12일 서울시장 출마 공식선언

    박원순, 12일 서울시장 출마 공식선언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12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한다.박원순 캠프의 박양숙 대변인은 “민주당이 추구하고 있는 시대적 가치인 ‘정의, 안전, 통합, 번영, 평화’가 지난 6년 시정에서 박원순 시장이 민주당원으로서 지켜온 가치와 일치함을 확인하고, 서울을 기점으로 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 민주당사에서 출마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출마선언에 앞서 박 시장은 국립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여의도로 향한다. 박 시장이 출마선언일을 12일로 택한 것은 경선 일정이 13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현직시장 신분으로 시정공백을 최소화하려 했다는 게 박 시장 측 설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봉주 “BBK 주가조작 사건 재심 청구”

    정봉주 “BBK 주가조작 사건 재심 청구”

    정봉주 전 의원이 23일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전 후보가 BBK 주가조작에 연루됐다고 폭로해 실형을 선고받은 사건에 대해 재심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2007년 당시 내가 주장했던 내용이 이 전 대통령이 22일 구속되며 모두 사실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나는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BBK 주가조작의 주범인 점, 다스와 BBK의 실제 소유자인 점, 김경준과 공범이므로 함께 처벌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며 “그렇다면 무죄를 요구하는 재심을 청구하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는 변호인단과 재심청구 준비를 하고 있고 자료를 검토한 뒤 다음 주쯤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전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의 구속으로 자신의 더불어민주당 당원 자격이 정지된 사유가 해소된 만큼 민주당도 복당 여부를 다시 심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제 MB는 구속됐다. 나의 주장은 정당했다”며 “나는 무죄다. 그러나 무죄가 입증된 정봉주의 복당은 민주당은 불허했다”고 주장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무소속’ 정봉주... 선거운동은 계속

    ‘무소속’ 정봉주... 선거운동은 계속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한 정봉주 전 의원이 성추행 논란을 이유로 한 더불어민주당의 복당 불허 결정에도 불구하고 선거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적 회복이 안 되면서 민주당 경선에 참여가 어렵게 되자 무소속 행보에 나선 것이다.정 전 의원은 “제가 당원 자격을 잃은 것은 BBK 때문인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로 그런 상황은 이제 해소됐다”면서 “민주당이 (복당 불허라는) 정치적 판단을 했는데 그것을 번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범민주당원 후보로 선거 일정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거운동을 계속하면서 민주당의 서울시장 경선 전에 당이 결정을 번복하면 경선에 참여할 계획이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원자격심사위가 복당을 불허하면 6개월 이내 다시 복당을 신청할 수 없지만 당무위의 의결이 있을 때는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정 전 의원은 또 지방선거 전에 민주당 복당이 어려우면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도 하겠다는 입장이다. 정 전 의원의 이런 입장은 당 결정에 대한 반발 차원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 활동으로 젊은 층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 등도 고려된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은 정 전 의원의 무소속 행보에 대해 당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부적절하다는 분위기와 함께 정 전 의원의 행보가 선거결과에 미칠 영향 등에 촉각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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