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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노사정 대타협으로 위기극복 출구 찾아라

    1997년 말 들이닥친 외환위기 사태는 평생직장 개념의 붕괴 등 기존 가치관의 재편을 요구했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로 일컬어지는 변혁과 정리해고 바람이 그것이다. 당시 우리 사회는 한때 실업자가 170만명을 넘어서는 등 체제 붕괴의 한계선상에까지 내몰렸다. 외환위기 종료가 선언되기까지 전체 금융기관의 28.8%에 해당하는 596곳이 퇴출되거나 합병되고 33개 은행이 20개로 정리됐다. 금융기관 종사자 수는 31만 7623명에서 21만 8726명으로 31.3% 줄었다. 민간기업에서도 수많은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사상 유례없는 대량 해고의 칼바람이 몰아친 것이다. 1998년 2월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정리해고가 법제화된 결과다. 미국발 글로벌 금융불안으로 촉발된 실물경제 위기는 외환위기를 능가하는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조차 위기의 끝을 가늠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말 회복기에 접어들 것으로 낙관하지만 최소한 7분기 이상 위기상황이 지속되리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대모 노사정위원장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대타협을 제안하고 나섰다. 사회안전망 투자 확대와 더불어 노사의 양보로 지금의 일자리를 지켜 나가자는 제안이다. ‘승자 독식’이 아닌 고통 분담으로 불황의 파고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것이다. 정규직 근로자로서는 감산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내 몫이 줄어드는 판에 ‘파이’를 나누자는 제안이 달가울 리는 없다. 게다가 노동계의 한축인 민주노총은 노사정위원회의 동참을 거부하고 있다. 하지만 내 밥그릇만 고집하다가는 밥솥 자체가 깨어질 수 있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조차 일자리 나누기로 내 직장, 내 가정을 지키자는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따라서 공멸하지 않으려면 노사정대타협 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다. 각론에서의 차이점은 우선 살아남은 다음 따질 문제다.
  • 주대환 ② “엄청난 평등의 나라”

     -엄청난 평등의 나라란 얘기시지요.  “정치적으로도 선진 민주주의 제도들,법률체계를 거의 그대로 도입했지요.처음부터 뿌리내린 건 아니지만,아닙니다만.당시 세계사적 분위기라는 게 반파쇼 투쟁이 승리한 직후라 굉장히 진보적인 민주주의 시기였지요.우리나라가 민주공화국으로 출발한 거지요.처음부터 글자 그대로 실행된 건 아니지만 어쨋거나 방향을 잡았다는 건 중요하지요.대한민국이 60년동안 발전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사회경제적 토대와 정치적 조건을 만들었다, 전 그렇게 보고 있지요.”  -80년대 이후 사회운동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시각이 있었다고 지적하시는 것 같은데.  “이럴 겁니다.지금 제가 이런 얘기하면 아직도 대한민국 부정하는 사람 있어 이렇게 다를 말합니다.그런데 정직하게 마음 속을 들여다보면 우리 몸은 대한민국을 긍정하고 대한민국 사회에 잘 살고 있습니다.그러면서도 마음 저 깊숙한 곳에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마음이 남아있는 거죠.그래서 몸과 마음이 일치하지 않는,이런 것이 좌파의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그런데 더더욱 큰 문제는 왜 그런가를 깊이 반성을 해보면 좌파의 입장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민족주의자의 관점에서 나온 거거든요.친일파가 주도를 하고 어떤 말하자면 반민족행위가 충분히 정리되지 못했다,친일행위를 한 사람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나라를 세웠다는 것이 가장 큰 결함으로 생각해온 거지요.거기 반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정통성이 있는 정부로 볼 수 있다.이것이 우리의 콤플렉스가 된다는 것입니다.그런데 좌파라면,순수한 좌파의 입장이라면 민족주의적 관점이 아니라 다른 관점이 되어야 합니다.좌파의 관점은 하나는 민주주의 하나는 사회주의 관점에서 보아야 합니다.민주주의 관점에서 일당독재 현대적 민주주의 제도를 도입한 대한민국이 우월하고요,또 토지개혁을 먼저 하긴 했지만 바로 몰수해 집단농장화를 했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보다 토지개혁을 해서 전국민에게 토지를 나눠준 대한민국이 더욱 우월하다고 볼 수 있는,경제학적 토론의 여지가 있지만요.민주주의와 사회주의의 관점,자유와 평등의 두 개의 가치로 보면 대한민국은 결코 엄청난 결격사유를 가진 것이 아니었지요.민족주의,민족주의에 포획된 포승줄에 묶여 있던 좌파라고 생각합니다.진정한 좌파의 길을 가려면 민족주의의 포승줄을 끊어야 된다,벗어나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직도 마음 속에 그런 게 있나 생각하는 건데요.  “세대에 따라 그 느낌과 감은 다를 것 같습니다.그런데 이제 어떻게 보면 저희 세대에 해당이 될 것 같기도 하구요.70년대 80년대 젊은 시절을 보냈던 그때 학생운동을 했던 사람들에게 많이 해당될 것 같습니다.”  -(지난 연말) 여의도에서 신자유주의 정책을 견지해온 이들끼리 의견 차이로 충돌하고 있는데 진보진영은 그 빈틈을 메우지 못하고 지리멸렬한 것 같은데 이를 타개할 방법은.  “그러니까 DJ와 MH를 넘어서야 한다고 누군가 했더군요.10년의 문제,김대중 정부나 노무현 정부가 워낙 신자유주의에 치우친 정책을 했다고 보는 거지요.여기에 제가 깊이 생각했던 NL과 PD를 넘어서야 한다는,둘다 다르면서도 같이 동시에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NL과 PD는 민족주의에 포획된 좌파라는 점에서 공통적이고요.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같은 경우는 민주주의를 추구할지는 모르지만 사회경제 정책으로는 신자유주의를 추종하는 문제가 있었지요.그런 문제를 극복하는,양자가 만나는 지점이 사회민주주의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그러니까 전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 참여했던 분들을 본다면 그분들은 자유주의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었던 것이 결함이 될 것 같고요.노동운동이나 근본적 좌파 운동 세력에선 민족주의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었던 점이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 초 민주노동당의 분열은 현실적으로 진보적인 생각과 비전,믿음을 갖고 있던 이들에게 충격이었다.주 대표께선 분당 뒤 차라리 갈라서서 종북주의를 추종하지 않는 이들이 민노당 안에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게 오히려 통합을 위해 낫지 않겠느냐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많은 이들이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저를 보는 선입견과 달리 전 분당에 찬성하지 않았습니다.분당을 주도하신 분들과 저하고 차이가 어떻게 나느냐 하면 일심회 사건때 저는 발언을 했고요,그분들은 침묵했습니다.그 다음에 분당할 때는 그분들이 앞장을 섰고요 전 반대했습니다.묘하지 않습니까.저는 말하자면 노동당을 만들려고 하면 당내에서 그런 문제를 극복해내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분들은 노동당 노선에 대한 인식이 얕았다고 생각하는데요.주사파 문제를 갖고 내내 일심회 사건처럼 명명백백하고 국민들에게 문제를 폭로하고 드러낼 수 있는 기회에도 그냥 아무 말도 못하고 끙끙 앓고 있던 친구들이 당을 깨고 나가고 말았어요.둘다 대중적이지 못하다.국민 대중과 노동자 대중은 당내 숫자만 가지고는 NL이 다수니까 RNR국민들이 다 보고 있는 거거든요.국민을 믿고 노동자 대중을 믿고 드러내고 얘기를 해야 하는데,반드시 그 문제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보는 거거든요.그런데 그런 노력을 전혀 안하다가 매맞는 아내가 동네 사람들에게 밝히고 법정에서 따지고 하지를 않고 그냥 참고만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가출해버린 거지요.그들의 정치적 판단이 옳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문제 해결이 썩 잘 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어쨌거나 두 개 다 지리멸렬하고 방향을 잃고 있는 것 아닙니까.  양쪽에선 희망은 없다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노동자들을 만나보면 분당할 때 예를 들면 부산에서 1000명의 노동자 당원 1000명이 탈당했는데 진보신당에 입당한 이들은 100명밖에 안 됩니다.900명은 뭐냐.양 쪽 다 꼴 보기 싫다.대부분의 노동자들은 다시 합치라고 얘기합니다.민주노총이 다시 합치라고 권고안도 내고 있고 그렇지요.그런데 그냥 합쳐지질 않거든요.기왕에 이렇게 됐으니 더 발전적으로 통합이 돼야 한다.질도 높고 방향도 넓은 통합이 되어야 한다.제3의 세력이 형성되어야 한다.기존의 민주노동당 바깥의 사람들을 생각하는 거거든요.지식인이라든지 민주당에 실망한 분들이라든지 제가 생각하는 사회민주주의 세력이 그런 거지요.그런 세력에 의해 더 넓은,보다 현실적인 현실주의적인 좌파가 형성되어 그런 세력에 의해 어떻게 보면 더 넓은 통합,민주당 내에도 좌파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이 분명히 좀 있고요.현실 정치적인 이유로 불가피하게 몸담고 있는 분들이 있거든요..창조한국당 참여했던 분들까지 그런 새로운 진보정당의 탄생으로 가는 과정,불가피한 것 아닌가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건가.  “일전에 토지정의시민연대를 이태경 사무처장이 제 생각과 비슷한 생각을 써놓았던데.저런 목소리 한두번 나와 될 얘기는 아니지요.엄청난 얘기니까요.왜 불가피하냐.그것이 이뤄지지 않으면 보수정권이 그대로 간다는 겁니다.필요하고 불가피 보수정권이 그대로 간다는 겁니다.한나라당이 민주당이 대안이 되지 못하지 않습니까.한나라당이 아무리 뭘 잘못해도 다음에 민주당이 집권하냐,그럴 수 없다는 거지요.5년이든 10년이든 간다는 겁니다.정권이 바뀌기 위해선 새로운 야당 대안 야당이 나와야 한다.그런 얘기들이 나온다.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요.이제는 최소한 지역주의는 벗어난,사회민주주의 루스벨트 오바마가 새로운 뉴딜 정책 그런 정도라도,사민당적인 내용을 가진,그런 정치철학에 기초한,이름은 중요하지 않지만 이름은 어떻든간에 사민당 현대적 정책정당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한나라당 집권이 영원히 간다는 거지요.야권의 분열은 오래 갈 수는 없는 것 아니냐.그런 양상 자체가 새로운 정당의 출현을 예고하는 것이 아닌가.그렇게 볼 수 있다는 거지요.”  -그런 일을 해낼 만한 현실적인 파워가 있다고 보는 건지.  “15년전부터 노동당을 만들면서 노동운동의 힘을 종잣돈으로 밑천으로 해가지고 새로운 진보정당을 만들어보려는 거였는데 민주노동당의 분당으로서 그런 프로젝트는 이상 힘들어진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전 지식인들에게 호소하고 있는 겁니다.지식인 사회로 돌아온 거지요.노동운동의 힘만으로는 힘들다.지식인들이 힘을 보태야겠다.노동당을 강조하던 제가 사민당을 강조하는 이유는 그런 데 있는 것이다.진보적인 사상을 가진 지식인들이 앞장을 서야 하는 것 아닌가.사회민주주의연대 단체의 역할도 그런 거고요.그런 힘이 있느냐.여건이 만들어지고 조건이 형성돼 있기 때문에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글쎄 우리나라는 소선거구제입니다.소선거구제에서 제일 큰 유혹은 지역주의 정당에 기대는 거거든요.진보적인 인사란 분들도 기존의 지역주의 정당에 들어가서 국회의원이 되고 그래야만 정치를 할 수 있는 거거든요.그러다보니 결국 그 쪽에 몸을 의탁하다 보니까 그 속에서 활동을 추구하게 되고,본래의 자기 진보성을 후퇴시키는 방향으로 왔는데 여전히 어려운 문제지요.다들 그런 유혹을 느끼고 있는 거거든요.그래서 저처럼 현실 정치에서 뭔가 해보겠다는 생각이 없는 분들이 70년대에 민주화운동을 같이 했던 분들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데 이제 나이들 50대,60대 넘어섰으니까.오바마가 훨신 후배거든요.81학번,61년생이라고 했거든요.저보다 일곱살 젊은데 한국의 정치도 60년대 출생한 사람들이 주도할 때가 됐거든요.”  -조금 다른 얘기인데 책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해 얘기하셨는데 특별히 좋아하는 노래가 있는지.  “80년대는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그 노래를 좋아했었는데 다 비슷한 정조의 노래들이었죠.자기희생이라든지 사명감을 고취하는 운율의 노래들이었다.제 노래는 특별히 군대생활 할 때도 군가인데 ‘보병의 노래’일 겁니다.’그 누가 싸움을 좋아하려만 이름없이 죽어갈지라도 정의를 위해 어쩌구저쩌구’ 하는 기조의 노래였는데 우리 세대가 그런 정조를 많이 가지고 있었지요.시대가 바뀌었으니 조금 바뀌어야죠.”  -소위 “빵잡이”인데 시위 후 바로 징집돼 군에 가셨는군요.엄청나게 힘들지 않으셨는지.  “그렇지 않았어요..전두환 70년대는 그런 사람들이 많지 않았으니까 군대에 지침 같은 게 없었고요.사찰 대상이긴 했겠지만 군대생활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혹시 그런 생각 하는 분이 있으면 로맨틱하게 받아들이라고 해주세요.”  -이명박 정부의 감세정책에 대해 묻고 싶은데요.국가의 소외된 부문을 부축하는 사회민주주의의 기조에 비춰봐도 잘못된 거라 보이는데요.한국에서의 조세부문 개혁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그러니까 이명박 정부가 다른 일은 모르겠지만 감세 이거는 정말 잘못한 겁니다.거의 도둑질 수준입니다.정권 잡았다고 종부세 정책은 약탈하고 거저 나눠가지는 종부세가지고 어쩌구저쩌구 하지만 그 사람들이 역사적으로 크게 심판받을 겁니다.노무현 정부가 잘하네 못하네 하지만 종부세는 제대로 한거거든요.미국을 기준으로 봐도 부동산 보유세가 현저히 낮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자는 건데 그걸 환급까지 해주는 건 도둑질 수준이고.도대체 어떻게 하자는 건지. 몇년 가면 복지재원 엄청나게 소요되는데 세금은 감세해버리고 세수는 줄어들거고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조세 개혁의 여지는 여전히 많이 있지요.다 아는 얘기지만 간이과세제 폐지해 투명성을 높이면 지하경제로 돼있는 자영업자들의 세금 신고 안하고 누락하는 것을 잡으면 거둬들일 여지가 많고요,세원은 새로 상당히 많이 있다고 보고 부동산보유세의 내용을 현실적으로 높이고 그러면 세금을 앞으로도 많이 확보할 수가 있고 그걸 해가지고 단박에 할 수는 없겠지만 계속 늘려 OECD 평균 수준 가려면 한참 멀었지만요.그렇게 가는 것이 기업에게도 좋습니다.공공부문에 의해 지탱이 돼줘야 사람을 필요에 으해 경기부침에 의해 함부로 새로 짜를 수도 있고 고용의유연성이 확보될 수 있는 건데 이런 식으로 가서는 걱정이 많습니다.  지금 이명박 정부가 착각하고 있는 것은 개발도상국처럼 우리나라가 한참 막 연 10%씩 성장하는 단계가 아니거든요.중고등학교때 1년에 10㎝씩 자라던 학생이 성인 되서도 그만큼 자랄 수 없는 거거든요.상당한 성숙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성장률이 10%씩 될 수가 없거든요.기술이 고도화되고 해서 실업자가 늘 수밖에 없는 단계인데 유럽이나 선진국 사회적 일자리를 늘려야 하고 국가예산이 많이 소요되고 그런 인식이 있는지 없는지,경제위기가 지나면 7% 성장이 될 것이라고 믿는지,그것이 인식이 다른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그 인식이 불충분하기 때문에 박정희 향수가 있고 박근혜에 대한 기대가 있는 거 아닌가.좋았던 과거,연 10%씩 성장하던 과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 주경복씨 불법선거운동 동행

    주경복 전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진 불법 선거운동 현장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전교조 서울지부 송원재 지부장은 지난해 7월4일 공무원노조 운영위원회 수련회에 참석해 회원들의 이메일과 전화번호 제공을 적극 추진하자고 독려하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했으며,이 자리에 주 전 후보도 동행했다.송 지부장은 이를 비롯해 민주노총 교육장을 방문하는 등 15차례에 걸쳐 행사장 등을 찾아다니며 불법선거운동을 벌였다. 수사가 시작된 뒤에는 서울지부 차원에서 조직적 증거인멸 시도가 있었다고 검찰은 전했다.지난해 10월에는 이을재 조직국장(구속)과 송 지부장,김민석 사무처장 등이 ‘한나라당과 검찰의 전교조 탄압에 대한 대응 방안’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주고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메일에는 수사를 정치 탄압,공안 탄압으로 규정하고 선거대책본부 차원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회계책임자와 사무장 선에서,전교조 차원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사무처장 선에서 방어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금고에서는 검찰 수사에 대비한 예상 문답이 적힌 메모도 발견됐다. 또 검찰이 선거자금에 대한 계좌추적에 들어가자 송 지부장 등이 선거자금 지원을 위해 명의를 빌려준 이들에게 위임장이나 차용금증서 등을 작성해달라고 부탁하고,개인적으로 사용하던 PC 하드디스크에 저장되어 있던 교육감 선거 관련 한글 파일 내용을 알아볼 수 없는 형태로 수정한 뒤 파일 자체를 삭제한 사실도 드러났다. 검찰은 오는 6일 주 전 후보를 다시 불러 송 지부장과 함께 선거운동 현장을 찾은 경위와 선거 관련 대책회의에 참석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주 전 후보는 첫 소환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검찰은 주 전 후보의 개입 정도에 따라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지부의 선거자금 모금에 참여한 전교조 회원은 80여명으로 대부분 현직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들의 관여 정도 등에 따라 입건 및 비위통보 대상을 가려낼 계획이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울산 태성공업 민노총 탈퇴 무산

    경영위기 극복 차원에서 민주노총과 금속노조의 탈퇴를 시도하던 울산의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태성공업 노조 지회가 31일 조합원의 반대로 탈퇴가 무산됐다.이날 조합원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59명 가운데 31명이 반대해 탈퇴가 부결됐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현대차 협력 태성공업 금속노조 탈퇴

    국내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 울산지부 소속의 한 자동차 협력업체 노조가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금속노조 탈퇴를 선언하고 나섰다.울산 남구 금속노조 태성공업 지회(지회장 최상권)는 31일 전체 조합원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총회에 금속노조를 탈퇴하고,기업별 노조로 돌아가기 위한 ‘노조 조직 형태 변경의 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특히 태성공업 지회는 “금속노조의 강성 이미지로 회사의 미래가 없을 뿐 아니라 심각한 경영위기 극복과 회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탈퇴를 추진한다.”고 배경을 밝혀 총회 결과에 따라 지역 노동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태성공업 지회 관계자는 “금속노조 산하에 있으면서 벌인 파업으로 강성노조 사업장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저버릴 수 없었다.”면서 “강성노조 사업장은 회사의 경쟁력 약화를 불러와 결국 조합원들의 고용불안으로 이어지는 만큼 금속노조를 탈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태성공업 지회측이 어려운 회사를 살리기 위해 금속노조를 탈퇴한다는 이유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웅크린 노동현장… 커지는 한숨

    웅크린 노동현장… 커지는 한숨

    내년 상반기 본격화될 산업부문 구조조정의 사전 정지작업으로 노동계에 ‘고통분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하지만 외환위기 이후 10여년간 정리해고·비정규직 양산 등 고용불안에 시달려 오다 올 하반기 불어닥친 금융위기의 충격까지 떠안은 노동현장에서는 “더 양보할 것이 없다.”는 반발도 거세다. 금속노조 등 일부 산별노조 간부들이 일자리를 지키는 것을 조건으로 고통분담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각 지역과 사업장 단위의 노조들은 이를 달갑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다.임금동결은 기본이고,사업장 내에서 근로기준법보다 우선순위인 노사 단체협약 위반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경제상황 때문에 노조가 항의조차 못 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민주노총 울산본부 이동익 조직국장은 “고통분담은 양보해도 먹고 사는 데 지장 없는 일부 대기업 정규직에나 가능한 것”이라면서 “더 이상 물러서는 것은 생존이 달린 문제”라고 말했다. 25일 노동부에 따르면 2006년 253건이던 사업장별 분규는 지난해 212건,올해 130건으로 줄었다.특히 임금단체협상을 앞두고 힘겨루기를 벌이는 ‘하투(夏鬪)’시즌인 7월 노사분규는 지난해 100건에서 올해 42건으로 급감했다. 부당노동행위 신고 건수도 눈에 띄게 줄었다.금융위기가 현실로 다가왔던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노동부에 접수된 부당노동행위 신고 건수는 72건이다.지난해 같은 기간 151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하지만 급감한 신고건수 가운데 기소건수는 49건으로 지난해 7건의 7배다.고용주들의 근로기준법 및 단체협약 위반 사례가 빈발함에도 불구하고 노조나 개인이 경제상황을 고려해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항공사와 그 계열사 노사들은 대부분 내년도 임금을 동결하는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아시아나항공의 협력업체로 민주노총 소속인 1300여명의 중견기업 A사 노조는 지난 11월 임금동결,유급휴일 및 포상금 감축 등 기존의 근로조건보다 후퇴한 단체협약에 서명했다.대한항공 협력 H사도 마찬가지다.민주노총 보건의료연맹 소속 천안의료원 노조는 지난 11월 산별교섭 결과인 ‘임금총액 5% 인상’ 대신 사측과 임금동결에 합의했다.원래 시간외 수당을 받던 토요일 근무도 무급으로 전환했다. 경기 여주의 C골프장 노조는 지난 9월 사측으로부터 복리후생·노조활동 보장 등이 거의 삭제된 단협 개정안을 받았다.노조는 사측의 일방적인 개정안을 반대하고 있지만 단체행동에는 나서지 못 하고 있다.이에 대해 노동부 관계자는 “경기가 어렵다 해도 단협을 어길 상황까지는 아닌데,앞서 나가 무리수를 두는 경영자들이 있다.”고 말했다.민주노총 금속노조 박경선 서울 남부지역장은 “사측의 단협 파기나 일방적 번복은 참을 수 없는 일이지만 경제가 워낙 어렵다고 하니 노조가 욕심부리는 것 같은 여론의 시선 때문에 투쟁에 나서기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노동부는 24일 2009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명분으로 해고 요건을 완화하고,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을 금지하는 등의 노동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민주노총 이용식 사무총장은 “안 그래도 사용자에게 힘이 집중되고 있는 경제위기에서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해야 할 노동부가 직접 나서 근로기준법을 개악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상지대 사회학과 홍성태 교수는 “경제위기를 기회로 부자 및 기업이 내는 종부세나 법인세는 깎아주는 반면,비정규직 기간 연장에 이어 근로기준법까지 고쳐 근로조건을 후퇴시키는 것은 내수진작이라는 경제 선순환의 1차 목표에서 멀어지는 정책방향”이라고 비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험난한 노·정 관계

    노동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노·정 관계는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근로자,비정규근로자의 근로조건을 악화시킬 수 있는 조항이 다수 포함된 데다 비정규직법 개정,복수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문제 등이 내년 중 입법화 과정을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김동원 고려대 교수는 “고용시장이 불안해지고 있는 상황에서의 임금·근로시간 등 근로조건 개선은 노조나 근로자에게는 민감하게 받아 들여질 수밖에 없다.”면서 노·정,노·사관계를 우려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사용제한기간 연장과 복수노조 인정은 노·정 간의 견해차가 뚜렷한 현안이어서 정부가 계획대로 내년에 입법을 강행할 경우 노동계의 반발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 관계자는 “기간제와 파견근로자의 고용기간을 현행 2년에서 3~4년으로 연장하고 기간제한 적용 예외를 확대하며 파견 허용업무도 현행 32개 업종에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물론 노사정위원회의 논의 과정이 남아있지만 노동계의 동의를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여기에 내년에 파견 허용업무를 2배가량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져 비정규직법을 둘러싼 노·정 간의 갈등은 한층 더 심해질 전망이다.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사용기간 연장을 모든 노동자를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비정규직으로 전락시킬 우려가 높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한국노총도 “법 개정을 강행하면 정부와의 대화는 물론 여당과의 정책연대를 파기하겠다.”며 반발할 태세다. 또 ‘고용 유연화’를 목표로 한 정부의 근로기준 선진화 방안도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노동부는 정규직을 중심으로 고용,임금,근로시간 등의 근로조건을 보다 유연하게 개선하기 위해 내년에 근로기준법 개정에 나설 방침이다.하지만 고령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인하방안 등은 벌써부터 노동계로부터 거센 항의에 직면해 있다. 무엇보다 2010년 시행을 앞두고 내년에 시행령 마련 등 법제화를 마쳐야 하는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 급여지원 금지 문제 등은 노동계와의 마찰이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택시기사 부가세 경감액 업주 주머니로

    택시기사들이 현금으로 지급받게 돼 있는 부가세 경감액이 고용주 등 엉뚱한 이들의 주머니로 들어가고 있다.그러나 관할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는 회사 자진신고사항이라며 외면해 기사들만 손해를 보고 있다.택시의 부가세 경감제도는 택시회사가 세무서에 신고하는 운송수익금 부가세(택시기사가 납입하는 사납금의 10%) 중 50%를 근로자인 택시기사에게 현금으로 환급하는 제도다.근로자 보호차원에서 2005년 7월1일부터 의무적으로 현금지급하도록 돼 있다.그러나 본지 취재 결과 서울시내 255개 택시회사 중 경감액을 제대로 지급하는 회사는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주택시노조(민주노총 소속)에서 확인된 택시회사 급여대장에 따르면 소속 22개 회사 중 100%를 지급하는 회사는 3곳이었다.10곳은 70%,8곳은 40%만 지급하고 있었다.심지어 강동구의 M택시회사는 단 한푼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한국노총 소속인 전국택시노조의 경우에는 원래는 10만원 남짓 받아야 하지만,2004년 7월 이후 임금협상에서 월 3만원만 받는 선에서 합의했다.H택시 기사 정모(52)씨는 “하루 평균 수입 약 13만원 중 사납금만 9만원가량이다.한 달에 26일 운전대를 잡으면 사납금 226만원 중 11만원가량을 환급받는 게 맞지만 실제로는 한달 2만~3만원에 불과하다.8만~9만원은 회사가 중간에서 가로채는 것”이라고 말했다.80대의 택시를 보유한 이 회사가 이런 식으로 미지급한 액수는 2005년 이후에만 3억원에 달한다. 민주택시노조 관계자는 “서울 전체 택시회사 255곳이 대부분 3만원 안팎만 지급하고 있고,회사당 평균 80여대의 택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전체적으로는 500억원이 넘는 돈이 근로자가 아닌 회사로 들어간 셈”이라고 밝혔다.H택시 노조는 올해 4월 관할 영등포구청에 진정서를 냈다.그러나 겨우 100여만원만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회사가 벌금 120여만원(가산세 포함)만 내고 흐지부지됐다.이 회사는 올해 3월까지 ‘기타수당2’란 명목으로 2만 5000~3만원씩 지급하다가 올 4월에야 ‘부가세환급금’이라는 지급항목을 만들었다.택시회사들은 “기사들이 현금으로 지급받은 뒤 사인해 놓고 안 받았다고 발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H택시 측은 “원래 부가세 과표기준액은 매출세액에서 매입액(비용)을 뺀 차액분이다.차량관리비용,LPG가격 등 비용을 제하고 나면 과표액이 마이너스일 때도 있지만 우리는 경감액을 꼬박꼬박 준다.”고 해명했다.그러나 택시기사들은 “회사가 차량관리비용을 부풀리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하루 영업에 소요되는 LPG는 40ℓ가량인데 지원금액은 하루 25ℓ에 불과하다.민주택시노조 나준수 사무국장은 “회사 측은 고발할 테면 해보라며 벌금을 내면 그만이라는 식”이라면서 “부가세 경감 문제는 노사에만 맡겨놔서는 해결이 안 된다.회사가 납세를 제대로 하는지 투명한 감시장치부터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이 법안은 3년 추가연장해 환급분을 90%로 늘리는 개정안이 국회 재경위에 계류 중이다.그러나 이대로라면 회사가 몰래 떼먹는 돈이 더 커질 우려만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택시운송업자 연 급여 평균은 862만원에 불과하다.서울 관내 지방세무서 24곳에 택시회사들에 대한 세무조사 여부를 확인했지만 19곳은 확인 요청을 거부했고,5곳은 세무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사설] 일자리 나누기 노사정 머리 맞대라

    사상 유례없는 경제위기를 맞아 함께 불황의 늪을 건너자는 운동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임금 삭감,무급순환휴가,연금혜택 축소,근로시간 단축 등 고통분담을 통해 일자리를 나누고 지키자는 운동이다.감원 등 과도한 구조조정은 양극화를 심화시킬 뿐 아니라 살아남은 자들에게도 지워지지 않는 생채기를 남긴다는 경험에 따른 것이다.우리나라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금융업과 공기업 등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을 받는 직군의 종사자들에게 임금 삭감 등을 통한 자발적인 일자리 나누기 대열 동참을 촉구한 데 이어 재계도 이에 동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강성노조의 대명사로 꼽히는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조합원 사이에서도 ‘상생’의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지난 1년새 성장률이 곤두박질치고 투자가 위축되면서 하루평균 800∼1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내년 상반기까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지난해까지 30만개 안팎이었던 일자리 창출 규모는 지난 11월 7만 8000개로 줄었고,내년 상반기에는 전년동기보다 4만개나 일자리가 줄어든다.‘고용 한파’를 넘어 ‘고용빙하기’로 접어들게 되는 것이다.따라서 빙하기에 살아남으려면 함께 먹거리와 체온을 나누는 길밖에 없다.일자리 나누기 운동이 성공하려면 노사정의 인식 공유가 전제돼야 한다고 본다.기업은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노동계는 임금 삭감 등 고통분담에 흔쾌히 동참하는 한편 정부는 비정규직 등 저소득층의 생계 보전을 위해 복지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뜻이다.우리는 이를 위해 노사정이 하루속히 머리를 맞댈 것을 촉구한다.과거처럼 기업이나 정규직노조에 고통을 전담하라고 요구해서는 상호 불신만 키울 뿐이다.지금은 고통분담만이 내 일자리를 지키는 첩경이다.그런 의미에서 노사정위원회의 책무가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 제2 촛불 켜지나

    “제2의 촛불 조짐인가,단순한 퍼포먼스인가.” 최근 들어 서울 명동 등 도심에는 기발한 아이디어에 동조,자발적으로 모여 집회나 행사를 갖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매주 수요일 열리는 ‘촛불산책’과 지난 11일부터 서울 명동에서 매일 2배수씩 증가해 모이는 ‘너를 기다릴게 무한도전×2’ 등이 그런 예다.이런 가운데 21일 오후에는 서울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한국진보연대,민주노총,민주노동당 등이 주최한 ‘반(反)민생·반(反)민주 규탄대회’가 열렸다.집회에는 ‘무한도전×2’ 참가자와 등록금 인하를 주장하는 한국대학생연합 소속 대학생 등 4000여명(경찰 추산 2000여명)도 참가했다.당초 이날은 ‘무한도전×2’ 참가자 4096명이 모이기로 했었다. 경찰은 “미신고 집회이기 때문에 개최 자체가 불법이고 모두 사법처리 대상”이라면서 이들의 행동에 촉각을 곧두세우는 모습이었다.잇따라 열린 집회나 행사의 양상이 촛불집회 때와 흡사하다는 점이 관심을 끈다.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구심점도 하나 없이 그냥 나와서 하고 싶은 말을 한다.이 가운데는 공공수도 민영화를 반대하는 피켓을 내건 이도 있었고, ‘MB정부 규탄’을 위한 줄넘기 퍼포먼스를 한 사람도 있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대졸초임, 韓198만원·日162만원

    우리나라의 대졸 신입사원들의 초임은 198만원으로 일본,싱가포르,타이완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졸신입사원 임금수준 국제비교’자료를 발표했다. 2007년 기준 우리나라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월급여)은 198만 2600원으로,일본(161만 9600원), 싱가포르(172만 6900원),타이완(82만 9400원)에 비해 높았다. 전경련 한동률 투자고용팀장은 “대졸초임이 지나치게 높으면 기업의 신규채용 여력이 줄어들어 일자리가 늘어나기 어렵다.”면서 “내년에 경기도 더욱 어려워지는 만큼 금융업과 선도대기업의 경우 대졸초임을 동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민주노총 우문숙 대변인은 “‘88만원 세대’라고 불릴 만큼 수많은 비정규직 근로자가 양산되고 물가 폭등으로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상황에서 인건비만 줄이겠다는 사용자의 편향된 통계에 불과하다.”면서 “경제위기를 빌미로 대졸임금을 동결하거나 심지어 삭감하기 위한 불순한 의도를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총파업을 주도한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이 8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홍승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경찰 소환에 불응하고 체포영장이 발부됐는데도 수개월 동안 도피한 점에 비춰 구속 수사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영장발부 이유를 밝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에 앞서 지난 5일 체포한 이 위원장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이 위원장은 7월 세 차례에 걸쳐 한·미 쇠고기 재협상 등을 요구하며 전국 184개 사업장에서 총파업을 주도했다.또 지난해 11월11일 ‘범국민행동의 날´ 등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이석행 민주노총위원장 잡혀

    경찰 수배를 받던 이석행(50) 민주노총 위원장이 검거됐다. 경찰은 5일 오후 10시40분쯤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한 아파트에서 이 위원장을 검거해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압송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5~6월 촛불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경찰 수배를 받고 조계사에서 장기 농성을 벌이다 10월29일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관계자 등과 함께 조계사를 빠져 나가 잠적했다. 이로써 촛불집회로 수배 중인 사람은 김광일(34) 다함께 운영위원만 남게 됐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反MB 민주연합’ 첫 발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사회당 등 5개 야당과 4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4일 국회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이명박 정권에 대한 공동 대응을 선언했다.이날 연석회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최근 역설한 ‘민주대연합’의 구체적 형태를 띠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제·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당·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를 열고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가 무너졌다.”고 규정한 뒤 “갈등 유발을 중단하고 대통령이 나서 국정운영의 전면 쇄신을 위한 전향적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극심한 경제위기와 혹독한 민생고를 겪으며 더 이상 이 정권에게만 대책을 맡겨 놓을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뜻을 하나로 모았다.”고 연석회의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연석회의는 또 환율과 물가인하 대책 마련,건설·부동산 부양정책 중단,서민재정 확대 등 10대 요구사항을 채택하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연석회의에는 야당은 물론 참여연대,민주노총,전국농민회총연맹,여성단체연합,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시민·노동단체 등이 망라됐다.기독교·불교·천주교 등 종교계 지도자들도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연석회의를 통해 83석인 제1야당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을 내비쳤다.정세균 대표는 “여러 정당과 시민단체,각계 인사의 연석회의가 만들어져야 되는 오늘의 현실이 참담하다.”면서 “위기를 극복하는데 연석회의가 구심체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보세력 일각에선 “노동자·민중 투쟁의 역사를 무력화시키는 민주대연합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비판하는 등 연석회의의 행보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씨줄날줄] 거국내각/ 이목희 논설위원

    김영삼(YS)정부 시절 노동부 장관을 지낸 남재희씨의 회고담. 민주노총을 합법화하자는데 여권 일부 인사들이 반대했다. 남 전 장관은 린든 B 존슨 미국 대통령의 일화를 들이댔다. 존슨이 말썽 많은 인사를 입각시키려 하자 반대가 많았다. 존슨은 “그 말썽꾼을 텐트 안에 넣으면 오줌을 밖으로 눌 것 아니냐. 밖에 두면 안으로 갈겨댈 거고.” 존슨 다음의 미국 대통령은 리처드 닉슨이다. 닉슨은 “예스맨으로만 정부를 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링컨 대통령처럼 ‘통합정치’의 멋을 부리려 했다. 하지만 월터 히켈 내무장관이 닉슨의 말을 믿고 “노”를 외치다가 일주일만에 잘리고 말았다. YS와 관련한 또 하나의 비화.6공의 황태자 박철언씨의 회고록에 따르면 1989년초 야당 총재인 YS가 물밑에서 거국내각을 제안했다고 한다. 그때 당장 성사되진 않았으나 1년 뒤 3당통합, 보수대연합의 배경이 되었다. 어느 나라건 국정이 어려우면 거국내각 주장이 나온다. 미국 경제가 크게 흔들리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거국내각 구성을 예고했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를 필두로 야권에서 거국 경제내각 구성을 촉구하고 있다. 박근혜·정몽준 의원 등 여권에서도 출신을 따지지 않는 전문가내각, 탕평내각의 필요성을 거론하고 나섰다. 거국내각이 모양새는 좋다. 그러나 오줌을 밖으로 누라고 데리고 온 인사가 텐트 안, 그것도 핵심부를 향해 오줌을 갈길 수 있다. 링컨처럼 정적(政敵)을 제대로 이끌 리더십이 없다면 언제든 닉슨 사태가 난다. 특히 업무 중심이 아니고 정치구도를 감안한 야합이라면 나라가 더 어지러워진다. 이라크를 비롯해서 지구촌 곳곳에서 급조된 거국내각의 혼란상이 이를 증명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현직 대통령이 임기말 레임덕에 빠졌을 때 거국내각 비슷한 게 만들어진 적이 있다. 중립내각이란 이름으로 정파 초월을 내세웠으나 진정한 거국내각은 아니었다. 리더십이 뒷받침되지 않는 정치적 거국내각은 무리하게 시도할 일이 아니다. 밀실거래는 더욱 안 된다. 거국내각을 구성하는 심정으로 폭넓게 인재를 구하는 정도가 지금으로선 정답이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사설] 비정규직 기간 연장 일방통행 안된다

    정부가 비정규직법을 개정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기간을 2년에서 3∼4년으로 연장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총력투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정부와 재계는 비정규직으로 2년을 지내면 정규직으로 전환해주록 한 현행법이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맞아 대량해고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세운다. 반면 양대 노총은 모든 근로자를 비정규직으로 만들려는 음모라고 주장한다.정부와 재계의 주장은 일리가 있다. 기업들은 비정규직법 시행 2년째가 되는 내년 7월 전에 비정규직을 해고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것이다. 더욱이 내년에는 경제사정이 더 안 좋아질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경제 원리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다. 경제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움직이지만 민주주의는 1인1표의 원칙에 의해 움직인다. 비정규직 기간 연장을 일방통행식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노동계에서는 노동시장 유연화의 필요성을 받아들이면서도 비정규직의 권리를 질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먼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일본처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주는 기업에는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해 볼 만하다. 정규직 근로자들의 임금을 동결하는 등 기득권을 견제하고 고통분담을 요구할 수도 있다. 우리사회는 가족과 친인척 가운데 비정규직이 없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 정부는 비정규직을 포함해 모든 근로자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
  • [사설] 일자리 지키기가 우선이다

    글로벌 금융불안이 실물경제를 강타하면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이 대규모 감원에 나서고 있다. 금융권에 이어 제조업까지 감원 태풍에 휩싸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금융기관들이 비정규직을 중심으로 일자리 줄이기에 나섰는가 하면 자동차업계에서는 희망퇴직과 함께 조업 중단까지 예고된 상황이다. 특히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의 성장률이 내년 상반기까지 2%대로 추락하면서 1·2차 오일쇼크 때와 다를 바 없는 경기 침체, 고용 악화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반영하듯 10월의 취업자는 9만 7000명 증가에 그쳐 3년 8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상 유례 없는 경제위기 국면에서도 우리의 경제주체들은 아직도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 정치권은 ‘네탓’ 공방으로 끝없는 대치만 거듭하고 있다. 대응이 늦을수록 내 일자리, 내 가정이 글로벌 쓰나미에 휩쓸려 사라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인력구조조정의 아픔을 뼈저리게 경험한 바 있다. 그런 고통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정부의 경제살리기 노력과는 별도로 기업과 근로자는 일자리 지키기에 힘을 모아야 한다. 기업은 인력 조정 대신 일자리 나누기와 경영 합리화로, 근로자는 생산성 향상과 내몫 챙기기 자제로 경제 빙하기를 견뎌내야 한다.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인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이어 KT 노사가 임금 동결을 결의하는 등 고통분담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금융권에 이어 대기업에서도 연봉 삭감과 스톡옵션 축소 등 경영진이 앞장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고 한다. 정부와 정치권은 이같은 움직임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 정부는 경기침체 여파로 일자리에서 내몰리는 근로자들이 빈곤층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재정비해야 할 것이다. 지금 가장 절실한 것은 일자리 지키기 선제대응이다.
  • “여장 남자 이석행 잡으면 1계급 특진시켜 주겠다”

    “여장 남자 이석행 잡으면 1계급 특진시켜 주겠다”

    “여장남자 이석행 위원장을 포박하라.” 서울의 모든 경찰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수배 중인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 검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순경은 경장, 경장은 경사, 경사는 경위로 ‘1계급 특진’할 수 있어서다. 11일 일선 경찰에 따르면 ‘특진 1계급 공약’은 지난 7월24일 이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뒤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각 경찰서로 구두로 내려왔다.S·Y·G경찰서 등 복수의 경찰 관계자는 “촛불 수배자 검거는 민감한 사안이어서 ‘특진’이 걸렸다는 내용을 공문으로 내려보내면 대외적으로 보기 안 좋을 뿐더러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가만히 있겠느냐.”면서 “구두로 내려왔고, 사안이 큰 만큼 관행적으로라도 승진시켜준다.”고 말했다. 경찰은 4개월여 동안 민주노총 당사 인근 철야 잠복, 개인별 추적 등 이 위원장 체포에 사력을 다했다. 경찰간 검거 경쟁도 치열해 과열 양상마저 빚고 있다. 이에 서울청은 지난 9일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2008 전국노동자대회’에 이 위원장이 나타난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이 위원장 검거에 경찰들이 무차별적으로 달려들 것을 우려해 일선서에 수사과장 명의로 공문을 내려보냈다. 공문은 ‘검거시 말썽 소지가 없도록 적법 절차에 따라서 하라.’는 등 검거 때 지켜야 할 사항들을 명시하고 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이 위원장 손목에 먼저 수갑을 채우는 사람이 특진하기 때문에 미란다원칙 고지 등 법적 절차를 어겨 여론의 비판을 받을까봐 서울청에서 공문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문에는 “이석행 위원장은 여장을 잘한다. 변장하면 말레이시아 여자로 보이니 수사에 참고하라.”는 내용이 포함돼 경찰은 당일 대회장 주변에서 동남아 여성 출현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고 한다. 한편 서울청은 지난 6일 강원도 동해에서 박원석·한용진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 등 촛불 수배자 5명을 검거한 경찰 중 2명을 경사에서 경위로 1계급 특진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청장이 조계사에 찾아가 사과하는 등 박원석씨 등은 경찰의 눈엣가시였다.”면서 “특진 내용이 밖으로 알려지면 자칫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도 있어 조심스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도심서 1만7000명 노동자대회

    서울도심서 1만7000명 노동자대회

    고(故) 전태일 열사의 기일과 민주노총 창립 13주년을 앞두고 전국노동자대회가 9일 서울 대학로에서 열렸다. 전날 각 지역과 지부별로 전야제를 치르고 서울로 모여든 1만 7000여명(경찰추산·주최측 추산 5만여명)의 참가자들은 정부가 노동자·서민에게 경제위기의 고통을 전가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금속노조원 정모(38)씨는 “물가상승에 교육비 부담은 날로 무거워지는데 정부는 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종합부동산세·투기제한 완화 등 상위 1%를 위한 정책만 남발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지난 6일 전국동시다발 파업을 선언한 전국언론노조도 대회에 참가해 ‘언론장악중단’과 ‘방송사 낙하산 사장 임명 반대’를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이른바 ‘촛불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수배 중인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의 체포 등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127개 중대(약 1만 1000여명) 병력과 물대포차 8대를 배치했다. 이 위원장은 현장에 나오지 않고 실시간 동영상 중계를 통해 “앞으로 더 힘찬 투쟁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집회는 촛불집회 이후 오랜만에 열린 대형 집회였지만 가두시위로까지 확대되지는 않아 주최측과 경찰간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촛불주도 수배자 6명 조계사 빠져나가 잠적

    촛불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경찰 수배를 받다 조계사로 피신해 117일째 농성을 벌이던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박원석 공동상황실장 등 6명이 29일 조계사를 빠져나가 잠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배자들이 낮 12시30분~오후 1시30분 사이 조계사 인근 6개 골목 및 출구를 통해 경내를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배자들이 조계사 천막농성을 하는 동안 하루 평균 경찰관 50여명과 기동대 2~3개중대(160~240여명)의 병력을 배치해 왔으나, 이들의 도피를 눈치채지 못했다. 잠적한 수배자는 박 상황실장과 한용진 공동상황실장, 김동규 대책회의 조직팀장, 권혜진 흥사단 사무처장, 백성균 미친소닷컴 대표,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등이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상황실장이 대책회의 측에 남긴 ‘수배자 입장’을 전달했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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