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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동맹휴업 백여대 참가”/한총련

    ◎부산 등 3곳선 화염병 시위 「한국대학 총학생회 연합」(한총련)는 19일 5·18 특별법 제정 촉구와 관련,오는 29∼30일 동맹휴업에 한총련 소속 1백87개 학교 가운데 1백50여개 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총련은 대학가에서 동맹휴업이 시작되는 오는 29일부터 서울등 전국에서 기습시위를 벌일 계획이며 「서총련」소속 40개교와 「경인총련」 30개교등 수도권지역 70개 학교 학생들은 30일 서울 시내 중심가에 모여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이와관련,서울대생 1천여명은 이날 하오 3시 중앙도서관 옆 아크로폴리스광장에서 「5·18특별법 제정과 특별검사제 도입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부산·대전=이기철·이천렬 기자】 부산대와 충남대생 등 부산과 대전·충남지역 대학생들이 19일 5·18 책임자 처벌과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화염병을 던지는 등 격렬하게 시위를 벌였다. 충남대생 2백여명은 이날 하오 5시30분 이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5·18 책임자 처벌과 특별법 제정,유성관광특구 폐지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교문 밖으로 진출,화염병 1백여개를 던지며 1시간여동안 시위를 벌였다. 이에 앞서 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 학생 4백여명도 각각 이날 하오 2시 조치원역 광장에서 5·18 특별법 제정과 경찰의 고려대 총기 난사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또 이 내용을 담은 서한을 민자당 연기지구당측에 전달하려다 저지하는 경찰에 화염병 1백여개를 던지는 등 4시간여 동안 시위했다. 또 공주대생 2백명도 이날 하오 4시 이 학교 민주광장에서 5·18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공주 시내로 진출,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전활동을 펴는 등의 시위를 벌였다. 부산대생 4백여명은 이날 하오 5시 학교운동장에서 「5·18 학살자처벌 및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회」를 열고 5·18관련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한뒤 교문밖으로 진출,2시간 30분 동안 화염병을 던지며 시위를 벌였다.
  • 「5·18 특별법」 촉구 확산

    ◎천주교,특별검사제 도입 12만명 서명/고대 단식농성… 서울대 오늘 도심진출 5·18 관련자 처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재야 및 학생운동단체의 결의가 잇따르고 있다.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과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18일 상오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18 특별법 제정과 특별검사제 도입을 촉구하는 12만여명의 서명부를 1차로 공개했다. 「서울지역 총학생회연합」(의장 배정기 경희대 총학생회장) 소속 40개 대학도 이날 25일부터 28일까지 학교 별로 집회를 갖고 ▲5·18 불기소결정의 타당성 여부 ▲국회 법사위가 5·18 관련 고소·고발사건을 심의하는 29∼30일 이틀간 동맹 휴업하는데 대한 찬반투표를 벌이기로 결의했다. 고려대 학생 40여명은 이날 상오 「민주광장」에서 「5·18 학살자 기소 관철과 특별법 제정을 위한 민족 고대 단식단 결단식」을 갖고 오는 22일까지 5일동안 시한부 단식에 들어갔다. 서울대도 19일 하오 2시 교내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5·18특별법 제정과 특별검사 임명촉구를 위한 제1차 범서울대 결의대회」를 갖고 도심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 불신의 벽 허무는 대학캠퍼스(사설)

    대학가의 모습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신학기초에는 연중행사처럼 되풀이되면서 화염병과 투석·최루탄가스로 대학캠퍼스를 뒤덮게 하던 극렬학생들의 과격시위가 캠퍼스에서 자취를 감췄다.문민정부 출범이후 투쟁대상이 사라지면서 학생운동은 정상과 평온의 궤도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 지난 수십년동안 지속돼온 난폭시위와 강력진압 악순환의 고리가 단절되고 비로소 대학의 참모습·제모습을 찾게 되었다.꽃피는 4월을 맞는 캠퍼스에 「대학의 봄」이 만개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30일 하오 서울대 관악캠퍼스 민주광장에서 열린 총학생회 출범식에는 이수성 신임총장이 학생들의 박수를 받으며 등단,격려와 축하인사말을 했다.교정에서 예사롭게 볼 수 있어야 할 이 광경은,그러나 실로 11년만에 일어난 「사건」이었다.대통령의 서울대졸업식 참석이 중단되고 총장실이 학생들에 의해 불법점거되기도 했던 지난날이 아닌가. 총장의 학생회행사 참여는 학교와 학생들이 더이상 갈등과 대립,불신과 투쟁의 관계가 아니라 화합과 신뢰의 사제관계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었다.일그러지고 왜곡됐던 교수와 학생의 관계가 정상화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 대다수 학생들의 관심은 이념적 투쟁이나 체제의 파괴가 아닌 학생들의 복지문제,여가선용,동아리(서클)의 활성화등 자신들의 문제에 쏠리고 있다고 한다.면학분위기 조성등 학생운동본연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고 한다.이러한 방향전환은 학생운동의 대세이며 바람직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그동안 학생운동의 방향이 잘못됐음을 인식한 바탕위에서의 새출발이라 더욱 믿음직스럽다. 주사파 등 운동권의 핵심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학생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는 소수로 전락해 있다.그렇다 해서 한총련 등의 시대착오적인 과격세력에 대한 경계심을 늦춰서도 안될 것이다.이제 캠퍼스는 학문과 진리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평화로운 요람이 되어야 한다.
  • 92일간 총장실점거 농성/연대학생 30명 자진해산(조약돌)

    ○…연세대 송자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 11월23일부터 본관 총장실을 점거,92일동안 농성을 벌인 「송자총장퇴진과 학원개혁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소속 학생 30여명이 23일 상오 교내 민주광장에서 해단식을 갖고 자진 해산. 이들은 『현 상황에서 고립적인 총장실점거농성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자진 해산키로 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대의기구인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좀더 대중적인 총장퇴진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서총련집회 과잉진압/연대,사과 촉구

    연세대생 3백여명은 20일 하오 4시 30분쯤 교내 도서관앞 민주광장에서 전날 교내 집회에 대한 경찰의 과잉진압을 항의하는 집회를 갖고 ▲경찰 최고 책임자의 사과 ▲관련자 전원 고발 ▲피해 학생에 대한 배상 등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송자 총장이 참석해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연행된 학생들의 석방과 부상자 치료를 요구했다. 학생들은 이날 집회를 마치고 항의방문을 하기위해 내무부로 출발했다.
  • 중단된 연대축제 서바이벌게임/김태균 사회부기자(현장)

    ◎“전쟁놀이할 시기 아니다” 복학생들 저지 『이렇게 중간에 막을거면 왜 처음부터 게임을 못하게 하지 않았습니까』 『아무리 문제가 있더라도 시행을 결정했으면 적법한 절차에 의해 해결해야 하는것 아닙니까』 11일 하오 2시40분쯤 연세대내 소나무숲 「청송대」. 국방색 조끼를 입고 안면보호대까지 착용한 50여명의 학생들이 고학년으로 보이는 10여명의 학생들과 격렬한 설전을 벌이고 있었다.많은 논란속에 시행여부가 불투명했던 연세대 「무악축제」중의 한 프로그램인 서바이벌게임이 예정대로 하오1시에 강행된 지 1시간30여분만에 중단된 것. 모의전쟁놀이인 서바이벌게임은 모의실탄이 발사되는 소총과 안면보호대등을 갖추고 고지 쟁탈전을 펼치는 게임으로 월남전 참전 미군들이 귀환후 고안해 낸 게임이다. 연세대에서는 이달초 총학생회가 모맥주회사의 전액협찬으로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고 발표한 뒤부터 끊임없이 「전쟁놀이」라는 지적과 대학문화의 상업성과의 연계문제로 논란이 계속돼 왔었다. 서바이벌게임에 대한 문제제기를 가장먼저 들고 나온 「예비역 복학생협의회」의 김경태군(25·기계3)은 『국내외로 전쟁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고 얼마전 예비군훈련을 받던 대학생이 총기오발로 사망한 시점에서 대학내 전쟁놀이를 굳이 해야만 하는가』라고 반문하고 게임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서바이벌게임 중단사태는 게임시작과 동시에 중앙도서관앞 민주광장에서 총학생회와 복학생협의회 대표자간의 토론이 끝난 뒤 총학생회측이 백기를 들고 게임중단을 선언한 직후 복학생들이 실력저지를 하면서 일어났다. 이번 무악축제기획을 담당했던 총학생회 하승주정책국장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재학생의 반발이 거세 물리적 충돌을 우려,부득이 게임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고 참담한 표정을 지었다. 서바이벌게임에 참가했던 이수호군(19·법학1)은 『이미 시작된 행사를 실력으로 저지한 것은 민주적인 처사가 결코 아니다』고 못마땅해했다. 그러나 이날의 사태는 단순한 전쟁놀이에 대한 반발이라기 보다는 80년대 민주화운동세대 대학생과 90년대 신세대 대학생간에 잠재해 있던가치관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한 복학생의 말이 설득력있게 들렸다.
  • 전국 쌀시위 잇따라/한총련 30여명 연행

    정부의 쌀시장개방 결정에도 불구하고 9일 전국에서는 쌀시장개방을 반대하는 농민·대학생·농민단체들의 집회와 시위가 계속됐다. 한총련 소속대학생 30여명은 하오 5시15분쯤 청와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종로구 효자동 시교로터리로 진출,경찰과 대치하다 모두 연행됐다. 전남 무안군 농민후계자연합회 소속 8백여명은 무안시장에서 농민대회를 열고 『정부는 농촌경제와 농민을 몰락시키는 쌀수입개방방침을 즉각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담양군농민회 소속 농민 3백여명도 담양군민회관에서 「쌀및 기초농산물 수입저지를 위한 담양군민대회」를 갖고 가두시위를 벌였다. 충북 음성군에서는 「우리쌀지키기 음성군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기서·이강원) 주최로 5백여명의 농민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민궐기대회를 열고 「쌀및 기초농산물수입을 저지하는 것만이 우리가 살길」이라고 결의하고 1시간여 가두시위를 벌였다. 전북 김제 농민후계자연합회회원 35명은 이날 김제시 요촌동 연합회사무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한편 경북 상주산업대 총학생회 소속 3백여명의 학생들은 교내 민주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쌀시장개방에 따른 국민투표실시』등의 구호를 외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 대학교수 79명도 「쌀시장개방은 농업을 파탄에 이르게 한다」는등 4개항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20여명은 학생들과 함께 가두시위에 참여했다. 전북 전주의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목회자및 신도 3백여명은 전주 남문교회에서 「우리 농촌 살리기 기도회」를 갖고 가두시위를 벌였다.또 경북 농민목회자협의회 소속 목사 40여명도 대구 제일교회에서 「쌀시장개방 반대결의대회」를 가졌다.
  • 연세대학 송자총장 이중국적 관련 사과

    최근 이중국적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연세대 송자총장은 19일 하오 교내 민주광장에서 총학생회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미국국적의 취득과 포기과정에서 발생한 의혹들은 모두 법적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었다』면서 『총장취임이후 국적문제와 관련해 처음부터 사실대로 모든 것을 밝히지 못한 점을 사과한다』고 해명했다.
  • 이기택 민주대표 국회연설 요지

    개혁은 누구도 거절할수 없는 역사적 요청이 되었습니다.참된 개혁은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과거를 청산하는데서 비롯되어야 합니다.전제조건은 첫째 성역없는 과거 청산,둘째 수술은 깨끗한 손으로,셋째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이어야 합니다. 국민들의 주체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사회 각계각층의 지도층이 참여하는 「범국민 개혁 추진위원회」가 필요합니다.진정한 개혁을 위해 국회는 과거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권을 발동해야 합니다.「6공비리 조사특별위원회」의 즉각 설치를 제의합니다.그 방식은 6공청문회이어야 합니다.광주문제를 국회차원에서도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광주의거 특별위원회」를 다시 가동시킬 것을 요구합니다. 모든 국정교과서에 4·19민주혁명으로 수록하고,여의도광장의 명칭을 「4·19민주광장」으로 개칭할 것을 제의합니다.지방자치단체장선거를 하루빨리 실시하여 현재의 위헌상태를 종식시켜야합니다.정보정치의 제도적 청산을 위해 정치관계법특위를 「개혁입법 특별위원회」로 확대,개편할 것을 제의합니다.「공직자윤리법」을 개정,재산재공개를 즉각 시행해야합니다.선거법,정치자금법,정당법도 개정되어야 합니다. 경제개혁을 위해 금융실명제를 즉각 실시하고 한국은행을 독립시켜야 합니다.「기업 전문화 촉진법」을 제정,재벌의 무분별한 기업확장을 막아야 합니다.교육과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과학 기술혁명을 추진해야 합니다.중소기업이 국가경제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할수 있도록 과감한 지원육성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농어촌 구조개선작업의 투자개혁연도도 5개년으로 단축해야 합니다. 교육대개혁을 위해 전일제 수업제도 도입,채점공개제도 도입,전교조 교사 전원 복직을 주장합니다.아울러 양심수및 구속 노동자 석방,수배해제,해고 노동자의 원직복직은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이제 개혁은 시대적 소명입니다.21세기를 준비하고 선진 민주 복지 통일국가를 지향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개혁입니다.개혁의 주체는 어느 일개인일수 없으며 여야 정치권과 국민 모두가 함께 주체로 나서야 합니다.그래야 개혁은 성공할수 있습니다.
  • 건국대생 1천여명/총장실 등 점거농성/예산 39억 삭감 요구

    건국대 학생 1천여명은 13일 하오6시쯤 학교측이 편성한 기성회예산중 39억원을 삭감키로 독자적으로 결정한 뒤 학교측에 이를 받아들이라고 요구하며 총장실·부총장실·법인사무국 등 사무실 10여곳을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이에 앞서 이날 하오3시 교내 민주광장에서 학부모가 회원인 전체 기성회원 1만1천여명중 과반수인 6천1백51의 위임장을 받아 기성회총회를 개최,「93년도 기성회 예산 1백60억을 1백41억원으로 삭감한다」는 안건을 표결에 부쳐 1백%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 등록금인하 등 요구/6개대생 교내집회

    연세대생 5백여명은 18일 하오1시쯤 교내 민주광장에서 「재단전입금 확보와 학교환경개선 결의대회」를 가진뒤 이들 가운데 2백여명이 하오3시부터 재단사무처를 점거,19일까지 시한부 농성에 들어갔다. 한편 고려대등 「전국대학총학생회연합」소속 서울시내 5개대학생 1천5백여명도 이날 하오 각 대학별로 재단전입금확보와 교육환경개선등 등록금투쟁관련집회를 일제히 가졌다.
  • 현대 미포조선 전면 파업/임금협상 결렬/한국중공업도 부분 돌입

    【울산=이용호기자】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미포수리조선소 노조가 올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21일 하오2시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회사 노사양측은 지난 5월부터 50여차례의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노조측이 임금 9만7천9백81원(기본급의 19·5%)인상을 요구한 반면 회사측이 총액기준 5%(기본급과 근속수당포함 3만3천5백원)인상안을 제시,합의점을 찾지못했다. 이에따라 노조측은 이날 상오 2천여명의 노조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참가조합원 82·9%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돌입을 결정했다. ◎사측,직장폐쇄 겨고 【창원】 창원공단내 한국중공업(대표 안천학·57)이 노조(위원장 손석형·36)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결렬로 일부 조업이 중단되는 등 파업위기를 맞고 있다. 이 회사 노조는 지난 17일 상오10시 사내 「민주광장」에서 조합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전진대회」를 가진데 이어 18일 기계공장노조원 3백여명이 조업을 중단하고 21일 상오10시부터는 주조·단조·제관공장 등 3개공장 1천여명의 조합원이 부분 파업을 벌였다. 한편 노조측은 현재로서는 더이상 협상을 기대할 수 없어 전면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강경자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회사측도 현재 노조측의 요구는 받아들이기가 불가능하다며 노조측이 전면파업에 돌입할 경우 직장을 페쇄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현중 노조위장 사의 회사측과의 임금·단체협상과 관련해 조합원 총회에서 부결된 회사측안에 직권 조인,조합원들로부터 불신임 시비를 불러일으켰던 현대중공업 이원건 노조위원장(40)이 21일 하오 노조 운영위원회에 위원장직 사퇴서를 냈다.
  • 노점상철거 반대 천여명 가두시위

    「서울지역 노점상연합회」(회장 노수희)소속 노점상 1천5백여명은 15일 하오2시 고려대 민주광장에 모여 『서울시는 노점상일제철거계획을 백지화하고 노점상을 합법화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뒤 하오3시30분쯤 교문밖으로 나가 『노점상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안암동 네거리까지 행진했으며 이 가운데 1백여명은 시청으로 몰려가 이해원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 대학가 화염병 재등장/동국·광운대생 도로점거 시위

    대학가 시위에서 거의 사라진 것으로 보이던 화염병이 다시 등장,서울 일부에서 격렬한 시위양상을 보였다. 동국대생 4백여명은 23일 하오 4시부터 서울 중구 충무로 4가 대한극장앞 6차선 도로를 점거한 채 화염병 시위를 벌여 이 일대 교통이 2시간여 동안 큰 혼잡을 빚었다. 학생들은 학교앞 6차선 도로를 점거,「안기부·기무사 해체」 「정권타도」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청앞까지 행진하려다 경찰이 저지하자 화염병 3백여개를 던지며 시위를 벌인뒤 자진해산했다. 또 광운대생 1백여명은 23일 하오 3시부터 교내 민주광장에서 「강경대열사 1주기 추모식및 등록금투쟁 보고대회」를 가진 후 학교앞 4차선 도로를 점거한채 화염병을 던지며 1시간여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성명을 통해 『현정권은 국민의 생존권을 외면한채 추악한 대권다툼에 혈안이 되어있다』고 비난하고 ▲국가보안법 철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연기 철회 ▲양심수 석방 등을 주장했다.
  • 대학생 또 분신/안동대/치사항의,시너 뿌려 중태

    ◎전대협등 “분신자제” 호소 【안동=김동진 기자】 1일 낮 12시25분쯤 경북 안동시 송천동 안동대 학생회관 앞 민주광장에서 이 학교 민속학과 2년 김영균군(20)이 온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자살을 기도,3도의 중화상을 입고 경북대학교 부속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김군은 이날 인문대 건물 옆에서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후 『살인·폭력·민중탄압 자행 즉각 중지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고 강경대군 추모 및 공안정치 분쇄를 위한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는 학생회관 앞 민주광장으로 70m 정도 달려가다 쓰러졌다. 김군을 발견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옷을 벗어 불을 껐으나 꺼지지 않자 학생회관에 있는 소화기 1대를 들고 나와 불을 끈 후 학교에서 6㎞ 떨어진 안동병원으로 옮겨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이날 하오 2시25분쯤 대구시 경북대 부속병원으로 옮겼다. 병원에 도착한 김군은 곧 호흡장애가 심해 기도절개수술을 받았으나 중태다. ◎대책회의·전교조도 「범국민대책회의」와 「전대협」 「교원노조는 1일 안동대 김영균(20)의 분식소식이 전해지자 『폭력정권에 항거하는 고귀한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죽음보다 살아서 투쟁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냈다. 이들은 또 『학생들은 더 이상 죽음으로 항거해서는 안 될 것이며 국민들도 젊은 학생들의 죽음을 외면하지 말고 이 땅에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대학가 규탄사위 확산/강군 치사 항의/7천명 연대서 집회,투석전

    ◎재야도 내일 「전국범국민대회」 열기로 ▷대학가◁ 명지대학생 7백여 명은 27일 낮 12시쯤 학생회관 앞 민주계단에서 강경대군 사망사건과 관련,「범명지인규탄대회」를 갖고 1㎞쯤 떨어진 성가병원 앞까지 침묵시위를 벌이려다 교문 밖 70m쯤에서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학생들은 이날 교문 밖으로 나와 차도를 행진하다 경찰이 저지하자 『인도를 따라 행진하겠으니 길을 비켜 달라』고 요구했으나 경찰이 『어떠한 행진도 허가할 수 없다』고 맞서 40여 분 동안 몸싸움을 벌이다 학교로 되돌아갔다. 「전대협」 소속 대학생 7천여 명은 27일 하오 3시쯤 연세대 도서관 앞 민주광장에 모여 강경대군 상해치사와 관련,집회를 가진 뒤 하오 5시30분쯤 교문 밖으로 나가려다 경찰이 저지하자 돌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날 집회에는 재야인사와 강군의 아버지 강민조씨(49),누나 선미양(22·명지대 중문과 3년) 등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집회에서 『관련자들의 즉각 구속,백골단·전경해체 등』을 요구하고 강군의 추모기간인 오는 5월4일까지 재야단체 등과 연대해 대규모 규탄집회를 가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하오 6시20분쯤엔 연희동 쪽 1백m 지점까지 진출한 학생들이 4차선 도로를 점거한 채 30여 분 동안 연좌농성을 벌이는 등 3차례에 걸쳐 교문 밖까지 나갔다가 3시간쯤 뒤 민주광장으로 다시 돌아가 각 대학별로 해산했다. 이들 가운데 1천여 명은 연세대에서 철야농성을 벌였다. 「전대협」은 이날 하오 11시30분 학생회관 3층에 마련된 임시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28일 하오 5시에 도서관 앞에서 규탄집회를 가진 뒤 「노정권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전민련」 「전노협」 등 각 재야단체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장례일정 및 절차 등을 논의했으나 내각총사퇴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장례를 치러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영안실 주변에는 이날도 학생 40여 명이 입구에 화염병 1백여 개와 각목 20여 개를 준비해놓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했다. 한편 「전국민주화운동 유가족협의회」 소속 어머니회원 20여 명은 이날 하오 10시부터 연세대대강당에서 학생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의 노래」 공연을 펼치면서 숨진 강군의 넋을 위로하기도 했다.
  • 충남대학 재야집회/경찰,교내진입 해산

    【대전연합】 대전ㆍ충남지역 대학생과 재야단체회원 8백여명은 19일 하오2시 충남대 민주광장에서 「일당국회해산 및 민중생존권쟁취를 위한 국민대회」를 갖고 하오3시30분쯤 가두에 진출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에게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에맞서 경찰은 하오4시30분쯤 최루탄을 쏘며 5백여 병력을 학교안 5백여m지점까지 들여보내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충남대측은 경찰의 이같은 과잉진압행위에 대해 충남도경과 대전 서부경찰서에 강력히 항의하기로 했다.
  • 삼성조선 파업 돌입

    【거제=이정규기자】 거제 삼성조선소(소장 이용길)가 올해 임금협상결렬에 따라 13일 파업에 돌입했다. 삼성조선 노동자협의회(회장 박태석ㆍ34)소속 근로자 1천5백여명은 이날 상오8시 정상출근,회사내 민주광장에서 파업결의대회를 갖고 파업에 들어갔다.
  • 비운동권 「한대련」 출범/19개대학생회 참여

    【청주=한만교기자】 전국19개 대학 비운동권 총학생회가 주축이 된 한민족대학생연합(한대련ㆍ회장 하상규ㆍ대구대)이 25일 하오4시 청주대학교 민주광장에서 제1기 출범식을 갖고 결성됐다. 지난10일 청주대 서원대 광운대 인천대 수원대 대구대 등 비운동권 19개대 총학생회장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반도유스호스텔에 모여 결성선언식을 갖고 이날 결성된 「한대련」은 성명서를 통해 『남북 학생교류ㆍ1천만 이산가족 상호방문ㆍ재일교포 법적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하고 『재일교포 법적지위 향상을 위한 남북대학생 공동대책을 위한 1차회담을 오는 6월10일 판문점 북쪽지역에서 갖자』고 제의했다.
  • 경찰의 KBS진압 「여의도작전」 이모저모

    ◎산발저항속 45분만에 “해산완료”/노조원 대부분 귀가한 뒤에 진입개시/안위원장은 지하통로 거쳐 미리 피신 ○…30일 하오 11시15분부터 진입을 시작한 경찰병력은 본관 2층 민주광장과 IBC빌딩등 두 방향으로 진출,먼저 민주광장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던 3백50여명의 노조원들을 둘러싸고 있다 하오 11시40분쯤부터 연행을 시작. 민주광장에 있던 대부분의 노조원들은 연행에 순순히 응하는 모습이었으나 방송국 스튜디오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농성을 벌이던 일부 노조원들은 경찰의 연행에 완강히 저항하며 『방송민주화』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그러나 이날 작전은 별다른 불상사없이 농성자들을 전원 연행함으로써 작전개시 45분만에 완료. ○…이날 본관2층 로비와 IBC건물 곳곳에서 농성중이던 사원3백여명을 연행한 경찰은 이들을 경찰버스에 태워 영등포경찰서 등 서울시내 각경찰서에 분산 수용,밤새 조사,농성가담의 정도를 분류. ○…이날 하오 KBS사원들이 투표를 통해 방송정상화안을 부결하자 경찰의 움직임이 갑자기 빨라지기 시작,KBS에 대한공권력재투입이 임박했음을 예고. 특히 공권력 투입의 최고책임자인 안응모내무부장관이 이날 하오 9시40분쯤 치안본부에 들러 김우현치안본부장등 경찰고위간부를 불러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숙의하면서 공권력투입은 확정적. 안장관은 기자에게 『KBS사태의 악화로 국민들이 크게 실망하고 있다』며 『KBS사원들이 다중의 힘으로 정부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고 격앙된 어조. 그는 또 『민중세력은 사회주의를 통해 세상을 한번 잡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지만 KBS사원들이 의도하는 바는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특히 안장관은 기자들과 만나는 도중 총리실에서 걸려온 것으로 보이는 전화를 받고 『본부장등의 보고를 듣고 곧바로 전화를 다시 하겠다』고 말해 정부의 공권력투입결정이 상당히 어려운 것임을 간접적으로 시사. ○…공보처관계자들은 KBS비상대책위원회의 방송정상화 결정이 사원총회에서 부결되고 곧이어 공권력재투입으로 이어지자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공보처 관계자들은 청와대특사로까지 오인된 김용갑 전장관의 사태수습방식이 결국 「악재」로 작용됐다고 이구동성으로 비난. 이날 저녁 밖에 있다가 비서관의 연락을 받고 밤 9시30분쯤 집무실에 돌아온 최병렬공보처장관은 즉각 강용식차관ㆍ이덕주매체국장 등을 불러 구수회의를 열고 사태추이를 지켜보며 혹시 KBS공권력 재투입이 다른 방송사의 동맹파업으로 연결되지 않을까 우려했다는 후문. 최장관은 그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KBS사태가 결국 공권력 재투입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에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4개서에 분산 수용 이에앞서 강공보처차관은 하오 9시50분쯤 김우현치안본부장과 사태수습을 최종 협의했으며 거의 같은 시간 김학준 청와대사회보좌역은 공보처로 전화를 걸어 이매체국장으로부터 KBS사태를 보고 받는 등 공보처주변은 공권력재투입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 최장관은 공권력재투입전 기자들과 만나 『여러분과 같은 심정이다』며 착잡한 심경을 토로하고 『국민의 기대를 이렇게 저버릴 수 있느냐』고 한탄. 최장관은 이어 짤막한 논평을 한 뒤 『이제는 우리로서도 어쩔수 없다』고 해 공권력투입을 기정사실화. 최장관은 그러나 『공권력을 정말 투입하느냐』는 물음에는 『그것은 경찰이 알아서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으나 『그래도 방송정상화를 요구하는 사원들이 많은데 성급한 공권력투입은 좋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이 상황에서 「성급한」이라는 형용사는 맞지 않는 듯 하다』고 강조. ○…경찰관계자들은 이날 KBS에 대한 공권력투입작전을 「여의도진압작전」이라고 명명한 뒤 세부적인 작전계획을 모두 완료해 놓고 찬반투표 개표 당시 KBS안에 있던 노조원등 3천5백여명의 직원들이 빠져 나가기만을 기다리는 모습. 치안본부고위간부들은 이날 하오부터 KBS에 대한 공권력투입여부가 커다란 관심사로 등장하자 『우리로서는 알지도 못하고 말할 수도 없지만 농성인원이 3백∼4백명으로 줄어야 공권력 투입이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말해 공권력 투입시간이 KBS농성인원에 달려 있음을 시사. ○…이종국서울시경국장은 이날 하오 9시30분쯤 점퍼차림으로 안병욱시경2부장을 대동하고 청사를 출발,하오 10시쯤 여의도 현장본부인 대광장파출소에 도착,10여분간 진압작전 도상계획을 다시 한번 점검한 뒤 하오 10시35분쯤 KBS사옥 주변을 직접 돌아보며 작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 안부장은 이 자리에서 『KBS공권력 투입은 현대중공업사태와는 달리 단순히 사전구속영장을 집행하는 것으로 최루탄은 필요치 않다』면서 『KBS에로의 진입이나 연행과정은 순조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수노조위원장은 경찰이 투입되기 직전인 이날 하오 10시40분쯤 기자들과 만나 『공권력투입이 확실시돼 위원장직 사퇴와 비상대책위 개편을 유보하겠다』며 당초의 입장을 변경. 안위원장은 김용갑전장관과의 서사장퇴진 밀약설에 대해서는 『김 전장관의 말을 선의로 받아들였다』고 말해 밀약이 있었음을 강력히 시사. 그는 또 『김 전장관이 「대통령 특사」라는 말을 뒤집어 개인자격 운운하는 바람에 사원들의 신뢰를 떨어뜨렸다』면서 『공권력 투입으로 인한 모든 책임은 김씨와 정부측에 있다』고 주장. 안위원장 등 조합원 10여명은 기자들과 만난 직후 KBS보도진들이 갖고 다니는 무전기에서 「경찰이 투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찰이 들어오기 10분전쯤 황급히 대피. 경찰은 11시15분쯤 「비상대책위」의 출입구를 막고 사무실로 들어왔으나 노조간부들을 연행하는 데 실패. 30여평 규모의 비상대책위 사무실은 오랫동안 농성을 벌여와 집기와 비품이 여기저기 널려있는데다 경찰까지 들어와 온통 어수선한 분위기. ○간부 사후대책 숙의 ○…안병욱시경제2부장과 정동수영등포경찰서장은 작전이 시작되자 사장실 등이 있는 본관 6층에 올라가 회사측 간부들과 만나 「비상대책위」위원들의 소재를 물은 뒤 각층의 병력배치 상황을 일일이 점검. 안부장은 특히 비상계단과 엘리베이터의 출입문에 배치돼 있던 병력들에게 예기치 못한 충돌을 우려,사무실 안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라라고 지시. ○…경찰이 KBS에 진입한 직후 정영등포경찰서장은 본관 2층 중앙홀에서 농성중인 노조원들에게 핸드마이크로 『여러분은 지난 12일부터 제작거부 등 사실상의 파업을 하고 있으며 이같은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경찰이 투입됐다』면서 미리 구속영장이 발부된 안동수위원장 등 7명을 비롯,농성자 전원을 연행하겠으니 순순히 이에 응해 마찰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 노조원들은 2층홀에서 이임호씨등 노조간부 2∼3명이 단상에 나와 구호와 노래를 부르며 농성을 벌이다 경찰이 들이닥치자 어깨동무를 하고 「승리의 그날까지」「흩어지면 죽는다」 등의 노래를 합창. 한편 병력이 투입되자 본부장 등 KBS간부들은 최악의 사태가 온것에 침통해 하며 삼삼오오 모여 앞으로의 사태진전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박성범보도본부장은 경찰이 들어오자 농성장까지 내려와 한동안 연행장면을 지켜보기도. ○…서기원사장은 이날 하오 2시부터 회사부근 맨해턴호텔 816호실에서 간부들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경찰이 투입될 때까지 이 호텔에 머물면서 회사내에서의 상황을 보고받고 수습책 등을 논의. 서사장은 경찰의 진압작전이 시작된 직후인 이날 하오 11시20분쯤 사장실로 들어가 본부장들을 소집,긴급회의를 열고 공권력투입이후의 사태에 대한 대책을 논의. ○MBC,자막뉴스 보도 ○…경찰이 본관에 진입한 이날 하오 11시15분 이후에도 TV방송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진행. KBS­TV에서는 하오 11시20분부터 「가요무대」 재방송을,2TV에서는 하오 10시30분부터 방영중이던 미니시리즈 2부작 「몬테카를로」 1부 「카트리나 열풍」을 계속 방영. 그러나 1ㆍ2TV모두 경찰진입 사실을 자막뉴스로조차 처리하지 않았던데 비해 MBC­TV는 경찰진입 5분뒤 곧바로 경찰진입사실을 자막뉴스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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