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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실 폐쇄 등 자숙방안 검토/청와대의 기류

    ◎25일 대통령담화 여론반응 본뒤 결정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앞날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들이 나오고,보도도 되고 있다.그러나 청와대의 책임있는 당국자들은 「침묵」으로 일관한다.김광일 비서실장,이원종 정무·문종수 민정수석 등은 한결같이 『할 말이 없다』고 입을 닫는다. 일국의 대통령으로서,또 아버지로서 김대통령의 참담한 심경을 아는 참모들로서는 감히 말을 꺼낼 분위기가 아니다.한 수석비서관은 현철씨의 검찰 출두와 관련,『칼로 가슴을 저미는 듯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에서도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 있지않은 관계자들이나,신한국당 의원을 포함한 청와대 외부 인사들은 비교적 자유스럽게 현철씨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해외유학을 보내라』 『대외활동을 중지시키라』 『국회 청문회에 내보내라』는 등의 방안이 제시된다.그러나 김대통령의 심경에 가장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는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2일 『나도 모르는 얘기들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국민여론의 추이에 따라 그런 방안들이 채택될 수도 있다.그러나 미리부터 몰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었다. 청와대측이 지금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25일의 대통령 담화다.한 당국자는 『김대통령은 현철씨 문제를 포함,현실인식을 철저히 하고 있다.청와대 참모진도 보고했고 외부인사들로부터도 광범위한 여론을 청취했다.대통령의 절실한 심정이 담화를 통해 표출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철씨 거취나 당정개편 방향은 대국민담화에 대한 반응에 결정적 영향을 받을 것 같다. 현철씨 측근들은 현철씨의 해외유학이나 유엔청년협회(UNYA)회장직 사퇴 여부에 대해 즉답을 않고 있다.하지만 4월부터 일본 와세다대 부설 아·태연구소 교환교수로 초빙받아 일주일에 두번씩 영어로 강의하는 일정이 이미 짜여져있다고 밝혀 일정기간 해외체류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현철씨는 서울 중학동 개인사무실을 곧 폐쇄하는 등 상당기간 「자숙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 틀림없다.
  • 국민회의 대표연설 요지/한보수사 중간발표 국민 소망 외면

    ◎「부도덕한 기업인 정치자금」엔 사과 한보사건은 김영삼정권 4년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권력남용 정경유착 부정부패 정치논리의 경제지배 등이 한데 어울려 일어난 건국이래 최대의 권력형 특혜비리 사건이다.검찰의 중간수사 발표는 국민의 소망을 외면한 것이다.우리당 권노갑의원이 부도덕한 기업인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김영삼정권과 한보와의 관계는 오래전에 시작되었다.김대통령 집권 이후 은행은 한보에 5조7천억원을 쏟아부었다.여기에 관여한 실행 책임자들은 김현철씨를 비롯한 청와대와 정부의 요직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한다.총무수석 정무수석 경제수석 민정수석 그리고 경제관련 부처의 장들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도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여당의 특정계파 거의 모두가 한보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것이다. 김현철씨는 현 정권 출범 이후 정치 사정에 깊이 간섭해 왔다고 한다.행정부와 안기부의 고위층,그리고 국방장관을 비롯한 군장성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고 한다.은행과 기업체의 이권에 관여해 왔다고 한다.청와대 고위 비서를 통해 국정을 좌지우지하는 막강한 권력을 행사해온 사람이다. 그 누구도 그를 제지할 수 없었을 것이다.김대통령만이 그를 제지할 수 있었고,그러기에 김대통령은 그를 반드시 제지했어야 한다.대통령은 지금 결단을 내려야 한다.이것만이 파국 직전의 마지막 희망이다.부정부패방지법 제정,정치제도 개혁,기업의 정치자금 제공 금지,금융실명제 보완 등 절실한 충고를 국정에 반영해야 한다. 황장엽 비서의 망명은 환영할 일이다.하루속히 이 땅에 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한보 성역없이 엄정조사”/김 대통령 지시

    ◎“부패 이렇게 심한줄 몰랐다” 김영삼 대통령은 12일 한보특혜대출 의혹과 관련,『혐의가 있으면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문종수 민정수석으로부터 김우석 내무장관과 신한국당 황병태 의원의 검찰소환 사실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부정부패가 이렇게 심할 줄은 몰랐다』며 『성역없이 한점 의혹없이 엄정하게 조사하라』고 엄명했다고 문수석이 전했다.
  • JP “정 회장 잘안다” 밝힌 속사정

    ◎“관계 떳떳” 강조… 수사대비 적극방어 관측 JP(김종필 자민련 총재)가 10일 「묘한」 말을 했다.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한보 정태수 총회장을 3공때부터 잘 알고 있으며 여러차례 만난 사이』라고 했다.민자당 대표시절 정회장의 넷째아들 주례를 봐준 것이 알려졌을때 『내가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는 대답과는 뉘앙스가 다르다. 한보사태로 정치권 전체가 정회장을 『나 몰라라』하는 판국에 JP가 『잘 안다』고 밝힌 까닭은 무엇일까. JP는 정회장을 처음 만난 것은 70년대 초이며 정회장이 고 박정희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모교인 배화여고 기념관 건립 지원계획을 마련할 때라고 했다.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인 박승규현한보그룹 고문이 소개했으며 그 이후 몇차례 만났다고 덧붙였다.JP는 그러면서도 정회장과의 관계는 떳떳하다고 강조했다.최근 정회장과의 연관설에 『왜 내 집(청구동 자택)에서 만났다고 하지』라고 불쾌해 했다.정회장을 잘 알지만 『아는게 무슨 죄냐』는 식이다. JP의 이날 발언을 두고 정가에서는 검찰 수사에 대비한 자민련,특히 JP의 「방어선 구축」이라는 관측이다.정회장과의 관계를 미리 밝혀둠으로써 괜한 오해를 사지 않겠다는 사전정지 작업이기도 하다.
  • 김 대통령,공직자 책임의식 부재 개탄

    ◎한보사태 관련 침묵 일관… “정치판 개혁” 함축 10일 낮 청와대에서는 김영삼 대통령과 수석비서관의 오찬모임이 있었다.설연휴 뒤 김대통령의 첫 공식일정이었다.한보사태에 대한 언급이 기대됐다.그러나 김대통령은 「한보」를 전혀 거론하지 않았다고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윤대변인은 『김대통령은 고향에도 가지 못한 실향민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는 것과 산업일선의 근로자에게 위로를 전한다는 말씀을 했다』고 발표했다.김대통령은 또 김동진 국방장관·황용하 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연휴기간 국토방위와 범죄예방에 힘쓴 국군장병과 경찰의 노고를 치하했다.윤대변인은 『김대통령의 표정은 평상시와 같았다』고 말했다. 한보사태와 관련한 김대통령의 「침묵」은 검찰수사가 끝날 때까지 당분간 이어질 것 같다.연루자를 엄정 사법처리하고,차제에 정치판을 개혁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침묵」속에 배어 있다. 청와대당국자의 긴장감은 극도에 달해 있다.김대통령의 분위기로 볼 때 한보수사가 어디까지 갈지 짐작하기 어려운 탓이다. 김대통령은 한보사건 발생후 공직자의 책임의식 부재도 개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정과는 별개로 정책적 차원에서 떳떳하게 당위성을 주장하거나 책임을 지려는 인사가 거의 없다. 특히 한보철강의 코렉스공법 허가가 「과장 전결」이라고 주장하고,「김대통령의 한보 당진제철소 참석을 건의한 적이 없다」고 부인에만 급급한 박재윤 전 통산장관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들은 불쾌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한 관계자는 『김대통령이 지난 5일 있었던 재외공보관 초청 오찬때 한보 당진제철소 준공식에 참석하는 게 좋겠다는 관계장관(박재윤 전 장관을 지칭하는 듯)의 건의를 세차례 받았으나 참석지 않아 다행이라는 말씀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홍인길(부산 서)·권노갑(전국구) 의원의 한보관련의혹에 이어 김덕룡 의원(서울 서초을) 등 4인의 연루의혹이 특정언론에 연이어 보도된 경위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한 당국자는 『정태수일가쪽에서 고도의 교란전술을 쓰고 있다는 게 잠정결론』이라고 밝혔다.
  • 한보수사 종료후 국정쇄신책 제시/김 대통령의 정국돌파 구상

    ◎설연휴동안 관계기관 통해 폭넓게 민의청취/정자법 개정·당정개편 등 민심수습책 나올듯 설연휴를 이례적으로 청와대에서 보낸 김영삼 대통령은 앞으로도 당분간 공식일정을 대폭 줄일 예정이라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전했다.「한보 난국」돌파를 위한 구상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김대통령은 설연휴 사흘동안 김광일 비서실장과 문종수 민정수석 등으로부터 한보수사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았다.또 관계기관이나 믿을만한 지인을 통해 폭넓게 민의를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보사태 해법」으로 김대통령이 중시하는 것은 검찰 수사결과라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국민이 납득할 수준의 결론이 나올때 정국이 수습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검찰수사에서 한보의혹 연루자가 밝혀지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처리되어야 한다는 의지를 거듭 다지고 있다.가신이든,여야 정치인이든,고위공직자든 성역은 없다는 것이다. 김대통령은 검찰수사가 끝나는 시점쯤 종합적 국정쇄신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오는 25일 취임 4주년과 맞물릴 수도 있다.형식은 기자간담회 혹은 담화가 검토되고 있다. 국정쇄신책에 담길 내용으로는 정치자금법 개정을 비롯한 정치권 정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당정의 면모일신,금융개혁 추진,경제난 타개를 비롯한 민심수습책 등이 점쳐진다. 연휴기간동안 김대통령과 통화했던 한 수석비서관은 『대통령의 목소리가 담담하더라』고 전했다.그러나 한보사태가 터진뒤 김대통령의 입가에 미소가 사라진지는 이미 오래다. 김대통령이 마음아파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추측된다. 첫째는 취임후 그토록 척결하려고 노력한 비리가 아직도 남아있다는 부분.특히 측근 정치인까지 의혹이 거론되는데 어이없어 하는 분위기다. 두번째로 책임을 떠밀려하는 풍조도 개탄스럽다.당시 정책의 주무선상에 있던 사람들이 책임전가에만 급급,변명만 늘어놓는데 불쾌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청와대의 여야 핵심인사 자금수수설 반응

    ◎“누구라도 비리 연루땐 엄단” 재강조/홍인길 의원 관련설엔 곤혹… “검찰서 사실 밝힐것”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은 5일 아침 신한국당 홍인길 의원과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의 억대 자금수수설에 나오자 검찰,홍의원 등에게 사실여부를 확인하느라 부산하게 움직였다.『정태수 한보총회장 진술에 아직 그런 것이 없고 홍의원도 부인하더라』고 사실이 아니라는게 1차 반응이었다.그러나 권노갑 의원이 자금 수수사실을 스스로 밝히자 『모든 것은 검찰에서 밝혀질 것』이라며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김대통령도 이날 아침 청와대민정수석실로부터 이와 관련한 언론보도를 보고를 받았다.문종수 민정수석은 『김대통령께 아직은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보고드렸으며 특별한 반응은 없었다』고 전했다. 문민정수석은 김광일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현재로서 검찰에서 확인된 바 없다』며 『앞으로 조사를 해봐야 알 것이며,조사과정에서 뭐가 나올지 모르겠다』고 간략하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은 여권의 핵심인사중 하나로 꼽히는 홍의원이 의혹대상자로 실명거론되는데 곤혹스러워하는 눈치다.한 관계자는 『금융관계자 소환조사가 끝난뒤 정치권·관계 인사로 들어가는게 수사의 순서로 생각했는데 여야의 핵심인사 부분이 일찍 부각되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앞으로 수사과정에서 홍의원의 관련 여부가 100% 안나타난다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청와대측의 고민인 듯 싶다.옹호를 하더라도 『아직은…』이라는 단서를 붙이고 있다.야당의 권의원이 일부 자금수수를 시인한 상황이니 국민들을 납득시킬만한 설명이 더욱 어렵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수사에 「성역」이 없음을 여전히 강조하고 있다.홍의원나 권의원을 포함,누구라도 불법이 드러나면 엄정처리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홍의원 문제는 이왕 불거진만큼,정태수씨가 뭔가 교통정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문민정수석은 『나온 것을 은폐하지는 않을 것이다.한점 의혹도 안남기겠다는 김대통령의 의지는 여전히 결연하다』고 말했다.
  • 김 대통령 부패척결 강조 발언의 함축

    ◎“측근이라도 비리연루땐 엄단” 단호/“성역없는 수사로 의혹 해소” 재확인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는 이원종 정무수석이다.하루 3∼4시간을 기자들과 만난다.김영삼 대통령의 심기를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이수석이 1일 『기자들을 당분간 만나고 싶지않다』고 선언했다.김광일 비서실장은 매주 수요일 정례간담회를 갖는다.그도 『2주 정도는 간담회를 갖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보사태 보도와 관련,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은 심각하다.『사정을 충분히 설명하는데도 언론은 다른 방향으로 간다』는 것이다.『차라리 안만나면 이보다는 나아지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문종수 민정수석은 청와대의 전반적인 고민을 이렇게 설명했다.『대통령께서는 성역없는 수사를 강조하고 있다.금융비리건,권력형이건 부정이 발견되면 엄벌한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지금은 수사초기단계다.매일 채근하는 대통령께 미안할 정도다.그러나 사전내사도 없이 벌써 정태수씨를 구속한 것은 엄청 빠른 속도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언론은 앞질러가는 보도나,근거없는 루머를 기사화하지 말고 검찰수사를 더 빨리 진행시키라고 질타해주는게 우리로서는 차라리 속편하다』 김대통령은 단호하다.대통령 스스로 『나는 깨끗하다』는 자신감이 있기에 설령 측근이라 할지라도 비리에 연루되었다면 덮고 지나가지 않을 분위기다. 김대통령은 1일 상오 수석비서관보고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보사태를 「전형적인 부정부패의 전형」이라고 밝혔다.윤여준 공보수석은 『대통령의 표정이 근래 보기드물게 단호하고 울분에 차있었다』며 『허탈하고 화가 나신것 같다』고 전했다.검찰수사와는 별도로 여러 채널의 보고를 김대통령은 받고 있다.「비공식 의혹」이 검찰수사결과 사실로 드러나면 가차없을 것이다.금융계뿐 아니라 관가,여야 정치권 모두가 긴장하고 있다. 김대통령이 지난달 31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이번 사태를 「금융비리」로 축소할 의사를 시사했다고 야당측 비난성명이 나왔다. 김대통령은 그런 보고를 받고 『그것만은 아닌데…』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축소수사는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 김 대통령 「한보상황」 매일 점검

    ◎김 비서실장·문 민정수석 아침 보고/“의혹 조속해소” 검찰수사 체크·독려 김영삼 대통령은 매일 아침 김광일 비서실장으로부터 언론보도 내용을 포함,전체적인 상황보고를 받는다.한보철강 사건이 터진뒤 문종수민정수석도 아침보고에 동참토록 하고 있다.검찰수사상황을 일일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해서다. 김대통령은 『수사를 좀더 빨리 진행할수 없나.국민들의 궁금증과 의혹을 하루빨리 풀어야하는데…』라고 재촉한다는 것이다. 벌써 검찰수사는 「속도전」에 들어가고 있다.김비서실장은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검찰수사는 신속·철저하게 진행될 것이지만 그게 언제 매듭될지,결과는 무엇이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면서 『수사대상에는 어떤 차별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실장은 『김대통령에게 민심동향과 여러 설까지 모두 보고하고 있다.(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거나 친인척을 거론하는)야당 주장까지 보고드렸지만 특별한 반응은 보이지 않으셨다.정치공세로 보는 듯 싶다』고 전했다.김실장은 또 청와대가 한보사태를 권력형 비리로 보는지 단순한 금융사고로 보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어떤 평가도 내리지않고 있다』면서 『검찰의 조사결과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할 생각』이라고 답변했다.
  • 고위공직비리 사정 착수/국가기강확립회의

    ◎지도층인사 내사결과 곧 발표 정부는 16일 상오 청와대에서 문종수 청와대민정수석 주재로 올해 첫 국가기강확립 실무협의회를 열고 부정부패척결을 위해 총체적 국가사정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관련,사정당국은 고위공직자 및 사회지도층 비리에 대한 내사작업을 벌인 결과 일부 비리의혹을 잡고 곧 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해설 6면〉 사정당국의 비리내사는 민생분야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치권과 금융계 등으로 내사작업이 확산될지가 주목된다. 이날 기강확립 실무협의회에서는 또 노동계 총파업사태를 조기 수습하기 위해 사전영장이 발부된 불법파업 핵심주동자를 조기에 전원 검거하고 앞으로 연대파업을 기도하거나 선동하는 자에 대해서도 조기 사법처리함으로써 분규확산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이와함께 시위현장에서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부정하는 친북·좌경성향의 불온구호가 난무하고 있는 사실을 중시,불순세력과의 연계여부를 철저히 추적하여 엄단하기로 했다. 정부는 15대 대통령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선거사범 전담수사체제확립 및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사전선거운동및 불법선거를 엄단하는 한편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특히 지방자치단체장및 일선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금년도 사정활동의 8대 과제를 ▲공직사회의 구조적 고질적 잔존비리 척결 ▲흐트러진 공직기강 바로세우기 ▲경제활력 회복 지원강화 ▲노사화합을 통한 산업평화 정착도모 ▲강력한 민생안정확립 ▲공정한 선거관리로 선거혁명 달성 ▲자유민주체제 위협요인 차단 ▲도덕성 회복을 통한 건전사회기반 조성 등으로 정했다.
  • 총체적 국가기강 확립작업 착수

    ◎사전선거운동·불법파업·공직비리 척결 정부는 김영삼 대통령이 연두회견을 통해 지속적인 부정부패척결 및 국가기강 확립 의지를 거듭 천명함에 따라 국법질서 문란행위 및 공직사회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총체적 국가기강확립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15일 청와대에서 문종수 민정수석 주재로 총리실,감사원,공정거래위,검·경,국세청,관세청,은행감독원 등 관련 사정기관 차관급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기강확립 실무대책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특히 12월로 예정된 대통령선거등 특수정치상황에 편승한 과열된 사전선거운동 및 불법파업과 학원가 폭력시위등 법질서 문란행위를 엄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 감사원 검찰 국세청등 관련 사정기관을 총동원해 ▲공직비리 ▲공직사회 나태와 부조리 ▲세무·민원 등 민생비리 ▲과소비풍조 ▲각종 경제사범 등을 발본색원키로 했다.
  •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 이근식씨 발령/민정 비서관 이수영씨 내정

    청와대는 27일 전임 김종민 비서관이 문화체육부차관으로 승진 기용됨에 따라 공석이 된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에 이근식 민정비서관을 발령했다. 민정비서관 후임에는 이수영 내무부지방세제국장이 내정됐다. 이와함께 전임 정세현 비서관이 민족통일연구원장으로 승진 기용돼 자리가 빈 외교안보수석실 통일비서관에 김형기 통일원정보분석실장이 내정됐다.
  • 지명수배 해제미끼 2억8천만원 가로채/감사원직원 사칭 40대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검사 정석우)는 26일 윤석일씨(48·무직·서울 강남구 대치동)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윤씨는 지난해 7월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지명수배된 이모씨에게 자신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된 감사원 직원으로 속이고 『경찰 고위층에게 압력을 넣어 수배를 해제시켜 주겠다』면서 대가로 2억8천만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재경원·노동부 정부안처리 주장/노동법 개정 왜 주춤거리나

    ◎청와대는 “정치적 부담” 신중자세 정부는 노동관계법 정부안을 별도로 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것인가.관계부처간의 최종조율과정이 남아 있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정부안 처리보다는 노동관계법개정 「유보」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의 형국은 재경원과 노동부가 정부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이고,김영삼대통령 주위의 청와대인사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말하자면 청와대는 노사관계개혁위원회의 합의를 기다리자는 「유보」다.한국의 현실에서 노동관계법은 경제문제라기보다는 정치문제에 더 가깝다.또 청와대와 정부의 입장이 상반될 경우 청와대의 의견대로 처리되는 것이 정치현실이다.때문에 경제논리를 앞세운 재경원과 노동부의 입장이 관철되는 것은 사실상 난망이다. 재경원과 노동부는 『우리경제가 21세기를 향해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리해고제와 변형근로제등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노동관계법을 정부안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경제부처는 『정부안을 처리하려 할 경우 일부의 반발이 있겠지만대국민홍보에서 승산이 있고 이같은 개혁입법화작업이 내년 대통령선거전에도 유리하다』는 논리로 청와대를 설득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청와대의 김광일 비서실장·이원종 정무수석·이석채 경제수석·문종수 민정수석 등 주류가 유보의 입장에 있다.박세일수석등이 정부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역부족이다.청와대 주류의 생각은 노동계의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의 정부안 처리는 정치적 부담이 된다는 생각인 듯하다.특히 노동계가 반발할 경우 통치권누수현상도 고려치 않을 수 없다는 게 청와대의 입장이다. 이경제수석 같은 이는 정리해고제의 경우 대법원 판례가 앞서가고 있어 긁어부스럼을 만들지 않더라도 정리해고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특히 금융기관구조조정특별법과 중소기업구조조정특별법 등의 개별입법을 통하면 구조조정에 필요한 인력감축 등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점을 정부에 전하고 있는 중이다.법을 통과시키더라도 힘 있는 세력이 「불복」하면 득보다 실이 많다는 법치현실도 청와대를 좀더 신중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처럼 현재까지는 청와대의 입장이 좀더 유리해 보인다. 정부는 유보를 통해 명분을 축적하면서 시간을 갖고 대국민설득작업을 통해 노동계가 경영자측이 요구하는 안에 합의하도록 압박해갈 것으로 여겨진다.
  • 나라 기강(사설)

    한총련의 폭력시위를 비롯한 일련의 공권력 도전행위로 인해 흐트러진 사회기강을 바로잡는 건 당연하고도 시급한 국가적 과제가 아닐 수 없다.더욱이 경제가 악화된 상황에서 그런 기강확립조치를 과소비 억제로까지 이어갈 수 있다면 그처럼 바람직한 일도 없을 것이다.28일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주재로 열린 국가기강확립 실무회의가 국가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사정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결정한 것은 그런 점에서 시의적절했다고 판단된다. 최근 한총련사태가 보여주었듯이 우리 사회의 기강해이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만큼 위험수위에 이른 점을 생각한다면 이젠 역사바로세우기를 넘어서 국가바로세우기를 위해 진력할 때라고 생각된다.그건 가까이는 우리 체제를 튼튼하게 만드는 길이고,멀리는 통일에 대비하는 것이기도 하다. 국가기강 쇄신이란 국부적인 수술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사회전반의 인식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총체적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반체제 좌경 폭력세력의 척결을 필두로 과소비 억제 및 근검절약 기풍조성 억제·공직사회의 무사안일 풍조 엄단 등이 금년도 후반기 사정 목표에 포함된 것은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본다.경제여건이 나빠졌는데도 골프,도박,보신용 해외여행이 성행하고 국내에서는 여전히 과소비가 만연한다면 건전한 사회기풍을 진작시키기가 어려울 것이다.또한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나타나기 쉬운 공직사회의 나태와 부조리에 대한 감찰활동의 강화없이 기강확립을 논한다는 것도 우스운 일일 것이다. 국가기강을 확립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정부시책의 일관성과 실천의지가 중요하다.화염병을 엄단하겠다면 엄단해야 하고 좌경세력을 뿌리뽑겠다면 뽑아야 한다.그렇지 않고 흐지부지되거나 엄포로 그친다면 기강은 결코 서지 않는다.마침 한총련사태를 계기로 국민적 합의가 이뤄져 있는만큼 그 세로써 좌경세력을 제압하고 나아가 국가기강까지 확립하는 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 통일 대비 국가 바로세우기 주력/국가기강 확립회의 논의내용

    ◎폭력배 집중단속·과소비 특별세무조사/직무태만 공직자·물의 단체장 감찰 강화 정부는 국가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각 분야에서 사정의 고삐를 죄기로 했다.28일 문종수 청와대 민정수석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가기강확립 실무회의에서는 ▲반체제 좌경·폭력세력 근절 ▲엄정한 사회기강과 공권력 확립 ▲공직사회 무사안일 엄단 등 4가지를 올 후반기 사정의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노동계 좌익 색출 문 민정수석은 국가기강확립작업과 관련,『이제는 통일에 대비해 「역사 바로세우기」를 넘어서 「국가 바로세우기」를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좌경폭력세력을 뿌리뽑고 범죄·부조리를 척결하는게 국가발전은 물론 통일대비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좌경폭력세력 근절=정부는 우선 반체제 좌경·폭력세력이 뿌리뽑힐 때까지 지속적인 척결작업을 벌이기로 했다.한총련은 조직이 와해될 때까지 핵심인물을 철저히 추적,엄단하는 한편 노동계에 침투해 있는 좌익혁명세력을 색출,의법조치하겠다는 것이다.올 상반기 노동계에 위장취업했다가 적발된 사람은 총 4백1명이며 이 가운데 5명이 구속됐다.회의에서는 학원가 폭력시위에 공세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도 확인됐다.「폭력시위 전담 특수진압부대」를 창설하는 방안도 확정됐다. ▲엄정한 사회기강 확립=8월부터 시작,근절 때까지 조직폭력배를 집중단속하기로 했다.6대 지검의 강력부·강력과를 통합해 전문수사체제로 전환하고 국제조직범죄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국제 공조수사체제도 갖추기로 했다. 또 출소 조직폭력배에 대해서는 동향파악을 철저히 하고 전산정보 시스템을 동원하는 등 사후관리가 강화된다.지난 90년 「범죄와의 전쟁」이후 구속된 조직폭력배 7천1백12명중 7월말 현재 5천59명이 출소,세력 재규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치여행객 소환 ▲과소비풍조 강력규제=검찰은 현재 도박관광·호화사치 여행 혐의자 80여명을 소환 조사중이다.올 7월 이후 성수기 해외여행자에 대해서도 정밀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과소비혐의자를 특별세무조사하고 모피 화장품 등 10개 품목을관리대상품목으로 선정,탈세혐의자는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는 계획을 짜고 있다. ▲공직사회의 무사안일 엄단=정부는 취약기관 문제공직자에 대한 「대인감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그린벨트·무허가건축·폐수방류 등 불법·무질서 단속실태를 중점점검,직무태만자를 적발해내기로 했다.주민여론이 나쁘거나 방만한 예산집행 등으로 물의를 야기하는 자치단체장도 중점 감시하기로 했다.
  • 한총련 등 친북세력 척결/학원폭력 등 3대 강력범 엄단/정부

    ◎국가기강 확립회의 정부는 국가기강확립차원에서 한총련 등 친북좌경폭력조직을 와해시키는 한편 학원폭력 조직폭력 성폭력 등 3대 강력사범을 철저히 근절키로 했다. 정부는 28일 상오 청와대에서 문종수 청와대 민정수석 주재로 감사원,대검찰청,국세청,관세청,경찰청,공정거래위,은행감독원 등 관계기관 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기강 확립 실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특히 한총련 폭력시위를 계기로 전남대의 「5월대」,조선대의 「녹두대」,호남대의 「전사대」등 이른바 전위폭력조직의 실체를 규명해 조직을 해체시키고 「노동자 정치연대」등 노동계침투 좌익혁명세력을 철저히 색출,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또 국가기강확립차원에서 조직폭력을 엄단하기 위해 갈취형,기업형,국제범죄 연계 조직폭력배를 포함해 조직폭력배 비호사범과 은닉사범을 집중 단속하고 출소조직폭력배의 사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불건전한 과소비 풍조도 강력 규제,▲과소비 해외여행 단속 ▲과소비혐의자 및 관련업체 세무규제 ▲해외여행자의 사치성물품 반입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회의는 이밖에 ▲중소기업보호를 위한 각종 불공정거래행위 조사·시정 ▲대기업위장계열사 여부 조사 ▲물가안정을 위한 세제지원 등을 실시하고 추석절·연말연시 등 취약시기의 공직기강을 특별 점검키로 했다.
  • “전씨 지시로 중정 안가서 시국수습방안 마련”

    ◎12·12­5·18 23차 공판 12·12 및 5·18 사건 23차 공판이 22일 상오 10시 서울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형사합의 30부 심리로 열렸다. 공판에서는 권정달 당시 보안사 정보처장(15대 국회의원·무소속·안동을(,최웅 11공수여단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정웅 31사단장에 대한 증인신문은 다음 공판으로 순연됐다. 권씨는 검찰 신문에서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지시로 시국수습방안 초안을 마련,80년 5월4일쯤 궁정동 중앙정보부 안가에서 노태우·유학성·황영시·거규헌·정호용·허화평·허삼수씨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확정했다』고 진술했다.〈관련기사 19면〉 권씨는 『처음부터 정권장악을 목표로 시국수습방안을 마련한 것은 아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집권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전피고인의 지시로 최규하 대통령이 하야한 8월16일 이전인 6월부터 민정당 창당작업을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재판부는 이원홍 전 청와대 민정수석·정승화 전 육군참모총장·김광택 20사단 중대장 등 9명을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박상렬 기자〉
  • 국가기강확립회의 2분기 업무 내용

    ◎정부 사정/감시·제재서 육성·보호 위주로/중기 납품단가 부당인하 등 철저 조사/학원폭력·환경오염 등 민생분야 중점 25일 문종수 청와대민정수석 주재로 열린 「국가기강확립 실무협의회」는 정부의 사정업무가 「감시」 「제재」만이 아닌 「육성」 「보호」 등 능동적 방향으로도 작용할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의제중 특이한 부분은 「중소기업 지원」.정부 각 기관에서 중소기업 육성업무를 소홀히 하거나 대기업이 중소기업 영역을 침범하는 행위 등을 사정대상으로 삼음으로써 중소기업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회의에서는 선거사범 처리를 신속히 하는 동시에 「민생사정」을 다시 틀어 쥠으로써 민생개혁」의 기틀을 다져 나가기로 결정했다.또 최근 학원가에 심각하게 전파되고 있는 좌경화 기운을 차단하는 것도 앞으로 사정업무의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다음은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2·4분기 중점 사정추진 내용. ◇부정선거사범 수사=정당·신분·지위 고하 불문 엄정 수사,죄질 불량자 구속,기소된 선거사범에 대한 철저한 공소유지 ◇사회질서 확립=교통질서등 기초질서 위반과 그린벨트훼손 또는 불법건축행위 집중 단속,유흥업소 불법퇴폐행위와 비디오방의 탈선조장행위 단속,쓰레기 불법투기·폐수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단속강화. ◇민생치안=미검거된 잔존 조직폭력배 소탕,금년내로 학원폭력 근절. ◇공직기강=부정부패사범 특별수사부 활동을 강화,감사원의 기동감찰 전담반 운영을 활성화해 취약기관과 문제공직자의 고질적 비리 색출과 복무자세 감찰활동 강화. ◇민생·부실공사 관련 감사확대=민생관련 시설이나 서비스 관리실태와 노인 장애자 등의 복지향상 지원실태 중점 감사,대형사고에 대비한 재난 관리체계 구축실태와 대형건축물 안전관리 실태 등에 대한 점검활동 강화. ◇공권력 도전사범 강력대처=유관기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정당한 법집행기관에 대한 현장도전행위나 지역·집단이기주의에 근거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죄질 불량자는 엄중 처벌. ◇중소기업육성=친·인척 명의를 이용한 중소기업 설립 등 대기업의 중소기업고유업종 침해사례 방지를 위한 위장계열사 여부 철저조사,대기업의 납품단가 부당인하사례나 2·3차 거래업체에 대한 불공정거래 조사 강화,신용대출이 부실화된 경우에도 대출담당자가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주의 의무를 다했을 경우 면책토록 관계규정을 개정,담보가액 산정에 있어 한국감정원이 산정한 감정가액의 1백%를 인정,거래처의 부도때 세무조사 면제 또는 유예조치,중소기업의 세무조사 강화기준을 현재의 외형 1백억원에서 대폭 상향조정,숙박업·요식업 등 향락서비스산업에 불법취업한 외국연수 인력에 대한 단속과 불법 고용주 처벌강화,중소기업체 스스로 도움을 청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경찰 소방 세무담당직원 임의의 업체방문 자제,상습적인 악덕 어음사범에 대한 단속과 처벌강화.〈이목희 기자〉
  • 대학가 좌경조직 집중 수사/대기업 위장계열사 일제조사

    ◎국가기강 확립회의/선거사범수사 새달 마무리 정부는 25일 상오 청와대에서 감사원 대검 국세청 관세청 등 사정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종수 민정수석 주재로 「국가기강확립 실무회의」를 열어 정부가 추진중인 중소기업 육성을 사정차원에서 적극 지원키로 결정했다. 회의는 현재 진행중인 부정선거사범 수사를 당선자는 이달말,나머지는 5월말까지 모두 마무리짓기로 했으며 최근 학원가에 좌경움직임이 심각하다고 판단,친북한 학생조직에 대한 집중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 부실공사 추방,기초질서 확립,범죄예방 등 앞으로 민생분야에 사정의 중점을 두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지원과 관련,대기업이 친·인척 명의를 이용해 중소기업을 설립,중소기업 고유업종을 침해하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대기업의 위장계열사 여부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노우섭 감사원사무총장,강봉균 총리행정조정실장,최명선 대검차장,임채주 국세청장,강만수 관세청장,박일용 경찰청장,김용진 은행감독원장,김선옥 공정거래위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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