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민정수석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미안하다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재미교포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주택 처분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호기심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17
  • 재경부·금융권 연말인사說 ‘술렁’

    연말 개각설이 수그러지지 않으면서 경제부처와 금융권이 ‘인사설’로 술렁이고 있다. 27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내년 4월 총선에 현직 장·차관들의 차출설이 꼬리를 물고 있다.공교롭게 금융기관장들의 임기가 내년에 줄줄이 끝나는 데다 신설되는 굵직한 ‘자리’도 많아 하마평이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여기에 국회 파행까지 겹치면서 경제관료들이 사실상 일손을 놓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재경부 ‘줄인사’ 관가(官街) 인사설의 핵심 진원지는 재경부다.본인들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김진표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과 김광림 차관의 총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얼마전 김 부총리가 재경부 1급 간부들을 모아놓고 “(1급들을)책임져줄 형편이 못 되니 각자 알아서들 앞가림하라.”고 공언하면서 출마설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벌써부터 일부 경제부처 장관들과,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이헌재 전 재경부 장관,정건용 전 산업은행 총재,김종인 전 경제수석 등 후임 부총리 명단이 나돌고 있다. 관심이 집중됐던 해외 재경관(국장급)들의 진용은 얼추 짜여졌다.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표부에는 통계청 정택환 국장,스위스 제네바는 국무총리실 우주하 국장,영국 런던은 재경부 임종용 종합정책과장,홍콩은 문일재 청와대 행정관,벨기에 브뤼셀(과장급)은 청와대 임재현 과장이 각각 내정됐다.종합정책과장 후임에는 강호인 경제분석과장이 확실시된다.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조원동 IMF(국제통화기금) 자문관은 당초 ‘본부(재경부) 컴백’을 희망했으나 그 자리가 내년 11월에 IMF 이사로 격상되는 탓에 그 때까지 잔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남경우 행정관도 ‘본부국장 컴백’을 노리고 있다.남 행정관이 재경부로 복귀할 경우,후임에 신제윤 금융정책과장이 거론됐으나 본인의 고사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물건너가는 낌새다. 또 하나의 관심사는 방영민(삼성증권 상무)·최영호(신용보증기금 감사)·이주형(예금보험공사 이사) 과장이 외부로 나가면서 비게 되는 ‘부이사관’ 자리.주영섭 조세정책과장,최종구 국제금융과장 등이 내부승진 후보로 꼽히고 있으나 워낙 ‘외곽’ 대기자들이 많아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한국경제홍보단에 파견나간 이호철 팀장은 재경부로 복귀한다. ●금융권 ‘후폭풍’ 실제 연말 개각 여파로 경제부처 고위관료들이 금융권으로 잇따라 내려올 경우 금융권도 후폭풍에 휩싸일 전망이다.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는 금융기관장도 적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내년 초 설립 예정인 주택금융공사 사장(1급)에는 일찌감치 김우석 신용회복지원위원회 위원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나,최근들어 다소 무게가 약해지고 있다.내년 말 차관급 또는 1급으로 신설되는 IMF 초대이사에는 김용덕 관세청장,권태신 재경부 차관보,박영철 고려대 교수 등이 거론된다. 금융권에서는 윤병철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이덕훈 우리은행장,김종창 기업은행장 등이 내년 상반기에 임기가 끝난다.정기홍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이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의 입성이 점쳐진다.한미은행 하영구 행장도 내년 5월에 임기가 끝나지만 경영권이 또다시 외국계로 넘어갈 공산이 높아 경제관료들이끼어들 여지는 적다. 전·현직 경제관료들은 내년 4월에 한꺼번에 교체되는 금융통화위원(김원태·남궁훈·이근경) 후임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국제금융센터,증권업협회,금융결제원,투신업협회 등 금융 유관기관장들의 임기도 내년에 잇따라 끝난다. 안미현기자 hyun@
  • 盧 “협박정치 사라져야”/靑 특검수용 ‘설왕설래’ 盧·강법무 사전조율설

    청와대 주요 인사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비리의혹 특검법안 수용여부에 대해 “25일 국무회의를 지켜보자.정말 모르겠다.”며 끝내 대답을 회피했다.정무수석실과 민정수석실 대부분 관계자들은 전화취재에 응하지 않고 ‘함구’로 일관했다. 노 대통령은 2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특검법 처리와 관련해 “결론을 어떻게 내든 협박정치는 이제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협박정치’의 발언 배경에 대한 해석도 분분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일부 기자들이 이 대목을 두고 ‘특검을 수용하지만,협박에 의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냐.’고 질문하자 “전혀 예단할 필요가 없는 발언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휴대전화를 받지 않았지만,수석·보좌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그냥 (특검을)수용한다고 하면 (한나라당이)무서워서 그런다고 생각할 것 아니냐.”며 특검 수용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호철 민정1비서관 역시 특검을 받으면 안 된다는 의견을 강하게 기자들에게 피력했다.이 비서관은 “특검을 하게 되면 청와대 사람들이 매일같이 불려나가야 한다.”면서 “총선 이후에나 사법처리 결과가 나올 텐데 그때까지 내내 정치공세가 이어질 것 아니냐.”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청와대가 발언을 자제하는 가운데,일각에서 수용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한다.노 대통령이 ‘시간조절용 재의요구’의사를 밝혔을 때,형식에서는 거부였지만,내용에서는 수용하겠다는 의사였다는 해석이다.노 대통령도 자신의 측근을 둘러싼 비리의혹에 관한 것인 만큼 거부하기 어렵다고 밝혔었다.또한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대(對)국회관계 악화로 지방분권특별법 등 3대 특별법,한·칠레FTA비준동의안 등 올해안에 반드시 입법해야 할 법안 처리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도 선뜻 거부권 결정을 못하게 하고 있다. 한편 노 대통령과 강금실 법무부 장관이 이날 오후 만나 거부권 문제를 조율했다는 관측도 나왔다.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강 장관은 법무부뿐만 아니라 여러 경로를 통해 ‘특검 수용 및 거부권 행사시 정치적 파장과 부작용’에 대한 ‘리포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강 장관의 건의 내용이 주목된다. 문소영기자 symun@
  • 우리당서 총선출마 ‘러브콜’… 장관·수석은 손사래/ “정치는 싫은데”

    “난 (절대)아니야.” 사실상 여당인 열린우리당으로부터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러브콜’을 받는 현직 장관급과 청와대 수석·보좌관들의 반응이 신통치 않다.이에 따라 ‘총선 총동원령’을 기대하는 우리당은 속앓이를 하고 있다.강금실 법무부장관은 지난 19일 기자들과 만나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우리당 정동영 영입추진위원장이 자신과 한명숙 환경부장관 등 일부 장관의 ‘징발론’을 제기한 데 대해 이처럼 싸늘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강 장관은 “남자도 아니고 군인도 아닌데 왜 징발돼야 하느냐.”며 출마설을 강하게 부인했다.강 장관만 정치와 거리를 두려는 게 아니다.허성관 행자부장관도 최근 기자들과 만나 “벌써 오래전에 출마하지 않기로 노무현 대통령의 양해를 받았다.”는 말까지 했다.그는 “(행자부)장관에 임명된 지 얼마나 됐다고 총선에 출마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강금실·허성관·문희상 등 난색 한명숙 장관도 출마에 난색을 표시하기는 마찬가지이지만,강 장관이나 허 장관처럼 강도가 세지는 않다.한 장관은 “장관으로서 할 일이 많다.”면서도 “만약 정부나 당에서 어떤 결정을 일괄적으로 내린다면 혹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여지를 남겼다.김진표 경제부총리도 딱부러지게 “출마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지는 않고 있다. 우리당으로부터 ‘구애(求愛)’를 받는 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은 총선출마에 뜻이 없다고 한다.이영탁 국무조정실장의 출마설과 관련,총리실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 실장이 출마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명숙·김진표는 여지 남겨 청와대 고위관계자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문희상 비서실장은 총선출마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열린우리당이 부산·경남(PK)에서의 동남풍을 기대하며 눈독을 들이는 문재인 민정수석도 뜻이 없다고 한다.문 수석의 ‘고지식한’ 스타일은 상황에 따라 말을 자주 바꾸고 거짓말도 해야 하는 정치와는 거리가 있다는 말도 들린다.정찬용 인사보좌관은 최근 “출마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박범계 등 비서관들은 출마 희망 내각과 청와대의 ‘중량급’ 인사들이 이처럼 출마를 고사함에 따라 연말 개각과 청와대 개편은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속단할 수는 없다.청와대의 한 핵심관계자는 20일 “정무직의 경우 본인이 출마한다거나,안 한다거나 하는 말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위급은 본인의 뜻과는 관계없이 ‘징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박범계 법무비서관 등 청와대 비서관들중에는 출마를 희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곽태헌기자 tiger@
  • “강금원 회장 처신 부적절”/문희상실장 ‘직격탄’

    문희상(사진) 청와대 비서실장이 19일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강금원(부산 창신섬유 회장)씨의 처신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문 실장은 국회 예결위에서 민주당 이희규 의원이 “요즘 강모씨가 청와대 민정수석 인사문제까지 얘기하고 다니고 부통령쯤 되는 것 같은데 비서실장으로서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느냐.”고 묻자 “(강씨를) 만나면 꼭 얘기하겠다.적절치 않다고 분명히 말할 것이다.”라고 ‘과감하게’ 답했다. 이어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이 “강씨가 대통령의 권위와 정권의 기강을 무너뜨리고 있는데,비서실장이 대통령한테 ‘이런 사람 만나지 말라.’고 상소를 올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다그치자,문 실장은 “동감이 가는 데가 많다.나도 그렇게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동조했다.유인태 정무수석도 “강 회장이 함부로 말을 하고 다니니까 대통령의 권위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느냐.”는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의 지적에 답답하다는 표정으로 “속수무책이다.뭐라고 해도 못말릴 사람이라던데 어떡하겠느냐.”고 말했다.그는 “아 참,답답합니다.”라는 장탄식을 내뱉기도 했다. 문 실장은 “노 대통령의 최근 언급이 측근비리 특검법 거부로 비쳐진다.”는 야당의원들의 지적이 쏟아지자 “노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을 듯한 어조로 말씀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한편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은 “열린우리당 천정배 의원이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간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으나,문 실장은 “전혀 들은 바 없다.”고 일축했다.천 의원은 기자들의 확인전화에 불쾌한 목소리로 “누가 그러느냐.미친X”이라며 가당치도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상연기자 carlos@
  • 청와대 - 부처 통신망 강화

    외부와 연결되는 청와대 행정전화망(유선)의 보안 조치가 대폭 강화된다.이는 한때 ‘비화(秘話) 휴대전화’ 지급을 검토한 적이 있는 정부 정책과 맥락이 닿아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정부가 ‘통신보안’에 대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방증인 것이다. 18일 청와대와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청와대와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중앙청사 별관 포함)를 직접 연결하는 ‘핫라인(직통전화)’ 구축 작업이 시작돼 연내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도 청와대와 정부중앙청사를 잇는 유선 행정전화망이 설치돼 있지만,관할 전화국을 거쳐야만 통화가 가능한 구조여서 해당 전화국에서 접속이 이뤄질 경우 도감청 가능성이 상존해 왔다. 그러나 추가로 설치되는 통신망은 이같은 경유지를 없앰으로써 통화내용의 노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청와대가) 최근 KT에 의뢰해 청와대와 정부중앙청사를 직통으로 잇는 광(光)케이블 설치 공사를 마쳤다.”면서 “KT에서 통신장비 설치 등 후속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다음달 중 개통,가동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새로운 회선으로 통화가 연결되면 관할지인 광화문전화국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통신의 보안성이 대폭 강화된다.”면서 “두 회선 가운데 어느 것을 주로 활용할지는 (청와대에서) 운용하기에 달렸다.”고 밝혔다. 정부중앙청사 내에서 청와대와 행정전화로 직접 연결되는 회선은 100여개에 이른다.국무총리실을 비롯해 교육인적자원·통일·행정자치부 등 5개 입주 부처 장·차관실과 청와대 민정수석비서실,법제처와 국정홍보처의 처장 및 차장실,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중앙청사에 입주한 각종 위원회의 장 등이 핫라인을 이용하고 있다. 청와대측은 “이중회선을 구축하기로 한 것은 (보안강화 차원이 주목적이라기보다는) 유사시에 대비해 국가지휘통신망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기존의 1개 회선만 사용할 경우 관할 전화국 사정에 따라 청와대와 중앙청사간 통화가 아예 불가능해 질 수 있어 별도의 직통회선을 늘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측근비리 특검법’ 통과 /“재적 3분의2 찬성” 靑 곤혹

    청와대는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비리 의혹규명 특검법’이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에 의해 통과됨에 따라 대통령 거부권 행사 여부를 놓고 곤혹스러워하고 있다.내부적으로는 거부해야 한다는 시각이 팽배하지만,거부권을 행사했다가 자칫 여론의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최근 정국의 주도권을 쥐고 있지만,지지도가 아직 30%대에 머물러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 게다가 여론은 한나라당의 특검법안에 대해 7대3으로 두배 넘게 반대했지만,막상 국회를 통과한 특검법안을 대통령이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6대4로 찬성쪽이 많아,엇갈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상황 때문에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은 “통과된 법안 내용도 봐야 하고,(국회통과후 15일 내 처리)시간도 있고 하니 지켜보자.”며 여론의 추이를 지켜볼 것임을 내비쳤다. 윤태영 대변인도 “특검 관련 사항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또한 어떤 건들은 구체적 단서가 불분명하다는 점 등을 들어서 부정적인 입장이 있기는 하지만 신중히 판단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인태 정무수석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공조에 대해 “한번 공조가 시작됐으니 영원히 계속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盧대통령 광주방문 안팎/ “광주는 고향보다 더 고향같아”

    “광주에 올 때마다 고향보다 더 고향처럼 느껴진다.” “고향보다 더 고향 같은 곳이 광주다.” 노무현 대통령이 7일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광주·전남지역 인사 300여명과 오찬을 갖고 “여러분 표정에 제가 대통령이 되는 데 결정적인 지지를 한 도시라는 자랑이 배어 있다.”면서 광주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시했다.이는 광주·전남 주민들의 결정적인 도움에 힘입어 대통령이 됐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호남소외론’을 비롯한 일부의 이런저런 말에 흔들리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됐다. ●광주·전남인사 300명과 오찬 노 대통령은 “(부산 출신인)문재인 민정수석이 청와대 실세라고 다들 말하는데,문 수석은 노사문제를 다루느라 TV에 많이 나와 실세라고 하는 것 같다.”면서 “인사를 하는 (호남 출신인)정찬용 인사보좌관이 실세”라고 말했다.이어 “여러분들이 어려울 때 상의할 만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며 “청와대에서는 정 보좌관이 있다.”고 소개했다. 노 대통령은 “광주는 세계 일류 문화도시가 돼야 한다.”면서 “자동차시장,조선시장 다 합친 것보다 더 큰 시장이 문화콘텐츠 시장”이라고 말했다.이어 “가장 큰 시장을 진짜 먹어보자.”면서 “광주와 전남이 가장 큰 시장을 향해 도전하는 그런 지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일류 문화도시로 육성” 노 대통령은 “임기 5년동안 바로 열매를 딸 수는 없지만 나무를 심고,뿌리를 튼튼히 세워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을 만큼 기초를 다져놓겠다.”고 약속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들도 총출동하다시피 광주를 찾았다.문희상 비서실장,이정우 정책실장,유인태 정무·문재인 민정·이병완 홍보수석,정찬용 인사보좌관이 노 대통령의 광주방문에 합류했다.당초 이 수석과 정 보좌관의 광주 방문은 예정돼 있지 않았지만,문화부에서 이 지역 출신인 둘의 참석을 특별 요청했다고 한다. 한편 민주당 소속인 신이섭 시의원 등은 “5·18 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계획 보고 행사장에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지정석은 없었다.”면서 “오찬에서도 열린우리당 의원들만 참석시킨 것은 지역분열을 부추기는 행태”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곽태헌기자 광주 최치봉기자tiger@
  • 부산商議 회장집 수색/檢, 최도술씨에 공사청탁 거액전달 의혹 규명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6일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추가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수사팀 일부를 부산에 급파,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겸 국제종합토건 회장인 김성철(60)씨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4면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사과상자 13개 분량의 회계자료 등을 확보,분석작업을 벌였다. 이에 따라 SK 비자금 수사는 부산지역 기업인들과 최씨의 커넥션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홍준표 의원은 지난달 23일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최 전 비서관 관련 의혹의 핵심에는 김 회장이 있으며 부산 경남지역 건설업체들의 관급공사 수주 청탁과 함께 300억원을 최 전 비서관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었다.홍 의원은 최 전 비서관이 실제 관급공사 수주에 도움을 주지 못하자 김 회장 등이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을 만났고 이 과정에서 문 수석이 최 전 비서관의 금품수수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었다.검찰은 홍 의원 주장이 전부 사실은 아닐지라도 김 회장이 최 전 비서관과 오랫동안 친분을 맺어왔고 지역 재계의 리더 역할을 맡아왔다는 점에서 지역기업들에 대한 모금 여부부터 전달한 자금 규모 등 관련 의혹을 철저히 규명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지난해 대선 뒤 최 전 비서관이 국제종건외에 부산지역 기업 4곳으로부터 8000여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검찰은 일단 최 전 비서관이 평소 안면 있던 기업인들로부터 활동비 명목으로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대가성 규명은 물론 3∼4개 업체를 상대로 추가 금품전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최 전 비서관이 받은 SK비자금 11억원 가운데 2억 8000만원을 받은 전 장수천 사장 선봉술씨가 뇌경색 때문에 조사를 받을 수 없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검찰은 그러나 선씨에 대한 조사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병세를 확인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조태성 홍지민기자 cho1904@
  • 대선자금 수사 본격화/ 檢 ‘최도술 커넥션’ 정조준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최씨에 대한 수사 확대는 한나라당의 특검제 추진과 맞물려 검찰이 정치권에 일종의 ‘맞불’을 놓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대검 중수부는 이와 함께 정당 재정실무자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대선자금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최씨 국제종건서 거액 수수 조사 검찰은 이날 최씨가 8000만원가량을 4개 기업으로부터 받은 사실을 확인한 데 이어 국제종합토건과 최씨의 커넥션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검찰은 당초 최씨가 7∼8개 기업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여왔다.최씨는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거대 비리가 드러날 경우 청와대는 또 한번 도덕성에 먹칠을 할 수밖에 없다. 검찰의 수사는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홍 의원은 지난달 23일 “노 대통령의 고교 선배인 이영로씨가 관급공사를 따주겠다며 부산의 K종합토건,B·D건설 등으로부터 돈을 받아 최도술씨에게 300억원을 건네줬다.”고 주장했었다.특히 “노 대통령의 부산상고 선배인 이씨가 거둬들인 돈이며 최씨는 심부름꾼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영로씨는) 김대중 정부 때 호남 건설업체가 관급공사를 모두 차지했던 전례에 따라 관급공사를 노리고 돈을 모아줬으나,조달청 입찰방식이 전자입찰로 바뀌면서 해주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돈을 거둬가고 액션(행동)이 없자 부산상공회의소 김성철 회장 등이 지난 5,9월 중순 및 하순 등 3차례 청와대를 방문,문재인 민정수석을 만났다.”고 덧붙였다.따라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이영로 게이트’라는 주장이다. 김 회장은 최씨와 부산 출신 실세들의 후원으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된 것으로 소문나 있다.지난해 대선 때 자기 소유의 빌딩을 ‘노캠프’에 빌려주는 등 여권 인사들과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대철 의원 추가혐의 포착 한편 불법대선자금을 수사중인 검찰은 정 의원이 굿모닝시티로부터 받은 4억 2000만원 외에 별도로 불법적인 자금을 받은 일부 단서를 포착했음을 내비쳤다.정 의원은 지난 7월11일 검찰 소환에 앞서 “지난 대선 때 기업체 등으로부터 받은 대선자금이 200억원가량 된다.”고 폭로했다가 발언을 번복한 바 있다. ●최돈웅 의원 사전영장 청구키로 검찰은 정당이나 기업 관계자의 입에만 의존하는 소극적인 수사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현재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공호식 전 한나라당 재정국 간부와 봉종근씨의 자택은 물론 이재현 전 한나라당 재정국장의 자택에 대해 이날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도 이같은 배경이다. ●부산지역 건설업계 긴장 검찰이 이날 국제종합토건 김 회장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회사 직원들은 크게 동요하는 분위기였다.김 회장은 지난 4일 부산상의 회장자격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중이어서 사무실에는 없었다.또 최 전 총무비서관의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B사,D사,S사 등 부산지역 중견 건설업체들은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강충식 홍지민기자 chungsik@
  • 기업 재무담당 10명 출금 검찰, 黨실무자 오늘 소환/강법무“대선자금수사 월내 윤곽”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4일 삼성·LG 등 5대기업을 포함,불법 대선자금을 줬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기업의 재무담당 임원 및 실무자 등 10여명을 출국금지시켰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수사 진전사항에 따라 출국금지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4면 검찰은 수사대상 기업들에 지난해 대선 당시 각 정당에 낸 후원금 내역에 대한 자료협조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비공식적으로 기업 관계자들과 접촉,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 최대한 선처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당의 대선 선대위에서 자금을 담당했던 실무자 전원을 5일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한나라당 쪽에서는 재정부국장 공호식씨,재정부장 봉종근씨와 중앙당 후원회 부장인 박종식씨가 소환된다.검찰은 SK비자금 100억원 수수과정에 개입했음에도 그동안 소환에 수차례 불응한 공씨와 봉씨가 이번에도 불응할 경우 강제구인하거나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검찰은 구속된 이재현 전 한나라당재정국장과 이들을 상대로 SK비자금 100억원과 함께 보관되어 있던 30억원의 성격과 다른 기업으로부터 추가로 받은 자금이 있는지 추궁할 방침이다.한나라당측은 30억원에 대해 후원회 등을 통해 조달한 당비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쪽에서는 지난해 민주당 선대위 재정국장이었던 김홍섭씨를 소환한다.검찰은 김씨가 민주당 대선자금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이상수 의원과 이화영 전 민주당 총무국장을 조사하면서 확보한 민주당 대선자금 내역을 확인할 방침이다.검찰은 주말쯤 이상수·김영일 의원도 소환,양당 대선자금 규모와 내역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무리한 다음 관련 기업에 대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강금실 법무장관은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답변에서 대선자금 수사는 이달 안으로 윤곽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강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 주변인사들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가 확대되느냐.”는 민주당 조순형 의원의 질문에 “예외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또 “검찰 수사에 대한 대통령의 발언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건의한 적이 있느냐.”는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의 질의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통해 서면으로 한번 제출했고 대통령의 언급에 적절치 못한 부분이 있다면 다시 한번 건의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뉴스 플러스 / 문재인 “정치자금 기업 사면 가능”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은 3일 정치자금을 제공한 기업(인)에 대한 사면과 관련,“현행 법 체계에서도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새로 법을 만들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수석은 수석·보좌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국민들의 공감대가 중요하다.”고 밝히며 “국민의 공감대가 문제이지 절차가 무슨 문제가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 강회장 소유의 골프장서 토요일에…/ 盧·강금원씨 부부 부적절한 라운딩?

    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가 지난 1일 충북 충주시 앙성면 소재 시그너스 골프장에서 오랜 측근으로 알려진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부부와 라운딩을 가진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3일 “노 대통령 부부는 강 회장의 초청을 받아들인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골프장에 도착한 시간은 낮 12시쯤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이 청와대를 출발해 골프장에 도착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오전 11시쯤 청와대를 떠났다는 계산이 나온다.또 함께 골프를 친 강 회장이 평소 “노 대통령과 수시로 전화통화를 한다.”며 주변에 대통령과 친분을 과시해 왔던 만큼 일각에서는 “부적절한 시간에 부적절한 만남”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강 회장은 노 대통령의 전 후원회장인 이기명씨의 용인땅을 지난해 8월 당시 대통령 후보였던 노 대통령의 부탁을 받고 사준 인물이다.그는 이같은 사실을 스스로 밝힌 뒤 문재인 민정수석 등 청와대 참모를 공개적으로 공격,물의를 빚었다. 지난 9월에는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국감이 아니라 코미디”라고 말해 국회의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이날 노 대통령의 라운딩 코스는 충북도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지 못하고 가인가 상태인 동편 코튼코스이며,모두 8명이 2개팀으로 나눠 운동을 하고 저녁식사 뒤 귀경했다.강 회장은 대학원생인 아들을 데리고 나와 노 대통령에게 인사도 시켰다고 한다. 강 회장은 2001년 남강CC를 인수,시그너스로 개명하고 최근까지 확장공사를 벌여 왔다.노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전에도 몇차례 방문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상반기,노 대통령의 방문일정이 한때 잡히면서 클럽하우스에 대통령 전용 휴식시설 공사를 벌인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었다. 한편 강 회장은 한 언론과의 전화 통화에서 “대통령 내외분과 가족들이 모처럼 시간을 내 운동을 하게된 것으로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최돈웅 100억’ 파장 / 홍준표, 국회 대정부질문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23일 “노무현 대통령의 고교 선배인 이영로씨가 관급공사를 따주겠다며 부산의 K종합토건,B·D건설 등으로부터 돈을 받아 최도술씨에게 300억원을 건네줬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특히 “노 대통령의 부산상고 선배인 이씨가 거둬들인 돈이라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최씨는 심부름꾼에 불과하다.”고 말해 노 대통령과 이씨의 직거래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이날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노 대통령이 최도술씨 비리를 보고받고 ‘눈 앞이 캄캄해졌다.’는 대목은 최씨가 SK로부터 받은 11억원 때문이 아니라 부산 건설업자들이 관급공사를 노리고 최씨에게 넘겨준 300억원 때문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영로씨는) 김대중 정부 때 호남 건설업체가 관급공사를 모두 차지했던 전례에 따라 관급공사를 노리고 돈을 모아줬으나,조달청 입찰방식이 전자입찰로 바뀌면서 해주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돈을 거둬가고 액션(행동)이 없자 부산상공회의소 김성철 회장 등이 지난 5, 9월 중순및 하순 등 3차례 청와대를 방문,문재인 민정수석을 만났다.”면서 “이로 인해 청와대에서도 이 문제를 알게 됐고,검찰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이번 사건의 본질은 ‘이영로 게이트’인데도 이영로씨가 최도술 사건이 터지자 갑자기 중풍으로 입원했고,말을 못한다고 하는 바람에 최씨 문제가 SK 비자금 11억원 사건으로 축소된 것”이라고 규정했다. 홍 의원은 SK 비자금 사건과 관련,“비자금 장부 은닉처를 알려준 사람은 손길승 회장의 측근”이라면서 “최태원씨가 구속되고 손길승씨의 반격으로 이 사건이 터졌으며,검찰은 이미 지난 5월 SK 비자금 장부를 압수,사건의 전모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또 “지난 5월 검찰 고위 간부와 이영로씨가 휴대전화 통화를 계속했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최씨는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부산 광안리에서 회를 먹다가 ‘날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며 난리친 일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문 민정수석은 “터무니 없는 주장으로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김성철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지난 5월7일,8월6일 두 차례 만난 사실은 인정했다.문 수석은 지난 5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단 10여명이 조윤제 청와대 경제보좌관과 최도술씨를 만나 오찬을 하는 자리에 뒤늦게 합류했다는 것이다. 검찰도 홍 의원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수사에 관여하려는 행위”라면서 “진행 중인 수사를 놓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은 사실상 수사에 대한 관여이자 간섭”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영로씨에게 돈을 주었다는 당사자로 지목된 K종합토건과 D건설 등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靑 비서실 주말개편설 ‘솔솔’

    오는 25일 노무현 대통령과 통합신당 김원기 창당주비위원장간 회동을 시작으로 청와대 비서실 ‘조기 개편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통합신당이 최근 문희상 비서실장까지 거론하며 인사조치를 요구하자 청와대측은 “다 나가라는 말이냐.”고 발끈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문 실장은 22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통합신당의 무차별적 공격에 대해 “무한책임을 통감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해 의미심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청와대는 통합신당측이 이광재 국정상황실장을 낙마시킨 뒤 1차로 문재인 민정수석·정찬용 인사보좌관·이호철 민정1비서관을,2차로 문 비서실장·유인태 정무수석·박범계 법무비서관 등을 지목해 인적 쇄신을 밀어붙이자 그대로 당할 수만은 없다는 분위기도 있다.한 관계자는 “해도해도 너무한다.”면서 “우리가 자리에 연연한 게 아니라 대통령이 재신임 이후 인적 쇄신을 한다고 하니 뜻을 존중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청와대는 그동안 통합신당의 조기 인적 쇄신론에 맞대응을 자제하며 “청와대와 통합신당간 싸움을 붙이지 말라.지금은 싸울 때가 아니다.”며 속앓이만 해왔다.그러나 쇄신대상에 문 실장까지 넣어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하자,“신당에서 비서실장 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 것 아니냐.”고 날을 세웠다.또다른 관계자는 “여당이 대통령을 도와야지,대통령의 결정 사항을 번복하려 들고 부담을 주면 어떻게 하느냐.”고 못마땅해했다. 그러면서도 청와대 참모들은 자신들이 자리에 집착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양을 경계했다.이 국정상황실장과 함께 견제를 받고 있는 이호철 비서관은 이미 사의를 표명해놓은 상태다. 문 실장과 유인태·문재인 수석 등은 노 대통령이 12월 재신임 뒤 인적 쇄신을 단행하겠다고 밝힌 직후 각각 “문책당해야 된다.”면서 청와대를 떠나겠다는 각오를 사석에서 밝히기도 했다.일부 청와대 비서관들은 이 국정상황실장이 사표를 제출한 지난 18일 선대위 출신 중심으로 사표를 제출하려다가 만류당하기도 했다.이같은 비서관들의 분위기에 일부 행정관들도 동조하고 있어 비서실은 상당히 불안정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이에 따라 청와대 비서실은 노 대통령이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돌아온 뒤 25일 갖는 통합신당 김원기 주비위원장과의 회동에 관심을 쏟고 있다.특히 통합신당이 11월 책임있는 수석을 포함한 비서실 개편을 주장하는 만큼 ‘주말 개편설’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문소영기자 symun@
  • 靑 “對美친서 유출경위 조사”/국정원 송두율문건도 함께

    청와대는 21일 이라크 추가파병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가 미국에 전달됐다는 사실과,국정원의 송두율 교수 관련 문건 등이 한나라당 권영세·정형근 의원 등에게 유출된 경위를 조사키로 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청와대는 문희상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회에서 국가·공직 기밀사항이 노출된 것 아니냐.”며 “직무상 비밀보안에 대한 확실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이병완 홍보수석이 전했다.이 수석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감사원,국정원 등이 협의해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위법 여부를 검토한 뒤 철저히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면책특권이 있는 국회의원들이 그같은 발언을 한 것을 문제삼는 것이 아님을 확실히 했다.이 수석은 “기밀을 누가 어떻게 국회의원들에게 흘렸는지를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靑쇄신 밀어붙이는 천정배

    지난 17일 이광재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청와대 보좌진의 경질을 주장,파문을 일으켰던 통합신당 천정배 의원이 20일 다시 포문을 열였다. 천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대통령 취임 후 7∼8개월 만에 지지도가 이례적으로 추락했고,재신임으로 2∼3개월 안에 권력이 날아갈지 모르는 위기의식에서 보좌진 전면개편을 주장했는데,그 대상자들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비판,자신의 주장에 대한 청와대 보좌진 일부의 반발 움직임을 후려쳤다.천 의원은 “청와대 참모들이 아직 정신을 못 차린 모양인데,그런 사람들이야말로 빨리 나가야 한다.”고 작심한 듯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나는 ‘386’ 등 특정그룹에 국한하지 않고 참모진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따라서 이광재 실장 일로 ‘이번에 나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금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또 자신의 쇄신요구를 당·청간 권력투쟁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천정배가 어떤 사람인데 청와대 실세들과 경합해 권력의 단맛을보려고….내가 앞장선 이유도 그 문제에 있어 가장 자유로운 게 천정배이기 때문”이라고 정색을 했다.그러면서 “‘파이’를 얼마 떼어 먹겠다,권력을 당으로 가져오겠다 이런 접근방법이 전혀 아니다.”고 강변했다. 천 의원의 날이 선 주장에 가세하는 목소리도 잇따랐다.장세환 원내대표 정치특보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 실장 외에 실세 참모 3명도 당장 물러나야 한다.”면서 문재인 민정수석,정찬용 인사보좌관,이호철 민정1비서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인 영화배우 명계남씨도 천 의원의 쇄신요구 발언이 나온 다음날인 지난 18일 ‘국민의 힘’ 인터넷 게시판에 ‘2004’라는 ID로 “역시 천정배 의원님밖에 없다.이광재 실장을 그렇게 무참히 날리셔도 천 의원님을 믿고 지지한다.나는 의원님을 진짜 홍위병이라고 생각한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20일 통합신당에서는 이라크 전투병 파병과 관련,내각 일부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임종석 의원은 “전투병 파병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정부내 파병론자들은 공직에서 즉각 물러나라.”고 주장했다.신기남 의원도 “정부내 일부 인사가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면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靑386 ‘울분’/“열심히 일만한 대가치고 참담” ‘이광재 사표’ 도미노현상 우려

    이광재 국정상황실장이 사표를 낸 직후 청와대 내부 분위기는 ‘초상집’이다.대부분의 386비서관들은 “열심히 일한 대가가 이렇다니 참담하다.”면서 “자리에 연연해하지 않고 언제라도 떠날 수 있도록 사의를 표명해두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은 19일 “이 실장 본인은 잘못도 없이,밀려나는 모습을 보이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유 수석은 통합신당쪽에서 이 실장 경질론이 제기된 원인과 관련,“청와대 내부 사정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며 “청와대가 시스템으로 움직이므로 이 실장이 권력과 정보를 휘두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유 수석은 “다른 참모들은 일을 시키지 않으면 안하는데,이 실장은 시키지 않은 일까지도 열심히 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도 “이 실장이 언론에서 제기하는 의혹들과 관련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일부에서 386측근들이 도미노 현상처럼 너도나도 거취를 표명하지 않을까 우려하는데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부산파’인 이호철민정1비서관도 “일부 정치인과 언론이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을 가지고 일방적으로 이 실장을 ‘이지메’한 것이 아니냐.”면서 “국정 농단의 근거를 대봐라.나중에 이 실장을 둘러싼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지면 사과는 할거냐.”며 목청을 높였다.이어 이 비서관은 “이 실장 한 사람이 물러나면 국정이 쇄신되는 거냐.”고 비판했다. 일부에서 이 실장의 사퇴의 배경으로 청와대내 ‘서울파’와 ‘부산파’간 파워게임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또 다른 핵심 비서관은 “통합신당을 포함한 범여권내의 알력설이라면 모를까,청와대 내에서는 그같은 기류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반박했다.유 수석은 이 실장의 사표로 통합신당의 조기 인적쇄신론이 힘을 얻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자,“‘선(先)쇄신’이 정국돌파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모양인데,재신임 정국에서 조기 쇄신론은 그만 주장했으면 좋겠다.”고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노무현 대통령이 재신임을 받으면 연말쯤 국정쇄신과 인적 쇄신을 하기로 한 만큼 ‘정신적 여당’인 통합신당이 이에 따라달라는 입장이다.청와대는 재신임 이후 수석과 비서관의 대폭 물갈이를 감당할 자세를 갖춘 듯한 분위기다. 한편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 실장의 사표에 대해 “충정을 이해하지만 사표를 거두라.”고 설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이 실장은 “청와대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확실하게 밝혔다고 알려지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盧대통령 시정연설 / 盧, 조기투표 제안 배경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재신임투표 방식과 일정을 명확히 했다.불과 하루 전만 해도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이나 문재인 민정수석은 “재신임투표와 관련해 회의를 한 적이 없어 결정된 게 없다.”고 ‘연막’을 쳤으나,이미 청와대에서는 치밀한 밑그림을 그렸다는 방증으로도 볼 수 있다. 노 대통령이 이처럼 속전속결식으로 나온 것은 재신임투표 방식과 시기를 놓고 정치권에서 불필요한 논란이 가열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에서다.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불필요한 논란과 혼란을 피하기 위해 재신임의 방법과 시기에 관한 생각을 밝히겠다.”고 말했다.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재신임투표에 대해 일각에서 ‘국면돌파용’으로 오해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이 비교적 빨리 명확한 입장을 밝힌 것은 재신임투표에 대한 자신감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10일 노 대통령이 재신임투표를 하겠다고 선언한 뒤 나온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노 대통령에게 유리한 것으로 돼 있다.시간이 갈수록 노 대통령의 재신임 지지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노 대통령의 구체적인 일정 제시로 이제 공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정치권으로 넘어왔다.정치권이 세부적인 일정과 방식 등에 합의하면,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재신임투표를 하게 되는 셈이다.그렇게 될 경우 지난해 12월19일 대통령선거를 치른 뒤 1년 만에 대통령선거에 준하는 재신임투표가 실시된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재신임투표 부결을 위해 모든 당력을 결집한 총력체제로 나간다면,재신임투표는 대선과 차이가 없는 치열한 사생결단식의 국면으로 전개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 재신임투표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속단할 수 없다.처음 노 대통령이 재신임카드를 제시했을 때에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찬성에 기우는 듯했지만,점차 꼬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盧대통령 “”재신임 묻겠다””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SK비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국민들로부터 재신임을 받겠다.”고 전격 선언했다.재신임의 방법·절차 등을 둘러싸고 정치적 논란이 벌써 가열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해 “최도술씨와 관련한 수사가 끝나면 그 결과가 무엇이든 이 문제를 포함해 그동안에 축적된 여러가지 국민들의 불신에 대해 재신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국민투표는 안보상의 문제라는 제한이 있어서 그것이 재신임의 방법으로 적절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떻든 공론에 부쳐서 적절한 방법으로 재신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재신임 시기와 관련,“국정의 공백과 혼란이 가장 적은 시점을 선택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지만,이를 회피하기 위해 시간을 오래 끌지는 않을 것”이라며 “아무리 늦더라도 내년 (4월)총선 전후까지는 재신임을 받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최도술씨의 행위에 대해서는 제가 ‘모른다.’고 할 수도 없다.”면서 “입이 열개라도 그에게 잘못이 있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4·5·6·7·16면 노 대통령은 “대통령이 국민으로부터 단단한 신뢰를 받지 않으면 중요한 국정을 제대로 처리해 내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도덕적 신뢰 하나만이 국정을 이끌어갈 수 있는 밑천인데,그 문제에 적신호가 왔기 때문에 이제 국민들에게 겸허히 심판을 받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이 상태로 어정쩡하게 1년,2년 국정을 이끌어 간다는 게 국민들에게 상당히 부담을 줄 수 있다.”면서 “그래서 가(可)든,부(否)든 간에 상황을 명료하게 정리하는 것이 국가를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국민들도 의혹이 없는 깨끗한 대통령을 원하고,적어도 의혹이 있더라도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아 책임을 사면받은 대통령을 원할 것”이라며 “어정쩡하게 책임을 모면해가려는 대통령을 보고 무슨 희망을 가질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래서 재신임을 받으려는 것은 무모하거나 경솔한 선택이 아니라 달라진 새로운시대의 요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은 재신임의 방법과 관련,“헌법학자로부터의 해석이 필요하지만 직선 대통령에 대한 재신임은 국민투표 방식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고건 국무총리는 11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무위원간담회를 주재하고 노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에 대한 정부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盧대통령 ‘재신임’ 선언 / 폭탄선언 배경

    현직 대통령이 ‘중간평가’를 받겠다고 스스로 선언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그만큼 충격파가 크다. 노무현 대통령이 ‘재신임’을 받겠다고 나선 배경에 대해 정파별로 복잡한 해석이 나온다. 청와대는 ‘승부사적 기질’을 거론한다.측근들의 잇단 비리의혹,특히 최도술 전 총무비서관의 SK비자금 수수의혹에다가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이 20%대까지 떨어진 위기상황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는 분명해 보인다. 반면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은 “인기영합주의,꼼수정치”라며 폄하하고 있다.상당수 국민들은 “대통령이 예측 불가능한 정치를 부추겨 국정혼란을 가중시킨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최도술사건 이전부터 고민해와 청와대 386핵심 참모는 “노 대통령이 국정운영의 어려움을 재신임을 통해 정면돌파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3당합당때 김영삼 전 대통령을 따라가지 않고 ‘꼬마민주당’에 남은 것,종로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배지를 달았지만 이에 초연해 부산출마를 선언한 것,지난 대통령 선거때 정몽준 후보와의 단일화를 추진한 것 등을 꼽으며 “도덕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상태에서 이 길이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후보단일화에서 노 대통령이 성공한 것은 ‘각본있는 드라마’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밝혀 이번 승부수도 ‘모종의 각본’이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문재인 민정수석은 “노 대통령의 ‘재신임’ 결심은 최도술 전 비서관의 SK비자금 수수혐의 이전부터 오랫동안 숙고해온 문제였다.”라며 “도덕적 기준을 높게 설정하고 있던 노 대통령은 최근 최 전 비서관 파문을 계기로,현재의 정치자금법으로는 정치가 발전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 수석은 “재신임을 통해 대통령이 국민들의 신임을 받아서 강한 집념을 가지고 정치개혁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도 이날 “최 전 비서관의 사건으로 도덕적 자부심을 가지고 국정을 힘있게 추진해 나가기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해,최 전 비서관 비리의혹이 재신임 선언을 촉발시킨 1차 원인이 됐음을 분명히 했다. ●“최도술 사건에연루됐을 것” 민주당 등에서는 “노 대통령이 최 전 비서관에 대한 검찰수사가 끝난 뒤 탄핵 등 비판여론이 일 것을 예상해 선제공격으로 이를 무마시키려 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노 대통령은 “최근까지 날 보좌해온 최 전 비서관의 행위에 대해서 제가 모른다 할 수가 없다.”고 말해,사전에 SK비자금 수수상황을 인지하고 있었음을 시사했다. 강금실 법무부 장관도 법사위 국감에서 9월초에 이미 최 전 비서관 내사사실을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밝혔다.그때부터 노 대통령의 고민이 시작됐다고 유추할 수 있다. 신당띄우기라는 관측도 있으나 개연성은 낮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노 대통령이 총선에 앞서 신당의 총선 성적과 자신의 재신임을 연계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춘규 문소영기자 symu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