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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IN] “박범계, 대전서구을 보선출마”

    박범계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오는 4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대전 서구을 지역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최근 열린우리당 당원협의회장 선거 후보등록 결과 이강철 대통령 정무특보와 최인호 전 청와대 부대변인 등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이 출사표를 던지는 등 친노진영의 비상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노 대통령이 정치 전면으로 나선 가운데 친노진영이 이를 측면지원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박 전 비서관의 행보도 마찬가지다. 박 비서관은 “충청 지역은 현 정권에 대한 민심이반이 심각하지만 새로운 지도자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말로 출사표를 대신했다. 당 진로에 대해 “민주주의가 책임정치라는 면에서 보면 사수파의 주장이 일리 있다.”면서도 “국민에게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명분을 준다면 신당 논의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청와대 행정관 차명 보유

    청와대 행정관이 경품용 상품권 발행업체의 지분을 차명으로 소유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또 문제의 발행 업체 대표의 남편이 국세청 직원으로 드러났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25일 청와대 혁신관리수석실로 파견나와 민원·제도혁신비서관실에 근무하던 행정관 권모(50·사무관)씨가 패밀리문화상품권 발행사인 코윈솔루션의 주식 지분 0.49%인 1만 5000주(액면가 500원)를 어머니 김모(75)씨 명의로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남영주 민정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21일 경품용 상품권 발행사와 청와대 비서실 파견 직원의 비위 첩보가 입수돼 사실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며 권씨의 조사경위를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권씨가 청와대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 국세청으로 복귀시켰다. 조사 결과, 권씨는 오랜 친분 관계를 유지해온 국세청 공무원 양모(46·6급)씨를 통해 2001년부터 양씨의 부인 최모씨가 대표로 있는 코윈솔루션의 지분을 취득했다. 양씨는 이날 서울 강서세무서 조사과에 재직하다 돌연 사표를 냈다. 민정수석실은 “권씨로부터 코윈솔루션의 상품권 발행업체 지정과 관련, 코윈솔루션 대표의 남편 양씨와 의논한 적이 있다는 진술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권씨는 외부기관에 청탁하거나 금품을 받은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권씨는 주식 분산을 명목으로 명의를 빌려달라는 코윈솔루션 대표 최씨에게 어머니의 명의를 빌려줬을 뿐 주식 소유 여부에 대해 몰랐다고 주장했다. 또 주식에 대한 대가성도 전면 부인했다. 민정수석실은 “상품권 발행업체 지정과정에서의 청탁과 이에 따른 금품수수 사실은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부적절한 개입 여부를 완전히 밝히기 위해 검찰에 통보했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민원제도 혁신과 관련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대통령직 인수위 때 정책제안에 공모해 채택된 적이 있던 권씨를 2004년 3월 국세청으로부터 파견받았다. 코윈솔루션은 지난 93년 자본금 16억원으로 설립돼 지난해 8월30일 자본금을 19억원으로 증자, 상품권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27일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의 1차 심사에서 탈락했다가 지난 2월 상품권 발행사로 지정받았다. 박홍기 홍희경기자 hkpark@seoul.co.kr
  • [인사]

    ■ 국무조정실 ◇국장급 △복지여성심의관 柳浩榮 ◇과장급 △통일안보과장 白一鉉△국외훈련(미 콜로라도대) 파견 鄭容旭■ 국무총리 비서실 ◇1급 임용 △공보수석비서관 金錫煥 ◇부이사관 승진 △민정비서관실 鄭永柱■ 통일부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장 직무대리 文大瑾■ 노동부 ◇부이사관 승진 △혁신기획팀장 李性基△고용정책팀장 李在興△능력개발정책팀장 任書正△노사관계조정팀장 申基昌△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崔基玹■ 중소기업청 △창업벤처본부장 전대천■ 특허청 ◇승진 △정보통신심사본부 통신심사팀장 諸大植△특허심판원 심판관 金智洙△경영혁신홍보본부 심사평가팀 成英煥■ 경향신문 △경영전략 및 영업총괄 부사장 겸 경향하우징 사장 朴明勳△편집·제작총괄 부사장 李相文△광고마케팅본부장 상무 李寧萬△사외이사 李今龍 ■ 연합뉴스 △주방콕특파원 전성옥■ ㈜연합인포맥스 △전무이사 박호근△비상임이사 이종호 송현승△감사 홍성표■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사무총장 이종일■ 수협중앙회 △지도관리 상임이사 廉基永△경제사업 상임이사 金光根
  • 총리실 공보팀 힘받나

    국무총리실의 1급 수석비서관 2명이 16일 내정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한명숙 총리 체제의 비서실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일단 ‘민생 총리’를 내세운 한 총리의 비서실은 대국민·대언론 관계에 보다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전 총리가 정무 기능을 강화해 ‘책임 총리’,‘실세 총리’로 입지를 굳힌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민정수석비서관에는 김형욱 전 청와대 사회조정3비서관이 내정됐으며, 정무수석비서관에는 황창화 총리비서실 정무2비서관이 승진 기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중앙인사위원회 인사검증을 거친 뒤 대통령 재가를 받아 임명된다.1급 자리 가운데 마지막 남은 공보수석비서관은 언론계 출신을 물색하고 있다. 김씨는 전주 영생고와 고려대 출신으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비서를 거쳐 청와대에서 참여기획비서관 등을 지냈다. 황씨는 동성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노무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임채정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쳤다. 새로운 총리실에서는 먼저 공보 기능 강화가 눈에 띈다. 앞서 비서실장에 기용된 김성진 EBS 부사장은 기자 출신으로 대언론 관계가 원활한 인물로 꼽힌다. 한 총리가 여성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차관으로 보좌한 김 비서실장은 ‘그림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전 총리 당시 비서관급 이상은 정무비서관실과 민정비서관실에 각각 5자리, 공보비서관실 2자리, 의전비서관실 1자리 등 모두 13자리였다. 한 총리는 정무3비서관을 없애는 대신 공보비서관실에 홍보기획비서관을 신설했다. 새 자리에는 ‘총리실 최초 여성 비서관’인 권은정 비서관이 자리잡았다. 비서관 자리가 줄어든 정무비서관실에는 업무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황 비서관을 승진시켜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아울러 신상엽 정무1비서관과 조한기 의전비서관 등은 한 총리의 친위 그룹으로 분류된다.신 비서관은 한 총리의 의원 보좌관을 맡고 있었고, 조 비서관은 열린우리당 이미경 의원 보좌관을 거쳐 문화관광부 장관정책보좌관으로 있었다. 한편 한 총리 취임 이후 지금까지 인사에서 제외된 자리는 업무의 연속성 및 안정성을 유지한다는 차원에서 기존 인력들이 지킬 것으로 보인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靑 비서진 5개월간 8차례 인사

    靑 비서진 5개월간 8차례 인사

    청와대는 올들어서만 무려 8차례의 비서진 인사를 단행했다. 수석·보좌관을 비롯, 비서관까지 무려 34개의 자리가 새 인물로 채워졌고,3개의 비서관 자리는 아직 비어 있다. 37개 자리에 인사 요인이 생겼던 셈이다. 전체 66개 비서관 이상 자리의 절반이 넘는다. 정무쪽은 거의 모두 대상이 됐다. 특히 13명의 실장·수석·보좌관 중이병완 비서실장과 김병준 정책실장, 정문수 경제보좌관을 빼고 모두가 교체됐다. 수석 8명은 지난 1월 사회정책수석을 시작으로 3일까지 전원이 물갈이됐다. 청와대는 4일 수석·보좌관에 대한 후속 인사로 6명의 비서관을 새로 임명했다. 민정비서관에 남영주(49·1급) 국무총리실 민정수석, 인사관리비서관에 문해남(47·부이사관) 인사제도비서관, 혁신관리비서관에 강태영(47·1급) 업무혁신비서관, 업무혁신비서관에 김충환(45·3급) 업무혁신비서관실 행정관, 인사제도비서관에 구윤철(41·부이사관) 인사관리비서관실 행정관을 임명했다. 공개 모집한 균형인사비서관에는 조현옥(50)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대표가 발탁됐다. 잦은 인사 요인에는 5·31 지방선거, 공직윤리 위반 등에 따른 불가피한 상황도 포함돼 있다. 물론 쇄신을 내세운다. 인사 원칙은 외부 영입보다 대체로 내부 승진·전보였다. 청와대는 참여정부의 집권 후반기를 대비, 새로운 보좌 진용을 갖췄다. 그러나 거듭된 인사 탓에 조직의 이완 현상과 전문성 결여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실세’로 불리는 윤태영 연설기획·천호선 의전비서관, 이호철 국정상황실장은 자리에 변화가 없다.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도 장수쪽에 속한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뉴스 in 뉴스] 盧 친정 강화…‘국정올인’ 체제로

    [뉴스 in 뉴스] 盧 친정 강화…‘국정올인’ 체제로

    청와대의 핵심 비서 진용이 젊어졌다. 민정·인사·시민사회수석 등 3대 포스트에 40대 청와대 비서관 출신들이 발탁됐다.‘40대 수석시대’, 세대 교체라고 할 만하다. 또 관행처럼 내려오던 ‘인사=호남’‘민정=영남’이라는 구도도 깨졌다. ●인사=호남 민정=영남 공식 깨져 노무현 대통령은 3일 5개 수석·보좌관에 대한 인사와 관련, 참여정부가 추진해온 주요정책들의 차질없는 마무리를 강조했다.‘국정의 안전항해’를 위한 ‘실무형´ 색채를 띠고 있다. 한편으로는 친정체제의 강화다. 문재인(54) 민정수석 후임에 전해철(44) 민정비서관, 김완기(61) 인사수석 후임에 박남춘(48) 인사관리비서관, 황인성(52) 시민사회수석 후임에 이정호(47) 제도개선비서관이 내정됐다. 공석중인 혁신관리수석에는 차의환(59) 혁신관리비서관이, 정보과학기술보좌관에는 김선화(50) 순천향대 공과대학장이 기용됐다. ●김선화 정보기술보좌관만 외부 발탁 김 과학보좌관을 뺀 4명의 수석은 모두 내부 승진 케이스다. 노 대통령의 ‘독특한´ 인사 스타일이다. 역대 대통령들이 집권 후반기의 레임덕(권력누수)을 막기 위해 주로 관료나 명망가 등을 영입하던 방식과는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외양보다 실속을 선택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정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인사 승진 임용을 원칙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변호사 출신인 전해철 수석은 천정배 현 법무부 장관이 만든 법무법인 해마루에서 노 대통령과 함께 일한 적이 있다. 노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씨의 변호를 맡기도 했다. 박남춘 수석은 노 대통령이 해양수산부장관 시절 감사담당관·총무과장을 지낸 측근 참모 출신이다. 차의환 수석은 노 대통령의 부산상고 53회 동기다.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의 처남인 이정호 수석은 2005년 2월 동북아시대위원회 비서관을 시작, 제도개선비서관을 거쳐 1년3개월 만에 수석에 올랐다. 특히 줄곧 지역안배로 여겨지던 민정·인사수석 자리는 ‘적재적소’ 원칙이 구사됐다. 파격인 셈이다.‘문재인-박정규-문재인’ 등 영남 출신이 맡아오던 민정수석에 전남 목포 출신의 전 수석이 등용됐다.‘정찬용-김완기’로 내려온 호남 몫의 인사수석은 인천 출신의 박 수석이 차지했다. ●정치인 배제… 黨靑분리 고수 또 청와대 비서실에는 정치인 출신이 한 명도 없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참여 정부 출범 첫 해에 중진 정치인 출신인 문희상 비서실장·유인태 정무수석이 핵심에 있었던 점과는 대조적이다. 그만큼 정책의 추진에 전념하겠다는 노 대통령의 의중이 비쳐지는 대목이다. 다른 면에서는 청와대 비서실과 당 간의 연결고리가 약해졌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靑 비서실 대폭 개편할 듯…수석3명등 교체

    노무현 대통령은 이르면 3일쯤 문재인 민정·김완기 인사·황인성 시민사회 수석을 교체하는 등 비서실 진용을 대폭 개편할 방침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개편에는 이용섭 전 혁신관리수석의 행정자치부 장관 기용과 박기영 전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의 사퇴로 공석 중인 혁신관리수석과 정보과학기술보좌관 후임 인선도 포함된다. 청와대측은 “3명의 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총리 교체 등으로 불가피하게 미뤄졌던 비서실 개편을 이를 계기로 조만간 단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체되는 수석 3명은 장기 근무와 격무에 따른 건강 등을 이유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5명의 수석·보좌관이 한꺼번에 바뀌는 개편은 참여정부에 들어 가장 큰 폭이다. 특히 임기 후반기를 맞아 40대 또는 386세대로 대폭적인 세대 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후임 수석은 국정 철학과 노 대통령의 뜻을 잘 파악하는 내부 인사의 기용 원칙 아래 인사수석에 박남춘 인사관리비서관, 혁신관리수석에 차의환 혁신관리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수석에는 전해철 민정비서관의 승진이 비중있게 논의되는 가운데 외부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시민사회수석에는 이호철 국정상황실장과 이정호 제도개선비서관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靑 비서관 6명 인사

    청와대는 24일 통일외교안보정책실 안보정책비서관에 조명균(49) 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을 내정하는 등 비서관 6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또 국내언론비서관에는 소문상(42) 기획조정비서관실 행정관, 인사제도비서관과 행정기획비서관에는 문해남(46)·오민수(40)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을 각각 승진, 기용했다. 동북아시대위원회 비서관에는 배기찬(44) 국회의장 정책비서관, 치안비서관에는 김도식(54·치안감)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을 내정했다. 시사저널·월간 중앙의 기자 경력을 가진 오 비서관은 3년 가량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상황 판단력과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소 비서관은 2004년 2월 문 의원이 대통령 비서실장에서 당으로 복귀할 때 잔류했다. 문 비서관은 노무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낼때 비서관을 지낸 관료 출신이다. 특히 배 비서관은 대선 기간에 대통령후보 정책팀장을 지낸 뒤 현 정부 초기에 청와대 정책관리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다 총선 출마를 위해 떠났다가 낙선, 국회의장 정책비서관으로 있었다. 배 비서관의 저서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는 노 대통령이 자주 언급하는 책으로 지난 16일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 때에는 참석자들에게 노 대통령의 선물로 제공되기도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인사]

    ■ 국무총리비서실 ◇부이사관 승진 △의전비서관실 李鍾成◇4급(과장) 신규임용 △민정비서관실 李東範 ■ 기획예산처 ◇국장급 전보 △사회재정기획단장 徐丙焄◇국장급 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柳德相 李昌求 △국방대학교 南光洙■ 교육인적자원부 ◇부이사관 △국방대학원 파견 金明薰△중앙공무원교육원 〃 韓銀錫△부산광역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 韓聖愚◇서기관 △세종연구소 파견 조병록◇교육행정사무관 △호치민국립대학교 파견 김석권△정책홍보관리실 이강국■ 법무부 ◇이사관 △서울지방교정청장 승성신△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 이준하◇부이사관 △법무부 교정심의관 이상우△대구지방교정청장 직무대리 이태희△대전〃 〃 조종윤△서울구치소장 김양택△대전교도소장 김용기△광주〃 최상국△안양〃 한철호△부산구치소장 이국주△성동〃 강보원△인천〃 조영호△영등포〃 박태봉△청송교도소장 조성룡◇서기관 △법무부 교정기획과장 박길영△〃 보안경비〃 류종하△〃 작업훈련〃 송영삼△법무연수원 교정연수〃 김태규△서울구치소 부소장 최상윤△대구교도소 〃 정종욱△의정부교도소장 이일준△순천〃 김기현△영등포〃 이재부△목포〃 송방식△천안소년〃 김영수△원주〃 이윤범△안동〃 정돈△청송제2〃 손행용△청송제3〃 윤경식△충주구치소장 강동운△경주교도소장 배명수△장흥〃 곽두일△안양교도소 부소장 경의성△수원구치소 〃 박용철△성동〃 〃 김종규△청송교도소 〃 유승만△서울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임재표△〃 보안관리〃 박종관△수원구치소 총무〃 김준겸△인천〃 총무〃 박현조△수원〃 교육교화〃 박광조△영등포〃 교육교화〃 이승철△영등포교도소 교육교화〃 이석구△대전〃 분류심사〃 조기룡△대구〃 분류심사〃 김영권△안양〃 분류심사〃 차재도△체류정책〃 우기붕△출입국심사〃 김기하△조사집행〃 이석화△국적난민과 박규범△체류정책과 김종호△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심사국장 이춘복△김해출입국관리사무소장 김창석△화성외국인보호소장 최문식■ 문화관광부 ◇국장 △홍보관리관 李學宰△문화미디어국장 백익△체육〃 趙顯宰△관광레저도시추진기획단장 趙昌熙△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장 朴光武△국립현대미술관 〃 趙東熙◇과장 △정책홍보관리실 기획총괄담당관 金甲洙△〃 성과전략팀장 尹南淳△예술국 예술정책과장 金映汕△〃 기초예술진흥〃 李珍植△국립민속박물관 섭외교육〃 韓民鎬 ■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국세청 정책홍보담당관 孔用杓△〃 국제협력담당관 朴胤浚△〃 조사1과장 金 珖△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李浚星 △〃 조사1국 1과장 李熙琓 ◇국장급 전보△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李熙琓■ 관세청 ◇이사관 승진△통관지원국장 金鍾湖△심사정책국장 太應烈◇부이사관 승진△혁신기획관 鄭在烈■ 소방방재청 △국방대학원 파견 崔珍鍾 洪性烈△세종연구소 파견 趙成玩■ 중소기업청 ◇국장전보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장순호△중앙공무원교육원 이용두△국방대학원 송종호◇국장승진△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임충식■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본부 유해물질관리단 위해기준팀장 李東夏△생물의약품본부 세균백신팀장 姜錫延■ 서울시 ◇부이사관 승진 △예산담당관 이치우 △상수도사업본부 차장 이인근 ◇전보 △건설안전본부 시설국장 직무대리 정동진 △상수도연구소장 직무대리 정보희 ◇교육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정효성△국방대학원 최태근 신면호 △세종연구소 배진섭 △지방혁신인력개발원 유호기 이상하 △행정국(국외훈련 파견예정) 송득범 ◇파견근무 △SH공사 박희수△서울산업통상진흥원 정윤택△수도권교통조합(연장) 전귀권△서울신용보증재단(연장) 문충실△서울문화재단 조규원 ■ 방송위원회 △평가심의국장 朴興植△혁신기획부장 李英美△국제교류〃 직무대리 郭珍姬◇교육파견 △국방대학원 尹惠珠△통일교육원 통일미래지도자과정 金成奎■ KBS비즈니스 △스포츠사업팀장 尹石柱△전략사업〃 朴先植△기획프로젝트〃 馮天△빛고을88체육관장 崔昌勳△제천88〃 申浩均△목포88〃 李俊載△부산사업소장 吳文璟△창원〃 愼年宰 ■ 기능대학 (법인) △기획팀장 朴相國△학사〃 李成根△정보화〃 張在哲△학사지원센터〃 崔秉勳
  • 집권후반기 국정장악력 강화

    청와대가 12일 단행한 비서관 6명 인사 가운데 이호철 국정상황실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권 386의 맏형 역할을 해온 데다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로 통하는 그의 국정상황실장 기용은 청와대와 여권내의 역학구도 변화 가능성을 점치게 한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누구보다 잘 아는 데다 민정비서관을 지내 해당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점이 고려됐다.”면서 “앞으로 후반기 임기동안 국정운영에 있어 국정상황의 전반을 치밀하게 챙기고 점검하는 데 적임이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비서관의 자리이동 차원을 넘어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을 겨냥한 포석이라는 얘기다. 의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천호선 국정상황실장은 두번째 의전비서관을 맡게 됐다. 김경협 사회조정3비서관은 87년부터 경기도 부천지역의 노동운동을 시작으로 한국노총 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거친 노동전문가다. 제도개선비서관에는 조명수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임명됐고, 인사관리비서관에는 최광웅 행정관이 승진 기용됐다. 노 대통령의 부산상고 후배인 권찬호 의전비서관은 국무총리실로 복귀하고, 박남춘 인사제도비서관이 후임으로 자리를 옮겼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2개부처 개각 패자부활 한마당? 논란 가열

    2개부처 개각 패자부활 한마당? 논란 가열

    노무현 대통령이 28일 단행한 개각은 법무·환경부 장관 등 2개 부처에 불과하지만 정치적 의미는 훨씬 크다. 총선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던 이재용 전 대구 남구청장을 환경부장관으로 임명함으로써 영남 낙선자 배려인사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최근 이철 철도공사 사장, 이해성 조폐공사 사장 임명으로 ‘낙하산 인사’논란이 거센 가운데 이재용 전 구청장을 환경부장관으로 임명해 노 대통령의 ‘낙선자 챙기기’는 거침이 없는 듯하다. 총선출마자 가운데 정부나 관련기관 등에 기용된 인사는 31명이고 이 가운데 25명이 영남 출신이다.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과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이 대표적이고, 청와대 내에는 이강철 시민사회수석, 노혜경 국정홍보비서관, 김준곤 사회조정비서관, 최인호 부대변인 등이 있다. 권욱 소방방재청장, 송철호 국민고충처리위원장, 정윤재 국무총리실 민정비서관도 영남 낙선자 배려 케이스다. 공민배 대한지적공사 사장, 허진호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이영탁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정해주 한국항공 사장 등도 마찬가지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열린우리당이 전국정당을 지향하고 있고 취약지역에서 배려할 필요가 있다는 정치적 고려가 있었다.”면서 영남 낙선인사 챙기기라는 점을 완전 부인하지 않았다. 노 대통령은 노골적 영남지역 낙선자 챙기기라는 비난에 대해 “원외 인사 기용은 지역구도 극복이라는 간절한 목표를 실천하는 과정의 하나”라고 지역구도 타파와 연결지어 설명했다. 이재용 환경부장관과 천정배 법무장관 임명으로 장관 20명 가운데 10명이 국회의원 등 정치인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 거의 내각제 수준이다. 노 대통령은 지난해 내치를 이해찬 총리에게 맡기는 분권형 국정운영을 도입한 뒤에 정치인 출신을 대폭 장관으로 기용했다. 이 신임 장관 기용에 대해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환경정의 등 환경단체들은 각각 논평을 통해 “분명 지역을 고려한 ‘낙선자 챙기기’로 비판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신임 장관은 이강철 시민사회수석, 정찬용 전 인사수석 등과 가깝다는 게 발탁 배경이라는 소문도 있다. 이같은 반발을 뒤로하고 노 대통령이 이번에 정치인 출신 장관을 절반으로 늘린 것도 개헌논의를 겨냥한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노 대통령의 분권형 국정운영 방안을 놓고 내각제를 겨냥한 포석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과도 맞물린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경기도 영어문화원장 이수영씨

    경기도는 15일 경기도영어문화원 원장에 이수영 경기개발연구원 상임자문위원을 임명했다. 이 원장은 행시 13회 출신으로 안산·구리·안양 시장을 거쳐 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장·세제국장,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 교통개발연구원장(차관급) 등을 지냈다.
  • 靑 “왕씨 보고 사실 지난달29일 확인”

    왕영용 전 철도공사 사업본부장이 “지난해 8월 청와대에 유전사업 보고를 했다.”고 진술해 의혹이 증폭되자 9일 청와대 측이 진화에 나섰다. 청와대 최인호 부대변인은 “산업정책비서관실의 김경식 행정관이 지난해 8월31일 오후 4시35분부터 ‘25분 정도’ 왕씨를 만난 사실을 지난달 29일 확인하고 당시 청와대 출입기록 등 관련 자료를 검찰에 전달했다.”면서 “국정상황실의 보고지연 사실이 공개된 후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민정수석실이 유전사업 관련자들의 출입기록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 행정관이 왕씨와 건설교통부에서 일했던 인연으로 사무실에서 대화를 나눴고 왕씨는 철도청의 사업내용이 담긴 ‘부대사업 활성화방안’이라는 77쪽짜리 자료를 가져왔다는 해명이었다. 그러나 김 행정관이 왕씨를 만난 사실을 상부라인에 보고하지 않고, 청와대가 지난달말 김 행정관이 왕씨를 만난 사실을 알고도 공개하지 않은 것은 석연치 않은 대목이다. 게다가 청와대는 지난해 11월 국정상황실이 자체조사를 마무리짓고 산업정책비서관실로 관련자료를 넘길 당시 김 행정관이 직접 자료를 받은 담당자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은 이와 관련,“청와대 관계자로부터 왕씨가 지난해 8월 31일 전후 최소 3차례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자료제출을 요구했지만 청와대가 자료제출을 기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해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김 행정관은 ‘내용이 특별한 게 없었고 참고자료라고 생각해 보관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일관되게 얘기했다.”며 김 행정관이 왕씨와의 면담 사실을 숨긴데 대해서는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까봐 얘기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가 즉시 공개하지 않은 것은 검찰수사가 진행중이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권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왕씨는 청와대를 한번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답했다. 한편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은 전대월 하이앤드 대표가 지난해 4월 강원도 평창선거사무소 연락소장 지모(50)씨에게 8000만원을 제공했다는 진술과 관련,“돈을 받은 적이 없고 후원회 계좌에도 지씨로부터 돈이 입금된 사실이 없다.”며 ‘결백’을 강조했다. 박준석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로스쿨’로 뛰는 대학들] (9) 연세대학교

    [‘로스쿨’로 뛰는 대학들] (9) 연세대학교

    연세대 법대가 법학교육의 패러다임 자체를 확 바꾸겠다고 나섰다. 연대 법대는 로스쿨 도입을 계기로 국제경쟁력 있는 법률가를 배출하는 데 역량을 모두 쏟아붓는다는 복안이다. 이미 국내 법률시장의 개방화가 시작된 만큼 사법시험에 올인하는 현재의 법학교육으로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난 2000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최우수법학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자타가 공인하는 데도 안주할 수 없다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법학교육의 국제화 선도 연대 법대는 국제법률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법률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우선 교육시스템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법대측은 이미 1993 법과대학발전위원회를 구성, ‘연세법과대학 비전 2010’을 수립했다. 이같은 로드맵에 따라 세계화·정보화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 교과과정을 도입하고 교육시설을 첨단화했다는 게 연대 법대측의 설명이다. 교육목적에 따라 시설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연대 법대의 시설 곳곳에서는 외국 유명 로스쿨을 벤치마킹한 흔적이 묻어난다.3년 전 완공된 법대 독립건물은 3600평 규모로 국제회의실, 시청각교육실, 법학도서관 등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법대전용도서관은 해외 로스쿨 도서관의 실용성을 그대로 벤치마킹했다. 두 개층에 걸쳐 마련된 서고와 자료실은 내부 계단을 통해 연결되며, 인터넷 검색실,A/V자료실 등 자료실마다의 특색을 살려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콘텐츠의 차별화 시도 시설뿐만 아니라 콘텐츠에서도 전문화와 다양화를 시도했다. 경영·경제학에서 국내 최고로 꼽히는 연대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연대 법대측의 이같은 계획은 설립 10주년을 맞은 법무대학원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연대의 법무대학원은 지적재산권법무·경영법무·사법공안법무·공정거래법무 등을 특화해 전문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국제화를 추구하기 위한 노력도 활발하다. 무엇보다 국제법과 관련한 다양한 커리큘럼이 눈에 띈다. 국제법은 물론 영미법·EU법·국제거래법·국제경제법 강의와 함께 독법원강·영법원강·불법원강 등 원서로 진행되는 강의도 마련했다. 또 최근에는 중국법연구센터를 개설하는 등 국제적인 법률가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법대 김종철 교수는 “국제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법조인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외국법 강의와 원어로 진행되는 강의가 이제 필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국제화와 전문화의 일환으로 교수진의 차별화도 시도했다. 최근 영입된 백승민 교수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컴퓨터수사과장을 지낸 경력을 살려 형법실무와 함께 법정보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박정우 교수는 공인회계사로 국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을 맡고 있는 세법 전문가다. 사회법 전공의 이상윤 교수는 행시 출신으로 노사정위원회 상무위원을 맡고 있다. 김성태 교수는 금융감독원 경영평가위원장 및 한국보험학회회장, 한국증권법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분야별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대 법대는 이밖에 통상법, 금융법, 저작권법, 인권법, 특허법 등에서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10여명 정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박상기 법대학장 “기업법무 분야등 전문성 교육 강화” “리걸 마인드와 함께 비즈니스 마인드도 필요한 시대입니다.” 연세대 박상기 법대학장은 법조시장 개방을 앞둔 법조인의 자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연대 법대의 교육목표 역시 국제법률시장에 걸맞은 능력을 갖춘 법조인을 양성하는 것이란 설명이 이어졌다. 박 학장은 “국내 송무사건 시장이 작은 편인 데도 대부분의 법조인들이 송무사건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외국 로펌들이 우리나라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데는 그만큼 시장성이 있기 때문인데 우리 법조인들은 그 시장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전문성이 부족하고 비즈니스 마인드도 취약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국내시장에서 전문성을 살리고 국제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교육목적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 박 학장의 지론이다. 박 학장은 “학교는 법조인을 많이 배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 아니라 보다 수준 높은 법조인을 배출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법과목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대 법대는 특히 기업관련 법무분야 등 시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김석수前총리 등 법조인 870명 배출 연대 출신의 법조인은 870명에 이른다. 현직 판·검사도 236명으로 상당하다. 연대가 배출한 법조인 수는 국내 대학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연대 출신 법조인으로는 백광현 전 내무부 장관이 첫손에 꼽힌다. 백 전 장관은 51학번으로 고등고시 사법과 8회에 합격, 광주·부산지검장, 대구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거쳐 1998년 56대 내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김석수 전 국무총리는 52학번이다. 고시 사법과 10회에 합격한 김 전 총리는 육군 법무관으로 시작해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부산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02년 국무총리에 임명됐다. 역시 고시 사법과 10회의 윤관 변호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과 대법원장을 지냈고, 현재 고문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이범관(62학번) 변호사는 사시 14회로 지난해까지 광주고검장을 지냈다. 행시 10회 출신이기도 한 그는 국회 법사위 수석전문위원, 대통령 민정비서관, 대검 공안부장, 서울지검장 등 입법·사법·행정 분야에서 핵심 요직을 모두 거쳤다. 광주고검장 재임 당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정면비판 발언으로 유명세를 탔던 이 변호사는 지난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준다.”며 자진사퇴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재승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64학번으로 사시 13회 출신이다.10여년간 판사를 지내다 변호사로 개업했으며, 한겨레신문사에서 감사로 활동하는 등 개혁적 성향의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이흥복(65학번) 부산고법원장은 사시 13회로 서울남부지원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제주지방법원장, 수원지법원장, 서울중앙지법원장을 지냈다. 이훈규(71학번) 창원지검장도 이달 취임식을 가졌다. 사시 20회인 이 지검장은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 중앙수사부 제1·3과장, 법무부 검찰 1과장, 서울남부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 이방호(64학번) 한나라당 의원과 설원봉(67학번) TS그룹 회장, 정순훈(68학번) 배재대 총장, 박종구(70학번) 감사원 제1사무차장 등도 법대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김종민씨

    공석중인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김종민(56) 전 문화부 차관이 임명됐다. 김 신임 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총무처 의정국장과 대통령 행정비서관, 대통령 민정비서관, 문화부 차관,2001년 세계도자기 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김 신임 사장은 문화부와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지내는 등 관광분야에 밝은 인물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사장에 임명됐으나, 관광공사 노조측이 ‘낙하산 인사’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 취임을 둘러싼 갈등이 예상된다.
  • 청와대내 ‘386 맏형’ 이호철씨 다시 돌아왔다

    청와대내 ‘386 맏형’ 이호철씨 다시 돌아왔다

    참여정부 초기에 민정비서관 자리를 지냈다가 건강상 이유로 청와대를 떠나 고향인 부산으로 낙향했던 이호철(47)씨가 10개월 만에 청와대로 복귀했다. 자리는 정책실장 직속의 제도개선비서관. 이호철 비서관이 복귀하기까지는 문재인 민정수석이 세 차례 만나는 등 끈질긴 설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 수석과 이 비서관은 초기에 ‘민정수석-민정비서관’으로 호흡을 맞췄던 사이다. 두 사람은 비슷한 시기에 청와대를 떠났고, 청와대에 복귀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공교롭게도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 2주년 되는 날 이 비서관의 청와대 재입성이 발표됐다. 집권 3년차에 접어들면서 청와대내 부산인맥과 ‘386’의 강화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이광재·안희정’과 함께 노 대통령의 ‘386 핵심’으로 불리는 이 비서관은 청와대 내에서는 ‘386 맏형’으로 불리고 있다. 이 비서관의 청와대 입성이 거론될 당시에만 해도 민정수석실내 공직기강비서관 자리가 유력하게 검토됐다.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긴 오정희 전 비서관의 후임이다. 하지만 문 수석과 이 비서관의 각별한 관계를 감안해 “붙여 놓으면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이 비서관의 자리는 제도개선비서관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서관을 민정수석실에 둘 경우 민정수석실의 비대화를 우려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제도개선비서관은 국정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정책과 제도개선으로 연결짓는 역할을 하는 참여정부의 역점과제다. 김만수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 비서관의 복귀와 관련해 “제도개선이라는 참여정부의 역점과제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면서 “특히 각 부처에서 진행하고 있는 혁신의 성과물을 제도적 개선으로 완결지어 국민 생활속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신설된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차장(비서관급)에 정태인 동북아시대위 비서관, 동북아시대위 비서관에는 이정호 부경대 교수를 임명했다. 새로운 인물인 이정호 비서관은 연세대 정외과 출신으로 16대 대통령직 인수위 정무분과 전문위원, 국가균형발전위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참여정부 2년, 권력지도가 바뀐다] (2) 노무현 정부의 인맥 부침

    [참여정부 2년, 권력지도가 바뀐다] (2) 노무현 정부의 인맥 부침

    참여정부 2년 동안 권력 지도가 확 바뀌었다.‘코드인사’로 짜여졌던 내각은 테크노크라트와 정치인으로 대체되면서 안정 속에서 또다른 실험을 추구하고 있다. 청와대도 ‘386 인물’에서 전문가·관료로 핵심인물들이 바뀌고 있다. 그런 가운데 특징은 청와대의 영·호남 색깔이 더욱 짙어졌다는 점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청와대의 차관급 이상에서는 호남색깔이,1∼2급 비서관에서는 부산·경남(PK)의 색깔이 또렷해졌다. 노무현 대통령의 ‘친정체제’로 해석되는 이런 현상은 앞으로 더욱 굳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호남 출신 수석보좌관 4명, 최다 청와대 내 장관급 고위직 가운데 김우식(충남 공주) 비서실장, 김병준(경북) 정책실장, 이정우(대구) 정책기획위원장, 권진호(충남 금산) 국가안보보좌관 등 TK(대구·경북)와 충청 출신이 절반씩을 차지하고 있다. 참여정부 초기의 경기(문희상 비서실장)·대구(이정우 정책실장)·전남(나종일 안보보좌관)·충북(유인태 정무수석)에 비해 지역색을 띠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장관급 고위직의 지역적 분포는 특별한 의도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차관급인 수석·보좌관에선 지역적인 편중이 분명하다. 우선 호남 출신이 김완기 인사수석, 정문수 경제보좌관, 정우성 외교보좌관, 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 등으로 4명. 이 중 정문수 보좌관과 정우성 보좌관은 전남 영광 출신이다. 특히 김완기 인사수석은 지역적 안배 차원에서 임명된 케이스다. 경남 출신은 문재인 민정수석이 있고,TK 출신으로는 김영주 경제정책수석과 이원덕 사회정책수석에다 최근에 청와대에 입성한 이강철 시민사회수석이 있다. 특히 노 대통령의 ‘동업자’격인 이강철 수석은 대선자금 비리로 복역 중인 정대철 전 의원, 노 대통령의 386 측근 안희정씨를 만나는 등 정무적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참여정부 출범 때 수석보좌관은 PK 4명, 호남 2명, 서울·충청·강원 각 1명씩이었다. ●1∼2급 비서관, 영남 출신 두배 증가 1∼2급 비서관에서는 영남 출신의 대약진이 특징이다. 호남 출신은 참여정부 초기에 9명에서 6명으로, 충청 출신은 6명에서 3명,TK 출신은 3명에서 1명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비해 PK 출신은 5명에서 10명으로 두배로 늘었다. 이는 노 대통령의 친정체제 구축으로 받아들일 여지가 많은 부분이고,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청와대 비서관 중에서 연세대 출신이 여전히 강세인 가운데 고려대 출신도 늘고 있다. 숫자로 볼 때는 연세대와 고려대 출신은 초기에 8명과 6명에서 현재는 6명,5명으로 비슷한 양상이다. 하지만 국정상황실장에서 자리를 옮긴 박남춘 인사제도비서관과 안희정씨의 변호를 맡았던 전해철 민정비서관의 역할이 주목된다. 이들 인사는 모두 안씨가 출소한 뒤 이뤄진 것이다. 이밖에 고려대 출신으로는 차의환 혁신관리비서관, 조재희 국정과제비서관이 있다. 연세대 출신에서는 윤태영 부속실장, 천호선 국정상황실장, 윤후덕 업무조정비서관이 핵심이다. 노 대통령의 부산상고 동문 인맥은 항상 관심거리다. 권찬호 의전비서관, 차의환 혁신관리비서관 등이 부산상고 출신이다. 출범 초기에 총무비서관을 맡았다가 구속된 부산상고 출신 김도술씨의 후임에는 노 대통령의 고향친구에다 서울시 공무원 출신의 정상문 비서관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내각 내각에서 초기에 7명에 불과하던 관료 출신이 11명으로 절반을 넘어서면서 테크노크라트의 진출이 뚜렷하다. 세명뿐이던 정치인 출신이 6명으로 늘어나 내각제 포석이라는 얘기도 정치권에서는 나온다. 김두관 행정자치·강금실 법무·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 등 ‘코드 인사 트리오’는 초기에 관심을 모았으나 지금은 코드 인사는 없다.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노 대통령은 내각에는 실용주의 인사를 포진시키고 청와대에는 개혁성향의 인물을 두는 이원화 인사원칙을 세워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여담여담] 산재처리 해야할 기자들 치아/문소영 정치부 기자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잇몸과 치아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문재인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지난해 민정수석으로 1년간 일한 뒤 이를 9개 뽑고 임플란트(인공치아 심기)를 했다. 청와대 복귀 여부가 주목되고 있는 이호철 전 민정비서관도 청와대를 떠날 때 이가 7개나 상해 2개는 임플란트를 하고 5개를 치료했다. 서울의 치과에서 치료를 시작한 탓에 그는 한달에 한번씩 서울과 부산을 오갔는데 남들 눈에는 정치적으로 ‘큰 뜻’이 있는 것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 같은 시기 사정비서관을 지낸 양인석 비서관을 최근 상가(喪家)에서 만났다. 그도 처음 12개로 시작해 20개의 치아를 치료 중이라고 했다. 정치부 기자에게도 이 현상은 나타난다. 이제 정치부 기자경력이 10개월 된 한 여기자는 충치가 2개에서 9개로 늘었다. 이중 1개는 고가의 임플란트를 해야 했다. 국회에 있는 서울신문 기자실과 맞닿은 D일보의 한 중견 기자는 청와대 출입 1년을 마친 뒤 임플란트를 1개 하고, 어금니를 3개 치료했다. 정치부 기자 1년 4개월 된 석간의 모기자는 급속히 늘어난 충치 치료에 240만원을 썼다. 정치부 기자 만 2년째를 통과한 필자도 최근 이유없이 잇몸에서 피가 나 치과에 가야 할 형편이다. 파행 국회가 계속된 지난 연말에 일주일 내내 귀가 시간이 새벽 1시를 넘긴 데서 기인했다는 게 자가 진단이다. 시간과 특종 부담에 쫓기는 다른 부서 기자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잇몸과 이가 상할까? 지금도 치과 치료를 받는 이호철 전 비서관의 전화 전언이다.“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상체에 열이 올라 머리가 뜨끈해진다. 당연히 입안의 온도도 올라가는데 정상 체온보다 1℃쯤 높은 37.5℃가 된다. 그렇게 되면, 잇몸의 팽창이 일어나고, 이와 잇몸의 틈이 넓어져 더 많은 이물질이 끼게 된다. 입안 세균도 증식한다.” 이 전 비서관은 “정치부 기자들, 이 치료는 산업재해로 처리하셔야겠네.”라는 위로성 농담으로 통화를 끝냈다. 문소영 정치부 기자 symun@seoul.co.kr
  • [이기준 교육부총리 사퇴] 靑 인사시스템 제대로 작동하나

    이기준 교육부총리가 임명 3일만에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더욱이 이기준 교육부총리 소유의 수원 땅에 아들 동주씨 명의의 건물이 있다는 사실(1월7일자 11면 보도)을 청와대가 까마득히 몰랐던 것으로 밝혀졌다. 청와대측은 1·4 개각 과정에서 3일 동안 30명을 검증하면서 본인·배우자와 관련된 부분을 확인하는 데도 벅찼다고 한다. 박정규 청와대 민정수석은 7일 이기준 부총리 아들 명의의 부동산에 대해 “우리가 검증할 때는 본인과 배우자만 한다.”면서 “아들 부동산은 체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고위관계자는 “우리가 검증할 때는 (아들 부동산이)안 나왔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국가정보원장, 감사원장, 검찰총장 등의 국회 인사청문 대상의 후보는 직계가족과 출가한 가족까지 포함해 검증작업을 벌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본인 및 본인 생활영역과 직접 관련있는 사람에 국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4단계의 청와대 인사추천 시스템 청와대의 인사추천 시스템은 크게 추천과 검증으로 나뉜다. 과거 정권에서는 추천과 검증작업이 민정수석실에서 함께 이뤄졌지만 인사수석실이 신설된 참여정부 들어서는 추천은 인사수석실, 검증은 민정수석실에서 나눠 맡는다. 청와대는 지난해 참여정부 1주년을 맞아 보도자료를 통해 “추천과 검증을 분리하는 시스템 인사로 적임자·선발, 절차의 공정성과 정당성이 확보됐다.”면서 새로운 인사시스템이 정착돼 있다고 평가했다. 인사수석실은 1200여명의 정무직 인사 데이터베이스에서 자리에 맞는 후보자 리스트를 만든 뒤 3∼5배수로 압축해 인사추천위원회에 올린다. 김우식 비서실장이 위원장인 인사추천위원회에서는 토론을 벌여 후보를 2∼3배수로 압축한 뒤 민정수석실에서 검증작업을 거친다. 이어 비서실장은 노 대통령에게 2∼3배수의 후보자를 올려 대통령의 낙점을 받는 형식이다. 하지만 ‘이기준 파문’으로 참여정부 인사시스템의 실효성에 의문이 강하게 제기된다.‘이 부총리는 집 한 채밖에 없는 청빈한 분’이라던 청와대의 설명은 이 부총리가 서울에 아파트 두 채, 수원과 아산에 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무색해졌다. 아들 명의의 부동산은커녕 서울대 총장 시절에 등록했던 재산 관련 기초자료가 인사추천위에서 제대로 다뤄졌느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민정수석실의 특수관계 노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씨의 대선자금 사건 변론을 맡았던 전해철 변호사가 지난해 5월부터 민정비서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가운데 김진국 변호사가 법무비서관으로 내정됐다. 민정·법무·공직기강 등 민정수석실의 세 비서관 가운데 핵심 비서관 두 자리를 특정인의 변호인 출신이 맡게 된 것도 인사시스템의 문제를 노출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김종민 대변인은 “(그런 관계로 업무의)장애가 생기면 얘기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사실관계만으로 문제삼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실용파 목소리 커진다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 스타일의 변화 방향이 관심이다. 최근 일련의 언급으로 보면 키워드는 탈갈등·관용·화해와 민생경제·동반성장 등으로 집약된다. 국정운영 기조가 실용주의와 통합으로 가닥이 잡힐 것이라는 관측을 뒷받침하는 단어들이다. 노 대통령은 3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선진한국의 전략지도 마련’과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이다. 그는 “혁신의 기본 의미는 새로운 것을 하자는 것보다 일을 제대로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무슨 대단한 진보를 이루자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시스템을 제대로 정비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이런 흐름과 맥을 같이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무리수를 두다 오히려 큰 화를 자초하는 우를 범하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새겨지는 까닭이다. 김우식 비서실장도 이날 비서실 직원 시무식에서 “갈등과 분쟁의 악귀를 씻어내고 복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첨단산업과 전통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수도권과 지방, 상·하위 계층간 심화된 격차 문제를 푸는데 여와 야, 진보와 보수, 성장과 분배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국무총리도 화답했다. 그는 이날 “경제와 외교안보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구체적인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는 국민통합이 필수적”이라며 “올해를 국가 균형발전과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서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번 개각을 앞두고 주로 김우식 실장과 집중적으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선 과정에서 달라진 국정운영 기조가 반영될지 주목된다. 다만 개각이후 단행될 청와대 비서진 개편의 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 비서실 개편에서는 비서관 몇 명을 바꾸는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건강을 이유로 청와대를 떠난 이호철 전 민정비서관의 복귀 여부가 관심이다. 청와대 비서진 개편이 소폭으로 이뤄지더라도 따라서 청와대 내에서는 실용주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책기획위원회의 기능 일부가 정책실로 넘어갔고, 정책기획위원장 산하의 국정과제비서관이 정책실장에게도 함께 보고하도록 해 정책기획위의 위상이 약화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번 청와대 개편은 소폭에 그치겠지만 2월25일 취임 2주년 즈음엔 청와대 참모들이 적지 않게 바뀔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집권 3년차의 키워드에 맞게 참모 교체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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