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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9월부터 인하, 최대 1000원까지 “영업소별 요금 어떻게?”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9월부터 인하, 최대 1000원까지 “영업소별 요금 어떻게?”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9월부터 인하, 최대 1000원까지 “영업소별 요금 어떻게?”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가 오는 9월 1일부터 소형차 기준 최대 1000원 인하된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통행료(소형차량 기준)를 다음달 1일부터 최대 1000원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행료는 오는 1일 00시부터 편도·소형차 기준으로 신공항영업소 통과차량은 7600원에서 6600원으로, 북인천영업소는 3700원에서 3200원, 청라영업소는 2800원에서 2500원으로 영업소별로 300원∼1000원 인하된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지난 2000년 11월 개통해 수도권 거주자들이 인천국제공항과 영종도 지역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교통시설이었다. 그러나 편의성이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통행료가 높아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한 통행료 인하를 민자법인과 협의하여 왔으며, 자금재조달을 통하여 통행료를 1000원 인하하기로 하였다. 이번 통행료 인하를 통하여 앞으로 15년간(‘15∼’30) 이용자의 통행료 절감액은 약 39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인생 2막 ‘希스토리’

    [커버스토리] 인생 2막 ‘希스토리’

    내년부터 정년이 60세로 연장되지만 직장인의 절반은 여전히 정년을 채우지 못한 채 회사를 떠나고 있다. 연봉이 높아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금융권에서도 ‘명퇴’(명예퇴직)와 ‘찍퇴’(찍혀서 퇴직) 등을 통해 최근 1년 새 5만 7000개의 일자리(올 6월 말 기준)가 사라졌다. 서울신문이 퇴직 은행원 10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인생 2막’에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스펙’(SPEC)이다. 기술(Skill), 전문성(Professionalism), 시도(Endeavor), 소자본(less and less Capital)의 머리글자다. 상고를 나와 국민은행에서만 30년을 근무한 이만호(59)씨의 지금 직업은 보일러 수리공이다. 지금까지 따 놓은 자격증만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전기기능사 등 9개에 달한다. 이씨는 “기술과 자격증이 있으면 보수가 올라가고 그만큼 제2의 정년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2011년 기업은행에서 본부장으로 퇴직한 노희성(59)씨는 은행원 시절 전문성을 살려 박사 학위 없이도 대학(유한대) 강단에 서고 있다. ‘영업의 달인’, ‘인수·합병(M&A) 전문가’ 등 자신만의 고유 브랜드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오영란(47) 지구촌사랑나눔 이주여성지원센터 이사는 지난해 10월 한국씨티은행에서 물러났다. 고액 연봉을 뿌리치고 무일푼 자원봉사자의 삶을 선택했다. 오 이사는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시도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부지점장 출신인 조성준(63)씨는 개인택시 기사다. 택시를 선택한 것은 소자본으로 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개인택시 면허와 차량 인수에 들어간 돈은 1억원 남짓. 출퇴근 시간에만 집중적으로 일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손주들을 보거나 운동을 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퇴직 은행맨들의 인생 2막 이야기] ■Skill(기술) - 퇴직 6년차 이만호 국민은행 보일러 기사 보일러기사 되니 지점장 망신이라고?… ‘9개 자격증 별’ 달아 봤어? ‘생즉사 사즉생.’ 국민은행 본점 보일러실에 근무하는 이만호(59) 기사는 “정말 죽기 살기로 기술을 배웠다”고 했다. 상고를 졸업하고 국민은행에서 30년을 근무하며 지점장까지 올라왔지만 ‘여기가 끝’이라고 생각한 그는 2010년 희망퇴직을 하고 직업학교를 다녔다. 그가 가장 먼저 도전한 자격증은 보일러 기사. 나이 제한(만 55세) 직전에 걸려 있었던 이씨는 학교와 도서관을 오가며 공부를 시작했다. “용어가 생소하니 외워지질 않는 거예요. 그래도 필기시험은 실기보다는 나아요. 용접을 하다 옷을 태우는가 하면 손발을 다치기도 했죠.” 수업 중에 실수를 해 학생들의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던 그는 하지만 첫 도전에 바로 합격했다. 이후 공조냉동기능사 자격증에도 곧바로 도전했다. 보일러기사 자격증으로는 일 년 내내 돈을 벌기가 싶지 않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도 뭔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니 공조냉동기능사가 눈에 띄었다. 실기시험에서 한 차례 낙방을 했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 합격했다. 그리고 지난해 그는 국민은행 보일러 본점 시설과에 채용됐다. 주변에서는 “이만호가 지점장 망신시키고 다닌다”고 비아냥대기도 했다. 후배들 시선도 곱지 않았다. 이씨의 월급은 140만원. 지점장 시절에 비하면 ‘쥐꼬리’이지만 이씨는 “이게 어디냐”며 미소 짓는다. 보일러기사로 근무하면서 따놓은 자격증이 어느새 9개. 이씨는 앞으로 전기 분야 최고 자격증으로 통하는 전기기능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그는 “전기기능장이 되면 월 400만~500만원은 거뜬히 벌 수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Professionalism(전문성) - 퇴직 5년차 노희성 유한대 경영과 교수 30년 노하우로 산학협력 영업 뛰어… 박사 학위 없이도 교수 평가 100점 “지난해 교수 평가에서 100점을 맞았습니다. 비결이 뭐냐고요? 은행 30년 경력 때문이죠.” 노희성(59) 유한대학교 경영과(세무회계 전공) 교수는 자신을 소개하면서 은행원 출신임을 여러 번 강조했다. 기업은행 강남지역본부장을 끝으로 2011년 희망퇴직한 노 교수는 한국교통대를 거쳐 지난해 유한대 산학협력 교수로 초빙됐다. 박사학위 없이 현업에서의 전문성과 경력만으로 교수가 됐기 때문에 각론 과목보다는 원론 수업(경제학원론, 경영학원론 등)을 주로 맡는다. 은행 인사부장 경험을 살려 인사·조직관리, 리더십 등의 과목도 가르친다. 그의 업무 중 또 한 가지 중요한 일은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는 것이다. 노 교수는 이 부분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은행에서 지점장, 지역본부장을 하면서 거래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게 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의외로 학교 주변에 산학협력을 원하는 기업들이 많아요. 개별 접촉을 하기도 하고, 인근 지역 지점장 소개를 받기도 하고, 본부 부서(기업은행 일자리창출팀)를 통해 다자 간 협력을 맺다 보니 산학협력을 체결한 기업체 수만 60~70곳이 넘네요.” 산학협력 교수는 해마다 평가를 통해 2년 단위로 연장하는데, 노 교수는 첫 교수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정년(65세)까지는 학교에 남아 있을 것 같다”며 노 교수는 웃음을 터뜨렸다. 인생 3막도 준비 중이다. 80세까지 할 일을 찾고 있는 것이다. 그가 구상하고 있는 다음 직업은 진로 지도사. 지난달 방학 기간을 틈타 한국진로지도협회도 세웠다. “학교에 있다 보니 진로 지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겠더라고요.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지팡이 역할을 해줄 겁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ndeavor(시도) - 퇴직 2년차 오영란 지구촌사랑나눔 이사 20년 동안 앞만 보고 달렸던 나 ‘우리’ 돌아보는 ‘새 시작’에 설레 오영란(47) 지구촌사랑나눔 이주여성지원센터 이사는 피부가 까무잡잡하게 그을려 있었다. 7월 말부터 2주간 스리랑카에 다녀온 ‘훈장’이다. “스리랑카에서는 아이들이 왕복 4시간의 산길을 걸어 통학해요. 농번기엔 가정에서 아이들이 홀로 지내죠. 이런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스리랑카에 그룹홈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오씨는 이런 자신의 모습이 스스로도 낯설다고 했다. 그는 1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씨티은행 부장이었다. “20년 넘게 은행원 생활을 하다 어느 날 문득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어요. 이웃이나 주변을 살펴보지 않고 오로지 나만을 위해 내달려오던 ‘이기적인’ 모습을 발견하게 됐죠.” 지난해 10월 은행을 그만뒀다. 그리고는 곧장 다문화가정 미혼모를 위한 지원센터 설립에 매진했다. 은행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총괄하며 다문화 가정의 열악한 현실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계기였다. 월급 한 푼 받지 않는 ‘재능기부’이지만 오씨는 기업체, 대학병원, 법무법인 등 후원을 해줄 수 있는 곳이라면 닥치는 대로 쫓아다녔다. 오씨는 이 센터에서 미혼모 6명과 자녀 10명을 돌보고 있다. 그는 “불법 이주노동자 출신의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자녀 역시 ‘불법 이민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어 정부 지원은커녕 이 땅에 기댈 곳이 없다”며 “적어도 아이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체 재취업도 준비 중이다. 이 역시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의 연장선상이다. “씨티은행에서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이 필요한 기업과 다문화 가정을 연계해주는 일을 하고 싶어요. 그게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이제 시작입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Capital less and less(소자본) - 퇴직 11년차 조성준 개인택시 기사 택시하려고 퇴직금 따로 떼어뒀지… 핀잔 주던 동기들, 이젠 부러워해 “어디로 모실까요?” 개인택시 기사 조성준(63)씨는 매일 아침 “10명의 손님한테 칭찬을 받자”는 다짐을 한다. 은행원 시절 고객을 대하는 자세로 임하면 택시를 타는 손님들 마음도 열릴 것으로 본 것이다. 조씨는 “운전이 고되긴 하지만 손님들한테 ‘인사를 잘하신다’ ‘운전을 편안하게 하신다’ ‘인상이 좋다’는 말을 들으면 절로 힘이 난다”고 말했다. 1976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30년을 한 직장에서만 지내온 조씨는 2005년 부지점장을 끝으로 퇴직을 결심했다. 지점장을 노려볼 수는 있었지만 어차피 퇴직을 해야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나와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게 낫다고 봤다. 희망퇴직을 하면서 특별퇴직금으로 30개월치 월급을 한꺼번에 받았는데 이 중 1억원은 개인택시를 하기 위해 따로 떼어놨다. 조씨는 “동기들이 ‘은행 다니는 놈이 택시는 무슨’이라며 핀잔을 주기도 했지만 개인택시만큼 안정적인 일도 없다. 식당을 차렸다가 장사가 안되면 투입한 돈을 모두 날리지만 개인택시는 나중에 면허를 반납하면 그 돈을 고스란히 돌려받는다”고 말했다. 조씨의 하루 근무 시간은 약 10시간. 오전 7시부터 11시,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주로 출퇴근 시간에만 운전한다. 심야에도 일할 수 있지만 욕심부리면 위험하다는 생각에 자제하고 있다. 월평균 수입은 200만원이 조금 넘는다. 여기에 국민연금 월 120만원을 받고, 개인연금도 매월 50만원 남짓 나오니 부부가 살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요즘에는 동기들도 다들 부러워해요. 제 삶만큼 자유로운 삶이 있을까요. 내년 5월 아내와 북유럽 여행을 다녀 오려고 적금을 붓고 있습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사진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박윤슬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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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검사△법무부 국제법무과 소정수△법무부 법조인력과 김승걸△서울고검 김훈△서울중앙지검 이동원 양선순 김익수 이원모△서울남부지검 최성남(형사1부장) 조아라△서울서부지검 장윤태 정희선 이주현△의정부지검 오석현 이태협△인천지검 이완희 최소연△부천지청 차장 김현철△수원지검 유광렬 정현△성남지청 이세진 유새롬△여주지청 정현승△안산지청 유천열△안양지검 민경철△대전지검 정재훈△천안지청 이유진 원신혜△대구지검 이정섭(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최나영△부산지검 최재봉 김희영△부산동부지검 이기영△울산지검 신건호△통영지청 서지현△광주지검 최형원△제주지검 진혜원<파견>△금융위원회 김수현△문화체육관광부 장동철△법조윤리협의회 김선문△식품의약품안전처 손정현△헌법재판소 이선혁<파견복귀>△대구서부지청 손우창△의정부지검 이성일△청주지검 정재현△광주지검 정일균 ■행정자치부 ◇실장급△지방행정연수원장 주낙영△경북도 행정부지사 김현기◇국장급△지방재정정책관 김석진△공공서비스정책관 장수완△정부청사관리소 대전청사관리소장 김갑섭△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기획관 김송일△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장 조욱형◇과장급△행정정보공유과장 이희열△지방인사제도과장 양홍주△지역발전과장 김선조△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장 권오정△정부청사관리소 광주청사관리소장 임왕주△정부청사관리소 제주청사관리소장 박병재△정부통합전산센터 빅데이터분석과장 안창원△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연구기획과장 서정훈 ■문화체육관광부 ◇전문임기제 가급(국장급)△홍보협력관 이동주 ■농림축산식품부 ◇과장직위 승진 <농림축산검역본부>△동물질병관리부 동물보호과장 문운경△인천공항지역본부 휴대품검역과장 윤순홍<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품질검사과장 김정한△인증관리팀장 이용직◇과장급 전보△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 연구기획과장 박상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 장영진△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 이승우△디자인생활산업과장 김규성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양성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감사담당관 박기우 ■서울시교육청 ◇초등학교 교장 <교감에서 교장 승진>△창신초 강신자△평화초 강외숙△중계초 곽연수△포이초 권오훈△북가좌초 김길자△성일초 김대수△영남초 김수영△우이초 김옥자△응암초 김인옥△숭덕초 김정순△미래초 노경림△정심초 류혜경△송원초 박경남△중현초 박길수△구로초 박세흥△흥인초 박승수△전동초 박영규△금동초 박정령△중랑초 서정미△성수초 신재우△신영초 신현아△신강초 안정배△중흥초 양옥수△휘경초 어진숙△신대림초 윤향옥△관악초 이경희△누원초 이성희△송정초 이영숙△녹천초 이영희△청파초 이정애△안천초 이춘희△도신초 이현주△영신초 이희열△방화초 장옥연△목원초 장원자△등현초 정동석△구현초 정병관△화계초 정춘봉△면목초 정현주△공연초 조정호△신림초 조희자△삼성초 최길자△등마초 최덕호△삼양초 최현섭△온수초 태재옥△언주초 한용선△우면초 황혜숙<공모교장 임용>△문교초 고승은△문덕초 김명숙△아주초 김명실△번동초 김신호△남정초 김애경△영희초 김진순△금북초 남미숙△방일초 문영애△목동초 박병은△구암초 박영배△개봉초 윤승원△성북초 이기영△화양초 이양순△당서초 이영규△명신초 이유남△성산초 장현경△상천초 한미라△효제초 홍명성<공모교장에서 교장 임용>△잠동초 김경신△상지초 김혜영△신흥초 유상영△인수초 이광호△용마초 이상봉△개일초 이재옥△정릉초 정구성△고명초 한진학△갈현초 현상익<교장 중임·전보>△도림초 노홍찬△동호초 류명숙△신남성초 문덕심△고척초 방명숙△삼전초 심갑섭△시흥초 이경자△신당초 이은권△서원초 이진봉△상암초 전대실△석촌초 한숙경△창서초 김미매리△보광초 태양실<교육전문직에서 교장 전직>△우솔초 김인숙△잠일초 김해충△광남초 임현철△치현초 전인향△동답초 최재광△자운초 서금화△신목초 성광모△노량진초 손현수△남명초 이경림<교육부에서 전입 교장 임용>△상신초 김창희◇중등 교장 <교감(공모교장)에서 교장으로 승진>△가재울고 성철△독산고 성덕현△신현고 정일△잠일고 박병훈△문성중 길은식△불암중 박명길△풍성중 김문식△역삼중 윤시섭△봉화중 김미룡△전동중 김덕중△영남중 유면옥△영서중 이미화△한울중 박순식△도봉중 안종현△신방학중 김범용△창북중 신병식△태랑중 전용각△강일중 민혜숙△둔촌중 이두철△신명중 우호병△금옥중 한재근△구룡중 백수길△언남중 장용환△강남중 이성식△상도중 강명숙△용곡중 임영선△석관중 이영훈△장위중 노현숙<공모교장>△강일고 최재일△서울여고 양신호△중경고 전영식△한천중 정환희△길음중 이두희<교장중임>△문현고 강전옥△서울금융고 박상철△서울체육고 전용동△성수고 신애현△신도림고 윤호상△진관고 김진만△신천중 박재수△서일중 홍정애△이수중 임춘희△옥정중 김계순<교육전문직원(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신목중 김정종△선린인터넷고 권병옥△동대문중 양현숙△창동중 배남환△한강중 김남형△잠실중 김승찬△월촌중 김용철<교장 전보(전보유예 포함)>△서울전자고 노승희△노곡중 김영문△을지중 전인호△금옥여고 김종화△서울국제고 오낙현△성동공업고 강연흥△성동글로벌경영고 박성주△세종과학고 최진복△신서고 윤민자△휘경공업고 추교수△연신중 강성희△중랑중 김정일△등원중 홍정신 ■한일시멘트 △대표이사 사장 곽의영△상무보 박진규 ■한일산업 △대표이사 사장 유황찬△상무 조성회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이사△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총괄 송영래
  • 말 많은 북부외곽순환로 요금 국감 쟁점화

    말 많은 북부외곽순환로 요금 국감 쟁점화

    과도하게 비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일산∼퇴계원 36.3㎞)의 통행요금 문제가 오는 9월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동일한 순환도로임에도 북부 구간 요금이 남부 구간보다 2.6배 비싼 데 대해 15개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원들이 공동 대응키로 했다 서울·경기 지역 15곳의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은 19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서울외곽공동대책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고양·파주·김포·연천·포천·동두천·구리·남양주·의정부·양주 등 경기 10개 시·군과 노원·도봉·은평·중랑·강북 등 서울시 5개 구가 참여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과 최성 고양시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김현미·정성호·유은혜 의원,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 등 ‘외곽순환로 북부 구간 정상화 국회 대책위’에서 활동하는 국회의원 5명도 참석했다. 협의회는 추석 때까지 국민 300만명의 서명을 받고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때 비싼 통행료 문제를 부각시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북부 구간은 민자로 조성해 ㎞당 요금이 132원이다. 세금으로 지은 남부 구간의 50원과 비교하면 2.6배가 비싸다. 36.6㎞에 불과한 북부 구간을 모두 지나려면 4800원을 내야 한다. 91.4㎞에 달하는 남부 구간의 전체 요금(4600원)보다 비싸다. 또 도로 본선의 중간에 요금소가 있는 남부 구간과 달리 북부 구간은 IC(나들목)마다 요금소가 있다. 따라서 남부 구간은 상일IC~송파IC 구간을 이용할 때 무료지만 북부 구간은 비슷한 거리인 별내IC~송추IC를 이용할 때 2800원을 낸다. 남부 구간은 출퇴근 및 야간시간에 50%까지 요금을 할인하지만 북부 구간은 해당되지 않는다. 전국의 주요 민자고속도로와 비교해도 인천공항고속도로(㎞당 208.2원)를 제외하면 ㎞당 요금이 가장 비싸다. 국가가 재정으로 북부 구간을 매입해 요금을 남부 구간 수준으로 내려야 한다는 것이 협의회의 주장이다. 매입비로 2조 2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해도 최소 운영수익 보장 계약 탓에 적자분을 정부가 세금으로 보전하고 있고 앞으로 2026년까지 보전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되는 정부 손실은 3353억원에 그친다. 또 북부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고속도로의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지나친 고리대금업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공단은 서울고속도로에 후순위로 대출해 연 20~48%의 이자를 받고 있다. 이자율을 낮춰 통행료를 조금이라도 내리자는 주장이다. 2012년 기준으로 서울고속도로는 이미 국민연금에 1590억여원을 이자로 지불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연예기획사 팀장, 걸그룹 지망생에게 강제로 대마 피우게 해..“가수 하려면 필수?”

    연예기획사 팀장, 걸그룹 지망생에게 강제로 대마 피우게 해..“가수 하려면 필수?”

    연예기획사 팀장, 걸그룹 지망생에게 강제로 대마 피우게 해..“가수 하려면 필수?” 충격 ‘연예기획사 팀장’ 한 연예기획사 팀장이 10대 걸그룹 지망생들에게 강제로 대마를 피우게 한 사실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필로폰을 국내에 공급한 미국 갱단 출신 20대 남성과 10대 걸그룹 지망생들에게 강제로 대마를 피우게 한 연예기획사 팀장 등 마약 사범들이 대거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상억)는 올해 1∼7월 마약사범 집중단속을 벌여 마약류를 공급·투약·밀수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로 연예기획사 팀장 등 16명을 구속 기소하고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소규모 연예기획사에서 가수 지망생들을 훈련하는 팀장급 트레이너로 일한 정모(33) 씨는 걸그룹 지망생 4명에게 “가수를 하려면 필요하다”면서 작년 8∼11월 8차례 강제로 대마초를 피우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연예기획사 팀장 피해자 중에는 16세와 18세 등 10대가 2명 포함돼 있다. 정씨는 피해자들이 흡연을 거부하면 소위 ‘왕따’를 시키는 등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대마초를 억지로 피우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부모가 딸의 대마 흡연 사실을 알고 항의하자 연예기획사 팀장 정씨는 경찰을 찾아가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모(23.구속기소)씨는 미국 영주권자인 아버지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할 때 멕시코 출신 이민자들과 함께 무기밀매 갱단 활동을 하다 2012년 2월 추방돼 국내에 들어와서는 필로폰을 유통하다 단속에 걸렸다. 홍씨는 2013년 9월 이후 1주일에 1∼3번씩 이태원 클럽에서 만난 낯선 외국인들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투약했으며, 이를 지인들에게도 팔아넘기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지인 5명은 작년에 이미 구속됐다. 검찰은 홍씨의 범행과 관련해 해외 범죄조직이 마약 밀수에 개입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검찰은 성관계할 목적으로 술잔에 몰래 필로폰을 타 여성에게 마시게 하는 속칭 ‘몰래뽕’을 한 혐의로 조모(58)씨 등 2명과 이들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또 다른 조모(61)씨도 구속했다. 이밖에 모텔에서 집단 혼숙하며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김모(43)씨 등 8명도 단속에 걸려 이 가운데 7명이 구속기소됐다. 이들 일당에는 조직폭력배도 포함돼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단속 결과 최근 마약류 거래가 공급자로부터 직접 건네받는 방식 이외에도 인터넷으로 마약을 주문해 국제우편이나 택배로 받아보는 비노출·비대면 방식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구매자나 투약자보다 판매자, 알선책을 집중 단속한 결과 공급사범을 작년 동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6명을 붙잡았다. 투약사범은 12명, 밀수사범은 3명이었다. 마약류별로는 필로폰이나 프로포폴,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이 전체 적발 건(31명) 중 가장 많은 25건이었다. 양귀비나 아편, 코카인 등 전통적인 마약과 대마의 경우 각각 3건 단속됐다. 네티즌들은 “연예기획사 팀장 충격이다”, “연예기획사 팀장, 대체 왜 대마를 피우게 해?”, “연예기획사 팀장, 미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연예기획사 팀장) 뉴스팀 seoulen@seoul.co.kr
  • 新안산선 복선 전철 민자로 2017년 착공

    新안산선 복선 전철 민자로 2017년 착공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신(新)안산선 복선 전철’ 공사가 민간투자(민자) 사업으로 진행된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공사는 2018년 안에, 신안산선 복선 전철 사업은 2017년 하반기에 착공된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제2차 민간투자 활성화 추진협의회를 열고 새로운 민자사업 방식으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2개 공사를 결정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공사는 정부와 민간 업체가 이익과 손실을 함께 나눠 갖는 손익공유형(BTO-a) 민자사업으로 진행한다. 정부가 시설 투자비의 70%를 지원하고 이익이 나면 정부와 민간이 7대3으로 나누는 방식이다. 지난달 한 민간 건설사가 국토교통부에 사업 제안서를 냈다. 경인고속도로가 땅 속에 뚫리면 도시 미관을 해치는 방음벽이 사라지고 소음과 대기오염 문제도 해결된다. 안산~서울역을 잇는 신안산선 복선 전철은 일단 안산~여의도 구간을 위험분담형(BTO-rs) 방식으로 추진한다. 정부와 민간 업체가 이익뿐만 아니라 손실도 절반씩 나눈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1시간 30분 걸리던 거리를 30분 안에 주파할 수 있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길도 1시간가량 빨라진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열차 매달리다 떨어져 죽고… 온몸 짓밟히고 “우리가 나쁜 무리라니” 부서지는 ‘영국행 꿈’

    철조망이 둘린 칼레 난민촌에선 익숙한 지명이 수두룩하다. 천막 사이의 큰길은 ‘퀸 엘리자베스 거리’, 중심가는 ‘뉴런던’이라 불린다. 이곳의 수단 출신 한 난민은 ‘런던’이란 지명이 박힌 티셔츠를 입었고, 에리트레아 출신 중년 여성은 ‘유니언잭’이 새겨진 담요를 둘렀다. 외신들이 전한 난민촌 모습에선 이미 영국에 닿아있는 듯한 불법 이민자들의 심정이 읽힌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영국의 바이스뉴스가 보도한 수단 출신 브리한(27)의 삶이 그렇다. 브리한은 지중해에서 침몰한 난민선에서 스페인 상선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다. 이때 형제와 친구를 모두 잃었다. 이탈리아 람페두사에 도착한 그는 맹목적으로 칼레로 향했다. 머릿속에선 바닷속에 빠져 죽은 지인들의 얼굴만 맴돌았다. 이곳까지 오기 위해 들인 돈은 모두 5000달러(약 590만원). 브로커에게 지불한 난민선 탑승비 3000달러와 칼레까지 오는 여비 2000달러다. 브리한은 최근 보름간 숲속 나무 밑에서 선잠을 잤다. 이른 새벽이면 4~5명씩 짝을 이뤄 몸을 숨길 영국행 트럭이나 열차의 빈자리를 구하기 위해서다. 그는 “사랑하는 동료와 가족을 잃으면서 여기까지 왔다”고 읍소했다. 파키스탄에서 건너온 후세인(25)은 동행했던 사촌형이 이틀 전 숨졌다. 영국행 열차에 몰래 매달린 사촌형이 눈앞에서 떨어져 철로에서 죽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여태껏 시신도 수습하지 못해 고향으로 돌아갈 길이 막막하기만 하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난민촌 주민들의 목숨을 건 탈출 이야기를 전했다. 에티오피아 출신 테웨드로스(20)는 2년 전 아버지가 군인들에게 학살당한 뒤 고국을 등졌다. 강제노동과 인신매매에 시달리며 리비아에서 수개월을 버틴 끝에 난민선에 몸을 실을 수 있었다. 그는 격앙돼 있었다. 이틀 전 유로터널 앞에 길게 늘어선 운송트럭 행렬에 몸을 숨기려다 경찰에 죽을 만큼 뭇매를 맞은 탓이다. 난민촌 매점에서 일하는 시리아 출신 라에드(30)와 압둘라(28)는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위협을 피해 탈출했다. 라에드는 “IS가 어린이, 부녀자를 가리지 않고 눈앞에서 총과 폭탄으로 잔인하게 죽였다”면서 “삼촌 일가도 몰살당했다”고 치를 떨었다. 에리트레아 군인 출신인 베라카트(28)는 지난 4월 수단에서 난민선을 타고 14시간 항해 끝에 지중해를 건넜다. 기독교도인 그는 “난민촌 교회에서 마음껏 예배를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4개월간 난민촌에 머문 수단 출신 아딜(24)은 “우리를 ‘나쁜 무리’로 묘사하는 건 쉬워도 이곳 현실을 제대로 알긴 어렵다”고 항변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올 들어 지중해를 건넌 18만 5000여명의 아프리카 난민을 가리켜 ‘떼’라고 비하한 표현에 모두 분개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인도적 의료기관인 ‘메디신스 드 몽드’의 레이 데인 사무국장은 “최근 영국행이 어려워지면서 도버해협을 헤엄쳐 건너려는 등 극단적 시도를 벌이는 난민이 늘고있다”며 “정부가 좀 더 인도적 요구에 귀 기울여 해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아파트 내 주민 카페 영업신고 필요없다

    아파트 내 주민 카페 영업신고 필요없다

    서울 서초구는 17일 특별한 영업신고 없이 아파트 주민 편의시설 안에서 카페를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 지은 아파트는 주민 편의시설로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 주민이 카페에서 부당한 수입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었다. 구 관계자는 “최근에 지은 아파트 3곳 중 2곳에서 아파트 내 카페 영업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면서 “영업 허가도 없이 불법으로 카페를 운영한다는 것이 대표적인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곳들은 통상 시중에서 4000원 정도인 커피 한 잔을 2000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위생법 규정에 해당하는 영업신고 대상인지 법령해석을 질의했다. 식약처는 ‘영리를 목적’으로 대가를 받고 아파트 주민에게 차를 판매하면 영업신고가 필요하지만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경우에는 복리후생 차원에서 가능하다고 해석했다. 즉 전기료와 재료비, 인건비 등의 원가로 판매하면 영업신고가 필요 없다는 의미다. 구 관계자는 “특히 신축 아파트는 입주자가 카드로만 출입하기 때문에 외부인에게 차를 팔 가능성도 극히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는 지난 6일 민원이 제기됐던 2곳의 아파트에 카페가 합법적 영업임을 알렸다. 또 이익이 발생하면 아파트를 위해 사용해야 하며, 위생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구는 이런 결과를 서울시를 통해 다른 자치구에 통보했다. 지난해 식약처가 세종시의 행정해석 질의에 같은 해석을 했음에도 다른 지자체들로 확산하지 않아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분명한 주민들의 공간임에도 불편한 상태로 운영되던 아파트 내 카페를 행정적으로 명쾌하게 해결, 합법적인 주민들의 쉼터로 돌려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모든 불편한 사항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문 꽉 잠그는 英·佛… 갈 곳 잃은 난민 ‘칼레의 기적’은 없다

    [글로벌 인사이트] 문 꽉 잠그는 英·佛… 갈 곳 잃은 난민 ‘칼레의 기적’은 없다

    인구 7만 5000여명에 불과한 프랑스 북서부의 작은 항구도시 칼레가 최근 난민 문제로 다시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영국과 도버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는 칼레가 세상에 널리 알려진 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도시에는 부두노동자, 정원사, 난방기구 수리원 등으로 이뤄진 순수 아마추어 축구팀(4부 리그) ‘라싱 유니온FC 칼레’가 있었다. 조기 축구회 수준이던 팀은 2000년 3월 1, 2부 팀들을 잇따라 제물로 삼으며 82년 만에 프랑스컵 결승에 오르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결승에선 패했지만 사람들은 이를 ‘칼레의 기적’으로 기억하고 있다. 당시 다양한 인종으로 이뤄진 FC칼레는 ‘공은 둥글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그런데 이제 칼레에선 ‘지구는 둥글다’는 진리마저 철저히 무시당하고 있다. 이곳의 난민 수용소가 ‘정글’로 불리면서부터다. 칼레의 난민 문제가 처음 불거진 건 ‘칼레의 기적’과 비슷한 시기였다. 1999년 말 정세가 불안한 중동쪽 난민들이 이곳에 모여들자 첫 수용소가 들어섰다. 이후 망명을 요청하는 난민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혼란이 커졌다. 2002년 당시 프랑스 내무장관이던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반(反)이민정책을 내세워 수용소들을 해체했다. 쫓겨난 난민은 이때부터 칼레항 근처에 천막을 치고 하루하루의 힘겨운 삶을 이어갔다. 칼레는 영국과 가장 가까운 프랑스 땅이자, 영국으로 건너가는 관문이다. 요즘은 내전과 기아, 죽음의 위협을 벗어나 ‘브리티시 드림’을 꿈꾸며 몰려든 아프리카·아시아계 난민 3000여명으로 붐빈다. 수단·에리트레아·시리아·아프가니스탄 출신 등이 다수로, 지난해 9월부터 부쩍 많아졌다. 그런데 목숨을 걸고 이곳까지 닿은 사람은 출발자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들은 칼레에서 마지막 여행을 준비한다. 난민들이 해저터널에 진입하려고 시도하면서 터널 양쪽에선 극심한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 발이 묶인 난민과 이들을 막으려는 경찰 간 충돌도 끊이지 않는다. 해법을 마련하자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여전히 결론은 없다. ●메르켈 “난민이 그리스보다 더 큰 문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6일 “난민이 그리스보다 유럽연합(EU)에 더 큰 위기”라고 경고했다. EU 회원국이 난민을 분산 수용하는 ‘난민 쿼터제’ 도입이 논의되고 있으나 일부 국가가 거부하면서 이곳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지고 있다. EU가 프랑스에 난민 수용을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서고, 사태 해결을 놓고 영국과 프랑스는 서로 비난하는 모습을 내비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불법 노동자들을 방치하는 영국의 책임이 크다”는 생각이다. 영국 정부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런던을 황금의 땅 ‘엘도라도’로 여기는 난민들을 향해 “우리의 거리라고 황금으로 포장돼 있는 건 아니다”면서 불편한 속내를 드러낸다. 영국에선 이미 반이민 정서가 정점에 이르렀다. 왜 난민들은 목숨을 걸고 영국행을 택할까. 불법 이민자들에게도 어느 정도 보장되는 인간다운 삶 덕분이다. 영국에선 난민이 망명을 신청할 경우 결혼한 성인에게 일주일에 72파운드(약 13만원)를 지급한다. 인도적 차원에서 주택과 건강보험도 지원한다. 또 미성년 자녀에게는 무료 교육과 차등적 지원금까지 주어진다. 확연한 차이는 일자리다. 영국의 실업률은 5% 안팎으로 프랑스의 절반 수준이다. 증빙 서류 없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널려 있다. 독립 통화권을 형성한 영국은 다른 EU 국가들과 달리 탄탄한 경제 기반을 갖고 있다. 아울러 영국으로 향하는 이민자의 다수는 과거 영국의 식민지 출신이다. 영어에 익숙하고 출신지별로 이민사회가 형성돼 있어 정착하기도 쉽다. ●인간답게 살 권리 갖춘 영국, ‘엘도라도’ 아니다 칼레에선 절박한 표정으로 철조망을 기어오르는 난민과 맞닥뜨리는 게 예삿일이 됐다. 항구로 향하는 지름길마다 ‘그들만의’ 출입구가 마련돼 있다. 영국행 화물차나 트럭, 열차 등에 몰래 몸을 숨기기 위해선 이 철조망을 넘어야 한다. 잠행에 성공하거나 목숨을 잃는 것, 둘 중 하나다. 단속에 걸려 쫓겨나면 운이 좋은 편이다. ‘불귀의 길’이지만 “인간다운 삶을 살겠다”는 난민 행렬은 줄지 않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올 들어 영국행 밀입국 시도가 4만건 가까이 있었다고 추정했다. 차에 치이고 질식해 매주 10명 이상 죽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호단체들은 “이보다 훨씬 많이 목숨을 잃는다”고 주장했다. 영국 정부는 국경 통제 외에 이민법을 강화하는 등 두꺼운 벽을 쌓고 있다. 난민 심사에서 탈락하더라도 주당 36파운드(약 6만 7000원)씩 주던 1만명 규모의 바우처제는 조만간 폐지될 예정이다. 집주인이 방을 얻으려는 세입자에게 체류 자격을 의무적으로 확인하고 불법 이민자를 퇴거시키는 조치도 마련했다. 제임스 브로큰셔 영국 이민장관은 “우리가 만만한 나라가 아니란 걸 알리는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수성못 불꽃축제, 14일 불꽃놀이+스타 공연..라인업 보니 ‘초특급’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수성못 불꽃축제, 14일 불꽃놀이+스타 공연..라인업 보니 ‘초특급’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수성못 불꽃축제, 14일 불꽃놀이+스타 공연..라인업 보니 ‘초특급’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수성못 불꽃축제,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수성못 불꽃축제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오후 2시 수성못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수성못 불꽃축제가 개최된다. 삼성이 주최하고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수성못 불꽃축제는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못 불꽃축제는 창조경제 플레이그라운드, 하나 된 우리, 신나는 대한민국, 대한민국 만세 등 4부로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수성못 불꽃축제에는 쎄시봉, 악동뮤지션, 오렌지 캬라멜, 김태우, 조수미 등 스타들이 초청돼 축하 무대를 꾸민다. 대구시는 수성못 불꽃축제 안전을 위해 축제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구급차와 소방차를 배치하는 한편, 태극기 7000개를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다. 광복 70주년 기념 임시공휴일인 14일 하루동안 민자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무료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시공휴일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통행료가 면제되는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10개 민자 고속도로다. 다만 ‘제3경인 고속화도로’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무료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14일 0시 이전에 진입하여 14일에 진출하는 차량이나, 14일 24시 이전에 진입하여 15일에 진출하는 차량도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광복절 연휴, 전국 관광시설 등 무료… 할인혜택 꼼꼼히 따져보고 떠나자!

    광복절 연휴, 전국 관광시설 등 무료… 할인혜택 꼼꼼히 따져보고 떠나자!

    광복절 연휴기간인 14~16일 전국 주요 관광시설과 주차장 등이 입장료를 받지 않거나 할인해 준다. 민자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 하루 통행료가 면제된다. 광복 70년을 맞이해 범국민적인 축하 분위기 확산과 내수경기 진작 및 국내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공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경남도는 13일 양산 통도사와 내원사, 진주 이성자 미술관 등 27곳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합천대장경테마파크와 표충사 등 17곳은 입장료를 10~50% 할인한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천지연폭포와 정방폭포 등 공영관광지를 무료 개방한다.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생태공원·낙안읍성 등 주요 관광지 6곳의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충북에서는 청주 청남대를 비롯해 문의문화재단지, 진천 종박물관 등 18곳의 입장료를 받지 않거나 20∼50% 할인한다. 울산시는 14일 하루 울산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울산대공원 주요 시설 등을 무료 개방하고 남구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 등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경북지역 시·군립 박물관과 미술관 등 89곳을 무료 개방한다. 서울시는 공영주차장 141곳 가운데 59곳을 14일 무료 개방한다. 시 주차정보안내시스템(parki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복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등 15곳,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도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전국종합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60년대 원조 한류 걸그룹을 아시나요

    60년대 원조 한류 걸그룹을 아시나요

    “전쟁(6·25) 때 집이 무너지고 먹을 것도 없는데 재주가 노래하는 것밖에 없었어요. 어릴 때 놀기 좋아하고 연습하는 게 싫었는데 그때마다 고모(이난영)가 바나나를 사주면서 노래 연습을 시켰죠.” 전쟁으로 폐허가 된 1950년대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 인기를 모은 원조 한류 걸그룹 김시스터즈. 13일 개막하는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인 ‘다방의 푸른 꿈’은 김시스터즈가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입성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영화제 측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김시스터즈의 멤버 김민자(74)씨는 상기된 모습이었다. “1987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한국에 30년 만에 오는데 정말 많이 변했더군요. 서울은 뉴욕처럼 고층 빌딩이 들어찼고 재주 있는 사람들도 많구요.” 김시스터즈는 ‘목포의 눈물’로 유명한 이난영씨의 두 딸 애자와 숙자씨, 이난영의 오빠인 작곡가 이봉룡씨의 딸 민자(예명 김민자)씨가 결성한 걸그룹이다. 김민자씨는 두 딸보다도 이난영씨와 더 닮은 외모로 유명했다. “고모는 엄격하고 단호하기도 했지만 늘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가르쳤어요. 성공을 위해서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자기 것을 희생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죠.” 6·25전쟁 와중에 미8군 무대에 섰던 김시스터즈는 관계자의 눈에 들어 195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진출했다. 그때 그들은 불과 10대 중후반의 소녀였다. “처음에는 고국이 너무 그리워서 셋이 많이 울었어요. 하지만 거기서 꼭 성공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버텼고 오직 연습과 공연에만 매진했죠.” 1년여 동안 시행착오를 거듭한 이들은 비틀스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한 TV 프로그램 ‘애드 설리번쇼’에 출연하면서 점차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미국의 각 도시는 물론 캐나다에서도 섭외 요청이 빗발쳤다. 10여년 정상의 자리에서 활동한 이들은 이십대 중반에 결혼을 하면서 활동이 뜸해졌다. 1987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김애자씨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어느새 그녀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온몸에 암이 전이된 뒤에 너무 늦게 알아서 안타깝게 세상을 떴어요. 그래도 난 즐겁게 가겠다고 했던 표정이 생생해요.” 김숙자씨는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부동산 중개일을 하고 있다. 김민자씨는 작곡가이자 퍼커션 연주자인 남편(토미 빅)과 로스앤젤레스에서 거주하다 4~5년 전부터 헝가리로 거처를 옮겨 남편과 함께 공연을 하면서 음악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1년에 4~5번씩 공연하는데 악기도 다루고 노래를 하는 것이 좋아요. 한국에서 미미시스터즈, 바버렛츠 등 후배 걸그룹이 헌정 공연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직 저를 원하는 분들이 있다면 한국에서도 꼭 공연하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롯데 경영권 분쟁 파장] 신씨 일가 국내 재산만 5조원대

    [롯데 경영권 분쟁 파장] 신씨 일가 국내 재산만 5조원대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 일가족이 국내에서 가진 재산 규모가 5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 일가 6명의 재산은 모두 5조 627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으로는 5조 630억원어치, 부동산으로는 5640억원어치 수준이다. 신 총괄회장 일가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다. 신 회장은 국내에서 2조 780억원의 주식과 230억원의 부동산 등 모두 2조 1010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국내 보유 재산은 1조 9100억원으로 동생보다 적다. 신 전 총괄회장은 모두 7600억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복지재단 이사장은 7310억원의 재산을, 막내 신유미 고문은 490억원의 재산을 보유 중이다. 신 고문의 어머니 서미경씨가 보유한 재산은 760억원으로 딸보다 많다. 또 한국철도공사가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신동주·동빈 형제가 롯데가 운영하는 서울 영등포 민자역사에서 최근 5년간 730억원의 배당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형제는 대부분 대주주로 있는 롯데계열사에서도 같은 시기 2200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독립 50년… 강소국 싱가포르 계속될까

    9일로 독립 50주년을 맞은 동남아시아의 도시국가 싱가포르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생존을 위협받던 약소국에서 독립 후 반세기도 되지 않아 아시아에서 가장 잘사는 강소국으로 탈바꿈한 싱가포르는 최근 경제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며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3월 타계한 ‘국부’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가 확립한 강소국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이날 싱가포르에선 독립기념일 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됐다. 196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해 말레이시아 연방이 됐다가 1965년 연방에서 탈퇴, 독립국가 지위를 얻은 지 꼭 반세기가 지난 것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오전 9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시작된 기념행사는 리 전 총리가 생전 낭독한 독립선언문이 전국에 울려 퍼지며 막을 올렸다. 5만명이 운집한 행렬에선 국제 금융허브로 탈바꿈한 역사를 자축했다. 퍼레이드 말미에는 싱가포르 공군의 F16 전투기 20대가 상공에서 숫자 ‘50’을 형상화했다. 하지만 축제 분위기와 달리 국민 다수가 정치 개혁이 미진한 싱가포르의 현실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민자 증가와 빈부 격차 심화, 저성장과 물가 상승 등이 사회적 긴장을 조성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인구 540만명 가운데 40%가량은 외국인 노동자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에서 가장 빈부 격차가 심하고, 세제 혜택을 노리고 몰려든 거부들 탓에 주택 가격과 물가는 급등했다. 리셴룽(李顯龍) 총리가 독립 축하 메시지에서 “앞으로의 여정은 알 수 없고 우리 자신과 후손들을 위해 계속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할 정도다. 전문가들도 싱가포르가 경제와 사회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선 시민 자유를 확대하고 정치 개혁을 선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포항 롯데마트 사실상 입점 무산

    롯데그룹 계열사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롯데마트의 경북 포항 입점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포항시는 시행사와 주민 간 갈등이 계속돼 온 북구 두호동 롯데마트의 입점 불가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시의 유통상생발전협의회 심의에서 위원 9명 중 7명이 반려의견을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전통시장과 주변 영세상인들의 상권 보호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개설 등록 신청을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이 2013년 2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시에 냈던 두호동 복합상가 내 7만 1000여㎡ 크기의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은 모두 반려됐다. 이 과정에서 롯데쇼핑은 시가 재량권을 남용하고 있다며 행정소송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 여부는 지방자치단체 재량”이라며 포항시의 손을 들어 줬다. 롯데쇼핑은 시행사, 채권단 등과 논의를 거쳐 사업 철수 또는 재추진 등 향후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도 상당한 부담을 떠안게 됐다. 시가 민자를 유치해 두호동 복합상가 등의 건축허가를 내줬다가 상인 등의 반발이 계속되자 롯데마트 입점을 불허해 행정의 신뢰를 스스로 저버린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또 일부에서는 시가 최근 롯데마트 입점을 승인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가 롯데그룹 ‘형제의 난’이 터지자 태도를 갑자기 바꿔 소신 없는 결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최종 결정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혜택은? “고궁 무료입장, 내일로 티켓 반값”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혜택은? “고궁 무료입장, 내일로 티켓 반값”

    ’8월 14일 임시공휴일’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혜택은? “고궁 무료입장, 내일로 티켓 반값” 광복 70주년을 맞아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정부는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갖고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 진작 방안’을 확정했다. 다만 최종 의결은 다음 국무회의인 11일에 이뤄진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관계 부처는 광복 70주년 축하 분위기 조성과 내수 진작을 위해서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준비하길 바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내 소비 진작을 위해서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조기에 확대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의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는 국민들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내 관광 지원을 통해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가 담겼다. 정부는 이 기간 행정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이패스 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한 뒤 통행료를 면제하는 방식이고, 일반 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철도공사가 만 28세 이하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패스형 철도여행 상품인 ‘내일로’를 8일부터 31일까지 24일 동안 50% 할인하고, 만 28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는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15개 시설, 그리고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의 경우 8월14일∼16일 무료로 개방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도 무료로 개방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내리자, 외곽순환로 북부 바가지 요금”

    [현장 행정] “내리자, 외곽순환로 북부 바가지 요금”

    “같은 서울외곽순환도로인데 민자로 지은 북부 구간 요금은 ㎞당 132.2원으로 남부 구간 요금 50원의 2.64배나 됩니다. 바가지 요금은 바로잡아야 합니다.” 김성환(50) 노원구청장은 “15개 지자체와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이 ‘서울외곽 공동대책 위원회’를 만들었고, 통행료 인하를 위해 300만명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문제 제기와 건의 수준이 아니라 이번엔 확실한 결과를 도출해 낼 것”이라고 6일 밝혔다. 1999년 정부예산으로 건설한 남부구간(일산~판교~퇴계원)은 91.4㎞의 길이로 요금은 4600원이다. 하지만 민자로 지어 2007년에 개통한 북부구간(일산~의정부~퇴계원)은 36.3㎞에 4800원을 내야 한다. ㎞당 요금을 환산하면 북부구간이 132.2원으로 남부 구간의 50원보다 월등히 높다. 또 북부구간은 남부구간과 달리 모든 나들목(IC)에서 통행료를 내야 한다. 남부구간에는 본선에만 톨게이트가 있어서 상일IC~송파IC 구간 등 톨게이트를 지나지 않는 구간은 무료다. 하지만 북부 구간은 모든 지선에 톨게이트가 있어 무료 구간이 없다. 또 남부구간은 출퇴근 및 야간 통행료 할인(50%)이 있지만 북부 구간은 없다. 김 구청장 등이 참여한 대책위는 “국가가 북부 구간을 매입하라”고 주장한다. 정부는 민간자본이 투입된 사업의 수익이 예상보다 적을 때 적자분을 세금으로 보전하는 최소 운영수익 보장(MRG부담액) 약정에 따라 2008년부터 5년 동안 1565억원의 통행료 손실을 보전해 줬다. 앞으로 2020년까지 4631억원을 추가로 보전해야 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정부가 북부 구간을 2조 237억원에 매수해도 손실액이 3353억원에 불과하다고 대책위는 주장한다. 통행료 수입으로 1조 2253억원을 얻고 MRG부담액 4631억원을 보전하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또 대책위가 제시한 통행료는 일산~의정부 구간은 현행 3000원에서 1300원으로, 일산~퇴계원 구간은 4800원에서 1900원으로 낮은 만큼 인하폭을 줄일 경우 정부의 손실액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김 구청장은 “사회간접자본(SOC)의 과잉 투자에 대한 반성, 재정건전성 유지 등을 위해 중앙정부가 민자도로를 추진했지만, 민자를 투입하면서 지하철 9호선, 서울외곽순환 북부 구간처럼 오히려 과잉투자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서민이 많은 북부 구간의 비용이 강남권을 지나는 남부 구간보다 비싼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동일한 순환형 도로의 동일한 서비스에 대해서 동일한 통행료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현장 행정] “내리자, 외곽순환로 북부 바가지 요금”

    [현장 행정] “내리자, 외곽순환로 북부 바가지 요금”

    “같은 서울외곽순환도로인데 민자로 지은 북부 구간 요금은 ㎞당 132.2원으로 남부 구간 요금 50원의 2.64배나 됩니다. 바가지 요금은 바로잡아야 합니다.” 김성환(50) 노원구청장은 “15개 지자체와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이 ‘서울외곽 공동대책 위원회’를 만들었고, 통행료 인하를 위해 300만명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문제 제기와 건의 수준이 아니라 이번엔 확실한 결과를 도출해 낼 것”이라고 6일 밝혔다. 1999년 정부예산으로 건설한 남부구간(일산~판교~퇴계원)은 91.4㎞의 길이로 요금은 4600원이다. 하지만 민자로 지어 2007년에 개통한 북부구간(일산~의정부~퇴계원)은 36.3㎞에 4800원을 내야 한다. ㎞당 요금을 환산하면 북부구간이 132.2원으로 남부 구간의 50원보다 월등히 높다. 또 북부구간은 남부구간과 달리 모든 나들목(IC)에서 통행료를 내야 한다. 남부구간에는 본선에만 톨게이트가 있어서 상일IC~송파IC 구간 등 톨게이트를 지나지 않는 구간은 무료다. 하지만 북부 구간은 모든 지선에 톨게이트가 있어 무료 구간이 없다. 또 남부구간은 출퇴근 및 야간 통행료 할인(50%)이 있지만 북부 구간은 없다. 김 구청장 등이 참여한 대책위는 “국가가 북부 구간을 매입하라”고 주장한다. 정부는 민간자본이 투입된 사업의 수익이 예상보다 적을 때 적자분을 세금으로 보전하는 최소 운영수익 보장(MRG부담액) 약정에 따라 2008년부터 5년 동안 1565억원의 통행료 손실을 보전해 줬다. 앞으로 2020년까지 4631억원을 추가로 보전해야 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정부가 북부 구간을 2조 237억원에 매수해도 손실액이 3353억원에 불과하다고 대책위는 주장한다. 통행료 수입으로 1조 2253억원을 얻고 MRG부담액 4631억원을 보전하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또 대책위가 제시한 통행료는 일산~의정부 구간은 현행 3000원에서 1300원으로, 일산~퇴계원 구간은 4800원에서 1900원으로 낮은 만큼 인하폭을 줄일 경우 정부의 손실액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김 구청장은 “사회간접자본(SOC)의 과잉 투자에 대한 반성, 재정건전성 유지 등을 위해 중앙정부가 민자도로를 추진했지만, 민자를 투입하면서 지하철 9호선, 서울외곽순환 북부 구간처럼 오히려 과잉투자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서민이 많은 북부 구간의 비용이 강남권을 지나는 남부 구간보다 비싼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동일한 순환형 도로의 동일한 서비스에 대해서 동일한 통행료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임시공휴일 지정, 14일부터 3일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우리회사도 쉬나 봤더니?

    임시공휴일 지정, 14일부터 3일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우리회사도 쉬나 봤더니?

    임시공휴일 지정, 14일부터 3일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우리회사도 쉴까?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확정됐다.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이날 민자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오는 14~16일에는 주요 고궁,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진작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의결됐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민원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 하는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또 14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동안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이패스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해 통행료를 면제하고, 일반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 통과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의 하루 평균 통행료는 124억원이며 민자법인은 35억원 수준이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정부가 보전해줄 예정이다. 철도공사의 만 28세 이하 대상 무제한 철도이용 상품인 ‘내일로’를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50% 할인하고,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만 28세 이하) 경우에는 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내일로’는 패스형 철도여행 상품(7일권 6만2700원, 5일권 5만6500원)으로 만 28세 이하가 구입대상이며 해당 기간 동안 ITX-청춘·새마을·무궁화·누리로를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14일 임시공휴일부터 시작해 16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주요 조선왕릉,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 공공시설도 같은 기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열기로 했던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을 오는 14일부터 앞당겨 실시하고, 경제계의 협조를 얻어 참여업체와 품목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외국인 대상의 쇼핑축제로 국내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 호텔, 식당 등 150개 업체의 3만개 업소가 참여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준다. 한편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으로 정부기관 등은 14일 임시공휴일을 법적 공휴일로 쉴 수 있고, 민간의 동참 여부는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돼 있다. 사진=서울신문DB(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국립자연휴양림-국립현대미술관 무료로 이용 가능’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국립자연휴양림-국립현대미술관 무료로 이용 가능’

    오는 8월 14일이 광복 70주년 기념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다. 4일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 진작 방안’을 확정,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의결됐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으로 정부기관 등은 14일 임시공휴일을 법적 공휴일로 쉴 수 있고, 민간의 동참 여부는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돼 있다. 14일 임시공휴일에는 민자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14~16일에는 주요 고궁,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 공공시설도 같은 기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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