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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동서간도로 건설 표류

    화성 동서간도로 건설 표류

    “주민 피해 탓에 노선을 변경해야 한다.” “사업비 추가 부담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 경기 화성시 향남 2개발지구와 서수원~평택간 민간자본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동서간도로’ 건설사업이 사업 주최측과 화성시의 이견으로 표류하고 있다. 21일 경기도와 화성시 등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1만 4000 가구(4만 1000명)가 입주하는 향남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2006년 10월 확정했다. 향남면 하길·방축리 일원 317만 6000㎡에 추진 중인 향남2지구 사업은 2011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공사는 향남2지구와 수원~오산~평택간 민자고속도로를 잇는 길이 6㎞의 동서간도로(4차선)를 신설하고 연결 지점에 IC를 설치하기로 했다. 하지만 도로건설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결정권을 갖고 있는 화성시가 제동을 걸면서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수원~평택간 민자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지점에 양감 IC(가칭)를 설치하면 양감면 송산리 마을이 양분되고 녹지축이 단절되는 등 주민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화성시는 “IC가 설치되면 일부 마을이 양분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다.”면서 “이미 완공된 향남1지구에서 국지도 82호선을 따라 도로를 건설하는 방안으로 노선을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토공과 민자고속도로를 건설 중인 경기고속도로㈜측은 “향남2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량을 흡수하기 위해선 동서간도로 건설이 필요하다. 노선을 변경하면 또 다른 민원과 함께 추가 비용을 발생시키게 된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토공과 경기고속 관계자는 “민자고속도로 완공일(2009년 10월29일)을 감안하면 늦어도 올해 말에는 IC설치 공사에 착수해야 한다.”면서 “이때를 놓치면 100억원가량의 공사비가 추가로 소요되고 고속도로의 교통흐름을 차단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관심집중 광교신도시 분양 돌입

    청약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왔던 경기 광교신도시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9일 경기 수원시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울트라건설이 광교신도시 A-21블록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울트라건설은 광교신도시 수원시에 아파트 분양가가 포함된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신청서를 접수했다. 울트라건설은 아파트 분양가를 주택형에 따라 3.3㎡(1평)당 1317만∼1395만원선에서 책정했다. 수원시는 울트라건설이 낸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신청에 대해 10일 분양가상한제 심사위원회를 열고 분양가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같은 분양가는 광교신도시 인근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의 평당 평균 1100만∼1500만원대와 큰 차이가 없다. 주변시세와의 차이가 많지 않아 주변시세의 80%를 적용하는 채권입찰제를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을 듯하다. 울트라건설은 광교신도시에 112㎡ 702가구,146㎡ 476가구,187㎡ 4가구,232㎡ 6가구 등 모두 1188가구를 분양한다. 수원시 이의동 일대에 들어서는 광교신도시는 1128만㎡ 규모다. 오는 2011년 말까지 개발이 진행된다. 전체 면적의 32%인 360만㎡가 비즈니스파크, 쇼핑센터 등으로 조성돼 자족기능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3만 1000여가구가 건립된다. 광교신도시의 큰 장점은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는 점이다. 녹지율이 41%로 분당신도시(28.9%)나 판교신도시(35%)보다 높다. 용인∼서울민자고속도로(내년 개통), 정자동과 광교신도시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2014년 개통) 등이 있다. 용인지방공사가 오는 11월 내놓을 ‘광교 이던하우스’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13㎡ 단일면적 700가구로 청약저축가입자가 노려볼 만하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이대 파주캠퍼스 조성·고양시 문촌단지 쇼핑몰 사업 등 경기북부 주민 반대로 차질

    이대 파주캠퍼스 조성·고양시 문촌단지 쇼핑몰 사업 등 경기북부 주민 반대로 차질

    파주와 고양을 포함한 경기북부지역이 집단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3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조성사업과 고양시 문촌17단지 상업시설Ⅱ부지내 쇼핑몰 건축, 서울∼포천 민자고속도로 구리통과, 포천 군내면 신도시 조성 등 중요 사업들이 주민들의 반대로 차질을 빚고 있다. 주민들의 계속되는 반대시위 등으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파주시 문산·파주읍 주민들의 내륙화물기지건설반대운동에는 해당 지자체와 시의회까지 동참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내륙화물기지반대 대책위원회는 국토해양부의 내륙화물기지(파주읍 봉서리 일대 38만 9000㎡)조성계획에 반발하며 관련 부처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화물기지가 도시계획상 부적절한 데다 진출입 차량의 국도1호선(통일로) 집중에 따른 교통혼잡, 화물기지에서 배출되는 비산먼지와 매연 등의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시와 시의회도 “화물기지 대상부지가 LG디스플레이 공장 설립과 교하신도시의 입주로 도시계획의 중심축을 차지하고 있다.”며 대체부지를 제시하고 있지만 국토해양부가 강행의사를 밝히면서 갈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문촌17단지 쇼핑몰도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쇼핑몰은 긴텍스 상업시설Ⅱ부지 내로 건축허가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민들이 투쟁위원회까지 구성해 조직적인 반대운동에 나서고 있다.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은 조망권과 환경권, 그리고 재산권침해까지 주장하고 있다. 서울∼포천 민자고속도로 구리통과 반대에는 민자사업이 논란이 되고 있다. 주민들은 이 노선이 남북으로 관통하도록 추진되는 것에 반대하면서 제3의 노선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포천시 군내면 신도시 조성 반대는 자치단체와 주민들간의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시가 군내면 일대 70만평 규모의 신도시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에 제동을 걸고 있다. 시가 인근에 신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이 지역을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지정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 주민들은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사업승인권자인 파주시장을 상대로 사업승인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캠퍼스 사업부지 토지주인 이들은 “대학과 파주시가 주민 협의없이 일방적인 사업을 벌인다.”며 사유지를 사업부지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는 데도 시가 보상절차를 강행하자 다시 가처분 신청을 냈다. 주민들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기2청 관계자는 “경기북부 지역의 개발이 진행되면서 갈등이 수면위로 드러난 이들 사안 외에도 곳곳에서 주민들이 단체를 결성해 반대시위와 탄원서를 내고 있어 공무원들 상당수가 이 업무에 매달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경기 남부 교통체증 사라진다

    경기 남부 교통체증 사라진다

    평택·화성·수원·광명 등지를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가 잇따라 건설돼 경기 남부지역의 교통 사정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5일 국토해양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광명시와 화성시 봉담읍을 연결하는 수도권 서부(수원∼광명)고속도로가 오는 2013년까지 건설된다. ●서수원~평택 고속도로 10월 개통 가칭 수도권서부고속도로㈜는 모두 1조 4743억원을 들여 광명시 소하동∼화성시 봉담읍 수영리를 잇는 길이 27.6㎞, 폭 23.4∼30.6m(왕복 4∼6차선)의 수도권 서부고속도로를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한다. 이 도로는 군포시 대야미동에서 영동고속도로, 시흥시 목감동에서 제3경인고속도로와 각각 접속하고 금곡, 입북(이상 수원), 대야미(군포), 목감(시흥), 남광명(광명) 등 5곳에 요금소(IC)가 설치된다. 또 가칭 경기남부도로(주)가 건설 중인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는 10월에 개통된다. 화성 통탄신도시 간선교통망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이 도로는 동서방향으로 화성시 봉담읍∼동탄면, 남북방향으로 평택시 오성면∼화성시 태안읍을 연결하는 십자형 도로로 건설된다. 총연장 38.5㎞,4∼6차로로 건설되며 모두 1조 1154억원이 투입된다. 수원시 금곡동과 의왕시 청계동을 잇는 서수원∼의왕고속화도로도 2012년까지 확장된다. 가칭 경기남부도로(주)는 이 구간 12.4㎞를 1930억원을 들여 왕복 4차선에서 왕복 6∼8차선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거미줄 교통망으로 신도시 교통난 보완” 특히 수원∼광명고속도로는 서수원∼의왕고속화도로,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와 각각 연결되고 광명시 소하동에서 강남순환고속도로, 소하지구 도시계획도로와 각각 접속돼 서울 및 경기서남부지역을 거미줄 교통망으로 연결하게 된다. 용인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도 내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수원 영통신도시에 인접한 기흥읍 영덕리와 서울 헌릉로를 연결하는 전체 길이 22.9㎞의 이 도로에는 흥덕, 상현, 성복, 고기, 서판교, 고등 등 6개의 인터체인지가 설치되고 전체 구간의 60%가 교량 및 터널로 건설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동탄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경기남부지역의 교통난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이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수도권 남부의 남북 방향의 간선망이 보완돼 교통체증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포천 고속도로 노선 구리 통과 “장자 공원·아차산 훼손” 주민 반대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두고 중앙부처와 구리지역 주민 간에 감정의 골이 깊어져 가고 있다. 28일 구리시에 따르면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 구리 구간 노선배제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손태일)’는 최근 청와대에 시민 2만 7000여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제출한 데 이어 이날 국토해양부에 ‘대우컨소시엄이 제출한 제3자 제안서’에 대한 ‘행정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청와대에 제출한 탄원서는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구리를 통과하지 않게 해 달라는 내용으로 주민들은 “민간투자사업자 선정시 노선과 구조물 계획 등에 대해 관계 기관과 충분히 협의해야 하는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책위 이한윤 사무국장은 “고속도로가 예정대로 건설될 경우 구리시의 상징인 장자호수공원을 고가로 관통하고, 고구려 문화 유적이 산재한 아차산과 동구릉 주변을 훼손하는 등 피해가 막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선 변경을 위한 국민감사청구는 기각됐지만 국토해양부에 ‘대우컨소시엄이 제출한 제3자 제안서’에 대한 ‘행정정보공개’를 청구해 선정과정의 의혹을 규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리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장자 공원·아차산 훼손” 주민 반대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두고 중앙부처와 구리지역 주민 간에 감정의 골이 깊어져 가고 있다. 28일 구리시에 따르면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 구리 구간 노선배제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손태일)’는 최근 청와대에 시민 2만 7000여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제출한 데 이어 이날 국토해양부에 ‘대우컨소시엄이 제출한 제3자 제안서’에 대한 ‘행정정보공개’를 청구했다.청와대에 제출한 탄원서는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구리를 통과하지 않게 해 달라는 내용으로 주민들은 “민간투자사업자 선정시 노선과 구조물 계획 등에 대해 관계 기관과 충분히 협의해야 하는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책위 이한윤 사무국장은 “고속도로가 예정대로 건설될 경우 구리시의 상징인 장자호수공원을 고가로 관통하고, 고구려 문화 유적이 산재한 아차산과 동구릉 주변을 훼손하는 등 피해가 막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선 변경을 위한 국민감사청구는 기각됐지만 국토해양부에 ‘대우컨소시엄이 제출한 제3자 제안서’에 대한 ‘행정정보공개’를 청구해 선정과정의 의혹을 규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구리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민영화대상 공기업 표정

    민영화 대상으로 거론됐던 공기업들은 당·정의 민영화 후순위 추진 방침에 안도하면서도 ‘언제든 다시 타오를 소지가 있는 불씨’라는 점에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수장 교체’마저 진행 중이어서 저마다 어수선한 표정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통째로 민영화를 미루지 말고 한국가스공사 등 일부 공기업이라도 부분 추진해야 한다는 소리도 나온다. ●한전 “발전 자회사와 통합 바람직” 한국전력공사 측은 15일 “전력산업 민영화는 실현 가능성이 희박했고 해서도 안 됐다.”며 “담담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발전 자회사들과의 통합안을 청와대에 강력히 건의하는 등 민영화 무력화 시도를 벌였던 만큼 ‘표정관리’ 성격이 짙어 보인다. 한국가스공사 측도 “김대중 정권 때 이미 민영화 소용돌이를 한번 겪어 내공이 쌓였다.”며 차분한 표정이다. ●지역난방공사 “자체 경쟁력 강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측은 “처음엔 정권 교체기 때마다 으레 치르는 홍역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현 정부의 (민영화)의지가 강해 바짝 긴장했다.”면서 “여러 여건상 한풀 꺾였지만 완전히 꺼진 불씨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의 민영화 작업과 관계없이 지역난방공사는 구조조정 등 조직 개편을 추진,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민영화 가능성이 가장 높게 거론됐던 한국전력기술(KOPEC)과 한전KPS 측도 “앞으로 상황이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강희찬 연구위원은 “이미 증시 상장이 이뤄진 가스공사만이라도 현 정권 때 민영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공기업들도 성과급이나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 등 사(私)기업의 장점을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같은 목소리는 공기업 내부에서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기업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 등을 감안할 때 KT나 포스코의 지배구조도 나쁘지 않다.”며 “민영화 논의가 묻혀버릴까 아쉽다.”고 말했다. ●도로공사 “통행료 인상 등 부작용 많아 철회를” 도로공사와 수자원공사는 일단 민영화 연기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 향후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그렇지만 민영화 주장이 다시 불붙을 것에 대비, 방어 논리를 펴고 있다. 도로공사는 “민자고속도로의 경우 통행료가 일반 고속도로의 2∼2.7배 수준이고, 수익은 매쿼리펀드 등 외국 자본이 가져가고 있다.”며 “민영화를 연기할 게 아니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찬희 안미현기자 chani@seoul.co.kr
  • 민자고속도 통행료 7월 인상

    인천신공항 고속도로 등 민간자본으로 건설된 고속도로 통행료가 7월 부터 인상될 전망이다. 현재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승용차로 이용할 경우 8000원, 대구∼부산간은 8900원이지만 7월 이후 동행료는 각각 8000원대 중반,9000원대 중반 정도가 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천안∼논산, 대구∼부산 고속도로 담당자들과 통행료 조정폭 및 조정시기를 논의한 결과 오는 7월1일부터 물가 인상분을 반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서울에서 인천공항을 잇는 인천신공항 고속도로 통행료도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06년 이후 통행료가 동결된 도로공사 운영의 일반고속도로 통행료는 정부의 물가 관리 정책에 따라 당분간 인상이 억제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민자고속도로의 경우 협약에 따라 물가 인상분만큼 올려주도록 돼있다.”면서 “최대한 인상분을 억제해 서민 경제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고속도 출퇴근 통행료 새달 20일부터 ‘반값’

    고속도로 정체구간을 이용하는 출퇴근 차량에 대해 통행료 50%를 감면해 준다. 국토해양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 20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서민 교통비 경감을 위한 것으로 카풀을 활성화하는 데도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은 2.5t 미만 화물차,16인승 이하 승합차,3인 이상 탑승한 승용차 등이다. 할인 시간은 오전 5∼7시, 오후 8∼10시까지 등 출퇴근 시간대 2시간씩이다. 마티즈와 같은 경차는 승차 인원과 시간에 상관없이 기존대로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50% 할인해 준다. 할인 적용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서울∼수원, 외곽순환고속도로 청계∼성남 등 시속 20㎞ 미만 구간이다.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은 할인되지 않으며 민자고속도로도 포함되지 않는다. 또 하이패스 시스템을 통한 통행료 50% 할인은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해, 당분간 일반차로에서 전자카드로 통행료를 지불해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동홍천~양양 고속도 올 착공

    서울과 양양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중 동홍천∼양양구간 71.7㎞가 올해 착공되고, 평택∼시흥, 인천∼김포, 안양∼성남 등 3개 고속도로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또 교통량 증가로 확장이 필요한 남해고속도로 냉정∼부산,88고속도로 성산∼담양 등 4개 구간은 4∼8차로로 확장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08년도 고속도로 사업 계획’을 2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춘천∼양양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가운데 동홍천∼양양 구간 71.7㎞를 올해 안에 착공키로 했다. 현재 건설 중인 서울∼춘천(민자), 춘천∼동홍천(국비) 구간 등은 내년에 개통된다. 또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평택∼시흥 등 3개의 민자고속도로도 금년 중 착공할 계획이다. 수도권 서남부와 충청권의 교통수요 분담을 위해 평택∼시흥간 고속도로가 3월말 착공된 데 이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일부인 인천∼김포 고속도로와 안양∼성남(제2경인연결) 고속도로도 오는 6월과 10월쯤 각각 착공될 전망이다. 안양∼성남 구간은 향후 자동차전용도로인 성남∼장호원(국도3호 대체우회도로) 구간과 광주∼원주(제2영동) 고속도로와 연결돼 동서축을 형성하게 된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제2 서해안고속도 31일 착공

    제2서해안고속도로의 평택∼시흥 구간 42.6㎞가 착공된다. 국토해양부는 제2서해안 고속도로(홍성∼평택∼시흥) 건설을 본격화하기 위해 우선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 구간을 오는 31일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2013년 개통 예정인 평택∼시흥 고속도로는 정부운영 수입보장이 없는 최초의 민자고속도로사업으로서 총 1조 1630억원(민간투자액 8611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와 같은 수준(소형승용차 기준 2500원)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사업 시행자는 한라건설 등 14개사가 공동 참여하는 제2서해안고속도로주식회사가 맡게 된다. 4∼6차로의 이 도로가 개통될 경우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으로 이 일대의 지·정체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송산그린시티 등 신도시 개발에 따른 서해안 지역의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평택 구간은 2018년 개통 예정으로 연내에 예비 타당성 조사가 추진될 예정이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전기요금 7월부터 인하

    정부가 당분간 물가가 ‘3%대 중후반’으로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물가 잡기’ 총력전에 돌입했다. 올 7월부터 가정용과 일반용 전기요금을 내리고, 유류세는 오는 10일부터 10% 낮추기로 했다. 약값 인하도 추진하며, 밀·옥수수 등 곡물 수입 할당관세도 다음달부터 추가 인하한다. 원자재 값 상승을 빌미로 과도하게 소비자 가격을 올리는 업체엔 세무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그러나 정부가 통제 가능한 물가는 공공요금 등 전체의 16% 수준에 불과해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정부는 5일 과천청사에서 최중경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서민생활안정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물가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일반 가계(주택용)와 자영업자(일반용)가 사용하는 전기요금을 올 7월부터 인하해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낮춘다. 올해 원가보상률 산정결과가 나오는 대로 인하폭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일 출고분부터 휘발유와 경유,LPG부탄 등에 붙는 유류세 10%를 인하한다. 다음달 15일까지 인하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4개 정유사와 1만 2000개 주유소 판매가격을 전수조사한다. 정유사·주유소 가격 담합을 막기 위한 정부 차원의 ‘유가점검반’도 가동한다. 다음달 20일부터는 출퇴근시간(오전5∼7시, 오후 8∼10시)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최대 50% 내린다. 민자고속도로는 다음에 시행한다. 올해 3000여만대의 차량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아울러 팥, 전분 등 주요 생필품 원자재를 싸게 수입할 수 있도록 다음달부터 ‘시장접근물량’을 확대한다. 밀·옥수수 등 곡물의 수입 할당관세도 현재 0.5∼1%에서 0%수준까지 추가로 인하한다. 특히 정부는 과도하게 제품 가격을 올린 업체에 대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임종룡 경제정책국장은 “가격을 과도하게 올렸을 경우 필요하다면 세무조사도 할 수 있고, 행정조치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설학원의 수강료 표시제 준수 여부도 특별 점검한다. 새학기 학원비와 교복값 담합 또는 불공정거래행위 감시도 강화한다. 상반기 중 전기료, 철도요금, 고속버스요금, 우편료 등 17종의 중앙공공요금을 동결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포천에 대규모 관광·레저단지

    포천에 대규모 관광·레저단지

    경기도 포천시에 2014년까지 골프장, 온천, 스키장, 콘도, 휴양시설 등을 고루 갖춘 대규모 복합 관광·레저단지(위치도)가 들어선다. 경기도와 포천시, 롯데관광개발, 삼성물산, 영국계 투자회사 레드우드, 우리은행, 경기관광공사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포천 에코-디자인 시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코-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은 포천시 영북면, 일동면, 이동면 등 산정호수 주변 1315만㎡에 골프장과 스키장, 관광. 레저주택단지, 온천시설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모두 3조 4604억원이 투입된다. 일동면 47번 국도변 620만㎡에 들어서는 골프장은 108홀 규모로 국내 최대며 인근에 호텔·콘도 등을 갖춘 온천단지, 타운하우스와 전원형 단독주택 등 관광·레저형 주택단지가 함께 조성된다. 영북면 산정리 317만㎡에 들어서는 스키장은 슬로프(14면), 호텔, 콘도, 상가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겨울에는 스키, 다른 계절에는 등산과 산악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생태체험장도 설치된다. 에코-디지인시티 개발로 7조원의 생산효과, 일자리 창출 8만 9000여명,2800억원의 조세수입 등 10조원 이상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포천 구간(45.4㎞) 민자고속도로가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등 주변 교통여건도 좋다. 이르면 2009년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의정부, 경기북부 교통허브로

    의정부, 경기북부 교통허브로

    ‘모든 길은 의정부로 통한다.’ 경기 의정부시가 경기북부 교통 중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거환경의 핵심 기반인 교통망이 속속 갖춰지면서 경기북부권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고양서 남양주까지 30분 걸려 2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미개통 구간인 송추IC∼의정부IC 구간(7.5㎞) 공사가 내달 말 준공돼 서울외곽도로 전 구간(128㎞)이 완전 개통된다. 의정부뿐 아니라 고양·양주·남양주 등 경기북부 구간 36.3㎞의 교통상황이 대폭 개선된다. 고양에서 의정부를 거쳐 남양주에 이르는 구간의 경우 소요시간이 1시간30분대에서 30분대로 단축된다. ●국도 3호선 우회로 내년 부분개통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의정부 장암∼동두천 상패간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35.1㎞)는 오는 2012년 준공 예정이다. 서울∼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 등 경기북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기존 국도 3호선의 만성적인 체증현상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 도로 가운데 의정부 장암IC∼용현IC구간(3㎞)과 의정부 자금IC∼양주 구읍IC(5.2㎞) 등 8.2㎞는 내년 6월 먼저 부분개통된다.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53㎞)가 2013년까지 개통되면 포천∼의정부∼남양주∼구리∼서울간의 또다른 주 간선도로망이 갖춰진다. 지난 9월 우선협사업자가 선정됐고 2009년 착공돼 2013년 완공 예정이다. ●병목 동부간선 확장도 추진 서울∼의정부 관문 병목 구간인 동부간선도로도 2011년까지는 확장된다. 의정부 구간 4.1㎞가 현재 6차로에서 8∼10차로로 넓혀진다. 지난 7월 말 착공한 의정부경전철은 2011년이면 11.1㎞ 전 구간이 개통된다. 회룡역에서 지하철 1호선과 환승할 수 있고, 탑석역에서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오가게 될 수도권 급행간선버스(BRT)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남양주시와 의정부시가 유치를 추진 중인 서울지하철 4호선과 8호선(별내선), 포천시와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7호선 연장이 성사되면 8호선과 7호선은 각각 의정부까지 연장되거나 의정부를 경유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2013년까지 경기북부를 격자형 간선도로망으로 연결, 북부지역 전 구간을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하도록 도로망 확충사업을 추진 중이다. 의정부는 경기북부 중심이라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이 사업의 최대 수혜를 입게 된다. 미군의 단계적 철수와 교통망 확충으로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경기 북부 중추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올 상반기 의정부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은 이같은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의정부 주변의 교통망 확충은 의정부 뉴타운과 민락 2·3지구, 의정부와 서울을 맞붙이는 장암·상계지구, 양주 옥정·회천·마전·광석 등 택지지구 개발의 필수조건이다. 이 7개 택지지구 개발에 따라 2013년까지 현 의정부 인구의 50%인 21만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서울광고대상-공공서비스부문] 한국도로공사 ‘마음의’

    [서울광고대상-공공서비스부문] 한국도로공사 ‘마음의’

    우리 공사가 건설하여 관리 운영할 고속도로의 총 길이가 오는 연말이면 3135㎞(민자고속도로 포함 시 3364㎞)에 이르게 된다. 전국 모든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하이패스를 운영, 멈추지 않고 통행료를 지불하게 돼 빠르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지역과 지역이 이어지면 소통이 가능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융화가 이뤄지며 문화는 더욱 다채로워지고 그 속에서 하나 되면 풍요롭고 행복해진다는 우리 믿음이 이런 일을 가능하게 했다고 자부한다. 상을 받게 된 ‘마음의 길까지 이어줍니다´라는 광고는 물과 공기처럼 없어서는 안 될 고속도로의 역할과 기능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려는 데에서 출발했다. 박영철 홍보실장
  • 서울~춘천고속도 2009년 4월 개통

    서울∼강원 춘천을 잇는 민자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당초보다 4개월 정도 이른 2009년 4월 개통된다. 28일 춘천시와 사업시행자에 따르면 2004년 8월 착공한 동서고속도로건설공사는 현재 전체 58.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이르면 내년 말쯤 임시 개통도 가능할 전망이다. 전체 61.4㎞ 가운데 춘천권 구간인 7공구(홍천군 서면 마곡리∼남산면 행촌리) 8.1㎞와 8공구(행촌리∼동산면 조양리) 9.7㎞는 당초보다 빠른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공사측은 다소 공사진척이 늦은 3공구(남양주시 와부읍 차산리∼양평군 서종면 수입리)와 5공구(가평군 설악면 이천리∼설악면 창의리)는 내년초 본격적인 공기단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준공시기는 당초 목표로 했던 2009년 8월보다 4개월가량 이른 2009년 4월로 앞당겨질 것으로 시와 시공사측은 전망했다. 빨리 완공해야 금융비용이나 인건비가 적게 드는 민자고속도로의 특성상 앞으로 공사진행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말쯤 임시 개통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속도로는 구간에 따라 4∼8차로로 조성되며 통행료는 현재 편도 5200원으로 잠정 확정됐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양주·동두천 국제자유도시 ‘밑그림’ 흔들

    양주·동두천 국제자유도시 ‘밑그림’ 흔들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 버금가는 규모로 계획된 양주·동두천 국제자유도시가 ‘미니신도시’로 축소될 처지에 놓였다 25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국제자유도시는 ‘경기북부 중심전략도시’를 지향,‘그림’을 크게 그렸지만 도시 규모 결정의 대전제인 산업단지 입주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베드타운으로 통하는 기존 수도권 신도시와 달리 ‘자족도시‘를 추구함으로써 산업단지의 규모가 도시규모를 결정한다. 자유도시는 주한미군 재배치 결정 이전인 2003년 동두천 주둔 미군의 영외거주 환경 개선과 미군 주둔지의 특성을 살린 국제화도시 조성을 통한 대규모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미군 재배치로 미군이 단계적으로 모두 철수함에 따라 계획 자체가 무산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처음 계획과 상관없이 남부에 비해 열악한 경기북부 지역 중심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경원선 복선전철, 서울제2외곽순환도로, 송추∼동두천 민자고속도로 등의 교통 인프라 구축과 연계해 기반시설 확보가 가능하고 경기북부의 중심에 위치해 지역개발의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된다는 취지에서였다. 경기도는 제2청에 전략사업개발담당 부서도 신설했다. 경기도가 계획한 자유도시 권역은 동두천시 상패동(495만㎡)과 양주시 은현면 일대의 1650만㎡ 부지다. 북부지역 중심도시가 되려면 1차로 990만㎡는 개발해야 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첨단산업단지 규모는 330만㎡로 상정했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가 최근 경기도의 500개 업체를 상대로 산업단지 입주의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194개 업체가 응답했고 규모는 190만㎡에 머물렀다. 토공은 설문조사 응답률이 통상 절반쯤인 점을 감안하면 산업단지 수요는 대충 파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입주의향을 보인 기업체 가운데 대기업이 전혀 없고, 아파트 청약수요도 적을 것으로 예상해 신도시 규모를 330만㎡부터 시작하자는 입장이다. 경기도는 그러나 개발규모가 990만㎡에 근접해야 한다며 토공을 압박하고 있다. 경기도 제2청은 우선 토공이 설문지를 추가로 회수하는 등 산업단지 수요의 추가 확인을 바라고 있다. 또 자유도시에 사실상 ‘올 인’하고 있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경기북부에선 자유도시 규모가 결정되기 전엔 토공이 염두에 주고 있는 포천과 연천 등의 택지개발을 포함, 택지지구를 전혀 지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100억원 규모 장학재단 설립”

    포천시는 5일 박윤국 시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150만평 규모의 신도시 조성 등 지역개발을 통한 주요 시정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014년까지 총사업비 1101억원이 투입되는 기술집약산업단지 ‘경기대진테크노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특화 산업인 가구산업 발전을 위해 ‘경기가구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종합무역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2008년 개항을 목표로 지역공항을 항공대학 유치와 병행해서 추진한다.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롯데관광개발을 민자사업자로 유치,3조4000억원을 들여 산정호수·백운계곡관광지와 스키장·온천 등을 건설해 복합관광휴양도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자족형 전원도시’ 건설을 위해 2015년 준공을 목표로 3조 3000억원을 투입해 150만평 규모에 인구 6만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를 군내면 일원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의정부∼신포천간 간선급행버스(BRT) 체계를 도입하고, 제2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사업이 착수된다.포천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수도권 환승할인제 최대 성과”

    “수도권 환승할인제 최대 성과”

    7월1일 취임 1주년을 맞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8일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할인제’를 취임 중 최대 성과의 하나로 꼽았다. 김 지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경기∼서울간 요금체계 단일화는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하루 평균 83만명이 1300원씩 할인 혜택을 받는다는 기대 효과와 함께 서울과 경기도간의 교통 행정의 칸막이를 없앴다는 점에서 큰 뜻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교통국’을 신설, 무려 99명의 인력을 투입해 연구를 해왔다. 매년 1000여억원의 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가지만 그 혜택은 경기도민은 물론 서울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주택 공급문제와 관련,“수도권 주민의 주택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매년 1000만평의 택지를 조성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한다.”며 “임기 중 4개의 명품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발표한 ‘광교신도시’는 국내 신도시 가운데 최대의 녹지율을 자랑하며 환경·산업·주거가 어우러진 복합자족도시로 동탄2신도시, 송파신도시와 함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신도시 추가 건설을 위한 충분한 토지와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모든 권한을 쥐고 있는 중앙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때로는 ‘중앙 독주’만 있지 ‘지방 자치’는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고 정부의 규제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도지사에게 위임된 택지개발사업 인·허가 권한이 6만평 이하로 한정돼 김 지사가 약속한 지속적인 신도시 공급을 위해서는 정부의 협조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김 지사는 정부의 하이닉스 이천 공장 구리공정 전환 허용 방침과 관련,“경기도의 요구가 어느 정도 반영됐지만 구리의 무(無)방류 시스템 설치 등 너무 지나친 요구를 하고 있다.”며 “기준을 정해 놓고 그 이하로 배출하면 되는 것이지 어떻게 무(無)배출을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운영 방식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영어마을에 대해서는 “지난해 영어마을은 332억원의 적자가 났고 올해도 128억원 정도 적자가 예상된다.”고 걱정스럽게 말했다. 따라서 “엄청난 적자를 내고 있는 영어마을을 끌고 간다는 것은 ‘전시 행정’이며 교육은 자치단체가 운영할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파주 영어마을은 직영 체제로 가고 양평과 안산은 민간에 위탁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팔당상수원 수질 개선과 관련,“예산(1조 5000억원)을 너무 많이 투입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예산은 효과가 있다고 판단될 때 집중 투입해야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팔당상수원은 2300만 수도권의 생명수인 만큼 경기도가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공무원 평가제를 도입한 것에 대해서는 “공무원의 기본 자질은 우수하지만 입사 후 평가를 받지 않아 다 똑같아지고 오히려 사회적으로 뒤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평가에 따라 월급과 승진에 차별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대북 사업과 관련, 김 지사는 “현재 남북 관계가 호전되고 있기 때문에 대북 사업은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농업분야의 협력 외에도 교육과 문화분야로도 교류의 폭을 넓히고 특히 연천, 개성 등 미수복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나무심기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경기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한강하구 23.5㎞에 이르는 군사용 철책선을 제거하고 7억평에 달하는 접경지역과 8억평의 주한미군 반환 공여 및 주변지역을 정비발전지구로 지정해 첨단산업단지, 교육기관, 대규모 유통단지, 테마파크가 함께 어우러진 자족형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중앙선, 경원선 등 4개 광역전철 건설을 앞당기고 서울∼포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를 조기에 착공하며 고양∼파주∼개성공단을 포괄하는 글로벌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도권 민자고속도 3곳 연내 착공

    올해 안으로 수도권 3개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첫 삽을 뜨고 2개 사업도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건설교통부는 26일 민간투자사업심의를 열고 평택∼시흥, 인천∼김포, 안양∼성남 구간 등 3개 민자고속도로 사업 실시협약을 맺었다. 3개 실시협약 사업은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올해 중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60개월이다. 광명∼서울, 화도∼양평 등 2개 노선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009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05년부터 3단계로 추진 중인 10개 민자고속도로 가운데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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