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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벅 들고 우파 인증”…‘불매 확산’ 스타벅스, 이념 전쟁터 된 이유 [브랜드 줌]

    “스벅 들고 우파 인증”…‘불매 확산’ 스타벅스, 이념 전쟁터 된 이유 [브랜드 줌]

    스타벅스가 마케팅 문구 하나로 대표까지 잃었다. 그러나 위기는 해임과 사과로 끝나지 않았다. 불매운동에 맞서 일부 이용자가 스타벅스 커피와 텀블러를 ‘정치적 인증샷’처럼 소비하면서 커피 브랜드는 순식간에 이념 표출의 무대로 끌려갔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판촉 실수로 보기 어렵다. 특정 날짜와 단어가 한국 현대사의 집단 기억과 충돌했고 이후 소비자 반응은 불매와 지지 인증으로 갈라졌다. 스타벅스가 잃은 것은 단기 매출보다 브랜드 중립성에 가깝다. 대표 해임 뒤에도 논란은 끝나지 않았다 논란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5일 ‘탱크 텀블러’ 할인 행사를 시작하면서 불거졌다. 홍보 이미지에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5월 18일을 ‘탱크데이’로 부르는 표현과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탱크’는 5·18 당시 신군부의 무력 진압을, ‘책상에 탁’은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의 해명을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민주화 과정의 희생을 마케팅 소재처럼 다룬 것 아니냐는 지적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은 기프티콘 환불, 텀블러·머그컵 폐기 인증 등 불매 움직임에 나섰다. 논란이 확산되자 스타벅스코리아와 신세계그룹,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는 잇따라 사과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했고, 대국민 사과문에서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고 밝혔다. 초기 대응은 강했다. 그러나 강한 문책과 사과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오히려 스타벅스라는 브랜드를 둘러싼 소비자 반응은 다른 방향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불매가 시작되자 ‘스벅 인증’도 번졌다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반대편에서는 스타벅스 이용을 공개적으로 인증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일부 보수 성향 이용자는 스타벅스 커피와 텀블러를 들고 사진을 올리며 불매 움직임에 맞섰다. 온라인에서는 “커피는 스벅이지”, “우파 미녀의 출근룩” 같은 표현이 등장했다. 일부 이용자는 ‘멸공커피’라는 해시태그를 달았고, 스타벅스 로고가 붙은 탱크 이미지를 활용한 게시물도 공유했다. 스타벅스 매장을 찾는 행위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쓰인 셈이다. 정치권 계정도 논란에 휘말렸다. 국민의힘 충북도당과 일부 지방선거 출마자 측 계정은 스타벅스 방문을 암시하는 글과 댓글을 올렸다가 비판이 커지자 삭제하고 사과했다. 처음에는 부적절한 마케팅 문구를 둘러싼 논란이었다. 그러나 이후에는 스타벅스라는 브랜드가 불매와 반불매, 진보와 보수, 기억과 조롱의 구도 속에 끌려 들어갔다. 커피 한 잔이 이념적 태도를 드러내는 상징처럼 소비되기 시작한 것이다. 스타벅스가 잃은 건 매출보다 중립성이다 불매운동은 기업이 사과와 책임자 문책, 재발 방지책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익숙한 위기다. 그러나 특정 진영의 ‘지지 소비’는 훨씬 까다롭다. 기업이 원하지 않아도 브랜드 이미지가 정치적 정체성과 결합하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입장에서 매장 방문이 늘어나는 것 자체가 긍정적 신호일 수 없다. 그 방문이 브랜드 선호가 아니라 정치적 메시지를 드러내기 위한 행위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소비자가 스타벅스를 좋아해서 커피를 마시는 것과, 상대 진영에 맞서기 위해 스타벅스 컵을 드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스타벅스는 국내에서 굿즈 마케팅의 대표 브랜드로 꼽혀 왔다. 시즌 음료, 다이어리, 텀블러, 머그컵, 한정판 협업 제품은 매번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굿즈 마케팅의 힘이 언제든 리스크로 바뀔 수 있음을 보여줬다. 한정판 행사는 짧고 강한 문구로 관심을 끌어야 하지만, 그 문구가 역사적 기억과 충돌하면 소비자는 이를 우연이 아니라 조롱으로 받아들인다. 브랜드 마케팅에서 의도보다 중요한 것은 수용자 해석이다. 기업은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가 “그렇게 읽힌다”고 받아들이면 위기는 이미 시작된다. 이번 사태는 스타벅스가 사회적 기억을 읽는 데 실패했고, 이후 브랜드 통제력까지 흔들렸다는 점을 보여준다. 스타벅스가 회복하려면 책임자 교체와 사과문만으로는 부족하다. 내부 검수 시스템을 바꾸고, 역사·사회적 감수성을 마케팅 과정에 반영해야 한다. 무엇보다 브랜드가 특정 진영의 정치적 소비 상징으로 굳어지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 이번 사태가 남긴 질문은 단순하다. 스타벅스는 텀블러 하나를 잘못 판 것인가, 아니면 사회적 기억을 읽는 능력을 잃은 것인가. 소비자들은 이미 후자에 더 가까운 답을 내놓고 있다.
  • 진보당 노정현, 부산 연제구청장 민주·진보 단일후보 선출

    진보당 노정현, 부산 연제구청장 민주·진보 단일후보 선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간 6·3 지방선거 부산 연제구청장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노정현 진보당 후보가 선출됐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2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 후보를 연제구청장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 후보와 이정식 민주당 후보는 양당 합의에 따라 지난 18, 19일 구민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경선을 진행했다. 타당 지지자의 역선택을 막기 위해 여론조사 대상은 민주당과 진보당 지지자, 무당층으로 한정했다. 득표 결과는 양당의 사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3자 구도로 진행되던 연제구청장 선거는 현역인 국민의힘 주석수 후보와 노 후보 간의 양자대결로 압축됐다. 노 후보는 “이번 선거를 민주당과 진보당 간의 단합과 협치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 선당후사의 결단으로 민주 진보 연대의 모범을 보여준 이정식 후보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단일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시의원·구의원까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연제구 전역을 누비겠다”고 밝혔다.
  • 복권기금 활용 숲체험교육, 청소년 생태감수성 높였다

    복권기금 활용 숲체험교육, 청소년 생태감수성 높였다

    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가 운영 중인 체험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생태감수성과 환경 인식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최근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 ‘나무가 아파요~ 도와줘요!’ 운영 성과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사업 확대 계획을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수목치료 장비를 활용해 나무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 과정을 경험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루페를 활용한 병해충 관찰부터 수목 상태 진단, 수간주사 실습, 막대비료 설치 등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전문 수목치료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협회 관계자는 “단순 이론 중심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실습형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운 덕분에 학생들의 몰입도와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성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나무의 생태적 가치와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동시에 복권기금의 공익적 활용 구조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인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학생들은 “복권기금이 환경과 사람을 위해 사용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산림 분야 전문 직업군에 대한 관심 확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 등 산림 관련 직업에 관심을 보였으며, 환경 보호와 생태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협회는 이번 사업이 환경교육과 공익교육, 진로교육을 결합한 융합형 산림교육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이 나무를 단순 식물이 아닌 보호와 관리가 필요한 생명체로 인식하게 되면서 생태 시민의식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산림 분야 전문 직업에 대한 조기 경험이 미래 환경인재 양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학교 연계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과학·환경·진로교육을 접목한 통합형 산림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춘 회장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산림의 가치와 생태 시민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숲과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 속에서 배우고 미래 산림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는 생활권 수목 병해충 관리와 친환경 수목진료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건강한 도시숲 조성과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광화문광장서 ‘감사의 정원’ 저지 피켓 시위 나서

    전병주 서울시의원, 광화문광장서 ‘감사의 정원’ 저지 피켓 시위 나서

    서울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이 지난 12일 기습 개장한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현장을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전시행정을 강력히 규탄하는 1인 피켓 시위를 전개했다. 이번 시위는 서울시가 총사업비 206억원을 투입해 광화문광장 중심부에 높이 6.25m의 검은 화강암 돌보 23개와 지하 ‘프리덤 홀’을 조성한 사업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해당 사업은 건립 초기 단계부터 절차적 정당성 결여와 광장 고유의 역사성 및 정체성 훼손을 이유로 시민사회와 학계의 거센 비판을 받아온 바 있다.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전 의원은 “광화문광장에서 불과 5km 떨어진 용산 전쟁기념관에 이미 6·25전쟁 참전국을 기리는 대규모 시설이 존재함에도 206억원이라는 막대한 시민 혈세를 들여 유사·중복 시설을 광화문에 또 알박기한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가장 중요한 시민적 공감대나 숙의 과정, 의회와의 소통을 완전히 무시한 ‘독단 행정’의 결정판”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전 의원은 오 시장이 정책의 당위성을 묻는 질문에 이념적 색깔론으로 일관하고 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합리적 근거를 요구하면 ‘반대하면 좌파’라거나 ‘참전용사에 대한 모독’이라는 얄팍한 정치적 호도로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무엇보다 200억원이 넘는 시민의 세금이 보여주기식 조형물에 투입된 현실에 대해 많은 시민이 허탈함과 착잡함을 느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 우리 사회에 더욱 필요한 것은 광장을 가로막는 거대한 구조물이 아니라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보훈 정책과 따뜻한 지원”이라며 오세훈 시정의 주객전도된 행정을 꼬집었다. 이어 “오늘 우리의 행동은 무조건적인 반대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광화문광장이 특정 목적이나 보여주기식 행정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한 시민 모두의 광장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역사와 기억을 담는 공간일수록 더 신중하고 더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사회적 합의를 먼저 이뤄냈어야 한다”고 행정의 기본 원칙을 강조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광화문광장은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온 시민들의 함성이 서린 역사적 공간이자 온전한 시민의 품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동료 의원들과 합심해 ‘감사의 정원’ 사업 추진 전반의 예산 낭비 요소를 꼼꼼히 짚고 철저한 검증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아울러 “독단 행정의 대가는 결국 무거운 고지서가 되어 오 시장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 민주당 ‘계엄 때 박완수 도청 부재’ 주장에 박 측 “출근·회의 주재” 강력 반박

    민주당 ‘계엄 때 박완수 도청 부재’ 주장에 박 측 “출근·회의 주재” 강력 반박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당시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행적을 놓고 ‘부재’ 주장을 제기하자, 박완수 후보 측이 강력 반박하고 나섰다. 민주당 권향엽 의원은 20일 “비상계엄 당시 박완수 지사가 도청에 나타나지도 않았고 회의를 주재하거나 지시를 내린 사실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당시 언론 보도와 도청 대응 자료 등을 근거로 들었다. 권 의원 설명에 따르면 경남도는 12월 4일 0시 11분 기자단에 ‘0시 30분 행정부지사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공지했다가, 0시 48분 ‘새벽 1시 도지사 주재 회의’로 변경했다. 이어 새벽 2시에는 ‘도지사가 도민 동요 및 민생안정 관련 지시를 했다’는 취지의 문자도 발송했다. 그러나 의원실이 지난 14일 도청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결과, 회의 개최 내역과 회의록, 지시사항, 공문, 문자 발송 기록 등 일체가 ‘해당 없음’으로 회신(18일)됐다는 것이다. 권 의원은 추가 확인 과정에서 “회의도 없었고 도지사도 도청에 오지 않았으며 지시사항도 없었다”는 취지의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긴급 상황 속 도정이 사실상 공백 상태였다”며 “도민이 불안에 떨던 그 밤, 도지사가 도청에 없었으면서 마치 현장에 있었던 것처럼 알린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캠프 측은 “자료 부존재를 근거로 도지사 부재를 단정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별도의 회의 자료나 지시 문서가 없었다는 의미일 뿐, 도지사가 없었다는 증거가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 “도지사 동선은 출입 기록, 비서실·수행 인력, 상황 책임자 등 다양한 경로로 종합 확인해야 한다”며 “일부 통화 내용만으로 ‘도청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결론 내린 것은 정치적 짜깁기”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 측은 “박 지사는 12월 4일 새벽 도청에 출근해 관련 회의를 주재했다”며 “없는 증거를 있는 것처럼 포장하고 확인하지 못한 사실을 단정하는 정치는 경남도민의 판단을 흐리는 저열한 정치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사과와 후속 조치가 없다면 민주당의 잘못된 정치 행태와 선거 개입을 바로잡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남도청도 별도 설명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도는 “박완수 지사는 계엄 선포 이후 상황 보고를 지속해 받았고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안 가결 무렵 도청에 출근해 도민 민생안정 관련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에 제출한 ‘자료 부존재’는 계엄과 관련한 별도의 대책 회의나 지시 문서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도지사 부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사격 연습하려고” 해외 사이트서 공기총 들여오려던 50대 집행유예

    “사격 연습하려고” 해외 사이트서 공기총 들여오려던 50대 집행유예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총기를 불법 수입하려 한 5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3부(부장 채희인)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29일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공기총 1정을 주문한 뒤 국제 특송을 통해 국내로 들여오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의 범행은 같은달 31일 인천공항 세관에서 공기총이 든 화물이 적발돼 덜미를 잡혔다. 현행법상 총포·화약류를 수출 또는 수입하려는 사람은 관련 증명서류 등을 경찰청장에게 제출하고 허가를 받도록 돼 있다. 재판부는 “총포의 취급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려는 법 취지를 고려하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으며, 사격 동호회 회원으로서 자세 연습을 위해 구입한 것으로 타인의 생명을 위해할 목적은 없었던 점, 동종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국민의힘 “삼성전자 노사, 즉각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국민의힘 “삼성전자 노사, 즉각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국민의힘은 총파업을 하루 앞둔 20일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끝내 결렬되자 “노사 양측은 즉각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 손질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협상 결렬 직후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노동권만큼 기업 경영권도 존중돼야 한다’고 경고한 것은 물론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잇따라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우려 수위를 끌어올리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역시 직접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대화를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노사 협상은 파국에 이르렀다”고 했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그러나 협상 결렬 당사자인 삼성전자 노조를 향한 비판 전에 이 모든 사태의 근원에는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재명 정권이 강행 처리한 노란봉투법은 쟁의행위의 범위를 사실상 무제한으로 확장하고 사용자 측 손해배상 청구권을 제한함으로써 이번과 같은 장기 교착 국면이 반복될 수 있는 제도적 토양을 만들어 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가 협상 테이블을 박차고 나가면서도 법적 부담 없이 파업 카드를 쥐고 버틸 수 있는 배경에는 이 법이 만들어준 구조적 불균형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노동자의 권리 보호라는 명분 뒤에 숨어 기업과 국가 경제에 무한 책임을 전가하는 구조를 설계해 놓고 정작 파업 위기 앞에서 이재명 정권은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다시 한 번 노사 양측의 조속한 대화 복귀와 합의 타결을 거듭 촉구하며, 노란봉투법 재검토를 포함한 노사 관계 법제도 전면 재정비에 착수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을 제공한 민주당은 이에 즉각 협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 김건희 ‘쥴리’ 아닌 ‘제니’…법정서 ‘의혹’ 부인

    김건희 ‘쥴리’ 아닌 ‘제니’…법정서 ‘의혹’ 부인

    ‘쥴리 의혹’ 유포 안해욱씨 공판에 증인 출석“쥴리 의혹으로 6년째 정신병” 호소김건희 여사가 법정에서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부인했다. 김 여사는 지인들이 자신을 ‘제니’라고 불렀다고 주장했다. 김 여사는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쥴리 의혹은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김 여사 측은 피고인석과 증인석 사이에 가림막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가림막이 설치됐다. 다만 비공개 재판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 여사 측은 “건강이 좋지 않아 정신과 약을 먹고 있다”며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데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검사가 공소장을 제시하며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서 이른바 쥴리 의혹과 동거설 등을 보도했는데 모두 사실이 아닌 거짓이냐”고 묻자 김 여사는 “맞다”고 답했다. 또 검사가 “안씨가 ‘김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고 한 목격담도 모두 거짓이냐”는 물음에도 “맞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단 한 번도 없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안씨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한 적 없다고 증언했다. 김 여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다”며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나이도 어렸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이 아니었다”며 “교육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를 많이 했던 시절이었다”고 반박했다. 안씨의 변호사가 반대신문에서 “쥴리 작가라는 호칭을 쓰지 않는 게 맞느냐”고 묻자 김 여사는 “쥴리의 ‘쥴’ 자도 호칭에 사용하지 않았다.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서는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또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영어 이름을) 제니라고 불렀다”고 강조했다. 배우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선 “노총각으로 유명한 윤석열 검사 외에도 알고 지내던 검사가 많았다”며 “당시 ‘윤석열 결혼시키기 프로젝트’가 진행돼 사람들이 다리를 놔줬다. 대화를 나눠보니 인격적인 사람이라 느껴 높게 평가했다”고 했다. 김 여사는 재판 말미에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다는 의혹을 받았다”며 “쥴리라는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는 상태”라고 호소했다. 안씨 등의 처벌 의사를 묻자 잠시 침묵하다가 “진정으로 반성하지 않으면 처벌을 원한다”고 말했다. 안씨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씨의 발언을 인터뷰 형태로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재판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을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김 여사는 지난달 21일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출석하지 않아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됐다.
  • 당진 찾은 김태흠 “해양 관광 복합단지 등 위대한 당진 만들 것”

    당진 찾은 김태흠 “해양 관광 복합단지 등 위대한 당진 만들 것”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20일 당진시를 찾아 제2서해대교 건설,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당진시 관광라운지에서 열리는 주민 간담회에 참석했다. 오성환 국민의힘 당진시장 후보와의 정책협약식 당시 순연한 간담회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날 주민 간담회에는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당원협의회 위원장과 이종윤 제2대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당진시개발위원회, 당진으로 귀농 후 스마트팜을 경영하는 청년 농업인, 여성 영농인회 등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인사말에서 “당진은 대한민국 3대 철강도시이자 탄소중립 선도도시, 신에너지인 수소도시로서 제조업 혁신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앞장서는 도시”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당진 송악에서 화성 구간에 제2서해대교를 깔아서 물류와 산업 연결성을 강화하고, 상습 정체로 불편하셨던 부분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도심 상가번영회 관계자의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요청에 “도비도와 난지도를 해양 관광 복합단지로 조성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삽교호·왜목마을·합덕제·솔뫼성지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당진형 관광벨트’를 구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남도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통해 지역에 정착한 청년이 직접 수확한 토마토를 가져와 김 후보와 참석자들이 함께 시식하며 훈훈한 시간이 펼쳐졌다. 그는 민선 9기 공약으로 석문 간척지 내 스마트팜 클러스터를 조성해 2028년까지 36만 평의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 후보의 당진시 주요 공약은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통한 세금 감면·현금지원·규제 완화·원스톱 행정 △자동차 수출단지 조성 △철강산업단지 분산에너지 특구 전환 △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이 있다.
  • 중랑구, ‘그냥드림’ 사업 시작…취약계층 기본 먹거리 지원

    중랑구, ‘그냥드림’ 사업 시작…취약계층 기본 먹거리 지원

    서울 중랑구는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기본 먹거리 보장을 위해 ‘그냥드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생계가 어려운 주민이 센터를 방문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기본적인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가구에는 2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처음 방문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기본 상담, 세 번째 방문부터는 동주민센터 상담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와 계속 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다. 구의 ‘그냥드림’ 사업은 신내동 소재 중랑푸드마켓(신내점)에서 운영된다. 매주 월·수·금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다만 해당일 물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난 4월 말 기준 전국 68개 시군구에서 129곳을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이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돌봄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야 서울시장 후보, 관훈토론회 참석

    여야 서울시장 후보, 관훈토론회 참석

    정원오(왼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 각각 참석해 있다.
  • 오세훈 “뚝심으로 안전 그물망 구축, 정원오는 방구석에서 시민 불안 자극”

    오세훈 “뚝심으로 안전 그물망 구축, 정원오는 방구석에서 시민 불안 자극”

    6·3 지방선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에 대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세에 “안전은 말장난 같은 구호가 아니라 과학적인 시스템”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누군가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마구 휘둘러질 만큼 가볍지 않다”고 경고했다. 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 후보와 민주당은 저와 서울시를 향해 ‘안전불감증’이라는 화살을 쏘고 있다”며 “정중하게 되묻고 싶다. 과연 누가 안전에 불감했는가”라고 반박했다. 오 후보는 “이번 일을 두고 진짜 주목해야 할 지점은 따로 있다”며 “바로 시공사가 오류를 스스로 신고했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 대형 건설현장 역사상, 하청업체의 과실을 원청 시공사가 자진해서 신고하는 게 일반적인 일이냐. 그들이 갑자기 양심선언이라도 한 것으로 보이느냐”고 했다. 이어 “수년 전, 반복되는 건설현장 사고를 보며 저는 하나의 결단을 내렸다. 주요 공정을 CCTV와 보디캠으로 빠짐없이 촬영하고 보존하도록 지시한 것”이라며 “처음에는 현장에서 난감하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여러 관련자들을 끝까지 설득하고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오 후보는 2022년 7월부터 100억원이상 공공공사 전 공정의 동영상 기록을 의무화하고 도급순위 30위 이내 민간 건설사업장도 이를 확산하도록 한 안전 시스템 구축 과정을 거론하며 “숨기려야 숨길 수가 없고, 덮으려야 기록으로 탄로 날 수밖에 없는 촘촘한 그물망을 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시공사의 자진신고를 이끌어낸 것은 그들의 갑작스러운 선의가 아니라, 서울시가 구축한 바로 이 전 과정 CCTV 녹화 보존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처럼 서울시가 시스템을 통해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잡아내고 대책을 세워 정부에 수차례 공유하는 동안, 정작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어떤 실질적인 조치를 취했는가”라고도 반문했다. 그는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사실을 인지한 직후 보강 대책에 착수했고, 이후 6개월간 철근 누락과 안전대책 등 총 51건의 공정 사항을 공문으로 낱낱이 보고했다”며 “반년간 수십 차례 문서로 다 받아보고도 현장에서 아무런 의견도 내지 않다가, 이제 와서 ‘왜 진작 안 알려줬냐’며 눈 감고 귀 막는 국토부와 철도공단, 그리고 이를 부추기는 민주당의 유체이탈이야말로 무책임의 극치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특히 “지금 우리에게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는 공기처럼 당연한 일상이 됐으나 이것이 처음부터 거저 주어진 결과가 아니다”라며 “연평균 37명에 달하던 선로 추락 사망자가 설치 직후 사실상 ‘제로’가 됐다. 서울 지하철 265개 역사에 전수 설치해 낸 뚝심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진짜 안전을 걱정하는 사람은 태풍이 오기 전에 제방을 쌓고 우산을 만든다”며 “방구석에 앉아 천둥소리만 중계하며 시민의 불안을 자극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또 “안전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일은 여기까지만 하시라”라고 경고했다.
  • 김용남 “단일화 논의 없다”…조국과 상반된 입장

    김용남 “단일화 논의 없다”…조국과 상반된 입장

    6·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범여권 단일화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김 후보는 20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기미는 안 보인다”며 “중간에 변수가 생길 수는 있지만 1년 6개월 전에 벌어졌던 내란 사태를 전후한 국민의힘 모습을 보고 표를 줄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보수 측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일단 낮게 본다”며 “단일화가 되더라도 시너지 효과가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청래 민주당 대표나 민주당과 단일화를 두고 논의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다”며 “어떠한 의사소통이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단일화 거부 배경으로 혁신당의 선거 행태를 꼽았다. 김 후보는 “선거 연대를 하려면 연대 의식이 형성돼 있어야 하는데 이번 선거전을 이어가면서 조 후보 또는 혁신당이 보여주는 모습은 구태가 나는 선거 문화”라며 “이런저런 걸 침소봉대하거나 근거 없는 걸 이유로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조 후보는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에선 유의동(국민의힘) 후보와 황교안(자유와혁신) 후보의 총합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보수진영 단일화나 황 후보의 사퇴 등이) 발생해 유 후보가 1위가 되는 상황으로 급격히 전개된다면 국민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김 후보가 검찰 출신이란 점을 강조하며 견제구를 날렸다. 조 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영입했던 조응천·금태섭 등 검사 출신은 국회의원이 되고 난 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 개혁에 끝까지 반대했다”며 “지금 시대정신이 검찰 개혁이라고 한다면 대통령의 소신과 다른 사람이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대통령도 통제가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공직자의 경우 대통령의 통제 아래 있다는 점을 짚으며 “저는 김 후보가 금융감독원 원장 등과 같은 일을 할 역할과 능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장성군, 전남대 간호대학 상호 협약…치매 관리 강화

    장성군, 전남대 간호대학 상호 협약…치매 관리 강화

    전남 장성군이 전남대학교 간호대학과 지역사회 치매 예방 및 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대 간호대학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장성군보건소·전남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치매 예방 교육 프로그램 구축·운영, 치매 관련 연구 활동 협력 및 성과 분석, 전문 인력 및 자원 교류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인지 향상 프로그램을 구축하기로 한 점이 주목된다. 양측은 대상자의 특성과 학습 수준을 고려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교육 전·후의 변화를 분석하는 등 과학적인 관리 체계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박보서 장성군 보건소장은 “현장 기반의 교육·연구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폭력 전과 논란 정원오 후보, 시민 안전 책임자로서의 거취 표명 촉구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정원오 후보가 뼈아픈 과거사 질문에는 회피로 일관하면서, 대본 읽기와 괴담 선동에만 매달리는 위선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다음과 같은 논평을 발표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대변인 논평 전문 시민 때리던 주먹으로 ‘시민 안전’ 지키나? ‘자격 미달’ 정원오는 구차한 변명 멈추고 사퇴하라! 어제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는 참담함 그 자체였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초라한 밑천과 위선이 그대로 생중계된 서글픈 독무대였다. 오세훈 후보와의 정당한 토론은 이 핑계 저 핑계로 도망쳤다. 그래놓고 홀로 마이크를 독점해 참모들이 써준 대본만 앵무새처럼 읊어대는 모습은 처연하기까지 했다. 맞붙을 깡도 실력도 없이 ‘안전’만 외쳐댄다고 리더십이 증명되는가. 특히 온종일 매달린 삼성역 철근 누락 공세는 민주당 특유의 조잡한 ‘괴담 정치’ 그 자체였다. 서울시는 규정에 따라 세 차례나 철도공단에 공문을 보냈고 구조 검증을 거쳐 보강 조치까지 마쳤다. 명백한 팩트 앞에서도 충격이니 불감증이니 호들갑 떠는 이유는 뻔하다. 무섭게 치솟는 오세훈 후보의 지지율에 어떻게든 생채기를 내보려는 얄팍한 초조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가장 기가 막힌 것은 유흥주점 성매매 요구, 그리고 이를 말리던 시민과 경찰을 폭행한 ‘무차별 폭행 전과자’의 입에서 연신 시민의 안전이 흘러나왔다는 점이다. 뻔뻔함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기자들의 아픈 과거사 질문에는 “집중력이 흐려진다”는 황당한 핑계로 도망쳤다. 그래놓고 ‘48억 굿당 갑질’과 ‘칸쿤 외유’ 같은 치명적 의혹에는 여전히 꿀 먹은 벙어리 행세다. 불리하면 도망치고 찔리면 침묵하는 비겁함의 극치다. 애초에 일천만 서울시는커녕 성동구청장 자격조차 없는 인물이 뻔뻔스럽게 시민 앞에 나섰다는 것 자체가 서울시민에 대한 모욕이다. 조잡한 괴담으로 여론을 호도할 시간에 본인의 치명적인 함량 미달을 인정하고 당장 사퇴하는 것만이 서울시민에게 사죄하는 유일한 길이다. 2026년 5월 20일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윤영희
  • [단독]‘인터넷 댓글 지시 의혹’ 김홍규 野 강릉시장 후보 불송치…“증거 불충분”

    [단독]‘인터넷 댓글 지시 의혹’ 김홍규 野 강릉시장 후보 불송치…“증거 불충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릉시장 선거전이 고소·고발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경찰이 김홍규 강릉시장 국민의힘 후보의 ‘인터넷 댓글 지시’ 의혹 사건을 불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후보는 지난해 강릉시장으로 일하며 가뭄으로 여론이 악화하자 여성 공무원 대상 회의를 주재하며 인터넷 댓글 작업을 지시한 의혹을 받아왔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 강릉경찰서는 김 후보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교사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증거불충분)으로 최근 불송치했다. 검찰의 재수사 요청, 고발인의 이의신청도 없어 사건은 종결 처리됐다. 같은 혐의로 고발된 시청 행정지원과장 김모씨도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됐다. 시민단체 강릉시민행동은 지난해 11월 “극심한 가뭄으로 시민 생활 불편·불안이 심화해 여론이 악화하던 지난해 8월 29일, 강릉시청에서 여성 공무원 62명을 대상으로 한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참석자들에게 ‘강릉맘카페’ 등 인터넷에 여론 형성을 위한 댓글 작업을 지시했다”며 김 후보 등을 고발했다. 이에 대해 강릉시는 입장문을 내고 “공무원들이 정확한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 문의에 일관되게 답변할 수 있도록 한 정상적인 직무 과정이었다”며 “어떠한 권리 침해나 부당한 지시를 내린 사실이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 장동혁 “삼성 노조 요구 들어주면 악질 성과급 모델 탄생”

    장동혁 “삼성 노조 요구 들어주면 악질 성과급 모델 탄생”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삼성전자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노조의 요구대로 무리한 합의가 이뤄지면 기업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악질 성과급 모델이 탄생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삼성전자 노조는 즉각 파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만 1700여개이고, 2차 협력업체는 2만개가 넘는다. 이들이 본사 수준의 성과급을 내놓으라며 직접 교섭을 요구한다면 아무리 삼성전자라도 버텨낼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조의 요구대로 합의가 이뤄지면 미래 투자 여력이 떨어지고 노노 갈등이 격화될 것”이라며 “주주들의 이익까지 크게 침해받을 수밖에 없다. 그 뒤에 무시무시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카카오, 현대중공업, LG유플러스 등 여러 대기업 노조들이 영업이익의 20~30%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다”며 “민노총 산하 협력업체 노조들까지 줄줄이 대기 중”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의 태도를 보면 노조를 설득하기보다 사측이 노조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도록 압박하는 모양새”라며 “이제 정부를 뒷배로 줄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삼성전자 파업 사태의 책임을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으로 돌렸다. 그는 “악법을 만들고 민노총의 청구서를 이행하면서 우리 경제를 노조 천국, 기업 지옥으로 만들어 놓았다”며 “즉각 노란봉투법을 개정해야 한다. 민노총도 손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임죄 폐지와 관련해서는 “기업 경영의 자유를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배임죄 보완과 개정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배임죄 자체를 아예 폐지하는 것은 누가 봐도 이재명 재판 지우기”라고 덧붙였다.
  • 조국 “유의동 1위 되는 상황 오면 국민 명령 따라야”

    조국 “유의동 1위 되는 상황 오면 국민 명령 따라야”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6·3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20일 김용남 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1위가 되는 상황이 오면 국민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현재 상황에서는 유 후보와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 간 통합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서도 “(황 후보가) 조건 없이 사퇴해버릴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특수한 상황이 되면 단일화 요구가 있을 수 있고 그러면 국민 요구에 따라야 한다’는 뜻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그는 “단일화하는 그런 극단적 상황이라는 걸 전제로 한다면 단일화 방법, 절차 등 복잡해질 것 아니겠나. 아주 쉽지 않다”면서도 “몇 주를 토론해야 하는데 (물리적으로) 토론할 수도 없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유 후보가 되는 걸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가 이제 금융감독원 원장 등과 같은 일을 할 역할과 능력이 있다고 본다”면서도 “지금 시대정신이 검찰개혁이라고 한다면, 대통령의 소신과 다른 사람이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대통령도 통제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국회에) 돌아오게 되면 연대와 통합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6·3 지방선거가 끝나면 연대와 통합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고 전했다.
  • 국토위성 1·2호 시대 개막…“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

    국토위성 1·2호 시대 개막…“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

    국토위성 2호 발사 성공을 계기로 산불·홍수 때 피해 현황을 지금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3차원 지형정보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국토위성 1호와 2호를 동시에 운영해 정밀 관측 역량을 강화하고, 영상 정보도 민간에 적극 개방해 국토위성 영상의 활용도를 대폭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위성 2호는 지난 3일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Space-X사의 ‘팔콘9’ 발사체로 발사돼 지상으로부터 약 500㎞ 상공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르면 1~2주 내에 첫 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위성 2기를 활용해 촬영 주기를 50%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위성 2기를 운영하면 동일 지점에 대한 촬영 주기가 기존 4~5일에서 2~3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촬영 주기가 단축되면 토지와 도시, 녹지와 농·산림, 해양 등 국토 변화를 더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어 국가 정책 수립과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위성 영상의 활용도가 높아진다. 특히 국토 전체를 1대5000 축척으로 제작한 국가기본도 갱신 주기도 빨라질 전망이다. 국가기본도 갱신 주기는 1년이지만, 군사·안보상 제약이 따라 지상조사와 항공촬영이 제한되는 접경지역은 정보 수집의 한계로 2년마다 갱신됐다. 또 위성영상으로 ‘3차원 공간정보 구축’이 가능해진다. 국토위성 1·2호는 약 17분 간격으로 동일 궤도를 비행하는 ‘쌍둥이 위성’인데, 두 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합성하면 고정밀 입체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그간 접경지역의 3차원 공간정보 구축을 위해 해외 위성 영상을 구매해야 했지만, 우리 기술만으로도 고정밀 입체 영상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국가 재난 대응 능력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국토부는 산불·수해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관련 부처에 긴급 위성 영상을 제공하고 있는데, 긴급 영상 촬영 주기가 2일에서 1일로 단축되는 만큼 국가 차원의 골든타임 확보가 용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국민들의 편의성도 올라간다. 그동안 국토위성 영상을 활용해 제작한 ‘국토위성지도’를 갱신하는데 평균 10개월이 소요됐지만, 앞으로는 그 절반인 5개월 수준으로 단축된다. 이에 가족과 함께 떠날 주말 캠핑지 지형과 환경을 미리 확인하거나 고향에 있는 부모님 산소의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 실향민의 경우 북한의 고향 마을 변화를 더 자주 관찰할 수 있게 된다. 성호철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위성 영상은 인공지능(AI) 시대에 적합한 디지털 자산으로, 공간정보 산업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전후방 융복합 산업에 있어 잠재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며 “국토위성 영상은 세계 유례 없이 무료로 배포되는 고해상도 영상으로 영상 활용 과정에서 국내 공간정보 기술 발전을 유도하며 산업 진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파 미녀는 스벅”…‘탱크데이’에 이념표출 수단된 스타벅스 근황

    “우파 미녀는 스벅”…‘탱크데이’에 이념표출 수단된 스타벅스 근황

    국내 최대 카페 브랜드 스타벅스가 ‘탱크데이’ 논란으로 이념 표출의 장이 됐다.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쓸 법한 표현으로 불매 움직임까지 일자 일부 보수우파 지지자들이 옹호에 나선 것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5일 ‘탱크 텀블러’ 할인 행사를 시작하며 홍보 이미지에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5월 18일을 ‘탱크데이’라 명명하고,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이에 ‘탱크’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신군부 정권이 탱크 등을 동원해 무력 진압한 것을, ‘책상에 탁’은 1987년 경찰의 물고문으로 숨진 박종철 열사의 사인을 박처원 당시 치안본부 5차장이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게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민국 민주화 과정에서 수많은 시민이 희생됐던 역사를 조롱한 듯한 표현이라는 비판이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환불하거나 스타벅스에서 구매한 텀블러·머그컵 등을 폐기하고 이를 인증하는 등 불매 움직임이 일어났다. 그러자 스스로 ‘우파’라 칭하는 이들이 스타벅스를 지지하고 적극 이용하겠다는 인증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잇따라 올렸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비상계엄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배우 최준용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사진을 올리며 “커피는 스벅이지”라고 적었고, ‘멸공커피’라는 해시태그도 함께 남겼다. 한 스레드 이용자는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가는 셀카를 올리며 “우파 미녀의 출근룩. 스타벅스 커피 정말 맛있다. 애초부터 못 먹었으면서 불매운동하네?”라고 일각의 불매 움직임을 ‘저격’했다. 스스로 ‘자유우파’라고 칭한 이용자는 스타벅스 로고의 세이렌이 스타벅스 로고가 붙은 탱크를 몰고 인공기(북한 국기)와 오성홍기(중국 국기)를 든 ‘머리에 뿔난’ 사람들을 밀어버리는 이미지를 올리며 “억 소리 나게 탱크로 탁 합시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멸공티 입고 스타벅스 왔다. 어제 산 텀블러도 가져왔다. 매장 분위기 정말 평화롭다. 당분간 좌빨갱이 청정지역일 듯. 더 자주 와야지. 아늑하도다”라고 했다. 일부 정치권 인사도 이념 차원의 스타벅스 지지에 나섰다가 여론의 뭇매를 받고 고개를 숙였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스레드 계정은 19일 “내일 스벅 들렀다가 출근해야지. 굿나잇”이라는 글을 올렸고, 경남 거제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김선민(38) 거제시의원 계정은 이 게시글에 ‘가서 샌드위치 먹어야지’라는 답글을 달았다. 이에 충북도당 계정이 다시 ‘내일 아침은 샌드위치’라고 호응했다. 논란이 일자 충북도당은 뒤늦게 문제의 글들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충북도당은 사과문에서 “부적절한 게시물로 인해 유가족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게시물은 5·18 민주화운동이 가진 역사적 의미와 희생자 및 유공자분들의 아픔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명백한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려야 할 엄숙한 날에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앞으로 게시물 작성과 관리 과정 전반을 더욱 면밀히 점검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답글로 동조했던 김선민 후보 캠프 측은 “김 후보가 직접 댓글을 작성한 게 아니라 계정 운영을 담당하는 캠프 관계자가 쓴 것”이라며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염두에 두고 올린 댓글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에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극우 커뮤니티 일베에서 쓰는 조롱·비하 표현을 비판한 건데 왜 보수우파가 옹호하는 거냐”고 지적했다. 스타벅스코리아와 모기업인 신세계그룹 이마트 그리고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는 연일 사과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와 신세계그룹 이마트와의 합작 법인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논란이 발생한 당일 곧바로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했다. 19일에는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타벅스 글로벌 대변인도 연합뉴스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이번 논란에 대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이자 역사적·인도적으로 의미 깊은 날인 5월 18일과 맞물려 부적절한 마케팅이 한국에서 이뤄진 것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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