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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쓰기란 사랑한 이에 대한 증언 인정 받고자 하는 욕망 그, 순간이다

    소설쓰기란 사랑한 이에 대한 증언 인정 받고자 하는 욕망 그, 순간이다

    롤랑 바르트, 마지막 강의/롤랑 바르트 지음/변광배 옮김/민음사/700쪽/3만 5000원 2015년은 20세기 후반 프랑스의 대표 지성으로 꼽히는 롤랑 바르트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사상가이자 비평가, 구조주의 기호학자이자 뛰어난 에세이스트였던 그의 마지막 글쓰기가 된 콜레주 드 프랑스 강의록 ‘롤랑 바르트, 마지막 강의’가 이에 맞춰 출간됐다. 2003년 프랑스 쇠이유(SEUIL) 출판사에서 출간된 ‘소설의 준비 1, 2’를 우리말로 번역한 것이다. 바르트는 1915년 11월 12일 프랑스 북부 해안도시 셰르부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명석하고 다재다능했던 그는 명문 루이르그랑에 진학하지만 폐결핵에 걸려 고등사범학교 진학과 교수자격 시험을 포기하고 소르본 대학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했다. 젊은 시절 루마니아와 이집트 대학에서 프랑스어 교수로 활동하다 돌아와 국립고등과학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본격적인 집필활동을 시작한 그는 ‘기호의 제국’ ‘글쓰기의 0도’ ‘텍스트의 즐거움’ ‘사랑의 단상’ 등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다. 1977년 1월 7일 콜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로 취임해 당대 최고의 학자로서 세미나와 강의를 진행했던 그는 1980년 2월 25일 소르본 대학 후문의 에콜가에서 길을 건너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한달 후인 3월 26일 세상을 떠났다. 안타까움이 큰 만큼 바르트의 빛나는 지성과 삶, 평생을 관통한 연구의 정수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제공하는 책이 각별하게 다가온다. 1978년 12월 2일부터 1979년 3월 10일까지 13회에 걸쳐 진행된 강의와 1979년 12월 1일부터 1980년 2월 23일까지 11회에 걸쳐 열린 강의 및 각 강의와 연계된 세미나의 텍스트를 담고 있는 책은 소설, 엄밀하게 말하면 소설의 준비에 관한 것이다. 1970년대 초 문학이론가, 혹은 문학평론가의 위치에서 ‘저자의 죽음’과 ‘독자의 소생’을 외치며 저자와 대척점에 섰던 것과 달리 바르트는 책에서 ‘작가’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마르셀 프루스트처럼 기억을 바탕으로 글쓰기를 계속해 나가는 소설가는 못 된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과거보다 현재, 현재 중에서도 ‘순간’에 주목하면서 ‘어떤 한 사물의 본질이 현현(顯現)하는 순간’에 관심을 둔다. 이 때문에 그는 ‘현재를 메모하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간략한 일본의 하이쿠를 이상적인 소설의 모습 중 하나로 꼽는다. 바르트는 글을 쓰는 ‘저자’를 ‘뭔가 할 말이 있는 존재’로 규정한다. 즉 쓰기란 행위 주체가 사랑한 사람들이 이 세계에 존재했다는 사실에 대한 기억과 증언이며 그들이 ‘역사의 허무 속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는 ‘불멸화’ 작업이라는 것이다. 또한 쓰는 행위는 타인들로부터 사랑받고자 하는 욕망, 나아가서는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과도 연결돼 있다. 당연히 쓰기는 가치를 내보이는 행위여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동시에 잊지 않으려는 욕망이자 이상적인 자아를 향한 행위로 보았다. 사실 바르트에게 쓰기란 곧 ‘구원’과 연결되는 행위였다. 그는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강의를 시작할 때부터 새로운 형식의 소설을 쓰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몇달 후 찾아온 어머니의 죽음으로 모든 의욕을 상실하고 낙담에 빠졌다. 그러던 중 1979년 4월 15일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불현듯 ‘문학에 입문’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글쓰기를 시도하기로 한다. 바르트는 1979년 두 번째 강의안 작성에 착수하던 때에 ‘새로운 삶(Vita Nova)’이라는 제목의 소설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그해 여름부터 그 구상을 다듬어 12월에는 새로운 작품의 뼈대가 어느 정도 갖춰졌다. 이 뼈대에 의거하고 있는 강의록은 소설 창작의 알파와 오메가를 다룬다. 즉 글쓰기의 욕망, 이 욕망을 관통하는 환상, 글쓰기의 의지, 글쓰기를 가능하게 하는 장소,도구와 사소한 소품 등에 대한 성찰도 포함된다. 동시에 단테, 프루스트, 미슐레, 보들레르, 발레리, 말라르메, 블랑쇼, 카프카, 톨스토이 등 거장들을 글쓰기의 관점에서 탐색한다. 소설 ‘새로운 삶’은 바르트가 세웠던 많은 계획들과 마찬가지로 실현되지 못했다. 갑작스런 죽음을 예견하지 못했던 그의 타자기에는 스탕달에 대해 진행하던 연구의 원고 한 장이 끼워져 있었다. 그 제목은 ‘인간은 항상 자기가 사랑하는 것에 대해 말하는데 실패한다….’였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감정에 기댄 법, 폭력이 되다

    감정에 기댄 법, 폭력이 되다

    혐오와 수치심/마사 너스바움 지음/조계원 옮김/민음사/728쪽/3만 3000원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판사는 절도죄를 선고받은 사람에게 “절도죄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다니도록 명령했다. 플로리다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유죄를 받은 사람에게 ‘음주운전 유죄판결’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자동차 범퍼에 붙이고 다니도록 조치했다. 얼핏 재미있어 보이지만 당사자에게는 수치심, 보는 사람들에게는 혐오감이 들게 만든다. 이처럼 현대사회의 법체계는 많은 부분이 혐오, 수치심 같은 감정에 기반하고 있다. 세계적인 법 철학자이자 정치철학자인 마사 너스바움은 저서 ‘혐오와 수치심’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자유주의 사회에서 혐오와 수치심이라는 감정이 법적 역할을 담당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책은 혐오와 수치심이 어떻게 자유주의의 실질적 기반을 허물어뜨릴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사색과 통찰을 담았다. 미국 시카고대 로스쿨 및 철학과 교수인 너스바움은 “인간은 기본적으로 불완전한 존재”라며 “이 두 감정은 공통적으로 인간이 인간임을 숨기고 부정하려는 인지적 판단과 욕구를 수반하기 때문에 사회에서 취약한 위치에 있는 집단을 배척하는 데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저자에 따르면 인간은 모두가 유한성과 연약함을 지닌 존재이지만 사회 속에선 적어도 그 같은 불완전함에 대한 인식을 간과하거나 애써 잊으려는 경향이 있다. 완전무결함과 자신을 동일시하려는 심리적 경향에서 인간은 타인의 부족함을 혐오하게 되고 이는 차별과 배제, 억압이라는 사회적 행동으로 표출된다는 것이다. 너스바움 교수는 다양한 판례와 고전적 저작, 역사적 사실들을 검토한다. 나치 치하의 유대인 학살, 동성애자와 같은 성소수자에 대한 공격, 인종차별, 범죄자 신상 공개 등이 주요 사례다. 저자는 혐오가 취약한 집단과 사람들을 정치적으로 예속하고 주변화하는 역할을 할 때 이는 위험한 사회적 감정이 된다고 지적한다. 혐오의 감정이 인간성에 깊이 뿌리내린 반응임을 직시하면서도 이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으며 공적 행위의 지침이어선 안 된다는 신념을 놓지 않는다. 너스바움은 “혐오는 무엇보다 우리가 날마다 대면하기 힘든 우리 자신에 관한 사실을 감추는 역할을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특정 범죄가 특별히 혐오스럽다는 이유로 가중처벌하는 것에 반대한다. 수치심은 자신이 완벽하길 기대하지만 약하고 불충분하다는 판단을 내포한다. 너스바움은 정신분석학의 대상관계이론을 바탕으로 “대체로 사람들은 타인을 일탈자로 찍고 자신을 정상인으로 규정함으로써 이런 불안을 해소하려 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저자는 수치심의 효용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범죄자 신상 공개 등 수치심을 활용한 법적 제도를 두는 데는 비판적이다. 수치심을 제도적으로 활용하게 되면 결국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 존중의 가치를 훼손하게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저자의 신념은 “혐오와 수치심 같이 특정 집단이 다른 집단을 예속시키고 낙인찍는 사회적 행위 양식과 연결된 감정들은 법적 잣대로 삼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너스바움은 “어느 사회 집단이든 특이한 행위와 사람에 대해 수치심을 씌워 낙인찍으려 하기 때문에 법은 이런 행위에 동참하지 않는 것을 넘어 수치심을 당하는 사람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문화사회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삶의 다양성을 유연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우리 사회가 숙고해 봐야 할 내용들이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일러스트 강미란 기자 mrkang@seoul.co.kr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길…”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길…”

    “조운선(漕運船) 침몰 사건은 충격적이었다. 배의 불법 증·개축, 과적, 부정을 눈감은 감독기관, 침몰 때 선원들은 하나도 죽지 않은 점 등 ‘세월호’ 참사에서 나타난 총체적 부정·비리가 고스란히 다 담겨 있었다.” 소설가 김탁환(47)이 국가 재난 때 개인과 공동체, 국가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조선시대 조운선 침몰 사건을 다룬 역사 추리소설 ‘목격자들’(전2권·민음사)에서다. 작가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이 제대로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단세포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깊고 넓게 생각해서 고민할 수 있는 건 다 담았다”고 했다. ‘목격자들’은 ‘방각본 살인 사건’(2003년), ‘열녀문의 비밀’(2005년), ‘열하광인’(2007년)에 이어 8년 만에 나온 백탑파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백탑파 시리즈는 조선 문예부흥기인 정조 치세를 배경으로 백탑 아래 모여 학문과 예술, 경세를 논하던 박지원, 홍대용, 박제가, 이덕무, 유득공 등 젊은 실학자들과 작가가 창조한 탐정 김진·이명방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게 뼈대다. 소설은 정조 집권 초기인 1780년 봄 지방에서 세금으로 거둬들인 쌀을 싣고 한양으로 향하던 조운선 20척이 비슷한 시기에 침몰하며 시작된다. 임금의 직속 지휘를 받는 독운어사 담헌 홍대용과 그의 제자 김진, 의금부 도사 이명방이 사건 현장에 급파된다. 침몰 사건이 일어난 전라도 영암과 배가 출발했던 경상도 밀양에서 사건의 내막을 파헤친다. 단순 사고로 위장한 배후 세력에 접근할수록 사건 관련자, 수사 담당자 등 예상치 못한 희생자가 속출한다. 이들은 조운선과 자신들의 운명을 하나로 묶는 위험한 함정을 팠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정조 때 조운선이 침몰해 임금이 굉장히 화를 내며 조사하라고 했다는 내용이 있다. 하지만 후속 조치에 대한 기록은 전혀 없다. 작가는 철저한 고증과 상상력을 토대로 사서에서 사라진 뒷얘기를 되살려냈다. 세월호 참사 한 달 뒤인 지난해 5월 집필에 착수했다. “2000년 초반 백탑파 시리즈를 기획할 때 재미있는 사건 10여개를 추렸다. 그 중 세월호 사건이 터진 뒤 해양재난 사건인 조운선 침몰이 계속 머리를 맴돌았다. 다른 쓰던 걸 중지하고 조운선 침몰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작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만 35권 냈다. “조선시대가 재미있어 쓰기 시작했다. 조선시대는 다양한 색깔을 지닌 지층과 같다. 각 임금 통치 시기마다 빛깔이 다 다르다. 언젠가는 조선왕조 500년이 내겐 무슨 의미인지를 쓰고 싶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씨줄날줄] 미당의 시어(詩語) 논란/정기홍 논설위원

    올해는 미당(未堂) 서정주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다. 지난달 모교인 동국대에서 시 낭송회가 열린 데 이어 연말까지 크고 작은 행사에서 주옥같은 토속 시어(詩語)를 구사한 그의 작품들을 조명한다. 미당이 옛 한자말은 물론 숨어 있던 사투리 등 고풍스런 시어를 발굴한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미당의 시와 산문 등을 묶은 스무 권짜리 완결판 전집도 올해 나온다. 문단에선 벌써 미당의 시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의 시 ‘선운사 동구’의 ‘상기’는 대표적인 예다. ‘선운사 골째기로/선운사 동백꽃을/보러 갔더니/동백꽃은 아직 일러/피지 안 했고/막걸릿집 여자의/육자배기 가락에/작년 것만 상기도 남었읍디다/그것도 목이 쉬어 남었읍디다.’ 이 시는 오래전 부친의 장례를 치르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들른 선운사 근처 주막집 여인의 목쉰 육자배기를 훗날 다시 떠올려 시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여기서의 ‘상기’는 ‘아직’이란 뜻의 고어로 경북과 함경, 평안 방언이다. 시를 처음 발표한 예술원보(1967년)에선 ‘상기도’가 아닌 ‘아직도’로 표기했었다. 1년 뒤 간행된 시집 ‘동천’에서 ‘오히려’로 고쳐졌고, 1972년에 낸 서정주 문학전집에서는 ‘시방도’로 바뀌었다. 모두가 미당이 직접 고친 것으로 전해진다. 1974년 선운사에 그의 시비(詩碑)를 세울 때는 미당이 친필로 ‘상기도’를 써 주었다. 이때 ‘고랑’을 ‘골째기’로, ‘않았고’를 ‘안 했고’로 바꾸었다. 천하의 미당도 이전의 시어가 마음에 걸렸던 모양이다. 그 이후 민음사에서 세 번의 서정주 시전집을 간행하면서 ‘동천’의 것을 따와 ‘오히려’로 표기하면서 일반적으로 동천의 표기를 모본으로 삼고 있다. 일부 평론가가 시어가 바뀐 시기 등을 달리 내면서 언론 등에서 인용하는 등 혼재의 상태다. 대체로 ‘상기도’가 적절한 표현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부활’의 ‘순아’ 표기도 논란이다. 첫 발표(1939년)때 ‘순아’로 썼지만 화사집(1941년)에 수록하면서 ‘유나’(臾娜)로 바뀌어 ‘순아’와 ‘유나’, ‘수나’가 혼재돼 있다. 미당의 절친으로 내막을 잘 아는 김동리는 ‘귀촉도’의 발문에서 ‘수나’(叟那)로 썼다. 미당의 수제자인 윤재웅 동국대 교수는 “화사집에 한자어가 많은데 순아를 수나란 한자로 바꿔쓰면서 문선공이 유나로 오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미당은 작고 전 “어느 것이 맞느냐”고 물었더니 빙그레 웃기만 했다고 한다. 이 말고도 ‘화사’에서의 ‘배암’이 ‘베암’인지 등 논란의 시어는 수없이 많다. 5월쯤에 문학 전집 가운데 시전집 다섯 권이 먼저 나온다. 출판사는 아직 시어 선택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한다. 윤 교수는 “최종본이 없어 논란이 이어졌다”면서 “오류들은 소릿값을 잘 전달하는 시어를 택해 고칠 것이고 각주로 설명을 곁들일 것”이라고 했다. ‘완성되지 못한 집’이란 미당의 호(號) 풀이처럼,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한’ 그의 시구처럼 오류로 인한 그동안의 혼란을 불식할 완성본을 기대해 본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출간 55돌 최인훈 ‘광장’ 개정판

    출간 55돌 최인훈 ‘광장’ 개정판

    소설가 최인훈의 ‘광장’(문학과지성사) 개정판이 나왔다. 출간 55주년을 기념해서다. 이번 개정판엔 1960년 잡지 ‘새벽’ 11월호에 실렸던 고(故) 우경희 화백의 삽화 6점이 수록됐다. 삽화는 게재 당시 타고르호 선상에 선 주인공 이명준의 갈등과 고민, 우수 어린 심경을 담아내는 데 탁월했다는 평을 받았다. 남북 간 이념·체제 대립을 넘어 제3의 길을 모색한 ‘광장’은 개작(改作)으로 유명하다. 1960년 ‘새벽’에 실린 최초 작품은 원고지 600매 분량의 중편소설이었다. 최인훈은 이듬해 정향사에서 단행본으로 낼 때 200여매를 덧붙여 장편소설로 발표했다. 이 판본이 ‘광장’의 원형에 해당한다. 1967년 신구문화사의 ‘현대한국문학전집’에 작품을 실으면서 다시 교정했고, 1973년 민음사판 단행본에선 한자어를 한글로 바꾸고 갈매기 부분을 손질했다. 1976년 문학과지성사의 ‘최인훈 전집’에선 개작 수준의 대폭 수정과 교정이 이뤄졌다. 2010년엔 전체 작품 194쪽 가운데 14쪽 분량에 이르는 관련 내용 4곳을 삭제하고, 이를 대체할 부분을 새롭게 썼다. 최인훈의 기억에 따르면 모두 10차례 정도 수정했다고 한다. 출판사 측은 “‘광장’은 올해로 통쇄 189쇄를 돌파했다”며 “지금도 여전히 한해 1만 5000여부가 발행되며 다양한 세대와 교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장’은 지난해 말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장의 번역으로 미국 달키 출판사(Dalkey Archive Press)에서 출판됐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K팝스타 출연, 유희열 깜짝 놀란 이유는?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K팝스타 출연, 유희열 깜짝 놀란 이유는?

    ‘K팝스타4’ 출연자 박윤하가 화제다. 1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YG, JYP, 안테나 뮤직의 기습 배틀 오디션이 공개됐다. 이날 JYP의 대표로 나온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색다른 알앤비 창법으로 열창했다. 이에 심사위원 유희열은 박윤하에게 토이 객원보컬 제안을 해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박윤하는 대형 출판그룹 민음사의 회장인 박맹호의 손녀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어마어마한 집안 화제..어느정도길래?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어마어마한 집안 화제..어느정도길래?

    ‘K팝스타4’ 출연자 박윤하가 화제다. 1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YG, JYP, 안테나 뮤직의 기습 배틀 오디션이 공개됐다. 이날 JYP의 대표로 나온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색다른 알앤비 창법으로 열창했다. 이에 심사위원 유희열은 박윤하에게 토이 객원보컬 제안을 해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박윤하는 대형 출판그룹 민음사의 회장인 박맹호의 손녀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K팝스타 출연, 유희열에게 토이 객원보컬 제안받았다 ‘대박’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K팝스타 출연, 유희열에게 토이 객원보컬 제안받았다 ‘대박’

    ‘K팝스타4’ 출연자 박윤하가 화제다. 1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YG, JYP, 안테나 뮤직의 기습 배틀 오디션이 공개됐다. 이날 JYP의 대표로 나온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색다른 알앤비 창법으로 열창했다. 이에 심사위원 유희열은 박윤하에게 토이 객원보컬 제안을 해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박윤하는 대형 출판그룹 민음사의 회장인 박맹호의 손녀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K팝스타 출연해 실력 인정받아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K팝스타 출연해 실력 인정받아

    ‘K팝스타4’ 출연자 박윤하가 화제다. 1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YG, JYP, 안테나 뮤직의 기습 배틀 오디션이 공개됐다. 이날 JYP의 대표로 나온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불러 심사위원 유희열로부터 토이 객원보컬 제안을 받아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박윤하는 대형 출판그룹 민음사의 회장인 박맹호의 손녀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유희열에게 러브콜 ‘실력 어느정도길래?’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유희열에게 러브콜 ‘실력 어느정도길래?’

    ‘K팝스타4’ 출연자 박윤하가 화제다. 1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YG, JYP, 안테나 뮤직의 기습 배틀 오디션이 공개됐다. 이날 JYP의 대표로 나온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색다른 알앤비 창법으로 열창했다. 이에 심사위원 유희열은 박윤하에게 토이 객원보컬 제안을 해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박윤하는 대형 출판그룹 민음사의 회장인 박맹호의 손녀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집안만큼 화끈한 실력에 유희열 “박진영에게 화난다” 왜?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집안만큼 화끈한 실력에 유희열 “박진영에게 화난다” 왜?

    박윤하에 토이 러브콜, 색다른 알앤비 창법에 유희열 “박진영에게 화난다” 왜? 이유보니 ‘박윤하에 토이 러브콜’ ‘K팝스타4’ 출연자 박윤하가 가수 유희열로부터 토이 객원 보컬 러브콜을 받아 화제다. 1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YG, JYP, 안테나 뮤직의 기습 배틀 오디션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은 기습 배틀 오디션 평가전을 위해 박윤하, 정승환, 이진아를 기습 배틀 주자로 내세웠다. 이번 캐스팅 오디션 1위를 배출한 회사는 2위 참가자들 중 한 팀을 TOP 10으로 진출 시킬 수 있는 특전을 갖게 된다. JYP의 대표로 나온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열창했다. 특히 박윤하는 ‘안되나요’ 노래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스타일과 전혀 다른 알앤비 창법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유희열은 “박진영에게 화가 난다. 박진영의 작전인 거 같다”고 전했다. 유희열은 “한 가지 부탁이 있다. 다음에 토이 앨범을 내게 되면 박윤하 양이 꼭 토이 객원 보컬을 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만든 멜로디를 박윤하 양이 부른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윤하는 대형 출판그룹 민음사의 회장인 박맹호의 손녀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음사는 1996년 설립된 국내 굴지의 출판그룹으로 창업 이후 총 4천여 종이 넘는 출판물을 발간했다. 민음사는 (주)비룡소, (주)황금가지, (주)사이언스북스 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자본급 2억 원으로 2013년 매출 168억 원의 회사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역대급 집안 ‘대형 출판그룹’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역대급 집안 ‘대형 출판그룹’

    ‘K팝스타4’ 출연자 박윤하가 화제다. 1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YG, JYP, 안테나 뮤직의 기습 배틀 오디션이 공개됐다. 이날 JYP의 대표로 나온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불러 심사위원 유희열로부터 토이 객원보컬 제안을 받아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박윤하는 대형 출판그룹 민음사의 회장인 박맹호의 손녀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안되나요’ 열창에 유희열 감탄 ‘대박’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안되나요’ 열창에 유희열 감탄 ‘대박’

    ‘K팝스타4’ 출연자 박윤하가 화제다. 1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YG, JYP, 안테나 뮤직의 기습 배틀 오디션이 공개됐다. 이날 JYP의 대표로 나온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색다른 알앤비 창법으로 열창했다. 이에 심사위원 유희열은 박윤하에게 토이 객원보컬 제안을 해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박윤하는 대형 출판그룹 민음사의 회장인 박맹호의 손녀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K팝스타4’ 출연 청순미모…대박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K팝스타4’ 출연 청순미모…대박

    ‘K팝스타4’ 박윤하, 민음사 박맹호 회장 손녀 ‘K팝스타4’ 박윤하가 민음사 박맹호 회장의 손녀로 알려져 화제다. 박윤하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3사 기습 배틀 오디션에서 맑고 깨끗한 창법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휘성의 ‘안되나요’를 열창한 박윤하에게 심사위원 유희열은 “다음에 토이 앨범을 내게 되면 꼭 토이 객원 보컬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극찬을 했다. 출판사 민음사 창업주 박맹호 회장의 손녀 박윤하는 뛰어난 노래실력만큼 집안배경도 관심을 얻고 있다. 1966년 설립된 민음사는 국내 굴지의 출판그룹으로 (주)비룡소, (주)황금가지, (주)사이언스북스 등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2013년 기준 매출 168억원을 기록했다. 박윤하의 할아버지 박맹호 회장은 서울 청진동 옥탑방 사무실에서 시작한 민음사를 뛰어난 사업수단과 소신으로 국내 손꼽히는 출판사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2013년 기준 매출 168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휘성 ‘안되나요’ 열창에 유희열 반응은?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휘성 ‘안되나요’ 열창에 유희열 반응은?

    ‘K팝스타4’ 출연자 박윤하가 화제다. 1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YG, JYP, 안테나 뮤직의 기습 배틀 오디션이 공개됐다. 이날 JYP의 대표로 나온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색다른 알앤비 창법으로 열창했다. 이에 심사위원 유희열은 박윤하에게 토이 객원보컬 제안을 해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박윤하는 대형 출판그룹 민음사의 회장인 박맹호의 손녀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윤하, K팝스타 심사위원 극찬…알고보니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K팝스타 심사위원 극찬…알고보니 민음사 회장 손녀

    ‘K팝스타4’ 참가자 박윤하가 민음사 박맹호 회장 손녀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박윤하는 ‘K팝스타’에서 나미의 ‘슬픈 인연’,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 이현우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해’ 등을 부르며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은 참가자다. 특히 1일 방송된 ‘K팝스타4’ 기습 배틀 오디션에서는 JYP 대표로 출전해 휘성의 ‘안되나요’를 불러 유희열의 토이 러브콜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안되나요’ 열창에 유희열 토이 객원보컬 제안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안되나요’ 열창에 유희열 토이 객원보컬 제안

    ‘K팝스타4’ 출연자 박윤하가 화제다. 1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YG, JYP, 안테나 뮤직의 기습 배틀 오디션이 공개됐다. 이날 JYP의 대표로 나온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색다른 알앤비 창법으로 열창했다. 이에 심사위원 유희열은 박윤하에게 토이 객원보컬 제안을 해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박윤하는 대형 출판그룹 민음사의 회장인 박맹호의 손녀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K팝스타4’ 수수한 미모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K팝스타4’ 수수한 미모

    ‘K팝스타4’ 박윤하, 민음사 박맹호 회장 손녀 ‘K팝스타4’ 박윤하가 민음사 박맹호 회장의 손녀로 알려져 화제다. 박윤하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3사 기습 배틀 오디션에서 맑고 깨끗한 창법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휘성의 ‘안되나요’를 열창한 박윤하에게 심사위원 유희열은 “다음에 토이 앨범을 내게 되면 꼭 토이 객원 보컬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극찬을 했다. 출판사 민음사 창업주 박맹호 회장의 손녀 박윤하는 뛰어난 노래실력만큼 집안배경도 관심을 얻고 있다. 1966년 설립된 민음사는 국내 굴지의 출판그룹으로 (주)비룡소, (주)황금가지, (주)사이언스북스 등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2013년 기준 매출 168억원을 기록했다. 박윤하의 할아버지 박맹호 회장은 서울 청진동 옥탑방 사무실에서 시작한 민음사를 뛰어난 사업수단과 소신으로 국내 손꼽히는 출판사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2013년 기준 매출 168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재벌3세 청순미모 ‘노래 실력은?’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재벌3세 청순미모 ‘노래 실력은?’

    ‘K팝스타4’ 출연자 박윤하가 화제다. 1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YG, JYP, 안테나 뮤직의 기습 배틀 오디션이 공개됐다. 이날 JYP의 대표로 나온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색다른 알앤비 창법으로 열창했다. 이에 심사위원 유희열은 박윤하에게 토이 객원보컬 제안을 해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박윤하는 대형 출판그룹 민음사의 회장인 박맹호의 손녀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유희열이 반한 목소리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유희열이 반한 목소리

    ‘K팝스타4’ 참가자 박윤하가 민음사 박맹호 회장 손녀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박윤하는 ‘K팝스타’에서 나미의 ‘슬픈 인연’,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 이현우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해’ 등을 부르며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은 참가자다. 특히 1일 방송된 ‘K팝스타4’ 기습 배틀 오디션에서는 JYP 대표로 출전해 휘성의 ‘안되나요’를 불러 유희열의 토이 러브콜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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