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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길 다시 열린 제주… 추석연휴 21만명이 찾는다

    하늘길 다시 열린 제주… 추석연휴 21만명이 찾는다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던 제주공항이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하늘길이 열리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제주도관광협회가 발표한 ‘추석 연휴기간 입도 동향’에 따르면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제주를 찾는 입도객은 21만 7000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4만 34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여파로 지난 4~6일 1만명대로 뚝 떨어졌던 입도객이 다시 평일 입도객 수치를 회복하는 셈이다. 날짜별로는 연휴 첫날인 8일 4만 8000명, 9일 5만명, 추석 당일 10일에는 4만 2000명, 11일 3만 8000명, 12일 3만 9000명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중 21만 4259명이 제주를 찾은 데 비해 1.3% 가량 증가한 수치다. 국내선 도착 항공편은 모두 1254편으로, 지난해보다 16편이 줄어 들었다. 탑승률도 1.8%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편수는 52편으로 지난해보다 5편이 줄었다. 탑승률은 지난해 43.1%에서 60%로 높아졌다. 한편 추석연휴인 8~12일까지 국제선은 시안 1편, 싱가포르 2편, 몽골 2편 등 총 5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도 관광협회는 “대한항공의 탑승률이 99.7%에 달하는 등 대형 항공사의 탑승률이 매우 높다”며 “공급석이 소폭 줄었지만, 탑승률이 높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추석 명절 귀성·귀경객의 교통 편의와 원활한 수송 관리를 위해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항공기 결항 등으로 심야시간대 공항 내 체류객이 발생할 경우 비상수송 지침에 따라 발생 인원과 규모 등을 고려해 택시와 전세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사항은 ▲대중교통(버스·택시) 운행 정상 여부 확인 ▲차량 내 유실물 발생 시 운송업체와 연락 후 신속 처리 ▲렌터카 민원 처리 및 셔틀버스 운행상황 확인 ▲기타 교통 불편사항 관련 각종 민원 접수 및 소관부서 안내 등이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도 명절 연휴를 훈훈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교통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 편에서 서울 시정 감시… 한 사람도 억울한 일 없게 힘쓸 것”[로컬人 포커스]

    “시민 편에서 서울 시정 감시… 한 사람도 억울한 일 없게 힘쓸 것”[로컬人 포커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감시하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한 사람의 시민도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힘쓰겠습니다.” 취임 100일을 막 넘긴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3년간 위원회를 이끌 각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5월 취임한 주 위원장은 앞으로 3년간 3기 위원회를 이끈다. 주 위원장은 “1기(2016~2019년) 위원회는 초석을 다지는 시기, 2기(2019~2022년)는 전진할 수 있었던 시기라면 3기는 ‘제2의 도약’을 해야 하는 시기”라면서 “위원회의 기존 체제를 재정비하고 이를 토대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설치된 위원회는 시장 직속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7명의 상임 시민감사옴부즈만과 30여명의 조사관이 위법·부당한 행정 처분 등으로 피해를 본 시민들의 고충과 민원을 조사하고 이후 조정과 중재를 한다. 또 공사, 물품 구매, 용역 등 각종 공공사업이 공정하게 진행되는지 감시하는 역할도 한다. 주 위원장은 취임 후 직원들과 위원회의 정체성과 존재 의의에 대한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눴다고 한다. 작지만 강한, 강소 조직으로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면 기본부터 다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주 위원장은 “위원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산하 실국·본부·사업소, 25개 자치구와 대응하는 독립적인 기구라는 점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며 “앞으로도 위원회 조사관들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민원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민들의 불이익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위원회의 전문성을 쌓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주 위원장은 “민원을 조사할 때 법률적인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 변호사, 법학 분야 교수 등 외부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법률 자문단을 구성했다”면서 “감사 결과의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민원인도 만족하고, 위원회가 전달한 의견을 수용하는 민원 대상 기관 사례가 늘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위원회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는 여전히 낮다. 주 위원장은 “임기 동안 시민들에게 위원회를 널리 알려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게 목표”라며 “대중교통,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생활밀착형 홍보와 주요 시민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위원회가 시민들을 대변하는 기관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한 종합대책 가동

    금천구,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한 종합대책 가동

    서울 금천구가 추석을 맞아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방역관리 ▲안전 ▲교통 ▲구민 불편 해소 ▲물가안정 ▲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서 11개 기능별 대책반을 구성하고 일 평균 87명의 근무자가 연휴 기간 비상 근무에 나선다. 먼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감염병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필승아파트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또한 확진자 역학조사부터 재택치료자 관리까지 감염병 예방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기간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 대형 공사장, 위험건축물 등 분야별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돌발강우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해 수방 대책 상황실도 보강해 운영한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되고 명절 이동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10일과 11일 이틀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에 맞춰 마을버스 8개 노선의 막차 시간도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늘린다. 더불어 주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 공영주차장, 민간시설 등 35곳, 총 1916면의 주차시설을 개방하고, 전통시장과 중점 단속 구간 불법주정차 단속을 통해 민원사항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 의료공백으로 인한 구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해 의료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하고, 응급 의료사고 관련 민원을 처리한다. 아울러 청소대행업체의 휴무로 연휴 기간 중 9일과 10일 이틀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 것에 대비해 청소상황실 운영 및 환경공무관 비상 근무를 실시하고, 주요 도로와 쓰레기 다량 배출지역을 점검하며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명절 연휴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방안도 촘촘히 마련했다. 돌봄 취약계층 가정 및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와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추석 특식을 제공하고, 노인주거복지시설 위문금도 확대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석 연휴 기간 관련 문의 또는 불편 사항은 서울시 120다산콜센터나 금천구 상황실(02-2627-2300)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와 갑작스러운 호우 피해로 인한 구민들의 걱정이 명절 연휴 기간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세요”…중랑구, 추석 종합대책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세요”…중랑구, 추석 종합대책

    서울 중랑구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주민안전 확보, 교통안전 강화, 생활불편 해소, 명절물가 안정, 소외이웃 지원 등 5개 분야 28개 사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종합대책 기간에는 532명의 직원들이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먼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재택치료 환자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 콜센터와 선별진료소를 지속 운영한다. 연휴기간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쉬는 날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면목역 임시선별검사소는 11~12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쓰레기 등으로 인한 생활불편은 최소화한다. 청소상황실과 기동반을 편성, 7~8일까지 집중 청소 기간을 운영해 쓰레기를 처리한다. 9~10일은 구 전 지역에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 쓰레기를 전량 수거해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진료공백을 막기 위한 응급진료체계도 마련했다. 당직의료기관 37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68곳을 지정해 운영하며 서울의료원, 녹색병원, 동부제일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장스여성병원과 메디렌느산부인과의원에서는 24시간 상시 분만이 가능하다. 자세한 운영현황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나 중랑구청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차민원 당직실을 꾸려 불법주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일부 구간에는 단속을 완화한다.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소외이웃도 돕는다. 기초생활수급자 1만 4801가구, 소외계층 공동생활시설 및 단체 10곳, 노인의료복지시설 45곳 등에 추석 위문품을 전달한다. 한편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지역 전통시장 7곳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상인들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류 구청장은 지난 1일 동원전통종합시장, 동원전통시장상점가, 장미제일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는지 꼼꼼히 챙겼다. 류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과 빈틈없는 대책을 펼쳐 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추석을 맞아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시면서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천 민원 기동처리반 창설… 100% 현장서 답 찾겠다” [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이천 민원 기동처리반 창설… 100% 현장서 답 찾겠다” [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9급 출발해 40년간 공직 경험24시간 돌봄센터로 출산 장려중첩 규제 없애고 반도체 지원도자기·복숭아·쌀 축제 활성화“이천 최초의 여성 시장으로서 품격 있는 이천,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이천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경기 이천시 첫 여성 시장인 김경희(67) 시장은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중앙정부와 경기도, 이천시 등에서 국정과 도정, 시정을 두루 섭렵한 40여년간의 공직 경험을 살려 고향인 이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취임 후 1호 지시 사항으로 부시장 직속의 민원 기동처리반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현장 중심의 민원 행정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그는 “어떤 민원이든지 접수가 되면 출동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민원기동처리TF팀’을 부시장 직속으로 신설했다”며 “소통민원기동 처리팀이 밤낮없이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하고 해당 부서 관계자들이 사후 관리를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김 시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를 구상하고 있다. 그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만들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을 만들고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해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겠다”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의료 약자인 아이들과 어르신들에 대한 맞춤형 의료 체계를 구축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 규제 해소에 대한 생각도 언급했다. 김 시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은 벌써 40년이 됐다. 그러나 당초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현재 수도권 밀집도는 더욱 심화됐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규제 완화를 우선순위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비수도권 접경 지역인 이천 남부 지역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 발전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성장관리계획을 마련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이천 첨단산업벨트 거점을 구축하고, 이천의 자부심인 SK하이닉스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2일부터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에서 도자기축제가 열리고, 16일엔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축제, 10월 19일엔 이천 쌀문화축제가 전국의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며 “가을이 깊어 가는 날에 이천에 오면 예술 작품도 감상하고, 맛있는 복숭아와 햅쌀로 갓 지은 구수한 가마솥밥도 맛볼 수 있다”며 문화관광도시 이천 홍보도 잊지 않았다.
  • [시론] 신임 검찰총장에게 바란다/최정규 변호사

    [시론] 신임 검찰총장에게 바란다/최정규 변호사

    몇 년에 걸쳐 이웃 주민들로부터 여러 피해를 당한 할머니 한 분이 자기가 겪은 피해를 빼곡히 적은 고소장을 들고 가까운 검찰청에 가셨다. 검찰청에서는 ‘이 사건은 이런 작은 지청에선 해결할 수 없다’며 ‘대’검찰청에 가보시라고 했단다. 그래서 새벽부터 서울 올라가는 첫 버스를 타고 ‘대’검찰청에 갔더니 여긴 수사를 직접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니 길 건너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가보시라고 했단다. 길 건너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와서 고소장 접수 순서를 기다리고 있던 할머니를 만난 건 2005년 민원 담당 공익 법무관 시절이다. 15년이 지났지만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민원실은 여전하다. 햇볕이 들지 않는 어두컴컴한 지하실 한켠의 단칸방 같은 민원실. 서울고검·지검이 한 건물에 한 지붕 두 가족일 때와 달리 새로 지은 서울고검 건물이 멋진 위용을 자랑하고 있지만, 아직도 B1에서 벗어나지 못한 서울고검·지검 민원실에서 오늘도 시민들은 외치고 있다. 1980년 검찰청 종합민원실 설치, 1982년 우편·전화 민원신청제 실시, 1993년 전국 6대 지방검찰청 민원담당 검사제 확대 실시. 대검찰청 홈페이지 ‘검찰제도의 변천’에 기재돼 있다. 검찰 문턱을 넘기 어려운 시민이 더 편리하게 검찰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평가된다. 기술문명의 발전으로 세상천지 다 바뀌었지만 검찰 민원 처리 시스템은 제자리다. 내 사건 맡은 주임검사 얼굴 한번 보겠다고 검찰청에 가도 문전박대당하기 일쑤다. 전화를 해도 “문서로 제출하십시오”라는 싸늘한 답변만 돌아온다. 이메일 소통도 검찰은 불통이다. 정치인이 의제로 올려 논의되는 검찰개혁 과제들, 세상을 다 구원해 줄 것처럼 보이는 이 과제들의 성패에 우리는 웃고 울지만 안타깝게도 그 과제가 다 성공한다고 한들 시민이 검찰청 민원실에서 문전박대당하는 현실은 조금도 개선시킬 수 없다. “검찰의 일에 비결이나 지름길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국민 목소리를 더욱 겸손하게 경청하고 검찰 구성원의 힘을 합쳐 국민 기본권 보호에 모든 힘을 쏟도록 하겠다.”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이원석 후보자가 밝힌 소감이다. 겸손하게 경청하겠다는 그 말을 신뢰하고 몇 가지 바람을 적어 본다. 첫째, 검찰청 민원실 개혁을 했으면 좋겠다. 올해 4월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언어장벽 없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위해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비치하는 등 관공서들마다 매년 11월 24일 민원공무원의 날에 행안부가 선정하는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받기 위해 애쓰고 있다. 민원실은 그 기관의 얼굴로서 가장 먼저 시민들을 맞이하는 공간이다. 어두컴컴한 지하실에 위치한 서울고검·지검 민원실을 따뜻한 햇볕이 드는 곳으로 옮기는 일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다. 둘째, 검사들과 시민들의 소통 창구를 열어 주었으면 좋겠다. 행안부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 제도도 있지만 여러 차례 이용해 본 결과 담당 검사실에 전달했다는 답변만 받을 수 있을 뿐 실질적인 답변은 받지 못했다. 실시간 채팅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검사실 이메일이라도 알려 주어 시민들이 담당 검사와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다. 셋째,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주었으면 좋겠다. 2018년 1월 검찰이 독점하고 있는 권한을 스스로 내려놓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제도에 거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학대피해 장애인, 임금착취 피해 이주노동자, 유령 대리수술 피해자 사건에서 검찰은 심의 대상이 아니라며 문전박대했다. 힘 있는 사람들에게만 활짝 열어 주고 시민들은 구경만 해야 하는 제도가 아니라 시민 누구나 환대받을 수 있는 제도로 개선해 주었으면 좋겠다.
  • ‘주민 안전 지킴이’ 강서구, 안전환경강서 조성 TF 구성

    ‘주민 안전 지킴이’ 강서구, 안전환경강서 조성 TF 구성

    서울 강서구가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강서구는 방화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 서남물재생센터, 열병합발전소 등 지역의 대표 기피시설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안전환경강서 조성 TF’를 구성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서구에 따르면 구민들은 그동안 방화 건폐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먼지, 대형트럭 이동에 따른 사고 위험, 서남 물재생센터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고통받아왔다. 또 최근 열병합 발전소 건설 추진으로 건강 위협과 재산권 침해에 대한 민원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구는 기피 시설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녹색환경과, 자원순환과 등 8개 부서로 구성된 TF팀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피해 상황을 살피고 민원 해결을 위한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중앙부처와 서울시에 기피·혐오시설과 관련해 지역 간 형평성을 강조하고, 구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정책 기관에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서울 외곽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오래전부터 많은 기피 시설이 들어와 구민들에게 정신·물질적 피해를 주고 있다”며 “TF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 등에 구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살기 좋은 안전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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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 ◇국장급 전보 △대변인 최현석△노동시장정책관 정경훈△고용지원정책관 임영미△직업능력정책국장 권태성△근로기준정책관 박종필△근로감독정책단장 양정열 ◇과장급 전보 △의정부지청장 김연식 ■금융감독원 ◇국실장 전보 △기획조정국장 안승근△감독총괄국장 이창운△감독조정국장 정우현△제재심의국장 서재완△보험감독국장 박지선△생명보험검사국장 박동원△은행감독국장 김준환△특수은행검사국장 박충현△저축은행감독국장 이길성△저축은행검사국장 최길성△자본시장감독국장 황선오△기업공시국장 박용호△조사기획국장 고영집△자본시장조사국장 이승우△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최광식△금융민원총괄국장 서정보△분쟁조정1국장 홍장희△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조정석△감사실 국장 김학문△감찰실 국장 이주현△전북지원장 김충우 ◇국실장 직위 부여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김성욱△글로벌시장국장 겸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백규정△법무실 국장 황승기△비서실장 한구△금융데이터실장 곽범준△금융그룹감독실장 김형원△손해보험검사국장 박상규△신용감독국장 홍석린△여신금융감독국장 이종오△상호금융국장 박현섭△여신금융검사국장 이진△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 실장 권영발△자산운용감독국장 최강석△전문사모운용사전담검사단장 김진석△공시심사실장 장창호△특별조사국장 김정렬△회계조사국장 윤정숙△연금감독실장 권성훈△신속민원처리센터 국장 홍영호
  • 순천시, 지방세 체납자 맞춤형 징수로 따뜻한 동행 ‘눈길’

    순천시, 지방세 체납자 맞춤형 징수로 따뜻한 동행 ‘눈길’

    전남 순천시가 납세자의 유형에 따라 맞춤형 징수를 실천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고액·고질 체납자는 현장 방문과 사해행위 취소소송으로 적극적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코로나19 체납자에게는 경제 재기를 돕는 방향으로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 시는 약 50년 전 압류돼 해결이 어렵던 부동산 압류 해제를 원스톱 징수 행정으로 진행, 납세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 생계형 지방세 체납자, 경제 회생 기회 제공 시는 상반기에 자동차세 및 과태료 2900만원 상당의 체납차량 34대 번호판 영치를 유예 조치했다. 생계가 어려운 납세자 550명에게 분할 납부를 유도해 전액 납부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줄였다. 실익이 없는 압류 재산 56건은 체납처분을 중지해 시민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지속과 내수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허용된 제도 안에서 재기할 수 있도록 체납처분 징수유예, 장기간 압류된 재산 중 실익 없는 재산에 대한 체납처분 중지 및 압류해제 등으로 경제적 회생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 따뜻한 동행, 50년 된 민원인의 한(限)을 풀다. 시는 50년 전 순천시 명의로 압류했으나 압류 정보 확인이 불가능해 방치된 부동산(21건)을 ‘압류 등기 말소’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행정을 펴고 있다. 시는 장기간 압류된 부동산이 압류 정보 부존재로 민원이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민원발생 예상 지역(3000필지)을 전수 조사해 유사 사례를 찾았다. 그 후 관련 부서 파악과 법원 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칸막이 없는 행정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했다. 해당 부동산 소유자인 해룡면 A씨(73세)는 “부동산이 압류 돼 있는지도 몰랐다”며 “시에서 직권으로 조사해 압류를 말소해 줘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는 50년 전 압류된 부동산의 해제를 위해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했던 시민의 불편함에 공감한 징수과 직원들의 적극 행정의 결과여서 더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 곳간을 든든하게, 적극적 체납액 징수 활동 시는 날로 증가하는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고 안정적인 세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체납 유형별 대응 방안을 마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조세 면탈을 위해 고의적으로 가족 등에게 재산을 빼돌리고 지방세를 체납한 고액체납자 7명에게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5명에게 승소해 하여 1억 5200만원원을 징수했다. 2명은 소유권 원상회복 소송 등을 진행 중이다. 분양권 조회, 출자증권 점유,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 활용, 가상화폐 압류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추진하는 등 고액 체납자를 엄정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상반기에 체납액 44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입 확충을 위한 MZ세대 연구모임, 언성 히어로가 나선다. 시는 하반기부터 지방세입 확충 연구모임 ‘언성 히어로(Unsung Hero)’를 구성·운영해 신규 세원 확충 방안을 연구하고 제도화할 계획이다. ‘언성히어로’는 대부분이 20~30대 젊은 직원들이다. MZ 세대와 연구하는 공직 문화 형성과 조직 내 역량 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조직했다. 시의 지방세입 확충 연구모임은 한전에 송전탑과 고압전선 아래 부지의 장기간 무상사용에 대한 변상금 3700만원과 매년 사용·수익 허가에 따른 대부료 800만원을 징수했다. 특히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갯벌, 습지 등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로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판매해 세입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연구하는 조직문화로 일류 선진 세정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노관규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방재정 확충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징수를,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주는 등 맞춤형 징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한 안정적 자주재원을 확충해 시 발전과 민선 8기 일류순천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남제일초교 학부모들 “옹벽 붕괴 우려”…이틀째 자녀 등교 거부

    성남제일초교 학부모들 “옹벽 붕괴 우려”…이틀째 자녀 등교 거부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석축(돌로 쌓은 옹벽)이 붕괴 위험이 있다며 이틀째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있다. 23일 성남 중원구 성남제일초등학교에 따르면 22일과 23일 이틀간 매일 전교생 343명의 절반이 넘는 200∼220명이 학교에 나오지 않았거나 등교 후 바로 조퇴했다. 이 학교는 지난 19일 개학했지만, 학부모들은 별관을 둘러싼 석축에 균열이 발생해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는 땜질 처방에 불과하다며 위험성을 이유로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있다. 학부모들은 2년여 전부터 학교 바로 옆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2000여 가구 규모의 재건축 공사 영향 등으로 석축에 균열이 생기고 별관 건물에 누수와 단수까지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문을 연 지 52년이나 되는 학교 건물이 위험에 빠졌다는 것이다. 이에 학부모회는 꾸준히 학교와 교육청에 안전문제 민원을 넣었다고 한다. 김유미 학부모회 부회장은 “2020년부터 별관 건물 외벽과 화장실 등에 균열이 생기고, 사실상 학교 전체를 받치고 있는 옹벽(석축) 일부도 내려앉았다”며 “지난 5월부터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누수와 단수까지 발생해 교실 붕괴 우려마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학교 측은 “1년에 두 차례 학교 건물 안전진단을 하고 있고 올해 2월 진단 때도 본관과 별관 건물 모두 안전 양호(B) 등급을 받았다”면서 “별관 건물을 쓰던 2∼4학년 8개반 교실의 경우 방학 후 빈 교실을 활용해 본관 건물로 모두 옮겼다”고 했다. 학교 측은 이런 학교건물 안전 문제로 당분간 결석하거나 조퇴하는 학생들에게는 연간 20일동안 적용할 수 있는 ‘가정학습’ 조처를 해 결석 및 조퇴 처리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또 경기도교육청, 성남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이른 시일 안에 안전 우려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원주시, 가로수 싹둑·킥보드 방치 ‘엄단’

    원주시, 가로수 싹둑·킥보드 방치 ‘엄단’

    강원 원주시가 교통안전을 위해 가로수 무단훼손과 전동 킥보드 불법 주정차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한다. 시는 차량 운전자에게 도로 선형을 인지시켜 안전주행을 유도하고,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등 교통안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로수를 무단훼손하는 행위를 일제 단속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가로수 무단훼손 현장을 발견하면 탐문과 CCTV 조사 등으로 행위자를 색출한 뒤 원상복구를 위한 변상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특히 행위자의 행방이 묘연할 경우 경찰에 수사를 요청할 방침이다. 가로수를 무단으로 심거나 제거, 가지치기하면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또 ‘시 가로수 및 도시림 조성·관리 조례’는 가로수에 인위적인 손해를 끼쳤을 경우 원상복구를 명하거나 원인자부담금을 징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원호 시 공원녹지과장은 “가로수는 교통안전뿐 아니라 환경보전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계도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달부터 차도나 자전거도로, 보행로 등에 무단 방치된 전동 킥보드를 강제 견인하고, 견인료 1만 6000원도 부과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주차위반 자동차 견인 관련 조례에 명시된 견인 대상에 전동 킥보드를 포함시켰다. 시는 불법 주정차한 전동 킥보드를 시민이 직접 현장에서 신고하는 민원신고시스템도 이달 초 도입했다. 모바일로 손쉽게 신고할 수 있고, 처리 과정도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도 경찰에 요청했다. 원강수 시장은 “전동 킥보드 불법행위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불법행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신속’ ‘꼼꼼’…민원행정에 공들이는 지자체들

    ‘신속’ ‘꼼꼼’…민원행정에 공들이는 지자체들

    강원 지방자치단체들이 민선 8기 초기 민원서비스를 높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19일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시장은 취임 첫 달인 지난 7월 171회에 걸쳐 3400명의 시민을 만나 민원을 청취했다. 특히 집단민원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지며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였다. 육 시장은 “솔직하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과 대화하면서 현안의 해답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시는 주택건설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경관, 도시계획, 건축 심의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또 시는 도의원과 주민의 대화 창구인 민원소통실을 청내 마련했다. 시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이 보다 원활하게 도정에 반영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와 도의회 간 협조체제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민원소통실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인허가 기간이 단축되면 건설경기가 살아나 일자리 창출, 세수 확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태백시는 행정복지센터 내 동장 집무실을 민원상담실이나 회의실 등 시민 공간으로 바꿔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속초시는 청내 종합민원실에 ‘사회적 배려 대상자 민원창구’를 운영해 본인 확인이 필요하지 않은 제증명을 요청하면 담당자가 직접 발급해 민원인에게 전달한다. 이와 함께 여러 부서 협의를 요하는 복합민원뿐 아니라 단순·즉결민원도 접수에서 통보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는 ‘민원상담 원스톱창구’를 운영한다. 삼척시는 박상수 시장과 시민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열린 시장실’과 박 시장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정기적으로 민원상담을 하는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를 도입했다. 홍천군은 전국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특성을 감안해 ‘찾아가는 민원상담관제’를 신설하고, 도심에 신영재 군수와 주민이 직접 소통하는 공간도 만들 계획이다. 횡성군은 김명기 군수와 주민과의 스킨십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981년 청사 신축 이래 처음으로 군수 집무실을 2층에서 1층으로 옮겼다. 양구군은 카카오톡을 통한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민원실 업무와 각종 소식, 생활정보 등을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인제군은 국민신문고로 접수된 민원이 정해진 기간에 처리될 수 있도록 민원담당 책임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담당급 직원이 관리하면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해 고인돌 훼손 관련 경찰 수사...문화재청이 김해시장 고발

    김해 고인돌 훼손 관련 경찰 수사...문화재청이 김해시장 고발

    경남 김해시 구산동 지석묘(경상남도기념물) 훼손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해시의 구산동 지석묘 훼손 사건과 관련해 문화재청이 김해시장을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전날 김해중부경찰서에 전자문서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문화재청은 김해시가 지석묘 정비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허가나 또는 변경 허가 없이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의 현상을 변경해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이 법률 제31조 제2항에는 ‘허가 또는 변경허가 없이 매장문화재를 발굴한 자, 이미 확인되었거나 발굴 중인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의 현상을 변경한 자, 매장문화재 발굴의 정지나 중지 명령을 위반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다. 문화재청은 지석묘 정비사업을 시행한 지자체장인 김해시장을 고발했다. 경찰은 문화재청이 고발장 접수에 이어 지석묘 훼손과 관련한 자료를 추가로 보내오면 자료를 검토·확인하고 고발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김해시 관련 공무원과 공사 관계자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해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지석묘 정비사업 과정에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있는지와 문화재 훼손 여부 등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히기 위해 철저하게 수사를 하겠다”고 말했다.문화재청은 김해 구산동 지석묘 유적 정비사업 과정에서 형질변경 행위가 있었다는 민원이 제기돼 지난 5일 문화재청 직원이 관계전문가와 지석묘 현장 현지점검을 했다. 문화재청은 형질변경 범위와 정도를 파악하기 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지난 11~12일 이틀간 긴급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긴급조사 결과 상석 주변부에서 특정시대 문화 양상을 알려주는 지층인 문화층 일부가 깊이 20㎡ 전후로 유실된 것이 확인됐다. 또 정비사업 부지내 저수조·관로시설·경계벽 설치 부지에 있던 문화층은 시설 조성 과정에서 굴착공사로 대부분 훼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재청은 시·도지정문화재의 정비사업에 따른 현상변경은 문화재보호법 제35조 제1항과 제74조 제1항에 따라 시·도지사 허가 사항이므로 경남도기념물인 김해 구산동 지석묘 정비사업에 따른 현상변경 허가, 허가 내용 준수 확인과 조치 등은 경남도 소관사항이라고 설명했다.김해시 구산동 지석묘는 2006년 구산동 택지지구개발사업 과정에서 발굴된 유적이다. 학계는 덮개돌인 상석(上石) 무게가 350t이고 고인돌을 중심으로 묘역시설이 1615㎡에 이르러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지석묘로 판단했다. 김해시는 흙을 채워 보존하다가 도비와 시비 16억원을 확보해 2020년 12월 정비사업을 시작했다. 정비사업을 하면서 묘역을 표시하는 역할을 박석(얇고 넓적안 바닥돌)을 강화처리를 이유로 무단으로 들어내는 등 훼손 논란이 불거졌다.
  • 금감원, 부적격 유사투자자문업자 126곳 직권말소

    금감원, 부적격 유사투자자문업자 126곳 직권말소

    ‘주식 리딩방’ 등 불특정 다수에게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 조언을 하는 유사투자자문업자 중 금융 관련 법령 위반이 확인된 업체 등이 대거 퇴출됐다. 금융감독원은 전체 유사투자자문업자 1912곳을 대상으로 국세청·검찰·경찰 등 관계기관 사실조회를 한 결과 직권말소 사유에 해당하는 업체 126곳을 직권말소 처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사투자자문업은 신고제로 운영돼 사실상 진입 요건이 없고, 세법상 개인사업자도 영업할 수 있다. 여기에 주식 투자 열풍까지 불면서 유사투자자문업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금감원에 유사투자자문업자와 관련한 민원도 2020년 621건에서 지난해 1684건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불법 영업 혐의로 수사 의뢰된 건수도 130건에서 278건으로 늘었다. 금감원은 이번 126곳을 포함해 직권말소 제도가 도입된 2019년 이후 모두 1156곳의 유사투자자문업체를 직권말소했다. 국세청 폐업신고·사업자 등록 말소, 보고의무 위반·자료제출 요구 불이행으로 3회 이상 과태료 부과, 의무교육 미이수, 금융관련 법령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 부과 등이 직권말소 사유에 해당한다. 말소된 업체는 향후 5년간 유사투자자문업을 할 수 없다.
  • 은평, 부동산 거래 필수 정보 담은 안내서 발간

    서울 은평구는 부동산을 거래할 때 알아두면 유익한 10가지 정보를 담은 안내 책자 ‘부동산 거래! 어떻게 하나요?’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책자에는 부동산매매계약서 작성부터 소유권이전등기까지 각종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수록했다. 주민 관점에서 부동산 거래 절차를 손쉽게 알려 주기 위해 제작됐다. 구 관계자는 “올 상반기 은평구 부동산 매매 건수는 지난해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부동산 거래에 불편함을 토로하는 민원 건수는 비슷해 비율로 보면 오히려 혼란을 겪는 주민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주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부동산 거래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각종 유익한 정보를 담아 책자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동산 매매계약 전 준비절차, 매매계약서 작성 방법, 매매계약 후 처리 절차, 부동산 거래신고 방법, 부동산 거래 유의사항 등 부동산을 거래할 때 알아두면 유익한 10개 정보를 선별해 수록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부동산 거래를 할 때 주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 있는 책자를 만들었다”며 “부동산 거래 절차에 어려움이 있거나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4개 의료기기 관리 시스템 하나로 통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4개로 나뉘어진 의료기기 관련 시스템을 ‘차세대 의료기기 통합서비스’로 통합한다. 16일 식약처는 그동안 의료기기안전관리시스템·의료기기추적관리시스템·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부작용환자통보시스템으로 나뉘어 있어 코드 체계가 다르고 의료기기 관리 이력 정보가 단절되는 한계가 있다고 통합 취지를 설명했다. 우선 올해는 4개 시스템의 정보체계를 통합하여 고유번호(UDI) 기반의 추적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의료기기 전자민원이나 인허가·사후관리 행정 시스템도 함께 구축한다. 내년에는 의료기기 사용정보나 교육관리 시스템, 데이터 활용 시스템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오는 18일 소비자와 의료기기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차세대 의료기기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 중구 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실과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에서 각각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식약처는 “민원 처리 시스템이 큰 폭으로 개편되므로 사전에 업계에 알리고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소비자가 알고 싶은 의료기기 안전 정보에 대한 의견도 청취하여 소비자 관점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박희영 “구청장이 민원 경청했다고 주민이 느끼게 처리”

    박희영 “구청장이 민원 경청했다고 주민이 느끼게 처리”

    “주민과의 대화 행사장 입구에서 구청장이 직접 맞이해 주니 대접받는 기분입니다.” 최근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진행한 효창동 업무보고회에 참석했던 문아영(41)씨는 “구청장의 답변이 명확하고 상세해 신뢰감이 생겼다. 지역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우리 동에 관심을 많이 가져 주는 느낌”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용산구는 민선 8기 시작 이후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동 업무보고회 및 주민과의 대화’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박 구청장은 16개 동을 차례로 돌며 지역 현안을 보고받고 주민 건의사항을 들었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회는 식전 행사를 없애고 내빈 소개를 간소화한 게 특징이었다. 대신 박 구청장이 행사장 입구에서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주민들을 맞이했다. 주민들은 기반시설 개선, 주민 편의시설 확충, 재개발 추진 현황 등을 박 구청장에게 직접 물었다. 박 구청장은 주민 합의가 이뤄지면 재건축과 재개발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규제에 묶인 지역은 물론 구도심에 재개발 구역 지정 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낙후된 곳이 많다”며 “엄청난 세금 부담을 지고 있으면서도 생활 인프라는 누리지 못하는 모순적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 모두가 개발 이익을 고루 누릴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복지 대상자가 전체 인구의 31%에 달하는 남영동 업무보고회에서는 “노숙자들로 인해 지역 상인들이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박 구청장은 “약자와 항상 동행해 가야 한다. 쪽방촌 주민, 노숙인을 위한 구정도 필요하다”면서 “다만 주민들의 갈등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조 관계를 이어 가겠다”고 답했다. 업무보고회에는 총 2170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나온 건의사항 143건에 대해 박 구청장이 이달 중 직접 문자로 답변할 예정이다. 이후 구청 해당 부서에서도 서면으로 건의사항 처리 결과를 알린다. 박 구청장은 “해결할 수 있는 건 빨리 해 드리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신속하게 이해를 구하려 한다”며 “주민들이 그들의 질문이나 호소를 구청장이 귀담아들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건의사항 처리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올해 말 ‘백서’를 제작하고, 내년 동 업무보고회 추진 때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 “폭우에 2분 지각했다고 시말서”… 직장갑질 천태만상

    “폭우에 2분 지각했다고 시말서”… 직장갑질 천태만상

    직장인 5명 중 1명은 근무시간 외 출퇴근 중에도 일을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6월 10~16일 사이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출퇴근과 관련해 설문(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직장까지 출퇴근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 중 17.6%였다. 이 가운데 인천·경기 거주자가 29.1%로 가장 높았고, 서울 거주 직장인도 22.1%가 출퇴근에 1시간 이상 걸린다고 응답했다. 수도권 거주 직장인의 대다수는 출퇴근에 30분에서 1시간 미만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거주자의 52.1%, 인천·경기 거주자의 41.5%도 여기에 해당했다. 특히 직장인 20.4%는 출퇴근 중에도 일을 한다고 응답했다. 정규직(17.3%)보다는 비정규직(25.0%) 근로자의 출퇴근 업무 비중이 더 높았다. 직장갑질119는 “출퇴근 시간에 고객 통화, 민원 처리 등 업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일부 회사는 출퇴근 시간 준수를 과도한 인사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는 제보도 잇따랐다. 직장인 A씨는 직장갑질119에 “계약직이다. 폭우로 2분 지각해 죄송하다고 인사하며 들어왔는데 회사에 놀러 다니냐고 소리를 지르면서 시말서를 제출하라고 했다”고 제보했다. 직장인 B씨는 “대중교통 지연, 지문 인식 오류 등으로 1분이라도 지각하면 경위서를 작성해야 하고, 연말 평가에서도 인사에 반영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건가”라고 호소했다. 직장갑질119는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근무시간을 지키는 것은 노동자와 회사의 약속이라 정시에 출근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잦은 지각은 징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지각을 이유로 시말서를 강요하면 직장 내 괴롭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각, 조퇴, 결근은 해당 시간만큼 월급에서 공제하는 것이 원칙이지, 지각 횟수로 연차를 차감하는 것은 근로기준법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 경남도, 열린 도지사실 설치·운영...도민과 도지사 만남 공간

    경남도, 열린 도지사실 설치·운영...도민과 도지사 만남 공간

    경남도는 도민과 도지사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공간인 ‘열린 도지사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도청 본관 1층에 설치해 이달 16일 부터 운영할 예정인 열린 도지사실은 도민 누구나 찾아와 도지사와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소통 장소다. 경남도는 도민 소통과 도민 중심의 도정 운영을 강조하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뜻에 따라 열린 도지사실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박 도지사는 이달 초 도청 간부회의에서 “도청 간부를 비롯해 공무원들이 민원인을 적극적으로 만나 관련 내용을 설명하라”면서 “필요하면 도지사도 민원인들을 직접 만나겠다”며 열린 도지사실 설치를 제안했다. 열린 도지사실에는 전담 공무원이 근무하며 민원인들에게 도지사와의 면담 일정·시간 등을 안내한다. 경남도는 열린 도지사실을 도민 누구나 찾아와 도지사와 편안하게 만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열린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열린 도지사실에서 도민들을 직접 만나고 필요하면 현장으로도 직접 찾아가겠다”면서 도청 홈페이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방법과 창구를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도청 홈페이지나 SNS 등도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도민들이 민원을 편하게 제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열린 도지사실을 통해 접수된 민원이나 정책제안 등은 도지사가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방침이어서 열린 도지사실 운영이 신속한 민원처리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서대문 불편 사항, 구청장에게 문자 하세요

    서대문 불편 사항, 구청장에게 문자 하세요

    “일상생활 속 불편한 점 있다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에게 직접 문자하세요.” 서울 서대문구에 대한 민원이 있다면 누구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의견을 손쉽게 전할 수 있게 됐다. 서대문구는 9일부터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이성헌 구청장에게 직접 보낼 수 있는 ‘직통 문자 민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구청장 전용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해 주민들의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소통 행정을 실현하기 위함”이라고 서비스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고충이나 건의, 불편 사항을 전달하고 싶은 구민은 해당 내용을 구청장 휴대전화(010-3814-8272)에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된다. 이에 대한 진행 사항과 처리 결과 역시 문자로 받아 볼 수 있다. 다만 문자가 아닌 음성 통화는 이용할 수 없다. 이 구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국민신문고, 구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전화, 팩스, 서면 등을 통해 들어온 각종 민원을 하루 단위로 챙기고 있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신속히 반영해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고 더욱 신뢰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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