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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공직기강 잡기’ 칼날 세웠다

    정부는 민원의 부당한 처리를 포함해 인기영합,무책임,보신주의, 냉소주의성향의 공무원들을 대대적인 적발해 징계키로 하는 등 강도높은 공직감찰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또 불량식품,미성년자 매매춘,조직폭력,퇴폐영업 등국민생활 위해 및 침해 사범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 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총선을 틈타 해이해진 사회질서 확립을 위해 교통,공중질서,환경 등 기초질서 준수 국민 준법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청와대에서 감사원,국무조정실,법무부 등 정부 11개 관련부처차관급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직기강확립 및 부정부패척결,사회질서확립 등 국가기강을 바로세우기 위한 추진대책을 마련했다. 청와대 신광옥(辛光玉)민정수석은 “총선때 지역·계층간 갈등,집단이기주의 표출로 사회기강이 이완되고,일부 공직자의 무사안일,도덕적 해이 현상이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되 사기진작책과 병행,신명나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직 부패유발 환경이크게 개선되지 않고,일부 공직자의 부조리관행이 잔존하는 등 국민들의 체감 기대수준에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한뒤 “그러나 공직사회와 경제가 지나치게 위축되지 않도록 예방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우수·모범공무원을 적극 발굴해 파격적으로 발탁하고 포상을 확대하기로 했으며,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불필요한 업무부담 해소 등공직자들을 위한 삶의 질 향상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와대 신 민정수석을 비롯,김경한(金慶漢) 법무차관,신승남(愼承男) 대검차장,이수일(李秀一) 감사원 사무총장,김재영(金在榮) 행정자치부 차관,김호식(金昊植) 관세청장,이헌만(李憲晩) 경찰청차장,이남기(李南基) 공정위 부위원장,이정재(李晶載) 금융감독위 부위원장,최석충(崔錫忠)중앙인사위 사무처장,유정석(柳正錫) 국무조정실 심사평가조정관 등이 참석했다. 양승현기자
  • 독자의 소리/ 법원 민원서류 작성방법 제대로 안내를

    법원 판결에 이의신청을 하려고 절차와 작성방법을 법원에 문의했더니 고소장 쓰는 형식으로 작성해 인지대를 납부하면 된다고 했다.고소장을 어떻게쓰느냐고 다시 물었더니 근처의 법무사에게 문의하면 된다고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일반인들은 대부분 법원행정에 생소해 법원관련 일을 처리하자면 어쩔 수없이 법무사를 경유하여야 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복잡한 사건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이의신청 같은 간단한 민원까지도 일정한 양식이 없어 민원인들이 법무사에게 의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법은 어느 특정 전문인의 전유물이 아니다.국민 모두가 법을 잘 알고 법에관심이 있어야 잘 지키게 될 것이다. 법원에서는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정양식을 만들어 두고간단한 민원처리를 위해 법원을 찾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해주었으면 한다. 위동환[서울 종로구 이화동산]
  • 지방자치단체·美軍부대 갈등 심화

    민선시대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주한미군 간에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군사시설 자체가 이제는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존재로 인식될 뿐 아니라,미군을 치외법적 존재로 규정한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이 정치·사회적 문제를유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치행정에도 걸림돌로 작용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현재 전국에서 미군과 직·간접으로 이해관계를 형성한 자치단체는 서울 용산구를 비롯해 90여 곳.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이들의 입장은 한결같다. 1966년 체결돼 이듬해 발효된 “불평등한 SOFA 규정을 이제는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다.지역별 쟁점을 짚어 본다. ◆서울 용산구 최근 관내 미8군이 영내에 건축중인 드래곤 힐 로지호텔이 협의를 거치지 않은 불법 건축물이라며 자체 시정조치를 하지 않으면 최악의경우 강제 철거도 불사하겠다고 나섰다.미군들의 차량 주·정차위반에 따른과태료 상습 체납과 공여부지의 영리 목적 사용문제도 거론했다.미군은 지난94년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9,540건 3억8,588만원의 주·정차 위반 과태료중 4%인 386건 1,558만원만 납부했다. 성장현(成章鉉) 구청장은 최근 미군 문제를 해결해 지방자치의 본뜻을 살리겠다며 SOFA 개정을 외교통상부에 공식 건의했다. ◆수도권 의정부·동두천·파주시 등은 관내 미군부대 때문에 도시기반시설확충 등에 애를 먹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도심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서울 도봉∼녹양동간 우회도로 공사를 시작했으나 캠프 레드클라우드가 점유지 할애를 거부해 마찰을빚고 있다.파주시 역시 캠프 게리오웬,캠프 자이언트와 하천부지 반환협상이진전되지 않아 상습 범람천인 동문천 제방공사에 차질을 겪고 있다. 동두천시도 수해 예방을 위해 시내 신천 정비공사를 하면서 하천부지에 터를 잡은캠프 님블과 갈등 상태다. 이들 자치단체들은 한결같이 상·하수도료를 대부분 받지 못해 세수 결손을빚는가 하면 끊임없는 미군 관련 사건·사고로 지역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고 있다며 개발 촉진과 미군범죄 근절이 가능하도록 SOFA 규정이 개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산 지난 53년 들어선 부산진구 연지동의 하얄리아부대 이전문제가 수년째 답보상태다.부산시는 서면 도심권에 위치한 16만여평 규모의 이 부대를옮겨 도시 개발의 숨통을 틀 계획이나 미군은 요지부동이다.부산시는 지난 95년 아시안게임 유치가 결정되자 이곳을 선수촌과 테마공원 조성 적지로 보고 미군측과 부대 이전을 논의했다.그러나 기지 건설에 따른 공사 계약권과공사의 연속성을 보장하라는 등 미군측의 무리한 요구로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상수도요금 징수문제도 잠재적 갈등요인이다. ◆대구 대구 남구는 캠프 워커측이 A3비행장 주변 3만9,000평을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고도제한 등으로 주민 재산권을 제한하자 이곳에 항공기지법을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최근 이 구역에서의 건물 신·증축을 전면 허용하기로 결정했다.제한조치로 인해 봉덕3·대명5동 주민들은 30여년간 불편을겪어왔다. 이재용(李在庸) 구청장은 최근 미군부대와 마찰을 빚고 있는 전국16개 자치단체에 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SOFA 개정에 앞장설 방침이다. ◆강원 춘천시 도심지 30여만평을 차지한 캠프 페이지와 작년 말부터 수도요금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다.당연히 업무용 요금을 내야 할 미군측이 ‘가장낮은 금액으로 세금을 내야 한다’는 SOFA 규정을 들어 가정용 요금 적용을주장하기 때문이다. 결국 가정용으로 일단락됐으나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다.시는 또 온종일 이·착륙하는 전투용 헬리콥터의 굉음에 시달리는 인근 근화동 등지 주민들의 민원으로 애를 태우고 있다. 원주시도 캠프 롱이 상수도요금을 상습 체납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북 군산시 관내 미군 전투비행단측과 쓰레기 위탁처리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미군측이 사설 청소용역업체와 계약을 맺는 다른 지역과 달리 군산시는 직접 계약을 통해 92년부터 1일 10.5t에 이르는 부대 쓰레기를 연간 2억200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처리하고 있다.그러나 4년전 책정된 위탁수수료를 조정하자고 지난 2월 군산시가 협의를 요청한데 대해 미군측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종량제 봉투 사용도 ‘군 부대’의 특성을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이곳에는또 지난 98년 ‘우리땅 찾기 시민모임’이 결성돼 SOFA 개정,미군범죄근절,점유지 임대료 징수,미군 점유 무상 공여지 해제,항공기 소음피해 보상 등을주장하고 있다. 심재억기자·전국종합 jeshim@
  • 민원실 다양한 이색서비스

    서울 중구(구청장 金東一) 민원실은 다용도 공간이다.단순히 서류 발급에그치지 않고,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구청을 찾은 주민들이 지루하지 않도록다양하고 이색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지난 1월초 현대식 인테리어로 새롭게 단장한 민원실은 우선 45평 넓이에민원창구를 C자형으로 배치해 시원스런 느낌을 준다. 민원서류를 신청한 주민이 ‘건강측정코너’를 찾아가면 비만도와 혈압을즉석에서 잴 수 있다. 그 옆 두어평 남짓한 공간에 마련된 ‘인터넷 카페’에 가면 컴퓨터 앞에앉아 정보 검색에 몰두하거나 무료 국내·국제 전화를 이용하는 주민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지난 97년부터 계속해온 ‘고운 이름 짓기 도움창구’도 인기 코너다.지난해 886명이 작명 관련 서적을 열람했고 89명이 상담했을정도다.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개선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장애인 전용창구’도 눈길을 끈다.장애인이 구청을 찾아오면 담당직원이 직접 나와 원스톱 서비스를해준다. 구청 직원이 출근길에 이웃주민의 민원을 신청받아 민원실에 접수한 뒤퇴근길에 서류를 찾아 집으로 전달해주는 ‘직원심부름센터’는 주민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주민등록 등·초본-인감증명 첨부 민원 하반기부터 폐지

    하반기부터는 자동차를 사고 팔 때 구청에 인감증명을 내지 않아도 된다.자동차번호판을 바꿀 때에도 주민등록 초본을 낼 필요가 없다. 기획예산처는 주민등록 등·초본이나 인감증명을 첨부해야 하는 각 부처의민원 267건 가운데 141개 민원에 대해 이들 서류를 첨부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주민등본을 첨부할 필요가 없어지는 민원은 보험중개인허가(금융감독위),사망자 보상금 지급신청(행정자치부),정보통신공사업허가(정보통신부),이·미용사 면허증 재교부 신청(보건복지부) 상속세·증여세 과표신고(국세청) 등56건에 이른다. 주민초본은 자동차등록번호판 재교부 신청(건설교통부),주주·임원 변경신고(국세청),학원설립등록(교육부),제대군인지원신청(국가보훈처) 등 36개 민원에서 첨부할 필요가 없어진다. 인감증명도 배상신청(법무부),교육시설 등록(교육부),법인 설립허가(문화관광부),자동차이전등록(건설교통부) 등 49건에서 첨부요건이 폐지된다. 부처별로는 농림부 등 6개 기관이 이들 서류의 제출의무를 완전히 없앤 반면 외교통상부는 해당되는 민원 13건의 서류첨부 요건을 그대로 유지키로 해보다 적극적인 감축의지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기획예산처는 각 부처가 그대로 둘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낸 나머지 126건에 대해 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추가 폐지여부를 검토키로 하는 한편 정부산하기관과 금융기관에도 민원서류 감축방안을 마련토록 요청하기로 했다. 예산처 관계자는 “지난해 주민등록 등·초본이 1억500만장 발급됐으나 이같은 첨부서류 감축계획으로 연간 1,000만장 이상 발급이 줄어들게 돼 국민들의 불편과 행정비용이 상당부분 절감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달 중 규제개혁위의 심의가 끝나는 대로 민원서류 감축방안을 확정짓고 오는6월 국무회의에서 행정자치부의 민원사무처리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진경호기자 jade@
  • 공기업 홈페이지 등급매긴다

    공기업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정부의 평가를 받는다. 기획예산처는 오는 6월까지 13개 정부투자기관과 8개 정부출자기관 등 21개공기업의 홈페이지를 고객 중심으로 대폭 개선토록 한 뒤 7월 중 평가작업을 실시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서비스 향상에 각 공기업이 경쟁토록 하는 환경을 조성,고객만족 경영과 디지털 경영의 기반을 구축하는 방안으로 평가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우선 각 공기업 홈페이지의 국민생활 관련 정보를 강화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일례로 한국도로공사는 ‘교통상황 실시간 안내서비스’,한국감정원은 ‘부동산시황 정보서비스’를 제공토록 한다는 것이다. 또 전기요금이나 통화불량 같은 서비스 관련 문의와 조치내용을 함께 고객게시판에 싣도록 해 민원처리를 더 신속하고 투명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공기업의 전자상거래 기반을 강화,전자조달과 구매 등 전자비즈니스를 활성화해 경영의 투명성과 관련업체의 편의를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기획예산처는정보통신부 산하 기업정보화지원센터에 공기업 홈페이지 전담조직을 구성해 자체분석과 전문가 평가,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7월 중 평가작업을 벌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진경호기자 jade@
  • 민원처리공개방 업무 확대

    서울시가 부패 척결을 위해 시행중인 민원처리온라인공개시스템의 대상업무가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 도입한 이 시스템의 처리대상 업무를 지난 3월 26개에서 41개로 늘린 데 이어 오는 7월1일부터 13개를 추가,54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추가 공개 업무는 ▲체육시설등록 및 행정처분,구민체육센터 위탁계약 등문화관광분야 6개 ▲건설업등록,하천점용허가 등 건설분야 2개 ▲주거환경개선사업,건축사행정처분 등 주택분야 3개 ▲개발제한구역내 토지형질변경허가 등 도시계획분야 1개 ▲위험물제조소 설치허가 등 소방분야 1개 등이다. 한편 주요 민원의 처리과정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이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민원처리가 신속해지고 부패가 줄어들었다는 것이 민원인들의 평가다. 17일현재 10만3,000건의 민원업무가 등록됐고 55만6,000여명이 조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용수기자 dragon@
  • 서울 동작구,부조리근절 사이트 개설

    서울 동작구(구청장 金禹仲)는 시민단체인 반부패 국민연대의 홈페이지(www.ti.or.kr)에 ‘against.htm’이란 이름의 부조리 근절 사이트를 최근 개설,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이다.관련 시민단체와 정보 공유·공개를 통해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잔존 부조리를 척결하며행정에 대한 주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이트에는 동작구가 국제 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의권고에 따라 지난달부터 시행중인 청렴계약제를 비롯,공무원이 주민과 접촉할 때 제시하도록 한 청백리명함제 등의 취지,내용과 함께 주민들의 감시·신고 방법 등이 수록돼 있다.청렴계약제는 계약 체결 때 업체 대표와 담당공무원이 반부패서약을 하도록 한 대표적인 반부패 제도다.민원처리 온라인사이버감사제와 건설공사 감사예고제,단속·점검방문 실명제 등에 대한 정보도 올라 있다. 동작구는 앞으로 한전 등 관련기관의 도로 굴착 등 각종 공사 진행상황을구정 및 반부패 국민연대 홈페이지에 올리고 주민 불편사항을 수시로 점검,시정하는 등 이 사이트를 적극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부조리 근절 사이트 개설은 반부패운동을 제도화하는 의미있는 시작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직장의보노조 태업 진료비 예탁 거부

    전면파업중인 전국 직장의료보험조합 114개 지부노동조합이 14일 업무에 복귀해 이틀간의 태업에 들어갔다. 노조원들은 태업 기간 동안 밀린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한편,병·의원이 청구한 진료비예탁을 거부하는 강도높은 투쟁을 계속할 방침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노조 관계자는 “14∼15일 이틀간 전산망을 복구해 지난 10일 파업 이후 밀려있는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대정부 협상을 벌여나갈 방침”이라며 “그러나15일로 예정된 진료비 예탁거부 투쟁은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의보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이 직장조합을 관리하는 의료보험연합회로부터매월 타가는 진료비는 병·의원,특히 영세한 ‘동네의원’에게는 가장 큰 수입원이어서 예탁금납부 거부가 강행될 경우 병·의원의 경영압박이 불가피할전망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각 조합의 대표이사들에게 진료비예탁 거부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철기자 ickim@
  • 인천시, 민원 인터넷 신청 접수

    인천시는 다음달부터 주요 민원에 대해 인터넷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인천시는 13일 오는 5월 1일부터 호적 등·초본,토지대장등본,지적도등본,의료보험대상자증명 등 주요 민원 20종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있도록 하고, 교부도 민원인이 지정하는 가까운 행정기관에서 하기로 했다고밝혔다. 또 처리시간도 접수 후 4시간 이내로 해 시민들이 신속·편리하게 민원을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민원신청 방법은 행정자치부의 통합전자민원시스템(www.homeminwon. go.kr)을 접속,신청하면 된다. PC통신을 이용하는 경우 PC통신업체를 통해 신청하거나 행정자치부의 통합전자민원시스템의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우편으로 민원서류를 교부받기를 원할 경우는 처리비용을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검찰, 정보화계획 발표

    검찰의 수사기법과 범죄정보가 전산화돼 통합·관리되고 구형량도 통계적으로 분석돼 양형 편차가 줄어든다. 법원,법무부 교정·출입국관리국,법제처 등 형사사법기관 사이에 자료 전송시스템도 구축된다.민원인들은 사건처리 결과를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대검 기획조정부(부장 金振煥)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검찰 정보화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검찰은 이를 위해 단계적으로 ▲범죄수사 지식관리 ▲검사실 수사정보 ▲양형 분석 ▲통합사건 ▲통계 자동화 ▲전자문서 관리 ▲형사사법기관 연계 ▲대국민 사이버 민원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등을 구축키로 했다. 검찰은 특히 사이버 민원시스템을 활용,대검 홈페이지(www.sppo.go.kr)를통해 보안등급이 부여되지 않은 자료는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인터넷상에서민원 및 사건 처리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검찰은 법무부,대검,법무연수원,형사정책연구원 등의 보고서,회의자료,법령집 등 검찰 관련자료 7,534건을 데이터베이스(D/B)화한 수사자료 전문 전자도서관을 만들어 이달부터 검사 및 검찰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 검찰 관계자는 “한마디로 ‘서류없는 검찰청’을 만들 계획”이라면서 “3년 안에 검사실 수사정보 시스템이 완벽한 온라인망으로 구축될 것”이라고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서울, 공유토지 분할 특례법 혜택

    서울시가 지난 3월 말까지 5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한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이 기간동안 1만1,554명이 소유한 6,928필지의 서울시내부동산 분할신청이 접수됐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특례법은 단일토지가 등기부상에 2명 이상이 소유한 것으로 등재돼 있어 매매 등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토지 소유자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95년 4월부터 5년간 한시적으로 적용, 지난달로 기간이 만료됐다.서울시는 이 기간중 6,928필지의 공유토지 분할신청을접수받아 이중 3,370필지를 이미 분할 처리했으며 나머지 3,558 필지는 내년3월 말까지 분할 개시결정, 분할측량 등의 절차를 거쳐 처리해줄 계획이다. 특례법에 따른 분할조치로 건축 최소면적 기준 등 토지관련 법률에 구애받지 않고 이미 분할혜택을 본 서울시내 땅 소유자는 3,987명이며 분할신청이모두 처리되면 1만1,500여명이 특례법의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 심재억기자
  • 마산 쓰레기 창원서 소각

    경남 창원시(시장 孔民培)는 10일 다음달부터 인근 마산시에서 발생한 쓰레기의 일부를 반입해 창공동 소각장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앞으로 5년간 매달 t당 5만∼5만5,000원 가량의 반입수수료를 받아 마산시에서 발생하는 하루 250여t의 가연성 쓰레기중 4분의 1가량인 60t씩을 처리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반입방식과 반입시간대 등 세부사안과 함께 소각장 공동사용과 관련한 민원이 발생할 경우의 대응방안에 대해 마산시와 협의한 뒤 최종협약서에 조인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반발은 물론 앞으로 자체 쓰레기량이 늘어날가능성이 있는 등의 문제가 있지만 당분간은 공동사용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두 자치단체는 소각장 공동사용을 두고 반입물량에 이견을 보여 협의가 몇차례 무산되는 등 진통을 겪다 지난해 12월 쓰레기 소각장 공동사용에 합의했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우리구 역점사업] 강남구

    *사이버행정 구현 ‘年 600억 절감'. 한국의 대표적 벤처타운인 테헤란 밸리를 끼고 있는 서울 강남구가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행정’ 구현에 주력,눈길을 끈다. 강남구는 지난 97년부터 정보통신망을 구축, 전 부서에 정보공유 및 사무자동화 기반을 조성해왔으며 최근에는 토지행정 전산화, 영수필통지서 CD롬화,위생민원 원스톱서비스 등 총 150여건에 이르는 행정업무의 전산화사업을 마무리지었다. 특히 ‘스마트 강남, 사이버 구청’이라는 기치아래 상당수 민원을 인터넷을통해 해결, 민원인이 구청을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있다. 사이버행정의 대표적 사례는 ‘주정차 및 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민원 인터넷 통합서비스’. 이는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위반사실을 사진과 함께 확인하고 이의신청이나 의견진술, 과태료 납부 등을 할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지방세 납부, 도로굴착공사 신고, 정화조청소 신청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www.kangnam.seoul.kr)를 통해 할 수 있다. 가장 가까운 약국의 위치와 휴무여부 등 의료기관에 대한각종 정보 역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한눈에 알 수있다. 행정전산화 분야에서도 큰 진전을 이뤘다. 토지관련 자료를 전산화,98년 초부터 구청 로비와 강남등기소,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등 3곳에 민원서류자동발급기를 설치해 발급시간을 종전의 30∼40분에서 2∼3분으로 단축시켰다. 또자동차관련 12개 업무를 하나로 묶은 통합전산화시스템을 도입, 한 부서에서모든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강남구는 이밖에 주민들의 정보화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97년부터30억원을 투자해 초·중학교 31개 빈 교실을 정보화교실로 활용,20만여명의주민에게 컴퓨터사용법을 익혀주고 있다. 강남구는 또 인터넷을 이용,집에서 편리한 시간에 자율학습을 할 수 있는‘사이버강남캠퍼스’를 개설하는 한편 인터넷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연결해주고 각 동사무소의 도서목록을 공개하는 등 사이버 행정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권문용(權文勇)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의 정보화수준이 높기 때문에 사이버행정에 구정이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면서 “모든 행정업무를 전산화하면 연간 약 600억원의 기회비용 창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관악구, 365일 쓰레기 논스톱 처리

    서울 관악구(구청장 金熙喆)는 7일 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365 논스톱 민원처리제’ 시행에 들어갔다. 관악구는 지금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아 주민들이불편을 겪어야 했던 점을 감안,청소과에 ‘365 논스톱 민원처리 상황실’을설치하고 생활쓰레기는 물론 재활용품과 대형쓰레기도 함께 수거하기로 했다. ‘365 논스톱 민원처리반’에는 민원상담요원 2명과 현장민원처리기동반이배치돼 각종 생활쓰레기 불편민원을 접수·처리하고 재활용품 및 대형폐기물처리, 정화조 청소관련 상담 등 청소분야 업무를 신속하게 해결하게 된다.이와 함께 비산먼지 발생,대기 및 수질오염 배출업소 신고 등 환경분야 업무도신고 즉시 처리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경기도 제2청사 본격 업무

    경기북부 10개 시·군 129개 읍·면·동을 관할하는 경기도 제2청이 오는 10일부터 의정부시 의정부2동 삼성생명 사옥에 마련한 임시청사로 이전,업무를 시작한다. 경기도 제2청은 지역개발국 산하 5개과와 여성국 산하 2개과 등 모두 7개과를 삼성생명사옥으로 7일 이전한데 이어 오는 9일까지 1실 5국 19개과를 모두 이전,10일부터 경기도로부터 이관받은 3,392건의 업무를 처리한다. 제2청은 신청사가 완공되는 내년 말까지 삼성생명 사옥 10개층 가운데 2∼6층을 사용하고 일반여권 발급 등 총 353종의 각종 민원도 처리한다. 신청사는 의정부시 금오동 금오택지개발지구내 2만평 부지에 711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2층,지상5층 규모로 오는 2001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호원동에 위치한 구청사는 경기 북부지역 벤처기업 지원센터로 활용된다. 제2청 임시청사의 대표전화는 0351­870­2114이며 인터넷 주소는 www.nkp. or.kr이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순천시 ‘청문주재관제’ 도입

    전남 순천시(시장 申濬植)에 전국 최초로 청문 주재관이 등장,공정한 민원처리에 앞장선다. 순천시는 1일부터 기획감사담당관을 청문 주재관으로 선정,민원인들이 행정관청의 면허 허가·취소,경제적 불이익 처분 등과 관련해 이의를 제기하면청문을 한다.이 제도는 행정 처리에 따른 공정성 시비를 없애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청문 날짜는 매주 화·목요일이며,청문을 신청하면 늦어도 보름안에 주재관이 업무 처리자와 당사자를 불러 일을 매듭 짓는다.이때 당사자는 서류나 구두로 자신에게 유리한 증거자료를 제출해 반론을 제기하면 된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
  • 동작구,오토바이 새달부터 동사무소에 1대씩 배치

    ‘현장행정엔 역시 오토바이.’ 동작구(구청장 金禹仲)는 30일 다음달부터 ‘오토바이 민원봉사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증명민원 택배제 등으로 일선 동사무소 직원들의 기동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데다 청소 등 생활민원 처리에도 오토바이를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동작구는 이를 위해 최근 대당 90만원씩 모두 1,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배기량 49㏄ 스쿠터 20대를 구입했다.색깔을 구(區) 상징색인 청색으로 도색,각 동사무소에 1대씩 배치해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주로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맞벌이 가정의 택배서비스는 물론 청소 등 생활민원 처리나업무 목적의 순찰용으로 활용하게 된다. 동작구 관계자는 “오토바이 민원봉사제가 일선 동사무소 행정의 능률향상은 물론 대민봉사에도 효율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고객만족행정 사후관리 강화

    행정 수요자인 시민 만족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위한 정부 각 부처의 준비및 실천 태세가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총리실은 29일 민원행정 서비스 쇄신대책 수립이 지연되고 있는 노동부와경찰청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박태준(朴泰俊)총리가 지난 1월 ‘고객만족 경영’차원에서 40개 각급 정부기관에 지시한 민원행정 서비스 쇄신대책의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한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30일부터 해당 부처 자체 감사관실을 통해 진상을 확인 조사,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와 특허청은 99년도 민원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른 민원 쇄신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기존 내용을 그대로 제시했으며,기획예산처·정보통신부 등 6개 기관은 불만족 원인에 대한 심층 분석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문화관광부,검찰청,통일부,병무청 등 21개 기관은 민원현황이나 특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지 않아 대책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리실은 그러나 “대부분의 부처가 민원행정의 방향을 고객인 민원인 위주로 전환하고,정보화에 대응한 민원처리 시스템을 혁신했으며,민원처리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만족도 향상에 노력중”이라며 전체 기조면에서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총리실은 민원행정 쇄신대책이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보완토록지시하고,그 결과를 앞으로 기관평가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총리실은 오는 9∼10월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민원만족도 조사와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을 다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본영기자 kby7@
  • [우리 지자체 최고](5)경기도 군포시

    경기도 군포시청 A국장의 지난해 업무성적은 90점.민원 원스톱 처리를 한해 목표로 내세운 결과다.대부분은 잘됐으나 인허가 업무를 전담하는 별도 팀신설 계획이 구조조정이라는 외부 변수에 부딪혀 연기돼 만점을 받지 못했다. 제2건국운동 활성화를 내건 B과 직원들의 성적은 100점 만점.조례제정·위원회 구성 같은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한 탓이다.토지정보 관리체계 구축사업을 벌인 C과 직원들은 세부추진 실적은 좋았지만 데이터 베이스 작업을 마치지 못해 65점이라는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다. 군포시의 공무원은 국장·과장·계장(담당)은 물론 말단인 9급과 기능직까지 ‘성적표’를 갖고 있다. 한해동안의 목표를 정하고,그 결과에 따라 지난 연말에 평가를 받은 결과다. 지방자치단체마다 행정능률을 높이기 위해 행정에다 경영기법을 접목시킨 목표관리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군포시의 시행방법은 독특하다. 행정자치부 지침으로 실시하고 있는 다른 지자체에서 시행착오를 겪거나 부진한 것과는 크게 대비가 되고 있다. 군포시의 경우는 독자적인목표관리 모델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어 시행착오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까닭에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군포시의 목표관리 모델을 배우려고 몰려들고 있을 정도로 군포시는 목표관리제의 ‘모델’로 꼽힌다. 군포시는 경영학자·행정학자들의 자문을 구해가면서 ‘군포의 목표관리시스템’을 만들었다.행정자치부가 목표관리제 시행방침만 밝혔을 때 군포시는 자체적인 모델 개발에 나섰던 것이다. 김윤주(金潤周)시장은 “어차피 시행할 좋은 제도라면 미리 시행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목표관리제 시행까지 공무원들의 반발도 적지 않았다.자체 설문조사에서 목표관리제를 찬성한 공무원은 20%밖에 되지 않았고,연기하자는 의견이 65%를차지했다.구조조정에 지친 공무원들은 2001년 성과급 시행을 앞두고 목표관리제에 또 다른 신분 불안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표관리제를 실시하고 나서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심어줬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최광홍 환경관리팀장(6급)은 “목표관리제가 없었더라도 다들 열심히 일했겠지만 목표관리제가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물론 최팀장은 시청 공무원 목표관리제 최상위 그룹에 속한다.그는 공공근로사업을 희망하는 미술대 출신들이 지하철 4호선 금정역 담장에 벽화를 그리도록 했고,거칠고 황량한 담장은 금새 생기가 도는 역사(驛舍)로 탈바꿈했다. 김윤주시장은 “목표관리제는 잠자고 있는 공무원들의 우수한 능력을 깨워주는 것”이라며 “공무원들의 마인드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키는 대로만 일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업무를 추진하게 됐다는 얘기다.민선단체장 실시이후 폐해로 지적되고 있는정실인사도 목표관리제가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관리제는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단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된다. 군포시의 담당직원은 “지표설정이 모호하고 평가의 객관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 실제로 국도 건설에 30억원의 국비 보조를 받아내는데 성공한 직원은 공사발주가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0점을 받았다. 목표관리제시행과정에서 엄청난 평가보고서 양산도 또 다른 단점으로 꼽힌다.군포시는 문서발생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심사분석을 목표관리제에 통합관리하도록 했다.고치고 보완하면서 군포시의 목표관리제는 서서히 착근하고 있는 것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목표관리제 어떻게. 경기도 군포시의 공무원 617명은 팀별·개인별 목표를 갖는다. 국·실장과 과장(5급)들은 지난해 11월말 워크숍을 갖고 전략목표를 정했다. 예를 들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정보화시대에 맞는 호적관리 및대민서비스 정착 같은 내용이다. 국장들은 시장과 협의를 거쳐 1∼2개의 개인별 전략목표를 별도로 정한 뒤12월에는 학계를 비롯한 외부인사로 이뤄진 평가위원들로부터 평가를 받았다. 전략목표 등이 적정했는지 여부를 객관적으로 가리는 자리다. 도전성과 업무의 중요도가 각 30%씩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물론 구체성과 점검 가능성도 체크 대상이었다. 평가과정에서 목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목표가 수정되기도 했다.평가결과에 따라 목표는 1∼5등급으로 나누어졌다. 등급은 쉬운 과제에는낮은 점수를, 어려운 목표에는 높은 점수를 주도록 가중치를 달리하기 위해서다. 이를테면 쉬운 과제는 5등급을 주고 어려운 과제는 1등급을 줘서 5등급 100%달성과 1등급 80% 달성이 결과적으로 같은 점수를 받도록 한 것이다. 원칙적으로 목표가 바뀌지 않는 전략목표와는 별도로 직원 개인별 기본목표는 지난 1월에 정해졌다.직원들이 과장에게 개인별 목표를 낸 뒤 협의를 거쳐 기본목표를 결정한다.여기서도 난이도에 따라 4단계로 나누어진다. 기본목표에는 맡은 업무와는 상관없이 공직자로서의 기본소양같은 공동목표도 포함됐다.예를 들면 공직기강 확립,보안유지,예산절감,민원친절도,정보화능력,토론능력 등이다. 3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목표 추진상황을 중간점검한 뒤 12월에는 최종평가가 나온다.국장급은 개인전략 목표(20점),부서전략목표(40점),공동업무(40점)의 추진실적에 따라 평가를 받는다. 중간간부인 과장급에게는 전략목표(60점),공동업무(40점)로 배점기준을 달리한다. 6∼9급 직원들은전략업무 수행(20점),기본업무(40점),공동업무(40점)로 목표 실적이 수치화된다. 2001년 1월이면 최종평가 결과에 따라 보상이 이뤄진다. 올해의 경우 실국별로 50만,30만,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군포시는 목표관리제 평가결과를 개인별 근무평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따라서 목표관리제는 승진과 인사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행자부는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성과급을 실시한다는 방침이어서 목표관리제는 결국 성과급과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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