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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地自體 교부세 인센티브 강화

    자치단체의 방만한 경영이 제도적으로 방지될 전망이다.중앙정부가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의 잘잘못을 따져 해당 단체에 대한 교부세를삭감하거나 증액하기 위한 재정페널티와 서면경고제,재정인센티브제등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김주현(金柱炫) 지방세제 국장은 21일 “지방재정 운영이 너무 방만해 국민의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면서 “지방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자부가 마련한 개선방안은 오는 27일 열릴 국민대토론회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재정페널티제는 승인을 받지 않고 지방채를 발행하거나 투·융자 심사결과에 맞지 않게 사업에 착수해 예산을 낭비할 경우 지방교부세의 일정액을 줄여 무책임하고 방만한 재정 운영을 자제토록 한다는 것이다. 서면경고제는 국무총리 산하에 ‘서면경고 심의위원회’를 구성,부당한 사무처리가 적발될 경우 주무장관 등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서면경고하고 지방교부세액을 줄이는 방안이다. 교부세액의 감액범위는 1회당 원교부세액의 0.1∼2%,연간 최고 5∼30% 선으로 검토되고 있다. 재정인센티브제는 재정확보를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할 경우에 한해교부세를 더주겠다는 것으로,현재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앞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무원 인력감축,상수도요금 현실화 등 건전재정 확보를 위한8종의 인센티브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여기에다 탄력세율 적용,민원수수료 현실화,지방청사관리 효율화 등 3개의 인센티브를 추가한다는것이다. 또 매년 선심성 행사나 행사성 경비로 예산을 허비할 경우 재정운영상황을 점검해 역시 교부세를 삭감한다는 것이다. 행자부는 이와함께 재정적자가 심화하고 있는 지자체들의 채무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의 ‘채무운용 전망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지자체의 행사,출연사업,10억원 이상 해외투자 등에 대해서도 직접 심사를 실시해 집행 여부를 결정토록 하기 위해서다. 홍성추기자 sch8@
  • 사병2명 30년만에 순직판정

    변사로 처리됐던 사병 2명이 국방부의 특별 재조사를 통해 30여년만에 순직으로 사인이 변경돼 명예를 회복했다. 국방부 특별조사단은 21일 지난 68년 8월23일 부대 인근 하천에서중대장의 명령에 따라 모래 채취작업에 나가 수영을 하다 익사한 육군 모 사단 이모 병장이 사고 당시에는 변사로 처리됐으나,재조사와법률검토 결과 공무 중 순직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국방부 특별조사단은 민원이 접수된 군내 사망사고 31건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7건을 변사 또는 병사에서 순직으로,1건은 자살에서 변사로 각각 변경시켰다. 노주석기자 joo@
  • ‘민원공화국’ 대한민국

    올초부터 지난 8월까지 정부의 민원 처리 건수는 총 1억6,400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 1인당 평균 4.1건이어서 ‘민원 지향적’인 국민성을 보여주고 있다. 20일 국무조정실 심사평가조정관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접수된 민원 1억6,400만건 가운데 확인증명교부가 1억3,100만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신고 등록(2,300만건),인·허가(374만건),시험검사(64만건)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종전에 상위를 달리던 인·허가 부분은 규제개혁작업으로 많이 줄고 인터넷 민원접수도 늘어나는 추세여서 관심을 끈다. 총 민원건수 가운데 20인 이상이 함께 낸 ‘다수인(多數人) 민원’도 9,417건에 이른다.유형별로 보면 건설교통 60.1%(5,669건),환경공해 7.9%(752건),농림산림 5.2%(493건),노동임금 4.7%(452건)으로 집계됐다.다수인 민원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면 집단행동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정부에서 가장 신경쓰는 민원이다. 다수인 민원중 처리되지 못한 3,080건 가운데 법제도상 수용곤란(34.3%)과 민원인 과도요구(21.2%)가 절반이 넘어 ‘막무가내형’ 민원도 상당함을 보여주고 있다. 민원이 많은 부처는 국세청(611만건),노동부(514만건),관세청(485만건),법무부(268만건),정보통신부(134만건)의 순으로 나타났다.자치단체로는 서울시(3,495건)가 가장 많고 그 다음 경기도(1,965건),부산시(1,098건),경북도(917건),경남도(857건)의 순이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민원줄이기’를 위한 민원행정 서비스 혁신방안도 내놓았다.우선 민원조정위원회가 설치되지 않은 건교부,노동부등 5개 중앙기관에 민원조정위를 설치하고,조정위에 민간인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민원의 ‘사전 예방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민원 감축 실적을부처별 기관평가 결과에 반영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공중화장실 개선’ 올 시정 MVP

    서울시민들은 서울시가 올해 편 시책 가운데 ‘공중화장실 개선’과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 시스템’을 최고로 꼽았다. 서울시는 19일 시정모니터 요원과 시민 학자 언론인 등 3,400명을대상으로 신규사업 41개,기존사업 38개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해 ‘올해의 서울시정 MVP’를 선정,발표했다. 신규사업으로는 화장실 문화수준 향상이 1,210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시민 인터넷교실 운영(703점) ▲시민에게 다가가는 지하철 만들기(607점) ▲장애인·노약자용 무료 셔틀버스 운행(558점)▲인사동길 역사·문화탐방로 조성(477점) 등의 순이었다. 기존사업중에는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 운영이 1,060점을 얻어 1위에 올랐고 2∼5위는 ▲지하철 환승·승강 편의시설 확충(690점)▲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637점) ▲쓰레기 처리시설 공동이용(531점) ▲행정서비스 시민평가제 시행(472점) 등의 순이었다. 김상돈(金相敦) 서울시 시정기획관은 “시정 MVP 제도는 공무원들의 경쟁을 유발해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이 제도를 계속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 한국통신 파업 안팎

    데이콤에 이어 한국통신도 18일 파업에 들어갔다.국내 양대 기간통신의 동시파업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장기화할 경우 역시 사상 초유의 통신마비 사태가 우려된다. 한통 사측은 시설자동화가 구축돼 통신소통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밝혔다. 노조원의 90%가 정상 출근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당장 전화고장 복구나 민원처리 등의 업무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한통노조의 파업은 사측이 명예·희망퇴직을 추진하면서 비롯됐다. 노조는 한통분할 및 해외매각을 통한 완전 민영화에 반대하고 있다. 각종 사업의 아웃소싱을 통한 구조조정에도 반발하고 있다. 파업 계기가 된 퇴직위로금 문제를 놓고 양측은 잠정합의 단계까지갔다.사측은 40개월분을 수정안으로 냈다.노측은 46개월분으로 맞섰다.결국 차이나는 부분을 성금으로 보전하기로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알려졌다. 이로 인해 오전 한때 타결기미를 보이기도 했다.그러나 분할매각 및해외 매각을 둘러싸고 양측이 팽팽히 맞서면서 원점으로 회귀했다. 타결전망을 어둡게 하는 대목이다.반면 노조측도 이 부분을 문제삼아파업으로 연결할 기세는 별로 아니다.초과근무수당 인상 등 추가 요구사항이 해결되면 조기 타결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그러나 사측이 오후부터 강경대처로 급선회하면서 분위기가 험해지고 있다.파업가담자를 인력 구조조정 대상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주동자와 가담자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법적절차를 밟는 동시에 징계조치도 내릴 방침이다.다만 직권중재 요청이나 공권력 투입 등 극단적인 수단은 자제하고 있다.노조도 사측과의 협상채널을 유지하고있다.이번 파업이 쟁의발생 미신고로 불법이라는 점도 조심스런 대목이다.반면 노조가 파업 농성중인 명동성당에는 민주노총측이 일부 가담했다.노사간 내부문제에서 노동계 동투(冬鬪)로 확대될 조짐도 없지 않다. 박대출기자 dcpark@
  • 한통 파업 통신대란 우려

    한국통신 노조가 회사가 추진 중인 명예·희망퇴직 및 완전민영화에반발하며 18일 파업에 돌입했다. 검찰은 그러나 한통파업을 불법파업으로 규정,주동자와 핵심가담자들을 파업철회 여부와 관계없이 입건·조사하기로 했다. 한통노조 파업은 41일째 장기파업 중인 데이콤 파업과 겹쳐 사상 초유의 통신대란의 우려마저 높이고 있다.국민·주택 등 시중은행들도구조조정에 반발,파업을 결의해 노동계 동투(冬鬪)로도 확산될 조짐이다. 한통 노조는 사측과 이날 새벽까지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못하자 오전 9시40분 전면파업에 들어갔다.사측은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통신망 안전망 운용대책’을 마련,비상체제에 들어갔다.파업 장기화에 대비,전국 446개 외부 통신공사업체 1,400여명,퇴직자 4,500여명,자회사 인력을 비상대기 시켰다. 사측은 “전화고장시 복구 시간이나 민원처리 등 업무가 다소 지연될 수는 있으나 자동화돼 있는 통신시스템의 서비스운용에는 지장이없다”고 밝혔다. 사측은 “필수공익 사업장으로 지정된 한통 노조가 파업에 앞서 반드시 거치도록 돼 있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절차를 밟지 않아불법”이라며 가담자를 파면 등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통노조는 전날 명동성당에서 철야농성을 벌인 데 이어 이날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틀째 농성을 벌였다. 한편 이용득(李龍得) 금융산업노조위원장은 이날 “정부가 국민·주택은행간의 합병 백지화와 7.11노·정합의문 이행선언을 하지 않을경우 국민·주택·평화·광주·경남·제주 등 6개 은행이 오는 22일선도파업에 들어가고 나머지 은행은 28일 파업에 동참할 것”이라고밝혔다.국민·주택은행 노조는 18일부터 리본패용,사복착용,사직서제출 등 연대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박대출 주현진기자 dcpark@
  • “국민고충 눈감은 배짱행정 고발”

    국민고충을 외면하는 행정기관이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朱光逸)는 15일 “94년부터 99년말까지시정 권고한 사건 중 행정기관에서 이를 거부하거나 장기간 조치를하지 않아 국민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를 공표키로 했다”고 밝혔다. 고충위가 대표적인 사례로 공표한 사안은 토지관련 민원이 29건으로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도로분야는 5건에 달했다.이 중 서울시와서울시 산하 구청이 10개로 가장 많고 경남도와 한국도로공사가 3건,한국토지공사와 부산광역시가 2건으로 밝혀졌다. 서울 금천구의 경우 도로사용 부당이득금 부과처분을 취소함이 타당함에도 취소를 거부하고 있고,도로공사와 토지공사는 도로에 편입된건물의 용도가 주택 및 점포이고 실제로 거주한 사실이 확인되었다면당연히 이주대책대상자에 포함시켜야 함에도 시정권고를 외면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는 공공사업에 편입된 토지에 대하여 같은 토지의 공유자에게 지급한 보상금과 동일한 금액으로 보상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이의를제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상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 부여군은 주변토지와는 달리 부당하게 결정된 개별 공시지가를재산정 하도록 권고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있다. 이밖에 경남 합천군은 도로 확장 및 포장공사구간에 편입돼 공공의도로로 이용되고 있는 체불용지에 대하여 정당한 보상이 필요하나 소멸시효를 이유로 보상을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충처리위 송창석 전문위원은 “각종 이유를 들어 수용을 거부하거나 시행을 미루는 사건이 많았다”며 “이를 시정한다는 차원에서라도 앞으로 국민고충을 외면하는 행정기관의 부당한 사례는 적극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삼성상용차 AS 차질 우려

    삼성상용차 협력업체 생존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10시 서울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S부품 공급중단을 선언했다. 비대위는 “삼성은 믿고 따른 협력업체에 치명적 손실을 입혔고 지금도 대화창구조차 열어주지 않고 있다”면서 “협력업체 피해에 대한 보상이 이뤄질 때까지 AS부품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판매된 상용차 4만4,400여대의 AS가 어려워지고 부품가격이 폭등하면서 소비자 민원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1차 협력업체 226개사로 구성된 비대위는 11월19일 삼성상용차 진성어음이 부도처리된 이후 납품대금 미지급액과 재고손실,설비투자 손실분 등 모두 3,000억원의 물적 피해가 생긴 것으로 보고 삼성측에보상을 요구해 왔다. 주병철기자
  • 동사무소서도 건축물대장 발급

    일선 동사무소에서도 건축물 대장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강동구(구청장 金忠環)는 12일 각 동사무소에 서울시 소재 건축물대장을 발급받을 수 있는 전산망을 확보하고 시험운영에 성공,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정쇄신위원회가 부동산관련대장 일원화의 하나로 추진했던 건축물대장 전산화추진이 건설교통부의 전산개발 지연으로 연기되자 서울시LAN망과 연결,건축물대장 발급에 나선 것. 강동구는 이미 지난 8월부터 10만여건에 이르는 건축물대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강동구 소재 건축물 대장을 전산으로 발급해오고 있다. 이번 서울시 소재 건축물대장 전산발급으로 기존 팩스민원 처리때보다 발급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 김용수기자
  • 민원서류 자동발급 내년 시·군·구 확대

    시·군·구 중심의 전자정부시대가 열렸다. 행정자치부는 7일 시·군·구 행정종합정보망 구축을 완료하고 김재영(金在榮)차관을 비롯한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시스템에 대한시연회를 가졌다. 이 시·군·구 행정종합정보망는 2002년까지 추진되는 정부 행정정보화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정보망 구축에 따라 일부 민원서비스에대해 원스톱(One-stop)서비스 및 24시간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지금까지의 정보화사업은 일부 대도시 위주로만 발전돼 농·어촌 지역이나 행정사무의 최일선인 시·군·구 등의 기초자치단체 주민들은민원 서비스 이용시 큰 불편을 느껴왔다.또한 정보화 격차가 날로 심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행정종합정보망 구축에 따라 오는 2001년부터는 시·군·구 민원인들도 주민등록등·초본,호적등·초본,토지·임야 대장등본,개별공시지가확인원,자동차등록원부 등 민원서류 10종을 24시간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주소가 바뀌었을 때 여러 기관에 일일이 개별 신고를 해야 했지만 전입신고 한번만으로 주소가 일괄 변경되는가 하면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등 복지 대상자 신청서류가 대폭 간소화된다. 정국환(鄭國煥)행정정보화계획관은 “이번 행정정보화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02년부터는 행정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1,127종에달하는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면서 “전자인증을 이용한 인터넷 민원 처리 시스템이 개발되면 완벽한 전자정부를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여경기자
  • 관악구 내년부터 법원업무 대행

    ‘이젠 건물 멸실등기를 위해 법원 등기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관악구(구청장 金熙喆)는 6일 건물의 철거·멸실 등을 위해 구청과법원 등기소를 각각 방문해야 하는 주민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구청에서 법원 등기소업무인 건물멸실등기를 직접 대행처리해주는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원인이 구청을 방문,신청서를 작성한 뒤 등록세와 신청수수료를 내면 지적과 직원이 등기소를 오가며 건물멸실등기를 대행해 민원인에게 결과를 통보해준다. 그동안은 행정기관과 법원 등기소를 여러번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때문에 법무사에 처리를 의뢰,비용부담도 만만찮았다. 관악구는 건물멸실등기를 법무사에 의뢰하는 건수가 연간 400건이넘는 것으로 보고 구가 직접 대행처리하면 1,600여만원의 주민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 민원 중계실 Q&A

    ●운영중인 카센터(부분정비업)의 입구에 지하철역 출입구가 신설되면서 차량출입이 안돼 정비업을 할 수 없게 됐다.지하철건설본부는이를 인정하면서도 카센터와 지하철역 출입구 사이에 2m의 인도가 확보돼 직접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영업보상을 할 수 없다고 한다. 불합리한 조치가 아닌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김현수) 공공용지의 취득 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 시행규칙(영업의 간접보상)에는 공공사업 시행지구 밖에서 면허 또는 허가 등을 받거나 신고를 하고 영업중인 자가 공공사업으로 인해 그 배후지의 3분의 2 이상이 상실돼 영업을 할 수 없을 경우 그 손실액을 평가해 보상하도록규정하고 있다. 여기에서의 ‘배후지’란 물리적 공간만이 아니라 고객이나 원료공급처 등 영업기반이 되는 주위환경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봐야 한다. 이 민원의 경우 지하철건설본부에서 지하철역 출입구의 설치로 입게될 영업손실을 인정하고 있다. 다만 현행 규정상 간접보상 규정이 없어 보상이 곤란하다는 것이다.그러나 이 주장은 관련 규정을 형식·논리적으로 해석한 것으로,현재의 사업장에서 계속 정비업을 할 수없는 경우까지 영업의 간접보상을 금지한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영업의 간접보상’ 규정의 근본취지와 영업손실이 명백히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간접보상을 해주는 것이 타당하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기존의 건물을 철거하고 구청으로부터 다가구주택 건축허가를 받아완공했다. 건축 이전에 대지 경계측량을 한 결과,인접한 대지와의 경계담장이 본인의 대지를 점유하고 있는 사실을 발견,인접대지 소유자를 상대로 토지 인도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법원 판결에서 패소했다.구청은 이를 근거로 다가구주택이 건폐율 및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제한 규정에 저촉됐다며 사용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해결방법은 없는지. (서울 강서구 화곡동 변정숙) 이 건물은 구청으로부터 적법하게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소송에서 건물이 인접대지 일부를 침범했다는 인접대지 소유자의 ‘시효취득’주장이 받아들여져 대지의 일부분이 강제로 분할됐다. 따라서 대지 경계선이 변경돼 대지가 건폐율및 일조 등의 확보를위한 건축물의 높이제한 기준에 미달된 것이다.그러나 이 건물이 건축법에 저촉된 것은 민원인의 귀책사유가 아니라 구청의 잘못이기 때문이다. 또 현행 건축법에는 기존건물에 대한 특례를 인정하고 있다.이는 국가의 행위로 인해 건물 등이 건축법상의 각종 규정에 저촉되는 경우이를 적법한 것으로 환원시켜 주기 위한 취지다.따라서 특례 규정에‘판결’이 열거돼 있지 않지만 이 판결이 건축법의 규정에 부적합한것이므로 구청은 마땅히 사용승인을 해 주어야 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 휴대폰으로 민원처리 안내

    내년 2월부터 핸드폰으로 건축심의 결과 및 여권만료일,민방위·예비군 소집일,자동차세 납부일 등 행정 처리결과나 고지사항을 자동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 정보화기획단(단장 裵京律)은 시민들이 시청을 직접 찾아오거나,관계 공무원을 만나지 않고도 각종 민원 처리결과나 행정통보사항 등을 휴대폰으로 받아 볼 수 있는 전자통보시스템을 도입한다고3일 밝혔다. 시는 최대 26개 글자의 한글메시지를 개인 휴대폰에 표시할 수 있는발신장치를 보유한 민간업체를 다음달 선정하고 이어 서비스항목 선정 등 데이터베이스작업을 거쳐 내년 2월쯤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민들이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민원신청시 핸드폰 연락번호 등을적어 내면 된다. 시는 우선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의 주택·건축·자동차·세무행정등을 우선 서비스하고,e-메일이나 홈페이지 등으로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6개 글자로 표시할 수 없는 내용의 경우 개별적으로 확인하도록 통보하게 된다. 배경율 시 정보화기획단장은 “기존의 행정서비스가 공무원이 ‘시민을 기다리는’ 형태라면 이번 전자통보시스템은 행정기관이 적극적으로 ‘시민을 찾아가는’ 행정”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사설] 또 국회 空轉인가

    우리 국회는 국민을 너무 짜증나게 한다.새해 나라 살림을 짜는 예산국회가 이번엔 ‘쪽지 사건’으로 또 공전을 하고 있다.새해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을 넘긴 것은 고사하고 이번 회기내 처리도 이미틀린 것 같다.예결특위는 총 101조300여억원의 새해 예산안을 지난주말부터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었다.그러나 민주당의 장재식(張在植)위원장이 “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의원이 ‘미친 발언’을 하면 ‘회의가 중단되더라도’ ‘박살’내라”고 자기당 소속 의원에게주문한 메모 쪽지가 언론에 공개되자 한나라당이 장위원장의 사퇴를요구하며 회의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장위원장의 메모가 비록 최근 잇따른 김의원의 남북관계 과격발언의재발을 우려한 나머지 비공식적으로 전달한 쪽지에 불과한 것이었지만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나 회의를 원만하게 진행해야 할 위원장의 위치에 비추어 그의 처신은 매우 적절치 못했다.한나라당도 김위원장이유감표명을 했고 사안 자체가 일종의 해프닝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사실상 내년 예산심의를 중단시키고 있는 것은 결코 잘 하는 일이 아니다.한나라당은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는 정인봉(鄭寅鳳)의원을 보호하기 위해 ‘방탄국회’를 열려는 의도”에서 ‘쪽지 사건’을 예산심의 지연의 빌미로 삼고 있다는 여당의 비판을 그대로 인정하게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여야는 국회법 개정문제,검찰수뇌부 탄핵안 처리 문제로 파행과 공전을 거듭하여 이미 40일 이상을 허비했다.더욱이 금년 2월 국회법을개정, 정기국회의 집회일을 기존의 9월 10일에서 열흘 앞당겨 1일로규정했다.그 이유는 새해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에 처리하기 위해 10일간이라도 날짜를 더 벌어보자는 취지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9일회기말까지는 불과 엿새밖에 남지 않았는데 어떻게 허송세월을 할 수있단 말인가. 정기국회 폐회 이후 임시국회를 열고 안 열고가 중요한것이 아니다.이처럼 공전을 거듭하면 임시국회를 열어봤자‘날림심의’가 되기는 마찬가지가 아니겠는가. 정기국회의 가장 큰 임무는 새해 예산안 처리인데 여야가 ‘쪽지 소동’ 하나도 극복하지 못하고 예산심의를 중단시켜서야 국민들에게어떻게 자신들의 세비를 달라고 하겠는가.그러면서도 세비는 일반 공무원 봉급인상률의 2배나 되는 13.4%를 올리는가 하면 건설위원회는“실업을 막으려면 건설예산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그럴 듯한 이유를 내세우면서 정부예산안보다 무려 2조2,000억원이나 더 많은 ‘민원성 예산 올리기’를 하고 있다.경제가 어려워 대학졸업생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고 노동자들은 줄줄이 겨울 거리투쟁을 준비하고있는데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혈세로 된 내년 예산안조차도 제대로 심의하지 못하고 있단 말인가.
  • 동대문구 ‘고객의 소리’ 도입

    동대문구(구청장 柳德烈)는 이달부터 ‘고객의 소리 제도’를 도입,시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주민이 접수한 민원처리가 담당 공무원이 자리를 비워 지연됨에 따라 겪게 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 동대문구는 구청 및 각 동사무소의 주무 계장을 책임관으로 지정해,관리하도록 하는 한편 담당자가 자리를 비울 때는 옆자리 직원이 대신 민원내용을 전달받아 접수한 뒤 담당자에게 전달하도록 했다.이어3시간안에 민원인에게 처리 과정을 통보하도록 했다. 아울러 전자우편을 이용해 민원을 접수하는 주민에게도 같은 절차를거쳐 통보해주기로 했다. 문창동기자 moon@
  • [구청장 25시] 鄭永燮 광진구청장

    29일 오전 8시30분.정영섭(鄭永燮) 광진구청장은 출근하자마자 서둘러 간부회의를 시작했다.오늘따라 챙길 것이 더 많다.중점 토의사항은 ‘따뜻한 겨울 보내기’ 행사.간부들마저 10시까지 계속되는 회의에 지치지도 않는지 의견을 수북이 쏟아놓는다. 회의를 끝낸뒤엔 곧바로 구청광장에서 제설대책본부 발대식을 주재했다.광진구는 서울 동부의 교통 요충지이면서 한강다리가 6개나 있어 제설대책이 특히 중요한 실정이다.염화칼슘 배치상황과 출동태세를 점검하고는 다시 구의2동 아차산경로당으로 향했다. 이날 개관한 아차산경로당은 정 구청장 자신이 아이디어를 내 전국에서 최초로 노인전용 정보화교육장을 갖춘 최첨단 복지시설이다.지난해 서울시로부터 따뜻한 겨울보내기 최우수구로 선정돼 받은 상금을 어디에 쓸까 고민하다 경로당을 짓기로 하고 3층짜리 건물을 마련한 것.특히 이곳 3층에는 최신형 컴퓨터 21대,대형 LCD프로젝터,초고속 인터넷전용망 등이 갖춰진 노인전용 컴퓨터교육장이 들어섰다. 예순아홉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컴퓨터에 빠져들어 틈만나면 사이버 세계를 드나들고 있는 정 구청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노인들에게 컴퓨터가 전혀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사실 정 구청장의 노인사랑은 남다르다.그래서 노인복지 아이디어도 다양하다.지난 96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노인복지카드는 각 자치단체가 앞다퉈 벤치마킹한 바 있으며 야쿠르트 배달사업,가정도우미 제도,사랑의 손잡기 결연사업,밑반찬 배달사업,치매상담센터 운영 등다양한 경로사업으로 사회단체로부터 두차례 삶의 질 향상 최우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로당에서 노인들과 국밥을 들고는 다시 능동 어린이회관으로 가‘사랑의 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벌이고 있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오후 1시 구청에 들러 밀린 결재를 마친 뒤 2시부터는 능동사무소에서 주민들과 ‘무엇이든 함께 터놓고 이야기합시다’라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주민들이 동사무소가 문화복지관으로 바뀐 뒤 문화프로그램은 많아져 좋지만 민원서류 발급시 구청까지 가야 해 불편하다고 하자 정 구청장은 ‘중계민원제’를 도입하고 4개동씩 묶어 생활민원을 처리하는 ‘권역별 빨리 처리반’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인근 구의1동에서 한차례 더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뒤노을을 뒤로 하고 청사로 돌아온 시각은 오후 5시 30분.하지만 주민민원사항을 검토하느라 그의 집무실은 9시가 다 돼서야 불이 꺼졌다. 김용수기자 dragon@
  • 국회 상임위 중계/ 재경·건교위

    ◆재경위 추가 공적자금 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하루 앞둔 29일 막바지 조율에 부심했다.한나라당이 30일 동의할 것인가,동의하면얼마를 동의할 것인가가 관심의 초점이 됐다. 여야는 공적자금의 엄정한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는 한 목소리를 냈다.특히 30일 본회의에서 동의안을 처리하는 데 한나라당의원들도 별 이의를 달지 않았다.문제는 얼마를 동의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민주당 의원들은 “공적자금 동의는 이번 한 번으로 끝내야 한다”며 정부가 요구한 40조원 전액을 동의해 줄 것을 주장했다.그러나 한나라당 의원들은 “정부의 설명이 불충분하다”며 전액 동의에 난색을 표시했다. 여야는 논란 끝에 민주당 3명,한나라당 4명,자민련 1명 등 8명으로법안심사소위를 구성,공적자금 관련 법안과 동의안 처리 문제를 계속논의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상용(李相龍) 예금보험공사 사장,엄낙용(嚴洛鎔) 산업은행총재, 강정원(姜正元) 서울은행장,박해춘(朴海春) 서울보증보험 사장등을 자진출두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공적자금이 투입된 뒤의관리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진경호기자 jade@◆건교위 새해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보다 무려2조 3,000억원을 추가로 증액하기로 결정,비난을 사고 있다.해마다상임위의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민원성 사업비 끼워넣기가 되풀이기되기는 했지만,조(兆) 단위가 넘는 액수가 늘어난 것은 유례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날 건교위를 통과한 예산안 순증액 규모는 건교부 산하 예산 2조1,115억원과 철도청 소관 예산 1,558억원 등 상당 부분이 국도 건설등 지역성 사업예산이다. 건교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증액된 예산안의 처리 여부를 놓고논란을 벌였지만 즉석에서 일부 사업비를 오히려 증액,예산심사소위에서 넘어온 예산안보다 많은 액수를 의결했다. 건교위 예산심사소위 위원장을 맡았던 한나라당 윤한도(尹漢道)의원은 “경기를 살리기 위해 SOC(사회간접자본) 기반을 확충할 수밖에없었다”고 말했다. 김영일(金榮馹) 건교위원장도 “한 푼이라도 깎는 것이 국회의 도리이지만 증액분의 상당 부분이 일반국도 건설(3,000억),지방도로 건설(1,000억),철도사업(4,970억),영남권 고속도로 건설 지원(1,400억원)에 들어가 증액이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예산 졸속심의 “안봐도 뻔해”

    101조원에 이르는 정부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총체적부실을 ‘예약’해 놓고 있다.국회가 50일 가까이 공전한 탓도 있지만,현행 예산심의제도 자체가 이런 부실요인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현행 예산심의제도의 전면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 문제점. ■겉핥기 심의 “솔직히 장난이지 뭐….” 민주당 김경재(金景梓)의원이 28일 예결위 회의장에 들어서면서 졸속심의를 자탄한 말이다.김의원은 “적어도 몇 달은 심의해야 할 사안”이라며 촉박한 일정을아쉬워했다. 정부 예산안은 지난달 2일 국회에 제출됐다.그러나 심의는 두 달이지난 12월1일에야 시작된다.예결위에서 7일까지 심의하고 8일 본회의에 상정된다.토·일요일을 빼면 심의기간은 불과 5일.하루에 20조원씩 해치우는 꼴이다.국회가 파행을 빚은 탓도 있지만,근본적으로 심의일정이 촉박하게 짜인 까닭이다. ■주고받기 심의 부실하게 심의된 예산안은 그나마 막판 예결위 계수조정을 거치면서 변질·왜곡된다.밀실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민원성사업 예산을 따내기위해 ‘주고받기’를 자행한다. 지난달 추경예산안 처리 때도 여야는 당초 방침을 바꿔 계수조정소위를 비공개로 진행했다.예산당국 관계자는 “계수조정의 상당부분이 민원성 예산을주고받는 데 쓰인다”고 전했다. ◆ 개선방안. ■예결위 상설화 여야는 지난 5월 국회법을 개정하면서 예결위를 상설화했다.그러나 여야가 차일피일 미루면서 운영세칙을 마련하지 않아 올해도 예결위는 비상설기구로 운영됐다.고계현(高桂鉉) 경실련시민입법국장은 “예결위를 즉각 상설화하고,국회의 예산심의시스템도 이에 맞춰 전면 쇄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의제도 개선 예산안 국회 동의 제도도 개편할 필요가 있다.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수정·통과시키는 대신,대다수 외국의 경우처럼동의 여부만 국회에서 가리는 것이다.예산당국 관계자는 “주고받기식 계수조정의 폐단을 없애려면 상설화된 예결위에서 예산내역을 깊이있게 심의·조정한 뒤,결정된 예산안에 대해서는 동의 여부만 가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계수조정소위도 전면 공개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고 국장은 “사업예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계수조정소위를 전면 공개해 주고받기식 예산 편성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종로구 상복 터졌네

    종로구에 상복(賞福)이 터졌다. 민선 2기들어 대민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대책반을 운영해온 종로구는 우선 친절도와 민원업무처리 등에 있어서 상급 및 외부기관으로부터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2000년 하반기 시민만족도 평가’에서는 민원분야 최우수구 및 세무분야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결과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민원 세무 청소보건의료 등 4개 분야에 걸쳐 한국갤럽,리서치앤리서치 등 전문조사기관에 의뢰,시민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측정한 것.종로구는 ▲민원실의 대대적 보수 ▲민원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민원창구 재배치▲담당부서 공무원과 민원인이 쉽게 상담할 수 있도록 안내창구 기능강화 등의 공적으로 민원분야 최우수구로 뽑혔다. 또 세무종합민원실을 열었으며 간부들이 직접 민원인을 안내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로구는 이번 수상으로 받은 인센티브 교부금 5억2,000만원을 모두민원 및 세무행정 서비스 개선에 쓸 계획이다. 종로구는 이와 함께 여권·지적·민원봉사서비스 분야에서 ‘ISO 9001’ 인증을 취득하고 오는 30일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는다.이 제도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을 국제규격에 의거,인증하는 것으로 종로구는 앞으로 6개월에 한번씩 사후관리 심사를 받게 돼 서비스의 지속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하다. 김용수기자 dragon@
  • 재활용품 지정날짜에 버립시다

    서울지역의 재활용품 수거방식이 문전수거에서 대면수거 방식으로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대면수거는 일정한 날짜와 시간에 수거차량이 오면 주민들이 직접재활용 쓰레기를 들고나와 투입구에 넣는 방식. 중구가 27일부터 단독주택 지역에서 대면수거제의 전면시행에 들어간 것을 비롯해 강남·서초·영등포·금천·강서·양천·마포·은평·도봉·강북·중랑·동대문·광진구 등 14개 구가 지난 2∼3년간 문전수거를 대면수거방식으로 바꿨다. 또 관악·강동·송파·구로·서대문·성북·용산·종로구 등에서도대면수거제를 시범 실시하거나 문전수거제와 병행하고 있다. 대면수거제가 이처럼 빠르게 확산되는 것은 재활용쓰레기를 봉투에담아 문 앞에 내놓으면 수거차량이 가져가는 문전수거방식이 일반쓰레기와 섞이기 쉽고 무단투기도 자주 일어나고 있기 때문.게다가 문전수거에는 재활용품을 재선별하는 번잡한 과정이 뒤따라야 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 및 선별후 나오는 쓰레기 처리에만 각 구별로 연간 2억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야 한다. 재선별된 재활용품도 질이 낮아 재활용업체가 가져가기를 꺼리고 값도 낮은 실정.또 재선별장이 대부분 주택가나 도로변에 위치해 미관훼손 및 악취로 인한 주민들 민원도 만만치 않다. 특히 각 구청이 주민 불편을 감수하고 대면수거제를 확대하는 중요한 이유는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대한 홍보·교육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의 안내로 재활용품 분리를 하면서 주민들이 정확한 분리수거법을 익힐 수 있고 재활용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대면수거제의 장점을 설명했다. 그러나 맞벌이 부부나 차량접근이 곤란한 지역 주민에겐 상당한 불편함이 따르는게 흠.따라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각 구에서는 주민들이 출근시 재활용품을 놓고 갈 수 있도록 지하철역 주변이나 노인정,버스정류장 등에 거점수거대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해실시하고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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