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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ro] 파주시 “휴대전화로 민원하세요”

    경기 파주시는 18일부터 휴대전화로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민원처리현황, 민원상담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정보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현수막게시·관광안내·교육·강좌 등의 행정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예약서비스, 주민의 의견을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설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무선인터넷 초기메뉴 화면에서 ‘모바일주소(WINC)’ 아이콘을 선택해 파주시 고유번호인 ‘7031’을 눌러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파주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중랑구, 4년 연속 최우수 청렴구

    중랑구가 서울시 주관으로 한국갤럽이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중랑구에 따르면 구는 종합점수 9.5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뽑혀 4년 연속 청렴 최우수구가 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구는 2005년 8.81점을 받은 이후 2006년 8.84점,2007년 9.24점, 올해 9.58점까지 매해 점수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청렴지수 조사는 주택·건축·세무·위생·교통·환경 등 8개 분야 16개 업무에 대해 인·허가, 지도단속 등을 경험한 민원인에게 전화설문조사를 해 공무원의 청렴수준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중랑구는 전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조직내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부패예방 민원필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계약의 전단계를 인터넷으로 처리하는 ‘전자계약제도’ 전면시행, 불친절 공무원 ‘삼진 아웃제’, 자치법규의 부패영향평가 실시, 전직원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등을 추진해 왔다. 구 관계자는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같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청렴의식이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제도를 개선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종로구 전직원 대상 민원처리 교육

    종로구는 12일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1200여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에 대한 올바른 민원처리자세와 고객 권리제도 시행 등 청렴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직윤리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 회에 100명씩 모두 12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국민권익위원회 강의경력이 있는 전문 강사가 초빙됐다. ▲청렴행정서비스 개념의 중요성 재인식과 이해 ▲민원인에 대한 면담자세 개선 훈련 ▲민원인이 부당하다고 느끼는 업무처리에 대한 개선방법 ▲주민고객 권리구제 고지제도 ▲신뢰받는 공무원 이미지 메이킹 등이 주제다. 특히 실제 상황을 재연,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찾아보는 방식의 프로그램 등 참여하는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 모범 직원을 대상으로 리더 강사단 50명을 선발, 오는 11일부터 전문교육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김충용 구청장은 “친절의 생활화는 밝고 명랑한 직장분위기를 조성, 행정능률을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앞으로 직원들의 책임감을 높이고 주민들의 행정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Local] 민원 신속 처리 마일리지제 시행

    대구 수성구는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민원 처리 마일리지제를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법정 처리 기간을 기준으로 단축된 일만큼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250여종류의 인·허가 민원을 대상으로 한다. 수성구는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분기마다 마일리지 실적을 평가해 우수 직원은 인사에 반영하기로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서울 상수도본부 슬림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11개 수도사업소를 8개로 통·폐합하고 전체 직원의 13%인 339명을 줄이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부·성북·영등포수도사업소가 없어지고 이 사업소들이 관할하던 구역은 다른 사업소에서 통합해 관할한다. 용산·성북구는 중부사업소, 금천·영등포구는 남부사업소, 동대문구는 동부사업소, 마포구는 서부사업소, 구로구는 강서사업소로 관할이 변경된다. 직원도 2567명에서 2228명으로 감축된다. 없어지는 3개의 수도사업소에는 ‘민원센터’를 두고, 관할 구역이 확대되는 5개 수도사업소(중부, 서부, 동부, 강서, 남부)에는 ‘현장민원과’를 새로 만들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또 8개 전 사업소에서 ‘현장방문 민원처리 도우미’를 운영한다. 이문희 총무과장은 “업무 전산화와 급수 공사의 감소로 조직 개편이 불가피했다.”면서 “인력 감축을 통한 예산 절감액 182억원은 고도 정수처리 등 수돗물 고급화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 상수도본부 슬림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11개 수도사업소를 8개로 통·폐합하고 전체 직원의 13%인 339명을 줄이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부·성북·영등포수도사업소가 없어지고 이 사업소들이 관할하던 구역은 다른 사업소에 통합된다. 용산·성북구는 중부사업소, 금천·영등포구는 남부사업소, 동대문구는 동부사업소, 마포구는 서부사업소, 구로구는 강서사업소로 관할이 변경된다. 직원도 2567명에서 2228명으로 감축된다. 상수도 본부는 없어지는 3개의 수도사업소에는 ‘민원센터’를 두고, 관할 구역이 확대되는 5개 수도사업소(중부, 서부, 동부, 강서, 남부)에는 ‘현장민원과’를 새로 만들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또 8개 전 사업소에서 ‘현장방문 민원처리 도우미’를 운영한다. 이문희 총무과장은 “업무 전산화와 급수 공사의 감소로 조직 개편이 불가피했다.”면서 “인력 감축을 통한 예산 절감액 182억원은 고도 정수처리 등 수돗물 고급화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골프부킹·콘도 청탁땐 부패지수↑

    골프부킹, 콘도예약 등 각종 편의제공 항목도 공공기관 부패지수 평가대상에 포함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일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모형’ 개선안을 마련, 이달 중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기존의 금품과 향응 제공뿐만 아니라 골프부킹, 콘도예약, 행사지원요청 등 각종 편의제공 여부가 부패지수에 새롭게 포함된다. 또 민원인이 체감한 공직사회의 청렴도 평가항목인 ‘외부청렴도’에는 부패지수 이외에 공공기관 투명성지수와 업무처리의 도덕적·법률적 측면을 보는 공직자 책임성지수도 추가된다. 권익위 관계자는 “지난해 공공기관 평균 청렴도지수가 9점대에 육박해 변별력과 실효성이 사라졌다.”면서 “올해부터는 국민의식 수준에 맞춰 부패 개념을 확대, 그동안 참고사항으로만 조사해 왔던 편의사항 제공도 점수화(1∼10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기관청렴도는 8.89점.9만명 가운데 361명이 골프부킹, 콘도예약 등의 청탁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실제 드러난 것보다 청탁행위 등은 훨씬 많을 것으로 권익위는 보고 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3자를 이용한 대리예약 등 편법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시 재개발민원 6개월 단축

    서울시는 이달부터 재정비촉진지구 지정과 관련한 민원업무 처리 절차를 개선해 민원처리 기간이 최대 6개월 이상 단축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재정비촉진지구 지정과 촉진계획 결정을 위해서는 구청장이 서울시 15개 관련부서 및 외부 관련기관과 협의하고, 서울시가 재협의하는 이중 절차를 밟아야 했다. 이 때문에 행정력 낭비가 초래되고 사업 기간이 오래 걸렸다. 그러나 이달부터 구청장이 지구 지정이나 계획결정을 입안하는 과정에서 서울시 주관부서와 협의하면 해당 부서는 관계 부서와의 일괄 협의를 거쳐 자치구에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서울시의 결정 과정에서 거쳐야 하는 중복협의 절차가 생략되는 셈이다. 또 외부 관계 행정기관의 협의는 입안 과정에서 미리 협의하면 결정 과정에서 거치게 되는 협의를 생략할 수 있도록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기간이 종전보다 1∼6개월 단축돼 재정비촉진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Local] 춘천, 대형 폐기물 배출 간편화

    강원 춘천지역에서 가전제품, 가구 등 대형 폐기물을 버리는 절차가 간편해진다. 춘천시는 대형 생활폐기물을 배출 할 때 읍면동사무소에서 스티커를 구입해 붙이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9월부터 인터넷 신고시스템을 운영한다. 시 홈페이지에 접속, 실명인증 후 배출신고서를 작성하고 계좌이체나 무통장 입금,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신고필증을 출력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다음달에 인터넷 신고시스템을 개발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인터넷으로 팔면 배출 신청에서부터 업무처리, 수거, 정산과정이 자동으로 확인돼 민원인 불편이 해소되고 업무 효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Seoul In] 새달 생활쓰레기 처리 실태 점검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주민불편사항 신고센터가 하반기 점검사항을 정했다.8월에는 생활쓰레기 배출과 처리 실태를 점검한다.9∼10월에는 주민이 걷기에 편한지 등 도로굴착 및 보행로 관리를 실시한다.11월에는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의 운영 실태를 민원인의 입장에서 살펴본다. 이를 통해 필요한 사항은 우선 해결할 방침이다. 주민신고를 적극 기다린다. 감사담당관 920-3473.
  • [Metro] 인천 민원처리단축 공무원 포상

    인천시는 민원사무 처리기간을 법정 처리기간보다 줄이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대상은 법정 민원 처리기간이 2일 이상 90일 이하인 375종의 민원사무다. 시는 담당 공무원이 처리기간을 법정 처리기간보다 단축했을 경우 줄인 기간 만큼에 해당하는 마일리지 점수를 공무원에게 부여할 예정이다. 예컨대 법정 처리기간이 10일인 민원사무를 7일 만에 처리하면 3점을 주는 방식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서초구 재산세 상담 서비스

    서초구는 정기분 재산세 납부기간인 이달 말까지 구청사 7층에 ‘재산세 상담코너’를 설치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세무1과 36명 전 직원이 재산세 관련 민원에 대해 1대1로 상담을 벌인다. 또 민원처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납세와 고지서 재발급, 납부방법 등을 안내한다.또 ‘재산세 이메일 상담코너’를 개설해 온라인상에서 재산세와 관련한 궁금증을 문의하고 답변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초 주민이 재산세와 관련한 상담을 할 수 있는 이메일(seochojss@naver.com)도 개설했다. 조용환 세무1과장은 “재산세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직접 방문하는 재산세 현장 설명회도 열 계획”이라면서 “납세자의 건의와 애로사항 등에 귀 기울여 불편한 점은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Seoul In] 민원사무 처리기간 단축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민원사무 처리 기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부동산거래가격신고 7일→ 즉시 ▲건축물대장 합병·기재·말소·전환 7일→ 3일 ▲건축계획심의 30일→ 20일 ▲공유(시, 구)재산 매수 21일→ 15일로 처리기간이 줄었다. 분야별 산업·청소 등 주민생활분야 144종 중 130종 등이 단축됐다. 민원봉사과 2289-1034.
  • 고유가 외면 얌체족 는다

    고유가 외면 얌체족 는다

    ‘홀수는 짝수로, 짝수는 홀수로’ 고유가시대를 맞아 지난 15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홀짝제’가 시행되면서 차량번호 변경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시·군 차량등록사업소에는 차량번호 변경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홀짝제가 시행돼도 매일 승용차를 이용하겠다는 ‘1가구 2차량 이상’의 ‘얌체족’이 대부분이다. 21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에서는 홀짝제가 시행된 첫날인 15일 승용차 58대가 차량번호를 변경했다. 평소 10∼20대에 비해 4∼6배 늘어났다.16일에는 34대,17일 45대,18일 37대 등 나흘 동안 174대의 승용차 번호가 짝수에서 홀수로, 홀수에서 짝수로 바꿨다. ●나만 편하면 그만… 변경 4~5배 증가 익산·군산·정읍시도 15∼18일 하루 평균 17∼18대씩 70여대가 번호를 변경했다. 이는 평소 2∼3대에 지나지 않던 번호변경 민원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차량번호 변경은 주로 공공기관에 근무하거나 이들 기관을 상대로 사업을 하고 있는 가족들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홀짝제 적용으로 출근이나 출입에 따른 불편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주시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차량번호 변경 신청자들은 대부분 자치단체 공무원 등 공공기관 종사자가 많다.”면서 “최근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 이후 번호변경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광주시의 5개 구에도 15일 이후 차량번호판 변경 건수가 2∼3배 늘었다. 북구는 평소 하루 5∼7대를 처리했으나 최근 15∼20대로 3배 이상 늘었다. 북구 관계자는 “이는 공무원 가정을 비롯 차량을 2대 이상 보유한 가정에서 공공기관 출입을 위해 차량 번호판을 홀짝수로 각각 변경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남도청과 인접한 목포시의 경우 차량등록사업소에는 홀짝제 이후 차량 번호 변경이 하루 평균 10건으로 늘었다. 순천시 차량등록사업소 여직원은 “대부분 승용차를 중심으로 번호 변경자가 하루 평균 20여명으로 전에 비해 두배 가량 늘었다.”고 강조했다. ●“대부분 공무원등 공공기관 종사자” 부산시는 지난 6일 ‘홀짝제’ 시행계획을 발표한 뒤 7∼17일 휴일을 제외한 9일 동안 바뀐 번호판은 모두 370건에 달했다. 이는 ‘홀짝제’ 시행 발표 전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휴일을 제외한 9일 동안 222건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66% 증가한 것이다. 부산의 자동차등록사업소 관계자는 “보통 1가구 2차량 가운데 번호판 끝 번호의 홀짝수가 같은 차량이 번호판 변경을 신청하고 있다.”며 “차량을 2대 갖고 있는 공무원들이 대거 번호판 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근 번호판 변경 신청을 한 구청 공무원은 “홀짝 번호판이 같으면 차량 1대는 무용지물이어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번호판을 바꿨다.”고 말했다. ●관공서 출입 잦은 업체 차량도 변경 경북 포항시도 홀짝제 시행 이후 차량번호를 변경한 사례가 크게 증가했다. 시행 첫날인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번호판 변경 건수는 80건으로 이전 4일간 54건에 비해 50% 가까이 늘어났다. 경주시도 홀짝제 시행 이후 차량 번호판 변경 건수가 늘어났다. 홀짝제 시행 이전 9∼14일(토·일요일 제외)까지 4일간 변경 건수는 13건이었으나 이후 4일간은 모두 30건으로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관공서는 물론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공단에서도 차량 홀짝제 운행을 의무화해 번호판 변경이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多문화가 경쟁력이다] 결혼이민자 ‘국민신문고’ 두드리세요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多문화가 경쟁력이다] 결혼이민자 ‘국민신문고’ 두드리세요

    “신문고를 두드리세요.” 국민권익위원회가 결혼이민자의 권리를 찾기 위한 창구를 가동했다. 지난 1일부터 8월 말까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정책·제도 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받는다. 권익위의 인터넷 국민제안 창구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별도의 창구를 마련했다. 권익위의 이같은 조치는 결혼이민자들의 생활속 피해를 조사하고, 이들의 의견을 듣고 불합리한 제도를 고치기 위해서다. 결혼이민자가 12만 6000명에 이르고 있다는 데서 출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제결혼은 전체 혼인의 약 11%를 차지하고, 농어촌 결혼에서는 약 40%가 국제결혼을 했다. 권익위는 인터넷(국민신문고), 전화(110콜센터), 우편, 팩스, 현장 상담 등 모든 창구를 가동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이 많이 사는 지역에는 현장 민원상담을 함께 하고 서울 서대문구 소재 국민권익위 1층 상담 안내과에는 접수창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아이디어 공모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체류 연장, 귀화 신청, 가족 초청 등 행정절차와 제도개선 의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또 결혼중개 피해 예방을 위한 개선 의견과 사회통합교육, 학교교육 및 보육지원사업 등의 의견도 듣는다. 결혼이민자가 결혼중개업소의 허위·과장 광고나 배우자에 대한 거짓정보로 인한 피해 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TF팀도 구성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국적 취득까지 4년이 걸려 안정적인 체류가 보장되지 않고, 이 기간에 자신의 신분과 가족관계를 증명해 줄 수 있는 공적인 장치가 미비하다.”면서 “생활속에서 겪는 불합리한 제도나 행정적 불편사항을 검토해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복합 조정이나 정책적인 판단이 필요한 경우는 관련 부처와 협의해 처리하기로 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은평 ‘주민고객의 권리’ 명문화

    은평 ‘주민고객의 권리’ 명문화

    은평구가 행정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10일 은평구에 따르면 주민고객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와 지위’를 담은 헌장을 만들고 ‘클린 명함’을 통해 부정부패를 원칙적으로 막는 등 주민 고객감동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먼저 민원처리 과정에서 공무원의 무표정, 무성의한 업무처리 태도를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납세자인 주민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를 ‘주민고객의 권리’로 명문화(사진 위)해 공무원이 직접 서명, 민원현장에서 걸어놓도록 했다. 명문화할 내용은 ▲친절·신속·공정한 민원서비스를 받을 권리 ▲불만·이의제기와 시정요구 권리 ▲공무원의 비리 처벌 요구 권리 등이다. 구는 또 각종 민원 처리시 주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경우가 없도록 상황별 민원응대요령을 매뉴얼화해 전 직원에게 교육을 실시한다.‘주민고객의 권리’ 고지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수시로 확인 점검해 제도시행을 철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구청 주요 민원업무 담당자에게는 클린(Clean)공무원 명함(아래)을 제작·배부, 업무 과정에서 접하게 되는 민원인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명함에는 업무담당 직원의 연락처와 구 부조리신고센터 안내, 주민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를 명시한 주민고객의 권리문이 기재돼 있다. 노재동 구청장은 “주민 고객에게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 은평구 직원들의 본분”이라면서 “앞으로 주민고객이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은 물론 혹시나 있을 부정의 소지도 확실하게 제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춘천은 쓰레기 수거 모범도시

    강원 춘천시가 올해 도입한 가구별 쓰레기 처리 방식인 ‘문전 수거제’와 ‘배출량에 따른 봉투 종량제’가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수거방식이 종량제봉투에 담은 뒤 일정한 장소에 모아 며칠에 한번씩 수거하는 ‘거점수거방식’에서 올해부터 집집마다 플라스틱 용기를 무상으로 나눠주고 위탁업체가 매일 방문해 쓰레기를 수거하는 ‘문전 수거제’로 바뀌었다. 플라스틱 용기는 가정용이 3ℓ,5ℓ짜리를 사용하고 음식점은 10ℓ,20ℓ짜리를 사용하고 있다. 가정집을 방문해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다 보니 처음에는 악취와 침출수 등으로 민원이 쇄도했다. 하지만 지금은 주민들 스스로 절약과 주인 의식을 가지면서 동네 전체가 깨끗해졌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는 월 1020원씩 일괄 수거료를 받던 방식에서 벗어나 가정마다 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자 우선 배출량이 크게 줄었다. 이 같은 변화로 올들어 춘천지역 음식물쓰레기 수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나 줄었다. 더불어 재활용 쓰레기량은 26%나 늘었다춘천시의 성공 사례가 알려지자 원주시가 내년부터 문전 수거제를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강릉시와 경남 통영시, 경기 파주시 등 모두 20여개 지자체도 최근 춘천시를 방문해 쓰레기 수거 체계 등을 꼼꼼하게 벤치마킹했다. 춘천시 청소행정과 최기용씨는 “쓰레기 문제는 역시 시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획기적인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특별행정기관 지방이양으로 기능중복 없애야”

    “특별행정기관 지방이양으로 기능중복 없애야”

    ‘2단계 정부조직 개편작업’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해법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토론회가 열렸다.9일 서울 한성대 에듀센터에서 한국조직학회 주최, 서울신문 후원으로 ‘이명박 정부 2차 조직개편’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학계 전문가는 물론 정부부처 관계자들도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학술대회 주요 내용을 지상 중계한다. ●특행 주무부처 힘겨루기로 난항 사회를 맡은 유홍림 단국대 교수는 “1차 조직개편으로 통합된 부처들이 유기적 결합이 안돼 쇠고기 파동으로 대표되는 현상까지 이어진 것”이라면서 “중앙·지방 간, 정부·민간 간 기능 조정인 2차 조직개편은 이해관계자가 많은 만큼 갈등을 줄이고, 설득을 보다 치밀하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차 개편작업의 핵심 중 하나는 특별지방행정기관(이하 특행)에 대한 지방이양이다. 개편작업을 주도하는 행정안전부는 당초 지난달까지 지방이양계획을 확정할 예정이었다.▲중소기업 ▲노동행정 ▲국토관리 ▲해양항만 ▲지방환경 ▲식약관리 ▲보훈 ▲산림 등 8개 분야가 우선 대상이다. 하지만 특행 지방이양을 주도하는 행안부, 이를 반대하는 특행 주무부처의 ‘힘겨루기’만 지속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임승빈 명지대 교수는 “특행 기능 조정은 국가와 지방의 역할 재정립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과제”라면서 “지방의 역량에 따라 기능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자체와 특행의 유사·중복 기능은 인력·예산의 낭비를 불러올 수 있다. 예컨대 지방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지원서비스의 경우 획일적 기준으로 일부 기업에는 중복 수혜를,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는 지원 누락의 문제가 발생한다. 게다가 하나의 특행이 여러 개의 지자체를 관할하기 때문에 신속한 민원처리가 어렵고, 건설·환경·위생 등 행정의 연계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종합행정을 가로막는 요인도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공공서비스 독점은 비효율적” 임 교수는 “지자체는 주민불편을 이유로 특행 설치를 요구하고, 특행도 행정력 강화를 명분으로 조직·인력을 늘리는 악순환이 발생한다.”면서 “특행 업무는 국가사무라 고객인 지역주민과 지방의회의 통제를 받지 않는 ‘감사의 사각지대’”라고 분석했다. 현재 특행은 6500여곳으로,20여만명이 근무한다. 이중 우선정비 8개 분야 인력은 1만 1000여명이다. 특행 지방이양은 1995년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지속된 해묵은 논쟁에 가깝다. 참여정부 당시에도 공약에 포함됐지만 무산됐다. 다만 충분한 협의 없이 지방이양을 무리하게 추진하면 부작용이 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창원(한성대 교수) 조직학회장은 “노동행정 분야 고용지원센터의 핵심업무는 고용보험이며, 취업지원도 고용보험과 떼놓을 수 없는 만큼 사회보험 업무의 지방이양이 가능한지에 초점을 둬야 한다.”면서 “선진국에서도 사례가 없고,2006년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도 고용지원센터를 이관 받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업무실적이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중앙부처가 ‘원격 조종’하는 특행 외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부속기관들도 도마에 올랐다. 박용성 단국대 교수는 “정부에 의한 공공서비스의 독점은 비효율이라는 문제를 낳았고, 그 해법으로 공공서비스 생산·공급에서 시장의 경쟁과 선택이 강조된다.”면서 “시장에 맡길 기능과 정부가 담당할 기능을 재설정한 뒤 민간이양, 민간위탁(아웃소싱), 지방이양, 책임운영기관화 등 공공서비스의 공급 주체를 다양화하는 방법론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Seoul In] ‘구민고객권리’ 친절 고지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모든 민원을 처리한 다음에는 미란다 원칙의 고지처럼 ‘구민고객의 권리’를 알리도록 했다. 구민의 권리는 ▲친절, 신속, 공정한 민원서비스를 받을 권리 ▲불만이나 이의가 있으면 시정을 요구할 권리 ▲공무원 잘못이 있으면 처벌을 요구할 권리 등이다. 민원인이 사무실을 방문하면 친절하게 안내한 뒤 고지용 권리문을 보도록 한다.‘청렴 명함’ 뒤에는 권리문이 적혀 있다. 감사담당관실 920-3031.
  • “민원업무 은행급 서비스로 모십니다”

    노원구의 주민센터에서는 민원서류 발급신고서가 사라진다. 3일 구에 따르면 주민센터 출생신고, 인감증명 등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때 직접 작성했던 각종 발급신고서 대신 직원과 1대1 대화로 모든 민원서류 발급이 이뤄진다. 우선 오는 10일부터 월계2동에서 시범실시된다. 주민등록신고와 주민등록증 발급, 전입신고, 출생·사망신고, 등·초본, 인감 등 신청서 작성을 하지 않고 은행처럼 직원을 찾아가면 된다. 업무처리 절차는 직원이 주민의 민원사항에 따라 직접 신청서를 작성한다. 주민은 민원신청내용을 확인 후 서명하면 된다. 이를 위해 구는 행정안전부의 질의회신을 통해 관련규정을 검토하고 동 주민센터에서 상시 사용하는 민원서식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직원이 쉽게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고 데이터베이스를 전자서명패드와 연결하여 전자파일 형식의 신청서 상에 민원인이 직접 서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양면 모니터를 설치해 직원의 신청 작성 상황을 주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정보유출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개인별 분리대와 대기 시간이 길어짐에 따른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한 순번발급기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노근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은행창구처럼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개인정보 등 분쟁이 발생할 소지도 있는 만큼 올해 말까지 서비스 시행을 거쳐 주민만족도를 포함한 시행효과와 문제점을 분석한 후 모든 주민센터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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