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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 위기가구 보건·고용 등 지원

    광진구가 민생안정 전담부서를 신설, 위기가구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기존 복지 중심의 민생안정추진단을 한 단계 끌어올려 고용, 교육, 주거, 자영업자 생업 지원까지 맡는 ‘민생안정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지난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동 주민센터에도 ‘동 민생안정지원팀’을 꾸리고 위기 가구의 신속한 발굴에 나섰다. 이는 기존 민생안정추진단만으로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구민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광진구 민생안정추진 TF는 보건복지, 고용지원, 주거·교육·융자, 긴급복지 등 네 개 분야로 나눠 꾸려진다. TF는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 지원 관련업무를 총괄한다. 특히 보건복지와 주거·교육·융자 분야의 경우는 콜센터를 통해 구민들의 민원 처리와 보건복지 관련 서비스 상담·신청대행을 한다. 각종 융자·대출 서비스에 대한 종합상담, 임대주택 입주와 저소득 전세·서민주택 구입 상담 등의 업무를 맡는다. 긴급복지와 고용 분야의 경우는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취업과 직업훈련 연계, 취업정보 제공, 취업알선, 위기가구 긴급지원 대상가구 선정 등을 담당한다. 구는 이를 위해 사회복지사와 직업상담사 등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요원을 4개 분야에 신규 채용해 배치한다. 동 주민자치센터 역시 민생안정도우미를 채용할 계획이다. 민생안정추진 TF 자체적으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전세계적 경제위기로 기존 보건복지 중심의 민생안정 추진사업만으로는 구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기 어렵다고 판단해 TF를 구성했다.”면서 “관련분야 전문인력을 충원해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인 구민 민생 안정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서초, 이달부터 건축물 이름달기 운동

    서울 서초구가 ‘건축물 이름달기’ 운동을 펼친다.서초구는 통상적으로 부르는 건물 이름은 있으나 그 명칭이 등기부등본이나 건축물 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공동주택 등에 이름을 달아주는 운동을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를 위해 아직까지 건물 이름이 없는 지역내 건축물 소유주 4800여명을 대상으로 건축물 명칭 등재방법 안내문을 보냈다. 구는 건물주가 원하면 건물주를 대신해 등기부등본 기재사항을 변경해 주는 ‘건축물등기촉탁’을 처리해 주기로 했다. 이럴 경우 해당 건물주는 등기소에 갈 필요없이 구청에만 신청하면 된다. 교통비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등기촉탁에 드는 5만원도 줄일 수 있게 된다.건축물 특성에 맞는 각각의 이름이 붙여지고 나면 건물 지번을 몰라도 건물 이름만으로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어 부동산 관련 서류 발급도 한결 간편해진다. 해당건물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져 건축물 가치 상승에 도움을 준다. 또 실제 건물 이름이 건축물 대장이나 등기부등본에 그대로 기록되면 부동산 거래 신뢰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건축물 명칭 변경을 신청하려면 인근 건물과 혼동되지 않는 범위 내의 이름을 정한 뒤 구청 OK민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공동주택의 경우는 소유자 75%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부동산정보과(02-2155-6913~5)로 문의하면 된다.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하루 8시간 온라인업무 육아·직장·생계걱정 뚝

    하루 8시간 온라인업무 육아·직장·생계걱정 뚝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토지대장을 관리하는 여성공무원 김모(32)씨는 몇 달 뒤 둘째 아이의 엄마가 된다. 2년 전 첫째를 낳았을 때만 해도 김씨는 마땅히 아이를 맡길 곳을 찾지 못해 무급 육아휴직을 신청했다. 남편의 수입만으로 육아비용까지 감당해가며 빠듯한 살림을 꾸리던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한숨이 나온다는 김씨. 하지만 둘째 아이부터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활짝 웃는다. 집에서 자신의 업무를 처리하면서 동시에 아이도 돌볼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동대문구는 6월부터 아이를 출산한 여성공무원에 대한 ‘재택근무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여성 인력이 업무와 육아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한국식 가족친화 행정’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공무원 2% 이내에서 시행 동대문구는 직원 정원의 2%(24명) 이내에서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2009년 4월 기준 육아휴직자는 총 30명으로, 재택근무가 시작되면 휴직자의 상당수가 재택근무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지방공무원 복무조례를 개정했다. 재택근무를 위한 원격근무 전산망을 도입하고 재택근무자 시행규정을 제정하는 등 시스템 도입의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구는 이미 재직기간 중 2년 이상인 근무자 중 6개월 이상 업무가 가능한 희망직원 12명에 대해 재택근무 신청을 접수했다. 이들은 5월 중 열리는 재택근무자 선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격적인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구는 우선 ▲결과물을 통해 업무실적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가능한 업무 ▲민원인과 직접 접촉이 필요하지 않은 업무 ▲사무실이 아니더라도 행정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업무 등에 대해 재택근무를 시작한다. 10월부터는 장애인공무원 및 간병인 휴직 공무원 등으로 재택근무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업무실적관리로 근무태만 방지 온라인 재택근무는 하루 8시간씩 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업무에 따라 주 1회 또는 월 1회 사무실 근무를 병행한다. 일반 직원과 같은 보수가 지급되며, 사무실 근무 때 초과근무수당, 출장비와 같은 수당도 받는다. 다만 재택근무자에 대한 업무관리를 철저히 해 업무태만 등 도덕적 해이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재택근무 기간을 6개월~1년 단위로 연장하도록 해 상시 근태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3개월간 실적이 불량하거나 평균 업무처리실적이 사무실 업무에 비해 90% 이하로 떨어지면 재택근무를 취소시킬 방침이다. 홍사립 구청장은 “직장 여성을 보호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재택근무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면서 “사회적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과 육아비용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다른 자자체에도 많이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중랑 그린신문고 24시 민원해결사로

    중랑 그린신문고 24시 민원해결사로

    중랑구 신내1동에 사는 지모(55)씨는 그동안 인터넷이나 전화로 생활불편 사항을 신고하는 ‘시민불편살피미제도’를 이용하기가 힘들었다. 컴퓨터 사용이 서투른데다 평일 저녁 등에는 주민센터가 문을 닫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린신문고’가 설치된 이후부터는 언제든 편하고 쉽게 일상 생활 민원을 접수할 수 있게 됐다. 지난 토요일에는 집근처의 고장난 보안등을 바로 신고, 당일날 수리가 모두 끝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랑구가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그린신문고’ 민원함이 주민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노인이나 평일 등에 불편사항을 신청하기 힘든 직장인들에게 ‘24시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린신문고는 각 동주민센터 출입문에 부착된 민원함으로, 주민들이 메모지를 이용해 현장에서 간단하게 민원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민들이 이 민원함에 다양한 불편사항을 적은 메모지를 넣으면, 구에서 접수 즉시 현장기동반을 출동시켜 문제 해결에 나선다. 민원처리 결과는 따로 통보해 만족도도 조사한다. 신고분야는 ▲시민안전 ▲환경오염 ▲도시미관 ▲공원이용 ▲여성불편 ▲관광복지 ▲소방안전 등 8개다. 민원함 열쇠는 해당 주민센터 동장이 보관하며, 비공개로 처리된다. 구청장이 내용을 최종 확인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구 관계자는 “그린신문고 설치는 주민들을 위해 시간적 제약이 없는 또하나의 민원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열린세상] 썩은 대~한민국, 가차 없이 쳐라/강지원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변호사

    [열린세상] 썩은 대~한민국, 가차 없이 쳐라/강지원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변호사

    대한민국이 좋아졌다고? 확실히 일리는 있다. IT 발달로 각종 회계처리가 전산화되고 민원창구 직원들이 접수 순서대로 일을 처리해 주곤 한다. 그리고 한편에선 시도 때도 없이 “대~한민국”을 외친다. 축구만이 아니다. 야구에서, 김연아에서도 우리는 신나게 “대~한민국”을 외쳐댔다. 그런데 과연 깊은 속 실상도 그러한가. 지금 당장 돈다발을 들고 제 잇속에 보탬이 될 만한 정·관계 유력자들을 찾아가 보라. 어려운 허가를 받기 위해 담당자를 찾아가고 잘 봐 달라고 관할 관청에 교제를 해보라. 경찰·검찰·법원은 어떠냐고? 지금 대한민국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온통 썩었다. 수법이 교묘해지고 세련(?)되었을 뿐 썩은 구석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이 나라는 대통령 자리부터 그러했다. 그 자리는 청와대 안방에서 돈 받아먹는 자리였다. 그런 죄목으로 잡혀 들어간 대통령이 벌써 둘씩이나 되었다. 대통령이 아니면 자식들이 돈 받아먹는 자리였다. 그렇게 잡혀 들어간 자식들이 셋씩이나 되었다. 그뿐인가. 그 식솔·측근·실세·비서 나부랭이들이 또 얼마나 잡혀갔던가. 정권 바뀔 때마다, 정세 바뀔 때마다 줄줄이사탕처럼 교도소에 직행한 자들이 그 얼마였던가. 참 기막힌 나라다. 이런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도 기막히고 한때는 그토록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듯하다가도 언제 그랬느냐는 듯 또다시 일어나는 것도 기막히다. 더욱 기막힌 일은 이런 추악한 자들이 부끄러워할 줄을 모른다는 것이다. 도대체 평생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자들이 무슨 낯짝으로 전직대통령이라고 특별한 예우까지 받으며 원로라고 등장하는가. 그런 유사한 자들이 어느새 사면·복권을 받고 또다시 공직에서 활보하는가. 이렇게 부끄러움을 모르니 그 후인(後人)들인들 어찌 재탕삼탕을 일삼지 않겠는가. 지금 이 나라가 또다시 쑥대밭이다. 한 미치광이 같은 장사꾼의 돈질에 내로라하는 권세가들이 줄줄이 떨어져 나가고 있다. 정치권만이 아니다. 각급 공직에도 돈다발들이 뿌려지고 이권과 관련해선 손을 안 뻗은 곳이 없다. 게다가 대한민국에 이같이 돈질을 해온 자들이 어찌 그 한 사람뿐이랴. 그 수많은 자들이 그 수많은 자들에게 그 수많은 돈다발들을 뿌렸을 터이니, 이 나라가 어디 ‘돈’나라가 아니고 무엇인가. ‘돈’다발에 ‘돌아버린’나라, 이 나라의 오늘의 얼굴 아닌가. 신인여배우 나타났다고 굶주린 이리떼처럼 군침을 흘리며 달려든 자들, 청와대 식솔이라며 밤새 술 퍼마시고 여자 접대 받다가 들통난 자들도 마찬가지다. 이제 갓 19살난 김연아 보기에 부끄럽지 아니한가. 박지성·신지애 보기에 부끄럽지 아니한가. 그들도 아마 경기 때마다 “대~한민국”을 외쳤을 것이다. 그런 “대~한민국” 안에 자신도 살고 있음을 순간 망각한 것일까, 눈앞의 잇속 앞에서는 동물적인 망각밖에 남지 않은 탓일까. 이게 모두 그동안 썩은 구석을 가차 없이 쳐내지 못한 탓이다. 다시는 그 따위 짓을 하지 못하도록 단단히 조치하지 못한 탓이다. 썩은 구석이 드러나거든 가차 없이 처단해야 한다. 이 눈치 저 눈치 살피거나 이것저것 득실을 따져서는 안 된다. 공직자 상시감시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대통령과 그 주변 감시부터 시작해야 한다. 정권과 관계없이 평생 그 일에만 전념하는 전문가 집단을 조직해야 한다. 기구를 만들고 전문 민간단체를 육성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 경쟁체제를 도입해야 한다. 사정 권한의 독점은 또 다른 부패를 낳기 때문이다. 유리알처럼 투명한 사회를 만들지 못하면 경제도 건강해질 수 없다. 썩은 사회에는 썩은 경제가 있을 뿐이다. 역대정권이 뿌리 뽑지 못한 부패, 앞으로도 엄청난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변화할 수 없다. 썩은 대~한민국, 가차 없이 쳐라. 가차 없이 파헤쳐라. 강지원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변호사
  • 관세청, 세관 홈페이지 새단장 완료

    관세청은 9일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1년을 맞아 세관 홈페이지를 개선, 웹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관세청 홈페이지(customs.go.kr)는 매년 웹 접근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으나 각 세관은 그렇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세관 홈페이지 구축사업에 착수해 새단장을 마무리했다.홈페이지는 내부 업무처리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 민원처리 현황을 파악할 수 있고 업무 담당자 조회도 가능하다. 특히 장애인용 스크린 리더로 모든 내용을 읽을 수 있고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아닌 브라우저로도 접속이 가능하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시공무원 단 한번 비리도 퇴출

    서울시공무원 단 한번 비리도 퇴출

    서울시가 단 한 차례라도 죄질이 무거운 비리가 적발될 경우 해당 공무원을 곧바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내놓았다. 아울러 시 상징물인 ‘해치’를 청렴 아이콘으로 선정, 전 직원에게 달도록 할 방침이다. 하지만 고질적 비리를 바로잡는 실효성 측면에선 벌써부터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투자·출연기관 취업도 영구 제한 서울시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9년 시정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적용되는 공무원 비리는 공금횡령, 금품·향응 요구, 정기·상습적 수뢰와 알선,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등이다. 금품·향응 수수의 경우 100만원 이상이면 처벌된다. 지위고하에 관계없이 적발된 공무원은 해임이나 파면의 징계를 받는다. 퇴출된 공무원은 시 투자·출연기관 등에 취업하는 것이 영구적으로 금지된다. 또 시는 자본금 10억원, 매출액 30억원 이상 기업에 퇴출 공무원의 취업을 10년간 제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행 부패방지 관련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사람도 액수에 관계없이 즉시 고발하기로 했다. 공여자가 몸담은 회사는 최대 2년간 시가 발주하는 사업에 입찰이 금지된다. 시는 제도정착을 위해 민원전화인 120다산콜센터와 시 홈페이지에 ‘이의제기 창구’를 개설했다. 또 시정모니터요원이 민원인으로 가장해 행정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는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제를 운영한다. 공직자 비리를 신고하면 받는 포상금도 지난해 최고 5000만원에서 올해 최고 20억원으로 높아진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적발된 공무원 A씨에게 이미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했다.”며 “A씨는 두 차례에 걸쳐 민원인들에게 50만원의 금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100만원 이하 기준 애매… 실효성 의문 하지만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100만원 이하 금액을 민원인이 공무원 모르게 놓고 간 경우 등은 제외된다.”는 식으로 기준이 다분히 자의적이다. 퇴출여부를 상황에 따라 인사위원회가 판단하도록 했지만 공무원이 직접 금품을 요구하고 정기적으로 수뢰했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실제로 첫 적발된 A씨의 경우 시에 재심을 요청해 진행 중이다. 퇴출된 공무원이 행정소송을 거쳐 승소한 뒤 복귀하면 막을 방법도 없다. 서울시 공무원 비리 신고에 대한 포상금 지급의 경우 지난해 지급 사례는 13건에 불과하다. 2007년과 2006년에도 각 6건, 3건에 그쳐 비리 신고가 활성화되지 않은 편이다. 특히 복지보조금 횡령과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25개 자치구를 철저히 관리·감독할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 시는 우수 자치구 재정인센티브사업비(60억원)의 차등 지원 등만을 언급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 모든 회계분야에 대해(단발성)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플러스] 식품위생분야 민원처리 단축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식품위생분야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해 민원사무 처리시간을 80% 이상 단축하기로 했다. 원스톱 서비스로 처리 가능한 민원은 식품위생 영업허가, 신고, 변경신고, 재교부, 폐업신고 등이며 민원창구에서 3시간가량 소요되던 처리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였다. 보건위생과 2127-5394.
  • 울산 행정개선과제 102건 발굴

    울산시가 불합리하거나 반드시 필요한 행정과제 102건을 발굴, 개선에 나섰다.시는 2월19일~3월31일 행정절차와 생활민원, 경제살리기 규제 등 각 분야에 걸쳐 행정제도 개선과제 102건을 찾아 이 가운데 20건은 자체 처리하고 82건은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자체처리 과제는 공청회 개최 전에 자문을 받는 제도를 폐지하는 것을 비롯해 도시개발 사업 실시계획 인허가권 구청장·군수로 일원화, 각종 복지대상 감면제도의 1회 방문 원스톱 처리 등이다. 중앙부처에 건의하거나 협의할 과제는 공중위생영업 신고 수수료의 일원화, 같은 위생관리기준을 위반해도 업종별로 다른 공중위생업자의 과태료 일원화, 허가대상인 옥외광고물을 신고대상으로 변경 등이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외국인 혼인증명서 3분이면 OK

    종로구가 국제혼인증명서 발급시간을 파격적으로 단축했다. 혼인증명서를 발급받으려는 외국인들에게 행정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음을 보여주고 있다.2일 종로구에 따르면 구는 전국 처음으로 국제혼인증명서 전산화 작업을 마쳐 증명서 발급 시간을 3분 이내로 단축했다. 기존에는 국제결혼(외국인과 외국인, 외국인과 한국인)을 한 외국인의 국제혼인증명서 발급은 자료 검색과 수기 작성시간 등 보통 5시간 이상 걸렸다. 또 심한 경우는 자료 검색이 여의치 않아 3~4일이 지나야만 했다.과거 국제혼인증명서 발급이 오래 걸린 이유는 수기로 보관된 수천건의 서류를 하나하나 뒤져 찾고, 혼인신고 날짜가 정확하지 않으면 몇달치의 서류더미와 씨름해야 했기 때문.종로구는 서울시로부터 국제혼인증명 발급 업무를 넘겨받은 1995년부터 올해까지 13년간의 보관서류를 모두 디지털이미지화하는 작업을 마쳤다. 또 이번 전산화로 분야별 검색(이름, 생년월일, 신고일, 접수번호)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배우자 이름이나 생년월일만 가지고도 3분 이내로 국제혼인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또 영구 보존 증명서인 혼인신고서 관리도 훨씬 간편해졌다.구는 외국인들의 결혼을 축하하고자 민원실에 기념촬영을 위한 전통예복과 족두리를 비치해 두고 있다. 세계가 글로벌화되고 외국인과 결혼이 늘면서 국제혼인 신고가 90년대에 비해 2배 이상 늘었고, 특히 종로구에는 미국과 일본 등 30여개국의 대사관이 밀집해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제혼인 신고업무를 접수처리(2008년 2138건 증명서 발급)하고 있다. 전석현 종로구 민원봉사과장은 “서울이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하드웨어적인 것보다 이번 증명서 전산화처럼 외국인들에게 작은 감동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요하다.”며 “각국의 대표 기관들이 밀집한 종로구는 외국인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플러스]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 운영

    중구(구청장 정동일)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 앞으로 중구 직원들은 민원사무처리기준표에 규정된 법정처리기간에 따라 민원업무를 최대한 단축해야 한다. 담당 직원은 자신이 단축한 기간만큼 마일리지를 부여받는다. 우선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보건소나 동 주민센터를 제외한 민원처리 부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민원봉사과 2260-1327.
  • [인권위 조직 축소] 행안부 왜 강행했나

    [인권위 조직 축소] 행안부 왜 강행했나

    해를 넘기는 치열한 공방 속에 30일 국가인권위원회 조직·정원 축소개편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인권위 축소 백지화’를 주장하는 국내외 인권기구와 시민단체, 학계 등의 강력한 항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대국대과제라는 정부조직개편 기본 원칙을 내세워 개편을 강행했다. 다만 인권위 조직·정원 축소폭은 당초 계획했던 49.9%에서 21.2%로 대폭 줄어들었다. ●공통지원부서 평균인원 8명 불과 행안부 관계자는 “인권위는 2001년 출범 이후 단 한 차례도 조직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진단이 없었다.”면서 “지난해 11월 인권위의 직제개정 요구에 따라 소관 기능, 업무량, 인력운영에 대한 진단을 실시했고 각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통과된 개정령에 따라 인권위 조직은 5본부 22팀이 1관 2국 11과로, 정원은 208명에서 164명으로 44명이 감축됐다. 행안부는 대과제(과당 15명 이상) 적용에 따라 인권정책·교육·홍보협력과로 구분해 운영 중인 인권위 3개 과를 ‘정책교육국’으로 통합해 공통인력을 감축하기로 했다. 교육·홍보 등 공통지원기능 인력이 본부 인력 180명의 36.1%에 달하고 공통지원기능 부서 6개팀의 평균 인원이 8명에 불과하다는 것. 행안부 관계자는 “성격이 유사한 국민권익위원회는 20%, 다른 정부위원회는 28%, 전 부처 평균이 30%인데 인권위는 실무인력보다 관리인력이 많은 점 등 과다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가령 인권위와 다른 기관의 교육과정 운영현황(2007년 기준)을 비교해 보면 79개 교육과정(546일, 5424명)을 운영 중인 농업진흥청의 경우 1개과의 담당 인력이 18명인 데 반해 14개 과정(55일, 2171명)을 운영하는 인권위 인력은 20명으로 더 많다는 지적이다. 1개과 12명으로 운영 중인 권익위(113일, 2133명)와 비교해도 교육기간은 절반인 데 반해 인력은 66.7% 많다는 게 행안부 설명이다. 같은 맥락에서 조사·구제기능을 통합해 침해구제국·차별시정국을 ‘조사국’으로 통합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인권위는 지난해 기준 1인당 연간 진정처리건수가 6470건, 본안심리건수는 2311건인 데 반해 권익위(고충처리부)는 고충민원처리건수 2만 7509건, 본안심리건수는 6588건이다. 인권위에 비해 권익위의 직원 1인당 본안심리처리건수는 48.5% 더 많다. ●50→30→21%로 감축안 완화 인권위 감축안 논의가 시작된 것은 지난해 4월이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2차 조직개편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행안부는 이미 조직개편이 완료된 다른 4개 정부위원회의 반발과 형평성을 감안해 인권위 조직개편에 착수하기로 했다. 당시 인권위는 독립기구임을 들어 자체적으로 정원과 조직을 조정하겠다는 ‘절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그해 10월 감사원에서 인권위의 조직운영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인권위가 제시한 직제개정안은 5본부 22팀을 4국 1관 19과로 줄이면서 정원 208명은 전혀 손대지 않은 안을 제시했다. 이에 행안부는 12월 자체 조사를 거쳐 1차 실무협의안으로 2국 13개과, 지역사무소 폐지, 정원 106명 49.9%(102명) 감축안을 전달했다. 인권위를 비롯한 인권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자 행안부는 지난 1월 2차로 조직·정원을 146명으로 29.8%(62명)만 축소하는 방안을 전달했고 지난달엔 2국 11과를 줄인 1관 2국 11과, 정원 21.2%(44명)를 줄인 안을 최종 통보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모닝 브리핑] 전입신고·인감증명 발급도 온라인으로

    행정안전부는 오는 2010년까지 전입신고와 인감증명 발급 등 각종 민원사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행안부는 또 온라인 서비스가 가능한 민원사무를 현행 1199종에서 4000종까지 확대하고, 발급 가능한 서류도 188종에서 2000여종으로 크게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온라인 인증절차를 간소화하고, 지나치게 세분화된 민원사무는 통폐합할 방침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중구청장 “어디 민원 없습니까”

    중구청장 “어디 민원 없습니까”

    정동일 중구청장이 최근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개청했다. 25일 중구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이달 초부터 검정색 9인승 카니발승합차에 구청장실 전화번호를 새긴 채 지역을 돌며 민원을 직접 챙기고 있다. 주민과 밀접한 스킨십을 펼치기 위해서다. 시행한 지 보름이 안 됐지만 벌써부터 다양한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재개발과 관련된 복잡한 민원부터 뒷골목 쓰레기, 복지시설관리, 생활고 등이 주류를 이룬다. 이동구청장실을 마련하자는 아이디어는 정 구청장 스스로 꺼냈다. “찾아오는 주민을 맞이하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직접 현장에서 민원을 청취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직원들이 “자칫 선거법을 위반할 수도 있다.”고 만류했지만 법적 검토가 끝난 뒤 이동구청장실은 중구의 별난 명물로 자리잡았다. 정 구청장도 바쁜 일상 속에서 기동성 있게 일처리를 하고 있다. 수일 전에는 한 노인이 길가에 주차된 이동구청장실을 찾아와 수행비서에게 하소연을 늘어놨다. 노인의 민원은 몇시간 만에 회의장에서 나온 구청장에게 전달됐다. 이동구청장실 덕분에 가끔씩 구청 앞 대로변에서 결재와 회의가 열리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일정에 쫓긴 구청장이 이동구청장실에 오르기 전 결재를 하거나 실·국장들과 3~4분간 회의를 주재하기 때문이다. 중구 공보과 장성삼 과장은 “문턱이 없는 구청, 매일 만나는 구청장이라는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인 출신 정 구청장의 문턱 낮추기 노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말 30여곳에 신문고함을 설치, 주민들로부터 절절한 사연을 청취하고 있다. 정 구청장이 직접 열쇠를 갖고 다니며 신문고함을 열어본 뒤 매주 월요일 간부회의에서 반영하는 식이다. 구청 1층에 구청장실을 배치하고 바로 옆에 투명유리로 직소민원실을 만든 것도 남다르다. 직소민원실에선 2명의 전담직원이 직접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접수, 처리하고 있다. 장 과장은 “구청장 지시로 15개 자치센터의 동장실도 모두 1층에 자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박연차가 주무른 여의도

    지난해 서울 모 호텔 식당에서 열린 한 유력한 정치 계파의 모임. 한때 이름을 날리던 쟁쟁한 인사들이 거의 참석했다. 자리가 무르익어 화장실을 들락날락하게 될 무렵, 몇몇 인사들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과 마주쳤다. 박 회장은 방까지 들어가 자연스럽게 이들과 인사했다. 자리를 정리할 무렵, 참석자들은 박 회장이 식대를 대신 계산한 사실을 알았다. 당시 자리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25일 “씀씀이에 관한 박 회장의 스타일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박 회장은 자리를 가리지 않고 돈을 ‘뿌리는’ 스타일”이라고 표현했다. “특정 목적을 위해 뇌물을 주기 이전부터, 만나는 사람에게 이런저런 분위기를 만들어 돈을 건네 왔다.”는 것이다. 박연차 게이트가 터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긴장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한 부산 출신 인사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부산·경남에서 한다하는 사람들 가운데 직·간접으로 박 회장과 연결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당장 18대 국회의원과 참여정부 인사들뿐 아니라 맥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김영삼 정권 인사에까지 연이 닿아 있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주로 정치인과 인맥이나 친분 관계가 있는 몇몇 사람들을 마당발을 더욱 넓히는 ‘교두보’로 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건평(구속)씨, 김혁규 전 경남도지사, 천신일 세중나모여행사 회장 등이 대표적이다. 건평씨를 통해 참여정부 청와대 인사들과 교감을 갖고, 김 전 지사를 통해 국회의원들과 접촉하고, 천 회장을 통해 이명박 정부 인사들과 만났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정치인들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자처하면서도 소소한 이권을 청탁하진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정치인들도 뒤탈을 걱정하지 않고, 박 회장의 접근을 막거나 후원을 뿌리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다만 농협의 휴캠스를 인수하기 위해 건평씨를 동원했던 사례에서 드러나듯 작은 민원 보다는 꼭 필요할 때 권력을 이용하기 위해 정치인들에게 ‘보험용’ 선심을 베풀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을 당시 느꼈던 설움(?)에, 검사들과 친분을 쌓는 데도 주력했던 것으로 주변에 알려져 있다. 이처럼 ‘마당발 인맥’을 자랑하는 박 회장의 로비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은 케케묵은 후원 계좌를 다시 들춰 보며 박 회장의 흔적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느라 밤잠을 설치고 있다. 검찰이 현역 의원 2~3명을 소환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표적 사정(司正)’, ‘친박 죽이기’ 등 반응도 제각각이다. 정치권이 ‘박연차 쓰나미’에 그만큼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반증이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이 4·29 재·보선에 악용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면서 “검찰이 한나라당 선거전략의 하수인으로 전락할 수 있느냐.”고 비난했다. 이에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부패스캔들을 성역없이 깔끔히 처리해야 이 정부의 도덕성이 살아나고 정권이 반석에 오른다.”고 맞받았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중랑 11개 주민센터 민원실 새단장

    중랑 11개 주민센터 민원실 새단장

    중랑구가 구민들이 좀더 편하게 주민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11개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새단장한다. 구는 다음달 중순까지 행정경험이 풍부한 팀장급을 민원창구 앞으로 전진 배치하고, 민원창구 높이를 낮추는 등 동주민센터 민원실 환경을 전면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오랜 공직 경험과 다양한 전문지식을 가진 팀장을 서울시 지자체 중 최초로 민원창구 앞쪽에 배치,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110㎝가량의 높은 민원창구도 구민들 눈높이에 맞게 94㎝로 낮춘다. 민원인들이 쉽게 담당 공무원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직원들 사이사이 놓여 있던 칸막이 높이도 120㎝에서 95㎝로 조절한다. 또 낡고 오래된 철재 책상도 사무자동화(OA) 책상으로 바꾼다. 바닥재와 벽지, 블라인드는 밝고 환한 색으로 교체해 동주민센터 분위기를 아늑하고 쾌적하게 만들 예정이다. 동주민센터 민원실 개선사업은 지난 21일 면목2·면목7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다음달 19일 망우3동 주민센터까지 모두 11개동에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민원실 새단장으로 주민등록·전입신고·인감증명 발급 등 민원 34종을 한 창구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운영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소방검사 빠르고 투명해진다

    소방검사에 정보기술(IT)을 도입, 소방 공무원들의 청렴성과 민원 처리 속도가 한결 높아진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휴대용 단말기를 활용, 소방검사 대상 건물의 정보를 파악하고 점검 결과를 현장에서 공개하는 ‘휴대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소방점검부터 다중 이용업소 설치신고, 방염 성능검사 신청 및 교부, 완비증명 발급까지 일괄 처리가 가능한 ‘클린 소방 시스템’도 구축된다. 새로운 시스템은 6월 말까지 시범 운영을 마치고, 7월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지금까지 소방검사원은 건축물 도면 등을 지참한 채 현장을 점검하고 소방검사 대상 현황을 수기(手記) 자료로 파악하는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했다.하지만 이번에 구축된 휴대정보 시스템은 검사원들에게 건축물 정보와 소방시설 도면, 소방검사 이력, 소방 법규 등을 무선 인터넷으로 제공해 소방검사의 신속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민원인에게 즉시 통보하고, 그 내용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동시에 인터넷에 공개함으로써 소방검사의 투명성을 확보했다.아울러 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검사와 관련한 증명 서류를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클린 소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문자 민원상담 서비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문자 민원상담 서비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그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한 #9911 문자 상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휴대폰 문자에 민원 내용과 이름, e메일 주소, 답변 받을 휴대폰 번호를 입력 후 #9911번으로 전송하면 된다. 첨부 파일 용량은 500kb까지 가능하며, 사실 확인이 필요하거나 답변의 내용이 많은 경우 e메일로 민원 처리 결과를 받아 볼 수도 있다. 서비스 이용에는 각 통신사별 문자 요금이 적용된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측은 이번 서비스에 대해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진 = 한국게임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온라인민원 처리 법무부·병무청 으뜸

    39개 중앙부처 중 국민이 온라인으로 접수시킨 정부민원을 가장 잘 처리한 기관으로 법무부와 병무청이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정부민원 온라인 접수창구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접수된 47만 9897건의 온라인 민원에 대한 서비스 평가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평가는 ▲민원 만족률 향상 정도 ▲ 불만족률 감소 정도 ▲ 민원처리 예정기간 준수 정도 ▲민원답변 성실도 ▲민원감축 노력도 등 5개 지표에 대한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평가결과 부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법무부는 답변을 평균 3일 내에 완료했고, 우수 답변을 한 직원 사진을 내부 전산망에 게재하고 우수 사례를 공개하는 등 민원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청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병무청은 생계 곤란 민원인들을 찾아다니며 병역 감면 상담을 해주고, 민원처리 성과는 그 직원과 직원이 소속된 부서의 평가에 반영시켰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음주·무면허 운전 처리 15일이면 OK

    단속·적발부터 확정 판결까지 평균 120일 걸리던 음주 및 무면허 운전 약식사건 처리기간이 15일로 대폭 줄어든다. 법무부는 15일 형사절차 전자화를 위한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과 ‘약식절차에서의 전자문서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16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 법이 시행되면 형사사법포털(www.ki cs.go.kr)을 통해 자신의 형사사건 진행상태를 조회할 수 있고, 온라인 민원서비스, 형사사법 종합정보 등 형사사법과 관련된 포괄적 서비스를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 사건 당사자가 지금처럼 어느 기관에 어떤 방식으로 문의해야 할 지 고민할 필요 없이 클릭 몇 번으로 사건의 처리관서, 담당자, 처리상황, 선고결과 등 형사사법의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형사사법포털 운영으로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 피해, 사건 브로커의 횡포, 벌금 통지를 받지 못해 뜻하지 않게 지명수배자가 되는 경우 등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대표적인 약식사건이면서도 처리기간이 오래 걸려 애를 먹이던 음주 및 무면허 운전의 처리 기간도 대폭 줄어든다. 단속에 걸려 입건되면 몇 번이고 경찰서에 불려가 조사를 받은 뒤에도 3~4개월을 기다려야 결론을 알 수 있었고, 이마저도 우편으로 오는 통지문을 기다려 받지 않으면 자신도 모른 채 벌금미납으로 지명수배자가 되기도 했던 불편함이 사라지는 것이다. 종이문서와 인편으로 하던 기존의 경찰·검찰·법원의 형사사건 처리 절차, 즉 경찰은 피의자 신문조서 작성과 음주 측정결과와 운전면허·범죄경력 조회결과 등을 모두 전자문서로 입력해 온라인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고, 검찰은 전자문서 형태의 조서를 검토해 전자서명 한 뒤 약식기소, 법원은 이를 받아 판결을 내리고 벌금액수를 포함한 약식명령 등을 피고인 이메일 등으로 알려줌으로써 처리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이다.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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