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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중랑·서대문 부정부패 ‘청정특구’

    서울시내 자치구들이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광진구는 6월을 ‘청렴의 달’로 지정하고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금품 수수 여부 등을 설문조사하는 등 ‘투명행정’에 앞장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광진 6월 청렴의 달 지정 이를 위해 방문 민원인에게 휴대전화를 통해 공무원 부조리 등을 설문조사하는 ‘청렴고객관리시스템(CCRM)’을 가동하고 있다. CCRM은 구가 청렴지수 평가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아 지난해 개발한 시스템으로 올 1월부터 시행해 왔다. 지난 3월엔 정송학 구청장이 직접 서울시 창의행정 추진회의에서 CCRM을 창의우수사례로 발표하기도 했다. 구는 부정부패와 관련, 보상은 확대하고 처벌은 강화했다. 부조리신고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도 개정해 보상금을 기존 1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업체와 개인을 고발 조치하고, 구청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사 입찰 참가자격을 6개월 이상 박탈하기로 했다. 부패·비리 신고 보상금 확대로, 내·외부의 감시시스템이 더욱 철저히 가동되도록 유도하고 금품을 받은 사람뿐 아니라 제공자에게도 엄중한 제재를 가해 비리 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공직자뿐 아니라 민원인들의 동참도 함께 유도하기로 했다. 각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부서에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광진 서명부’를 비치, 투명행정 동참 서명을 받고 있다. ●중랑 민원필터링시스템 운영 5년 연속 청렴지수 평가 최우수구를 목표로 하는 중랑구도 ‘공무원 청렴도 높이기’에 적극 나섰다. 12일까지 청렴의식을 주제로 한 광고물, 만화 등을 공모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지하철역과 구청 로비에 ‘청렴 패러디물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또 민원접수 단계부터 처리완료까지 진행과정을 민원인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 주고, 처리 후에는 음성정보(UMS)를 발송해 공정성과 청렴도를 평가하는 민원필터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민원처리가 끝난 후에는 부조리 신고엽서를 보내고, 업소 지도점검 후에는 클린행정 고객평가서를 통해 비리 발생 여부를 신고하도록 했다. ●서대문 청렴도 상시모니터링 도입 서대문구는 ‘부패 제로, 청렴 서대문구’를 구정 목표로 내걸었다.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700여명의 직원을 불러 모아 ‘청렴 서대문구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현동훈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청렴이야말로 공무원에게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자 주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무기”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자세를 가다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1년 내내 실시하기로 했다. 대책에는 청렴도 상시모니터링 A/S 콜서비스, 공직자 비리·클린신고센터 운영 활성화 및 부정부패에 대한 신상필벌 강화 등이 포함돼 있다. 백민경 이은주기자 white@seoul.co.kr
  • 지자체 강좌 개강전 취소땐 전액환불

    지자체 강좌 개강전 취소땐 전액환불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원 등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강좌를 들을 때에도 민간학원처럼 강좌 개시 전에 수강을 취소하면 낸 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시민회관, 문화예술회관 등 지역 공공시설을 이용하기로 했다가 이를 취소할 때에도 환불받기가 쉬워진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177개 단체와 협의해 소비자 이익과 공정경쟁에 반하는 730개 조례 및 규칙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각종 허가 신청(공장 설립, 부동산 중개업)이나 증명서 발급(개별 주택가격 확인서, 지방세 완납증명 등)을 지자체에 요청했다가 나중에 취소해도 많게는 10만원에 이르는 수수료를 전액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단, 증명서가 나오기 전이어야 한다. 지자체들은 지금까지 민원인의 사정으로 증명서 발급을 취소하면 수수료를 한 푼도 돌려주지 않았다. 지자체가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원, 여성회관 등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들을 때에도 강좌 시작 전에만 취소하면 수강료를 전액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은 강좌 개시 3~5일 전 취소해야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받을 수 있다. 강좌 개시 이후 취소하는 경우 해당 월(月)의 수강료를 전액 공제하고 남은 기간의 수강료만 돌려줬지만 앞으로는 이미 수강한 일수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의 수강료를 전액 돌려준다. 시민회관이나 문화예술회관, 스포츠센터 등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도 지금은 사용 개시 3일 전에 취소해야 사용료의 50%를 돌려받고 그 이후에는 환불을 받지 못하지만 제도가 바뀌면 정해진 규정에 따라 사용료를 전액 또는 일부 돌려받을 수 있다. 또 공영주차장의 관리 수탁자를 선정할 때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견인 대행 및 분뇨처리 업무에서 다른 지역업체의 참여를 제한하고 지역 건설업체 간 과당경쟁을 방지하는 내용의 일부 지자체 조례도 개선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국정원 ‘111 콜센터’ 출범···간첩신고에서 채용까지 한번에

    국가정보원의 신고·상담 전화를 통합처리하는 ‘111 콜센터’가 지난 10일 문을 열었다.  그동안 자동응답전화(ARS) 시스템으로 운영되던 긴급안보 상담전화(전화 111)는 전문 상담원이 바로 접수, 처리한다.또 ▲간첩·안보사범 ▲테러·국제범죄 ▲산업스파이 ▲사이버범죄 신고 ▲각종 민원전화 등 내용에 따라 파트별·지역별로 나눠 접수하던 것도 단일 창구를 통해 일괄 접수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국정원은 “ARS를 통해 2~3단계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담당자와 통화가 되는 불편함을 없앴으며, 전문 상담원이 휴일없이 24시간 직접 신고를 접수한다”고 말했다.  111 콜센터는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 전화접수 이외에 멀티미디어 신고·상담 기능을 추가, 휴대폰 등으로 찍은 사진·동영상·문자메시지를 통한 신고도 접수할 계획이다.  111 콜센터는 국번없이 111을 누르면 연결되며 휴대폰 사진·동영상·문자메시지는 #0111번을 누르면 콜센터로 전송할 수 있다.국정원 관계자는 “111 콜센터는 국정원이 국민과 소통하는 핵심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정원은 콜센터 출범을 계기로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첨병으로서 역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사설] 석면 폐기물 마구 버린 한심한 정부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개·보수 공사장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최소한의 안전 조치 없이 철거되고, 함부로 버려졌다고 한다.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와 한국석면 추방네트워크는 그제 공사현장에 석면 철거 경고표지도 세우지 않고, 석면이 작업장 밖으로 날리는 것을 막아 주는 음압기도 가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경기 동두천시의 일반 폐기물 처리장에 석면 폐기물을 내다 버린 사실도 확인됐다. 사실이라면 심각하다. 버려졌다는 뿜칠석면을 분석한 결과 30∼40%의 백석면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석면을 함유한 시멘트와 자동차 부품의 사용을 금지했다. 올해부터는 모든 석면의 사용을 금하고 있다. 석면폐기물은 별도 처리토록 한 폐기물관리법을 공사 발주자인 행정안전부 스스로 어긴 것도 문제다. 이 사실을 확인한 같은 정부기관인 노동부는 해당 폐기물처리장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석면이 든 천장을 뜯기 위해 설치한 밀폐 비닐막 여기저기가 찢겨져 있었다고 한다. 작업 인부는 물론 정부 청사를 드나든 부지기수의 공무원과 민원인들이 석면가루에 꼼짝없이 노출됐다는 얘기다. 석면의 위해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1억 2500만명이 직업상 석면에 노출되고 이 가운데 9만명이 해마다 숨진다. 환경단체들은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고발했다. ‘침묵의 살인자’ 석면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할 정부의 안전의식이 이 정도라니 정말 답답하다.
  • ‘악취’ 오명 반포천 생태하천으로

    ‘악취’ 오명 반포천 생태하천으로

    고질적인 하수 악취 문제로 민원이 잦았던 ‘반포천’이 맑은 물과 꽃향기가 가득한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서초구는 오는 10월까지 총사업비 46억원을 들여 반포동 성모병원 사거리에서 한강 합류지점에 이르는 반포천 총 2.77㎞ 구간의 하천 폭을 넓히고, 수변공간을 새롭게 정비해 자연하천으로 만든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하천바닥 상류부를 기존 3~5m에서 7~12m로, 하류부는 5~10m에서 12~18m로 확장해 수변공간을 대폭 넓히고, 곳곳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반포종합운동장에서 한강합류부까지 폭 4m, 길이 1.4㎞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해 한강공원과 연계되도록 했다. 구는 또 반포천 구간별 특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 다양한 하천의 모습을 살려 단장할 계획이다. 구간별로 ▲‘꽃내음이 가득한 봄의 아침’(반포1교~신반포로 상류부 1.2㎞), ▲‘시원한 한여름밤의 꿈’(팔래스호텔앞~반포1교 0.45㎞), ▲‘따스한 가을의 오후’(신반포로 하류부~한강합류부 0.43㎞) 등으로 주제를 정했다. 하천 주변엔 원추리, 해바라기, 사루비아, 제비꽃, 개미취, 코스모스, 들국화 등 초화류와 갈대, 물억새, 갯버들, 달뿌리, 부들, 꽃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어 수질의 자연정화 기능도 살리기로 했다. 반포2교 상류에는 12m 높이의 경관분수와 7가지 색의 발광다이오드(LED)조명도 설치한다. 또 반포천 하부에는 점토블록이 깔린 1600㎡ 넓이의 휴게광장을, 반포종합운동장 인근에는 체력단련시설을 갖춘 쉼터도 조성한다. 고질적인 하수 악취 문제도 대폭 개선한다. 경부고속도로에서 팔래스호텔에 이르는 1.8㎞의 복개구간에서 주로 발생하는 악취를 없애기 위해 오수를 분리시켜 배출할 수 있는 공사를 추진 중이다. 또 고정식 탈취시설과 하수내 탈취제 혼합처리, 악취차단용 빗물받이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하수도 냄새를 풍겼던 반포천에 사계절 꽃바람이 불고, 버려져 있던 천변이 주민들의 산책·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면서 “반포천의 물길을 따라 자연생태계가 살아 숨쉬고 사람들이 그 자연을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軍관행에 눌린 억울한 죽음 최장 60년만에 바로잡았다

    “32년 동안 가슴 속에 묻어둔 아들의 죽음에 대한 한(恨)을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1975년 8월 육군 한 사격장에서 숨진 뒤 변사 처리된 신모 병장 어머니의 편지) 군(軍) 내 관행의 힘은 무서웠다. 군에서 ‘이유 있는 사망’마저 변사로 처리됐던 억울한 죽음들이 길게는 60년, 짧게는 30여년만에 순직 및 전사로 바로잡혔다. 국방부는 9일 창군 이후 변사(變死)로 처리됐던 군내 사망사고 민원 491건을 재조사해 이 가운데 73건을 전사 및 순직으로 판정하고 국립묘지 안장 등 국가보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창설된 국방부 조사본부 소속 ‘사망사고 민원조사단’은 1940년대부터 80년대 이후까지 군내 변사 사건을 재조명했다. 이번에 전사 및 순직으로 정정된 73건은 1940년대 1건, 50년대 33건, 60년대 19건, 70년대 10건, 80년대 이후 10건이다. 실례로 1961년 강원도 남면에서 군용트럭을 타고 부대에 복귀하던 중 운전병의 과실로 숨진 고(故) 박학래 병장 등 3명도 변사자로 처리돼 유족들의 가슴을 태웠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민원을 통해 재조사가 이뤄져 순직으로 처리됐다. 국방부는 민원이 제기된 박 병장뿐 아니라 당시 사망자인 정상균 일병과 김영태 일병도 민원에 상관없이 순직으로 정정했다. 조사단의 끈기도 빛을 발했다. 폐기된 관련 자료를 발굴하고 참고인이 될 만한 부대 동료들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1957년 원인미상으로 숨진 고 최종호씨의 경우 조사단이 참고한 자료는 인사명령지 2350여장, 매장보고서 13만 2460여장, 환자명부 2010여장이나 됐다. 인원 조회만 460명이었다. 전화 조사 150명을 거쳐 최종 순직임을 밝혀냈다. 조사단 관계자는 “지난해 한 조사관의 출장 횟수는 총 148회, 출장거리는 2만 4076㎞나 될 정도로 변사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데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군내 사망사고를 감추거나 형식적으로 조사한다는 불신이 생기지 않도록 진실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민원처리 현장 직접 보세요”

    조달청이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업무처리 전 과정을 공개해 신뢰를 높이게 됐다. 서울지방조달청 고객지원센터는 9일 전국에서 처음 민원인용 모니터를 설치했다. 조달청 민원인의 대부분은 공공기관 입찰에 필요한 입찰참가자격을 등록하는 기업 관계자들로 서울청의 경우 하루 평균 100여명에 이른다. 그동안 민원인들은 입찰참가 신청서류 등을 접수한 후 결과만 출력해 갔다. 그러다 보니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신청서의 부정확한 기입 등으로 업무 처리가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민원인용 모니터 설치로 담당 직원의 업무처리 과정을 민원인이 직접 볼 수 있다.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하는 만큼 데이터 입력 오류 등에 대한 불안감과 직원들의 실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업무처리 전 과정을 민원인이 직접 확인함으로써 조달업무의 신뢰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달 중 본청과 지방청에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모닝 브리핑] 국정원 민원 원스톱 처리 ‘111 콜센터’ 운영

    국가정보원은 각종 신고와 민원 전화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111 콜센터’를 신설, 국정원 창설 48주년 기념일인 10일부터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 ▲간첩·안보사범 ▲테러·국제범죄 ▲산업스파이 ▲사이버범죄 ▲각종 민원 등 내용에 따라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나눠 접수하던 방식에서 상담원이 바로 접수, 처리하는 식으로 시스템이 바뀐다. 국정원은 “111콜센터를 신설, ARS를 통해 2~3단계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담당자와 통화가 되는 그동안의 불편함을 없앴다.”며 “전문 상담원이 휴일 없이 24시간 직접 신고를 접수,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번 없이 111번을 누르면 된다. 국정원은 또 전화접수 외 휴대전화 등으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 문자메시지를 통한 신고도 받을 예정이다. #0111번으로 접수하면 된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서울 21층이상 대형건물 사용승인·허가 기간 단축

    이달부터 서울시내에서 건립되는 연면적 10만㎡ 또는 21층 이상의 대형건물에 대한 사용승인 및 건축허가의 처리 기간이 크게 단축된다.서울시는 대형 건물에 대한 사용승인 때 사전협의제를 도입해 민원처리 기간을 평균 20일에서 7일로 줄인다고 7일 밝혔다. 사전협의제는 건축주가 사용승인 신청 2개월 전부터 시에 협의를 요청하면 시 담당자들이 각종 평가·검사·확인을 하고 정식 신청 때에는 서류 검토만으로 승인하는 것이다. 시는 대형건물에 대한 건축허가 때도 처리 기간을 60일에서 25일로 단축한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중랑구, 부동산 민원 현장서 해결

    ‘부동산 관련 민원, 이제 구청이 직접 찾아가 해결해드립니다.’서울 중랑구가 고객감동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면목역 공원에서 부동산 관련 모든 민원을 상담·처리하는 ‘찾아가는 다산플라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찾아가는 다산플라자는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대형 할인마트나 주택 단지 등을 방문해 부동산 관련 현장 민원을 처리해주는 제도이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월 한번씩 구별로 순회한다. 조상 땅 찾기, 경계분쟁, 지적측량,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상담뿐 아니라 개별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 토지관리과 직원 5명과 세무사 1명, 대한지적공사 중랑 지사장, 중랑구 지적과 직원 5명, 부동산 공인중개사 1명, 감정평가사 1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현장 민원처리반이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담당 공무원이나 민간 전문가로부터 부동산 관련 민원이나 애로사항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해 보다 쉽고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종로구 12일까지 건설현장 감사

    종로구가 건설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건설공사장 현장감사를 실시한다. 현장감사는 토목·치수방재·건축·공원녹지·문화재 관련공사장에 대해 현장 일상감사를 실시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부패유발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감사는 건설규모 1억원 이상 건설사업장 중 인사동길 전통문화도로정비 등 15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설계와 시공 등 공사장 전반에 대해 감사한다. 감사담당관은 직원 5명을 2인 1조로 편성해 감사를 실시하며, 주요 감사 내용은 ▲설계도서와의 일치 시공 및 조잡·부실시공 여부 ▲구조물의 품질이나 안전관리의 적정성 여부 ▲주요자재의 규격과 품질 관리 적합성 여부 ▲공사로 인한 민원발생의 적정처리 여부 ▲공사의 예산절감 시공방안 제시 ▲건설부조리 발생요인 제거 등이다. 종로구는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감사인 만큼 부적정한 사항에 대해서는 재시공 등 개선과 시정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전주시의회 도시계획위 비리 오명

    전북 전주시의회 도시계획위원회가 ‘비리의 온상’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최근 이 위원회 소속 정우성 시의원이 구속되는 등 최근 5년간 5명의 시의원이 잇따라 사법처리됐기 때문이다. 전주지검은 지난 2일 정 의원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정 의원은 미관지구 내에 장례식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조례개정을 부탁받고 한 업체로부터 25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에 앞서 2008년 12월에는 유재권 시의원이 전주시 삼천동 재건축조합 총무로 일할 당시 시행사로부터 9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같은 해 7월에도 한동석 전 시의원이 다가동 건축물 철거 및 도급공사 계약체결과 관련, 업자로부터 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복역 중이다. 2005년 7월에는 박성천 시의원이 학교부지 용도변경 사례금으로 학교법인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2004년 10월에는 김성태 시의원이 송천동 메가월드 쇼핑몰 개장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봐준 대가로 6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이같이 전주시 도시건설위 의원들이 줄줄이 사법처리되고 있는 것은 각종 이권 청탁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청렴성을 잃지 않아야 할 시의원들이 도시개발과 관련된 각종 민원과 청탁을 받아 집행부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면서 시의원들의 자질 향상을 주문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서울플러스]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접수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오는 30일까지 구청 지적과와 주민센터에서 올해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신청은 토지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만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오는 7월30일까지 처리 결과를 해당 민원인에게 개별통지한다. 지적과 490-3605.
  • [서울플러스] 새달부터 구정정보 문자서비스

    중구(구청장 정동일)다음달 1일부터 ‘통합메세징시스템(UMS)’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3월부터 개발을 시작한 서비스는 이달 말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UMS는 전화, 팩스 등 전화통신은 물론 휴대전화, 이메일과 같은 유·무선 인터넷통신을 이용,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원하는 정보를 받아보는 서비스다. 정보 수신을 희망하는 주민은 중구 홈페이지(www.junggu.seoul.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민원처리과정 실시간 알림서비스와 각종 행정·생활 정보를 휴대전화로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전산정보과 260-1873.
  • 마포구 국·내외 도시와 교류 활발

    마포구 국·내외 도시와 교류 활발

    서울 마포구의 국내·외 도시간 대외교류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다른 국가와 지역에서 마포구청을 찾는 발걸음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류화선 경기 파주시장이 마포구 공무원들을 위한 특강을 위해 이날 구를 찾았다. 이번 특강은 타 도시와의 소통을 통해 변화와 혁신의 물꼬를 트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구는 파주시를 청정도시로 만든 류 시장의 행정 성공조건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왜 변화와 경쟁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류 시장은 6無(무단투기 쓰레기·불법 광고물·불법 주정차·노점상·악취·먼지가 없음) 도시전환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지방행정이 나갈 방향과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를 제시했다. 하루 전인 25일에는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베이징시 스징산구 우호방문단이 구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단장인 마강(馬剛) 스징산구 정치협상위원회 부주석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00여명의 공무원이 근무하는 종합민원실과 어린이 놀이시설, 체력단련실 등 주민 개방 시설 등을 견학했다. 또 보건소와 도서관, 자치회관 등이 한 곳에 들어선 서강동복합청사 등을 찾았다. 마강 부주석은 “중국의 관공서는 민원 업무 부서별로 떨어져 있어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마포구의 민원실은 모든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주민들이 편리할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징산구는 6, 7월에도 선진 조경기술과 축구팀 견학을 위해 조경녹화 방문단과 유소년 축구단을 구에 보낼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는 올 초 자매결연, 국제교류 등의 업무를 전담하는 ‘대외협력팀’을 신설해 글로벌 마포 서포터스 양성 등 대외 교류 인프라 구축 및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도시와의 실질적·생산적인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성동 화요일은 구청장과 데이트날

    “마장동 홍익교회 옆 길이 매우 어둡고 사고위험이 있으니 희미한 가로등을 교체하고 방범용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해 주세요.” “송정동에서 살곶이 체육공원으로 연결되는 다리를 하루빨리 만들어 주세요.” 이호조 구청장은 최근 주민과 대화시간인 ‘화요데이트’에서 개인택시 자율봉사대원 등 8개 단체 115명으로부터 생활에 불편한 점, 고쳐야 할 제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해 들었다. 화요 데이트는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에 2시간씩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시간이다. 지금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주민 115명이 참가했다. 115건의 민원사항 중 85건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지난 3월17일 열린 첫 화요데이트에는 개인택시 모범운전자회가 참석, 개인택시가 안전지대에 불법 주·정차를 하더라도 꼭 필요해 위반한 만큼 단속완화를 요구했다. 법인택시에 대해서는 이미 단속을 완화했다. 이밖에 ▲금남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단속 완화 ▲재개발 회의 때 주민 의문사항 해소 ▲살곶이 체육공원 잔디구장 설치 ▲서울방송고등학교에 부설 초등학교 설립 추진 ▲어린이합창제 개최 희망 ▲열린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성동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최대한 반영하고 처리 결과 또한 신속하게 통보해 주고 있다. 김기동 행정자치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직접 찾아 나서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만족하는 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광진구 민생안정추진 TF 운영

    서울 광진구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민생안정추진 태스크포스(TF)’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8일 청사 제3별관에 민생안정추진 TF팀 사무실을 마련하고, 민생안정추진 전문요원 4명을 채용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하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전문요원들은 보건·복지·고용·주거·금융 등의 민원 상담을 전담한다. 또 각종 복지서비스 안내와 신청 대행, 129 보건복지콜센터와 연계한 민원처리 등도 맡고 있다. 구는 지난 20일 민생안정추진 TF팀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TF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에 대한 상담을 한 뒤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민생안정추진 TF 운영을 통해 위기가정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신 빈곤층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구정 모든 분야를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등 위기 가구 보호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산림청 조합장 선거 비상령

    산림청에 ‘선거’ 비상령이 내려졌다. 25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국 142개 산림조합 중 74%인 105개 조합장 선거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실시된다. 이날 처음 치러진 전남 함평조합장 선거는 출마자가 1명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산림조합장 선거는 2005년 7월 산림조합법 개정에 따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실시해 금품살포 등 선거 부정은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숲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임기 4년의 조합장을 뽑는 선거에 과열조짐이 엿보인다. 산림청은 선거관리대책실을 가동하는 한편 산림조합중앙회에 선거관리지도본부를 설치해 공정한 선거를 위한 지도, 감시에 나서기로 했다. 또 선거가 치러지는 관할 경찰서에 선거 일정 등을 사전에 통지하고 선관위 등과 합동으로 자율단속팀을 가동키로 했다. 특히 산림조합중앙회 및 8개 도지회에 부정선거신고센터를 설치해 선거관련 신고와 민원 접수는 신속하게 처리토록 하고 부정사례 신고건에 대해서는 선관위와 공동으로 사실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선관위가 주관하고 직선제로 전환했지만 조합원 투표가 과열, 혼탁해 지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출마자가 많은 지역은 순회 지도 및 특별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굴업도 천연기념물 지정 논란

    해양관광단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경기 옹진군 굴업도 해식지형에 대해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하자 군이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2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전문위원들이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 산1, 산8 공유수면(일명 토끼섬)을 답사한 뒤 천연기념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천연기념물분과위원회를 열어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굴업도 토끼섬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 섬 주변 500m 이내에서는 개발행위가 일절 금지된다 하지만 백령도 사곶, 두무진, 콩돌해안 등 5곳의 천연기념물 지정에 따른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굴업도에는 군 최초로 해양관광단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섬의 천연기념물 지정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군은 토끼섬의 천연기념물 지정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을 문화재청에 제출하고, 해당지역 토지조서와 측량자료 등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 집 한 채를 지으려 해도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주민재산권이 침해받게 된다.”며 “굴업도는 육지에서 멀어 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지 않아도 훼손 우려가 작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문화재청은 개발행위 금지구간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협의가 되지 않을 경우 천연기념물 지정을 강행할 수도 있다는 방침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인근 강화지역에서도 천연기념물 지정을 둘러싼 민원이 끊이지 않아 이번 사태 처리 결과가 주목된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행정플러스] 통합민원발급기 표준규격 제정

    행정안전부는 민원서류 발급을 원활하게 하고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통합민원발급기’의 표준규격을 제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안부는 여러차례 장애와 보안 문제가 발생한 통합민원발급기의 몇몇 기능을 전자시스템으로 대체해 안정성을 높이고, 민원처리시스템과 발급기의 기능을 명확히 분리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 민원처리시스템과 통합민원발급기 간 표준인터페이스를 마련해 제조업체에 관계없이 다양한 발급기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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