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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 로데오거리 불법 포장마차 ‘역사 속으로’

    강동 로데오거리 불법 포장마차 ‘역사 속으로’

    서울 강동구는 천호동 로데오거리에 마지막으로 남은 불법 포장마차를 완전히 정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비로 그동안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지속됐던 불법 포장마차가 강동구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1980년부터 지역 불법 포장마차가 도로와 보도를 무단으로 점유해 통행 불편과 위생·환경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과 단속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강동구는 매년 특별 정비계획을 수립해 경찰 인력을 지원받아 불법 포장마차에 대한 강제 수거 등 행정조치와 과태료 부과 등으로 철거를 유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여개였던 불법 포장마차는 올해 초 3곳으로 줄었고 지난 9월 천호동 로데오거리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포장마차들을 모두 정비했다. 불법 포장마차 운영자들의 반발이 적지 않았지만 강동구는 이들과 만나 정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생계 문제 지원, 자립 연계 복지 서비스, 재취업 지원 등을 안내했다. 철거가 완료되기까지 포장마차 운영자들의 자발적인 협력도 있었다. 강동구는 앞으로 인근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불법 상행위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규 불법 포장마차 발생 시에는 경찰 인력을 동원해 강제 수거 및 고발 등 강력한 초기 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김준오 강동구 도시경관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한푼이라도 긁어모아라”… 재정가뭄에 ‘영끌’ 나선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들이 세수와 정부 교부금 감소로 인한 ‘보릿고개’를 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급하지 않은 사업을 축소 또는 폐기하며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으로 모자라 가용 재원을 긁어모으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에 나선 모습이다. 인천시는 지역에 살지 않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해 징수활동을 벌이는 ‘오메가 플러스반’을 지난달부터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본청과 군·구 직원 22명으로 이뤄진 플러스반은 이달 말까지 2개월 동안 강원, 충청, 경상, 제주에서 징수활동 갖는다. 플러스반은 지난 4~5월 서울, 경기, 호남에서 징수활동을 벌였다. 인천시는 체납세의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플러스반을 신설했다. 최준수 인천시 체납정리팀장은 “징수율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는 체납자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압류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성동구는 연말까지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징수활동에 나섰다. 우선 외국인 체납자의 거소지 조사를 진행하고, 주소를 현행화해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상습 체납자에 대해선 부동산, 차량 등의 압류 조치를 하기로 했다. 경기 파주시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우즈베키스탄어·캄보디아어 등 5개 외국어로 번역된 납세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했다. 지자체들은 탈루한 세금 추징에도 열을 올린다. 서울 강남구는 지능화하는 조세 회피에 대응하는 전담팀인 법인조사팀을 지난 7월 신설했다. 법인조사팀은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휴면법인 인수 후 부동산 취득 등 37건을 적발해 115억원을 거둬들였다. 생산이나 처리 원가보다 낮은 상하수도 요금을 현실화하며 부족한 재원을 메우는 지자체도 많다. 경기 용인시는 9년간 동결한 상하수도 요금은 다음 달부터 5년간 매년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8년 12월까지 상수도 요금은 ㎡당 520원, 하수도 요금은 ㎡당 950원으로 인상된다. 현재 상하수도 요금의 현실화율은 각각 75.1%, 39.3%에 머무른다. 지자체들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행정재산을 팔기도 한다. 강원도는 지난 9월부터 폐도로, 폐하천 등 활용하지 않거나 무단점유 중인 도유지에 대한 매각을 추진한다. 매각 검토 대상은 총 7300필지다. 강원도 관계자는 “현장조사를 통해 활용가치가 작거나 매각 시 주민 민원이 없는 부지를 매각할 것”이라며 “올해 목표로 하는 매각 규모는 330억원이다”고 말했다.
  • “수능 끝나고 폭언하고 소리 질러요”…수능 감독 교사 ‘인권침해’ 우려

    “수능 끝나고 폭언하고 소리 질러요”…수능 감독 교사 ‘인권침해’ 우려

    “수험생이 응시 요령을 제대로 몰라 생긴 문제를 감독 선생님 탓으로 돌리고, 시험이 끝난 뒤 본부에 와서 폭언하고 소리 질러요.” 교사 10명 중 9명이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 때 ‘인권 침해’ 우려를 걱정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등교사노조와 대전교사노조는 18일 수능 감독 교사 89%가 ‘수능 감독 요원 인권 침해 우려’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노조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수능을 앞두고 대전 중·고교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들이 밝힌 사례는 ‘화장실 갈 시간이 없고, 점심시간도 부족해 급하게 먹다 체했다’ ‘하루 종일 서 있어 허리가 너무 아프고 다리가 부어 다음날 병원 진료를 받았다’ ‘부동자세로 긴 시간 있다 보니 너무 힘들고 다음 날 수업에도 지장이 있었다’ 등이었다. 이들은 ‘최근 3년 이내 수능 감독으로 본인 또는 주변에서 인권 침해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29%가 “예”라고 답했다. 반면 ‘수능 감독 중 인권 침해를 당하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교사는 단 6%에 그쳤다. 그러면서 ‘감독 시간이 길어 신체 및 정신적 부담이 크지만 지원자가 없다는 이유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 ‘수능 감독의 강제성이 너무 높다. 말로는 지원이지만 경력 역순으로 감독 힘든 시간표에 계속 투입된다’ ‘수능 전날 준비를 위해 고사장에서 여러 차례 무거운 책상을 운반하고, 흔들리는 책상과 의자를 파악해 수리해야 하는 등의 일을 하고 이튿날 하루 종일 감독해 너무 지친다’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들은 ▲육아, 지병 등이 있으면 수능 감독에서 제외하는 배려 분위기가 필요하고, 교사 외 일반직 공무원, 대학 교직원 등 활용을 통해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앉아서 감독할 수 있는 키 높은 의자 등 감독 휴식 환경이 필요하다 ▲1일 최대 감독시간 제한과 수당 현실화 등을 개선책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또 “시험장 배치, 좌석표·안내판 부착 등 온갖 잡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매직블럭과 손걸레를 들고 낙서와 얼룩을 지워야 하는 고충 등도 해결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윤경 대전교사노조 위원장은 “대학은 매년 수백억원의 전형료를 수익으로 올리지만 교사들은 반강제적으로 수능 감독관에 차출되고, 학생과 학부모의 민원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면서 “수능 감독관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교육부가 서둘러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민원인 폭언 그만”… 경기도청 18일부터 통화내용 자동 녹음

    “민원인 폭언 그만”… 경기도청 18일부터 통화내용 자동 녹음

    경기도청에 전화를 걸면 일반 고객서비스센터처럼 녹음을 한다는 안내와 함께 통화내용이 자동 녹음된다. 경기도는 직원 보호를 위해 경기도청사 내 모든 전화를 대상으로 18일부터 통화 내용 전체가 자동 녹음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수원 경기도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일부 소속기관이다. 기존에는 민원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녹음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담당자가 직접 전화기의 녹음 버튼을 눌러야 했다. 이는 민원인의 폭언 등을 녹음하지 못해 민원인 위법행위 증거자료를 수집하지 못한 사례가 다수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도는 지난 10월 29일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민원통화 전체 녹음이 가능해지자, 악성 민원인 법적 대응을 위한 증거 수집 등 민원 응대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이 자동 녹음을 한다고.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지자체별 전화․면담 권장시간 설정도 가능해졌다. 도는 장시간 반복 민원으로 고통받는 담당자를 위해 1회당 민원 통화․면담 권장 시간을 ‘20분’으로 설정했다. 권장 시간이 초과되면 민원인에게 해당 사실을 고지하고 통화·면담을 중단할 수 있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악성민원 폭언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도 직원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민원인과 공무원 상호 간 공감과 상호 존중의 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민원공무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중국인 2명 이상 모이면 ‘빌런’ 발생”…서울교통공사 민원 답변 논란

    “중국인 2명 이상 모이면 ‘빌런’ 발생”…서울교통공사 민원 답변 논란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측이 시민의 공개 민원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중국인을 깎아내리는 표현을 써 논란이 일었다. 18일 서울시 응답소 홈페이지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 승무지원처는 ‘고궁과 지하철 내 과다한 중국어 안내 방송에 대한 시정 요청’에 관한 민원에 대한 답변 중 중국인 비하 표현을 썼다. ‘중국어 안내 방송이 시끄러워 불편하다’는 취지의 민원에 대한 답변 글에서 서울교통공사 측은 “중국인은 2명 이상 모이면 시끄럽고 소란을 피우는 빌런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오히려 중국어 음성 송출로 무질서에 대한 계도 안내 방송을 실시해 열차 내에서는 질서를 지켜 달라는 에티켓 방송을 송출함으로써 질서에 대한 전달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적었다. 이 답변 내용은 일반인이 볼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산하 공기업이 특정 국적의 외국인을 비하하는 표현을 쓴 점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논란이 불거지자 서울교통공사는 설명 자료를 내고 “민원 답변 과정에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부적절한 단어와 내용이 포함된 점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공사는 “향후 유사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민원 답변 부서를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부서장이 직접 민원을 답변하거나 내용을 반드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이용 환경 및 다양성을 인정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인공눈물 뜯고 ‘바로’ 넣었다가…“미세플라스틱이 눈으로”

    인공눈물 뜯고 ‘바로’ 넣었다가…“미세플라스틱이 눈으로”

    “최초 사용 시 1~2방울 이상 점안(눈에 넣음)하지 않고 버리세요.” 인공눈물을 첫 방울부터 눈에 투입할 경우 안구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흡수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안암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 연구팀은 국내 시판 중인 히알루론산 성분의 인공눈물 5개 제품(다회용 2개, 일회용 3개)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대부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돼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안과 분야 국제학술지(Contact lens & anterior eye)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5개 인공눈물 제품을 개봉한 후 처음 나오는 한 방울의 액체와 나머지 남은 액체의 미세플라스틱 수준을 측정했다. 연구 결과 첫 방울에 나타난 미세플라스틱 입자 수는 30mL당 평균 0.5개(오차 범위 ±0.65)였다. 첫 방울을 뺀 나머지 용액 속 미세플라스틱은 평균 0.75개(±0.72)로 나타났다.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 방울까지 버리면 남은 인공눈물 용액 속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30mL당 0.14개(±0.35)다. 연구팀은 인공눈물 첫 방울에 미세플라스틱 함량이 많아 이를 1년 동안 점안할 경우 대략 730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에 노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인공눈물 두 방울을 버리고 사용하면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연간 204.4개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눈물을 개봉한 뒤 첫 한두 방울을 버리고 사용하라고 권장하는데, 이번 연구 결과 두 방울 이상 버리는 것이 보다 안전할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행한 ‘일회용 점안제 안전관리 가이드라인(민원인 안내서)’에도 ‘자른 곳에 요철이 생길 수 있어 용기 파편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 전에 살짝 눌러 1~2방울을 사용(점안)하지 않고 버린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은 1회용 인공 눈물 약의 경우 하루 4번 이상 점안해야 하는 경우 또는 렌즈를 착용하는 경우에 사용하는 게 좋다. 보존제가 있는 경우 렌즈를 빼고 넣어야 한다. 보존제가 렌즈에 들러붙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1회용 인공 눈물 약은 개봉할 때 미세 플라스틱이 점안액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첫 한 방울은 버리고 사용하고, 개봉 후 최대 24시간 내 사용한다. 인공눈물을 점안할 때는 꼭 손을 씻고, 용기 끝 부분이 눈에 직접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용기가 안구에 닿으면 결막이나 각막에 상처가 생길 수 있기에, 눈을 위로 향하게 하고 아래 눈꺼풀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당긴 후 자극이 덜한 흰자위나 빨간 살 부위에 살짝 떨어트리는 것이 좋다.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 수는 2002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해 2017년 743만 4447명에서 2021년 792만 9058명으로 6.7% 늘었다. 한국의 인공눈물 소비량은 2023년 기준 OECD 평균의 1.4배에 달한다. 안구건조증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낮추고,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 건조한 겨울철에 난방하면서 실내 습도가 낮아지면 증상이 악화된다. 증발하는 눈물의 양이 많아지면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면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면서 눈의 긴장이 지속되고, 눈의 피로도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가급적 30분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고, 1시간 이상이 될 경우 적어도 10~15분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TV나 모니터, 스마트폰 화면의 높이를 정자세로 앉아 정면을 바라볼 때 눈높이 정도로 유지해야 하며, 눈을 자주 깜박이는 것이 도움된다. 화면 밝기는 너무 밝지 않게 조절하고, 화면과 거리는 40~50㎝ 정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눈물이 부족한 안구건조증 환자가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에는 좀더 주의해야 한다. 소프트렌즈가 부족한 눈물 일부를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한다면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은 인공누액을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염수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눈물의 중요한 성분들을 희석시켜 눈물의 기능을 저하할 수 있으므로 장기간 사용하는 게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안구건조증 증상이 나타나는 빈도는 더욱 높아지므로 정기적으로 안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구로구, 대학생에서 청년까지...2025년 겨울방학 ‘청년 행정체험’ 참여자 모집

    구로구, 대학생에서 청년까지...2025년 겨울방학 ‘청년 행정체험’ 참여자 모집

    서울 구로구가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청년 행정체험 사업’으로 탈바꿈해 참여 대상을 확대 모집한다. ‘청년 행정체험’ 사업은 기존의 대학생 중심에서 19세 이상 29세 이하의 청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지역 내 청년들이 구정 업무에 직접 참여하고 행정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140명을 선발하며, 사회적 취약계층과 국가보훈대상 등 35명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단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등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내년 1월 6일부터 1월 31일까지 주 5일 하루 4시간씩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민원 안내,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보조, 자료 제작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구로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근무 분야별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참여 대상 확대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공공기관의 다양한 행정 업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청년들이 구정에 참여해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지하철 기관사 ‘감성 방송’ 부정 민원 극소수 4%, 긍정 민원 96% 압도적

    윤영희 서울시의원, 지하철 기관사 ‘감성 방송’ 부정 민원 극소수 4%, 긍정 민원 96% 압도적

    서울교통공사에서 기관사 재량으로 실시하는 ‘감성 방송’을 두고 시민들의 엇갈린 반응이 있다고 하였지만, 부정 민원은 극소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 9월까지 지하철 ‘감성 방송’ 민원 중 칭찬 민원은 6870건, 불편 민원은 297건으로 나타났다. 긍정 민원은 “너무 힐링이 되고 기분도 감정도 밝아졌다”, “우울한 것도 사라지고 하루 활력소를 찾은 것 같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큰 힘을 얻었다”라는 등 칭찬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부정 민원으로는 “쓸데없는 개인 방송 하지 말아라”, “주제넘은 인생 이야기 기분 나쁘다”, “안 그래도 열차가 시끄러운데 육성 방송 자제했으면 좋겠다”, “정해진 안내방송만 해달라”는 등의 반응이 있었다. 서울 지하철 공사는 지하철 객차 내에서 26종의 안내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자동으로 송출되는 방송은 정차역, 출입문 닫힘, 승강장 발 빠짐 주의 등 22종이고, 육성으로 송출되는 방송은 객실 냉방, 출입문 폐문, 임산부 안내방송 등 4종이다. 이 중에서 감성 방송은 안전 운행상 지장이 없는 범위 내 기관사가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윤 의원은 기관사님들의 진심 담긴 감성 방송이 시민들의 출퇴근길에 위로가 된다는 칭찬 민원이 압도적이었다며, 서울교통공사와 기관사들에게 시민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금천구 틈새숲, 서울시 정원도시상 ‘장려상’ 수상

    금천구 틈새숲, 서울시 정원도시상 ‘장려상’ 수상

    서울 금천구는 독산3동 주민자치회가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원조성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독산3동 주민자치회는 ‘우리동네 틈새숲 만들기’ 사업을 제출해 정원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리동네 틈새숲 만들기는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자투리땅이나 유휴공간을 활용해 작은 숲과 정원을 조성하는 주민 참여형 녹지조성 사업이다. 독산3동 다목적 공영주차장 주변의 활용도가 낮은 유휴지에 화단을 만들고, 콘크리트 바닥이었던 공간에 틈새숲을 조성했다. 그 결과 빈번했던 쓰레기 무단투기 민원과 노숙자 문제가 개선됐고, 지역 내 생활환경의 질이 높아졌다. 또한, 반수어린이공원과 독산자연생태공원 입구에 조성된 틈새숲은 주민들이 모여 휴식과 산책을 즐기는 주민 쉼터로 자리 잡았다. 지역주민들은 틈새숲에서 함께 자연을 가꾸고 돌보며 공동체 의식을 쌓을 수 있다. 독산3동 주민자치회는장려상 상금 250만원과 기념안내판을 받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얻은 값진 결과”라며 “노력해 주신 독산3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설명했다.
  • “박지윤이 원치 않아…증거 불충분” 경찰, 최동석 성폭행 고발 불입건

    “박지윤이 원치 않아…증거 불충분” 경찰, 최동석 성폭행 고발 불입건

    경찰이 방송인 최동석(46)과 박지윤(45) 간의 성폭행 의혹에 대한 수사를 “증거 불충분”이라며 불입건으로 마무리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앞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동석을 고발한 A씨에게 불입건 결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입건 전 조사를 종결한다”고 안내했다. 이후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여성청소년과 담당 팀장과 통화 내용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난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혼 소송을 진행해 왔고 이 과정에서 쌍방 상간 소송을 제기하는 등 진흙탕 싸움이 이어졌다. 1년여의 이혼 갈등 이후 두 사람의 갈등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는데, 최동석이 아내 박지윤의 외도를 추궁하는 의처증이 의심되는 정황과 부부간 성폭행을 암시하는 내용도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박지윤은 녹취록에서 “내가 다 아이 앞에서 얘기할까. ‘너희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했다. 이에 최동석은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것”이라고 맞섰고, 박지윤은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된다”고 대응했다. 이후 국민신문고에는 해당 보도를 근거로 부부간 성폭행 의혹을 밝혀달라는 취지의 민원이 제기됐다. 민원인 A씨는 “경찰은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여 범죄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박지윤 본인이 필요하다면 수사기관에 재차 신고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며 “저희는 진술받지 않으면 구체적인 피해 상황들을 모르기 때문에 불입건 결정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입건이 안 됐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정식 고소, 고발이 있을 경우 “형사소송법상이나 수사 규칙에 의해서 입건해서 수사할 수 있고, 이런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며 “박지윤 본인이 소추조건에 맞는 고소나 형식적인 절차를 수사기관에 제출하면 당연히 수사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SH공사, 용지 가치 담보하는 매각 전략 마련해야”

    박석 서울시의원, “SH공사, 용지 가치 담보하는 매각 전략 마련해야”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지난 7일 열린 2024년 서울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지 가치에 맞는 매각 계획을 수립해 낙찰후 미계약, 유찰 반복 등의 사례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22년 고덕강일지구 근린생활시설 용지 7-1, 7-2블록을 낙찰받은 사업자가 7-2블록의 3면이 도로와 차단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계약포기 후 입찰보증금 6억 8000만원 반환 민원을 제기했으며, 이에 대해 SH공사는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와 2024년 서울시 감사위원회로부터 지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권익위가 입찰보증금 반환이 바람직하다고 의견 표명한 것은 137억원의 근린생활시설 필지라면 당연히 대로변과 접할 것이라고 착각할 만한 정황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 불수용 입장을 고수하는 SH공사를 비판했다. 감사위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SH공사조차 ‘해당 부지는 근린생활시설로 개발되기는 다소 어려워 노유자 및 종교시설에 부합하다’고 인정하고 있어, “1㎡당 300만원대 종교부지 정도의 가치를 가진 필지를 1㎡당 1000만원이 넘는 근린생활시설 용지로 무리하게 판매하려다가 불필요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해당 부지의 매각 대책을 질의하며 “앞으로 토지 매각 공고 시 토지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사항에 대해 명확히 안내해 유사 사례가 반복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는 용지 매각 시 용지의 가치가 담보될 수 있도록 주변 여건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전략적으로 매각함으로써 SH공사의 재정건전성 확보와 서울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안전에 있어 적당·무사안일주의는 타파해야 할 문화”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안전에 있어 적당·무사안일주의는 타파해야 할 문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6일 열린 서울역사박물관·서울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극한호우 등 기후재난 관련 훈련 및 대책이 미비한점을 지적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이 서울역사박물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10일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서울생활사박물관 실내어린이놀이터에서 어린이가 시설 안내 판넬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으며, 2022년 9월 3일에도 같은 시설에서 어린이가 매트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또한 동 기간의 안전 관련 민원을 살펴보면 2022년에는 계단 바닥블록이 파여 통행이 불편함, 2023년에는 어린이놀이시설의 시설계단에 안전가드조차 없어 위험해 보임, 2024년에는 어린이놀이시설 규모에 비해 아이들 관리 인원이 부족해 보임 등 “어린이놀이시설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나, 서울생활사박물관 직원들의 복지부동(伏地不動)한 행태가 사고를 일으킨 단초(端初)”라고 언급하며 “안전은 생명과 연결되어 있기에 안전관련 행정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관련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현재 심각한 위기로 다가오고 있는 기후재난에 대해 서울시립미술관이 어떠한 대책과 대응을 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질의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은 기후재난 관련 대책이나 훈련은 현재 준비 중인 단계라고 설명하면서, 2025년까지 관련 메뉴얼을 마련하여 비상대책과 더불어 안전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하였다. 마지막으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서울역사박물관·서울시립미술관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거점시설”이라고 언급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중앙아시아 국가에의 방문객이 2019년 대비 최대 128.7%나 증가했다”고 설명하면서, 이들 국가의 언어권에 대한 도슨트 등 관람안내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양 기관에게 “적당·무사안일주의는 타파해야 할 문화”라고 언급하면서 적극적인 행정처리와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 전국 법원 홈페이지 먹통...이틀 만에 또 국가기관 ‘사이버 공격’

    전국 법원 홈페이지 먹통...이틀 만에 또 국가기관 ‘사이버 공격’

    오후 3시 21분 공격 탐지...일시 지연 등 마비소송 당사자 등 불편...“제출 기한 놓칠 수도”5일 국방부·합참 등도 디도스 공격 전국 법원 홈페이지가 7일 오후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DDoS)로 의심되는 공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접속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법원 홈페이지를 통한 판결문 열람이나 소송 당사자들의 사건 진행 확인이 어려워지는 등 대국민 서비스가 일부 차질을 빚었다. 지난 5일 국방부 등 행정부와 국민의힘의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으로 마비된 지 이틀 만에 사법부 공격까지 이어지면서 국가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한때 법원 홈페이지에 접속을 시도하면 아무런 화면이 뜨지 않은 채 장기간 접속이 안 되거나, 기다린 끝에 접속이 되더라도 응답 시간이 오래 걸려 내부 기능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 홈페이지는 오후 5시 기준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만 떴다. 법원행정처는 “디도스로 의심되는 공격이 있으나 법원은 자체 사이버안전센터와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어서 홈페이지에 대한 의심 공격을 차단 중”이라며 “오후 3시 21분쯤 공격 탐지를 시작해 즉시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사이트에 대한 접속 폭주로 후순위 이용자의 접속이 일시 지연되는 상황이 간헐적으로 생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도스 공격은 웹사이트나 온라인서비스에 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사이버 공격 방식이다. 다만 전자소송이나 법원 내부망, 인터넷 등기소 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행정처는 “법원 내부망은 인터넷과 차단돼 있어 공격 대상이 아니고 원활하게 서비스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건검색 등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원 홈페이지 접속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소송 당사자들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일각에서는 전자소송 홈페이지도 접속이 원활치 않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항소장 제출 기한이 오늘이었는데 홈페이지 마비로 제출하지 못했더라면 구제받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에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민의힘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을 받아 접속되지 않다가 복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격 주체가 단일한 친러 성향의 해킹 그룹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 전산망에 대한 북한 해킹조직의 침투로 2년 넘게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지난해 말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대법원은 지난해 2월 내부 전산망에 악성코드를 탐지해 차단했음에도, 해킹 공격 사실을 신고하는 등 후속 조치는 밟지 않고 국가정보원의 기술 지원만 요청했다. 지난해 11월 언론에 유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법원은 뒤늦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5월 정부 합동조사 결과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로 추정되는 집단이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대법원 전산망에서 개인정보 등 총 1014GB(기가바이트)의 자료를 빼낸 사실을 발표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지난 3월 사법부 전산망 해킹과 관련해 사과하며 “보안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법원행정처는 “사법부도 국가정보원, 국가수사본부 등의 기관과 긴밀히 공조하며 대응 중”이라며 “디도스는 이번같이 큰 규모로는 올해 처음이고 근래에도 많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사전 준비 부족한 산악구조대 운영, 허술한 밧줄로는 안전 못 지켜”

    최민규 서울시의원 “사전 준비 부족한 산악구조대 운영, 허술한 밧줄로는 안전 못 지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2024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산악구조대 운영과 지원 체계의 문제를 지적, 신속한 개선과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 내 주요 산악 지역인 북한산, 관악산, 도봉산에 배치된 산악구조대와 수락산, 불암산, 아차산 등에서 활동하는 일반 구조대원 간의 지원 체계가 다름을 문제 삼았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산하 산악구조대는 특수구조단의 관리 체계에 속해 있지만, 나머지 지역의 구조대는 각 관할 소방서에서 일반 구조대원으로 근무하고 있어 처우 차별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같은 산악 구조 업무를 수행하지만 지원 체계가 다른 것은 불합리하다”며, 처우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최 의원은 산악 사고가 여전히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산악 사고의 예방을 위해 홍보 활동과 안전 수칙 안내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설계 변경 과정의 문제점을 두고 최 의원은 강하게 질타했다. 애초 2층 규모로 계획된 북한산 산악구조대 청사는 관계기관 및 전통 사찰과의 협의 부족으로 인해 단층의 컨테이너형 건물로 축소됐으며, 소방차고, 장비 창고, 체력 단련실 등 필수 공간이 대폭 축소됐다. 또한 최 의원은 “이 같은 설계 변경은 처음부터 충분한 법적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명백한 실수”라며 “국립공원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초기 계획 단계에서 이를 준비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소방재난본부는 “진관사 등 전통 사찰의 민원과 국립공원 내의 엄격한 규제를 수렴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설계를 변경했다”고 해명하며,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협의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축소된 면적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노상에 주차된 구조차량이 일반 RV 차량이어서 지붕이 없는 차고라도 관리에 큰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장비 창고와 체력 단련실도 축소된 형태지만 기본적인 운영에 무리가 없도록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 의원은 이러한 대응이 여전히 불충분하다고 지적하면서 “장기적으로 산악구조대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노상 주차는 구조 차량의 성능 저하와 긴급 출동 지연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축소된 장비 창고와 체력 단련 공간은 구조대원들의 업무 효율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단순한 임시방편이 아니라, 향후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 암벽 타는 코스에 ‘형수’가 웬말?…하다하다 ‘돌림X’까지

    암벽 타는 코스에 ‘형수’가 웬말?…하다하다 ‘돌림X’까지

    지난 2020년 워싱턴포스트는 등반가의 91%가 성차별적·인종차별적 루트 이름에 불쾌감을 느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5일 국민신문고에는 암벽 등반 성지로 통하는 강원도 원주시 G암벽공원의 코스 이름을 바꿔달라는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 암벽 등반 성지로 통하는 이 공원에는 6개 암벽, 70개 루트가 마련돼 있는데 해당 코스들을 소개하는 안내판에 ‘돌림X’ ‘형수’ ‘형수2’ 등 부적절한 이름이 붙어 있었다. 일반적으로 암벽 코스는 최초로 개척한 사람이 그 이름을 붙이게 돼 있고 이 과정에서 별도의 심사 절차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이름을 붙여도 시가 제재할 방법이 없고, 시는 “G암벽공원은 시에서 관리하지 않는다. 암벽동호회분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한다. 문제의 이름이 붙어있는 줄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호회 관계자는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루트의 난이도, 이름 등은 그 길을 개척한 사람이 짓는다. 전국 산에 수만 개의 길이 있는데 누구에게 다 검사를 받고 이름을 지어야 하냐. 지난 25년간 이름 갖고 문제를 제기한 사람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형수라는 이름은 (이름을 붙인) 그 친구가 길을 개척하면서 형수를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으로 낸 것”이라면서 “돌림X도 길을 옆으로 돌아가는 루트기 때문에 그렇게 붙인 것으로 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논란에 네티즌들은 “실명까지 다 나오는데 수치심이 없나” “20년 넘게 아무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게 더 어이없다”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는 게 더 문제인 듯”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금천 국민행복민원실, 행정안전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천 국민행복민원실, 행정안전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 금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재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세무, 경찰 등)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금천구는 2021년에 최초로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으며, 올해 재인증 공모에 도전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으로 2027년까지 3년간 우수기관의 지위가 유지된다. 심사 과정은 서면 평가와 현지실사, 비밀 평가원(미스터리 쇼퍼) 체험 평가, 만족도 조사 등 4단계로 이뤄졌다. 구는 임산부 등 영유아를 동반한 민원인과 노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창구를 운영하고, 방문 외국인을 위해 외국어로 번역한 민원 서식을 비치해 누구나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또한 순번 대기 알림톡과 호출 시스템을 구축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창구 위치를 안내하는 고보 조명을 설치했다. 민원인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보고, 대기시간 동안 지루함을 달랠 수 있도록 ‘선율이 흐르는 감성 민원실‘을 조성했다. 민원 처리에 대한 상시 만족도 조사도 시행하고 있다. 민원창구마다 영상과 음성이 기록되는 착용형 카메라(보디캠)를 보급하고, 악성 민원에 대비해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구민과 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오는 11월 민원의 날에 ‘국민행복민원실’ 금색 인증현판과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만족을 넘어 감동을 전하는 민원실을 조성하고,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스미싱 걱정 그만…서울 중구, ‘안심마크 서비스’ 도입

    스미싱 걱정 그만…서울 중구, ‘안심마크 서비스’ 도입

    서울 중구는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구정 안내 및 민원 처리 문자 메시지에 ‘안심마크 서비스(RCS)’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앞으로 구청에서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에 안심마크와 함께 구청의 로고와 기관명이 표시되도록 해, 구민들이 메시지의 출처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 이전에는 구청에서 보내는 문자에 발신자 전화번호만 표시되었기에 구민들이 스미싱 피해를 우려해 문자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안심마크 서비스가 도입된다면 구정 알림 문자를 안심하고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안심마크 서비스는 기존 메시지보다 발전한 차세대 문자메시지 서비스다. 카드형 이미지 둥 다양한 형식으로도 전송이 가능해 정보 전달력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민들이 다양한 구정소식 메시지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게됐다”며 “이번 서비스로 구민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디지털 행정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축제 아닌 김밥지옥” 쏟아진 비난…“기죽지 마세요” 김천시에 칭찬 글 쇄도

    “축제 아닌 김밥지옥” 쏟아진 비난…“기죽지 마세요” 김천시에 칭찬 글 쇄도

    인구 13만명의 소도시가 몰려든 인파로 주말내내 들썩들썩했다. 지난 주말 이틀간 열린 ‘제1회 김천김밥축제’에는 주최 측의 예상을 뛰어넘는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경북 김천시는 지난 26~27일 이틀간 김천시 사명대사공원 및 친환경생태공원 일대에서 첫 번째 김밥축제를 열었다. 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번 축제가 ‘김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설문 결과 ‘김천’ 하면 ‘김밥천국’이 떠오른다는 답변이 많았고 시는 이를 지역축제와 연결했다. 그러나 행사장에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시민들이 김밥을 즐기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시는 1~2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5배에 달하는 10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고, 업체 7곳이 준비한 김밥은 빠르게 소진됐다. 김천시는 지난 26일 오후 2시쯤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공지를 올려 “오후 3시 안에 김밥존 김밥이 모두 재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이튿날인 27일에도 방문객이 몰리면서 시는 오후 2시경 “현재 시각 이후로 모든 김밥존 판매를 종료한다”고 알렸다. SNS에는 불만 글이 속출했다. 김밥이 동나 떡볶이 또는 햄버거만 먹었다는 글, 미흡한 현장 운영을 지적하는 글 등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장소가 너무 좁고 혼잡하다. 김밥은 구경도 못 하고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먹고 간 사람도 있다”, “김밥축제에서 김밥을 못 사고 떡볶이만 샀다” 등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네티즌은 “사명대사공원 쪽 차량 통행이 어려우니 셔틀을 이용해달라는 공지를 보고 김천 종합운동장 쪽으로 갔는데 성심당 이상의 줄이 서 있었다. 현장은 난리인데 통제하거나 운영하는 사람들이 없고 셔틀버스는 45인승 1대뿐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의 지원받고 홈페이지와 캐릭터까지 만들면서 작은 축제를 계획하나”라며 “그 정도 준비할 거면 처음부터 김천 내에서만 광고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열심히 축제를 준비한 김천시 공무원들이 힘이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비난 글만 쏟아지는 것은 아니다. ‘미흡’했지만 내년이 더 기대된다는 응원글이 현재 김천시 홈페이지에 쇄도하고 있다. 28일 오후 2시 기준 김천시 홈페이지의 칭찬합시다 코너에는 ‘김밥축제 내년에도 해달라’ ‘김밥축제 고생했다’ 등 관련 글이 약 200여개 올라왔다. 한 시민은 “이번 김천김밥축제에 약 10만명의 사람들이 참가했다고 들었다. 많은 사람이 김천시로 모일 수 있도록 김밥축제를 기획하고, 축제를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큰 인명피해 없이 축제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신 분들도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밥축제가 내년, 내후년에도 열려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김천시에 와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외에도 “첫술에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다. 경험 삼아 앞으로도 더 멋진 지역 축제 열어주시리라 믿는다”, “수요 예측 실패, 빗발치는 민원에 힘드셨겠지만 2회차 꼭 열어달라”, “기 죽지 말고 다음에는 더 멋진 김밥축제를 열어달라” 등 응원글이 이어지고 있다.
  • AI 포토존·안내 로봇… 강남구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재인증

    AI 포토존·안내 로봇… 강남구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재인증

    서울 강남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우수 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안전 환경, 민원처리 서비스, 민원만족도, 공간 체험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3년간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강남구는 이번 공모에서 구민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민원실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인증에 따라 우수기관 표창과 포상금, 인증 현판을 받을 예정이다. 강남구는 그간 구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배려 대상자를 위한 전용창구 마련, 챗GPT 4.0 체험존 조성, E-디지털 여권업무 안내 서비스, 디지털 인공지능(AI) 포토존 운영, 안내로봇 운영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한 스마트 민원실을 만들어왔다. 또한 ▲전 직원 대상 민원 응대 교육을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휴대용 보호장비 확대 보급 ▲민원 처리 담당자 힐링 프로그램 운영 ▲민원공무원 휴게공간 마음쉼터 조성 등 민원 처리 담당자의 안전과 사기 진작에도 힘썼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만나는 최접점의 공간인 민원실이 업무를 위한 장소만이 아닌, 편안한 휴식처이자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도 무인민원발급기 쉽게 사용하도록’…맞춤 교육 나선 서울 중구

    ‘어르신도 무인민원발급기 쉽게 사용하도록’…맞춤 교육 나선 서울 중구

    “발급기로 증명서 발급받는 게 생각보다 쉽네, 다 중구청 덕이야.” 서울 중구가 진행하는 ‘어르신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에 참여한 어르신 중 절반 이상이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이 어렵지 않다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9월부터 내달까지 명동과 신당5동 등 7개 동에서 지역 어르신 221명을 대상으로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교육은 동영상을 보며 발급기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과정과 지문 인식하는 방법, 지문 인식이 안 될 때 해결법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직접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는다. 지난 9월 27일 명동주민센터와 지난 7일 신당5동주민센터에서 각각 교육을 듣고, 직접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는 데 성공한 어르신들은 발급된 서류를 보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구는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과 함께 찾아가는 여권교부, 법률상담 연계 등 알아두면 유익한 민원서비스 제도를 홍보해 어르신들이 향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향후에는 지역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과 협력해서 더 많은 어르신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께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비대면 민원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어르신이 무인서비스 이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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