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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생활정보 통신망 첫선

    ◎생활용품 매매/전세­월세 정보/구인­구직 알선/아주대 김동규교수팀 개발… 내년부터 본격 서비스/문화공연·관공서 민원업무 안내 곧 추가계획 수도권지역의 각종 생활정보를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통해 검색할 수 있는 「서울경인지역 생활정보시스템」(SKI­Serve)이 15일 서울체신청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첫선을 보였다. 서울체신청이 지역정보화를 위해 아주대 컴퓨터공학과 김동규교수팀에게 의뢰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우선 서울과 안양·수원지역의 자동차 및 생활용품·부동산매매,전세·월세정보,구인·구직정보,아르바이트정보 등을 시범제공하며 일반가정에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정보를 저장·관리하고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트지점」,각종 정보를 모아 호스트에게 제공하는 「정보제공자지점」,서비스를 제공받는 「사용자지점」,각 지점들을 연결하는 「통신망」으로 구성됐다.특히 DB추가및 서비스확대에 대비해 시스템을 확장성이 용이토록 설계했고 검색이나 메뉴이동이 쉬워초보자도 편리하게 지역의 모든 생활정보를 접하도록 했다. SKI­Serve의 주메뉴로는 「공지사항」,「서울특별시」,「수원시」,「안양시」등 4종이 있다. 메뉴에 대한 정보이용 방법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SKI­Serve시스템에 접속하고 명령어에 따라 입력하면 된다. 예를들어 수원의 벼룩시장에 나온 가전제품을 보고 싶으면 주메뉴에서 「수원시」를 선택한 뒤 「수원교차로 생활정보」를 누르면 생활용품과 자동차,부동산,아르바이트 등 7가지 메뉴가 등장한다.여기서 「생활용품」란을 누르고 물품의 종류와 세부종목의 번호를 차례로 선택하면 된다. 세부종목 화면에는 『○○년○월○일 TV팝니다』등의 내용이 나와 가격이 적당하고 마음에 드는 품목을 구입할 수 있다. 서울체신청은 내년 상반기에 시범운용 서비스제공지역을 늘리고 생활정보에 음악·무용·연극·영화·스포츠 등 문화시설안내를 추가할 계획이다.또 95년에는 시청과 군청 등의 관공서 민원업무안내와 시·구청 고지사항안내,지역특산물 주문판매 서비스등을추가,말그대로 「종합생활정보」를 안내하고 하이텔·천리안 등 공중정보망과도 접속,지역주민의 정보화사회 적응을 적극 도와줄 계획이다. 시연회를 주관한 김교수는 『지역정보망이 자리를 잡으면 생활에 유용한 각종 지역생활정보는 물론 국가 전체의 정보망 체제와도 연계됨으로써 지역간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외딴 섬 울릉도에 「천리안」 개통

    ◎시내통화료로 생활·의료·취업정보 이용/생생한 관광정보·특산물 소개도 곁들여/데이콤사/독도경비대에 PC기증… 서비스 가동 계획 정보화의 물결이 동해의 외딴 섬 울릉도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데이콤은 10일부터 천리안에 「신비의 섬 울릉소식」란을 개통,울릉도에서도 각종 정보를 육지와 똑같이 이용토록하는 본격적인 정보통신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에따라 이곳 주민들은 앞으로 시내전화요금으로 각종 생활·공공정보 및 교육,의료,취업 등 전문정보와 다이얼로그 등 천리안에서 제공하는 1천여종의 국내외 데이터베이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지의 가입자들은 바다냄새와 파도소리 들리는 울릉도 소식및 생생한 울릉도 관광정보등을 안방에서 보며 즐길수 있게됐다. 데이콤이 도서 벽지 지역정보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울릉도 천리안 개통은 이곳 주민들의 정보화에 대한 열망이 결실을 보게 한것. 울릉도에는 현재 10가구당 1대꼴인 4백여대의 PC가 보급됐을 정도로 정보화에 대한 욕구가 강했다.그러나 PC통신서비스를이용하려면 한통화에 7백원이나 되는 울릉∼포항간 시외통화료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이용자는 10명도 안됐다. 데이콤은 이런 섬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위해 지난달 초 울릉전화국에 시내통화요금으로 PC통신이용이 가능한 컴퓨터 통신 전용 교환기를 설치하고 천리안에 대한 설명회를 울릉도 군민회관에서 가졌다. 이때에는 약3백명이 넘는 이들이 참석,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에 데이콤은 컴퓨터 통신의 필수장비인 모뎀80대를 무료로 보급하는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천리안에 제공되는 「신비의 섬 울릉소식」은 전자게시판의 16번 스페셜코너로 들어가면 44번에 뜬다.여기에는 군청행사 및 민원안내,지역행정소식,관광·교통·숙박안내,특산물 소개 등의 정보가 실려있다. 특히 특산물 안내에서는 오징어,호박엿,향나무공예품,산채나물에 대한 소개가 들어있어 이곳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유통구조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개통을 준비중인 천리안에는 벌써 성인봉에는 눈이 쌓였다는 소식등 생생한 온라인 편지도 띄워지고 있다. 데이콤은 울릉도 개통과 함께 경찰 15명이 상주하는 독도경비대에 386급 PC 1대와 천리안 무료 ID(이용자 번호)를 기증,이 섬에도 천리안 제공을 계획중이며 독도의 정보를 담은 「독도사랑」이란 데이터베이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 “슬롯머신 폐지 미룰수 없다” 의견일치(국무회의:27일)

    ◎내국인 잦은 출입등 허가취지 안맞아 27일 상오 열린 제51회 국무회의는 슬롯머신업 폐지를 골자로 한 사행행위규제법의 통과여부가 주목을 끈 회의였다.이 법은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일부 참석자가 신중한 심의를 요구,보류됐었으나 이날 회의에 재상정,아무 이의없이 처리됐다. ○…이해구내무부장관은 이날 사행행위규제법을 재상정하면서 『외국의 예를 봐도 미국은 네바다등 3개주만 슬롯머신업을 허용하고 캐나다,브라질 등은 있었다가 폐지했다』면서 『게다가 원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허가했으나 내국인이 주로 출입하는등 허가취지에 맞지 않는 일이 잦아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 이에 지난주에는 이의를 표시했던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등도 아무런 문제제기를 않아 슬롯머신업폐지안은 간단히 통과. 황인성국무총리는 『이번 안건은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일부 국무위원들이 「지금 당장 문제가 있다고 폐지했다가 이 다음에 다시 되살리려하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어 좀더 신중을 기하자는 뜻에서 오늘재론토록한 것』이라면서 『내무부에서 소상한 실태와 상황설명이 있었고 모든 국무위원들이 이의가 없어 원안대로 의결하겠다』고 선포. ○…이날 부의된 12개 법률안,4개 대통령안중에서 체육시설 설치·이용법안과 공업배치및 공장설립법안은 처리를 보류. 체육시설 설치·이용법은 이경식부총리가 『좀더 상의할 것이 있으니 한주만 처리를 연기해달라』고 문화체육부에 요청했고 공업배치및 공장설립법안은 내주 건설부가 제출할 예정인 수도권정비법안과 함께 연계처리키로 결정. 최창윤총무처장관이 제안한 행정규제및 민원사무기본법안에 대해서는 황길수법제처장이 『법안내용중 비밀보장부분은 공무원법이나 형법에 이미 있는 내용이므로 선언적 조항으로 손질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최총무처장관이 그를 수용한뒤 통과. ○…이어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이 「93 나무가꾸기주간행사계획」을 보고했고 송정숙보사부장관이 올 중추절 불우이웃 위문결과를 설명. 허농림수산부장관은 『다음달 1일부터 1주일간을 나무가꾸기주간으로 설정,범국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보고.송보사부장관은 『이번 중추절 불우이웃돕기는 정부기관,출연기관,사회단체등의 참여실적이 활발하였던 반면 민간및 기업의 자율적 참여는 실명제와 경기침체등으로 다소 저조했다』고 평가. 황총리는 『각 부처는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될 법안을 10월말까지 내야한다는 점을 감안,시간에 늦지않게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 ○…정례국무회의는 목요일에 개최되나 이번주는 목요일인 28일에 국회대정부질문이 예정되어 있어 일정을 하루 앞당긴 것이다. 이날도 상오 10시부터 이기택민주당대표의 국회 대표연설이 있어 황총리를 비롯한 전 국무위원이 참석해야하는 관계로 국무회의 말미에 있어온 대한뉴스상영도 생략한채 9시10분께 서둘러 회의를 종료. ▷통과안건◁ ◇법률안 ▲사행행위등 규제법(개) ▲군무원인사법(개) ▲군사시설보호법(개) ▲저작권법(개) ▲국민체육진흥법(개) ▲산림법(개) ▲농지개량조합법(제) ▲중소기업협동조합법(개) ▲건설업법(개) ▲행정규제및 민원사무기본법(제) ◇대통령령안 ▲법인 아닌 사단,재단및 외국인의 부동산등기용 등록번호부여절차에 관한 규정(개) ▲석유사업법시행령(개) ▲산업입지및 개발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철도소운송법시행령(개)
  • 그랜드·뉴코아 등 부도심 백화점/「지역문화의 메카」 부상

    우리 주변에는 언제부터인가 「백화점 문화」가 친숙한 형태로 자리 잡았다. 백화점에 가서 그림도 그리고 컴퓨터도 배우며 영어회화도 배우고 연극·영화도 보고 명화 감상도 한다. 또 에어로빅도 하고 수영도 배울 수 있다. 백화점은 물건만 파는 곳이 아니라 정신을 살 찌워 주고 삶을 여유롭게 가꾸어 주는 장소이기도 하다. 다양한 상품 구색으로 과소비를 부추긴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운 백화점이 조금이나마 지역 사회 주부들과 어린이들의 자기 개발에 보탬을 주기 위해 판매외적인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시작한 것은 지역 백화점들이 급격히 늘어난 80년대 후반부터.그랜드·뉴코아·현대·롯데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90년대 들어 문을 연 미도파 상계점·신촌 그레이스 등 부도심권 백화점들도 부대시설과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열어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현대 압구정점의 경우 컴퓨터·음악·어학·서예 등 50여개의 강좌에 1천4백여명이 수강중이고 무역센터점은 4천여명 회원들이 1백70여개 강좌를 이용중이다.지난 해 7월 문을 연 부평점 문화센터에는 1천7백여 회원이 80여개 강좌를 듣고 있다. 신세계에는 동방점·천호점·미아점 등에 총 3백17개의 강좌를 개설했다.각 점별로 대상 연령층을 달리 하기 때문에 동방점은 직장여성대상 저녁강좌를 확대해 차밍스쿨·한지 그림·외국어강좌 등을 주로 한다. 지난 88년 개설된 롯데문화센터는 연인원 8만여명을 배출해낼만큼 성공한 지역사회 문화센터로 꼽힌다. 개원 당시 총면적 4백50평에 4천여명을 수용,14개 분야 1백80개 강좌로 시작했으나 이번 가을 학기부터는 총면적을 8백50평에 8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로 확장했다.프로그램은 건강생활·차밍스쿨·교양·어학·생활백과·자녀지도·요리 등 18개 분야에 3백여 강좌. 쁘렝땅과 그레이스는 고객의 주류를 이루는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게 영화감상 프로그램이나 라이브 콘서트 등을 마련했다. 지역문화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낸 백화점들은 최근 각종 공연물 예매와 국내외 여행 안내외에 우편물 취급과 구청 민원업무 대행 등 생활서비스도 제공,「백화점=종합 생활 산업」이란 이미지도 심어 주고 있다.
  • 대통령 표창 대구 남구청/민원행정 수범기관

    ◎민원대 높이 낮추고 친절운동/안내컴퓨터 설치·흡연실 분리/클래식 음악에 비디오 상영도 대구시 남구청 민원실에 들어서는 사람들은 서비스기관을 찾은 착각에 빠진다. 행정관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으레 연상할 수 있는 딱딱한 이미지 대신 공무원들의 상냥한 말투와 친절한 업무처리,그리고 낮아진 민원대에서 마치 은행등 서비스기관에 온 느낌을 받는다. 남구청 민원실은 지난해 12월 민원행정수범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남구청은 민원행정쇄신을 위해 지난해 8월 9천여만원을 들여 민원실 환경개선에 착수했다. 천장에 수도관과 난방용보일러가 거미줄같이 얽혀있던 것을 말끔히 새로 단장하고 민원대의 높이를 크게 낮춰 민원인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토록 꾸몄다. 또 민원실 벽면과 천장 모두를 밝은색으로 칠을 다시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고 민원인들이 잠시 이용하는 의자도 안락한 것으로 교체했다. 뿐만 아니라 민원인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낼수 있도록 하기위해 2천여권의 장서가 구비된 도서실을 마련했고 민원신청절차 등이 수록된 「안내컴퓨터」를 설치했다. 민원실의 맑은 공기를 유지하기위해 2평크기의 흡연실을 따로 설치하는가 하면 금융기관도 민원실내로 유치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이같은 환경개선 이외에도 공무원들이 민원인을 내가족처럼 대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자리를 모두 민원인들을 향하도록 재배치했다. 민원창구 접수대 앞에는 안락한 민원인 전용의자를 설치했다. 민원인들의 정서순화를 위해 하루 5시간동안 귀에 익숙한 은은한 클래식음악을틀고 있으며 비디오를 상영,민원인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있다. 무엇보다 남구청 직원들은 일어서서 민원인들을 맞는 등 친절이 몸에 배어있다. 김일수남구청장은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민원봉사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 직원 뿐만아니라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같은 민원행정업무의 개선이 일과성에 그치지 않토록 3백65일 친절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청장은 또 『민원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민원실 근무직원들은 인사에 우선적인 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등기신청 쉬워진다/일반인이 직접 접수… 절차개선/대법원,20일부터

    대법원은 15일 일반인들이 법무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등기신청을 할 경우 필요한 신청양식을 교부하고 신청절차 등을 안내하는 것등을 골자로 한 민원사무안내에 관한 사무처리 지침을 마련,오는 20일부터 각 등기소에서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등기소는 ▲각종 부동산 등기신청서와 인감증명서를 항상 비치 하여 두었다가 민원인의 요구가 있을 경우 즉시 교부하며 ▲등기신청절차 안내 등의 업무를 전담하는 등기민원 담당자를 지정하고 ▲등기신청절차에 대한 안내문을 게시하게 된다.
  • 5대도시 인접 30㎞미만 시·군/전화 자동세무상담 가능

    ◎이용방법을 알아보면…/전화번호부 등서 항목번호 우선 확인/312가지 궁금증 3분이내에 서비스/지방서도 시내통화요금내면 혜택 국세청은 국민의 세금에 관한 궁금증을 연중 무휴 하루 24시간 전화문의로 자동 응답해주는 전화자동 세무상담제도(Tax Response Service)의 실시 지역을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등 5대도시에서 5대도시 인접 30㎞미만 시·군지역으로 확대했다. 이에따라 이들 시·군 지역 사람들도 해당지역의 번호를 누른뒤 시내전화 요금을 내면 세금상담을 할 수 있게됐다. 예컨대 인천지역과 옹진군의 사람들이 서울로,김해시·군의 사람들은 부산으로 전화를 하면 시내통화요금을 내고 상담을 할 수 있다. TRS를 이용하려면 먼저 서울등 5대도시의 전화번호부(지난해 10월 발행된 서울 전화번호부의 경우 상호편 2백96페이지)나 「장터」등 지역생활 정보지에 게재된 안내광고를 이용,항목을 확인해야 한다.또 인근 세무서의 민원봉사실에 있는 팸플릿을 활용하면 된다. 하이텔·천리안·포스서브등 3개 PC통신망에 소개되는 TRS의 이용안내를 활용할 수도 있다.PC통신망의 국세청 세무정보중 「세정안내및 소식란」에도 항목이 들어있다. 자동세무상담을 하려면 버튼식(자동식)전화기를 사용해 해당지역 번호를 걸면된다.전화를 하면 「안녕하십니까.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자동세무상담 서비스입니다.원하시는 항목 번호를 눌러 주십시오」라는 안내 음성이 나온다. 이에따라 항목번호를 누르면 3분 이내에 상담이 이루어진다.설명도중 다른 항목을 원할 때는 「Ξ」버튼을 누르면 된다. 예를 들어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이 「이사로 인한 1가구2주택의 양도소득세 과세문제」를 알아보려면 서울 지역의 번호(679­3200)를 누른뒤 안내음성이 끝나면 항목번호 317를 누르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자동 세무상담에는 소득세·토초세·법인세·상속세·증여세·부가가치세등 각종 세금에 걸친 모두 3백12가지의 세무 상담내용이 들어있다.문항별로는 양도·상속·증여세등 재산세와 관련된 것이 전체의 32%가 넘는 1백1개이며 부가세 68개,소득세 30개,법인세 24개,원천세 23개,토초세 21개,기타 45개등이다. 지난해 자동전화상담을 이용한 건수는 60만건이며 올 상반기동안은 27만건이었다.
  • 출입국 관련 자동응답전화기 설치/법무부,오늘부터

    법무부는 8월1일부터 출입국 사증발급 등 모든 출입국 관련 문의사항을 안내해 주는 「자동응답전화기」 4대를 서울출입국관리소에 설치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동응답전화기는 출입국 사증등 증명의 발급·외국인 등록·특정 국가국민 사증발급인정신청등의 문의사항을 안내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법무부는 또 양천구 목동의 서울출입국관리소 민원실에 「컴퓨터 안내시스템」을 설치하여 체류허가업무 처리절차 및 각종 민원업무 신청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토록 했다. 민원안내 자동응답전화 번호는 (02) 655­2103∼6.
  • 민원행정 수범기관/대통령 표창 충북 진천군청

    ◎퇴직 공무원 「명예」 위촉… 민·관 조정역으로/각종 안내판마련… 생활정보 소개·부업 알선까지 「민원실을 가정같이,민원인을 가족같이」 충북 진천군청에 들르는 민원인들은 누구나 이웃집에 온 것처럼 편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 행정기관의 딱딱한 분위기에 눌려 괜히 몸이 오그라드는 일은 적어도 진천군청에선 찾을 수 없다. 농부의 심정으로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진천군 민원실에 가면 밝은 미소로 민원인을 안내하는 여직원의 상냥한 말씨에 한번 흡족해지고 이웃집 할아버지같은 명예민원담당관이 옛 이야기하듯 들려주는 자상한 조언에 두번 흐믓해진다. 서울에서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김모씨(38)도 얼마전 농공단지 입주허가신청을 하러 진천군청에 들렀다가 그 기분을 만끽했다.공장을 지으려면 복잡한 절차와 서류에 짜증이 절로 나지만 그보다 피곤한 것은 공무원들의 위압적이고 군림하는 듯한 자세라고 김씨는 늘 생각해오던 터였다.그러나 김씨의 이러한 생각은 친절하기 그지없는 진천군청 공무원들 앞에서는 무색한 꼴이 되고 말았다.모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관공서 문을 나온 김씨가 이웃 사람들과 언론기관에 진천군청에 대한 자랑을 서슴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지난해말 진천군이 민원수범기관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것도 김씨같은 민원인들의 평가가 한데 어우러진 결과임에 틀림없다. 진천은 지난해 일품벼가 전국에서 가장좋은 쌀로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기도 해 경사가 겹쳤었다. 지난해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명예민원담당관제도는 전문행정인으로 근무하다 퇴임한 전직 공무원이 민원인들의 애로 및 고충을 상담하고 행정처리에 불만을 갖는 민원인에 대해서는 이해를 구하는 등 관과 민의 조정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깔끔한 행정처리 못지 않게 민원실에 마련된 여러 편의시설에서도 주민 본위의 행정을 엿볼 수 있다. 민원실에는 농산물 가격과 구직안내판 등 각종 생활정보안내판이 마련돼 있어 농사정보를 얻을 수 있고 농한기때 농공단지에 취직하려는 주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민원실 한쪽 옆에는 민원인 전용의 구두닦기함이 마련돼 있고 아기를 데려온 주부들을 위해 미끄럼틀과 요람,놀이용 말을 갖춘 아기놀이방을 만들어 놓는 등 구석구석까지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
  • 토초세 그린벨트 토지는 안내게/민자의 개선안 내용

    ◎도시계획 편입된 주거·상업·축산용은 3년 비과세/91년이전부터 농민이 소유하고 있는 임야도 면제 민자당이 23일 제시한 토지초과이득세 시행령개정방향은 대상자들의 조세저항 움직임등 부작용과 여론의 비판에 대한 단기적 대증요법의 성격이 짙다.구조적 문제의 개선보다는 과세대상자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이다.민자당은 시행령이 개정되면 투기와 상관없는 농·어민과 서민들이 과세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그 수는 이미 과세예정통지를 받은 24만명 가운데 30∼50%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불만의 목소리를 줄임으로써 사태를 무마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민자당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당 세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인 나오연의원을 포함,7명의 위원들이 서울·인천·동두천·강릉·부산·김해·양산등지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왔다. 그 결과 이들은 토초세가 미실현이익에 대한 과세,세부담의 불공평,자원배분의 왜곡,공시지가 산정의 적정성 결여,유휴토지등 과세대상의 적정성 결여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결론을내렸다. 특히 과세대상의 적정성문제와 관련,개발제한 구역내의 토지,경작에 사용되고 있는 논,농민소유 임야에 대해서까지 과세를 한 것은 시급히 시정해야 할 대목으로 지적했다. 장기적 개선책으로는 과표현실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97년쯤 양도소득세와 종합토지세를 강화해 토초세를 이에 흡수함으로써 완전히 폐지하겠다는 것이 1차 복안이다.아니면 법자체는 그대로 존치시키되 평상시에는 시행을 유보하고 지가가 급등할 때에만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대상이다. 시행령 개정방향의 주요 내용은 ▲과세 제외되는 주택 부속토지의 최저 면적을 농촌의 경우는 2백평(특별시와 직할시는 1백20평)으로 상향조정 ▲개발제한구역내의 토지는 원칙적으로 과세대상에서 제외 ▲지상건물의 소유자와 그 부속토지의 소유자가 다른 경우에도 부속토지를 유휴토지로 보지 않는다 ▲도시계획구역에 편입된 주거지역·상업지역·공업지역·축산용 토지는 3년동안 과세 대상에서 제외 ▲도시에 편입되지 않은 경작논은 자경이든 위탁경영이든 과세대상에서 제외 ▲농민이 91년 이전부터 소유하고 있는 임야는 조림계획 유무에 관계없이 과세대상에서 제외하는 것 등이다. 민자당은 다음주 중 당정협의를 갖고 본격적인 시행령개정작업에 착수,8월초에 끝마치기를 희망하고 있다. 민자당은 토초세가 비록 6공 당시 만들어졌지만 새 정부들어 시행되면서 그로 인한 정치적 부담이 모두 새 정부에 가해지고 있다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다. 백남치기조실장은 『김영삼대통령이 「가진 자의 양보」를 강조해 왔는데 자칫 그 양보가 재산을 뺏는 것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며 『조세저항이 거세지기 전에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자당에서는 재산공개를 앞두고 부동산을 많이 소유하고 있는 의원들이 재산규모 줄이기에 급급한 실정에서 토초세에 따른 공시지가의 급등으로 내부 불만도 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자당의 또다른 부담은 토초세의 완화가 개혁의 후퇴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이다. 집단 민원이 제기된다고 해서 부동산투기 차단목적으로 마련된 제도를 실행도 되기 전부터 변질시킨다면 앞으로 「가진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조세감면규제법등 개혁법안 처리를 과연 제대로 하겠느냐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 산업재산권 안내 서비스/특허청,오늘부터

    특허청은 21일부터 산업재산권(특허)에 대한 민원안내를 데이터통신의 종합정보망인 포스서브를 통해 일반인에게 무료로 서비스한다. 제공되는 정보는 특허출원안내,출원서작성요령,PCT국제출원안내,산업재산권 관련정책및시책에 관한 자료 등으로 특허출원에서 등록제도에 대한 안내정보를 담고 있다.이밖에 특허와 의장,상표개념해설,국제코드이용안내,현재까지의 출원.심사.등록.심판 등의 통계및 판례도 제공된다. 이를 이용하려면 포스서브 초기화면에서 [17.과학기술/특허]란을 골라 [1.특허청 산업재산권안내]을 선택하면 된다.
  • 국무총리표창 부안우체국(민원행정수범기관)

    ◎「이동 우체국」 운영… 현지서 업무 처리/도서 무료대출,의료기구 비치해 간이의원 역할까지/주부대학 개설 「재교육 장」 제공… 올 체신경영대상 수상 전북 부안우체국(국장 최규모·50)을 방문해본 사람이라면 이 우체국이 민원행정수범기관으로 뽑혀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된 까닭을 어렵지 않게 알게 된다.우선 우체국 안에 들어서면 『어서 오십시오』『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는 인사와 함께 환한 표정을 짓는 민원안내직원이 다가와 해당창구로 안내해주는 것은 물론 어린이나 노약자에게는 민원서류를 대신 써주기도 한다. 또 창구직원은 우표1장 판매하는 것에서부터 최근 크게 늘어난 여.수신업무에 이르기까지 여느 업무에도 예의 환한 표정과 인사를 결코 잊지 않은다. 이와 함께 지난해 5월에는 우체국 한켠에 3평남짓한 도서실도 마련,직원들이 기증한 1천여권의 책을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대출해주고 또다른 한켠에는 혈압기.체중계등을 설치해 놓아 바쁜 농사 일등으로 의료기관을 자주 찾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의 간이 의원역할까지 하고 있다. 또 도시주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이적은 관내 주부들을 상대로 지난해 3월부터 매주 한차례씩 주부대학을 운영,주 고객층인 주부들에게 재교육의 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우체국의 우편수거차량이 낮시간에는 비교적 한가한 점을 착안,배월25일부터 말일까지는 시내 전역의 아파트단지등에 나가 현지에서 민원업무를 직접 처리하는 이동우체국도 운영해 오고 있다. 이같은 운영으로 부안우체국은 지난해 체신보험의 경우 목표액 1억1천만원의 2배에 가까운 2억여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공과금수납과 우편주문판매등 일반적인 우체국경영에도 여타우체국 가운데 발군의 기량을 과시,지난4월22일 체신의 날에는 체신부장관으로부터 올해 경영대상을 받기도 했다.
  • 서울 남대문서 경관들/민원안내 만화책 발간(조약돌)

    ○…서울남대문경찰서(서장 윤웅섭총경)가 최근 경찰의 업무처리를 만화로 쉽게 풀어쓴 「어려운 일,궁금한 일 남대문 김순경에게 물어보세요」라는 민원안내책자 6천부를 자체제작,파출소와 학교를 비롯,주민들에게 배포하고 있어 화제. 64쪽으로 된 이 책에는 경찰의 조직과 경찰서의 부서별 업무내용을 비롯,범죄신고요령,고소·고발등의 형사민원,처리요령,교통민원처리방법등을 만화와 도표로 자세히 설명돼 있다. 이 책은 지난 4월부터 민원담당경찰관 3명이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만을 골라 편집했으며 만화는 이호용의경(25)이 그렸다.
  • 농지전용때 농개조의견서 폐지/내무부

    ◎행정규제·제도 203건 대폭 완화/공중목욕탕 수질기준도 낮춰 정부는 5일 민원행정의 간소화를 통해 국민불편을 덜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백3건의 행정편의 위주의 제도나 규제등을 과감하게 통폐합 또는 완화키로 했다. 이날 확정된 규제완화 대상과제는 ▲인·허가 규제완화와 절차 간소화 75건 ▲국민생활및 기업활동 규제완화 60건 ▲불필요한 규제폐지,통폐합 44건 ▲행정권한의 위임확대 24건 등이다. 내무부는 이번 조치에서 임야매매 증명제를 폐지하고 유흥업소 취업(18세)·출입연령(20세)을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재조정키로 하는 한편 수온이 비교적 높아 대장균번식 가능성이 큰 공중목욕탕의 수질기준은 1㎖당 1마리에서 5마리로 완화하기로 했다. 또 농지전용허가 신청때 반드시 해당관청에 제출토록 돼있는 농지개량조합장의 의견서는 생략할수 있도록 했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해외여행을 주선하는 관광회사의 관광안내원의 자격요건과 관련,관광통역 안내원자격증이 없더라도 여행사근무자 가운데 일정횟수 이상의 국외여행 경험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식품접객업 신규영업자에 대한 1박2일 교육을 하루교육으로 축소키로 했다. 내무부는 이밖에 일반시에서만 구성하도록 돼있는 도시계획위원회를 도시행정수요가 많은 인구 10만명이상의 군지역에서도 구성토록 해 자치도시계획권을 부여하고 현재 정부가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농지개량제의 경우 희망물량의 적기공급을 위해 계획·생산·판매업무를 농협에 이관키로 했다. 이번에 추진중인 규제완화 대상분야는 ▲보사·환경분야 41건 ▲관광·운수 38건 ▲건설 30 ▲상공·자원 21건 ▲기타 21건 등이다.
  • 대통령표창 대구지검 경주지청(민원행정 수범기관)

    ◎민원결과 전화통지·인권상담까지/담당자가 서식 대서… 서류 신속하게 일괄처리/진정·고소·고발 등 접수 3일이내 검사실 배당 좋은 일이든 궂은 일이든 검찰청을 찾는 사람들은 일단 움츠린 느낌을 받는게 사실이다. 검찰청의 문턱을 넘기가 웬지 부담스럽고 직원들 역시 친절보다는 권위주의에 더 익숙해 있다는 인상을 받기가 십상이다. 대구지검 경주지청(지청장 김창홍부장검사)은 이같은 일반적인 고정관념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기관으로 법조계주변의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민원행정 수범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까지 받은 경주지청은 민원업무 처리가 오래 걸릴 경우 민원인을 대기실에 기다리는 불편을 덜어주기위해 전화로 결과를 통지,증명서를 교부해 주고 있다.이는 지난해 6월 전국 검찰청중 처음으로 시행한 것으로 경직된 검찰민원의 획기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지청은 민원실에 민원담당 공무원을 고정배치하는 것은 물론 고소와 고발장등 민원서식을 10여종 비치,민원인 스스로 필요한 서식을 찾아 볼 수 있도록 하고있다.또 담당자가 직접 대서를 해주고 구두 고소·고발·벌과금 납부안내등 일체의 민원서류를 집중적으로 일괄 처리해주고 있다. 경주지청 민원실이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법률상담등 법률구조와 인권상담이다.그동안 각종 제증명서 발급과 수동적인 업무에 국한되어온 검찰청 민원실의 업무영역을 크게 확대시킨 것이다. 경주지청은 또 출입국가능사실 증명서를 신청 즉시 발급해주고 진정과 고소·고발등은 접수한지 3일이내 검사실에 배당하는등 신속한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달웅사무과장은 『올해안에 민원실을 개방형으로 완전 개조하고 경험이 많고 근무 성적이 우수한 직원들을 선발,민원실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 행정종합·민원정보망 새달 개설

    ◎행정/각종 통계·법령 등의 정보 공동이용/민원/처리절차·관련 서식 등 민간서비스/PC에 전화선 연결,쉽게 활용 총무처는 29일 각종 민원을 비롯해 법령·행정도서·통계등의 정보를 일반 국민이나 행정기관에서 퍼스널컴퓨터를 이용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민원정보망」과 「행정종합정보망」을 개설,내달 1일 개통식을 갖고 서비스를 개시한다. 총무처 정부전자계산소가 각부처별로 운영하고 있는 통계청의 통계전산망과 노동부의 고용전산망,교통부의 자동차전산망등 행정전산망을 비롯,연구전산망을 민간사용전산망에 연결해 구축한 「행정종합정보망」은 4개의 전산망이 제공하는 각종 정보를 비롯해 ▲법령 ▲민원 ▲국가시험안내 ▲행정도서 ▲국정소식 데이터베이스(DB)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퍼스널 컴퓨터등을 통해 행정기관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민원정보망은 행정기관이 아닌 일반 국민들이 이용하는 전산망으로 행정종합정보망 가운데 정부의 4개 전산망이 제공하는 정보를 뺀 법령등 나머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정보망이다.이 가운데 법령 DB는 현행 법령집 50권에 실린 법률·대통령령·총리령·부령등의 내용과 최근 공포된 새법령 내용,정부의 입법예고사항등을 담고 있으며 민원DB는 각급 행정기관이 처리하는 4천여종의 민원사무를 소관부서와 유형별로 법적근거·처리절차·관련서식등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에따라 국민이 가정에서 민원정보망을 이용하려고 할 경우 전화선을 컴퓨터에 연결한 뒤 정부전자계산소 전화망(725­75451)에 접속하거나 (주)포스데이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포스서브시스템에 가입,포스서브망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지방의 이용자들은 포스서브시스템에 가입하면 시내전화요금으로 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행정종합정보망은 물론 민원정보망을 이용하는 비용은 전화요금을 빼고 정보이용료나 접속료는 모두 무료다.
  • 총리표창 인천 간석3동사무소(민원행정 수범기관:15)

    ◎「민원인 1회방문 처리에」 완벽 시행/서류대필 등 노약자·장애인들에 편의 제공/「현장통보제」 정착,솔선해서 주민불편 해소 「민원인은 왕이다」 지난해 12월 민원행정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일선 동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은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동장 송병우)이 내걸고 있는 캐치프레이즈다. 간석3동사무소를 찾는 주민이면 누구든 입구에서부터 다른 동사무소와는 다른 광경을 볼 수 있다. 청사 입구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전용통로가 설치돼 있다.안으로 들어서면 민원안내 직원이 상냥한 웃음으로 맞는다.찾아온 목적을 묻고 민원 창구로 안내하는 것은 물론 노약자에게는 민원서류 신청서를 대신 써준다. 젖먹이를 데리고 온 주부들을 위해서는 집과 같은 분위기를 풍기도록 아기요람이 설치돼 있다. 간석3동의 자랑은 시설뿐이 아니다.직원들의 근무태도 또한 친절하기 그지 없다. 한달에 한번씩은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가상의 현장을 만들어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민원인과의 마찰이 생겼을 때는 이유없이 「죄송합니다」라고 정중히 사과한다.그래도 민원인의 불만이 풀리지 않을 때는 상급자가 나선다.상급자는 법규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민원인이 잘못했더라도 무안을 주지 않아야 한다』실습교육의 한 내용이다. 업무가 끝나는 하오 6시에는 연찬회를 열어 직원이 돌아가면서 각자 맡은 업무의 개괄적 내용을 다른 직원들에게 가르쳐준다.이는 담당자가 출장 등으로 자리에 없을 때 언제든지 대신 처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기 위해서다.행여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민원이어서 함부로 처리하기 힘든 경우에는 민원인의 주소·전화번호 등을 메모한 뒤 담당자가 돌아오는 즉시 민원인을 직접 방문해 처리하고 있다.민원인이 한가지 일로 여러차례 동사무소를 찾는 일이 없도록 하는 이른바「민원인 1회방문 처리제」가 이것이다. 「생활현장민원통보제」는 간석3동만의 자랑이다.직원들이 출장 또는 출·퇴근때 생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민불편 사항과 시정해야 할 민원을 해당부처에 통보,처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송동장의 부지런함 또한 유난하다. 그는 지난89년 부임이래 하루도 빠짐없이 상오 6시면 오토바이를 타고 관내를 돌아보고 간밤에 이상이 없었는지를 살피고 있다.그래서 주민들은 그를 「오토바이 동장」으로 부른다. 최근에는 저소득층 지원과 청소년 선도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곳에는 도심정비사업으로 집을 잃고 이주해온 철거민들이 많다.동사무소측은 이들과 독지가들을 이어주는 자매결연사업을 지난해부터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지금까지 88가구 주민들이 결연했고 70가구는 영구임대 아파트에 입주했다.
  • 대통령표창 서울구치소(민원행정 수범기관:14)

    ◎접견창구 개방… 은행처럼 친절히/의사소통 손쉽게… 면회시간도 늘려/여론함·공원 조성,거리감 해소 주력 「높은 담장과 위압적인 망루,좁은 창구의 쇠창살」.구치소하면 으레 위압적이고 딱딱한 모습을 떠올리게 마련이다.가뜩이나 「반죄인」같은 심정으로 재소자를 찾는 민원인들은 그래서 더 오금이 저리고 공연히 불안해지기 십장이다. 그러나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소장 남상철)를 찾는 민원인들은 구치소가 아니라 흡사 은행에 온 것같은 느낌을 받게된다. 우선 민원봉사실 입구에 걸린 「어서 오십시오.정성껏 모시겠습니다」라는 현판과 친절봉사 자세를 알리는 안내문에 잔뜩 긴장해있는 민원인의 마음은 한결 누그러지게 된다. 봉사실 안으로 들어서면 「무엇을 도와드릴까요」와 「친절봉사」라고 쓰인 어깨띠와 명찰을 단 직원들로부터 뜻밖의 상냥한 미소와 안내를 받게된다.민원절차를 몰라도 민원실 중앙에 위치한 8각 안내석의 상근 여직원과 매일 3명씩 교대로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는 직원들의 도움으로 누구나 손쉽게 면회신청을 할수가 있다. 하루 3천∼4천명의 민원인이 찾아오고 접견건수가 1천3백여건에 이르는 서울구치소가 행정편의 위주의 대민업무 체제를 민원인 편의중심으로 대폭 개선한 것은 지난해 6월부터. 우선 대형 유리문으로 막혀있던 접견접수 창구를 은행창구처럼 개방,민원인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창구옆에 「오늘의 재소자 이동상황판」을 마련해 민원인들이 그날그날 재소자의 입출소등 이동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재소자 접견시간은 상오9시에서 50분 앞당겨 시작하고 있으며 접견실 대화창구에도 구멍을 많이뚫어 의사소통을 한결 쉽게했다.또 접견진행 담당직원과 보안부직원 사이에 인터폰을 설치,접견이 늦어질 경우 그 사유를 신속히 민원인에게 알려줄 수 있게 했다. 이와함께 민원봉사실 주변에 벚꽃나무등 나무를 심고 연못과 분수대를 설치하는등 「교화공원」을 조성해 민원인들이 기다리는동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했다.20여평 남짓한 공터에는 시소·그네등 어린이놀이터까지 만들어놓았다. 남소장은 『직원 모두가 가족들의아픈 마음을 위로한다는 자세로 민원업무에 임하고 있다』면서 『민원실에 설치한 민원함과 부조리신고함을 통해 수집된 여론을 수렴,민원업무개선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통령 표창 광주세무서(민원행정 수범기관:13)

    ◎과·오납금 끝까지 찾아내 되돌려 줘/2백87명에 4천6백만원 환급/62개 중소기업 납기연장 배려도 「오시는 발걸음 가볍게,가실때 마음은 흐뭇하게」 민원행정 수범기관으로 뽑혀 지난해 12월 대통령표창을 받은 광주세무서(서장 정동귀)는 「민원인을 한 가족처럼」이란 슬로건 아래 전직원이 신뢰세정 확립을 위한 친절·봉사행정을 펴고 있다. 광주세무서는 세금을 거둬들이기만하는 권위주의적 기관이라는 일반인들의 인식과는 달리 과오납세자의 경우는 이사간 주소를 찾아내 잘못낸 세금을 되돌려 주는등 적극적인 봉사행정을 펴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세무서는 과오납세등으로 발생하는 국세환급금을 찾아가지 못하는 사례가 매년 1백여건이나 되고있으나 이들 대부분이 영세사업자들이어서 주소지를 자주 옮기는 바람에 환급송금 통지서를 받지못해 피해를 보고 있는데 착안,지난해 3월부터 계속사업으로 「국세환급금 찾아주기」운동을 벌여왔다. 세무서측은 특히 『이들 영세사업자들이 과오로 납부한 세금을 되돌려 받기위해 환급 신청을 하고서도 주소지를 옮기는 경우가 많은데다 환급금액마저 건당 10만원 이하의 소액이어서 납세자들도 이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 애를 먹고있으나,어떻게 해서든지 되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같은 이유로 국세환급금을 찾아가지 않고 있는 사례가 지난 87년이후 4백77건이나 된다. 이에따라 광주세무서는 지난 한햇동안 환급금통지서 반송및 미수령사례 9백87건에 8천74만원을 취합한뒤 대상자명단을 만들어 놓고 소득세과와 부과세과 직원 32명을 각 읍·면·동사무소에 보내 이들의 전출지를 추적,확인하는등 국세환급금 되돌려 주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그 결과 주소지가 확인된 2백87명의 납세자들에게 국세환급금 재지급안내문을 보내 모두 4천6백만원을 찾아가도록 하는 한편 납세자가 알면서도 찾아가지 않는 환급금에 대해서는 수령촉구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지난 89년 환급금 통지서를 잃어버려 2백30여만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세무서의 도움으로 되찾게된 전춘규씨(43·전남 목포시 용당동)는 『세무서의 이같은 배려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광주세무서는 또 정부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세금납기연장·징수유예등 세정지원책을 펴고 있는데 따라 지난 한햇동안 관내 62개 중소기업체들에게 납기연장승인서를 보내면서 세무서 명의의 생산활동 격려서신까지 끼워보내는등 될수록 납세자와 가까워지기 위해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밖에 민원실이나 각 실·과에는 「감사합니다」「잠깐만 기다려주세요」등 대민 친절을 강조하는 문구를 붙여 놓는등 전직원들이 차원 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토록 유도하고 있다. 정동귀세무서장은 『그동안 세무서가 일반인들에게 권위적인 기관으로 인식돼 온 것은 사실』이라며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앞으로는 민원인 우선의 봉사행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 구내식당 이용/골프 대신 등산/관가 절약풍조 확산

    ◎달라지고 있는 공직사회 풍속도/국장급공무원도 지하철·버스이용 출퇴근 늘어/“직원경조비 허례없게” 장관이 최고 2만원/서류이면지 재활용… 장차관실 20평씩 줄여/일부부처서 민원인면담 기피… 보신주의 부작용도 주말에 골프장을 찾는 대신 등산을 한다.점심때면 구내식당이 붐비고 자취를 감추다시피했던 도시락까지 다시 등장하고 있다. 딱딱하고 위압적이었던 경찰서 국세청등의 대민창구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지고 민원인을 대하는 직원들의 태도도 친절하다. 재산공개파문에 이어 공직사회에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는 사정바람이 불고 고통분담차원의 근검절약운동까지 벌어지면서 눈에 띄게 달라지고있는 공직사회의 풍속도다.공직자들이 주변을 깨끗이 하려고 신경을 쓰며 몸조심을 하고있다.지금까지 누리고 즐기던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국민들에게 봉사하려는 노력이 뚜렷하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지나친 몸조심이 보신주의로 나타나는등의 부작용도 일어나고 있다. ○경찰서 문턱 낮아져 ○…일반시민이 들어서기만해도 웬지 몸이 움츠러드는 국가권력의 일선 실핏줄의 하나가 바로 일선경찰서.때문에 일반인들은 그곳에 들어서려면 정문에서부터 옷차림을 다시 매만지곤했다.그런 경찰서의 문턱을 일반시민이 택시를 타고 편안한 마음으로 찾는다.새정부출범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사례다. 최근 경찰청은 각 일선경찰서에 이를 지시했고 일선서는 하나둘씩 이지시를 실천에 옮겨가고있다. 교통부와 철도청은 또 과거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청사앞 주차장을 인도로 개방,일반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이렇듯 국가기관의 대민편의도모는 지방도 예외일수 없는 듯 경상북도는 시민휴식공간이 부족한 대구시의 여건을 감안,지난 1일부터 도청정원을 시민휴식공간으로 개방,평일에는 상오9시부터 하오6시까지 토·휴일에는 상오6시부터 하오9시까지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토록했다.대구시청과 경북도청은 청사현관의 청원경찰을 철수시키고 여직원을 배치해 해당 직원들을 직접 전화로 연결해주는등 민원인을 안내토록하고있다. 특히 대구시 각 구청과 경북도청 민원실에는어린이놀이방까지 설치,아이를 데리고온 주부들의 편의를 돕고 있으며 시내 동아·대구백화점등 시민들이 많이찾는 곳에 일선민원창구를 개설,시민들이 행정관청을 찾아다니며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구내식당에서 접대 ○…새정부출범후 눈에 띄는 두드러진 관공서의 또다른 현상중의 하나는 바로 점심시간 구내식당에 길게 늘어선 고위공무원들의 모습.문화체육부의 경우 「고위간부들이 손님과 식사를 할 경우 가급적 구내식당을 이용한다」는 내부방침이 정해짐에 따라 점심시간이면 구내식당에 자리가 부족할 정도.이에따라 식당옆 사무실을 터 구내식당의 좌석을 30석가량 늘릴 계획이다.또 장·차관 국·실장들의 식사좌석을 일반직원용과 구별하지않기로 했으나 「손님들에 대한 예우」를 고려,칸막이를 세워 별도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주사급은 물론 일부사무관들은 도시락을 가져와 함께 먹는 모습도 눈에 띈다. 뿐만아니라 경찰·검찰은 서류복사시 중요한 결재보고서를 제외하곤 이면지를 사용하고 있는가 하면 교통부와 철도청의 국장급이상 고위공무원들은 출퇴근시 가급적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면서 서민들의 교통난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불필요한 허례허식을 피하는 것도 달라지는 공직사회의 한 단면.상공자원부는 누구에게나 적지않은 부담감을 안겨주고있는 경조사비지출관행을 과감하게 바꾸는 개혁을 단행.지난 1일 마련된 직원상호부조기준은 각종 직원경조사에 원칙적으로 개별부조없이 장관 최고 2만원에서 8급이하 최저 1천원까지 공동부조를 하도록 규정했다.이에따라 본인결혼의 경우 1일 현재 1천1백23명의 직원으로부터 받는 부조액은 1백97만8천원.그러나 일부 직원들은 『원칙적으로 개인부조를 없앴으나 아주 가까운사이에 공동부조로 그칠 수 있겠느냐』고 지적. 정부의 살림을 맡고 있는 총무처는 정부부처의 간소화·검소화와 관련,국빈의 방한이나 주요행사시 광화문·시청앞에 설치하던 환영현판을 내걸지않기로하고 이를 이미 시행.또 국빈을 환영하는 행사시 필요이상의 많은 인원이 참석하던 관례를 깨고 외무장관과 총무처장관만 참석키로 결정했다.이와함께 중요행사장에 시민이나 학생을 동원하지 않기로 했으며 풍선·종이꽃가루를 뿌리지 않기로했다. 뿐만아니라 검소한 사무환경을 마련한다는 뜻으로 장·차관실의 규모를 축소,평균 70평에서 50평으로 20평가량 줄였다. ○…공직사회의 이같은 새바람의 여파가 가장 크게 반영되고 있는 곳은 골프장.주말의 경우 종전 한달전에 예약을 해도 불가능했으나 최근에는 1∼2주일전에도 가능하다.내장객도 대기업의임직원 고위공무원에서 중소기업의 중견사원에서 자영업자들로 바뀌었으며 이들도 골프장내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기 꺼리는 듯 라운딩이 끝나면 곧장 귀가한다. 때문에 클럽하우스의 식당및 그늘집이용객이 크게 줄었으며 골프장인근의 음식점도 때아닌 불황을 맞고 있다. 이 결과 36홀 골프장의 경우 주말 5백만원에서 6백만원하던 매상에서 2백만원이상이 줄었으며 골프장 회원값도 1백만∼5백만원까지 내렸다. ○골프회원권 값 내려 또 최근 국무총리실이 『식사비용을 1인당 3만원이 넘지않도록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정부제1종합청사 서울시청등관공서 검찰청주변의 고급한정식집과 일식집 호텔레스토랑을 찾는 손님도 20∼30%씩 줄었다는 게 업자들의 말이다.반면 관공서주변의 대중음식점들이 갑자기 물려든 손님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처럼 공직사회가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공직자들이 지나치게 몸조심을 하여 혹시 잘못되거나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는 일은 적극적으로 처리하지않고 피하는등 부정적인 측면도 보이고있다. 이같은 현상은 민원처리부서나 업계와의 접촉이 불가피한 일부 경제부처에서 특히 두드러져 민원인이나 업계인사들을 아예 피하는 또다른 부작용을 낳고 있다. 업계는 경제를 성화시키려면 공무원들이 직접 업계의 어려움을 파악,과감한 진원이나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인데 오해받을 것을 두려워해 아예 피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당연히 해주어야 할 민원사항인데도 이해가 걸려있는 문제는 오해를 받을까보아 처리를 미루고 있는 사례들도 나타나고 있다.공연히 열심히 하려다 문제가 되면 손해만 본다는 무사안일·보신주의가 일부에서 나타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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