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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대면시대 24시간 민원응대 챗봇서비스 ‘시흥톡’ 상담한다

    비대면시대 24시간 민원응대 챗봇서비스 ‘시흥톡’ 상담한다

    경기 시흥시는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24시간 민원응대가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서비스 ‘시흥톡’을 2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흥톡은 시민들이 언제든지 궁금한 민원사항을 질의하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상세한 민원서비스를 위해 상담내용은 텍스트뿐 아니라 지도나 민원사이트 링크,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시흥시는 시흥톡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흥시 전화?전자민원 367만여 건의 민원데이터를 분석했고, 18개 부서가 협업해 개발에 나섰다. 특히 보건·복지, 세무, 도로·교통, 주택·건축, 환경·행정 등 6개분야의 단순 반복적인 민원질의에 대해 실시간 응대가 가능하도록 민원응대 데이터베이스도 탄탄히 구축했다. 민원톡을 통해 상담서비스를 받고 싶은 사람은 시홈페이지 우측 하단 ‘시흥톡’을 클릭하거나, 웹링크(https://talk.siheung.go.kr)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시는 ‘시흥톡’ 운영 개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흥톡’에 접속해 간단한 퀴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4시간 민원상담이 가능한 시흥톡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민원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 피로도는 감소시키고, 시민 만족도는 높이는 1석2조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시흥톡 챗봇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중구에 가면 ‘우동소’ 있다… 주택가 안전·환경·복지 해결사

    중구에 가면 ‘우동소’ 있다… 주택가 안전·환경·복지 해결사

    다세대·다가구주택 많은 12개 동 설치아파트 관리사무소 이상의 편의 제공주민들 채용해 쓰레기·불법 주차 관리안심귀가·집수리·홀몸 노인 안전 예방동네 문제 논의하는 사랑방 역할 ‘톡톡’“‘우리동네 관리사무소’(우동소)가 서울 중구 주택가의 안전과 환경뿐 아니라 지역 홀몸 노인들 등 동네 노약자의 복지를 챙기는 등 동네 사랑방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은 21일 이렇게 우동소의 자랑으로 말문을 열었다. 서 구청장은 “우동소는 주민 누구나 내가 사는 동네에 관해 건의하고 싶은 게 있으면 찾아와 얘기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수요자 중심의 행정·복지모델을 구현하고 있다”며 “함께 발로 뛰며 주민 생활과 삶 속에 필요한 손길로 자리잡을 우동소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중구는 서울 최대 상업 중심지이지만, 지역 주민의 주거 환경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편이다. 특히 다세대·다가구주택 등의 거주 비율이 60%에 달하는데, 주택가는 아파트와 달리 거주 환경을 책임지고 관리할 주체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무단폐기물 방치, 골목길 불법 주정차 등 생활 문제에 취약하다. 그래서 3년 전 구청장 당선 뒤 황학동 시장 골목 다세대주택으로 이사 온 서 구청장이 ‘우동소’를 만들었다. 그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제공되는 각종 편의를 노후 주택 밀집 지역에서도 누릴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단순한 생각에서 지난 2월 회현동을 시작으로 우동소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중구 전체 15개 동 중 상업인구 비율이 높은 소공동, 명동, 을지로동을 제외한 12개 동에 만든 우동소는 주민이 지역문제를 자연스럽게 논의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 활동거점 공간이 됐다. 기획·예산·인력 등 관리업무는 구청과 동주민센터가 수행하고 일상적인 동네관리 업무는 우동소가 맡아 민관 상호 보완 동네관리 실현을 목표로 시작된 구의 시도다.●우동소 직원들 시급 1만원 이상 받아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지역 전문가’인 주민을 직원으로 채용한다는 점이 우동소의 특징이다. 동주민센터에서 주민을 직접 채용해 스스로 동네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동네 토박이 주민부터 20~30대 젊은 청년까지 자신의 동네를 위한 참여로 우동소는 움직인다. 우동소에는 주민 15명 정도가 시급 1만원 이상의 생활임금을 받으며 근무한다. 생활·방역 현장지원팀장이 방역 현장업무를 총괄하고 공공일자리 현장인력 관리와 현장에서 이뤄지는 청소, 순찰, 생활민원 등을 처리한다. 그 밖에 현장 일선의 업무 처리는 ‘클린코디’, 등굣길 안전지킴이, 방역, 환경정비 등 우리동네 일자리 참여자들이 맡는다. ●취약계층에 세탁·배달 원스톱 서비스 우동소 12곳이 제공하는 공통 생활편의 서비스는 방역, 청소, 무단 적치물 정리, 공원·녹지관리 등 ‘청소·환경분야’, 안심귀가, 교통안전, 안전순찰 등 ‘생활안전 분야’, 생활용품 공구 등 공유, 집수리, 무인 택배함 운영 등 ‘주민편의서비스 분야’와 주민 사랑방에 해당하는 ‘커뮤니티 공간 운영’ 분야가 대표적이다. 특히 청소환경 활동은 각 동네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역주민으로서 청소 취약지역을 꿰뚫고 있는 클린코디의 활약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동소는 보안등을 점검하고 안전 취약지역 보강 방안을 제시하는 등 동네 생활안전 문제도 해결한다. 동네 구석구석 해충 제거 및 코로나19 방역도 빠트릴 수 없는 중요한 일이다. 공통 생활편의 서비스 외에 주민 아이디어로 탄생한 동별 특화사업들도 별도로 추진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주민 제안으로 시작한 ‘중림동 행복빨래방’ 사업은 우동소가 맡아 관리하며 수거, 세탁, 건조 뒤 배달까지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취약 계층의 안부를 살피는 역할도 겸한다. ●서 구청장 “우동소, 중구 발전의 한 축” 다산동은 골목길 청소 문제를 주민 스스로 책임지고 관리하는 ‘우리동네 주민 골목분양제’로 골목별 청소 취약 지역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지속가능한 청소 체계를 마련했다. 다세대 주택이 많고 언덕길과 비좁은 골목이 이어진 동네 특성상 미흡하기 쉬운 쓰레기 분리 배출과 수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목 환경을 책임질 주민을 지정한 것이다. 우동소는 동네 문제를 자연스럽게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한 공간인 동시에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동네 카페, 사랑방 역할을 한다. 청구동은 매일 색다른 강좌를 여는 ‘청구동 클라쓰’를 운영해 다양한 세대가 즐겨 찾는 동네 배움터로 우동소를 활용한다. 구 관계자는 “처음엔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처럼 주택가에서도 청소환경, 생활안전 등 주민이 손쉽게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하지만 우동소는 어느새 영유아, 노인돌봄까지 상상했던 것 이상의 서비스를 구상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동소 탄생이 가능했던 것은 ‘동정부’라는 선행 정책이 있었기 때문이다. 동정부는 마을이 하나의 작은 생활정부가 되는 것으로, 예산과 정책 결정 과정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서 구청장은 “‘우동소’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지방자치의 첫걸음”이라면서 “정책적 지원으로 우동소가 중구 발전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 메이크봇, 공주시청과 ‘통합 민원 챗봇’ 서비스 오픈

    메이크봇, 공주시청과 ‘통합 민원 챗봇’ 서비스 오픈

    2020년 하반기 정부의 ‘한국판 뉴딜’이 구체화되면서 그 중 ‘디지털 뉴딜’이 지속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정책으로 인해 인공지능(AI) 챗봇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정부 민원상담 챗봇이붐을 일으키고 있으며 연간 공공기간 및 정부사업 부분 챗봇 최대 이용자 수를 1286만 명으로 예상한 바가 있다.이처럼 디지털 뉴딜 정책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챗봇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를 활용한 챗봇 서비스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공공기관도 이에 맞춰 빈번히 이루어지는 민원의 답변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챗봇 도입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공주시청 또한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인공지능(AI) 챗봇 전문기업 ㈜메이크봇과 함께 지난 12일 챗봇 서비스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메이크봇은 최근 거창을 포함하여 파주, 하동, 창원 등 기초 지방자치단체 챗봇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많은 지방자치단체는 자체 홈페이지 이용, 직접 방문 또는 콜센터 전화연결을 통해 민원을 접수 받고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카카오톡 기반의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여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이는데 주목하고 있다. 공주시청 역시 카카오톡 기반 챗봇 뿐만 아니라 기존 홈페이지에 24시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하도록 챗봇을 동시 구축했으며 기존 서비스를 이용했던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공주시청 챗봇은 △ 민원‧안전 △ 보건‧복지 △공주 여행 안내 △ 공주시청 안내 △ 다양한 공주시 SNS채널 소개등으로 구성되어, 공주시청에 관한 정보를 각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 지역 화폐인 ‘공주페이’의 이용방법을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카카오톡 내에서 상담 직원 연결이 가능하며, 자주 문의하는 각종 민원 서류 발급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메이크봇 김지웅 대표는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공주시청을 포함한 챗봇 민원행정 서비스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메이크봇은 지자체의 통합 민원 챗봇 구축 경험을 더욱 넓혀 다양한 공공기관과 함께 챗봇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크봇은 챗봇 개발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항공·금융·유통·교육·헬스케어·사내챗봇 등 산업별 특화 챗봇을 구축하는 동시에 학교·병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수 성공사례를 남겼다.
  • 하나은행,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6년 연속 1위 달성

    하나은행,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6년 연속 1위 달성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1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고객접점 부문 6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지금은 전통적 금융시장의 정체 속에 금융업에 진출하는 빅테크와 경쟁하고, 급변하는 손님 니즈에 대응해야 하는 금융의 변곡점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변화와 혁신도 손님 없이는 불가능하고, 직원이 없이는 의미도 없다. 결국 변화와 혁신의 시기에도 손님을 다시 찾게 하는 것은 사람이라 생각한다”라며 “다양한 니즈를 가진 손님이 우리 플랫폼에 머물 수 있도록, 직원들이 변화된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과 휴먼 터치가 함께 하는 은행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원년을 맞아 올해 초 전직원의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 다짐 행사를 시작으로 ▲소비자보호 기반의 손님행복(CS)제도 개편/운영 ▲금융소비자보호법 대비 손님응대 시리즈 제작 ▲모바일 기반 문자만족도조사 시스템 개발 및 동 시스템을 활용한 당행 거래 손님 대상 ‘비대면 채널 경쟁력 조사’, ‘VIP손님 만족도 조사’ 등 자체 만족도 조사 실시 ▲완전판매 강화와 상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Hana가 보호한다!’ 교육 실시 ▲거래 손님의 개선/칭찬 의견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AI 분석 Model 개발 및 ‘손님의 소리 피드백 시스템’ 구축 ▲MZ세대로 구성된 소비자 패널 ‘대학생 자문단’ 신설/운영 ▲손님과 직원 대상의 ‘NEW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한 상품/서비스 개발/개선 ▲생활밀착형 민원전담팀 구성 ▲보이스피싱 앱 탐지, 분석, 차단, 고객 안내 등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일괄대응체계’ 구축 등 다양한 손님 만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생활 속의 디지털 은행을 위한 ▲언택트 금융서비스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하나원큐 모바일헌금’ ▲금융권 최초 ‘Ontact해외투자 서비스’ ▲금융권 최초 인공지능(AI)대출 출시 ▲베트남 ‘다이렉트 해외송금’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대 연 12% ‘하나 일리 있는 적금’,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 경감을 위한 시니어 전용 ‘언제나 청춘 정기예금’,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펫사랑 적금’, 예비만에 대한 응원을 담은 ‘태아사랑하나적금’ 등 초개인화 손님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였다. 이밖에도 ESG경영실천을 위한 ‘하나 Green Step 5 캠페인’,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 대상 특별 금융지원,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한 서민/취약계층 대상 금융지원 및 상담 확대, 시니어와 외국인 손님을 위한 스마트 ARS 오픈,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금융교육 실시 및 ‘Hana EZ’ 앱 서비스 강화 등 손님 생활 속의 디지털 은행,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유정 손님행복그룹장은 “하나은행의 은행서비스 6년 연속 1위 수성은, 비대면 디지털화라는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 속, 초개인화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긍정경험 제공의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소비자보호를 기반으로 손님 만족을 넘어 진정한 손님 행복을 위한 은행, 손님이 다시 찾고 싶은 은행이 되도록 최선의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는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품질에 대한 손님들의 체감 정도를 매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수로, 서비스 평가단이 31개 산업, 125개 기업 및 기관을 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 방식으로 방문 후 서비스품질을 평가한다.
  • “서울 중심, 주민 중심, 역동 중구” 매일 걸어 시장 출근 Mr.뚜벅이

    “서울 중심, 주민 중심, 역동 중구” 매일 걸어 시장 출근 Mr.뚜벅이

    중구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좁은 땅에 인구도 가장 적다. 하지만 사업장(국민연금 가입 사업장)은 강남, 서초, 송파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인구 대비 등록 외국인 비율은 가장 높으며, 1인가구 비율은 두 번째로 크다. 고령자 비율도 세 번째다. 커다란 산업지역이 있고 분명한 주거지역이 있다. 경제·행정·상업시설이 집중돼 있다. 외국인과 사업자, 타 지역 거주 직장인들이 낮 동안 신청하는 민원 발급 건수가 서울에서 가장 많다. 이런 도시엔 역동적이고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다. 행정가 출신도, 시의원 출신도 아닌 서양호 중구청장이 이 도시에 적격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그는 집을 황학동으로 옮겨 매일 시장통을 혼자 걸어서 출근했다. 기존 정치인들의 일시적, 형식적 방문에 지쳤던 시장 상인들은 이제 서 구청장을 ‘소 닭 보듯’ 한다. 항상 만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서 구청장을 만나 역동적인 도시에서 보낸 3년과 앞으로 구상을 들어 봤다. -‘동(洞)정부’라니 무슨 말인가. “말 그대로 동이 생활단위의 작은 정부가 되는 거다. 이전엔 구청에 대부분 권한과 인력이 집중돼 있었다. 하지만 동네 공원 관리처럼 주민 생활공간에 있는 동주민센터가 맡아 운영해야 주민 필요를 더 세세하게 반영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이런 사무 77개를 동으로 이관하고 힘 있게 추진할 인력을 동별로 2~3명씩 보충했다. 동정부는 주민을 ‘참여’의 자리에서 ‘권한’의 자리로 이끌어 내는 정책이기도 하다. 주민참여예산을 대폭 확대해 이를 실현했다. 취임 뒤 이전의 4~5배 규모로 주민참여예산을 확대해 2년간 예산 165억원을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에 편성했다. 타 자치구와 비교하면 4배 이상이다. 의회를 통과한 예산이 그 정도인 거고, 주민이 실제 제안한 예산 규모는 연간 400억원이다. 지금 중구에선 주민 제안으로 공중화장실이 내 집 것처럼 깨끗하게 바뀌고 수십년 힘겹게 오르내리던 경사로에 승강기가 설치되는 등 주민 손으로 동네 모습과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취임 뒤 황학동 중앙시장 곱창골목 다세대주택으로 이사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3년간 살면서 영감을 얻어 마련한 정책은 없나. “‘우리 동네 관리사무소’(우동소)를 소개하고 싶은데, 주택가에 살다 보니 청소환경, 생활안전 문제가 뼈저리게 불편하더라. 아파트는 관리사무소가 있어 쓰레기 배출이나 보행길 안전을 관리해 주지만 주택가는 이를 책임지고 관리해 줄 주체가 없어 항상 주민 불편으로 남아 있었다. 우동소는 주택가도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돌본다. 폐기물 무단투기나 불법 주정차 등을 막고 등하굣길 안전지도, 택배 보관, 공구 대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업 인구 비율이 높은 명동, 소공동, 을지로를 제외한 12개 동에 하나씩 설치했다. 사무소마다 15명 안팎 동네 주민들이 고용돼 일하고 있다. 우동소는 커뮤니티 공간 기능을 겸한다. 주민 누구나 방문해 동네 문제를 논의하고 우리 동네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민자치 서비스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우동소는 동정부 2기라고도 볼 수 있다.”-커다란 변화가 기다리고 있던데, ‘서울메이커스파크’(SMP)를 좀 설명해 달라. “지금 중구청이 있는 을지로 일대는 서울 전체 제조업의 16%가 있을 만큼 도심 제조산업 메카다. 여기서 일하는 소공인 수만 어림잡아 3만명이다. 경력 30년 이상의 솜씨와 노하우를 갖고 있지만 산업환경 변화와 시설 노후화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SMP는 이들을 살리고 을지로 일대에 새 활력을 불어넣어 줄 사업이다. 현 구청사 부지에 지식산업센터, 공공주택, 충무아트센터가 함께 들어서 SMP가 되고 구청사는 현 신당역 부근 충무아트센터로 들어간다. 구청은 주민 70%가 거주하는 중구 동쪽으로 자리를 옮겨 접근성을 높이고, 충무아트센터는 유동 인구 유입이 많은 을지로로 이사해 활용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난 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 대상으로 선정돼 다음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결과가 발표되고 행정 절차를 마치면 2023년 착공해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주민이 누릴 생활 사회간접자본(SOC)도 확충하고 있다던데. “중구에 가장 부족한 게 체육관, 복지관, 문화시설 등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생활 인프라다. 서울 자치구 평균 공공체육시설 수는 109개인데 우리 구엔 39개뿐이다. 주민이 체육 강좌 하나 들으려 해도 몇 개월은 기본으로 대기해야 한다. 유휴부지가 없고 지가가 높아 신규 부지를 매수하기도 어렵다. 구가 선택한 전략은 생활SOC 복합화다. 공영주차장처럼 부지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공시설에 생활시설을 만드는 것이다.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에는 지난해 7월 동화동 공영주차장을 지하로 내리고 확장하면서 지상부에 동화주민공원과 교육지원센터를 만들었다. 지난 2월엔 신당누리센터를 만들었다. 신당동주민센터와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동주민센터, 영유아 실내놀이터 및 육아나눔터, 도서관과 북카페, 청소년 진로체험센터, 옥상정원 하늘누리, 다목적 모임공간 등 시설을 한데 모았다. 현재 충무아트센터 부지로 이사할 행정복합청사도 구청·구의회·도서관·스포츠센터·어린이집 등 시설을 복합화할 예정이다.” -직원에게도 좀 잘해 줘야 하지 않나. ‘구청장이 주민에게 인기 얻으려고 직원을 사지로 내몬다’는 말도 나온다. “제일평화시장에 불이 나서 빨리 복구하고 피해 보상을 해야 하는데 소방서 감식에만 15일 걸린다더라. 대구 서문시장 화재 때 재난 피해지원 나오는 데 6개월 이상 걸렸다. 당시 행정자치부 장관, 청와대 국정상황실에 매일 전화해 ‘상인들 죽어 가는데 뭔 화재 감식을 하고 있냐’고 난리쳤다. 감식 48시간 만에 끝나더라. 구청에서도 보통 시장과 담당자만 가서 세월아 네월아 조사만 90~100일 걸리는데 우리는 하루 평균 300~400명이 가서 3~4일 만에 끝냈다. 직원들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전에 없던 일을 하자고 하니 규정과 법령에 익숙한 공무원들이 걱정하는 거다. 정치하는 사람이나 선출직은 규정과 법령이 불리하거나 맞지 않으면 뜯어고치기도 해야 하니까 싫어하지 누가 좋아하겠나. 우리 아내인들 나를 좋아하겠나. 약수동 남산타운 살다가 중앙시장 후문 곱창집 뒷집으로 이사하자니까 아내가 ‘미쳤느냐? 무슨 구청장을 노동운동하듯이 하느냐’며 싫어하더라.” -3년 소회와 임기 후반부 각오를 들어 보고 싶다. “지난해 시장 상인 모임 세 곳에서 김장 모임에 부부 동반으로 부르더라. 이런 영광은 아무나 못 누린다. 황학동시장의 한 상인은 누가 부임하면 몇 번 찾아오는지 달력에 표시하는데, 내 경우 180 몇 번 세다가 포기했다며 ‘지지하는 정당은 다르지만 당신은 인정한다’고 하더라. 3년간 비가 오거나 아침 회의 있는 날을 빼곤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구청까지 걸어서 출근했다. ‘때가 돼야 나타나는 사람’이라는 구청장 이미지를 깨고 싶어서였다. 가까이하니 많이 들리고 들을수록 알게 되고 알게 되니 할 일이 많아진다. 하지만 모든 일을 하기에 4년은 너무 짧다. 구민 한분 한분을 만나 듣고 정책으로 실현하고 싶은 마음을 채우기엔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크다. 취임 전 중구를 100바퀴 이상 돌았다. 취임 뒤에도 매일 걸어 출근하는 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처음 마음을 간직하고 쉬지도, 지치지도 않고 묵묵히 걸어나가겠다.”
  • 미얀마인들과 6인 모임 인천시의원들 ‘공적활동 판단’

    미얀마인들과 6인 모임 인천시의원들 ‘공적활동 판단’

    군부 쿠데타에 맞선 국내 체류 미얀마인들과 6인 모임을 가진 인천시의원들은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과태료 처분 대상이 아니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18일 인천시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한 시민은 A씨 등 인천시의회 의원 3명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5인 이상의 사적 모임과 식사를 했다는 민원을 부평구에 제기했다. 이들 시의원은 같은 달 24일 오후 3시 30분쯤 부평역 인근 한 식당에서 미얀마인 3명과 만났다.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맞선 민주화운동 관련 논의를 하는 자리였다. 당시 식당에서 시의원 중 일부와 미얀마인들은 음료와 다과를 함께 먹었다. 한 시민은 이들 시의원 중 1명이 당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것을 보고 이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했다고 부평구에 신고 했다.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이나 식당 내 5인 이상 식사 금지를 위반했다느 설명이다. 그러나 부평구는 최근 과태료 처분 대상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시의원들이 미얀마인들과 만난 후인 지난 4월 30일 인천시청 앞에서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점 등을 토대로 당시 만남이 공적 활동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또 시의원 중 일부가 당시 모임에서 취식행위를 하긴 했으나 ‘식사’에는 해당하지 않아 과태료 처분 대상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부평구 관계자는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자체적으로 판단하기가 모호해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문의하려고 했으나 인천시에서 그럴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며 “인천시에서 당시 만남을 시의원들의 공적 활동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 등을 줘 이를 토대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 ‘플라스틱 아웃’ 국민의견 조사한다

    ‘플라스틱 아웃’ 국민의견 조사한다

    ‘카페 매장에서 마시고 가겠다고 의사를 밝혔는데도 1회용 플라스틱 컵에 음료를 담아 주네요’, ‘지구의 날을 기념해 텀블러를 가져오면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매장에서 플라스틱 컵에 커피를 담아 그걸 텀블러에 따라주네요. 한켠에는 플라스틱 컵이 쌓여 있구요. 이럴 거면 왜 하는 건가요’ 포장 배달이 늘어나는데다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쳐 1회용 플라스틱 등 생활폐기물과 이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이 급증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택배는 전년 대비 19.8%, 음식배달은 75.1% 늘어나면서 폐플라스틱과 폐비닐도 11~15% 가량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생활폐기물 중 플라스틱 발생량도 2009년 188만t에서 323만t으로 70% 이상 늘었다. 민원정보분석 시스템에 수집된 플라스틱 관련 민원도 2018년부터 최근 3년 남짓 동안 1만1000여건으로 이전 3년간에 비해 2.3배 정도 증가했다. 권익위는 “주요 민원 내용은 1회용품 규제 문의와 신고, 무단투기나 불법소각 등 환경오염 행위,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분리배출 및 수거 관련 불편 호소 등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생활 속 플라스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반 국민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설문 내용은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인식, 플라스틱 감축을 위해 필요한 점,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개선사항 등이다. 양종삼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탈 플라스틱 사회로 전환하는 데 따른 국민 불편과 요구사항을 살펴 필요시 관계기관과 함께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메이크봇, 창원시청과 함께 ‘관광 챗봇 서비스’ 시작

    메이크봇, 창원시청과 함께 ‘관광 챗봇 서비스’ 시작

    올 상반기 국내선 운항통계에 따르면 전년동기대비 47.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지속세로 인해 국내여행에 눈길을 돌린 셈이다. 증가한 국내여행 트렌드에 따라 여행객을 위해 지자체는 앞다투어 비대면 서비스를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다. 최근 경남 창원시에서 인공지능(AI)전문 챗봇 전문기업 메이크봇과 함께 관광안내 챗봇인 ‘창원시 관광챗봇’ 서비스를 개시했다. 메이크봇이 구축한 ‘창원시 관광챗봇’은 창원시만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친근감을 줄 뿐 만 아니라 관광지 정보 제공 및 코스 추천 등을 통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챗봇 서비스 도입을 통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문의 대응이 가능하며 카카오톡에서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검색만 해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챗봇에서 ▲추천 여행지 ▲비대면 여행지 ▲주제별 추천 여행코스 ▲창원시 축제안내 ▲창원시티투어 ▲창원시 음식쇼핑거리 ▲해설사 예약 ▲창원관광 안내전화 등의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고 빠르게 전달한다. 모든 정보는 카테고리별로 분류하여 사용자들의 가독성을 높였다. 아울러 창원시 시민들은 물론 전국의 관광객들에게도 도움이 되어주는 여행 도우미 예약, 관광홍보물 신청, 창원관광 안내 전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 챗봇 관련 전문성을 입증했다. 한편, 창원시에서는 챗봇 서비스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만의 특별한 챗봇 오픈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카카오톡에 접속해 ‘창원시 관광 챗봇’채널을 검색해 친구추가 한 뒤 챗봇 이용 화면을 캡처하고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총 50명을 추첨해 창원특산품(단감김치, 어간장)을 증정한다. 메이크봇은 한국관광공사, 대한항공, 한국공항공사, 티머니, SRT고속철도 등 여행∙관광 챗봇과 함께 호텔 예약 및 식당 주문 챗봇에 이르기까지 여행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챗봇의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창원시를 포함하여 파주시, 하동군 등의 관광 안내 챗봇과 공주시, 거창군 등지의 지자체의 통합 민원 챗봇 구축 경험을 넓혀 다양한 공공기관과 함께 챗봇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 메이크봇 김지웅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관광안내가 가능한 챗봇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창원시를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챗봇 관광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관광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전했다.
  • GS ITM, ‘정부24 생활 맞춤형 연계 서비스‘ 기반 구축 사업 착수

    GS ITM, ‘정부24 생활 맞춤형 연계 서비스‘ 기반 구축 사업 착수

    GS ITM(대표 변재철)이 ‘정부24 생활 맞춤형 연계 서비스’ 1차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해당 서비스 기반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금번 사업은 ‘정부24’ 서비스의 편의성, 접근성, 신속성을 제고해 행정기관 중심이 아닌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민원인의 신청에 의해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던 획일적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의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추천∙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GS ITM은 대규모 IT 시스템 구축 운영 경험과 탄탄한 개발 인력들의 역량을 높게 평가받아 동 사업 1차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생활 맞춤형 서비스가 단일 플랫폼에서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3개년 사업 서비스 모델의 구체화 및 확대 전략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노후생활 지원∙장애인 지원 등의 신규 원스톱 서비스 추가 ▲ 꿈청소년 지원∙온종일 돌봄 등 기제공 원스톱 서비스의 기능 개선 및 추가 등의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돌봄 지원·교육 등과 같이 부처별로 분산되어 일일이 찾아다니며 신청했던 민원 서비스들을 하나의 창구에서 검색, 신청하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GS ITM 관계자는 “사업 성공을 위해 공공사업 개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했으며, 금년 말 안정적 오픈을 목표로 현재 40여 개 유관기관과 약 100종의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 사업인 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향후 공공기관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S ITM은 최근 서울교통공사 차세대 통합시스템, 부산항만공사 스마트 경영정보시스템, 서울시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구축 등 대규모 공공기관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오늘의 서울 톡]

    ‘스마트 은평 플랫폼’ 서비스 확대 운영 은평구는 2019년 구축한 스마트행정 통합 플랫폼을 구민에게 서비스 확대해 이달부터 ‘스마트 은평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인구, 재정, 민원 등 행정자료가 축적된 업무 시스템, 137종 자료가 저장된 은평데이터광장을 연계해 PC와 모바일로 서비스한다. 핵심 콘텐츠는 재난, 교통, 코로나19 현황을 알려주는 실시간 도시현황, 시설 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은평생활지도 등이다. 은평생활지도엔 생활지도, 힐링은평, 생활폐기물, 상권분석 등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보가 제공된다. 구로, 음식물 쓰레기 계량기 추가 보급 구로구가 공동주택 14곳 8813가구에 음식물 쓰레기 개별 계량기(RFID) 112대를 추가 보급했다. RFID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배출량이 자동 측정돼 세대별로 버린 만큼 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이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가 높고, 전용 수거 용기를 사용해 해충 예방과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구는 RFID 설치 사업을 시작한 2016년부터 현재까지 공동주택 61곳 3만 3868세대에 총 461대를 보급했다. 광진, 일시도로점용 허가 온라인 신청 광진구가 7월부터 방문신청으로만 가능했던 일시도로점용 허가신청에 대해 온라인 서비스를 병행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일시도로점용 허가를 받기 위해 최소 2회 이상 구청을 방문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온라인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위치도 및 점용부분이 표시된 현장사진 또는 설계도면을 함께 이메일(dptlsp@gwangjin.go.kr)로 보내면 된다.
  • 마포, 5300대 슬기로운 주차 공유생활

    마포, 5300대 슬기로운 주차 공유생활

    주민들의 민원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문제가 주차난이다. 주차장을 만드는 데 긴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신속하게 주차 공간을 늘리기는 힘든 상황이다. 주민들의 주차 수요는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 마포구가 슬기로운 주차장 해결법을 선보여 눈길을 모은다.구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공영주차장을 새로 짓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말 아현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만리배수지 일대에 도로를 확장하고 주차장을 조성했다. 아현동과 중림동 일대 고지대의 식수 공급을 위해 조성한 만리배수지는 사면 옹벽이 노후화되고 인근 주택가 주차장 수급률이 40%대에 불과할 정도로 주차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좁은 골목길 내에 불법 주차가 만연하고 길가에 무단으로 쌓아둔 물건 때문에 주민들이 통행하는 데도 불편함이 많았다. 구는 시·구의원, 서울시 수도사업본부 등과 오랜 논의를 거쳐 협력한 끝에 지난 3월 공사에 착수했다. 평균 3.5m였던 도로 폭을 6m 내외로 확장하고 노상 주차면 22면을 신설했다. 주민 김영수씨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동네를 몇 바퀴씩 도는 건 예삿일이었는데 깔끔하게 정비된 모습을 보니 좋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저층 단독 주택 및 다가구 주택이 많아 주차난이 심각했던 망원동에 203면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해 주민들의 주차 갈증을 해소했다. 이외에도 성산2동 쌍둥이 어린이공원과 염리동, 아현동, 연남동 등 주택 단지 근처에도 대규모 공영 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담장을 허물어 주차 공간을 만드는 그린파킹 사업과 자투리땅을 활용해 소규모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민선 7기 이후 지금까지 소규모 주차공간 119면을 조성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임기 내 총 144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민과 손잡고 다른 주민들과 주차장을 공유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빌라나 다가구 주택 등 개인이 소유한 주차장이 비어 있는 동안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주차장 소유자는 이용요금의 70%를 수익으로 얻게 된다. 지난해 4개 동에서 시범 운영하며 불법 주차가 크게 줄어드는 것을 검증한 구는 이 사업을 16개 동 전체로 확대했다. 이용 실적은 매달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기준 차량 5300대가 공유 주차 서비스를 이용했다. 구 관계자는 “상가와 주택가가 공존하는 마포구의 특성을 고려하면 앞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은 지속적으로 늘 것”이라며 “골목 공유주차활동가 30명이 주차장을 소유한 개인들이 공유 서비스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펼치는 게 제 지론”이라며 “심각한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은 지역에는 새롭게 주차장을 짓고, 기존 주차 공간은 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주차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동 ‘디지털 게시판’… 지구 살리고 정보 살리고

    성동 ‘디지털 게시판’… 지구 살리고 정보 살리고

    ‘A4 용지 한 장을 아끼면 한 그루의 30년생 나무를 살릴 수 있다.’ 우리 무심코 사용하고 버리는 종이에 엄청난 나무가 사용되고, 나무가 줄면 지구 온난화 등이 가속화하면서 우리 삶을 파괴하다. 따라서 지구를 구하려면 종이 사용을 줄여야 한다. 이에 서울 성동구가 종이 없는 ‘성동형 스마트 커뮤니티 게시판’을 시범 운영에 나섰다. 성동구는 7일 구 청사와 주민센터(왕십리도선동) 등 두 곳에 종이가 필요없는 ‘성동형 스마트 커뮤니티 게시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게시판은 각종 법정 고시공고와 구정 소식, 각종 생활밀착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전자 게시판이다. 게시판은 법정민원 및 생활밀착형 정보, 구정홍보 등으로 총 5면으로 구성됐다. 종이 출력물이나 포스터를 게시하는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온라인 업무 포털을 활용해 자료를 입력, 홍보 일자나 주기에 따라 자동으로 게시된다. 특히 고화질의 화면으로 표출되는 고시 공고란은 해당 화면을 터치하면 전체 화면으로 확대된다. 음성안내 버튼을 누르면 해당 문서를 읽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성동 인터넷TV(IPTV)를 통한 상시 구정홍보 코너와 구 홈페이지를 통한 검색 기능도 마련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누구나 쉽게 구정정보를 알 수 있게 고안된 성동형 스마트 커뮤니티 게시판으로 주민편의를 높여 구민소통을 강화하겠다”면서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쿠팡, 누군가가 희생한 고객 만족은 없다/황금주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쿠팡, 누군가가 희생한 고객 만족은 없다/황금주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드라마에서 카망베르 케이크를 먹는 모습을 보고, 그만 꽂혀 버렸다. 내일 점심 후 디저트는 카망베르 케이크로 결정했다. 당장 근처 제과점이나 카페로 달려갈까 궁리했지만 제과점은 이미 문 닫을 시간이었고, 카페는 멀었다. 그때 내 뇌리를 스친 것이 쿠팡 신선식품 새벽 배송이었다. 아침에 설레는 마음으로 로켓프레시 배송상자를 뜯었다. 그런데 케이크는 온데간데없고, 내 눈에 들어온 것은 호주산 스테이크와 유기농 쌈이었다. 눈을 비비고 다시 봐도 고기와 쌈이 당당히 버티고 있었다. 어제 마신 술기운에 주문 실수를 했나 싶어, 주문 내역을 뒤졌다. 티라미수와 카망베르 7조각 주문이 맞았다. 디저트 없이 먹어야 하는 아메리카노는 너무 쓰다. 부엌을 다 뒤져 봐도 매운맛 새우깡 한 봉지가 다였다. 새우깡은 안주이지, 디저트가 될 수는 없다. 쿠팡 고객센터에 전화했다. 열 받아서 좀 떨리는 목소리로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무미건조한 사과와 함께 내일 다시 배송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호주산 스테이크와 쌈은 어쩌냐고 물었더니 신선식품이니 버리라는 답이 돌아왔다. 순간, 내 동공은 흔들렸고 당황스러웠다. 머릿속이 복잡했다. 배송 실수를 한 건 쿠팡인데, 내가 왜 버리는 수고를 해야지? 잠깐, 스테이크가 두툼하니 비싸 보이던데, 게다가 유기농 쌈까지, 이건 횡재라 생각하고 먹어야겠지. 내가 당연히 먹을 줄 알고 당당하게 버리라 했을 텐데, 우물쭈물 “알겠다”고 답하고 전화를 끊어 버린 건 내 거지 근성 때문인가? 그날 저녁 그 스테이크와 쌈을 먹었다. 먹을 만했던 것 같다. 하지만 기분은 별로였다. 공짜로 먹은 죄책감까지 들었다. 이번엔 뉴욕 치즈케이크였다. 신나게 주문하고 기다린 아침, 새벽 배송은 오지 않았다.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잘못 배송됐단다. 문자로 온 배송완료 사진을 자세히 보니 내 뉴욕 치즈케이크는 7층에 있었다. 직접 가서 찾아왔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찾았으니 내일 다시 보내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뉴욕 치즈케이크가 현관문 앞에 떡하니 있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치즈케이크를 어째야 하냐고 물으니, 또 버리란다. 3300원짜리 변기 세정제 2개를 샀다. 하지만 내 변기에는 끼울 수 없는 형태여서 반품을 신청했다. 그런데 환불 완료이나, 수거는 않는단다. 회수 없는 환불은 듣도 보도 못해 당황스러웠다. 중고시장에서 되팔아 창조경제라도 해야 하나 유혹에 빠지기도 했다. 할 수 없이, 그 제품을 원래 사용법과 다르게 사용했다. 고객의 창의성을 키우는 것이 의도였냐고 묻고 싶었다. ‘쿠팡거지’라는 블랙컨슈머는 쿠팡이 제공하는 환불 정책이 가진 빈틈을 악용해 전자제품을 공짜로 사용하거나, 공짜음식을 먹는다. 블랙컨슈머는 범죄자이며 파렴치한이 분명하다. 그러나 쿠팡이 제공하는 서비스 정책은 블랙컨슈머를 양산할 수 있다. 하루 전날 먹은 새우튀김 1개를 환불해 달라는 블랙컨슈머의 무리한 요구와 별점ㆍ리뷰 갑질에 시달려 점주가 뇌출혈로 사망한 사건도 쿠팡이츠 환불 정책이 핵심이다. 악성 환불 민원과 악의적 댓글ㆍ리뷰로 인한 비용은 고스란히 점주와 고객에게 전가된다. 쿠팡은 고객 위주 서비스에 가치를 둔다고 한다. 신선식품 미회수 정책 덕에 먹은 호주산 스테이크가 대체 내게 무슨 도움이 됐는가. 기대와 다르거나 사용에 문제가 있어서 환불을 신청한 고객에게 회수 없이 환불만 해 준다면, 고객은 그 제품을 어찌해야 하나. 신선식품이니 되팔 수 없기에 쿠팡으로서 수거는 비용 낭비이다. 하지만 신선식품 회수와 폐기는 쿠팡이 책임져야 한다. 6600원짜리 무료 반품제품도 수거해 봤자 남는 거 없는 장사이다. 하지만 수거 비용이 들어도 회수가 원칙이다. 문득, 회수 안 하는 제품 비용은 누가 내는지 궁금해진다. 쿠팡은 판매자 귀책 사유로 구매자가 환불을 신청하면 판매자 동의 없이 직권으로 환불 처리하는 ‘직권환불처리’를 한다. 때문에 많은 입점 판매자가 환불 물건을 돌려받지 못해 피해를 호소한다고 한다. 이번 소비자 불매를 통해 쿠팡이 깨닫고 발전하기 바란다. 아무리 편리해도, 나쁜 기업에 돈을 쓰고 싶은 소비자는 없다.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고객 만족 따위는 없다.
  • 줄 안 서도 여권 신청 뚝딱… 입장 바꿔 생각한 강서

    줄 안 서도 여권 신청 뚝딱… 입장 바꿔 생각한 강서

    날짜·시각 예약하면 기다리지 않고 발급대기 현황 알림·QR로 민원 서식 확인도“예전에는 여권 신청하러 구청에 가면 반나절은 거의 다 날려버렸어요. 그런데 지금은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되면서 허비하는 시간이 대폭 줄었어요.”(서울 강서구 마곡동 주민 A씨) 강서구의 민원처리 속도가 대폭 빨라졌다. 민원 처리에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주민이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주민 입장에서 민원을 처리하자는 ‘역지사지’(易地思之) 행정이 금쪽같은 주민들의 시간을 지켜주고 있다. 강서구는 6일 주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해 ‘여권 신청 인터넷 방문 예약제’와 ‘스마트 민원대기 알림 서비스’, ‘QR코드 민원서식 예시 제공’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주민들이 구청에 와서 일을 볼 때 실제 일처리하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다는 하소연을 많이 한다”면서 “결국 민원처리 시간을 줄이는 게 행정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행정시스템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지난 4월 시작된 여권 신청 인터넷 방문 예약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여권 신청 날짜·시간을 미리 예약하면 구청 1층 민원실에 마련된 예약 전용 창구에서 대기 없이 여권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여권 발급 신청 시 반드시 본인이 방문해야 하며, 미성년 자녀의 대리 발급의 경우 최대 3명까지(본인 포함)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방문일 15일 전부터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면서 “더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월 서울시 최초로 도입된 스마트 민원대기 알림도 인기 서비스다. 스마트 민원대기 알림 서비스는 구 홈페이지와 연계,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으로 민원대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강서구 20개 동주민센터별로 통합민원 창구의 대기현황 자료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강서구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출생신고서 ▲사망신고서 ▲혼인신고서 ▲이혼신고서 ▲여권발급 신청서 ▲여권 법정대리인 동의서 등 6종의 민원서식 견본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가양동 주민 박모씨는 “대기 인원을 확인하고 방문할 수 있어 업무처리가 훨씬 빨라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애인들이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혼인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혼인신고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노 구청장은 “민원인과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행정에서 개선점이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반영하는 다양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버스정류장서 마스크 써달라 하자 “백신 맞았는데요” [강주리 기자의 K파일]

    버스정류장서 마스크 써달라 하자 “백신 맞았는데요” [강주리 기자의 K파일]

    델타 변이 확산, 돌파감염에 확진자 증가세온오프라인에 노마스크로 속앓이 사연 속속“운동하는 곁에서 마스크 안 쓰고 통화 30분”“노마스크로 달리고 자전거 타고 비말 다날려”어린 자녀 둔 부모 “백신 맞은 세상이 더 불안”전문가 “변이 무증상 많아 마스크 착용해야”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접종한 사람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새 지침이 1일 시행됐다. 정부는 시행을 하루 앞두고 확진자가 급증하자 ‘2m 이상’ 거리두기를 하면 공원, 등산로 등 실외에서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며 지침을 조건부로 변경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접종 완료자 대상 일상회복 지원 방안을 통해 ‘노마스크 시대’를 예고했다. 해외에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과 접종 후 확진되는 ‘돌파 감염’ 확산이 정부 발표 이전부터 문제가 됐지만, 국내 백신 접종자들은 정부 방침에 따라 실외에서 마스크를 하나둘 벗었고 갈등은 시작됐다. “제발 마스크 쓰고 운동 나갑시다”vs “백신 맞았는데 까탈스럽게 구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마스크 미착용자들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는 경험담들이 쏟아졌다. 세종시의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지난 23일 ‘제발 마스크 쓰고 운동 나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아파트 내 트랙에서 걷기 운동을 하는데 마스크 없이 30분 넘게 통화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마스크가 답답하면 (벗더라도) 말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느냐. 감염될까 봐 무섭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공원에 나가 봤느냐? 2m가 유지될 거라 생각하는 자체가 탁상행정”이라면서 “운동한다고 뛰어다니는 노마스크족, 자전거 노마스크족들이 주변에 비말 다 날리고 다니는데 단속도 안 한다”고 답답해했다. 서울에 사는 30대 이모씨는 최근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 없이 큰 소리로 대화를 나누는 노인들에게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청했다가 “백신 맞아서 밖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데 까탈스럽게 군다”며 되레 면박을 당했다. 이씨는 “접종 여부를 알 길이 없고 아직 백신 접종을 못한 상태에서 전염될 수도 있는데 같은 공간에 있는 게 많이 불안했다”고 하소연했다.엘리베이터에서 마스크 착용 요구하자“백신 맞았거든요”“실내 노마스크, 신고해도 과태료 안 매겨” 엘리베이터 안이나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는 실내에서조차 마스크를 써 달라고 하면 “백신 맞았다”고 답해 속앓이하거나 다퉜다는 사례들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 이후 감염병예방관리법상 마스크 미착용 행위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관련 기관(지방자치단체, 정부민원콜센터 110, 안전신문고 등)에 신고해도 실제 부과되지 않았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한 네티즌은 “실내에서 마스크 벗고 재채기하는 분을 신고했는데 구청에서 과태료를 부과 안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요즘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과태료를 낸 사람들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백신 접종을 할 수조차 없는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노마스크자의 활보에 “내 아이에게 옮길까봐 백신을 맞았는데 마스크를 안 쓴 사람이 벌써 돌아다닌다”면서 “백신 맞은 세상이 더 불안해졌다”며 마스크 재착용을 호소했다.백신 접종률 29.9%…2차 9.8% 그쳐10명 중 7명은 코로나 무방비“2차 접종 마쳐야 델타 변이 도움”“델타 변이 집단면역 84% 돼야” 더 강력한 ‘델타 플러스 변이’ 확산 중접종률 64% 英 델타 변이 하루 2만 6천명‘노마스크’ 이스라엘, 델타 확산에 정책 철회독일·러시아·호주, 입국금지·봉쇄 방역 강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백신 접종률은 전날까지 29.9%(1533만 6361명)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코로나에 무방비 상태라는 얘기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9.8%에 불과하다. 전염력이 기존 코로나보다 60% 이상 높은 델타 변이는 2차 접종까지 마쳐야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미 샌프란시스코대 전염병학자 조지 러더퍼드는 “변이 확산을 막으려면 71%의 집단면역이 이뤄져야 하지만 전파력 강한 델타 변이는 집단면역이 84%는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두 달 만에 572명으로 급격히 불어났다. 돌파 감염 역시 지난 5월 첫 감염자가 나온 지 한 달여 만에 44명으로 늘어났다. 2학기 초중고교의 전면 등교, 해외여행 재개, 재택근무 종료,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 등 확산 요인들은 여전하다. 백신 접종률이 65%로 이달 19일 봉쇄 해제를 내리려던 영국은 이날 하루 확진자가 2만 6000명으로 급증했다. 영국에서 최근 4주간 발생한 변이 감염의 91% 이상이 델타 변이었다. 접종률이 64%인 이스라엘은 노마스크 시행 후 델타 변이가 백신 미접종자인 아동과 청소년이 생활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스라엘은 신규 확진자의 70%가 델타 변이 감염으로 추정되자 실내 노마스크를 전면 중단했다. 델타 변이보다 백신을 무력화시키는 병원성과 전파력이 강한 ‘델타 플러스 변이’는 이미 11개국에서 168명을 감염시켰다. 최초 발생국인 인도에서는 지난달 51명이 감염돼 4명이 숨졌다. 독일, 러시아, 호주 등은 변이 발생국의 입국 금지나 봉쇄 조치 등을 다시 강화했다.의협 “정부 한 달여 전 전문가 상의 없이 마스크 완화안 발표”“마스크, 감염 차단 가장 효과적 수단”“집단면역 전 안전불감증 안 돼”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을 마치더라도 마스크는 델타 변이 등에 맞설 ‘최후의 보루’로서 사람이 모인 곳에서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신 접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방역수칙을 일제히 완화하는 것은 확진자가 늘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염호기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장은 “정부가 한 달여 전 전문가와 상의 없이 마스크 완화안을 발표했다”면서 “변이는 병원성은 약해도 전파력이 높고 무증상 감염자가 많기 때문에 백신 접종으로 안정화될 때까지는 가장 효과적인 감염 차단 수단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염 위원장은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변이는 일어나게 돼 있고 국내에서도 자체적으로 변이가 생긴다”면서 “집단면역에 도달하려면 인구 최소 3분의 2가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안전불감증이 심화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로베르트코흐연구소는 지난달 25일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면서 “백신 접종만으로는 가을에 급격한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없는 만큼 백신 접종과 함께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를 이어가고 조기에 목표 없이 방역 규제를 완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의 K파일은 강주리 기자의 이니셜 ‘K’와 대한민국의 ‘K’에서 따온 것으로 국내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다룬 취재파일입니다. 주변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시사까지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서울신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유튜브 채널 ‘권익비전’ 출연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유튜브 채널 ‘권익비전’ 출연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권익위 공식 유튜브 채널인 ‘권익비전’에 직접 출연해 고충민원 해결 사례를 소개한다. ‘권익위가 간다’라는 코너로, 전국 민원현장에서 만난 민원인들의 고충과 해결과정의 뒷얘기를 직접 전한다. 권익위는 1일 “국민신문고 민원 연간 1000만건 시대를 맞아 민원 신청부터 해결까지 과정과 사례를 소개하는 우수사례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를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국민과 소통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첫 방송에서는 전입 하루 전 출산했다는 이유로 현 거주지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출산지원금을 받지 못한 A씨의 고충민원을 소개하고 해당 지자체에 출산지원금을 지급토록 시정권고 하는 과정을 담았다. 권익위에 따르면 ‘권익비전’ 구독자는 최근 3개월만에 1만명에서 2만명으로 증가했다. ‘권익위가 간다’를 비롯해 권익위의 소식을 전하는 ‘위클리 권익’, 직원들이 직접 출연·제작한 패러디 ‘쫄쫄이 공무원 프로젝트’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올 하반기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렴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허재우 권익위 대변인은 “‘권익위가 간다’ 코너를 통해 비슷한 상황에 처한 국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자체들 ‘수소충전소 구축’ 열풍… 친환경차 보급 가속페달 밟는다

    지자체들 ‘수소충전소 구축’ 열풍… 친환경차 보급 가속페달 밟는다

    충북·청주 특수수소충전소 신설 협약전북, 수소차 2210대 보급 계획 수립서울 서소문청사 일반충전소 건립 추진 땅값 비싼 도심에 부지 마련 숙제 여전자치단체들의 수소충전소 구축 열기가 뜨겁다. 열악한 수소충전소 인프라가 친환경교통수단인 수소자동차 보급의 최대 걸림돌이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청주시, 충청에너지서비스와 2023년까지 특수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반수소충전소는 넥쏘만 충전이 가능하지만 특수충전소는 버스, 트럭도 가능하다. 국내 수소트럭 생산에 대비한 선제 대응 사업이다. 예정지는 송절동 청주산업단지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사업비 110억원 가운데 68억원을 부담한다. 도와 시는 내년에 국비 42억원 확보와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을 지원한다. 이 충전소는 수소버스 기준 1일 8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충북은 일반수소충전소 건립도 활발하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일반수소충전소 8곳이 있다. 청주 1곳, 충주 2곳, 보은 1곳, 진천 1곳, 음성 1곳 등 총 6곳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도는 이에 발맞춰 현재 480여대인 수소차를 1000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전북도는 내년까지 수소충전소 14곳 이상 구축과 수소차 2210대 보급을 추진한다. 내년 이후에는 36곳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북은 14개 시군별로 최소 1개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수소충전소가 1곳에 불과한 경북은 내년 하반기까지 4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서소문청사에 수소충전소 건립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에도 올해 10곳이 추가로 지어진다.충전소 숫자는 늘지만 운전자들의 편의성 확보를 위한 도심 내 충전소 설치는 여전히 숙제다. 청주의 경우 일반충전소가 오창읍·내수읍·석소동 등 외곽지역에 있다, 조성되는 충전소 역시 도심과 떨어진 문의면이다. A(56)씨는 “도심에서 30분 이상을 가야 충전할 수 있다”며 “도심이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형마트 옆에 충전소가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익위가 최근 5년간 전기·수소차 민원을 분석했더니 10건 가운데 8건이 충전시설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자치단체들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폭발 등을 우려한 주민반발을 줄이기 위해 기존 LPG충전소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인프라를 늘리는데 도심 내 LPG충전소들은 비싼 땅값 등으로 여유부지가 없는 실정”이라며 “330㎡(약 100평) 정도의 땅이 필요한데 그런 곳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차가 많이 보급되고 인식이 바뀌면 도심에도 충전소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반수소충전소 건립에는 1곳당 30억원 정도가 들어가는데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투입된다. 지자체는 민간에 위탁운영을 맡긴다.
  • 화물차 교체 보험할인제도 폐지…사업용 사고 접수 서비스 24시간 제공

    화물운송 사업자가 차량을 교체하면 사고에 따른 분담금(보험료) 할증을 원점화했던 화물차공제 대폐차 할인제도가 폐지된다. 버스나 택시,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발생할 때 야간이나 주말에도 사고접수가 가능하도록 24시간 365일 공제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토교통부는 피해자 보호 강화와 건전한 공제시장 육성을 위해 이런 내용의 사업용 차량 공제 혁신방안을 마련해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용 차량 공제조합은 법인택시, 화물자동차, 버스, 개인택시, 전세버스, 렌터카 등 6개 조합이 있다. 지난해 기준 6개 공제조합의 시장 규모는 1조 7000억원으로 전체 자동차 보험시장의 약 8.2%를 차지하고, 사업용 차량 100만대가 이용 중이다. 화물차 보험할인을 폐지한 것은 화물운송 사업자가 경각심을 갖고 안전 운전 노력을 기울일 수 있게 유도해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다. 사업용 차량 사고로 말미암은 사망자(20년 575명) 중 화물차가 가장 높은 비중(210명, 36.5%)을 차지한다. 공제서비스 강화는 일반 손해보험사와 비교해 보상 서비스 수준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계약 대수 10만 건당 민원 발생 건수는 공제조합이 351건으로 손해보험사(65건)의 5.4배에 이른다. 특히 야간이나 주말에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접수나 현장 출동 등 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공제조합에 개선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자동차 공제는 일반 보험사와 달리 심야에 사고접수가 원활하지 않아 피해자가 자비로 병원비를 계산하고서 공제조합에서 병원비를 보상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사고 피해자에 대한 공제조합의 채무부존재 소송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소송 관련 표준 업무지침도 마련해 시행한다. 채무부존재 소송이란 공제조합이 일정 부분을 넘어서는 채무(보험금)가 없다는 것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으로 지급해야 할 보험금을 낮추려는 압박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도 많았다. 피해자 관점의 분쟁 조정체계 구축을 위해 의료자문심사제도 도입된다. 의료자문심사제는 정형외과·신경외과·성형외과·치과 등 다양한 진료과로 구성돼, 사고 유형별 다양한 상해에 대해 전문가 소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밖에 사업용 차량 공제조합의 ‘낙하산 인사’ 논란을 없애도록 이사장 공모제를 도입하고 공제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 수소충전소 누가 많이 구축하나

    수소충전소 누가 많이 구축하나

    자치단체들의 수소충전소 구축 열기가 뜨겁다. 열악한 수소충전소 인프라가 친환경교통수단인 수소자동차 보급의 최대 걸림돌이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청주시, 충청에너지서비스와 2023년까지 특수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반수소충전소는 국내서 생산되는 수소차량인 넥쏘만 충전이 가능하지만 특수충전소는 버스, 트럭까지 충전이 모든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국내 수소트럭 생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다. 충전소 예정지는 청주시 송절동 청주산업단지 내 부지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총 사업비 110억원 가운데 68억원을 부담한다. 도와 시는 내년에 국비 42억원 확보와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을 지원한다. 이 충전소는 수소버스 기준 1일 8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충북지역에선 일반수소충전소 건립도 활발한 편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번째로 많은 일반수소충전소 8곳이 있는 가운데 청주 1곳, 충주 2곳, 보은 1곳, 진천 1곳, 음성 1곳 등 총 6곳을 추가로 구축중이다. 현재 도내 수소차는 488대다. 도는 올해 말까지 수소차를 1000대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내년까지 수소충전소 14개소 이상, 수소차 2210대를 보급할 방침이다. 2022년 이후에는 수소충전소 36곳을 선설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14개 시·군별로 최소 1개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소충전소가 1곳에 불과한 경북은 내년 하반기까지 4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서소문청사에 수소충전소 건립을 추진중에 있는 등 올해 수도권에도 충전소 10곳이 추가로 지어진다. 충전소 숫자는 늘고 있지만 운전자들의 편의성 확보를 위한 도심 내 충전소 설치는 여전히 숙제다. 충북 청주의 경우 현재 운영중인 일반충전소가 오창읍·내수읍·석소동 등 외곽지역이다, 구축중인 충전소 역시 도심과 떨어진 문의면이다. A(56)씨는 “청주 도심에서 30분이상을 가야 충전을 할수 있다”며 “도심에 한곳이라도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익위가 최근 5년간 전기·수소차 민원을 분석했더니 10건 가운데 8건이 충전시설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주민반발 최소화 등을 위해 기존 LPG충전소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인프라를 늘리고 있는 데 도심 내 LPG충전소들은 비싼 땅값 등으로 여유부지가 없는 실정”이라며 “100평(330㎡) 정도의 땅이 필요한데 그런 곳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자치단체들은 편의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지역별로 충전소를 안배하고 있다. 일반수소충전소 건립에는 1곳당 30억원 정도가 들어가는데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투입된다. 수소차 보급 초기라 현재는 충전소를 위탁운영하는 민간업자가 내는 것은 없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전국 모든 시군에 최소 1개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 광진 주민 92.2% “민선 7기 구정 운영 만족”

    광진 주민 92.2% “민선 7기 구정 운영 만족”

    서울 광진구 주민의 92.2%가 민선7기 구정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진구는 구정 운영 및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를 통해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 촘촘한 방역체계를 보완하고자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2021 광진구민 행복지수 정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내용은 지역가치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환경, 주거·생활환경 등 10개 분야별 만족도 및 구정 전반 만족도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신뢰수준 95%, 표본오차 범위±3.5%p)에서 조사했으며,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만 18세 이상 거주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구정운영에 대한 ‘만족’ 응답 비율은 92.2%였으며, 종합만족도 점수는 74.4점으로 2018년 대비 12.3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만족도는 10개 분야별 만족도와 전반적 만족도의 100점 환산값을 평균하여 산출한 값이다. 특히 광진구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구민의 평가는 91.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전 주민 마스크 지원(52.1%), 코로나19 알림(16.3%)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았다. 또 가장 만족하는 정책분야는 자연환경(77.39점), 교육환경(75.89점), 민원행정서비스(75.86점) 순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구정 전 분야를 현시점에서 재진단하고 취약분야를 점검해 개선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연도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구정 발전 방향을 정립하고 구민 만족 행정을 구현하는 데 활용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광진의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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