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민원 대응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이상순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전문성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근로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법원장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68
  • “김어준, TBS에서 퇴출해달라” 국민청원, 청와대 답변은?

    “김어준, TBS에서 퇴출해달라” 국민청원, 청와대 답변은?

    방송인 김어준씨를 TBS(교통방송)에서 퇴출해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청와대가 “특정 방송사의 진행자 하차 등에 정부가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어준씨는 대놓고 특정 정당만 지지하며 그 반대 정당이나 정당인은 대놓고 깎아내리며 선거나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며 김씨의 하차를 요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국민들의 분노로 김씨를 교체하고자 여론이 들끓자 김씨는 차별이라며 맞대응하고 있다”며 김씨를 두고 ‘편파 정치방송인’이라고 말했다. 해당 청원은 35만3314명이 동의하면서 정부의 답변 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방송법 제4조는 방송사의 편성과 관련해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법률에 의하지 않은 규제나 간섭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송 진행자의 발언 등 프로그램 내용이 공적 책임을 저해하거나 심의규정에 위배되는 경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대상이 된다”며 “시청자의 민원 접수 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방송의 공정성·공공성 및 공적 책임 여부를 심의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심의를 통해 위반으로 판단 시 해당 프로그램에 주의와 경고 등 법정제재를 내리게 되며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평가 및 방송사 재허가 심사 시 이러한 사항이 반영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관악구, 여름철 무더위 속 코로나19 대책 세워

    관악구, 여름철 무더위 속 코로나19 대책 세워

    서울 관악구는 올여름도 코로나19와 공존이 불가피한 만큼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여름철 외출·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공원,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등 주민 생활 현장에 대한 각 부서별·동별 방역 근무체계를 마련해 주기적인 방역과 소독을 진행한다. 또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식당·카페, PC방,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과 고위험시설 1만 1861곳에 대한 여름철 실내 냉방에 따른 환기 실태를 집중 점검·단속한다. 지난 4월부터 마스크 미착용, 5인 이상 사적 모임 등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한 코로나19 민원 처리 특별 기동반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해 2월 관악구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렇게 길고 긴 싸움을 하게 될지는 생각을 못했다”며 “구는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현재 신속한 검체 채취 및 환자 이송을 위한 선별진료소 2곳, 경증·무증상 확진자 격리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1곳, 자가격리자 관리 및 코로나19 관련 문의 해결을 위한 콜센터를 운영해 2차, 3차 추가 감염 발생을 막고 있다. 특히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부터 효율적인 코로나 확진자 관리와 철저한 방역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일일 코로나 상황 대책보고회’를 운영하며 지역 상황에 맞는 감염병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구는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낙성대로3길 37)에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해 코로나19 백신접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해 3개반 5개팀으로 구성된 ‘관악구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했다. 또한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 지역 의사협회 및 협력병원 등 의료계로 구성된 지역의정협의체를 구성했다.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학교나 복지시설의 급식소, 길거리 음식점 점검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 점검, 세균성 폐렴 발생의 원인인 레지오넬라균 서식지 검사, 하수구나 개천과 같은 모기 유충 주요 서식지 구제활동 등 여름철 주의를 요하는 계절 질환 예방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박 구청장은 “여름철 무더위 속 철저한 방역과 차질 없는 접종을 위해 백신의 공급, 관리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나와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한다. 집단 면역이 하루빨리 될 수 있도록 주민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김광석거리·근대골목… 대구 중구가 관광도시로 확 달라졌죠”

    “김광석거리·근대골목… 대구 중구가 관광도시로 확 달라졌죠”

    “주민들의 신뢰를 쌓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약이행구민평가단 운영과 찾아가는 민원콜서비스 시행 등을 통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했으며 자발적인 주민 참여도 유도했습니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3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여 동안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에 구정의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 전용 민원창구를 만들었고 1일 동장제로 주민과 하나 되는 행정이 되도록 했다. 류 구청장은 여기에다 도시재생, 문화·관광, 안전, 복지, 인재양성 등 5개 부문도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다음은 류 구청장과의 일문일답.-도심재생 추진 현황은. “중구는 구도심 개발이 과제다. 여기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조화시켜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했다. 심각한 도심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대구읍성상징거리조성사업’을 비롯해 ‘동인삼덕지구 생태문화골목길 조성사업’, ‘남산하누리 행복공간조성사업’ 등 5개의 도시 활력 재생사업을 추진했다. ‘북성로, 동산동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지난해 선정된 ‘남산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원도심을 활성화했다. 도심재생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문시장 야시장은 한국야간관광 100선에 -차별화된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는데. “김광석거리, 근대골목 등 많은 관광자원들이 중구에 산재해 있다. 726억원을 들여 근대역사 문화벨트사업도 마무리했다. 이들 관광자원과 연계해 중구를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시켰다. 지난해에는 서문시장 야시장과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이 ‘한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구 문화재 야행은 중구의 자랑이자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근대골목투어는 한 해 200만명이 넘어섰다. 앞으로 대구의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를 스마트쇼핑관광단지로 만들겠다. 동성로 관광특구도 추진하겠다. 이와 함께 동성로 사후면세점 특화거리도 조성하겠다. 중구가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했는데. “촘촘한 복지서비스망을 구축했다. 고령자 치매상담, 이미용서비스, 추억사진관 등을 시행했다. 생계·의료·교육 급여 등에 대해서 주민들이 신청하지 않아도 혜택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사랑의 한가족 사업, 이웃돕기 후원금 및 후원물품 연계 등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행복공동체를 조성했다. 장애인과 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가졌다. 소외계층 복지를 위해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하고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사업, 시니어클럽 운영 등을 해 나가겠다. 주민 한 사람도 복지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기초자치단체 차원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구온난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것은 누구나 안다. 구 차원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목표로 정했다. 지난 24일에는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지방정부 탄소중립특별세션에 참여했다. 이번 참여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노력에 동참하게 됐다. 그동안 기후변화에 대한 주민의식 고조를 위해 탄소포인트제 운영,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찾아가는 공동주택 녹색생활실천 교육,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환경교실 등을 실시했다. 옥상녹화사업, 명품가로숲길조성 등도 추진했다.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국민체육센터 건립, 자갈마당 성매매 근절 -교육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공공기관’ 우수기관 인증, 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 중구로 거듭나고 있다. 100년 이상 존재했던 도원동 3번지 일대 속칭 ‘자갈마당’의 성매매업소 30곳을 완전히 폐쇄했다. 이는 대구시정 베스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주민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민체육센터를 옛 대봉도서관 부지에 337억원을 들여 건립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273㎡ 규모로 체력인증센터, 다목적체육관, 조깅트랙 등을 갖춘 복합체육센터로 건립했다. 국민체육센터 준공과 더불어 올해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앞으로 5년간 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배드민턴, 탁구, 보디빌딩, 농구, 요가, 에어로빅, 댄스 등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높은 수준의 체육지도자들을 섭외해 주민들이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교육환경 때문에 중구를 떠나는 주민이 없도록 하겠다.” -일자리 창출에도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일자리를 만드는 게 주민들에게 최고의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한다.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구 차원에서 노력했다. 취업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 제공에 힘썼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약령시장 한방특화 청년몰 조성사업을 추진해 20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1인 미디어콘텐츠 제작전문 인력 양성사업과 청년희망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창업공간 무상제공, 활동비 지원, 맞춤형 교육,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앞으로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과 알선, 사후관리 등도 강화하겠다.”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이 궁금하다. “전국 3대 시장이자 대구의 역사와 전통이 자리잡은 서문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 낙후된 번개시장의 불법 적치물과 구조물, 노점을 정비했다. 이로 인해 편리하고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종로맛집 골목의 특성을 활용해 특색 있고 개성 있는 골목경제권 조성을 활발히 추진했다. 대봉동 웨딩문화거리 조성사업과 패션주얼리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향촌동 수제화 부활 프로젝트도 추진했다. 수제화센터 전시관을 운영하고 수제화골목 활성화를 위한 수제화 명장도 선정했다. 수제화 활성화 세미나 및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가죽공예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인과 착한 소비자 운동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골목경제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 ●국민행복지수 전국 2위… 2년 연속 행정대상 -백신 예방접종이 이슈인데. “백신 예방접종은 전 국민의 70%가 백신을 맞아야 집단면역이 형성된다고 한다. 중구는 지난 2월 대구 지자체 중 가장 먼저 계명대 동산병원 별관에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했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진행해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지키겠다. 예방접종과 함께 주민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더욱 긴장감을 갖고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주시길 당부드린다.”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취임 이후 구민과 함께 더 나은 중구,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이 성과를 냈다.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대구 구군 단체장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2020년 6월에는 제6회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에서 지역별 국민행복지수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대구지역에서는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건강분야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값진 결실을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구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구정을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빅데이터로 해충 잡는 스마트 광진

    빅데이터로 해충 잡는 스마트 광진

    서울 광진구가 모기·바퀴 등 해충 방역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방역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월별로 해충 관련 민원 발생지역을 분석·예측하고 선제적인 방역을 추진한다. 먼저 구가 보유한 해충민원 발생건수, 건축물, 거주인구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안부가 소상공인 업소정보, 기상정보 등 외부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했다. 분석은 방역이 가능한 모든 지역을 가로세로 100m씩 격자로 나눠 구간별로 해충민원 발생 확률을 예측하고 이를 지도에 시각화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데이터 분석결과 온도·강수량 등 기상조건과 건축물 연식·개수 등 도시환경이 해충민원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기반으로 월별로 사전 방역이 필요한 지점을 파악했다. 또 주택가 등에 설치된 ‘해충퇴치기’ 효과를 분석한 결과 설치 지역의 모기 관련 민원이 미설치 지역 대비 약 62.5%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분석결과를 해충방역 업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6월까지 바퀴벌레에 대한 우선방역 예측지점 위주로 집중방역하고, 모기민원 빈발 예상지점에는 모기방역 소독전담반을 구성해 소독·모기유충 구제 등 방역활동을 10월까지 진행한다. 더불어 모기 민원 발생이 높은 지역에 해충퇴치기를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행안부와의 협업이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방역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틈새 없는 촘촘한 방역을 추진해 나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울산 공무원 노조 “민원공무원 보호 조례” 제정 촉구

    울산 공무원 노조 “민원공무원 보호 조례” 제정 촉구

    전국공무원노조 울산지역본부는 31일 “울산지역 5개 구·군은 ‘민원공무원 보호 조례’를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많은 공무원이 악성 민원의 폭언·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지만, 노동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피해가 있더라도 법의 보호를 받을 방법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조는 악성 민원의 경우 2018년 3만 4483건, 2019년 3만 8054건 등 매년 증가한다며 행정안전부의 조사 자료를 제시했다. 노조는 “지난 1월에는 악성 민원을 견디다 못한 서울 강동구 소속 공무원이 안타까운 선택을 했고, 일주일 전 영주에서는 공무원이 기초수급비에 항의하는 민원인의 칼부림으로 상해를 입는 등 끊임없는 피해 사례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어 “울산에서도 과거 임신 공무원 머리에 인화성 물질을 부어 협박한 사건, 수해 복구 중 공무원에게 골프채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사건, 건축 허가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성 공무원의 목을 졸라 상해를 입힌 사건 등이 있었다”며 “지난해 2월에는 중구청 사회복지 공무원은 민원인의 둔기에 머리를 맞아 상해를 입기도 하는 등 일부 민원인의 폭언·폭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악성 민원으로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공무원 개인이 법률적·금전적 부담을 안고 소송 등을 진행해야 하며, 형장에서 무마하거나 은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악성 민원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사용자인 기관장 역시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피해 공무원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민원공무원 보호 조례의 주요 내용은 피해 공무원에 대한 금전적·법률적 지원, 의료비 지원, 공상 인정 등 기관장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하는 내용”이라며 “기관에서는 노조의 요구 내용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 조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구로, 소상공인 1000여명 무이자 대출 구로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무이자 융자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이다. 융자 한도는 최대 2000만원으로 보증료 0.5%, 대출기간 5년,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대상자는 개인 신용 평점이 595점(옛 7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자금 소진 시까지 1년간 대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금융거래확인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춰 협약은행 대출취급 지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랑, 새달 3일부터 온라인 ‘명상’ 강의 중랑구는 주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음달부터 ‘마음챙김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챙김명상은 그동안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명상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명상방법을 알아보는 마음훈련 프로그램이다. 현재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연습을 통해 스트레스 상황에 건강하게 대응하는 법을 배운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3일부터 6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20세 이상 중랑구민 25명이며 선착순이다. 광진, 유기동물 입양 최대 20만원 지원 광진구가 지역 내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반려 목적으로 유기동물을 입양한 광진구민이 지역 내 또는 전국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 후 6개월 내에 신청하면 입양동물 1마리당 의료·미용 서비스에 대해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구민이 입양비 지원 신청 후 협약업체와 연계된 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진료 등의 비용을 지불하면 다음달에 최대 20만원이 환급된다. 신청서, 분양확인서 및 동물등록증 사본, 동물과 함께 찍은 사진 등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강남 홈페이지 지자체 첫 점자 서비스 강남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홈페이지 전자점자 서비스를 20일 지자체 최초로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구가 제공하는 민원정보는 물론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와 백신접종·재난지원금 지급 일정 등을 전자점자 파일로 변환하는 시스템이다. 시각장애인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파일을 점자정보단말기로 인식해 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각종 기념일 특색을 살린 ‘미미위강남’ 로고 29종을 제작해 ‘로고아카이브’에 공개했다. 로고는 해당 기념일에 자동 표출된다. 은평, 취약층·실직·폐업자 일자리 모집 은평구는 노인·청년 대상 공공·민간 일자리 확대에 발벗고 나섰다. 특히 672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자 대상 공공일자리 사업을 모집했다. 구는 민간 일자리 확보에도 중점을 뒀다. 디자인, 청소, 제조업, 식품판매 등 분야에서 세대 결합형 일자리 사업 참여 기업을 선정, 일할 노인과 청년을 공개 모집했다.
  • 생활지원비 등 민원신청 ‘더강남 앱’ 하나면 OK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온택트’(비대면 온라인 접촉) 행정을 선도하는 서울 강남구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행정서비스로 폭을 한 단계 더 넓혔다. 강남구는 17일 각종 증명발급 신청이 가능한 ‘어디서나 민원’을 시작으로 이달 말 복지급여·코로나생활지원비까지 ‘더강남’ 앱으로 할 수 있는 전자계약 행정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강남구민은 민원신청을 위해 구청이나 주민센터를 가지 않아도 된다. 어디서나 민원은 언제 어디서나 납세·졸업(성적)증명은 물론 개별공시지가 확인 같은 주요 민원을 더강남 앱에서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행정분야에 전자계약 방식을 도입해 종이가 필요 없다. 방법은 간편하다. 민원인이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서 작성, 전자서명 후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처리한 뒤 ‘알림 메시지’를 보내주는 방식이다. 강남구는 종이신청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니는 이 서비스를 통해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으며 기존 민원처리 시 발생하는 종이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달 말부터는 에코마일리지 신청도 할 수 있다. 또 복지지원 대상자 발굴부터 급여신청, 지급까지 원스톱 처리도 가능해진다. 현장에서 앱으로 즉시 실행하는 만큼 신속한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앱으로 주정차 위반에 대한 의견도 전할 수 있다. 구는 다음달 ‘불법주정차 단속 의견진술서 제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강남 앱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고장난 어린이보호구역 차량 속도 모니터

    고장난 어린이보호구역 차량 속도 모니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국민권익위원회가 9일 민원예보를 발령했다. 민원예보는 특정 민원이 다수 발생할 것에 대비해 관련 부처와 기관이 대책을 미리 마련토록 한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권익위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가 잦은 5월부터 교통 시설물 점검과 단속 요청 등 관련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원 신청인은 어린 자녀를 둔 30~40대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40대가 38.6%, 30대가 37.7%로 집계됐다. 이어 50대 11.0%, 20대 5.5% 등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한 주요 민원은 속도확인 모니터와 안전 울타리 시설물 정비 요청,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설치 요청, 어린이보호구역 추가 지정 및 확대 요청, 어린이보호구역 단속 강화 요청 등이었다. 예를 들면 지난해 4월에는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운전자 속도확인 모니터가 고장 나서 3년 이상 꺼져 있으니 조속히 보수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유치원 앞 사거리에 교통 통행량이 많아 불법 우회전 하는 차량에 어린이가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다며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민원도 접수됐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는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 기간 교통 사고는 전체 사고의 12%를 차지한다. 권익위는 “특히 2018년부터 최근 3년간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민원은 모두 1만 3740건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5월부터 7월까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5월이 3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월 267건, 4월 252건 등이었다. 한편 권익위는 지난 4월 한달 동안 범정부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민원 빅데이터 동향을 이날 발표했다. 민원 발생량은 모두 130만여건으로 전년 4월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과 비교해 민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경기 지역으로 대단지 아파트 신축에 따른 광역버스 노선 신설 요청 민원이 많았다.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앞으로 특정 시기에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이 사전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민원 빅데이터를 상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성동, 서울 자치구 중 지역민 신뢰도 1위

    성동, 서울 자치구 중 지역민 신뢰도 1위

    서울 성동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지역 주민의 가장 높은 신뢰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스마트 횡단보도와 구립어린이집 확충, 스마트 버스정류장 쉼터 등 주민 밀접 사업뿐 아니라 필수노동자 지원 등 굵직한 사회적 이슈에 발 빠른 대응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성동구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달 발표한 ‘2020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내 기관신뢰도 항목에서 성동구에 대한 구민 신뢰도는 10점 만점에 5.37점으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25개 자치구 평균 점수는 5.04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민들이 중앙정부(4.99점)와 광역지방정부(5.23점)보다 구에 더 큰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를 놓고 구의 선도적이며 적극적인 행정서비스가 뒷받침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구는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시기에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해 현장 대면업무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의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또 이들을 지원·보호하기 위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시행해 최근 국회 법제화를 이끌어냈다. 또 스마트기술을 집약한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 추진한 ‘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최근 3년간 25개 자치구 가운데 보행자 교통사고가 가장 적게 발생했다. 구는 4년 연속 민원서비스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공공기관 청렴도 2년 연속 최상위(2020년 말 기준)를 달성하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안주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구민의 더욱 두터운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시민(가구원) 4만 85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49%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한국소비자원 제주지원 설립…관광상품 불만 민원 신속 처리

    한국소비자원 제주지원 설립…관광상품 불만 민원 신속 처리

    제주에서 렌터카와 숙식 등 관광 관련 소비자 불만에 대한 민원 처리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소비자원은 3일 제주지원 개소식을 열고 관광 등 소비자 권익 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은 그간 제주에 임시조직 형태의 제주센터를 운영해 왔다. 한국소비자원 제주지원은 지역 소비자 피해 구제, 소비자 거래 및 안전 관련 감시 활동, 고령자 등 취약계층 대상 교육 지원, 지역소비자 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현안 공동 대응 등을 추진한다. 제주지원 설립으로 인력을 기존 제주센터 인력 2명에 더해 1∼2명이 추가해 총 3∼4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제주지원은 제주 특성상 관광 관련 상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소비자원 제주여행소비자권익증진센터에 따르면 2017∼2019년 3년간 센터에 접수된 렌터카 부문 소비자 불만 건수는 1510건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매주 화·목요일, 은평 미경씨의 고정 일정은 ‘현장’

    매주 화·목요일, 은평 미경씨의 고정 일정은 ‘현장’

    3년 전 침수 피해 불광천변 공사 점검감자국 거리 일대 간판 정비 의지 밝혀주민자치회·무료급식소 등 꼼꼼 일정“앞으로 간판 정리 사업을 해야 합니다. 감자국 거리 개선하고 (전신주) 지중화사업까지 끝나면 이 거리는 엄청나게 살아날 것입니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지난 22일 응암동 불광천변에서 감자국 거리~대림시장으로 이어진 식당가 쪽을 향해 손짓하며 큰 소리로 말했다. 이 일대는 2018년 8월 갑작스런 폭우로 완전히 침수됐었다. 구는 당시 조사로 하수관로 확장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흐르던 개천 위를 콘크리트 구조물로 덮은 구조의 배수로는 윗부분이 넓고 아랫부분이 좁은 역삼각형 모양이었다. 장운선 치수과장은 “배수관로로는 가장 나쁜 형태였다”면서 “침수 피해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고 말했다. 구는 2019년 10월부터 하수관로 성능 향상 사업을 벌이고 있다. 내년말까지 공사를 끝내는 게 목표다. 여기에 김 구청장은 평소 일자리·경제가 선순환하는 ‘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추진하는 만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열의를 보였다. 불광천변 산책로에서 식당가가 한 눈에 들어오고, 접근하기 쉽도록 산책로에서 거리로 올라가는 계단을 경사로로 바꾸고 간판도 정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구청장이 이곳을 찾은 것은 매주 화·목요일 지역 현안 현장을 방문하는 ‘화목데이’의 일환이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처한 어려움에 현장 맞춤형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로 뛰는 민원 전략을 구상했다. 그간 코로나19 관련 방역 정책이나 경제적 지원이 중앙의 지침에 따라 하향식으로 진행돼, 현장 상황에 맞는 맞춤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화목데이에 김 구청장은 직접 도보로 현안이 있는 곳을 이동하며 관련 실무 직원은 물론 주민과 상공인들을 만나 대화한다. 이날도 장 치수과장 외에 배상순 도시계획과장, 정일연 자치안전과장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불광천변을 걷는 주민들과 ‘주먹악수’를 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목요일인 29일에도 김 구청장은 화목데이 일정으로 불광1동 주민자치회 간담회, 무료급식소, 구립도서관, 노인복지관 등 지역 내 민원현장 6곳을 다니며 주민과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현장 의견을 들어 앞으로 코로나19 지원 정책을 수립하는데 적극 반영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한 달 만에 정정…서욱 “북한 미사일 사거리 600㎞” 北 주장과 일치

    한 달 만에 정정…서욱 “북한 미사일 사거리 600㎞” 北 주장과 일치

    군 당국, 北발사 직후 ‘초기 정보’는 450㎞서욱 “동해 발사시 아래쪽 탐지 잘 안 보여”“한미 분석 차이…풀업 기동해 좀 더 나간 듯”서욱 국방부 장관이 28일 북한이 지난달 25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사거리와 관련, “600㎞ 정도 나간 것으로 현재 판단하고 있다”며 앞서 발표를 수정했다. 군 당국이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초기 정보’를 통해 사거리를 450㎞라고 발표한 뒤 한 달 만에 수치를 정정한 것이다. 이는 당시 북한이 주장했던 사거리(600㎞)와 일치한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사거리와 제원에 대한 분석이 끝났나’라는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한미 간 분석을 했는데 조금 차이가 있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해 쪽으로 발사할 경우 우리 탐지 자산으로는 아래쪽 부분이 잘 안 보인다”며 이렇게 밝혔다. 서 장관은 이어 “풀업 기동을 해 사거리가 조금 더 나갔다”고 설명했다. ‘풀업 기동’은 발사된 미사일이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지 않고 비행 후반 고도를 다시 올려 변칙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업무보고에서 지난달 25일 발사된 미사일을 ‘개량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처음 명시하기도 했다. 그동안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만 해왔다. 서 장관은 ‘북한이 지난 1월 열병식에서 공개한 그 미사일인가’라는 윤 의원의 질문에는 “그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천안함 폭침 북한 소행, 영웅 폄훼 안돼”“합동조사 결과 부정 이해할 수 없다” “당시 천안함 대응체계론 北어뢰 탐지 못해” 한편 서 장관은 이달 초 불거진 천안함 재조사 논란을 두고 “천안함 영웅들의 헌신에 대해서 폄훼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천안함 폭침이 누구 소행이냐’는 질문에 “북한의 소행”이라며 재조사를 요구했던 진정인 신상철씨에 대해 “민·군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를 부정하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규명위가 지난해 12월 국방부에도 천안함 관련 조사 개시 결정문을 통보했음에도 이를 보고받지 못한 데 대해선 “(결정문을 접수한 부서는) 민원 중복 여부만 확인하는 부서”라면서 “(결정문이) 천안함 재조사 건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서 장관은 “문서 전달 과정에서 오해가 있을 수 있는 일이 생겨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업무체계를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함 재조사 논란은 이달 1일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규명위)가 신씨의 진정을 받아들여 천안함 폭침 사건을 사실상 재조사하기로 결정한 것이 드러나며 불거졌다. 신씨는 2010년 천안함 사건 발생 당시 민·군 합동조사단에 합류했던 인물로 그간 ‘천안함 좌초설’과 ‘정부의 사건 원인 조작설’을 제기했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비롯해 유가족들이 국방부와 규명위에 강력 반발했다. 논란이 커지자 규명위는 이달 2일 해당 결정을 각하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특히 신씨가 ‘진정인’ 자격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규명위 내부의 판단이 있었음에도 상부로부터 강행 지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인람 전 규명위원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지난 20일 사퇴했다. 서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당시 천안함의 대응체계로는 북한의 어뢰를 탐지할 수 없었다”면서 “천안함 사건은 함장 등 승조원들의 잘못이 아니다”는 취지의 답변도 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권익위·경찰청, 반부패 청렴 업무협약

    권익위·경찰청, 반부패 청렴 업무협약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등 부패비리 범죄와 경찰 관련 고충민원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경찰청이 공동 대응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28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국민권익 증진과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직 비리 척결과 인권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에 따르면 권익위와 경찰청은 국민권익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요인에 대한 제도 개선과 국가 및 경찰 청렴도 향상, 부패·공익 신고자 보호, 경찰 관련 고충민원의 조사·처리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꼽았다. 권익위는 “이번 협약은 경찰 업무수행 과정에서의 국민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외부 통제를 강화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 풍토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양 기관은 권익위의 경찰 옴부즈만을 활성화해 경찰 권한에 대한 외부 통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찰 옴부즈만은 경찰 업무와 관련한 일반 시민의 불만이나 고충에 대해 제3자의 입장에서 대응하고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 2월 수사권 개혁에 따라 신속한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권익위원 3명을 경찰 옴부즈만으로 위촉한 바 있다. 권익위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주요 경찰 민원은 이들 경찰 옴부즈만이 신청인 면담과 현장조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처리하게 된다”면서 “이를 통해 수사권 조정 이후 강화된 경찰 권한에 대한 외부 통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기고] 금융소비자에게 짐이 되는 블랙컨슈머

    [기고] 금융소비자에게 짐이 되는 블랙컨슈머

    금융소비자의 권리 확대를 위해 만든 ‘금융소비자에 관한 법률’(금소법)이 지난 25일로 시행 한 달이 됐다. 이 법은 청약철회권, 자료요청권, 위법계약해지권 등을 담고 있다. 그러나 금융업권에서는 법 시행 이후 블랙컨슈머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은행·보험·신용카드·저축은행 등 55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블랙컨슈머의 비중은 전체 민원의 8.9%였고, 대응 비용은 회사별로 평균 4억 9000만원이었다. 또 금융회사의 금융소비자 대응 업무 중 블랙컨슈머 관련 업무 비중은 평균 13.3%였다. 금액만 보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블랙컨슈머 탓에 다른 소비자 대응에 방해받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직간접적 비용은 훨씬 크다. 블랙컨슈머로 인한 비용은 사회적 비용으로 전환돼 금융소비자 전체의 후생을 감소시킨다. 또 블랙컨슈머 일부는 금융사 직원에게 폭언·욕설뿐 아니라 성희롱 등 신체·정신적 피해를 줘 사회문제화됐다. 예컨대 어떤 민원인은 교통사고 후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보험회사에 1억원을 요구하고 보험사 직원과 만날 때마다 바늘로 얼굴을 찌르며 자해하는가 하면 소비자보호 직원 미팅에서는 성적 모욕감까지 줬다고 한다. 국회나 정부에서도 블랙컨슈머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인식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금융 관련 법률을 개정해 고객대응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를 의무화했다. 그럼에도 블랙컨슈머로 인한 문제는 줄지 않고 있다. 이는 블랙컨슈머에 대한 대응 방안이 미흡할 뿐 아니라 금융회사에 대한 불신과 불만족, 금융회사의 불완전판매 및 초기 대응 미흡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서다. 따라서 블랙컨슈머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완화하려면 금융회사의 신뢰를 높이고, 금소법의 실질적 운용을 통해 불완전판매를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 교육을 통한 금융소비자의 인식 향상도 있어야 한다. 금융사와 블랙컨슈머 간 분쟁이 발생하면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로 이관하고, 이들의 거래 요구에 응하지 않는 등의 대안도 필요하다. 금소법엔 금융소비자의 권리뿐 아니라 ‘정당하게 행사할 것’이라는 책무도 있다. 금소법이 안정적으로 자리잡는다면, 블랙컨슈머로 인한 사회적 부담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울혁신파크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울혁신파크 현장방문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찬)는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의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3일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이현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4선거구), 채유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구 제5선거구), 한기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용석 위원(더불어민주당, 도봉구 제1선거구), 김재형 위원(더불어민주당, 광진구 제4선거구), 김정태 위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 제2선거구), 이상훈 위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 제2선거구), 이세열 위원(더불어민주당, 마포구 제2선거구), 임종국 위원(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제2선거구), 장인홍 위원(더불어민주당, 구로구 제1선거구), 최정순 위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 제2선거구)등이 참여했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현장 방문은 서울혁신파크 관리 운영에 대한 현 실태를 파악하여 서울혁신파크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서울혁신파크를 운영하는 서울혁신센터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 및 질의응답, 그리고 시립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 서울시 청년허브, 청년청 청년활동공간, 은평청소년성문화센터 등 서울혁신파크 내 주요 민간위탁시설을 시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정자치위원회 이현찬 위원장은 현장방문 과정에서 지난 6년간 서울혁신파크를 혁신의 거점으로 삼기 위한 서울혁신센터의 노력에 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뚜렷한 성과가 부족한 점을 언급하며,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서울혁신파크가 더욱 성장하고 시민들이 사회혁신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 의원은 “펜데믹 상황에서 수동적인 조치로 서울혁신파크의 활동이 지나치게 위축되었다”며, “무조건적으로 시설을 폐쇄하지 않고 철저한 방역조치를 통해 시민의 이용을 보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열 의원은 “서울혁신파크 내 건물마다 내진보강의 점검이 필요하다”며, “석면이 잔존하고 있는 곳도 있는 만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최정순 의원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자치구 활동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컨설팅에도 초점을 둬야 한다”며, “본센터와 자치구센터, 마을활력소의 고유기능을 차별화하여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김용석 의원은 “서울혁신파크 내 입주단체와 지역주민과의 연계가 중요하며 지역주민 민원사항에 대한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덧붙여 “코로나19에 대한 서울혁신파크만의 혁신적인 지혜도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장인홍 의원은 “혁신센터와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의회와 협력하여 맡은바 소임을 다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고, 김정태 의원은 “서울혁신파크가 민선7기부터 현재까지 참여, 공유, 협치로의 행정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해 온 만큼 관료들의 저항에도 잘 대응해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채유미 부위원장은 “입주단체들만의 공간이 아닌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임종국 의원은 “서울혁신센터의 권한범위 설정에 맞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고, 김재형 의원은 “시설관리만의 주요업무가 아닌 혁신적인 사업의 성과가 중요하다”며 추진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업무보고를 마치고, 이어서 위원들은 서울혁신센터장의 안내로 서울혁신파크 내의 시립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 서울시 청년허브, 청년청 청년활동공간, 은평청소년성문화센터 등을 시찰하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입주기관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다양한 지원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현찬 위원장은 서울혁신파크에 대한 업무 보고와 현장 방문을 위해 준비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서울혁신파크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I·앱으로 더 똑똑해진 수돗물 관리·이용

    AI·앱으로 더 똑똑해진 수돗물 관리·이용

    비대면 디지털 사회에 발맞춰 수돗물 관리와 이용이 똑똑해진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의 상수도 민원상담 로봇 구축은 물론 온라인 원격검침, 수도요금 모바일 전자고지 등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수도계량기는 220만개에 달한다. 수도요금은 격월로 고지하는데 시는 매월 평균 100만 5000건의 요금 청구서를 보내고 있다. 이 중 대다수가 종이청구서로, 전자고지는 6만 5000건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모바일 전자고지를 새롭게 도입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문자를 통해 요금을 확인하고 납부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청구금액, 미납금액, 납부기한, 요금 세부내역, 사용기간 및 사용량, 입금전용 계좌, 상담 창구, 유의사항 등 주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단순, 반복적인 상수도 민원상담은 빅데이터 기반 AI가 맡게 된다. 지난해 기준 상수도 분야 연간 전화민원은 127만건으로 8개 수도사업소 콜민원센터의 62명 직원이 일일 평균 63건을 응대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통화대기나 상담지연으로 통화 포기 건수가 29만건에 달했다. 이 중 31%가 이사에 따른 요금 정산, 요금 문의 등 단순한 민원이라고 본부 측은 설명했다. 이에 본부는 단순·반복 상담에 ‘상담챗봇’을 도입하고 상담 직원 지원뿐 아니라 상담 데이터를 축적하는 ‘상담비서봇’을 두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24시간 365일 민원 대응이 가능해지며 빅데이터 활용에 따른 실시간 민원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 기반 온라인 원격검침도 확대된다. 현재 223만개 수도계량기를 356명의 검침원이 나눠 2개월 단위로 사용량 현장방문과 검침을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 충돌, 낙상, 질식, 개 물림 등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본부는 수도미터 및 원격검침단말기를 설치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단위 수도사용값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검침이 불편하거나 위험한 곳을 먼저 원격검침으로 전환하고 내년부터는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개발 구역에 원격 검침을 도입한다. 이후 사용 만기 위주 계량기 개별 전환에서 동 규모의 교체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대 변화와 요구에 맞춰 상수도 분야에서도 다방면의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이 더 정확하고 편리하게 수돗물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여대 아가씨들 미용실 다녀와”...리얼돌 체험 홍보 논란

    “여대 아가씨들 미용실 다녀와”...리얼돌 체험 홍보 논란

    최근 서울 시내의 한 리얼돌(사람의 신체를 본떠 만든 성인용품) 체험방이 인근 여자대학교 이름을 넣어 홍보해 논란이 불거졌다. 학생들은 입장문을 내고 관할 기관에 민원을 넣는 등 대응에 나섰다. 앞서 지난 3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 리얼돌 체험방은 “성신여대 아가씨들 미용실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홍보글을 SNS에 올렸다. 이와 함게 긴 머리 가발을 쓴 리얼돌의 모습도 함께 게재됐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20일 성신여대 학생들은 ‘우리는 인형도, 성기구도 아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반발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해당 지점에서는 리얼돌을 ‘성신여대 아가씨’로 칭하며 남성들의 ‘여대생 판타지’를 영업전략 수단으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성신여대 아가씨’는 또 다른 ○○대 아가씨, 혹은 특정 직종, 지역, 인종 등을 특징으로 하는 ○○녀, 심지어는 유명인이나 지인 등 실존 인물을 본뜬 강간 인형의 출현을 예고한 것과 다름없다”며 “존재만으로도 이미 폭력적인 강간 인형이 결국 여성 개개인의 권익마저 위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지역별 강간 인형 관련 업소의 영업을 제한하라”며 지자체의 책임도 요구했다. 성명은 성신여대 페미니즘 동아리 ‘RADSBOS’가 작성했으며, 약 80개의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문제가 제기되자 해당 업체는 앞서 유튜브에 올렸던 홍보 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지점명도 ‘성신여대점’에서 ‘성북지점’으로 변경했다. 한편, 리얼돌 체험장은 성인용품점으로 등록돼있어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경계선 200m 내에서는 영업할 수 없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6명 모여 마스크 안쓰고 아이스크림 먹은 제니 논란

    6명 모여 마스크 안쓰고 아이스크림 먹은 제니 논란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시민의 신고로 방역당국의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한 네티즌은 지난 18일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지난 14일 본인의 SNS에 ‘나들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경기 파주 소재 수목원에서 찍은 사진 여럿을 공유한 것과 관련, 국민신문고를 통해 파주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네티즌은 현재 해당 민원은 관할 소재지인 파주시 광탄면 보건소에 지정됐고, 보건행정과 방역대응팀 담당자는 “사안을 면밀히 검토해 (과태료 부과) 대상에 맞으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벽초지 수목원을 방문한 제니가 ‘5인이상 집합금지’ 위반이라 판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파주시에 신고했다. 제니가 방문한 ‘벽초지 수목원’은 개인 사업장으로, 관련 법에 따라서 수목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사업장은 아니며 개인이 조성해서 만들어 놓은 공간으로 알려졌다. 성인은 이 수목원에 들어가려면 9000원의 입장 요금을 내야 한다. 제니의 방역수칙 위반 민원을 제기한 당사자는 보건소 측과의 통화에서 “‘5인이상 집합금지’ 위반이 성립하려면 현장 적발을 해야 하는데, 현장 적발이 아니기 때문에 성립이 쉽지 않다”란 말을 들었다며 이에 대해 사례를 들어 반박했다. 지난달 2일 이준석 미래통합당 전 최고위원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5명이 서울특별시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신 것과 관련, 용산구는 3월 18일 각각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서울시로부터 언론에 보도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과태료 처분할 수 있다는 답을 받아 바로 행정 처분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당시 이 전 최고위원과 장 의원이 방역수칙을 위반하며 소주잔을 부딪히고 마신 것은 모두 영상으로 찍혔을뿐 아니라 식당 주인의 증언도 방송 뉴스에 보도됐다. 사진 속 제니와 스태프로 추정되는 2명은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6개의 아이스크림을 든 손이 함께 찍힌 사진도 있어 5명 이상이 모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목원 측은 “제니는 업무(유튜브 촬영)상 방문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청각장애인 병원 이용 돕는 수어 아바타 키오스크 개발

    청각장애인 병원 이용 돕는 수어 아바타 키오스크 개발

    대형병원에서는 복잡한 병원 이용방법과 각종 진료 안내를 도와주는 안내인이 있는 안내창구나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알려주는 키오스크를 갖추고 있다. 그렇지만 말을 하지 못하거나 듣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병원 이용을 돕는 곳은 많지 않다. 국내 연구진이 청각장애인이 병원 이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돕는 수어 아바타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미디어연구본부 연구팀은 청각장애인이 병원을 찾을 때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수어 아바타 기술을 개발해 국립대학병원에 시범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의료기관의 방역관리가 철저해졌다. 이 때문에 일반인들도 출입절차가 복잡해졌는데 의사소통 지원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 디지털 정보 이용에도 취약한 장애인들은 더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연구팀은 수어를 하는 가상캐릭터가 등장해 수어를 통해 병원 입구에서 방역 관련 문진 과정과 확인 사항 등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절차를 쉽게 안내해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한국농아인협회 감수를 거쳐 입술을 당기는 모습, 얼굴을 좌우로 기울이는 모습 처럼 머리, 눈썹, 눈, 입, 뺨, 몸통 등 22개 신호 정의를 바탕으로 병원 출입에 필요한 수어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만들었다. 이번 기술은 충남대병원 입구 키오스크에 설치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절차와 그에 따른 병원 출입과정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범실시되고 있다.연구팀은 아바타 수어기술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진료과정이나 공공시설 민원 안내, 온라인 학습시스템 등 각종 생활정보와 의사소통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연구 중이다. 연구에 참여한 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는 “병원에 갈 때마다 제대로 된 문진표 작성 안내가 없어서 많이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시각, 청각장애인들도 중요한 정보에서 소외받지 않고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기술이 더 많이 보급됐으면 싶다”라고 말했다. 아바타 수어 키오스크 기술을 도입한 충남대병원 윤환중 병원장도 “아바타 수어 기술 덕분에 청각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다양한 환자들이 정보소외 없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ETRI와 함께 더 많은 공동연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방재율 경기도의원, 공적사고조사위원회 도입 제안 등 도정현안 질문

    방재율 경기도의원, 공적사고조사위원회 도입 제안 등 도정현안 질문

    “우리는 사회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된 사건이나 사고에서 법적 추궁에 그치지 않고 재발 방지를 위해 배워야 합니다.”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고양2)은 15일 제35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공적 사건 및 사고에 대한 조사위원회 도입, 코로나 19 극복, 저출산·고령화 대책, 사회보장체계의 지속가능성, 고교학점제, 코로나시대 돌봄지원체계, 학교 감염병 예방 및 위기관리 등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에 관한 질문을 했다. 방재율 위원장은 공적 사건 및 사고에 대한 조사위원회 도입과 관련해 사건이나 사고가 사회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된 것이라면 사건이나 사고의 해결이 책임자에 대한 법적 추궁에 그치지 않고, 사회는 그러한 사건이나 사고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도에 외부전문가로 구성되는 공적사고조사위원회를 두고 위원회에서 사건의 원인과 재발방지를 위한 백서를 발간할 것을 제안했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높이는 다양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경기도가 추진 중인 코로나 집단면역 달성 대책,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 초저출산·초고령화 극복을 위한 효과적인 대표 정책을 질문했다. 이어 노인 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노인 각각의 경험과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초저출산·초고령화로 인해 대한민국 사회보장체계의 근간이 흔들리는 현실 극복을 위해 경기도가 중앙정부에 사회보장체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아젠다를 제시해줄 것을 주장했다. 방재율 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의 고교학점제 조기시행과 관련해 연구선도학교 운영 실태와 결과에 대한 평가를 질문하고, 대학입시와 관련하여 공정한 평가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와 교사들의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면서 중앙정부보다 먼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천명하는 것에 대해 걱정스러움을 전하며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인한 원격수업하에서 경기도내 36개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제공된 돌봄 수준과 돌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한 경우의 구제책을 질문했다. 학교감염병 예방 및 위기 관리 강화 조치와 관련해, 일부 학교에서 감염병 관리를 보건교사 등 특정 직군으로 업무 떠넘김으로 인한 갈등 민원이 있음을 밝히고, 감염병 극복을 위한 노력은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일이라는 생각으로 학교교육공동체가 움직일 수 있도록 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