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민원 대응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핵문제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의무화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규칙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66
  • “코로나·독감 백신 접종 기간 겹치는데 괜찮을까요”

    “코로나·독감 백신 접종 기간 겹치는데 괜찮을까요”

    접종 간격·출장접종 대상 등 문의 많아최근 3년 민원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트윈데믹 대비 독감 백신도 접종해야‘회사 직원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데 독감 백신 접종 기간과 겹칩니다. 백신 2차 접종 후 독감 접종을 맞는 게 좋은지, 1차와 2차 사이에 접종해도 되는지 문의드립니다.’, ‘요양기관에 의료진이 방문해 독감 접종을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독감이 유행하는 11월을 앞두고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이 진행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에 이 같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상황에 대비하려면 코로나19 백신뿐 아니라 독감 백신도 함께 접종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관련 민원에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독감 예방접종 민원예보를 발령했다. 11일 권익위에 따르면 독감 예방접종 관련 민원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모두 1714건으로, 독감이 유행하기 직전인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10월 기준으로 2018년 148건, 2019년 117건이던 민원이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지난해에는 384건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는 코로나19 백신과의 접종 간격 문의, 무료접종 대상 여부, 백신 부족으로 인한 접종의 어려움, 출장접종 가능 여부 확인 요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이용 시 불편사항 등의 민원이 주로 접수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 1만 6277곳 가운데 95% 이상이 독감 접종에도 참여해 현장 혼란 우려도 제기된다. 권익위는 “코로나19와 독감 예방접종이 함께 진행돼 관련 문의나 불편사항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안내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독감 백신 접종은 우선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12일 시작된다. 이어 70∼74세는 18일부터, 65∼69세는 21일부터 맞을 수 있다.
  • 성남시·도개공, 대장동 부당이득 환수 TF 가동…‘법적·행정적 대응‘ 착수

    성남시·도개공, 대장동 부당이득 환수 TF 가동…‘법적·행정적 대응‘ 착수

    경기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공영개발 민간사업자의 부당이득 환수와 관련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등 대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성남시는 오는 12일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부서인 도시균형발전과, 예산재정과, 법무과 등이 참여하는 대책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대책회의에서는 경기도가 권고한 부당이득 환수를 위한 TF 구성과 함께 대장동 주민들의 민원 해소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 사건 관계자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고문변호사들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배임죄가 성립한다면 사건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냈다. 시는 유 전 본부장이 기소되는 대로 공소장을 확보해 관련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한 대장동 개발사업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행정절차 해지’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도 윤정수 사장의 지시에 따라 12일 법무부서와 개발부서가 참여하는 TF를 꾸려 대응에 나선다. 윤 사장은 지난 6일 시의회에 출석해 “전직 임원(유동규 전 본부장)의 배임 혐의와 관련해 공사는 검찰수사 내용과 함께 대장동 개발사업의 추진 내역과 계약을 재검토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사장은 “대장동 사업은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며 “상세한 법적 검토를 통해 공사가 취해야 할 법적,행정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6일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에 대한 자산 동결·보전,개발이익 추가 배당 금지,부당이득 환수 등의 조치를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요청했다.
  • “새 방역지침 2시간 뒤에야 전달… 민원 총알받이 되죠”

    “새 방역지침 2시간 뒤에야 전달… 민원 총알받이 되죠”

    “업무교육 없어 우리가 보도자료 해석문의하는 민원인에 대응 못하고 사과정확하고 빠른 정보 받아야 상담 가능”“코로나19 방역 지침이 바뀌면 민원인들의 문의 전화가 몰려와요. 하지만 바뀐 지침을 바로 알려주지 않아 콜센터 노동자들이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어요.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민원 총알받이가 되는 거죠.” 서울시 행정상담 전문 콜센터인 ‘120 다산콜센터’ 상담사 심명숙씨는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0년 넘게 콜센터에서 일해 왔지만 지금이 가장 힘들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는 민주노총 다산콜센터지부 지부장이다. 심씨를 비롯한 콜센터 노동자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건 민원인들의 거친 항의도, 급증한 민원 전화도 아니다. 심씨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바뀐 방역 지침을 발표하면 해당 자료가 2시간 뒤에야 콜센터 상담사들에게 전달된다”며 “그사이 민원인들은 언론 발표를 보고 다산콜센터로 문의 전화를 거는데 정작 상담사들은 구체적인 내용을 몰라 상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에는 서울시가 콜센터 상담사 대상 단체 업무교육을 했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상담사들이 뒤늦게 자료를 전달받고 ‘집단지성’을 모아 내용을 해석해 민원인 상담에 나서는 식이다. “서울시도 중대본으로부터 자료를 빨리 받지 못해 체계적으로 콜센터 상담사 교육을 해 줄 여유가 없어요. 우리끼리 업무 풀을 만들어 보도자료와 브리핑 내용을 해석하고 추가로 궁금한 점은 보건소 직원에게 문의해요. 이렇게 알아낸 내용은 팀원끼리 공유해요. 다른 공공콜센터도 사정이 비슷하더군요.” 참다 못한 공공콜센터 상담사들은 지난달 17일 질병관리청에 항의 공문을 보냈다. 이에 질병청은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민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소통체계를 만들겠다’는 회신을 보내 왔다고 한다. 현재 다산콜센터에는 260여명의 상담사가 일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인력 충원은 되지 않았다. 심씨는 “계약직으로 상담사를 몇 명 더 뽑아도 2~3일 민원 전화를 받아 보고선 이건 아니다 싶은지 다들 나가버린다”고 말했다. 그래도 코로나19 사태 초기보다는 민원인이 전화해 욕설하는 일이 줄었다고 한다. 그는 “공공기관에 전화했는데 ‘전화 뺑뺑이’만 돌리면 나라도 화가 나겠다. 상담사들도 ‘내가 사과하러 출근하는 건지, 상담하러 출근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한다”면서 “민원인들도 지쳤는지 이제 전화를 받으면 ‘전화 받아줘서 고맙다’는 말부터 한다. 민원인들을 위해서라도 상담사들에게 정확하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용산구, 코로나19 업무로 지친 직원 마음 건강 돌본다

    용산구, 코로나19 업무로 지친 직원 마음 건강 돌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 큰 변화를 마주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다. 공무원도 예외는 아니다. 자가 격리자 관리, 생활치료시설 파견, 선별진료소·예방접종센터 지원 등 업무 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서울 용산구가 연말까지 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돌보기 위해 ‘마음 다독임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8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대응 및 민원 담당 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우울 등 종합 성격심리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위험군으로 분류됐거나 상담을 희망하는 사람을 모집해 이달 말까지 심리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추가 상담은 대면·전화·화상 면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용산구청 공무원 이민호(가명)씨는 “고유 업무와 함께 코로나19 대민 업무를 병행하면서 나도 모르게 속상하고 우울해서 출근하기 싫어질 때도 있었다”면서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가족에게도 말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또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직원이 긴급 상담을 요청할 경우 즉시 전문가와 연결해 상담을 진행한다.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 등 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심리 상담을 포함해 직원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배달 오토바이 막아도 안 막아도… ‘욕받이’가 된 송도 아파트 경비원

    배달 오토바이 막아도 안 막아도… ‘욕받이’가 된 송도 아파트 경비원

    안전 이유로 지상 출입 제한에 갈등‘아들뻘’ 배달원들, 폭언·보복 경적입주민 민원까지… 새우 등 터진 격인천 송도국제신도시 아파트 입주민과 오토바이 배달원들의 갈등 속에 아파트 경비원들이 욕설을 듣는 등 속앓이를 하고 있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이다. 7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A아파트단지 입주자 대표회의 등에 따르면 지난달인 9월 10일부터 A아파트의 오토바이 지상배달 금지 이후 일부 배달원들이 ‘아버지뻘’인 아파트 경비원에게 폭언을 퍼붓거나 일부러 경적을 울리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 경비원 한모(60대)씨는 “아들뻘도 안되는 배달원들이 욕설을 하거나 보복성 경적을 울리는 일이 많다”면서 “입주자대표회의 지침에 따르는 우리가 무슨 잘못이 있냐”고 말했다. 또 다른 경비원 신모(60대)씨는 “젊은 배달원들이 조금 걷는 게 힘들다는 이유로 우리에게 화풀이를 한다”면서 “생각 같아서는 맞대응을 하고 싶지만, 또 ‘갑질’이라고 시위를 할까봐 그냥 참는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배달 오토바이의 지상 출입을 둘러싼 갈등 양상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일상처럼 되풀이되고 있다. 차 없는 거리를 표방하며 지어진 신축 아파트의 경우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안전을 이유로 오토바이를 비롯한 차량의 지상 출입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일부 아파트 출입구에는 오토바이 통행 방지 시설물(볼라드)이 설치되는 등 지상 운행 제한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 경비원들은 배달원과의 일상적 마찰이 불가피한 데다가 입주민 민원 부담까지 떠안고 있다며 경비원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50대 경비원 김모씨는 “입주민과 배달원 간 의견이 충돌했을 때 경비원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마찰을 모두 감당해야 한다”면서 “양측이 만족하는 상황은 거의 없어 결국 경비원이 욕을 먹는 구조”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 주민들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올댓송도’에는 “배달 오토바이가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빠르게 운행해 사고 위험이 크다”면서 다른 아파트 단지들도 지상 통행을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 10개 시·도 119장난전화 ‘0’건?… 믿을 수 없는 소방청 통계

    ‘부산, 대구, 인천, 울산, 세종 등은 119 장난전화가 연간 한 건도 없다’ 최근 소방청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119장난전화’ 통계에 ‘기적’ 같은 일이 발생했다. 지난 1년 동안 부산과 대구, 인천, 울산, 세종, 충남 등 10개 시·도에 장난전화가 한 건도 없었다는 것이다. 아예 일각에서는 소방청 통계 자료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영교 의원(민주·서울 중랑구 갑)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119 상황실에 접수된 1127만 4559건의 신고 가운데 장난전화는 0.00006%인 665건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간 19만~220만건의 119 신고가 들어오는 시·도 소방상황실에 장난전화가 한 건도 없다는 것은 믿기 힘든 통계라는 분석이다. 전·현직 소방관들은 “정부가 강력한 처벌방침을 밝힌 뒤 장난전화가 크게 줄어들긴 했으나 아직도 적지 않은 실정”이라면서 “특정 지역의 시민의식이 빼어나게 높아 장난전화가 없는 것이 아니라 통계로 잡지 않을 뿐”이라고 입을 모은다. 119종합상황실에 근무했던 소방관 A씨는 “장난전화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경우 상당히 많은 사례가 처벌대상이 될 것”이라면서 “근무요원들이 장난전화를 가볍게 받아넘기는 온정주의로 대처하고 있을뿐이지 연간 한 건도 없다는 통계는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실제로 일선 지자체 119 상황실은 일부 장난전화를 ‘안내 및 민원’이나 ‘기타’로 통계로 분류해 ‘장난전화’의 통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의 전체 119 신고 가운데 ‘안내 및 민원’은 29% 327만 2023건, 기타가 7.6% 86만 2046건에 이르는데 이 중 상당수가 장난전화로 추정되는 이유다. 이 때문에 119상황실에 걸려온 장난전화를 어느 선까지 통계로 잡고 과태료 처분을 해야 할 것인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현재 소방청은 장난신고 시 1차 계도, 2차 경고, 3차 형사고발 등 단계적 대응을 하도록 지침을 내렸지만 현장에서 이를 구분해 조치하기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서 의원은 “재미 삼아 하는 장난전화로 긴급한 신고에 대한 대처가 미흡해질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 안전과 소방관의 노고를 생각해 장난 전화 근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믿을 수 없는 119장난전화 통계-10개 시도 0건

    믿을 수 없는 119장난전화 통계-10개 시도 0건

    최근 소방청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119장난전화’ 통계가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영교 의원(민주·서울 중랑구 갑)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119 상황실에 접수된 1127만 4559건의 신고 가운데 장난전화는 0.00006%인 665건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북 지역 소방관서가 269건(40%)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장난 전화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가 훨씬 많은 서울, 경기는 각각 178건과 149건에 그쳤다. 특히, 부산, 대구, 인천, 울산, 세종, 충남 등 10개 시·도는 장난전화가 한 건도 없었다. 그러나 연간 19만~220만건의 119 신고가 들어오는 시·도 소방상황실에 장난전화가 한 건도 없다는 것은 믿기 힘든 통계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시·도별 119 신고는 경기가 219만 9572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 193만 1834건, 부산 74만 2431건, 경북 73만 2751건, 충남 66만 6024건, 경남 63만 376건, 전남 57만 6457건, 인천 55만 8467건, 전북 52만 8169건 순이다. 하지만 50만건 이상 신고가 들어온 9개 지자체 가운데 부산, 충남, 전남, 경북, 인천 등 5개 지자체가 장난전화가 한건도 없었다고 보고했다. 이에대해 전·현직 소방관들은 “정부가 강력한 처벌방침을 밝힌 뒤 장난전화가 크게 줄어들긴 했으나 아직도 적지 않은 실정”이라면서 “특정 지역의 시민의식이 빼어나게 높아 장난전화가 없는 것이 아니라 통계로 잡지 않을 뿐”이라고 입을 모은다. 119종합상황실에 근무했던 현직 소방관 A씨는 “장난전화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경우 상당히 많은 사례가 처벌대상이 될 것”이라면서 “근무요원들이 장난전화를 가볍게 받아넘기는 온정주의로 대처하고 있을뿐이지 연간 한건도 없다는 통계는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실제로 일선 지자체 119 상황실은 일부 장난전화를 ‘안내 및 민원’이나 ‘기타’로 통계로 분류해 ‘장난전화’의 통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의 전체 119 신고 가운데 ‘안내 및 민원’은 29% 327만 2023건, 기타가 7.6% 86만 2046건에 이르는데 이 중 상당수가 장난전화로 추정되는 이유다. 이때문에 119상황실에 걸려온 장난전화를 어느 선까지 통계로 잡고 과태료 처분을 해야 할 것인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현재 소방청은 장난신고 시 1차 계도, 2차 경고, 3차 형사고발 등 단계적 대응을 하도록 지침을 내렸지만 현장에서 이를 구분해 조치하기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장난전화가 걸려온 전북의 경우 269건 가운데 204건을 정신질환자 1명이 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심신장애자는 과태료 면제 대상(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10조)으로 분류돼 처벌도 못하고 있다. 서 의원은 “재미 삼아 하는 장난전화로 긴급한 신고에 대한 대처가 미흡해질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 안전과 소방관의 노고를 생각해 장난 전화 근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투연,금융당국 국민감사청구…“주식투자자보호 의무 위반”

    한투연,금융당국 국민감사청구…“주식투자자보호 의무 위반”

    13개 청구 항목…47쪽 감사 청구서개인투자자 총 434명 연명부에 서명“직무유기 금융당국, 투자자보호 안해”개인 주식투자자 모임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공매도(주식 없이 매도 주문을 내는 행위) 세력의 불법·편법 주가조작 행위를 방치해 다수 투자자의 재산 피해를 야기한 것에 대해 감사를 요청하는 ‘국민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투연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직무유기 등 부당행위 국민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투자자 434명이 감사 청구 연명부를 작성했다. 감사청구서 본문은 총 47쪽에 달한다. 국민감사청구제도는 중앙행정기관 등 공공기관의 사무처리(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 포함)가 법령위반이나 부패행위로 공익을 해친다고 판단됐을 때 19세 이상의 국민 300명 이상이 연서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위법 또는 부당해 법령위반 또는 부패행위로 공익을 해친다고 판단되는 경우 19세 이상의 국민 300명 이상이 연서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하는 제도를 말한다. 한투연은 감사청구서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대한 법률’에 정한 주식투자자 보호 의무를 위반하고 직무유기로 추정되는 업무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총 13개 청구 항목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다. 구체적인 감사 청구 항목에는 시장조성자 특별검사요청 민원 미처리, 반(反) 공매도 운동에 대한 불공정 행위, 한국거래소 종합검사 미실시, 무차입 공매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미구축 등이 있다. 이날 감사청구서를 청구한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13개 청구 항목 중에서도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전담 운영팀 설립, 시장조성자 특별검사, 연내 한국거래소 종합검사 등을 특히 강조하고 싶다”며 “금융당국 감사가 공매도를 포함해 여러 문제점을 수면 위로 올려 공정한 주식시장을 만드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7월 15일 한투연은 공매도 세력에 맞서 개인투자자들을 모아 공매도 잔고가 높은 종목을 집중 매수하자는 계획을 밝혀 한국판 게임스톱 운동인 ‘K스톱’을 시범적 차원에서 진행했지만, 금융당국 압박으로 잠정 중단됐다. 금융당국은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경고했고 한국거래소도 실제로 시세조작 행위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투연이 지휘하거나 지침을 내리지 않고 표면적으로 집단행동에서 자율로 전환됐다. 하지만, 자본력이 큰 공매도 세력 대응차원에서의 집단행동 전략이 막힌 만큼 구심점이 사라졌지면서 지난달 광복절(15일) 전후로 시행하려고 했던 대규모 K스톱운동은 무기한으로 연기됐다.
  • ‘자가격리자 전담 공무원, 백신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 표시판…’ 코로나19 관리 아이디어 속출

    ‘자가격리자 관리 전담 공무원, 백신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 표시판 설� ─�.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아디디어가 속출하고 있다. 강원도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하고 추석 연휴 기간 긴급대응반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추석 연휴 동안 고향 방문이나 가족 만남을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 자가격리자 무단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특히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와 일선 시군 담당 공무원 174명으로 구성된 ‘추석 연휴 긴급대응반’을 24시간 가동해 실시간 모니터링, 무단이탈 불시점검에 나선다. ‘자가 격리자 관리 전담공무원제’를 운영 중인 강원도는 최근 1600여 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방역, 생활수칙 안내, 무단이탈 확인, 불시 점검을 펼치기도 했다. 강원도 방역 관계자는 “자가격리 중인 강원도민들은 무단이탈 등 방역수칙 위반으로 고발되는 등의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수칙을 잘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강원도내 코로나19 자가 격리자는 2594명이다. 충북 옥천군은 신종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모임을 알리는 테이블 표지판을 제작, 식당·카페 등에 배포한다고 이날 밝혔다.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 900여개 업소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이라는 문구가 쓰여있는 표지판을 4∼5개씩 지원한다.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백신 미접종자는 4명까지, 백신 접종자가 포함될 경우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하지만 식당·카페에서는 사적모임 규모를 위반했다는 민원이 많아 갈등이 빚어져 왔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표지판 지원을 통해 혼선이 줄어 지역 내 음식점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옥천 남인우 기자 bell21@seoul.co.kr
  • 與 “선진국 중 코로나 대응 지출 최하위”… 홍남기 “2년간 6번 추경, 역사에 없는 일”

    與 “선진국 중 코로나 대응 지출 최하위”… 홍남기 “2년간 6번 추경, 역사에 없는 일”

    재난금 이의 폭주엔 “작년보다 적어”김부겸 “집값 상승, 유동성·늦은 대처 탓”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당 의원들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줄곧 전 국민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해 온 홍 부총리는 고소득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홍 부총리는 지금이라도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의 주장에 반박했다. 박 의원은 “좋게 말하면 홍 부총리의 소신 때문에 이런 상황까지 온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저소득층 지원책 말고도 재난을 받은 것에 대한 위로의 성격, 방역 협조에 대한 감사의 성격도 있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홍 부총리는 “그렇지 않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굉장히 월급 수준이 높은 고소득자나 코로나 과정에서도 오히려 소득이 크게 늘어난 분에 대해 지급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오히려 밑의 계층에 두텁게 주면 좋겠다는 판단으로 이렇게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관련 재정의 역할에 대해서도 공방이 오갔다. 박 의원이 주요 선진국 중 코로나19 대응 지출이 최하위라고 지적하자 홍 부총리는 “G20 국가 중에서 우리는 10위”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국가의 재정 상황과 코로나 피해 상황 지원 양상이 다 다르다”며 “2년간 추경 여섯 번 했는데 거의 역사에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 88%에게만 지급한다고 밝힌 것과 달리 실제 국민의 83.7%만 대상인 점도 지적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가구 기준으로 88%이고, 3인 가구의 경우 해당 요건이 안 되면 전부 지급을 못 받다 보니 인구 기준으로 84%”라고 해명했다. 이의 신청이 많다는 지적에는 “25만건 정도인데,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할 때도 민원이 40만건이었다”며 “가구 분할과 소득 기준 문제 두 가지가 70~8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인 부동산 정책도 거론됐다. 민주당 박정 의원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지적한 점에 동의할 수 없다”며 “부동산 가격 상승 원인 중 하나로 유동성 문제를 간과할 수 없지 않나”고 물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시중에 많은 유동성 풀린 탓이 있고, 지난 정권에서 중기 계획이 부족했는데 빨리 대처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며 “금리나 이런 부분에서 쉽사리 정책적 수단을 함부로 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답했다. ‘위드 코로나’ 시기에 대해 김 총리는 “10월 말까지 2차 접종 70%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며 “거기에 맞춰서 피해가 집중된 부분은 손실보상을 통해 지원하고, 내수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서 홍남기 부총리 설전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서 홍남기 부총리 설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당 의원들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줄곧 전 국민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해 온 홍 부총리는 고소득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홍 부총리는 지금이라도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의 주장에 반박했다. 박 의원은 “좋게 말하면 홍 부총리의 소신 때문에 이런 상황까지 온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저소득층 지원책 말고도 재난을 받은 것에 대한 위로의 성격, 방역 협조에 대한 감사의 성격도 있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홍 부총리는 “그렇지 않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굉장히 월급 수준이 높은 고소득자나 코로나 과정에서도 오히려 소득이 크게 늘어난 분에 대해 지급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오히려 밑의 계층에 두텁게 주면 좋겠다는 판단으로 이렇게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관련 재정의 역할에 대해서도 공방이 오갔다. 박 의원이 주요 선진국 중 코로나19 대응 지출이 최하위라고 지적하자 홍 부총리는 “G20 국가 중에서 우리는 10위”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국가의 재정 상황과 코로나 피해 상황 지원 양상이 다 다르다”며 “2년간 추경 여섯 번 했는데 거의 역사에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 88%에게만 지급한다고 밝힌 것과 달리 실제 국민의 83.7%만 대상인 점도 지적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가구 기준으로 88%이고, 3인 가구의 경우 해당 요건이 안 되면 전부 지급을 못 받다 보니 인구 기준으로 84%”라고 해명했다. 이의 신청이 많다는 지적에는 “25만건 정도인데,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할 때도 민원이 40만건이었다”며 “가구 분할과 소득 기준 문제 두 가지가 70~8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인 부동산 정책도 거론됐다. 민주당 박정 의원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지적한 점에 동의할 수 없다”며 “부동산 가격 상승 원인 중 하나로 유동성 문제를 간과할 수 없지 않나”고 물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시중에 많은 유동성 풀린 탓이 있고, 지난 정권에서 중기 계획이 부족했는데 빨리 대처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며 “금리나 이런 부분에서 쉽사리 정책적 수단을 함부로 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답했다.  ‘위드 코로나’ 시기에 대해 김 총리는 “10월 말까지 2차 접종 70%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며 “거기에 맞춰서 피해가 집중된 부분은 손실보상을 통해 지원하고, 내수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20명씩 늘어나는데 당국은 “인과성 미확인”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20명씩 늘어나는데 당국은 “인과성 미확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이상반응 신고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백신 1차 접종을 한 아버지가 갑자기 사망했다며 인과관계를 밝혀달라는 국민청원이 제기되는 등 “억울하다”는 민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접종 2주 만에 저희 아버지의 심장이 차갑게 멈춰버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으며, 이날 오후 4시 현재 1만 2692명이 동의했다. 글쓴이는 “아버지가 지난달 26일 인천 한 병원에서 화이자 1차 접종을 했고 나흘 뒤 가슴 통증 등을 호소했다”며 “다음 날 인근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뒤 이상 없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지만 이달 8일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뒤 쓰러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심장외과 의사가 콜을 받고 오느라 30분을 대기했고 도착한 의사는 혈관을 넓히는 시술을 할 순 있지만 사망률이 99.9%라며 강조했다”며 “가족들이 잠시 고민하다가 시술하기로 한 후 사인(서명)하는 과정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아버지는 심근경색 판정을 받아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결론이 내려졌지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 전까지 관련 증상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8∼10일 사흘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1만 2531건이었고 이 중 20건은 사망신고였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7111건, 모더나 3111건, 아스트라제네카(AZ) 2223건, 얀센 86건이었다. 신규 사망 신고 중 9명은 화이자 백신, 8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명은 모더나 백신을 각각 맞았으며 아직 접종과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접종 후 사망에 이르기까지 기간은 3일에서 39일까지 다양했다. 사망자의 연령대는 60대 8명, 50대 5명, 80대 4명, 20대·40대·70대 각 1명이다. 60대 사망자 8명은 남성 4명·여성 4명으로, 이 가운데 남성 1명만 기저질환이 확인됐으며 나머지는 모두 기저질환 유무를 조사 중이다. 50대 사망자 5명은 남성 4명·여성 1명이다. 이 가운데 남성·여성 각 1명은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다른 남성 2명은 기저질환이 없었다. 나머지 1명은 확인 중이다. 80대 사망자 4명은 남성 1명·여성 3명으로, 이들 중 2명(남자 1명·여성 1명)은 기저질환이 있었고 다른 1명은 조사 중이며 나머지 1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 외 연령대 중에서는 70대 여성 1명만 기저질환이 있었고 40대 남성과 20대 남성은 기저질환 유무를 파악 중이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누적 사례는 21만 3255건으로, 전체 백신 접종건수의 0.4%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사망 신고 사례는 596명이었고,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259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855명이다.
  • 조성은 “김웅, 중앙지검 절대 안 된다고…대검 접수 지시”

    조성은 “김웅, 중앙지검 절대 안 된다고…대검 접수 지시”

    “尹·金 형사외 민사에서 최고 책임 물을 것”조성은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고발사주 의혹 제보와 관련해 “내가 제보자가 맞다”고 밝혔다. 그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고발장 등의 자료를 넘기면서 “대검 민원실에 접수하고 절대 중앙지검은 안 된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조 전 부위원장은 이날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이 이번 의혹과 관련한 제보자이자 공익신고자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제보라기보다는 사고라고 생각한다”며 “사실 제보라는 것은 어떤 당사자의 의지가 담겨있던 적극적인 행위인데 자연스러운 관계에서 알게 됐고, 김 의원과 통화하고 나서 ‘보도하겠다’는 (뉴스버스 측의) 통보가 왔기 때문에 어떤 대응을 할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사용하던 핸드폰 등 모두 제출” 그는 수사기관에 이번 의혹과 관련된 텔레그램 대화 캡처 이미지 등 일체의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위원장은 “USB와 당시 사용하던 핸드폰, 그리고 최근까지 이미징 캡처 등에 사용했던 핸드폰을 각 수사기관에 직접 제출해서 포렌식 절차에 참여했다”고 말했다.그는 김 의원과의 대화에 대해선 “지난해 4월 3일 거의 처음 기사 하나와 내용을 보낸 게 첫 대화의 시작이었다”며 “한 100장에 가까운 이미지 파일을 일방적으로 전송하고 4월 8일 이후에는 연락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월 8일 고발장까지 전송한 뒤에 부재중 텔레그램 전화가 온 뒤 일반 전화가 와서 (김 의원이) ‘꼭 대검 민원실에 접수해야 하고 중앙지검은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손준성이 캠프 사람인 줄 알았다” 조 전 부위원장은 ‘손준성 보냄이라는 문구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그때는 손준성(대구고검 인권보호관·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라는 이름을 몰랐죠?’라는 앵커의 물음에 “너무 당연하게 후보자(김웅) 캠프 사람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선거기간 이후에도 얼마든지 당에서 고발처리 할 수 있다고 했다”며 실제 고발장 접수는 이뤄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그는 국민권익위원회 대신 검찰에 자료를 제보해 공익신고자가 된 이유에 대해 “대검 수뇌부 비위가 될 수 있어 권익위 절차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권익위는 60일이라는 넉넉한 (조사)기간 안에 파일을 열어 정보를 확인할 것이고, 저를 공격할 수도 있어 빨리 관할 수사기관에 직접 제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윤 전 총장과 김 의원에 대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조 전 부위원장은 “수요일(8일)에 두 분의 깜짝 놀랄 만한 기자회견을 보고 법적 조치를 안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형사와 민사에서 최고의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별도의 공익신고자보호법도 함께 처리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윤 전 총장은 “요건도 맞지 않는 사람을, 언론에 제보하고 다 공개한 사람을 느닷없이 공익제보자로 만들어주는가”라고 대검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건 6건 심의·의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건 6건 심의·의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1)은 지난 7일 경기도의회 제354회 임시회 제2차 교육기획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4건, 동의안 1건, 건의안 1건 등 총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교육기획위원회는 먼저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로부터 의왕정음학교 후속조치 사항과 건강장애학생 민원 조치사항을 보고 받고 조례안 등의 안건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기엔 ‘초·중·고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 법제화 및 교육재정 확보 촉구 건의안’이 위원회안으로 제안됐다. 정윤경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이 바뀌었고, 앞당겨진 우리의 미래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경기교육 전반에서 요구되고 있는 질적 변화에 충분히 응답할 수 있도록 교육기획위원회 차원에서 입법 사각지대는 없는지 더욱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새달부터 반려견 ‘동물등록’ 집중 단속… 권익위, 민원예보 발령

    ‘거주지 주변에 반려견을 기르는 가구가 많은데,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견주들도 있으니 단속해 주세요.’, ‘반려동물 등록대행업체를 조회하니 시군구까지만 나와 있는데 집 근처에서 찾을 수 있게 동 단위로 안내할 수는 없나요.’ 반려견 등의 유실이나 유기, 이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운영된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오는 30일로 끝나고 10월부터 전국 집중단속이 예고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에 민원예보를 발령했다. 민원예보는 특정 민원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해당 기관이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안내하는 제도다. 권익위는 8일 반려동물 등록 절차와 신고 방법 등에 대한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등록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안내와 불편사항에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는 전체 가구 중 27.7%로 638만 가구에 이른다. 반려견 등록과 관련한 민원은 2018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약 4년 동안 모두 4467건이 접수됐고,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처음 운영한 2019년 7~8월에 가장 많았다. 올 들어 월별로는 8월에 관련 민원이 19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월 158건, 7월 157건 등의 순이었다. 주요 민원 유형을 보면 자진신고 기간 안내와 집중 단속 요청, 등록절차 문의, 등록정보 확인과 변경 요청, 동물 미등록 의심 신고 등이었다. 동물등록 칩 번호나 등록증이 없는데 소유주 개인정보로 등록현황을 확인할 수는 없는지, 애견분양숍에서 강아지를 분양받았는데 건강상태 증빙자료도 받지 못했고 동물등록도 돼 있지 않은데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 지 등의 내용이었다. 동물 미등록자가 이번 기간 내 자진신고를 하면 현재 100만원인 미등록 과태료가 면제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개물림 사고로 인한 환자 이송 건수는 1만여건으로, 하루 평균 6건 정도에 이른다.
  • 동네주민은 “‘전자발찌 살해범’ 전혀 몰랐다”…성범죄자 신상 공개 사각지대

    동네주민은 “‘전자발찌 살해범’ 전혀 몰랐다”…성범죄자 신상 공개 사각지대

    “그 사람이 여기 사는지 전혀 몰랐어요. 그랬다면 너무 무서운데….”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두 명을 살해한 강모(56)씨가 살았던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사는 여성 주민들은 성범죄자인 강씨가 이웃이었다는 말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31일 거여동에서 만난 20대 여성 거주민은 이 동네에 살면서도 강씨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했다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성범죄를 포함해 전과 14범인 강씨는 지난 5월 천안교도소를 나온 후 이 동네에 자리를 잡았다. 거여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출소자들의 자활을 돕고 일자리를 소개해 주는 사회복지시설이 과거에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출소자들이 정착을 위해 거여동을 많이 찾았다고 한다. 강씨 역시 복지시설 도움을 받으려고 이곳에 왔지만 해당 기관이 약 3년 전 문을 닫은 사실을 알고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주민센터 직원들도 강씨의 범죄 이력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전자발찌 착용자라는 사실도 복지 담당 팀장 한 명만 알고 있었다고 한다. 한 직원은 “기초수급을 신청할 때 출소증명서만 받기 때문에 죄명은 몰랐다”며 “전입신고를 하러 와서도 큰소리로 ‘교도소 출신’이라며 겁을 줘서 여직원들이 불안해했고 남자 팀장이 주로 대응했다”고 전했다. 강씨는 약 한 달 만에 기초수급자로 선정됐고, 지난 29일 경찰에 검거되기까지 약 3개월간 현금 340만원과 쌀, 한우 등의 물품 등 총 65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강씨는 일주일에도 한두 번씩 주민센터를 찾아와 지원을 요구하고 전화도 자주 거는 민원인이었다고 직원들은 입을 모았다.주민들도 강씨가 2005년 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강도·강간 등을 저질러 복역한 출소자라는 사실을 몰랐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여성은 “뉴스에 나온 사진을 봤는데도 (강씨가) 누군지 모르겠더라. 우리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있어야지. 강씨의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편의점 점주는 강씨에 대해 “두 달 전부터 거의 매일 담배를 사 갔는데 더운 여름에도 긴 바지를 입고 있었다”며 “돈을 던지면서 ‘담배 줘. 얼마야’ 이런 식으로 반말을 하고 무시하는 말투였다”고 기억했다. 강씨는 전자발찌는 착용했지만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대상이 아니어서 주민들이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아볼 수 없다. 2011년 4월 시행된 성범죄자 신상등록 제도는 3년 소급 적용되면서 2008년 4월 이후 형이 확정된 성범죄자의 신상만 공개했다. 강씨처럼 2008년 4월 이전에 형을 확정받고 최근 출소한 성범죄자들은 상대적으로 13년 이상 무거운 형을 받은 중범죄자이지만 정보 공개 대상에는 빠져 있다. 서울동부지법 심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약 1시간 심사를 받은 강씨는 법원을 나서며 “내가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 당연히 반성하지 않는다”면서도 “피해자들에겐 죄송하다”고 말했다. 강씨는 취재진에게 욕설을 내뱉고, “보도 똑바로 하라”며 마이크를 발로 차는 등 행패를 부렸다.
  • 김수규 서울시의원, 학교·도서관 등 전기차 충전기 설치 촉구

    김수규 서울시의원, 학교·도서관 등 전기차 충전기 설치 촉구

    김수규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동대문4,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제30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 산하 기관 전체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와 이를 위한 시와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6월을 기준으로 서울시 내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전체 차량에 0.9%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며 “매년 전기차 보급을 위해 1000억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지만, 친환경차 대중화 시대는 여전히 꿈의 영역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가 2025년까지 20만 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에도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설치된 충전기는 8387대에 불과하다”며 교육청과 서울시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학교 등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위해 시와 교육청이 일정 금액을 나눠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수규 의원은 “교육시설 내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통해 7만 여 명에 달하는 교직원과 민원인, 학교 구성원 등의 전기차 이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차 대중화라는 상징적 효과와 전기자동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학교는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온전한 사회로서 기능하는 만큼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시와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 [단독] 이유 없이 맞고 터져도 “참아라”… 아무도 보호해 주지 않았다

    [단독] 이유 없이 맞고 터져도 “참아라”… 아무도 보호해 주지 않았다

    #충남 서천 지역의 구급대원 2명은 지난해 4월 교통사고 구조대상자를 이송하던 구급차 내부에서 폭행을 당했다. 소방관이 부상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질문을 하던 중 구조대상자가 구급대원의 손가락을 잡아 꺾고 얼굴에 침을 뱉으며 옆구리를 발로 가격했다. #지난해 3월 서울 성동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넘어진 남성은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자전거를 고쳐 달라’고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멱살을 잡아 벽으로 밀치고 얼굴을 때렸다. 2018년 5월 강연희(당시 51세) 소방관이 취객 폭행으로 순직한 지 3년이 지났지만 구조에 나선 소방관들을 폭행하는 사건은 끊이지 않는다. 소방청이 밝힌 ‘무관용 원칙’의 경우 소방관들에 대한 법적 조력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아 현실성이 떨어진다. 소방관의 방어권 보장이 제도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9일 서울신문이 최근 2년간 발생한 소방공무원 폭행 사건 판결문 85건을 분석한 결과 절반이 넘는 47건의 처벌이 집행유예됐다. 22건은 벌금형으로, 벌금액이 평균 475만원 정도였다. 음주 상태에서 소방관을 폭행한 사건의 93.9%가 심신미약으로 감경받았다. 소방기본법상 폭행·협박으로 소방대원의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 법정형 기준과 실제 처벌의 간극이 큰 셈이다. 소방관 폭행 85건 가운데 가해자가 음주 상태인 경우가 전체의 38.8%(33건)에 달했다. 술에 취해 길거리에 쓰러져 있거나 다친 주취자를 도우려다 오히려 폭행당한 경우다. 이 중 31건이 ‘만취 상태에서 이뤄진 우발적 범행’이라는 이유로 처벌이 감경됐다. 알코올 의존 문제로 ‘재범 가능성이 높다’며 감경에서 제외된 건 단 2건에 그쳤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큰데도 소방관 얼굴에 침을 뱉거나 마스크를 힘으로 벗기는 상황도 많았다. 공무집행방해 재범 사례도 85건 중 10건(11.8%)으로 상습적인 가해자가 적지 않았다. 전북에서 근무하는 백모(36) 소방관은 “폭행 가해자들의 경우 ‘소방관들이 제지를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면서 폭력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소방관의 상해 정도가 경미하다는 이유로 처벌이 감경된 경우도 11건이었다. 충북에서 근무하는 김모(40) 소방관은 “구조하다가 주취자에게 맞고 터져도 공황이나 우울증이 생긴다”며 “주취자 구조로 출동하는 경우 솔직히 겁부터 난다”고 말했다.소방기본법상 구조대상자의 ‘방해 행위’가 생명에 위해를 끼치거나 재산상 손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을 때 소방공무원이 제지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이 방해 행위인지에 대한 구체적 정의와 기준이 없다. 홍순탁 한국노총 전국소방안전노조위원장은 “출동 현장에서 이유 없이 폭행당하는 경우가 사건화된 것보다도 압도적으로 많다”며 “소방기본법 등 현행법이 실질적으로 소방관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방관들 상당수가 ‘최소한의 정당방어도 어렵다’고 말한다. 백 소방관은 “폭언·폭행을 가해도, 여성 구급대원을 만지려고 해도 구조대상자를 제지하는 건 쉽지 않다”며 “자칫 쌍방폭행으로 민원이 제기될까 조심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전체 85건 중 소방관의 처벌 불원 의사로 감경된 사례도 16건(18.8%)이다. 31년차인 서울 지역 김모(55) 소방관은 “소방 조직에서 개별 소방관들을 보호해 주지 않기 때문에 홀로 싸우다 지쳐 가해자에 대한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나 현재나 폭행을 당하면 상사들은 ‘재수 없이 걸렸다’, ‘잊어버리고 넘겨라’라고 방관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앓고 있는 경기 지역 박모(40) 소방관은 “소방관이 잘못한 게 없어도 상부에서는 무조건 민원인에게 사과부터 하라고 종용한다”며 “구급대원들이 구급 뛰기를 기피하는 데는 국민들에게 응원받는 이미지에만 집착하는 소방 조직의 문제도 크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소방관 공무집행 방해 행위에 대한 강력한 법 집행 체계를 마련하고 법적 지원제도도 정비해야 한다”며 “민원이나 소송 발생 시 전문 변호사가 나서 적극 대응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방관의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 조치가 제대로 이뤄져야 본연의 구급·구조에 충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탐사기획부 안동환 부장, 박재홍·송수연·고혜지·이태권 기자
  •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원더풀플랫폼 등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한 7월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원더풀플랫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세림티에스지 등 3개 사례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원더풀플랫폼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인공지능 건강관리 로봇 ‘다솜이’를 만들었다. 이 로봇은 홀로 사는 어르신이 가족·보호자와 소통하도록 돕고,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신청 기간 등에 대한 행정 정보도 알려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지능형(스마트) 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돼 감염병 대응에 적합한 인공지능 기반 코로나19 환자 분류 연산방식을 개발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연령·체온·기저질환·호흡 곤란 여부 등 정보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산소치료와 집중치료 필요 점수를 제시하고, 적절한 치료시설을 제안한다. 세림티에스지는 각종 생활 정보를 알려주는 비서 서비스 ‘구삐’와 민원 상담을 하는 ‘구삐 챗봇’을 제작했다. 이 사업은 성과를 달성하거나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과 기업, 한국판 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을 대상으로 후보를 추려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 “아픔을 함께 합니다” 아프간인 위로 현수막 걸린 인재개발원

    “아픔을 함께 합니다” 아프간인 위로 현수막 걸린 인재개발원

    “아픔을 함께 합니다, 편하게 지내다 가세요. 여러분을 사랑하는 진천군민 일동” 아프가니스탄인 378명이 머물 충북 진천군 덕산읍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정문 앞에 26일 오전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제작한 격려 현수막이 걸렸다. 일부 주민들이 불법현수막 민원을 제기해 잠시 철거되는 소동을 빚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프간인을 품기로 한 진천주민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이날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합니다. 머무는 동안 편하게 지내다 가시길 바랍니다’ 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었다. 한국어, 영어, 아프가니스탄어 등 3개국어로 만들어진 이 현수막에는 태극기와 아프가니스탄 국기도 새겨졌다. 전날 진천지역 주민들은 코로나19 확산 등이 불안하지만 이들의 입소를 막지 않기로 결정했다. 박윤진 덕산읍 이장단협의회장은 “인도적 차원에서 이들의 체류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6·25전쟁 당시 우리 국민들도 고통받았던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도 아프가니스탄 시민들의 한국입국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인류애를 발휘해 손을 내밀어준 정부와 진천군민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어려움을 딛고 국내로 오신 현지인 분들을 환영하고, 이제 불안과 공포를 내려놓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진천중앙교회는 “대한민국과 진천은 아프간 협력자들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게시했다. 철거소동은 이날 오후 덕산읍행정복지센터에 불법현수막 민원이 제기되면서 벌어졌다. 군은 아프간인 수용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이 문제를 삼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은 적법한 장소 등을 찾아 현수막을 다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진천군은 아프간인과 인재개발원 인근 주민들을 위해 대응반과 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종합상황실은 인재개발원 주변 방역을 관리하고 각지에서 전달될수 있는 격려물품 등을 모아 아프간인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중국 우한교민 진천 수용 때 처럼 이번에도 전국에서 위로물품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돼 준비하고 있다”며 “아프간인들이 즐겨먹을수 있는 음식을 후원하는 방법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아프간인들은 27일부터 6주에서 8주 사이 인재개발원에 머물 예정이다. 정부는 인재개발원 외곽을 경찰 1개 기동대가 24시간 순찰하고 기숙사 내부는 법무부 요원 14명이 관리하기로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