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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장 문화’ vs ‘민폐’…지자체들 옥외 조리영업 허용에 갑론을박

    ‘야장 문화’ vs ‘민폐’…지자체들 옥외 조리영업 허용에 갑론을박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야외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를 내놓고 손님을 받는 ‘야장’ 문화가 인기를 누리면서 옥외 조리 허용을 추진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옥외 조리는 환경 오염 등의 문제를 낳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옥외 조리를 지역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조례 개정안에는 기존 들안길과 수성못 지역 음식점에 국한했던 옥외 조리 허용 범위를 수성구 전역으로 확대하고 들안길의 옥외 조리 허용 시간을 기존 ‘자정’에서 ‘오전 3시’까지로 연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게 수성구의 계획이다. 하지만, 주택가의 민원이 걸림돌이 됐다. 옥외 조리로 인한 냄새와 소음 등 주민생활불편 관련 민원이 잇따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수성구는 조례 개정안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과거 국내에서는 노상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주거지역과 인접하지 않고 화재 위험이 없는 일반지역’에서는 지자체장 재량으로 옥외 조리를 허용하도록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에 부산 영도구와 경기 성남시, 의정부시, 충남 공주시 등도 조례 제·개정을 통해 옥외 조리를 허용하고 있다. 추위가 점차 풀리고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옥외 조리 영업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환경 오염이나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세밀한 기준을 두고 옥외 조리 영업을 허용한다면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순호 구례군수, 직원들과 소통 ‘제1차 구례데이’

    김순호 구례군수, 직원들과 소통 ‘제1차 구례데이’

    김순호 구례군수가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나눈 ‘제1차 구례데이’를 열어 눈길을 끈다. 군은 지난 11일 ‘내가 바라는 공직 생활’이라는 주제로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를 개최했다.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는 군수와 직원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감 대화의 장이다. 군이 유연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맞는 감성적 소통 방식을 실천하는 직원 소통행사이다. 이번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1차)’는 전라남도 제14호 민간 정원으로 지정된 광의면 천개의 향나무숲에서 마련됐다. 구례데이에 참여한 직원 22명은 ‘내가 바라는 공직 생활’이라는 주제로 김 군수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구례데이에 참여한 직원들은 “군수님의 따뜻한 공감과 격려로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정말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군수는 “구례군 조직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모두가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또 새로 임용된 직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신규직원들의 다양한 고민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소속감을 갖는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은 분기별로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를 갖는다. 지난 1분기 ‘내가 생각했던 공직 생활’을 시작으로 앞으로 ‘민원 응대 공감 톡’, ‘서무경리 공감 톡’, ‘모두의 목소리 하나로’라는 주제로 소통 공감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금천구민 숙원, ‘신봉터널 출입구 문제 해결 위한 주민설명회’ 성공리 끝마쳐

    김성준 서울시의원, 금천구민 숙원, ‘신봉터널 출입구 문제 해결 위한 주민설명회’ 성공리 끝마쳐

    금천구의 숙원이었던 신봉터널 출입구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7일 독산1동 주민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최적의 대안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금천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 전문가,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다. 이번 성과는 김성준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주민들의 끊임없는 요구가 빚어낸 결과물이다. 지난 10여년간 금천구 주민들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했으나 해결되지 않았던 신봉터널 출입구 문제는 김 의원이 나서면서 가시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김 의원은 지난 1년간 서울시 집행부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신봉터널 출입구가 주민들의 요구에 맞게 조정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해왔다. 특히, 서울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당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설명회에서 “이번 성과는 주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결과이며, 그동안 주민들이 염려하셨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정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지난 1년간 서울시 관계자들과 끊임없이 협의한 끝에 주민들이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지난 10년간 계란으로 바위치기였다. 수차례 민원을 넣고 건의했지만 무산되면서 포기해야 하나 하는 순간도 많았다. 하지만 김 의원이 나서서 서울시와 협의해주고, 시의회에서 직접 문제를 제기하며 적극적으로 해결을 위해 힘써준 덕분에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김 의원은 신봉터널 출입구 조성 과정에서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성 확보, 생활환경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 계획을 면밀히 재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개선 방안은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면서도 교통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앞으로도 사업 진행 과정에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신봉터널 출입구 문제 해결 사례는 주민들과 함께하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금천구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2025년 하반기에 교통영향평가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가 이행되며, 2026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지하차도 구간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 양운석 황세주 경기도의원,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안성 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 공감의 첫 만남 자리 가져!

    양운석 황세주 경기도의원,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안성 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 공감의 첫 만남 자리 가져!

    경기도의회 양운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1)과 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일(화) 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과장, 대외협력팀장과 함께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제 31대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정우)이 취임한 이래 도의원과의 첫 소통 행보로 지역교육 정책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여러 의견을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만남 자리에서 “현재 교육의 흐름과 상황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며 이제는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한 문화도 교육적인 측면에서 함께 정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서로 주고 받았다. 이 교육장은 “앞으로 관내 학교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 교사들과 소통하며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모든 학생이 인성과 역량을 갖춘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성맞춤 행복교육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이에 양 의원·황 의원은 “유관기관 그리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소통·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해나가자”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건설교통위원회 양운석 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 의원은 “안성 시민 그리고 도민과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모두가 체감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는 주민의 각종 민원 상담부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안성상담소는 현재 한경대 산학협력관 4층(안성시 비룡5길 30, 한경대 산학협력관 416호 / ☎ 031-673-5220)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 10시에서 18시까지 운영한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3년 연속 우수의원 선정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3년 연속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시민의정감시단이 발표한 ‘2024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022년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까지 3년 연속 수상이다. 시민의정감시단은 서울의 행정과 의정을 감시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시민주권 실현을 목표로 하는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인 서울와치(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가 공개 모집한 151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4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 달간 직접 모니터링하고 평가한 결과, 총 111명의 시의원 중 최 의원을 포함해 14명을 선정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의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민의 모니터링은 시의회가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책임 의정, 서울시의 행정 집행에 따른 위법·부당 사항을 조사·적발해 개선하는 시민 중심의 의정, 주민들의 생활상 요구를 수렴하는 생활 의정 등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평가하고 만들어가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 의원은 ▲장애인 교원 고용률 법정기준 개선요구 ▲국민신문고 서울시교육청 민원 만족도 제고 요구 ▲초등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연수 참여도 개선 ▲초등 원어민 수업 격차 해소 대안 마련 촉구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등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 추진 검토 ▲학생 수에 맞춰 특수학급 신·증설 촉구 ▲미납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교육청 재정결함보조금 대납 문제 등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최 의원의 일일 총평을 통해 ‘교육청을 존중하면서도 대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통찰력 있는 질문이 돋보임’, ‘학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공감해가며 질의함’, ‘현장 상황에 대해 자세히 질의하고 있어 질의내용을 보다 쉽게 알아들을 수 있었음’, ‘학생과 선생님들의 편에서 질의하는 게 보여 좋았음’ 등으로 평가했다. 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가 예산을 제대로 집행하고 사업을 목표에 맞게 실행했는지 감사하는 동시에 의원의 한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라며 “상임위원회 회의와 행정사무감사 등은 생중계된다. 실시간으로 시민들께서 지켜보고 계시다는 걸 생각하면 질의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더불어 시민감시단이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한다. 열매는 시민들의 몫이다. 알찬 열매를 드리겠다는 다짐 기억하며 언제나 시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특수임무유공자회와 사회공헌 활동 지원 모색을 위한 정담회 개최

    이혜원 경기도의원, 특수임무유공자회와 사회공헌 활동 지원 모색을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3월 11일, 경기도의회에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 및 양평지부 회장과 정담회를 개최하여 주요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측은 지역개발채권 매입 의무 면제 방안 마련을 위해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개정 및 양평 지역의 수중 및 수변 정화 활동 지원을 건의했다. 이혜원 의원은 “특수임무유공자분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셨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계신다”며, “특히 수중 및 수변 정화 활동은 상수원 보호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중요한 활동인 만큼, 지원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는 군 첩보부대에 소속되어 특수임무를 수행하거나 관련 교육훈련을 받은 이들을 회원으로 하는 공법단체로, 특수임무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또한, 특수임무 수행 중 희생한 이들의 유해 발굴, 유가족 찾기 등의 활동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혜원 의원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특수임무유공자들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이라고 말했다.
  • 종로, 강북횡단선 재추진 서명운동

    종로, 강북횡단선 재추진 서명운동

    서울 종로구가 구기동, 평창동, 부암동 주민들과 함께 지난 10일 상명대 서울캠퍼스에서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종로구를 비롯해 서울 7개 자치구를 관통하는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에서 시작해 목동역에 이르는 연장 25.72㎞의 경전철 노선이다. 종로 내 평창동과 부암동을 포함한 총 19개 정거장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특히 부암동, 평창동 일대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취약해 주민과 관광객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주민들은 강북횡단선의 조속한 재추진을 촉구하고 구민 및 대학생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대학교 재학생 약 500명이 통학 여건 개선을 기대하며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요구하는 서명에 동참했다. 참여 주민은 “강북횡단선은 지역 발전과 교통 편의성 증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학생들의 의견을 관계 기관에 전달,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했다.
  • 野, 현안질의 불출석 류희림 고발… 사퇴 촉구 결의안도 의결

    野, 현안질의 불출석 류희림 고발… 사퇴 촉구 결의안도 의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이른바 ‘민원 사주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요구안과 사퇴결의안을 의결했다. 여당 의원들은 표결에 반발하며 퇴장해 야당 단독으로 통과됐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류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은 더 짙어졌고 사실상 범죄로 확인되고 있다. 이런 사실을 숨기기 위해 국회에서 위증한 것도 모자라 직원들에게 위증을 교사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과방위에서는 지난 5일 현안질의에 불출석한 류 위원장에 대한 고발 건도 야당 단독으로 이날 의결했다. 지난 5일 열린 과방위 현안질의에는 정경식 방심위 강원사무소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류 위원장에게 동생의 민원 신청 사실이 담긴 보고서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2023년 동생 등이 뉴스타파의 ‘윤석열 검증 보도’를 인용 보도한 방송사를 심의해 달라고 민원을 낸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부인해 왔는데 이를 뒤집은 발언이었다. 이에 과방위 소속 의원들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류 위원장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그러나 류 위원장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여당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그는 “국회가 연거푸 고발해 자꾸 형사적인 책임을 묻는 방식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회가 보복하듯이 프레임을 강요하듯이 고발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최민희 과방위 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이 자리에 나와서 위증을 했다는 게 확인됐다. 그런 일이 있은 뒤 본인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위원회에 나오지 않았다”며 “본인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방심위의 독립적 구조를 악용하고 있다고 본다”고 반박하며 표결을 강행했다. 한편 이날 과방위는 전체회의에서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합성생물학 육성법안을 통과시켰다. 합성생물학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기본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합성생물학 발전협의회를 구성하는 것이 골자다.
  • 국토부, 양평고속道 ‘용역관리 부실’ 적발…국회엔 4쪽 누락 자료 제출

    국토부, 양평고속道 ‘용역관리 부실’ 적발…국회엔 4쪽 누락 자료 제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일었던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안 관련 용역 관리와 준공 처리가 부실했다는 국토교통부 자체 감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의 자료 요구에 종점 변경 관련 내용을 고의로 삭제하고 제출한 사실도 확인됐다. 국토부가 11일 공개한 ‘서울~양평 타당성조사 용역 관련 특정감사 처분 요구서’에 따르면, 감사를 통해 부적정 행위가 적발된 국토부 공무원은 총 7명이다. 국토부 감사관은 징계(5명), 주의(1명), 경고(1명) 처분을 권고했다. 관리 부실이 확인된 용역은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경동엔지니어링이 2022년 3월 29일부터 진행한 서울~양평고속도로 타당성조사다. 용역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2022년 3월 9일) 직후 타당성조사를 시작했고, 두 달 뒤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는 대안 노선을 제시했다. 1차 용역은 그해 11월 23일 마쳤다. 국토부 도로정책과는 과업수행계획서와 매달 10일 제출받아야 하는 월간진도보고서를 1차 용역이 끝날 때까지 한 차례도 받지 않고 별도의 제출 지시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다. 해당 자료는 국회의 요구가 있고 나서야 그다음 날인 2023년 6월 1일 용역사로부터 제출받았다. 과업 내용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확인해야 하는 용역감독은 임명하지 않은 채 도로정책과 서기관이 자체적으로 감독 업무를 수행한 사실도 적발됐다. 용역사가 1차 용역 기간에 이행해야 하는 편익산정, 경제적 타당성 분석, 종합평가 등을 이행하지 않았음에도 1차분 계약 금액 18억 6000만원 전액을 지급한 부실도 감사를 통해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도로정책과 서기관은 과업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용역의 100% 준공되었음을 인정한다’는 내용의 검사조서를 작성해 첨부했다.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자료를 고의로 빠뜨리기도 했다. 국회의 자료 요구가 이어지자 국토부 담당자는 38쪽짜리 과업수행계획서를 제출했는데, ‘종점부 위치 변경 검토’ 내용이 담긴 4쪽을 고의로 삭제했다. 이런 고의 누락은 국회 의원실에 자료를 내면서 4건은 삭제본, 6건은 미삭제본을 뒤섞어 제출하면서 드러났다. 감사 과정에서 담당자들은 부실 작성 우려와 추가 민원 발생 가능성 때문이라고 해명하면서도 고의 누락 사실은 인정했다. 이번 감사 결과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국토부에 자체 감사를 요구한 지 1년 6개월 만에 나왔다. 서울~양평고속도로는 두물머리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예비타당성조사안까지도 양서면이 종점으로 추진됐던 것과 달리 2023년 5월 8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위한 노선안 공개에서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는 대안 노선이 제시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인근 김건희 여사 일가 땅값 상승을 노렸다는 특혜 의혹이다. 사업은 원희룡 당시 국토부 장관이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 이후 현재까지 전면 중단된 상태다. 올해 예산안에서도 정부가 편성한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2025년 예산은 62억 400만원 삭감됐다. 지난해 기본·실시설계 예산으로 배정된 61억원이 미집행돼 기출자 예산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 임기진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경북도 청년 일자리 정책 및 농업인 안전보장 등 촉구

    임기진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경북도 청년 일자리 정책 및 농업인 안전보장 등 촉구

    임기진 경북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일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도의 청년 일자리 정책, 농업인 안전보장, 경북도 산림사관학교 운영, 경북도 민원서비스 개선 대책, 경북도교육청 교원 정신건강 및 학교 안전 대책 등에 대해 질문했다. 임 의원은 전국적으로 취업률은 증가했지만 ‘쉬었음 청년’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경북도의 청년 일자리 정책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획일적으로 추진되어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농촌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창업 위주의 청년 일자리 정책은 농촌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실패해 오히려 청년들이 농촌을 떠나게 만들었다”고 강하게 질타하면서, 농촌을 비롯하여 경북도의 지역별로 특성에 맞는 청년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농기계 사고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북이 정작 농업인 안전 보장 체계 구축에는 매우 소극적이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임 의원은 지난 2022년 전국 농기계 사고 1384건 중 경북에서만 703건이 발생해 전체의 51%를 차지했으며, 사망자(43%)와 부상자(65%) 비율도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경북도의 농업인 안전 지원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사고로 인한 신체 및 재산 피해를 보장하는 농기계 종합보험의 경우 농업인 자부담 비율(30%)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반면, 도비 지원 비율(6%)과 가입률(7.5%)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농업인 안전보험 역시 전국 최저 수준이었다. 임 의원은 “농업인의 생명과 직결되는 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자부담 비율을 점진적으로 낮추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경북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어 임 의원은 경북이 전국 산림면적의 21.2%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산림산업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업 인구 감소 및 낮은 임가 소득으로 인해 지속 가능한 임업 환경 조성이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현재 경북의 임가소득은 3500만원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으며, 귀산촌 활성화도 미흡한 실정임을 안타까워하며 경북도에서 2023년부터 운영중인 경북산림사관학교가 실질적인 산림 인재 양성이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안정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현재의 위탁운영 방식이 아닌 독립적인 경북산림사관학교 건립과 함께 수료자에 대한 정착 지원금 및 창업 보조금 등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해 귀산촌을 유도하는 역할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초등 교직원 수가 2020년 4819명에서 2023년 9468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불안장애도 60%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교원의 질병휴직 및 복직 심사는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상행동 조기 발견 및 대응 시스템은 미흡한 실정이라고 임 의원은 말했다. 또한 돌봄교실 등 학교 내 안전관리 문제를 강조하며, 돌봄·안전 인력 보강과 CCTV 설치 확대, 교원의 정기적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및 정신건강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교사가 건강해야 학생도 안전하다”라면서 경북교육청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임 의원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경북도가 하위 등급을 받은데 대한 민원서비스 개선 대책에 대해 서면답변을 요구하며 민원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종로구, 상명대에서 ‘강북횡단선 재추진 서명운동’

    종로구, 상명대에서 ‘강북횡단선 재추진 서명운동’

    서울 종로구가 구기동, 평창동, 부암동 주민들과 함께 지난 10일 상명대 서울캠퍼스에서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종로구를 비롯해 서울 7개 자치구를 관통하는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에서 시작해 목동역에 이르는 연장 25.72㎞의 경전철 노선이다. 종로 내 평창동과 부암동을 포함한 총 19개 정거장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특히 부암동, 평창동 일대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취약해 주민과 관광객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주민들은 강북횡단선의 조속한 재추진을 촉구하고 구민 및 대학생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대학교 재학생 약 500명이 통학 여건 개선을 기대하며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요구하는 서명에 동참했다. 참여 주민은 “강북횡단선은 지역 발전과 교통 편의성 증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학생들의 의견을 관계 기관에 전달,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했다.
  • 하남시의회, 주민과 통(通)했다…막힌 가슴 뻥 뚫어준 신년인사회 성공리 끝마쳐

    하남시의회, 주민과 통(通)했다…막힌 가슴 뻥 뚫어준 신년인사회 성공리 끝마쳐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각종 고충과 민원으로 인해 답답한 시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뻥 뚫어줬다. 의회는 11일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정 운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한 ‘2025년 하남시의회-동 유관단체장과의 신년인사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 천현동을 시작으로 이달 6일 감북동까지 4주 동안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모두 순회하며 진행된 올해 신년인사회는 지난해 10월, 하남시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동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2025년 신년인사회는 기존 일방적인 연설과 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지난해 10월 첫 번째 ‘동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수렴된 민원 및 건의사항 등 총 105건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금광연 의장과 의원들은 생활 고충과 민원으로 답답한 시민들의 마음을 풀어주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경청했다. 지난해 10월 첫 간담회 이후 4개월 만에 열린 신년간담회는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 그늘막 설치 완료’ 및 ‘덕풍3동 새마을사업 추진을 위한 창고 설치’ 등 짧은 기간에도 눈에 띄는 민원 처리로 그동안 꽉 막힌 시민들의 가슴을 속 시원하게 풀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의회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민원에 대해 상세하게 공유하고 법적 근거가 없어 처리 불가한 민원의 경우,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이 생기지 않게 필요한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주민 시각에서 최대한 상세하게 안내했다.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 건의사항 처리현황’을 보면 ▲추진 완료 21건 ▲추진 중 40건 ▲추진 예정 29건 ▲처리 불가 14건 ▲기타 1건으로, 의회는 향후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관련 법령 검토 후 신속한 처리에 힘써 해당 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진행내용과 민원 처리 결과를 공유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금 의장은 “지방행정이 전문화·복잡화되면서 단체장의 권한과 역할이 커진 만큼 이를 견제·감시해야 하는 지방의회의 지위와 권한도 중요하고 무겁다”라며 “집행부는 의회로부터 제시되는 주민 의견과 민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하고 사소한 민원이라도 의회와 함께 발 빠르게 대처해 시민 행복체감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금 의장은 “우리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속에서 하남 발전과 시민을 위한 정책에는 최대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라며 “제9대 후반기 의정슬로건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있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현안과 민원 현장을 발로 뛰며 시민과 함께 울고 웃는 의장이 되고,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상일2동주민센터 신축청사 개청식 참석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상일2동주민센터 신축청사 개청식 참석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이 (강동3,국민의힘)이 지난 7일 열린 상일2동주민센터 신축청사 개청식에 참석해 새롭게 문을 연 상일2동 주민센터의 출발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이날 개청한 상일2동주민센터는 지난 2021년 7월 강일동 일대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 상일2동으로 분동된 이후 건립이 추진되어 지난 1월 마침내 준공됐다. 상일동 산77-27 일원(고덕로98길 71)에 위치한 신축 청사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연면적 2408㎡ 규모로 건립됐다. 새 청사는 다양한 주민 맞춤형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1층에는 주민사랑방과 공유주방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통합민원실을 배치해 주민들에게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3층부터 5층까지는 서울형 키즈카페, 회의실, 유아 휴게실, 자치회관 강의실, 대강당 등 주민 소통과 다양한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신축청사 완공을 손꼽아 기다렸던 주민들에게 이렇게 소중한 행정청사가 마련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이 공간이 지역 주민의 사랑방으로, 또 지역주민과 행정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로운 마을을 위해서는 우리가 함께&가치 노력해야 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상일2동주민센터는 개청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사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박명수 경기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정담회

    박명수 경기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정담회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를 만나 안성 제5 일반산업단지 및 동부권 신규 물류단지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는 11일 밝혔다. 이번 자리에 경기주택도시공사 산업단지처장을 비롯해 산단사업 부장과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상호 교환했다. GH 관계자는 “조성사업에 대해 상호 협조하에 안전한 시공이 되도록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박 의원은 “향후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주민의 안전에 가장 신경 써달라는 당부의 말”을 하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사업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는 지역구 도의원과 직접 만나 주민의 각종 민원 상담부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할 수 있는 곳으로 평일 10시에서 18시까지 운영한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단순 벌레 혐오 아냐”…서울시의회 전국 최초 러브버그 방제 조례 제정

    윤영희 서울시의원 “단순 벌레 혐오 아냐”…서울시의회 전국 최초 러브버그 방제 조례 제정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8월 발의된 후 7개월 만으로, 해당 조례안은 작년 9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윤 의원은 최근 몇 년간 기후변화와 해외 유입 등의 요인으로 인해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등의 곤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며 해당 조례안을 발의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러브버그 관련 민원 접수 건수는 9296건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곤충이 차량에 달라붙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사체가 차량 부식을 유발하는 등 사고 위험과 경제적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실정이다. 또한 다산콜센터 및 민원 창구를 통해 러브버그로 인한 교통사고, 자전거 사고 등의 사례가 다수 접수되었으며, 식당과 카페 등에서 영업 방해 피해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법령과 조례의 미비로 인해 정확한 현황 파악과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윤 의원은 “대발생 곤충 문제는 단순한 벌레 혐오가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에 대비해 시민 안전과 도시 환경을 지키기 위한 보호 조례”라며 “기존 법령으로는 감염병 매개 곤충이 아닌 러브버그 같은 곤충을 체계적으로 방제하기 어려웠던 만큼, 이번 조례가 서울시 차원의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벌써 3월이 되고 날이 풀리면서 러브버그의 출현이 예상된다. 앞으로는 더 많은 기후환경의 도전들이 우리에게 주어진다. 시민의 보호를 위해서 새로운 도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안은 대량 발생하는 곤충을 ‘대발생 곤충’으로 정의하고, 서울시장이 체계적인 방제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친환경 방제 방법을 우선 적용하고, 시민 대처 요령 홍보 및 연구 지원을 강화하도록 명시했다. 그러나 조례안 발의 이후 일부 환경단체에서 생태계 교란 가능성을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보였다. 이에 윤 의원은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이 아닌, 친환경적인 방제 방식과 연구를 통해 곤충 대발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조례에 명확히 반영했다”라며 “생태계를 보호하면서도 시민 불편과 안전을 고려한 균형 잡힌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이번 조례안 통과를 계기로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각 자치구에 방제 지원 예산을 교부하고 있는 만큼, 방제 지원 확대와 함께 연구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기후변화로 인한 새로운 곤충 출현과 확산에 대한 대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 송파, 서울 첫 담배소매인 컨설팅

    서울 송파구는 민원인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서울시 최초로 ‘담배소매인 사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담배소매인 지정 여부는 대부분 사실조사에서 결정된다. 담당 공무원이 법령상 요건인 ‘영업소 간 100m 이상 거리 유지’가 가능한지 실측하는 게 핵심이지만 순서상 임대차계약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한 뒤 진행되므로 민원인의 경제적 위험부담이 컸다. 특히 통상 담배가 총매출의 30%를 차지하는 편의점의 경우 신청 불발 시 대부분 점포 운영 자체를 포기한다. 사실조사 후 뒤늦게 부지정 통보를 받고 선납했던 임대차계약금을 손해 보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송파구는 담배소매인 지정 절차에서 ‘거리 측정 사전컨설팅’을 실시한다. 민원인이 컨설팅을 요청하면 법령상 신청서류를 갖추기 전이라도 구가 거리 요건 충족 여부를 미리 확인해 알려 준다. 이를 통해 거리 제한으로 반려 가능성이 큰 경우 사전 조정을 통해 업무 부담을 덜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권익위, 류희림 ‘민원사주’ 재조사 요구… 측근 폭로에 급물살

    권익위, 류희림 ‘민원사주’ 재조사 요구… 측근 폭로에 급물살

    국민권익위원회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 사건을 재조사하라고 방심위에 요구했다. 지난달 방심위가 ‘셀프 조사’ 끝에 사건을 종결했지만, 최근 류 위원장의 측근인 방심위 간부가 기존 진술을 번복하면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이명순 권익위 부패방지부위원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방심위의 조사 결과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고, 신고자의 이의 신청 내용에 이유가 있으므로 재조사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요구는 장경식 방심위 강원사무소장(당시 종편보도채널팀장)이 지난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류 위원장 동생의 민원 사실을 보고했다고 시인하면서 이뤄졌다. 이 부위원장은 “기존 권익위와 방심위 조사 과정에서 진술한 내용을 번복한 점을 보았을 때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부위원장은 “2023년 10월 류 위원장이 방송심의 소위원회에서 사적 이해관계자와 관련한 내부의 문제 제기를 사전에 인지했다고 보이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방심위 조사에선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류 위원장은 2023년 9월 가족과 지인에게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관련 뉴스타파 녹취파일을 인용한 보도들을 심의해 달라는 민원을 넣도록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류 위원장은 심의에 참여해 뉴스타파 보도를 인용한 MBC 등 4곳에 총 1억 4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편 류 위원장 측은 권익위 결정에 대해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의 수사와 권익위의 재조사 요구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언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영철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일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해, ‘건축복합민원 일괄협의회’의 서면심의 도입 및 건축선 후퇴부분 관리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현행 규정에서는 건축허가 시 의제되는 사항 등에 대해서 사전에 ‘건축복합민원 일괄협의회’를 개최하여 관계 공무원이 참석·검토하도록 하고 있는데, 다양한 기관 공무원이 동일한 시간과 장소에 모여 회의를 진행하는 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김 의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건축복합민원 일괄협의회’를 서면심의로 갈음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안 제15조의1)해, 불필요한 행정력을 줄이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가능하게 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건축선 후퇴부분에 공작물 등이 설치되어 도시 미관을 저해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나, 현행 건축 조례에서는 이를 관리할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 의원은 건축선 지정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시장 또는 구청장이 건축선 후퇴부분의 관리 노력을 기울일 의무를 명시하는 규정을 신설(안 제27조의2)했으며, 이에 따라 도시미관유지, 통풍 및 채광확보 등의 건축선 지정목적의 효과적 달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본 건축조례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로 건축복합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행정과 체계적인 도시관리로 실질적인 변화와 혜택을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양성평등 결과로 보여준 도봉, 여성 간부 전진 배치

    양성평등 결과로 보여준 도봉, 여성 간부 전진 배치

    서울 도봉구는 지난해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이 39.7%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22.8%, 2023년 28.1%보다 10%포인트 넘게 올랐다. 도봉구는 남성 중심의 조직 문화를 벗어나 능력 중심의 인사 운영을 하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들은 행정안전, 기획예산, 정책보좌, 자치행정 등 주요 보직과 동 주민센터, 주택과 등 민원 접점부서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도봉구는 이밖에도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을 펼친다. 여성기술학교 운영,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양성평등기금 및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추진,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등 이다. 여성기술학교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다양한 생활 기술교육을 제공해 사회복귀를 돕는 사업이다. 운영 과정으로는 집수리전문가 양성, 내 차 관리법 교육 등이 있다.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사업도 호평받고 있다. 도봉구는 현재 방학2동 골목길 등 지역 내 10개소를 지정·관리 중이다. 이곳에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반사경, 안심벨 안내판 등 범죄예방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의 연계, 도봉경찰서 협조 등을 통해 주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여성 리더들을 적극 발탁해 핵심 직무에 배치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의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 리더들을 본인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곳에 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악성 민원 시달리는 공무원, 방호직 등 보호 및 지원 조례 통과

    이상욱 서울시의원, 악성 민원 시달리는 공무원, 방호직 등 보호 및 지원 조례 통과

    서울시의회 소속 공무원들이 민원인들로부터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법적 보장을 강화한다.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서울시의회 소속 공무원 등이 민원인의 폭언·폭행과 민원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방지하고 보장’하기 위한 ‘서울시의회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서울시의회는 서울특별시청 등 다른 기관에 비해 민원 접수 절차에 대한 홍보와 안내가 널리 확산되지 않았음에도, 직접 방문하는 민원인의 수가 많으며, 2023년 마포 소각장 관련 집단 민원만 1000건 이상 발생하는 등 사회적 이슈에 따라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지방의회 사무 소속 직원의 임용권이 지자체장에서 의장으로 이관된 이후, ‘서울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서울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서울시의회 소속 직원들은 그 범위에서 제외되고 있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의회 소속 직원을 위한 별도의 조례를 제정해 의장의 책무와 구체적인 보호 사항 등을 규정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는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뿐 아니라, 의회를 방문하는 시민을 처음 맞이하는 방호직 등을 모두 포함해 의회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겪는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방의회 소속 직원들의 권익 보호와 안정된 근무환경 조성을 기대하며, 서울시의회가 모범적인 지방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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