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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 현황 등 11개 정보 통합·관리 ‘온택트 강남’

    재난 현황 등 11개 정보 통합·관리 ‘온택트 강남’

    “보고 시간은 짧아지고, 일의 속도와 정확성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겁니다. 특히 빠르고 정확한 결정이 필요한 코로나19 대응에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 온택트(비대면 온라인 접촉) 행정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강남구가 구청장실에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지난 14일 ‘스마트강남 구청장실’의 시연회를 열었다. 스마트강남 구청장실은 강남구 행정 관련 각종 데이터를 연계·통합해 시각화하고, 가로 3.7m, 세로 1.5m의 화면에 띄워 회의와 정책결정에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화면에서는 강남구의 코로나19 현황과 주요 정책, 재정, 사건·사고, 교통, 민원 등 11가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강남 구청장실이 도입되면 뭐가 달라질까. 일단 행정의 속도가 빨라진다. 정 구청장은 “코로나19 같은 재난상황에서는 빨리 정보가 전달되고, 무엇을 할 것인지 판단이 이뤄져야 하는데 지금은 보고 자료를 만들고 이것을 설명하는 데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면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데이터를 구청장이 직접 파악해서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의사 결정을 하게 되면 훨씬 신속하게 대응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책 결정의 정확성도 더 높아진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이제까지 부서별로 나눠 보고됐던 정보들이 한 화면에 시각화돼서 나타난다. 이 때문에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좀 더 종합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행정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정 구청장은 직접 스마트강남 구청장실 시스템을 운용하면서 강남구 각 지역의 코로나19 누진 확진자 현황과 자가격리 현황, 발생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업무중심지와 상업지역, 주거지 등 지역별 맞춤 방역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강남구는 이렇게 개발한 스마트강남 구청장실을 내년에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보안이 필요한 일부 정보는 제외하고, 주민들이 관심이 있는 정보는 보강해 내년에는 구민들도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구민들이 구청장과 같은 보고서와 정보를 갖게 되면 정책 결정 과정도 더 투명해질 수밖에 없고, 민주주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강남구 행정이 좀 더 효율적이면서도 민주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송아량 서울시의원, ‘2020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송아량 서울시의원, ‘2020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송아량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4)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0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에서 좋은 조례 분야 광역의회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2008년부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지방자치 의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과 자치법규 입안 활동(조례 제·개정)을 평가해 우수한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국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과 좋은조례 부문으로 나누어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광역의원의 경우 공약이행 분야 총 17명, 좋은 조례 분야 총 36명을 약속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좋은 조례 분야는 △입법의 시급성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대안적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을 심사의 기준으로 삼았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별도의 시상식이 없이 수상자 발표로 갈음됐다. 송아량 의원은 「서울특별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 조례」를 발의,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소방공무원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소방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방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아 금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서울특별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 조례」는 소방공무원 건강한 복무환경 조성을 위한 시장의 책무와 보건환경 실태조사, 복지시설 설치·운영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 소방직공무원의 업무상 재해의 회복과 치유를 위한 지원 등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소방관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복지와 건강증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송 의원은 이 외에도 특수고용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한 「서울특별시 노동자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개정, 재활용품 수집·관리인 선정 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하여 사회적 일자리 나눔을 통한 저소득층의 자립의지 제고를 도모한「서울특별시 재활용품 수집ㆍ관리인 지원 조례」개정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 지원에 힘써왔다. 송아량 의원은 “사회적 약자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이 인정받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례 입법을 통해 정치와 제도가 주민들의 일상을 지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제 남은 1년 6개월간 송아량 의원의 의정활동 목표는 “지역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공약 100% 실천”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송의원은 먼저 서울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도봉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시철도망 구축과 도시재생사업, 지역 공동체 성장을 위한 문화거점공간 구축 등 중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한 사업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민원 해결을 통해 살기좋은 도봉구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추미애 고발장’ 들고 검찰로

    [포토] ‘추미애 고발장’ 들고 검찰로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 관계자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대검에 형사고발 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2020.12.17 연합뉴스
  • 중랑의 상징 배꽃 요정 ‘랑랑이’ 탄생

    중랑의 상징 배꽃 요정 ‘랑랑이’ 탄생

    서울 중랑구를 대표하는 먹골 배가 귀여운 캐릭터로 새로 태어났다. 구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며 얼굴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랑구는 17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중랑구 상징 캐릭터 ‘랑랑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랑랑이는 머리에 하얀 배꽃이 피어 있는 요정이다. 배꽃 요정답게 노란 배와 함께 다니는 게 특징이다. 지난 10월 상표권 등록 허가를 받은 구의 특산품 먹골청실배의 시조목에서 태어난 열매와 배꽃을 형상화했다. 랑랑이라는 이름은 ‘중랑을 중랑답게 널리 알리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랑랑이 이모티콘은 ‘행복해랑’, ‘감사해랑’, ‘힘내랑’ 등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한 움직이는 캐릭터 16종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기존 중랑구청 카카오 채널 구독자들은 일괄 전송되는 메시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신규 구독자들은 기존 구독자를 포함해 선착순 2만명 안에 들어야 이모티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구는 랑랑이 이모티콘을 배포해 새로운 구 캐릭터를 구민들에게 대대적으로 알리는 한편 구민들과의 온라인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랑랑이는 민원이나 구민들의 문의 사항에 대한 온라인 답변, 구청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등 각종 온라인 홍보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새롭게 주민들을 만나게 될 랑랑이를 많이 사용하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친근하게 구민과 소통할 수 있는 홍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영등포구민들 “현일씨, 쪽방촌 정비 참 잘했어요”

    영등포구민들 “현일씨, 쪽방촌 정비 참 잘했어요”

    서울 영등포구는 구민이 뽑은 ‘2020 영등포를 빛낸 10대 뉴스’ 가운데 쪽방촌 정비가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11일간 구 홈페이지와 공무원 전용 포털 시스템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참여 인원 1인당 3개의 사업까지 투표하도록 했다. 투표 결과 총 1만 3068명이 참여해 3만 8038건의 득표수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8배 증가한 수치다. 1위에는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추진’이 선정됐다. 쪽방촌 공공주택 추진 사업은 총 4856표(12.8%)를 받아 쪽방촌 일대의 정비와 도시재생 개선 사업에 대한 구민의 염원과 기대를 한눈에 보여 줬다. 2위는 4535표(11.9%)를 얻은 ‘영중로 연계 보행친화 거리 조성’ 사업이 차지했다. 이는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의 연장선으로 영등포청과시장, 대림중앙시장 주변에 걷고 싶은 보행환경 거리 조성과 영등포로 간판 개선 등을 포함한 사업이다. 3위에는 4508표(11.9%)를 받은 ‘영등포역 앞 성매매집결지(집창촌) 정비 시동’이 선정됐다. 코로나19 방역 관련 정책도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4위 ‘코로나19 선제적 검사 및 워킹스루 도입’(3817표, 10%)과 5위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350억원)’(1911표, 5%)이 나란히 10대 뉴스 상위권에 올랐다. 이 밖에도 6위 원스톱 통합민원실 설치, 7위 안양천 종합체육벨트 조성, 8위 유휴부지 주차장 확대 조성, 9위 영등포전통시장 중앙노점 환경 정비, 10위 미세먼지 안심구역 조성 사업이 뒤를 이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투표 결과를 토대로 구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치를 통해 피부에 와 닿는 영등포의 변화와 도약을 더욱 힘차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유치원·어린이집·학교 주변 30m내 금연 추진

    앞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 주변 30m 이내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학교를 비롯해 어린이·청소년 시설에서는 그동안 허용되던 흡연실 설치를 금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아동·청소년 간접흡연 피해 방지 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법을 개정해 내년 연말까지 이 같은 권고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권익위에 답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초중고교의 경우 학교 밖 금연구역을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금연구역이 10m 이내로 규정돼 있다. 권익위는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 시설의 금연구역을 모두 30m 이내로 확대,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익위는 또 현행법상 아동·청소년 시설에 흡연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최근 3년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3763건이나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8개월째 갈팡질팡 이대로 겨울방학… ‘학습의 질’과 거리 두는 원격수업

    8개월째 갈팡질팡 이대로 겨울방학… ‘학습의 질’과 거리 두는 원격수업

    학부모 ‘화상수업 확대’ 요구 받아들이자이번엔 “기기 없다” “장시간 못 봐” 호소원격수업 방식 협의점 못 찾고 갑론을박수업 플랫폼 접속 오류 등 불안정 여전이달 데이터 지원 종료… 취약계층 피해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3학년 자매를 둔 학부모 A(45)씨는 노트북을 한 대를 더 사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요일별 등교를 할 때는 컴퓨터 한 대와 스마트폰을 번갈아 사용하며 원격수업을 할 수 있었지만, 두 자녀 모두 모든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하면서 불편이 커졌기 때문이다. 수도권 학교들의 갑작스러운 ‘셧다운’ 뒤 원격수업 전반을 둘러싼 혼선과 불편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원격수업이 이어져 왔지만 수업 기반은 여전히 미약하다는 지적이다. 원격수업의 방식에 대한 협의점을 찾지 못해 갑론을박이 터져 나오는 것이 대표적이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EBS나 유튜브 콘텐츠와 과제를 제시하는 원격수업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면서 학교에 “화상수업을 늘려 달라”고 요구하는 사례가 많다. 반면 이 같은 민원을 받아들여 화상수업을 늘린 학교에는 “장시간 화상수업이 힘들다”, “기기가 없다”며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쏟아진다. ‘줌’(Zoom) 등 원격수업 플랫폼의 접속 오류 등 불안정성도 여전하다. 교육부는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에 ‘화상수업’ 기능을 추가해 최근 시범 개통했지만, 해당 플랫폼에 다양한 기능이 부족해 여전히 민간 플랫폼을 활용하는 학교가 상당수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부가 재난 시 교육과정과 원격수업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원격수업 관련 지침이 땜질식이 아닌 근본적인 틀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원격수업에 필요한 스마트기기와 데이터 등의 지원도 보다 현실화돼야 한다고 교육계는 입을 모은다. 한희정 서울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초등학생의 경우 사용하는 기기의 기종과 운영체제, 사양 등에 따라 발생하는 오류를 해결하기 어렵다”면서 “최소한 저학년은 단말기를 통일해 지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EBS 등 공공 학습 플랫폼을 사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무상 지원이 이달 말로 종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육부에 “데이터 지원이 종료되면 취약계층 학생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면서 데이터 지원을 유지할 것을 건의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경찰청장 “경찰 비대화 우려 알아...법 집행 투명성 높여 나갈 것”(종합)

    경찰청장 “경찰 비대화 우려 알아...법 집행 투명성 높여 나갈 것”(종합)

    경찰개혁 법안 국회 통과와 관련해 김창룡 경찰청장이 “앞으로 정책의 수립·집행·점검 전 과정에 걸쳐 공개 행정을 더욱 강화해 법 집행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16일 김 청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경찰의 비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개정법이 시행되면 국가·자치·수사 사무별 지휘·감독기구가 분리되고, 그동안 경찰청장에게 집중됐던 권한이 각 시·도, 국수본으로 분산되면서 사실상의 분권 체계가 갖춰지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던 치안 업무를 국가와 시·도가 같이 책임지는 형태로 바뀐다”며 “시·도지사에게 치안 책임이 부여돼 그에 맞는 예산과 인사 권한이 이양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 국회에서 의결된 경찰법 개정안은 내년부터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을 나누고 국가수사본부(국수본)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3일 국회를 통과한 국정원법 개정안은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을 3년 후 경찰로 이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별도로, 올해 초 국회를 통과한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면 경찰에 대한 검사의 수사지휘권이 폐지되고 경찰에 1차 수사 종결권이 생긴다. 김 청장은 “자치경찰제를 통해 선제적·예방적 경찰 활동을 공고히 수행해 시민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지역별 맞춤형 경찰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두텁게 누리면서 민원과 범죄 신고는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수본 신설과 관련해서는 “수사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높이라는 국민의 기대와 바람을 담은 결과물”이라며 “내년 1월 1일 개정법 시행에 맞춰 국수본 체계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정비와 수사조직 재편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국정원 대공수사권 이관과 관련해 “국정원,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경찰청이 포함된 ‘국가안보정보협의체’를 만들어 기관간에 긴밀히 연계해 신속한 조사가 이뤄지게 할 것”이라며 “(대공수사권을 넘겨받기까지) 3년간 국가안보 수사에 허점이 없도록 총량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찰이 테러·방산·산업기술 유출 등 새로운 안보 위협에 전문적으로 대응하도록 안보수사국을 신설하고 안보수사연구센터를 만들어 전문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동킥보도 사고 사망자 잇따르는 안양시 대책 마련 나선다

    공유형 전동킥보드 사고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경기 안양시가 대책 마련에 나선다. 시는 전동킥보드 안전을 위해 기관과 업체 등 7곳과 협력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안양지역에서 전동킥보드 사고가 총 907건이 발생했다. 사망자가 매년 4~8명 정도 발생해 전동 킥보드 사고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 10월 기준 4개 업체가 안양시에 공급한 공유형 전동 킥보드는 1000여대에 이른다. 이에 안양시는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 15일 만안·동안경찰서, 4개 공유PM 서비스업체와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퍼스널 모빌리티 주차 안내지침을 마련하고 기반시설을 구축키로 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담당하고 민원분석을 위한 위치정보(GPS)도 공유할 계획이다. 만안·동안경찰서는 안전장구 착용 등 주의의무에 대한 지도에 나선다. PM 4개사는 이용자 대상 주차권장(제한)구역, 안전수칙의 주기적 안내와 이용자·시민 권익보호를 위한 보험상품 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동킥보드 이용자 민원을 신속하게 대응하고 의견을 수렴할 24시간 고객만족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2017년 197건, 2018년 233건, 2019년 477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다음달부터 현행 원동기장치자전거를 분류되는 전통킥보드는 13세 이상 운전자도 운전면허 없이 운전할 수 있어 시민안전을 더욱 위협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 구민이 뽑은 2020 영등포를 빛낸 10대 뉴스…쪽방촌 정비 1위

    서울 영등포구, 구민이 뽑은 2020 영등포를 빛낸 10대 뉴스…쪽방촌 정비 1위

    서울 영등포구가 구민이 뽑은 ‘2020 영등포를 빛낸 10대 뉴스’ 투표를 실시한 결과 쪽방촌 정비가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1일 간 구 홈페이지와 공무원 전용 포털시스템을 통해 투표를 진행했다. 참여인원 1인당 3개의 사업까지 복수 투표가 가능하도록 했다. 투표 결과 총 1만 3068명의 인원이 참여해 3만 8038건의 득표수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8배 증가한 수치다. 1위는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추진’이 선정됐다. 쪽방촌 공공주택 추진사업은 총 4856표(12.8%)를 받아 쪽방촌 일대의 정비와 도시재생 개선사업에 대한 구민의 염원과 기대를 한 눈에 보여주었다. 이어 2위에는 4535표(11.9%)를 얻은 ‘영중로 연계 보행친화 거리 조성’ 사업이 차지했다. 이는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의 연장선으로 영등포청과시장, 대림중앙시장 주변에 걷고싶은 보행환경거리 조성과 영등포로 간판개선 등을 포함한 사업이다. 3위에는 4508표(11.9%)를 받은 ‘영등포역 앞 성매매집결지(집창촌) 정비 시동’이 선정됐다. 코로나19 방역 관련 정책도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4위 ‘코로나19 선제적 검사 및 워킹스루 도입’(3817표, 10%)과 5위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350억원)’(1911표, 5%)이 나란히 10대 뉴스 상위권에 올랐다. 이 밖에도 6위 원스톱 통합민원실 설치, 7위 안양천 종합체육벨트 조성, 8위 유휴부지 주차장 확대 조성, 9위 영등포전통시장 중앙노점 환경정비, 10위 미세먼지 안심구역 조성 사업이 뒤를 이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투표 결과를 토대로 구민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치를 통해, 피부에 와닿는 영등포의 변화와 도약을 더욱 힘차게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고속道·철도, 초대형 사업 ‘속도’… 베드타운 이미지 벗는 고양

    고속道·철도, 초대형 사업 ‘속도’… 베드타운 이미지 벗는 고양

    경기 고양시가 달라지고 있다. 고속도로는 물론 철도망이 속속 개통을 앞두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초대형 사업들이 속도를 내면서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베드타운’의 이미지를 벗어 가고 있다. 먼저 교통환경이 눈에 띄게 특별해지고 있다. 지난달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고양시 정중앙을 가로지르며 개통한 데 이어 내년 7월에는 서해선 전철의 일부인 일산~소사 구간이 개통한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곧이어 북으로는 개성, 남으로는 전북 익산까지 연결된다. 일산~소사 구간에는 김포공항역 등 4개 환승역이 있어 서울지하철 3·5·7·9호선과 연계된다. 인천공항도 지금보다 훨씬 빠르게 전철로 오갈 수 있다. ‘땅속으로 달리는 고속철도’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2023년 12월 개통한다. 일산에서 서울역은 15분,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는 20분이 채 안 걸리게 된다. ●일산CJ라이브시티 등도 2023년 완공 의정부와 고양을 잇는 교외선도 2024년 운행을 재개할 전망이며 창릉3기신도시 입주에 맞춰 서울 새절역에서 고양시청까지 경전철이 연결된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일산 연장, 삼송신도시에서 서울 용산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서북부연장도 추진하고 있다. 북으로는 대화역이 종점인 전철 3호선이 파주 금릉까지 연장된다. 이 같은 철도망 구축에 맞춰 연간 2000만명의 관광객이 찾게 될 일산CJ라이브시티, 국내 최대 전시장인 킨텍스 3전시장, 판교와 자웅을 겨루게 될 일산테크노밸리도 2023년 한꺼번에 완공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4일 “2023년이 되면 교통과 산업 모든 면에서 고양시에 질적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중력을 발휘하겠다”며 구체적인 진행상황을 설명했다.●GTX광화문역 신설 여부 내년 상반기 심의 내년 7월 개통 예정인 서해선(대곡~소사선)은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역∼(가칭)원종역∼김포공항역∼능곡역∼대곡역 간을 새로 연결한다. 대곡∼곡산∼백마∼풍산∼일산역 간은 경의선 선로를 함께 사용한다. 서해선이 개통하면 일산 끝 대화역에서 김포공항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49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된다. 대곡역에서 소사역 사이에는 김포공항역을 비롯해 4개 환승역이 있다. 서울지하철 3·5·7·9호선을 이용해 서울 강남권과 경기 서남부로의 이동이 한층 쉬워진다. 한강 하저터널 구간과 김포공항 환승통로 등 일부 구간에서 공사 지연이 발생하지 않으면 예정대로 개통될 전망이다. GTX A 노선은 운정~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삼성을 거쳐 수서~성남~동탄으로 연결된다. 국토부는 완공 목표 시기를 2023년 말로 정했다. 그러나 처음 건설하는 대심도 철도인 점을 고려해 각종 시행착오까지 고려하면 실제 완공 시기는 더 늦춰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말 완공안을 수정하지 않고 있다. 보상이나 민원으로 최초 계획보다 공정률이 일부 지연됐으나 만회 대책을 수립해 최대한 개통을 앞당길 방침이다. 서울시가 자체 추진하는 광화문역이 노선에 들어갈지는 내년 상반기 타당성 조사용역과 행정안전부 심의 결과에 달렸다.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교외선이 2024년부터 운행을 재개할 전망이다. 시설 개보수 비용 약 500억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연간 53억원에 이르는 운영비는 열차가 지나는 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가 분담할 예정이다. 앞서 고양시 등 3개 지자체는 교외선 운행 재개를 위해 지난해 9월 협약을 체결하고, 사전 타당성 용역을 공동 추진 중이다. 최근 실국장 회의에서 “교외선 노선을 인구밀집도가 높은 관산동과 고양동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해야 균형발전 및 사업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1963년 개통한 교외선은 이용객이 줄어 2004년 일반 운행이 중단됐다. ●새절역~고양시청 경전철 2028년 개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 창릉 3기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서울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대곡역을 거쳐 고양시청까지 연결하는 경전철을 2028년쯤 개통할 예정이다. 고양선은 정부가 지난해 5월 고양 창릉지구를 3기 신도시로 지정하면서 새절역~고양시청역 구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건너뛰고 신설하기로 했다. 고양시와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이 식사지구까지 연장을 요구하고 있으나 약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재원 마련이 문제다. 국토부·LH·고양시가 관련 사업비를 분담할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식사택지개발지구에서 거둬들인 광역교통개선사업비로 건설하는 게 원칙이지만, 이미 대부분 사용했다. 현재 추진하는 ‘인천 2호선 검단 연장’이 고양 킨텍스역~주엽역~일산역을 거쳐 탄현·중산지구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일산이 지역구인 홍 의원과 같은 당 이용우 의원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인천 2호선의 탄현·중산지구까지의 연장을 요청해 왔다. 고양 연장 구간에 대한 타당성 검토 결과 경제성은 확인됐다. 고양시는 국토부에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및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를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내년 상반기 발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경우 2030년쯤에는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철 3호선 파주 연장 적격성 조사 진행 중 대화역이 종점인 전철 3호선(일산선)의 파주 운정 연장사업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2016년부터 추진해 왔으나 지지부진하다. 특히 김 장관이 지역구 국회의원 시절 공약사항이었던 가좌지구 경유가 쟁점이다. 가좌지구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경제성이 나빠진다. 이 의원은 내년도 국토부 본예산에 ‘일산선 연장 연구용역비’를 반영했다. 용역은 가좌지구와 덕이지구를 경유하는 노선과 분기하는 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지난 9월 운정역에서 그치지 않고 금릉지구 부근까지 연장하겠다는 제안서를 국토부에 제출해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경의선 서울역행은 4량 열차로 구성된 10편성이 운행 중이다. 평일 기준 상하행 각각 29회(완행 21회, 급행 8회) 운행 중이며 그동안 증량·증편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으나 관계 부처 간 이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홍 의원, 이 의원과 고양시가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4량 열차 3편성을 6량으로 교체하는 대안을 LH와 협의 중이다. 6량 편성 열차를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차하면 출근길 혼잡률이 164%에서 130%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여기에는 열차 구입 비용 270억원과 승강장 시설 개선비 등 330억원이 든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전동킥보드 인도 주행 늘어…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 많아

    전동킥보드 인도 주행 늘어…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 많아

    “차량들을 피해 안전하게 마련해 놓은 아이들 통학로가 전동킥보드 주차장이 돼 버렸다.” “저는 임산부인데 공원 옆 인도에서 산책을 하다가 전동킥보드를 타고 오던 여성과 부딪힐 뻔했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최근 3년 동안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민원분석시스템에 따르면 관련 민원은 2018년 511건에서 2019년 1927건, 올해 11월까지 4297건으로 크게 늘고 있다.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2019년부터 민원이 급증하는 양상이다. 전동킥보드 관련 민원 중 71.5%는 운행 장소와 관련된 사안이었다. 인도에서 주행하는 사례가 많아 보행자가 불편을 겪거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내용이 많았다. 동네 공원과 아파트 단지 등 다중이 이용하는 장소에서는 운행을 제한해 달라는 민원도 있었다. 이에 따라 권익위가 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884명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이용 안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55.1%가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41.1%가 운행 자격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보행자 겸용도로에서는 최고속도를 제한하거나 보행자 안전 취약지역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뺑소니 방지 등을 위해 전동킥보드에 식별번호를 부착하는 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이재명 “투석경력 간호사 긴급 모집”...제때 치료 못받으면 위험

    이재명 “투석경력 간호사 긴급 모집”...제때 치료 못받으면 위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투석경력 간호사를 긴급 모집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자택 대기중인 코로나19 투석환자 치료를 위해 병상을 확충하려고 하는데 간호사가 부족하다는 보고를 받고 곧바로 SNS를 통해 자원봉사를 요청한 것이다. 성남의료원에 따르면 현재 도내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병원에 입원하지 못하고 자택 대기중인 투석환자는 6명이다. 투석환자는 주기적인 혈액투석이 필요하며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위급한 상황을 초래할수 있다고 의료원은 밝혔다. 성남의료원은 “현재 기존 치료병상 보다 3명 증가된 8명의 코로나19 투석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나, 최근 자택 대기중인 코로나19 투석환자 치료를 위해 병상을 추가 확대하고자 긴급히 간호사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7명이고, 근무 기간은 1개월 이상이다. 경기도는 “최근 늘어나는 환자중에 경증이 아닌 거동이 어려운 요양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투석실 근무경험이 있는 간호사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력 간호사들은 경기도청 민원실 031-120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87.3%(712개 중 640개 사용)로 전날 91.4%보다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총 49개 중 1개만 남아있다. 생활치료센터는 1곳이 더 설치돼 6곳(1530명 수용) 운영되면서 가동률이 77.7%로 전날(83.4%)보다 낮아졌다. 남아 있는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415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청원법 60년 만에 개정, 국민 청원권 대폭 강화한다

    서면으로만 가능하던 청원 신청이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60년 만에 전부개정한 청원법이 15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 18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청원이란 국민이 일정한 사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이나 요구를 진술하는 것을 말한다. 1961년 제정된 청원법은 공공기관의 정책으로 피해를 보거나 법률·제도 등으로 불편을 겪었을 때 국민 누구나 청원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와 처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법률이다. 하지만 청원을 신청하기 위해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데다 청원기관이 이를 내부 검토로만 형식적으로 처리해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단 지적도 있었다. 특히 처리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고,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법령도 제대로 제정되지 않아 청원을 처리하는 기관조차 업무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행안부는 이번 청원법 개정으로 온라인 청원이 시행됨에 따라 청원 접수와 처리 절차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청원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 또 청원을 신청한 청원인이 공개를 원할 경우 온라인청원시스템에 청원 내용을 공개하고 공개 청원 결정일부터 30일 동안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청원은 민원·소송 등 기존 구제 절차로 해소되지 못하는 영역에서 보충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면서 “청원법 개정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소중하게 정책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국민 참여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인사] 보령제약, 조선일보, NH투자증권, 행정안전부

    ■ 보령제약 ◇ 부사장 승진 △ 경영총괄 장두현 ◇ 전무 승진 △ Rx부문 의원영업본부장 정웅제 ■ 조선일보 ◇ 논설위원 김민철 김태훈 배성규 금원섭 ◇보직 △ 편집국 에디터(외교안보·국제담당) 겸 뉴스레터팀장 강인선 △ 뉴스편집 에디터 안덕기 △ 디지털 총괄에디터 박종세 △ 기획부장 정성진 △ 정치부장 정우상 △ 경제부장 이진석 △ 산업부장 조형래 △ 사회정책부장 박은호 △ 문화부장 어수웅 △ 주말뉴스부장 김윤덕 △ 여론독자부장 이한수 △ 디지털기획팀장 류현정 △ 에버그린콘텐츠부장 김덕한 △ 데이터저널리즘팀장 겸 여론조사 전문기자 홍영림 △ 사회부 선임기자 정권현 △ 에버그린콘텐츠부 부동산전문기자 차학봉 △ 문화부 문화전문기자 한현우 △ 경영기획부장 이인열 △ 전략팀장 성호철 △ AD영업1팀장 전수용 ◇승진 △ 부장 국제부 주일특파원 이하원 △ 부장대우 디지털편집팀장 신영호 사회부 최재혁 ■ NH투자증권 ◇ 임원 신규 선임 △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최창선 △ 영업전략본부 송지훈 △ PE본부 오광준 △ 고객지원본부 강민훈 △ 리서치본부 오태동 △ WM법인본부 김진여 △ 정보보호본부 김규진 ◇ 임원 전보 △ Digital전략부문 전용석 △ 재경2본부 조영래 △ Prime Brokerage본부 이창목 △ 대체자산투자본부 박정목 ◇ 임원 승진 [전무] △ WM사업부대표 김경호 [상무] △ 재경1본부 유현숙 △ 동부지역본부 강진호 △ 중서부지역본부 손홍섭 △ 연금영업본부 이수석 △ Industry1본부 이성 △ Industry2본부 김형진 △ ECM본부 김중곤 △ 부동산금융본부 신재욱 △ 상품솔루션본부 송재학 △ 고객자산운용본부 황경태 △ 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 강현철 [상무보] △ Global운용본부 신동섭 ■ 행정안전부 ◇ 과장급 전보 △ 민원제도혁신과장 전인철 △ 사회통합지원과장 조상언
  • [인사]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민원제도혁신과장 전인철△사회통합지원과장 조상언 ■방위사업청 ◇국장급 전보△감시전자사업부장 정기영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신약개발지원부장 김경민 ■NH투자증권 ◇임원 신규△금융소비자보호본부 최창선△영업전략본부 송지훈△PE본부 오광준△고객지원본부 강민훈△리서치본부 오태동△WM법인본부 김진여△정보보호본부 김규진 ◇임원 전보△Digital전략부문 전용석△재경2본부 조영래△Prime Brokerage본부 이창목△대체자산투자본부 박정목 ◇전무 승진△WM사업부대표 김경호 ◇상무 승진△재경1본부 유현숙△동부지역본부 강진호△중서부지역본부 손홍섭△연금영업본부 이수석△Industry1본부 이성△Industry2본부 김형진△ECM본부 김중곤△부동산금융본부 신재욱△상품솔루션본부 송재학△고객자산운용본부 황경태△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 강현철 ◇상무보△Global운용본부 신동섭 ■광동제약 △부사장 박상영△전무이사 박원호 ■EY한영 ◇본부장 선임△경영지원본부장 이복한
  • 감사원 ‘옵티머스 부실 감독’ 금감원 감사

    감사원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부실을 금융당국이 제대로 점검했는지 감사하기로 했다. 14일 참여연대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옵티머스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감독의 적정성 관련 감사 청구를 받아들여 감사에 착수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참여연대에 보냈다. 참여연대와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0월 28일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를 제기한 바 있다. 옵티머스 사모펀드 부실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이를 막을 기회가 있었는데도 금감원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았고 오히려 옵티머스 측의 편의를 봐주거나 도와준 정황이 드러났다며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들은 금감원이 ▲지난해 말 옵티머스 펀드 문제를 인식했음에도 계속 펀드가 판매된 행위를 검사·감독하지 않은 이유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에 대한 진정민원을 각하 처분한 원인 ▲금융위원회가 2017년 옵티머스에 경영개선명령, 적기시정조치 유예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금감원 직원이 옵티머스 측에 조언해 대주주 변경 신청, 자본금 확충 방안을 금융위에 사전에 제출하도록 한 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 달라고 감사원에 요구했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지난 10월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라임 사건과 관련해 금감원의 관리·감독이 적절했는지 들여다봤다고 한 바 있다. 다만 감사원은 “정확한 감사 일정이나 계획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카톡 선물하기 등 모바일 상품권 유효기간 1년으로

    앞으로 온라인·모바일 상품권 유효기간이 최소 1년간 보장된다. 환불도 더욱 쉬워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종이가 아닌 모바일 같은 새로운 유형의 상품권(신유형 상품권) 관련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 약관에 따르면 상품권 유효기간은 1년 이상으로 설정해야 한다. 1년 이내엔 100% 환불이 가능하고, 유효기간이 지나면 90%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진 금액이 정해진 ‘금액형 상품권’만 1년 이상 유효기간을 인정하고 물품형, 프로모션 상품권, 영화·공연 예매권 등 다른 유형의 상품권은 보호받기 어려웠다. 다만 고기나 수산물과 같이 1년 이상 품질을 유지하기 어려운 품목은 예외적으로 ‘3개월 이상’으로 정할 수 있다. 까다로운 환불 규정도 개선됐다. 개정 약관에선 신유형 상품권에 교환이나 환불에 관한 조건을 소비자들이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규정했다. 또 상품권 유효기간 만료를 적어도 30일 전엔 소비자에게 통보해야 한다. 이전엔 7일 전에만 통보하면 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모바일 상품권 시장 규모가 2017년 1조 2016억원에서 2018년 2조 1086억원으로 75% 증가하는 등 관련 시장이 급성장했다. 이에 따라 관련 민원도 덩달아 늘어났다.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국민신문고에 제기된 1014건 가운데 약관이 적용되지 않았거나 유효기간·환불과 관련해 발생한 민원이 69.8%를 차지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북한산 지름길 강북으로의 초대

    북한산 지름길 강북으로의 초대

    “예전에는 비가 오면 흙탕물도 튀기고 물이 고여 있어서 피해 다니다 보니 많이 불편했는데, 너무 편하게 걷는 길이 생겨서 정말 좋네요.” 지난 9일 서울 강북구 북한산 초대길에서 만난 주민 박선숙(52)씨는 “나무데크로 단장하니 평지보다 미끄럽지도 않고 안정감이 있어서 주변 사람들도 많이 칭찬하더라”며 이렇게 말했다. 북한산 초대길 산책을 20여년 동안 매일같이 다녔다는 박씨는 미끄럽고 불편했던 초대길 일부 구간이 나무데크로 정비되면서 한결 마음 편안하게 산책하러 다닌다고 했다. 이날 북한산 초대길 현장을 찾은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박씨에게 “요즘 코로나19로 실내가 위험하니 북한산 초대길 산책으로 코로나 블루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새롭게 탐방길로 연결하고 꾸민 구간을 거닐면서 정비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구간 곳곳에는 야자열매에서 추출한 보행매트가 깔려 있어 한결 걷기 편한 상태였다. 박 구청장은 신익희 선생 묘역부터 시작해 탐방로를 따라 걸어가다가 이준 선생 묘역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나무다리에 다다랐다. 그는 “등산객들이 이준 선생묘역 방향으로 가려면 계곡 아래에 임시로 놓인 돌계단을 건너야 해서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었다”면서 “친환경 목교의 설치로 둘레길을 찾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초대길 정비의 핵심은 토지주의 반대에 부딪혀 마을길로 되돌아가야만 했던 탐방로를 직결화한 데 있다. 신숙 선생 묘역과 유림 선생 묘역으로 이어지는 길이 마을구간을 통과해야 돼 소음 등 주민 민원사항이 다반사였다. 2018년에 토지소유권이 한국주택토지공사(LH)로 변경되자 구는 해결의 실마리를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서 찾았다. 지난해 말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지원뿐 아니라 소유주로부터 토지를 무상사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초대길은 북한산 둘레길 2구간인 순례길 중 일부 구역으로 2016년 근현대사기념관 개관에 맞춰 기획된 코스다. 그 배경에는 순례길 구간에 잠들어 있는 선열들을 널리 알려 나간다는 박 구청장의 의지가 있었다. 강북구는 우리나라 최초라는 상징성을 가진 애국선열 묘역에 역사 탐방길이라는 이야기 엮기를 더했다. 초대 국회의장 신익희, 제1호 검사 이준, 초대 대법원장 김병로, 초대 부통령 이시영, 최초 국군인 광복군 합동묘역 17인이 그 주인공이다. 이곳이 살아 있는 역사 교육의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이유다. 박 구청장은 “초대길을 걷다 보면 3·1독립운동부터 4·19혁명까지 격동기 근현대사의 중심에 서서 버팀목이 돼준 애국선열들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면서 “역사문화관광 도시 강북구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송아량 서울시의원, ‘2020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수상

    송아량 서울시의원, ‘2020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수상

    송아량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이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20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에서 광역의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여의도연구원에서는 △주민복지 증대 △삶의 질 향상 △경쟁력 있는 지역발전 시책 장려 등이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1차 통계점수 평가, 2차 정량자료 심사, 3차 적격성 심사를 통해 지난 12월 3일 ‘지방자치제도 활성화 및 주민행복정책 입안 우수 광역의원’ 14명을 선정했다. 송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민의 교통복지 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송 의원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시설 설치 및 안전사고 방지 대책 촉구,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경전철 등 도시철도망 구축 요구, 시내버스 신설 및 노선 조정·증차 민원 해소 등 대중교통 이동편의 증진에 앞장서 왔다. 사회적 약자와 청년을 배려하는 공감의 의정활동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10대 서울시의회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청년실업자 대중교통 요금 할인 제안, 새벽 출근 노동자를 위한 얼리버드 버스 신설 촉구, 서울시 기관(장충체육관, 서울시체육회 등) 내 부실한 인사채용 시스템 조사·감사, 법의 사각지대에서 보호받지 못했던 특수고용노동자 처우개선 촉구 등 공정과 배려에 기반한 청년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송 의원은 「서울특별시 노동자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와 「서울특별시 재활용품 수집ㆍ관리인 지원 조례」개정을 통해 사회적 약자 지원을 더욱 확대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서울특별시 노동자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근로기준법」에 따른 근로자와 함께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골프장 캐디,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기사 등 특수노동 근로자를 노동자에 포함되도록 규정하고 노동정책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사항으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노동 환경 개선과 권익증진 방안을 추가함으로써 노동환경 개선과 복지를 위한 서울시의 행정적〮 제도적 지원근거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특별시 재활용품 수집ㆍ관리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의 취약계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재활용품 수집·관리인에 대한 실태조사와 수집·관리인 선정 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조례로 규정함으로써 사회적 일자리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고, 저소득층의 자립의지 제고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송 의원은 “누구든 불편함과 부당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의정활동의 원칙”이라며 “기업이 고객의 니즈(Needs)를 최우선 하듯, 시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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