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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막는다… 61곳 실태점검 착수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 신상정보뿐 아니라 계좌번호, 통장 사본 등 민감한 자료까지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공공기관장 및 지방자치단체장에게 향후 민원 처리 과정에서 민원인의 개인정보가 제3자에게 유출되지 않도록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할 정도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문제는 심각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3일 공공부문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주요 공공기관 61곳에 대한 개인정보 실태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처리하는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 유출이나 오남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공공부문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점검 분야는 주요 공공기관 홈페이지 보안(20개), 지방자치단체(20개), 의료·복지(10개), 고용(10개), 부동산(1개) 등 5대 분야로 대상 기관은 모두 61곳이다. 공공기관 20곳을 대상으로는 홈페이지 보안조치 적용 여부와 비밀번호 찾기 기능 보안, 개인정보 노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지자체 20곳에 대해서는 각종 고지서와 우편물, 안내문자 발송 시 개인정보 포함 여부 등 민원처리 과정상 개인정보 보호 법규 준수 여부를 살핀다. 또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산하기관 10곳,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10곳,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부동산원 등을 대상으로는 개인정보 무단조회·오남용 여부, 법적 근거 없는 개인정보 영구보존 여부, 고용 분야 취업관련 사업처리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공공기관은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처리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노력이 요구된다”며 “앞으로 주요 공공분야의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공정위·대검 등 24곳 민원서비스 ‘낙제점’

    공정거래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대검찰청이 지난해 민원서비스 수준이 가장 떨어지는 중앙행정기관으로 뽑혔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44곳)과 시도 교육청(17곳), 지방자치단체(243곳)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공정위 등 중앙행정기관 5곳을 비롯해 24곳이 최하위 ‘마’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반적인 민원서비스 수준뿐 아니라 사회적 배려 대상자 민원서비스와 민원담당자 보호환경 수준을 평가 항목에 새로 반영했다. 교육청 중에서는 전북도교육청·제주도교육청 등 2곳, 광역지자체에서는 강원도·광주시 등 2곳, 기초지자체는 강원 삼척시·경남 고성군·대구 달서구 등 24곳이 마 등급을 받았다. 이들은 기관장의 민원활동, 민원행정 전략, 민원제도 운영,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지표 전반이 부족했다고 행안부는 지적했다. 최우수 기관인 ‘가’ 등급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29곳이 선정됐다. 중앙행정기관은 과기부와 해양수산부, 행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곳, 교육청에서는 경남교육청·부산교육청 등 2곳, 광역지자체는 경기·전남 등 2곳, 기초지자체에서는 경기 파주시·충북 음성군·서울 성동구 등 21곳이 가 등급을 받았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우수기관에는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모든 행정기관에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할 계획”이라며 “평가 미흡기관은 교육·컨설팅 등 평가 결과에 대한 후속 관리를 강화해 민원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홍성룡 서울시의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9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홍성룡 서울시의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9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13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9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로 선정된 홍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운영위원회·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과 독도수호 특별위원회·친일반민족행위청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홍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한 ‘서울특별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조례’, 시내버스 정류소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과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서울특별시 시내버스정류소 등의 정비 및 관리 조례’, 다자녀 가구 하수도 사용료 경감을 위한 ‘서울특별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안’ 등 다수의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여 시행토록 하는 등 시민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한 활발한 정책개발과 입법활동을 펼쳐 온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특히, 홍 의원은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도로변 물 튀김 방지를 위한 도로정비 예산, 지하철역 캐노피 설치 예산, 소방시설 및 장비 관련 예산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리한 예산안 심사를 통해 비효율적인 예산집행과 예산낭비를 방지하도록 하는 등 서울시 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립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서울시정에 대한 단순한 질타 내지 비판보다는 합리적인 정책대안 제시로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등 시정 및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홍 의원은 “천만 서울시민의 심부름꾼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불철주야 현장을 누비며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무거운 책임감으로 안전·복지·민원 사각지대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우수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시민안전 및 복리증진, 각종 시정 현안에 대한 충실한 견제 및 대안제시 등 지역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온 의원들의 우수한 의정 활동을 발굴·전파해 전국시·도의회의 의정역량을 강화하고자 협의회에서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갑질 인식도 설문조사..국민 10명 가운데 8명, ‘갑질 심각’

    갑질 인식도 설문조사..국민 10명 가운데 8명, ‘갑질 심각’

    국민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우리 사회의 ‘갑질’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명 가운데 1명은 지난 1년간 갑질 피해를 직접 경험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알앤알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갑질 인식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유무선 전화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3.8%가 우리 사회의 갑질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앞서 2018년과 2019년 같은 조사에서 각각 90.0%, 85.9%로 나타난 것과 비교하면 소폭 줄었다. 지난 1년간 갑질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26.9%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직장 내 상사·부하 관계’에서 발생한 갑질이 3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본사·협력업체 관계’가 20.8%, ‘공공기관·일반 민원인 관계’가 15.5%로 나타났다. 갑질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물음에는 ‘그냥 참았다’는 응답이 70.1%로 가장 많았다. 그 이유는 ‘이후 피해와 불이익이 우려돼서’(39.6%), ‘내가 대처해도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34.7%) 순으로 나타났다. 갑질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권위주의 문화’라고 답한 비율이 40.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개인의 윤리의식 부족’(25.4%), ‘가해자에 대한 처벌 부족’(18.1%), ‘갑질을 유발하는 제도상의 허점’(13.5%) 순으로 나타났다. 갑질을 줄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역할로는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6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부가 적극 개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24.0%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일상 속 갑질 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민관합동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는 등 우리 사회의 갑질 문화를 근절하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국민 10명 중 8명 “갑질 심각”…70%는 “그냥 참았다”

    국민 10명 중 8명 “갑질 심각”…70%는 “그냥 참았다”

    갑질 인식도 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우리 사회의 갑질이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무조정실은 알앤알컨설팅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29일~12월 2일 전국 19~69세 1500명을 대상으로 갑질 인식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3.9%가 이렇게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갑질이 심각하다는 응답 비율은 2018년(90.0%)과 2019년(85.9%) 같은 조사와 비교해서는 다소 줄었다. 지난 1년 동안 갑질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응답자의 26.9%였다. 갑질 발생 관계는 ‘직장 내 상사-부하’(32.5%)가 가장 많았고, ‘본사-협력업체’(20.8%), ‘공공기관-일반 민원인’(15.5%) 등이 뒤따랐다. 갑질 대처 방안은 ‘그냥 참았다’(70.1%)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참은 이유는 ‘이후 불이익이 우려돼서’(39.6%), ‘대처해도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34.7%) 등의 순이었다. 갑질 원인으로는 ‘권위주의 문화’(40.7%)를 가장 많이 꼽았고, ‘개인 윤리의식 부족’(25.4%), ‘가해자 처벌 부족’(18.1%), ‘제도상 허점’(13.5%) 등의 답도 있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로나19 검사 급한데 너무 먼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검사 급한데 너무 먼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전담하고 있는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접근성이 떨어져 교통 중심지에 분원을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은 애초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있었으나 전라북도 산하기관 시·군 이전 방침에 따라 2010년 2월 임실군으로 신축·이전했다. 임실읍 성가리에 위치한 보건환경연구원은 남원시, 순창군 등 전북 동남부 일부 시·군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자체와 40~70㎞ 이상 떨어져 있다.이때문에 환경·보건분야 검사를 의뢰해야 하는 민원인은 물론 일선 시·군들이 모두 많은 시간과 경비를 허비해야 하는 실정이다. 전북 북부에 있는 군산시·익산시는 물론 동부 무주군, 서부 부안군·고창군 등은 한시가 급한 코로나19 등 각종 검사를 의뢰하기 위해 임실군까지 직접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500~2000건의 검체 검사를 의뢰하고 있는 일선 시·군 공무원들이 접근성 개선을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전북도는 아직까지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자체 한 공무원은 “최근 전북지역에 내린 폭설로 도로가 빙판으로 변하는 바람에 코로나19 검체를 운반해야 하는 시·군 담당 공무원들이 대형 사고의 위험을 무릎쓰고 임실까지 오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면서 “분원이 어려우면 출장소라도 설치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환경·식품위생 분야 미생물 검사도 시료채취 이후 4시간 이내에 실험을 해야하는 시간적 제약이 있어 민원인과 지자체 모두 불만이 높다. 공장이 많은 군산, 익산, 완주지역 민원인들도 임실에 있는 보건환경연구원을 찾아가려면 왕복 3~4시간이 소요돼 분원 설치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제기했다. 반면, 인접지역인 전남도는 보건환경연구원 본원은 무안군에 두고 환경,보건분야 일부 과를 분리한 동부지원을 순천시에 설치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전북도의회 김대오(익산1) 의원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도 산하기관을 시·군으로 분산배치했으나 문제점이 드러난 만큼 보건환경연구원은 인구와 공장이 많은 전주·군산·익산·김제·완주에서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분원을 설치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면밀하게 들여다 보고 해결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택수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장도 “북부지역에 분원을 설치해야 한다는 민원과 지적은 여러 차례 나왔다. 정책 결정과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이라 쉽사리 거론하기 힘들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선 시·군에서도 분원 설치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하고 있는 만큼 감염병연구부 신설과 함께 분원 설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연예계 ‘층간소음’ 논란…이휘재·문정원→안상태(종합2보)

    연예계 ‘층간소음’ 논란…이휘재·문정원→안상태(종합2보)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온라인수업이 일상화되면서 층간소음 분쟁이 늘어난 가운데 개그맨 이휘재 가족도 이웃으로부터 항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이휘재씨 부인 문정원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쌍)둥이 2학년 반 배정이 나왔다”며 사진을 올렸다. 이휘재 이웃 “매트라도 깔고 뛰게 하세요” 호소 그런데 이 사진에 아랫집 이웃이라는 네티즌이 층간소음 피해를 주장하면서 관심이 모아졌다. 이 네티즌은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하세요.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되나요? 리모델링 공사부터 1년 넘게 참고 있는데 저도 임신 초기라서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어 댓글 남기니 시정 부탁드린다”며 불편을 호소했다.이에 문정원씨는 하루 뒤인 지난 12일 댓글을 통해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부분부분 깐 매트로는 안 되는 것 같아 지금 집 맞춤으로 주문제작을 해놓은 상태다. 이곳 이사 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 되는 곳인 줄 몰랐다. 아이들 놀 때는 최대한 3층에서 놀게 하고 코로나로 인해 갈 곳도 없어 친정집에 가 있거나 최대한 어디라도 나가려고 해 봐도 그게 요즘 날도 춥고 갈 데도 잘 없다”고 해명했다. 부인 문정원 사과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아 속상” 또 “최대한 조심한다고 하고 있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순간 뛰거나 하면 저도 엄청 소리 지르고 야단쳐가면서 엄청 조심시키고 있다. 저번에 말씀해주신 것처럼 옆집 기침 소리도 들리신다고 하셔서 정말 아이들 웃는 소리조차 조용하라고 혼낼 때가 많다. 아이들도 아랫집 이모가 힘드셔 하고 서로 조심하자고 하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갑자기 저도 통제가 안 될 때가 간혹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정원씨는 “저희도 힘드신 것 알고 사과의 의미로 작은 정성이라도 준비해 가져다 드리며 아이들도 함께 가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해도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거 같아 속상하다.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저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다.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집에서 아이들과 야구하며 뛰는 사진도 논란이휘재씨 가족의 층간소음 유발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9월 이휘재씨가 아이들과 집 안에서 야구를 하며 뛰어노는 모습이 담긴 인스타그램 사진도 재조명됐다. 문정원씨는 당시 “아침 EBS 끝나고 야구타임. 본인 운동 하다 말고 올라와서 둥이 운동 챙겨주는 둥이아빠”라고 적었다. 층간소음 논란 이후 이 사진에는 “매트도 안 깔고 집에서 야구해서 층간소음 낸다는 곳”, “아랫층뿐 아니라 윗층으로도 소리가 다 올라온다. 아랫층분들은 얼마나 힘들까”라며 이휘재씨 가족의 배려없음을 지적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이휘재씨 가족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빌라로 이사했다. 해당 빌라는 이휘재씨가 결혼 전 살던 곳으로, 1층 현관을 지나 2층에 거실과 주방이 있고, 3층엔 쌍둥이 방과 안방이 있는 구조다. 문정원씨는 리모델링 된 집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는 “해당 주택은 단독주택이 아니라 빌라다. 집을 세로로 둘로 쪼갠 형태로, 1층에 다른 가족이 거주하고 이휘재씨 가족이 2·3층과 다락을 쓰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개그맨 안상태도 층간소음 문제로 아랫집 항의받아개그맨 겸 영화감독 안상태씨 가족 역시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의 항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A씨 층간소음 좀 제발 조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해 3월 임신 28주차의 몸으로 이사를 했다는 글쓴이는 재택근무를 하면서 윗집에서 밤낮 구분없이 울려대는 물건 던지는 소리, 뛰어다니는 소리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아내 SNS에 트램펄린, 굽 높은 구두 사진 결국 남편이 두어번 층간소음 문제를 호소했지만 나아지지 않아 또 한 차례 찾아갔더니 윗집에서 “이렇게 찾아오는 거 불법인 거 아시죠? 많이 예민하시죠? 그럼 애를 묶어 놓을까요? 하도 민원이 와서 집에 매트 2장 깔았으니 직접 확인해 보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글쓴이는 주장했다. 이후 글쓴이가 해당 개그맨의 인스타그램을 찾아보니 집에서 아이가 롤러블레이드를 타는 사진, 트램펄린 위에서 높이 뛰어노는 사진, 나무 마룻바닥에서 굽 높은 구두를 신고 있는 사진 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2장씩 깔았다던 매트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또 바람을 넣기 위해 모터 소리가 크게 날 수밖에 없는 에어짐이 설치된 사진도 있었다며 “제 친구가 이건 정말 해도해도 너무했다 싶어 A씨 아내 계정에 ‘이거 층간소음 괜찮냐’고 질문했더니 ‘층간소음에 오히려 도움을 준다’고 답변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층간소음을 당하는 입장에서는 전혀 배려없는 환경에 개선이 안되고 있었던 이유를 눈으로 확인하니 심장이 쿵쾅거린다”며 “관리실을 통해 신생아가 있으니 조금만 조심해 달라고 수차례 얘길 해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고 호소했다. 또 “남편이 엘리베이터에서 A씨를 만난 김에 다시 한 번 웃으며 ‘부탁 좀 드린다’ 했더니, 이사를 간다고 하더라”며 “속으로 드디어 해방이라고 좋아했는데, 거의 5개월이 지난 것 같은데 포털로 확인해 보니 아파트 매도액을 신고가액 수준으로 올려놓았다. 안 팔리면 가격을 조정하고, 며칠 후 다시 신고액 수준으로 수정하고 반복돼 아직도 매도는 안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안상태 “죄송…이사 예정”…아내 “악의적 글 속상” 글쓴이는 해당 개그맨이 누구인지 직접 밝히진 않았지만 공개된 사진들로 안상태씨가 지목됐다. 이후 안상태씨는 여러 매체에 “아이가 뛴 것이 맞으니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면서 “아랫층이 없는 1층이나 필로티 구조의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 최고가를 올려 내놓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오히려 매매가보다 낮춰 올려 놓았고, 어제도 집을 보러 사람이 왔다”며 “모두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인데, 오해는 풀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안상태씨의 아내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글 속엔 아랫집이 이사 오기 전 사진도 있었다. 아이가 집에 없거나 자고 있을 때에도 항의 민원이 들어왔다”며 속상해했다. 또 “몇십번을 항의하면서도 정작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아무 말도 없더니 인스타그램 사진까지 캡처해 공개적으로 악의적인 글을 쓴 걸 보니 속상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택 늘면서 1년새 층간소음 민원 51% 증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접수된 층간소음 민원은 3만 61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3843건)보다 51% 늘었다. 층간소음 민원 폭증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재택근무 확산 및 온라인수업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광주시의회 2021년 첫 칭찬공무원, 기업지원과 김주수 공장설립팀장 선정

    광주시의회 2021년 첫 칭찬공무원, 기업지원과 김주수 공장설립팀장 선정

    광주시의회(의장 임일혁)는 지난 11일 의장실에서 2021년 1월 칭찬 릴레이 첫번째 칭찬 공무원으로 기업지원과 김주수 공장설립팀장(지방공업주사)을 선정하고, 증서를 수여했다. 임일혁 의장의 추천으로 선정된 김주수 팀장은 기업지원과 공장설립팀장으로서 공장 신설 및 창업사회계획 승인 등 기업 민원 해결과 기업인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임 근무지 자원순환과에서는 자원시설팀장으로 근무하며 주요 사업인 음식물자원화시설과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민원 해결사로 활약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다하며 의정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집행부 공직자를 매월 의원별로 추천해 선정하고 있으며, 의회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공직자는 2021년 광주시 의회대상 행정 부문 후보에 오르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에 ‘층간소음’ 갈등 증가…이휘재, 아랫집 항의받아(종합)

    코로나에 ‘층간소음’ 갈등 증가…이휘재, 아랫집 항의받아(종합)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온라인수업이 일상화되면서 층간소음 분쟁이 늘어난 가운데 개그맨 이휘재 가족도 이웃으로부터 항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이휘재씨 부인 문정원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쌍)둥이 2학년 반 배정이 나왔다”며 사진을 올렸다. 이휘재 이웃 “매트라도 깔고 뛰게 하세요” 호소 그런데 이 사진에 아랫집 이웃이라는 네티즌이 층간소음 피해를 주장하면서 관심이 모아졌다. 이 네티즌은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하세요.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되나요? 리모델링 공사부터 1년 넘게 참고 있는데 저도 임신 초기라서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어 댓글 남기니 시정 부탁드린다”며 불편을 호소했다.이에 문정원씨는 하루 뒤인 지난 12일 댓글을 통해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부분부분 깐 매트로는 안 되는 것 같아 지금 집 맞춤으로 주문제작을 해놓은 상태다. 이곳 이사 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 되는 곳인 줄 몰랐다. 아이들 놀 때는 최대한 3층에서 놀게 하고 코로나로 인해 갈 곳도 없어 친정집에 가 있거나 최대한 어디라도 나가려고 해 봐도 그게 요즘 날도 춥고 갈 데도 잘 없다”고 해명했다. 부인 문정원 사과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아 속상” 또 “최대한 조심한다고 하고 있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순간 뛰거나 하면 저도 엄청 소리 지르고 야단쳐가면서 엄청 조심시키고 있다. 저번에 말씀해주신 것처럼 옆집 기침 소리도 들리신다고 하셔서 정말 아이들 웃는 소리조차 조용하라고 혼낼 때가 많다. 아이들도 아랫집 이모가 힘드셔 하고 서로 조심하자고 하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갑자기 저도 통제가 안 될 때가 간혹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정원씨는 “저희도 힘드신 것 알고 사과의 의미로 작은 정성이라도 준비해 가져다 드리며 아이들도 함께 가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해도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거 같아 속상하다.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저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다.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집에서 아이들과 야구하며 뛰는 사진도 논란이휘재씨 가족의 층간소음 유발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9월 이휘재씨가 아이들과 집 안에서 야구를 하며 뛰어노는 모습이 담긴 인스타그램 사진도 재조명됐다. 문정원씨는 당시 “아침 EBS 끝나고 야구타임. 본인 운동 하다 말고 올라와서 둥이 운동 챙겨주는 둥이아빠”라고 적었다. 층간소음 논란 이후 이 사진에는 “매트도 안 깔고 집에서 야구해서 층간소음 낸다는 곳”, “아랫층뿐 아니라 윗층으로도 소리가 다 올라온다. 아랫층분들은 얼마나 힘들까”라며 이휘재씨 가족의 배려없음을 지적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이휘재씨 가족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빌라로 이사했다. 해당 빌라는 이휘재씨가 결혼 전 살던 곳으로, 1층 현관을 지나 2층에 거실과 주방이 있고, 3층엔 쌍둥이 방과 안방이 있는 구조다. 문정원씨는 리모델링 된 집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는 “해당 주택은 단독주택이 아니라 빌라다. 집을 세로로 둘로 쪼갠 형태로, 1층에 다른 가족이 거주하고 이휘재씨 가족이 2·3층과 다락을 쓰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재택 늘면서 1년새 층간소음 민원 51% 증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접수된 층간소음 민원은 3만 61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3843건)보다 51% 늘었다. 층간소음 민원 폭증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재택근무 확산 및 온라인수업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너무 바쁜 민원 해결사들, 모니터 앞에 모인 사연은

    너무 바쁜 민원 해결사들, 모니터 앞에 모인 사연은

    “서울 구로구는 지난해 2회에 걸쳐 안양천 명소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안양천 수목원화’의 목표가 완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덕분에 구로구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 사람들도 안양천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금천, 구로, 영등포, 양천 모두 길이 연결돼 있어 테마를 선정해 합동 사업도 가능합니다. 환경 보전 단체와도 연합할 수 있습니다.” 12일 오전 10시 30분 구로, 금천, 영등포, 양천구 등 서울 4개 자치구청장이 모처럼 화상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 서남부의 중심 하천인 안양천을 지역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마음을 모은 것이다. 이날 화상으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성 구로구청장이 인사말을 하자 각 구청장도 밝은 표정으로 화답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치구들은 안양천 종합 관리계획 수립, 생태 복원 연속성 유지 등 각 구청 사업 상호연계 추진, 안양천 내 특정 시설의 과다한 중복 설치 자제, 각종 시설 공유, 50리 물빛 장미길 조성, 산책로, 둔치 등의 연속성 확보, 위해 식물 합동조사 및 제거, 연 1회 이상 합동회의 개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그동안 자치구별로 안양천 생태 복원과 휴식공간 조성 등을 해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중복되는 등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로구가 종합 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제안했고 나머지 3개 자치구가 적극 동참하며 협약이 성사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협약식에서 “안양천 명소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한층 더 상향된 안양천의 경치와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인접 자치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 확보도 함께하고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도 “코로나19 이후 힐링, 녹지, 문화공간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높은데 안양천이 서남부권의 대표적인 여가시설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재산권 보호 제도개선 추진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재산권 보호 제도개선 추진

    사유지를 도시공원 구역으로 지정해 놓고도 이를 방치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에 대해 제도 개선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2일 도시공원 내 사유지 재산권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토교통부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도시공원 등 도시계획시설은 결정 후 20년 안에 매수되지 않으면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시설 결정이 자동으로 해제된다. 하지만 일부 지자체는 헌재 결정 취지와 달리 도시공원이 해제돼도 도시자연공원 구역으로 다시 지정하는 등 사유지 재산권 관련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권익위는 “재원 마련이 어려운 일부 지자체가 도시계획시설을 보상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편법적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도시공원 관련 민원은 2016년 216건, 2017년 264건, 2018년 332건, 2019년 389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권익위는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지 재검토 절차를 마련하고 도시공원 및 도시자연공원 구역 내 공익적 목적으로 이용 중인 개인 사유지부터 우선 보상하도록 권고했다. 또 도시공원 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내 토지의 재산세가 50% 감면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도 감면 혜택을 받도록 조례를 마련하도록 지자체에 권고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여기는 중국] “피땀 흘려 번 돈 달라”…분신 시도한 택배원의 사연

    [여기는 중국] “피땀 흘려 번 돈 달라”…분신 시도한 택배원의 사연

    노동의 정당한 대가를 요구하면서 분신을 시도한 택배기사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11일 중국 장쑤성(江苏) 타이저우(泰州) 하이링취(海陵区) 대규모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20대 택배기사 A씨가 분신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일대 공동 주택단지에서 근무했던 택배원 A씨는 사건 당일 미리 준비해온 휘발유를 몸에 부은 뒤 곧장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분신을 시도하면서 “일한 만큼의 정당한 대가를 원한다”, “피땀 흘려 번 돈을 달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 같은 분신 시도는 사건 현장에 있었던 인근 상점 상인들에 의해 발견, 즉시 구조됐다. 인근 상인들은 아파트 단지에 배치돼 있었던 소화기를 사용, A씨의 몸에 붙은 불을 진화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에서 A씨의 구조를 도왔던 인근 상점주들은 당시 A씨의 상태에 대해 “분신 시도 후 곧장 현장에 있었던 주민들과 상인들에 의해 몸에 붙은 불은 긴급하게 진화됐다”면서 “덕분에 A씨는 불이 진화된 직후 스스로 일어서서 사건 현장을 걸어서 빠져나갈 수 있을 정도로 미미한 상해만 입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지 누리꾼들은 택배기사의 처우 개선에 대해 집중하는 분위기다. 특히 현행 택배기사와 택배회사와의 불공정한 계약 관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 양상이다. 지금껏 중국의 택배원과 거대 규모의 택배 회사는 고용 시 ‘어떠한 노동 또는 고용의 관계가 없다’는 문구가 표기된 계약서에 서명해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다수의 택배 기사들은 업무 중 상해, 사망 시 적법한 보상을 요구할 수 없는 구조라고 현지 유력 언론들은 일제히 보도했다. 택배 기사의 상해, 사망 사건 중 일부 근로자들이 법적 보호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적이 있지만, 다수의 사례에서 패소 판결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관할 공안국은 현재 A씨와 그가 재직 중인 택배 회사 등의 불공정한 계약 관계가 있었는지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관할 공안국 관계자는 “이 같은 노사 분규는 우선 현지 노동감사부 등에 민원 신청을 해야 한다”면서 “노동자의 임금 보장에 대해서는 정부가 관리 감독할 책임이 있다. 또, 이 때 노동관계 증명서와 임금 증명서 등을 첨부하는 것이 노동 중재 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목숨이 소중하다”면서 “극단적인 방법보다 합법적으로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국민권익위, 국민불편 개선 우수 사례 발표

    국민권익위, 국민불편 개선 우수 사례 발표

    ‘재외국민 특별전형 3년특례 적용시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로 국내 체류한 경우 해외체류기간으로 인정해 달라.’(민원사례) ‘재외국민 특별전형 자격조건 특례를 신설해 대학이 코로나19 상황을 참작해 자격조건을 판단할 수 있도록 근거 마련’(개선사항) 국민권익위원회는 12일 지난해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민원들 가운데 국민불편을 야기하는 사례 134건을 가려내 관련 기관에 제공했고, 이가운데 107건이 제도 개선 등 정책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국민 불편사항을 찾아내 관계기관에 알리면 해당 기관은 제도·정책 개선, 실태 조사 및 점검 등으로 이를 개선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제도 개선으로 활용된 비율이 63.6%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업무참고용으로는 19.6%, 조사점검으로는 10.3%가 활용됐다. 지난해 8월에는 낚시어선 출항시 제출하는 승선자 명부를 손으로 직접 작성해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민원이 접수돼 민간의 바다낚시 앱과 해양수산부의 앱을 연계해 승선자 명부를 전산화하기도 했다. 또 상하수도 요금 부과시 다자녀 가구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접수돼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서는 사용료를 감면하도록 개선되기도 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폭행한 박범계 추악한 거짓말” 고시생모임, 朴 ‘명예훼손’ 고소(종합)

    “폭행한 박범계 추악한 거짓말” 고시생모임, 朴 ‘명예훼손’ 고소(종합)

    “박범계 5년 전 고시생 폭행은 사실”“허위사실로 고소인 명예 심각히 훼손”박범계 “청문회장서 밝히겠다” 폭행 부인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부터 5년 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고시생 모임이 “허위사실로 고시생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박 후보자를 검찰에 고소했다.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은 12일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자를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 후보자는 2016년 11월 고시생을 폭행한 게 사실인데도 출근길 언론 인터뷰에서 ‘폭행은 없었고, 오히려 고시생들에게 맞을 뻔했다’고 말했다”면서 “이 허위사실이 신문과 방송에 보도돼 고소인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후보자는 폭행 의혹을 거듭 부인하며 구체적인 경위는 인사청문회장에서 밝히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고시생모임 대표 “朴, 추악한 거짓말로고시생들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 줘” “공동현관에도 안 들어갔는데얼굴 찍으려 모자 벗기려 해” 박 후보자는 지난 6일 사법시험 준비생 폭행 의혹을 둘러싸고 고시생 모임 대표가 ‘(박 후보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그분들이 (상황을) 잘 알 것”이라면서 “나중에 이야기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박 후보자가 5년 전 사법시험 고시생을 폭행했다고 주장한 단체 이종배 고시생 모임 대표는 당시 “박 후보자가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예고했었다. 이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박 후보자는 추악한 거짓말로 고시생들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을 줬다”면서 “박 후보자가 2016년 11월 고시생을 폭행한 게 사실”이라며 당시 박 후보자에게 보낸 상황 정리와 사과 요구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2016년 11월 23일 밤 일부 고시생은 박 후보자가 머무는 오피스텔 앞에서 후보자를 만나 사법시험 존치를 호소했다. 그러자 박 후보자가 “너희 배후가 누구냐. 여기 사는 거 어떻게 알았느냐”며 고시생의 옷을 강하게 붙잡고 흔들었다는 게 이 대표 측 주장이다. 이 대표는 당시 박 후보자와 함께 있던 비서진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며 고시생들의 얼굴을 촬영하려 했다는 주장도 폈다.박범계 “내가 폭행 당할 뻔”고시생모임 대표 “명백한 허위” 피해를 입은 고시생 측은 언론에 “공동현관에 들어가지도 않았고 오피스텔 앞 인도에서 시위하고 있었을 뿐”이라며 “무릎 꿇고 사시 존치를 부탁하는 우리들을 보자 박 후보는 폭언을 하며 화를 냈다. 우리도 민원인인데 보좌진들이 얼굴 사진을 찍겠다며 모자를 강제로 벗기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당시 학생 신분으로 사시 존치 관련 불이익을 받을까봐 폭행 신고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지난 5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그 반대다. 내가 폭행을 당할 뻔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구체적인 경위는 인사청문회장에서 밝히겠다고 했다. 이에 이 대표는 “박 후보자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폭행 사실을 끝까지 부인하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면 수사를 통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광명시청 정상 운영… 전직원 검사결과 양성 1명

    광명시청 정상 운영… 전직원 검사결과 양성 1명

    경기 광명시는 전날 일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양성 1명, 4명은 검사결과 대기 중이며 나머지 직원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일시 폐쇄됐던 시청은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직원 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지난 11일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시청을 폐쇄하고 130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확진자 3명은 시청 및 민원실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지난 10일 광명시보건소에서 긴급 검체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본청 청사 전체 건물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완료했으며 음성판정을 받은 직원들은 정상 출근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코로나19 양성판정으로 시청을 일시 폐쇄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시청은 오늘부터 다시 정상운영 중으로, 앞으로 방심하지 않고 방역을 철저히 실시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동대문, 거동 불편 민원인 도움벨 설치 동대문구가 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 상담도움방과 도움벨을 설치해 11일부터 운영한다.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도움벨을 누르면 담당 공무원이 찾아가 민원 상담 및 서식 작성 등을 안내해 이동 없이 한곳에서 구청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다. 본인 확인 등 부득이하게 장소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부서에 민원인과 자세한 민원사항을 직접 인계해 민원인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 다음달부터는 법률, 부동산, 세무 등 개별적으로 이뤄졌던 전문분야 상담도 상담도움방에서 통합 운영한다. 동작 ‘청년 4S 일자리코디’ 참여자 모집 동작구는 오는 15일까지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 ‘청년 4S 일자리코디’ 참여자를 모집한다. 취업상담 분야 3명, 홍보 분야 1명 등 총 4명을 선발한다.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시민으로, 현재 미취업 상태이거나 뉴딜 일자리에 참여한 경력이 총 23개월을 넘지 않은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동작구이고 디자인·그래픽 편집 및 홍보 콘텐츠 제작관리 분야 경력자와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는 선발 시 우대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참여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를 작성해 오는 15일까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근무기간은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종로, 모든 구민 ‘생활안전보험’ 시행 종로구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및 각종 사고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종로구 생활안전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가입 대상은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종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주민이다.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돼 전출 시 자동으로 해지된다. 보장항목으로는 서울시 시민안전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익사사고 사망 ▲가스상해사고 사망 ▲가스상해사고 후유장해 등 세 가지 항목이 있다. 개인적으로 가입한 타 보험의 보상 여부와 상관없이 중복해서 보장이 가능하고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 범위는 전국 모든 지역이 해당된다. 강남, 中企·소상공인 100억원 융자 지원 강남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200억원을 활용해 연 0.8% 고정금리로 100억원을 1차 융자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융자 지원을 신속 집행하기로 하고 오는 4월까지 순차 지급할 방침이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최대 3억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상환기간은 지난해보다 1년 길다. 대출이율은 지난해 연 1.2%보다 0.4% 포인트 낮춰 업체의 부담을 줄였다. 융자심사 결과는 다음달 26일 일괄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경과된 강남구 소재 개인 및 법인으로 은행 여신규정상 담보 능력을 갖춘 업체다.
  • 정부24·홈택스 등 내일부터 민간 전자서명 순차 이용

    정부24와 홈택스 등 공공웹사이트에서 카카오나 패스(PASS ) 같은 민간 전자서명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3일부터 정부24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 서비스’에 처음으로 공동인증서(옛 공인인증서)와 함께 민간 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5일부터는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29일부터는 국민신문고 ‘민원·제안 신청 서비스’에도 민간 전자서명을 사용할 수 있다. 행안부는 3월 말부터는 정부24 전체 서비스에 민간 전자서명을 전면 적용하는 등 단계적으로 민간 전자서명 도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공인인증서 제도가 없어지면서 다양한 전자서명에 동등한 법적 효력을 부여한 데 따른 것이다. 민간 전자서명은 기존 공인인증서와 달리 해마다 갱신할 필요가 없고, 발급·인증 절차도 간편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 발급 건수는 6646만건으로 공인인증서 발급 건수(4676만건)를 넘어섰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기 순번 7940번”…홈페이지 또 ‘먹통’(종합)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기 순번 7940번”…홈페이지 또 ‘먹통’(종합)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 마비 사태가 발생했다. 홈페이지 마비로 수험생들은 원서접수를 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러야만 했다. 11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생 등에 따르면 올해 첫 검정시험(제5회) 원서접수가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됐다. 전국 각지에서 응시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 연결이 안되고 있다. 2012년 교육공무원 임용시험 자격에 3급 이상, 5급 공무원 응시 자격으로 2급 이상 합격자여야 한다는 조건이 생겼고, 2015년부터 경력 경쟁 채용 입시가산점을 부여했다. 2017년부터는 대학 수능시험에서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응시자가 더욱 늘었다. 올해부터는 국가직·지방직 7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서 한국사 과목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하는 만큼 응시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한국사 검정시험 홈페이지 접속 불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첫 원서접수도 홈페이지 마비로 1시간30분간 접수가 지연되는 등 그동안 수차례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일반 PC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태블릿PC를 이용해 원서접수가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을 지난해 4월까지 구축할 것을 주관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에 권고했으나 모바일 접수 역시 안 돼 응시생들이 애를 태웠다. 휴대전화 등으로 접속하는 모바일 페이지에서는 시험 안내, 알림 마당, 나의 시험정보 등의 서비스만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불편하다”는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국사능력시험 응시인원은 응시인원은 2011년 13만2000명에서 2016년엔 41만7000명, 2017년에는 43만명, 2018년에는 47만3000명, 2019년 51만5000명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대기 순번은 7940번…접수 성공한 분들 대단하다” 한국사 스타강사 최태성 씨도 “실화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 씨는 11일 오후 트위터에 “한능검 접수 서버 상황. 접수 성공한 분들 대단하다”며 ‘사이트 접속 대기 중입니다. 접속 대기 순번은 7940번입니다’라는 문구가 뜬 화면을 올렸다. 이렇게 응시자가 몰릴 상황을 예견할 수 있었음에도 홈페이지 접속이 되지 않자 일부 수험생들은 불만을 터뜨렸다. 한편 이번 접수는 2월6일 치러지는 시험에 대한 접수로,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일은 2월19일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13일부터 공공 서비스에도 민간전자서명 이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부터 공공 웹사이트에서도 카카오·PASS 등과 같은 민간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공공 서비스 민간전자서명 도입은 13일부터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 서비스(행정안전부)에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와 함께 처음 적용하고, 3월 말에는 ‘정부24’ 서비스에 모두 적용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15일 민간 전자서명을 적용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홈택스’ 홈페이지에 개설·운영한다. 29일부터는 국민신문고 ‘민원·제안 신청 서비스’(국민권익위원회)에도 적용된다. 정부는 2020년 9월부터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카카오, 통신사 PASS(SKT, KT, LGU+), 한국정보인증(삼성PASS), KB국민은행, NHN페이코를 최종 시범사업자로 선정했다. 민간 전자서명은 기존의 공인인증서와 달리 해마다 갱신하지 않아도 되고 발급·인증 절차도 간편하다. 기존 공동인증서 외의 민간 전자서명인 일명 ‘간편인증’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시범사업자의 모바일 앱에서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광명시 직원 3명 코로나19 확진… 시 본청 임시 폐쇄

    광명시 직원 3명 코로나19 확진… 시 본청 임시 폐쇄

    경기 광명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청본관이 일시 폐쇄됐다. 광명시는 직원 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11일 오전 8시부터 12일 0시까지 시청을 폐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긴급 검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청을 포함해 민원실과 제1별관, 제2별관, 의회, 시민회관까지 폐쇄된 상태다. 확진자 3명은 시청 본청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지난 10일 광명시보건소에서 긴급 검체 검사 후 확진 통보를 받았다. 1명은 가족간 접촉자로 밝혀졌으며 현재 2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시는 본청 청사 전체 건물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같은 부서 전 직원과 밀접접촉이 우려되는 직원 42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마쳤다. 1차 역학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이들을 자가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또 11일자 인사발령으로 직원들이 부서를 이동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와 사회복무요원 등을 포함한 전 직원 10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한다. 이를 위해 광명시민운동장에 5개 검사팀을 배치하고 부서별 검사 순번을 정해 30분 단위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결과에 따라 시청 폐쇄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발생해 오늘부터 시 본청 전체를 폐쇄하고 모든 직원이 자택근무를 실시한다”며,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당분간 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을 이용해 민원업무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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