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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청 주차장 줄여도 문제 늘려도 문제

    새 단체장들의 임기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도청 청사 주차장을 둘러싼 잡음이 커지고 있다. 충북도는 주차장 면적을 대폭 줄여 공연장으로 활용하려고 하는 반면 전북도는 오히려 테니스장과 공원을 주차장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차 없는 도청’ 시범운영이 실시된다. ‘차 없는 도청’은 김영환 지사가 제안했다. 시범운영 이후 반응이 좋으면 도청 주차장을 공연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에 도청 공무원들은 차를 몰고 올 수 없다. 주차장 377면 가운데 민원인과 장애인을 위해 106면만 개방된다. 폐쇄된 주차면에서는 도립교향악단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김 지사는 차가 사라진 주차장을 문화·휴식공간으로 바꾸겠다며 협조를 구하고 있지만, 도청 공무원노조는 반발하고 있다. 도청 노조는 성명을 통해 “장거리 출퇴근자, 어린이집 등·하원을 해줘야 하는 직원 등에 대한 대책이 빠졌다”며 “대책 없이 계속 시행되면 반대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경고했다. 도 관계자는 “주차장법에 따라 우리 도청은 최소 주차 공간 322면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시범운영 이후 반응이 좋으면 주차타워를 건립하고 기존 주차장은 문화 공간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의 상황은 정반대다. 도가 주차장을 늘리기 위해 체육 시설과 녹지 공간을 철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전북도청 주차 공간은 1245면에 이르지만, 민원인은 물론 인근 주민과 상인 등이 이용해 항상 비좁다. 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기존 시설물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만들 경우 어떤 시설물을 철거하는 게 합리적이냐’며 철거 대상으로 테니스장·농구장, 잔디 광장, 녹지 공원, 도청사 정면 광장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운동 시설이나 녹지 공원은 오히려 늘려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테니스장과 농구장을 없애도 주차 공간이 100면 이상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주차타워 건립, 주차장 유료화, 5부제 실시 등으로 주차난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누구나 구청장 만나게 문턱 낮춘 동작

    누구나 구청장 만나게 문턱 낮춘 동작

    서울 동작구는 구청장에게 전하고 싶은 주민들의 민원을 담당하던 직소민원실을 폐지하고 구청장 비서실로 민원 업무를 이관하면서 구청장과 주민 간 소통의 문턱을 낮췄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주민 누구나 구청장을 만날 수 있게 해 적극적인 소통의 문을 열고자 별도의 중간 절차 없이 고충과 건의 사항을 구청장에게 바로 전달할 수 있도록 민원 대응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편했다. 구청장에게 의견을 전하고 싶은 주민들을 구청장이 직접 면담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민원 업무를 처리하고 소통의 질을 크게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후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 방문해 시정 조치하고, 현지 조치가 어려운 사안은 최적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담당 부서와 발 빠르게 논의한다. 고충 해소 후에도 사후 관리에 힘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청장에게 바란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들어오는 각종 민원을 직접 검토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구민들의 삶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동작의 새로운 변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구민에게 자부심이 되는 ‘최고의 가치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소영철 서울시의원 “지역 민원 해결 위해 현장에서 해답 찾아 나갈 것“

    소영철 서울시의원 “지역 민원 해결 위해 현장에서 해답 찾아 나갈 것“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영철 의원(국민의힘·마포구 제2선거구)은 3일 마포구 관내 주요 민원현장 3곳을 방문하고 지역 민원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소 의원은 첫 번째 민원으로 마포구에 위치한 ‘유보라 아일랜드 아파트’를 방문했다. 해당 민원은 아파트 단지와 강변북로 방음벽 사이에 조성된 조경 화분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미관을 해치고 있어 조치를 해달라는 입주민들의 민원이었다. 소 의원은 서울시설공단 도로환경처 녹지팀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조경 화분의 세심한 관리를 요청했고 이에 해당 부서는 추가적인 관리를 약속했다. 두 번째 장소는 공덕역 및 마포구 도화동 일원에 위치한 개발유보지에 대한 민원으로 해당 부지는 장기간 동안 개발계획의 진척은 없고 현재는 펜스로 주변을 둘러쳐 흉물이 되어가고 있다. 또한 경의선 숲길의 연속성을 단절시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소 의원은 서울시 도시계획국 복합개발팀과 현장에서 함께 간담회를 열고 해당 부지의 펜스를 철거하고 공원 등 시민을 위한 시설이 조성돼야 함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5호선 대흥역을 방문해 엘리베이터 설치에 대한 서울교통공사 토목처의 현장 보고를 받았다. 현재는 대흥역 2번 출구 앞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 위한 지하안전평가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소 의원은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에게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최적의 설치 장소를 찾아 줄 것을 요청했다. 소 의원은 “마포구 주민들과 약속한 공약 이행과 지역민원 해결을 위해 다양한 민원현장을 방문했다. 앞으로도 지역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안 개정 발의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노후 아파트의 안전진단에 대한 주민 부담을 줄여 도시환경 개선과 주거생활의 질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안전진단 비용을 ‘요청자가 부담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어,  수도권 지자체들은 재건축 단지의 안전진단 비용을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에서 지원해 주고 있다. 반면, 서울시의 경우는 서울시 조례에서 비용의 전부를 주민들이 부담하도록 강제하고 있어,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 탈락 단지를 중심으로 상위법과의 상충 및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 문제 제기 등을 사유로 이를 풀어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다수 제기된 상황이다. 특히, 적정성 검토 탈락 단지들은 이미 비용 모금을 통해 안전진단 비용을 부담했는데, 안전진단 기준 완화가 예정되어 있는 현재, 또다시 안전진단 비용을 재 모금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어, 재건축 사업 추진 지연의 주된 요인이다. 이에, 이번 조례안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2조에 따라 안전진단 비용에 관한 사항을 정비하고, 같은 법 제126조제3항에 따라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에서 안전진단 비용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허 의원은 “안전진단 비용 모금에 대한 주민 부담을 경감시켜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마련을 위한 사업기간 단축을 통해 서울시의 열악한 노후아파트 재건축을 활성화하고, 이와 동시에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도림천 하류 구간 도보 점검 나서

    박칠성 서울시의원, 도림천 하류 구간 도보 점검 나서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2일 도림천 하류구간의 문제점들을 조사하기 위해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구로구청, 구로구 시민단체와 함께 구로디지털단지역부터 신도림역 구간 약 3㎞를 도보로 이동하면서 하천퇴적, 악취, 수질 등의 문제점들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부위원장은 “도림천이 하류로 갈수록 하천 폭이 넓어지며 유속이 느려져 토사 및 침전물의 퇴적이 많고 악취의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상류부인 관악구 구간만 공사해서는 도림천을 친수 하천으로 만들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동 중에 박 부위원장은 대림역 아래 하천 바닥이 콘크리트로 되어있는 부분을 지목하며 현 상태에서는 자연하천 기능을 할 수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협의하여 당초 하천 바닥을 콘크리트로 시공한 이유와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을 주문했다. 점검일행은 악취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대림3동 빗물펌프장 토출구로 이동하여 악취 정도를 점검하고 박 부위원장은 이번 서울시 추경으로 반영된 악취 개선 공사를 구체적으로 확인·점검하여 악취 발생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도록 서울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부위원장은 합동조사를 마치며 12년 전에는 도림천에 악취 때문에 내려올 수도 없었는데 서울시와 구로구, 시민단체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정화가 되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한꺼번에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지만 오늘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시민들이 온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림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도림천은 관악구 관악산에서 발원하여 도림천역 부근에서 안양천으로 합류하는 길이 약 11㎞의 지방하천이며 상류 측은 관악구에 포함되어 있고 하류 측은 구로구와 영등포구에 접하고 있다. 현재 상류 측은 관악구 서울대 정문 앞 ~ 동방1교까지 1.35㎞의 도림천 복개구간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복개하천 복원사업 공사가 진행 중이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2227번 버스정류소 신설 위한 주민의견 청취

    박성연 서울시의원, 2227번 버스정류소 신설 위한 주민의견 청취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2)은 2일 광장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2227번 시내버스 정류소 신설과 관련하여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의견 청취는 2227번 버스노선 연장에 따른 정류소 신설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으며, 박 의원을 비롯,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 김상희, 신진호, 최일환 광진구의원(이상 국민의힘)과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227번 버스는 지역내 대중교통 단절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기존 노선에서 ‘용마사거리~군자역~어린이대공원역~건대입구역~구의역~광나루역’을 추가하여 지난 6월 27일부터 운행 중이다. 노선 연장에 따라 광나루현대아파트 인근에 정류소 신설을 추진했으나, 일부 반대민원 및 교통정체,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정류소 신설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의원은 “지역주민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불편해소를 위해 정류소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오늘 도출된 주민들의 다양한 좋은 의견이 정책에 반영돼 정류소가 조속히 신설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도봉, 청년지원·도시개발 힘써요

    도봉, 청년지원·도시개발 힘써요

    서울 도봉구가 민선 8기 주요 공약과 정책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조직 개편에 나섰다. 도봉구는 지난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연말까지 조직 개편안 조례 개정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정규 부서로 출범한다. 우선 구는 ‘청년지원TF’와 ‘도시개발지원TF’를 신설했다. 청년지원TF는 취·창업 등 청년 정책 지원과 전담부서 신설을 준비하며,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청년지원TF와 향후 신설 전담부서는 공공기관 실무형 청년 인턴십, 해외 인턴십, 구 발주사업 청년 인턴 채용 사업 등 구 청년과 관련한 공약 사업을 담당한다. ‘도시개발지원TF’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민선 8기 주요 정책인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지원한다. 오 구청장은 이 TF를 통해 ▲고도지구 관리 방안 수립 ▲성대 야구장 개발 ▲준역세권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취임식에서 구민들의 의견을 가까이에서 듣고자 ‘열린 구청장실’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오 구청장의 의지를 반영해 ‘구청장 직소 민원실’도 새로 만들었다. 구청 방문,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들어오는 구민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전담 조직 설치·개편을 통해 역점 사업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구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李 “검경 대장동 수사는 국기문란, 특정세력 정치 이익에 복무”

    李 “검경 대장동 수사는 국기문란, 특정세력 정치 이익에 복무”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는 3일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자신을 향한 검경 수사에 대해 “가장 심각한 국기문란”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의원이 된 이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정치·경제 선진국 중 범죄를 찾아 처벌하는, 그야말로 그 사회의 가장 초보적 질서 유지를 담당하는 기소, 수사권을 가진 검경이 그 권한을 갖고 정치에 개입하고 정치에 영향을 주고 특정 세력의 정치 이익에 복무하는 나라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한 경찰 수사에 대해선 “전당대회에 맞춰 8월 중순까지 수사를 끝내겠다는 보도를 봤는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며 “대놓고 정치에 개입하겠다는 건데, 수사에도 균형과 형평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자신을 향한 당내 ‘사법 리스크’ 공세에 대해선 “국민의힘 고발에 따라 수사하는 것을 사법 리스크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에 매우 유감스럽고 서글프기도 하다”며 “국민의힘과 검경이 쓰는 공격적 언어를 우리 안에서 듣는 것 자체가 참 안타깝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의원 욕하는 온라인 플랫폼’ 논란과 관련해선 “강연 중 재밌으라고 과장한 게 문제가 됐다”며 “앞으로 좀더 신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MBC 주관 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을 놓고 박용진 후보와 설전을 주고받았다. 이 후보는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행정을 하게 되면 그에 따른 책임을 묻는 제도가 있는데, 탄핵”이라며 “현 정부가 법과 그 상위 규범인 헌법을 위반해 정부조직법에 없는 경찰국을 만들겠다고 하는데, 강력한 탄핵 발의라든지 이런 걸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박 후보는 “이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이 장관 탄핵 카드를 꺼낼 것처럼 말하는데, 그러면 이슈가 탄핵이냐 아니냐로 간다”며 “경찰이 반발하고, 시민이 반발하고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과 무도함을 드러낼 수 있는 상황에서 탄핵을 꺼내면 국면이 달라진다”고 반박했다. 한편 민주당은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악성 문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당내에 ‘악성문자 방지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조오섭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중앙당 민원법률국에 (악성 문자 신고) 접수처가 만들어지면 심의위원회가 구성된다”며 “심각 정도에 따라 경고, 조사의뢰, 고발 등 심의 단계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당내에선 강성 당원들이 의원들에게 퍼붓는 ‘문자 폭탄’ 폐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 하루 1천명…‘우영우 팽나무’ 관람객에 훼손? 사실은

    하루 1천명…‘우영우 팽나무’ 관람객에 훼손? 사실은

    천연기념물 지정 앞두고 나무 보호 위한 후속 조치 시행박보균 문체 “‘우영우’ 봐라, 콘텐츠가 승부처”ENA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 등장하며 명소로 부상한 경남 창원 팽나무가 관광객 발길에 의해 훼손됐다는 민원이 제기됐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3일 확인됐다. 문화재청과 창원시 등은 이날 팽나무가 있는 대산면 동부마을회관에서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들 기관은 최근 팽나무를 구경하려는 인파 때문에 잎이 마르고 뿌리가 손상됐다는 민원에 대한 사실관계를 검증했다. 검증 결과, 잎 일부가 누렇게 변하며 마르는 현상은 지난해부터 발생했으며 답압(사람들이 흙을 밟는 압력)으로 뿌리가 상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파악됐다. 다만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를 앞두고 혹시나 나무의 가치가 훼손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막고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창원시 의창구에 따르면 현재 해당 마을은 평일, 주말 구분 없이 하루 평균 10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26일 오후에도 인천, 경주,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백명이 찾았다.우선 나무 주변에 보호 울타리를 설치하고 인근 벤치 3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해체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에서 나무에 있다고 확인된 안락 진딧물 등 병충해를 없애기 위한 방제도 서두른다. 이밖에 나무 주변 동선 정리, 나무 부근 잔돌 제거 등도 시행할 방침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방문객 때문에 나무가 훼손된다는 민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관람객도 폭증하는 만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오늘 회의를 개최했다”면서 “민원인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 났으나 나무 보호를 위해 후속 조처를 정하고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 팽나무 가치 판단 위해 현장행 “자연 유산 지켜준 주민·작가에 감사” 앞서 문화재청은 드라마 ‘우영우’에 등장한 경남 창원 팽나무의 문화재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현장을 찾았다. 전영우 문화재청 전체 위원장 겸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은 이유미·신현실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 등과 함께 이날 오후 창원시 의창구 동부마을에 있는 팽나무에 대해 지정조사를 했다. 이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나무 자체가 화제가 된 데다 나무의 형태, 수령(樹齡) 등을 바탕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처다.전 위원장은 “천연기념물 분과에 있는 위원들이 팽나무의 천연기념물 가치에 대해 엄격하게 조사를 하겠다”면서 “오래된 자연 유산을 지켜준 마을 주민과 드라마 작가에게도 (개인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로 감동적인 스토리와 연기자들의 열연에 힘입어 지상파 방송이 아님에도 15.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당 나무는 드라마 속(7∼8화)에서 가상 지역인 ‘경해도 기영시 소덕동’에 위치하는 것으로 나온다. 나이는 500년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16m, 둘러 6.8m에 달한다. 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린 최대 폭을 일컫는 수관폭이 27m 정도로, 같은 종류의 팽나무 중에서도 비교적 크고 오래된 나무에 속한다. 해당 나무는 동부마을 탁 트인 마을 산정에 위치하며 2015년 보호수로 지정됐다. 팽나무는 드라마에서 장기간 마을을 든든하게 지킨 ‘당산나무’로, 도로 건설을 앞두고 갈등을 빚는 상황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마을을 지켜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한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에서 연 방송영상콘텐츠·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 간담회에서 채널 인지도 열세를 극복하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우영우’를 예로 들며 “결국은 콘텐츠가 승부처”라면서 “세계적인 OTT를 통해 케이(K)-콘텐츠 지평이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준법경영 천안상록CC, 불법건축물 적발 ‘빈축’

    준법경영 천안상록CC, 불법건축물 적발 ‘빈축’

    공공기관인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충남 천안상록CC의 일부 건축물이 불법건축물로 드러나 천안시에 적발됐다. 3일 제보자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천안상록CC는 최근 스팀세차 가동을 위한 콤프레샤 설치와 비가림막 등 3건이 불법건축물로 확인됐다. 적발된 불법건축물 중에는 카트 대기소에 비를 맞지 않게 하기 위해 파이프와 천막 등으로 비가림막 시설물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건축물 현장을 확인한 천안시는 지난달 30일 1차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번주 중으로 2차 시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해당 불법건축물에 대한 고발 민원이 접수돼 조사를 진행했다”며 “2차 시정명에도 해당 시설물을 철거하거나 개선하지 않게 되면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고 말했다.천안상록CC 측은 오래전부터 설치돼 불법건축물인지 몰라 시급히 원상복구를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공공기관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골프장에서 불법건축물이 적발됐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 공무원 A씨는 “공무원의 후생복지를 위해 윤리경영과 준법경영을 한다는 업체가 불법건축물을 방치하고 활용했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상록 관계자는 “3곳의 시설물 가운데 한 곳은 즉각 시정조치했으며 일부 불법시설물은 가스배관을 매설해야하기 때문에 관련 기관의 인허가 등을 통해 철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잘못된 부분은 최대한 빨리 원상복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상록CC는 공무원연금공단의 자회사인 상록골프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천안을 비롯해 경기 화성과 전북 남원 등 전국 4곳에 골프장이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지역현안 주민간담회서 도봉지하차도 개통 후 교통체증 등 논의

    이경숙 서울시의원, 지역현안 주민간담회서 도봉지하차도 개통 후 교통체증 등 논의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도봉구 제1선거구)은 지난 2일 동부간선도로 확장 공사 이후 발생하는 교통체증 문제 등 다양한 도봉구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현안은 도봉지하차도 개통 이후 발생하는 상습적인 교통체증 문제였다. 도봉지하차도(상계~녹천교)는 동부간선도로의 상습정체 문제와 동북부 지역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20년 말 3차로 규모로 개통됐으나, 당시 4개소였던 진출로(상계, 창동, 녹천, 월계1교)가 2개소(상계, 월계1교)로 줄어들면서 파생된 교통체증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해당 문제와 관련해 주공17단지 진입로 협소 문제, 동부간선도로 창동 추가 진출로 설치, 상계로 진출로 3개 차로 확장 등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GTX-C 노선 지하화, 창동역 2번출구 E/S설치, 공항버스 노선 폐지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동부간선도로 교통체증 등과 관련해 도봉구 주민들은 직·간접적으로 많은 불편을 감내해 왔으며 현재는 도봉지하차도 개통에 따른 교통 문제로 고통받고 있어 서울시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수락고가에서 노원교로 진출하는 램프 신설을 추진하는 등 서울시와 동부간선도로 진·출입 체계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임을 밝히고 향후에도 지역 주민분들의 의견을 모아 도봉구 지역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익사업으로 철거된 주택 이주제한은 부당

    공익사업으로 철거된 주택 이주제한은 부당

    공익사업으로 철거된 기존 주택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할때 개발제한구역내 지정된 취락지구로만 이주를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결정이 나왔다. 이주자의 사정을 고려해 개발제한구역내 지정 취락지구 뿐 아니라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과 인접한 지역으로 이주하는 것도 적극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3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시에 거주하던 A씨는 지난 2010년 도로건설사업으로 주택이 철거된 뒤 최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인접 지역에 토지를 매입하고 관할 남양주시에 이축을 신청했다. 하지만 남양주시는 ‘개발제한구역 내에 이주할 수 있는 취락지구가 조성돼 있기 때문에 이축은 불가능하다’며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개발제한구역 안에 취락지구가 없거나, 있더라도 주택이 들어설 만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는 경우에만 이축을 허가할 수 있다는 취지다. 그러자 A씨는 ‘지정된 취락지구로만 이축을 허용하는 것은 개인 사정을 감안하지 않은 것으로 부당하다’며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권익위는 관련 법상 공익사업으로 주택이 철거된 경우 개발제한구역내 취락지구는 물론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과 그 인접지역으로의 이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법제처도 기존 개발제한구역내에 지정된 취락지구로 옮기기 어려운 경우 추가 취락지구가 지정되기 전이라도 지방자치단체장이 이축을 허가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A씨의 고충민원은 소관기관이 관련 법령을 소극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해 발생한 민원”이라면서 “신청인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 강릉시청에 지역구 도의원 민원소통실 마련

    강릉시청에 지역구 도의원 민원소통실 마련

    강원 강릉시가 지역구 도의원들의 민원소통실을 시청사 안에 별도로 마련하고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강릉시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구 도의원들과 주민과의 원활한 대화 창구 공간인 도의원 민원소통실을 시청 2층에 마련하고 전날 개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강원도의회와 강릉시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도정에 쉽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의원 민원소통실은 기존 사무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필요한 집기만 설치하는 등 최소한의 예산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도의회 회기로 도의원들이 자리를 비울 때는 민원응대 공간과 소규모 회의실로 활용, 청사 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시의장을 비롯해 권혁열 도의장 등 지역구 도의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권혁열 도의장은 “오는 9월부터 강원도의 내년도 당초예산안 편성이 시작되는 만큼 그 전에 시에서 도의원들에게 도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 사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시와 시의회, 지역구 도의원들이 공조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비 확보는 물론 시민 의견이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정문헌 종로구청장, 줌(Zoom)으로 비대면 주민 민원 ‘경청’

    정문헌 종로구청장, 줌(Zoom)으로 비대면 주민 민원 ‘경청’

    서울 종로구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구민소통실 내 온라인 민원접수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지난 2일 오전 구민소통실에서 비대면 소통회의를 개최했다. 3일 종로구에 따르면 정문헌 구청장은 지난 2일 오전 9시 30분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회의에 참석해 청운효자동·사직동 주민들의 민원을 경청하고 구민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안건은 여러 부서에 걸쳐있는 복합적이면서도 지속적인 민원 가운데 구민소통 실장이 화상회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총 8건이다. 정 구청장 외에도 주차관리과·도로과·문화과 등 안건별 해당 부서장과 담당자 역시 함께했다. 민원인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사전 갖춰진 노트북 또는 태블릿PC로 접속했다. 회의 결과는 담당 부서의 충분한 검토를 거쳐 10일 내 서면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종로구의 소통회의는 1단계 비대면, 2단계 최종 대면 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1단계 대면회의는 구민소통 실장 판단 하에 안건을 결정하고 나서 주 1~2회 유동적으로 개최한다. 2단계 최종 대면 회의는 앞서 열린 비대면 회의 결과에 민원인이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 열린다. 정 구청장은 “이번 소통회의로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종로구민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일 수 있게 됐다”면서 “단계별 소통회의를 열고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성동 도선동주민센터→황학사거리 U턴 신설

    성동 도선동주민센터→황학사거리 U턴 신설

    서울 성동구가 마장로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 앞에서 황학사거리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유턴차로 설치 공사를 마쳤다. 2일 구에 따르면 이 지점은 그동안 유턴차로가 없어 먼 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데 따른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다. 구는 2019년부터 서울시, 서울경찰청 및 성동경찰서 등과 지속적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했다. 또 2020년 5월 교통안전시설심의 통과 후 2021~2022년 실시설계 및 관련 기관 협의를 거쳐 3년여 만인 지난달 말 유턴차로를 신설했다. 이처럼 구는 생활 속 교통 불편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광나루로 성동세무서 주변 횡단보도와 화양사거리 방면 유턴차로 신설 공사를 완료했다. 마장축산물시장·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부터 장터길 확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왕십리역 정차 확정까지 다양한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유턴차로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주요 지점을 대상으로 교통 불편 지점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교통안전도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구청장에 직접 민원문자 보내는 마포

    구청장에 직접 민원문자 보내는 마포

    “생활 속 불편함이 있다면 구청장에게 직접 문자 보내세요.” 서울 마포구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주민들과 365일 24시간 소통하는 ‘365 구민 소통폰’ 전화번호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취임 후 구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한 박 구청장은 “어떻게 하면 주민의 어려움을 쉽고 빠르게 경청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문자 민원 접수를 생각하게 됐다”며 “구민과 소통하다 보면 실생활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어 구정 운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니 편하게 문자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일부터 운영하는 ‘365 구민 소통폰’은 문자 전용 휴대전화로 010-5088-0365로 고충이나 건의, 불편 사항을 제보하면 된다. 주민들이 제보한 민원은 늦어도 3일 이내 답변받을 수 있다. 장기간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별도로 관리해 진행 사항을 주민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구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 등 주민들이 민원을 더욱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날로 복잡해지는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분야별 전문가, 공무원 등을 포함한 지역·민원별 상생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맨홀 낙상사고 개선대책 주문

    김형재 서울시의원, 맨홀 낙상사고 개선대책 주문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서울시 전체 인구밀접지역 경사지 등 취약구간 인도 및 차도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맨홀 위에서 강우·강설시 미끄럼·낙상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시에 방지 및 개선대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김 의원에게 지난달 29일에 제출한 ‘맨홀 설치현황 및 미끄럼 방지 대책’에 따르면 서울시 맨홀은 총 62만 4318개로 설치 주체인 26개 맨홀 설치기관에서 유지 관리를 맡고 있으며, 서울시(도로관리과)와 25개 자치구(도로과)에서는 도로 평탄성 확보를 위하여 맨홀 단차 정비를 위탁 시행 중에 있는데 정비비용은 맨홀 설치기관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또한 서울시 불량맨홀 정비 현황을 보면 2021년에는 58%의 정비율로 3020개를 정비했고, 2022년에 64%의 정비율로, 2500개를 정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김 의원은 “서울시가 매년 정비를 시행하고 있지만 적절한 맨홀종류를 선택했는지 의문이 들고, 미끄럼 사고발생 현황에 대해서는 정확한 수치의 자료는 없다”면서 “강남구 주민들만 보더라도 맨홀 주변에서 미끄러졌다는 낙상사고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했다”며 맨홀 미끄럼 방지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 동대문구, 불법 튜닝 이륜차 특별단속 나섰다

    동대문구, 불법 튜닝 이륜차 특별단속 나섰다

    서울 동대문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불법튜닝 이륜차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배달업 호황으로 이륜차가 급증하면서 교통법규 위반 행위가 증가하고, 소음 유발 등 주민 불편 민원이 번번히 발생하고 있어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륜차 주요 통행로와 주택가 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불법튜닝(소음기 임의변경) ▲안전기준 위반(불법 등화장치 부착) 이륜차 등이다. 불법튜닝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대상이 되며, 안전기준 관련 위반 행위는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동대문경찰서와 매달 합동단속을 진행하고 있는 구는 현재까지 안개등 및 소음기 불법튜닝 등 34건을 적발했다. 이달에는 야간에도 합동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튜닝 이륜차 단속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화재 현장 남몰래 네 번… 영등포 그 사나이[현장 행정]

    화재 현장 남몰래 네 번… 영등포 그 사나이[현장 행정]

    “무더위에 고생할 주민들을 위해 신속하게 단전과 단수 상황을 해결해야 합니다.” 여름철 화재는 무더운 날씨로 이재민들의 고통이 커지기 마련이다. 재난 상황일수록 민생을 직접 챙기는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의 역할이 중요한 까닭이다. 이런 가운데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화재 현장을 이틀간 네 차례나 방문해 복구에 일손을 보탠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19일 오후 문래동의 한 아파트 지하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는 재건축이 진행 중인 노후 아파트였다. 화재는 36분 만에 진화됐지만 정작 문제는 전기 배전반과 수도 배관이 손상돼 물과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는 점이었다. 222가구 52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최 구청장은 이날 오후 화재 현장을 찾아 철저한 원인 분석을 당부한 데 이어 이날 밤 단전과 단수 민원이 접수되자 다시 현장으로 향했다. 전기가 끊기는 바람에 승강기 운영이 중단된 건 물론 무더위를 식혀 줄 에어컨과 선풍기를 돌릴 수 없었다. 식수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 최 구청장은 현장에서 “이재민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라”고 구청 직원들에게 지시했고, 이에 민원 접수 2시간 만인 자정 즈음에 남부수도사업소로부터 아리수가 지원됐다. 이튿날에도 최 구청장의 ‘현장행정’은 계속됐다. 20일 오전 9시에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가 마련돼 외부에 비상발전기를 설치하고 지하층 내 배수 작업을 진행했다. 최 구청장은 한국전력과 영등포소방서에 직접 전화해 “신속한 복구를 위해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70여명의 구청 직원들과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5층까지 계단을 통해 식수를 집집마다 전달하는 작업에 동참했다. 최 구청장은 오후에도 네 번째로 현장을 찾아 “더운 날씨에 고통받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다시 지시했다. 이에 구청의 대응 수위는 높아졌다. 아리수 공급과 더불어 임시 거처 마련 및 이동 지원, 식사 지원 등이 이뤄졌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있던 2가구 5명은 구 임시 거주시설에 입소했다. 지역 사회의 지원도 뒤따랐다. 지역의 한 도시락 업체는 120개의 도시락을 후원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손소독제와 마스크, 치약·칫솔 세트 등을 내놨다. 문래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자원봉사를 왔다가 3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전기와 배수관, 승강기 등에 이어 완전 복구됐다”면서 “구청장과 구청 직원들이 구민들의 삶을 직접 챙기는 지방자치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사]경기도

    경기도 ◇<4급 승진> ▲복지사업과장 권문주 ▲장애인복지과장 김영희 ▲장애인자립지원과장 강일희 ▲일가정지원과장 고현숙 ▲비상기획담당관 원진희 ▲평화기반조성과장 배호상 ▲외국인정책과장 연종희 ▲지역금융과장 배영상 ▲산업정책과장 김은미 ▲조세정의과장 류영용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 김민헌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 김천광 ▲북부기획조정과장 허영길 ▲산림환경연구소장 홍두선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 최경묵 ▲공공의료과장 신형진 ▲기후에너지정책과장 김경호 ▲공정건설정책과장 김병태 ▲건설안전기술과장 강현일 ▲토지정보과장 고중국 ▲건축시설과장 이성일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소장 강길순 ◇<4급 전보> ▲홍보미디어담당관 유철호 ▲감사총괄담당관 이희완 ▲조사담당관 최홍규 ▲예산담당관 우종민 ▲공공기관담당관 안치권 ▲법무담당관 최현정 ▲행정심판담당관 김동욱 ▲규제개혁담당관 김진효 ▲자치행정과장 조병래 ▲열린민원실장 김춘기 ▲세정과장 최원삼 ▲청년복지정책과장 이인용 ▲노인복지과장 하승진 ▲문화유산과장 홍성덕 ▲평생교육과장 조태훈 ▲교육협력과장 김병만 ▲청소년과장 이문교 ▲여성정책과장 허순 ▲보육정책과장 홍성호 ▲균형발전담당관 조장석 ▲행정관리담당관 송용욱 ▲군관협력담당관 인치권 ▲평화협력과장 홍원표 ▲노동정책과장 김정일 ▲일자리경제정책과장 김상수 ▲소상공인과장 김태현 ▲외교통상과장 박근균 ▲미래산업과장 송은실 ▲공정경제과장 허성철 ▲소통협력과장 김기은 ▲민관협치과장 박연경 ▲행정지원과장 강성문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과장 박규철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장 김남국 ▲북부환경관리과장 박종일 ▲축산정책과장 안용기 ▲산림과장 이수목 ▲과학기술과장 최혜민 ▲주택정책과장 정종국 ▲건축디자인과장 김용천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장 이은선 ▲수자원본부 수질총량과장 김태수 ▲건설본부 경기융합타운추진단장 박종근 ▲축산진흥센터소장 이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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