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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응없는 ‘해남군민청원제’ 결국 폐지

    호응없는 ‘해남군민청원제’ 결국 폐지

    주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온 라인 군민청원제’가 결국 폐지됐다. 전남 해남군은 지난 2020년 7월 군민과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을 벤치마킹한 ‘온라인 군민청원제’를 개설했다. 접수된 ‘청원글’에 일정 수 이상 군민이 공감하면 해남군이 공식 답변을 내놓는 제도다. 30일 동안 300명 이상이 공감할 경우 군은 20일 이내에 공식 답변을 하도록 신규사업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2년 넘게 단 1건도 성립되지 않고 청원 내용도 단순 민원에 그쳐 지난해 10월 말 문을 닫았다. 이어 올해들어 홈페이지에서도 삭제됐다. 해남군은 지난 2년 3개월 동안 300명 이상 공감을 얻어 군이 공식 답변을 한 군민청원이 1건도 없었다. 지난해 10월 해남군 홈페이지 군민공감란에 게시된 16건의 군민청원 중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것은 4명에 불과했다. 다른 온라인 소통 창구인 ‘군민과의 대화’, ‘자유게시판’의 경우 담당부서가 즉각 답변을 올리고 있지만 군민청원에 등록하면 답변을 듣지 못해 그동안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한 군민청원은 주요 정책이나 사회적 이슈처럼 주로 공익과 관련된 내용을 기대했지만 대부분 단순 민원에 그쳤다. 결국 해남군은 홈페이지 군민청원란에 ‘지난 2022년 10월 31일 낮 12시 군민청원을 종료합니다’란 안내글을 올렸다. ‘군민청원’을 종료하면서 그 대신 군민제안과 소통넷, 자유게시판, 군민과의 대화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 지난해 최다 민원 ‘주차위반’…20대 병역, 50대 부동산

    지난해 최다 민원 ‘주차위반’…20대 병역, 50대 부동산

    지난해 공공기관에 접수된 민원 1238만건을 분석한 결과 10대는 게임·학교, 20대는 병역, 30·40대는 교통·학교, 50대 이상은 부동산 관련 민원을 가장 많이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민원 분석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이 기간 가장 많았던 민원은 주차위반, 교통법규 위반 신고, 교통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주로 생활 불편과 관련한 것이었다. 지역별로 서울시는 소각장 신설 반대, 인천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관련, 부산시는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와 후속대책 추진 요청, 대구시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설립 계획 철회 요구, 대전시는 버스전용차로 위반 신고, 경기도는 도립병원 설립 요청 등이 많았다. 특히 1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선 소각장, 차량기지 등 지역기피시설 관련 민원이 많이 제기됐다. 지난해 발생한 민원은 총 1238만 1209건으로, 2021년(1505만건) 보다 17.7% 감소했다. 이는 2021년에 많이 발생한 광역급행철도 노선, 코로나19, 경기도 초등학교 신설 관련 민원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권익위는 분석했다. 민원을 자주 제기한 연령은 40대(32.1%), 30대(27.5%), 50대(18.2%)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30.5%), 서울(15.6%), 인천(10.9%), 부산(5.5%), 대구(5.0%) 순으로 많았다. 민원 접수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중앙행정기관으로는 기획재정부가 꼽혔다. ‘위례신사선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 촉진을 위한 대책 요청’(1만 8441건) 등 총 3만 8674건의 민원이 기재부에 쏠려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 수원시, 3월 말까지 ‘포트홀 24시간 기동대응반’가동

    수원시, 3월 말까지 ‘포트홀 24시간 기동대응반’가동

    경기 수원시는 겨울철 해빙기를 앞두고 이른바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포트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기동대응반’을 오는 3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로 노면이 파여서 움푹 들어간 구멍을 의미하는 포트홀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다. 주로 동절기와 해빙기에 아스팔트 포장면이 얼었다가 녹으면서 팽창·수축이 반복되고, 그 틈으로 수분이 침투해 아스팔트의 결합이 약해져 구멍이 자주 발생해 인적 피해를 유발한다. 시는 시청과 4개 구 건설과 담당자로 구성된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가동해 각 동과 연계해 1일 1회 이상 도로를 순찰하는 등 포트홀을 보수할 계획이다. 야간시간대와 공휴일에도 비상연락망과 긴급보수반을 편성해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보수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포트홀 보수를 위해 시민들과 협조체계도 강화한다. 버스·택시기사,시민들로 구성된 ‘경기도도로모니터링단’이 발견한 포트홀 신고를 확인,보수할 예정이다. 또 포트홀이 많이 생기는 구간의 경우 도로 파손 상태에 따른 포장방법을 적용해 오는 3~4월 중 도로 재포장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포트홀이 발견되면 24시간 이내에 조치하고, 도로를 재포장하는 등 복구공사를 실시해 차량과 인명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위뉴타운 신속히 추진… 올해도 현장에서 성북 미래 답 찾겠다”[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장위뉴타운 신속히 추진… 올해도 현장에서 성북 미래 답 찾겠다”[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의 ‘현장’ 사랑은 각별하다. 민선 7기 ‘현장 구청장실’을 통해 수만명의 주민을 만난 이 구청장은 민선 8기에도 현장과 사람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4년간 현장에서 만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성북 발전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그린 만큼 이번 임기에는 구체적인 성과를 이뤄 내겠다고 자신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주민들이 염원하는 지역 개발과 성장을 달성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지역의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해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명품 문화 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구청장은 지난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면 ‘성북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을 참 잘 정한 것 같다고 하시는데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보람된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계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추진 상황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이번 임기에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최우선 과제는 지역 경제 회복이다.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데 구민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가장 반기는 건 지역 화폐인 성북사랑상품권이다. 상품권은 장위동, 석관동, 월곡동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겪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한몫했다.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보니 체감 효과가 커서 올해는 500억원 이상 발행할 예정이다. 또 현재 성북구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며 주민의 관심도 매우 높다. 정비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성북동에서 석관동까지 지역 간 편차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 발전을 이뤄 가겠다.” -현장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현장 구청장’으로서 이루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 “민선 7기부터 구민과 함께 지역 현안을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현장 구청장실’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구민이 직접 구정에 참여하는 실질적인 주민 자치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부한다. 지난해 10~11월 민선 8기 직후 20개 동에서 현장 구청장실을 진행했다. 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현안에 대해 3~4시간이 넘도록 치열하게 토론한 이후 한 주민이 ‘이게 바로 지방자치의 좋은 모습인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한 게 기억난다. 이 기간에 3500여명의 주민이 현장 구청장실에 참여했고, 주민 4만여명이 유튜브 채널 ‘성북TV’를 통해 온라인 소통에 참여했다. 주민이 제안한 민원 327건은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다. 구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소통하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현장에서 주민들로부터 들은 이야기 중 기억에 남는 건. “장위뉴타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는 것이다. 장위뉴타운은 장기간 표류하면서 구역 절반가량이 해제됨에 따라 ‘반쪽짜리 뉴타운’이란 오명을 얻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많이 했다. 주민의 이런 열망에 부응하고자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단’을 설치했다. 부구청장이 단장, 도시관리국장이 부단장으로 참여하며 정비 사업 전담 부서뿐 아니라 도시 발전 계획의 핵심 역할을 하는 전 부서가 참여한다. 공공재개발, 신속통합기획 등 공모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이나 대립을 슬기롭게 풀 수 있도록 갈등조정위원회를 열기도 한다. 이를 통해 이해 관계인들에게 조정안을 제시해 합의점을 찾으며 정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한다. 2020년부터 시행한 재개발 공모 사업으로 성북구에서 총 5개 지역이 후보지로 선정돼 서울시, 주민과 함께 정비 계획 수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성북구는 ‘주민자치 1번지’라고도 불리는데 앞으로의 주민자치회 운영 계획은. “성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주민자치를 선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2018년 동선동과 종암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처음 시작한 이후 단계별로 확대해 2021년부터는 20개 전 동에서 하고 있다. 현재 1000여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이 마을을 변화시키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자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제1회 성북구 주민자치 성과 공유회’를 열기도 했다. 주민 자치의 가치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올해는 성과 공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내용을 토대로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 활동에 더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위기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복지 안전망 구축 계획은. “성북구 복지 정책의 기본 방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세대 맞춤형 복지 정책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여성, 아동, 노인 인구를 위한 정책을 실현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우선 여성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종암동에 조성한 ‘성북 여성취업교육센터’가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가와의 취업 상담과 취·창업을 지원한다. 또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24개월 이하 영유아와 동반 외출 시 전용 택시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도록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도 지원한다. 노인 인구를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도 시행 중이다. 노인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령 친화 맞춤형 주거 관리 서비스, 무료 세탁 서비스, 우리 동네 건강 주치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서울 중구 1636가구 새로 맞아들이며 好好

    서울 중구 1636가구 새로 맞아들이며 好好

    서울 중구가 1600가구가 넘는 인구를 새 이웃으로 맞으면서 축제 분위기다. 구는 세운지구에 새로 들어서는 푸르지오 헤리시티(인현동2가)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입정동)에 1636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중구의 인구는 지난해 기준 12만 437명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었다. 구는 도심의 낙후된 환경이 인구 감소의 원인이라고 보고 지난해 7월부터 규제 완화와 도심 재정비를 통해 고밀 복합 개발을 추진하는 등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왔다. 구는 새 전입자들을 위해 6일부터 24일까지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 단지에 현장민원실을 마련한다. 전입신고, 확정일자, 등초본 발급, 취·등록세 상담 등을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다. 소형 평형의 아파트가 많아 계약자의 연령대가 30~40대인 점을 고려해 최근 문을 연 1인가구 소통공간 ‘놀다가’와 중구 1인가구 ‘톡톡채널’ 이용 방법을 알려 준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해 을지유니크팩토리, 충무창업큐브에서 시행하는 창업 지원 정보도 제공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올봄 중구의 새 아파트로 이사 오시는 주민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중구는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사 잘 왔다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편안한 정착을 돕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3년 업무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3년 업무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제337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감사관, 인재개발원, 여성아동정책관, 복지건강국의 2023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감사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박영서 의원(문경) 간부공무원의 하위직에 대한 갑질 사례를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현재 시행 중인 청렴도민감사관제도가 일반 도민들에게 홍보가 부족하며 이에 대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사회단체 등에 지급하는 보조금 부분에 외부감사제도를 도입하여 보조금 집행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인재개발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황명강 의원(비례)은 현재 착공한 인재개발원이 사이버교육에 맞는 시설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고, 공직자들에게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성아동정책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김원석 의원(울진)은 지역아동센터 근무자들의 근무시간 및 수당 등 처우개선 방안과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통합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소방서에서 24시간 119아이돌봄센터를 80시간의 교육이수만으로 운영하는데 전문성이 결여된 것 같아 우려스럽고 공공에서 심리치료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여러 여성 관련 연구결과에 따른 예산 확보에 노력해줄 것과 그동안 소외되어왔던 청소년 관련 정책과 예산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복지건강국 업무보고에서 황명강 의원(비례)은 의료취약지역에 소아청소년과의 필요성과 및 그에 따른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주길 당부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6.25참전용사들에 대해 참전수당을 올려 최소한의 예우를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원석 의원(울진)은 도내 사회복지 급식 관련 시설에서 영양사가 없이 급식하는 시설이 많이 있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써달라며 당부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경북도 밑반찬 지원 사업은 부족한 예산으로 밑반찬이 너무 부실하다는 민원이 많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경에 예산 증액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 했으며, 행복도우미 사업의 계약직 직원들의 고용안전을 보장해달라고 했다. 경북도 노인복지회관 건립 계획과 관련해 최태림 위원장(의성), 박영서 의원(문경), 김희수 의원(포항)은 도청신도시 노인복지회관 건립에 대한 좀 더 면밀한 계획 수립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환경단체 만든 형제, 업체 협박 ‘살수차’ 사용료 뜯다 구속

    환경단체 만든 형제, 업체 협박 ‘살수차’ 사용료 뜯다 구속

    환경단체 활동을 빙자해 건설 업체를 협박, 자신의 살수차를 사용하도록 강요해 사용료 수억원을 받아낸 형제 2명이 구속기소됐다. 대전지검 형사제4부(부장 김태훈)는 3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등 혐의로 40대 A씨·50대 B씨 등 두 형제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형제는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전·세종지역 건설 현장에서 “환경오염 관련 민원을 제기하겠다”고 협박해 자신들의 살수차 사용을 강요하는 수법으로 사용료로 총 4억 3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환경보호본부 세종지부 환경감시단’이란 환경단체를 만들어 단장과 부단장이란 명함을 파 업체들을 협박했다. 업체들은 자체 살수차를 갖고 있거나 다른 업체의 살수차를 이용하고 있었지만 형제의 협박에 못 이겨 장기간 사용료 고가의 살수차를 울며겨자먹기로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형제는 살수차 이용료로 최대 660만원을 갈취하면서도 한 달에 1~2 차례밖에 운행하지 않았고, 협박이 먹히지 않으면 실제로 세종시에 민원을 제기하거나 진출입로를 막고 공사를 방해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검찰 관계자는 “형제는 업체들이 공사방해를 두려워하는 것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 국산 전기차 보조금 최대 680만원…수입차보다 최고 140만원 더 지원

    국산 전기차 보조금 최대 680만원…수입차보다 최고 140만원 더 지원

    올해부터 전기차 보조금 기준이 세분화되면서 승용차 기준 최대 140만원 차이가 발생한다. 현대차 그룹 외 다른 브랜드 중 100% 보조금을 받는 곳은 없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버스를 포함한 전기승합차 보조금에는 배터리의 에너지밀도와 ‘최소 연비’ 등이 반영돼 국내시장 점유율을 높이던 중국산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정부는 2일 ‘2023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을 통해 보조금 100%를 지급받는 차량의 기본가격을 승용차 기준 5500만원에서 5700만원으로 높여 책정했다. 대신 지난해 최대 700만원이던 국고보조금을 중·대형 최대 680만원, 소형 580만원으로 조정했다. 또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50㎞ 미만인 승용차 보조금을 20% 감액하고, 주행거리 차등 구간을 450㎞로 높여 고성능 차량이 보조금을 많이 받게 된다. 여기에 혁신기술보조금 20만원을 ‘비히클 투 로드’(V2L·전기차에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탑재 차량에 지원하는데, 국내 출시 전기차 중 V2L이 적용된 차량은 아이오닉5·EV6 등 현대·기아차뿐이다. 저공해차 보급 확대 방안으로 보급목표이행보조금을 7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높이고, 최근 3년 내 급속충전기 100기 이상 설치 제작사에는 충전인프라보조금 2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정부는 또 AS 불편 민원 등을 반영해 사후관리 역량에 따라 최대 20%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는데, 수입차의 보조금 차별 논란을 촉발했다. 직영 센터를 둔 국산차와 달리 외국 제조사는 협력업체를 통해 위탁 운영하기 때문이다. 새 보조금 정책은 제작사의 직영 정비센터 운영 및 정비이력 전산관리 여부 등을 평가하되 협력센터 위탁 형태라도 제작사가 정비인력 전문 교육 등을 직접 실시하면 직영 운영에 준하는 것으로 인정한다. 환경부는 당초 최대 50% 차등하는 안을 마련했지만, 국산차 혜택 논란이 불거지면서 차등 폭이 축소됐다. 또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우 지금까지도 가격대 자체가 보조금 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올해 보조금 조정 체감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진단도 나온다. 환경부는 9일까지 업체별 사후관리 현황 등 보조금 산정에 필요한 서류 및 의견수렴을 거쳐 브랜드별 보조금을 산정할 예정이다. 전기승합차는 ‘배터리밀도’ 등 안전성과 기술수준을 평가한다. 배터리 안전보조금(300만원) 및 에너지밀도에 따른 보조금을 최대 30% 차등화했다. 에너지밀도가 1ℓ당 500wh(와트시) 이상인 1등급은 100%인 반면 4등급(400wh 미만)은 70%를 지원한다. 중국산 버스 대부분이 400wh 미만인 리튬인산철(LFP)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성능보조금에서 최대 2948만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해 상반기 판매된 전기버스 중 48.7%가 중국산이다.
  • [서울인싸] 최초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

    [서울인싸] 최초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

    서울시는 지난 1월 16일 세계도시 최초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을 오픈했다. 이제 시민 누구나 메타버스 서울에 접속해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정책 참여도 가능하다. 메타버스(Metaverse)란 무엇일까.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면 질문을 바꿔 보자. 인터넷은 무엇일까. 이 역시 많은 사람이 한마디로 대답하기 어려워한다. 그러나 주변에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더이상 없다. 우리 모두 인터넷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 세상에 살고 있고, 그 정의는 몰라도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다. 많은 사람이 메타버스에 대한 설명을 들어도 ‘웹사이트, SNS, 화상회의 등 지금도 충분히 편리한데 메타버스가 왜 필요하지?’라고 반문할 수 있다. 매킨지앤드컴퍼니의 ‘메타버스에서의 가치 창출 보고서’에서 분석한 메타버스 투자 상위 30개 기업의 투자액을 살펴보면 2021년도 약 570억원에서 2022년 5월 기준 약 120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많은 기업이 매년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를 늘려 나가고 있다. 이용자 역시 가파르게 증가 중이다. 이에 많은 디지털 전문가도 메타버스를 ‘인터넷의 다음 버전’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과거 민간 플랫폼을 활용해 제야의 종 행사, DDP 가상 패션쇼 등의 이벤트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민간 플랫폼 활용 시 정보보안 등의 문제로 서울시 내부 업무시스템과의 연계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특정 플랫폼 종속 우려 등으로 지속성이 보장돼야 하는 행정서비스 적용에도 한계가 있다. 서울시는 2021년 ‘메타버스 서울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2026년까지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시정 전 분야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메타버스 서울은 처음 시작할 때부터 세계 많은 기관의 관심을 받았다. 세계도시 최초로 가상공간에서의 공공 서비스 제공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행정을 추진한 것을 높이 평가받아 타임지의 ‘2022년도 최고의 발명’에 선정됐다. 현재 메타버스 서울은 택스스퀘어(지방세 서비스), 120 민원 채팅상담, 기업지원센터, 청소년 멘토링 가상상담실, 시민참여 공모전, 메타버스 시장실 등으로 구성돼 있고, 계절별 미니게임, 서울의 10대 관광 명소 등 재미 요소도 제공한다. 2022년에 인프라와 기본적인 행정서비스를 구축했다면 올해는 어르신을 위한 메타버스 서울 ‘쉬운 모드’(Easy Mode)를 제공하고 메타버스 DDP, 시민안전체험관, 부동산 계약 체험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입체적 서비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메타버스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감으로써 공공 메타버스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할 메타버스 서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
  • ‘문’ 열까 닫을까… 지자체들, 청사 개방 고심

    ‘문’ 열까 닫을까… 지자체들, 청사 개방 고심

    공공청사 출입 관리시스템(스피드 게이트) 운영 여부를 놓고 지방자치단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불통의 상징과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 보호라는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지자체마다 출입 시스템 설치·철거가 엇갈리고 있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확산 방지, 청사 보안 등을 이유로 지난 2~3년간 전국 각지에 스피드 게이트가 설치됐다. 스피드 게이트를 통과하려면 시민들은 안내 데스크에서 별도의 출입증이나 방문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스피드 게이트 운영에 대한 시민단체와 공무원들 간 찬반 여론이 극명하게 나뉘면서 이에 대한 논란도 점차 커지고 있다. 민원인들의 시장실 접근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를 철거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보안을 이유로 스피드 게이트를 새로 설치하는 곳도 있다. 일부 지자체에선 1억원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만든 스피드 게이트를 단체장이 교체됐다고 곧바로 운영을 중단할 수 없어 다른 시도의 추이를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성남시·수원시, 강원 원주시는 지난해부터 스피드 게이트를 철거했다. 인위적으로 시민들의 청사 출입을 통제하는 게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성남시의 경우 시장실을 업무 공간인 4층으로 옮기고 시청사 1~3층은 본래 설계 취지에 맞게 모두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또 의정부시·구리시·오산시도 최근 차단 시스템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충남도청과 전북 전주시 등은 청사 보안과 방역 등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스피드 게이트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1층의 일부 공용공간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단순 민원이나 휴게성 용무차 청사를 찾는 민원인으로서는 크게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광주시와 평택시, 경북 포항시 역시 지난해 스피드 게이트를 설치했다. 시민단체들은 스피드 게이트가 불통 행정이라며 즉시 시민들에게 문을 개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들은 대체로 출입 통제를 찬성하는 분위기다. 한 지자체 공무원은 “과거에는 물건을 판매하거나 보험을 권유하는 분들이 수시로 찾아와 업무에 방해됐지만 스피드게이트 설치 이후 이 같은 일이 줄어든 게 사실”이라며 “민원인이 오실 경우 충분히 안내하고 상담해 드리고 있어 크게 통제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전기승용차 보조금 최대 140만원 차이…자칫 ‘호갱’ 될 수 있어

    전기승용차 보조금 최대 140만원 차이…자칫 ‘호갱’ 될 수 있어

    올해부터 전기차 보조금 기준이 세분화되면서 승용차 기준 최대 140만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전기버스를 포함한 전기승합차는 배터리의 에너지밀도와 ‘최소 연비’ 등이 반영돼 국내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중국산 차량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정부가 2일 공개한 ‘2023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에 따르면 보조액은 줄이되 성능에 따른 차등 지급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전기차 보급을 확대키로 했다. 사후관리와 기반시설 확충 등을 평가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보조금을 100% 지급받는 차량 기본가격이 전기승용차는 기존 5500만원에서 5700만원으로 높이는 대신 보조금 지원 상한(8500만원 이상)은 유지했다. 지난해 최대 700만원이던 국고보조금은 중·대형 최대 680만원, 소형은 580만원으로 조정됐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50㎞ 미만인 승용차 보조금을 20% 감액하고, 주행거리 차등 구간을 450㎞로 높여 고성능 차량이 많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운전자들의 AS 불편 민원 등을 반영해 사후관리 역량에 따라 최대 20% 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 제작사의 직영 정비센터 운영 및 정비이력 전산관리 여부 등을 평가하되 협력센터 위탁 형태라도 제작사가 정비인력 전문 교육 등을 직접 실시하면 직영 운영에 준하는 것으로 인정키로 했다. 환경부는 최대 50% 차등하는 안을 마련했지만 국산 전기차 혜택 논란이 불거지면서 차등 폭이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직영 센터를 둔 국산차와 달리 외국 제조사는 협력업체를 통해 위탁 운영한다. 인센티브가 확대된다. 저공해차 보급 확대 방안으로 보급목표이행보조금을 7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2배 높이고, 최근 3년 내 급속충전기 100기 이상 설치 제작사에는 충전인프라보조금 2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전기차의 부가가치 및 혁신기술 적용 촉진 대책으로 외부에서 전기차로부터 전기를 끌어다 쓸 수 있는 ‘비히클 투 로드’(V2L) 기술이 적용된 전기차에 ‘혁신기술보조금’을 20만원 지원키로 했다. 국내에 출시된 전기차 중 V2L이 적용된 차량은 아이오닉5·EV6 등 현대·기아차뿐이다. 전기버스 등 전기승합차 보조금의 상한선은 유지됐지만 ‘배터리밀도’ 등 안전성과 기술수준을 평가한다. 배터리 안전보조금(300만원)과 함께 에너지밀도에 따른 보조금을 최대 30% 차등화했다. 에너지밀도가 1ℓ당 500wh(와트시) 이상인 1등급은 100% 지급하나 4등급(400wh 미만)은 70%만 지원된다. 중국산 버스 대부분이 400wh 미만인 리튬인산철(LFP)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안전보조금을 제외하고 최대 6700만원인 성능보조금에서 2948만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촉진과 성능·안전성 제고, 이용편의 등을 유인할 수 있도록 보조금 체계”라고 말했다.
  • 문을 열까 닫을까…청사 개방에 고민 많은 지자체

    문을 열까 닫을까…청사 개방에 고민 많은 지자체

    공공청사 출입 관리시스템(스피드 게이트) 운영 여부를 높고 지방자치단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불통의 상징과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 보호라는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지자체마다 출입 시스템 설치·철거가 엇갈리고 있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확산 방지, 청사 보안 등을 이유로 지난 2~3년간 전국 각지에 스피드 게이트가 설치됐다.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하려면 시민들은 안내 데스크에서 별도의 출입증이나 방문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스피드 게이트 운영에 대한 시민단체와 공무원들 간 찬반 여론이 극명하게 나뉘면서 이에 대한 논란도 점차 커지고 있다. 민원인들의 시장실 접근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를 철거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보안을 이유로 스피드 게이트를 새로 설치하는 곳도 있다. 일부 지자체에선 1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만든 스피드 게이트를 단체장이 교체됐다고 곧바로 운영을 중단할 수 없어 타시도 추이를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경기 성남시·수원시, 강원 원주시는 지난해부터 스피드 게이트를 철거했다. 인위적으로 시민들의 청사 출입을 통제하는 게 맞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성남시의 경우 시장실을 업무공간인 4층으로 옮기고 시청사 1~3층은 본래 설계 취지에 맞게 모두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또 의정부시·구리시·오산시도 최근 차단 시스템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충남도청과 전북 전주시 등은 청사 보안과 방역 등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스피드 게이트를 설치, 운영을 시작했다. 1층의 일부 공용공간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단순 민원이나 휴게성 용무차 청사를 찾는 민원인으로서는 크게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와 평택시 역시 지난해 스피드 게이트를 설치했다.시민단체들은 스피드 게이트가 불통 행정이라며 즉시 문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들은 대체로 출입 통제를 찬성하는 분위기다. 한 지자체 공무원은 “과거에는 물건을 판매하거나 보험을 권유하는 분들이 수시로 찾아와 업무에 방해가 됐지만 스피드게이트 설치 이후에는 이같은 일이 줄어든 건 사실이다”며 “민원인이 오실 경우 충분히 안내하고 상담을 해드리고 있어 크게 통제되는 것도 없다”고 말했다.
  • 광주교육청, 사립유치원장 부조리 제기 단체에 소명 요구에 ‘시끌’

    광주교육청, 사립유치원장 부조리 제기 단체에 소명 요구에 ‘시끌’

    광주지역 교육시민단체가 ‘일부 사립유치원 원장 월급 1000만원대’라는 보도자료를 내놓자 광주시교육청이 보고서 습득 경위에 대한 소명서 제출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 감사관실은 지난 1일 ‘시민감사관 보고서가 보도된 경위를 소명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시민모임에 보냈다. ‘소명서 제출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은 ‘광주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구성·운영에 관한 규칙’을 근거로 “시민감사관 활동 과정에서 취득한 정보나 문서 등을 임의로 공표하거나 타인에게 배포·유포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시민모임은 “시교육청이 사립유치원 원장 급여 부조리 보도자료가 보도된 경위를 소명하라는 공문을 보내왔다”며 “문제 상황 파악과 해결보다 공익신고자 색출에 나선 것은 매우 몰상식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광주시교육청은 억대 연봉 사립유치원 원장 관련 사실이 보도되면서 민원이 제기돼 소명을 요청했다는 입장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민감사관은 활동 과정에서 취득한 정보를 임의로 공표할 수 없다”며 “대외비 자료가 유출돼 광주시교육청 출처로 보도된 데 대한 유치원 원장 등의 민원이 제기된 만큼 소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억대 연봉을 받는 사립유치원 원장 관련 부조리를 파악하고 해당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며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은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 마포구, 당인동 주민편익시설 조성시 주민 목소리 적극 수렴한다

    마포구, 당인동 주민편익시설 조성시 주민 목소리 적극 수렴한다

    서울 마포구가 당인동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내 주민편익시설 조성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당인동 주민편익시설 기존 설계 반대 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당인동 주민편익시설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5259.73㎡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지만 서울복합화력발전소로 오랜 기간 피해를 본 주민의 요구 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서울화력발전소를 접하고 있는 서강동, 합정동 일부 주민들은 주민편익시설 기존 설계를 반대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 조성을 요구하기 위해 ‘당인동 주민편익시설 기존설계 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달 27일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14명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찾아 2500여건의 주민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당인동 주민편익시설은 서울복합화력발전소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위한 시설이어야 하나, 주민들이 끊임없이 요구한 목욕 시설 등은 반영되지 않은 채 공사를 계속해서 진행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들은 “부디 박 구청장님께서 지역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주민편익시설을 건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추진위원회는 주민편익시설 규모 대비 부족한 주차 공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주차 공간 확충과 다양한 나이의 주민들 모두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해달라고 요구했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는 구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민생 현안 소홀’ 지적 아팠나… 이태원 참사 유족 만난 與 지도부

    ‘민생 현안 소홀’ 지적 아팠나… 이태원 참사 유족 만난 與 지도부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당 지도부는 1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면담하고 중소기업 직능단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유가족 면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태원 참사 관련 독립적 조사 기구 제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했기 때문에 민주당 안이 더 구체화하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유족들은 특수본 조사나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유족들이 제기한 의문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못 들었다고 이야기하셨고 수사 이외에 독립된 조사 기구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형 사건이 일어났을 때 수사 이외의 별도 조사의 필요성이나 유족들의 트라우마 치료 등을 규정하는 절차나 조사 기구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도 “법을 만들어서 이태원 사건에 적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면담 후 “독립적인 진상조사 기구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여야 할 것 없이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면서 “오는 2월 5일 국회 추모제와 관련해서도 여야 함께 추모할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광화문 추모제에 참석해 달라는 유가족 요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직능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추가 연장 근로 법제화 등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건의를 들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여당 지도부를 향해 “납품단가 연동제가 국회에서 통과됐고 기업승계 입법도 극적으로 통과됐다”면서 30인 미만 8시간 추가 연장 근로, 기업승계 시 업종 변경 제한 요건 폐지 및 연부연납 기간 확대 등 남은 중소기업 현안을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간담회 뒤 기자들에게 “협회별로 부당 규제 등 건의를 받았다”면서 “상임위원회별로 정책위에서 정부 부처와 협의한 뒤 결과를 가지고 정책 간담회를 해서 다 해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성관계는 부부끼리만” 2023년 맞나요?…서울시교육청 ‘발칵’

    “성관계는 부부끼리만” 2023년 맞나요?…서울시교육청 ‘발칵’

    서울시의회가 ‘성관계는 부부끼리만 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서울시교육청에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교원단체를 중심으로 ‘시대착오적’이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1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7일 ‘학교구성원 성·생명윤리 규범 조례안’에 대한 검토의견서를 지난달 30일 오후 1시까지 제출해달라는 협조 요청 공문을 교육청에 보냈다. 교육청은 해당 공문과 조례안 내용을 교원들만 접속 가능한 업무 시스템에 공지해 의견을 접수했다. 해당 조례안은 “성관계는 혼인 관계 안에서만 이뤄져야 한다”(제2조 6항), “아동·청소년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원치 않는 성행위를 거부할 소극적 권리로 제한돼야 한다”(제3조 5항), “학교에서 실시하는 성교육의 목적은 절제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제8조 1항) 등 일부 조항을 두고 구시대적이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서울교사노조 “의견 낼 가치조차 못 느끼겠다” 서울교사노동조합연맹(서울교사노조)은 지난달 30일 “의견을 낼 가치조차 느끼기 어려운 수준으로 현장 교원들에게 자괴감을 불러일으키기까지 한다”며 “시의회는 헌법을 침해하는 괴상한 해당 조례안을 당장 폐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는 “순결과 정조를 강요하는 구시대적인 발상에 사로잡혀 있다”며 “이런 조례안이 2023년에 발의됐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 현 시대의 부끄러운 단면이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이 조례안을 즉각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보수 성향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도 비판적 의견이다. 이재곤 교총 정책본부장은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학생들도 성적 자기결정권이 다 있는데, 사회적 공감과 전혀 동떨어진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라며 “시의회는 오히려 학생을 유해업소에서 분리하고 룸카페같은 데서 무분별하게 성행위하는 걸 개선해야 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다만 실제 해당 조례안은 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게 아니다. 시의회 교육전문위원실은 논란이 커지자 “외부 민원의 형식으로 시의회에 제안된 안건”이라며 “민원 형태로 제시된 조례안의 경우 내용의 적절성이나 법리적 쟁점 여부, 의원 발의 여부 등을 떠나 전문위원실 차원에서 조례안 전반에 대한 검토를 시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교육청이 제출한 검토의견을 교육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고, 교육위 의원들 판단에 따라 ‘수용’, ‘불수용’, ‘일부 수용’, ‘대체입법’ 등 다양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아직 어떤 결론이 유력하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 ‘민생 현안 소홀’ 지적 아팠나… 이태원 참사 유족 만난 與 지도부

    ‘민생 현안 소홀’ 지적 아팠나… 이태원 참사 유족 만난 與 지도부

    전당대회 두고 현안 챙기기 행보주호영 “독립조사기구 취지 공감”8시간 연장 근로 관련 민원 청취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안팎의 관심이 당권 경쟁에 몰려 민생 현안을 소홀히 한다는 지적을 받자, 국민의힘이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1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면담하고 중소기업 직능단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유가족 면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태원 참사 관련 독립적 조사기구 제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했기 때문에 민주당 안이 더 구체화하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유족들은 특수본의 조사나 지금까지 과정에서 유족들이 제기한 의문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못 들었다고 이야기하셨고 수사 이외에 독립된 조사 기구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큰 대형사건이 일어났을 때 수사 이외에 별도 조사의 필요성이나 유족들의 트라우마 치료 등을 규정하는 절차나 조사 기구의 필요성을 공감한다”면서도 “법을 만들어서 이태원 사건에 적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면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독립적인 진상조사 기구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여야 할 것 없이 협조해주실 것을 부탁했다”면서 “2월 5일 국회 추모제와 관련해서도 여야 함께 추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면담에 배석한 김남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변호사는 “주 원내대표도 진상조사를 하려면 수사 기관은 형사적 책임만 묻는 범위 내에서만 하게 되니까 전문 조사를 하기 위한 기구가 필요하단 점에는 동의한 듯하다. 다만 실효성 있게 하려면 강제 조사권이 필요한데 위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야당이 전체적인 얼개를 가져오면 협의하자는 입장”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광화문 추모제에 참석해달라는 유가족의 요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 원내대표는 또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직능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추가 연장 근로 법제화 등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건의를 들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여당 지도부를 향해 “납품단가 연동제가 국회에서 통과됐고 기업승계 입법도 극적으로 통과됐다”면서 30인 미만 8시간 추가 연장 근로, 기업승계 시 업종 변경 제한 요건 폐지 및 연부연납 기간 확대 등 남은 중소기업 현안을 해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주 원내대표는 “8시간 추가 근로는 민주당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있습니다만 정부 계도기간 지정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어 내년 본격 시행 전에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강남구, ‘오픈 이노베이션’ 참가기업 모집 “스마트 행정기술 실현”

    강남구, ‘오픈 이노베이션’ 참가기업 모집 “스마트 행정기술 실현”

    서울 강남구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강남구 오픈 이노베이션’은 강남구 행정의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스마트 기술을 발굴하는 공모전으로, 기업의 아이디어·시스템·제품을 실제 행정에 도입해 스마트 시티 구축 및 주민 생활 편의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행정·민원 ▲안전·재난 ▲교통 ▲복지·생활 ▲에너지·환경 ▲관광 ▲데이터분석 ▲스마트팜 ▲워킹스페이스 등이다. 주요 사업의 예시로는 ▲인공지능 기반 민원상담 ▲스쿨존 통행안전시스템 구축 ▲독거노인 케어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대형 폐기물 쓰레기 배출시스템 ▲주요 관광지 AR·VR 체험 등이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10개사를 선정한 후 데모데이(Demo day)를 통해 최종 선발 업체가 결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17일까지 이노브랜치(innobranch.com)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기업의 우수한 아이디어 및 제품,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행정 분야에 접목해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미성년자×성인남성 연애·임신 방송에 “그루밍 성범죄 단정 어려워”

    미성년자×성인남성 연애·임신 방송에 “그루밍 성범죄 단정 어려워”

    방심위, ‘고딩엄빠 2’ 심의서 ‘문제없음’ 의결 미성년자와 성인 간 연애·임신을 다뤘다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은 MBN ‘고딩엄빠 2’의 해당 방송분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심의 결과 ‘문제없음’ 결정을 받았다. 방심위는 31일 ‘고딩엄빠 2’의 지난해 11월 22일과 12월 6일 방송분에 대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고딩엄빠 2’는 지난해 11월 22일 방송분에서 여성 사연자가 18세이던 당시 10살 연상인 남성을 만나 연애를 시작하고 임신한 후 서울의 미혼모 센터에서 홀로 아이를 출산하게 된 모습을 보여줬다. 같은 해 12월 6일 방송분에서는 다른 여성 사연자가 19세이던 당시 11살 연상인 남성과 사귄 후 임신하고 산후 우울증을 겪고 방황하는 모습을 다뤘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 등에는 미성년자와 성인 간 연애와 임신, 출산을 미화한 방송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민원이 빗발쳤다. 그러나 방심위는 이날 심의위원 5명 중 3명이 ‘문제없음’ 의견을 냈다. 1명이 ‘의견진술’, 1명이 ‘권고’ 의견을 내면서 최종 ‘문제없음’으로 결정났다. ‘문제없음’ 의견을 낸 김우석 위원은 해당 방송분에 대해 “이게 문제라고 하면 과하다. 책임감을 갖고 애를 키운다면 칭찬해주면 된다. 이를 만약 문제 제기한다면 가정에 대한 모욕”이라고 밝혔다. 김유진 위원도 “진행 과정에서 다소 불편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루밍 성범죄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반면 옥시찬 위원은 “방송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프로그램 자체가 10대 미혼모를 다루는데, 불건전한 남녀관계를 오락적으로 보여주는 건 100% 문제”라며 ‘의견진술’ 의견을 냈다. 이광복 소위원장은 “방송사에서 소재 선택을 할 때 조금 더 고민을 해봤으면 한다”며 ‘권고’ 의견을 냈다.
  • 경기도, 내년 ‘감사위원회’ 도입…감사 독립·민주성 제고

    경기도, 내년 ‘감사위원회’ 도입…감사 독립·민주성 제고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 감사위원회를 도입하는 등 감사의 독립·민주성을 높이고, 시대변화를 반영한 감사시스템 개편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법률·세무·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도민, 공무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합의제 행정기구다. 도 관계자는 “감사위원회제는 최고 결정자 1인의 책임하에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기존 독임제(獨任制)의 단점을 보완하는 제도”라며 “도민참여 활성화를 통해 감사의 민주성과 독립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는 오는 3월까지 감사위원회제 도입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며, 용역에서는 ‘타 광역지자체의 감사위원회 구성·운영 및 외국 사례 조사’, ‘감사위원회 조직·인력 구성 방안 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서울시·부산시 등 10개 광역지자체가 감사위원회제를 채택하고 있다. 이들 감사위원회는 대부분 7명의 감사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도는 감사를 받는 공무원이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해 적극행정 면책을 신청하거나 이견을 제시하면 이를 지원하는 ‘감사권익보호관’ 제도도 신설할 계획이다. 이 밖에 경기도 옴부즈맨 1명이 안건 조사 첫 단계부터 참여하는 ‘전담 옴부즈맨 지정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2015년 출범한 경기도 옴부즈맨은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발생한 민원을 조사한 뒤 제도개선 권고 등을 통해 도민의 권익 구제에 나서고 있으며 민간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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