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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 국민행복민원실, 행정안전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천 국민행복민원실, 행정안전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 금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재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세무, 경찰 등)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금천구는 2021년에 최초로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으며, 올해 재인증 공모에 도전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으로 2027년까지 3년간 우수기관의 지위가 유지된다. 심사 과정은 서면 평가와 현지실사, 비밀 평가원(미스터리 쇼퍼) 체험 평가, 만족도 조사 등 4단계로 이뤄졌다. 구는 임산부 등 영유아를 동반한 민원인과 노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창구를 운영하고, 방문 외국인을 위해 외국어로 번역한 민원 서식을 비치해 누구나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또한 순번 대기 알림톡과 호출 시스템을 구축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창구 위치를 안내하는 고보 조명을 설치했다. 민원인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보고, 대기시간 동안 지루함을 달랠 수 있도록 ‘선율이 흐르는 감성 민원실‘을 조성했다. 민원 처리에 대한 상시 만족도 조사도 시행하고 있다. 민원창구마다 영상과 음성이 기록되는 착용형 카메라(보디캠)를 보급하고, 악성 민원에 대비해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구민과 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오는 11월 민원의 날에 ‘국민행복민원실’ 금색 인증현판과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만족을 넘어 감동을 전하는 민원실을 조성하고,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민원왕

    [씨줄날줄] 민원왕

    2021년 4월 국민신문고에서 경기 수원시 관련 민원 신청이 일시 중단됐다. 해당 지역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자동입력 반복 프로그램인 매크로를 이용해 민원 수만건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수원시 홈페이지에도 ‘외부인이 아파트에 들어올 수 없도록 경계 담장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쏟아졌다. 건설사와 해결할 문제지만 국민신문고에 등록돼 지방자치단체로 넘어가면서 담당 공무원의 일이 더 늘어났다. 악성 민원에 악용되는 창구는 다양하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2020년 10월 무고,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해 정신적 위협을 받았다며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을 고소하고,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상대로 민원을 제기하는 등 부산시·구청·경찰서 등 행정기관에 8895건의 악성 민원과 고소를 제기한 혐의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그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대법원이 심리 중인 민사 사건(7283건) 중 정모씨가 낸 소송이 52.6%(3830건)다. 정씨는 법관과 법원 공무원, 보험사 등을 상대로 무차별적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소권 남용인’이다. 악성 민원은 공무원의 업무 능률을 떨어뜨리고 직무를 방해한다. 행정연구원의 ‘2023년 공직실태조사’에 따르면 직무 스트레스 중 ‘악성 민원사무 대응’이 5점 만점에 3.57점으로 가장 높다. 악성 민원 대응이 정당한 민원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은 당연지사. 국민신문고 개통(2005년), 전자소송 도입(2010년) 등은 민원인의 편익을 높였으나 악용 창구도 됐다. 지난해 민사소송법이 개정돼 소권 남용인에게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접수 보류를 할 수 있다. 악성 민원인의 전자민원창구 이용을 제한·정지하는 민원처리법 개정도 추진 중이다. 편익을 위한 도구는 악용 방지 장치도 함께 마련됐어야 하는데 너무 굼뜨다. 악용 수준이 상식선을 넘어선 탓일까.
  • “전단지 112에 떼달라고 해야하나”… ‘부착물 뗀 여중생 송치’ 항의글 1000건 넘어서

    “전단지 112에 떼달라고 해야하나”… ‘부착물 뗀 여중생 송치’ 항의글 1000건 넘어서

    “전단지 볼 때마다 112에 신고해서 떼달라고 하면 되는거죠”·“어린 여중생과 가족들이 겪고있는 고통에 제대로 사과 하세요.”·“불법 부착물 붙이는 사람도 잡아서 검찰 송치해주세요.”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벽면 거울에 붙은 주민단체의 벽보물을 뗐다는 이유로 여중생을 ‘재물 손괴 혐의’로 검찰에 넘긴 사건과 관련 해당 경찰서인 용인동부경찰서 홈페이지 게시판에 닷새째 1000여건의 항의 글이 폭주하고 있다. 7일 오전 현재까지 용인동부경찰서 홈페이지 민원창구 자유게시판에는 항의성 글이 1000개를 넘어섰다. 지난 3일 불법전단을 무심코 떼어 낸 여중생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는 기사가 언론에 보도되고 부터다. 홈페이지 게시판에 항의 글이 폭주하자, 지난 5일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은 “해당 사건 게시물의 불법성 여부 등 여러 논란을 떠나서 결과적으로 좀 더 세심한 경찰행정이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며 “언론 보도 관련하여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점, 서장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겠다. 여러분의 관심과 질타를 토대로 더욱 따뜻한 용인동부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는 사과글을 게시판 댓글에 경찰서장 명의로 올렸다. 김 서장 사과글의 내용과 형식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해당 글에는 정작 여중생과 그 가족에 대한 사과가 빠져있다”며 “‘아쉽게 생각한다’는 사과 표현 역시, 죄송하지는 않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여중생의 어머니 A씨에 따르면 중학생 딸이 귀가중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거울을 가리는 전단을 무심코 떼버렸다. 해당 전단은 아파트 관리주체인 관리사무소에서 정식으로 승인한 전단도 아니었다. 전단은 아파트 주민단체에서 무단으로 붙인 것으로, 아파트 하자보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었다. 사건을 담당한 형사는 어머니 A씨에게 “그 행위에 ‘위법성 조각 사유’가 없으니까 저희는 송치 결정을 한 거다. 혐의는 명백하다. 그 행동 자체가 형법에서 규정하는 재물손괴죄 구성요건에 해당한다.(딸이) 나이 상으로 자기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나이가 맞잖나. 촉법소년이 아니잖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이번에 문제가 된 엘리베이터 거울의 부착물을 붙인 주민조직이 올해초 아파트내 도서관을 입대위·관리사무소와 무관하게 기흥구청의 허가도 없이 무단으로 노래방으로 개조하기 위해 도서관 책상을 파손해서, 재물손괴 혐의로 용인동부경찰서에 고소했는데, 담당경찰관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했다”며 “도서관 책상을 파손시킨 사람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하고, 종이 한 장 떼어낸 어린 여학생을 재물손괴 혐으로 송치한다는 것이 말이 되냐”며 경찰의 편파 수사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 6개월 동안 월평균 7회 결재에 ‘순번 대기표’ 뽑는 광양시장실

    6개월 동안 월평균 7회 결재에 ‘순번 대기표’ 뽑는 광양시장실

    정인화 광양시장이 외부 행사에 치중하면서 결재 시간이 부족해 직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일하는 공직 문화를 조성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 시장은 지난해 해외연수 등의 사유로 결재를 한차례도 못 한 주는 총 9주에 이르는 등 주간 미결재율이 17%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몰아치기식 결재도 이뤄져 시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광양시의회 서영배(중동) 의원은 최근 열린 제330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장의 결재 시간이 지나치게 부족해 시정 운영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내부 업무가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불필요한 외부 행사 시간을 줄이고, 내부 업무에 집중해달라”고 촉구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실제 지난해 새올행정시스템에 올라온 시장 결재 가능 일수를 보면 365일에서 공휴일 118일을 제외한 나머지 247일 중 단 62일, 즉 25%만 결재가 이뤄졌다. 이에반해 75%에 해당하는 기간은 출장이나 외부 행사 등으로 내부 결재가 되지 않았다. 올 상반기 동안에도 시장 비서실에서 새올행정시스템에 게시한 결재 시간을 분석해보면 182일 중 총결재 일수는 43일, 총소요 시간은 58시간 30분으로 나타났다. 6개월 동안 월평균 7회, 회당 결재 시간이 약 1시간 20분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다. 급기야 시장 대면 결재가 어려워 급한 결재를 받아야 하는 부서 간 신경전이 벌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지난해 8월 시장 대면 결재 순서 관리를 위해 민원창구에서나 볼 수 있는 순번 대기표 발행기를 비서실에 설치하는 지경까지 이른 상황이다. 전반기 광양시의장을 역임한 서 의원은 “순번 대기표는 미봉책일뿐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될 수 없다”며 “시장 대면 결재 시간 늘리기가 불가능 하면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주민들에게 신속한 행정서비스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이미 설치돼 있는 전자결재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광양시는 지난 5월 광양시의회 임시회 폐회일에 정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20명이 출장 등을 이유로 집단 불출석하는 등 노골적인 의회 경시 모습으로 시의회와 소통 부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 용산구 “200원도 비싸”… 등·초본 등 12종 발급 무료로

    용산구 “200원도 비싸”… 등·초본 등 12종 발급 무료로

    서울 용산구는 이달부터 지역 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등·초본 등 민원 수요가 많은 서류 12종에 대해 발급 수수료를 없앴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 ‘정부24’와 같은 비대면 민원 서비스 간 형평성을 맞추고 민원창구 대기시간을 줄여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시 수수료가 면제되는 발급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2종 ▲제적등·초본 2종 ▲가족관계증명서, 폐쇄 가족관계증명서 2종 ▲기본증명서, 폐쇄 기본증명서 2종 ▲혼인관계증명서, 폐쇄 혼인관계증명서 2종 ▲입양관계증명서, 폐쇄 입양관계증명서 2종 등이다. 이번에 무료화된 12종 민원은 무인민원발급기에 200~500원 수수료를 납부해야 했던 서류다. 기존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50%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해당 12종 민원은 무인민원발급기 증명발급 122종 이용량의 72%를 차지한다.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징수한 수수료를 살펴보니 이들 12종 민원 수수료가 전체의 90.5%에 달했다. 구청, 동주민센터, 순천향병원, 용산역, 용산세무서 등에 설치하고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 총 24곳에서 무료로 민원서류를 받아볼 수 있다. 구청 2층 종합민원실에 설치한 법원 전용 무인민원발급기(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 3종) 1대는 수수료 면제 대상에서 제외한다. 구는 지난달 ‘서울특별시 용산구 수수료 징수 조례’를 개정해 근거를 마련하고 이달 5일 본격적인 시행에 돌입했다. 무인민원발급기 위치와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누리집 내 ‘종합민원안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온라인 서비스에 서툰 어르신들도 수요가 많은 민원서류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어 구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주민 편의 증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외국인 언어장벽 낮추는 지자체들

    외국인 언어장벽 낮추는 지자체들

    다문화 시대에 맞춰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외국인들의 언어 장벽을 낮추기 위한 시책들을 속속 시행 중이다. 충북 보은군은 도내서 처음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어 외에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총 4개 언어가 추가 지원된다. 군은 외국인들 이용이 잦은 속리산·장안·삼승·수한·회인·내북·산외면 등 7곳에서 우선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하는 외국어도 늘릴 계획이다. 보은군에 등록된 외국인은 현재 700여명 선이다. 이들 상당수는 몸짓까지 써가며 힘들게 민원창구에서 서류를 발급 받아왔다. 언어 장벽으로 무인민원발급기는 ‘그림의 떡’ 이었다. 제천시는 외국인 민원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청 민원지적과에 인공지능(AI) 통·번역기 2대를 운영 중이다. 태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을 포함해 총 65개 언어를 통·번역할 수 있다. 한국어로 된 문장을 사진 찍으면 12개 언어로 바꿔주는 이미지 번역도 가능하다. 통·번역기는 휴대전화 크기 정도라 제천시 산하 기관 방문 시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외국어 통역 서비스 도우미가 없으면 민원 처리에 어려움이 컸지만 통·번역기를 통해 신속한 민원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면서 “이용자가 많으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비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주시는 지난달 초부터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관광객 등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영어 안내방송을 시행하고 있다. 영어 안내방송이 송출되는 버스노선은 시내 순환 노선, 서충주 노선, 호암지구 노선 등 총 7개다. 이들 노선은 충주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핵심 노선으로 모든 정류장이 영어로도 안내된다. 탄금대, 중앙탑 등 충주지역 대표 관광지 13곳을 경유하는 노선의 경우 관광지에서 가까운 정류장 안내가 영어로 제공된다.
  • “경부고속도로 반포~한남도 지하화 검토… 2026~27년 착공 기대”[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경부고속도로 반포~한남도 지하화 검토… 2026~27년 착공 기대”[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이달로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들이 4년 임기의 전반부를 끝마친다. 새로운 전환점에 선 서울 기초단체장들을 만나는 첫 순서로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지난달 30일 집무실에서 만나 지난 2년의 소회와 남은 2년의 다짐을 들었다. 전 구청장은 “구정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종합행정”이라며 주민 의견을 계속 경청하고 서울시와도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요 공약이기도 한 양재나들목~한남대교 남단 구간의 경부간선도로 입체화 등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이슈와 관련해 2026년 말~ 2027년 초 착공하기를 기대했다. 다음은 전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임기의 반환점을 도는 시점이다. “구청장으로서 ‘행정은 지속가능성과 연속성’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했다. 그간 행정의 지속성을 갖고 민선 6·7기의 성과에 더해 민선 8기에는 하나라도 더 한다는 생각으로 일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 이행 평가에서 올해 SA를 받은 지자체 중 서초구가 서울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받은 것 같다. 구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소통했고, 경청했다.” -평생을 행정 공무원으로 지낸 뒤 선출직 공무원으로 2년을 지냈다. 어떤 차이가 있나. “임명직 공무원 시절에는 주로 머리로 생각하고 자료를 찾는 업무를 했다면, 지금은 구민의 선택을 받은 선출직 공직자로서 주민의 관점에서 더 많이 생각하게 되고, 직접 만나서 눈 맞추고 소통하게 된다. 이게 저의 주된 업무이며 매주 수요일마다 현장에서 또 구청에서 만나고 있다.” -서초역 주변을 ‘사법정의 허브’ 거리로 지정했다. “법조는 서초의 정말 소중한 자산이다. 물적, 인적 법률 인프라가 집중된 곳은 서초가 유일하며 ‘법조 1번지’라고 자부한다. 이러한 보석들을 잘 다듬고 조합해서 이곳을 네덜란드 헤이그 같은 아시아·태평양의 사법정의 메카로 만들겠다. 삭막하고 딱딱한 법조단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특색 있는 시설물 설치와 주변 경관 개선 등을 통해 이 거리를 걸으면 ‘사법정의’의 가치를 느끼도록 하겠다. 또 대법원·대검찰청 등과 협의해 다양한 사법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외에서 모두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았다.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난해 7월 구청 1층 OK민원센터가 17년 만에 스마트 민원실로 탈바꿈했다. 186종의 민원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신청토록 했는데 이는 전체 민원창구 업무의 약 86%에 해당한다. 어르신들은 종이 서식이 더 익숙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우리 서초 어르신들은 ‘스마트 시니어’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선한 행동을 할 때마다 ‘착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초 코인’은 적립 분야와 사용처를 확대해 임기 초에는 사용자가 1300여명이었는데 현재는 3000여명으로 늘었다. 현재 서초코인 앱 고도화 작업이 진행 중으로 7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제는 여야가 모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약속한다. 서초구와 관련된 경부 간선도로 입체화 등의 추진 상황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대해 전임 박원순 시장은 ‘강남에만 좋은 일’이라는 이유로 부정적이었지만,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여야가 모두 공약으로 내놨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대심도 구간을, 서울시는 중심도와 상부공간 조성을 맡아 용역을 추진 중이고, 우리 구는 상부공간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논의에서 빠졌던 부분이 반포, 잠원, 한남 구간이었는데 시에서 이 부분에 대한 용역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착공 전까지 절차가 (전체 과정의) 절반, 착공부터 완공·운영까지가 나머지 절반이다. 지금은 4분의1까지 왔다. 이르면 2026년 말이나 2027년 초에는 착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 중앙정부와 ‘원팀’이 돼 주민이 원하는 공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속터미널·세빛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배경은. “현재 서울시 관광특구 7곳 가운데 한강을 품은 곳이 단 한 곳도 없다. 그런데 서울의 랜드마크 조사를 하면 ‘한강’이라는 답변이 절반 가까이 나오지 않는가.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가장 가 보고 싶어 하는 곳이 바로 한강인데 특구로 지정되면 차별화가 된다. 서초가 품은 반포한강공원 일대는 세빛섬, 달빛무지개분수, 달빛광장 등 야경과 함께 이색 수상스포츠를 즐기며 오감으로 체험하는 쾌적한 도심 자연공원이다.” -남은 임기 동안 중점을 둘 것은 무엇인가. “기초자치단체가 하는 일은 정말 종합적이다. 현장에서 이뤄지는 종합행정이다. 이 가운데 좀더 분야별로 본다면 민생, 민생경제가 중요하다. 서초가 잘사는 동네인 것은 맞지만 한편으로 어려운 분들도 많다. 밝은 만큼 그 그림자는 상대적으로 더 짙게 느껴진다. 약자를 더 잘 보살펴야 한다. 또한 현재 2040 서초구 도시발전기본계획이 수립 중이다. 서초의 미래, 서초의 백년대계를 준비하겠다.”
  • “위수지역 이탈 아니냐”…군인들 ‘무료입장’ 거부한 서울월드컵경기장

    “위수지역 이탈 아니냐”…군인들 ‘무료입장’ 거부한 서울월드컵경기장

    프로축구 경기를 보러 간 군인들이 무료입장 혜택을 보지 못하고 돈을 내고 경기를 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월드컵경기장운영처는 해당 내용에 대한 안내가 잘못됐다며 사과했지만, FC서울 측은 “외출 군인의 경우 원래 혜택 대상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자신을 군인이라고 밝힌 박모씨는 지난 19일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민원창구 ‘시민의 소리’를 통해 “5월 19일 일요일 FC서울 vs 대구FC 경기를 보기 위해 군인 5명이 주말 외출을 나와서 줄을 서고 매표를 하러 갔다”며 자신이 겪은 일을 공개했다. 박씨와 동료들은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프로축구 K리그 경기의 경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자유석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FC서울 구단은 현역병과 직업 군인 본인과 동반 1인까지 무료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매표소에서 군인 신분을 확인하면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날 박씨는 무료 입장을 거부 당했다. 그는 “분명 군인인 것을 인증하면 티켓이 공짜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외출증을 보여주니 (직원이) 갑자기 위수 지역 이탈 아니냐는 식으로 말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수지역 안이라서 상관이 없다고 말하자 외출 사유에 축구 경기 관람이라고 나와 있어야 티켓 증정이 가능하다고 거절 당했다”며 “저런 규정이 없었던 것 같은데 축구를 보기 위한 외출이라는 증거를 가져오란 식으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위수지역’이란 부대가 질서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장기간 머무르면서 경비하는 지역이다. 장병은 외출이나 외박 시 그 지역을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위수지역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 국방개혁 일환으로 폐지됐다. 결국 무료 관람을 거부당한 박씨는 결국 돈을 내고 입장권을 구매했다. 성인 입장료는 1인당 1만 9000원이다. 그는 “그래서 줄도 길고 더운데 오래 기다려서 짜증 나서 티켓 구매 후 입장했다”고 했다.공단 측은 박씨의 민원 글이 올라온 다음 날인 지난 20일 답변 글을 올려 사과했다. 운영처는 “구단에 확인한 결과 군인의 경우 외출증과 신분증만 있으면 관람이 가능하며, 해당 내용에 대해 안내가 잘못됐을 경우 안내요원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월드컵경기장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FC서울 측은 서울월드컵경기장운영처의 답변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소속 프로축구 구단들은 그간 국방부와의 협약 내용에 근거해 휴가증과 외박증을 제시한 군인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혜택을 줬다. 외출의 경우 원래 무료 입장 대상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구단들은 축구 관람을 목적으로 외출한 경우에 한해 무료 입장을 허용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군인들이 무료 관람을 거부 당한 당일 서울 구단은 당일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에 1-2로 지며 홈경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 서초구 민원 신청, 스마트폰 클릭 몇 번이면 끝

    서초구 민원 신청, 스마트폰 클릭 몇 번이면 끝

    “디지털 민원실 도입으로 서초구민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 ‘행정혁신 맛집’ 서초구가 이번에는 전국 최초로 모든 민원창구를 디지털 민원실로 바꿨다. 전 구청장은 30일 “앞으로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증명서나 등록 신고할 때 종이 신청서 없이 스마트폰과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민원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된다”면서 “구청과 동주민센터 민원 업무를 훨씬 빠르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6월부터 민원 부서인 OK민원센터 5개 민원 창구에서 78종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했다. 그 결과 민원 대기시간이 30분에서 15분으로 50%가량 단축됐다. 구는 디지털 민원실을 열면서 디지털 민원처리업무를 식품위생 영업 신고등 총 186종으로 늘렸다. 이는 전체 민원창구 업무의 약 86%에 이른다. 구는 디지털 민원실 도입이 행정비용을 줄이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 구청장은 “민원인이 제출한 서류를 보관하는 데 드는 비용 2억 4000만원과 용지비 2000만원 절감 등이 눈에 보이는 효과”라고 강조했다. 구는 스마트폰 등의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안내 직원도 배치했다.
  • ‘행정혁신 맛집’ 서초구 전국 첫 디지털 민원실 전면 도입

    ‘행정혁신 맛집’ 서초구 전국 첫 디지털 민원실 전면 도입

    “디지털 민원실 도입으로 우리 서초구민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 할 수 있게 됐습니다.”(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 ‘행정혁신 맛집’ 서초구가 이번에는 전국 최초로 모든 민원창구를 디지털 민원실로 바꿨다. 30일 전 구청장은 “앞으로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증명서나 등록신고를 할 때 종이 신청서 없이 스마트폰과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민원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된다”면서 “구청과 동주민센터 민원 업무를 훨씬 빠르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6월부터 민원부서인 OK민원센터 5개 민원 창구에서, 78종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했다. 그 결과 민원 대기시간이 30분에서 15분으로 50% 가량 단축됐다. 구는 디지털 민원실 오픈하며 디지털 민원처리업무를 식품위생 영업신고, 통신판매업 등 총 186종으로 늘렸다. 이는 전체 민원창구 업무의 약 86%에 이르는 것이다. 구는 디지털 민원실 도입이 행정비용을 줄이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구청장은 “민원인이 제출한 서류를 보관하는 데 드는 비용 2억 4000만원과 용지비 2000만원 절감 등이 눈에 보이는 효과”라면서 “시민들의 편의와 행정처리 비용과 감소도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혹시 스마트폰 등의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 방법을 안내직원도 배치했다. 구 관계자는 “원하시면 기존 서식으로도 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 성북의 현장 중심 민원행정 ‘행안부 장관상’

    성북의 현장 중심 민원행정 ‘행안부 장관상’

    서울 성북구가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수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6000만원도 확보했다. 행안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행정·교육 기관의 민원서비스 실태를 5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성북구는 69개 자치구 중 ‘가’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평가 항목 20개 지표에서 타 기관 대비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구청장 직통 문자 서비스 등 다양한 민원창구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호평받았다. 현장구청장실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주민 제안·공모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 사업을 추진해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또 권선진 민원여권과 주무관은 성북구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 및 민원 만족도 제고 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언제나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구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민원서비스의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성동구, 악성 민원으로부터 보호하고 서로 존중하는 일터 만든다

    성동구, 악성 민원으로부터 보호하고 서로 존중하는 일터 만든다

    서울 성동구가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고 서로 존중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상호존중 안내문’을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내문은 성동구청 행복민원실 등 민원 접점 부서 및 17개 동 주민센터 민원창구에 배포한다. 최근 폭언, 고성, 폭행 등 악성 민원으로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구는 민원 응대 직원을 보호하고, 민원인과 직원이 상호 존중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제작, 주요 민원창구에 게시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친절 문화 정착에 나선다. 안내문에는 ‘따뜻한 미소와 배려의 한마디로 마주하고 있는 직원을 존중해 주세요’, ‘지금 마주하고 있는 직원은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입니다’ 등의 문구를 넣어 상호존중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폭언, 폭행 등 악성 민원은 직원들의 심리적, 정신적 피해로 이어져 건강한 조직문화를 저해하는 만큼 성동구는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보호와 지원 대책도 펼치고 있다. 2022년 9월에는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 등으로 인한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의 예방과 치유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제도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민원 접점 부서 및 17개 전 동 주민센터에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목걸이형 캠코더로 민원 처리 시 담당자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민원실 비상상황에 대비한 경찰 합동 모의훈련도 실시한다.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훈련을 통해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위법 행위로부터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민원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 될 수 있도록 민원 유형별 응대 절차 등 실전 강의도 연내 개최될 예정이다. 직원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심리적인 지원에도 나선다. 먼저 악성 민원으로부터 담당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조치한다. 담당 직원이 감당하기에 어려운 수준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소속 팀장, 부서장이 개입해 관련 법과 규정 등 원칙에 따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민원 처리 과정에서 안정이 필요한 직원에게는 일시적 휴식 기간을 부여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악성 민원 등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거나 직무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는 물론, 상담을 필요로 하는 직원 누구나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따뜻한 배려의 문화를 정착시켜 서로 존중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직원이 행복하고, 구민도 함께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전남 시 단위 지자체중 최고 민원서비스는 ‘순천시’

    전남 시 단위 지자체중 최고 민원서비스는 ‘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광역·기초지자체 등 전국 306개 행정기관의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한다. 순천시는 전라남도 시 단위 중 유일하게 나등급을 받았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법률·건축·금융·세무 분야 상담을 위해 변호사와 건축사 등이 도움을 주는 전문가 상담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팩스·복사기· 컴퓨터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인터넷방, 독서카페, 건강측정코너, 민원상담인 운영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에 카카오톡 ‘일사천리 순천’을 개설, 시민들이 생활불편 민원을 카카오톡을 통해 제출하면 단순민원은 즉시 처리하고 있다. 복합적인 민원은 5일 이내에 실시간으로 처리 상황을 안내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온라인 민원창구 시스템을 활용한 ‘시장에게 바란다, 시민제안’ 등을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등 신속한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시는 신규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시장실에서 대화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등 기관장의 적극적인 민원처리 노력에 높은 점수도 받았다. 지난해 민원 콜센터와 정원박람회 콜센터를 통합 운영하고 정원박람회장 입구에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빠른 일처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가 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허가민원과 관계자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한 각 부서 민원담당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권 야간 발급 창구 운영, 직원 역량 향상 교육 등을 통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행정 신뢰도를 더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북, 2년 연속 민원서비스 평가 최우수

    성북, 2년 연속 민원서비스 평가 최우수

    서울 성북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현장 구청장실 운영, 청년 지원 공유 특화사업, 생활민원 원스톱서비스, 민원처리 단축률 향상 등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 사업에서 차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납세자 권리 찾아주기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고충민원 신청, 직소민원실 방문 등 차별화된 민원창구와 민원조정위원회로 반복 민원을 해결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용,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18개 지표에 대해 상대평가로 진행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구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민원 서비스의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형마트 평일 휴업·스마트 민원실… 서초의 화답, 주민 삶 바꾼다[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2024 새해 포부]

    대형마트 평일 휴업·스마트 민원실… 서초의 화답, 주민 삶 바꾼다[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2024 새해 포부]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은 30년 넘게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엘리트 공무원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사람들은 전 구청장이 안정적으로 서초구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사실 30년 넘게 공직생활을 했다지만 ‘임명직’으로 살아온 그에게도 ‘선출직’은 처음이라 변화보다 안정을 택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있다. 전 구청장은 ‘공무원식’으로 일하는 대신 ‘도전’과 ‘변화’의 행정을 보여 주고 있다. 대표적인 게 대형마트 의무 휴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바꿔 주민들의 편의를 강화한 일이다. ‘행정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화답’이라고 말하는 전 구청장에게 올해 서초구가 무엇을 할 것인지를 6일 들어봤다.-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바꾼 게 적지 않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서울시의회에서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원칙을 삭제하는 조례안이 발의됐고,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금지했던 온라인 배송도 풀리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작은 변화라고 생각했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1월 28일이 일요일이었는데, 서초구 내 대형마트가 모두 문을 열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있는데 주민들이 편하게 장을 보고 명절 선물도 준비하고, 소상공인 등 지역 상권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서초구에서 시작한 작은 날갯짓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니 기쁘다.” -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하하. 절대 쉽지 않았다. 처음에는 빠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대형마트와 소상공인 간의 입장 차가 컸다. 중간에 협의가 ‘파투’가 나는 게 아닌가 조마조마하기도 했다. 처음에 주민·소상공인·대형마트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초강남 슈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측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며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동안 공식적으로는 8번, 비공식으로는 수십 차례 자리를 가졌다. 지난해 11월 말 의무 휴업일 평일 전환 관련 의견 청취를 위해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의가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고성이 오가며 일이 틀어지나 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일요일에 문 연 대형마트관계자들과 수십차례 협의 거쳐대형마트가 물류 공급하며 물꼬장보기 편해지고 지역상권 활기작지만 큰 효과 본 정책교대역 13~14번 출구에 횡단보도양재공영주차장 등 편리한 변화‘디지털 민원창구’ 처리시간 단축인프라 확충할 지역 개발경부간선도로 입체화 추진 중정보사부지엔 수장고·공연장양재 AI특구 지정 신청할 계획-어떻게 접점을 찾았나. “대형마트가 물류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물꼬를 텄다. 대형마트는 규모의 경제가 되기 때문에 좋은 물건을 싸게 들여놓을 수 있는데 소형 슈퍼는 그게 안 된다. 그 부분이 해결되면서 마트는 의무 휴업일을 바꿀 수 있게 됐고, 소형 슈퍼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주민들은 주말에 편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됐다. 사실 처음 서초구에서 시작됐지만,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도 보조를 맞췄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일이다. 감사를 표하고 싶다.” -최근 서초구 행정을 보면 작은 것을 바꿔서 큰 효과를 내는 것들이 좀 있는 것 같다. ‘고터맵’(서울 고속터미널맵)도 정말 편하더라. “고터맵은 공모사업이라 공을 중앙부처로 돌리고 싶다. 주민들이 고속터미널에서 길을 찾기 쉬워졌다니 다행이다. 작은 것으로 큰 효과를 본 사업을 이야기하면 대표적인 게 교대역 13~14번 출구 앞 횡단보도 개통이다. 그동안 서초중앙로를 건너려면 약 500m를 우회하거나 교대역 지하보도를 이용해야 해서 불편했다. 이런 불편 때문에 무단횡단을 하다가 사고도 많이 났다.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서울경찰청에 지속적으로 설득했고, 결국 횡단보도가 놓이면서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잡았다. 양재1동에 ‘양재공영주차장’과 편도로 운행되던 ‘4435 지선버스 우면산터널 양방향 운행’, ‘서초역사거리 대법원에서 법원등기소 방면 횡단보도’ 등도 자랑하고 싶은 ‘작으면서 편리한 정책’이다.” -30년 넘게 행정을 했는데, 행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어려운 질문이다. ‘화답’이라고 답하고 싶다. 예전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첫 임기 때 썼던 ‘시민 고객’이라는 표현을 빌리고 싶다. 구민 고객의 관점에서 가려운 곳이 어디고 힘든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화답’하는 게 행정이라고 생각한다. 공급자적인 생각이 아니라 수요자 입장에서 행정을 하려고 한다. 조직 내부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 구의 직원들을 동료 공직자라고 부르는데 이들의 요청에도 최대한 화답하려고 한다.” -서초구청에 오면 제일 눈에 띄는 게 OK민원센터다. 민간 은행이나 증권사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고 편리하다. “지난해 구청 1층 OK민원센터를 17년 만에 스마트 민원실로 바꿨다. 주민들이 민원 처리를 하러 와서 대접받는 기분이 들게 하고 싶었다. 자율주행 민원안내 로봇 ‘행복이’가 민원실을 안내하고, 스마트 존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 정부24 전용PC, 팩스 등 각종 사무기기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직접 원하는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전국 최초로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 활용 디지털 민원창구’를 운영해 업무처리 시간을 기존 대비 50% 정도 단축했다.” -지역 개발 이야기도 짧게 해 달라. “먼저 경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대심도 구간을, 서울시가 중심도와 상부공간 부분을 맡아 추진 중이다. 현재 우리 구도 상부공간과 주변 지역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정보사 부지 문화복합시설 조성 사업으로는 ‘보이는 수장고’(가칭)와 공연장 ‘서리풀사운드’(가칭)가 들어선다. 양재·우면동 일대 ‘양재 AI 미래융합혁신지구’ 조성 사업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 AI특구 지정서를, 서울시에 정보통신기술(ICT)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 와이즈넛, 서울시교육청 AI 챗봇 ‘서울에듀톡’ 서비스 운영

    와이즈넛, 서울시교육청 AI 챗봇 ‘서울에듀톡’ 서비스 운영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교사들의 고충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교권보호, 근무여건 및 교육활동 침해 개선 등을 위해 학교 현장에 즉각 활용 가능한 민원상담 챗봇시스템을 적용했다. 업력 24년의 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교사가 각종 민원에 직접 노출되는 상황을 줄이고 단순반복적인 민원을 경감하는 등 민원창구 일원화를 위한 목적으로 서울시교육청 인공지능(AI) 챗봇 ‘서울에듀톡’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에듀톡은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9월 발표한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중 하나로,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문의 사항에 대해 24시간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민원 상담 챗봇 서비스다. 챗봇을 이용하면 서울시 내 초등학교에 일괄 적용되는 각종 방침 중 △출결학사일정 △초등돌봄교실·방과후학교 △교육복지 △진로·진학정보 △마음건강 △학부모지원 △입학 전·편입학 △시험안내(교육청) △학원·교습소 등 빈번하게 문의가 발생하는 12개 분야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즉각적인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와이즈넛이 구축한 이번 AI 챗봇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현직 교사를 포함한 학교 및 교육 분야 전문 종사자 20여 명의 자문 의견서를 받아 챗봇 학습데이터에 반영함으로써 일선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의견과 현장감을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서울에듀톡은 전국 학교별 정보를 공시하는 학교알리미 홈페이지와 연동하여 서울시 국·공·사립 초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일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분기 내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뿐 아니라 서울시 내 모든 초등학교 홈페이지에서도 AI 챗봇이 동시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챗봇 서비스는 각 학교에 산재된 교육 민원을 한데 모아 관리할 수 있어 교사 및 교직원의 감정 노동과 업무 과중을 경감함과 동시에 학부모와 학생의 문의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양방향 행정 효율화 및 교육계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은 자체 AI 기술력에 더하여 그간 교육 분야 행정 서비스와 민원대응에 특화된 챗봇을 국내에 제공하며 교육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쌓아왔기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이 필요로 하는 정보에 대해 신속정확한 민원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서울에듀톡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전국 모든 학교 및 교육청으로 스펙트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AI 챗봇 ‘서울에듀톡’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서울시교육청 웹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활용할 수 있다.
  • 나주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조정기간 운영

    나주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조정기간 운영

    전남 나주시가 대중교통 개편 대전환 목표 달성을 위해 연말까지 시내버스 노선 재조정 기간을 운영한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단행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대한 시민 이용 불편 사항을 적극 반영·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스 노선 개편 이후 지난 한 달간 나주시가 누리집과 민원창구 등을 통해 파악한 불편 민원은 총 600여건이다. 주로 ‘160번과 999번 광역버스 배차 간격 조정 요구’, ‘999번 노선 조정’, ‘시내버스 출·퇴근 시민을 위한 막차 시간 조정’, ‘잦은 환승에 따른 불편’ 등으로 분석됐다. 나주시는 지난달 25일 시급한 조치가 필요했던 ‘160번 증차·배차 간격 조정’, ‘100번 증차’, ‘200·500·600·601번 운행 시간표 수정’ 등을 중심으로 1차 노선 조정을 마쳤다. 여기에 11월 안으로 ‘101번(나주-반남-공산)’, ‘200번(남평-다도-암정-덕림)’, ‘201번(남평-다도-중장터-행산)’, ‘402번(다도-봉황-빛가람-나주-영산포)’, ‘403번(남평-봉황-영산포) 버스’ 운행 시간표와 환승 연계 시간표도 수정할 계획이다. 대호지구(정렬사입구-대방아파트-호반아파트)를 경유하는 999번 버스 운행도 재개된다. 주요 거점을 빠르게 오고 가는 급행버스의 경우 나주급행01번과 영산포 급행02번를 ‘급행01번’ 버스로 통합해 새로운 노선을 편성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최우선해 다양한 창구에서 시민 의견과 불편 사항을 폭넓게 반영하고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적극 개선하겠다”며 “변경된 운행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택배상자 소독 좀 해줘요” 빈대 민원 3배 급증

    “택배상자 소독 좀 해줘요” 빈대 민원 3배 급증

    “지하철 의자 좀 스테인리스 재질로 바꿔주세요.” “물류센터에서 택배 상자를 소독해주면 안될까요.” ‘빈대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관련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15일 빈대와 관련한 국민 민원이 1주일 새 3배 가까이 늘었다며 빈대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민원 예보’를 관계 기관에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한 주간 국민신문고와 지방자치단체 민원창구 등에 접수된 빈대 관련 민원은 모두 104건으로, 지난주(37건)에 견줘 2.8배 급증했다. 실제로 빈대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는 민원보다는 공포심에서 비롯된 선제 방역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한 민원인은 “전국으로 배달되는 택배 상자를 통해 빈대가 옮겨갈 수 있으니 물류센터에서 택배 상자를 철저히 소독하게 해달라”는 민원을 넣었다. 한 대형 택배업체 물류창고에서 빈대가 나왔다는 글이 온라인에 퍼지자 불안감에 창고 소독 민원을 넣은 것이다. 빈대 공포는 외국인 혐오로도 번지는 양상이다. 공단 지역에 산다는 민원인은 “공단이 많다보니 외국인이 많이 들어온다”며 “아직 빈대가 발생했다는 소식은 없지만 사전에 소독과 방역을 부탁한다”고 적었다. 서울로 수학여행을 간 자녀가 돌아오면 자신이 사는 지역에도 빈대가 출몰할 수 있으니 서울 숙박시설 위생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는 민원도 있었다. 또 다른 민원인은 “빈대가 대중교통에서 옮겨 붙어 집으로 퍼질까봐 지하철 타기가 꺼려지고 타더라도 의자에 앉지 않는다”며 “천으로 된 의자를 전면 교체해달라”고 요구했다. 실외는 털진드기로 비상이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한달 새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145명에서 784명으로 5배 이상 늘었으며, 이 병을 옮기는 털진드기 밀도 지수가 3배 이상(0.58→1.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이다. 질병관리청은 풀숲에 옷을 벗어놓지 말고, 등산 후 귀가하고서는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라고 당부했다.
  • [단독]재활용 표시 위반 적발했는데 과태료 부과 못하고 재심… “대기업 봐주기”

    [단독]재활용 표시 위반 적발했는데 과태료 부과 못하고 재심… “대기업 봐주기”

    한국환경공단(공단)이 지난해 아모레퍼시픽 제품(2개)의 포장재 재활용 의무표기 위반을 적발하고도 처분을 미룬 것으로 드러났다. 반년 넘게 과태료 부과를 미루다 재심 절차를 밟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모레 측이 “행정소송을 불사하겠다”는 식으로 이의를 제기하자 오는 11월 전문가 회의를 열어 기준 평가를 다시 하기로 했다. 지난해 비슷한 위반 행위로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은 25개 제품은 대부분 중소·중견기업이어서 기업의 대응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비판이 거세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비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공단이 현장조사까지 거쳐 상반기 24개, 하반기 5개의 포장재 표시 위반 사례를 적발했는데, 이중 아모레 2개를 비롯해 대기업 제품 4개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공단이 행정소송 등 기업의 컴플레인을 이유로 과태료 부과를 미루는 것은 지나친 기업 눈치보기”라며 “환경공단은 기업의 민원창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지난 2019년 도입된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평가 제도’에 따라 포장재의 재활용 용이성이 제대로 명시되어 있는지 평가한다. 재활용 평가 등급은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 등 4개로 구분하는데, ‘재활용 어려움’으로 평가되면 포장재 겉면에 이를 표시해야 한다. 공단은 지난해 현장조사를 실시해 총 846개 중 203개의 포장재 표시 의심 제품을 선별한 뒤 추가조사를 거쳐 29개를 적발했다. 공단은 적발된 제품에 대해 지난 3월 과태료 부과를 결정하고도 7개월간 부과하지 않았다. ‘지자체에 언제까지 보고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지만, 이 과정에서 기업의 눈치를 보며 행정 절차를 미루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단은 위반 사실을 확인한 날로부터 120일 이내 등급을 정정표시토록 하고, 이후 이를 이행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 과태료 부과 건을 지자체에 통보해야 한다. 이 의원은 “지난해 공단의 상·하반기 조사는 각각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에 종료됐는데 과태료 부과 건에 대한 지자체 요청은 지난 12일 이뤄졌다”며 “상반기 적발 건에 대해선 1년 2개월, 하반기 적발 건에 대해선 7개월이 지나서야 지자체 요청했다”고 질타했다.
  • 일일 민원 담당자로 변신한 은평구청장

    일일 민원 담당자로 변신한 은평구청장

    “은평구청에서는 구청장이 여권을 발급해준대.” 서울 은평구는 지난 9일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직접 민원 업무를 체험하는 일일 민원 담당자로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선 현장에서 민원 업무로 고생하는 담당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구청장은 공무원증을 목에 걸고 민원창구에 앉아 민원 담당자로 변신했다(사진). 먼저 본격적인 민원 업무에 앞서 담당 직원으로부터 민원인 응대법, 민원 처리 요령 등을 교육받았다. 이어 직접 민원인을 응대하며 혼인신고 처리부터 주민등록등본과 여권 발급까지 다양한 민원 업무를 수행했다. 일일 민원 담당자 체험을 마친 김 구청장은 주민센터 직원부터 건축·부동산정보·생활체육 등 여러 분야의 민원 담당 직원 10명과 간담회도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매일매일 현장에서 묵묵히 민원을 처리하는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구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구민 행복을 위한 민원 서비스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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