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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원인이 차량번호판 영치예고 여성공무원 폭행

    민원인이 차량번호판 영치예고 여성공무원 폭행

    경남 거제시 행정업무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시 여성 공무원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거제시는 두번 다시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엄중 대응을 밝혔다.17일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시청 세무과를 찾은 30대 초반 민원인 A씨가 고함을 지르며 항의하는 과정에서 50대 초반 여성 공무원 B씨의 뺨을 한차례 세게 때렸다. A씨는 공무원 여러명이 말리는 중에 갑자기 B씨 얼굴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A씨가 세무과를 찾기 전에 시청 민원실로 전화를 해 “B 공무원을 죽이겠다. 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협박 발언도 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11일 A씨의 자동차세·주정차과태료 등 체납과 관련해 현장에서 차량번호판 영치 예고증을 부착하는 공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민원인 A씨와 의견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B씨가 업무수첩을 A씨 차량 위에 얹어놓은 것에 대해 A씨가 “수첩에 차량이 긁혀 손상됐다”고 주장하며 B씨에게 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차량에 긁힌 표시는 거의 없어 A씨가 차량번호판 영치 예고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B씨가 많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정신적인 충격으로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당시 A씨의 난동을 말리며 폭행 장면을 지켜본 공무원들도 불안감으로 업무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민원인이 공무수행중인 공무원을 폭행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가해자가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을 받도록 거제경찰서에 빠른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직자 특이민원 응대매뉴얼을 재점검하고 민원부서 안전시설 설치, 폭언·폭행 피해 공무원 안정을 돕는 지원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 조사를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에서도 40대 남성이 긴급생계지원금 입금 문제로 항의하는 과정에서 50대 여성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폭행 당한 공무원이 실신해 있는데도 가해자는 태연히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확인돼 공분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서울 중구 중부등기소 확진자 발생…8~14일 방문객 자가격리

    서울 중구 중부등기소 확진자 발생…8~14일 방문객 자가격리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 있는 서울중앙지법 중부등기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등기소가 폐쇄 절차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법은 14일 밤 10시쯤 중부등기소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은 중부등기소 소속 직원의 확진 판정 통보 직후 지난 8~14일 중부등기소를 방문한 적 있거나 해당 직원과 접촉했던 직원 및 시민들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에 착수했다. 특히 확진자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 있는 서울법원종합청사 예식장을 찾았던 것으로 확인돼 같은 시간대에 예식장에 있었던 법원 직원들도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중부등기소는 15일부터 폐쇄된다. 등기 관련 접수 업무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법 등기국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중부등기소는 방역을 실시한 뒤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대체 직원을 투입해 16일부터 다시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동선이 겹치는 민원인을 파악해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릴 예정”이라며 “이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및 지시에 따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시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SOS초시생-⑭직업상담] 민원 상담부터 실업급여, 취업·기업 지원까지… “봉사·열린마음 필요”

    [SOS초시생-⑭직업상담] 민원 상담부터 실업급여, 취업·기업 지원까지… “봉사·열린마음 필요”

    직업상담직렬은 수험생들에게 다소 생소한 분야다. 2018년 첫 공채(9급)를 했다. ‘직업상담’이라고 하면 구인·구직 지원 업무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이 모습이 전부는 아니다. 실업급여, 취업 지원, 취업성공 패키지, 직업능력 개발,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성격의 업무를 한다. 이번 주 ‘SOS초시생’에서는 시험을 주관하는 인사혁신처 협조로 서울관악고용센터의 김가연·강현우 주무관에게 현장 이야기와 시험 준비 과정을 들었다.-직업상담 직류를 선택한 이유는. 김가연(이하 김)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법학을 공부하다 직업상담 분야에 관심이 생겼다. 강현우(이하 강) 대학에서 상담학을 전공했다. 그래서인지 공무원시험을 준비할 때 직업상담직렬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해당 직렬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었지만 이 분야에서 일하면 전문성도 키우고 능력을 한껏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현재 업무는. 김 기업지원팀에서 일하고 있다. 유연근무제, 청년 정규직 채용 등으로 고용 환경을 개선한 중소기업 사업주들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사업장에 지원금 관련 안내도 하고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약속한 대로 고용환경 개선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도 한다. 강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실업급여팀 조기재취업수당 처리 업무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업무량이 많이 늘었을 텐데. 강 확실히 늘었다. 하지만 매뉴얼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실업급여는 노동자가 비자발적 실업을 당했을 때 청구할 수 있다. 조기재취업수당은 실업급여 수급 기간 절반이 지나기 전에 수급 이전 사업장과 다른 곳에 취업하거나 자영업을 시작해 1년간 유지하고 여러 다른 조건에 부합했을 때 청구할 수 있다. 최근 이런 지원을 요청하려고 센터를 찾는 민원인이 늘었다. -어떤 이들이 주로 찾아오나. 김 이전에는 주로 규모도 있고 인사팀이 따로 있는 사업장의 사업주들이 센터 문을 두드렸다. 지금은 영세 자영업자나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도 많이 찾아온다. 여러 지원금이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분들도 있고, 자신들이 지원금 지급 대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는 분들도 있다. 지원금을 처음 신청하는 분들은 서류 준비 등에 부담을 느껴서 쉽게 설명드리고 있다. 어려운 사업장이 많다 보니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복지서비스도 연계해 주나. 김 구직·취업지원 등 고용 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다른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많다. 예를 들어 한부모가정에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필요한 복지지원서비스 맞춤 안내를 하고 있다. 강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교육도 받고 싶어 하는 분들께 국민내일배움카드라는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급여를 받으면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다. -어떤 이들이 직업상담직렬에 어울릴까. 김 센터를 찾는 이들 대부분이 일자리가 없다. 잘 공감하고 열린 마음으로 사람을 대해야 상담도 잘할 수 있다. 민원 응대뿐만 아니라 (지원 관련) 서류를 많이 보기 때문에 꼼꼼해야 한다. 법 해석에 능하면 직업상담직렬에 더 잘 맞을 것 같다. 강 민원인이 얘기하는 것을 잘 들어 필요한 부분을 빨리 파악하고, 대화를 거리낌없이 할 수 있는 이들이 직업상담직렬에 적합하다.-합격 전 생각했던 업무와 실제 업무에 차이가 있나. 김 합격 전에는 주로 구인·구직 지원, 상담이 업무의 중심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일해 보니 분야가 다양하더라. 민원 응대만 하는 게 아니라 실업급여, 취업 지원, 취업성공 패키지, 직업능력 개발,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 강 직업상담직렬은 단순히 구직 지원 업무만 하는 줄 알았다. 실업자, 근로자, 사업주, 청년,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고용·노동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업무가 다양해 배울 게 많다. -시험 공부는 어떻게 했나. 김 인터넷 강의를 듣고 독서실에서 공부했다.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하루에 한 시간 정도 음악을 들었다. 국어·영어·국사 공부를 중점적으로 했다. 선택과목은 직업심리학을 공부했는데, 기출문제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기본 문제지를 보며 공부했다. 대학에서 심리학 개론을 배웠던 게 직업심리학을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강 선택과목으로 사회와 행정학개론을 선택했다. 1년간 공부해도 합격하지 못하면 다른 길을 찾겠다는 각오로 단기 승부를 걸었다.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학원에 가진 않았다. 도서관에서 참고서와 기출문제를 되풀이해서 풀었다. 두꺼운 참고서와 문제집을 열 권 이상 봤다. 큰 틀의 내용을 파악하고서 세부적인 것을 공부했다. 외우기 어려운 부분은 도서관 옥상에 올라가 내가 마치 선생님이 돼서 학생에게 가르치듯 개념을 설명하면서 외웠다. 많이 풀고 많이 봤다. -면접은 어떻게 준비했나. 김 학원에서 제공한 책자를 보고 그동안 공무원시험에서 어떤 질문이 나왔는지 확인했다. 또 나의 장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경험을 정리해 자기기술서를 쓰는 연습을 했다. 예상 질문을 뽑고 답변지 쓰는 연습을 수도 없이 했다.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주요 정책을 찾아 숙지했다. 실제 면접에서는 정책 관련 질문,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묻는 질문 등이 나왔다. 문제 해결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 등이 나왔다. 또 자기기술서에 자신의 경험을 솔직담백하게 담았는지 확인하려는 듯한 질문도 나왔다. 대개 수험생끼리 스터디그룹을 꾸려 면접을 준비하는데, 나는 스터디그룹에 참여하지 않았다. 내 경험을 정리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다. 강 학원을 다니며 면접을 준비했다. 목소리, 태도 등을 고쳐 가며 모의 면접을 반복했다. 실제 면접에서는 자기기술서를 쓰고 5분 스피치를 진행했다. 기술서는 위기를 극복했던 경험담 위주로 썼다. 구직 활동 의사가 없는데 취업수당을 받는 사람을 발견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 등 업무 관련 질문도 나왔다. 고용부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보는 질문도 나왔다. -특별한 공부 방법이 있다면. 김 가장 좋아하는 문제집을 정해 자주 풀었다. 그러다 보니 정리도 잘 되고 나만의 오답 노트가 생기더라.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했나. 김 답답하고 부정적인 생각만 드는 날은 친구들을 만나고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는 등 온종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했다. 그러고선 자기 전 일기를 쓰고, 그래도 답답하면 사흘 정도 요약집을 보며 마음을 다스렸다. 강 시험이 다가올수록 불안감이 커져 공부가 잘 안 됐다. 힘들 때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걸었다. -수험생들에게 조언을 해 준다면. 김 코로나19로 학원이 비대면 강의로 바뀌면서 자기만의 싸움이 시작됐다. 갑갑하고 힘들 것이다. 그럴 때일수록 지치지 않게 하루에 한 시간 정도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천천히 공부해야 한다. 계속 달리기만 하면 쉽게 지친다. 강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나도 다른 수험생의 공부 방법 등을 찾아 적용해 봤는데 잘 맞지 않더라. 이제 막 시험 준비하는 수험생은 1년이면 1년, 이렇게 공부 기간을 정했으면 한다. 그 기간만큼은 아무 생각 없이 공부만 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 코로나19로 힘들 때다. 이럴수록 포기라는 단어를 생각하지 말자. -바라는 공무원상은. 김 고용노동 분야에서 해야 할 일이 점점 많아지고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실무자로서 민원인들께 각종 지원 정책을 정확히 안내하고 집행을 도우면서 힘든 때일수록 사회에 이바지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 강 매번 업무가 변화할 때마다 책임감 있게 일하며 계속 공부하고 성장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민원 상담부터 실업급여, 취업·기업 지원까지… “봉사·열린마음 필요”

    민원 상담부터 실업급여, 취업·기업 지원까지… “봉사·열린마음 필요”

    직업상담직렬은 수험생들에게 다소 생소한 분야다. 2018년 첫 공채(9급)를 했다. ‘직업상담’이라고 하면 구인·구직 지원 업무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이 모습이 전부는 아니다. 실업급여, 취업 지원, 취업성공 패키지, 직업능력 개발,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성격의 업무를 한다. 이번 주 ‘SOS초시생’에서는 시험을 주관하는 인사혁신처 협조로 서울관악고용센터의 김가연·강현우 주무관에게 현장 이야기와 시험 준비 과정을 들었다.-직업상담 직류를 선택한 이유는. 김가연(이하 김)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법학을 공부하다 직업상담 분야에 관심이 생겼다. 강현우(이하 강) 대학에서 상담학을 전공했다. 그래서인지 공무원시험을 준비할 때 직업상담직렬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해당 직렬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었지만 이 분야에서 일하면 전문성도 키우고 능력을 한껏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현재 업무는. 김 기업지원팀에서 일하고 있다. 유연근무제, 청년 정규직 채용 등으로 고용 환경을 개선한 중소기업 사업주들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사업장에 지원금 관련 안내도 하고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약속한 대로 고용환경 개선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도 한다. 강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실업급여팀 조기재취업수당 처리 업무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업무량이 많이 늘었을 텐데. 강 확실히 늘었다. 하지만 매뉴얼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실업급여는 노동자가 비자발적 실업을 당했을 때 청구할 수 있다. 조기재취업수당은 실업급여 수급 기간 절반이 지나기 전에 수급 이전 사업장과 다른 곳에 취업하거나 자영업을 시작해 1년간 유지하고 여러 다른 조건에 부합했을 때 청구할 수 있다. 최근 이런 지원을 요청하려고 센터를 찾는 민원인이 늘었다. -어떤 이들이 주로 찾아오나. 김 이전에는 주로 규모도 있고 인사팀이 따로 있는 사업장의 사업주들이 센터 문을 두드렸다. 지금은 영세 자영업자나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도 많이 찾아온다. 여러 지원금이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분들도 있고, 자신들이 지원금 지급 대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는 분들도 있다. 지원금을 처음 신청하는 분들은 서류 준비 등에 부담을 느껴서 쉽게 설명드리고 있다. 어려운 사업장이 많다 보니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복지서비스도 연계해 주나. 김 구직·고용뿐만 아니라 다른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많다. 예를 들어 한부모가정에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필요한 복지지원서비스 맞춤 안내를 하고 있다. 강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교육도 받고 싶어 하는 분들께 내일배움카드라는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급여를 받으면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다.-어떤 이들이 직업상담직렬에 어울릴까. 김 센터를 찾는 이들 대부분이 일자리가 없다. 잘 공감하고 열린 마음으로 사람을 잘 대해야 상담도 잘할 수 있다. 민원 응대뿐만 아니라 (지원 관련) 서류를 많이 보기 때문에 꼼꼼해야 한다. 법 해석에 능하면 직업상담직렬에 더 잘 맞을 것 같다. 강 민원인이 얘기하는 것을 잘 들어 필요한 부분을 빨리 파악하고, 대화를 거리낌없이 할 수 있는 이들이 직업상담직렬에 적합하다. -합격 전 생각했던 업무와 실제 업무에 차이가 있나. 김 합격 전에는 주로 구인·구직 지원, 상담이 업무의 중심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일해 보니 분야가 다양하더라. 민원 응대만 하는 게 아니라 실업급여, 취업 지원, 취업성공 패키지, 직업능력 개발,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 강 직업상담직렬 1기이다 보니 조언을 들을 선배도 없고 정보도 부족했다. 나 역시 직업상담직렬은 단순히 구직 지원 업무만 하는 줄 알았다. 실업자, 근로자, 사업주, 청년,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고용·노동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업무가 다양해 배울 게 많다. -시험 공부는 어떻게 했나. 김 인터넷 강의를 듣고 독서실에서 공부했다.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하루에 한 시간 정도 음악을 들었다. 국어·영어·국사 공부를 중점적으로 했다. 선택과목은 직업심리학을 공부했는데, 기출 문제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기본 문제지를 보며 공부했다. 대학에서 심리학 개론을 배웠던 게 직업심리학을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강 선택과목으로 사회와 행정학개론을 선택했다. 1년간 공부해도 합격하지 못하면 다른 길을 찾겠다는 각오로 단기 승부를 걸었다.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학원에 가진 않았다. 도서관에서 참고서와 기출 문제를 되풀이해서 풀었다. 두꺼운 참고서와 문제집을 열 권 이상 봤다. 큰 틀의 내용을 파악하고서 세부적인 것을 공부했다. 외우기 어려운 부분은 도서관 옥상에 올라가 내가 마치 선생님이 돼서 학생에게 가르치듯 개념을 설명하면서 외웠다. 많이 풀고 많이 봤다. -면접은 어떻게 준비했나. 김 학원에서 제공한 책자를 보고 그동안 공무원시험에서 어떤 질문이 나왔는지 확인했다. 또 나의 장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경험을 정리해 자기기술서를 쓰는 연습을 했다. 예상 질문을 뽑고 답변지 쓰는 연습을 수도 없이 했다.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주요 정책을 찾아 숙지했다. 실제 면접에서는 정책 관련 질문,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묻는 질문 등이 나왔다. 문제 해결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 등이 나왔다. 또 자기기술서에 자신의 경험을 솔직담백하게 담았는지 확인하려는 듯한 질문도 나왔다. 대개 수험생끼리 스터디그룹을 꾸려 면접을 준비하는데, 나는 스터디그룹에 참여하지 않았다. 내 경험을 정리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다. 강 학원을 다니며 면접을 준비했다. 목소리, 태도 등을 고쳐 가며 모의 면접을 반복했다. 실제 면접에서는 자기기술서를 쓰고 5분 스피치를 진행했다. 기술서는 위기를 극복했던 경험담 위주로 썼다. 구직 활동 의사가 없는데 취업수당을 받는 사람을 발견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 등 업무 관련 질문도 나왔다. 고용노동부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보는 질문도 나왔다. -특별한 공부 방법이 있다면. 김 가장 좋아하는 문제집을 정해 자주 풀었다. 그러다 보니 정리도 잘 되고 나만의 오답 노트가 생기더라.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했나. 김 답답하고 부정적인 생각만 드는 날은 친구들을 만나고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는 등 온 종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했다. 그러고선 자기 전 일기를 쓰고, 그래도 답답하면 사흘 정도 요약집을 보며 마음을 다스렸다. 강 시험이 다가올수록 불안감이 커져 공부가 잘 안됐다. 힘들 때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걸었다. -수험생들에게 조언을 해 준다면. 김 코로나19로 학원이 비대면 강의로 바뀌면서 자기만의 싸움이 시작됐다. 갑갑하고 힘들 것이다. 그럴 때일수록 지치지 않게 하루에 한 시간 정도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천천히 공부해야 한다. 계속 달리기만 하면 쉽게 지친다. 강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나도 다른 수험생의 공부 방법 등을 찾아 적용해 봤는데 잘 맞지 않더라. 이제 막 시험 준비하는 수험생은 1년이면 1년, 이렇게 공부 기간을 정했으면 한다. 그 기간만큼은 아무 생각 없이 공부만 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 코로나19로 힘들 때다. 이럴수록 포기라는 단어를 생각하지 말자. -바라는 공무원상은. 김 고용노동 분야에서 해야 할 일이 점점 많아지고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실무자로서 민원인들께 각종 지원 정책을 정확히 안내하고 집행을 도우면서 힘든 때일수록 사회에 이바지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 강 매번 업무가 변화할 때마다 책임감 있게 일하며 계속 공부하고 성장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복지담당 50대 여성 공무원, 민원인 주먹에 맞아 뇌진탕 입원

    복지담당 50대 여성 공무원, 민원인 주먹에 맞아 뇌진탕 입원

    경남 창원시 복지업무 담당 여성 공무원이 민원인이 휘두른 주먹에 얼굴을 맞아 뇌진탕 증세 등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건이 발생해 공무원 노조와 창원시장이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9일 창원시와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민원인 A(45)씨가 마산합포구청을 방문해 생계지원금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설과 항의를 하다 주먹으로 계장급 여성 공무원(55) 얼굴을 가격했다. 이 여성 공무원은 갑자기 얼굴을 맞고 넘어지면서 탁자에 부딪쳐 기절해 뇌진탕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주먹에 맞은 턱 부위에도 멍이 들고 정신적인 충격으로 대인기피증세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경찰 조사결과 A씨는 3월에 출소해 긴급복지지원을 신청한 뒤 계좌로 입금된 지원금이 압류 계좌여서 출금이 되지 않자 지난 1일 구청을 방문해 항의하다 다시 입금해 주겠다는 설명을 듣고 돌아 갔다. A씨는 2일 다시 구청을 찾아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담당 공무원에게 욕설을 하고 항의하다 담당 계장 여성 공무원이 나서서 말리자 갑자기 주먹을 휘둘렀다. 민원인 공무원 폭행사건과 관련해 창원시 공무원노조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을 민원인 폭행으로 부터 보호할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하고 사법기관에도 가해자를 엄벌해 줄 것을 호소했다. 허성무 창원시장도 지난 8일 간부회의에서 “공무원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하고 단호히 대처하라”고 강조했다. 서정국 창원시 자치행정국장과 조현국 마산합포구청장은 지난 8일 마산중부경찰서를 방문해 사건경위를 설명하고 “공무원을 폭행한 가해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히 처분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가해자가 응분의 처벌을 받도록 조치를 요청했다. 마산중부경찰서는 A씨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창원시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장기적으로 청사 보안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와 보안요원 배치 등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삐빅~ 광진 공기관 QR코드 찍고 출입

    서울 광진구가 공공기관에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기관 방문자를 수기로 작성 관리하면서 발생했던 부정확한 기재와 개인정보 노출 문제를 해결하고, 민원인 간 접촉 가능성을 줄여 구민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려는 것이다. 이에 구는 청사와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총 22개 건물 출입구에 전자명부를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방문자는 공공기관 입구에 들어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한 후 인적정보와 자가진단 여부를 체크하고 본인 인증을 통해 명단 등록을 할 수 있다. 신분증을 대조하는 수기 명부 작성도 병행한다. 저장된 정보는 4주 후 삭제되며, 추후 필요에 따라 역학조사할 경우 위치, 접촉자 추적으로만 활용할 예정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학교에 나타난 AI 로봇… “마스크 착용하세요”

    학교에 나타난 AI 로봇… “마스크 착용하세요”

    적외선 카메라로 비대면 발열 점검 가능음성대화·지식검색 등 향후 수업에 활용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학교에 적외선 카메라 기술을 탑재한 인공지능(AI) 로봇을 배치한다.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발열 점검을 할 수 있어 학생과 교사 모두 안심할 수 있다. 3일 서초구에 따르면 지역 초·중·고등학교 51곳에 적외선 카메라와 안면인식 기술이 탑재된 AI 로봇이 배치된다. 높이가 약 1.2m인 로봇은 위치분석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하며 등교하는 학생의 안면 온도를 측정하고 화면에 표시한다. 동시에 여러 명을 인식할 수 있어 교사가 한 명씩 온도를 재는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다. 학생들이 길게 줄을 서거나 교사와 접촉할 일이 없어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적다. 고온으로 확인될 경우 발열 감지 알람이 울리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세요’라는 음성 안내가 나온다. 서초구는 신청을 받아 총 51곳을 선정했다. AI 로봇은 체온 측정 외에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음성대화, 지식검색 기능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수업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 5월 한 달간 서초구청사 1층에서 AI 로봇을 시범 운영했다. AI 로봇을 운영하기 전에는 직원 여러 명이 교대로 투입돼 모든 출입자의 손목 부위 체온을 측정했다. 청사를 방문한 한 주민은 “그냥 걸어서 지나가기만 했는데 로봇에 체온이 표시되니 신기하기도 하고 굉장히 편리하다”며 “코로나19로 사람이 많은 공공시설을 방문하는 게 꺼려졌는데 이런 서비스가 널리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향후 구는 AI 로봇에 채팅 기능을 추가해 민원인 안내 도우미, 청사 보안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네이버 클로바 AI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하면 민원인이 음성으로 질문한 내용을 로봇이 듣고 바로 안내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사회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AI 로봇을 도입했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해 학교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더욱 꼼꼼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확진자 나온 인천 부평구 공무원 1300명 모두 ‘음성’

    확진자 나온 인천 부평구 공무원 1300명 모두 ‘음성’

    인천시 부평구가 소속 공무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부평구는 전날 본청 공무원 A(42·여)씨와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B(27·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부평구청 광장에 워크 스루(walk-through)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구청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다. 부평구는 이날 하루 공무원 대부분을 재택근무토록 했고 4일 부터 업무를 정성화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는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더 진행하면서 추후 업무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검체 검사 대상은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를 지난달 18∼28일 방문한 사람이다. 해당 민원인은 인근 부개동 새울공원에 마련된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 강화한다

    부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 강화한다

    경기 부천시가 지역사회로의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고,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에서 관리하는 자가격리자는 2일 0시 현재 1847명으로 경기·서울·인천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의 격리자보다 많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주 쿠팡 부천신선물류2센터 관련 대량 확진환자 발생 및 수도권 확진 환자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종교 소모임 활동을 통해 확진 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에 엄중히 대처하고자 확진자 발생 교회에 직접 방문해 시설 자체 폐쇄 확인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또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종교계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판단하에 종합상황 회의를 진행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부처님오신날 행사 전 시 담당 부서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불교계 관내 39개 사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최소화해 진행했다. 천주교 22개소 성당은 교구장 권고에 따라 2주간 미사를 중지한 상태다. 개신교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면 다시 한번 시민들의 뜻을 모아야 할 때”라며, “6월 1일 기독교 영세교회를 포함한 880개의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소모임 집회 자제 및 방역 수칙 준수 시행문을 발송했으며, 특히 40여개 소규모 집회를 진행하는 영세교회에는 소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시는 부천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계속 논의한 결과, 고3은 기존과 같이 등교를 계속하기로 했다. 유치원과 특수학교, 초·중·고(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오는 10일까지 원격 수업을 유지할 방침이다. 시는 이후의 확진 환자 추이를 반영해 향후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청사 출입 방식도 상황종료될 때까지 자율적 방역통제방식에서 한층 강화된 선별적 출입통제로 전환했다. 시 청사 모든 출입자는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민원인과 신분증을 미패용한 공무원은 방문일지를 작성해야 한다. 아울러 외청 및 각 동에서도 청사 선별적 출입통제계획에 준해 청사 방호와 방역을 최대한 강화하기로 했다. 공공체육시설도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운영을 중지한다. 시는 모든 신고체육시설업(당구장,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등) 운영자에게 운영 시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재차 안내해 준수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시는 이후의 확진 환자 추이를 반영해 향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내 공공도서관과 공·사립 작은도서관도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도서관 방문 대출 서비스와 상호대차, 책바다, 두루두루서비스 등 모든 서비스가 이용 불가하다. 다만 비대면을 통한 전자책이나 오디오북, 스마트도서관(송내역, 역곡역)은 정상 이용할 수 있다. 또 대출 중인 도서의 반납 예정일은 오는 30일까지 일괄 자동 연장 처리되며, 반납은 외부 반납함을 통해 할 수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전환에 따른 행동수칙 등을 준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천 부평구청 폐쇄되나…공무원 2명 확진

    인천 부평구청 폐쇄되나…공무원 2명 확진

    인천시 부평구 소속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구청 폐쇄여부가 검토중이다. 인천시 부평구는 구청 직원 1명과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부평구는 구청에 들어와 있던 민원인을 내보낸 뒤, 모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는 현재 폐쇄한 상태다. 부평구는 워크 스루(walk-through)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구청과 행정복지센터 방문자를 전수조사할 방침이며, 구청의 일시적 폐쇄 여부를 검토중이다. 부평구 측은 “확진 판정 받은 직원의 심층역할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듀얼 모니터에 아크릴 가림막… 방역·편의 챙긴 관악 조세행정

    서울 관악구는 주민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하게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도록 지난 한 달간 아크릴 가림막과 듀얼 모니터를 설치한 ‘합동신고센터’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부터 개인지방소득세가 독립세로 전환됨에 따라 종합소득세는 세무서에, 개인지방소득세는 자치구에 따로 신고·납부해야 하는 자치단체 신고제도가 시행됐다. 이에 따라 관악구는 지난 1월부터 구청 지방소득세과 내에 개인지방소득세 상설신고센터를 운영해 왔다. 특히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인 지난달 1일부터 이날까지 구청에서도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원스톱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구청 내 합동신고센터를 운영했다. 원활한 센터 운영을 위해 관악구청·세무서 간에 직원이 상호 파견 근무를 하고 구청 내 세무서 전산망을 구축했다. 구는 합동신고센터 운영 기간 중 방문자 명부 작성, 주 1회 신고센터 내부 방역 실시, 직원·납세자 간 접촉 방지를 위한 아크릴 가림막 및 듀얼 모니터 설치, 민원인 전용 컴퓨터를 이용하는 방문객에게 위생장갑 제공 등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 편의 제도를 마련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조세 행정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안양 아파트 정비사업 설명회 온라인 개최

    안양 아파트 정비사업 설명회 온라인 개최

    최근 주춤했던 코로나19 전파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면서 아파트정비사업 주민설명회가 비대면으로 열린다. 경기도 안양시는 지역 내 한 아파트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지정’ 주민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현장에서 진행했던 설명회지만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우려해 시는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대단위 아파트단지 정비 사업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토지이용계획 등을 영상으로 제작, 시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풀어준다. 동영상은 정비사업 공람기간인 오는 16일까지 게재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주민은 단지 내 관리사무소에서, 시 방문 민원인은 해당 부서에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비대명 주민설명회를 연 관양동 현대아파트는 1985년도에 준공했으며 공동주택 12개 동 904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현대아파트 정비구역 총 면적은 6만 2557㎡다.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나 정비계획에 따라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돼, 용적률이 270%로 상향 조정된 상태다. 주민설명회(주민의견청취) 이후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지구 지정 이후 주민 이주까지는 4~5년 정도 걸릴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악성민원인, 나가 주세요”

    서울 마포구는 최근 마포구청 종합민원실에서 지역주민, 공무원, 마포경찰서 등과 함께 민원 업무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악성민원 상황을 가상한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민원공무원을 대상으로 점차 늘어나는 폭언이나 폭행, 위협 등에 대한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민원인 폭력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모의훈련의 세부 절차는 ‘공직자 민원 응대 매뉴얼’을 참고해 상황별 민원대응 요령에 따른 단계별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지역 주민을 민원실 내 폭언 및 폭행 주민으로 가정해 훈련하고 민원실에 설치된 ‘112안심비상벨’ 호출에 따라 마포경찰서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상황을 연출하는 민·관·경 합동 훈련으로 모의훈련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했다. 구는 향후 안전한 종합민원실 정착을 위한 환경개선 및 매뉴얼 보완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해 공무원들의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양질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권정선 의원, 광희아파트 재건축사업관련 유치원 민원 해결방안 논의

    권정선 의원, 광희아파트 재건축사업관련 유치원 민원 해결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정선(더불어민주당·부천5) 의원은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재개발과 관계자 및 민원인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 심곡본동 광희아파트 재건축 관련 은세유치원 민원사항 현안 확인과 유치원과 아파트재건축 조합과의 갈등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검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유치원 관계자는 “공사가 진행되면 재건축 공사현장 50m내의 주변도로 및 진입로의 지반이 약하여 아이들의 기본적인 안전문제가 가장 걱정이 된다. 광희아파트 재건축사업관련 환경평가에서 보완 방법이 없어 안전을 책임질 수가 없다”면서 “사고 전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대책을 세워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원아 모집 및 유치원 운영에도 어려움이 많아 조합 측과의 협의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시간만 지체하며 어떠한 대책이 없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권 의원은 “재건축 공사시 도로폭 협소로 차량의 진출입의 어려움 및 은세유치원의 민원사항을 부천시 관계자와 진행사항 확인 및 빠른 해결을 위해 관련 사업에 대하여 충분히 체크하여 필요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또 권 의원은 “조합과의 갈등은 법률자문 등을 통해 대비할 것을 주문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과 민원인의 불편사항에 대하여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빛수 믿고 마셔요”… 김포시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 설치

    “금빛수 믿고 마셔요”… 김포시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 설치

    경기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다음달부터 모니터에 실시간 수질측정 결과를 표시하는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상하수도사업소 담당부서를 비롯해 민원인이 많이 방문하는 김포시청 민원실 등 총 4개소에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를 우선 도입하고 향후 호응도가 높으면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는 음수기 내부에 설치된 수질측정 장치에서 실시간으로 수질을 측정해 탁도와 잔류염소·수소이온농도·미네랄 농도 등 4개 항목에 대한 측정결과를 모니터에 표시해 수돗물 음용 시 수질을 직접 확인하고 안심하게 마실 수 있다. 모니터에는 실시간 수질측정 결과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와 금빛수 등 시정홍보 영상도 볼 수 있다. 또 저수조(탱크) 담수 공급으로 염소 저감을 통해 음용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야간·휴일 등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동배수와 건조로 신선한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어 1석 4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장응빈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김포시 수돗물은 철저한 정수처리와 수질관리로 바로 마셔도 전혀 문제가 없는데, 막연한 불안감 등으로 직접 음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며 “실시간으로 수질검사 결과를 표시해주는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를 도입해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지역 표시’ 45년 만에 사라진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지역 표시’ 45년 만에 사라진다

    개인정보 유출·인권침해 논란 해소 기대 등·초본 발급 때 ‘가구주와 관계’ 표기 가능주민등록번호 뒷자리 번호 가운데 출신지를 식별할 수 있는 지역번호 네 자리가 오는 10월부터 사라진다. 1975년 현 주민등록번호 부여 체계가 생긴 지 45년 만이다.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6일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은 지역번호 대신 임의번호를 부여하는 새 주민등록번호 부여 체계를 오는 10월부터 적용하도록 했다. 10월부터 주민등록번호를 새로 부여받거나 변경하는 경우 뒷자리 번호 7개 가운데 성별을 표시하는 첫 번째를 제외하고 나머지 6개를 임의번호로 채우게 된다. 현행 체계에서는 주민등록번호 13자리 가운데 앞부분 6자리는 생년월일, 뒷부분 7자리는 성별·지역번호·신고 순서 일련번호·검증번호로 구성한다. 하지만 지역번호만 보면 어느 지역 출신인지, 심지어 북한이탈주민인지도 알 수 있어서 개인정보 유출은 물론 인권침해 논란까지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발급받을 때 표시 정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초본은 이름·주소·생년월일 등 기본정보 외에 ‘가구주와의 관계’나 ‘과거 주소 변동사항’ 등을 추가로 표기할지 민원인이 직접 결정할 수 있게 된다. 개정안에는 가정폭력 피해자가 등·초본 교부 제한을 신청하는 대상자 범위를 보다 명확히 하는 내용, 외국인이 경매 참가자나 매매·임대차 계약 당사자인 경우 해당 물건의 전입가구 명부를 직접 열람할 수 있게 하는 내용, 국가유공자 부모 중 한 명이 아닌 2명 모두 등·초본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그간 행정 편의적 관점에서 개인정보가 필요 이상으로 제공된 측면이 있어 제도를 개선하게 됐다”며 “국민 편익을 우선해 주민등록 제도를 운영·설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난 짭새 아닌 경찰이고 싶다” 경찰들 술렁이게 한 靑청원

    “난 짭새 아닌 경찰이고 싶다” 경찰들 술렁이게 한 靑청원

    “범인 추격 사고, 개인에 책임 물어” 국민청원에도 글 올려 2만명 동의 경찰 내부 대부분 “공감한다” 댓글 일부 “포퓰리즘적 해결 경계” 지적무능하고 불공정한 경찰 조직에 쓴소리를 쏟아 낸 23년차 경찰관의 글이 경찰 내부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경찰이 경찰다운 경찰이 아닌 권력·재력가들에겐 비굴하고, 주취자와 악성민원인에겐 굽실거려야 하는 나약한 경찰이 됐다는 것이다. 경찰 내부망에서 2만 2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이 글은 청와대 국민청원에선 이미 2만여건의 동의를 얻었다. 경찰 내부에선 공감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지만 경찰 고위직 중 일부는 해결책에 대해 공감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경남지방경찰청 김해중부경찰서 연지지구대 김건표 경위는 지난 18일 경찰 내부망인 폴넷 ‘현장 활력소’에 ‘짭새가 아닌 국민의 경찰이 되기 위한 몸부림’이라는 글을 올렸다. A4용지 5장(7550자) 분량의 이 글에는 경찰이 왜 국민에게 신뢰를 잃었는지, 경찰이 왜 경찰다울 수 없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김 경위는 글 서두에 청와대 국민청원을 위한 글임을 밝히며 의견 수렴과 정리 작업을 거쳐 국민청원에 올리겠다고 했다. 김 경위는 지난 22일 국민청원에 일부 문장만 수정한 글을 올렸다. 25일 기준 이 청원에 참여한 인원은 2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김 경위는 우선 경찰이 용의자를 제압할 때보다 넓은 수준의 물리력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경찰의 물리력 행사를 금지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자칫하다가 사고라도 나면 경찰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정당한 업무 수행이었고 중과실이 없었다면 발생한 부수적 피해에 대해선 경찰이 경찰관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 경위는 “절도범이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다가 사망해도 (경찰에게) 민사소송이 들어온다”며 “일반인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이 20만원인데 순찰차량은 100만원이다. 추격은 경찰의 무덤”이라고 말했다. 경찰을 잡부에 비유하기도 했다. 경찰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임에도 법원, 검찰청, 병무청 등 다른 기관의 잡무를 경찰이 대신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경찰청의 전시 행정에 일선 경찰관들이 내몰리고 있다며 ‘전담경찰’을 예로 들기도 했다. 김 경위는 “멧돼지전담반은 지방자치단체 업무이며 초등학교 등하교 안전관리는 안전지킴이 업무”라면서 “지구대에서 사건 처리한 업무보다 하달 공문이 더 많다”고 꼬집었다. 이 외에도 김 경위는 ▲경찰관의 기본권 침해 문제 ▲자살로 내몰리는 경찰관 ▲법원과 국가인권위원회의 과도한 경찰 처벌 ▲경찰대학 출신에 권력 집중 ▲계급 승진 문제 ▲경찰 수뇌부의 위법 ▲경찰 재교육 문제 ▲경찰직장협의회의 필요성 등을 지적하며 개선책도 제시했다. 경찰 내부에선 동의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순경 출신 일선 경찰관들을 중심으로 “공감한다”는 댓글이 많았다. 다만 경찰 지휘부를 비롯한 간부들은 내용 전체에 동의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 경찰 간부는 “공권력 사용의 한계와 열악한 근무 실태 등 전반적으로 공감 가는 내용”이라면서도 “향후 조직 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국민청원 게시판으로 가지고 와서 포퓰리즘적으로 해결하려는 유혹은 경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경기도 제안 ‘민원서류 줄이기’ 전국 확대 실시

    경기도가 제안한 ‘민원서류 줄이기’가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경기도는 입찰 및 계약분야 관련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이용기관이 지난 18일 전국 지방정부로 확대됐다고 24일 밝혔다. 도가 전국 최초로 입찰·계약 시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활용해 민원인의 제출서류를 대폭 줄인 가운데 이를 다른 지자체에도 적용시켜 민원인의 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도가 정보의 이용기관을 경기에서 전국 지방정부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기 때문이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은 국민들이 인·허가 등 각종 민원신청 시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민원담당자가 전산망으로 확인해 민원을 처리하는 전자정부서비스다. 도는 지난해 11월 지방정부 최초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입찰참가자격 확인과 관련된 ‘건설업등록증 등 8종 정보’에 관한 행정정보공동이용 권한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서류를 민원인이 직접 제출할 필요 없이 계약담당자가 상대방 사전 동의를 얻어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통해 직접 확인하는 ‘입찰 및 계약 시 제출서류 간소화’를 시행 중이다. 이로써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 계약담당 공무원들도 내부 권한관리자에게 사용승인 받는 즉시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통해 ‘입찰참가자격 확인관련 8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계약담당 공무원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서류는 ▲건설업등록증 ▲건축사업무신고필증 ▲폐기물수집운반허가증 ▲폐기물처리업허가증 ▲전기공사업등록증 ▲정보통신공사업등록증 ▲소방시설업등록증 ▲사회적기업인증서 등 8종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검·경 개혁] 경찰, 사건 무작위 배당… ‘수사팀 쇼핑’ 차단

    [검·경 개혁] 경찰, 사건 무작위 배당… ‘수사팀 쇼핑’ 차단

    경찰이 수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18일부터 접수 사건을 무작위로 수사팀에 배당한다. 그간 경찰서에 접수된 사건은 순서에 따라 수사팀에 배당됐다. 이런 방식은 민원인이 접수 단계에서 사건을 처리할 수사팀을 예측하거나 접수 순서를 조정해 팀을 고를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사건 배당에 관한 지침’을 새롭게 바꿨다. 앞으로 경찰서에 사건이 접수되면 각 수사부서 과장이 책임자로서 기록을 꼼꼼히 검토한 다음 사건 배당 프로그램을 이용해 무작위로 배당한다. 다만 책임자가 보기에 무작위 배당이 부적절한 사건일 경우 프로그램에 사유를 써넣고 특정 계나 팀에 사건을 줄 수 있다. 먼저 배당된 사건과 관련 있는 사건이 접수돼 같이 수사해야 할 경우, 또 사건 관계인과 수사관이 특수 관계일 경우 등이 예외에 해당된다. 경찰은 사건 무작위 배당의 전국 시행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서울지방경찰청,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소속 10개 경찰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검·경 개혁] 경찰, 사건 무작위 배당… ‘수사팀 쇼핑’ 차단

    경찰이 수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18일부터 접수 사건을 무작위로 수사팀에 배당한다. 그간 경찰서에 접수된 사건은 순서에 따라 수사팀에 배당됐다. 이런 방식은 민원인이 접수 단계에서 사건을 처리할 수사팀을 예측하거나 접수 순서를 조정해 팀을 고를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사건 배당에 관한 지침’을 새롭게 바꿨다. 앞으로 경찰서에 사건이 접수되면 각 수사부서 과장이 책임자로서 기록을 꼼꼼히 검토한 다음 사건 배당 프로그램을 이용해 무작위로 배당한다. 다만 책임자가 보기에 무작위 배당이 부적절한 사건일 경우 프로그램에 사유를 써넣고 특정 계나 팀에 사건을 줄 수 있다. 먼저 배당된 사건과 관련 있는 사건이 접수돼 같이 수사해야 할 경우, 또 사건 관계인과 수사관이 특수 관계일 경우 등이 예외에 해당된다. 경찰은 지난해 1월부터 10개 경찰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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