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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주차장 車 긁은 가해차량 블랙박스로 찾아내고…사고 위험 아파트 후문 이면도로 주정차 금지 지정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 둔 차가 긁혔는데 가해 차량을 어떻게 찾아야 하나요.’, ‘차량 신호등이 비틀어져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경찰 분야의 국민권익 구제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경찰옴부즈만에 접수된 민원들이다. 권익위는 4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경찰 분야 생활민원과 이를 해결한 사례들을 공개했다. 민원인 A씨는 주차 뺑소니 차량을 찾으려고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려 했으나 관리사무소는 개인정보가 포함돼 보여 줄 수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 A씨의 민원을 접수한 권익위는 ‘주차된 차량을 파손하고 도주한 경우도 교통사고에 해당된다’며 관할 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블랙박스 영상으로 하루 만에 가해 차량을 찾아냈다. 민원인 B씨는 아파트 후문 이면도로에 주차된 차량들로 교통사고 위험이 있으니 일부 구간만이라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달라며 권익위를 찾았다. 이에 권익위는 관할 경찰서 및 구청 담당자와 협의해 보행자 출입구 주변 4.5m 구간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결정하고 주차 금지봉을 설치했다. 운전 중 교차로 차량신호등을 제대로 볼 수 없다는 C씨의 민원에 대해 권익위는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공사가 이를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공사 측에 신속한 조치를 요청해 추가로 신호등을 설치하도록 했다. 권익위 경찰옴부즈만은 경찰 분야의 국민권익 구제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완호 경찰옴부즈만은 “올해 7월 자치경찰제의 출범은 주민 참여형 민생 경찰로의 전환이 시작됐다는 의미”라면서 “교통·안전 등 일상생활 속 불편에 대해 언제든 국번 없이 110번을 통해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코로나19,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다/박찬구 정책뉴스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코로나19,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다/박찬구 정책뉴스부 선임기자

    생계가 어려운 사람에게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생활보호법이 기초생활보장법으로 대체된 것은 국민의 정부 때다. 1997년 말 외환위기로 실직자가 잇따르고 빈곤 문제가 심화하던 당시 최소한의 기초생활을 국가가 보장하기 위한 취지로 2000년부터 시행됐다. 기존 생활보호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로 명칭이 바뀌었다. 국가가 사회적 약자인 빈곤층을 보호대상으로 여겨 시혜와 보살핌을 베푸는 게 아니라,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빈곤층이 기초생활을 보장받는 당연한 권리를 지닌다는 의미다. 빈곤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치부하지 않고 공동체가 책임져야 할 구조적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사회적 약속이기도 하다. 외환위기 못지않은, 어쩌면 당시보다 더 깊은 상흔을 공동체와 사회적 약자들에게 남기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끝을 모른 채 이어지고 있다. 고립감과 생활고로 극단적 선택에 내몰리는 이웃들도 있다. 황태연 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현재의 상황을 ‘폭풍전야’에 비유했다. 과거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당시를 보면 2~3년이 지난 뒤 극단적 선택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이웃들의 고통이 갈수록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재난은 사람의 의지와 노력으로만 극복될 수 있는 게 아니다. 재난에 따른 공동체의 희생을 줄이고 피해를 당한 구성원의 삶을 구제하는 것은 국가와 공동체의 당연한 의무이자 존재 이유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생활고로 일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들에서 보듯 일선 현장의 복지지원 문턱은 높고 사각지대는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최근 관계부처에 접수된 민원사례를 보면 코로나19로 저소득층을 지원하고자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지원 문턱을 낮췄지만 공적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냉대를 경험하는 사례들이 적지 않다. 일선 공무원이 부정수급자를 걸러내지 못하면 감사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 탓에 힘들게 문을 두드린 저소득층 민원인에게 무리한 서류를 요구하는가 하면 민감한 개인 가정사를 캐묻기도 한다. 마음먹고 주민센터 문턱을 넘은 민원인으로서는 위로나 격려를 받기는커녕 빈손으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는 처지다. 한 예로, 디스크로 일을 할 수 없게 된 한 일용직 노동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민센터를 찾았다가 자격지심에 모멸감까지 느꼈다고 했다. 70대 아버지를 홀로 부양해야 하는 처지로, 최근 12개월간 근로소득은 월평균 95만원 안팎이었다. 건설현장과 물류센터 일용직을 전전하며 월세와 생활비를 빠듯하게 맞춰 왔지만, 그마저도 허리를 다치면서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 1년치 수도세에 당장 월세도 해결하지 못할 상황이었다. 그는 ‘국가가 도움을 주는 것이 복지제도 아니냐. 꼬박꼬박 냈던 세금이 이럴 때 쓰이는 것’이라는 생각에 자신의 형편을 A4용지에 꼼꼼하게 적은 뒤 주민센터를 찾았다. 하지만 담당 공무원의 반응은 달랐다. 준비해 간 자료를 꺼내지도 못했다. 기초생활수급 신청 기준 등에 대한 어려운 설명을 쏟아내고 이혼한 어머니와 연락은 하는지 등 민감한 가정사까지 캐물었다. 옆자리 직원이 자신을 힐끗 쳐다보는 모습에 자격지심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적어도 칸막이가 있는 부스에서 1대1 상담이 이뤄질 줄 알았는데 담당 직원은 모든 사람이 다 보는 공간에서 평소와 같은 목소리로 이것저것 꼬치꼬치 물어보더라고 하소연했다. 한 개인의 사례로 치부할 일이 아니다. 지원 대상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로 더 힘들어진 빈곤층에게 일선 공무원들의 말 한마디는 삶의 용기를 줄 수도 있고 열패감을 안길 수도 있다. 신분이나 처지와 상관없이 최소한의 생계 유지는 공동체의 당연한 책무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국가와 사회의 존재 이유를 되새길 때다.
  • “성매매하냐” 사복 경찰이 혼자 사는 여성 집 들어가 확인

    “성매매하냐” 사복 경찰이 혼자 사는 여성 집 들어가 확인

    사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성매매가 의심된다는 이유로 범죄 정황이 확인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혼자 거주하는 20대 여성을 불심검문하고 집안을 확인하려 한 사례가 28일 확인됐다.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옴부즈만은 “단속 현장에서 범죄로 의심할 만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관찰, 대화 등 사전 절차를 소홀히 한 채 불심검문을 하고, 그 과정에서 신분증 제시, 소속 및 성명 고지 등을 소홀히 한 경찰관 행위는 부당하다”고 결정했다. 지난 2월 수도권의 한 오피스텔에 혼자 사는 20대 직장인 A씨(여)는 저녁때 쓰레기를 버리려고 현관문을 여는 순간,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 2명과 마주쳤다. 이들은 “경찰인데 성매매 단속을 나왔다”며 현관문을 잡고 집안에 들어와 확인하려 했다. 무작정 들어오려는 경찰관에게 A씨는 신분증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고, 112에도 신고해 해당 남성들이 관할 경찰서의 경찰관 신분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검문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느낀 A씨는 이후 경찰관들이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인지 판단해달라며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 경찰옴부즈만은 “민원인의 사전 동의 없이 혼자 사는 오피스텔 내부를 확인하려 했고, 신분증을 상대방이 인식하기 어렵게 형식적으로 제시하는 등 검문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따르면 범죄 행위로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사람에 대해 불심검문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경찰관은 신분증을 제시하면서 소속과 성명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특히 불심검문 관련 현장 매뉴얼에는 피검문자가 거부감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라고 명시돼 있다. 손난주 권익위 경찰옴부즈만은 “불심검문 과정에 국민기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사복을 입은 경찰관의 경우 외관으로 경찰임을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분을 명확히 밝히는 등 관련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청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불심검문 관련 현장 매뉴얼’ 등 직무규정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 박기열 서울시의원, 사당동 도로민원 무더운 현장에서 시원하게 해결

    박기열 서울시의원, 사당동 도로민원 무더운 현장에서 시원하게 해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지난 26일 도로 일부구간이 협소하여 주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사당동 남성중학교 인근 남부순환로257길 현장에서 민원인 주민대표, 동작구청 관계자와 함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빠른 시일 내에 불편사항을 해결 할 것을 구청 관계자측에 요구했다. 이날 민원을 제기한 주민대표는 “도로가 협소한 반면 지형적인 특성으로 많은 차량이 이 도로를 이용하고 있는데 화이트빌라 주변 일부 구간에서는 도로 폭이 1.8m에 불과하여 차량이 돌출 구조물과 부딪히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민원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 지점은 교행이 곤란한 도로가 삼거리 형상을 하고 있어 차량이 서로 마주하게 되면 보행주민은 각각의 차량들이 조금씩 움직여 빠져나갈 때까지 이동을 할 수 없어 많은 불편과 위험이 있고 특히 인근 남성중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위험이 되고 있다”고 덧 붙였다. 박 의원은 “세 개의 도로가 만나는 지점이 기하학적으로 평평하지 않고 각각의 도로가 경사를 가지고 있어서 도로 폭 조정이 어렵겠지만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차량과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확폭해 달라”고 동작구청 도로관리과장에게 주문했다. 이어 박 의원은 바로 옆 화이트빌라 쪽으로 이동해서 도로를 가로막고 있는 통신주를 지적하며 “과거 빌라건축 당시 이전을 하지 못한 이유를 알 수 없지만 현재 도로를 점유하고 있어서 안전한 차량통행과 주민보행 안전을 위해서는 이전이 필요하다”고 이전 검토 또한 요청했다. 이에 대해 동작구청 도로관리과장은 “도로 폭 협소구간은 도로 접합부의 기하구조로 대폭 넓히는 것은 어렵지만 기존 돌출 구조물을 절단·제거하여 8월 말까지는 최대한 도로 폭을 확보하겠으며, 빌라 앞 통신주는 이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므로 주변 주민들의 의견과 통신주 관리주체와의 협의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 민원이 제기된 남부순환로257길은 7호선 남성역이 있는 사당로에서 2호선 통과구간인 남부순환로를 연결하는 자치구 도로이다.
  • 전세보증 약관 쉬워지고, 휴게소 보증금 줄이고…국토부 산하기관 규제개선

    전세보증 약관 쉬워지고, 휴게소 보증금 줄이고…국토부 산하기관 규제개선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규제개선 확대 국토교통부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약관 설명을 쉽게 만드는 등 산하 공공기관의 규제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국토부는 그간 정부부처에만 도입됐던 규제입증책임제를 15개 산하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총 366개 규제 존치 필요성을 검토했고, 12건은 폐지하고 79건은 개정하는 등 91건 규제 개선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약관설명을 보다 쉽게 제공하기로 했다. 전세계약 해지·종료 시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반환보증은 매년 가입금액이 늘어나고 있지만, 약관이 어려운 용어와 복잡한 상품구조, 사고사유 등으로 구성돼 있어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이에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주요 용어와 상품구조 등을 시각화한 약관설명서를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시설 운영자 임대보증금을 절반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휴게시설 운영권 임대계약 시 추정임대료의 2년치를 임대보증금으로 부과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을 고려해 1년치 추정임대료 수준으로 임대보증금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민원객 권리를 더욱 보호하기로 했다. 이전엔 이용객이 민원을 제출했으나 서류보완이 필요한 경우, 보완기간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충분한 보완시간을 가지지 못했다. 그러나 규정상 ‘10일 이상의 상당한 기간’으로 정해 민원인이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예비입주기업의 입주 계약금 부담 완화), 한국국토정보공사(보증금 반환절차 간소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건설신기술 심사 수수료 인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이륜자동차 실측확인 편의 개선) 등도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양종호 국토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이번 공공기관 규제 개혁은 그동안 국토교통부의 소관 법령 위주로 추진해오던 기존의 규제혁신 틀에서 벗어나, 국민과 유관 산업에 밀접한 관계를 갖는 공공기관의 규제까지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국민들의 이용편의와 관련업계 지원을 위해 하반기에도 규제입증위원회를 통해 산하 공공기관 규제를 정비하는 등 규제혁신의 성과를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규제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전승희 경기도의원, 양평교육지원청 신축·이전 사업 검토 논의 및 현장 점검

    전승희 경기도의원, 양평교육지원청 신축·이전 사업 검토 논의 및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양평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만나 교육지원청 신축 이전 사업 검토 논의 후 현장 점검을 다녀왔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 청사공간이 매우 협소해 각종 교육활동 지원공간, 방문객 및 민원인 편의시설이 매우 부족하고, 특히 주차공간은 지속적인 외부환경개선 공사를 통하여 확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교육지원청의 역할이 커져 조직이 확대되고 인원이 증가하고 있으나 회의실, 사무실, 각종 편의시설 등의 부족으로 직원 근무환경이 열악해 점점 다양화되고 급증하는 교육행정 수요에 맞춰 행정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적정규모의 청사를 신축·이전을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승희 도의원은 “군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다각도로 검토·준비하여 차질 없이 실현되길 바라며, 도의원으로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 양산·생수·쿨링의자… 지자체의 ‘미니 피서’

    양산·생수·쿨링의자… 지자체의 ‘미니 피서’

    대구·여수, 양산 대여… 체감 10도↓순천, 버스터미널 등 20곳 냉수 비치서초, 정류장 60곳 시원한 의자 설치휴대용 선풍기·호텔 쉼터 ‘각양각색’‘폭염으로부터 지역 주민들을 지켜라.’ 전국 대부분에 폭염주의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각 지자체가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열돔’으로 인한 폭염 예보에 각 지자체는 홀몸 어르신 등 노약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 21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대구시와 전남 여수시 등은 ‘양산’에 주목하고 있다. 양산은 자외선 차단과 탈모 방지, 체감 온도를 10도가량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양산을 쓰면 옆 행인과 거리도 자연스럽게 1~2m 떨어져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예상된다. 2년 전부터 양산쓰기 운동을 펼치고 대구시는 올해도 ‘양심 양산 대여사업’에 나섰다. 시민이 양산을 빌려간 뒤 양심에 맞춰 반납하는 사업이다. 전남 여수시는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양산 쓰기 운동을 펼친다. 오는 26일부터 민원인들을 위해 소라면사무소와 쌍봉, 여천동사무소 등 6곳에 70여개씩 400여개의 양산을 비치한다. 인근의 순천시도 다음 달 2일부터 신대출장소 등 주민의 왕래가 잦은 장소와 낙안읍성·드라마촬영장 등 주요 관광지 등 10곳에 100개씩을 ‘양심 양산’의 대여를 시작한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체감 온도를 10도 이상 낮출 수 있는 양산은 여름철 필수”라면서 “여성뿐 아니라 남자들도 쓸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양산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드론’ 등 첨단 장비도 등장했다. 여수시는 드론 5대를 농어촌지역에 띄워 열사병 등이 의심되는 지역 주민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있다. 또 경북도와 부산시도 농어업에 종사하는 고령자나 해안가 낚시꾼,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폭염에 가장 필요한 시원한 물도 나눠준다. 순천시는 순천역과 고속버스터미널, 순천만국가정원 등 20곳에 시원한 생수를 아이스박스에 넣어 비치했다. 누구나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대구시도 지난 21일부터 시·구·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2·28기념중앙공원, 수성못 등 16곳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시원한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버스 정류소 60곳에 ‘쿨링의자’를 설치했다. 의자 위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덮개를 깔아 기존 의자 대비 5∼6도 정도 온도를 낮추는 설비다. 영등포구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900여 가구에 휴대용 목걸이 선풍기를 나눠줬다. 용산구는 ‘뉴월드호텔’ 객실 12개를 빌려 열대야 안전쉼터로 운영한다.
  • 자자체들 폭염 대책 분주…시민 보호에 총력

    자자체들 폭염 대책 분주…시민 보호에 총력

    “폭염으로 주민들을 지켜라” 장마가 일찍 끝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와 경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각 지자체들이 시민들의 건강 예방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횡단보도 앞에 쉬었다 가는 그늘막 설치와 하루 수차례 도로에 물을 뿌리는 살수차 운영, 무더위 쉼터 냉방비 지원은 기본이다. 우선 자외선 차단과 탈모 방지, 체감 온도를 10도 가량 낮춰주는 양산 운영이 눈길을 끈다. 2년 전부터 양산쓰기 운동을 펼치고 대구시는 올해도 ‘양심 양산 대여사업’에 나섰다. 시민이 양산을 빌려간 뒤 양심에 맞춰 반납하는 사업이다. 전남 여수시는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양산 쓰기 운동을 펼친다. 오는 26일부터 민원인들을 위해 소라면사무소와 쌍봉, 여천동사무소 등 6개소에 70여개씩 400개를 놔둔다. 장부에 이름을 적고 사용한 후 다시 갖다놓으면 된다. 인근의 순천시도 다음달 2일부터 ‘양심 양산대여’를 운영한다. 신대출장소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장소와 낙안읍성·드라마촬영장 등 주요 관광지 등 10곳에 100개씩을 비치한다. 양산을 쓰고 관광지를 둘러 본 후 제자리에 반납하기 때문에 분실 우려도 없다. 시는 1800만원을 들여 1000개를 마련했다. 양산을 쓰면 옆 행인과의 거리도 자연스럽게 1~2m 가량 떨어져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도 실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시는 또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는 생수 무료 보급을 올해도 계속한다. 아이스박스에 시원한 생수를 넣어 공공장소에 배치, 누구나 가져갈 수 있다. 순천역, 고속버스터미널, 순천만국가정원 등 20군데다. 하루 1000개씩 총 3만병을 준비한다. 장날에는 더위에 약한 노인들을 위해 추가로 지원한다. 순천시 상수도과에서 만든 ‘순천만청정수’ 300㎖ 생수통이다. 지난 16일부터 작동중인 오천동의 자동도로살수 시스템도 인기다. 4차선 도로 중앙선 500m구간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물이 나와 열을 식힌다. 폭염에 대비 드론 예찰활동단을 가동하는 지자체도 있다. 여수시는 드론 5대를 농어촌지역에 띄워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경북도와 부산시도 농어업에 종사하는 고령자나 해안가 낚시꾼,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서울 일부 자치구도 35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취약계층 등 주민들을 보호하는 대책을 속속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문을 닫은 무더위 쉼터와 경로당을 방역수칙 준수 원칙 아래 제한적으로 개방하기도 했다. 서초구는 버스 정류소 60곳에 ‘쿨링의자’를 설치하기도 했다. 의자 위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덮개를 깔아 기존 의자 대비 5∼6도 정도 온도를 낮추는 설비다. 영등포구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9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유선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휴대용 목걸이 선풍기도 전달한다. 관내 호텔을 빌려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쉼터’를 지원하는 곳도 있다. ‘뉴월드호텔’에 12객실로 마련한 열대야 안전쉼터는 평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 주말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 국내 코로나 19 발생 이후 관련 민원 44만건

    국내 코로나 19 발생 이후 관련 민원 44만건

    ‘사업자 번호를 잘못 적어 3차 버팀목 자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업자 등록증을 첨부해 이의신청을 했지만 최종적으로 지급 거부 판정을 받아 너무 억울합니다.’(지난 5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민원 사례) ‘남편이 직장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가족이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됐는데, 수시를 준비하는 고3 수험생 자녀가 학교에서 시험을 치를 수 없게 됐습니다. 음성이 나왔는데 격리 시험을 치를 기회를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7월 교육부 민원 사례)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부터 지금까지 1년 6개월 동안 코로나19 관련 민원이 44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일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이 기간 코로나19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시기에 생활 불편과 우려를 호소하는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분석시스템은 국민신문고와 일선 지방자치단체 민원창구를 통해 접수된 민원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권익위에 따르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각종 지원금, 자가격리, 코로나19 검사 등과 관련한 불편사항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 민원인은 자가격리 생활지원금 지급 기준과 관련해 “공기업에 근무하는 자녀가 있다는 이유로 지급기준에서 제외됐다”면서 “나머지 세대원에 한해서는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자가격리 생활지원금은 가족 구성원 중 국가와 공공기관 종사자가 있으면 받지 못한다다. 또다른 민원인은 “병원 입원을 앞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병원과 보건소가 요구하는 검사결과 통보 양식이 서로 달라 불편하다”며 모든 보건소와 병원의 검사 결과 통보 양식을 통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백신 접종 대상자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백신 관련 민원도 증가하는 추세다. 백신 우선 접종을 요청하거나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관련 사항, 고3 입시생의 백신접종 장소와 관련된 문의 등이 많았다. 해양수산부에는 외항선 선원들이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게 해달라는 민원이 지난 4월 접수됐다. 산후 도우미를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거나 고3 입시생은 학교가 아니라 집 근처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는 민원도 질병관리청에 제기됐다. 양종삼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오랜 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국민들의 피로감이 상당히 쌓여 있고 민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국민 불편을 줄여나가도록 관계기관을 독려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종환 서울시의원 “조례 제정을 통해 민원으로부터 고통받는 공무원이 없도록”

    이종환 서울시의원 “조례 제정을 통해 민원으로부터 고통받는 공무원이 없도록”

    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북1)은 15일 「서울특별시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 조례」제정을 위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 의원은 1년간 6000여 건의 주정차 단속 및 민원 대응 업무를 하던 강동구청 소속 공무원 A씨(34)가 지난 1월 한강에 투신한 사례를 예로 들면서 “더는 민원으로부터 고통받는 공무원이 있어선 안 된다”면서 이번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하였다. 중앙행정기관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집계한 악성 민원은 2018년 총 3만 4483건에서 2019년에 3만 8054건으로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4만 6079건으로 전년대비 20% 이상 폭증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시청지부 홍춘기 수석부위원장 역시 이 의원의 조례 제정 취지에 공감하면서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공무원들을 보호해야 할 때”라고 말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이 의원이 추진 중인 「서울특별시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 조례」와 관련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 조례 적용범위를 △본청, 직속기관·사업소 및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까지 정하였고,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민원인 등의 폭언 등으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공무원의 신체적 안전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상담, 의료비, 치유에 필요한 휴게시간 및 휴게시설의 지원을 명시하였으며, 민원인의 고소․고발에 따른 △법률 지원을 명문화하였다. 이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라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노조의 의견이 반영되는 조례안을 만들 것을 약속하면서, 추후 서울시와 논의 과정에서도 오늘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협의할 것이라 하였다.
  • GS ITM, ‘정부24 생활 맞춤형 연계 서비스‘ 기반 구축 사업 착수

    GS ITM, ‘정부24 생활 맞춤형 연계 서비스‘ 기반 구축 사업 착수

    GS ITM(대표 변재철)이 ‘정부24 생활 맞춤형 연계 서비스’ 1차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해당 서비스 기반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금번 사업은 ‘정부24’ 서비스의 편의성, 접근성, 신속성을 제고해 행정기관 중심이 아닌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민원인의 신청에 의해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던 획일적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의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추천∙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GS ITM은 대규모 IT 시스템 구축 운영 경험과 탄탄한 개발 인력들의 역량을 높게 평가받아 동 사업 1차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생활 맞춤형 서비스가 단일 플랫폼에서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3개년 사업 서비스 모델의 구체화 및 확대 전략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노후생활 지원∙장애인 지원 등의 신규 원스톱 서비스 추가 ▲ 꿈청소년 지원∙온종일 돌봄 등 기제공 원스톱 서비스의 기능 개선 및 추가 등의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돌봄 지원·교육 등과 같이 부처별로 분산되어 일일이 찾아다니며 신청했던 민원 서비스들을 하나의 창구에서 검색, 신청하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GS ITM 관계자는 “사업 성공을 위해 공공사업 개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했으며, 금년 말 안정적 오픈을 목표로 현재 40여 개 유관기관과 약 100종의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 사업인 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향후 공공기관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S ITM은 최근 서울교통공사 차세대 통합시스템, 부산항만공사 스마트 경영정보시스템, 서울시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구축 등 대규모 공공기관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줄 안 서도 여권 신청 뚝딱… 입장 바꿔 생각한 강서

    줄 안 서도 여권 신청 뚝딱… 입장 바꿔 생각한 강서

    날짜·시각 예약하면 기다리지 않고 발급대기 현황 알림·QR로 민원 서식 확인도“예전에는 여권 신청하러 구청에 가면 반나절은 거의 다 날려버렸어요. 그런데 지금은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되면서 허비하는 시간이 대폭 줄었어요.”(서울 강서구 마곡동 주민 A씨) 강서구의 민원처리 속도가 대폭 빨라졌다. 민원 처리에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주민이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주민 입장에서 민원을 처리하자는 ‘역지사지’(易地思之) 행정이 금쪽같은 주민들의 시간을 지켜주고 있다. 강서구는 6일 주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해 ‘여권 신청 인터넷 방문 예약제’와 ‘스마트 민원대기 알림 서비스’, ‘QR코드 민원서식 예시 제공’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주민들이 구청에 와서 일을 볼 때 실제 일처리하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다는 하소연을 많이 한다”면서 “결국 민원처리 시간을 줄이는 게 행정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행정시스템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지난 4월 시작된 여권 신청 인터넷 방문 예약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여권 신청 날짜·시간을 미리 예약하면 구청 1층 민원실에 마련된 예약 전용 창구에서 대기 없이 여권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여권 발급 신청 시 반드시 본인이 방문해야 하며, 미성년 자녀의 대리 발급의 경우 최대 3명까지(본인 포함)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방문일 15일 전부터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면서 “더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월 서울시 최초로 도입된 스마트 민원대기 알림도 인기 서비스다. 스마트 민원대기 알림 서비스는 구 홈페이지와 연계,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으로 민원대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강서구 20개 동주민센터별로 통합민원 창구의 대기현황 자료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강서구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출생신고서 ▲사망신고서 ▲혼인신고서 ▲이혼신고서 ▲여권발급 신청서 ▲여권 법정대리인 동의서 등 6종의 민원서식 견본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가양동 주민 박모씨는 “대기 인원을 확인하고 방문할 수 있어 업무처리가 훨씬 빨라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애인들이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혼인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혼인신고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노 구청장은 “민원인과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행정에서 개선점이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반영하는 다양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용혜인 의원 ‘아이동반법’에 아기수발 보좌관 생길라

    용혜인 의원 ‘아이동반법’에 아기수발 보좌관 생길라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은 5일 생후 59일 아들과 함께 출산 후 처음 등원해 ‘국회 회의장 아이동반법’ 통과를 촉구하자, 국회 보좌진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용 의원은 전날 출산휴가와 재택근무를 마친 복귀 첫 날의 일정에 대해 ‘험난’했다고 밝혔다. 분유와 젖병 3개를 비롯해 수많은 준비물을 챙겨야 했다고 털어놓은 용 의원은 국회법 일부개정안인 ‘아이동반법’으로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기 힘든 제도, 문화가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용 의원은 “여전히 여성의 평균임금은 남성의 60% 수준”이라며 “이 격차에는 출산과 육아로 인한 여성들의 경력단절, 그리고 불안정 일자리로 복귀해야 하는 여건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동반법’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육아를 양립 가능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육아휴직을 더욱 폭넓게 보장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의료지원을 확대하며, 경력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성별 임금격차를 해소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이와 함께한 첫 출근에 쏟아진 관심에 감사를 표현한 용 의원은 김상희 국회 부의장이 선물한 애착인형과 함께 아기가 잠들었다며 등원 소감을 마무리했다. 그러자 국회 사무처 직원, 국회의원 보좌진 등이 글을 쓸 수 있는 페이스북 익명 게시판인 ‘여의도 옆 대나무숲’에서는 6일 현실도 모르는 보여주기식 법안이란 비판이 제기됐다. 용 의원이 아이동반법 통과를 촉구하자 이재명 경기지사도 응원에 나섰는데 익명의 국회의원 보좌진은 “수유가 필요한 24개월 이하의 영아 자녀와 함께 회의장에 출근할 수 있게 하는 ‘아이동반법’은 일반 회사나 직장에서도 똑같이 영아 자녀를 회사 사무실에 데려오겠다는 것과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이 지사에게는 경기도청 직원들이 영아 자녀와 함께 사무실에서 근무하도록 한 적이 있고, 지금이라도 그렇게 할 수 있냐고 따졌다. 도청 직원들이 회의할 때, 민원인 상대할 때, 혹은 이 지사가 업무보고 받을 때 아기를 동반해서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봤다. 이어 “선한 의지만 가지고 세상 못 바꾼다”면서 “현실에 안 맞는 정책과 이념을 밀어붙이면 오히려 소수와 약자는 더 불편해진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여의도 옆 대나무숲’ 이용자도 “사실 의원 자녀 챙기는 일은 새로운게 아니다”라며 자녀 여름휴가 비행기표와 숙박권, 공연과 콘서트 표 예매 동원에 혼사라도 치를라치면, 신혼집 탐방에 청접장 돌리기와 손·자녀 출생신고와 유치원 입학서류까지 대신 접수한다고 밝혔다. 갈수록 보는 눈이 많아져 정도가 약해졌지만 다시 시간이 거꾸로 돌아가 아기 수발하는 보좌진이 생기겠다고 우려했다.
  • 김규창 경기도의원, 민원 해결을 위한 정담회 개최

    김규창 경기도의원, 민원 해결을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규창 의원(국민의힘·여주2)은 지난 30일 경기도의회 여주상담소 자리가 협소해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가업동 주민들 8명, 여주시청 관계자 9명과 함께 점봉동 및 가업동 민원 해결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주요 민원내용은 ▲점봉동 웅골 마을 진입로 회전교차로 설치 ▲가업동 공설묘지 인근 도로신설 및 확충 ▲가업동 공설묘지 초입 하천정비를 통한 범람문제 해결 ▲상하수도 인입공사를 통한 불편 해소 ▲기존에 허가 받은 주택, 근린시설에 추가 건축 불가에 대한 문제 해결 ▲역세권개발지구와 연계된 도시계획시설 지정 등이다. 이에 여주시청 관계자는 “웅골 진입로 회전교차로 설치문제는 통행 차량의 주행 속도를 감안할 때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되며 신호등 이전과 맞은편 보행자도로 설치문제는 종합적으로 분석 검토해 예산 확보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가업동 도로신설 및 하천정비 문제는 추후 관련부서에서 민원인 입회하에 현장 확인 후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하수도 문제는 장기적 종합계획에 의거해 추진할 계획이며, 추가 건축물에 대한 허가 여부는 이러한 종전과 현행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완화규정을 조례로 정하고 있어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역세권개발사업과 추가 지구지정에 관한 사항은 추후 주민 공청회 실시 등을 통해 해결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규창 도의원은 여주시청 관계자에게 “오늘 나온 다양한 민원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층적으로 검토해달라”며 “바쁘신 가운데에도 여주시의 시정발전을 위해 정담회에 참석해주신 가업동 주민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의 진행사항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유튜브 채널 ‘권익비전’ 출연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유튜브 채널 ‘권익비전’ 출연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권익위 공식 유튜브 채널인 ‘권익비전’에 직접 출연해 고충민원 해결 사례를 소개한다. ‘권익위가 간다’라는 코너로, 전국 민원현장에서 만난 민원인들의 고충과 해결과정의 뒷얘기를 직접 전한다. 권익위는 1일 “국민신문고 민원 연간 1000만건 시대를 맞아 민원 신청부터 해결까지 과정과 사례를 소개하는 우수사례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를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국민과 소통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첫 방송에서는 전입 하루 전 출산했다는 이유로 현 거주지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출산지원금을 받지 못한 A씨의 고충민원을 소개하고 해당 지자체에 출산지원금을 지급토록 시정권고 하는 과정을 담았다. 권익위에 따르면 ‘권익비전’ 구독자는 최근 3개월만에 1만명에서 2만명으로 증가했다. ‘권익위가 간다’를 비롯해 권익위의 소식을 전하는 ‘위클리 권익’, 직원들이 직접 출연·제작한 패러디 ‘쫄쫄이 공무원 프로젝트’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올 하반기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렴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허재우 권익위 대변인은 “‘권익위가 간다’ 코너를 통해 비슷한 상황에 처한 국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도로점용허가 신청, 강남은 앱으로 한다

    도로점용허가 신청, 강남은 앱으로 한다

    서울 강남구는 도로점용허가 신청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구청 홈페이지와 ‘더 강남’ 앱에서 한번에 할 수 있는 온라인 처리 시스템을 다음달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로점용허가는 공사용 차량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도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할 구청에서 사전 허가 받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민원인은 신청 뒤 허가증 수령까지 최소 2번 구청을 방문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 구가 도입하는 온라인 처리 시스템을 이용하면 민원인은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고 진행상황과 처리결과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지불 시스템과 연계되 수수료도 처리할 수 있다. 허가증은 문자나 이메일, 더 강남 앱, 구청 홈페이지 등에서 받을 수 있다. 5일 걸리던 처리 기간은 즉시 또는 1일로 단축된다. 강남구 도로점용허가 처리 건수는 서울 전체의 약 5분의 1에 달한다. 지난해 3114건으로 서초구(1381건), 송파구(975건) 등 인근 자치구의 수배에 달한다. 구가 이번 서비스를 기획한 건 이 때문이다.
  • “도시개발 사업에 총력… 상업지역 비율 확대로 광진 가치 업그레이드”

    “도시개발 사업에 총력… 상업지역 비율 확대로 광진 가치 업그레이드”

    “결국 주민과 현장에 해답이 있습니다.” 민선 7기 취임 3주년을 맞은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은 그동안 주민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찾아 현장을 누비느라 숨가쁜 날을 보냈다. 23일 1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 내내 김 구청장은 주민 중심의 ‘구정’, ‘신뢰’, ‘소통’이란 단어를 자주 언급했다. 실제로 김 구청장이 ‘실용’에 방점을 두고 지역 가치를 높이는 데 힘써온 3년, 올해 광진구는 지역, 경제, 생활, 녹색 등 전 분야에서 정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역 분야에선 오랜 숙원사업인 KT 부지 첨단업무 복합단지 조성이, 경제 분야에선 기업·소상공인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이 이뤄졌다. 또 생활 분야에선 자양문화체육센터 개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대, 평생학습센터 및 구의2동·군자동 복합청사 공공도서관 건립 등이, 녹색 분야에서는 2019년 중랑천 물놀이장이 개장한 것을 비롯해 아차산 문화힐링광장·무장애숲길, 숲속도서관을 아우르는 아차산 재조성 사업 등 도심 속 구민 힐링 공간이 조성됐다. 특히 코로나19 위기에 김 구청장은 ‘구정의 핵심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는 기조 아래 모범 방역체계와 정책 등을 추진해 주민들의 신뢰를 이끌어 냈다. 민선 7기가 마무리되는 그날까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광진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김 구청장으로부터 취임 3주년을 맞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지난 3년간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행정을 강조해 왔다. 현장에서 주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떤 효과가 있었나. “지방자치 2.0시대의 올바른 방향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책을 위한 정책이 아닌, 주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정책을 펼치는 것이다. 주민을 일방적으로 계도하는 것은 옛날 방식의 행정이다. 끊임없이 소통해 서로 신뢰를 쌓는 과정 속에서 좋은 정책이 나온다. 실제로 구청장 취임 후 공약 1호로 결재한 사업이 ‘아이디어뱅크’였다. 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함이었다. 실제로 발굴한 의견은 일부 실제 정책으로 옮겨 구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1인 가구, 여성, 노인, 아동 관련한 정책들은 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 한다. 구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민관협치사업, 민관협치 의제발굴 공론장 개최, 마을공동체 사업 등을 통해 구민이 참여하는 구정을 만들어 간 결과 올해 158개 신규 사업 중 58개가 주민체감형 사업이다.” -광진구는 특히 주민 안전 등과 관련된 정책이 많았던 것 같은데. “맞다. 구정의 핵심이 ‘주민 안전’이다. 세상을 얻어도 건강을 잃으면 소용이 없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안전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상해의료비를 지원하는 구민 생활안전보험,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는 자전거 단체 보험은 광진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또 저출생 고령화에 대비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마련됐다. 임신부를 위한 맞춤형 가사돌봄, 연 7만 원의 ‘광진맘택시’ 이용권 제공 등이 대표적이다. 또 만 7세 이하 자녀를 둔 장애인 가정에 매월 10만원의 양육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만 6~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는 마을버스 이용금액을 서울시 최초로 무상 지원하는 정책도 모두 현장 속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취임 3년간 절반의 시간을 코로나19로 보냈다. ‘코로나 백서’까지 발간하는 등 감염병 대응에 총력을 다한 이유는. “위기 상황에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자치구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 ‘촘촘한 방역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했다. 신천지 사태 이전부터 종교시설을 찾아 방역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전국 최초로 대학교 내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했으며 이태원 집단감염 이후에는 바로 ‘유흥시설 특별대책추진단’을 구성해 지도 점검하는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취했다.”-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골목 상권이 붕괴 직전이다. 이들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동감이다. 그래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정책들을 폈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무이자·무보증 광진형 소상공인 융자지원’과 지역소비 촉진을 위한 모바일 ‘광진사랑상품권’ 발행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무이자·무보증 특별융자 322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국민은행 등과 연계, 총 520억원 규모의 지원을 했다. 지난해 235억원어치를 발행한 광진사랑상품권은 올해 3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상반기 발행분 150억원어치는 44일 만에 완판됐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또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기 위해 ‘백신접종률 높이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주민 70%(약 24만명) 접종을 목표로 집단면역 형성을 이끌어 낼 것이다.” -광진구는 서울의 대표적인 저평가 지역으로 꼽힌다. 지역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사업이 있다면. “현재진행형인 코로나19 위기 앞에 성과를 말한다는 것이 조심스럽다. 코로나19 기간에도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들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광진구의 숙원사업이자 최대 규모 복합개발 사업인 ‘구의역 일대 KT 부지 첨단업무복합개발’ 사업은 약 2만 3640평 부지에 광진구 신청사를 비롯해 초고층 아파트 1363가구와 업무빌딩, 호텔, 판매 및 문화집회시설 등 대규모 복합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현 광진구청사는 1967년 준공돼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을 정도로 노후화됐으며 청사 공간 부족으로 민원인의 불편이 컸다. 구청, 구의회, 보건소가 함께 사용하는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의 복합청사를 건립해 민원인이 편하게 행정서비스를 누리도록 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토지매입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신청사 부지(5684㎡)를 직접 기부채납받았고 신청사 지하 2층에 1470㎡ 면적을 30년간 구민을 위한 공간으로 무상 사용하게 됐다. KT와 업무협약을 맺어 호텔과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공사 현장 등에서 인력 채용 시 우선적으로 광진구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사 소모품 구입 시 관내 업체의 물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구의역 일대는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5G 기반의 ‘첨단산업 기술시험 테스트베드’를 조성하는 스마트재생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나아가 도보 15분 거리인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추진되면 강변역부터 구의역, 건대입구역까지 지역 거점을 연결하는 광진구의 동서발전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은 임기 동안의 과제는 무엇인가. “남은 기간 도시발전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다. 광진구는 주거 환경이 좋지만 상업지역 비율이 낮아 비슷한 입지의 다른 구에 비해 충분히 발전을 이루지 못했고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광진구 5개 역세권(강변역, 중곡역, 뚝섬유원지역, 아차산역, 광진구역)은 수만명에 달하는 유동인구에 비해 상업지역이 전무하다. 도시계획의 종 상향이 필요한 실정이다. 어린이대공원 일대도 광진구의 중점역세권인 어린이대공원, 군자역, 아차산역과 천호대로변이 입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주요 평지 공원인 서울숲, 보라매, 월드컵 공원 등 10곳 중 유일하게 최고고도지구로 관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변 건축 높이가 16m 이하, 어린이대공원 경계선에서 30m 이내에 있는 경우 13m 이하로 제한돼 있어 건축제한, 재산권 침해 등으로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지역발전 저해요소로 작용돼 왔다. 서울시에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상업지역 면적 확대와 어린이대공원 최고고도지구 폐지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서울시에 도시기본계획에 관해 제안할 계획이다. 또 25개 자치구에 대한 일률적인 도시계획기준 적용이 아닌 자치구별 맞춤형 도시계획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2040 서울플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할 것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참전명예수당 신청 안 해도 지급해야

    6·25전쟁이나 베트남전 당시 참전 유공자가 주소지를 변경했을 때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대다수 참전 유공자가 70세 이상 고령이어서 제대로 안내를 받지 못하면 수당 신청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3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실제 주소지를 옮겼을 때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안내를 하지 않아 오랜 기간 명예수당을 지급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조사 결과 현재 수급자격을 갖추고도 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참전 유공자는 전국적으로 3679명이며, 미지급된 수당은 월평균 3억 6400여만원, 연간 43억 7400여만원으로 추산됐다. 현재 참전 유공자의 별도 신청 없이도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곳은 대구와 부산, 제주 지역이다. 이들 3곳의 미수급자는 모두 7명에 그쳤다. 권익위는 “각 지자체가 참전 유공자 등록 자료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보훈정보시스템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행정안전부와 국가보훈처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권익위는 112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민원인 요구 시 소속과 성명을 밝혀야 한다고 판단했다. 공무수행 중인 경찰관의 신분은 현행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상 비공개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A씨는 “주점에서 종업원과 시비가 붙어 출동한 경찰관이 신분증 제시와 임의동행을 요구해 소속과 이름을 밝히라고 했으나 이름을 끝내 밝히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며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당시 해당 경찰서는 “경찰 근무복과 조끼를 입은 상태이고 소속을 밝혔으므로 문제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권익위는 “경찰관임을 알 수 있었다고 하더라도 소속과 이름을 명확히 밝혀 국민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공군 부사관’ 국선변호인 피의자 전환 소환

    ‘공군 부사관’ 국선변호인 피의자 전환 소환

    ‘1년 전 성추행’ 준사관도 피의자 조사군검찰, 2차 가해 혐의 관련 10명 소환이 중사 유족 상대로 참고인 조사 진행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국방부 검찰단이 15일 피해자 이모 중사의 초기 변호를 맡았던 국선변호인 A씨와 이번 사건과 별도로 1년 전 이 중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준사관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소환 조사했다. 이날 소환 조사는 이 중사의 유족 측이 지난 3일과 7일 B씨를 강제추행 혐의, A씨를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소한 데 따른 것이다. A씨는 공군본부 법무실 인권나래센터 소속 군 법무관으로 이 중사가 성추행 피해를 정식 신고한 지 엿새 뒤인 3월 9일 국선변호인으로 선임됐다. 유족 측은 A씨가 이 중사가 숨진 채 발견된 지난달 22일까지 이 중사를 단 한 차례도 면담하지 않는 등 부실 변론을 한 혐의로 고소했다. 또 이 중사의 인적 사항과 사진 등을 외부로 유출하고 유가족을 ‘악성 민원인’이라고 비난했다는 혐의도 고소장에 포함했다. B씨는 다른 부대 소속으로 1년 전 이 중사가 소속됐던 제20전투비행단에 파견을 왔다 이 중사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다. 이번 사건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인원은 가해자 장모(구속) 중사와 이 중사를 회유하고 과거 성추행까지 한 혐의를 받는 노모(구속) 준위, 이 중사 회유에 가담한 노모(구속) 상사, 성추행 사건 당시 차량을 운전한 C하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됐다. 앞서 국방부 검찰단은 지난 12~13일 2차 가해 관련 제15특수임무비행단 부대원 7명과 부실 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20비행단 군 검찰 관련자 3명을 소환조사했다. 15비행단은 이 중사가 숨진 채 발견되기 나흘 전에 전속한 부대다. 소환 조사를 받은 15비행단 부대원 7명은 이 중사의 신상을 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다. 아울러 15비행단에서 이 중사는 관심병사 취급을 받고 통상과 다르게 엄격한 절차를 준수할 것을 요구받는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유족 측은 주장하고 있다.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20비행단 군 검찰은 지난 4월 7일 군사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고도 이 중사가 숨진 채 발견되기까지 55일 동안 피해자 및 가해자 조사를 하지 않았고, 장 중사의 휴대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고도 집행하지 않는 등 부실·지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국방부 감사관실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21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사팀을 공군본부와 20비행단, 15비행단에 투입해 지휘부 등 100여명에 대한 1차 감찰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필요시 보강 조사나 검찰단 수사 등을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방부 검찰단은 15일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접견실에서 이 중사의 유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했다. 국군수도병원은 이 중사가 안치된 곳으로, 모친의 건강 문제로 병원에서 조사가 진행됐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이필근 경기도의원, 경기도 개인정보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이필근 경기도의원, 경기도 개인정보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이필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개인정보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경기도의회 제352회 정례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 상임위에서 통과됐다. ‘경기도 개인정보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개인정보 보호법의 개정에 따라 개인정보에 관한 정의 등 일부 조항을 상위법 규정에 맞게 개정했다. 또한 이의신청에 관한 규정은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법정민원 거부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 및 이의신청 처리기간 등을 반영하여 이의신청의 일부조항을 정비했다. 이필근 도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을 통해 개인정보처리자의 책임성 강화 등 정보주체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개인정보 주체와 민원인의 사생활 보호와 권리 강화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개인정보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23일 제35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한 후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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