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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저 온 주말’·젊은 기자 칼럼 신선… 교육감 선거 소홀히 다뤄 아쉬워

    ‘먼저 온 주말’·젊은 기자 칼럼 신선… 교육감 선거 소홀히 다뤄 아쉬워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9층 회의실에서 제151차 회의를 열고 5월 서울신문 보도를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동규(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위원장과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김정은(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 정일권(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김숙현(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박경미(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은 서면으로 참여했다. 위원들은 대통령 취임 및 내각 인선부터 지방선거까지 정치권에 큰 변화가 이뤄지는 시기에 부합하는 주요 기사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짜임새 있게 잘 다뤘다고 평가했다. 참신한 기사 내용을 충분히 담지 못한 관행적인 제목 달기가 아쉽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 ●지방선거 다양한 시각으로 잘 다뤄 박경미 대통령 취임 및 내각 인선부터 지방선거까지 정치권에 큰 변화가 이뤄지는 시기에 다양한 정보를 다각도로 잘 전달했다. 특히 본지는 5일자 5면 ‘줄줄이 공약된 한 공약… 정작 해명 한 줄도 없는 윤 당선인’ 기사를 통해 대통령 정책 방향 설정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선거공약 가운데 국정과제에서 빠진 항목을 꼼꼼하게 취재해 선거공약과 정부 운영 방향의 격차를 잘 지적했다. 김정은 지방선거 보도도 돋보였다. 18일자 20면 ‘6·1 선거 후보 10명 중 여성 3명 안 돼 정당은 추천만 하고 육성은 나 몰라라’ 기사는 지방선거와 여성 정치 대표성 제고를 연결해 다뤄 인상 깊었다. 정일권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서울시 구청장 후보자를 비교하는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시리즈 기사는 서울시민들을 공략하는 좋은 전략적 기사였다고 본다. 이처럼 교육감 선거에 대해서도 후보들의 인품, 공약, 정책적 태도 등을 취재·발굴해 비교·분석할 것을 추천한다. 18일자 5면 ‘교육감, 절대 강자도 정책·검증도 없다… 단일화만 공들이는 후보들’, 23일자 9면 ‘공약 경쟁 대신 욕설·고발… 서울교육감 진흙탕 선거’ 등은 캠페인 문제만 지적하는 데 그쳤다. 박경미 17일자 11면 ‘유선완박’ 기사는 대구시와 광주시, 전남도 의원의 50% 안팎이 유권자 선택 없이 의원이 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아 지방선거의 무투표 선거구 현황을 효과적으로 보여 주는 좋은 기사였다. 다만 제목은 기사의 내용을 한눈에 보여 주지 못해 차라리 ‘유권자 선거권 완전 박탈’이 문제의식을 더 잘 전달했을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이번 지방선거 관련 모든 기사의 헤드라인은 지방선거를 그 자체로 인식하기보다 중앙정치의 하위 영역으로 다뤘다. 2일자 6면 ‘윤의 검찰 공화국 막겠다는 송 vs 문의 부동산 실정 겨눈 오’ 기사는 서울시 자체의 이슈가 아니라 대선을 전후로 한 선거 쟁점을 반영했다. ●대통령 집무실 구성 현장감 있게 취재 박경미 11일자 5면 기사는 대통령 집무실 구성을 현장감 있게 취재했다. 사진과 그래픽으로 집무실 구성을 잘 보여 줬다. 집무실 층별 배치나 미국 백악관과 용산 집무실을 비교한 그림은 집무실 구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좋았다. 김재희 11일자 4면 ‘블랙 앤드 화이트 김건희 여사 尹 한 발짝 뒤 조심스러운 내조’ 기사는 지나치게 영부인의 패션에 치중한 내용으로, 이렇게까지 구체적으로 보도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제목에서 강조한 ‘조심스러운 내조’ 또한 독자 입장에서 잘못된 성 고정관념과 왜곡된 영부인 역할을 심어 줄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김숙현 이달 국제면 뉴스는 ‘다양성’이 돋보였다. 우크라이나 소식뿐 아니라 미국의 낙태법 관련 소식, 베이징 봉쇄부터 홍콩의 행정장관 선거 소식 등 국제사회의 다양한 뉴스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관련 기사가 상세히 보도됐고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관련 뉴스도 눈여겨볼 만했다. 3일자 14면 ‘일 국민 절반, 전쟁 가능 국가로 개헌 찬성’ 기사는 일본 국민들의 개헌에 대한 달라진 생각과 분위기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주목할 만한 기사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조금 더 한국을 포함한 세계적 물가 상승 추이를 분석한 기사를 쓰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규 지난 4월부터 고금리 문제 등 경제 상황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왔다. 앞으로도 물가 상승으로 인한 향후 경기 침체 및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 다양한 국내 상황을 분석하고 더 나아가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기사가 연속해 나오길 바란다. 정일권 11일자 31면 황성기 칼럼의 ‘윤석열이 메르켈을 만나면’, 25일자 31면의 사설 ‘교육·복지 장관 후보자는 여성 가운데서 찾아봐라’는 단순히 인사가 잘못됐다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해 좋았다. 24일자 31면 최광숙 칼럼 ‘능력주의 인사의 함정’도 윤석열 대통령 인사의 문제는 ‘능력주의’라는 원칙이 지닌 맹점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언급하며 문제의 핵심을 짚어 줬다. 최훈진 기자의 ‘검수완박 입법이 두려운 진짜 이유’, 김가현 기자의 ‘박지현을 위한 변명’ 등 젊은 현장 기자들의 새로운 관점이 담긴 칼럼이 돋보였다. ●사례 위주 ‘검수완박’ 칼럼 등 눈길 김재희 10일자 박상현 박사의 ‘소통 막는 맨터럽션… 여성들이 할 말 다 할 수 있게 하자’ 오피니언 칼럼은 남성의 입장에서도 납득할 만한 객관적인 사례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까지 제시했다. 글 자체는 날카로운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다루는 형식이 부드러워 불필요한 반감이나 논쟁을 야기하지 않은 좋은 글이라고 평가한다. 11일자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의 ‘고소장 접수 악전고투기’ 오피니언 칼럼은 실제 검수완박이 이뤄지면 국민과 민원인들이 사건을 처리할 때 본인 사건에 당장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설명해 줬다. 가령 검수완박으로 고발인의 이의신청권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기사는 이런 문제의식 없이 정치적이거나 담론적으로 해당 사안을 다뤘다. ●시의성 높고 참신한 소재 담은 ‘금요판’ 김재희 6~7일자 <먼저 온 주말>로 다룬 ‘보험 살인, 치밀하게 살벌하게’는 보험금을 노린 살인으로 기소됐던 판결문 5년치를 분석한 기사로, 구체적인 통계와 객관적 데이터를 충실하게 활용해 분석했다. 특히 최근 이은해·조현수 살인미수 보험 사기 사건의 공소 제기 시점에 기사가 나온 게 굉장히 시의성 있었다고 평가한다. 김정은 ‘산모천국 공공산후조리원’ 기획도 소재 자체가 신선했고 이를 민간 시설과 어떻게 다른지 등 여러 차원에서 비교한 점이 흥미로웠다. 특히 저출생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 시설의 확대를 내세운 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봤다. 기사에서 ‘저출산’ 대신 ‘저출생’으로 쓰는 세심함도 돋보였다. 김정은 본지가 환경 이슈를 다룰 때는 심각성을 강조하면서도 항상 대안도 같이 제시해 줘 눈길이 간다. 특히 언론이 기후위기 문제에 접근할 때 이제는 다소 식상한 감이 있지만 9일자 21면 ‘소고기 소비량 20%만 인공육 대체해도 지구 살립니다’는 대체육과 배양육 등 현실적인 대안을 같이 언급해 좋았다. 또 ‘기후변화의 역습… 2070년 신종감염병 1만 5000종 나타난다’에서도 대륙 간 동물 접촉의 증가가 다시 감염병을 더 일으킨다는 식의 분석이 새롭게 다가왔다. 김재희 9일자 ‘5년 만에 문 닫는 靑국민청원… 국민 평가는’ 기사의 화두와 아이디어는 굉장히 신선했지만 한 발짝 더 못 들어간 부분은 아쉬웠다. 문재인 정권에 있어 국민들에게 와닿았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국민청원이었다고 생각한다. 여론이 형성되는 의제 설정의 방식이 크게 바뀌었지만 명예훼손 고발도 증폭했다. 실제로 지난 5년 동안 국민청원 제도를 통해 법 제도 이외에도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까지 살펴보면 좋았을 것 같다.
  • 경기도 광교신청사 이전 완료…30일부터 2500명 공식 업무

    경기도 광교신청사 이전 완료…30일부터 2500명 공식 업무

    경기도가 7주간 청사이전 작업을 마치고 30일부터 광교신청사에서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도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매주 목~일요일 부서별로 이사를 진행해 29일 이전작업을 완료했다. 광교신청사는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이의동 184) 경기융합타운 내에 지하 4층~지상 25층, 연면적 1만6337㎡의 건물을 갖추고 있다. 사업비 4780억원을 들여 2017년 9월 착공해 2021년 11월 준공한 이후 시설 안정화 작업을 거쳤다. 신청사에는 21개 실·국, 88개 과, 2500여명의 공무원이 근무한다. 업무 효율성을 위해 실·국별 소속 부서를 같은 층에 배치하고, 열린민원실과 장애인복지과 등 민원이 많은 부서를 저층부에 배치해 민원인 방문 편의를 고려했다. 특히 도청 방문 시 도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저층부 곳곳에 휴게실, 열린도서관, 홍보관 등 도민 편의 시설을 설치했다. 도의회는 지난 1월 24일 광교신청사 지하 4층~지상 12층,연면적 3만3121㎡에 먼저 입주했다. 앞으로 경기융합타운 내에는 경기도서관, 광장, 경기정원, 보행몰 등 다양한 도민 개방 시설이 들어선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환승센터로 연결되는 통로는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경기융합타운 11만5287㎡ 부지에는 2024년까지 경기도교육청(올해 10월 완공 예정), 한국은행 경기본부(올해 12월 완공 예정), 경기주택도시공사(GH·2023년 12월 완공 예정), 경기신용보증재단(2024년 6월 완공 예정) 등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1967년 6월부터 사용했던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옛 청사에는 경기도기록원과 통합데이터센터, 도 건설본부, 도 산하 17개 센터가 사용할 계획이다. 옛 청사는 10개 동 연면적 5만4074㎡ 규모다. 오태석 자치행정국장은 “55년간의 팔달산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광교신청사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면서 “청사 이전을 계기로 경기도 공직자 모두가 초심으로 돌아가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르세라핌에 밀려 임영웅 뮤직뱅크 1위 못해’…경찰, 수사 나서

    ‘르세라핌에 밀려 임영웅 뮤직뱅크 1위 못해’…경찰, 수사 나서

    가수 임영웅이 최근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1위를 하지 못한 배경에 점수 조작 정황이 있다는 민원이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러한 민원을 접수하고 관련 수사에 나섰다. 민원인은 이달 13일 걸그룹 르세라핌과 1위 후보에 올랐던 임영웅이 부문별 점수 중 하나인 방송 점수에서 0점을 받아 총점에서 밀린 것을 두고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당시 KBS 측은 논란이 일자 “순위 집계 기간인 2∼8일에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서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혐의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며 “민원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강서구청 와서 놀라지 마세요, AI로봇이 안내해요

    강서구청 와서 놀라지 마세요, AI로봇이 안내해요

    서울 강서구는 청사 홍보와 안내 서비스를 담당할 인공지능(AI) 민원 안내로봇 ‘새로미’를 도입,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미’는 강서구를 대표하는 까치 캐릭터의 이름에서 따왔다. 청사 1층 민원실을 스스로 돌아다니면서 민원인들을 응대할 예정이다. 사람 형태의 로봇으로 160㎝ 키에 머리 부분 화면에 나타나는 얼굴 표정으로 감정도 표현할 수 있다. 머리 부분에 설치된 카메라와 스피커를 통해 민원인을 인식하고 간단한 대화와 민원 안내가 가능하다. 몸통에 설치된 모니터에는 구 소개, 청사 및 조직도, 외국어 통역 등의 메뉴가 활성화돼 있어 터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음성과 키보드로 민원 관련 정보 입력이 가능하다. 구 자체 빅데이터 시스템과 무선 네트워크에 연동해 실시간으로 코로나19, 교통, 재난 상황 등의 현황을 화면에 표출한다. ‘새로미’는 코로나19 방역업무도 수행한다. 머리 부분에 위치한 열 감지 카메라를 통해 방문객의 체온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감지하고, 24시간 상시 방역과 소독을 한다.
  • 제품안전 콜센터 ‘1670-4920’로 통합

    제품안전 콜센터 ‘1670-4920’로 통합

    제품안전 민원 콜센터가 하나로 통합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7일부터 제품안전 민원 콜센터를 지역번호없이 ‘1670-4920’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제품사고, 불법제품, 행정신고·문의 등 업무별로 각각 콜센터를 운영해 기업과 소비자의 이용 불편과 혼란이 컸다. 뒷자리 번호 4920은 ‘사고’(49) ‘to’(2) ‘제로’(0)‘를 표현한 것으로 제품 사고와 불법 제품 유통을 ’제로‘로 만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국표원은 그동안 제품사고신고(1600-1384), 불법제품신고(1833-2233), 안전인증 면제확인·공급자적합성확인 신고(1833-4010) 번호를 각각 운영해왔다. 통합 콜센터에는 기존 상담 서비스 외에 리콜(자발적 회수) 정보와 방법 등을 안내하는 ’리콜 이행 헬프 데스크‘ 상담 서비스가 추가됐다. 민원인은 통합 콜센터로 전화한 뒤 민원 유형별로 정해진 내선 번호를 눌러 분야별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반복 민원에 대해서는 상담원 추가 투입을 통해 콜센터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국표원은 콜센터 통합으로 연간 5만여 건에 달하는 기업과 소비자의 제품안전 민원 처리 편의성이 개선되고 제품 안전관리 업무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민원 유형별 전화번호 검색과 전화를 잘못 걸어 다시 거는 등의 불편이 해소되어 민원서비스의 품질과 업무효율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 편의를 위한 개선과 상담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찻길 막고 소음·오물… 청와대 옆동네 ‘부글’

    찻길 막고 소음·오물… 청와대 옆동네 ‘부글’

    청와대 인근 주민들은 청와대를 개방한 지 일주일 만에 하루 4만명 가까운 관광객이 몰려오는 바람에 극심한 소음, 교통 통제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청와대 사랑채와 인접한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서 약 50년째 살고 있다는 주민 원모(76)씨는 18일 “아침 일찍부터 오는 등산객이나 관람객이 많아지고 청와대 내부에서도 공연이 진행되면서 동네가 시끌벅적해졌다”면서 “청와대가 이전하면 집회가 줄어 조용해질까 싶었는데 전혀 아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효자동에 사무실이 있는 직장인 이모(57)씨는 “직원이 내려와 흡연을 할 수 있도록 사무실 건물 1층 바깥에 재떨이를 놔 뒀는데 청와대 관람객이 자꾸 이용하는 바람에 주민 항의가 들어와 재떨이를 치웠다”며 “동네에 생기가 도는 것은 좋지만 쓰레기 투기나 소음 문제는 점점 심해질 것 같다”고 토로했다.청와대를 찾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인근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는 과정에서도 잡음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청와대 영빈문과 춘추문 사이 도로를 주말마다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백악산 등산로와 인접한 인왕산로 1.5km 구간도 오는 22일과 29일 ‘차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한다. 종로구 민원신고 게시판에는 인왕산로 차량 통제에 반대하는 주민의 항의가 연이어 올라왔다. 자신을 평창동 주민이라고 밝힌 한모씨는 “인왕산로는 시내로 나가는 주요 길목”이라며 “청와대 개방으로 다른 도로를 통제하는 것도 불편한데 인왕산로까지 막는 것은 관광객 위주의 행정”이라고 했다. 또 다른 민원인 강모씨는 “청와대 개방도 일방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줬는데 아무런 논의 없이 인왕산로를 일방적으로 통제하는 것은 주민의 생활을 고려하지 않는 졸속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13일부터 청와대로 차량 통제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정재호 종로구의원은 “청와대를 찾은 관광버스가 청운동 도로에 주차를 하면서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관람객이 몰리는 시간에 인근 도로들은 마비 수준이라 주민들의 편의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로구에는 청와대를 개방한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8일간 청와대 인근 소음, 교통 통제, 보행자 불편, 주정차와 관련해 18건의 민원 신고가 접수됐다. 종로구 관계자는 “청와대 관람객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구청 차원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과 불법 적치물 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장가 못가서 애낳는 수단으로”…귀 의심케한 공무원의 ‘막말’

    “장가 못가서 애낳는 수단으로”…귀 의심케한 공무원의 ‘막말’

    “아내, 씨받이 취급 받았다”다문화 가정에 ‘막말 공무원’ 서울의 한 주민센터 공무원이 키르기스스탄 출신 여성과 결혼해 다문화 가정을 꾸린 민원인을 향해 폭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민원인 A씨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아내가 씨받이 취급을 받았다”며 분노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외국인인 아내의 주민등록 절차를 위해 (주민센터에) 문의했다”며 “잠깐 문의를 한 뒤 제가 ‘예, 알겠어요. 예’라고 하고 전화를 끊으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공무원 분이 심하게 욕설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공개된 통화 녹취에는 “외국인 여자랑 결혼해서 더럽게 사람 짜증나게 하네. 자기가 부끄러우니까 안 데리고 오고 싶어하는 거잖아요. 거지 같은 XX가 다 있어” 등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서류를 준비할 게 무엇인지 궁금해 당시 메모할 게 없어 녹음을 하고 있었는데, 그 소리를 듣고 나서 너무 어이가 없어 한참 멍하니 있다가 잠시 후 항의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화를 걸어 ‘왜 이렇게 욕을 심하게 하셨나’라고 물으니 처음에는 ‘욕을 한 게 아니다’ 이런 식으로 변명을 하다가 나중에 어쩔 수 없이 시인하며 ‘만나서 사과하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특히 A씨는 “그날 저녁에 퇴근하고 만나고 싶다고 해 커피 전문점에서 만났다. 그때 (공무원이) 혼자 온 게 아니고 직장 선배와 같이 왔다”면서 “사과를 하러 왔는데 저에게 말씀을 막 했다”고 주장하며 추가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선생님한테 하는 말이 아니고, 뭔가 늦게까지 장가를 못 가서 결혼하고 그냥 약간 애 낳는 그런 수단으로 쓰는 것 같았거든요. 매체에서 보고”라는 말이 담겼다. A씨는 “아내는 키르기스스탄 명문가 출신”이라며 “한국 남자랑 결혼했다는 이유로 공무원한테 씨받이 취급을 받으니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A씨는 “지난해 8월 사건인데, (그 사이) 정식으로 동장이 사과 전화를 하든 사후 절차가 있는 줄 알았다. 사건 이후 9개월간 동장이 사과 전화 한 번 하지 않고 그냥 사건을 없었던 일로 하려는 것으로 느껴졌다”고 폭로했다. 이어 “경각심을 일깨우는 차원에서 소송을 진행해야겠다 싶어 지난 6일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신부 정도로만 알려졌던 이 시민의 아내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권력층 가문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주장이 사실이라면 현지 언론에 보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과거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자국 여성이 한국에서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 문제가 이슈화되자 한국 남성과 결혼을 금지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된 바 있다.
  • “악성 민원 멈춰!” 노원구,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악성 민원 멈춰!” 노원구,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서울 노원구가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구청 1층 민원실에서 민원업무 공무원, 안전요원, 노원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악성 민원인에 의한 폭언과 기물파손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이 이뤄졌다. 훈련에서는 상황별로 마련된 매뉴얼에 따라 대응반의 역할 분담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하고,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와 지구대 경찰 출동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노원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을 실제와 같이 진행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지난달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구체적인 대응계획도 수립해 시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일부 민원인의 도를 넘는 폭언과 폭행 등으로 발생하는 피해는 결국 민원 서비스의 질을 낮추고 행정과 선량한 시민 사이의 신뢰까지 훼손하게 된다”며 “직원들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피해를 입은 직원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청와대 개방으로 관광객 몰리지만…인근 주민 “동네 주민은 고려 않냐” 분통

    청와대 개방으로 관광객 몰리지만…인근 주민 “동네 주민은 고려 않냐” 분통

    청와대 개방 일주일···하루 관광객 4만 명인근 주민들 소음·흡연 등 불편 호소인왕산로 차량 제한 계획에도 반발종로구 “주정차 단속 등 대책 마련 중”청와대 인근 주민들은 청와대를 개방한 지 일주일 만에 하루 4만명 가까운 관광객이 몰려오는 바람에 극심한 소음, 교통 통제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청와대 사랑채와 인접한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서 약 50년째 살고 있다는 주민 원모(76)씨는 18일 “아침 일찍부터 오는 등산객이나 관람객이 많아지고 청와대 내부에서도 공연이 진행되면서 동네가 시끌벅적해졌다”면서 “청와대가 이전하면 집회가 줄어 조용해질까 싶었는데 전혀 아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효자동에 사무실이 있는 직장인 이모(57)씨는 “직원이 내려와 흡연을 할 수 있도록 사무실 건물 1층 바깥에 재떨이를 놔뒀는데 지나가는 청와대 관람객이 자꾸 이용하는 바람에 주민 항의가 들어와 재떨이를 치웠다”며 “조용하던 동네에 생기가 도는 것은 좋지만 쓰레기 투기나 소음 문제는 점점 심해질 것 같다”고 토로했다. 청와대를 찾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인근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는 과정에서도 잡음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청와대 영빈문과 춘추문 사이 도로를 주말마다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백악산 등산로와 인접한 인왕산로 1.5km 구간도 오는 22일과 29일 ‘차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한다. 종로구 민원신고 게시판에는 인왕산로 차량 통제에 반대하는 주민의 항의가 연이어 올라왔다. 자신을 평창동 주민이라고 밝힌 한모씨는 “인왕산로는 시내로 나가는 주요 길목”이라며 “청와대 개방으로 다른 도로를 통제하는 것도 불편한데 인왕산로까지 막는 것은 관광객 위주의 행정”이라고 했다. 또 다른 민원인 강모씨는 “청와대 개방도 일방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줬는데 아무런 논의 없이 인왕산로를 일방적으로 개방하는 것은 주민의 생활을 고려하지 않는 졸속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13일부터 청와대로 차량 통제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정재호 종로구의원은 “청와대를 찾은 관광버스가 청운동 도로에 주차를 하면서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개방 자체는 좋지만 관람객이 몰리는 시간에 인근 도로들은 마비 수준이라 주민들의 편의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로구에는 청와대를 개방한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8일간 청와대 인근 소음, 교통 통제, 보행자 불편, 주정차와 관련해 18건의 민원 신고가 접수됐다. 종로구 관계자는 “청와대 관람객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구청 차원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과 불법 적치물 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은평구, 민원서비스 획기적으로 높인다 ‘친절응대교육 실시’

    은평구, 민원서비스 획기적으로 높인다 ‘친절응대교육 실시’

    서울 은평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원들이 소홀해 질 수 있는 민원응대 서비스 개선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구는 구민에 대한 민원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주민친절 민원서비스 응대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 산하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6회에 걸쳐 실시한다. 민원응대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분기별 추가 교육을 진행한다. 직원들은 외부 전문강사에게 민원 응대 시 민원인 입장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구는 수시 점검을 통해 민원 응대 시 발생할 수 있는 불친절 행위나 소극적인 업무처리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고객을 가장한 평가요원을 투입해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전화와 대면 등 민원 응대를 평가한다. 우수 평가 부서와 직원 개인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지적사항은 원인과 결과를 파악해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대책 수립에 반영한다. 지적받은 부서와 직원에게는 별도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상황으로 민원응대 교육이 주로 비대면으로 이뤄지면서 신규 채용자 등에 대한 교육에 일부 소홀한 부분이 있어 이번에 강화된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외국女와 결혼, 찌질이” 공무원 막말에…남편 “씨받이 취급해” 분통

    “외국女와 결혼, 찌질이” 공무원 막말에…남편 “씨받이 취급해” 분통

    “외국인 여자랑 결혼해서 더럽게 사람 짜증나게 하네. 자기가 부끄러우니까 안 데리고 오고 싶어하는 거잖아요. 거지같은 XX가 다 있어. 꼭 찌질이 같아. ‘가면 바로 돼요?’ 아유, 지금 왔었겠다, XX야.” 서울의 한 주민센터 공무원이 다문화 가정 구성원인 민원인을 향해 쏟아낸 막말이다. 민원인 A씨는 “사과를 받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아내가 외국인인데, 외국인은 주민등록 관련 절차가 복잡해서 그거 관련 문의를 드렸다.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으려고 했는데, 공무원 분이 심하게 욕설을 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담당 공무원은 전화가 끊어진 줄 알고 해당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서류 준비할 것을 알아놓기 위해 녹음을 하고 있었다. 통화 녹취에는 “외국인 여자랑 결혼해서 더럽게 사람 짜증나게 하네”, “거지 같은 XX가 다 있어”, “꼭 찌질이 같아” 등의 내용이 담겼다. A씨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참 멍하니 있다가 잠시 후에 항의 전화를 드렸다. 왜 이렇게 욕을 심하게 하셨냐고 여쭤보니 처음에는 저한테 욕한 게 아니라는 식으로 변명을 했다”며 “나중에는 어쩔 수 없이 시인했고, 만나서 사과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A씨는 그날 저녁 커피숍에서 해당 공무원과 직장 선배를 함께 만났다. 하지만 A씨는 “사과를 하러 오신 분들이 저한테 말씀을 막하시더라”면서 당시 대화가 녹음된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공개된 음성에 따르면, “선생님(A씨)한테 하는 말이 아니고, 뭔가 정말 막 늦게까지 장가를 못 가서 결혼하고 그냥 약간 애 낳는 그런 수단으로 쓰는 것 같았다. 매체에서 보고…”라는 말이 담겼다.A씨는 “자기 잘못을 시인하는 게 아니고 그냥 변명만 하는 거였다. 저를 지칭한 말이 분명히 맞는데. 제 아내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씨받이로 취급한 것”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A씨는 “또 ‘자기는 9급 공무원 정도 되니까 자기는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을 잘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만한 생각을 갖고 민원인이나 다른 사람들을 만만하게 본 것 같다’는 식으로 얘기했다”면서 “자기는 9급 공무원이라서 앞으로 결혼 잘할 건데 당신은 그렇게 대단한 사람 아니니까 한국 사람이랑 결혼 못 하고 외국 여자랑 결혼한 거 아니냐 이런 취지로 들렸다”고 했다. A씨는 “아내는 키르기스스탄 명문가 출신이다. 한 번도 이런 취급을 받은 적이 없다가 한국 남자랑 결혼했다는 이유로 공무원한테 이런 식으로 취급 받으니까 너무 충격을 받았다”면서 “‘한국에 계속 살 수 있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공론화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8월 사건인데, (그 사이) 정식으로 동장이 사과 전화를 하든 사후 절차가 있는 줄 알았다”며 “사건 이후 9개월간 동장이 사과 전화 한 번 하지 않고 그냥 사건을 없었던 일로 하려는 것으로 느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그래서 경각심을 일깨우는 차원에서 소송을 진행해야겠다 싶어서 5월 6일날 제기 했다”고 덧붙였다.
  • “구청장 산하 재건축·재개발 민간합동기구 설치”

    “구청장 산하 재건축·재개발 민간합동기구 설치”

    “낙후된 강북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재건축·재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이성희 국민의힘 후보는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2년 동안 강북구는 변화가 없고 지역 발전이 미진했다”며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그는 “구청장 산하에 재건축·재개발 민간합동기구를 설치해 행복한 주거환경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서울시와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번이 두 번째 구청장 도전이다. 그는 “2018년 낙선 후 4년 동안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강북구에 애정을 가지고 바꿔야 할 부분들을 끊임없이 찾았고, 모두 메모를 해 놨다가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다시 출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의원과 구의원을 하며 쌓아 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강북’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보건소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겠다는 공약이 눈에 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전문 간호사 상담과 병원 연계까지 24시간 신속 대응을 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지역 내 어르신 비율이 높다 보니 코로나19 사태 이후 구민들이 119구급차를 부르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며 “이 부분을 보완하고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강북구의 65세 이상 주민 비율은 약 27%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다. 한 달에 한 번씩 구청장실을 개방하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직원들을 거쳐 민원을 듣게 되면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 구청장이 직접 만나서 구민들의 고충 사항을 듣겠다는 것”이라며 “매월 1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종일 최대 20여명의 민원인을 만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젊은층이 떠나지 않는 강북구, 이사 오고 싶은 강북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20여년 전 강북구 인구가 36만명대였는데 지금은 29만명대로 떨어졌고,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듣기 힘든 상황”이라며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삶의 질이 좋아지고 교육 환경이 좋아져야 젊은층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구청장이 되면 명문학원들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낙후된 강북구를 하나라도 더 발전시키겠다는 마음가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스마트 강서…민원서비스도 스마트하게 처리합니다

    스마트 강서…민원서비스도 스마트하게 처리합니다

    서울 강서구는 여러 민원서비스 번호표가 키오스크 하나로 합쳐진 ‘스마트 통합 순번대기시스템’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업무별로 분리된 순번 발행기를 통합해 민원인의 혼선과 불편을 줄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그동안 구청 1층 민원실에는 통합민원과 가족관계등록신고, 여권접수, 여권교부 등 총 4대의 순번 발행기가 있어 민원인들이 다른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스마트 통합 순번대기시스템은 하나의 키오스크에서 업무별 번호표를 발급받으면 대형 모니터에 창구별 대기인 수가 표시되고, 순서에 따라 음성과 함께 화면으로 호출 번호가 안내된다. 이로 인해 민원인들이 다른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는 불편이 사라지고, 대기 순번 확인으로 대기 시간도 예측 가능하게 됐다. 또한 민원실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민원 대기현황을 제공해 민원인이 대기자가 많지 않은 시간에 구청을 방문해 보다 빨리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구는 키오스크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현장 안내도우미도 배치하여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통합 순번대기시스템 구축으로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보다 신속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편의를 향상할 수 있는 스마트한 방법을 찾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 악성민원인님, 찍히셨습니다

    동대문 악성민원인님, 찍히셨습니다

    서울 동대문구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종합민원실 등 관련 부서에 ‘웨어러블 캠’ 33대를 보급했다고 2일 밝혔다. 웨어러블 캠은 이동 중에도 사각지대 없이 주변을 360도 촬영할 수 있는 목걸이 형태의 장치다. 구는 위법 행위가 발생할 경우 민원인에게 녹화 사실을 알리고 촬영을 인지할 수 있도록 유도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막고자 웨어러블 캠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9일엔 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특이 민원 대비 모의훈련도 진행했다. 웨어러블 캠은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위법 행위 발생 시 촬영·녹음이 될 수 있음을 미리 고지한 뒤 최소한의 용도로만 활용된다. 촬영된 영상은 영상관리담당자 외에 자의적인 편집이나 삭제 등의 조작을 금지할 예정이다.
  • 광양시민들 “광양세무서 설치해주세요”

    광양 시민들과 관내 기관들이 광양세무서를 설치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광양시를 비롯한 지역 6개 기관단체는 최근 광양세무서 설치를 건의하는 공동건의문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광양세무서 설치 공동건의문’에는 광양시와 광양시의회,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공동건의문에는 “광양시는 세계적 기업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수출입 물동량 국내 1위인 광양항을 기반으로 국제적인 철강·항만도시로 발전해 왔다”며 “미래 신산업에 대한 기업의 투자와 미래 산업체의 증가는 국세 세수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 기관들은 “조사·납세자 보호기능 없이 민원·세원 관리만을 수행하고 있는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는 늘어나는 세정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어 “15만 광양시민과 기업인들은 광양지서에서 수행하지 않는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50㎞를 이동해 순천세무서로 가야 하는 금전·시간적 손해와 불편을 감수해오고 있다”며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를 광양세무서로 분리·신설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실제로 2021년 광양지역의 세수는 4304억원으로 순천세무서 본서 4667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들 기관들은 “향후 꾸준한 증가추세가 이어져 본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는 늘어나는 납세 서비스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현 청사 사무실의 협소와 주차장 부족은 민원인들의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광주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됐다. 유경준(국민의힘) 의원은 “광주지방국세청이 조직성과 평가 순위에서 꼴찌를 기록한 것은 광양지역의 세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광양지서만 설치돼 있어 충분한 납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공동건의문 채택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며 “중앙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광양세무서가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시교육청 광산구 이설’ 공약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시교육청 광산구 이설’ 공약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6일 “광주시교육청을 광산구로 이설해 광주교육지도를 효율적으로 바꾸겠다”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균형 있는 교육자치를 위해 교육지도를 바꾸겠다”라며 “교육 전문기관을 지역별로 분산 배치하는 첫 단추로 광주시교육청을 광산구로 이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현재 광주시교육청 청사는 주변으로 대규모 주택 단지가 들어서 민원인의 주차난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공간 부족으로 인해 청사 내부가 포화상태다”며 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재원은 1000억 원 정도 추산하고 있으며 임기 내 이설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이설 부지와 관련해 “광산구에 교육부지도 있고 광산구는 땅이 여유가 있다”라며 “구체적인 지점은 향후 논의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교육지도는 단순히 ‘신설하겠다’라는 구호가 아닌 균형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발걸음이다”라며 “분산 배치와 자치구별 특화사업으로 더 좋은 광주교육 지도를 만들어 시민중심의 교육문화를 이루겠다”라고 강조했다. 현 교육청 부지에는 AI(인공지능) 영재학교,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개발허가 받고도 조례개정으로 건축 못하면 구제해야

    개발허가 받고도 조례개정으로 건축 못하면 구제해야

    개발허가를 받았는데도 조례개정으로 건축허가를 받지 못해 피해를 당했다면 허가 주체인 해당 지자체가 구제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물류창고 건축을 위해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던 중 조례개정으로 규제가 강화됐다면 경과 규정을 적용해 건축허가를 내줄 것을 경기 용인시에 의견표명했다고 밝혔다. 민원인 A씨는 용인시에 물류창고를 짓기 위해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6월 담당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토지 형질변경을 위한 개발 허가를 신청해 같은해 10월 허가를 받았다. 이후 3개월이 지난뒤 용인시는 주거지에서 직선거리 200m 안에 물류창고를 짓지 못하도록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했다. 토지를 개발하거나 건축을 하려면 국토계획법상 개발행위 허가와 건축법상 건축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A씨는 용인시의 조치로 건축허가를 받지 못하게 됐다. A씨는 개발행위 허가를 받고 등기이전까지 마쳤지만 용인시가 개정된 조례를 근거로 건축허가를 해주지 않자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권익위는 개발행위 허가와 건축 허가를 동시에 진행할 것인지, 별도로 진행할 것인지는 허가를 받는 사람이 판단해야 하며 허가권자가 특정 방식을 요구할 수 없고, 용인시가 조례 개정으로 민원인의 손해를 예상할 수 있었는데도 적극적으로 안내하지 않았다며 용인시에 건축을 허가하도록 의견표명했다. A씨가 용인시 담당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인허가 절차를 진행했기 때문에 신뢰보호원칙상 구제해야 한다는 취지다. 임규홍 권익위 고충민원심의관은 “조례 개정으로 국민 피해가 예상된다면 해당 공무원이 이를 안내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권익위는 부패방지, 공익신고자 보호, 청탁금지, 공공재정 환수, 공직자 이해충돌과 관련한 현행 5개 법령의 보호·보상 관련 규정을 일원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갖는다. 권익위는 “5개 법령에서 각각 신고자 보호·보상 제도를 규정하고 있어 신고자 보호제도와 보상금·포상금 지급 수준이 다른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 예로 신고자에 대해 불이익 조치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불이익 조치 절차 일시정지’ 제도는 부패행위 신고에만 적용돼 공익신고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공공재정 환수법에는 신고자에 대한 해고·징계 등의 원상회복을 이행하지 않을때 부과하는 이행강제금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다. 보상금 지급률도 신고 유형마다 달리 규정돼 있다. 권익위는 “신고자 보호·보상 관련 규정이 하나로 통합되면 신고자는 신고 유형과 관계없이 같은 수준의 보호를 받고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화성 동탄~오산 세교 필봉터널 25일 개통…“이동시간 30분 단축”

    경기 화성 동탄2지구와 오산 세교1지구를 잇는 필봉터널이 착공 5년 만인 오는 25일 오후 3시 개통된다. 23일 화성시와 오산시,한국토지주택공(LH)에 따르면 LH는 세교1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따라 총사업비 1028억원을 들여 세교 19단지에서 필봉산을 통과해 동탄산업단지를 동서로 잇는 총연장 1.35㎞,왕복 6차선 도로를 개설했다. 필봉터널이 개통되면 세교와 동탄 사이 통행 소요 시간이 4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된다. 이 도로는 필봉터널(142m)을 포함한 오산시 구간 220m, 화성시 구간 1.15㎞로 나뉘어 있다. 도로는 착공 5년 만인 올해 1월 완공됐으나 화성시가 “안전 문제에 따른 주민 민원이 제기됐다”는 이유로 도로 인수를 거부하면서 개통 시점이 무기한 연기됐다. 필봉터널과 동탄산단 사이에 있는 한 마을 주민들은 새로 건설된 도로가 주변 도로보다 2m가량 높아 가로지를 때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개통 시 차량소음이 우려된다는 집단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LH는 “이미 건설된 도로가 기존 도로보다 높다는 민원인데 완공된 도로를 철거 후 새로 건설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그 대신 최근까지 도로 안전 시설물을 보강했다. 화성시는 현장 점검을 진행한 후 지난 14일 도로 인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오산시와 LH는 25일 오후 3시 필봉터널 앞에서 개통식을 하고, 도로를 공식 개통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별도의 개통식이 없다.
  • 뿔난 공무원들 선거업무 동원 거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동원됐던 전북도내 지자체 공무원들이 선거관리위원회의 미숙한 사무처리 때문에 유권자들의 폭언에 시달렸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는 19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대선 때 확진자 투표 과정에 잘못된 업무 지침을 내린 선관위가 들어야 할 욕을 지자체 공무원들이 다 들었다”면서“반강제적 선거업무 동원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지자체 공무원들은 평소에도 방역 업무 때문에 시시때때로 마주하는 민원인 폭언, 폭행에 시달리고 있는데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으로 선거 때마다 부려지고 있다”며 “정당한 노동 대가를 지급해야 할 정부가 말도 안 되는 금액으로 공무원을 선거 업무에 강제로 동원하는 행태를 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벽보 부착 등 선거 사무를 외주용역에 맡긴 타 사례를 참고해 공무원 강제 동원을 멈춰 줄 것을 전북 선관위에 촉구했다.
  • [나, 장애, 공무원]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 높였으면”

    [나, 장애, 공무원]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 높였으면”

    “성범죄로 구속된 발달장애인의 부모님이 오셔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던 게 기억이 나요.” 정연제(34) 법제처 행정법령해석과 사무관의 첫 직장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 발달장애인지원센터였다. 그 곳에서 권익옹호팀장으로서 장애인들의 재판과 수사 과정에서 조력하는 역할을 했다. “발달장애인들은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으니까 재판 과정에서 ‘네’라고만 하다가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조사 도중 쉬는 시간을 자주 달라고 요청하고, 전문용어가 나오면 풀어서 설명해 드리는 등 의사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어요.” 정 사무관 또한 오른손과 발이 굳어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중증 뇌병변 장애인이다. 오래 걸으면 넘어지고, 타이핑도 원활하지 않다. 생후 100일 즈음 발작을 일으킨 후 장애를 갖게 된 그에게 부모님은 ‘책상에 앉아서 하는’ 법조인이라는 직업을 적극 권했다. 법조인이 천직인 줄 알고 2007년 경북대 법대를 거쳐 같은 대학 로스쿨에 입학, 2016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일하던 정 사무관은 법무부 교정직렬을 거쳐 지난해 10월 지금의 법제처 행정법령해석과로 왔다. 부처 간 또는 민원인과 부처 간 법령 해석에서 이견이 있어 의뢰가 들어온 경우, 외부위원을 모셔 꾸리는 법령해석심의위원회를 개최할 때 자료를 작성한다. 일종의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은 계속되는 셈이다. “위원회까지 가지 않고, 일이 해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알고 보면 해당 부처와 민원인 사이 오해가 있었을 뿐 같은 얘기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런 걸 원만히 처리해드리는 데서 보람을 느껴요.“ 현재 공무원 시험들 중 5급 공채(행정고시)는 7·9급 공채와 달리 장애인 구분 모집이 없다. 지난해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으로 법제처에 입직한 정 사무관은 행시에도 별도의 장애인 채용이 필요하다고 본다. “무슨 차이가 있길래 7·9급에는 장애인 구분 모집이 있고, 5급에는 없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5급은 더욱 고급스러운 일을 한다는 생각인 거 같은데, 저희 법제처 같은 경우도 5급이 실무자거든요. 5급 공무원도 장애인이 할 수 있는 분야이면서, 장애인이 필요한 분야라고 봅니다.” 현재 3%에 불과한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도 더욱 높였으면 한단다. 앞으로의 목표는? “일단은 회사에서 업무 능력을 끌어올려서 1인분의 몫을 하는 거고요. 장애인과 노인, 여성단체 등에서 자문변호사로 사회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더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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