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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플러스] 양천구, 호적민원 도우미제 시행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각종 호적신고 작성방법을 잘 모르는 민원인에게 직접 신고서를 작성해 주는 호적민원 전자 도우미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민원인들은 구청을 방문, 전자도우미가 출력한 서식에 확인 후 도장 또는 서명만 하면 된다.
  • 구청에 출근하는 연예인들

    구청에 출근하는 연예인들

    영화 ‘마파도’와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 주었던 배우 이정진(28)씨가 공익근무요원으로 소집된 지 10개월여 만에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청이 주관하는 공식 행사장이 아니라 자신이 근무하는 곳에서 일상의 모습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스타 이정진이 아닌 공익근무요원 이정진씨의 하루를 밀착 취재했다. ●광진구 어르신들에게 사랑받는 ‘정진이’ 지난 12일 오전 광진구 보건소의 50평 남짓한 체력단련실. 머리가 히끗히끗한 마을 어르신 1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운동삼매경에 빠졌다. 두터운 겨울옷 몇벌을 걸어둔 옷걸이가 갑자기 ‘툭’하며 쓰러진다. 옷을 주섬 주섬 걸쳐 입던 60대 어르신이 누군가를 찾는다.“어, 정진이 어디갔어. 이거 정진이가 있어야 고치는데, 원….” 이정진씨의 임무는 고장난 옷걸이나 운동기구를 고치는 것은 물론 운동기구에 기름칠하고 청소하기, 서울 수돗물 ‘아리수’를 받아다가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공급하기 등 말 그대로 ‘잡일’이다. 보건소에서 비만이나 당뇨에 관한 설명회라도 열리는 날은 환자들이 앉을 의자를 배열하고 자료도 복사하며 쓰레기도 버리고 심부름도 하느라 더 바쁘다. 그가 일하는 체력단련실은 광진구 보건소 당뇨·고혈압 교실에 등록된 50대 이상 노인들이 주로 찾는다.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하는 당뇨·고혈압 환자들을 위해 광진구는 이들에게 체력단련실을 무료로 내주었다. 이날도 체력단련실을 찾은 어르신들은 그와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며 운동을 시작했다.“‘배우’라는데, 나야 모르지, 그냥 애가 착하고 웃으면서 인사 잘 하니까 좋지 뭐.”라고 말을 하며 할아버지 한분이 운동을 시작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체력단련실 문을 열고 들어오며 그에게 껌한통을 건넨다. 매일 아침 보는 청년에 대한 친근감의 표시였다. 그를 편히 여기는 50·60대 아줌마·할머니 이용객들이 가져다 주는 주전부리도 쏠쏠하다. 배와 곶감, 삶은 감자와 고구마 여러개를 이씨 손에 쥐어주고 가면 함께 일하는 공익근무요원들과 나누어 먹는다고 했다. ●일본 여성 팬들 찾아와 난처한 적도 많아 오전 7시 출근, 낮 12시 점심식사, 오후 1∼2시 운동기기 점검, 오후 4시 퇴근. 퇴근 후에는 2시간 가량 운동을 하고 집에서 쉰다. 여느 공익근무요원과 똑같은 일상이다. 요즘은 노인들을 상대로 생활하다 보니 하루가 조용히 가지만 처음에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많았다. 그는 광진구에 처음와서 3개월 동안 자원봉사센터에서 근무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관내 초·중·고교에서 자원봉사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공익근무요원은 강사 보조 역할을 하지만 여중·여고를 방문하는 날이면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니다. 그를 보러 몰려든 학생들 때문에 학교 측에서는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정중하게 그를 쫓아낸 적도 여러 차례 있다. 그가 체력단련실로 근무지를 옮긴 뒤에 이런 해프닝은 사라졌지만 예상치 못한 또 다른 방문객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바로 일본 여성 여행객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영화배우 권상우씨가 일본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이정진씨가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한다는 사실도 전해졌기 때문이다. 한국 사람이라면 잘 타일러서 돌려 보내기라도 하겠지만 말도 안 통하는 일본인 아줌마 관광객들에게는 대책이 없다.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열심히 운동하는 체력단련실에서 이정진씨의 공익근무 사실을 알리는 일본 신문을 들고 찾아온 아줌마 팬들과 멀뚱멀뚱 바라만 보며 민망한 시간을 보낸 적도 여러차례 있었다고 한다. ●“당분간 배우 이정진 잊어주세요.” “근무 시간에는 사인이나 사진 촬영은 안합니다. 쟤는 2년 동안 사진이나 찍고 갔어라는 말이 들린다면 연예인에 대한 특혜로 비춰지겠죠.” 배우 이정진씨가 우려하는 것은 바로 그 부분이었다. 그는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다모’에 출연하기로 했다가 계약을 파기해 손해배상을 치르고 공식적으로 사과한 적이 있다. 드라마에 말타는 장면이 많았는데 말만 타면 이유없이 몸에 열이 나고 아팠다고 한다. 그는 이를 계기로 종합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자신이 천식을 앓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동물 알레르기에 천식까지 겹쳐 드라마 촬영도 포기했고 신체검사에서도 공익근무요원 대상자로 판정 받았다. “천식 때문에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는데 사람들은 연예인인 제가 공익근무요원이 된 것도 특혜라고 생각하겠죠. 그래서 근무 시간에는 일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소집 해제되면 어떤 배역을 맡고 싶냐는 기자의 질문에 “잘 모르겠어요.”라며 짧게 답한다. 항간에 떠도는 여가수 모씨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그냥,‘설’이잖아요.”라며 대수롭지 않게 웃어 넘겼다. 그러면서 애인은 없다고 했다. 남들처럼 미팅과 소개팅도 꼭 해보고 싶다고 말한다. 스타 공익근무요원으로 어려운 점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는 “사람들이 연예인에게 대단한 도덕성을 요구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진씨는 이번 인터뷰에서도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무척이나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공익근무요원 신분에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행동이 보도되면 오해를 살 것을 염려한 것이다.1년 가까이 남은 근무 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이정진씨가 다시 영화팬들의 품으로 돌아올 날을 기다려 본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스타 공익근무요원 활용방안 스타급 연예인 공익근무요원은 이정진씨 외에도 탤런트 소지섭(29)씨와 한재석(33)씨가 더 있다. 지난해 3월 마포구청에 배속된 소씨는 현재 구청 문화체육과 공보팀에서 일한다.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문화체육과에서 소씨는 보조 업무를 담당한다. 신문에 난 구청 관련 기사를 스크랩하고 각종 행사 촬영 비디오 테이프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도 한다. 야외 행사가 있는 날에는 청중이 앉을 의자를 배열하는 등 잔심부름을 한다. 마포구청 직원들은 소씨가 민첩한 편이어서 업무 처리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했다. 반면 말수가 적고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연예인이라고 의식하는 것을 상당히 부담스러워 한다고 전했다. 2004년 11월 병역기피 파문에 연루됐던 한재석씨는 현재 송파구청 재난관리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씨는 당초 교통지도과에 배치돼 주차 단속과 과태료 통지서 발부 등의 일을 맡았으나 결국 대민 접촉이 적은 부서로 이동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한씨를 구청 홍보에 적극 활용할 방안을 고려했지만 병역 기피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민원인과 접촉이 덜한 부서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뀌띔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씨 역시 언론과 인터뷰를 일절 사절하고 구청 행사에 공식적으로 나서는 것을 매우 부담스러워하는 등 일반적인 공익근무요원과 똑같이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스타급 연예인 공익근무요원들이 구청에서 담당하는 업무는 주로 행정 보조 및 잡무다. 비슷한 시기에 군에 입대한 god 전멤버 윤계상씨와 탤런트 박광현·홍경인씨처럼 연예 병사들이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반에 소속돼 특기를 살려 군 생활을 하고 있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국방홍보원 기획과 안병호 홍보팀장은 “가수 유승준씨 사건을 계기로 군도 연예인에 대한 시각을 달리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들은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군대에서 겪는 어려움과 입대와 동시에 팬들에게 잊혀질 것에 대한 두려움 등이 크다.”고 말했다. 안 팀장은 이어 “연예인들을 적극적으로 군 홍보에 활용해 보니 그 효과가 대단하다.”면서 “이들이 국민에게 다가서는 친근한 군의 이미지를 심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연예인 공익근무요원들을 획일적으로 구청의 잡무를 보도록 할 것이 아니라 이들의 부가가치를 적극 활용해야한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마포구청에는 소지섭씨를 보려는 일본인 여성팬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일주일에도 수차례씩 구청을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소씨를 기다리는 중에 일본어와 중국어로 제작된 마포구 홍보 자료를 꼼꼼히 챙겨 보며 관내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어간다는 것이 구청 관계자의 말이다.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한은경 교수는 “소지섭씨와 같이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한류 스타에게 잡무를 시키는 것은 구청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손해”라면서 “소씨가 마포구청에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일본 관광객들에게는 마포구청의 이미지도 덩달아 좋아지는 후광효과가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교수는 “인적 브랜드 자산 가치가 있는 스타 공익근무요원들을 잘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서울시는 물론 해당 자치구들이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공익근무요원 실태 서울시에서 일하는 공익근무요원(지난해 10월 현재)은 모두 8423명에 이른다. 서울시 본청에 1800명, 서울시 각 자치구에 6623명이 근무하고 있다. 대부분 구청·동사무소에서 문서를 수발하거나 도로에서 차량을 단속하는 공익근무요원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덕수궁 앞에서 매일 3차례 ‘수문장 교대의식’을 하는 ‘조선시대 병사’들도 알고 보면 공익근무요원들이다. 병무청은 공익근무요원에 대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의 공익 목적수행에 필요한 경비, 감시, 보호, 봉사 또는 행정업무의 지원과 국제협력 또는 예술, 체육의 육성을 위하여 병역의무의 한 형태로 운영하는 제도”라고 정의하고 있다. 공익근무요원은 행정관서요원(2년 2개월), 국제협력봉사요원(2년 6개월), 예술·체육요원(2년 10개월)으로 나뉘는데, 공익근무요원의 99.5%가 행정관서요원으로 일하고 있다. 행정관서요원의 월급은 일반 사병과 같다.▲6개월차(이등병에 해당) 5만 4300원 ▲7∼13개월차(일등병에 해당) 5만 8800원 ▲14∼21개월차(상등병에 해당) 6만 5000원 ▲22개월차(병장에 해당) 7만 2000원을 받는다. 올해부터는 연말 보너스 200%가 월급에 반영됐다. 여기에 하루 식비 4000원, 차비 1600∼2000원이 지급된다. 또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주5일 근무를 하며, 상황에 따라 특근·야근을 하기도 한다.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이들은 “일반 군대에 비해 덜 힘든(?) 일을 하고 있다.”는 놀림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공익근무요원들의 인터넷카페 ‘참공익’은 “총 대신 사회 구성원을 앞에 두는 이들, 우리는 이렇게 우리의 젊음을 그렇게 바칩니다.”라면서 공익으로서의 자부심을 표현하고 있다. 김유영 정은주기자 carilips@seoul.co.kr
  • [의회] “의회 무단 진입 법으로 막아주오”

    [의회] “의회 무단 진입 법으로 막아주오”

    “의회활동 보장해 주오.” 전국 광역의회가 의회활동 방해행위 및 의회내 질서유지를 위한 법률 신설 및 개정안을 제출키로 해 화제다.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의장 정병인)는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제14차 운영위원장협의회를 열고,‘의회활동 방해행위 근절을 위한 형법규정개정건의의 건’과 ‘지방자치법상 의회 질서유지 규정 신설 건의의 건’ 등 2건의 건의안을 의결했다. 이들 건의안은 부산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제출한 것으로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조만간 법무부와 행정자치부에 법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광역의회가 이들 법률 제·개정안을 낸 것은 최근들어 정상적인 의회활동이 민원인들이나 시민단체들로부터 제약을 받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법률에 의해 의회내 질서유지를 확보하고, 이를 방해하는 경우 이를 처벌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 협의회는 이들 법안의 제·개정 제안 이유로 “의원들이 적법한 직무수행을 위해 위원회회의장이나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정당원이나 비정부기구(NGO) 회원 등이 다수의 힘으로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국회의 경우와 같이 지방의회 의사당건물 안에서는 일체의 집단행위를 할 수 없도록 제재규정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지방의회 의사당 건물구조는 대다수 집행기관의 청사건물에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개방된 상태인데다가 지역주민이 청사 내에 들어올 경우 이를 저지할 방법이 없는 상태다. 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도 지방의회 의사당은 집회금지 장소로 규정돼 있지 않다. 협의회는 따라서 안건심의 방해를 위해 의사당 안에서 집단행동을 하는 경우 ‘특수공무 방해죄’를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현행 형법 제138조는 국회의 심의를 방해하거나 위협할 목적으로 국회의 회의장 또는 그 부근에서 모욕 또는 소동한 자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협의회는 또 의사진행 방해행위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국회처럼 지방의회 의장에게 경호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의회 회의장 건물 안에는 의원, 관계공무원 기타 의안 심의에 필요한 자와 의장이 허가한 자 외에는 출입을 제한할 수 있는 ‘가택권’을 법률에 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지방의회장의 가택권 행사가 각 지방의회 회의 규칙에서 부분적으로 규정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같은 하위 개념의 자치법률로는 효과적인 가택권 행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지방의회 관계자들의 얘기이다. 하지만 이같은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의 움직임에 대해 NGO 등 시민단체나 민원인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돼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협의회의 개최 시기 및 장소도 확정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민원 접수당일 해결

    공정거래위원회는 시민들의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하루만에 해결해주는 ‘원콜(One Call) & 원데이(One day)’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종합상담실(02-503-2387)의 조직과 기능을 확대 개편하고 상담실 인원을 5명에서 16명으로 늘렸다. 이들 가운데 11명은 3개월 동안 전문 상담교육을 받았다. 공정위는 민원을 접수 당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인 상담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분야별로 지속적인 교육을 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민원을 접수 당일 처리하는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은 중앙부처 가운데 처음”이라면서 “민원인이 같은 내용을 상담원과 담당자에게 중복해서 설명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즉시 답변하기 어려운 문제도 관련 팀에 넘기기보다는 상담실 내부 토의, 법령 해석, 관련 팀 자문 등을 통해 최대한 빨리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또 접수와 답변 완료 등 민원의 진행 상황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실시간으로 통보해주기로 했다.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구청장 현장인터뷰]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구청장 현장인터뷰]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지난 12일 서울의 어스름한 새벽 기운이 가시지 않은 오전 7시30분. 검은색 파카 차림의 김형수(58) 영등포구청장이 자택인 대림1동 3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나왔다. 이날은 ‘승용차 요일제’로 인해 관용차를 탈 수 없는 날. 그럴 때면 그는 어김없이 구청까지 걸어서 출근한다.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제대로 ‘순찰’를 돌아보자는 생각에서다. 새해 인사를 제대로 건네기도 전에 김 구청장은 부지런히 바로 옆동네인 신길동으로 향했다. 폭이 1m도 안 되는 좁은 골목 사이에 낡은 단층 주택들이 빽빽하게 몰려 있었다. ‘서울에도 이런 동네가 있나.’싶더니 골목 어귀에 ‘경축 신길동 뉴타운 지정’이라는 플래카드가 나부꼈다. “절반 정도는 빈 집인데, 대부분 두꺼운 비닐이나 넓은 판자로 입구를 막아놨습니다. 제대로 출입이 금지되고 있나 살펴보는 것도 순찰 대상이지요. 빈집을 그대로 놔두면 주민들이 퍽치기 등의 범죄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영하 3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동네를 오르내리다 보니 벌써 등에 땀이 배기 시작했다. 걷기가 아니라 차라리 경보라고 하는 게 더 나았다. “괜히 구두를 신고 왔다.”는 기자의 투정에 김 구청장은 골목 옆의 음식물 쓰레기통을 일일이 살펴보면서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할 필요없이 이렇게 걷는 것만으로도 체력관리가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해군회관이 있는 높은 언덕에 올라서자 날이 더욱 환해졌다. 지나가던 60대 할머니가 김 구청장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누구인지 물었다. “사실은 구청에 자주 오는 민원인이지요. 법규로는 안 되는 민원을 부탁해올 때가 가장 힘들지만,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모두 다 들어주는 것도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정서비스관이 엿보인다. 그는 예전에 주민 한명이 자신을 알아보고 ‘차 한잔이라도 마시고 가라.’면서 붙잡아두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30분정도 지각을 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영등포역 주변의 ‘영등포공원’에 다다랐다. 김 구청장은 벤치에 나뒹구는 빈 막걸리통을 주우며 말했다. “영등포역이 있어서인지 우리구는 ‘노숙자 특별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노숙자들이 많아요. 노숙자 중 질병이 있는 사람은 시립병원에 보내고, 나머지는 자활센터를 제대로 만들어서 자기 밥벌이는 스스로 해결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 노숙자에 관한 특별보고서를 전달했다. 정부에는 노숙자 관련 특별교부금을 요청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소식이 없다. 영등포역을 빠져나와 해장국집으로 들어섰다. 그는 빨간 고춧가루가 풀어진 콩나물국을 5분만에 단숨에 비웠다. 발걸음만큼이나 빠른 속도였다. 집에서 구청까지 40분이면 주파하지만 일부러 꼬불꼬불 돈다는 게 그의 변이다. “걸음이 빨라서인지 어릴 적에 데이트를 해도 여자들이 싫어하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사람들 사이에 운명이란 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사람을 5∼6년동안 5∼6번 만났다 헤어지기를 반복했는데, 운명의 힘(?)이 아니면 불가능했던 일이지요.” 해장국집을 나서는 길. 구청을 향하는 그를 보면서 주민들은 그의 ‘알레그로(매우 빠르게 라는 음악용어)’식 발걸음을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출생 1947년 경남 함양 ▲학력 중앙대 약학과 졸업, 의약식품대학원 졸업 ▲약력 영등포구 약사회장, 영등포구의회 의장,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서울약사신용협동조합 이사장, 한나라당 영등포을 상임고문 ▲가족 신영순씨와 1남1녀 ▲종교 카톨릭 ▲기호음식 된장국, 상추쌈 ▲주량 소주 2잔 ▲좌우명 어려울수록 정면돌파, 최선을 다한다 ▲애창곡 애정이 꽃피던 시절
  • [독자의 소리] 자동 이체 통장 꼼꼼히 살펴야/임순기

    예금 통장의 온라인 시스템에 의해 각종 수수료 및 공공요금, 할부금 등이 자동 이체 형식으로 납부되고 있다. 많은 종류의 요금이 통장에서 빠져나가다 보니 어떤 요금이 어떻게 빠져나갔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최근 어떤 민원인은 휴대전화를 30만원의 현금을 주고 구입했는데 엉뚱하게도 할부처리됐다면서 하소연을 했다.S이동통신 N대리점에서 휴대전화를 샀는데 어느 날 우연찮게 휴대전화 요금 통지서를 살펴보니 할부금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는 것이다. 현금으로 구입한 휴대전화 대금이 12개월 할부처리된 것이었다. 이를 11회분 요금 통지서를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즉시 해당 대리점에 연락을 취하고 확인한 결과 자신들의 사무착오로 발생된 일이니 자동 이체로 납부된 할부금을 되돌려 준다고 했다. 그러나 대리점에서 고의나 시행착오로 저질러진 잘못된 업무임이 틀림없는데도 돈을 되돌려 받는데 20일이나 걸렸다고 한다. 온라인 통장에서 각종 요금이나 수수료 등이 자동이체 과정에서 고의 또는 과실에 의해 잘못 될 수 있으므로 그 내력을 꼼꼼히 결산하고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 임순기 <전남 해남군 해남경찰서 땅끝지구대>
  • 작년 거래로 위장 ‘실거래가 신고’ 피해가

    법과 현실은 ‘따로 국밥’.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며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각종 부동산 법규·정책들이 조기에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는 여전히 불법·탈법이 교묘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투기꾼들이 빠져 나갈 구멍이 아직도 남아 있다.●악용 소지 많은 실거래신고제 대전에 사는 최 모씨는 지난주 급매로 나온 주택을 샀다. 실거래가 신고대상이다. 그러나 최씨는 해당 구청에 지난해 12월 계약을 한 것처럼 서류를 꾸미고 실제 거래액보다 낮춰 신고했다.그래도 최씨는 몇분 만에 구청에서 검인을 받았다. 올해 부동산을 사고팔았지만 지난해 계약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도 외관상 문제가 없으면 해당 구청이 검인을 내줄 수밖에 없는 허점을 노린 것이다. 지난해 계약한 것처럼 하면 부동산 실거래 신고 대상에서 제외될 뿐 아니라 당국의 검증도 피할 수 있다.부동산 관계자는 “검인받은 계약서의 계약시기와 실제 가액을 당국이 실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시·군·구도 혼선을 빚고 있다. 일선 구청 관계자는 “예컨대 3월 말쯤 민원인이 찾아와 지난해 12월 계약한 서류라며 검인을 신청해도 받아줄 수밖에 없다.”면서 “어느 시점 이후에 신청하는 검인 계약서는 실사한다는 방침은 섰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8·31´ 이후에도 투기꾼 활개 부동산중개업 등록을 하지 않은 박모씨는 지난해 10월 이모씨를 끌어들여 천안 인근의 땅을 팔아주고 수수료로 수천만원을 챙겼다. 조만간 대규모 개발사업 계획이 발표돼 몇배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면서 이씨를 부추긴 것이다. 그러나 이 땅은 개발계획이 전혀 서있지 않는 땅이었다.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안 이씨는 지난해 말 박씨를 사기 등 혐의로 고소했고, 박씨는 부동산중개업법 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천안지청 관계자는 “부동산 불법 중개는 당사자간 고소·고발이 없으면 적발하기 어렵다.”면서 “고소·고발로 적발된 투기꾼이 43명에 달할 정도면 은밀히 거래된 사례는 헤아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근절 안되는 미등기전매 충남 연기군, 공주시 등에서는 미등기전매 등 불법행위가 여전하다. 땅값을 치르고도 소유권을 이전하지 않고 가압류로 묶어 놓았다가 수요자가 나타나면 전 주인이 파는 것처럼 꾸며 웃돈을 챙기려는 전형적인 투기꾼들이 주변에 많다는 것이 지역주민들의 전언이다. 외지인 거래 규제가 심해지면서 친척 이름을 빌려 땅을 사기도 한다. 서울에 사는 김모씨는 논산에 임야 3000평을 사면서 동서의 이름을 빌렸다. 서모씨는 연기군 땅을 사면서 동생의 이름을 빌리기로 했다. 행정복합도시가 들어서는 곳에서는 보상액을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자녀들이 부동산을 구입하면서 부모의 이름을 빌리는 경우가 많다.현지 주민들이 주변 지역에서 보상가로 대토(代土)를 마련할 경우 거래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부동산 등기 특별법 2년간 한시적 시행

    ‘미등기나 소유권이 불분명한 토지와 건물을 등기해 드립니다.’ 13일 전남 장성·보성군 등에 따르면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올 1월부터 2007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돼 손쉽게 부동산 등기가 가능하다. 대상은 1995년 6월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됐거나 상속받은 부동산이다. 또 소유권 보존등기가 안된 부동산이다. 등기를 하려면 읍·면장이 마을주민 가운데 선정한 6명의 보증인 가운데 3명으로부터 이같은 법률행위를 입증하는 보증서 1부와 신청서 2부에 도장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 보증인에게는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을 떼가야 한다. 이렇게 접수된 부동산에 대해서는 해당 자치단체에서 보증 취지와 현지조사를 벌인 뒤 2개월 동안 공고를 거쳐 등기를 해준다. 장성군 지적계 이명노씨는 “특조법은 마을별 민원인 위촉 문제로 다음달 초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성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여권접수번호 발급 수작업으로

    최근 ‘사진 전사식 신여권’ 도입 이후 여권 신청 접수시간이 지연돼 민원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외교통상부는 9일 여권 신청 절차의 간소화와 대행기관 확충 등 단·중장기 대책안을 마련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접수시 컴퓨터 스캐닝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을 감안, 임시로 며칠 안에 접수번호 발급을 수작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행정심판 일단 내고봐?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의 처분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무총리실 행정심판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청구된 행정심판은 모두 2만 2292건으로,2004년 2만 82건보다 11% 증가했다.행정심판 청구건수는 2002년 1만 1725건에서 참여정부 첫 해인 2003년 1만 3831건으로 늘어난 뒤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청구된 행정심판은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운전면허취소 처분 불복 등 도로교통 관련이 87.7%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보훈대상 선정 요구, 노동·운수 관련 민원 등이었다. 하지만 청구된 민원인의 시정요청을 반영한 행정심판 인용률은 오히려 2002년 20.4%에서,2003년 18.9%,2004년 17.6%, 지난해 14.6% 등으로 낮아지고 있다. 행정심판위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처분에 ‘일단 한번 따져보자.’는 의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행정심판청구는 앞으로도 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민원행정 모범사례 2제

    양천구민, 만족지수 4.8↑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 지수가 100점 만점에 79.5점으로 지난해 조사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중앙행정기관이 75점 이상을 우수기관으로 평가한다는 점에 비춰 높은 점수이며, 지난해 조사(74.7점)에 비해 4.8점 높아진 것이다. 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인포서치에 의뢰해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 11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5.2%가 행정서비스 헌장제를 운영중인 구청 및 동사무소, 시설관리공단의 19개 행정서비스에 대해 10점 만점에 6점 이상으로 평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민원에 대한 대응성과 신속성, 정확성 등 고객 응대서비스에 대해서는 응답자 79.3%가, 행정서비스 헌장 실천 및 사후관리에 대해서는 응답자 94.4%가 6점 이상으로 평가했다. 구 관계자는 “설문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구민들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 고품질 구민 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동작구, 전국 최우수기관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5년도 전국 시·군·구 민원행정 추진상황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과 함께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1∼12월 실시된 민원행정 개선분야, 민원행정 서비스 혁신분야, 민원제도 개선분야 등 42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구는 쓰레기 민원을 즉시 처리하는 ‘클린 동작기동대’와 불만족 민원에 대한 사과와 시정 조치를 하는 ‘동작 해피콜 서비스센터’, 장애인을 위한 음성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민원실에 인터넷 쉼터와 건강체크방 등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편의시설을 개선했고, 각종 민원서류에 대한 처리 결과를 민원인의 휴대전화 SMS 문자서비스로 제공했다. 10개부서 20종의 민원서류 처리기간도 1∼5일 단축했다. 특히 노량진역과 이수역에 인터넷 민원처리방을 만들고, 어린이 장난감 무료 대여점을 운영하는 등 현장감 있는 민원행정을 추진,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자영업자 소득공제 제출서류 전산화

    누구나 한번쯤은 소득공제 제출서류를 잃어버려 해당기관에 재발급을 신청한 경험이 있다.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내년부터 국민연금 납입증명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 국세청과 전산시스템을 연계해 자동처리되도록 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 고객 중심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29일 선언했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일 잘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혁신마스터플랜을 수립한 것이다. 그동안 국민이 불편해 했던 사항을 다시 검토해 6개 분야 88개 과제를 찾아냈고, 내년 중 모두 개선하기로 했다. 자영업자의 소득공제 제출서류를 전산화한 것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직원의 실수로 불필요하게 민원인이 지사를 방문하면 1만원짜리 문화상품권을 주도록 했다. 종전의 민원보상제도를 확대한 것이다. 노후설계컨설턴트(CSA) 자격증 제도도 도입했다. 노후준비 방법, 가계자산 운용방법, 노후생활자금 확보방법 등을 상담해준다. 조직의 틀도 확 바꿀 예정이다. 능력과 성과 위주의 인사가 핵심이다.1∼2급을 직급에 관계없이 배치하는 복수직급제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정기인사에서 1급 6명을 2급지 지사장으로 하향 보임한 반면 성과가 우수한 2급 9명은 1급지 지사장으로 발탁했다. 또 보직경로제, 지사장자격심사제, 직위공모제를 바탕으로 리더십을 검증받은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자율·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한다는 차원에서 지사장에게 조직·인사·예산운용의 자율권을 줬다. 공정한 성과보상체계도 만들기로 했다. 노사가 같은 수로 참여하는 평가제도개선위원회를 조만간 설치, 종전의 평가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부서의 명칭도 ‘가입자’를 ‘고객’으로,‘관리실’을 ‘지원실’로 바꾸는 등 모든 혁신의 출발점을 고객에 뒀다.”면서 “혁신마스터플랜으로 공단의 혁신수준을 한차원 높이겠다.”고 다짐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서울시 비리신고 포상금 최고1000만원

    서울시가 내부비리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주는 보상금이 내년부터 최고 1000만원으로 오른다. 현재 100만원에서 10배 인상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 개정안을 새해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이권이 걸린 업무에 관련자들이 연루될 가능성은 상존하는데, 부조리를 척결하는 데는 시민들의 신고가 절대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최근 시의회에서 통과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부조리 신고 보상금은 ▲구조적·근본적 비리를 신고해 부조리를 척결한 경우 최고 1000만원 ▲다수의 공무원이나 민원인이 관련된 부조리 사안을 신고한 경우 최고 500만원(종전 30만원) ▲기타 부조리를 신고한 경우 최고 100만원(종전 10만원) 등으로 오른다. 서울시는 지난해 본청과 각 산하기관, 자치구 공무원의 부조리를 신고한 시민 4명에게 최고 100만원에서 최저 10만원까지, 모두 31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시에 따르면 강동구 소재 C장애인복지시설에서 근무했던 한 직원은 시설장 A씨가 보조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하고 있다고 고발,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해 보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시는 신고된 내용이 사실이라는 점을 확인한 뒤 시설장이 유용한 보조금 4200만원을 환수하고 종교적 용도로 신고한 시설을 폐쇄했다. 시는 또 S자치구 등이 발주한 간선도로 빗물 처리시설 공사와 청소년 근로복지관 개보수 공사를 부실하게 시공했다는 신고를 한 시민 2명에게도 각각 100만원씩을 지급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마포구 행정혁신 시스템 배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개발한 ‘민원인 친화형 토지종합창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려는 전국 자치단체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마포구가 지난 10월 ‘2005 지방행정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1등(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부터다. 이 시스템은 민원인이 말 한마디로 토지 관련 각종 서류들을 뗄 수 있는 것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마포구에서는 서류발급을 위한 복잡한 신청서를 작성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구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지금까지 이 시스템을 배우기 위한 전국 자치단체의 방문은 30회를 넘어서고 있다. 북제주군 현장혁신방문단이나 전남 광양시청, 경남 진해시청 등 전국 각 지역 기초자치단체는 물론 울산광역시나 경북도청 등 광역자치단체에서도 마포구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서두르고 있다. 자치단체 외에도 행정자치부 지방행정혁신아카데미와 병무청, 몇몇 교육구청 등에서도 마포구를 찾아 지방행정 혁신의 노하우를 배워가기도 했다. 마포구는 직접 구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원하는 자치단체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제공과 기술 이전 등을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다. 마포구는 또 아직까지 토지관련 서류 발급에만 한정돼 있는 이 시스템을 주민등록·인감·호적관련 민원증명서 발급과도 연계해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는 행정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민원인들이 각종 증명 서류를 발급받을 때 드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구는 또 이 시스템이 전국 타 시·군·구 종합민원실 기능에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국으로 확산되면 중앙 정부와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국민들이 좀더 편하게 증명서 발급 민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서울의 작은 기초단체에 불과하지만 우리가 개발한 행정 혁신사례는 전국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면서 “이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빨리 적용돼 국민들이 몸으로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벌금 00만원’ 휴대전화 메시지 통보

    ‘벌금 00만원’ 휴대전화 메시지 통보

    대검찰청은 고소·고발인이나 피고소·피고발인들에게 그동안 우편으로만 알려온 벌금 등 약식명령 결과나 기소·무혐의 여부 등 사건처리 결과를 새해부터는 휴대전화 문자·음성 메시지로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한달에 11만건을 통지한다고 가정할 때 우편통지에 비해 휴대전화 통보가 1400만원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자체조사 결과에서도 민원인들의 절반 이상이 휴대전화를 이용한 통보를 선호했다.”고 말했다. 경찰청도 새해부터 경찰이 조사중인 범죄의 피해자에게 사건처리 전 과정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키로 했다. 경찰은 담당경찰관의 성명·연락처와 사건 접수번호, 피의자 검거사실, 송치·이송결과 등을 피해자들이나 고소·고발인들에게 알려줄 방침이다. 앞서 법원은 이미 이달부터 재판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제공하고 있어 사건 당사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사와 재판정보를 알 수 있게 됐다. 한편 검찰은 벌과금 납부자가 LG카드에 대출을 요청해 ‘카드론’ 승인이 나면 조흥은행이 승인금액만큼의 벌과금을 대납하는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한다. 대납 가능한 벌과금 규모는 600만∼1500만원, 연이율은 9.9∼25.8%가 적용된다. 내년 3월부터는 현금자동입출금기로도 벌과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소방검정公 민원실 열어

    남상호 한국소방검정공사 사장은 21일 민원인의 불편을 덜어주기위한 종합민원실의, 개소식을 가졌다.
  • [지역플러스] 전남 신보재단 중기대출 업무 전담

    내년 1월1일부터 전남도가 출자한 산하 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대출 상담, 접수, 보증 업무를 총괄하게 돤다. 이전에는 중소기업인이 자금이 필요할 경우 도에서 서류심사와 대출을 하고 신보재단에서 보증업무만을 다뤄 민원인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또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처리했던 자금 대출 등 업무도 신보재단으로 넘어온다. 신보재단은 자금 융자추천, 경영안정자금(은행협조자금) 정산, 자금 전산 및 사후관리 등을 한다.
  • 용인시“민원 통합관리”

    “민원 아무데다 접수하세요.” 복잡한 민원접수시 사안마다 관련부서를 돌아다니는 불편이 사라진다. 용인시는 한 부서에서 처리할 수 없는 복합 민원에 대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종 자료를 확인하고 행정처리 가능여부를 판단해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실무종합심의회를 오는 13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말 3개 구청이 개청함에 따라 시청과 각 구청이 함께 민원을 심의해 완벽한 원스톱 민원처리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앞으로 민원인이 담당부서를 모르거나 행정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일을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민원서비스의 정확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이런 민원인 이렇게 대하세요”

    “이런 민원인 이렇게 대하세요”

    ‘이런 민원인에게는 이렇게 대처하세요.’ 행정관청의 민원실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눈에 비친 민원인들의 유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들을 어떻게 응대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경남 창원시 사파동사무소 직원들이 민원인들의 유형별 응대요령과 공무원의 불친철 사례를 담은 책 ‘고객 감동을 위한 우리들 이야기’를 최근 펴냈다. 이 책에서 윤정미(36·여·7급)씨가 14년간의 공직경험을 통해 얻은 민원인의 5가지 유형과 응대요령을 소개, 주목받고 있다. 첫째 ‘잘난 체 하는 민원인’. 이들은 담당자보다 업무를 많이 아는 체 하거나 높은 사람과의 친분을 과시한다. 잘난 체 하도록 놔두고 비꼬거나 상대방을 무시하는 인상을 줘선 안 된다. 따라서 업무는 공정하고 빈틈없이 처리하고, 규정을 위반하는 특별서비스는 금물이다. 둘째는 창구에 착 달라붙어 재촉하는 ‘성급한 민원인’. 조금만 기다려도 짜증을 내거나 화를 잘 낸다. 그러므로 말과 행동이 시원시원해야 한다. 셋째 ‘불평이 많은 민원인’의 경우 사소한 것에 트집잡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어야 한다. 윤씨는 “이들은 ‘맞습니다. 정말 그렇군요.’라고 하는 등 맞장구치거나 치켜세우며 설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네번째 유형은 직원에게 침착하고 깍듯이 대해주는 반면 잘못을 짚고 넘어가는 ‘깐깐한 민원인’. 이들에게는 정중하고 친절하게 응하되 잘못을 지적하면 변명하지 말고 솔직하게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민원인’은 아이가 말썽을 피워도 직접 야단을 쳐선 안 되며 꾸중할 때도 칭찬하는 방식으로 하면 효과적이다. 이밖에 손지현(24·여·8급)씨는 공무원 불친절의 유형을 10가지로 구분했으며, 윤나영(24·여·9급)씨는 무관심과 회피 등 민원 응대의 10대 죄악을 나열, 반성을 촉구하는 등 40여종의 글들이 120쪽에 실려 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부산 연제구 ‘으뜸 친절구’

    부산시 연제구(구청장 박대해)가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친절도 평가에서 9년 연속 친절 구청에 선정됐다. 부산시는 6일 시내 16개 구·군을 상대로 실시한 ‘2005년도 공무원 친절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제구는 지난 1995년 개청 이후 9년 연속 친절구청으로 선정됐다. 연제구는 지난해에도 친절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었다. 이번 평가는 전화 친절도, 고객 및 민원인 만족도 등을 종합평가해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순위를 정했다. 연제구에 이어 2위는 북구,3위는 동래구가 각각 차지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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