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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In] ‘길음역세권’ 2년간 개발 제한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길음뉴타운 중심상권인 ‘길음역세권구역’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새달부터 2년간 개발행위 허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건축물의 신축은 물론 가구수 증가, 증축, 대수선, 용도변경 등이 불가능해진다. 개발제한구역은 길음동 542의1(1만 3310㎡), 정릉동 192·170의1(3만1625㎡ 등이다. 토지이용계획 확인원에 이 지역을 ‘개발행위 허가제한구역’으로 표기해 민원인의 재산피해 및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뉴타운사업과 920-3891.
  • [현장 행정] “장애민원인과 수화 의사소통 OK”

    “수화로 공무원은 어떻게 표현해요?”(질문) “왼손을 비스듬히 세우고 그 아래 사사롭다는 뜻인 마늘모( )를 그리세요. 사사로운 일과 등지고 있다는 뜻으로 한자인 공평할 공(公)자를 표현한 겁니다. 다음엔 오른손으로 글 쓰는 모양을 한 후 사람을 뜻하는 수화를 하세요.”(답변) 20일 서울 금천구 시흥본동사무소 강당.90분간 진행한 수화교실 수업이 끝났지만 공무원 학생들의 질문공세는 계속 이어진다. “그럼 자치행정과는 어떻게 표현해요.”“사회복지과하고. 민원봉사과는요.”,“선생님 기획예산과도요.”. 질문이 다소 공무원답다란 생각을 하면서 ‘과연 저런 것도 수화로 표현할 수 있을까.’란 의문이 든다. 순간 수화 통역사는 기다렸다는 듯 척척 답한다. 질문을 던진 학생들은 저마다 자신이 소속된 과 이름을 외우느라 손이 분주하다. 매주 두 차례 40여명의 민원부서 직원들이 모여 수화를 배우는 수화학교의 표정이다.●실전 응용사례 속속 금천구청 직원들이 수화배우기에 나섰다. 구청과 동사무소 민원부서에 근무하는 직원 40명은 이달 초부터 3개월 과정의 수화교실에 참석 중이다. 청각·언어장애를 겪는 민원인들에게 좀더 편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서다. 또 수화교실을 통해 청각·언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비장애인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3개월 과정 정도면 의사 소통이 가능하다. 인센티브도 없는 자율강좌지만 수강신청자는 넘친다. 이날까지 수화를 배운 지 3주째. 이미 실전에 적용한 학생들도 꽤나 있다. 그만큼 시각장애 등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독산4동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김은주(35)씨는 수화를 배운 지 일주일 만에 업무중 5명의 농아인을 만났다고 했다. 김씨는 “간단한 인사만 했을 뿐인데 ‘수화 배우고 있냐.’며 너무 반가워하시더라고요. 등본 등을 떼러 오신 건데 나머지 대화는 함께 오신 통역사분의 도움으로 했죠.”라고 말했다. 그는 “더 공부해서 다음에는 수화로 민원을 직접 해결할 것”이라며 흐뭇해했다.●수화통역사 16개 구청뿐 실제 농아인들은 간단한 민원 등을 처리하는 데도 보통 수화통역사를 동반하는 일이 많다. 관공서 업무가 하나하나가 복잡한 데다 용어도 어려워 자칫 스스로 해결하려 나섰다가 막막함에 봉착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25개 구청 중 수화통역사가 상주하고 있는 곳은 16곳뿐이다. 민간단체에서 도움을 주는 수화통역센터도 15곳뿐이다. 농아인의 답답함은 관공서를 찾기 전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현재 서울시에서 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은 모두 3만 2905명(2006년 12월 기준)이다. 이런 탓에 농아인 들은 “수화하는 사람을 만나면 외국에서 한국 사람을 만난것 같이 반갑다.”고 할 정도다. 수화교실 강사인 서울농아인협회 김형진(33)씨는 “민원창구의 공무원들이 수화배우기에 나선 것은 반가운 일”이라면서 “단순히 수화로 민원을 처리한다는 측면을 넘어 농아인을 사회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Seoul In] 전화응대 우수기관선정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성북구보건소가 ‘전화응대만족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 감사관실이 지난해 7∼11월 94개 기관과 부서에 10회 이상씩 전화를 걸어 민원인처럼 시나리오대로 문의·상담해 만족도를 조사했다. 보건소 920-1901.
  • “욕하지 마세요”

    “이 전화는 내용이 녹음됩니다.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중랑구는 13일 민원인과 밀접하고, 다소 불편한 얘기가 오갈 수 있는 단속·민원 부서에 전화녹음장치를 설치했다. 일부 민원인들의 마구잡이식 욕설과 인신모독성 말로 직원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함에 따라 민원실, 교통행정과, 교통지도과, 청소환경과 등 13개 부서에 녹음전화기를 둔 것이다. 실제로 단속부서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상쾌하게 하루 업무를 시작할 아침에 다짜고짜 “야, 이 ××야, 잠깐 주차해 놨는데 그 사이에 딱지를 붙이냐.”며 따지는 민원인의 전화를 받고 불쾌감을 느꼈다. 또 다른 공무원은 “이 ××들, 우리집 앞 쓰레기는 왜 안치우는 거야. 어디 한번 두고 보겠어.”라는 욕설이 섞인 호통을 듣고 하루종일 업무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중랑구는 궁리 끝에 녹음전화기를 두고, 민원인이 욕설을 퍼붓거나 인신공격성 발언을 계속하면 ‘녹음을 시작하겠다.’는 경고를 보낸 후 대화내용을 녹음하기로 했다.구 관계자는 “비속어, 욕설 등도 언어폭력으로 인정되므로 녹음전화기를 설치해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을 막을 것”이라면서 “녹음장치가 추가로 필요하면 확대 설치할 계획이지만 녹음전화기 자체가 없어지는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경기 ‘조상땅찾기’ 큰 성과

    경기도가 재산 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직계존비속 소유의 토지를 파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적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서비스를 시작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땅을 되찾아 준 사례는 모두 2만 6912필지,7313만㎡에 달한다. 이 기간 2만 6469명이 조부모나 부모 혹은 본인 명의의 잃어버린 토지 1만 6843건의 유무에 대해 조회를 신청했고 이 중 5362명 소유의 토지를 확인해 신청자 대비 성공률이 무려 20%에 달했다. 되찾은 조상 땅 면적은 서울 여의도면적(850만㎡)의 8.6배에 해당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673명이 1409만㎡를,2004년에도 1106명이 1168만㎡의 땅을 각각 되찾았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조상 땅 찾아주기 접수창구를 대폭 확대해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주민등록번호가 없으면 조상 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시·도를 직접 방문, 신청해야 했다. 그러나 12일부터는 거주지 시·군 민원실에 신청하면 토지 존재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031)249-4942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Seoul In]중구 행정 모니터링 단말기 설치

    중구(구청장 정동일)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객만족도 모니터링 시스템 단말기’를 본관에 설치했다. ▲민원처리 시간▲정확성▲민원 편의시설▲직원 친절도 등 16개 항목의 설문 내용을 단말기에 원터치로 입력할 수 있다. 민원인들이 입력한 사항은 바로 중앙서버 데이터베이스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되며, 일일·월별·분기별로 통계보고서를 작성해 활용된다. 총무과 2260-1666.
  • [오늘의 눈] 병무청의 “나 몰라라”/박승기 공공정책부 기자

    “병무행정의 신뢰 유지하려면 반드시(?) 일반 사병으로 입영시켜라.” 병무청의 폐쇄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공중보건 한의사 수요 예측 실수를 인정하고 증원을 요청했지만 병무청이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관련 규정이 없다는 것이다. 7일 공중보건 한의사에 지원했다 탈락한 77명이 대전청사를 방문해 대화를 요청했지만 병무청은 “소관업무가 아니다.”며 말 돌리기에 급급했다. 복지부가 국무조정실에 업무 조정을 요청, 금주중 협의가 이뤄질 예정임에도 병무청은 사실조차 공개하지 않다 확인을 요청하자 뒤늦게 시인했다. “관련 부처와 논의중”이라는 간단한(?) 해명이 필요했지만 끝내 ‘눈가리고 아웅’하는 행태로 일관했다. 사실 공중보건의 탈락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2004년에는 치과의사 36명이 공중보건의에 지원했다 탈락했고, 병무청은 반대했지만 결국 부처간 협의로 전원 구제됐다. 병무청의 주먹구구식 행정도 분명하게 드러났다. 올해 제대하는 공중보건 한의사는 303명이다. 이들은 2004년 입대자들이다. 제대자보다 입대자가 크게 줄어든 것에 의문을 갖고 문의만 했더라도 예방이 가능했던 대목이다. 더욱이 올해까지 복지부가 ‘한방공공보건의료사업’을 추진, 한의사 수요가 많다는 점은 주지된 사실이다. 병무청이 창의적 또는 독창적 행정보다 ‘지시’만 철저히 따르다 보니 그런가. 만약 복지부가 신규 수요를 과다하게 요청했다면 병무청이 어떻게 대응했을지 궁금하다. 오히려 한 고위 관계자는 “업무 조정을 복지부가 신청했기에 우리는 그대로 입장을 말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정책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뭐 설명할 일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처럼 복지부와 병무청이 사전 조율을 하지 못하면서 입영을 앞둔 탈락자들만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공중보건 한의사로 활동하려면 오는 22일 입대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 병무청은 지난 2004년의 상황을 재연(?)해선 안된다. 민원인에 대한 당당한 원칙이 위(?)에서도 지켜질지 대단히 궁금하다. 박승기 공공정책부 기자 skpark@seoul.co.kr
  • 수원시 “철거민 청사앞 확성기 시위 괴로워”

    수원시 “철거민 청사앞 확성기 시위 괴로워”

    “이주대책을 마련해 달라.” “딱한 처지는 알지만 법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수원시청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8가구 15명의 시위가 7일로 408일째를 맞고 있다. 이들은 시청 정문 옆에 천막을 치고 숙식을 하며 시를 상대로 1년 넘게 시위를 하고 있다. ●세입자들 하루아침 노숙자 전락 노숙 시위가 시작된 것은 지난해 1월 말 수원시 팔달구 화서주공아파트가 재건축으로 강제철거되면서부터다. 당시 아파트 주민들이 만든 재건축조합은 세입자들이 집을 내주지 않자 명도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뒤 강제퇴거를 실시했고 이 바람에 세입자들은 하루 아침에 주거지를 잃고 말았다. 세입자 가운데 안모(46)씨 등 8가구 15명의 주민들은 ‘전국철거민연합 화서주공철거민 대책위’를 만들었으며 이 때부터 시청앞에서 노숙시위를 하며 시를 압박하고 있다. 이들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길거리로 내쫓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며 “이주비 지급은 물론 재건축임대주택 입주권이나 이주단지 조성 등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수원시는 재건축 아파트가 민간 아파트여서 도와줄 방법이 없다고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시위방식 놓고 논란 시를 더욱 곤혹스럽게 하는 것은 시위방식이다. 이들은 매일 시청앞에서 방송차량의 확성기를 이용해 ‘소음 시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이들의 시위에 “철거민들이 청사 정문옆에 천막을 설치,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하루도 빠지지 않고 확성기로 구호를 외치거나 음악을 틀어놓는 바람에 직원은 물론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하지만 허가받은 집회인 만큼 이를 제지할 방법도 없다고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청앞에 설치한 천막을 철거하고 주차해 놓은 차량을 견인도 해보았지만 철거민들은 또다시 천막을 설치해 감정의 골만 깊어졌다. 시는 “민간이 조합을 구성해 추진한 아파트 재건축 문제에 시가 개입해 지원해 줄 수 없다.”면서 “임대인과 임차인의 관계인 만큼 당사자들간에 해결할 수밖에 없다.”며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해결전망 불투명 시 관계자는 해결 방안으로 “위로금 차원의 지원도 고려해 봤으나 이들 가운데 조합이 설립된 이후 해당 아파트에 입주한 사람도 포함된데다 협의중재 당사자로 철거민연합회를 내세우고 있어 개별 협상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은 철거민들의 노숙시위에 대해 “가족들이 거리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는 ‘동정론’을 펴면서도 “민원인과 인근 상인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확성기 시위는 지나친 면이 없지 않다.”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철거민들은 “시에서 주거권을 보장해 주지 않는 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수원시청앞 노숙시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글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Seoul In]동작구 ‘동작 아이디어클럽’ 워크숍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동작 아이디어 클럽’이 최근 아이디어 워크숍을 통해 톡톡 튀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민원인이 스스로 웹상에서 민원서류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원서류작성 사이버 도우미’, 노후화된 노량진을 전문 고시타운으로 전환하기 위한 ‘고시포털 사이트 구축’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획예산과 820-1228.
  • 특허청 통제 “과잉” “필요” 논란

    “정부대전청사 특허청을 무작정 방문하다간 낭패를 당할 수 있다.” 특허청이 지난해 말 모든 사무실을 출입관리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전자카드신분증이 없으면 출입이 불가능하다. 보안문제로 예민한 정부출연연구소에서는 시행해 온 시스템이지만 대전청사에서는 처음이다. 특허청은 지난해 국정감사장에 일반인이 난입해 곤욕을 치른 뒤 보안문제에 민감해졌다. 지난해 연말을 기해 특허심사 처리 기간이 10개월 이내로 단축되면서 미공개 출원건에 대한 부담도 생겨났다. 특허정보는 출원 후 18개월이 지나야 공개되기 때문이다. 특허청은 지하와 1층 등 정문을 통제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소방법에 저촉되는 것으로 지적되자 없던 일로 했다. 결국 민원인 또는 방문객 출입을 전면 금지키로 하고 200여개의 사무실에 전자출입문을 설치했다. 사무실 출입 현황 및 시간까지 확인돼 사고 발생 시 추적이 가능해졌다. 올해는 다른 동에 위치한 정책지원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스템은 ‘리스’로 설치해 월 330만원의 사용료를 지급하고 있다. 자체 설비로 하면 4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데다 유지보수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설명이다. 일부 직원들은 전자출입문 설치에 공감하면서도 “민원인들의 출입이 잦은 심사·심판팀 등 민원부서와 공보팀 등 행정지원부서까지 확대한 것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민원인의 불편이 특허행정의 불만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특허청 관계자는 “민원인의 불편을 감안해 심사·심판관 접견실을 1동과 4동 1층에 확대 설치하고 방문키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파급력이 큰 최첨단 정보를 다루는 기관의 고충을 이해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감사원은 ‘기업 민원해결사’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A업체는 수출 물량이 증가하면서 공장을 확장·이전했다. 공장 진입로에 지름 120㎝의 우수관(빗물 등을 빼는 관)을 매설하는 허가를 받았지만 주변 우수관과 규격이 맞는 60㎝로 변경해 B시에 공장 등록을 신청했다. 하지만 B시는 변경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장설립 등록을 거부, 이 회사는 수출 물량의 납품 기한을 맞추지 못해 부도 위기에 처했다. C업체는 비금속 가공원료 생산공장을 설립하려고 D군에 신청을 했다. 환경오염 방지시설 등을 갖춘 경우 공장 입지를 제한할 수 없는데도 D군에서는 공장설립을 승인하지 않아 이 업체는 애를 태워야 했다. 행정기관을 오가며 답답함을 호소했지만 외면당했던 이들 업체는 급기야 감사원의 ‘기업불편신고센터’에 신고하고 나서야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감사원이 관련 법령을 일일이 찾아 해결해 준 것이다. 감사원이 기업 민원 해결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동안 감사원이 “왜 공장 설립을 허가했는가.”등 행정기관의 인·허가 등 비리 부분에 감사 초점을 맞춰왔다면 이제는 “왜 공장 설립이 지연되는가.” 등 기업의 애로에 비중을 두기 때문이다.▲법규를 지나치게 적용해 기업의 발목을 잡고 ▲주민 반대를 이유로 기업활동을 저해하고 ▲법규를 빙자해 소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하는 등 기업 활동에 장애가 됐던 사안들을 감사원이 찾아내 해결해주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0일로 출범 3주년을 맞은 기업불편신고센터에 3년간 접수된 신고사항은 3782건. 이 가운데 31.3%에 해당하는 1184건을 직접 조사 처리했고 727건(61.4%)이 민원인의 뜻대로 처리됐다. 신고 내용을 보면 입찰계약분야 957건(25.3%)으로 가장 많고, 건설·공사분야 835건(22.1%), 환경·복지분야 248건(6.6%), 산업·자원분야 241건(6.4)등의 순이다. 신고 이유는 거부·반려 처분, 지연처리 등 소극적 업무처리가 1339건(35.4%)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쟁업체 또는 원청업체의 잘못 1210건(32.0%), 관련제도의 결함 170건(4.5%) 등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창업, 공장설립 승인 등 기업 민원이 부당하게 거부·지연되던 기업환경을 개선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행정기관이 보다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하도록 공직사회를 조여주는, 두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Seoul In] 도봉구 민원안내 문자서비스 기능 확대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2005년 자치구에서 처음 도입된 민원안내 문자서비스인 ‘해피콜’이 3월부터 ‘만능콜’로 변신한다. 기존에 민원사무 처리 서비스에서 ▲알아두면 편리한 편의사항 안내 ▲재난 정보·안내 ▲행사 소개 등으로 내용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민원인의 신청에 따라 주민등록증 발급통보 등 총 5만 326건의 문자서비스를 발송했다. 민원봉사과 2289-1169.
  • 서초구 ‘OK민원센터Ⅱ’ 오픈

    서초구는 지난해 12월말 문을 연 서초구 OK민원센터의 서비스질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새로 3층 건물을 증축,‘OK민원센터Ⅱ’의 업무를 5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OK민원센터Ⅱ’는 구청내 여권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민원실은 100여 평 규모로 카페처럼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50여석의 넓은 대기석을 만들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여권택배제 및 여권신청 인터넷 예약제, 문자서비스 등을 확대 운영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민원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OK민원센터는 구청에서 처리하고 있는 모든 제증명을 통합발급하고 모든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전국 35개 행정기관이 벤치마킹하는 등 성공한 행정사례로 꼽히고 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강남署 ‘투명 재건축’

    ‘치안 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비좁고 낡아 민원인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던 서울 강남경찰서가 31년 만에 재건축을 추진한다. 정수일(55) 강남서장은 4일 “올해 안으로 숙원 사업이었던 재건축 사업을 추진해 민원인들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춘 건물로 새롭게 단장할 것”이라면서 “조만간 땅 소유주인 서울시와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서장은 “현재 연면적 1800여평에 불과한 강남서 건물을 최소 연면적 3500평 이상인 5∼6층 건물로 새로 지어 경찰관과 민원인의 이용 가능 공간을 대폭 확충할 방침”이라면서 “지하 2∼3층에는 주차장을 만들어 현재 인근 탄천주차장으로 내몰리는 민원인들의 불편도 줄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나라 경찰서 최초로 사무실 전체를 투명유리 칸막이로 만들어 전체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말 그대로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강남서는 1976년 12월20일 동부경찰서에서 분리돼 문을 열었다. 당시에는 주민 수나 치안 수요가 그리 많지 않았지만 현재는 부유층이 살고 있는 주거 밀집지역에다 유명 기업들이 들어선 대형 빌딩들이 빽빽해 경제 중심지역이 됐고 유흥가도 즐비하다. 이 때문에 1일 평균 112 신고건수가 278건일 정도로 치안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하지만 강남서는 그동안 건물이 낡고 비좁아 민원인들의 불만이 잇따랐다. 민원인 윤모(27·여·회사원)씨는 “조사를 받으면서 기다릴 곳이 없어 밖에서 한참 서 있었다.”고 말했다. 강남서 청사는 서울시내 31개 경찰서 가운데 남대문서(59년), 광진서(66년), 성북서(73년) 등에 이어 7번째로 오래됐다. 성북서는 현재 신청사를 짓고 있다. 강남서는 2003년 박기륜 서장 재임 시절 새 건물을 짓기 위한 작업을 추진한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 필요했던 공사비가 134억원인 데 비해 2016평 규모의 땅 구입 비용이 감정원 평가만 400억원이 훌쩍 넘게 책정되는 바람에 일부 건물의 리노베이션으로 만족해야 했다. 강남서 땅이 서울시 체비지(替費地)와 사유지로 되어 있어 서울시 조례에 따라 새 건물을 지으려면 이 땅을 매입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정 서장은 “이전 계획도 세워 봤지만 관할 구역 안에 경찰서를 세울 수 있을 만한 공간은 찾을 수 없었다.”면서 “때가 무르익었기 때문에 조만간 숙원 사업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Seoul in] 주민 170명 대상 전화설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간부진이 ‘고객의 소리’를 들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객만족 행정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참여자는 구청 과장 29명과 동장 30명. 간부가 매달 주민 3명 이상에게 전화를 걸어 친절성·편리성·신속성·만족도·기타 의견 등 5개 항목을 물어 의견을 청취한다. 매달 민원인 170명이 간부의 전화를 받게 된다. 홍보감사과 920-3038.
  • [Seoul in] 자동차 관리법규 책 발간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최근 자동차 과태료 관련 정보와 자동차 관리법규를 알기 쉽게 요약한 ‘자동차 관리법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자동차 소유자나 사업자가 자동차 관련 규정을 몰라 과태료나 범칙금을 납부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서다. 책자는 ▲자동차 등록사항 ▲자동차 소유자의 의무 ▲자동차 운행에 따른 운전자 의무 ▲자동차 관련 사업자의 준수사항 등으로 짜여져 있다. 자동차 신규등록을 위해 방문한 민원인에게 배부한다. 교통행정과 820-9866.
  • 파주, 민원대행 비리업체 단속

    경기도 파주시가 비리 민원대행업체에 대한 제재에 착수한다. 파주시는 22일 시가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3대 시책으로 추진 중임에도 일부 대행업체들이 업무 미숙이나 고의적 이유로 민원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판단, 이들 업체에 강력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LCD산업단지 조성 및 협력업체 입주와 운정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허가 민원이 급증하면서 대행업체가 성황을 이루고 있으나, 일부 업체가 민원인에게 불필요한 서류나 추가 비용을 요구하고 민원접수 및 처리기간을 공개하지 않는 등 민원처리를 고의로 지연시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내달부터 대행업체가 민원서류를 제출하면 민원인의 연락처 번호기재를 의무화, 민원인에게 민원처리 과정을 직접 통보해준다. 또 민원봉사실에 부당대행업체 신고센터(전화 1588-8120)를 설치하기로 했다.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오늘의 눈] ‘의원님’들만의 국회/김상연 정치부 기자

    “말 좀 물읍시다. 여기 민원실이 어디 있소.” 21일 낮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건물 옆구리의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서류봉투를 든 노인이 기자를 붙들었다. 주차장 통로를 민원실로 잘못알고 들어갔다가 나온 모양이었다.“저 뒤쪽으로 쭉 돌아가세요.”라는 답을 뒤로 하고 돌아섰는데, 그 촌로(村老)의 모습이 자꾸 눈에 밟혔다.70이 넘어 보이는 그의 춘추(春秋) 때문만도, 옷깃을 파고드는 강바람 때문만도 아니었다. 재작년 출장차 들른 일본 도쿄 의원회관에서의 기억이 오버랩된 것이다. 왕실과 참의원 등 ‘귀족주의 정치’가 엄연한 일본이지만 의원회관만큼은 본받을 만했다. 정문 계단 옆 우체국 창구처럼 생긴 민원실에서 방문증을 끊어 들어가는 시스템이었다. 보통 시민과 거물 정치인들이 좁은 계단을 북적대며 오르내리는 모습은 한국 국회의 권위주의에 길들여진 기자에게는 자못 충격이었다. 우리 국회의 건물들은 일반인의 정문 출입을 불허하고 있다. 때문에 물어물어 의원회관 등에 도착해도 정문에서 퇴짜를 맞고 다시 그 큰 건물을 100∼200m나 우회해 후문 민원실로 향해야 한다. 한두명도 아니고 본청에는 하루 평균 500여명, 의원회관에는 1000여명의 민원인이 햇빛도 잘 들지 않고 지하나 다름없는 뒷문으로 ‘죄인처럼’ 출입하는 실정이다. 놀라운 것은, 어느 때보다 개혁적인 인사들이 많이 당선됐다는 17대 국회 들어서도 이 폐단이 고쳐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입만 열면 ‘민주’니 ‘민생’이니 ‘국회의 주인은 국민’이니를 외치는 의원들이 정작 바로 눈앞의 권위주의에는 눈을 감는 행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국회사무처가 최근 발행한 소식지는 의원회관 정문에 1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대리석으로 된 차양(캐노피)을 설치했다는 사실을 치적인 양 자랑하고 있다. 그 차양을 지나면 ‘의원님’들만 드나들 수 있는 붉은색 카펫이 깔린 유리 자동문이 나온다. 김상연 정치부 기자 carlos@seoul.co.kr
  • 어려운 법령 해석 온라인 서비스

    법제처가 국가역량 강화를 위한 법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20일 법제처가 마련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에 따르면 ▲좋은 법 만들기 ▲고객 중심의 법령정보 서비스 ▲정부입법 총괄·조정지원 역량 강화 ▲공정한 행정심판제도 운영 ▲고품질 법령 해석 서비스 ▲법제역량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인력조직 체계 구축 등 6개 전략목표,17개 성과목표가 세워졌다.●입법영향평가제도 도입 우선 입법에 관한 종합적인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우리 법 제도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책형성 단계부터 법령 제·개정 이후의 정책집행 단계까지 입법의 모든 과정을 분석·평가하는 입법영향제도 도입에 앞서 사후 평가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성차별적인 규정, 장애인 차별규정과 같이 불합리하거나 사회변화에 맞지 않는 법 제도를 발굴·개선해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법제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려운 법률용어를 순화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법령 중 재량권 남용소지가 있는 규정을 투명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정부입법 추진의 총사령탑으로 정부입법을 총괄 관리할 수 있는 ‘정부입법 추진현황시스템’을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법령 입안부터 공포까지 입법 전 과정을 인터넷상으로 공개해 국민과 입법 실무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국민 의견란’을 신설, 입법과정에 국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법령해석 서비스 온라인으로 제공 법령 해석 관련 각종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쉽게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기로 했다. 온라인으로 직접 행정심판을 청구하고 청구사건의 진행 상황과 처리 결과를 조회할 수 있도록 포털사이트 ‘권리누리’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행정심판에 대한 민원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의결서도 알기 쉽도록, 어려운 행정용어 및 법령용어도 이해하기 쉽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서대문구 ‘창의마당’ 구민에 개방

    “솔선수범해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공무원자원봉사단을 구성합시다.” “민관교류 차원에서 지역내 대학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동사무소에 민원인용 휴대전화 충전기를 설치하면 어떨까요. 꼭 필요한 것이지만, 급할 땐 1000원이나 들여 충전해야 합니다.” 서대문구가 지난해 9∼10월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한 ‘창의마당’에서 쏟아진 의견들이다.472건이 접수됐고, 무려 271건이 우수 제안으로 뽑혔다. 이중 공무원자원봉사단, 대학도서관 이용 등은 현재 추진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창의마당을 직원뿐만 아니라 구민에게도 개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의마당 주제는 구에서 추진하는 중점 사업 분야 중에서 월별로 선정한다. 이달은 ‘구 수익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과 ‘예산(살림살이) 절감사업’으로 정했다. 창의마당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구 제안심사위원회에서 평가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구청장 표창을 하고, 구 개발혁신사업으로 선정해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또 우수제안을 한 공무원과 다수 제출부서에는 표창과 인센티브, 해외연수 등 인사상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구민의 행정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창의마당을 마련했다.”면서 “참신하고 실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들이 다양하게 개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의마당에는 인터넷(sdm.go.kr)과 우편(서대문구 연희로 165 서대문구청 기획예산과·02-330-1092)으로 참여할 수 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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