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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2청 공무원 열 공 모 드

    경기도 제2청 공무원들이 전문성을 익혀 현장실무에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학습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주요 현안이나 민원을 중심으로 토론을 하거나 전문가 강의, 현장 방문, 세미나 개최는 기본이고 전문가나 주민 대표, 관련 기관 등의 관계자들도 고문이나 회원으로 받아들여 현장의 목소리를 업무에 반영하려는 시도도 돋보인다. 27일 경기 2청에 따르면 현재 활동 중인 주요 학습동아리는 ▲‘통일대비접경지역연구회’(회장 한배수 특별대책지역과장) ▲‘한탄강댐연구회’(회장 한태원 수방댐건설지원담당) ▲‘6시 내고향’(회장 백충엽 관광개발담당) ▲‘양주·동두천 악취저감연구회’(회장 진문석 축수산산림과장) 등 4개다. 지난 3∼4월 모임이 결성돼 연륜은 짧지만 의욕이 넘친다. 통일대비접경지역연구회는 접경지역 군주둔지역 관련 법령·지침 등 제도개선, 발전전략과 통일시대 대비 정책방향 연구가 목적이다. 지난 5월엔 접경지역 연구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협의했고,6월엔 도라산역·제3땅굴·해마루촌 등 접경지역을 현지 답사했다. 특별대책지역과와 보건위생과·산업지원과 등 4∼9급, 고양·포천·양주·동두천·연천 등 시·군의 접경지업무 관련 6∼7급 등 32명이 회원이고 대학교수 3명과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원 등 전문가 4명이 자문위원이다. 한배수 회장은 “좀 더 깊이있는 연구를 위해 접경지 군사시설과 개발분야를 나눠 2개 분과로 운영하는 방법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한탄강댐연구회는 한탄강댐 건설과 관련한 현안 해결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재난관리과를 중심으로 4개과 8명의 5∼7급, 연천·포천·파주의 6급 3명 등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전병호(수문학) 교수 등 대학교수 2명과 한탄강댐 건설주체인 수자원공사 김한중 공사부장도 정식 회원이다. 양주·동두천 악취저감연구회는 경기북부의 대표적 악취 민원인 양주 은현면 하패리의 축산농가와 음식물퇴비화 업체의 악취해결을 목표로 구성됐다. 전문가의 강의와 연구를 통해 해당 농가에 악취저감용 미생물제제를 보급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행정도 품질… 불량제로 도전”

    “행정도 품질… 불량제로 도전”

    “기관장이 놓칠 수 있는 고객의 요구를 챙기는 역할입니다.” 정부부처에서는 처음으로 고객담당최고책임자(CCO)에 임명된 나도성 중소기업청 차장이 CCO로 활동한지 150일을 맞았다. 그는 임명 당시 ‘쇼’가 아니냐는 좋지 않은 시선을 의식한 듯 ‘책임감’을 강조했다. 지난 23일 중기청이 중앙행정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도입한 ‘싱글PPM 품질혁신활동’은 CCO가 주도한 작품이다. 행정 불량률을 낮춰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올 연말 6개 과제가 민간의 평가를 받게 되면 또 하나 ‘최초’라는 수식어를 추가하게 된다. 나 차장은 지난 2월 CCO에 임명된 후 현장을 누비고 있다. 기업체, 각종 협회와 단체, 대학 등이 주 무대다.5개월 동안 14개 중소기업과 유관기관(10곳), 지방청(7곳)과 대학(5곳)을 방문해 대화를 하고 강의를 했다. 나 차장은 “애로나 건의를 청취하기도 하지만 정부정책을 알리는 홍보도 겸한다.”면서 “CCO는 여당 속 야당이며, 수요자의 편”이라고 소개했다. 그의 강의는 ‘9988234’로 요약된다. 전체 기업수의 99.1%, 종업원수 88.1%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자긍심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2,3,4등은 필요없다며 ‘1등’을 위해 혁신을 하라고 강조한다. CCO로 활동하면서 상반기에만 1000여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민원 해결이 빨라졌을 뿐만 아니라 제기된 민원을 수용해 60건의 제도개선도 이뤘다. 매년 11월 차기연도 사업을 인터넷에 공표하고, 자금지원 신청 탈락자에 대해서는 이유와 진단결과 등을 서면으로 통보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중기청은 지난해 민원인 만족도 10위에서 올해 4위로 뛰어올랐다. 고성능 베어링을 개발해 100배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고등어 가시를 제거하는 기술 등은 중소기업만 이뤄낼 수 있는 블루오션이라고 강조했다. 나 차장은 “CCO제도가 전 부처에 정착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면서 “말로 하는 혁신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체험할 수 있는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Seoul In] 동대문구 車전용 행정포털 개설

    동대문구가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홈페이지에 자동차 전용 포털사이트를 개설했다. 26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에 자동차 관련 정보와 행정처리, 연계 서비스가 가능한 자동차 전용 메뉴를 운영한다. 자동차 등록절차나 세금납부 방법 등을 묻는 민원이 많기 때문에 별도 사이트를 만들었다. 또 구청의 자동차 관련 업무가 세금·환경·교통 등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민원인 입장에서는 한눈에 보고 처리할 수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포털사이트를 클릭하면 자동차 신규 및 이전등록, 취득세 등 세금 안내, 주정차 위반 조회, 자동차 검사 안내, 책임보험료·과태료 문의, 지역의 주차 안내 등을 일괄적으로 처리하고 검색할 수 있다. 자동차세 자동 계산도 가능하다. 또 서울시의 지방세 사이트 등과도 연계함으로써 포털의 기능도 갖췄다. 앞으로 자동차와 관련된 상식이나 관리요령 등 정보도 수록하고 관련 홈페이지와의 연계도 늘리기로 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용산, 출생신고시 건보증 신청 대행

    용산구는 26일 자녀를 낳은 주민이 출생신고를 할 때 동사무소에서 건강보험증까지 같이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증 대행 신청제도’를 서울시내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용산구 주민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역가입자가 동사무소를 방문해 정해진 양식에 따라 출생신고서를 작성, 제출하면 동사무소에서는 지역가입자 여부를 확인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신고서와 주민등록등본을 팩스로 보내 발급을 요청하는 방식이다.이후 발급된 건강보험증은 당사자에게 우편으로 보내 준다. 건강보험신청서는 동사무소에 비치돼 있으며, 주민등록등본은 출생신고 후 동사무소에서 즉시 발급한다. 이번 건강보험증 대행신청제 도입으로 민원인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하지 않고도 건강보험증을 발급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보험증 발급에 걸리는 기간도 20일에서 7일 이내로 줄어들게 됐다. 건강보험증 대행 신청제는 용산구의 창의 혁신 명품 브랜드 사업 공모에 한강로 3동 이영희(행정7급) 주임이 제안한 것으로 48개의 제안사업 가운데 최우수로 아이디어로 뽑혔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정부기관 내부청렴도 공개한다

    올해부터 138개 기관, 공무원 1만 3000여명이 매긴 공공기관 부패지수 순위가 공개된다.또 민원인이 평가하는 청렴도 평가 기관도 종전 304개에서 333개로 늘어난다. 국가청렴위원회는 24일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8월 중으로 측정 업무를 시작해 12월 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측정 결과는 정부업무평가와 예산처의 공공기관 평가 자료로 활용한다. 새로 도입된 ‘내부 청렴도’는 소속 공무원들이 체감하는 반부패·청렴도를 평가하는 항목이다.‘청렴역량 지수’와 ‘내부 부패지수’ 등 2개 분야로 나눠 각각의 지수를 발표한다.설문 조사는 9월에서 12월 사이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대상기관은 중앙부처 47개, 광역자치단체 16개와 75개 시 등 총 138개 기관이다. 청렴역량지수는 ▲청렴성 확보제도 구축·운영 ▲조직문화·부패통제 ▲공직자의 행태 등 3개 분야로 측정하며 내부부패지수는 ▲조직내 인사 및 예산집행의 부패수준에 대한 인식 ▲부패 경험을 측정한다. 청렴위 정경희 팀장은 “예산처의 평가 요청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공공기관의 대민 업무 가운데 우월적 결정이나 부패소지가 높은 업무가 평가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조사는 1년 동안 기관을 이용한 9만여명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실시한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성북구, 예약민원처리 인기

    평일 바쁜 직장인을 위해 도입한 ‘주민등록 예약 민원처리제’가 인기다. 24일 성북구에 따르면 지난 4월 예약 민원처리제 도입 이후 이를 활용해 각종 서류를 뗀 실적이 모두 213건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전입이 103건, 주민등록증 재발급 73건, 주민등록증 교부 18건,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15건, 정정 5건, 기타가 4건이었다. ‘주민등록 예약 민원처리제’는 전화로 민원예약을 하면 예약 날짜에 맞게 방문한 민원인의 주민등록을 처리해 주는 제도. 민원인들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오후 6∼9시에 구청을 찾으면 이들 서류를 찾을 수 있다. ‘주민등록 예약 민원처리제’의 도입은 낮 시간에 구청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직장인 등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주민등록 신규발급·재발급·교부, 주민등록 신규 등록·정정·말소, 전입신고, 국외이주 신고 등이다. 전입신고와 동시에 임대차 계약서 확정일자를 요구할 경우 확정일자도 부여한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Seoul In] 주민생활지원 업무매뉴얼 제작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사회복지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처리 지침서인 ‘주민생활지원 업무매뉴얼’을 제작해 25일 동사무소 등에 배포한다. 사회복지 업무가 늘면서 업무처리 지침서 10여권으로 나뉘어져 직원은 물론 민원인들도 불편을 겪었다. 지난 6개월 동안 작업을 거쳐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주민복지과 731-1697.
  • 경기 지자체청사는 기업홍보관?

    경기 지자체청사는 기업홍보관?

    경기도내 자치단체들이 청사 내에 기업체를 위한 홍보공간을 마련하는 데 앞다퉈 나서고 있다. 지역기업이 잘 돼야 세수 증대와 함께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고용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3일 경기도와 해당 자치단체에 따르면 화성시 남양동 화성시 청사 1층 로비 중앙에는 기아자동차가 생산한 ‘뉴 오피러스’ 승용차 1대가 놓여 있다. 청사 문을 열고 들어서면 승용차를 볼 수 있도록 자리를 배치,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곳에 승용차가 전시되기 시작한 것은 2005년 12월부터. 당시 화성시는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체 돕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시는 직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아자동차 팔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기아자동차 및 협력 업체들의 진입로를 개설해 주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만들기 사업도 추진했다. 기아자동차도 이에 보답하기 위해 1만 1000여명이 이용하는 사원 식당에서 구입하는 쌀의 50% 이상을 화성 쌀로 충당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화성시의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순찰차 10대를 무상 기증하기도 했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자치단체는 지역 기업체 제품을 애용하고 기업체는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는 상생의 조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9월 초 청사 현관 로비에 30㎡ 크기의 ‘기업홍보관’을 설치했다. 기업홍보관에서는 ‘삼성전자’와 ‘SK그룹’의 홍보영상물을 방영하고 지역 11개 중소기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MP3, 진공청소기 등 각종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서상기 공보담당관은 “얼마 전만해도 자치단체가 기업체를 지원하는 게 특혜처럼 비쳐졌으나 이제는 세수 확충에 보탬을 주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을 돕는 게 당연한 추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삼성전기, 삼성 SDI는 연간 633억원의 지방세를 수원시에 납부하고 있다. 안양시도 방문객이 많이 찾는 민원실 로비에 지역 중소기업체들이 생산하는 제품 전시공간을 마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65개 업체 140개의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고 있다. 과거에는 제조업 품목이나 섬유·의류 등이 자리를 차지했지만 요즘에는 첨단 IT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원유안 공업팀장은 “처음에는 기업인들이 관공서에 제품 전시하는 것을 꺼려했지만 요즘에는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부천, 평택, 의왕, 의정부 등 도내 상당수의 차치단체들도 지역 기업체나 대학 등을 위한 홍보공간을 청사에 마련하는 등 기업과 자치단체 간의 거리를 좁혀가고 있다. 글 사진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행정플러스] 정부청사, 에너지절약 홍보전시회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는 18,19일 이틀동안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절약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공직사회의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기 위해 정부중앙청사 1층 중앙홀에서 ‘에너지 절약 이동 홍보전시회’를 갖는다. 이 행사는 청사를 이용하는 공무원과 민원인에게 에너지 절약 방법과 정보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에너지관리공단의 도움으로 개최됐다.‘에너지와 기후’‘생활 및 대기전력’‘건물·수송에너지’‘신 재생에너지’ 등 4개의 홍보관이 설치되고 23개 품목을 전시한다. ‘에너지와 기후’전시관에서는 온실효과, 오존층 파괴, 탄소나무계산기 등이 전시된다.신 재생에너지 전시관에서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발전 등 새로운 에너지들이 선보인다. 정부청사관리소는 이번 행사가 에너지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민선4기 취임 1년 뭘 하셨습니까] 문병권 중랑구청장

    [민선4기 취임 1년 뭘 하셨습니까] 문병권 중랑구청장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자신이 구상했던 정책사업들이 하나씩 결실을 보고 있다고 자평했다. 문 구청장은 근거로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던 청량리∼신내동간 경전철 건설과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자립형 사립고 유치 사업을 들었다. 청량리∼신내동간 노선(면목선)은 지난 6월 서울시가 결정한 7개 노선 중의 하나로, 오는 2017년에 건설된다. 자립형 사립고로 지정된 원묵고는 300명 모집에 1733명이 지원하는 돌풍을 일으키며 지난 3월 개교해 교육 우수구의 기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 구청장은 지금은 구의 이미지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망우공동묘지가 좋지 않은 인상을 주는 발원지라고 판단,1만 6000여기 중 우선 500∼600기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인근 공원묘지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후 이곳에다 도시생태림을 조성하고, 한용운·방정환·이중섭 등 유명인사 묘지는 역사테마공원으로 꾸민다. 구의 이미지 쇄신은 상봉·중화 재정비촉진사업과 연계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중화 재정비촉진사업은 초기 주민 반대로 계획 수립에 차질을 빚기도 했으나 꾸준한 주민 설명회와 홍보를 통해 80% 이상의 찬성 의견을 받아내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실제 중랑구는 다른 어느 자치구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 다만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삶의 질이나 주거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아직 자그마한 숙제로 남아 있다. 문 구청장은 “365친절운동, 혁신 도우미 제도, 삼진 아웃제 등 ‘민원인 중심주의’를 정착시켜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정책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고 있다.”면서 “앞으로 주민이 생활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최상의 정책을 찾아 입안하겠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Seoul In] 익살 담아 직원 캐리커처 제작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사당4동은 동사무소를 찾아오는 민원인에게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웃음과 익살이 담긴 일부 직원들의 ‘캐리커처’를 만들었다. 명패로 된 캐리커처 밑에는 ‘민원해결 소방수입니다’‘시원한 웃음! 시원한 감동!’‘감동의 행정서비스’ 등 익살스러운 문구도 넣었다. 동사무소 관계자는 “캐리커처를 본 민원인들이 업무를 보기 전 농담을 걸어 올 정도로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곧 동사무소 전 직원의 캐리커처 명패와 좌석도를 만들 계획이다. 문화공보과 820-1411.
  • “軍 유가족 아픔에 눈 감지 마세요”

    “軍 유가족 아픔에 눈 감지 마세요”

    “내 자식의 문제가 해결됐다고 다른 군 유가족의 아픔에 눈을 감아서는 안 됩니다. 타이완 유가족 운동의 전철을 한국은 되밟지 않길 바랍니다.” ‘타이완 군 인권운동의 대모’로 불리는 천비어(陳碧娥·52) 군중인권촉진회 대표가 12일 국내 군·경 의문사 유가족들과 만났다. 대통령 소속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이해동)가 서울 소공동에 마련한 간담회 자리였다. 행사장에 들어서는 천 대표의 얼굴은 붉게 상기돼 있었다. 목소리는 긴장과 감동으로 가늘게 떨렸다.“어렵게 싸워 온 여러분을 존경합니다.” 첫마디를 떼기 무섭게 눈물을 쏟았다.‘대모’의 눈에 눈물이 맺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쳤다. 간담회장은 곧 울음바다가 됐다. 한 여성 유가족은 천 대표를 끌어안고 한참을 통곡했다. 자식을 가슴에 묻고 살아온 어머니들 사이에 언어의 장벽은 문제될 게 없었다. 천 대표는 1995년 군에 간 아들이 숨졌다는 소식을 접한 뒤 정치인과 언론사, 군 관계자들을 찾아다니던 시절의 경험을 술회했다. 미인가 단파 라디오 방송을 통해 끊임없이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국방장관의 외부 행사마다 쫓아다니며 억울함을 호소하다 ‘미친 여자’ 취급을 받으며 끌려나간 얘기를 풀어놓을 땐 여기저기서 훌쩍이는 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천 대표는 타이완에서 ‘황마마’(황씨 성을 가진 아이의 엄마라는 뜻)로 불린다. 군에 간 아들의 죽음을 겪은 뒤 평범한 40대 주부에서 비타협적인 군 인권활동가로 거듭났다. 희생자 유가족을 모아 단체를 만들고 신병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군인인권카드’를 만들어 입대 장병들에게 배포했다. 군 사망사건의 진실 규명을 꾸준히 촉구하는 한편 군인 보험제 도입을 공론화해 1998년 모든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사고보험 시행을 끌어내기도 했다. 한때 그를 골치 아픈 ‘악성 민원인’쯤으로 여기던 타이완 국방부도 천 대표를 국방정책 입안·집행기구인 ‘관병권익보장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기에 이르렀다. 천 대표는 “유가족 단체가 보상과 명예회복을 위한 이익단체에 그쳐서는 안 된다.”면서 “군 인권 개선을 위한 감시·견제 기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지자체들 “선관위 방 빼라”

    지자체들 “선관위 방 빼라”

    “청사에서 방 빼주세요.” 지방자치단체들이 그동안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무상임대했던 청사 내 사무 공간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표면적 사유는 공간 부족이지만 내면적 이유는 다분히 복합적이다. 지자체장이 선출직이어서 같은 건물을 쓰면서 감시 등으로 인한 ‘껄끄러운 관계’로 변질된 점도 영향을 줬다. 일각에서는 선출직 지자체장이 관리하는 건물에 선관위가 입주한 것은 선거 중립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선관위 31% 무상임차… 관련법은 ‘면제´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자체에 따르면 전국 264개 각급 지방위원회(선관위) 가운데 30%가 넘는 83개 선관위가 지자체의 부지 또는 건물(부지 포함)을 무상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주차공간 사용도 무상이며, 특히 일부 선관위는 수도료·전화료 등 공공요금도 내지 않고 있다. 무상임대의 근거는 현행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국가기관 또는 다른 지자체가 직접 공용·공공용 비영리 공익사업용으로 공유재산을 사용할 경우 임대 사용료를 면제하도록 규정한 데 따른 것이다. 선관위의 지자체 건물·부지 무상임대는 중앙선관위가 창설된 1963년 시작됐고, 지자제가 전면 도입된 1995년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25개 선관위는 지자체 부지를,58개는 건물 일부를 사무실로 임대한 상태다. 규모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작게는 100여㎡에서 크게는 600여㎡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가 26개로 가장 많고, 경북 10개, 경남 8개, 충북·충남 각 7개, 전북·전남 각 6개, 서울 2개 등이다. 상당수 지자체는 최근 공간 부족 등의 이유를 들어 선관위에 공간을 비워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경북 군위군은 최근 단행한 기구개편때 공간 부족으로 새마을과 등 일부 조직을 청사와 200여m 떨어진 문화체육회관으로 옮겼다. 직원과 민원인들은 군청사 안에 군 선관위가 사무실 등 172㎡를 무상임대해 있어 떼밀려 나갔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경북 김천시는 시내 옛 양천동사무소 건물(2개층, 연면적 416㎡) 전체를 선관위에 내줘 주민 편의공간 등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도 영주동 별관 청사 건물(〃,648㎡)을 선관위에 임대해 같은 건물에 입주한 시의회와 시 수도사업소가 업무 및 주차공간 협소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철수 계획 있지만 예산이 걸림돌” 선관위에 청사의 일부를 공짜로 내주고 있는 경남 마산·진주·진해시는 청사 협소난 해소를 위해 2∼3년 전부터 해당 선관위에 줄곧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진해시는 선거 관련 공무원을 시 선관위에 수시로 보내 사무실을 비워줄 것을 종용하고 있다. 전북 완주군도 최근 군 선관위에 무상 사용 중인 군의 상하수도사업소 2층 사무실을 비워줄 것을 통보했다. 지자체들이 선관위에 사무실을 비워달라는 데는 남모를 속사정이 있다. 민선 이전 때는 일선 선관위와 지자체간의 선거 관리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대통령 및 국회의원 선거에 그쳐 의기투합으로 ‘동침’ 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민선 이후 같은 건물을 쓰면서 견제와 감시가 심해지는 등 ‘물고 물리는’ 불편한 관계로 변해 결별이 불가피해진 측면도 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중앙집권의 잔재인 중앙기관의 사무실이 지방자치 건물에 무상 입주한 것은 지방자치에 역행하고 청사 활용에도 도움이 안 된다.”면서 “하루빨리 선관위가 단독 청사를 확보하거나 민간 건물을 임대해 이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2009년까지 일선 선관위의 사무실을 지자체에서 완전 철수할 계획을 갖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지만 예산 및 부지 확보의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전국종합·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Local] 울산, 금요일 간편 복장 근무

    울산시는 7∼9월 매주 금요일을 넥타이를 매지 않고 간편한 복장으로 근무하는 ‘쿨비즈’(Cool-Biz)의 날’로 정했다. 에너지 절약과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는 넥타이를 꽉 조여 맨 복장보다 단정하면서도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는 것이 민원인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주고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Local] 인터넷 건축 인·허가 시범 실시

    부산시는 2일 다음달 16일부터 인터넷 시스템으로 건축 인·허가 전 과정을 처리하는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건축행정 시스템(e-AIS)은 건설교통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부산시가 전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민원인은 설계도 등 관련서류를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되고 담당 공무원은 행정정보 공유시스템에 접속해 서류를 확인한다. 부산시는 다음달 16일부터 시 본청과 부산진구, 해운대구, 강서구, 사상구 등 4개 자치구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고 8월 말쯤 시 전역에 확대할 계획이다.
  • 정부 정보공개 ‘관리 부실’

    정부 정보공개 사이트인 ‘열린정부’ 정보 목록에 경부운하 관련 문서를 ‘공개’라고 밝혔지만 정작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신문은 물론 국회의원까지 정보 목록을 보고 건설교통부와 서울시에 관련 문서의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문서를 공개하지 않았다.말뿐인 부실한 정보공개 업무의 실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례여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열린정부 사이트에 경부운하 문건 두건 서울신문은 경부운하 보고서 문제로 시끄러웠던 지난 19일 열린정부 사이트에서 건교부와 서울시가 사전 공개한 경부운하 관련 문서 두 건을 찾았다. 건교부 문서는 ‘경부운하 건설과 관련해 실시한 예비조사 결과보고서’라는 제목으로 곧바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그러나 건교부는 지난 26일 “1998년 수자원공사에서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지역간 용수수급 불균형 해소방안 조사연구’를 시행한 바 있으며, 현재 보관용 보고서만 갖고 있다.”는 엉뚱한 이유를 대며 ‘비공개한다.’는 회신을 보냈다. 건교부에 확인한 결과 정보 목록에 있었던 내용은 정보 가치가 없는 단순한 민원 회신을 올린 것이라는 해명이 더욱 황당하게 만들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정보 목록에 있었던 것은 한 민원인이 지난 2월 ‘경부운하 건설과 관련해 실시한 예비조사 결과보고서’를 정보 공개청구했고 이에 대해 ‘정보 부존재’라는 답변을 한 내용의 제목을 그대로 올렸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실도 열린정부 사이트에서 ‘예비조사보고서’를 확인하고 지난 5일 건교부에 자료를 요청했다가 똑같은 해명을 듣고 “황당할 따름”이라며 씁쓸해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정보 목록을 보고 언론사 기자를 포함해 4명이 정보 공개청구를 했다.”고 말했다.●“정보 공개관리 수준 높여야” 서울시도 마찬가지였다. 서울시는 서울신문이 지난 4월17일 정보공개를 청구한 ‘내륙운하계획 관련 민원’에 대해 3일 뒤 “‘민원사무처리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의거 공개 대상이 아니다.”며 역시 비공개 결정했다.서울시는 정보 목록에 비공개로 해야 할 문서를 담당자 잘못으로 공개로 올렸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문서에 민원인의 신상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비공개로 처리하는 것이 옳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상 착오”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전진한 한국국가기록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공개로 설정한 것을 비공개로 한다는 것은 스스로 기록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증거”라면서 “결국 정부의 신뢰만 떨어뜨리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엄격한 정보공개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과 강제 조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경기도 평일 저녁 민원서비스

    경기도는 29일 매달 둘째, 넷째 목요일마다 정상 근무시간 이후에 민원 처리를 해 주는 ‘야간 예약 민원처리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원인이 전화, 팩스, 인터넷을 통해 방문 신청을 하면 예약일에 각 부서의 해당 민원 담당자가 정상근무 시간 이후인 오후 6부터 9시까지 대기하며 민원 처리를 해주게 된다. 대상 업무는 자격증 교부, 건설업 변경신청 등 근무시간 이후 처리 가능한 300여종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Seoul In] 과태료 카드납부 시스템 구축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주·정차 위반 과태료 때문에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용카드 및 계좌이체시스템’을 도입했다. 구홈페이지의 ‘주·정차위반 민원처리방’ 시스템에 과태료 카드납부시스템을 추가로 구축, 모든 종류의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민원인들은 과태료 납부에 따른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 교통지도과 820-9884.
  •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할인… ‘새달 바뀌는 시정’

    7월1일부터 서울과 경기를 오가는 버스와 수도권 전철을 갈아탈 때 환승 할인 혜택을 받는다. 하반기에 달라지는 서울시 정책을 소개한다.#1. 교통정책 분야●통합환승 할인 수도권 확대 교통카드로 서울시와 경기도의 일반형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을 이용할 때 통행거리를 합산해 기본 구간(10㎞ 이내)에서는 900원을, 기본구간에서 5㎞ 초과 때마다 100원씩을 더 낸다.●스티커 요일제 차량혜택 폐지 전자태그가 아닌 종이스티커 방식으로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는 차량은 혜택을 전혀 못 받는다. 자동차세 5% 감면 등 인센티브도 폐지된다.●중앙버스전용차로 확대 설치 11월부터 양화·신촌로(양화대교∼아현삼거리 5.2㎞)와 송파대로(복정역∼잠실대교 남단 5.6㎞)에서 중앙버스 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2. 보건복지 분야●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개원 마포구 성산동에 250명 정원의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요양기관이 문을 연다.●의료급여 수급권자 본인 부담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가 병·의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때 과다 진료 및 약물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진료비 및 약제비 일부를 본인이 부담한다.#3. 정보화 분야●인터넷 건축행정정보 시스템 운영 민원인이 시·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건축·주택 인·허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다.●게시판 본인확인제 서버 운영자는 인터넷 게시판 이용때 이용자의 본인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4. 환경 및 상수도분야●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총량관리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농도기준 이외에 배출총량을 기준으로 사업장을 관리하는 총량제가 시행된다.●옥내 급수관 관리 개선 낡은 옥내 급수관 개선공사 때 공사비의 일부 또는 전부 지원된다.#5. 관광·문화 분야●문화·디지털 청계천 조성 청계천에 무선인터넷 거리를 조성하는 등 청계천이 디지털 구역으로 변모한다.●남산 야간관광 자원화 남산에 옛 봉수대 행사가 재현되고 정상에는 빛을 소재로 한 경관조명이 설치된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현장 행정] 양천구 신정1동 ‘통합민원 서비스’

    [현장 행정] 양천구 신정1동 ‘통합민원 서비스’

    “105번 손님…. 친절히 모시겠습니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정1동 동사무소. 대기표를 손에 든 손님 3∼4명이 편안한 소파에 앉아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창구에 달린 빨간 번호판이나 ‘딩동’하는 신호음 모두 은행에서 흔히 보던 광경이다. 불친절한 동사무소가 친절의 대명사 은행창구로 확 변했다. 은행처럼 한 창구에서 다수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통합민원 서비스 창구’를 제공하고 있다. 목표는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다. ●“손님 소리 들을 줄 몰랐다.” 양천구는 7월부터 이 같은 동사무소 통합민원창구를 20개 전체 동사무소에서 운영키로 했다.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신정1동사무소에 통합민원창구를 시범운영해 왔다. 통합민원창구는 한 창구에서 필요한 모든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업무 처리 방식을 개선, 특정 창구의 번잡으로 생기는 대기시간을 줄이고 담당자 부재 등으로 발생하는 민원불편을 해소했다. 방문한 순서대로 업무를 신속히 처리 할 수 있는 일종의 원스톱 행정서비스 창구인 셈이다. 시범운영 결과 주민만족도는 높았다. 주부 최부남(48·신정1동)씨는 “특정 창구만 붐벼 한참을 기다리기도 했지만 이젠 창구가 많아져 일을 빨리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양천구가 지난 5월 신정1동사무소를 이용한 민원인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83%가 ‘(개선 후)만족한다.’고 대답했다. 만족 이유로는 ▲대기시간의 예측 ▲복합민원처리 가능 ▲서비스의 질 향상 등을 꼽았다. 또 모든 동사무소로 창구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86%를 차지했다. 특히 시스템 변화가 친절도를 높였다는 의견도 있었다. 문용덕(52)씨는 “관공서에서 손님이란 소리를 듣게 돼 놀랐다.”면서 “(통합민원 시스템)덕분에 공무원들의 친절도가 은행에 못지않은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단순 민원은 시간 더 걸리는 불편함도 개선해야 할 부분도 적지 않다. 먼저 인감이나 등·초본 등 간단한 민원을 보러온 사람들에겐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린다는 단점이 발생했다. 또 경험이 적은 일부 직원 등은 업무숙련도가 높지 않고, 전문성도 부족하다는 불만도 터져 나왔다. 양천구는 이달 말까지 지적사항을 보완해 통합민원 원스톱 창구의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또 직원들 사이에서는 “통합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지 않아 6∼7개 이상의 민원 프로그램을 각각 열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대해 자치행정과 남송희씨는 “단순 민원은 민원실 팀장이 나서 처리해주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전문성이 떨어지는 행정보조인력 등은 주기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업무능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통합민원증명 발급기를 구입 설치하는 한편, 교육 매뉴얼 등을 통한 반복 교육 등을 통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영범 자치행정과장은 “통합민원창구 확대 운영으로 민원서비스의 간소화와 질적 향상은 물론 직원 개개인의 민원업무에 대한 역량 강화로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결국 민원인은 물론 공무원 스스로에게도 득이 되는 제도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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