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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원인들
    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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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도 불친절 보상

    대구 고등검찰청과 지방검찰청이 민원인 편의개선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대구고·지검은 4일 ‘불친절 실비보상제’를 도입,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불친절 실비보상제’는 민원인들이 직원들의 불친절로 청사를 다시 방문하거나 2회 이상 전화를 했을 경우 5,000원 상당의 버스 승차권이나전화카드를 지급하는 제도. 이같은 민원인 보상제도는 이미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들에서 경쟁적으로도입,시행하고 있지만 ‘권위’와 ‘관청의 높은 문턱’의 상징인 검찰에서시행되기는 처음이다. 대구고·지검은 이와 함께 직원들의 친절여부를 민원인들이 직접 평가할 수 있도록 청사내 8군데 휴게실에 그린·옐로카드를 비치했다. 검찰은 민원인들이 이 카드에 친절 또는 불친절 직원을 적어 넣으면 이를평가해 인사에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을 위해 청사 현관에 장애인 도우미벨을 설치,운영하고 휠체어를 준비하지 못한 장애인 등을 위해 이동용휠체어 1대도 마련했다. 이밖에 민원인들이 팩스를 통해 대구 고·지검 및 관할 지청의 민원서류를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대구지검 청사 인근에 민원인 전용주차장을 설치,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하도록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팩스민원 업무처리비’ 都·農갈등

    다른 지역의 각종 증명서류를 ‘팩스민원’으로 발급해 주면서 추가로 받는업무처리비의 존폐여부를 놓고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지방자치단체들간에찬반논란이 일고 있다. 발급기관은 애써 일만 하고 복잡한 정산과정을 거쳐 업무처리비 수입 전액을 증명기관에 넘겨줘야 하기 때문이다. 3일 경북도내 시·군들에 따르면 지난 96년부터 민원인들의 시간 ·경제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민원인이 해당 행정기관(증명기관)을 직접 방문하지않고도 인근 행정기관(발급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팩스민원제를 도입,245종의 증명서류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발급기관은 팩스민원에 대해 건축물관리대장 100원,호적 등·초본 600원,토지이용계획 확인원 1,000원 등 일반 민원서류 발급수수료 외에 일률적으로건당 500원씩의 업무처리비를 추가로 징수하고 있다. 그러나 행정자치부의 팩스민원 발급 운영지침에 따라 전국 4,000여 기관간에 분기별로 이뤄지는 업무처리비 정산을 거쳐 발급기관은 수수료만 가질 뿐업무처리비는 원가비용 보전을 위해 전액 증명기관에 넘겨줘야 한다. 때문에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도시지역 자치단체는 발급건수가 많지만 세외수입은미미한 반면 농촌지역 자치단체는 일은 적어도 업무처리비 정산에 따른 세외수입은 꽤 많다. 일례로 지난 한해동안 대구시 수성구의 업무처리비 세수입이 715만원인데비해 봉화군은 1,830만원이다.특히 농촌지역 인구가 많은 안동시는 3,200여만원이나 됐다. 문제는 재정자립도가 비교적 높은 도시지역 자치단체들이 민원서비스 향상이란 명분과 정산의 번거로움 등을 이유로 업무처리비 폐지를 주장하고 나서면서 비롯됐다. 농촌지역 자치단체들은 가뜩이나 재정이 빈약한 상황에서 상당한 세외수입이 되기 때문에 업무처리비를 반드시 존치시켜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 것. 이에 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팩스민원 업무처리비에 대한 자치단체의 찬반의견을 최근 파악한 결과 대체로 농촌지역과 도시지역간 반반씩으로 나왔다”면서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말했다. 팩스민원은 행정기관간 전국단일종합정보망을 활용하기때문에 증명기관의별도 통신비 부담은 없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
  • 독자의 소리 / 등기소직원 시대착오적 고압적태도에 한심

    업무상 장애인 전세주택 등기를 위해 서울북부지방법원 동대문등기소를 찾았다.언제나 그렇지만 변함없는 우중충한 민원실의 창구는 복잡한 민원인들로붐비고,바쁜 손길의 담당직원에겐 말 한마디 건넬 엄두가 나지 않았다.차례가 되어 담당자를 만나 관련서류를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나는 네 차례나 구청과 등기소를 오가며 서류를 보완,무려 세시간에 걸쳐 접수를 하고 퇴근시간이 지나 사무실로 돌아왔다. 하지만 엿새가 지난 1일 등기소 계장이라는 분이 전화를 해 전세권 변경 승낙시에 도장을 다시 찍어달라고 하면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세시간여에 걸쳐 겨우 접수한 서류가 틀렸다고 하니 황당했다.다시 등기소를 찾아가분명히 그날 담당자가 충분히 검토했는데 이럴 수가 있느냐고 항의를 하자틀리면 보완해야지 말이 많냐는 식으로 서류를 다시 반려했다. 담당자를 다시 만나 항의하자 전세권 등기하는데 세 시간도 안 걸리냐고 하면서 그 정도를 갖고 무얼 그러느냐고 귀찮은 듯이 말했다. 정말 이럴 수가 있을까.세시간동안 의자 한번 권하지 않고 계속 세워두면서일을 처리하는 등기소의 문턱이 그렇게 높은지 몰랐다.공무원인 내 자신도서류접수하는데 세시간동안 네차례나 구청과 등기소를 왔다갔다 해야 하는실정인데 일반인들은 어떨까.세계가 인터넷으로 오고 가는 시대에 수없이 도장을 찍어야 하는 등기소의 업무는 정말 조금도 변하지 않았구나 생각하니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이영미[서울 동대문구청 사회복지과]
  • 동작구 틈새 행정서비스 ‘눈길’

    동작구(구청장 金禹仲)가 각 민원부서와 동사무소별로 틈새를 겨냥한 이색서비스를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를 통해 올해 구정 최대 역점시책인 ‘무결점 행정’을 한발 앞서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실시해온 민원 콜백서비스와 민원응대 카드교부제,청백리명함 교부제,친절도 자기진단제,민원인 입장체험제 등 7개 중점시책을 매월 점검,평가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다.또 새로운 시책개발을 위해 올들어3차례나 부서별 특수사업 발표 및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대책보고회도 가졌다. 최근에는 구청과 동사무소에 친절하고 성실한 6급 직원을 ‘민원안내 도우미’로 배치했다.이들은 노란색 근무복을 입고 구청 정문과 현관,종합상황실,각 민원부서와 동사무소 민원창구 등에서 민원인을 맞고 있다.기다리는 민원인들에게 캔디를 권하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각 동사무소의 친절경쟁도 뜨겁다. 노량진1동은 매주 금요일 방문민원인을대상으로 ‘주민과 대화하는 날’을 운영,동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가 하면 노량진2동은 동사무소에인터넷 정보검색 도우미를 배치,주부 및 노년층의 인터넷 활용을 돕고 있다. 상도1동은 출생신고 민원인에게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아기출생 축하저금통’을 전달하고 있다.이 저금통은 자동판매기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흑석1동은 민원인이 구청 업무에 대해 문의할 때 담당자와 직접 통화할 수있는 ‘민원 원 폰(one phone)’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동작동은 시간이 급한 민원인을 위해 ‘퀵서비스 민원창구’를 운영하고있고 대방동은 출근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을 위해 ‘10분 먼저 창구’를 개설, 출근시간 전에 민원서류를 발급해 주고 있다. 상도1동과 신대방1·2동의동사무소 옥상에 마련된 자연학습장도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주민들이 친절 행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무결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민원사무 처리 60%가 ‘엉터리’

    행정기관에서 인·허가 업무 등 일반민원사무를 처리할 때 조례를 잘못 적용하는 등 아직도 민원처리 실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朱光逸)가 지난 1년 동안 7개 자치단체와 3개특별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60%가 상위법령에 맞지않는 훈령 및 조례를 적용하고 있거나 민원사무 편람을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서울 은평구청의 경우 개인택시 운송사업 발급시 제출토록 돼 있는건강진단서를 국·공립병원에서 발급 받지 않아도 되는데도 국·공립 병원으로 제한,민원인들이 불편을 사도록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 강원도 홍천군에선 옥외광고업 폐업 신고시 수수료를 받지 못하도록 돼있음에도 징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충처리위는 이같은 수수료 면허세 등 과오 징수 하는 경우가 13.7%에 이른다고 밝혔다. 구비서류 외에 추가서류를 요구,민원인들의 불편을 사는 일도 8.2%나 됐다. 고충처리위가 지난해 2월 5인 이상 집단민원이 발생했을 경우 우선 기관장에게 보고하고 처리방침을 받아 시행하도록 하는 ‘다수인 관련 민원해소 추진 지침’은 대부분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성추기자 sch8@
  • 행자부, 등기소에 ‘지적현장 민원실’ 설치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전국 등기소에 ‘지적현장 민원실’이 생긴다. 이에 따라 등기를 하기 위해 행정기관과 등기소를 왔다갔다 하는 불편을 덜게 될 전망이다.특히 10일 정도 걸리던 등기업무를 하루 만에 볼 수 있게된다. 행정자치부는 1일 “부동산 등기업무가 행정부와 사법부로 이원화되어 있어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행정능률을 높이기 위해 이같이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파트 매매 등 부동산 거래를 하게 되면 관할 시·군·구를 방문,토지대장을 발급받아 검인 계약서를 첨부,관할 지역 등기소에 등기를 신청해야한다. 이어 등기가 나오면 해당 시·군·구를 찾아가,건축물 대장이나 토지대장 등이 제대로 정리가 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그러나 앞으로 등기소에 지적현장 민원실이 생기면 지적전산망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게 되는 만큼 등기소 한번 방문만으로 모든 업무를 종결지을 수 있게된다. 박현갑기자
  • “규제개혁 안지키면 신고하세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盧顯松)는 28일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민원인에게 불편을 끼쳤을 경우 보상품을 지급하는 ‘규제개혁 미이행 신고보상금제’를 다음달부터 도입하기로 했다.서울시내 자치구중 처음이다. 지난 98∼99년 2년간 각종 규제사무에 관한 정비작업을 끝냈으나 아직도 행정 편의를 이유로 불필요한 서류를 요구하는 등 민원인에게 불편을 주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접수된 신고내용이 구청 기획예산과의 검토를 거쳐 사실로 확인되면 해당부서를 통해 구청장 명의의 사과문을 보내고 1만원짜리 버스카드 1장을 지급할방침이다. 신고내용은 ▲민원처리와 관련해 불필요한 증빙서류를 요구하는 행위 ▲상위법이 개정됐는데도 자치법규가 정비되지 않은 경우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 법규에 따라 폐지·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 ▲불필요한 절차이행을 요구하는 경우 등이다. 신고접수는 전화(2600-6317)나 편지(강서구 화곡동 980의 16),팩스(2600-6669),인터넷(www.kangseo.seoul.kr)등을 이용하면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선례답습적이고 감사만을 의식한업무처리 행태를 바꾸고 규제개혁의 결과가 민원인들에게 여과없이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동작구 여성지원봉사자 배치

    동작구가 ‘구청 및 동사무소 민원실 근무 여성자원봉사제’를 새달 1일부터 실시한다. 이 제도는 주민들을 직접 참여시켜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민원인들에게 보다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일차적 목적이다. 동작구는 이를 위해 29일 관내 각 지역에서 선정한 432명의 여성들을 자원봉사자로 위촉하고 이들의 거주지를 감안,구청 민원봉사과와 지적과 민원실에 각 2명,동사무소 민원실에 2명씩 배치해 근무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들은 구정 홍보는 물론 각 창구별 민원업무와 청사내 부서안내 등을 맡게 된다.또 노약자와 글을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민원서류를 대신 작성해 주고 민원실 등 청사 내부의 환경정리도 맡도록 했다. 동작구는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정기적으로 건의 및 제안사항을 받아 최대한구정에 반영할 방침이다.또 자원봉사 참여 주민에게는 구청에서 마련한 기념품과 함께 각종 구청 행사때 우선 초청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동작구 관계자는 “주민들로 구성된 여성 자원봉사제로 민원인들이 새로운분위기를 느끼는 것은 물론 보다 많은 주민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구정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부산 동래구, 간부회의 구내방송 공개

    부산 동래구(구청장 李奎祥)는 24일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동안 과장급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를 청사 내부방송을 통해 직원과 민원인들에게 공개했다.앞으로도 월요일마다 실시하는 간부회의중 매달 첫번째 주 간부회의는 공개할 방침이다.행정에 대한 주민 신뢰를 회복하고 공무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날 첫 공개 간부회의에서는 기획감사실장이 각 부서의 주간 업무계획을설명한 뒤 간부들이 아이디어를 발표했고 이어 참석자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활발한 토론이 벌어졌다. 토의안건에 대해서는 참석자 전원이 의견을 제시해야 하며 회의 참석 태도에 따라 간부들에게도 적절한 인센티브가 주어져 승진 등에 반영된다. 동래구는 앞으로 동사무소에 연결된 방송망을 통해 간부회의 내용을 주민들에게도 전부 공개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전북 무주군, 완전 개방형청사 탈바꿈

    전북 무주군(군수 金世雄)이 전국 처음으로 사무실 벽을 헐어 완전개방형청사로 탈바꿈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95년 민선시대 개막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먼저 군청 담장을헐어 자치단체 담장 철거에 새바람을 일으켰었다. 24일 무주군에 따르면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해 행정자치부로부터 받은포상사업비 7억6,000만원을 들여 11개 실·과가 입주해있는 군청 본관 1∼3층의 벽을 모두 터 층별 1개씩 3개 사무실로 구조를 바꿨다. 이에 따라 군청 1층에는 사회복지·자연환경·건설교통·산림공원과가,2층에는 재정경제·문화관광·농업지원과가,3층에는 기획감사실과 자치행정과가각각 한 사무실을 쓰고 있다. 새로 단장한 무주군청 사무실에 들어서면 답답한 분위기의 관공서가 아니라금융기관이나 잘 정돈된 대기업 사무실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민원인들도 여러 과를 방문할 필요 없이 한 사무실에서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직원들도 여러 사무실을 오가는 불편을 덜 뿐 아니라최신 컴퓨터 등 사무용 장비가 완비돼행정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수 있게 됐다. 본관 2층 로비에는 인터넷 카페를 조성해 군청사가 군민들의 휴식공간과 정보화공간으로 자리매김되도록 했다. 김세웅 무주군수는 “벽없는 청사 정비로 열린행정,공개행정,투명행정의 기반을 마련하고 밀실행정의 완전 파괴를 선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공직내부의 보이지 않는 벽도 허물어 주민 앞에 완전 노출된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무주 임송학기자 shlim@
  • 독자의 소리/ 법원 민원서류 작성방법 제대로 안내를

    법원 판결에 이의신청을 하려고 절차와 작성방법을 법원에 문의했더니 고소장 쓰는 형식으로 작성해 인지대를 납부하면 된다고 했다.고소장을 어떻게쓰느냐고 다시 물었더니 근처의 법무사에게 문의하면 된다고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일반인들은 대부분 법원행정에 생소해 법원관련 일을 처리하자면 어쩔 수없이 법무사를 경유하여야 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복잡한 사건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이의신청 같은 간단한 민원까지도 일정한 양식이 없어 민원인들이 법무사에게 의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법은 어느 특정 전문인의 전유물이 아니다.국민 모두가 법을 잘 알고 법에관심이 있어야 잘 지키게 될 것이다. 법원에서는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정양식을 만들어 두고간단한 민원처리를 위해 법원을 찾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해주었으면 한다. 위동환[서울 종로구 이화동산]
  • “서울시청 뒤뜰서 문화체험 하세요”

    서울시가 시민 곁으로 다가가기 위해 시청 뒤뜰에서 정기적으로 문화행사를연다. 서울시는 20일 매년 4∼6월과 9∼10월의 2·4주 금요일 12시부터 1시간동안민원인들과 인근 직장인들을 위해 ‘시청 후정 문화행사’를 열기로 했다. 25개 자치구 및 경찰악대 군악대 대학동아리 주한외국대사관 등의 협조를얻어 연주 무용 탈춤 민속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첫 행사인 21일에는 송파구청 실버악단이 출연,‘서울의 찬가’ 등 건전가요와 최신가요 등을 들려준다.송파구청 실버악단은 젊은 시절 음악활동을 했던 60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돼 지난 94년 창단 이래 120여회 공연했다.이날공연 사회는 코미디언 곽규호씨가 맡는다. 이어 경찰악대의 연주,강서향음오케스트라의 클래식 및 영화음악 연주,서울지역 대학 노래동아리인 ‘노래로 크는 나무’의 대중음악 연주,‘김경배예술단’의 우리가락 한마당 공연,노원구 ‘마들농요보존회’의 ‘마들농요공연’,동국대 음악동아리 ‘동국대 아리랑’의 대중음악 연주 등이 준비돼 있다. 행사를 기획한 서철모(徐徹模) 서울시 총무과장은 “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장르의 문화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시청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민원처리공개방 업무 확대

    서울시가 부패 척결을 위해 시행중인 민원처리온라인공개시스템의 대상업무가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 도입한 이 시스템의 처리대상 업무를 지난 3월 26개에서 41개로 늘린 데 이어 오는 7월1일부터 13개를 추가,54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추가 공개 업무는 ▲체육시설등록 및 행정처분,구민체육센터 위탁계약 등문화관광분야 6개 ▲건설업등록,하천점용허가 등 건설분야 2개 ▲주거환경개선사업,건축사행정처분 등 주택분야 3개 ▲개발제한구역내 토지형질변경허가 등 도시계획분야 1개 ▲위험물제조소 설치허가 등 소방분야 1개 등이다. 한편 주요 민원의 처리과정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이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민원처리가 신속해지고 부패가 줄어들었다는 것이 민원인들의 평가다. 17일현재 10만3,000건의 민원업무가 등록됐고 55만6,000여명이 조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용수기자 dragon@
  • 공원경계 불명확 주민 피해

    경북 경산·영천시와 칠곡·군위군 등에 걸친 112.08㎢의 팔공산도립공원구역 경계에 대한 지적도면이 작성기관과 시기, 축척단위에 따라 기준이 달라주민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팔공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공원구역 편입 여부 기준이 자치단체의 지번별 관리대장인 1만2,000분의 1 도면에서 지난 94년 공원관리사무소측의 1,200분의 1 도면으로 변경됨에 따라 공원구역 편입 여부가 종전과크게 달라졌다. 군위군의 경우 당초 공원구역 편입부지는 363필지 21.695㎢였으나 1,200분의 1 도면을 적용한 지금은 494필지 21.866㎢로 131필지 0.171㎢가 늘어났다. 이같은 피해를 겪는 4개 군 지역(대구시 이관지역 제외)의 주민은 수십명에이른다. 지난 96년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일대 임야 1,500평을 매입한 송모씨(56·대구시 달서구)는 “매입 당시 군으로부터 주택 건립이 가능한 준농림지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발급받았으나 최근 건물 신축을 위해 산림훼손허가 신청을 군에 냈더니 매입 임야 전체가 공원구역이라며 불허가 처분을 받았다”면서 “행정소송 제기를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시·군들은 경북도가 지난 81년 5월 도립공원으로 고시한 5만분의 1 지도를 확대한 1만2,000분의 1 공원경계 구역도와 토지기본조사서를 83년 작성,이를 근거로 96년까지 민원인들에게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발급해 왔다.그러나87년 9월 신설과 함께 공원관리 업무를 이관받은 공원관리사무소측은 측량을 통해 92년 1,200분의 1 경계구역 도면을 작성,현재까지 기준도면으로 삼고 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
  • 검찰, 정보화계획 발표

    검찰의 수사기법과 범죄정보가 전산화돼 통합·관리되고 구형량도 통계적으로 분석돼 양형 편차가 줄어든다. 법원,법무부 교정·출입국관리국,법제처 등 형사사법기관 사이에 자료 전송시스템도 구축된다.민원인들은 사건처리 결과를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대검 기획조정부(부장 金振煥)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검찰 정보화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검찰은 이를 위해 단계적으로 ▲범죄수사 지식관리 ▲검사실 수사정보 ▲양형 분석 ▲통합사건 ▲통계 자동화 ▲전자문서 관리 ▲형사사법기관 연계 ▲대국민 사이버 민원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등을 구축키로 했다. 검찰은 특히 사이버 민원시스템을 활용,대검 홈페이지(www.sppo.go.kr)를통해 보안등급이 부여되지 않은 자료는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인터넷상에서민원 및 사건 처리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검찰은 법무부,대검,법무연수원,형사정책연구원 등의 보고서,회의자료,법령집 등 검찰 관련자료 7,534건을 데이터베이스(D/B)화한 수사자료 전문 전자도서관을 만들어 이달부터 검사 및 검찰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 검찰 관계자는 “한마디로 ‘서류없는 검찰청’을 만들 계획”이라면서 “3년 안에 검사실 수사정보 시스템이 완벽한 온라인망으로 구축될 것”이라고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이색부서 이색공무원]행자부 인사국 고시과

    행정자치부 인사국 고시과는 ‘고통과 시련의 과’로 통한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각종 공무원 시험관리를 1년내내 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1년의 절반정도를 외부와 단절된 채 연금생활을 할 때나 계속되는 수험생들의 각종 민원전화나 항의방문 때는 그야말로 고통과 시련의 시간이 된다. 김형선(金炯善)과장 등 39명의 직원들은 항상 긴장속에 생활한다.사법시험,행정고시,기술고시,외무고시 등 각종 고시와 6급 이하 국가 공무원 채용시험문제은행을 만들고 관리하는 일 외에 응시원서 접수,시험장 확보,시험문제출제·편집,시험시행,채점 및 합격자 발표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 이에따라 고시과 직원들에게는 인내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특히 시험문제출제·편집팀에 배속되는 16명에게 인내심은 최고 덕목이나 다름없다.6개월정도를 외부와 단절된 별도의 출제실에서 ‘죄인 아닌 죄인생활’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최병휘(崔炳輝) 고시총괄담당은 “행시·외시 1차 출제를 위해 3월 2일부터19일까지 연금생활을 한데 이어같은 달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군법무관시험출제로 격리생활을 하는 등 올해에도 170일을 격리생활을 하게됐다”고밝혔다. 이처럼 잦은 격리생활은 심신을 지치게 할 뿐만 아니라 가정 생활에도 그림자를 드리운다.예전에 고시과에 근무했던 한 공무원은 연금생활 중 가족이사망했으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불효를 저지른 적도 있다. 시험시행팀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시험장소를 확보하는게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전용 시험장이 없어 중·고등학교를 빌려야 하는데 임차료 등이 토익·토플 등 다른 시험보다 낮은 데다 학교교사를 시험감독으로 위촉할 여력이 되지 않아 대부분의 학교에서 장소제공을 꺼린다는 것이다.김경환(金景煥)승진담당은 “사립학교는 말도 꺼내기 어려운 실정이며 공립고교도 입시 때문에 마찬가지”라면서 “주로 공립 중학교를 상대로 섭외한다”고 말한다. 올해로 7년째 근무 중인 유영남(劉永男) 주사도 “대학교 강의실을 빌려 치르는 고시 2차 시험의 경우,학내 분규라도 있을 때면 시위하려는 학생들의허리춤을 붙잡고 시험종료 때까지만이라도 시위를 자제해 줄 것을 하소연해야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김형선 과장은 “수험생들의 민원에다 특허청에서 실시하는 변리사 시험 등다른 행정기관에서 맡고 있는 시험도 무조건 우리 과로 문의를 해와 직원들의 어려움이 많다”면서 민원인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소망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국가유공자 등록 간편해진다

    앞으로 국가 유공자들은 유공자 등록증 발급 등 상훈기록을 확인받기 위해정부 중앙청사를 찾지 않아도 된다. 행정자치부는 3일 “국가유공자 등록 및 국립묘지 안장신청 등을 위한 상훈 기록확인을 받기 위해 행자부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한해 평균 1,000명이나 된다”면서 “이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훈 전산정보를 국가보훈처전산망에 연결시키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는 민원인이 전국 16개 보훈지청에다 국가유공자 등록신청만 하면 상훈수여 증명사실 조회 등 나머지는 해당 보훈지청에서 행자부상훈정보망을 통해 확인하게 된다. 현재는 민원인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으려면 먼저 유공자 신청을 보훈처에한 뒤,이에 필요한 상훈수여 증명원을 행자부에 신청,이를 발급받아 다시 보훈처에 제출하는 등 2곳의 중앙부처를 왔다갔다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박현갑기자
  • ‘인터넷 특허 도우미’ 오늘부터 운영

    특허청은 최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 등 인터넷 특허에 대한올바른 이해를 위해 1일부터 ‘인터넷 특허도우미’를 운영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도우미는 컴퓨터심사담당관실 인터넷 관련 전문 심사관들이 매일 2명씩 조를 이뤄 맡게 되며,이들은 근무시간(09:00∼18:00)에 민원인의 질문에 대한 답변만을 전담하게 된다. 인터넷 특허 관련 출원절차,선행기술 자료,출원서 작성법,특허 대상 여부 등에 대해 문의하려면 전화(042-481-5777∼5992),팩시밀리(042-472-3473),전자메일(djsong69@chollian.net) 등을 이용하면 된다. 특허청으로 직접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있을 경우는 도우미들이 현장에서 민원을 직접 해결해줄 계획이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순천시 ‘청문주재관제’ 도입

    전남 순천시(시장 申濬植)에 전국 최초로 청문 주재관이 등장,공정한 민원처리에 앞장선다. 순천시는 1일부터 기획감사담당관을 청문 주재관으로 선정,민원인들이 행정관청의 면허 허가·취소,경제적 불이익 처분 등과 관련해 이의를 제기하면청문을 한다.이 제도는 행정 처리에 따른 공정성 시비를 없애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청문 날짜는 매주 화·목요일이며,청문을 신청하면 늦어도 보름안에 주재관이 업무 처리자와 당사자를 불러 일을 매듭 짓는다.이때 당사자는 서류나 구두로 자신에게 유리한 증거자료를 제출해 반론을 제기하면 된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
  • 영문 병기 주민등록등·초본 큰 호응

    서울 강남구 대치2동사무소(동장 柳榮鎬)가 전국 최초로 영문이 병기(倂記)된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자 취득이나 외국기업 취업용 등 수요 증가에 따라 국제화시대에 걸맞는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종전 국문 서류를 발급받은 뒤 건당 4만∼5만원을 들여 영문 번역과 공증을 거쳐야 했던 시간·경제적 낭비가 사라졌다. 30일 강남구에 따르면 대치2동사무소는 국·영문으로 함께 기록한 주민등록 등·초본을 지난 11일부터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다.발급 수수료(증지대)는 강남구민은 국문과 같은 100원이며 타지역 주민은 600원이다. 본인이나 가족 이름의 영문 표기(여권과 동일)를 알아야 한다.타 지역에서우편으로 발급받으려면 우표를 붙인 반송봉투와,수수료에 해당하는 600원짜리 소액환(현금도 가능),본인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사본을동봉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10월 동민만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시행한 이래 반응이 좋아 지난 2월부터 강남구민으로,지난 11일부터 전국민으로 대상을 확대했다.현재까지100여통이 발급됐다. 영문 표기는 지난 84년 당시 문화교육부가 고시한 로마자 표기법을 근거로문화관광부의 국어 로마자 자동변환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병역사항 등에 대한 영문 표기는 육군사관학교 등의 도움을 받았다.담당직원이 도서관 등을직접 찾아다니며 정리하기도 했다. 다른 읍·면·동사무소 담당자도 영문 양식을 대치2동 홈페이지(myhome.shinbiro.com/∼daechi2)에서 다운받아 쓸수있다. 유영호 대치2동장은 “강남구내 26개 동사무소 전체가 상반기중 이 제도를시행할 수 있도록 전산작업을 서두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전국으로확산돼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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