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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승용차요일제 의무시행 첫날

    공공기관 승용차요일제 의무시행 첫날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을 위해 12일부터 공공기관에서 승용차 요일제가 의무 시행됐지만 홍보부족 등으로 첫날 큰 혼란이 빚어졌다. 정부가 요일제 준수 여부를 공무원 개인 인사고과에 반영키로 하는 등 강하게 나와서인지 공무원들은 비교적 잘 지켰으나 민원인들은 참여가 저조했다. 월요일에 걸리는 자동차번호 끝자리 1번,6번 운전자들과 청사직원들간에 곳곳에서 승강이가 벌어졌다.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근무하는 박종휘 수경은 “공무원들은 대부분 요일제를 준수했으나 방문객 중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민원인의 방문이 많은 구청, 법원 등에서는 혼란이 더 컸다. 서울 종로구청 주차담당자는 “요일제에 걸려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고 하면 ‘전혀 몰랐다. 잠깐 일만 보고 나오겠다.’고 막무가내로 들어가려는 사람들, 짜증내고 항의하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골머리를 앓았다.”고 말했다. 민원인들은 홍보부족을 지적하며 볼멘소리를 냈다. 회사원 고영호(31)씨는 “급한 일로 구청을 찾았지만 차를 못 대게 해 바깥에서 주차장을 찾느라 20여분이나 늦어졌다. 제대로 홍보도 하지 않고 이렇게 불쑥 시행만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공무원의 참여율은 예상보다 높았다. 이날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지하철을 타고 출근했고 김선욱 법제처장은 택시로 청사에 들어왔다. 정부중앙청사 관계자는 “청사에 주차된 600여대의 차량 중 22대 정도가 끝자리 1번과 6번으로 파악됐지만 대부분 전날부터 서 있던 차량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부청사관리소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위반차량은 사진을 찍은 뒤 부처별로 인사담당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김준석 윤설영기자 hermes@seoul.co.kr
  • 홍천군, 민원처리에 ‘히딩크 기법’

    강원도 홍천군의 민원서비스가 모든 공무원들이 해결해줄 수 있는 ‘히딩크식 전천후 방식’으로 바뀐다. 전천후 민원처리 방식이란 군청 민원업무에서 이뤄지는 모든 업무를 담당자뿐만 아니라 공무원이면 누구나 처리가능하도록 업무능력을 높여 업무공백을 메우는 제도다. 5일 홍천군에 따르면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모든 선수들에게 멀티플레이어를 강조한 축구국가대표팀 히딩크 전 감독의 방식과 비슷한 ‘히딩크식 전천후 민원처리제도’를 도입, 민원인들에게 신속하고 시원한 행정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그동안 민원인이 취득세·등록세·지적도·주민등록 관련 업무를 위해 군청을 방문했을 때 업무담당자가 출장 등으로 자리를 비웠을 경우, 다른 담당자가 공백을 메우지 못해 민원처리가 잘 안 됐던 점을 개선하게 된다. 실제로 재무과의 취득세나 등록세 업무의 경우, 이 제도의 도입으로 단일창구에서 해오던 것을 모든 창구 직원이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민원부서 담당자들은 일과후 부서별로 모여 토지거래 허가업무 등 6∼7개 업무를 선정해 서로간 질의응답 등을 통해 관련업무 익히기에 나섰다. 노승철 홍천군수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히딩크식 전천후 민원처리제 정착이 빨라지고 있다.”며 “민원친절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제를 추진하면서 능동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홍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정부·지자체등 640개 공공기관 새달 12일부터 승용차 요일제

    6월12일부터 정부청사나 시청 등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자신의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와 방문 요일을 잘 살펴야 한다. 산업자원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 640개 공공기관에서 승용차 요일제가 의무적으로 실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요일에는 차번호 끝자리가 1 또는 6인 차량, 화요일은 2 또는 7번, 수요일 3 또는 8번, 목요일 4 또는 9번, 금요일은 5 또는 0번 차량은 공공기관에 출입할 수 없게 된다.다만 서울시에서 시행중인 ‘선택요일제’도 상호 인정해 차량에 선택요일제 참여 스티커를 부착한 경우에는 차량 번호와 관계없이 스티커 해당요일에 요일제를 적용키로 했다.장애인사용 승용차, 배기량 800㏄ 미만 승용차, 긴급자동차, 보도용 자동차, 외교용 자동차, 화물차, 특수자동차, 승합차(11인 이상), 경호용 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은 출입이 가능하다.정부는 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가 실시될 경우 10부제에 비해 연간 약 1600억원의 연료비가 추가로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고소장 이렇게 쓰세요

    대검찰청은 17일 고소사건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고소장 표준서식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고소장 표준서식을 검찰청 민원실에 비치해 민원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검찰청 홈페이지(www.spo.go.kr)와 네이버, 야후, 다음, 엠파스, 파란 등 인터넷 포털은 물론 인터넷 서식사이트에도 표준서식을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 또 변호사협회와 법무사협회에도 표준서식을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고소장 표준 서식에는 고소인과 피고소인, 범죄 사실과 죄명, 피고소인의 처벌 의사, 관련 사건의 수사 및 재판 여부는 반드시 기입해야 하고 필요해 따라 적용 법조와 범행 경위, 정황 및 고소 이유, 증거 자료 등을 추가할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표준 서식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규격화된 양식을 사용하면 형사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수화기 너머 공무원에 말조심

    제주시는 민원인들의 위협과 폭언이 잦은 민원부서 전화에 녹취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불법주정차단속을 비롯해 과태료 부과 및 인허가, 행정처분 등 업무처리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민원인들의 욕설과 폭언, 전화폭력 등이 자주 발생 함에 따라 필요시 녹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차로 20개 민원업무 담당부서에 녹취시스템을 구축,24일부터 운영하며 민원인의 폭언 등이 이어질 경우 발신자번호표시 및 통화내용이 녹음된다는 사전예고와 함께 녹취에 들어가게 된다. 녹음된 녹취파일은 향후 민원분쟁이 발생할 경우 법적근거 자료로 제시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전화폭력 등으로 민원담당자들의 근무의욕 상실 및 사기저하가 지속됨에 따라 녹취시스템을 운영, 전화폭력을 근절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독자의 소리] ‘운전면허 안내서비스’ 활용을/윤정원

    요즘 민원업무를 처리하면서 안따까운 일을 많이 겪게 된다. 그중 하나가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기간이 지나 면허가 취소되거나 과태료를 내야 하는 민원인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운전면허시험관리단에서는 면허소지자에게 적성검사와 갱신기간을 사전에 우편으로 통보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일상생활이 바빠서인지 무심코 지나친다. 또한 경찰청은 지난해 5월부터 휴대전화 문자서비스와 e메일을 이용해 운전면허 소지자에게 운전면허 벌점 등을 알려주는 ‘운전면허정보 안내서비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신청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이다. 그 운전면허정보 안내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운전면허 벌점 부과와 면허 정지·취소 등의 행정처분과 운전면허 적성검사기간, 재발급 신청시 운전면허증 교부일자 등으로 서비스를 원하는 면허소지자는 경찰청이나 운전면허시험관리단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면허소지자는 ‘운전면허정보 안내서비스’를 신청하여 편리한 제도를 적극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윤정원 <천안경찰서 민원담당관>
  • 천안 불당지구 대박꿈 ‘헛물’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 개통과 천안시청 이전 등 기대감으로 ‘부동산 광풍’을 몰고왔던 충남 천안 불당지구가 최근 오히려 찬바람을 맞고 있다. 30일 천안시에 따르면 택지 15만 1515평(50만㎡)을 개발,2003년 8월 분양한 불당지구는 지역내 최고의 노른자위 땅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단독택지가 123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일부 상업용지는 지역 토지분양 역사상 최고가격인 평당 1700여만원에 낙찰됐었다. 이 과정에서 천안시가 1600억원의 개발이익을 올려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2년 반이 지난 요즘에는 상가 건물이 절반도 들어서지 않았을 정도로 썰렁하고 지어진 점포도 분양되지 않아 분양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상가 1층의 경우 지난해만 해도 평당 분양가가 2500만원까지 호가했으나 올 들어 평균 1500만∼1600만원대로 급락했다. 임대료도 보증금 1억원에 매월 250만원을 하다 연초 5000만원에 150만원으로 떨어지더니 요즘은 그나마 보증금이 3000만원대로 내려 앉았다. 이곳에서 복덕방을 운영하는 이모(41)씨는 “기대심리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지어놓은 건물의 점포도 20∼30%밖에 나가지 않자 건물주들이 금융비용부담 때문에 급매물로 내놓고 있다.”며 “사정이 이렇게 되자 토지주들도 건축을 꺼린다.”고 말했다. 이는 경기 탓도 있지만 천안시청 사이에 산이 가로막혀 직원이나 민원인들이 그곳 식당 등을 찾아가지 않고 천안아산역도 기대와 달리 활성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청 인근의 두정동보다 임대료가 크게 비싼 것도 이유다.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춘천 ‘남의 땅 개발’에 속앓이

    강원도 춘천시가 미군부대 캠프페이지 터, 붕어섬 등 개발계획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부지에 대해 소유권이 없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캠프페이지 부지’는 토양오염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지만 아직 미군부대 땅으로 남아 있고 ‘붕어섬’은 태양광발전소 개발계획 발표로 민원인들의 항의가 빗발치지만 강원도 부지여서 일일이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 홈페이지에는 붕어섬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겠다는 도의 발표에 반대하는 항의성 민원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춘천환경운동연합, 향토막국수협의회 춘천예총 등 10여개 지역 사회단체들은 “붕어섬은 춘천의 미래를 위해 보전돼야 한다.”는 내용의 연대성명서를 발표하고 기관장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그러나 정작 춘천시는 해당부지가 100% 강원도부지여서 적절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미군 캠프페이지 21만여평 부지 가운데 일부 토양과 지하수에 대한 유류오염이 심각하지만 시에서는 정밀 오염조사를 비롯한 현장 상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춘천시측은 “신사우동 택지개발사업도 결국 도유지는 제척되고 진행된 전례가 있고 미군부대 터도 아직 미군이 관리하고 있어 국방부와 환경부에 정확한 오염내용을 알려달라는 공문을 보냈지만 아직 이런저런 답이 없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시민들은 “춘천시가 필요한 부지를 매입해 관리할 필요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국민고충 완벽처리 안돼 안타까워”

    “국민고충 완벽처리 안돼 안타까워”

    “답변하기가 참 어렵네요. 나오신 분들이 수많은 국민들을 대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과 국가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자 말씀 드렸습니다.” 13일 오후 서울 미근동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대강당에서는 이례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고충위에 민원을 제출했지만 해결을 보지 못한 시민들에게 노무현 대통령은 이렇게 양해를 구했다. 이날 고충위의 올해 업무보고 자리에는 세 사람의 민원인이 나섰다. 다가구 주택의 공공 기관 편입에 따른 국민주택 배정 민원은 고충위의 긍정적인 권고가 있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불복으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교통사고로 친척이 사망한 민원에 고충위는 수사중인 사안은 조사할 수 없다며 민원을 다시 돌려보냈다고 한다. 노 대통령은 안타까워하면서도 “여러분의 요구는 국가 기관과 제도가 완벽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구멍이 나 있느냐는 것으로 들린다.”면서 “하지만 실제로 완벽한 제도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고충위 등 여러 민원 기관들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호사 시절의 경험도 이야기했다. 노 대통령은 “끊임없이 민원을 쫓아다니지만 규정에 막히고,(업무) 절반이 민원 대행인 국회의원이 돼서도 규정에 막혔다.”면서 “지방자치단체 결정을 중앙 정부가 간섭할 수 없지만 민원인들을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건축법 관련 조례가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밝혔다. 친척이 사고를 당한 민원인에게는 “옴부즈맨 기구에 수사 사항에 대한 정정 등 구속력을 주면 대통령보다 강한 권력이 생겨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면서 “사람의 죽음은 당사자로서는 납득할 수 없겠지만 수사 사건에 대한 불만은 제도의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지난달 개국 성동구 민원정보 호응높아

    올들어서 처음으로,25개 자치구 가운데 20번째로 인터넷 방송국을 개국한 성동구도 후발주자다. 지난달 인터넷 방송국을 공식 개국한 성동구는 ‘찾아가는 서비스’정신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기획이 돋보인다. 일종의 민원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알기쉬운 민원’은 눈여겨 볼 만하다. 이는 여권 발급에서부터 자동차 신규등록 및 말소 등 각종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방법을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민원 업무를 보러 구청을 찾았다가 필요한 서류를 미처 챙기지 못했거나 담당부서를 잘못찾는 일이 없도록 민원인들에게 세심한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성동구의 의지가 엿보인다. 성동구는 이외에도 구정 뉴스와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교육 및 애니매이션 프로그램도 방송한다. 하루 평균 성동구 인터넷 방송국을 찾는 네티즌은 200명 안팎이지만 이달부터 인터넷 수능방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접속률도 매우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동구는 강남구와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언어, 수리, 사회탐구, 과학탐구, 외국어 등 수능 전과목 인터넷 방송을 실시한다. 강남구 인터넷 방송국에서 볼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성동구 홈페이지에서 똑같이 접할 수 있게 된다. 성동구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하고 1년에 1만원만 내면 양질의 수능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아직 인터넷 방송국이 없는 자치구는 노원·서초·송파·용산구 등 4곳이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서초구, 전 직원에 입냄새 예방교육

    ‘민원인에게 불쾌감 주는 입냄새는 이제 그만.’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전직원을 대상으로 입냄새 사전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은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입냄새로 인한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민원서비스 차원에서 실시된다. 교육은 9일 오전 9시 구민회관 1층에서 ‘구강 청결 에티켓’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다. 강의에서는 세계 심미치과학회장이자 구 보건소 장애인치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고석훈(미시간치과 원장)박사가 구강질환예방과 청결유지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도차이가 있을 뿐 입냄새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입냄새는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면서 “교육을 통해 자칫 민원인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구강질환을 초기에 발견하고, 구강보건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부산 동구청 신청사 새달 착공

    부산 동구 주민의 숙원사업인 구청사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 동구청은 내달부터 현 청사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7층(연면적 2만8852㎡)규모의 신청사 건립공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구청은 공사기간 사용할 임시청사를 범일 1동 한성기린프라자에 마련, 오는 27일까지 이사를 끝내고 28일부터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구청은 다음달 초부터 건축물 철거에 들어가는 등 본격공사를 시작, 2008년 12월 신청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방범시스템과 냉난방이 컴퓨터에 의해 제어되는 최첨단 지능형 건물로 지어지며 구민의 편의를 위해 청사안에는 예식장과 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현 청사는 1957년 건립이후 모두 9차례 증·개축이 이뤄졌으나 건물이 낡고, 주차공간 및 사무실이 비좁아 민원인들과 직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양천구, 호적민원 도우미제 시행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각종 호적신고 작성방법을 잘 모르는 민원인에게 직접 신고서를 작성해 주는 호적민원 전자 도우미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민원인들은 구청을 방문, 전자도우미가 출력한 서식에 확인 후 도장 또는 서명만 하면 된다.
  • [의회] “의회 무단 진입 법으로 막아주오”

    [의회] “의회 무단 진입 법으로 막아주오”

    “의회활동 보장해 주오.” 전국 광역의회가 의회활동 방해행위 및 의회내 질서유지를 위한 법률 신설 및 개정안을 제출키로 해 화제다.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의장 정병인)는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제14차 운영위원장협의회를 열고,‘의회활동 방해행위 근절을 위한 형법규정개정건의의 건’과 ‘지방자치법상 의회 질서유지 규정 신설 건의의 건’ 등 2건의 건의안을 의결했다. 이들 건의안은 부산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제출한 것으로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조만간 법무부와 행정자치부에 법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광역의회가 이들 법률 제·개정안을 낸 것은 최근들어 정상적인 의회활동이 민원인들이나 시민단체들로부터 제약을 받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법률에 의해 의회내 질서유지를 확보하고, 이를 방해하는 경우 이를 처벌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 협의회는 이들 법안의 제·개정 제안 이유로 “의원들이 적법한 직무수행을 위해 위원회회의장이나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정당원이나 비정부기구(NGO) 회원 등이 다수의 힘으로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국회의 경우와 같이 지방의회 의사당건물 안에서는 일체의 집단행위를 할 수 없도록 제재규정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지방의회 의사당 건물구조는 대다수 집행기관의 청사건물에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개방된 상태인데다가 지역주민이 청사 내에 들어올 경우 이를 저지할 방법이 없는 상태다. 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도 지방의회 의사당은 집회금지 장소로 규정돼 있지 않다. 협의회는 따라서 안건심의 방해를 위해 의사당 안에서 집단행동을 하는 경우 ‘특수공무 방해죄’를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현행 형법 제138조는 국회의 심의를 방해하거나 위협할 목적으로 국회의 회의장 또는 그 부근에서 모욕 또는 소동한 자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협의회는 또 의사진행 방해행위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국회처럼 지방의회 의장에게 경호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의회 회의장 건물 안에는 의원, 관계공무원 기타 의안 심의에 필요한 자와 의장이 허가한 자 외에는 출입을 제한할 수 있는 ‘가택권’을 법률에 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지방의회장의 가택권 행사가 각 지방의회 회의 규칙에서 부분적으로 규정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같은 하위 개념의 자치법률로는 효과적인 가택권 행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지방의회 관계자들의 얘기이다. 하지만 이같은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의 움직임에 대해 NGO 등 시민단체나 민원인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돼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협의회의 개최 시기 및 장소도 확정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여권접수번호 발급 수작업으로

    최근 ‘사진 전사식 신여권’ 도입 이후 여권 신청 접수시간이 지연돼 민원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외교통상부는 9일 여권 신청 절차의 간소화와 대행기관 확충 등 단·중장기 대책안을 마련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접수시 컴퓨터 스캐닝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을 감안, 임시로 며칠 안에 접수번호 발급을 수작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마포구 행정혁신 시스템 배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개발한 ‘민원인 친화형 토지종합창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려는 전국 자치단체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마포구가 지난 10월 ‘2005 지방행정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1등(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부터다. 이 시스템은 민원인이 말 한마디로 토지 관련 각종 서류들을 뗄 수 있는 것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마포구에서는 서류발급을 위한 복잡한 신청서를 작성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구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지금까지 이 시스템을 배우기 위한 전국 자치단체의 방문은 30회를 넘어서고 있다. 북제주군 현장혁신방문단이나 전남 광양시청, 경남 진해시청 등 전국 각 지역 기초자치단체는 물론 울산광역시나 경북도청 등 광역자치단체에서도 마포구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서두르고 있다. 자치단체 외에도 행정자치부 지방행정혁신아카데미와 병무청, 몇몇 교육구청 등에서도 마포구를 찾아 지방행정 혁신의 노하우를 배워가기도 했다. 마포구는 직접 구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원하는 자치단체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제공과 기술 이전 등을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다. 마포구는 또 아직까지 토지관련 서류 발급에만 한정돼 있는 이 시스템을 주민등록·인감·호적관련 민원증명서 발급과도 연계해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는 행정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민원인들이 각종 증명 서류를 발급받을 때 드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구는 또 이 시스템이 전국 타 시·군·구 종합민원실 기능에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국으로 확산되면 중앙 정부와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국민들이 좀더 편하게 증명서 발급 민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서울의 작은 기초단체에 불과하지만 우리가 개발한 행정 혁신사례는 전국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면서 “이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빨리 적용돼 국민들이 몸으로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벌금 00만원’ 휴대전화 메시지 통보

    ‘벌금 00만원’ 휴대전화 메시지 통보

    대검찰청은 고소·고발인이나 피고소·피고발인들에게 그동안 우편으로만 알려온 벌금 등 약식명령 결과나 기소·무혐의 여부 등 사건처리 결과를 새해부터는 휴대전화 문자·음성 메시지로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한달에 11만건을 통지한다고 가정할 때 우편통지에 비해 휴대전화 통보가 1400만원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자체조사 결과에서도 민원인들의 절반 이상이 휴대전화를 이용한 통보를 선호했다.”고 말했다. 경찰청도 새해부터 경찰이 조사중인 범죄의 피해자에게 사건처리 전 과정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키로 했다. 경찰은 담당경찰관의 성명·연락처와 사건 접수번호, 피의자 검거사실, 송치·이송결과 등을 피해자들이나 고소·고발인들에게 알려줄 방침이다. 앞서 법원은 이미 이달부터 재판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제공하고 있어 사건 당사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사와 재판정보를 알 수 있게 됐다. 한편 검찰은 벌과금 납부자가 LG카드에 대출을 요청해 ‘카드론’ 승인이 나면 조흥은행이 승인금액만큼의 벌과금을 대납하는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한다. 대납 가능한 벌과금 규모는 600만∼1500만원, 연이율은 9.9∼25.8%가 적용된다. 내년 3월부터는 현금자동입출금기로도 벌과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지역플러스] 전남 신보재단 중기대출 업무 전담

    내년 1월1일부터 전남도가 출자한 산하 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대출 상담, 접수, 보증 업무를 총괄하게 돤다. 이전에는 중소기업인이 자금이 필요할 경우 도에서 서류심사와 대출을 하고 신보재단에서 보증업무만을 다뤄 민원인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또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처리했던 자금 대출 등 업무도 신보재단으로 넘어온다. 신보재단은 자금 융자추천, 경영안정자금(은행협조자금) 정산, 자금 전산 및 사후관리 등을 한다.
  • “이런 민원인 이렇게 대하세요”

    “이런 민원인 이렇게 대하세요”

    ‘이런 민원인에게는 이렇게 대처하세요.’ 행정관청의 민원실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눈에 비친 민원인들의 유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들을 어떻게 응대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경남 창원시 사파동사무소 직원들이 민원인들의 유형별 응대요령과 공무원의 불친철 사례를 담은 책 ‘고객 감동을 위한 우리들 이야기’를 최근 펴냈다. 이 책에서 윤정미(36·여·7급)씨가 14년간의 공직경험을 통해 얻은 민원인의 5가지 유형과 응대요령을 소개, 주목받고 있다. 첫째 ‘잘난 체 하는 민원인’. 이들은 담당자보다 업무를 많이 아는 체 하거나 높은 사람과의 친분을 과시한다. 잘난 체 하도록 놔두고 비꼬거나 상대방을 무시하는 인상을 줘선 안 된다. 따라서 업무는 공정하고 빈틈없이 처리하고, 규정을 위반하는 특별서비스는 금물이다. 둘째는 창구에 착 달라붙어 재촉하는 ‘성급한 민원인’. 조금만 기다려도 짜증을 내거나 화를 잘 낸다. 그러므로 말과 행동이 시원시원해야 한다. 셋째 ‘불평이 많은 민원인’의 경우 사소한 것에 트집잡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어야 한다. 윤씨는 “이들은 ‘맞습니다. 정말 그렇군요.’라고 하는 등 맞장구치거나 치켜세우며 설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네번째 유형은 직원에게 침착하고 깍듯이 대해주는 반면 잘못을 짚고 넘어가는 ‘깐깐한 민원인’. 이들에게는 정중하고 친절하게 응하되 잘못을 지적하면 변명하지 말고 솔직하게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민원인’은 아이가 말썽을 피워도 직접 야단을 쳐선 안 되며 꾸중할 때도 칭찬하는 방식으로 하면 효과적이다. 이밖에 손지현(24·여·8급)씨는 공무원 불친절의 유형을 10가지로 구분했으며, 윤나영(24·여·9급)씨는 무관심과 회피 등 민원 응대의 10대 죄악을 나열, 반성을 촉구하는 등 40여종의 글들이 120쪽에 실려 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용인시“민원 통합관리”

    “민원 아무데다 접수하세요.” 복잡한 민원접수시 사안마다 관련부서를 돌아다니는 불편이 사라진다. 용인시는 한 부서에서 처리할 수 없는 복합 민원에 대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종 자료를 확인하고 행정처리 가능여부를 판단해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실무종합심의회를 오는 13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말 3개 구청이 개청함에 따라 시청과 각 구청이 함께 민원을 심의해 완벽한 원스톱 민원처리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앞으로 민원인이 담당부서를 모르거나 행정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일을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민원서비스의 정확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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