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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남의 땅 개발’에 속앓이

    강원도 춘천시가 미군부대 캠프페이지 터, 붕어섬 등 개발계획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부지에 대해 소유권이 없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캠프페이지 부지’는 토양오염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지만 아직 미군부대 땅으로 남아 있고 ‘붕어섬’은 태양광발전소 개발계획 발표로 민원인들의 항의가 빗발치지만 강원도 부지여서 일일이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 홈페이지에는 붕어섬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겠다는 도의 발표에 반대하는 항의성 민원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춘천환경운동연합, 향토막국수협의회 춘천예총 등 10여개 지역 사회단체들은 “붕어섬은 춘천의 미래를 위해 보전돼야 한다.”는 내용의 연대성명서를 발표하고 기관장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그러나 정작 춘천시는 해당부지가 100% 강원도부지여서 적절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미군 캠프페이지 21만여평 부지 가운데 일부 토양과 지하수에 대한 유류오염이 심각하지만 시에서는 정밀 오염조사를 비롯한 현장 상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춘천시측은 “신사우동 택지개발사업도 결국 도유지는 제척되고 진행된 전례가 있고 미군부대 터도 아직 미군이 관리하고 있어 국방부와 환경부에 정확한 오염내용을 알려달라는 공문을 보냈지만 아직 이런저런 답이 없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시민들은 “춘천시가 필요한 부지를 매입해 관리할 필요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국민고충 완벽처리 안돼 안타까워”

    “국민고충 완벽처리 안돼 안타까워”

    “답변하기가 참 어렵네요. 나오신 분들이 수많은 국민들을 대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과 국가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자 말씀 드렸습니다.” 13일 오후 서울 미근동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대강당에서는 이례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고충위에 민원을 제출했지만 해결을 보지 못한 시민들에게 노무현 대통령은 이렇게 양해를 구했다. 이날 고충위의 올해 업무보고 자리에는 세 사람의 민원인이 나섰다. 다가구 주택의 공공 기관 편입에 따른 국민주택 배정 민원은 고충위의 긍정적인 권고가 있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불복으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교통사고로 친척이 사망한 민원에 고충위는 수사중인 사안은 조사할 수 없다며 민원을 다시 돌려보냈다고 한다. 노 대통령은 안타까워하면서도 “여러분의 요구는 국가 기관과 제도가 완벽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구멍이 나 있느냐는 것으로 들린다.”면서 “하지만 실제로 완벽한 제도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고충위 등 여러 민원 기관들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호사 시절의 경험도 이야기했다. 노 대통령은 “끊임없이 민원을 쫓아다니지만 규정에 막히고,(업무) 절반이 민원 대행인 국회의원이 돼서도 규정에 막혔다.”면서 “지방자치단체 결정을 중앙 정부가 간섭할 수 없지만 민원인들을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건축법 관련 조례가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밝혔다. 친척이 사고를 당한 민원인에게는 “옴부즈맨 기구에 수사 사항에 대한 정정 등 구속력을 주면 대통령보다 강한 권력이 생겨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면서 “사람의 죽음은 당사자로서는 납득할 수 없겠지만 수사 사건에 대한 불만은 제도의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지난달 개국 성동구 민원정보 호응높아

    올들어서 처음으로,25개 자치구 가운데 20번째로 인터넷 방송국을 개국한 성동구도 후발주자다. 지난달 인터넷 방송국을 공식 개국한 성동구는 ‘찾아가는 서비스’정신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기획이 돋보인다. 일종의 민원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알기쉬운 민원’은 눈여겨 볼 만하다. 이는 여권 발급에서부터 자동차 신규등록 및 말소 등 각종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방법을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민원 업무를 보러 구청을 찾았다가 필요한 서류를 미처 챙기지 못했거나 담당부서를 잘못찾는 일이 없도록 민원인들에게 세심한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성동구의 의지가 엿보인다. 성동구는 이외에도 구정 뉴스와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교육 및 애니매이션 프로그램도 방송한다. 하루 평균 성동구 인터넷 방송국을 찾는 네티즌은 200명 안팎이지만 이달부터 인터넷 수능방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접속률도 매우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동구는 강남구와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언어, 수리, 사회탐구, 과학탐구, 외국어 등 수능 전과목 인터넷 방송을 실시한다. 강남구 인터넷 방송국에서 볼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성동구 홈페이지에서 똑같이 접할 수 있게 된다. 성동구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하고 1년에 1만원만 내면 양질의 수능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아직 인터넷 방송국이 없는 자치구는 노원·서초·송파·용산구 등 4곳이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서초구, 전 직원에 입냄새 예방교육

    ‘민원인에게 불쾌감 주는 입냄새는 이제 그만.’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전직원을 대상으로 입냄새 사전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은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입냄새로 인한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민원서비스 차원에서 실시된다. 교육은 9일 오전 9시 구민회관 1층에서 ‘구강 청결 에티켓’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다. 강의에서는 세계 심미치과학회장이자 구 보건소 장애인치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고석훈(미시간치과 원장)박사가 구강질환예방과 청결유지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도차이가 있을 뿐 입냄새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입냄새는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면서 “교육을 통해 자칫 민원인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구강질환을 초기에 발견하고, 구강보건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부산 동구청 신청사 새달 착공

    부산 동구 주민의 숙원사업인 구청사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 동구청은 내달부터 현 청사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7층(연면적 2만8852㎡)규모의 신청사 건립공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구청은 공사기간 사용할 임시청사를 범일 1동 한성기린프라자에 마련, 오는 27일까지 이사를 끝내고 28일부터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구청은 다음달 초부터 건축물 철거에 들어가는 등 본격공사를 시작, 2008년 12월 신청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방범시스템과 냉난방이 컴퓨터에 의해 제어되는 최첨단 지능형 건물로 지어지며 구민의 편의를 위해 청사안에는 예식장과 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현 청사는 1957년 건립이후 모두 9차례 증·개축이 이뤄졌으나 건물이 낡고, 주차공간 및 사무실이 비좁아 민원인들과 직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양천구, 호적민원 도우미제 시행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각종 호적신고 작성방법을 잘 모르는 민원인에게 직접 신고서를 작성해 주는 호적민원 전자 도우미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민원인들은 구청을 방문, 전자도우미가 출력한 서식에 확인 후 도장 또는 서명만 하면 된다.
  • [의회] “의회 무단 진입 법으로 막아주오”

    [의회] “의회 무단 진입 법으로 막아주오”

    “의회활동 보장해 주오.” 전국 광역의회가 의회활동 방해행위 및 의회내 질서유지를 위한 법률 신설 및 개정안을 제출키로 해 화제다.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의장 정병인)는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제14차 운영위원장협의회를 열고,‘의회활동 방해행위 근절을 위한 형법규정개정건의의 건’과 ‘지방자치법상 의회 질서유지 규정 신설 건의의 건’ 등 2건의 건의안을 의결했다. 이들 건의안은 부산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제출한 것으로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조만간 법무부와 행정자치부에 법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광역의회가 이들 법률 제·개정안을 낸 것은 최근들어 정상적인 의회활동이 민원인들이나 시민단체들로부터 제약을 받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법률에 의해 의회내 질서유지를 확보하고, 이를 방해하는 경우 이를 처벌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 협의회는 이들 법안의 제·개정 제안 이유로 “의원들이 적법한 직무수행을 위해 위원회회의장이나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정당원이나 비정부기구(NGO) 회원 등이 다수의 힘으로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국회의 경우와 같이 지방의회 의사당건물 안에서는 일체의 집단행위를 할 수 없도록 제재규정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지방의회 의사당 건물구조는 대다수 집행기관의 청사건물에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개방된 상태인데다가 지역주민이 청사 내에 들어올 경우 이를 저지할 방법이 없는 상태다. 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도 지방의회 의사당은 집회금지 장소로 규정돼 있지 않다. 협의회는 따라서 안건심의 방해를 위해 의사당 안에서 집단행동을 하는 경우 ‘특수공무 방해죄’를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현행 형법 제138조는 국회의 심의를 방해하거나 위협할 목적으로 국회의 회의장 또는 그 부근에서 모욕 또는 소동한 자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협의회는 또 의사진행 방해행위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국회처럼 지방의회 의장에게 경호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의회 회의장 건물 안에는 의원, 관계공무원 기타 의안 심의에 필요한 자와 의장이 허가한 자 외에는 출입을 제한할 수 있는 ‘가택권’을 법률에 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지방의회장의 가택권 행사가 각 지방의회 회의 규칙에서 부분적으로 규정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같은 하위 개념의 자치법률로는 효과적인 가택권 행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지방의회 관계자들의 얘기이다. 하지만 이같은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의 움직임에 대해 NGO 등 시민단체나 민원인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돼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협의회의 개최 시기 및 장소도 확정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여권접수번호 발급 수작업으로

    최근 ‘사진 전사식 신여권’ 도입 이후 여권 신청 접수시간이 지연돼 민원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외교통상부는 9일 여권 신청 절차의 간소화와 대행기관 확충 등 단·중장기 대책안을 마련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접수시 컴퓨터 스캐닝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을 감안, 임시로 며칠 안에 접수번호 발급을 수작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마포구 행정혁신 시스템 배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개발한 ‘민원인 친화형 토지종합창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려는 전국 자치단체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마포구가 지난 10월 ‘2005 지방행정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1등(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부터다. 이 시스템은 민원인이 말 한마디로 토지 관련 각종 서류들을 뗄 수 있는 것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마포구에서는 서류발급을 위한 복잡한 신청서를 작성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구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지금까지 이 시스템을 배우기 위한 전국 자치단체의 방문은 30회를 넘어서고 있다. 북제주군 현장혁신방문단이나 전남 광양시청, 경남 진해시청 등 전국 각 지역 기초자치단체는 물론 울산광역시나 경북도청 등 광역자치단체에서도 마포구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서두르고 있다. 자치단체 외에도 행정자치부 지방행정혁신아카데미와 병무청, 몇몇 교육구청 등에서도 마포구를 찾아 지방행정 혁신의 노하우를 배워가기도 했다. 마포구는 직접 구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원하는 자치단체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제공과 기술 이전 등을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다. 마포구는 또 아직까지 토지관련 서류 발급에만 한정돼 있는 이 시스템을 주민등록·인감·호적관련 민원증명서 발급과도 연계해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는 행정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민원인들이 각종 증명 서류를 발급받을 때 드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구는 또 이 시스템이 전국 타 시·군·구 종합민원실 기능에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국으로 확산되면 중앙 정부와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국민들이 좀더 편하게 증명서 발급 민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서울의 작은 기초단체에 불과하지만 우리가 개발한 행정 혁신사례는 전국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면서 “이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빨리 적용돼 국민들이 몸으로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벌금 00만원’ 휴대전화 메시지 통보

    ‘벌금 00만원’ 휴대전화 메시지 통보

    대검찰청은 고소·고발인이나 피고소·피고발인들에게 그동안 우편으로만 알려온 벌금 등 약식명령 결과나 기소·무혐의 여부 등 사건처리 결과를 새해부터는 휴대전화 문자·음성 메시지로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한달에 11만건을 통지한다고 가정할 때 우편통지에 비해 휴대전화 통보가 1400만원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자체조사 결과에서도 민원인들의 절반 이상이 휴대전화를 이용한 통보를 선호했다.”고 말했다. 경찰청도 새해부터 경찰이 조사중인 범죄의 피해자에게 사건처리 전 과정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키로 했다. 경찰은 담당경찰관의 성명·연락처와 사건 접수번호, 피의자 검거사실, 송치·이송결과 등을 피해자들이나 고소·고발인들에게 알려줄 방침이다. 앞서 법원은 이미 이달부터 재판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제공하고 있어 사건 당사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사와 재판정보를 알 수 있게 됐다. 한편 검찰은 벌과금 납부자가 LG카드에 대출을 요청해 ‘카드론’ 승인이 나면 조흥은행이 승인금액만큼의 벌과금을 대납하는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한다. 대납 가능한 벌과금 규모는 600만∼1500만원, 연이율은 9.9∼25.8%가 적용된다. 내년 3월부터는 현금자동입출금기로도 벌과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지역플러스] 전남 신보재단 중기대출 업무 전담

    내년 1월1일부터 전남도가 출자한 산하 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대출 상담, 접수, 보증 업무를 총괄하게 돤다. 이전에는 중소기업인이 자금이 필요할 경우 도에서 서류심사와 대출을 하고 신보재단에서 보증업무만을 다뤄 민원인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또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처리했던 자금 대출 등 업무도 신보재단으로 넘어온다. 신보재단은 자금 융자추천, 경영안정자금(은행협조자금) 정산, 자금 전산 및 사후관리 등을 한다.
  • “이런 민원인 이렇게 대하세요”

    “이런 민원인 이렇게 대하세요”

    ‘이런 민원인에게는 이렇게 대처하세요.’ 행정관청의 민원실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눈에 비친 민원인들의 유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들을 어떻게 응대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경남 창원시 사파동사무소 직원들이 민원인들의 유형별 응대요령과 공무원의 불친철 사례를 담은 책 ‘고객 감동을 위한 우리들 이야기’를 최근 펴냈다. 이 책에서 윤정미(36·여·7급)씨가 14년간의 공직경험을 통해 얻은 민원인의 5가지 유형과 응대요령을 소개, 주목받고 있다. 첫째 ‘잘난 체 하는 민원인’. 이들은 담당자보다 업무를 많이 아는 체 하거나 높은 사람과의 친분을 과시한다. 잘난 체 하도록 놔두고 비꼬거나 상대방을 무시하는 인상을 줘선 안 된다. 따라서 업무는 공정하고 빈틈없이 처리하고, 규정을 위반하는 특별서비스는 금물이다. 둘째는 창구에 착 달라붙어 재촉하는 ‘성급한 민원인’. 조금만 기다려도 짜증을 내거나 화를 잘 낸다. 그러므로 말과 행동이 시원시원해야 한다. 셋째 ‘불평이 많은 민원인’의 경우 사소한 것에 트집잡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어야 한다. 윤씨는 “이들은 ‘맞습니다. 정말 그렇군요.’라고 하는 등 맞장구치거나 치켜세우며 설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네번째 유형은 직원에게 침착하고 깍듯이 대해주는 반면 잘못을 짚고 넘어가는 ‘깐깐한 민원인’. 이들에게는 정중하고 친절하게 응하되 잘못을 지적하면 변명하지 말고 솔직하게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민원인’은 아이가 말썽을 피워도 직접 야단을 쳐선 안 되며 꾸중할 때도 칭찬하는 방식으로 하면 효과적이다. 이밖에 손지현(24·여·8급)씨는 공무원 불친절의 유형을 10가지로 구분했으며, 윤나영(24·여·9급)씨는 무관심과 회피 등 민원 응대의 10대 죄악을 나열, 반성을 촉구하는 등 40여종의 글들이 120쪽에 실려 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용인시“민원 통합관리”

    “민원 아무데다 접수하세요.” 복잡한 민원접수시 사안마다 관련부서를 돌아다니는 불편이 사라진다. 용인시는 한 부서에서 처리할 수 없는 복합 민원에 대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종 자료를 확인하고 행정처리 가능여부를 판단해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실무종합심의회를 오는 13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말 3개 구청이 개청함에 따라 시청과 각 구청이 함께 민원을 심의해 완벽한 원스톱 민원처리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앞으로 민원인이 담당부서를 모르거나 행정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일을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민원서비스의 정확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예술도시로 거듭나는 안양시

    예술도시로 거듭나는 안양시

    오래전부터 수도권에 살았다면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안양유원지에 대한 추억을 하나쯤은 갖고 있을 법도 하다. 딱히 갈 곳이 없었던 시절. 안양유원지는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던 몇 안 되는 여름 피서지였다. 서울서 멀지 않은 까닭에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를 끌었다. 유원지 주변에는 한때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렸던 포도밭이 즐비해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급격한 도시화로 그 빛을 잃었으나 최근 안양시의 야심작인 ‘제1회 공공예술프로젝트’가 열리면서 놀라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10만여평의 유원지 곳곳이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작품들로 채워지면서 한낱 휴양지에 불과했던 곳이 거대한 예술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세계적인 예술 거장들의 작품이 계곡 곳곳에 들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나게 됐다. 안양유원지에 이어 도시 전체를 예술의 도시로 만드는 ‘아트시티’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안양시의 변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안양에 예술의 향기가 넘쳐나요.”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안양유원지가 거대한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를 흐르는 삼성천 계곡을 따라 국내·외의 수준급 건축가·조각가들의 작품들이 곳곳에 들어서면서 평범했던 유원지가 국내 최초의 ‘공공예술공원’으로 변신했다. 한때 수도권 최고의 주말 휴양지로 명성이 높았던 안양유원지는 1980년 중반부터 급격한 도시화로 빛을 잃었지만 다시 그 명성을 되찾고 있다. 사람들의 발길도 크게 늘어났다. ●국내 최초 공공예술공원 먼 추억의 장소로, 단순히 쉬어가는 휴양지로 남을 뻔한 곳에 예술향기가 배어나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5일 개막된 ‘제1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를 준비하면서부터이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건축·토목공사 방식으로 시공하던 공공주차장, 전시관, 전망대 등의 시설물을 예술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능성과 예술성을 함께 추구했다. 선진형 예술패턴이기도 하다. 안양시는 이 프로젝트의 1차연도 사업 대상을 이곳으로 정하고 10만여평의 안양유원지 전역을 예술공원화하고 있다. 기념 행사는 오는 15일까지.40일간 행사가 펼쳐진다. 포르투갈, 네덜란드, 미국, 프랑스 등 21개국에서 39명, 국내에서 23명 등 모두 62명의 작가가 참여해 유원지 일대에 건축 조각 그림, 조경, 디자인 등 97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 61점의 작품과 건축물은 영구 설치돼 문화예술에 대한 도시민들의 갈증을 풀어주게된다. ‘역동적인 균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공예술프로젝트’는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고 거기에 예술까지 결합시킨 천연 미술관을 연상시킨다. 유원지 초입 주차장 한가운데 설치된 파수막처럼 솟은 철탑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1평 면적에 15m 높이로 만든 건축물로 2002년 프랑스 문화원이 선정한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 디디에르 피우자 파우스티노(37)의 작품이다. 한국의 건축단위가 ‘평’단위인 것을 착안해 공간의 경제적 사용과 실제감을 엿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앞으로 정보센터로 활용된다. ●세계적 거장 작품 한 눈에 20세기 현대주의 건축의 마지막 거장으로 꼽히는 포르투갈 출신의 알바로 시자(72)의 설계작인 ‘광장 전시관’도 관심의 대상이다. 알바로 시자가 아시아에 세우는 첫 건축물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어느 각도에서도 똑같은 형태로 읽혀지는 기하학적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네덜란드 건축가그룹 멤알디비가 유원지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전망대(높이 28.4m)와 미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비토 아콘치(65)가 구상한 수목원 정문앞 주차장 ‘나무위의 선형 건물’ 등도 앞으로 안양의 명물이 될 전망이다. 다리 위에 길죽한 금속판을 덧대 어린이들의 놀이터로 바꾼 ‘오징어정거장’(엘라스티코)이나 70년대 장마 때 산에서 개울로 굴러떨어진 커다란 낙석 위에 자리를 잡은 분수 ‘물고기의 눈물이 강으로 떨어지다’(호노레도), 산 속에 거울기둥을 세워 매트릭스 같은 공간을 연출한 ‘거울 미로’ 등은 어린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밖에 독일 출신 허만 아이어 노만슈타트의 ‘리볼버’, 중국 작가 왕두의 ‘신기루’, 태국 작가 나빈 라완차이쿨의 ‘안양로맨스’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주변 볼거리 풍성 안양 유원지 주변은 문화재 보물창고나 다름 없다. 국내 유일의 마애종(磨崖鐘·거대한 바위에 종을 묘사한 것)으로 알려진 석수동 마애종을 비롯한 13점의 문화재들이 널려 있다. 유원지 주차장과 안양 노인요양원 사이 바위에 새겨진 마애종(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2호)은 가로 세로 3m 크기로 스님이 범종을 치는 모습을 그렸으다. 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곳에서 200m 떨어진 곳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유명 사찰로 알려진 증초사지 당간지주(국보 제4호)가 자리하고 있다. 증초사지 3층석탑과 삼막사 마애삼존불·삼층석탑·사적비, 안양사 귀부, 석수동 석실분, 만안교 등 고려와 조선시대 문화재들도 잘 보존돼 있어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최근 38년만에 일반인에 개방된 서울대 관악수목원도 빼놓을 수 없다. 유원지 끝자락에 조성된 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비롯해 멸종위기에 놓인 희귀식물 등 교육적 가치가 높은 식물들을 보존하고 있다. 일반인에게는 ‘쉼터’로 학생들에게는 ‘자연관찰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신중대 안양시장의 구상 신중대 안양시장의 화두는 ‘아트시티(예술도시)프로젝트’이다. 도시화 과정에서 파괴된 자연경관과 도시미관을 가꿔 아름답고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자는 게 프로젝트의 주요 골자이다. 요즘 안양유원지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공공예술프로젝트’도 ‘아트시티’ 사업 중 한 부분이다. 지난 2002년 2월, 인구 4만의 아름다운 도시인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시를 방문했을 때 ‘아트시티’를 착안했다는 신 시장은 귀국하자마자 ‘아트시티 건축 자문단’을 구성했다. “교수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건축자문단은 시에 접수된 모든 건축물에 대해 설계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도시 미관을 고려하다 보니 민원인들이 반발이 적지 않았습니다.” 자문단의 지적대로 설계를 바꿀 경우 허가 지연과 비용증가에 따른 개인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때까지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1차 공공예술프로젝트사업이 끝나면 안양유원지의 명칭을 ‘안양예술공원’으로 바꾸고 내년에는 시가지에 대한 공공프로젝트사업이 이뤄질 것입니다.” 도심의 흉물로 인식되어온 환기구, 가판대, 교통신호제어기, 지상개폐기 등 각종 시설물을 예술작품화하는 2단계 공공예술프로젝트를 추진하고,3단계로 그 대상을 도심공원이나 광장으로 확대해 도시 전체를 아트시티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업도시, 회색도시라는 이미지가 아직도 안양에 깊게 남아있다.”고 지적하는 신 시장은 “3차 공공예술프로젝트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시 이미지는 확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번에 작품을 낸 네덜란드·미국·프랑스·핀란드 등 국가에서는 작품 설치 비용과 재료 등 일부를 지원했는데, 액수는 많지 않더라도 문화 선진국으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부러워했다. 그는 “앞으로 유원지 안에 새로 건립되는 민간 건축물에 대해서도 주민·건축가 등이 함께 참여해 미를 겸비한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향후 안양예술공원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 명소로 부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전남도청 공무원이 ‘봉’ 인가

    전남 신청사 주변인 목포시 신도심에서 음식값 바가지 상혼이 판치고 있다. 1일 전남도청 공무원 등에 따르면 신청사 주변이 터 닦기 중이어서 도청 직원(1200여명)이나 이곳을 찾은 도내 시·군 공무원, 관련기관 민원인들이 “하당지구 식당들이 해도 너무한다.”며 볼멘소리다. 하당에는 도청 직원들이 세든 아파트가 몰려 있고 대부분 자취를 해 식당을 이용하는 횟수가 늘면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곳 일부 식당은 도청 개청식 이후 이전에 비해 음식값을 평균 20% 가량 올린 곳도 있다. 일부 음식점에서 쇠고기는 생갈비와 꽃등심 1인분에 2만 8000원에서 3만 2000원이고 생고기나 갈비살은 2만∼2만 3000원을 받고 있다. 도청 한 직원은 “쇠고기를 1인당 1.5인분 정도 먹고 5만 1000원가량 냈다.”며 “광주에서는 같은 부위라도 비싸야 1인분에 2만 2000원”이라고 고개를 흔들었다. 점심으로 먹는 육회 비빔밥도 광주에서 1그릇에 5000원인데 비해 7000원이고 세발낙지도 마리당 5000원을 부른다. 음식값뿐만 아니라 택시요금도 골치아픈 시빗거리다. 도청이 있는 무안군과 바로 인접한 목포시의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택시 기사들이 도청에 간다고 하면 미터 요금 대신 임의대로 1만원을 받는다. 한국음식업협회 목포시지부 김종규 사무국장은 “도청 직원이나 손님들에게 기분좋게 해주자며 식당 업주들과 자정결의도 했다.”며 “그러나 음식값은 식당이 자율적으로 정하기 때문에 규제할 길이 없다.”고 설명했다.목포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동작구청 광장에 무선인터넷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학교를 넘어 구청에까지 확대됐다. 시민들은 노트북과 무선랜카드만 있으면 구청 광장에서도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최근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자유롭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청 1층 민원실과 구청광장에서 ‘로야 무선인터넷 광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무선인터넷 광장을 설치한 것은 민원인들이 구청 방문 중에도 급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용 안내판이 있어 무선인터넷에 익숙지 않은 시민들도 노트북만 있으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 [독자의 소리] 소액결제 서비스 피해 막아야/문창예 (성남 중부경찰서 청문민원실)

    경찰서 민원실에서 고소·진정을 담당하는 경찰관이다. 최근 인터넷상으로 게임 아이템 구입 및 성인사이트 접속료 등을 결제하는 경우가 많다. 휴대전화로 인증번호를 받아 다음 달 휴대전화 요금으로 청구되는 소액결제 서비스로 인한 피해와 관련된 민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이동통신사나 소액결제를 운영하는 업체에서는 피해 민원인이 자신이 사용치 않은 요금을 변제하고자 문의할 경우 서로 원인을 떠넘기며 피해 민원인에게 직접 경찰서로 의뢰를 하라는 말만 하고 있어 민원인들도 불편이 크다. 특히 연로하신 어른들은 이런 사실도 모른 채 요금을 납부하는 등 시간적·금전적 피해를 입고 있다. 소액결제 서비스의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휴대전화 이동통신사에 소액결제서비스 차단을 요청하고, 이동통신사를 사칭해 부가서비스를 줄 테니 인증번호를 불러달라는 등의 전화가 걸려오면 이동통신사로 확인,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해야겠다. 문창예 (성남 중부경찰서 청문민원실)
  • 금천구청사 29일 기공식

    서울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개청 10년만에 ‘내 집 마련’을 위한 공사를 시작한다. 구는 29일 오후 2시 시흥동 113 일대 시흥역 앞 청사 신축 부지 현장에서 구청사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 1995년 구로구에서 분구된 이래 지금까지 단독 청사를 갖지 못했다. 이로 인해 건물 임차료와 관리비로 연간 1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사용해왔다. 특히 그동안 1·2·3개 동으로 청사가 나뉘어 있었기 때문에 민원인들의 불편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청사 신축에는 토지매입비를 제외하고 약 65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하 2층·지상 12층·연면적 1만 1198평 규모로 지어지며, 보건소와 구의회, 구민회관 등이 동시에 들어선다.200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신축 청사 주변의 군부대가 이전되고, 문화·복지·업무시설 등을 추가로 들이게 되면 이 지역은 금천의 중심이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금천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구로보건소 건강음악회 ‘눈길’

    ‘음악으로 질병 치료 돕는다.’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최근 구로구보건소 1층 민원실에서 환자들과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음악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보건소를 찾은 환자들에게 친숙한 음악으로 신체리듬을 회복시켜 질병을 치료하도록 돕고, 보건소를 부드러운 이미지로 가꾸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기타연주그룹인 고무밴드 김영주씨가 환자들 앞에 섰다. 김씨는 다양한 기타 연주곡과 함께 ‘오빠생각’‘섬집아기’ 등의 친숙한 동요로 1시간 30분 동안 보건소를 감미로운 선율로 수놓았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행정수수료 최고 100배 차이

    민원인들이 같은 종류의 행정서비스를 받을 경우 자치단체에 내는 행정수수료를 전국적으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행정수수료가 시·군마다 최고 100배까지 차이가 나 민원인들의 불만이 높기 때문이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에서 받고 있는 217가지 행정수수료에 대해 비교분석을 실시한 결과 172가지는 제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가지는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5배 이상 차이가 나는 행정수수료도 40가지에 이르고 있다. 시체운반업 허가사항 변경허가의 경우 전주시는 500원의 수수료를 받는 데 비해 남원시는 무려 100배 많은 5만원을 징수하고 있다. 유료직업소개소사업 허가 및 변경허가신청도 고창군은 500원을 받는 반면 남원시는 2만원을 받는다. 인쇄소 등록신청을 할 때 내야 하는 수수료도 진안군은 2만원, 전주시는 500원으로 40배 차이가 난다. 의료기관·약업소의 폐업확인원 발급, 식품위생업소 허가사항 및 신고증재교부도 지역에 따라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 건축물관리대장 발급, 토지이용계획 열람 등도 3∼5배 편차가 있다. 일선 시·군에서 같은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은 국토이용계획 확인, 공장시설등록허가 신청, 토지사용승낙서 등 36.5%,99가지에 지나지 않는다. 이같이 행정수수료가 각기 다른 것은 중앙정부령으로 자치단체가 받을 수 있는 수수료의 상한선과 하한선을 정해주면 시·군이 조례로 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군마다 원가계산을 하는 기준이 다르고 정확한 기준도 없어 행정수수료가 들쭉날쭉한 주요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도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수수료 원가분석 시·군 합동작업을 실시, 같은 행정서비스를 받을 경우 수수료 편차가 크지 않도록 조정을 유도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시·군마다 행정의 자율성이 있기 때문에 강요하거나 지시를 할 수 없지만 원가계산 합동작업을 실시하면 어느 정도 공통된 의견접근을 이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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