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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발 ‘동전 교환’ 전국 확산

    강북구가 올들어 시작한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킁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강북구에 따르면 책상서랍에 굴러다니는 10원짜리 동전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자는 취지의 동전교환운동은 지난 2월 구청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쓸모없이 내버려진 동전을 적극 활용해 국가적으로 불필요한 새 동전 발행비용을 줄이면서 동시에 좋은 일도 해보자는 뜻이었다. 수시로 500원짜리 동전이나 1000원 이상의 지폐를 주머니에서 꺼내라면 멈칫거리기도 하지만 서랍에서 10원짜리를 찾아낼 때에는 모두 적극적이었다. 구청과 각 주민센터, 보건소 등 총 55곳에 동전교환 창구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10원짜리 동전이 많았는데, 점차 500원짜리 동전도 8만 5879개(4293만여원)나 모였다. 구청 직원들에 이어 민원인들도 동참하면서 6월말까지 4개월 동안 10원짜리 27만개 등 73만여개의 동전이 모였다. 액면가로 무려 8040여만원에 이르렀다.10원짜리 동전의 두께(1.6㎜)를 감안해 한 줄로 쌓으면 1168m에 이른다.1개에 4g의 무게로 따지면 3t에 가까운 2920㎏이나 된다. 무심하게 그대로 두면 잊어버릴 뻔한 귀중한 잔돈이다. 니켈과 구리로 만드는 10원짜리 동전의 제작비용은 액면가의 4배인 40원꼴이다. 올들어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헌 동전 모으기는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국고 낭비라도 줄이자 데 온 국민이 공감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323억원에 이르는 동전이 교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헌 동전을 내놓은 사람의 희망에 따라 일부는 사랑의 성금으로 쓰일 것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동전 모으기는 한두푼의 잔돈도 귀하게 여기는 근검절약 정신을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운동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성동구, 17개동으로 통폐합

    성동구, 17개동으로 통폐합

    성동구 왕십리1동과 도선동이 합쳐져 ‘왕십리도선동’이 된다. 금호2가동과 금호3가동은 ‘금호2·3가동’으로, 옥수1동과 옥수2동은 ‘옥수동’으로 통합된다. 성동구는 지난달 30일 공포된 동 통폐합 조례에 따라 오는 8월11일자로 20개 동을 17개 동으로 통폐합한다고 8일 밝혔다. 통폐합으로 없어지는 왕십리1동 청사는 영어도서관과 아토피어린이집 등으로 활용되며, 재개발로 2008년 철거되는 금호3가동과 옥수1동 청사자리에는 주민공공시설이 들어선다. 구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폐지되는 동 청사에는 당분간 무인 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주민등록 등·초본과 토지대장 등 10여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인구 2만명 미만인 동을 대상으로 행정수요와 통학권 등을 반영해 통합안을 마련했다.”면서 “통폐합으로 발생한 37명의 유휴인력 가운데 15명은 통합 동의 복지·청소 업무에, 나머지는 구청의 사업부서에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 통폐합에도 불구하고 원래의 법정 동 체제는 유지되기 때문에 주민들이 사용하는 주소는 바뀌지 않는다. 새로 탄생한 왕십리도선동은 명칭 선정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대립이 해소되지 않아 여섯 글자의 긴 동이름을 갖게 됐다. 구 관계자는 “왕십리1동과 도선동 주민들 모두 원래의 동이름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맞섰다.”면서 “한때 ‘왕도동’이란 명칭이 대안으로 거론됐지만 원래 지명을 떠올리기 힘들다는 점 때문에 왕십리도선동으로 최종 낙점됐다.”고 설명했다. 성동구에서 가장 이름이 긴 동은 ‘성수2가제1동’으로 왕십리도선동보다 한 글자가 많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Local] 부산 모든 구·군서 여권 발급

    부산시는 9일부터 시내 모든 구·군청에서 여권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부산의 16개 구·군 가운데 해운대구와 사상구가 2005년 9월 처음으로 여권발급 업무를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사하구와 서구로 확대됐다. 연제구 등 나머지 12개 구·군도 최근 대행 기관으로 지정돼 이날부터 여권발급 업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민원인들은 시청이나 먼 거리에 있는 구청까지 가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현재 부산에서는 하루평균 1500여건의 여권이 발급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Local] 경주, 여권 새달부터 자체 발급

    경북 경주시는 27일 시가 외교통상부의 여권 업무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다음달 2일부터 여권 발급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금까지 경북도를 거쳐 이뤄지면서 10일 정도 걸리던 여권발급 기간이 5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경주지역 여권 발급 건수는 2004년 3400여건에서 매년 40% 정도 증가해 지난해에는 9568건으로 크게 늘었다. 경주시는 여권 발급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집이나 직장 등에서 여권을 받을 수 있는 ‘여권 택배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와 함께 올해 통상부의 여권 업무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도내 지자체는 구미·김천·상주·영주·경산시 등 5곳이다. 안동과 포항시는 지난 2006년부터 여권을 자체 발급하고 있다.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Seoul In] 2일까지 삼각산 서예전

    [Seoul In] 2일까지 삼각산 서예전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지난 29일~2일 구청 1층 갤러리에서 ‘삼각산 서예전’을 연다. 삼각산을 소재로 서예동호회 회원들이 쓴 은은한 묵향의 작품 8점이 전시된다. 작품은 전서, 해서, 행서, 예서 등 다양한 서체로 쓴 김시습의 삼각산과 정조의 차석름봉운 등 옛 시다. 갤러리는 민원인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복도에 25.5㎡ 공간이다. 전시장 앞에는 삼각산 제이름 찾기 서명대가 설치됐다. 문화공보과 901-2096.
  • 용산, 이태원 청사 시대 연다

    용산, 이태원 청사 시대 연다

    용산구가 30년에 걸친 원효로 청사시대를 마감하고 이태원동 아리랑 공영주차장 부지에 종합청사(조감도)를 짓는다. 신청사 기공식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장규 구청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후 4시에 열린다. 23일 용산구에 따르면 청사 부지는 주한미군이 40년 넘게 택시 주차장으로 사용하다 국방부에 반환한 것을 용산구가 2004년 복합관광시설 개발을 위해 548억원에 사들였다. ●사업비 1510억원… 내일 기공식 청사는 1만 3497㎡ 대지 위에 지하 4·지상 11층 규모로 2010년 2월 완공된다. 보건소, 구의회, 문화예술회관까지 입주하는 말 그대로 ‘종합행정타운’이다. 구 청사 면적은 2만 8698㎡지만 구의회·보건소 등 함께 입주하는 기관 면적까지 더하면 총면적이 5만 8977㎡에 달해 서울의 자치구 청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사업비는 1510억원. 국비 20억원과 시비 404억원이 문예회관과 청사건립비로 지원된다. 용산구는 한강로변 구민회관 매각 수입 750억원과 일반회계 전입금 336억원 등 1086억원을 부담한다. 신청사는 왕복 8차선 반포로와 6차선 이태원로의 교차 지점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지하철 6호선 녹사평·이태원역과의 거리도 200∼300m 밖에 되지 않는다. ●원효·백범로 교통흐름 개선 기대 청사가 입주할 행정타운 안에는 시민광장과 옥상정원, 스카이라운지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8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갖출 문화예술회관에는 300석의 전문공연장과 소규모 전시장, 강의실 등이 마련된다. 전체 건물면적의 4분의1인 1만 5660㎡에 차량 52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마련해 주민들이 야간과 주말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용산구청이 지금의 원효로변에 자리잡은 것은 지난 1978년. 당시로선 서울시에서 규모가 큰 청사 축에 들었지만 지방자치제 실시로 업무와 기구가 확대되면서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행정 부서들이 7개 건물에 분산돼 있어 업무협조가 순탄치 않은 데다,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 역시 방문할 부서를 찾기 위해 적잖은 시간을 허비해야 했다. 고질적인 주차난으로 민원인의 원성을 샀던 것은 물론, 청사에서 나와 좌회전하려는 차량 때문에 원효·백범로의 신호 대기시간도 길어져 가뜩이나 정체에 시달리는 주변의 교통흐름에 부담을 줬다. 구 관계자는 “원효로 청사 이전은 구민과 공무원들의 숙원”이라면서 “용산 국제업무단지 등 미래의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관가 포커스] 정부청사에 외국계 커피전문점?

    행정안전부가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외국계 커피전문점을 유치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행안부에 따르면 다음달 1일까지 중앙청사 1층 로비에 커피전문점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외국계인 S업체와 C업체 등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포함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 8일부터 청사 1층을 일반 국민들이 방문증 없이도 출입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면서 “커피전문점 유치는 편의시설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같은 해명이 궁색하다는 지적이다. 이들 외국계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커피값은 3000∼6000원 수준. 해외로 빠져나가는 로열티도 포함된 가격이다. 이는 3000∼3500원 수준인 중앙청사 구내식당 밥값보다도 비싸다. 게다가 그동안 민원인들이 무료로 이용했던 중앙청사 주차장을 다음달 1일부터 유료화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외국계 커피전문점 유치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곱지 않은 시선이 더해지고 있다. 공무원들조차 의아해하는 분위기다. 한 공무원은 “청사 옆 민간건물 1층에도 외국계 커피전문점이 입주해 있는 마당에, 청사를 찾는 외국인에 대한 홍보 효과 등을 감안하면 차라리 전통차를 파는 게 효과적”이라고 꼬집었다.다른 공무원도 “해외로 나가는 막대한 로열티 문제를 우려하는 정부가 솔선수범을 못할망정 조장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원세훈 행안부 장관이 나란히 서울시장·부시장으로 재임하던 2004년 4월에는 서울광장 조성을 계기로 서울시청에 외국계 커피전문점인 J업체를 입점시켜 논란이 일기도 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관가 포커스] 머슴정신 어디 가고 주인정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주차장에 대한 유료화가 추진되면서 ‘국민들의 호주머니 털어 공무원들의 배를 채운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초 이 문제는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대책의 일환으로 논의가 시작됐다. 공공기관 주차장에 한해 현행 요일제(5부제)보다 강력한 2부제를 도입하는 방안과 유료화(공무원 월정액)하는 방안 등이 검토됐다. 이 중 2부제는 강제성이 크다는 공무원들의 지적을 의식해 무산됐다. 출근 시간 이전에 빼곡히 들어찬 차량들로, 민원인들을 위한 주차공간이 태부족하다는 점도 감안됐다. 중앙청사 주차면수는 500여대이나, 관용·업무용 차량 100여대가 상주해 있다. 입주 공무원이 40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자가용 이용률이 10%만 돼도 주차장은 ‘만원’이 된다. 또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에 대해서도 1시간 정도만 주차료를 면제하고, 이후에는 10분당 1000원 안팎의 요금을 징수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청사 방문객 대다수는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한 ‘단순 민원인’이라기 보다는, 정책 협의 등을 위해 장시간 머무는 ‘정책 고객’에 가깝다. 특히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주차 징수액 모두를 통근버스 등 공무원 복지혜택을 확대하는 데 쓰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멀리 있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가까이 있는 공무원들의 눈치만 살피는 셈이다. 한 공무원은 “대국민 홍보효과를 고려하면 유료화보다 2부제가 더 효과적”이라면서 “또 민원인을 위한 주차공간이 부족하면 전용공간을 확대하고, 공무원들에게는 자가용 이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낫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유료화가 유일한 고유가 대책이라는 것은 궁색한 변명”이라고 덧붙였다. 공공기관 건물은 물론, 내부 시설이나 집기들은 국민 세금이다. 공무원들은 주인이 아니라, 세입자인 셈이다. 요즈음 회자되는 ‘머슴 정신’이 필요하다. 문제가 많은 정책이라면 과감히 덮는 것도 공직자의 의무이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성동구 6급 ‘친절 매니저’ 운영

    ‘친절한 성동씨.’ 성동구가 업무경험과 민원인 응대 노하우가 풍부한 6급 공무원들로 ‘친절 매니저’를 운영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친절 매니저는 모두 6명. 과거 민원실에 친절 도우미를 배치해 민원안내와 상담한 전례는 있지만 6급 직원으로 전담인력을 편성하기는 처음이다. 이들 친절 매니저들의 주요 임무는 ▲지체부자유·유아동반 민원인에 대한 안내·상담 ▲불만고객 발생시 심층상담 및 업무담당자와 직접 연결 ▲복합민원상당 및 민원서류 대필 ▲구정전반 건의사항 수렴 등이다. 민원인들에게 청결하고 편리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무기기를 관리하고 민원실 청결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친절 매니저들의 임무. 민원인과의 상담내용은 일지를 작성해 이후 구 시책 추진시 적극 반영하게 된다. 민원인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어깨띠도 착용하기로 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관악구청에 수유공간 마련

    관악구가 청사 안에 육아여성의 휴식과 수유를 위한 휴게실을 마련했다. 휴게실에는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해 영·유아를 동반한 민원인들을 배려했다.‘여성이 행복한 관악 만들기’ 사업의 하나다. 19일 관악구에 따르면 육아휴게실은 6.7㎡ 규모로 이달 초 청사 1층 민원실 안에 문을 열었다. 세면대와 기저귀 교환대, 안락의자, 수유용 쿠션 등을 갖춰 육아여성과 임산부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민원실 입구에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육아여성이나 임산부·장애여성의 민원을 대신 처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Seoul In] 민원행정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고객 만족도에 대해 상시 설문조사를 한다.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해 민원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민원행정 서비스를 개선,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조사기간은 오는 11월30일까지다. 구 홈페이지에서 평가하면 된다. 민원봉사과 890-2435.
  • 서대문 “3·5월은 더 친절하게”

    #1. 3월의 칭찬지수는 9, 불만지수는 12입니다. 기온 상승과 함께 자율신경과 호르몬대사가 흐트러져 컨디션 부진이 강하게 느껴질 때입니다. 고객이 억지스럽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더라도 짜증을 내는 것은 금물. 목소리 톤을 조금 낮게 정중히, 또박또박 말하도록 합시다. #2. 5월의 칭찬지수는 9, 불만지수는 14입니다. 한해 중 불만지수가 가장 높은 달입니다. 전화를 받을 때는 담당자가 제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목소리·말투 등에 특히 신경써야 합니다. 서대문구는 고객의 주요 불만사항과 대처방안을 직원들에게 알려주는 ‘서비스예보제’를 추진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서비스 예보제는 구청에 접수된 친절과 불친절 사례를 월별로 분석하고 불친절 사례, 직원의 대처법 등을 마련해 직원들에게 전하는, 이른바 행정서비스 분야의 일기예보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4년간 구 홈페이지에 오른 ‘고객의 의견’ 641건을 심층 분석했다. 그 결과 불친절 건수는 전체의 32%인 191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불친절이 가장 많았던 달은 5월(26건)이었고,3월이 23건으로 다음을 차지했다.5월은 전화응대로 인한 불친절,3월은 직원의 말투에서 받는 불만이 주요 원인이 됐다. 계절, 날씨 요인이 직원의 응대 태도에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는 봄철에 나른함과 컨디션 부진을 많이 느끼며 이것이 민원인을 대할 때 표출된다는 해석이다. 전반적으로 상쾌한 날씨가 이어지는 6월과 9∼10월에 직원의 태도가 친절하다고 여기는 의견이 많은 것도 같은 이유이다. 주인옥 총무과장은 “민원인들의 불만 사항은 월별로 일정한 특징을 보였다.”면서 “이를 모든 직원들에게 알려주고, 친절행동지침을 주지시켜 어떤 민원인도 불만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이 서비스예보제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재개발, 재건축 등 민원 발생이 많은 지역일수록 민원인을 더욱 친절하게 대하도록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공무원 비리 도지사에게 신고하세요

    공무원 비리 도지사에게 신고하세요

    “공무원들이 금품이나 향응을 요구하면 도지사에게 직접 신고하십시오.” 경남도는 4일 공무원들의 금품·향응 요구를 도지사실로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을 개설했다. 지난해 국가청렴도 평가결과 경남도는 8.72점(전국 평균 8.35)으로 전국 2위였으나 민원인들이 느끼는 청렴도는 8.54점으로 나타나 기대에 못 미치자 직통전화를 개설한 것. 이 전화는 도청 민원실 입구에 설치돼 민원인이 수화기를 들면 곧바로 도지사 비서실장이 받는다. 비서실장이 자리를 비웠을 때는 다른 비서가 전화를 받아 도지사에게 연결시켜 준다. 그러나 일정이 바쁜 도지사와 직접 통화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하지만 제보내용은 빠짐없이 지사에게 보고된다. 신고자는 신원을 밝히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신분을 철저히 보장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조치결과를 본인에게 통보한다. 반면 공무원도 본의 아니게 금품을 받았거나 민원인이 몰래 금품을 두고 간 경우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 이 전화로 신고하면 비밀보장과 함께 적절한 보호조치를 받게 된다. 그러나 도지사실 직통전화가 민원인이나 도청 직원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개방돼 있어 부정 행위를 신고할 민원인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직통전화 설치 장소를 놓고 이견이 많았지만 공개장소를 택한 것은 민원인의 신고를 유도하면서 공무원들에 대한 경고의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광주 자치구들 서비스 경쟁

    광주지역 각 자치구가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경쟁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광주시 자치구에 따르면 광산구는 갓 결혼한 부부가 법적 가족이 되거나 자녀를 얻은 기쁨을 무료 증명서류 발급을 통해 신속히 확인시켜 주는 이색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북구는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동시에 처리해 주고 있다. 서구는 전국 최초로 연중 무휴 운영 중인 365민원봉사실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광산구는 이 달부터 혼인 신고나 출생 신고의 경우 접수 즉시 처리한 뒤 증명서류를 무료로 발급해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민원인들은 새로운 가족관계등록부에 자신의 배우자나 자녀의 이름이 기재된 서류를 접수 현장에서 즉각 받아 보는 즐거움을 맛보고 있다. 그동안 혼인·출생신고 등 호적 업무는 관련 서류가 본적지로 오가느라 보통 일주일 이상이 걸렸다. 이 때문에 민원인은 변경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접수 이후 다시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찾아가 서류를 발급받는 불편을 겪어 왔다. 광산구는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가족관계등록부가 과거 ‘본적지 처리원칙’에서 ‘접수지 처리원칙’으로 바뀌자 이같은 민원서비스를 도입했다.아이디어를 낸 민원봉사팀 김학준 가족관계등록계장은 “업무량은 늘었지만 혼인신고를 하러 온 신혼부부들이 서로의 이름이 게재된 서류를 즉석에서 받아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서류 신청에서 발급까지 걸리는 시간은 10분 내외로 광산구는 1000원의 발급 비용도 ‘아름다운 가족관계등록부 증정 사업’ 차원에서 무료로 해주고 있다.북구 역시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의 전입주소시가 관내일 경우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일괄 처리해 민원인들의 중복 방문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덜어 준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Seoul In] 역촌2동사무소 민원실 휴게실로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역촌2동사무소의 민원실에 아담한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민원실 한 귀퉁이에 실내정원과 편안한 원목의자, 원탁을 설치해 단순했던 민원실이 볼거리가 있는 휴식터로 변신했다. 푸른 나무와 물레방아, 작은 금붕어가 동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신선한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촌2동사무소 383-9871.
  • [Seoul In] 변경법령 관련 민원상담실 운영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올해부터 호적이 가족관계기록부로 바뀌면서 관련 증명서류 5종의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위해 민원상담관을 운영한다. 서류 신청 및 발급을 도울 뿐만 아니라 각종 법령상담, 소외계층·노약자 등에 편의 제공 등 언제든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인들 사이에 친절맨으로 통하는 성창제민원상담관은 1층 민원실에 대기하고 있다. 민원여권과 450-1435.
  • [누드 브리핑] Q 서초구청 구내식당이 맛난 이유는…

    박성중 서초구청장이 구청 구내식당을 장안 최고의 맛집으로 만들 생각인가 봅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동네 주민들의 최고 인기 초빙가수로 등극했는데요. ●강철 같은 구청장의 체력 칠순 김충용 종로구청장의 강철 체력이 직원들 사이에 화제입니다. 김 구청장은 지난 16일부터 일주일 동안 휴가 중입니다. 구청장 재임 6년 동안 3번째 휴가라고 합니다.2년에 한 번꼴인데요.1년에 한번도 휴가를 가지 않는 구청장을 보고 직원들은 “저렇게 일하려면 구청장을 시켜준데도 사양하겠다.”며 너스레를 떨곤 합니다. 어느 구청장이나 사정은 비슷하겠지만 칠순의 나이에 밤낮은 물론 주말을 가리지 않고 구정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김 구청장의 특별한 체력관리 ‘비법’이 궁금해집니다. ●관악구청 ‘흡연자 수난시대’ 1년째 금연 중인 김효겸 관악구청장이 담배 피우는 직원들에 대한 ‘전방위 압박’을 강화했다고 합니다. 신년인사차 만나는 주민마다 ‘건강해졌다.’‘10년은 젊어 보인다.’는 덕담을 건네 금연의 효과에 대한 확신이 더욱 확고해졌기 때문이라는데요. 실제 최근 김 구청장은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직원들 몸에서 담배 냄새가 풍기자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을 위해서라도 담배 피우는 직원들은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엄포성 농담을 건네 흡연 직원들을 긴장시켰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해 김 구청장과 함께 금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가 실패한 10여명의 국·과장급 간부는 좌불안석입니다. 이들은 결재를 위해 구청장실에 들어가기 전 양치질을 하거나 사탕을 먹는 일이 습관이 됐다고 합니다. ●구청장의 맛집 출입을 막아라 “우리 구청장님이 맛집에 가는 것을 막아 주세요.” 서초구청 구내식당은 구청이 위치한 양재역 인근에서 ‘싸고 맛있는 음식점’으로 소문이 났는데요. 구내 식당 직원들의 볼멘소리가 이유가 있더군요. 박성중 구청장이 맛있는 음식점을 다녀오면 직영으로 운영되는 구내식당에 “○○식당처럼 맛을 내라.”고 특명을 내리기 때문입니다. 구청장이 맛 솜씨를 배울 식당으로 지목한 식당은 중구 무교동의 A북어국집과 성북동 고개의 B돈가스집. 두 음식점 모두 한 메뉴로 장안 최고의 맛집으로 꼽히는 곳입니다.TV드라마 주인공 대장금을 주방장으로 데려와도 한 끼에 2000원(외부인 3500원)을 받는 구내 식당을 최고 맛집으로 업그레이드하기란 쉽지 않은 일로 보입니다. 어찌 됐든 구청장의 엄명 덕분에 구내 식당의 맛은 일대에서 유명합니다. 돈가스 메뉴는 재료비가 음식 값을 넘는다는 소문도 들립니다.“직원과 주민을 위해 구청 식당을 최고 수준으로 올려라.”고 계속 밀어붙이는 박 구청장 자신은 북어국이나 돈가스를 별로 즐기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구청장 가수가 왔다.” 정동일 중구청장이 ‘가수 대접’을 톡톡히 받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노래 한 곡 부르라.’는 어르신들의 성화 때문인데요. 연초에 동네마다 순례하는 주민인사회에서 구정 질의·응답 순서가 끝나면 어르신들이 앞다퉈 “구청장이 음반을 냈는데 우리가 한번 들어봐야지.”라며 노래를 부르라고 강권을 한다고 합니다. 정 구청장도 어르신들의 뜻에 따라 타이틀곡인 ‘어버이의 사랑’과 앙코르곡으로 ‘망배단’을 주로 부른다고 하네요. 연초 세배를 위해 노인정을 찾는 정 구청장은 이곳에서도 인기 폭발입니다. 구청장으로서 이래저래 바쁜 연초입니다. 시청팀
  • [Local] 울산 남구, 종합민원실 운영

    울산 남구는 15일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세무·지적·건축·도시계획 등의 민원 업무를 한 곳에서 통합해 처리하는 종합민원실을 최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치봉사과에 설치된 종합민원실에서는 민원인들이 방문하는 즉시 모든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이를 위해 그동안 각 부서에 흩어져 근무하면서 민원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들의 소속을 자치봉사과로 옮겨 종합민원실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구는 민원 관련 담당 공무원들이 소속을 같은 부서로 옮겨 함께 근무하며, 민원을 전담해 처리하는 것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라고 밝혔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Seoul In] 민원처리 고객평가 실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구민이 느끼는 민원처리 속도, 공무원 친절도 등을 평가하는 ‘2008년 상반기 민원처리 고객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은 즉시 시정하고 발굴 사례로 전파한다. 평가는 다음달 1일까지 구청, 동사무소, 보건소, 공공시설 등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출구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감사과 901-2010.
  • [누드 브리핑] “구정 실현엔 떼쓰기도 불사”

    구청장 권한대행이 늘면서 새삼 구청장의 고된 업무를 두고 엄살을 부리는 이야기가 들립니다.●과부 사정을 과부가 몰라서 묻나? 최용호 강동구 부구청장이 구청장 권한대행을 맡은 뒤 김충민 강서구 부구청장으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축하합니다.”“축하가 다 뭡니까. 힘들어 죽겠습니다.”“엄살부리지 마세요. 하하.” 최 권한대행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구청장의 과중한 업무에 어려움을 호소하자, 김 권한대행은 상대의 사정을 뻔히 알면서도 놀렸다고 합니다. 김 권한대행이 ‘악동’처럼 최 권한대행을 놀리는 이유는 몇개월 전 김 부구청장이 구청장 권한대행을 맡자 최 부구청장이 똑같은 말로 놀린데 따른 ‘앙갚음’이라고나 할까요. 최 권한대행은 한 식사 자리에서 “시청 국장으로 재임시절 겸직했을 때에는 수당이 60만원이나 나와 비상금 명목으로 한몫 챙겼는데, 구청장에게는 10만원만 더 주면서 무슨 업무와 행사가 이렇게 많은지….”라고 엄살을 부렸다고 하네요.●같은 당 출신인데…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은 일선 자치구에서 더욱 크게 감지됩니다. 대통령과 자치단체장의 당적(黨籍)이 일치하기 때문인데요. 사실상 ‘정치적인 이유’로 자치단체 사업 추진의 걸림돌이 되는 경우도 많고, 이를 역시 ‘정치 논리’로 풀어내기도 하는 탓입니다. 최근 신년인사회를 가진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신년사를 마친 뒤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며 다시 강단에 올랐습니다. 그는 “새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우리 지역의 현안이 수월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만약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직접 찾아가 떼를 써서라도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는데요. 같은 당 출신의 대통령을 맞은 자치단체장의 기대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한마디였습니다.●구청장의 인기는 원더걸스보다 더 높다 김재현 강서구청장이 연일 찾아오는 손님들과 각종 행사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12월19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 청장은 바로 연말과 연초를 맞아 업무보고를 받을 시간도 없었습니다. 김 구청장은 “무엇보다 빨리 구정 업무를 파악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업무 시간엔 민원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업무가 끝나는 오후 6시부터는 업무보고 등 본연의 임무를 수행한다.”며 이렇게 구청장의 인기가 좋은지 몰랐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고 합니다.시청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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