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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노조 불법파업 엄단”/「준법투쟁」 주동자도 사법처리/검찰

    ◎한통 등 5곳 “내일 연대파업”/노동부,오늘중 직권중재 회부 검찰은 18일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석치순) 등 공공부문노조가 태업이나 불법파업을 강행하면 주동자를 엄중 사법처리키로 했다.〈관련기사 4면〉 서울지검 공안2부(김재기 부장검사)는 서울지하철노조가 냉각기간(19일)이 끝나기 전인 이날 아침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간 것은 명백히 노동쟁의조정법을 위반한 「태업투쟁」이라고 지적,전동차지연운행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면 석위원장 등 주동자 2∼3명을 사법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불법노사분규의 주동자와 배후세력에 대해서도 강경 대처한다는 방침아래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등 법외단체의 제3자개입행위를 적극 차단하며 단위사업장노조에 침투한 불순세력을 철처히 색출키로 했다. 이와 관련,지난 3월13일 보석으로 석방된 민주노총 권위원장이 「주거제한조건」을 어겼다고 판단되면 보석허가결정의 취소를 서울지법에 청구할 예정이다. 검찰은 노동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주요 사업장별로 전담검사를 지정해 일일상황을 점검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박선화 기자〉 ◎“신청 최대한 늦춰” 노동부는 18일 서울지하철노조 등 공공부문 5개 사업체 노조의 연대파업움직임과 관련,노사간의 교섭을 통해 가시적인 진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19일 상오중 중앙노동위원회에 서울지하철,한국통신,조폐공사 등 3개 사업장에 대한 직권중재를 신청키로 했다. 손경호 노동부 노사협력관은 『당초 중노위 심의절차 등을 감안,18일 하오나 19일 상오쯤 직권중재를 신청할 방침이었으나 서울지하철과 한국통신이 18일 하오 노사교섭을 재개한 만큼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해 직권중재신청을 최대한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퇴근시민 큰 불편 서울지하철과 한국통신 노조가 18일 「준법투쟁」에 들어감으로써 20일로 예정된 5개 공공사업장의 연대 파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자동차 부품 업계와 민주노총 계열 노조의 쟁의도 잇따르고 있다. 이 날 현재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노조가 파업 중이다. 5개 공공부문노조 대표자회의(공로대)와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민주노총) 등은 이 날 정부와 사용자측의 불성실한 교섭태도가 변하지 않으면 20일부터 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서울지하철 노조는 이 날 상오 9시부터 「규정준수 운행」(준법투쟁)에 들어가 평소 10∼15초 가량이던 전동차의 역당 정차시간을 30초로 늘렸다. 이에 따라 하오 늦게까지 구간에 따라 열차의 운행이 10∼40분 가량 지연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승객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공사측은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사무직 사원과 청원경찰 등을 지하철운행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국통신 노조도 이 날 본사를 제외한 3백30여개 지부에서 「정시 출근투쟁」을 벌였다. 평소 상오 8시30분쯤 출근,업무를 준비해 온 한국통신 노조원들은 9시에 일제히 출근,정상업무가 다소 지연됐다.하지만 참여도가 낮아 민원업무처리 등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만도기계가 지난 17일 파업에 들어간데 이어 기아자동차도 이 날 노조원들이 현장을 떠나는 등 사실상 파업에 들어가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아시아자동차 노조도 이날 투표로 파업을 결의했고 쌍용자동차는 조만간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공로대 소속 사업장 노조 대표 1백여명은 이 날 하오 5시부터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정부와 사용자측의 성실한 협상을 촉구하며 철야 농성을 벌였다.〈김환용 기자〉
  • 부도 어음·수표 부가세 면제/중기 자금난 덜게

    ◎3년 지난 외상매출금도 대상/담합입찰 자진신고땐 면책/“중기 지원 범부처 차원 추진”/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20일 상오 청와대에서 중소기업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자동화와 정보화,그리고 유망중소기업의 창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라』고 말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는 지원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중소기업과 직접 접촉하는 각 지방 중소기업청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직원을 파견받아 지방단위에서 신속히 민원업무가 처리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대기업의 불공정행위 신고체제 활성화등 공정거래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지원업무는 부처 영역을 떠나 모두가 내 소관이라는 자세로 임하여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지원 총괄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말했다.〈이목희 기자〉 ◎중기 지원대책 보고 올 하반기부터는 거래대금으로 받은 어음 및수표가 부도처리될 경우 부도 발생일부터 6개월이 지나면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외상으로 거래한 뒤 3년이 지난 외상 매출금에 대해서도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또 공사입찰 등의 과정에서 각종 담합행위를 한 뒤 이를 자진신고할 경우 신고한 사업자에 대해 처벌을 완화 또는 면책할 방침이다. 나웅배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20일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중소기업 관계장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최근 중소기업 동향 및 지원대책」을 보고했다.나부총리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부가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어음거래 또는 외상거래 후 부도가 발생할 경우 해당 거래와 관련된 부가가치세를 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물품이나 용역을 제공한 대가로 어음 및 당좌수표를 받거나 외상으로 거래한 뒤 거래기업의 부도로 대금을 받지 못하면 그에 해당하는만큼의 부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같은 조치로 중소사업자들은 매년 3천억원 가량의 세금경감 효과를 얻게된다.이런 혜택을 받으려면 부가세 확정신고시 대손세액공제 신고서 및 부도어음 사본 등의 대손사실 증명서류를 내면된다. 그러나 부가세를 면제받은 뒤 관련 거래대금을 추후 회수한 경우에는 다음 번 부가세 신고때 자진신고해야 한다.재경원은 사후관리를 위해 대손을 허용받은 사업자에 대해 부도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장부를 5년간 보관토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김인호 공정거래위원장은 『중소기업의 시장진입을 저해하는 대기업간의 입찰담합 등 부당한 공동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담합한 뒤 이탈해 담합사실을 자진신고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처벌을 완화 또는 면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그는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사업자간에 명시적인 합의가 없어도 부당한 공동행위로 추정하는 제도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는 통산,노동,건설교통부 장관과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했다.〈오승호 기자〉
  • 「월드컵 유치」 범정부적 지원 당부/이 총리(국무회의:27일)

    ◎“3∼4월 가뭄 예상… 물관리대책에도 만전” 이수성 국무총리가 27일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무게를 실어 내각에 당부한 것은 두가지였다. 무엇보다 김영삼 대통령이 해외순방에 나서고 있는 만큼 더욱 긴장된 자세로 소관업무를 철저하게 챙겨달라는 주문과 국민적 관심사인 200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는 당부가 그것이었다. ○…이총리는 『한 집안이 잘 되려면 가장이 집을 나가있을 때 살림을 더 잘 꾸려나가야 한다』면서 『각 부처는 평소보다 2배의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면서 사안별로 해당 부처에 조목조목 지시를 내렸다. 이총리는 안보관련 부처에 대해 『대북경계태세강화와 치안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뒤 『건설교통부 등 관련부처는 해빙기 위험시설물의 안전과 각종 대형사건·사고의 예방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보처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방문 국가별 행사와 방문성과 등을 적극 홍보하여 국민들이 정상외교의 성과를 잘 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총리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운동과 관련,『월드컵은 서울 올림픽에 이어 21세기 새로운 국가발전과 남북분단 해소의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는 국가적인 사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범정부적 지원을 다짐했다. 이총리는 특히 문화체육부와 외무부에 대해 『민·관의 지혜를 모아 21명의 국제축구연맹 집행위원들의 지지를 얻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라』고 각별히 지시한데 이어 다른 부처에 대해서도 『지원위원회의 협조요청에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월드컵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하라』면서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정종택 환경부장관은 이날 각의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90년부터 「물 부족국가」로 분류되고 있는 만큼 민간단체와 함께 「세계 물의 날」인 오는 3월22일을 전후해서 물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는 각종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환경문제는 환경부장관이 잘하고 있으나 장관이나 해당부처만 잘한다고 되는 일이 아닐 것』이라면서 『기상청의 장기예보에 따르면 오는 3·4월 또다시 가뭄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각 부처는 물 관리대책에 힘을 합쳐 지원·협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결안건◁ ▲한국국제협력단법 시행령(개정안) ▲사격 및 사격장단속법 시행령(개) ▲교원연수에 관한 규정(개)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시행령(제정령) ▲고용보험법 시행령(개) ▲병무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개) ▲수로국 직제(개)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개) ▲철도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개) ▲과학기술장관회의 규정(제) ▲1996년도 국유재산관리계획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부여하는 특권과 면제에 관한 대한민국 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 협정 체결안 ▲1995년도 정부합동민원실 민원업무처리결과 보고안 등
  • 보일러 검사 면제범위 확대/에너지 관리공단/민원업무 대폭 개선

    에너지관리공단이 올해부터 압력용기에 대한 검사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보일러 검사의 면제범위를 확대하는 등 열사용기자재에 대한 각종 규제를 완화,규제기관에서 봉사기관으로 변신하고 있다.또 공단에서 일정 교육만 받으면 취급할 수 있는 대상기기도 늘렸으며 우편이나 팩스,은행지로를 이용해 검사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원업무도 개선했다. 공단측은 『이같은 규제완화로 약 3만대의 보일러 및 압력용기가 검사대상에서 제외돼 검사수수료 수입감소로 연간 예산의 15%에 이르는 결손이 예상된다』며 『수입감소분은 에너지와 환경이 연계된 신규 사업개발로 메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열사용기자재에 대한 안전검사를 주로 맡아온 공단측은 그동안 검사인력이 턱없이 부족,형식적인 검사라는 지적과 함께 열사용기기의 점검보수 기간과 생산일정이 맞지 않아 업체들에게 불편을 주어왔다.
  • 단체장 총선개입 암행감찰/감사원 12일부터

    ◎선심행정·예산 불법전용 중점 조사 감사원이 15대 총선을 앞두고 12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개입 행위에 대한 암행감찰에 들어간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8일 『총선을 앞두고 민선단체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특정정당이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선심 행정을 펴고,이를 위해 예산을 불법 전용하거나 변태 지출할 가능성이 있어 전국적인 암행감찰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선거 전날인 4월10일까지 계속될 이번 암행감찰에 직무감찰 전담 감사관 50명과 시·도 자체감사요원 등 모두 5백명을 투입한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선거분위기를 틈탄 불법건축과 환경오염,그린벨트 훼손,무단형질변경,변태·퇴폐영업 같은 불법행위를 묵인하는 일선공무원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설날연휴를 앞두고 민원업무 지연처리,무단결근과 조퇴등 공무원 복무기강 해이에 대한 감찰활동도 병행키로 했다.
  • 전자민원서류 새달 시행/정통부 입법예고

    내달부터 세무서나 구청등 국가 공공기관에서 민원서류 대신 온라인으로 사업인허가등 각종 승인·등록·신청등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해당 공공기관이 관련시설을 갖출 경우 민원인과 온라인으로 주고 받는 각종 「전자민원서류」가 법적인 효력을 인정받게 됐다.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초 전자문서(EDI)의 법적효력을 인정한 「전산망 보급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전산망관련기기 설치에 관한 사전심의제 폐지,정보통신 관련 표준체계 일원화,국가기간전산망 추진체계정비등을 골자로 한 법률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6일 입법예고했다. 정부는 이 개정안을 12일까지 예고한뒤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는 대로 내달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 토요 전일근무제/3월 중앙부터 전면 확대 배경

    ◎2차례 시험운영서 긍정적 평가/공무원들 연휴 확보… 업무능률도 향상/러시아워 교통량 감소… 사회비용 절감 정부가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토요일 전일근무제를 오는 3월1일부터 전면 실시키로 한 것은 시험 운영 결과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기 때문이다. 사실 정부는 이 제도를 지난 85년 철도청 차량정비창에서 시험실시,호평을 받았으나 전반적인 사회분위기에 밀려 포기했었다.그뒤 이 제도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간 지난 94년 법무부 보호관찰소에서 다시 긍정적인 시험결과를 얻었다. 그동안의 시험실시에 대한 정부의 평가는 이렇다.먼저 민원창구가 토요일 하오까지 열려있어 국민들이 편리해졌다.특히 민원업무 시간이 근무시간과 겹쳐 불편을 겪었던 맞벌이부부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당사자인 공무원들은 정기적으로 연휴를 확보함에 따라 휴식과 레저의 편리는 물론 계획성있는 자기계발에도 큰 도움을 받게 됐다. 정부도 공무원들이 토요일의 들뜬 분위기를 진정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된데다,재충전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까지 부수효과를거둘 수 있게 됐다. 사회·경제적인 비용절감 효과도 무시하지 못한다.3시간 근무를 위해 출퇴근길에 2∼3시간 동안 시달리던 낭비가 없어진 결과 대도시 「러시아워」의 교통량이 감소되고,휴식·레저인구가 분산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문제점도 있었다.일부 공무원의 기강해이와 부책임자의 권한대행체제가 확립되지 않은데 따른 기관장·부서장의 상시출근 등이 해결과제이다. 정부는 이 제도를 산하기관을 포함해 가능한 한 모든 중앙정부기관에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예외없는 실시에는 어려움도 있다.예를 들어 국책은행의 경우 금융노조가 반대하고 있다.또 근로기준법은 여자행원의 하루 2시간 이상 초과근무를 인정치 않는다. 업무특성상 2교대가 불가능한 기관도 있다.이런 기관은 격주로 토요일에 기관전체가 문을 닫는 격주 토요전일근무제를 도입하면 된다.그러나 경찰·소방 등 현재의 규정된 휴일 조차 제대로 쉬지못하는 공무원의 상대적 불만은 어쩔 수가 없다.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않은 셈이다.그럼에도 민간기업에서도 일부만이 시행하는 제도를 정부가 과감히 수용한 것은 이 제도가 예상보다 빨리 우리 사회에서 정착될 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 주민증 전자카드화 98년 완료/주민등·초본 발급제 99년 폐지

    ◎인·허가 신원조회 올 하반기 없애/내무부/지자체 지원 「지역개발 금고」 설립 주민등록증을 전자카드로 바꾸는 작업이 끝나는 오는 99년부터 주민등록 등·초본의 발급제도가 전면 폐지된다.주택청약이나 취학 등 모든 분야에서 등·초본을 제출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부동산 중개업,이·미용업,담배판매업 등의 인·허가를 받을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신원조회도 올 하반기부터 없어져,민원처리 기간이 그만큼 빨라진다.다만 국가안보 관련 분야의 신원조회만 남는다. 취약한 지방재정을 금융제도에 의해 지원하는 「지역개발금고」(가칭)도 연말까지 세운다. 내무부는 국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지방자치의 발전을 북돋우는 내용의 96년 업무계획을 이같이 확정,18일 발표했다. 주민증을 전자카드로 바꾸는 작업은 올해부터 98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한다.지난 해 발급한 주민등록 등·초본은 1억1천2백만건으로,읍·면·동 사무소 민원업무의 70%를 차지했다. 지역개발금고는 전체 예산의 8.5%(95년)에 이르는 자치단체의 부채를덜어주는 기능을 맡는다.지방재정공제회의 기금 3천1백억원 등 모두 7천억원으로 설립한다. 현재 신원조회를 의무화한 법령은 식품위생법·이미용업법·담배사업법·건설업법·공중위생법 등 1백50개이다. 또 주민등록법도 개정해 주민증을 분실할 경우 곧바로 발급해준다.지금은 7일이 지난 뒤 분실신고·발급 절차·새 등록증 수령 등을 거치며,모두 3번이나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민방위 동원령에 불참한 사람에 대한 벌칙은 과태료로 완화한다.지금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구류,혹은 1백만원 미만의 벌금을 물린다.민방위의 날 훈련에 참가한 대원은 교육에 참가한 것으로 간주한다. 또 「지방공무원 수당규정」을 고쳐 분뇨처리장 등 혐오시설에 근무하는 공무원에게는 「특수시책 수당」을 지급한다.
  • 정부­공기업에 내던 민원서류/내년 하반기부터 안낸다

    ◎토지등본/호적등·초본/주민등·초본/민원행정 세계화방안 강구/부처 종합전산망으로 확인/한해 7천억∼1조원 절감 96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정부 및 공공기업에 생활민원을 하거나 취업·입찰 등을 할때 주민등록,호적,토지등기 관련 서류가 필요없게 된다. 청와대와 정부의 세계화추진위는 25일 정부 각 부처가 분산 소유하고 있는 민원관계 정보들을 종합전산망으로 처리,각종 증명사항을 민원인이 번거롭게 서류로 떼어 제출하지 않아도 정부 각 기관 사이에서 알아서 교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민원행정 세계화방안」을 마련,곧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정보화촉진기본법을 개정하거나 특별법을 제정,내무부 건설부 등 몇몇 부처가 갖고 있는 민원 관련 정보를 국가안보나 개인 사생활을 침해않는 범위 안에서 단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모든 공공기관이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는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민원업무에 있어 주민등록등·초본,호적등초·본,토지등본 등 신원및 토지증명 등의 민원서류 제출이 순차적으로 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전산 정보를 공공기관이 공동관리할 경우 중복성이 배제돼 연간 7천억∼1조원의 경비절감 효과도 있다고 정부의 한 관계자가 설명했다. 「민원행정 세계화방안」은 또 민원인이 여러 민원이 있더라도 한 곳의 민원창구에서 모두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내년초 각 시·군·구와 읍·면·동 사무소의 업무처리 설계에 대한 재계획 작업을 마치기로 했다. 정부는 또 퇴임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민원자문단」을 구성,일선 행정기관에 배치해 민원처리 절차를 잘 모르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김영삼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를 맞아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개혁을 하도록 지시한 데 따라 새해 초부터 민원 행정 혁신방안을 집중 마련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1월에는 일선 행정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획기적 방안이 국민들에게 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인제 경기지사 도산아카데미연서 특강

    ◎“지방행정 정보화·세계화 역점둬야”/불합리한 규제 철폐… 자율적 활동 보장토록 이인제 경기도지사는 2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도산아카데미연구원 초청 세미나에서 「정보화·국제화시대를 맞은 지방자치행정의 과제와 전망」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그 내용을 요약한다. 지난 6·27선거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의 직접적인 규제에서 벗어나 자율적으로 지역살림을 이끌어갈 수 있게 됐다. 정보화·세계화와 함께 시대의 조류인 지방화는 「지방의 제 모습 찾기」로 요약할 수 있다.문제는 정보화·국제화 내지 세계화가 지방행정에서 바람직하게 구체화돼야 한다는 점이다. 정보 및 통신기술의 발전과 광범위한 활용으로 요약되는 정보화는 지방행정에서는 전산화와 사무자동화라고 말할 수 있다.초고속통신망이 전국에 깔리고 전산화와 정보화가 완성되면 행정서비스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생긴다. 엄청난 정보량이 신속하게 전달되고 언제 어디서나 민원업무를 접수하고 손쉽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방행정도 현장방문 위주에서 간접접촉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필요한 정보와 자료의 수시열람도 가능해져 이른바 정보민주화도 앞당길 수 있다. 정보화는 국제화를 포괄하는 상위개념인 세계화를 촉진한다.세계화는 다양한 의미를 지닌 현실처방용 복합정책이다.모든 부문의 균형있는 발전을 통해 세계 중심국가로 만드는 국가정책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동시에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데 필수적인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세계화의 주체는 중앙정부지만 지방이 이 물결에서 제외되면 국가적인 세계화가 성공하기 어렵다.당연히 지방의 세계화도 강력하고 밀도 있게 추진돼야 한다.이를 위해 각 지역의 비전에 적절하고 구체적인 정책과 분야별 노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 한다. 주민의식의 변화와 지방의 인적 자원의 고도화도 이루져야 한다.지방의 전통과 현실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개방적인 문화가 배양되면서 동시에 경쟁적인 사고와 의식,창의성과 자율성이 향상되어야 한다. 지방정치와 행정도 현대화되어야 한다.지방정치는 가치배분의 매개역할을 해야 하고 규제와 단속위주의 행정은 서비스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지역경제의 세계화는 지방의 세계화에서 중요한 부문이다.사회간접자본의 확충,지역기업체의 육성,금융제도의 선진화를 통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지역의 과학기술과 연구개발의 세계화도 이뤄져야 한다.지역의 연구개발과 과학기술이 세계적인 정보망을 갖고 서로 교류하면서 지역의 산업발전과 지역문제해결의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 우리 「지방의 세계화」는 아주 뒤떨어져 있다.남북한대결이라는 역사적·정치적 구조,군사정부의 폐쇄적인 국가관리,민간생활에 대한 정부의 과도한 개입과 통제,그리고 전통적인 폐쇄의식이 복합되어 빚어진 결과다. 이같은 악조건을 딛고 지방의 세계화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민·관·학이 혼연일체가 되어야 한다.공무원은 획일성과 경직성으로 요약되는 관료행태를 불식하고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를 철폐하거나 혁신해야 한다. 지역공간과 환경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끌어올려야 하며,지방의 자율적인 경제활동을 최대한 보장하고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의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 공무원 보수 총액기준 9% 인상/각의 의결

    ◎설·추석 명절휴가비 50% 지급/모든직급에 교통비 5만∼15만원 지급/7급 5호봉 월급여 1백9만3천원 공무원 보수가 내년1월부터 기본급·상여금 및 각종수당을 합친 총액기준으로 9% 인상된다. 정부는 19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공무원보수규정,수당규정 및 국내여비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된 규정은 기본급을 평균5% 인상하는 한편 처우개선을 위해 복리후생비를 크게 확대했다. 이에 따라 추석과 설에 「명절휴가비」를 기본급의 50%씩 지급하고,모든 직급에 5만∼15만원씩 주는 「업무추진교통비」를 신설했다.또 한달에 7만∼40만원씩 주던 직급보조비를 9만∼60만원으로 올렸다. 개정된 수당규정은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사와 기사 1·2급 등 국가기술자격증을 가진 사람에게 기술업무수당가산금을 한달에 2만∼5만원씩 지급토록 했다. 또 군 하사관에게는 장려수당을 8만원에서 10만∼15만원으로 올리고,군 기술자격자에게는 기술업무수당을 8천∼2만5천원에서 3만∼5만원으로올렸다.이와 함께 민원창구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민원업무수당을 한달에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파출소 대민활동비·수사요원 활동비 등을 3만∼4만원 인상했다. 정부는 아울러 출장여비 가운데 숙식비를 현실에 맞게 53% 인상하고 전근할 때 지급하는 이사비를 실제 드는 비용 만큼으로 대폭 올리기로 했다.또 지난 83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셋째 이후 자녀에 대한 가족수당 및 자녀학비보조수당 지급제한을 각각 내년 1월1일과 97 년1월1일부터 폐지한다.이에 따라 기본급·수당·복리후생비를 합치면 기본급이 74만2천원인 5급5호봉은 세금을 떼기전 한달 평균 1백47만2천원을,기본급이 55만3천원인 7급5호봉은 월평균 1백9만3천원을 받게된다.
  • 공무원봉급 국영업체 95%선/내년 보수 9% 인상 내용

    ◎휴가비 늘리고 각종 수당 신설/대민업무·인력난분야는 우대 정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96년도 공무원 보수를 9% 올리기로 확정지었다. 민간기업의 보수와는 아직도 격차가 크지만 9%를 인상하면 내년도 공무원 보수는 국영기업체의 95%선으로 접근하게 된다는 것이 총무처 관계자의 설명이다. 물론 국영기업체가 이보다 낮은 인상율을 기록했을 때를 가정한 수치다. 현재 공무원 보수는 「공무원 처우개선 4개년 계획」을 기초로 결정한다.지난 94년 시작된 「공무원 보수개선 4개년 계획」은 오는 97년까지 공무원 보수를 국영기업체와 동등한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무원 보수는 1차년도인 94년에는 6.2%,2차년도인 올해는 6.8%가 인상됐다.그러나 그동안 물가가 오른데다 국영기업체들도 공무원과 엇비슷한 비율로 보수를 인상,인상효과가 반감되곤 했다. 따라서 당사자들은 만족스럽지 않겠지만 정부로서는 부담스러운 9%의 인상률을 결정한 것은 「처우개선 4개년 계획」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할 만하다. 이번 공무원 보수인상은 인상률이외에도 몇가지 특징이 눈에 띈다. 첫째는 그동안 민간기업에는 일반화되어 있지만 공무원들에게는 없었던 각종 수당을 신설하거나 현실화했다. 추석때만 50%씩 주던 명절휴가비를 설에도 지급하고,업무추진교통비를 신설하는 한편 직급보조비를 2만∼20만원 인상한 것이 그것이다.업무추진교통비는 기능직과 6급 이하는 5만원,4·5급은 10만원,3급이상은 15만원씩 준다. 둘째는 일선공무원에 대한 처우개선이다.국민과 직접 접촉하는 파출소의 대민활동비·수사요원의 활동비 등을 3만∼4만원 늘리고,민원창구 공무원의 민원업무수당도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셋째는 갈수록 인력확보가 어려운 분야에 대한 처우개선이다.장기하사관에게 지급하는 군인장려수당을 8만원에서 10∼15만원으로 인상한 것이 이같은 케이스다. 마지막으로 교수와 변호사 등 민간전문가를 공직에 끌어들이기 위한 여건조성이다. 내년부터 국영기업체 등 공공부문에 근무했거나,자격증을 취득한뒤 민간회사에서 근무했던 사람은 공직에 들어온뒤 호봉을 합산할 때 과거 근무경력의 80%를 인정해준다.
  • 초고속 국가통신망 개통(사설)

    1백60개의 행정기관·연구소등의 전산망이 연계되고 이것이 1차로 22개 도시 광전송로에 연결되는 초고속국가통신망이 27일 첫 개통된다.민원업무 등 대국민서비스목적만을 위해서도 국가행정전산망가동은 기다려온 일이다. 이 일은 87년부터 시작된 것이고 좀더 빠른 운용을 목표로 하였으나 여러 시행착오속에 다소간 지연된 바 없지 않았다.그러나 디지털기술은 상상을 초월하여 다음단계로 발전하는 양식을 갖고 있어 지나간 시간이 꼭 손실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오히려 최신의 적절한 운용프로그램을 장착했다는 이득이 더 클 것이다. 이제 시작하는 국가전산망은 행정서비스만으로도 상당한 내용을 갖고 있다.통합사무자동화망을 주축으로 자동차·고용·국방·병무·체신금융·기상전산망자료가 들어 있다.이점에서 올드미디어 패러다임으로서는 경이로울 만큼 행정의 선명성이 국민 개개인에게 전달되고 확인될 것이다.행정정보를 사실대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문민정부를 표현하는 또 하나의 상징성도 가질 수 있다. 한편 자료의 정확성 유지와 철저한 관리의 책임은 전산망이전 시기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진 것을 명심해야 한다.컴퓨터 보급률이 높아지고 컴퓨터사용 소프트웨어가 간편해짐에 따라 오늘에는 특정한 전문가만이 해커가 되는 시대가 끝났다고 보고 있다.보통사람도 별다른 의식 없이 중요사항이나 자료를 찾아내고 복사할 수가 있다.때문에 컴퓨터범죄문제에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에 의한 범죄」가 따로 규정되어야 한다는 논의까지 나오고 있다. 이점에서 보면 국가전산망의 모든 내용은 국가와 개인의 보호를 철처히 지켜주어야만 할 자료다.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접근통제기술과 암호화 프로그램도 부단히 연구하고 강력한 점검체제를 확립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 단계부터는 기능적 행정서비스만이 아니라 디지털세계가 인간의 삶의 양식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에 대해서도 정책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
  • 공무원 출장비 53% 인상/초중고 담임교사엔 월3만원

    ◎내년부터 기본급 50%의 명절휴가비 신설/기술업무 수당 가산금 새로 지급 내년부터 공무원의 국내 출장에 따른 숙박비와 식비가 평균 53% 인상된다.초·중·고교 담임교사의 담임수당(월 3만원)과 5급 이하 기술직 공무원 중 기술사나 기사 1,2급 자격증을 지닌 사람에 대한 기술업무수당 가산금(월 2만∼5만원)도 새로 지급된다. 재정경제원은 6일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들어있지 않았으나 최근 국회 계수조정 과정에서 담임수당 및 기술업무수당 가산금이 신설됐다』며 『총무처에서 내년도 공무원 보수규정 및 수당규정을 이같이 개정,오는 14일 차관회의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5급 이하 기술직 국가공무원에 대해서는 자격증 소지 여부에 상관없이 직급에 따라 월 평균 3만원의 기술업무 수당만 주고 있다.따라서 내년부터 기술업무수당 가산금이 신설되면 자격증 소지자들은 기술업무수당과 가산금을 합해 월 평균 5만∼8만원씩을 받게 된다.기술직 국가공무원 중 기술사나 기사 1,2급 자격증 소지자는 5천9백여명이다. 정부는 국내 여비규정도 개정,현재 장관급에만 숙박료를 실비로 지급하고 있는 것을 내년부터는 차관급까지 확대키로 했다.차관급의 경우,현재 출장때 숙박비가 단가에 의해 책정돼 있으나 내년부터는 이와 상관없이 카드로 숙박비를 치르고 실비로 정산할 수 있게 된다. 교직수당도 현행 월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국세심판수당은 월 2만원에서 4만원으로 각각 2만원 올리고,월 2만∼3만원인 민원업무수당과 모범공무원수당,3만∼5만원인 교재연구수당도 1만원씩 올려 각각 3만∼4만원과 4만∼6만원을 지급키로 했다.내년에 기본급의 50%씩 지급하는 명절휴가비를 신설하고 7만∼40만원인 직급보조비도 9만∼60만원으로 올리는 등 처우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
  • 토요일 전일근무제(사설)

    내년부터 전국 시·군·구의 민원부서가 토요일 전일근무제를 실시키로 한 것은 아주 잘한 일이다.대민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점에서,또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시킨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변화로 평가할 수 있다.민원인이 토요일 하오 퇴근한 뒤 행정관청에서 민원업무를 볼 수 있다는 것은 근무시간의 사용화를 방지하는 이점도 갖고 있어 일석이조의 유익한 제도라고 하겠다. 내무부는 지난 7월부터 시·군·구에서 토요 전일근무제를 시범실시한 끝에 내년에 전국으로 확대 실시키로 한 것이다.전일 근무제실시와 함께 복합 민원처리에 필요한 금융기관 세무서 등기소 등의 전산망을 토요일 하오에 전면 가동키로 한 것도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된다. 과거 우리나라의 관공서 행정은 권위주의 형태로 군림하는 행정이었던 게 사실이다.그러나 최근 「군림하는 행정」에서 「봉사하는 행정」으로 바뀌고 있으며 지방시대 개막이후 행정의 서비스개념은 가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이는 민주화·세계화시대에 걸맞는 의식의 변화로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민원업무를 동이나 구청이 아닌 출퇴근길에서 접수하는 이동식 업무처리까지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접근방식이다. 토요 전일근무제는 격주로 토요일을 쉴 수 있다는 점에서도 장려할 만하다.다만 전일 근무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효율적 운영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서울시내 일부 동사무소는 일요근무제도 실시하고 있어 공무원의 무리한 근무형태가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토요 전일근무제의 효과를 높이려면 관공서뿐만 아니라 민원업무가 연결되는 금융기관과 통신공사 전기공사 가스공사 등 정부투자기관의 토요일 하오근무가 병행되어야 한다.인력면에서 교대근무의 어려움이 있을는지 모르나 시민생활의 불편을 덜어주는 데는 크게 효과가 있을 것이다.행정기관의 이같은 변화는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촉매가 되리라고 본다.
  • 토요 전일근무제 모든 민원관련부서 확대

    ◎내무부 지침 시·도에 권고… 내년부터 실시/세무서·경찰서 전산망도 종일 가동 시·군·구와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국 2백40개 일선기관의 민원부서는 물론 관련부서에까지 「토요일 전일근무제」가 내년 1월부터 전면확대된다.이와 함께 복합민원처리에 필요한 금융기관·등기소·세무서·경찰서·병무청·교육청·의료보험조합·지적공사 등의 전산망을 토요일 하오에도 전면가동토록 했다. 내무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토요일 전일근무제 보완지침」을 전국 시·도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시·군·구의 시민과나 민원실은 물론 민원과 관련이 있는 건축과·재무과·세무과·민방위과·사회복지과,시·도의 통계전산담당관실·주택과·보건환경연구원 등도 토요일에 하루종일 일하게 됐다. 이는 지난 7월부터 시·군·구에서 토요근무제가 제한적으로 시범실시되면서 관련공무원의 능력부족과 책임의 한계 등으로 토요일의 민원업무가 겉돌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토요일 전일근무제」는 2백30개인 시·군·구의 시민과나 민원실 등 민원관련 부서만 제한적으로 실시했었다. 내무부는 「토요일 전일근무제」가 새로운 행정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별로 「토요일 전일근무제 운영규정」을 훈령 또는 예규로 제정해 운영토록 했다. 그러나 교육훈련기관이나 시험연구기관은 격주로 전원이 근무하거나 모두 휴무토록 했다.
  • 인천 상수도본부 상습 수뢰/공사비 과다지출 대가… 1백62명 징계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들이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고 공사비를 과다 지출하는 등 각종 비리를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시는 14일 지난 7월과 8월 두 달간 상수도사업본부와 산하 6개 사업소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공무원들의 각종 부조리가 드러나 손재조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지휘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북부사업소 작업반장 주규남씨(48)등 3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공사비를 과다하게 지출한 상수도사업본부 관재계장 김두하씨(60·전 북부사업소장)등 30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으며 1백32명은 경고조치했다.한편 과다지출된 1억8천여만원은 회수했다. 시 감사결과 이들은 공사 현장감독을 소홀히 하는 등 민원업무를 제때 처리하지 않았으며 자체 중장비인 굴착기를 다른 공사현장에 보내 공사를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주씨 등 3명은 공사 업자로부터 20만∼1백원씩의 뇌물을 받은 사실이 밝혀져 검찰에 고발됐다.
  • 「시장경제와 정부역할」/한국경제연 국제심포지엄

    전국경제인 연합회 부설인 한국경제연구원은 29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시장경제와 법치주의를 위한 정부 3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1회 자유주의 국제심포지엄을 가졌다.주제 발표 중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경제학과 브루스 벤슨 교수의 「관료행태에 관한 이해와 한국에 주는 시사점」과,김일중 한경원 연구위원의 「한국 규제완화 정책의 성과와 진로」를 요약한다. ◎한국관료행태에 관한 이해/정부기능 분권화 통해 「비대관료」 예방/획기적 규제완화로 비효율성 타파를/브루스 벤슨·미 플로리다주립대 교수 관료들의 특성은 보통 냉담하고 무관심하며 무반응하고 낭비적이며,비효율적이고,비생산적인 행태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그렇다고 관료들이 「나쁜」 사람들이라는 것은 아니다.실제로 국민을 위해 일하려는 「좋은」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도 사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보통」사람들이라는 뜻이다.따라서 사익을 추구하는 보통사람들이 시장과는 다른 환경에서 운영하는 관료기구는 어쩔 수 없이 비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속성을갖고 있다. 한국의 지난 92년 경제활동 인구는 지난 64년보다 1백29% 증가한 반면,정부부문 종사자수는 이 기간동안 2백5%나 늘어났다.정부부문의 이러한 증가추세는 바람직하지 않다.한국의 관료조직이 미국에서처럼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하기 전에 지금 나타나는 관료조직 확대의 싹을 잘라내야 한다.관료행태를 감독하고 관료기구 업무성과를 개선시켜 관료조직의 비대화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정부기능 분권화를 통해 경쟁체제를 지속적으로 확립하는 길이다. 규제완화나 민영화는 모두 재산권과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재산권이 위축되면 개인들의 투자의욕이 줄고,특정 자산을 늘리려는 인센티브도 없어진다.이렇게 되면 한국경제의 경쟁력이 쇠퇴할 수 밖에 없다.규제완화나 민영화로부터 한국인들이 엄청난 편익을 보겠지만,규제완화나 민영화가 대대적으로 실현되기에는 장애물이 있다. 첫째는 한국경제가 아직은 견고하다는 점이다.규제완화나 민영화는 경기쇠퇴기에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뉴질랜드의 획기적인 규제완화는 경제가 붕괴직전까지 갔기 때문에 가능했다. 둘째는 규제 또는 국영기업의 혜택을 봤던 계층들의 정치적 영향력이 대체로 크다는 점이다.규제완화나 민영화를 원하는 계층은 소비자나 잠재적 기업들이므로 정치적 영향력이 일반적으로 적다.미국의 규제완화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났었다.이런 정치적인 불균등이 큰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다. 한국정부는 경제가 극도의 비효율성을 노출하기 전에 획기적인 규제완화와 민영화를 추진해야 한다.규제완화 추진기구는 규제기구와 규제혜택을 받았던 산업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돼야한다.민영화과정도 마찬가지다.절차 간소화 정도가 아닌 핵심규제들을 우선적으로 풀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경쟁을 활성화시키는 일이 중요하다.최적의 방법은 자유로운 진입과 퇴출 및 가격책정의 자유다.규제완화야 말로 이런 목적을 달성하는데 현재의 공정거래법보다 훨씬 효과적이다.굳이 공정거래법이 필요하면 규제완화를 최고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현 상황을 볼 때 정부는 규제를 통해 각종 문제들을 야기시켜놓고 공정거래법을 통해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다.그러나 이런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한 정부규모만 커지고 경제는 점점 비효율적으로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규제완화 정책의 진로/민원업무 절차 간소화에 그쳐선 안돼/공정거래·가격규제 등 핵심 개선해야/김일중·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문민정부는 지난 93년 출범 후 각종 규제완화 계획보고서 작성,특별법 제정,규제완화 작업 등으로 숨가쁘게 달려왔으나 현 시점에서 이제까지의 규제완화 작업을 평가하면 불행하게도 외화내빈으로 표현할 수 있다.규제완화 노력이 양적으로는 풍부한데 비해 실제 효과가 국민에게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 게 가장 큰 문제점이다. 규제완화는 그 본질상 각종 이익집단들의 이해관계에 첨예한 갈등을 불러 일으킨다.이런 속성상 특히 기득권층에게 이익을 제공했던 규제일수록 완화시키기 힘들다.기득권층일수록 일반적으로 정치력이 강하기 때문이다.정부가 가장 좋아하는 규제완화의 유형은 패자는 없고,승자만 있는 사안들이다.예컨대 주민등록증 발급 간소화나 영수증 보관기간 단축 등이다.이렇게 규제완화를 추진하면 국민생활에 폐해를 주는 고질적인 규제들은 존속하고 절차 간소화 정도의 속빈강정이 될 수 있다. 규제완화의 효과가 피부로 와닿지 않는 이유는 가격규제,진입규제,공정거래,수도권 집중억제 정책 등 핵심적인 규제들이 완화되지 않기 때문이다.이익집단들의 반발을 비롯해 규제완화 작업에는 책임과 불확실성의 문제가 내재돼 있다.이 문제들을 극복할 정도로 추진체계가 정비되지 못한 것도 실패의 주 요인이다. 분산된 추진기구들은 실질적인 권한을 충분히 갖지 못했고,민간인력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시킨다고 했으나 최종 의사결정은 관료에게 대부분 주어져 있었다.중립성과 전문성에 우선을 두었다기 보다는 대의성에 비중을 두고 위원들을 임명했기 때문에 나눠먹기식 규제완화의 가능성이 컸다. 합리적인 규제완화 작업을 위해서는 다음의 조치들이 필요하다.첫째는 규제를 도입할 때도 마찬가지이나 규제완화를 할 때도 법에 의해 투명하게 진행시켜야 한다.규제완화 법정주의를 확립해야한다.규제완화가 일과성 정치적 구호로 끝나거나 집행단계에서 나타나는 실무진들의 자의성을 억제하기 위해서다. 둘째는 규제완화에 행정·입법·사법부 등 정부 3부가 균형있게 참여해야 한다.규제완화의 영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입법부가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또 사법부는 평소 판결을 통해 규제완화의 정신을 천명해야 한다. 셋째는 규제완화의 본질은 경쟁촉진에 있다.민원업무 등의 절차간소화를 통해 국민의 편의가 증진되지만 규제완화가 이 정도로 끝나서는 안된다.국민경제 생활에 막대한 폐해를 끼치는 「성역규제」들에 대한 과감한 완화조치가 필수적이다. 넷째는 규제완화 작업 추진의 우선순위는 규제로 인한 사회비용과 사회편익을 검토해,사회편익이 클 경우에는 완화시켜야 한다.
  • 「전자­일반문서」 동등 효력/정통부 입법예고

    ◎「전자문서 변조」 5년이하 징역 앞으로 컴퓨터 및 통신망을 이용한 전자문서(EDI)도 일반문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또 이러한 전자문서를 위조하거나 변조할 경우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정보통신부는 25일 전자문서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산망보급 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우선 이해충돌의 소지가 크지 않은 신청·승인 등의 민원업무에는 전자문서를 도입,기존의 일반문서와 동등한 법적효력을 갖도록 했다.
  • 주민과 함께 「열린 잔치」 한마당/민선단체장 취임준비 백태

    ◎지역 연예인 초청 야외서 조촐히/다과회 겸해 공약실천 재확인도 오는 7월1일 일제히 치러질 첫 민선 기초·광역단체장들의 취임식은 어떤 모습일까. 개표결과 당선이 확정된 단체장 당선자 대부분은 지역주민들의 직접 선거로 선출된 만큼 취임식부터 임명직 단체장들과 무언가 달라야한다는 생각을 갖고있다.아직 승리의 기쁨에 젖어있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당선자는 드믄 편이다.그러나 모두들 지역주민에게 깊은 인상를 남길 조촐하면서도 기쁨을 같이하는 「열린 만남의 자리」로 꾸미려 하고 있다. ○…유영(47) 강서구청장당선자는 다음달 1일 낮 12시쯤 강서구 우장산 축구장에서 3천여명의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취임식」을 가질 계획이다.특히 이날 취임식에는 코미디언 이기철·전정희씨등 강서구 출신 연예인 6명을 초청,민선구청장과 주민과의 첫 만남을 흥겹게 꾸민다는 복안이다. 김두기(61) 영등포구청장당선자도 이날 하오2시쯤 그동안 임명직 단체장들이 즐겨 사용하던 구청강당등 밀폐된 공간이 아닌 가급적 많은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곳을 물색하고 있다.가능한한 많은 주민들이 오가는 구청의 중심가에서 한다는 계획아래 관내의 경방필백화점등을 고려하고 있다. ○…박원철(61) 구로구청장 당선자는 구청 강당에서 5백명의 구민들과 다과회를 겸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특히 구청청사와 개봉동 네거리주변에 취임을 알리는 애드벌룬 2개를 띄워 민선구청장 시대의 개막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아래 당선이 확정된뒤 곧바로 회사에 제작을 의뢰했다. ○…설송웅 용산구청장과 양재호(43) 양천구청장당선자는 행정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취지에서 간부들의 업무보고와 당장 처리해야 할 민원업무 파악에 더 신경을 쓰고있다.주민들에 대한 당선인사가 끝나는대로 간부들을 차례로 초청,미리 업무를 파악할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설당선자측은 주민들에게 공약실천 의지를 확실히 심어준다는 의미에서 취임식장에 공약실천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고 주민들에게 낯익은 자기의 유세장비를 비치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있다. 설당선자는 『첫 민선단체장인 만큼 주민들을 위한 행정을 편다는 차원에서 가능한한 간소하게 치를 작정』이라고 말했다. 양당선자는 『위로 차원에서 선거운동을 도운 자원봉사자들을 취임식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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