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민원업무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인기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이라크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유언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방사능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04
  • 地籍민원도 ‘원스톱시대’/동대문구,통합체계 구축

    지적(地籍)민원 발급에도 ‘원스톱 시대’가 열렸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12일 “자동인증 시스템을 이용한 지적민원 통합 서비스체제가 구축돼 오는 16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금융기관의 자동화 창구 개념을 적용한 프로그램 개발에는 지난 5월부터 4개월이 걸렸다. 그동안 토지대장,건축물 관리대장,도시계획 확인원 등 토지와 관련된 각종증명서 발급업무는 도시계획 등 여러 부서로 분산돼 있어 주민들이 오래 기다리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자동발급 시스템 개발로 이러한 불편을 말끔히 해소함은 물론 신청에서 교부까지 7단계나 되던 발급절차도 4단계로 대폭 단축하게 됐다. 동대문구는 지적민원 발급창구의 자동화를 계기로 주민등록과 호적 등·초본 발급 등 다른 민원업무에도 이를 확대,궁극적으로 모든 증명서를 하나의 창구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2127-4205. 송한수기자 onekor@
  • 전자정부 사업 감사결과 행자부 지적사항 보완 착수

    전자정부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받은 행정자치부가 감사원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대책 마련에 나섰다. 12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7일까지 열흘간 민원업무혁신(G4C) 및 시·군·구 행정종합정보화 등 전자정부사업에 대한 특별감사에서 시·군·구 행정처리공개 시스템의 중복·과잉투자 등 예산낭비 사항을 지적받았다. 행자부 관계자는 “오는 10월말 마무리되는 전자정부사업과 관련,중복·과잉 투자에 대한 지적사항이 많았다.”면서 “사업 마무리에 차질이 없도록 지적사항에 대해 이른 시일 안에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탈북21명 오늘 베이징 출발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 베이징(北京)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에 진입한 탈북자 21명이 11일 오후 중국을 떠나 필리핀을 거쳐 12일 서울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 2개월간에 걸쳐 영사부로 들어왔으며 남자 9명,여자 11명으로 손모(38)씨 부자와 박모(31·여)씨와 자녀 2명 등 두 가족이 포함돼 있다고 베이징 소식통이 10일 밝혔다.베이징 소식통은 또 베이징 소재 독일 학교에 지난주 진입한 탈북자 15명도 11일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탈북자들의 출국이 다소 지연된 것은 탈북자들의 잇단 외국 공관 진입과 시위 등을 견제하려는 중국측의 의도가 작용한 데다,탈북자 사태가 빈발하면서 중국측 인력이 모자라기 때문이라고 베이징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주중 한국대사관 영사부는 탈북자들이 끊임없이 진입함에 따라 민원업무시간을 하루 2시간 줄인 오전 9∼11시,오후 2∼5시로 각각 조정했다. khkim@
  • 여성공무원 ‘성공요인’ ‘장애요소’ “”업무능력”” “”性차별””/중앙인사위 5급이상 30명 조사

    여성 공무원들은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남성 중심적인 행정문화가 관리직 공무원으로 성공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앙인사위원회가 지난달 중앙부처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면접 조사 결과 드러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 공무원들이 관리직 공무원으로 성공하는 데 가장 크게 느끼는 장애요인으로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성차별 문화’라고 답한 응답자가 41.7%로 가장 많았다.다음은 일과 가정의 업무를 병행하는 어려움(15.5%),네트워크나 정보의 부족(11.9%),홍일점의 수난(11.9%),보직·승진에서의 불이익(9.5%) 등의 순이었다. 여성 공무원들은 여전히 여자라는 이유로 민원업무나 문서수발,차대접 등 보조업무에 치중해 있거나 남성 중심의 ‘인맥문화’에서 제외돼 업무협조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도 조사됐다.또 육아를 중심으로 한 가사부담,친·인척 경조사 챙기기,며느리로서의 역할 수행 등이 직무에 몰두하는 데 지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 공무원들중 관리직 공무원으로 성공한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업무능력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0.8%로 가장 많았고,다음은 민주적 인간관계(12%),갈등 대처능력(11.3%),여성의식(7.5%),자기주장(6.8%),가족의 전폭적인 지원(6%) 등의 순이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현재 여성 관리직 공무원의 비율이 4.7%에 머물고 있어 여성관리자의 리더십과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하다.”면서 “2006년까지 여성 관리직 공무원의 비율을 10%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
  • ‘1시간 빠른 잠실1동 사무소’

    한 동사무소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 친절 서비스’를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동사무소는 송파구 잠실1동.1만 4000여주민들이 7.5평에서 13평 규모의 소형 저층아파트에 살고있다.주민의 70%가 세입자로 맞벌이부부가 유난히 많다. 동사무소는 이같은 지역특성을 감안,출근 시간전에 민원업무를 보려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일부터 ‘1시간빠른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종전 근무개시 시간보다 1시간 이른 오전 8시부터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것. 이병전 동장은 “주민등록 등·초본,지방세 완납증명서,세금고지서 재발급등 각종 민원업무를 1시간 빨리 처리해줄 뿐만 아니라 홀로노인의 경우 택배로 민원서류를 배달까지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잠실1동은 이에 앞서 지난 5월부터 담당직원이 올바른 업무처리 자세를 갖추겠다고 약속하는 내용의 ‘청백리 명함’을 민원창구에 안내문과 함께 비치해 친절하고 신뢰감주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전자정부사업’ 한달만에 또 특감

    감사원이 지난달 27일부터 ‘전자정부 사업’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간 가운데 10월 말까지 과제를 마무리해야 하는 각 부처 담당 공무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담당 공무원들은 막바지 업무추진으로 바쁜 와중에 고유 업무 외에 각종 감사자료 준비 등으로 이중고(二重苦)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1일 감사원과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7일까지 행정자치부와 정보통신부,국세청,교육인적자원부 등 전자정부 추진 관련 부처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갔다.이는 지난 6월 초부터 7월 말까지 실시한 감사에 이어 두번째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기획예산처 전자정부특별위원회가 계획해 각 부처에 시달한 ‘전자정부 11대 과제’의 추진상황에 대해 집중적인 감사를 진행 중이다. 부처별로는 행정자치부의 경우 ▲단일창구를 통한 민원업무혁신(G4C) ▲시·군·구 행정 종합정보화 ▲전자 결재 및 전자문서 유통 ▲전자 관인 및 전자서명 시스템 구축 확산 등,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행정정보 시스템,국세청의 종합 국세 서비스체제,재정경제부의 국가재정정보 시스템 구축 등이 주요 감사대상이다. 하지만 관련부처 일선 담당자들은 사업 완료를 앞둔 막바지 시점에 실시되고 있는 감사의 배경과 의도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감사자료를 작성하느라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감사를 받고 있는 한 일선 담당 공무원은 “사업 마무리로 한창 바쁜 시점에 감사까지 나와 업무 추진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다.”면서 “사업이 끝난 뒤 실시해도 늦지 않은데 왜 한달여만에 또다시 감사가 이뤄지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또 다른 부처 관계자도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특별감사를 하겠다고 약속하고는 일반 감사수준의 많은 자료를 요구해 고유업무 추진보다 감사에 매달려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모 부처의 고위 간부는 “오는 10월 말 마무리될 예정인 국가 핵심사업인 전자정부사업이 예정대로 잘 진행되는지,정부 차원에서 추가로 지원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감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다만 일선 부처의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감사가 이뤄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국가 핵심사업인 전자정부 사업은 실험성이 강하여 실패와 낭비요인이 높은 분야”라면서 “이번 감사는 기존의 회계감사적인 틀을 과감히 벗고,발전방향 제시와 시스템 도입 필요성 등에 치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석 장세훈기자 hyun68@
  • [국민의 정부 마무리 국정과제] (2)행자부

    정보화·지방화·국제화 등 대내외 행정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국민의 정부는 출범 직후인 98년 2월 총무처와 내무부를 통합,행정자치부를 발족시켰다.당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라는 절박한 상황에서 국가의 생존과 미래의 번영을 위해 정부조직 개편이 절실히 요구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전자정부,작은 정부,지방자치 기반구축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설정해 각종 사업을 펼쳐왔다.이는 차기에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지속돼야 할 개혁적 정책과제들이다. 행자부는 우선 올해 말까지 전자정부의 기틀을 세운다는 목표로 관공서 내부 업무와 대민 업무를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처리하는,‘종이없는 행정’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21세기 국가생존과 번영,국가경쟁력의 바로미터(기준)가 전자정부 구현과 직결되기 때문이다.선진국 중 네덜란드가 2002년,미국·일본이 2003년,캐나다가 2004년,영국이 2005년 완성을 목표로 국가적인 역량을 모으고 있다. 행자부는 중앙행정기관에서 일선 읍·면·동까지 초고속 행정정보망을 구축하고공무원 개인에게 컴퓨터와 이메일,전자서명을 보급하는 등 올해 말까지 행정과 민원업무의 50% 이상을 전자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국민들의 관공서 방문 횟수와 민원 구비서류를 대폭 감축하기 위한 ‘민원서비스 혁신’(G4C)과 전자결재 및 전자문서 유통사업,전자정부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재설계’(BPR)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 5월 말 현재 전자결재율은 중앙행정기관이 전체 생산문서의 88.9%,지방자치단체가 85.2%에 이른다.전자문서유통률도 중앙 67.2%,지방 78.7%로 정착단계에 들어섰다. 행자부 정국환(鄭國煥) 정보화계획관은 “올해 말까지 정보화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는 만큼 내년부터는 시스템의 정착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법·제도 정비,예산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자치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국가사무의 지방이양,국민편의 위주의 민원행정,지방규제 개혁 등도 계속돼야 할 과제다. 행자부는 그동안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인·허가 사무 등 이양대상 사무 2000여개를 발굴해 이 가운데16개 중앙부처 업무 625개 사무를 지자체에 이양했다.이어 내년까지 ‘지방일괄이양법’을 제정,중앙행정권한의 지방이양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아울러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책임성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지방교부세를 성과 등에 따라 10∼30% 차등 지급하거나,위법행위 적발시 감액하는‘재정 페널티제의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조직 및 인력의 지속적인 감축기조를 유지하고,신규 행정수요를 총정원 범위 내에서 대체 활용하는 ‘총정원제와 연계한 인력운영의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정부조직도 효율성을 갖춘 조직으로 변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삼일회계법인 인사조직컨설팅 자회사인 삼일GHRS 최동석(崔東錫) 대표는 “공직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인력운용을 위해 현재 20% 수준인 개방형 직위를 50%까지 확대해야 하며,공무원 퇴출제도 도입과 고시제도 폐지,공무원 임금차별화 등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긴급 감사관회의 안팎/ 총리공백기 공직기강 잡기

    “총리 궐위(闕位·자리가 빔) 상황일수록 몸가짐을 더욱 조심하라.” 김진표(金振杓) 국무조정실장은 5일 긴급히 전 부·처·청 감사관회의를 소집,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나섰다.총리부재에 따른 행정공백 등의 우려가 큰 만큼 총리실이 나서 자칫 풀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다잡아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는 판단에서다.김 실장은 회의에서 “지금은 총리가 공석중이고 대통령 임기말 행정 누수가 우려되고,그 어느때보다 공직기강 확립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업무내용 외부유출 엄단- 정부는 업무추진 과정에서 알게된 비밀이나 관련자료의 ‘유출금지령’을 내렸다.이는 최근 역사교과서의 편향성 논란과 관련,교육부의 문서가 한나라당에 유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공공기관의 자료가 더이상 정치권 등에 유출되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는 당위성에서 비롯됐다.정부측의 자료가 한나라당으로 흘러들어간 것은 결국 공무원의 ‘정치권 줄대기’와 맞물려 공무원의 엄정 정치중립 방침과 정면 배치되기 때문이다. 현재 이 문제는 민주당과한나라당이 서로 쟁점화하면서 서로를 공격하는 빌미가 되고 있다. ◇근무기강 확립- 총리실은 각 부처 간부회의를 정상 근무시간 전에 끝내도록 했다.오전 9시부터 실질적인 업무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특히 뒤늦게 업무를 시작해 야근을 하는 등 시간외 근무행태를 가능한한 자제토록 했다.일부 지자체에서 적발된 경우처럼 점심식사후 고스톱을 치는 등 근무태만은 근절대상이다. 아울러 일방적 지시형 회의를 지양하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도록 회의문화를 개선하고,결재를 단순화하고 전자결재 보고를 활성화해 보고시간을 단축하는 등 업무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부처간 정책조정- 총리실은 또 부처간 업무 협조체제를 강화해 부처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발표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정책갈등 및 혼선은 정부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설교통부가 추진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관련,북한산국립공원 관통구간에 도로를 개설하는 문제를 놓고 불교계와 환경단체가 거세게 맞서고 있고 마늘 협상과 관련해서는 농림부와 외교통상부가 책임을 떠넘기는 것도 결국 부처간 사전 정책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정치적 중립 -선거를 의식한 선심행정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사나 행정행위,공무원 선거관여 행위,정치권 줄대기 등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 등은 중점단속하기로 했다.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환경오염·그린벨트훼손·불법건축행위 등 불법·무질서 행위도 강력히 단속하고 이를 묵인·방치하는 공직자에 대해서도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특히 인사관련 금품수수,특혜성 예산집행 및 공사발주 등 지자체 공직자 비리가 주요 감찰대상이다. ◇최근 공직기강 점검결과- 총리실은 휴가철을 앞두고 지난달 15∼30일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에 대한 감찰활동을 벌인 결과 지자체 6·7급 하위직 공무원 11명을 적발됐다. 이들은 건축·토목 등 민원업무 부서에 근무하면서 휴가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거나 근무시간중 쇼핑을 하는 등 기강해이가 문제가 됐다. 최광숙기자 bori@
  • 마포 ‘건축민원 유선통보제’ 운영

    마포구가 1일부터 ‘건축민원 유선 통보제’를 운영한다. 건축허가,사용승인 등 건축민원업무 전반에 대한 처리결과를 공문서 도달 2∼3일전 담당 팀장이 건축주에게 직접 전화통보해 주는 제도다. 이는 처리 결과를 미리 알려주는 예고행정으로 급행료,뒷돈 거래 등 건축민원과 관련한 민원인의 불필요한 오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통보한 내용은 ‘통보일지’에 상세히 기록,오해의 소지를 없애고 건축관련 각종 상담에도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제도 시행으로 민원인(건축주)은 공문서 도달전에 민원처리 결과를 미리 알 수 있어 시간 및 경비절감이 기대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병무청 새달부터 민원 직접처리

    오는 7월1일부터 전국 246개 시·군·구에 위임해온 병무업무가 폐지돼 앞으로 모든 병무 관련 민원업무는 지방병무청에서 직접 처리한다. 병무청은 27일 전국 시·군·구의 병무업무가 병무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시·군·구의 병무관련 직원 1280명이 감축돼 연간 372억원의 예산이 절약되고,민원처리 시간도 크게 줄어든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업무공백을 줄이기 위해 전화,인터넷 민원 등 각종 민원상담을 전담·처리하는 ‘병무민원 상담소’를 개설했다.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588-9090를 이용해 전화상담 서비스도 한다.야간 등 근무시간 이후에 콜백예약을 신청하면 이튿날 근무시작과 동시에 상담팀장이 직접 상담한다.이를 위해 정부대전청사 내에 전화와 컴퓨터를 통합한 첨단시스템과 15년 이상 근무한 최정예 병무직원 70명으로 2개과 8개팀의 상담 인프라를 구축했다. 병무청은 또 병무민원 신청서식을 종전 29종에서 11종으로 줄이고,기재사항도 크게 간소화하는 한편 민원처리 결과를 실시간으로 이메일 또는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제공키로 했다.아울러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에서 민원서식을 출력해 병무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우편이나 팩스로도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병무청은 99년에는 전국 3720개 읍·면·동에 위임했던 병무업무를 폐지,3845명의 인원을 줄여 연간 578억원의 예산을 줄였다. 김경운기자 kkwoon@
  • 운전면허증 15분안에 발급

    운전면허증 발급시 소요되는 시간이 2년 만에 약 4시간에서 단 15분으로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행정자치부 및 운전면허시험관리단에 따르면 운전면허증 신규 발급 및 적성검사에 따른 재발급시 소요시간이 2000년 초 평균 3시간57분이었으나 올해 초에는 15분에 불과했다. 이처럼 면허증 발급시간이 크게 준 것은 2000년 초엔 민원인들이 3개 이상의 창구를 거쳐야 했지만 지금은 하나의 창구에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또 면허증 발급기가 민원실에 전진 배치돼 접수 즉시 현장 발급이 가능해졌다. 면허시험관리단은 정부가 2000년 초 23개 기관을 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자율적인 첵임운영을 강조하자 단장을 외부에서 계약직으로 영입했다.이어 민원인을 위한 전광판을 도입하고 창구에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민원업무 처리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건보 민원업무 마비 위기

    건강보험공단 직장노조가 27일 파업에 돌입,지난 23일부터 파업 중인 공단 사회보험노조(옛 지역노조)와 함께 연대파업에 들어가 건강보험 관련 민원업무가 전면 마비될위기를 맞고 있다. 직장노조 소속 조합원 2800여명은 이날 오전부터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사회보험노조 소속 조합원 5200여명도 이날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염리동 건강보험회관 앞마당에서 ‘생활임금 쟁취,단체협상 이행’을요구하는 집회를 가졌으며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임원들의 출근을 저지했다. 보험공단 양대노조가 동시에 연대파업을 벌인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전국 235개 공단 지사에서 이뤄지는 건강보험증 교부,보험료 고지 및 징수,보험금 지급 등 업무가 거의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 직원 1만여명 가운데 8000명이 파업에 참가하고 있다.”면서 “비노조원과 간부직원 2000여명이 긴급한 업무만 처리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조도 이날부터 정시 출퇴근 등‘준법투쟁’에들어가 보험증 발급,보험료 부과·징수 등 건강보험업무와 월 5000만건에 이르는 각 병원의 진료비심사 및 지급 등 심사평가 업무 전반에 큰 혼란이 예상된다. 노주석기자 joo@
  • ‘전자정부사업’ 새달 특감

    대형 국책 프로젝트로 올해 말까지 기반 구축작업이 끝나는 ‘전자정부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가 다음달 말대규모로 착수된다.감사원은 지난 13일부터 기초자료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감사원은 15일 정부가 지난해 2월부터 4600여억원을 투입,11개 분야별로 추진중인 행정정보화사업에 대한 특별감사를국(局)단위 감사로 확정,지방선거가 끝나는 다음달 말 국책사업감사단에서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당초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10월쯤으로감사 일정을 잡았으나 지난 3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일정이 앞당겨졌다. 김 대통령은 당시 “전자정부 구현은 비리 방지와 예산 절감 등 공공개혁의 핵심과제”라며 임기 말까지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천명했다. 특감은 행정자치부·정보통신부·재정경제부 등 사업대상부처를 대상으로 재정·조달·복지·교육 등 11개 분야에서실시되며,1·2차에 걸쳐 20여일간 계속될 전망이다.감사 방향은 사업을 돕는다는 차원에서 지적위주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쪽으로 잡았다. 감사원은 부처 이기주의가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지,중복 투자는 없는지,사업과 관련한 법령과 규정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현재 정부혁신추진위원회 산하 전자정부특별위원회에서 총괄,주기적으로 관련 부처간 회의를 열어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사업 관련 부처 관계자는 “완벽한 행정정보화는 법령과 규정 등의 미비로 문서조작 우려 등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면서 보완책 마련을 요구했다. 정기홍기자 hong@ ●전자정부 사업이란 민원업무,결재·문서유통,인사관리,조달,건강보험 등 4대 보험,재정,교육행정 등 11개 행정업무를 전자화하는 시스템을말한다. 행정전산화가 되면 각종 문서가 줄게 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며 비리방지 등 업무 투명성이 높아진다. 정착되면 행정기관에 서류 캐비닛이 없어지며 인터넷 홈페이지가 민원창구가 되는 등 문서행정이 아닌 새로운 행정패러다임이 등장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해 2월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행정업무 등의전자화 촉진에 관한 법률’(전자정부법)을 만들고 각종 법령 및 규제 개정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 복지부 종합민원실 개설

    보건복지부가 의약분업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이후 급증한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종합민원실을 개설하고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복지부는 기존의 서무·면허발급 중심의 민원업무를 종합민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민원실을 20평에서 35평으로 늘리고 내부단장 공사를 마쳤다.또 담당 공무원을 5명에서 9명으로 증원하고 퇴직 공무원 2명을 민원 전문 상담요원으로 특별채용했다.국민건강보험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가 2명도 일선 창구에 배치했다. 복지부는 특히 공무원 주5일 근무가 시행되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각 실·국의 담당 인력을 배치,토요 휴무제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지방자치 새 패러다임] (8)서울시 개혁의 교훈

    서울시는 최근 몇년 사이 공무원을 감축하고 행정을 고객중심으로 바꾸는 많은 개혁을 단행했다. 투명행정을 위해 세계 최초로 민원업무의 온라인 공개시스템(Open System)을창안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 등 세계언론은 오픈 시스템을 ‘클린행정의 모델’이라고 보도했다. 오픈 시스템은유엔 회원국에 보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행정을 시민이평가하는 행정서비스 시민평가제와 예산을 사업단위별로 편성하는 성과주의 예산제도를 도입하고,민원처리를 시민편의로 바꾼 새서울 민원봉사실을 개관했다. 서울시의 이러한 개혁은 중앙정부와 다른 지방자치단체 개혁의 모델이 되고 있다. 서울시 구조조정과 민원봉사실 개혁과정을 이성 서울시시정기획관 기고로 소개하고 민원봉사실에 근무하는 권명희씨 인터뷰를 싣는다. ***시민중심 '부드러운 개력' 대성공. 개혁은 살벌하고 치열한 것이 아니라 딱딱한 것을 유연하게 만드는 것이어야 하고 그 방법도 부드러워야 성공할 수있다.서울시는 1998년 7월 새로 선출된 고건 시장의 지휘아래 시정개혁이라는 커다란 과제를 풀어나가고자 모든 공무원들이 머리를 싸매기 시작했다. 방향은 자명했다.우선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지향하여 행정에도 경영 원리를 도입하는 것,다음은 행정의 공개와 시민참여를 증진시켜 진정한 시민본위의 시정을 구현하는 것,마지막은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 잔존 비리와 부패를 근절하는 것이다.이러한 개혁방향은 어제 오늘에 논의된 것이 아니고 새로운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개혁이 더디게 진행되어온 것은그 방향과 정책수단을 몰라서라기보다는 추진과정에서 부딪힐 수많은 저항을 돌파해나갈 자신과 용기가 부족했기 때문일 것이다.서울시는 그동안 많은 개혁을 했다.그중에서 ‘새서울 민원봉사실’과 구조조정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새서울 민원봉사실은 서울시의 주요 개혁 중의 하나인 ‘시민평가제’에서 민원업무분야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민원봉사실을 친절의 대명사인 은행창구와 같이 만들고 적극적인 봉사행정을 실천했다.민원인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생활한복을 입고 근무하도록했다. 처음에는 생활한복에 대한 반발이 심했고 공무원들이 이렇게까지 민원인에게 친절해야 하느냐는 불만도 있었다.그러나 고객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강력히 추진했다.그결과 새서울 민원봉사실은 중앙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대민업무의 모델이 됐다.행정개혁은 우선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정확히 파악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하면 성공할 수있다는 것을 새서울 민원봉사실의 성공에서 알 수 있다. 서울시는 가장 고통스러운 구조조정도 원만하게 실현했다. 정부가 제시했던 20% 감축 가이드라인은 서울시로서는 고통스러운 일이었지만 당시 다행스럽게도 군살을 빼지 않고는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있었다.개혁에 대한 공감대와 위기의식이 수그러들기 전에구조조정을 마무리짓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라고 고건 시장은 판단한 것 같다. 고건 시장은 취임 다음날인 1998년 7월2일 시민단체·교수·시의원·민간전문가 등 20명으로 서울시 조직 감축안을마련할 ‘시정개혁위원회’를 전격적으로 구성했다.위원회는 불과 한 달도 안된 7월29일 본청 인력의 21%를 감축하는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이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물론중앙정부를 포함해도 가장 먼저이고 공무원 해고자 모임이결성되기 전에 이뤄진 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구조조정은 얼마나 합리적인 것이냐도 물론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요체인 것 같다.그토록 어렵게 보였던 일이 아무런 저항 없이매끈하게,또 가장 먼저 이뤄졌다. 정원을 감축했지만 실제 퇴출될 사람을 골라내는 일은 더욱 어려웠다.퇴직 예정자들을 담아두는 조직으로 소위 ‘인력풀’을 부처마다 설치했는데,거기에 들어갈 사람들을 골라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그 기준을 마련하는 일을 내가 맡게 됐다.과거 금품수수 비리로 징계를 받은 사람 등몇 가지 기준을 마련했지만 역시 뼈대가 되는 것은 연령일수밖에 없었다. 인력풀 대책의 핵심은 쫓겨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를 위해 아름답게 물러나는 것이라는 자부심을 주는 것이었다.그래서 인력풀의 상당부분은 오히려 가장 유능하다는 사람들로 채웠다.미국 유학을 하고 돌아와 유능하다는 평판을 받고 있는 과장,하버드 대학을 나온 사무관 등 쟁쟁한 직원들을 인력풀에 배치했고,이들은 당시 가장 큰 현안이었던 실업대책,호적전산화 등 대형 프로젝트를 거뜬히 수행했다. 출퇴근 관리조차 잘 안 되던 대다수 부처의 인력풀 사무실과는 달리 서울시의 인력풀 사무실은 언제나 바쁘고 활력이넘쳤다. 그결과 많은 부처에서 조직적인 저항이 인력풀 사무실로부터 일어났던 것과는 달리 서울시의 인력조정은 대단히 부드럽게 진행되었다. 이성 서울시 시정 기획관. ■'새서울 민원봉사실' 권명희씨.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생각이 크게 바뀌는 때가 있다.서울시 공무원 권명희(30)씨에게도 그런 계기가 있었다.‘새서울 민원봉사실’ 근무가 그 계기였다.민원봉사실에서 일하면서 그는 공무원이 시민 위에 군림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하게 됐다.그 생각을 실천하며 봉사행정을 생활화하고 있다. 봉사행정은 사실 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이다.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과거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권위주의적이었고 국민 위에 군림해 왔다.새서울 민원봉사실 사람들은그런 공무원상을 바꾸고 있다.공무원들의 이러한 변화는 개혁의 긍정적인 결과로 중대한 사회변화의 한 단면이다. 서울시청 1층 왼쪽에 있는 새서울 민원봉사실은 그런 공무원들이 모여 있는 봉사행정의 현장.민원봉사실은 1999년 10월1일 문을 열었다.민원봉사실 분위기는 보통의 관공서와는다르다. 권위주의적인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호텔 로비나은행창구와 같은 모습의 친근한 공간이다.시민들이 편안한마음으로 일을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시민들이 민원봉사실을 내집처럼 느끼게 하려고 애쓰고있어요.시민들의 가까운 이웃이 되려고 하죠.”라고 권씨는말했다. 그는 새서울 민원봉사실 출범과 함께 4년째 그곳에서 일하고 있다.지금은 정기간행물 등록 일을 맡고 있다. “민원인의 서류가 미흡할 때도 가족이나 친척의 일이라고생각하고 도와줄 길을 찾죠. 부족한 서류는 나중에 보내라고 하며 일을 처리할 때도 있지요.민원인의 편에 서서 적극적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트집을잡거나 구비서류를 갖추지 못했다며 민원인을 되돌려보내던과거의 공무원상과는 크게 다르다. 그러나 늘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대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일만은 아니다. 궂은 일도, 언짢은 일도, 짜증스러울 때도있기 때문이다.“자신도 모르게 짜증이 목소리에 묻어나는때가 있어요.그럴 때는 민원인이 돌아간후 다시 그때 상황을 생각해 봐요.다른 방법으로 접근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후회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의식도 높아져야 한다고 권씨는 말한다. “상식에 어긋나는 요구를 하는 민원인들이 아직도 있어요.” 민원봉사실 입구에는 ‘친절함’ ‘불친절함’이라고 쓰여있는 두개의 투명 플라스틱 상자가 있다. 민원인들이 친절함에는 녹색공,불친절함에는 노란색공을 넣도록 돼 있다.친절함에는 늘 녹색공이 많이 들어가 있고 불친절함에는 가끔씩 한두개의 공이 들어가 있을 뿐이다.민원실 공무원들은‘친절 클리닉’ 프로그램에 따라 친절교육을 계속 받고 있다.친절교육은 대한항공이나 국제매너센터 등 전문기관에의뢰하기도 하고 근무자들의 전화녹취나 비디오 녹화를 보며 진행하기도 한다. “친절 교육을 처음 받을 때는 좀 어색했어요.그러나 비디오 녹화를 보며 우리들의 표정이 너무 딱딱하고 관료적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웃는 교육을 많이 받아 이제는 표정도부드러워졌어요.과거의 관료적인 생각도 바뀌어 친절함이몸에 익숙해졌지요.” 그들은 모두 생활한복을 입고 있다.연보라색 저고리에 진보라색 치마를 입은 권씨는 한복이 잘 어울려 보였다.“생활한복을 입은 것을 보고 말걸기가 쉽고 친근감을 느낀다고말해요.” 새서울 민원봉사실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개혁 성공사례중하나다.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민원실 개혁의 모델이다. 이창순 공공정책연구소 연구위원 cslee@
  • 공무원, 이달부터 넷째 토요일 휴무

    정부의 ‘행정기관 주5일 근무제 시험실시’ 방침에 따라공무원들은 이번 달 27일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쉬게된다. 이와 관련,정부는 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가공무원복무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시험실시 기간에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한 뒤 노사정위원회에서 주5일제가 최종 합의되는 대로 공직사회에 매주 토요일 휴무제를 전면 확대실시할 방침이다. 시험실시 대상은 전체 1만 3000여개 행정기관 가운데 30%인 4000여개 기관이다. 정부는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경찰,소방,교도소 등 민생치안관련 기관 ▲24시간 교대근무하는 철도역,세관,상수도,의료기관 ▲정부대전청사,서울시 자치구 등 토요전일근무를 실시하는 곳 ▲우체국,미술관,박물관,도서관,공원 등 생활·문화·체육시설 ▲교원 등 일선 교육관련 공무원 등은 시험실시에서 제외했다.민원업무가 있는 행정기관은 ‘토요민원상황실’을 설치,민원을 접수·처리하기로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자율적으로 실시하도록 했으며 조례개정관계로 7월1일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한편 민간의 우수한 인재를 공무원으로 임용하기 위해 도입한 개방형 직위가 과장급으로 확대됐으며 임용기간도 최장 5년으로 연장됐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개방형 직위의 운영에 관한규정’을 개정,현재 실·국장급에 한정돼 있는 개방형 직위를 부처별로 전체의 50% 범위내에서 국장 이상 자리 1개당2개까지 과장급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지방자치 새 패러다임] (7)지방정부 개혁

    ■감원보다 시스템효율화 바람직. 지방정부 개혁으로 민원업무가 고객중심으로 바뀌는 등 지방자치단체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그러나 성과급에대한 공무원들의 불만 등 문제점도 많다.지방정부 개혁과 관련한 문제와 개선방안에 대한 최영출 충북대 교수의 기고문을 싣는다. 김대중 대통령 정부는 행정개혁을 적극적으로 단행해 왔다. 행정개혁은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에서도 추진됐다. 지방정부 개혁은 ▲지방행정조직 정비 ▲중앙 및 지방기능의 재조정 ▲내부 운영시스템의 개선 등 3개 부문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개혁 방향은 경쟁과 성과개념의 도입이라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그러나 개혁 인프라에 대한 충분한 검토 미비,외국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 부족,시범사업단계를 거치지 않은 준비 부족 등으로 효율적인 개혁이 되지 못하고 있다.지방행정조직 정비와 내부 운영시스템 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바람직한 방향을 우선 알아본다.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개혁은 감축지향적인 구조조정 대신에 내부운영 시스템 효율화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효율적인 정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1998년 당시 진념 기획예산위원회 위원장은 매년 정부부문에서 약 2조 5000억원의 예산이 낭비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이 돈이면 연봉 2500만원의 공무원을 10만명 고용할 수 있다. 행정자치부의 지방공무원 감축 목표 8만 7000명보다 더 많은 숫자다.구조조정은 지방정부가 해야될 일,안 해도 될 일을구분하는 데서 출발하여 불필요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 매달려 인력을 낭비하는 비효율을 과감히 줄이는 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 공무원의 하루 일중 40∼50%를 행정조직 내부문서 만드는데 허비하는 시스템에서는 ‘비효율적인 바쁜 행정’만 반복된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국처럼 매년 부서 일의 20%씩 기능 분석을 하여 5년마다 모든 일의 기능을 분석하는 ‘사전 대안분석 제도(Prior Options Review)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이러한 기능 분석에 바탕을 둔 상시 개혁체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정확한 벤치마킹 및 개혁 인프라의 구축도 중요하다.외국제도를 도입할 때 제도 자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없이 외양만흉내내는 방식은 지양돼야 한다. 외국 개혁의 성공 조건들을 잘 분석하여 활용해야 한다.영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의 개혁이 성공한 이유는 ▲공무원들이 구조조정되어도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한 사회보장제도▲사기업 등 다른 분야로 쉽게 전직할 수 있는 노동시장의유연성 ▲오랫동안 정착돼 온 성과평가제 ▲공사를 구분하는 시민의식 등 개혁 인프라가 구축돼 왔기 때문이다. 읍·면·동 사무소의 기능전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우선 기능전환으로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청소·교통·지도단속·재해대책 등 생활민원 업무의 기능 및 인력의 재조정이 필요하다.읍·면·동 사무소가 주민자치센터로 바뀌며 많은 생활민원업무가 시·군으로 이관되어 불편하다는 불평이높다.그리고 도시와 농촌 주민들의 선호를 고려한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정부는 내부운영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성과주의와 개방형인사제도를 도입했다.성과주의의 핵심은 성과급제와 행정서비스 헌장제도다.행정서비스헌장 제도는 1999년 도입된 이후 빠르게 정착돼 가며 고객중심 행정,성과 및 목표개념 행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행정서비스 헌장제도는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외국처럼 국·공립 학교 등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성과급제도에 대해서는 공무원사회의 불만이 높기 때문에 선진국에서 처럼 개인별 평가 이전에 부서별 성과공시제의 정착이 필요하며 직무분석제도가 선행되어야 한다. 공직의 외부개방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 국장급 공무원으로 제한돼 있는 외부채용 대상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그리고 계약기간을 늘리고 근무조건을개선하는 등 민간인 외부 전문가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최영출 충북대 교수. ■행정개혁 문제점 분석. 김대중 대통령 정부가 단행한 지방정부 개혁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분야는 지방 공무원의 인원 감축이다.정부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전체 31만명의 지방공무원중 8만7000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공무원의 구조조정으로 2001년 말까지 5만 6600명(18%)이 감축됐다.그러나 공무원 감축에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째,공무원 수의 감축에 너무 집착하고 있다.우리나라 공무원 수는 주요 선진국들보다 결코 많지 않다.우리나라 공무원 1명이 담당하는 주민수는 52.99명인데 반해 주요 선진국들은 20명이 안된다.국가 전체 고용자 수 대비 공무원 비율도 한국은 4.5%인 반면 미국은 14.6%,영국은 12.6%이다.이러한 실상을 감안하지 않고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추구한다는모토를 내걸고 공무원 수의 감축에만 집착해 왔다.기능은 줄어들지 않은 상황에서 공무원 수만 줄임으로써 대민 행정서비스의 질이 낮아지고 있다. 둘째,국가공무원보다 지방공무원을 더 많이 감축시킴으로써 현장 서비스 기능이 약화됐다.1998년부터 2001년까지 국가공무원은 4%(2만 2400명) 줄었으나 지방공무원은 18%(5만 6600)나 감축됐다.200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가공무원 대 지방공무원의 비율은 약 1대 0.6으로 국가공무원이 많으나 영국(1대 5) 등 선진국은 국가공무원보다 지방공무원이 훨씬많다.우리나라는 지방분권화가 미흡하여 국가공무원의 일이많은 면도 있지만 선진국에 비해 지방공무원의 비율이 너무낮다. 셋째,공무원을 줄이는 데 객관적 기준이 없다.감축요인으로 고연령,재산가압류 상태,가정문제 등 능력 외적인 부문이많이 작용했다.그결과 정년을 앞둔 나이 많은 공무원들이 많이 감축됐다.그리고 일반직보다는 기능직 등 힘없고 약한 공무원들이 많이 떠났다. 넷째,체계적인 기능분석 없이 획일적인 감축목표가 설정됐다.선진국의 경우는 공무원 구조조정시 기능에 대한 분석이선행된다. 1999년부터 추진해 온 읍·면·동 사무소의 기능전환에도문제점들이 있다.지방세 등 각종 생활민원이 오히려 시·군으로 이관됨에 따라 서구와는 달리 지방자치에 역행하고 있다.읍·면·동 사무소가 주민자치센터로 바뀌어 주민들의 모임이나 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여러가지 문화행사도 개최되고 있으나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비현실적이거나 다양하지 않아 이용자가 극히 적은 문제도 있다.전라남도의 조사결과 평균 6000만원을 들여 주민자치센터로 바꾸었는데 1일 평균 이용자가 38명에 그치고 있다. 내부 운영시스템 개혁을 위해 성과주의와 개방형 채용제도를 도입했으나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성과주의에는 성과급제도와 행정서비스 헌장제도가 포함돼 있는데,특히 성과급제 개혁은 집행과정에서 다양한 형태의 편법이 동원되어 ‘나눠 먹기식’으로 변질됐다.하나의 예를 들면 나이가 많고승진이 늦은 사람에게 능력과는 관계없이 높은 점수를 주어그들의 승진을 돕는 데 성과주의 개혁이 악용되고 있다. 개방형 인사제도도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2001년 지방공무원 임용령의 개정으로 자치단체 국장급 공무원의 외부채용이 가능하나 아직은 형식적인 단계에 머물고 있다.기존 공무원들이 승진의 기회가 줄어든다는 등의 이유로 내부 반발을 보이고 있다.개방제도에 의해 채용되더라도 다른 공무원들의견제와 정보 교환 거부로 ‘왕따’당하기 쉽다.
  • 민원처리 “행정기관 맘대로”

    일선 행정기관에 민원을 처리할 때 필요하지 않은 서류를 제출토록 하거나 법적 근거도 없이 수수료를 징수하는 등 불합리한 행정처리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허가 부서에 근무하는 것을 기피하거나 잦은 인사이동으로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이 주요원인으로,개선안 마련이 요구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李沅衡)는 지난해 6개 시·군·구와 5개 교육청,지방노동사무소 등 11개 기관에 대한민원처리 실태를 점검,158건의 부당 민원 사례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분류를 잘못하거나 처리기간 지연으로 제때 민원을 처리하지 못한 경우가 38건(24%)으로 가장 많았고,▲공무원이 직접 확인할 수 있거나 법령에서 규정하지않은 불필요한 서류 요구가 32건(20%) ▲일부 사업 등록시 매입이 면제된 지역개발공채를 사게 하거나 반대로 매입해야 하는 경우에는 이를 부과하지 않는 등 지방채 운영을 제대로 하지 않은 사례가 26건(16%) 등이었다. 또 행정기관이 내린 처분에 대해 민원인이 행정심판 등을 청구할수 있도록 하는 민원불복방법을 알리지 않거나 조례에 근거하지 않은 수수료를 징수토록 한 경우가 각각 21건(13%)과 18건(11%)으로 조사됐다. 고충처리위 관계자는 “각급 행정기관에서 순회민원처리제와 민원기동처리반을 운영하거나 친절서비스 운동을 전개하는 등 민원행정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선례를 답습하는 경우도 많아 민원인들의 불편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고충처리위는 이같은 민원처리실태와 지적사항,수범사례 등을 엮은 ‘2002년 민원사무 참고 사례집’을 발간,일선기관에서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지침서로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여경기자 kid@
  • 이근식 행자부장관 취임1년…“국민 곁에서” 현장행정 실천

    행정자치부는 국민의 정부가 들어서면서 기존 총무처와 내무부를 통합해 만들어진 4살짜리 선임 사회부처이다. 26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이근식(李根植) 행자부장관은 지난 1년동안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천했다.이 장관은 2∼3일에 한번 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곁을 찾았다. 이동한 거리는 1만 5464㎞로 서울과 부산을 무려 서른네번이나 왕복하는 거리다. 월드컵 준비점검을 위한 지방방문은 물론이고 가뭄과 수해가 발생했을 때 재해·재난현장을 두루 살폈다.주말마다는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을 찾아 위로하고,휴일도 없이일하는 경찰·소방공무원들도 빼놓지 않고 찾았다. 이 장관은 “정책의 성공여부는 현장에 가보면 쉽게 알 수있고,천재지변도 현장을 자주 찾아 미리미리 대비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현장행정 예찬론’을 폈다. 반면 사회부처 주무장관으로서 현장을 중시하는 것에 대해“보여주기식 행사다.주요 정책의 중심을 놓치고 있다.”는일각의 비판이 없지 않았다. 이 장관의 성과는 사회적 논란이 있지만 ‘공무원 주 5일근무제’ 시범실시를 결정,시행한 것이나 행정정보의 공유및 업무효율화를 위한 ‘5대 민원업무 혁신사업’ 과 같은전자정부 사업 등이 꼽힌다. 또한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국 대청결 운동,꽃길조성 동전모으기 운동을 비롯 ‘참가국별 시민 서포터즈 구성’ 등도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증폭되고 있는 ‘공무원노조’ 문제와 관련해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행자부 업무보고 이슈2題

    11일 행정자치부의 청와대 업무보고 내용 중 공직사회의관심을 끄는 것은 주 5일 근무제 시범실시와 공무원노조 관련 입장 정리다.두 분야의 보고내용이 가진 의미와 함께 관련 반응을 정리한다. ■주5일근무 시범실시 의미. 행정자치부가 11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4월부터 공직부문에 주 5일 근무제를 시범실시하겠다고 밝힌 것은 민간부문주 5일제 도입을 선도하고 사전에 문제점을 점검,보완하겠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러나 행자부의 방침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강한 유감을 표명,주 5일제 도입에 또다른 혼선이 우려된다.경총은성명을 통해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 5일제 도입을 정부가 서두르는 것은 경제회생 노력과 노사정위의 근로시간 단축 논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날카롭게 반응했다. 행자부는 토요 휴무에 따른 민원불편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기관 인원을 반으로 나눠 월 1회 실시하고국민생활과 밀접한 경찰·소방·교정 등의 기관은 실시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에는 민원실과동사무소,우체국 등 대민업무 기관은 ‘휴무 토요일 합동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민원업무는 복수담당자를 지정하는등 민원대행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안들을 마련함에 따라 공무원의 주 5일 근무제시범실시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인원·인건비 및 휴일수 증가 등이다.우선 소방·경찰·교정 등 주 5일제가 도입되더라도 현재와 같은 2∼3교대 체제를 유지해야 하는 기관들을 상대로 인건비 증가분,필요인력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 주 5일제가 도입될 경우 연간 휴일수가 공무원은 140일,민간은 150일 정도로 선진국(140일)보다 많거나 비슷한 수준이 됨에 따라 어린이날(5월5일)과 식목일(4월5일) 등을첫째주 토요일 등으로 조정하고 연차휴가를 축소하는 등 휴일 총수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근무형태의 기준이되고 있는 민간부문을 선진국 수준에 맞추기 위해서다. 이경우 공무원 휴일수는 140일에서 더 줄어들 수 있다. 행자부는 조만간 정확한 시행 시기와 기관,방법 등을결정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 ■'공무원 단체'일부 허용-행동권 금지…勞政갈등 심화. 행정자치부는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공무원노조와 관련,노동3권 가운데 단결권을 인정하되 노조 명칭은 허용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방침은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과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발전연구회(전공연)측의 완전한노조 인정 요구를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어서 노정(勞政)간에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공련은 그동안 정부의 설득에도 불구,오는 24일 법외노조 출범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전공련은노동3권이 완벽하게 보장되는 공무원노조가 돼야 한다는 종전의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조직형태도 행자부 입장과는 달리 전국단위와 광역시·도단위를 합친 노동조합으로 바꾸고 현재의 직장협의회가 실질적 노조활동을 수행토록 한다는 계획이다.반면 행자부는조직형태를 국가공무원은 전국단위,지방공무원은 광역시·도 단위로 허용하기로 했다. 김정수 전공련 정책연구소장은 “공무원도 노동자이기 때문에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행사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공무원의 단체행동권을 제한하려면 공무원을 특수공익사업자로 분류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전공연은 전공련에 비해 공무원노조 출범에 대해 다소 유연하긴 하지만 기본 입장은 마찬가지다.전공연은 전공련보다 빨리 16일 공무원노조를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을 짜고 있다. 전공연 관계자는 “공무원노조 도입 시기를 3년 유예하고노조 명칭을 못쓰게 하는 등 행자부의 안은 바뀐 게 없다. ”며 불만을 표시했다. 노조전임자 인정 문제도 평행선이다.노조추진측은 유급전임자를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는 일부 노조간부에 한해 연간일정한 기간을 노조활동에 쓸 수 있는 ‘타임오프제’를 제안했다. 행자부는 법외노조 출범은 공무원의 집단행동을 금지하는공무원 복무 규정에 어긋나기 때문에 대응책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는 자세다.결국 공무원노조를 둘러싼 노정간 갈등은청와대 업무보고 이후에도 합의점을 찾기는커녕 더욱 심화될 조짐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