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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민부서 민원서비스는 계속

    다음달 1일부터 공무원 토요휴무제가 전면 시행돼도 국·공립 병원, 경찰 지구대 등 대민부서는 토요일에 민원업무를 한다. 행정자치부는 1일 “7월1일부터 행정기관 주 40시간 근무제를 전면 시행하지만 국민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는 토요일에도 계속 제공할 방침”이라며 “토요민원서비스 유지 방안과 탄력근무제 운영 방안을 마련,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체국, 국·공립병원, 의료원,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각급 민원실 등 대민서비스기관과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고궁, 극장, 공원, 현충원, 휴양림 등 국민생활이용기관, 경찰 지구대, 소방서, 교도소, 세관, 검역소, 항공관제, 경비함정, 기상대 등 상시근무체제 유지기관 등은 토요민원상황실을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행자부는 또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착신전환시스템을 이용해 일반부서에 걸려온 전화도 토요민원상황실로 즉시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하고 통합전자민원창구(www.egov.go.kr) 이용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주민등록 등·초본 등 38가지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고, 통합전자민원창구에서는 400여종의 민원서류 발급을 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7월부터는 발급대상 민원서류가 종전의 8가지에서 13가지로 늘어난다. 행자부는 토요일에 근무한 공무원에게는 평일 대체 휴무를 주고 대체휴무가 곤란한 기관에서는 다른 보상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우리당 1박2일 워크숍이 남긴 2가지 숙제

    우리당 1박2일 워크숍이 남긴 2가지 숙제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과 중앙위원 180여명은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가진 1박2일간의 워크숍에서 ‘불법대선자금 국고환수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31일 채택했다. 문희상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날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된 비공개 종합토론에서 당정분리 재정립, 당정쇄신,7∼8월의 민생탐방과 ‘24시간 국회의원 민원실’운영을 골자로 하는 뉴스타트 운동 등 다양한 처방을 제시했다. 그러나 당의 정체성 확립과 위기의 원인 진단 등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개혁·실용의 노선 갈등도 해소되지 않은 채 잠복했다는 평가다. ●“月50만~100만원씩 공제… 불법대선자금 반납” 눈에 띄는 성과물이라 할 수 있는 ‘불법대선자금 국고 환수’도 지난해 정동영 전 의장의 제안을 재탕했다는 평가도 있다. 의원들은 남은 17대 국회 임기 동안 월 50만∼100만원씩을 세비에서 공제해 불법 대선자금을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열린우리당의 위기의 원인을 노무현 대통령이 천명한 당정분리에서 찾으면서 당정관계 재정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오영식 원내부대표는 “당정분리 원칙을 재검토해 백지화시켜야 한다는 문제제기는 없었다.”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당정분리를 강조할 때가 아니며, 매우 긴밀한 협의와 공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윤호중 의원은 “당정분리 원칙에 얽매여 당정관계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당정관계를 시급히 재정비하자는 제안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김만수 대변인은 “워크숍은 어떤 결론을 내는 자리가 아니고, 토론 내용이 청와대에 전달된 적도 없다.”면서 “당정분리 원칙은 변경된 게 없다.”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의 정무특보인 김두관 전 장관은 전날 토론에서 “정책을 중심으로 새로운 당정관계가 형성돼야 한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대통령에게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기남 의원은 “당정관계는 당이 우위에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 선도할 능력없으면 불가능” 정세균 원내대표는 그러나 퇴소식에서 “열린우리당 의원 개개인의 정책 역량이 확충될 때만 당정협력을 제대로 해내갈 수 있다.”면서 “당 우위의 당정이 필요하다고 해도, 정부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졌다. 지도부는 치열한 토론의 노선 갈등을 봉합하려 했지만, 참석자들의 워크숍에 대한 평가는 다르다. 신기남 의원은 “흉금을 터놓고 얘기하는 자리로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지만, 김태홍 의원은 “4∼5시간 토론했지만, 미진했다.”고 이의를 달았다. 임종인 의원은 “혁신위를 재구성해 지도부를 배제하자.”고 제안했다. ●“지도부 배제한 혁신위 재구성하자” 천정배 의원은 “민생을 살리는 개혁을 실용적으로 하자.”고 제안하면서도 “우리당이 국보법 폐지안을 중심으로 한 개혁과제를 앞장서 실천한 것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다.”고 발언했다고 오영식 부대표는 전했다. 전날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김헌태 소장의 ‘열린우리당은 무능·태만·혼란’이라는 지적에 대해 실용파 의원들은 “이미지 비평 아니냐.” “열린우리당 과반의석이 탄핵에 의한 ‘거품’이라는 지적 등은 과도하다.”는 비판을 거두지 않았다. 무주 문소영 박지연기자 symun@seoul.co.kr
  • 3代 현역복무 ‘병역명문가’ 찾습니다

    병무청은 3대(代)가 모두 현역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병역 이행 명문가’를 오는 8월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병역 이행 명문가는 조부-부-본인은 물론, 조부-백·숙부-종형제 등 3대 모두가 현역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이 대상이다. 즉 조부와 그 직계비속의 남성 모두가 현역 복무를 마친 경우가 해당된다. 질병 등을 이유로 복무기간이 단축됐거나 군 인사법에 의해 임용 결격 사유가 발생해 제적 또는 신분이 상실된 보충역 장교 등이 포함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역병으로 입영했지만 직권으로 전투경찰, 경비교도, 상근예비역에 편입돼 소정의 복무 기간을 마친 전환 복무자도 포함된다. 병역이행 명문가 신청은 6월 한달간 지방 병무(지)청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 등을 이용하면 된다. 병무청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병역이행 명문가로 선정, 인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병역이행 명문가 전당에도 관련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병역이행 명문가 중 20가문을 ‘최고의 명문가’로 선정, 대통령 및 국무총리 국방장관 병무청장 등의 표창과 소정의 부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병무청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우대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행사를 시작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종로구, 혜화역 이름 변경 추진

    서울 종로구가 대학로에 있는 지하철 4호선 혜화역의 이름을 대학로역으로 바꾸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구는 새달 3일까지 지역주민과 지하철 이용시민 총 4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에 명칭 변경을 건의한다. ●3번째 도전 지하철 4호선 ‘혜화역’은 1985년 10월 혜화문과 연관지어 이름을 지었다. 그러나 혜화문은 혜화역에서 1㎞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사실상 역이름과 연관성이 적다. 또 지난 20년동안 대학로가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지역으로 정착되면서 역명 개정이 꾸준히 논의돼 왔다. 구는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서울시에 혜화역과 대학로역을 병기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최종 권한을 가진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는 이를 부결시켰다. 역명은 짧고 간결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서울시의 최종 결정에도 주민들의 민원이 수그러들지 않자, 구는 다시 올 4월22일 대학로 주변에 사는 주민 1150명으로부터 진정서를 접수 받아 시 교통계획과에 역명 개정을 요청했다. 그러나 교통계획과에서는 대학로에 사는 주민뿐만 아니라 대학로를 찾는 시민과 다른 지역 주민의 의견도 수렴해야 한다는 이유로 안건을 보류시켰다. ●철저한 설문 실시 구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혜화역 명칭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우선 설문조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구는 ▲인터넷 500명 ▲구청과 동사무소 민원실 방문주민 300명 ▲대학로와 접해있는 3개동(이화·혜화·명륜3가동)주민 1200명 ▲종로구 16개동 주민 800명 ▲대학로 방문 시민 1500명 등 총 4300명의 의견을 받아 서울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대학로는 지난해 문화지구로 지정되는 등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메카”라면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대학로와 대학로를 이용할 수 있는 역이름의 통일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개 역명 변경시 소요되는 비용은 명칭 개정을 건의한 기관에서 전액 부담해야 한다. 지하철 역명을 바꿀 경우 지하철 전 노선의 노선도와 도로 이정표 등도 함께 바뀌게 되며 이에 드는 비용은 보통 2억∼3억원이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교정 대상 수상자]

    ■ 대상수상 대전교도소 보안과 이정옥 교위 “죄가 미울 뿐이지 마음은 여린 사람들입니다.” 제23회 교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대전교도소 보안과 이정옥(54·여) 교위는 수형자들을 이렇게 표현했다.1971년 교도관으로 임용된 후 33년 7개월 동안 근무한 이 교위는 여성 재소자들의 교정(矯正)을 담당하고 있다. 항상 온화한 성품으로 재소자들을 대하는 이 교위는 그들의 대모로 통한다. 다른 직업을 마다하고 굳이 교도관의 길을 택한 것은 먼저 교도관의 길을 걸었던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에서였다. 올해 여든넷이 된 아버지의 당시 직업은 어린 그에게 이상적이고 매력적으로 비쳐졌다. 대전여고를 졸업했지만 나이가 응시 기준에 미달돼 교도관 시험을 보지 못했다.1년을 기다려 ‘교도(9급)’ 계급장을 달았다. 이 교위가 교도관이 되었던 그해 3월 아버지는 공교롭게도 만 50세로 정년퇴직을 했다. 이 교위는 “처음에는 (재소자들이) 무서워서 똑바로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면서 “지금은 자식같고 동생같은 생각이 들어 안쓰러운 맘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도관을 희망을 꿈꾸며 살아가는 직업이라고 했다. 그 사람의 죄를 연결시키면 마음을 나눌 수 없을 뿐 아니라 인격적인 대우를 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사회에서 버림받아 감옥에서 연을 맺은 생면부지의 그들이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부모나 가족이 못한 일을 하는 것을 사명이자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 살인죄로 복역하다 가석방된 유모(여)씨와의 인연은 동료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사실.1986년 교도소에서 만난 유씨는 고향뿐 아니라 나이도 비슷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거친 유씨는 무서운 범죄자로 전락하면서 삶을 자포자기한 상태였다. 이 교위는 수차례 상담을 하면서 마음을 열게 해 미용기술과 뜨개질을 가르쳤고 청소 담당 책임자의 역할도 맡겼다. 가장 마음을 썼던 것은 그에게 가족의 정을 되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다행히 유씨는 목포의 복지가와 자매결연을 한 것이 계기가 돼 1993년 출소 후 결혼도 했다. 유씨가 첫 아이를 낳아 1995년 아이 돌이라며 연락이 와 참석했을 때는 너무나 가슴이 벅차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고 한다. 이 교위의 동료들은 그를 천성적으로 정이 많은 사람이라고 했다. 정부에서 출소자 옷을 준비해주지 않던 시절 자비로 옷을 사 주거나 자기 옷을 갖다 주는 일이 다반사였고 수감자들의 수술비나 치료비도 지원해주는 등의 선행을 베풀어왔다. 이 교위는 “관공서나 복지시설, 독지가 등이 많은 도움을 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교도복을 벗을 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사무실보다는 현장에 머물고 싶다.”면서 “작은 힘이나마 재소자들이 재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본상 ■ 교화상 서홍석 원주교도소 직업훈련교사 91년 원주교도소 제29공공직업 훈련소 직업훈련교사로 임용돼 13년 동안 수용자들의 직업훈련을 담당한 모범 교정 공무원이다. 건축시공산업기사 취득자 5명에게 취업을 알선해 주는 등 출소자 30명에게 자립기반을 마련해 줬다. 또 수용자 108명이 각종 경기대회에서 입상, 총 1억 2000만원을 상금으로 받는 데 도움을 줬다. 2002년에는 봉사단체인 한국기능선수회를 세워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들의 집을 고쳐주는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 공로상 최한기 천안소년교도소 교화위원 중학교 권투부 코치로 활약하다 87년부터 인천소년교도소에 자원해 18년 동안 스포츠를 통해 소년수용자들을 교화해 왔다. 지금까지 55차례에 걸쳐 199명의 수용자들이 각종 아마·프로 권투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슈퍼페더급 챔피언까지 배출해 냈다. 또 기증운동을 벌여 스포츠계 인사 등으로부터 20종에 이르는 1780만원어치의 각종 훈련장비를 받아 소년 수용자들이 효율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 창의상 구우진 마산교도소 교위 80년 교도관으로 임용돼 24년 4개월 동안 일하면서 창의적인 근무 자세로 출소자 취업 알선, 직장 화합 분위기 조성 등에 기여한 바 크다. 83∼86년 4년 동안 의무과에 근무할 때에는 전국에서 집금 수용된 정신·결핵 환자 350명을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했다.85년부터는 출소자 30여명을 마산시 소재 기업체에 취업을 알선해 이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청렴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교도관일 뿐만 아니라 팔순 노모를 극진히 모시는 효자이기도 하다. ■ 자애상 신동민 원주교도소 종교위원 10년 가까이 종교활동을 하고 생활지원을 하는 등 수용자 교화활동에 참여했다. 돌볼 사람이 없는 수용자의 자녀를 보호 시설에 연계시켜 주는 일을 해 왔으며, 갈 곳 없는 수용자들이 출소 뒤 쉼터에 머물 수 있도록 지원했다. 95년 10월부터 176차례의 종파교회와 10차례의 영세식을 실시하는 등 수용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신앙지도를 실시해 왔다. 또 10번에 걸쳐 수용자 300여명에게 원주가톨릭 사회복지관에서 사회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했다. ■ 성실상 김재중 영등포구치소 교위 75년 교도관으로 임용돼 30년 1개월 동안 장기 근속하면서 불우수용자들의 벌금을 대신 내주거나 그들의 가족을 돌봐 주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88년 아내와 아들을 죽이고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김모씨를 비롯해 지금까지 197명의 수용자에게 545만원의 영치금을 지원했다. 부인과 함께 출소자 선교를 위한 참사랑교회를 세워 출소자에게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며 재범을 방지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자비상 황용주 전주교도소 종교위원 정읍 일광사 주지로 1986년부터 불교 독지방문위원으로 활동하다 97년 교정위원으로 위촉됐다. 지금까지 매월 3차례 이상 총 818회 14만여명의 종파 집회를 집전하고 수용자 1종교 갖기 운동을 이끌었다. 96년부터 매월 20명씩 총 2830여명을 ‘이달의 불자’로 선정, 상담하고 영치금 등으로 1930만원을 후원했다. 이밖에 수용자 사회체험 및 봉사활동을 후원하고 교화용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수용자 정서순화와 교정교화를 위해 애써 왔다. ■ 면려상 김성봉 목포교도소 교감 75년 교도관으로 임용돼 29년 6개월 동안 장기근속하면서 수용자들의 정신교육기법 개발과 직업훈련 강화에 남다른 신경을 써왔다.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수용자에게 양복 기능사 1급 자격증을 받도록 도와 가석방 후 새 삶을 살도록 이끌었다.1994년에는 문제수 51명을 대상으로 1220여차례 상담을 실시해 이들의 심성 순화를 도왔다.2000년부터 4년 동안 목포교도소 중대장으로 근무할 때는 전 경비교도대원에게 태권도를 가르쳐 888명의 유단자를 양성해냈다. ■ 박애상 박상영 경주교도소 종교위원 포항 성결교회 목사로 수용자들의 종교활동을 지원하고 생활용품 제공, 교육실·도서실 보수, 이동도서함 설치, 정보화교육 기자재 기증, 무의탁자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왔다. 지금까지 1만 6500여명을 상대로 238차례에 걸쳐 기독교 집회를 주관했으며 39차례 1160명에게 생일행사를 열어 주면서 1500만원어치의 생활필수품 등을 제공했다. 수용자 교육용 TV수리, 방송기자재 교체 등에 필요한 자금 2800여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별상 ■ 면려상 손윤규 공주교도소 교위 1992년 민원실을 교정기관 최초로 은행창구식으로 개조하고 미결수용자 영치금 반환절차를 간소화했다.1999년 불우수용자 가족을 돕는 모임인 ‘나눔회’를 결성해 회장으로 봉사하면서 수용자 451명에게 영치금과 생필품 등 1800여만원어치를 지원했다.2001년 12월 경비교도 후원회를 결성,1134만원을 지원했다. ■ 창의상 정기수 대구교도소 교위 2000년 10월부터 직업훈련담당으로 기능사 등 810명에게 각종 기술자격을 취득하게 했다.2003년 가석방으로 출소한 재소자의 생활이 어려운 것을 알고 성금을 지원받아 세탁소를 개업하도록 도와 줬다.2004년에는 한 수용자의 벌금 30만원을 자비로 대납하여 조기 출소하도록 도와 줬다. 불우수용자에게 영치금도 지원해 줬다. ■ 교화상 손기운 청송보호감호소 교회사 1986년 출소자 3명의 벌금 55만원을 대납해 줬다.1988년부터 피아노,TV, 도서 등 3560만원어치의 교화기자재를 수증하였고 김천소년교도소 재직 때는 한자교재 500여권을 확보해 소년수용자들을 가르쳤다.1991년에는 무연고 수용자를 벽돌공장에 취업시키고 무의탁 수용자를 자매결연자와 연계시켜 주었다. ■ 박애상 이숙경 영등포교도소 종교위원 동현교회 집사로 수용자 합창단 및 성가대 지도, 기독교 집회 피아노연주 및 성가대 지휘, 수형자 자매결연, 체육대회 지원, 불우수용자 영치금 제공 등 활동을 해 왔다. 지금까지 수형자 184명과 자매결연해 연간 80여차례 총 1614회에 걸쳐 7420여만원어치의 음식 등을 지원했다. ■ 공로상 심재왕 군산교도소 교화위원 16년 가까이 무의탁 수용자의 벌금을 대신 내고 학용품과 교재를 기증하는 등 교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91년부터 매년 10명씩 총 140여명의 불우수용자와 자매결연해 도왔다. 현재 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두차례에 걸쳐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 자애상 홍승순 울산구치소 종교위원 96년부터 128차례에 걸쳐 3840여명의 수용자에게 천주교 집회를 주관하고,27차례에 걸쳐 405명의 예비신자에게 천주교 교리를 지도했다. 체육대회 주관과 교양도서·서화 및 생활용품 기증 등을 통해 복지향상에 기여해 왔다. 수용자들의 심성을 순화하기 위한 교정 미술공간 조성 사업에도 동참했다. ■ 자비상 윤여진 여주교도소 종교위원 봉림사 주지로 1988년 수원교도소와 인연을 맺은 뒤 93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됐다. 불교종파 교회를 170차례 3만 5000여명에게 실시했다.99년 충남 천안에 장애인·소년소녀 가장·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시설 ‘부처님 마을’을 운영하는 한편 군인과 전경을 위문하는 봉사 활동을 해왔다. ■ 성실상 김동수 여주교도소 교위 1994년부터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환자들의 수용시설인 의왕호스피스선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불우이웃을 도왔다.2000년 1월 거처할 곳이 없는 불우수형자 3명을 의정부 영농협동조합에 취업시켜 주었다.2001년 이후 의지할 곳 없는 병든 수용자들에게 사회복지시설과 연계시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 송파구 주민 46명에 조상땅 찾아줘

    송파구는 올 1∼4월 ‘조상땅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46명의 주민에게 246필지 15만평,120억원 상당의 잃어버린 땅을 찾아줬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전국 토지의 소유주·공시지가·면적 등을 기록하고 있는 행정자치부의 지적정보센터를 이용, 이들에게 땅을 찾아줬다. 송파구 오금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씨의 경우 5만 5000평,120억원 상당의 선친 소유의 땅을 찾을 수 있었는데, 공시지가가 아닌 시가로 계산하면 그 가치는 훨씬 높다고 말했다. 지난 1월 갑작스러운 부친의 사망으로 재산 실태를 파악할 수 없었던 송파동 조모씨 역시 조상땅 찾아주기 창구를 통해 1만 4000평,6억 4000만원 상당의 땅을 찾았다. 구에 따르면 땅을 되찾은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재산 관리에 소홀했거나 교통사고 등 불의의 사고로 직계 존·비속 소유의 토지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송파구는 2002년 2월부터 조상땅 찾아주기 창구를 개설해 모두 167명이 72만 5490평,580억원 상당의 땅을 찾았다. 땅을 찾으려는 사람은 사망자의 호적등본 및 신청인의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송파구청 지적 민원실에 신청하면 된다.(02) 410-3495.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인사]

    ■ 통일부 △정책홍보관리실장 洪良浩△홍보관리관 金弘宰△재정기획관 李忠元 ■ 외교통상부 △재외국민영사담당대사 張哲均△부산광역시 국제관계자문대사 全富寬△동북아평화를 위한 바른역사정립기획단 재단설립팀장 李均東△동북아평화를 위한 바른역사정립기획단 파견 尹盛渼 ■ 산업자원부 ◇국장급 △무역유통심의관 申東湜△지역산업 균형발전기획관 安哲植△기술표준원 안전서비스표준부장 趙基成△산업자원부 이사관 李康厚◇파견 △장관 법률자문관 河洪植 ■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 尹大熙 △정책홍보관리관 金璟浩△비상계획관 盧明九 △정책기획관 趙源東 △혁신기획관 李錫駿 △재정기획관 周龍植 △정책상황팀장 陳良鉉△종합민원실장 李唐榮△교육홍보팀장 진승호△홍보관리팀장 朴南爀△비상계획관실 趙源雄△외환제도혁신팀장 金根秀△남북경제팀장 柳卜煥 ■ 교육인적자원부 ◇부이사관 전보△역사정립기획단 파견 尹龍植 ■ 중소기업청 △정책홍보관리관 李鎔斗△홍보담당관 孫光熙△재정기획법무관 尹道根△국제협력과장 許尙茂 △재정기획법무관실 공업서기관 白雲晩 ■ 국무조정실 ◇과장급 전보△국무조정실장실 閔容基△의정심의관실 李政垣△조사〃 金忠浩△산업〃 朴章鎬△규제개혁2〃 孫東均◇서기관 승진△총괄심의관실(혁신팀) 張榮圭△정책상황실 李敎榮△심사평가2심의관실 千明煥△복권위원회사무처 복권총괄과 朴孝健 ■ 한국전력기술 △기계설계처장 金仁鎔△토목기술〃 李用浩 ■ 하나은행 (지점장)△경주 太水龍△칠곡 兪炳吉△충주 丁文鎭 (개설준비위원장)△길음뉴타운 文炯寀 ■ YTN △마케팅담당 전무 李斗杓
  • [지금 대구에선] “기업은 미래다” 투자유치 올인

    [지금 대구에선] “기업은 미래다” 투자유치 올인

    ‘기업이 살아야 대구가 산다.’ 30여년간 권력의 중심으로 정치논리가 지배하던 대구에서 경제논리를 앞세워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려는 시도가 전방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대구시 공무원들은 요즘 수시로 지역기업을 찾아 “뭐 도와줄 게 없느냐.”며 기업 지원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를 두고 지역기업인들은 “진작 좀 그러지.”라면서도 “늦은 감이 있지만 대구시가 기업의 가치에 대해 비로소 눈을 떴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대구는 과거 권력의 중심에 있으면서 누가 더 좋은 자리,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가에 관심이 높았고 유망기업 유치 등 미래에 대구가 뭘 먹고 살것인가는 등한시해왔던게 사실이다. 정치논리에 비해 경제논리는 항상 뒷전으로 밀려 지역기업은 제대로 평가도, 대접도 받지 못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올인 요즘 대구시내에는 ‘기업이 살아야 대구가 삽니다.’라는 현수막이 거리마다 물결치고 있다. 기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기업인이 존경받고 기업이 사랑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를 두고 지역 기업인들은 “대구에서 기업이 대접을 받기는 처음”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구시가 생긴 이후 처음으로 민원실에는 ‘기업민원전용창구’가 별도로 개설됐고 기업지원에 소홀한 공무원은 문책하는 ‘기업민원처리 평가제’도 도입했다. 기업인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지난 해 말에는 기업인과 가족을 위한 ‘사장님 힘내세요’라는 이색음악회가 열리기도 했다. 예전 같았으면 ‘위화감을 조성하는 행사’라는 식의 비난이 있을 법도 했지만 아무도 시비를 걸지 않았다. ●달성산업단지 분양 성공에 고무 ‘위천국가산업단지만 조성됐더라면‘ 91년 이후 1인당 지역총생산(GRDP) 전국 꼴찌인 대구 경제는 낙동강 오염을 우려한 부산·경남권의 반발로 결국 무산된 위천산업단지에 매달려 10여년을 허송세월했다. 위천산업단지 조성 여부를 놓고 90년대 초부터 줄다리기가 계속되면서 대구의 기업들은 더 이상 공장을 지을 부지가 없다며 하나둘 외지로 나가버렸다. 공장용지난이 심각해지면서 기존의 공장용지 가격도 폭등해 대구에 투자하려는 외지기업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대구시와 지역경제계는 선거 때마다 터져나오는 ‘장밋빛 공약’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채 10여년 세월을 허비하면서 대체 산업용지 조성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 뒤늦게 산업용지 조성에 나선 대구시는 지난해 말 달성 2차 산업단지 분양에 성공을 거두었다.30만평 분양에 321개사에서 45만 1000평을 신청, 제공가능 면적보다 50% 정도 초과했다.30만원대의 국내 최저가 분양이라는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치밀한 홍보전략이 어필했지만 대구에 투자하겠다는 기업이 아직 많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여희광 대구시 경제국장은 “입주신청 업체 중 76%가 자동차 기계금속업종이어서 대구의 주력산업이 섬유업에서 기계·금속 관련 업종으로 바뀌는 산업간 구조조정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달성 2차단지 외국인전용지 10만평은 투자금액의 20∼30% 지원, 법인·소득세 7년간 면제 등의 조건을 제시, 해외 투자업체 유치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중견 첨단기업 유치에 집중 대기업이 없는 대구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첨단 중견기업 유치에 눈을 돌렸다. 산업용지난으로 대규모 공단개발이 어려운데다 좋은 조건을 제시해도 당장 대구로 올 만한 대기업이 없다는 현실적인 판단도 한몫을 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국내 4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한국델파이(주) 본사 유치에 성공했다. 대구시가 지역 출신 재계 인맥 등을 동원하는 등 1년여간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또 국내 유수의 컨택기업인 대성글로벌네트웍의 본사 유치에도 성공했다. 옛 삼성상용차재개발단지에는 중견 첨단기업인 현대LCD, 디보스 등과 용지공급 협약을 협의 중이다. 지난 2003년 조성한 성서첨단산업단지에는 희성전자(주) 등 12개 중견 첨단기업이 입주, 올해 매출액 1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옛 삼성상용차부지재개발사업(19만평)과 성서 4차단지(12만평), 봉무산업단지(36만평) 개발이 3∼4년 내 완료되면 대구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치적 푸대접론 극복해야 대구가 권력의 중심에 있을 때 대구의 주력산업이었던 섬유업계는 어려울 때마다 구조조정 등 자구노력은 외면한 채 청와대로 몰려가 그때그때 땜질식의 지원을 받아냈다. 그 결과 섬유업계는 자체 구조조정의 기회를 놓쳐버리고 경영혁신에도 실패, 지금의 위기를 자초했다는 평가다. 대구가 권력의 중심에서 멀어지자 이번에는 정치적 푸대접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제2정부통합전산센터와 외국계 대규모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리나마(Linamar)사의 아시아 생산공장 유치에 나섰으나 광주시와 군산시에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이를 두고 정치논리에 놀아나고 말았다는 푸념이 터져나왔다. 홍철 대구경북개발연구원장은 “정치적 푸대접이라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히면 기업유치고 뭐고 아무 일도 못한다.”면서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중앙정부나 기업을 설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3대도시’ 명성 찾으려면 대구는 인구수는 물론 각종 경제지표에서 인천에 밀리면서 ‘3대도시 대구’라는 등식이 무너진지 오래다. 제주도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국가산업단지가 없는 곳.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꼴찌, 전력사용 증가율 전국 최저 등이 요즘 대구의 경제 지표다. 이대로 가다간 인천에 이어 신행정도시 건설 등의 영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대전에도 밀려 머잖아 ‘5대 도시’로 내려앉게 되는게 아니냐는 위기감에 사로잡혀 있다. 전문가들은 대구가 ‘3대 도시’의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서는 대구 특유의 보수성과 폐쇄성, 패거리 문화를 하루빨리 청산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폐쇄성을 벗어던지고 열린 도시를 만들어야 기업도 인재도, 모여들고 대구 경제도 살릴수 있다는 진단이다. 인천대 총장, 인천발전연구원장을 지낸 홍철 대구경북개발연구원장은 “대구는 내륙분지라는 특성으로 인해 폐쇄성이 강하고 실리보다는 의리나 명분에 치우치는 반면 항구도시인 인천은 개방적이고 실리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대구 스스로가 폐쇄성을 극복하지 않으면 사회·경제 분야 등에서 인천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호 영남대 교수(법학과)는 “60년대부터 30년 동안 대구가 권력의 중심에 있으면서 스스로 개혁을 게을리했고 요즘은 정치적 푸대접론에 기웃거리고 있다.”면서 “시민들 스스로가 다양성을 인정하고 열린 도시를 만들어야만 기업도, 인재도 찾아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구에서 자동차부품공장을 하고 있는, 충청도가 고향인 김모 사장은 “대구사람이 아니면 도대체 인정하려 들지 않고 왕따를 시킨다.”면서 “끼리끼리만 노는 패거리문화가 뿌리깊은데 외지인이 누가 대구에 선뜻 투자를 하려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대구시내에서 중국음식점을 하고 있는 박모씨는 “대구의 기관장들은 모였다 하면 한정식집만 가는데 이는 사소한 것 같지만 지역의 리더들이 아직 다양성과 변화를 거부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희태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변화를 받아들이고 서로 다양성을 인정하는 열린 도시로 탈바꿈시켜야만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박형도 대구시투자유치단장 ‘대구로 오이소.’ 박형도(48) 대구시 투자유치단장은 삼성에서 20년 근무한 삼성맨이다. 봉급은 삼성SDI에서 받고 근무는 대구시에서 한다. 대구시는 기업 마인드 확산과 투자유치 등을 위해 삼성에 특별히 요청, 지난해 6월 박 단장을 파견받았다. 빈사상태에 빠진 대구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일류기업인 삼성으로부터 구원투수를 지원받은 것이다. 박 단장은 대구는 기업유치에 장점이 많은 도시지만 그동안 공무원의 도시마케팅 마인드가 부족했다고 진단한다. “매년 5만명이 넘는 양질의 풍부한 전문대 이상 인력이 배출되는데다 사통팔달 교통과 통신, 정주환경 등 도시 인프라가 우수한 것은 기업유치의 큰 강점입니다.” 특히 대구의 단점으로 꼽히는 보수적인 도시분위기가 때로는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해석한다. 매사 의리를 중시하는 도시분위기는 다른 지역보다 조직충성도가 높고 이직이 적다면서, 이는 기업 경영측면에서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다른지역에 비해 노사관계가 비교적인 안정된 것도 대구 투자유치의 장점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기업유치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도시 브랜드를 꼽았다. “대구가 살려면 부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민간 수준의 획기적인 대구 브랜드 제고 노력이 수반돼야 합니다.” 박 단장은 이를 위해 공무원 조직도 부문별로 선진타깃을 정하고 벤치마킹을 전개, 과감하게 변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장 입주가 가능한 저렴한 산업입지가 절대 부족한 것도 기업유치의 걸림돌이라며 신규 부지개발 및 기존공단 리모델링 전담팀 구성 등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혔다. 또 대구는 외국인이 살기 힘든 도시라며, 외국인학교와 외국인주거정보센터 등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단장은 “‘기업이 살아야 대구가 산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것 자체가 이미 대구의 변화가 시작된 것”이라면서 “앞으로 대구의 장점을 내세워 도시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면 대구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태안해양경찰서 ‘女風당당’

    “태안 앞바다는 우리가 지킨다.” 충남 태안해양경찰서가 6일 초임 여경 6명을 모두 일선 파출소에 배치했다. 태안해경이 생긴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해경 사상 초임 여경을 한꺼번에 일선에 전진 배치하기는 드문 일로 그동안 경찰서 경리계나 민원실 등 내근을 하던 관례에 비춰 파격적이다. 이들은 대천에서 평택까지 관할인 태안해경 관내 안면, 서부(서산 간월도), 대천, 평택, 신진, 대산파출소에서 각각 해경으로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박승희(25) 순경은 “육상과는 달리 해경에 아직 진출자가 적어 여성으로서 개척할 분야가 많다.”며 “금녀의 벽으로 여겨지는 해경에서 여성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조직에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최주연(28) 순경은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주민들에게 따뜻한 해경의 이미지를 심어주겠다.”며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실력을 키워 나중에 경비함도 타고 함장도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경 파출소는 선박 출입항신고를 맡아 민원인이 주로 어민이지만 행락철에는 관광객들에게 안내도 해준다.3t짜리 소형 순찰정을 타고 해양순찰도 돈다. 이들은 해경 순경시험 합격후 3개월간 경찰법규는 물론 인명구조와 수영 등을 배우고 경찰서에 임명됐다. 이수찬 태안해양서장은 “처음에는 어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로 민원업무를 하겠지만 나중에는 해양순찰도 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우리동네 이야기] 용산구 보광동

    [우리동네 이야기] 용산구 보광동

    한남대교와 반포대교 사이의 한강변에 위치한 서울 용산구 보광동(普光洞)은 ‘보광’이라는 좋은 이름만큼이나 역사가 오랜 곳이다. 신라 진흥왕이 고구려·백제와의 전쟁에서 승리해 칠보강(현재 임진강)이남의 영토를 차지한 뒤, 당시 이곳에 보광국사가 세운 절이 있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 지금의 보광동이다. 보광동은 면적이 0.73㎢로 용산구의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2만 2000명이다. 이곳에는 2007년이면 개교 100주년을 앞둔 오산중·고교가 있다. 역사책에도 자주 오르내리는 오산중·고교는 독립운동가 남강 이승훈 선생이 1907년 평안북도 정주에 설립한 뒤,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1956년 보광동으로 이전했다. 국방부 건물, 미군기지, 전쟁기념관 등 군(軍)이나 무(武)와 연관이 많은 용산구 전체적인 분위기를 반영하듯, 보광동에는 무인(武人)과 관련된 두 개의 부군당(府君堂·과거 각 관아에서 신령에게 제사 지내던 집)이 있다. 먼저 ‘웃당’이라고도 불리는 ‘김유신장군사당’이 오산중·고교 옆에 자리하고 있다. 김유신 장군이 고구려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다음 이 마을 사람들을 후하게 대해 줬기 때문에 사람들이 사당을 짓고 신으로 모셨다고 한다.‘아랫당’은 무후묘(武侯廟)인데 보광동사무소에서 서쪽으로 5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중국의 제갈공명을 모시고 있다. 옛날 중국의 상인들이 이곳을 지나 중국 장안으로 들어가면서 제갈공명에 대한 ‘전설’을 전해준데서 유래해 사당을 짓고 모시게 됐다고 한다. 보광동은 미군기지 이전과 한강에 접해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을 동의 발전기회로 삼기 위해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동에서는 최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과 공무원, 주민끼리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보광동에서는 ‘우리동네 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이웃 칭찬하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동사무소 민원실에 이웃 칭찬하기 소개함을 마련해 두고 동민이면 누구나 친절한 이웃을 추천할 수 있다. 매월 최종 선정된 ‘칭찬왕’에게는 상금·상품 등이 주어지며 동사무소 입구에 사진과 칭찬 내용을 게시한다. 또 보광동에서는 각종 증명서나 문건을 발급받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좀더 나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친절 팩스’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의 팩스 민원은 주민이 직접 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했으나 보광동에서는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보광동의 노력이 비록 작은 것들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주민화합’‘행정신뢰’라는 큰 결과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관악구청 28일 옮겨요”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오는 28일부터 현청사에서 봉천 7동과 봉천4동에 마련된 임시청사인 대연빌딩과 남경도빌딩으로 이전한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4번 출구 앞에 위치한 대연빌딩은 본관으로 활용한다. 구청장실과 민원봉사과, 세무과, 자동차등록민원실, 총무과, 기획예산과 등이 배치된다. 건너편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앞에 위치한 남경도빌딩은 별관으로 주택과, 건축과, 사회복지과, 청소환경과 등이 입주한다. 문의 (02)880-3310. 새청사는 오는 2007년 10월까지 730억원의 예산을 들여 현청사 자리에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의 최첨단 빌딩으로 지어진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의회]이성우 도봉구의장, 범구민 서명운동등 강력 추진

    [의회]이성우 도봉구의장, 범구민 서명운동등 강력 추진

    “방학역까지 경전철을 연장하기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지난달 28일 제149회 임시회에서 우이동∼신설동 경전철 노선연장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서울 도봉구의회 이성우(쌍문2동) 의장의 의지는 단호했다. 이 의장은 “교통 정책과 같이 시민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결정을 수익성만을 고려해 선정하면 안된다.”면서 오는 4월말까지의 특위 활동을 통해 서울시를 상대로 ‘전면전’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1997년에도 비슷한 활동을 경험한 적이 있다. 이 의장은 “1997년에 추진됐던 ‘지하철12호선’ 사업이 ‘우이-신설 경전철’사업으로 변경됐다.”면서 “당시 노선결정 과정에서도 건설비용 등을 이유로 도봉지역이 제외될 것을 우려해 제2대 도봉구의회에서 방학역까지 연장할 것을 건의, 서울시 중기 교통종합계획에 반영된 바 있다.”고 말했다. 특위 위원장에는 추경숙의원(방학4동), 간사는 최홍순 의원(창1동)이 선출됐다. 특위 활동은 2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25일까지는 구의회 의원 전원이 쌍문동·방학동 등 해당 지역주민과 함께 동사무소 민원실에서 노선연장을 위한 범구민 서명운동을 펼친다. 서명운동은 방학동 도깨비시장과 도봉 지역 각 지하철역 등 거리에서도 진행된다. 서명운동이 마무리될 때에 맞춰 서울시의회 의원들, 이명박 서울시장, 도봉지역 국회의원인 유인태·김근태 의원 등을 만나 경전철 연장에 대해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이 의장은 “비공식적으로 도봉지역 서울시의원과 유인태 의원과 접촉, 노선연장 건의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장은 광역자치단체인 서울시가 기초의회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 의장은 “특위 구성을 앞두고 서울시 관계부서에 노선결정에서 도봉 지역이 제외된 이유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회신이 없었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대표인 기초의회 의원들에게도 이런 실정이니 일반 주민들에게는 더욱 냉담하지 않겠느냐.”며 한숨을 쉬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나눔 세상] 경찰제복 입은 천사들

    [나눔 세상] 경찰제복 입은 천사들

    “생명을 다시 준 것이나 다름없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일선 경찰서 전·의경들이 일면식도 없는 백혈병 환자에게 성분헌혈로 혈소판을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 은평경찰서 강전운(22) 수경 등 전·의경 7명이다. 인천 연수구 연수동에 사는 회사원 박시완(43)씨는 지난해 12월 감기기운이 있어 병원에 들렀다가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다.7년전 골수이식까지 받고 완치했던 급성골수성 백혈병이 재발했다는 것. 박씨는 즉각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했으나 항암치료로 부족한 혈소판을 채우는 데 필요한 AB형 혈액을 구하지 못했다.AB형이 흔치 않아 직장과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을 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박씨는 지난 1월7일 무작정 서울경찰청 민원실에 전화를 걸어 절박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서울청은 은평서로 사연을 전했고 전경관리반원 131명 가운데 AB형 전·의경 10명이 팔을 걷고 나섰다. 이 가운데 최근 병원치료 경험이 없는 강 수경 등 7명이 같은달 14일부터 한달 가까이 박씨가 치료를 받을 때마다 성분헌혈로 혈소판을 기증했다. 그 결과 박씨는 현재 1차 항암치료로 암세포를 모두 제거하고 새달 초 골수이식수술을 받으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키우고 있다. 박씨는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웃었다. 강 수경은 “완치될 때까지 계속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평서 전·의경의 혈소판 기증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에도 최성아(23) 수경 등 3명이 영아급성 림프구성백혈병을 앓고 있던 김하늘(3)양을 구했고, 오는 15일부터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김유진(18·선정여고 2년)양을 돕기로 했다. 이들은 모두 피를 구하기 어려운 AB형이다. 은평서 전경관리반장 황운섭(51) 경위는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전·의경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헌혈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서울 10가구중 3가구 이웃과 ‘주차 실랑이’

    서울 시민들은 주택가 ‘주차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10가구 가운데 3가구(31.5%)는 주차문제로 이웃과 다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일 발간한 교통을 포함해 시정일반, 문화, 환경, 보건복지, 산업경제 분야의 17개 항목의 여론조사 모음집인 ‘서울사람 서울생각’에 실린 내용이다. ‘서울사람 서울생각’에 따르면 서울시민들은 가구당 평균 0.97대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소유 가구 가운데 24.2%는 ‘현재 확보된 주차면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의 55.4%는 ‘동네 주택가 골목길이나 이면도로에서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을 느낀다.’고 답하기도 했다. 만 20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애완동물 관리에 대한 조사’결과,2명 가운데 1명(51.9%)은 ‘이웃에서 기르는 개나 고양이 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답했다. ‘버려진 애완동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으로는 62%가 ‘음식물 쓰레기 봉투 훼손’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배설·냄새 문제(42.5%), 소음피해(29.6%)등이 뒤를 이었다. 이 여론 조사집은 지하철 독서마당, 자치구 민원실, 공공도서관 등에서 볼 수 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60년 담아둔 恨 “밝혀달라” 봇물

    60년 담아둔 恨 “밝혀달라” 봇물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우리 시아버지의 억울함 좀 풀어주세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를 찾은 주부 정윤현(53)씨는 시아버지의 피해사실을 규명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발을 동동 굴렀다. 정씨는 “시아버지가 일제 때 규슈지방 노역장으로 끌려간 이후 소식이 두절돼 생사조차 모르고 있다.”면서 “아버지 때문에 속태우던 남편은 속병을 얻어 지난 1992년에 세상을 떴고, 이제 시아버지의 피해사실을 밝힐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한 숨을 내쉬었다. 보상이 문제가 아니라 강제동원 진상부터 하루 빨리 밝혔으면 좋겠다는 게 정씨의 바람이다. 일제강제동원 피해 신고 접수가 1일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진상규명위 본부를 비롯, 지자체 접수처에는 첫 날부터 북새통을 이루며 정부의 진상규명조사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일부 지자체에서는 사전 준비 미비로 민원인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다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에도 불구, 각 지역 접수처에는 강제동원 피해신고와 문의가 잇따랐다. 진상규명위에 따르면, 이날 본부에만 1800여명이 신고를 접수하는 등 전국에서 2573명이 피해사실을 신고했다. 특히 진상규명위 본부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백명의 민원인들이 몰렸다. 당초 오전 9시 접수를 개시하려던 진상규명위측도 8시부터 접수자들이 몰리자 접수시간을 30분 정도 앞당겼다. 태평양전쟁 피해보상추진협의회를 통해 신고하려는 피해자와 피해자 유가족 200여명이 함께 위원회를 찾았고,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됐다가 영구귀국한 경기도 안산시 사동 고향마을 주민 30명도 위원회를 찾아 피해사실을 신고했다. 일본군에 강제 징용돼 만주에 근무하다 소련군 포로가 됐던 피해자 13명도 러시아가 발급한 근로증명서를 증거로 첨부해 신고를 마쳤다. 위원회를 찾은 피해자와 유가족들은 접수실 옆에 마련된 민원실에서 삼삼오오 자리를 함께 하며, 각자 억울한 사연들을 쏟아냈다. 경기도에 사는 주부 정인옥(41)씨는 “시할아버지는 일본 헌병 2명을 살해한 죄로 형무소에서 복역하다 4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후유증으로 돌아가셨고, 친할아버지도 탄광에 끌려가 혹사당하다 평생 폐병을 앓으셨다.”면서 시할아버지와 친할아버지의 피해사실을 신고했다. 관동군에 끌려가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는 권태규(82) 할아버지도 “징병을 당해 부모형제와 생이별을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일제강점하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특별법’에 따른 과거청산의 첫 단계로, 오는 6월30일까지 일제 강점기간 일본에 강제동원됐던 피해사례를 신고받는다. 강혜승 이효용기자 1fineday@seoul.co.kr ■ 전기호 진상규명위원장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일본 등 관련국가들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전기호 위원장은 1일 “당시 강제동원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서는 피해자들의 신고뿐만 아니라 각종 자료연구가 병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위원장은 “신고접수를 받기 전 국가기록원과 독립기념관으로부터 자료를 받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일본,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주변국들이 관리하고 있는 자료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후 처리과정에서 일정부분 역할을 담당했던 이들 국가측 자료가 강제동원의 피해진상을 규명하는 데 필수적인 증거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진상조사가 이제서야 추진되다 보니 피해 생존자들이 많지 않고, 유족들도 정황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 사실 확인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증거로 활용할 자료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최대한 많은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특히 일본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오는 16일 현지조사차 일본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전 위원장은 “관방장관 등 일본 관계장관과의 면담을 추진하고 있고, 일본측 국회의원들과 경제인단체 관계자들과도 만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제인단체가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당시 강제동원은 일본 기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자료가 풍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위원장은 “이번 조사는 피해보상과 관계없이 진상을 규명한다는 데 목적이 있지만 추후 보상이 논의될 때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좋은도시 만들기] (10) 대중교통 연결 안되는 공공시설

    [좋은도시 만들기] (10) 대중교통 연결 안되는 공공시설

    한국 도시의 낙후성은 무엇보다 공공건물과 임대아파트에서 볼 수 있다. 자동차가 없으면 갈 수 없는 곳에 도서관·미술관과 서민의 아파트를 지어 과연 정상적인 도시계획에 따른 것인가 의문이 들 정도다. 그런가 하면 시 청사를 호화판으로 지어 비판의 도마에 오른다.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어떻게 가나요? 국립현대미술관을 가는 버스는?” 이렇게 물어봐야 소용이 없다. 이들 공공시설 앞까지 가는 일반 버스나 지하철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 도시들의 도시 계획이 형편없다는 것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서관이나 미술관, 문화예술회관 등을 외지고 교통이 좋지 않은 곳에 세운 데서 단적으로 알 수 있다. 시청이나 구청 등 행정관청들은 지하철역에서 멀지 않은 곳이나 지역 중심지 등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칼자루를 쥔 공무원들만 편하고 어린 학생들과 시민들의 불편은 고려치 않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오랫동안 문화·예술을 소홀히 취급한 우리의 문화수준에서 나온 결과일까. ●산 꼭대기 도서관… 시외곽지의 미술관 지난해 문을 연 경기도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안양역에서 3㎞ 이상 떨어져 있으며 노선버스가 가지 않는 산꼭대기에 있다. 서울시내 남산도서관과 비슷하다. 그러니 자동차 없는 사람은 도서관 가기가 어렵다. 모두 자동차를 몰고 나오니 도서관은 주차난을 빚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도심으로부터 자동차로 1시간 떨어진 서울대공원 인근의 후미진 곳에 있다. 런던이나 뉴욕의 미술관과 도서관이 모두 지하철역 부근에 있으며 그 앞으로 많은 노선버스가 지나는 것과 대조적이다. 서민들이 사는 임대주택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상당수의 임대주택 주민들은 교통불편을 호소한다. ●교통불편한 임대아파트 서울 강북구 번3동 주공아파트 2·3·5단지에는 임대주택 4000여가구가 있다. 최근 문화정보센터, 구민운동장 등 다양한 복지시설로 지역적인 공간 자체는 살기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이 곳도 교통편이 불편한 게 흠이다. 주민들은 외부와의 연결수단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마을버스를 이용해 15∼20분 거리에 위치한 4호선 수유역과 미아3거리역 등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자동차를 마련할 여유가 없는 서민들이 사는 아파트를 지하철에서 멀리 지은 것이다. 전국 임대아파트 주거복지시민운동 연합회 최순진 조직국장은 “단지 임대주택의 공급 물량에만 치중하고 교통, 교육 등 삶의 질적인 면은 소홀히 했다.”고 비판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북동쪽으로 약 30㎞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신도시 세르지퐁투아즈의 임대주택단지와 대조적이다. 전체 6만 2000여가구의 주택이 있으며 일산 신도시의 약 3배에 달하는 신도시 한가운데 위치한 것은 아파트 형태의 임대주택 프티캐시드럴(민중을 위한 베르사유 아파트)이다. 이 곳은 전철역, 시청과도 도보로 10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세르지퐁투아즈 시청의 민원실에 근무하는 랑구토니씨는 “임대주택이 대부분이지만 주거나 교통에 대한 주민의 불만은 없다.”고 말했다. ●도시계획이란 게 존재하나 서울을 비롯한 각 도시는 정부가 마련한 ‘도시관리계획 수립지침’에 근거한 도시계획을 세운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 이에 따른 자체 ‘도시계획업무 편람’을 발간해 시뿐 아니라 자치구의 도시계획 등에 지침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시설이나 임대주택 입지 등을 보면 비전문가들이 주먹구구로 도시계획을 만들었다는 비판을 살 만하다. 이정형 중앙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수요자의 입장보다는 보상액이 적거나 공사가 쉬운 곳 등 공공부지로 사용하기 편한 곳을 선호하는 등 공급자 위주로 공공건물을 짓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이건영 교수가 본 공공건물 지방을 가보라. 가장 큰 건물은 무엇일까. 첫째 시·군 중심가에 보이는 것은 군청이나 시청이다. 둘째는 문화회관과 보건소. 모두 크게 잘 지어져 있다.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는 관청 건물들이 화려하고 큰 것이 특징이다. 공공건물을 보면 허장성세를 한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경우 1960년대에 디자인한 것이다. 그런데 지금 봐도 너무 호화롭다. 천안 독립기념관도 너무 크다. 세종문화회관은 웅장한데 주위 건물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부산시에 가보면 가장 근사한 건물이 부산시청이다. 경북 어느 군에 들르니 군수의 중요 업적이 군청 지은 것이라고 직원들은 홍보했다. 무려 건축비가 700억원에 달한다고 했다. 안양시 평촌을 가보면 구청과 시청이 주변 건물보다 크고 잘 지어져 있다. 행정수도의 경우를 봐도 공공건물의 건축비는 평당 570만원으로 민간 부문 350만원보다 크게 높다. 행정수도 이전에 여러 걱정도 나오지만 나는 무엇보다 한국의 도시 만드는 기술이 낙후된 것을 염려한다. 우리의 도시에 대한 인식과 건축 기술수준에서는 황당한 도시가 될까 우려된다. 지방도시의 도시계획국장을 외국에서는 ‘도시건축가’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도 담당 공무원을 건축가라고 부를 수 있을까. 단국대 교수·전 건교부 차관 ■ 기고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요즘 공공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주변의 공공건물을 보면 그 모습이 친근하지도 않고, 사용이 편리하지도 않으며, 접근이 용이하지도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변화된 사용자의 요구와 공공시설계획담당자의 의식 사이에는 아직도 커다란 차이가 있음을 볼 수 있다.7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국립현대 미술관, 예술의전당 그리고 독립기념관 등 많은 시설이 건립되었으나 아직도 사랑받지 못하는 시설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우선 규모나 형식이 거대한데다 권위주의적이어서, 일반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지 못하고, 기념성과 상징성을 강조한 나머지 위압감을 준다. 그런가 하면 계단 턱이 많아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접근하기 어려울 뿐 만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도 턱없이 부족하다. 공연이 있는 날 예술의전당 공연장 로비를 가보라. 앉아서 쉴 만한 곳도 부족하고, 음식 냄새는 진동하고, 그저 서성거리다 공연장에 들어간다. 공연장 로비가 사교의 장이 되고 있는 외국의 경우를 염두에 두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 그리고 공공시설을 계획할 때 거대한 건물에 집착하다 보니 공공건물은 그때마다 도시 내에서 가장 외진 곳에 자리잡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좋지 않아 시민들의 발길은 뜸해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공공시설의 입지가 ‘전원지향적’이다 보니 승용차 이용이 필수적이 되고, 건물주변은 온통 주차된 자동차 일색이다. 건물주변이 차량 진출입으로 혼란스럽다 보면, 주변 지역으로 오가는 사람들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공공시설의 이용자가 인접 지역으로 퍼져나가 주변시설간의 연계성을 높이는 파급효과를 스스로 제한하는 개발이 된 셈이다. 공공건물은 있으나 주변과는 단절된 시설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선진국의 경우 공공건물은 어디까지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해야 하는 ‘도심지향적’시설로 계획하고 있다. 왜냐하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쉽게 그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야 주변에 관련된 시설이 모여들어 하나의 밀집된 유기적 집합체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파리의 경우 정부청사, 궁전, 박물관, 미술관, 문화원 등 대부분의 주요 공공·문화시설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센 강변에 위치해있다. 우리의 한강변이 모두 도로로 바뀌어 시민의 접근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시카고 도심에 새로이 거대한 규모로 건립된 일리노이 주청사에는 지하에 공용차량을 위한 주차공간이 6대밖에 없음을 직원은 오히려 강조한다. 자동차 이용 중심의 공공시설을 만든다는 것이 결코 자랑이 될 수 없다. 이제부터라도 공공시설의 모습은 친근감이 가는 규모로 계획하고, 그 입지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이어야 한다. 즉 자동차에 둘러싸인 ‘격리된 거대한 공공시설’이 아니라, 시민들이 걸어서 쉽게 찾는 공간이자 도시의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시민센터의 장소’가 되도록 거듭나야 한다. 임창복 성균관대 건축학 교수 ■ 특별취재팀 ●북유럽팀 이상일 논설위원(특별취재팀장), 김세용 건국대 교수 ●서유럽팀 이동구 기자, 이정형 중앙대 교수 ●미 국 팀 장세훈 기자,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
  • “공룡처럼 행동하면 퇴출당한다”

    ‘공룡이 멸종한 이유를 아십니까.’ 최근 대구 수성구청 민원실 입구에는 공룡을 주인공으로 한 삽화를 담은 포스터가 내걸렸다. 공룡의 꼬리가 불에 타고 있는데 거대한 공룡은 아직 위험을 모르고 멀뚱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삽화 위쪽에는 ‘거대한 공룡의 비애’라는 제목과 함께 “꼬리쪽 위험을 느끼는데 무려 20초가 걸린 브론토사우루스 공룡은 가장 먼저 멸망하고 말았다.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에 무감각하고, 조여오는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면 도태와 좌절만 남는다.”는 내용과 함께 ‘지금! 당장! 나부터!’라는 글자가 강조돼 있다. 공무원의 혁신과 변화를 주제로 한 이같은 삽화교육이 화제다.‘포스터 활용교육(PBT:Poster Based Training)’이라는 이 교육은 만화나 삽화 같은 친근한 그래픽에 꼭 필요한 설명만을 넣어 만든 포스터를 직원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걸어놓고 자연스럽게 교육하는 방식이다. 공룡 아래 있는 개구리교훈도 직원들의 눈길을 끈다. 끓는 물속에 던져진 개구리는 ‘앗, 뜨거워!’하며 당장 튀어나와 살아남지만, 점점 가열되는 물속에 던져진 개구리는 기분좋게 졸다 결국 영원히 잠들고 만다. 당장 큰 문제가 없다는 식의 안일함과 그럭저럭 현상유지만 하면 그만이라는 ‘괜찮아병’에 대한 일침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지금 그곳은] 옛 미원 창동공장 터

    [지금 그곳은] 옛 미원 창동공장 터

    현재 도봉구청 신청사가 자리한 지하철1호선 방학역 역세권은 원래 조미료 등을 생산하던 옛 미원(현 대상) 창동공장을 비롯, 크고작은 공장들이 모여 있던 공장지대였다. 지난 1965년에 지어진 5만 3000여평의 미원 창동공장은 30년 이상 안정적 고용을 창출하는 도봉구 지역경제의 중심축이었다. 그러나 쾌적한 주거·업무 환경을 원하는 주민들의 바람과 생산원가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 공장측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이전하게 됐다. 도봉구청은 공장터에 아파트가 들어서도록 하는 대신 약 4300평을 구청사 신축부지로 기부채납 형식으로 제공받기로 대상그룹 측과 합의했다. 그 결과 1998년 공장이 철거되고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이 먼저 들어섰다. 이후 지난 2003년 11월 지하 2층, 지상 16층 규모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까지 갖춘 도봉구 신청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공장이 철거된 이후 아파트 외에 별다른 건물이 없어 지역발전 차원에서 대규모의 청사를 짓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청사에는 민원인들을 위해 세무·지적 민원실 등에는 체지방·혈압측정기, 발마사지기 등이 마련됐고 휴대전화급속충전기, 주민전용 복사기·팩스·전화 등도 무료로 사용하도록 했다.1층과 5층에는 인터넷정보센터와 주민전산교육장을 만들어 자유롭게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24시간 무선 인터넷서비스 ‘도봉i-zone’을 개통, 노트북과 PDA만 있으면 청사 어느 곳에서도 자유롭게 인터넷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청사 16층에 자리한 스카이라운지 뷔페식당은 인근에서 가장 좋은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도봉산, 북한산, 수락산, 중랑천, 동부간선도로 등의 전망이 한눈에 들어와 환상적이다. 도봉구 문화체육과 최병우씨는 “아직 서울 동북부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 식당이 서울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하 1층∼지상 4층의 건물외벽을 유리로 시공, 자연채광기능을 최대한 살린 ‘아뜨리움’도 구청의 자랑이다. 이곳에서는 매주 화요일 정오 클래식 음악회를 비롯, 크고작은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야외공연장과 시청광장 분수대와 비슷한 형태의 분수대가 설치된 야외광장은 구청을 찾는 주민들에게 좋은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사에는 은행, 보험사, 여행사, 건축사 사무실, 꽃집, 이용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입주해 있어 구청업무와 다른 관련 업무가 자연스레 이어져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구가 이들 시설을 통해 거둔 임대료 수입만도 연간 3억 6000만원에 달한다. 또 아파트와 구청이 들어서면서 최근 이 지역에 업무시설 및 대형 상가들도 모여들고 있다. 중랑천을 끼고 있어 자연환경이 좋고 주거단지와 업무시설이 밀집하면서 자연스레 시장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한편 법조단지까지 이 지역 인근에 자리하게 되면 방학동은 도봉구의 업무중심단지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내년 2월부터 일제강제동원 피해 접수

    정부가 내년 2월부터 일제강제동원 피해신고를 받는다.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는 30일 “일제강제동원 피해 진상규명을 위해 일차적으로 피해신고와 진상조사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일제 강점기간 중 전시동원시기인 1931년부터 1945년 사이에 군인·군속·노무자·군위안부 등으로 일본에 강제 동원된 당사자나 친족관계에 있는 사람은 누구나 피해신고를 할 수 있다. 또 피해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도 진상조사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내년 2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5개월간이다. 신청서는 각 시·도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실무위원회 담당부서에 비치돼 있으며, 위원회와 시·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우편으로 접수할 수도 있다. 각 시·도 실무위원회와 시·군·구 민원실에서도 접수를 받는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병무민원서비스 혁신사례’ 책으로

    장갑수 대구경북병무청장은 오는 27일 대구경북병무청 민원실에서 병무민원서비스 우수혁신사례 등을 모은 ‘04 Inno’s Story’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대구경북병무청은 지난 6월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서울신문사가 공동 주관한 ‘제1회 옴부즈만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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