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민원실
    2026-03-02
    검색기록 지우기
  • 축협
    2026-03-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37
  • 용산구 “어린이 안전문화 작품 공모 참가하세요”

    서울 용산구는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 ‘2018년 어린이 안전문화 작품 공모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이다. 모집 부문은 그림과 글짓기로 나뉜다. 주제는 재난안전, 학교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아동 성폭력 예방 등이다. 그림(포스터)은 도화지 8절 크기에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등으로 제작한 뒤 뒷면에 신청서를 부착하고, 작품에 손상이 없도록 우편(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150 용산구청 7층 안전재난과) 또는 방문해 제출한다. 글은 A4용지 2매 이내(초교 3학년 이하) 또는 2~3매(초교 4학년 이상)로 작성한다. 작품 파일을 ‘응모자명(학교).hwp’로 저장해 신청서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kjdlove@yongsan.go.kr)로 제출하면 된다. 학교 또는 유치원에서 작품을 취합, 단체로 접수하는 것이 좋다. 학(원)생 1인당 1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입상작 저작권은 구에 귀속된다. 접수 작품은 반환하지 않는다. 심사는 다음달 17일로 예정됐다. 중부교육지원청 추천 교사 4명이 주제의 명료성, 창의성 등을 따져 작품을 심사한다. 시상은 다음달 말이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순으로 55명에게 상장을 지급한다. 출품작 개수에 따라 인원은 변경 가능하다. 우수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시상식 전후로 용산구청 2층 종합민원실에 그림, 글짓기 작품 15점을 비치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매년 안전문화 작품 공모전을 통해 ‘아이들은 어른의 스승’이란 말을 실감하고 있다”며 “안전이 어려서부터 생활화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안전재난과(02)2199-7954)로 문의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엽총 난사·휘발유 난동… 공무원 ‘민원실 포비아’

    엽총 난사·휘발유 난동… 공무원 ‘민원실 포비아’

    민원 공무원들을 상대로 한 강력 사건이 끊이지 않아 행정 당국이 골치를 앓고 있다. 29일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주민 소통과 열린 행정을 위한 민원인 상대 업무가 대폭 늘면서 협박과 폭력 등 민원 공무원들의 안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24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사무소에서는 민원인 A씨가 휘발유를 든 채 ‘불을 지르겠다’며 협박한 사건이 발생했다.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A씨는 1.5ℓ짜리 페트병에 담긴 휘발유를 들고 찾아와 ‘민원을 해결해 주지 않으면 불을 지르겠다’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비만 오면 저지대에 위치한 상가가 침수된다”며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에는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주민 B(77)씨가 엽총을 난사해 공무원 2명이 숨지고 민간인 1명이 부상했다. B씨는 2014년 봉화로 귀농한 뒤 물 문제로 갈등을 빚어 온 이웃 주민과 민원 처리에 적극적이지 않은 공무원 및 경찰에 불만을 품고 있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18일 인천시청 민원실에는 60대 중반의 남성 C씨가 가스총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꺼내 보이며 민원을 처리해 달라고 공무원을 협박했다. C씨는 “집 앞에 (무단투기) 쓰레기가 많으니 치워 달라. 인천 공원·유원지에도 쓰레기를 근절해 달라”고 15분가량 고성을 지르고 난동을 부리다 “민원이 접수됐다”는 담당 공무원의 말을 듣고 나서야 민원실을 떠났다. 2008년에는 강원 동해시청 민원실 직원이 대낮에 30대 남성이 이유 없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민원인과 공무원들이 얼굴을 마주하는 업무 특성상 민원실을 밀폐 공간으로 만들 수도 없어 자치단체들은 진퇴양난에 빠졌다. 최근 발생한 봉화 엽총 사건 이후 경북도를 중심으로 청원경찰 증원과 가스총 등 장비 보강,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근본 대책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원근 동해시 민원과장은 “동해시는 민원실 공무원 사망 사건 이후 민원실로 통하는 현관에 가스총을 소지한 청원경찰을 상주시키고, 민원인이 공무원과 밀착 상담을 원할 때는 잠금 장치를 열어 줘야 민원인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최소한의 장치를 만들었다”며 “갈수록 민원인 상대 업무가 늘어 안전에 대한 법적·제도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8·29 경술국치 조기 달기 운동 펼치는 구로

    서울 구로구가 국권 상실의 아픔을 되새기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높이고자 ‘경술국치일 태극기 조기(弔旗)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술국치는 경술년에 일어난 치욕스러운 일이라는 뜻으로, 일제에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한일합병’ 사건을 말한다. 경술국치일은 1910년 8월 29일이다. 태극기 게양 장소는 관공서, 공공 기관, 각 가정, 민간 기업 등이다. 조기 게양 시간은 관공서, 공공 기관 등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각 가정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길에 거는 가로기와 차량에 다는 차량기는 국경일 등에만 게양하는 게 원칙이므로 이날은 게양하지 않는다. 구로구는 구청 및 주민센터 공무원, 산하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를 안내할 예정이다. 구청 홈페이지 내 홍보 배너, 반상회보, 공동주택 게시대, 통·반장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조기 게양을 홍보하고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구청 민원실, 주민센터,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인터넷 태극기 판매 업체 등을 통해 태극기를 구입할 수 있다”면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민원인 테러 막는다”…용인시 공무원안전대책 마련

    “민원인 테러 막는다”…용인시 공무원안전대책 마련

    경기 용인시가 민원업무를 수행하는 일선 대민창구 공직자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모든 관공서에 보안요원을 배치하는 내용의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이는 최근 경북 봉화군에서 2명의 공직자가 주민의 총기 난사로 사망하고, 용인시에서도 지난 3월 한 주민이 휘두른 흉기에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다치는 등 민원인에 의한 테러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용인시는 23일 직원들이 안심하고 공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31개 읍·면·동과 3개 구청 사회복지과에 내달 초 보안요원을 배치하기로 하고, 현재 보안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용인시는 공무원 흉기피습 사고가 발생한 주민센터에는 사고 직후 청원경찰을 배치한 바 있다. 사고 발생 위험이 큰 민원실내 보안을 강화하고자 고성능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 시는 CCTV가 없거나 구형 CCTV가 설치된 25개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다음 달 중으로 고성능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완전히 개방돼 있어 민원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민원실의 직원 사무 전용 구간은 개방감은 유지하면서 접근은 차단할 수 있도록 강화유리로 된 안전문을 설치한다. 업무 특성상 민원인과 수시로 상담을 진행해야 하는 3개 구청 복지상담실에는 보안을 위한 시설들이 보강된다. 상담실마다 고화질 CCTV와 실시간 작동하는 모니터가 설치되며, 돌발사태 시 대피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광폭의 상담 탁자를 배치하고 비상출입문도 설치한다. 앞서 용인시는 올해 들어 민원인 테러에 대비해 모든 민원실에 보안업체와 경찰서를 연결하는 비상벨을 설치하고, 호신용 스프레이와 호신봉을 비치해 놓고 있다. 또 피해를 입은 직원에 대해 심리치료를 제공하는 한편 민원업무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힐링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직원들의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안전을 제도적‧물리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사우나 사무실’서 고통받는 공무원

    ‘사우나 사무실’서 고통받는 공무원

    서울청사 냉방 9시간… 폭염땐 30분 연장 PC 열기에 30도 훌쩍… 개인 선풍기 의존 주말엔 냉방 안 돼 당직자 40도 견뎌야 전기 낭비 초래… 에너지 효율 정책 역행 “더위가 공무원 피해 가나” 현실화 목소리국내 기상관측 114년 만에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긴급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이들과 일하는 공무원들은 경직된 규정에 갇혀 찜통 같은 사무실에서 무더위에 고통받고 있다. 고령자·임신부 공무원들을 위해서라도 냉방온도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서울청사의 냉방공급 기간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이다. 냉방시설 가동 기준 온도는 26도인데, 냉방시설 설정 온도는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에 대한 규정’에 따라 28도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어린이집이나 민원실 등 일부 시설은 예외를 적용해 24도 이상으로 관리한다. 냉방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9시간인데 새벽에도 30도가 넘는 현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폭염 때 냉방 시간을 하루 30분 정도 연장하는 것 말고는 별다른 대응책도 없다. 특히 주말에는 냉방을 제공하지 않아 당직 근무자가 40도에 달하는 폭염을 맨몸으로 견뎌야 한다. 다른 청사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냉방시설 설정 온도가 28도 이상으로 정해져 있다 보니 PC나 노트북, TV 등 전자제품에서 나오는 열이 더해지면 사무실 온도는 30도를 훌쩍 넘긴다. 실제로 서울청사 내 사무실에 들어가면 습식 사우나에 들어온 것처럼 후텁지근한 열기가 느껴진다. 냉방 온도를 낮추면 간단히 해결되지만 에너지이용합리화 규정에 가로막혀 인위적인 조작이 불가능하다. 결국 공무원들은 궁여지책으로 개인용 선풍기를 구입해 사용한다. 사무실에는 냉방기와 별도로 수십대의 선풍기가 함께 돌아가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선풍기 모터 열로 인해 사무실이 더욱 더워지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전기를 아끼려고 만든 규정이 되레 전기 낭비를 초래하는 비효율을 만들어 내는 셈이다. 경기 파주에 사는 주민 안모(45)씨는 “며칠 전 동네 행복센터(주민센터)에 갔더니 공무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선풍기를 한 대씩 옆에 두고 돌리고 있었다”면서 “기후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규정을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지키기보다는 차라리 심야 냉방시설을 갖춰 값싼 전기로 냉방 시간을 늘리고 냉방 온도도 낮추는 게 현실적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행안부 한 공무원은 “몇 년 전에는 전력이 모자란다고 청사에서 PC 이외의 전원을 모두 다 내리고 일하게 한 적도 있었다”면서 “더위가 공무원이라고 피해 가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 이제 장관이나 차관이 나서서 결단해 줘야 한다”고 토로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설정 온도 28도 ‘사우나 사무실’서 고통받는 공무원

    설정 온도 28도 ‘사우나 사무실’서 고통받는 공무원

    국내 기상관측 114년 만에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긴급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이들과 일하는 공무원들은 경직된 규정에 갇혀 찜통 같은 사무실에서 무더위에 고통받고 있다. 고령자·임신부 공무원들을 위해서라도 냉방온도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서울청사의 냉방공급 기간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이다. 냉방시설 가동 기준 온도는 26도인데, 냉방시설 설정 온도는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에 대한 규정’에 따라 28도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어린이집이나 민원실 등 일부 시설은 예외를 적용해 24도 이상으로 관리한다. 냉방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9시간인데 새벽에도 30도가 넘는 현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폭염 때 냉방 시간을 하루 30분 정도 연장하는 것 말고는 별다른 대응책도 없다. 특히 주말에는 냉방을 제공하지 않아 당직 근무자가 40도에 달하는 폭염을 맨몸으로 견뎌야 한다. 다른 청사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냉방시설 설정 온도가 28도 이상으로 정해져 있다 보니 PC나 노트북, TV 등 전자제품에서 나오는 열이 더해지면 사무실 온도는 30도를 훌쩍 넘긴다. 실제로 서울청사 내 사무실에 들어가면 습식 사우나에 들어온 것처럼 후텁지근한 열기가 느껴진다. 냉방 온도를 낮추면 간단히 해결되지만 에너지이용합리화 규정에 가로막혀 인위적인 조작이 불가능하다. 결국 공무원들은 궁여지책으로 개인용 선풍기를 구입해 사용한다. 사무실에는 냉방기와 별도로 수십대의 선풍기가 함께 돌아가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선풍기 모터 열로 인해 사무실이 더욱 더워지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전기를 아끼려고 만든 규정이 되레 전기 낭비를 초래하는 비효율을 만들어 내는 셈이다. 경기 파주에 사는 주민 안모(45)씨는 “며칠 전 동네 행복센터(주민센터)에 갔더니 공무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선풍기를 한 대씩 옆에 두고 돌리고 있었다”면서 “기후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규정을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지키기보다는 차라리 심야 냉방시설을 갖춰 값싼 전기로 냉방 시간을 늘리고 냉방 온도도 낮추는 게 현실적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행안부 한 공무원은 “몇 년 전에는 전력이 모자란다고 청사에서 PC 이외의 전원을 모두 다 내리고 일하게 한 적도 있었다”면서 “더위가 공무원이라고 피해 가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 이제 장관이나 차관이 나서서 결단해 줘야 한다”고 토로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주민물음에 단체장 답하다] 정하영 김포시장 “13개 읍면동 발로 뛰는 행정으로 시민소통에 최선”

    [주민물음에 단체장 답하다] 정하영 김포시장 “13개 읍면동 발로 뛰는 행정으로 시민소통에 최선”

    정하영 경기 김포시장이 13개 읍·면·동을 직접 발로 뛰며 시민과의 소통행정에 나섰다. 2일 김포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만남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시장은 “이번 읍면동을 찾아가는 소통행정은 시장 취임식에서 밝힌 ‘시민과의 소통행정’과 ‘공정인사’, ‘남북평화시대 중심도시’ 등 세 가지 약속을 현장에서 시민들께 전해드리고 시민들의 민원을 직접 듣기 위해 만든 자리”라며 “김포가 급성장하면서 민원과 업무가 폭증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시민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젠 시민들이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위해 공무원들을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김포발전을 위한 고민은 소통행정으로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겠다”며 종합적인 사전계획을 강조하면서 합리적인 제안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환경국 신설, 공정인사 다짐 정 시장은 소통행정 자리에서 ‘환경국 신설’과 ‘공정인사’ 등에 대해 주민들에게 직접 구상을 밝혔다. 지난달 23일 고촌읍 현장행정에서 “민선7기는 환경문제와 전쟁을 치를 것이다. 9월 조직개편에서 환경부문은 자원순환과와 환경관리사업소 등 모든 부서를 환경국으로 독립체계를 가져갈 것”이라며 “쓰레기 문제와 한강신도시 악취는 인력·예산 등 전 분야를 동원해서 시민이 환경에서 고통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촌읍 현장에서는 “김포 미래를 위해서는 양촌읍 등 북부권 5개 읍면을 살려야 한다”며 “민선7기에는 동 지역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5개 읍면을 살려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공정인사와 관련해 “김포시 청렴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은 인사가 공정하지 못한 것도 한 원인”이라며 “일한 만큼 인정받고 능력에 따라 승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인사는 지역이나 학교·파벌들이 알게 모르게 깊이 반영됐다. 민선7기는 능력과 창의성이 있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공정한 인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원해소 다양한 목소리 청취 소통행정 내내 주민들의 목소리는 주차장 증설과 도로 확장, 버스노선 변경·신설,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악취문제 등 생활민원 해소에 집중됐다. 이와 함께 지역·세대별 과밀학급 해소, 청사 신축, 주거환경정비, 명소 활성화, X자형 횡단보도 설치, 경로당 지원금 등 다양한 요구사항이 있었다. 고촌읍 주민들은 주차장 증설과 경인아라뱃길로 접근하는 길을 해결해달라고 요구했다. 사우동 주민들도 돌문상가 공영주차장 증설과 아파트 인근 물고임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정 시장은 “생활 편의를 넘어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주차장 증설이 필요하다”면서 “종합적인 주차장 설치계획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풍무동은 장릉공단의 낙후된 환경 개선과 버스노선 증차를 건의했다. 장릉공단과 관련해 “전체적인 환경개선에 공감한다. 도의원과 함께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버스증차 등 교통문제는 “마을버스 완전공영제, 시내버스 준공영제, 100원으로 이용하는 마중택시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본동은 낡고 협소한 청사이전 신축을 건의했다. 현장행정에 자리한 전종익 안전건설국장은 “내년 4월 끝나는 재정비촉진지구 정비용역에 반영하도록 검토하겠다. 구 경찰서와 걸포3지구 이전 등 투 트랙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생활민원 해소 위해 직소민원실 확충 한 시민 참석자가 질문한 셋째 이상 출산 공직자 특별휴가제 건의에 대해 정 시장은 “좋은 정책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하고 뉴타운 제외지역의 도시재생 방안과 생활민원의 직소민원실 확충 구상도 밝혔다. 장기본동은 환승버스정류장 설치와 마을버스 신설 등 교통 편리성과 관련된 질의와 건의도 이어졌다. 임산영 교통행정과장은 “도시철도 개통에 앞서 간선·지선버스의 최적 이용 방안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 정 시장은 주민센터 관리요원 인건비 지원 등과 관련해 “주민자치와 사회적 경제, 지방자치를 통합해 주민자치를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용구 예비군동대장의 겨울철 상습 결빙지역 지도 작성과 우선조치 건의에는 “좋은 제안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장기동은 과밀학급 대책을 비롯해 라베니체 활성화와 소규모 경로당 지원금 인상 등 의견이 나왔다. 정 시장은 “초등학교 과밀학급 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교육 관련 간담회를 계속 마련하고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보좌관도 곧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소규모 경로당 지원금 인상 건의에 대해 “지원금이 평균 17만원 수준이다. 한번에 30만원 수준 인상은 어렵지만 이번 추경에서 3만~5만원 가량 추가 편성되도록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도시의 특화시설인 라베니체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전문 태스크포스(TF)팀 구성을 지시했다. 운양동 주민들은 주민센터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LH부지의 임시주차장 활용을 건의했고 시에서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구래동 주민들은 이마트사거리의 X자형 횡단보도 설치를 재차 건의했다. 이어 “3월에 교통 관련 간담회를 했는데 결과물이 없다”는 한 주민의 지적에 정 시장은 “앞으로는 모든 결과가 피드백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제2보건소 북부지역 설치 계획을 설명한 뒤 “신축공사장 사전단속으로 불법 적치물 방치 등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차장 종합계획 수립 양촌읍 주민들의 주차장 부족과 불법 주차 강력 단속 주문에 정 시장은 “공영주차장 설치는 대부분 읍면동이 요구하는 사항”이라며 “주차장 종합계획을 수립해 우선순위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대곶면은 인천김포고속도로 대곶IC 설치로 교통량이 대폭 늘어난 간동사거리의 신속한 도로확포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 정 시장은 “간동사거리 교통체증이 해결돼야 대곶경기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 1순위 도시계획도로로 검토하고 긴급히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포~인천 간 356번 지방도로 교통체증과 관련해서도 “대곶IC와 같은 선례가 나오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면서 통행량 급증이 예상되는 도로를 선제적으로 확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시장은 신도시와 북부권을 아우르는 악취문제와 관련해선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민선7기는 환경문제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행정이 할 일과 환경단체·시민이 해야 할 일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면서 “24시간 환경감시체계가 가동 중이고 결과가 저한테 매일 보고된다. 조직개편 때 환경국을 신설해 분산된 환경업무를 모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김포 전체에 민원이 많다. 시민들께서 줄곧 교통과 과밀학급·악취·환경문제 해결을 요청하셨다”면서 “의기소침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동기를 부여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산길에 이야기를 입히다.…스토리텔링 여행북 발간

    부산길에 이야기를 입히다.…스토리텔링 여행북 발간

    부산의 도로명 유래와 길에 얽힌 역사,문화,환경 등을 담은 스토리텔링 여행 책자가 발간됐다. 부산시는 다양한 부산의 참모습을 알리고자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북’ 1000권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여행 책자에는 한국전쟁 피란시절 중심지였던 40계단길,임시수도기념관이 있는 ‘임시수도기념로’,구포장터 3·1 만세운동의 역사가 남아있는 ‘구포만세길’,바닷가에 지어진 해동용궁사가 있는 ‘용궁길’ 등 역사성과 이야기가 있는 도로명 50개를 수록했다. 부산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이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설명을 담았다. 도시철도,경전철,시티투어 노선도,갈맷길 9개 코스와 주변의 주요 관광 명소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시티투어,관광안내센터,타 시·도 및 구·군 민원실 등에 비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내년부터 집회 신고는 정보과→민원실

    경찰이 집회 신고를 받는 부서를 정보과에서 민원실로 전환한다. 일반인들이 집회 신고를 하는 데 있어서 경찰의 문턱을 조금 더 낮추겠다는 취지다. 이는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경찰개혁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결정이다. 경찰청은 16일부터 두 달간 서울·경기 5개 경찰서에서 ‘집회 신고 민원실 접수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용산·중부·은평경찰서가, 경기에서는 일산동부·가평경찰서가 2개월간 집회 신고를 민원실에서 받게 된다. 서울에서 가장 집회 신고가 많은 편인 종로·남대문서는 시범 운영 대상에서 제외됐다. 평일 일과 시간에는 민원실에, 야간이나 휴일에는 1층 민원접수대에 신고서를 제출하기만 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집회 신고서 작성 방법을 잘 모르거나 신고한 집회의 제한 사유, 법·규정 위배에 따른 금지통고 조건 등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상세하게 알려준다. 앞서 경찰개혁위는 “집회 신고 접수 업무를 정보과가 담당하다 보니 ‘신고제’인 집회가 사실상 ‘허가제’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해당 업무를 다른 부서로 넘기도록 하라”고 권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범 운영을 거쳐 국민 편의 관점에서 문제점을 진단해 보완한 뒤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라면서 “앞으로도 집회·시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답답할 땐 ‘두드리소’·궁금할 땐 ‘뚜봇’… 시민에 귀기울이는 대구

    답답할 땐 ‘두드리소’·궁금할 땐 ‘뚜봇’… 시민에 귀기울이는 대구

    대구시의 민원 행정이 시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시민들의 작은 소리도 소홀히 듣지 않고 귀 기울여 해결한 결과다. 대구시는 그동안 다른 도시보다 앞서가는 다양한 민원 시책을 개발해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인 민원 시책 사례로 ‘두드리소’, ‘120달구벌콜센터’, ‘뚜봇’, ‘민원·공모 홈서비스’ 등이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두드리소는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30개의 온라인 민원·제안·콜시스템을 통합해 구축한 것이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두드리소를 2015년 12월 2일부터 운영한 결과 올해 6월까지 총 4만 6044건의 상담 민원을 처리했다. 연도별로 보면 꾸준히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시행 당시 2015년 12월 631건이던 상담민원 처리 건수가 2016년 1만 4054건, 지난해 1만 7438건으로 늘어났다. 올 들어서는 6월 현재 1만 3921건이 처리됐다. 월평균 2320건에 이르는 것이다. 명실상부한 민원종합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이같이 시민들이 두드리소를 많이 찾는 것은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민원도 빠뜨리지 않고 민원 접수부터 처리 과정, 그리고 그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채널을 일원화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아져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두드리소에 접수돼 해결된 민원 가운데 올 들어 대표적인 게 대구 수성범어W 주택조합의 민원이었다. 지난 3월까지만 해도 수성범어W 주택조합은 대구시에 대해 엄청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대구시가 이 주택조합의 재건축을 교통 영향 평가한 결과 신청한 1898가구에서 90가구를 줄이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주택조합은 대구시의 평가대로 가구수를 줄일 경우 조합원의 부담이 커져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며 두드리소를 통해 민원 제기를 했다. 대구시는 주민들의 요구에 대해 일부 일리가 있다고 판단, 90가구에서 30가구만 감축하기로 합의해 민원을 해소했다. 2016년 10월에는 보신탕과 관련해 두드리소에 잇따라 민원이 제기됐다. 개고기 식용을 찬성하는 단체인 ‘동물보호법 개정저지 투쟁위원회’가 대구 칠성시장에서 보신탕을 무료로 제공키로 했기 때문이다. 개고기의 식용을 반대하는 단체들은 같은 장소에서 법 개정을 요구하는 맞불 집회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상황이 매우 급하게 돌아가면서 두드리소에는 양 단체는 물론이고 시민들까지 보신탕과 관련된 민원을 잇달아 제기했다. 대구시는 즉각 중재에 나서 ‘동물보호법 개정저지 투쟁위원회’의 보신탕 무료 제공을 취소시켜 사태를 마무리했다. 2016년 2월 대구에서 큰 논란이 되었던 ‘한국형 할랄 산업 육성’ 사업도 두드리소 민원 접수를 통해 해결점을 모색했다. 당시 대구시는 대구 중구·동구·달서구 및 경북 군위군·칠곡군 등 기초자치단체, 대구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응모, ‘한국형 할랄 6차 산업 육성’사업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선정 직후 반대 의견 등이 두드리소 등에 접수됐다. 이에 시는 할랄 사업이 국가 관심 추진 사업이지만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할 경우 지역 갈등이 우려되고 사업 추진에 따른 부담에 비해 실익도 적을 것으로 판단,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이와 함께 대구시는 120달구벌콜센터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센터를 2015년 12월 남구 대명동에 있는 KT&G 대구빌딩 5층으로 이전했다. 면적은 668㎡다. 이전 후 민원인의 상담 대기시간 단축 및 시민 생활 패턴에 맞는 상담을 위해 상담인력을 19명에서 45명으로 늘렸다. 운영 시간도 평일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6시 30분까지이던 것을 오전 8시에서 오후 9시로 늘렸다. 또 그동안 휴일에는 상담하지 않던 것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하는 것으로 바꿨다. 상담 유형도 전화, 문자, 온라인 등으로 확대 운영했다. 특히 지난해 39만 2788건의 상담을 접수 처리하면서 이 중 88.1%를 상담사가 타 기관 또는 부서로 넘기지 않고 즉시 답변하는 등 콜센터 이용 시민의 만족도가 90%에 이르렀다. 센터 이전 이후 2년여 동안 상담 건수는 102만 6000여건이다.이런 노력의 결과, 120달구벌콜센터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2018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콜센터 평가 부문에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KSQI는 기업과 공공 기관의 서비스 또는 상품에 대해 고객이 느끼는 품질 수준을 평가한 지수다. 또한 시민들의 콜센터 이용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상담서비스를 보다 확대하고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평일 상담 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감정노동자인 콜센터 상담사들의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전문 상담 지원을 위해 민원 빅데이터와 음성 인식 기술을 이용한 상담 보조 로봇을 개발해 시험 운영 중에 있으며, 그동안 민원데이터 분석을 통한 민원의 선제적 대처를 위한 민원 예보 시스템도 개발 중에 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한 차별화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여권 분야 인공지능형 챗봇 상담사인 뚜봇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지난 1일부터 차량 등록, 지역 축제, 시정 일반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뚜봇은 24시간 365일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민원사항에 대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등 보다 쉽고 편리한 접근 채널을 통해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앞으로 서비스 분야를 교통, 환경, 관광 등 시정 전 분야로 확대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른 자치단체에도 모범 사례로 전파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정혁신 1차 과제로 추진해 온 ‘민원·공모 홈서비스’ 사업도 지난달 2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이제까지 시민들이 직접 관공서를 찾아 방문 접수하고 재방문해 서류를 수령하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신청, 민원배심원제 신청 등 민원사무 13종을 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도시디자인 공모, 금호강 하중도 명소 만들기 아이디어 모집 등 대구시가 각 부서에서 단위 사업별로 추진하던 공모·모집사업 22종도 안방에서 처리가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 연간 400여종의 공모·모집사업과 민원 사무 등을 추가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민과의 최일선 접점 부서로서 시청의 얼굴인 민원실에 이달 중순부터 여행 관련 도서 등을 비치한 ‘북카페’를 운영하여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아늑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컬러풀 대구 이미지를 구현하고 여름철에 맞는 산뜻하고 활동적인 민원실 근무복 착용으로 밝고 쾌적한 민원실 환경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부터 행정 경험이 풍부한 30여명의 은퇴공무원 봉사자들이 매일 2명씩 민원 피크 시간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장애인, 노약자 등을 위해 민원 안내 및 행정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새로운 민선 7기를 맞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민원 행정을 지속적으로 혁신하여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사랑받는 민원서비스 최고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안양 시민행복 출범위원회’, 산하기관의 당연직 이사제 폐지 의견 도출

    경기 안양시 ‘안양시민행복 출범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3개 분과별로 시 담당부서와 시정에 대한 토론회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정혁신분과’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일부 형식적이고 비효율적인 정책과 업무를 시민행복에 초점을 맞춘 혁신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먼저 시민혁신분과는 토론회에서 시장의 권한을 대폭 내려놓기 위해 그동안 관례적으로 맡아 왔던 산하기관의 당연직 이사제를 폐지키로 의견을 함께 했다. 논란이 돼 왔던 산하기관 인재채용도 공무원에 준하는 기준과 방식을 도입 제도화하기로 했다. 형식적인 주민참여예산제도 예산의 적절성과 효과성을 다루는 실질적으로 주민이 통제하는 기구를 만들기로 의견을 공유했다. 또 외부에 위탁을 주는 행사성 축제를 탈피해 주민이 주도하고 마을과 주민 동아리가 참여하고 즐기는 작은 마을 잔치로 전환키로 했다. 주요 정책은 지역의 마을 기업, 협동조합 등 공동체 경제의 일자리 창출과 골목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합리적 기준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시정 광고. 홍보 방법을 탈피해 타당성 있는 기준을 확립하기 위한 혁신과제를 도출했다. 노상·노외주차장 관리 업무의 위탁방식 개선과 민원실 서비스와 공간 배치 개선 등 ‘혁신과 시민참여’를 위한 의견도 모았다. 이외에도 시민행복 출범위는 새로운 시의 비전과 ‘시민행복, 더불어 잘 사는 안양’ 이라는 최대호 시장 당선인의 시정 철학을 함축적으로 담은 표어를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로 시민의 바람과 아이디어를 담은 시정 표어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최 당선인의 새 혁신과제를 준비할 인수위원회인 ‘안양시민행복 출범위원회’는 지난 20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정혁신, 행복도시, 도시개혁 등 3개 분과로 구성된 민선 7기 인수위는 손혁재 위원장(경기시민사회포럼 대표)을 비롯 도·시의원, 교수, 시민사회단체 등 사회 각 분야 22명으로 이뤄졌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박승원 광명시장 당선자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해 일자리 최우선시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 당선자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해 일자리 최우선시할 것”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당선자가 ‘일자리 창출’을 민선 7기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24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승원 당선자는 지난 22일 광명시청 본관에서 열린 ‘2018 광명 소담한 일자리박람회’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역점사업인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청년·여성·노인 등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단계별 전략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잡(job)고, 행복 잡(iob)고’를 주제로 삼아 열린 박람회에는 광명시를 비롯해 서울 금천·구로구 등 인근 40개 업체가 참가했다. 청년층과 중장년층 등 구직자 950명이 찾아와 박람회장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이 중 340명이 면접에 참여해 1차 면접에 147명이 통과했고 현장에서 23명이 채용됐다. 1차 면접 통과자는 다음달 중 채용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이날 일자리 박람회장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비롯해 이력서용 사진촬영과 이미지·메이크업 컨설팅 등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일자리박람회에 참석한 구직자 김희용(35)씨는 “금형 전문업체인 광명의 가달하이테크 업체에서 면접을 봤다. 면접 보기 전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쓰는 법을 안내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흐뭇해 했다. 행사 당일 취업하지 못한 사람은 일자리센터와 여성비전센터 등 관련 기관에 구직 정보를 전달해준다. 또 시청 종합민원실과 동 주민센터내 직업상담사를 연결해주는 등 지속적으로 일자리 정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포토] ‘만날 수 있을까…’ 남북 적십자회담에 이산가족 상봉 기대감

    [포토] ‘만날 수 있을까…’ 남북 적십자회담에 이산가족 상봉 기대감

    22일 금강산에서 남북 적십자회담이 열린 가운데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상봉 민원실에는 이산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남북 대표단이 이날 오후 1시 25분께 연락관을 통해 A4 2장 분량의 이산상봉 합의서 초안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서 초안에는 남북이 각각 생각하는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시기와 규모, 상봉 방법 등이 담겨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권 발급·수목원 예약·선박승선 확…인 ‘국민이 편하게’ 행정서비스 개선하기로

    ‘국민생각함’서 의견 접수 받아 올여름 해외 가족여행을 계획한 회사원 김모(42)씨는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 구청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대기 순번표상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다. 평일에 어렵게 시간을 내 구청을 방문했지만, 예상보다 긴 대기시간에 지쳐 “정보화 시대인데 이렇게 구청 민원실에서 죽치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나”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행정안전부는 외교부·산림청·해양경찰청과 함께 현장의 행정서비스 절차를 개선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대한 수요조사를 벌였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여권 발급(외교부)과 국립수목원 예약제(산림청), 선박 승선인원 확인(해양경찰청) 등 3개를 서비스 개선 사항으로 꼽았다. 외교부는 과도한 대기 시간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여권 발급 과정을 개선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수목원을 이용하고 싶지만 예약을 하지 못한 고객에게 예약 취소가 발생했을 때 공지를 해 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해경은 국민 안전과 긴급 사태가 발생했을 때 구조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승선인원 확인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4개 부처는 앞으로 6개월간 업무 절차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이르면 내년부터 실제 개선안이 시행된다. 제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국민 생각함’(idea.epeople.go.kr)의 ‘현장중심 대국민서비스 향상 업무절차 개선 연구’에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종합소득세 신고용 4대 보험료 납부 내역을 확인하려면. A. 종합소득세신고용 4대 보험료 납부 내역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사이트(si4n.nh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출력 외에도 시·군·구 민원실, 지하철 무인 발급기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달부터 납세자의 신고 편의를 위해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도 보험료 납부 내역을 제공하고 있다.
  • 군포시, 민원실 내 대기번호표 등 친환경 용지로 전면 교체

    관공서, 은행 등의 대기번호표나 종이영수증으로 사용하는 감열지의 화학성분에 포함된 비스페놀A가 각종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용지 대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경기 군포시는 민원실과 지역 11개 동 주민센터 전체를 대상으로 번호표 등을 비스페놀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용지로 전면 교체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실시된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관공서, 은행, 식당 등 대기번호표 및 종이영수증은 환경호르몬의 하나인 비스페놀A 성분이 담긴 감열지로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다. 비스페놀은 영수증을 인쇄할 때 글씨의 색을 나타내는 현색제에 포함된 화학물질 중 하나다. 환경부에 따르면 비스페놀A는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거나 호르몬 작용을 방해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로 알려졌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감소시켜 발기부전을 일으키거나 무정자증을 유발해 불임의 원인이 된다. 여성에게는 기형아, 성조숙증 등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는 정도의 비스페놀A가 들어갔을 때 유해한 수준인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접촉이 많은 영수증 업무담당자와 물건을 입으로 가져가는 습성이 있는 어린이는 주의해야 한다. 장태진 민원봉사과장은 “비스페놀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가중됨에 따라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안 해소 및 시민 건강을 위해 영수증 용지를 전면 교체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건강 및 행정편의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1953년 가을, 부친은 큰아들 유골함을 받고 대성통곡하셨다”

    “1953년 가을, 부친은 큰아들 유골함을 받고 대성통곡하셨다”

    6·25 한국전쟁 당시 6년제 인천상업중학교 3학년생이었던 이경종(85) 씨는 6·25 전쟁에 자원입대하기 위해 1950년 12월 18일 인천에서 출발해 부산까지 500㎞를 매일 25㎞씩 20일간 걸어갔다. 1951년 1월 10일 부산육군 제2 훈련소(부산진국민학교)에 도착했으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입대가 불허됐다. 결국 실종 군인의 군번을 부여받아 편법으로 입대했고 4년 동안 참전한 후 1954년 12월 5일 만기 제대했다. 1996년 7월 15일 이경종 씨는 큰아들 이규원 치과 원장과 함께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사 편찬위원회’(이하 6·25 편찬위)를 창립해 198명의 참전 학생과 참전 스승(신봉순 대위)의 육성을 녹음하고, 흑백 참전 사진과 참전 관련 공문 등을 수집해 인천 중구 용동에 ‘인천학생 6·25 참전관’(오른쪽 사진)을 세웠다. 6·25 편찬위(위원장 이규원 치과 원장)는 부산까지 걸어가서 자원입대한 인천 학생 약 2500명과 참전 스승의 애국심을 기억하고, 전사한 인천 학생 208명과 스승 1명(심선택·1926년 10월 25일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대를 졸업하고 해병 소위로 참전하여 1950년 11월 12일 24세 때 전사)을 추모하기 위해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기’를 시리즈로 본지에 기고한다. 편집자 주김우종 ▲인천중학교 4학년 때 자원입대 ▲해병 6기로 참전·전사 (군번 9210662) 김우종(17세 참전·18세 전사)1933년 4월 10일 : 인천 영종도 중산리 출생1947년 : 인천영종국민학교 졸업(제24회)1950년 12월 18일 : 인천중학교 4학년 재학 중에 인천을 출발하여 마산까지 20일간 걸어서 내려감.1951년 1월 24일 : 마산에서 해병 6기로 자원입대해 참전.1951년 8월 31일 : 강원도 월산령 김일성고지에서 전사.아랫글은 6·25 전사 인천 학생 김우종의 유골을 대전 현충원으로 이장하면서 기록한 것으로 월간 서해문화 2002년 1월호에 ‘불멸의 꽃!’으로 기고한 글이다. 고(故) 김우종은 전사하였기 때문에 아래의 글로 ‘김우종 참전기’를 대신한다. ‘불멸의 꽃!’ (6·25 전사 인천 학생 사연) 인천학생·스승 6·25참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이규원 치과 원장)에서는 1996년 7월 15일 창립 이래로 그동안 제보를 받거나 혹은 기록을 찾아 많은 6·25 전사 인천 학생들을 찾았으나 아직도 미확인 6·25 참전 전사 인천 학생들이 많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확인된 전사자의 묘지를 기록에 담기 위해 본 편찬위원회에서는 그 기록의 정확성을 기하고자 여러 차례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은 바 있으며 전사자 위패 또한 일일이 확인하였다. 인천 각지에 흩어져 잠들고 있는 6·25 참전 전사 학생들에 대하여 월간 서해문화에 ‘불멸의 꽃! 6·25 전사 인천학생’으로 연재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6·25 전사 인천 학생 묘가 여기저기 흩어져서 점차 잊혀가는 현실을 되돌아보고, 우리들이 한 번쯤 함께 그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억하는 것이 뜻 있는 길이라 기록한다.고향에 돌아온 6·25 전사 인천 학생들 유골 1950년 6·25 사변 발발 후 전쟁이 한창일 때 전사한 전사자들은 그 당시 전투가 워낙 치열했기에 정부에서는 일정한 묘지를 정하지 못하고 유골을 직접 유가족에게 전하였다. 한 줌의 재가 되어 부모님 품에 안기게 된 군대 갔던 아들들의 부모님들께서는 가슴이 베이는 마음으로 대성통곡하시고는 집 근처 아들이 놀던 양지바른 동산에 곱게 묻어 주었던 것이다. 그러나 50년 가까이 세월이 흐른 지금 부모님들은 거의 모두 돌아가시고 그 전사자의 형제들마저 노년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였다. 즉 전사자들의 형제들은 50여 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6·25 사변 때 전사한 동생이나 형의 무덤을 더 이상 관리하기가 어려워 자신들의 마음이 무겁다면서 국립묘지로 이장하는 길을 본 편찬위원회에 문의해 오는 것이었다. 육군본부 민원실에 알아보았던 바 이장(移葬) 양식(월간 서해문화 1998년 9월호 게재)을 참고하여 대전 현충원까지 모시고 오면 대전 현충원 묘지에 안장할 수 있다는 대답을 받았다. 첫 번째 6·25 전사 인천 학생 유골 이장 국방부 이장 양식에 따라 대전 현충원 문 앞까지 가기까지의 일은 유가족 입장에서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어느 유가족이 국립묘지에 이장할 수 없는가 하는 물음이 있었다. 이에 본 편찬위원회 이규원 치과 원장은 국방부에 타진하여 이장 방법을 서해문화 1998년 9월호에 자세히 게재한 바 있다.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사 편찬위원회에서는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에 있는 해병 6기 전사자 김우종의 묘를 2001년 5월 27일에 국립묘지로의 이장하는 첫 번째 이장 계획을 수립하였다.故 김우종의 동생 김문종의 증언 고 김우종의 동생 김문종의 증언에 따르면 1950년 12월 18일 새벽에 김우종이 인천 영종도 집을 떠날 때 김우종 아버지는 “그 무거운 책은 왜 가져가느냐”고 물었다. 그때 김우종은 “아버지 염려 마세요. 우리들은 남하하더라도 공부는 계속할 겁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섰다. 김우종은 영종 나루터까지 걸어가서, 인천학도의용대 영종지대 대원들과 같이 나룻배를 타고 인천으로 건너가 인천축현국민학교에서 출정식을 마치고 마산까지 20일간 걸어서 내려가서, 해병대 신병 모집에 응하여 해병 6기로 자원입대하였다.6·25 전사 인천 학생 김우종의 묘 이장1953년 가을 아들의 전사통지서와 유골함을 받고 6·25 전사 인천 학생 김우종의 부친은 대성통곡을 하셨다. 그리고 마을 뒷산(인천 영종도 중산리 월촌) 양지바른 곳에 묻으시고 해마다 아들을 기리는 제를 지내주셨다. 1998년 3월 29일부터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이규원 치과 원장)에서는 김우종 유가족의 협조하에 국방부와 대전 현충원 등에 6·25 전사 인천 학생 김우종의 유골을 이장하는 것에 대하여 승인을 받는 노력을 하였다. 2001년 5월 27일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묻혀 있는 김우종 전사자의 무덤을 열어 유골을 수습한 후 대전 국립 현충원 제1 묘역 제27구역 16129에 안치하였다. 6·25 전사 인천 학생 묘의 이장 사업 계획 인천 학생·스승의 6·25 참전 역사를 발굴하기 위하여 창립된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사 편찬위원회에서는 김우종 전사자와 같이 아직도 고향 땅에 묻혀 있는 6·25 전사 인천 학생들의 유해를 국립묘지로 옮기는 이장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글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사 편찬위원회 ■참전기 11회를 마치며 한때 인천에 6년제 중학교에서 공부하던 중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국가의 징병 모집에 대하여 한참이나 어려서 입대할 필요가 없었던 어린 중학생이었습니다. 인천중학교 4학년 김우종은 마산까지 저의 아버지와 같이 내려가서, 해병 6기로 자원입대하여 전사하였습니다. 6·25 전사 인천 학생 김우종이 학창시절을 보낸 옛 6년제 인천중학교(현재 제물포고교)의 넓은 운동장은 아직도 김우종을 기억합니다. 김우종과 같이 부산까지 걸어가서 입대하셨던 저의 아버지께서는 언젠가 김우종이 공부했던 제물포 고교 운동장 한편에 김우종을 기리는 추모비를 건립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이규원 치과 원장(인천학생·스승 6·25 참전사 편찬위원장) “큰아들인 이규원 치과 원장(6·25 참전사편찬위원장)이 사비 4억원을 들여서 6·25 전사 인천학생스승 추모관을 건립하여 인천 중구청에 기부채납하려는 제안을 인천 중구청은 거절하였다. 추모관 기부채납이 이뤄지기를 기대해본다.” 6·25 참전 인천학생 이경종(현 85세) 인천상업중학교 3학년때 자원입대·참전 인천학생 6·25 참전관 설립자·초대 관장
  • 갑질·공금횡령·국민보호 뒷전… 정신 못 차린 외교부

    갑질·공금횡령·국민보호 뒷전… 정신 못 차린 외교부

    해외 주재 대사관에 근무하면서 공금을 빼돌린 외교부 직원이 감사원 감사로 적발됐다. 재외공관들이 외국에 구금되거나 수감된 재외국민 보호·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재외공관 및 외교부 본부 운영실태’를 30일 공개했다. 모 대사관의 3등 서기관 A씨는 2015년 12월 청사경비실 이전 공사 대금 1만 8000달러(약 1950만원)의 지급결의서를 작성한 뒤 이를 현금으로 인출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8000달러(약 860만원)만 계약업체에 지급하고 나머지 1만 달러(약 1090만원)는 임의로 썼다가 이듬해 두 차례로 나눠 몰래 채웠다. 1년 가까이 1000만원 넘는 공금을 유용한 것이다. 그는 2016년 3월 민원실 지붕 공사 선급금으로 1만 달러를 지급하고도 3개월 뒤인 6월에 또다시 1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하는 결의서를 작성한 뒤 이를 현금으로 인출해 3개월간 마음대로 사용했다. A씨는 같은 해 10월 자신의 주택 화장실 배수관을 교체하면서 대사관 행정직원을 4일간 집으로 출근하게 해 현장감독을 시키는 등 부당하게 사적 업무를 지시하기도 했다. 감사원은 “공사대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행정직원에게 사적 업무를 수행하게 한 A씨를 해임하라고 요구하고 공금 유용에 대해서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재외공관은 해외에 수감 중인 재외국민에 대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가혹행위 등 인권침해 여부를 확인하고 그가 공정하게 수사와 재판을 받을 수 있게 영사 조력 활동을 해야 한다. 분기별로 현지에 수감 중인 재외국민 수를 파악해 정확한 현황을 ‘재외공관영사민원시스템’에 입력해야 한다. 하지만 주니가타총영사관(일본)의 경우 해당 지역에 수감 중인 재외국민 28명 가운데 5명을 1년 넘게 방문하지 않았다. 주휴스턴총영사관(미국)도 재외국민 수감자 24명 가운데 16명에 대해 1년이 넘어서야 방문면담을 했다. 하지만 4명에 대해서는 이조차도 하지 않았다. 감사원은 총 6개 재외공관이 수감자 방문면담을 하지 않거나 신상파악에 나서지 않는 등 재외국민 관리에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또 2015년 이후 수감 중인 재외국민의 분기별 명단을 확보했는지 여부를 확인한 결과 “조사대상 36개 공관 가운데 35개 기관에서 분기별 수감자 명단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외교부 장관에게 “주니가타총영사관 등 6개 공관에서 재외국민 수감자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수차례 공금 횡령한 외교부 직원, 감사원 감사에 덜미

    수차례 공금 횡령한 외교부 직원, 감사원 감사에 덜미

    외교부 직원이 해외 주재 대사관에 근무하면서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적발됐다. 감사원은 외교부에 이 직원의 해임을 요구하고,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A대사관에서 관서운영경비 출납업무를 담당하던 3등 서기관 B씨는 2015년 12월 ‘청사경비실 이전 공사’의 공사대금 1만 8000달러(약 1944만원)의 지급결의서를 작성한 뒤 이를 현금으로 인출했다. 이 중 8000 달러만 계약업체에 지급하고, 나머지 1만 달러는 사적으로 썼다. 이듬해 9월 8000달러를, 12월 2000달러를 반납했지만, 사실상 1년 가까이 공금을 유용한 셈이다. 2016년 3월에는 민원실 지붕 공사를 하면서 1만 달러를 선급금으로 지급했는데도, 6월에 또다시 1만 달러를 지급하는 결의서를 작성했다. B 서기관은 이를 현금으로 빼내 3개월 동안 임의로 사용하기도 했다. 또 그해 10월 자택의 화장실 배수관을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하면서 대사관 행정직원을 4일 동안 불러 현장감독을 시키는 등 사적 업무를 떠넘겼다. 이에 감사원은 “공사대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행정직원에게 사적 업무를 수행하게 한 데 해임 요구를 하고, (공금 유용과 관련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김명수 대법원장 면담 요청서 제출하는 KTX 해고승무원

    [서울포토] 김명수 대법원장 면담 요청서 제출하는 KTX 해고승무원

    KTX 해고승무원들이 2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수사와 김명수 대법원장 면담을 요구하는 요청서를 민원실에 제출하고 있다.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