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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영향에 소방안전관리자 의무교육 이수기간도 연장

    코로나19 영향에 소방안전관리자 의무교육 이수기간도 연장

    소방청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소방안전관리자 의무교육 이수 기간을 연장하고 신규 선임도 유예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자는 건물의 소방안전관리 전반을 담당한다. 일정 조건을 갖춘 건물 관계인은 건물 준공일로부터 한달 안에 소방안전관리자를 둬야 한다. 소방안전관리자는 선임된 날부터 6개월 안에 최초 법적 실무교육을 받고 이후 2년마다 1차례씩 추가 교육을 받도록 돼 있다.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않은 건물 관계인은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소방안전관리자 역시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된다. 하지만 당분간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관할 소방서에 연장신청을 한 경우 교육 이수 기한을 늦춰주기로 했다. 또한 소방안전관리자 신규 선임도 유예해주기로 했다. 유예 기간에는 건물 관계인이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와 화기취급 감독 등 소방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소방안전관리자 교육기한 연장과 신규 선임 유예 신청서는 관할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소방서 민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신천지피해자연대, 이만희 ‘박근혜 시계’ 위조죄 고발

    신천지피해자연대, 이만희 ‘박근혜 시계’ 위조죄 고발

    박근혜 청와대 인사도, 조달청도, 로만손도 “금장 시계 만든 적 없다”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가 5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주 이만희(89) 총회장이 기자회견 당시 차고 나와 논란이 됐던 ‘박근혜 시계’와 관련해 공서명 위조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전피연은 이날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일 이 총회장이 착용한 ‘박근혜 시계’와 관련해 대검찰청에 이 총회장 등을 형법상 공기호·공서명 위조 또는 부정사용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피연 관계자는 “이 시계를 누가 제작했고 왜 이 총회장이 끼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근혜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은 이 총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명이 적힌 손목시계를 차고 나와 정치적 해석 논란이 일어나자 “금장 시계를 만든 적이 없다”면서 “당시 시계 제작을 맡았던 조달청에서도 모두 은장 제품만 만든 것으로 확인했다”고 반박했다.박근혜 정부에 시계를 납품했던 제조업체 ‘로만손’ 측도 “금장 제품을 제작한 적이 없다”고 언론에 알렸다. 신천지 측도 지난 4일 이 총회장의 ‘박근혜 시계’가 논란이 되자 “정치와 무관하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신천지는 “이 총회장이 착용한 시계는 과거 한 성도가 선물한 시계로, 총회장이 평소 착용하는 것이며 정치와 무관하다”면서 “총회장은 시계, 넥타이 장신구 등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전했다. 전피연 “이만희, 교회 재산 5000만원으로 척추 수술…횡령 혐의 고발”전피연은 이와 별도로 이 총회장과 신천지 고위 간부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병렬 전피연 고문은 “신천지의 임기응변식 늑장 대처와 허위정보 제공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피해가 전국적으로 번져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정부 부처와 검찰이 이해할 수 없는 대처를 하고 있어 다시 고발에 나선다”고 말했다. 전피연은 고발장에서 신천지 고위 간부들이 비자금을 조성하거나 헌금을 횡령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천지 내부 감사자료를 압수수색해 이 횡령 자금과 이 총회장이 관련이 있는지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이 총회장이 2010년 11월 교회 재산 5000만원을 척추 수술 비용으로 받았다며 횡령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전피연은 “여러 차례 신천지에 속고도 자발적인 협조를 기대하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판단”이라면서 “압수수색을 통해 신천지 전체 명단을 확보하는 것은 지금 검찰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사명”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27일 신천지가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거짓 자료를 제출하는 등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 총회장 등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었다. 전피연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청와대 민원실에 추가 고발장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요청서를 제출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관악 착한 기부, 착한 방역

    서울 관악구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연일 기부의 손길이 이어진다고 4일 밝혔다.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아태산업은 이달부터 방역 비용을 50% 할인해주기로 했다. 아태산업은 관악구 전체 전통시장 21곳의 1475개 점포를 방역했던 업체다. 지난 2일에는 사찰 무진선원에서 구에 손소독제 1000개를 기부했다. 사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지금 같은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기부했다”고 말했다. 구는 손소독제 1000개를 21개 동 주민센터에 배부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에는 더가넷에서 분무형 살균소독제 100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구는 분무형 살균소독제를 구청 민원실,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주민의 출입이 잦은 장소에 비치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품귀현상이 생기는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고 계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강북구청 민원실 비상벨 설치… 돌발상황 경찰 출동

    강북구청 민원실 비상벨 설치… 돌발상황 경찰 출동

    서울 강북구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주민과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구청 종합민원실에 경찰 연계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설치된 시스템이 민원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각종 위협 상황으로부터 신속하고 안전하게 주민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강성 민원인의 폭언·고성 등이 발생할 경우 주변 내방객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민원 공무원들이 우울증, 회의감 등 심리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구는 비상벨이 민원실과 강북경찰서 상황실 간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게 설계돼 있어 돌발 상황 실시간 파악 등 현장 상황에 맞는 세밀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구는 비상 상황을 가정해 경찰과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할 계획이다. 근무자가 비상벨을 누르면 112상황실로 자동 통보되고 가까운 지구대와 순찰차로 민원 내용이 전달된다. 실시간으로 연락을 받은 경찰은 곧장 출동해 위험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절차 등을 점검하게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폭언·모욕 등을 일삼는 민원인으로부터 직원뿐 아니라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며 “감정노동자인 민원공무원들의 신체·심리적 고통을 해소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법보다 무서운 코로나… 짐 싸는 中 불법체류자들

    법보다 무서운 코로나… 짐 싸는 中 불법체류자들

    “일감도 끊기고 코로나19도 불안해 자진 귀국합니다.” 3일 오전 제주시 용담동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민원실은 자진 출국 신청서를 접수하기 위해 한꺼번에 몰려온 200여명의 중국인 등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꼭꼭 숨어 있던 불법체류자들이 스스로 출국하겠다며 대거 나타난 것이다. ●“재입국 기회 준다기에 신청했다” 제주의 건설 현장에서 일하며 1년째 불법체류 중이라는 중국인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두 달째 막노동 일거리가 전혀 없어 더 머물 이유가 없다”며 “자진 출국자는 재입국 기회도 준다기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다시 오기로 하고 귀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형 관광식당에서 일했다는 중국인 B씨도 “손님이 없어 식당을 그만뒀는데 벌이도 없이 계속 있으면 하루 숙박비와 밥값이 수만원이나 든다”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한 데다 당장 새로운 일거리가 생길 것 같지도 않아 자진 귀국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불법체류 중이던 중국인 등 외국인 노동자의 자진 출국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23일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자 24~25일에만 하루 평균 74명꼴로 자진 출국 신청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겨울 하루 평균 신청자 27명과 비교해 3배 가까이로 늘어난 수치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230명의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자진 출국 신고를 했고 54명이 출국했다. 176명은 대기 중이다. 법무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자진 출국 불법체류자들에게 입국 금지 및 범칙금을 면제해 주고 재입국 기회를 부여하는 등 불법체류자 자진 출국을 유도하고 있다. 제주 지역은 외국인 무사증 입국제도 시행으로 불법체류자 천국으로 불린다. 지난해 제주에 여행 목적의 30일 체류허가 무사증으로 입국한 뒤 출국하지 않은 불법체류자는 무려 1만 3000여명에 이른다. ●“중국행 항공기 운항 재개에 신청 몰린 듯” 제주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제주 불법체류자는 국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고 제주에서 출국해야 하는데 마침 중단됐던 제주발 중국행 항공기가 운항을 재개해 한꺼번에 신청자가 몰렸다”고 말했다. 지난달 10일부터 운항을 중단했던 중국 춘추항공은 자진 출국 신청자를 실어 나르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제주~상하이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는 육지에서 감염돼 온 확진환자가 3명에 불과할 만큼 비교적 코로나19 안전지역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관광객이 대폭 감소하며 경영난에 몰린 대형 관광식당이나 숙박업소 등에서 일자리를 잃은 불법체류자들이 자진 출국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광주 모자 확진자, 어제 주일예배 참석…양림교회 폐쇄

    광주 모자 확진자, 어제 주일예배 참석…양림교회 폐쇄

    광주 모자 확진자 주일예배 참석 확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된 광주 거주자가 주일예배를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밀접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남구 양림동에 사는 A(48·여)씨와 아들 B(21)씨가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 모자는 확진 판정이 내려진 당일 오전 10시 25분부터 낮 12시 15분까지 2시간가량 광주 남구 양림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예배 참석자는 200~250여명가량으로, 이 중 10여명이 이들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광주 동구 제봉로에 위치한 광주우체국 민원실 직원인 A씨는 지난달 28일까지 직장에 출근했다. 해당 우체국도 이날부터 폐쇄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고, 직원들은 자가 격리됐다.아들 유럽 여행 다녀와…감염경로 추적 B씨는 입대를 위해 대학을 휴학한 학생으로,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0일까지 동행자 없이 홀로 영국과 프랑스, 아랍에미레이트 등 유럽 등지를 여행했다. 다만 B씨가 여행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아 보건당국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들 모자가 다녀온 양림교회를 임시 폐쇄 조치하고 방역 소독을 하는 한편 이들과 밀접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A씨의 친정 어머니도 자가 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금천구, 코로나19로 전문가 상담실 운영 중단

     서울 금천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구청 1층 통합민원실에서 운영하던 전문가 상담실을 잠정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 19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법률, 세무, 무역, 경영, 노무 분야에 대해 전문가 무료 상담을 진행했다. 하루 평균 4.3건의 상담을 처리하며 지난 20일까지 총 147건의 상담이 완료됐다.  구는 전문가 상담실뿐만 아니라 복지관, 경로당, 청소년 시설 등 관련 시설 76곳을 잠정 휴관한다. 어린이집 154곳에 대해서는 3월 9일까지 임시 휴원 조치했다.  취약계층 이용 시설 휴관에 따른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지관 무료 급식은 대체식으로 제공한다. 배달급식과 장애인 활동 지원 등 찾아가는 서비스는 정상 운영한다.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긴급 보육도 실시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역량을 결집하고, 주민여러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불편하시더라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주민여러분의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구로 생활정보 한눈에… ‘구로人’ 발간

    서울 구로구는 관내 유용한 생활정보를 한데 모은 종합안내지 ‘구로人(in) 생활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로人(in) 생활안내는 총 32쪽 분량으로 ▲2020년 달라진 제도 ▲올해 예산 규모와 편성 내역 ▲영유아·어르신·다문화·장애인 등 생애주기와 대상별 지원 사업 ▲지역 내 주요 행사와 문화·체육시설 ▲각종 민원신고와 일자리·법률상담 ▲구로구 동별 소개 등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미세먼지 대응요령, 구청 부서별 주요업무 등도 담겼다. 주민들에게 많은 양의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가급적 전문 용어를 배제하고 사진, 차트, 지도, 일러스트 등 시각적 자료를 활용했다. 구는 책자를 총 1만부 제작해 구청 민원실, 동주민센터 등 주민들 방문이 많은 곳에 비치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경찰, 신천지 교인 추적 위해 618명 투입…3명 소재불명

    경찰, 신천지 교인 추적 위해 618명 투입…3명 소재불명

    전국 경찰서 방역조치 대폭 강화경찰이 소재 불명이거나 연락이 두절된 신천지 교인들을 추적하기 위해 경찰관을 대거 투입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서면으로 대체된 기자단 간담회에서 “신천지 교인 242명을 추적하기 위해 대구지방경찰청 경찰 618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소재가 파악된 교인은 이날 오전 9시 221명에서 오후 5시 239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3명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 125명의 18~23일 위치(이동) 정보를 경찰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25명 전원의 위치 정보를 통보했다고 민 청장은 전했다. 경찰은 또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전국 경찰서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했다. 민 청장은 “경찰관서별 출입구를 민원실·안내실 등으로 일원화했다”며 “주된 출입구에는 손 세정제·소독기, 비접촉식 체온계 등을 비치해 민원인의 의심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들이 코로나19 감염자(의심자 포함)와 접촉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는 보호복을 착용하도록 했다. 이후에는 보호복을 폐기하고 순찰차를 소독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비상근무령을 발령하고 총력대응 체계로 전환했다. 지역 감염자가 급증한 대구지방경찰청과 경북 청도경찰서는 ‘을호’ 비상(연가 중지·가용경력 50% 이내 동원 등)을, 그 외 지역 경찰은 ‘경계 강화’(지휘관·참모 지휘선상 근무)를 발령했다. 민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통해 위기 경보 ‘심각’ 단계에 따른 대책을 지방청장과 경찰서장에게 전달하고 규정·절차에 얽매이지 않는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민 청장은 화상회의에서 ▲불법 집회 대응 ▲신천지 교인 등 감염 의심자 파악·조사 지원 및 소재 추적 ▲중국인 유학생 소재 확인 ▲유치인·유치장 방역 ▲격리시설 통제·역학조사 등을 위한 경찰 인력 지원 등을 지시했다. 아울러 코로나19와 관련한 허위조작정보 유포 70건, 개인정보 유출 22건 등 총 92건을 수사해 46건과 관련 있는 59명을 검거했다. 46건 가운데 공무원 등 업무 관련자가 촬영한 내부 보고서 사진 유출 등은 13건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허위조작정보 269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삭제·차단을 요청했다. 마스크 판매 사기와 관련해서는 총 810건을 수사 중이다. 지금까지 18건과 관련한 범인을 검거해 5명을 구속했다. 특히 사안이 중대한 219건에 대해서는 지방청 사이버수사대, 경찰서 등 12개 관서가 적극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코원하우스, 국가공인 ‘경상남도 우수주택’ 선정 쾌거

    코원하우스, 국가공인 ‘경상남도 우수주택’ 선정 쾌거

    코원하우스(대표 양기하)가 시공한 김해 관동동 단독주택이 최근 2019년 경상남도 우수주택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상남도 우수주택’은 도정 주요시책인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그해 준공된 단독주택 중 ▶친환경 건축기법, 경사지붕, 옥상녹화 등으로 경관증진 효과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 ▶신공법 및 신자재 사용 ▶국내산 목재로 시공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 등의 선정기준을 통해 시군의 추천과 도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우수주택 선정사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주택의 시범모델 제시 및 쾌적하고 건강한 건축문화 인식 등을 확산시키고자 하고 있다. 코원하우스가 시공해 수상한 김해 관동동 단독주택은 경량목구조 방식으로 친환경 건축기법을 적용해 시공했으며, 경사지붕, 전후좌우 외부 디자인과 주변 조경과의 어울림 등 전반적인 외관의 조화로움과 차별성에 독보적인 찬사를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리고 주변지형이 경사진 약점을 오히려 스킵플로어 구조형태로 설계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 건축설계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있으며, 건축주 라이프스타일을 철저히 분석해 이뤄낸 거실, 주방, 다이닝 룸 등은 설계자의 고도의 고민과 창의가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코원하우스가 지난 18년간 오로지 건축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해 제시한 맞춤설계와, 인테리어 디자인 연구 등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하는 열정과 집념이 일궈낸 결실이라는 평가다. 코원하우스가 시공한 김해 관동동 단독주택을 비롯한 ‘2019 경상남도 우수주택’에 대한 정보는 시 군청 로비, 민원실 비치, 지역 축제에 전시하는 등 팜플렛을 통해 널리 알려질 예정이다. 코원하우스는 2003년도에 설립되었으며 전원주택 건설을 위한 건축설계, 인테리어, 자재, 애프터서비스(AS)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한 전원주택 전문 종합건설기업이다. 자체 디자인연구소를 설립 운영 중이며, 매년 건축박람회에 90평대의 실제 건축모델을 전시하는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킵플로어 : 주변이 경사진 곳에서, 건물 각 층의 바닥 높이를 일반적인 건물과 같이 1층분의 높이만큼씩 높이지 않고, 각 층계참마다 반층차(半層差) 높이로 설계하는 방식.
  • 경북 확진자 일부 대중교통 이용…일부 병원 여러 곳 다녀 확산 우려

    경북 확진자 일부 대중교통 이용…일부 병원 여러 곳 다녀 확산 우려

    경북 내 환자 9명 중 5명이 신천지 교회 신도나머지 4명은 감염 경로조차 아직 파악 안 돼 경북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중 일부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병원 여러 곳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확진자 추가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 내 환자 9명 중 대구의 첫 확진자 31번째 환자가 다닌 대구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5명을 제외한 4명은 감염 경로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또 확진자의 이동 경로나 접촉자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도 많아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중 3명이 대구 신천지 교회와 관련이 있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을 합하면 모두 5명이 신천지 교회 신도들이다. 경산의 20세 여성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신천지 교회에 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성은 대구를 오가는 데 택시와 기차(대구역∼경산역),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10여 차례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2일부터 발열과 오한, 근육통, 기침 등 증상을 보였고 15일과 18일 대구의 의원 2곳, 19일 경산의 의원 1곳을 찾았다. 경산의 30세 여성은 대구의 첫 확진자인 31번째 환자가 다닌 신천지 교회에서 지난 9일 예배를 했다.그러나 이동 경로나 최근 동선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영천의 22세 남성도 신천지 교회 신도로 확인됐다. 이 환자 역시 방문 일자와 이동 경로, 접촉자 등은 조사 중이다. 상주의 23세 여성은 신천지 교회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는 아직 역학조사 중이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다니는 대학이 있는 경산의 원룸에서 택시를 타고 경산역에 도착, 기차로 상주로 이동해서 한 병원으로 갔다. 병원 입구에서 발열이 확인돼 보건소 민원실로 안내받아 검사했다. 19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청도 대남병원 환자 2명은 최근 한달 사이 외출이나 면회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감염 경로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인데 대남병원 옆에 청도군 보건소,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 에덴원(요양원)이 붙어 있고, 4개 시설 직원과 환자가 600명을 넘어 방역당국이 초긴장 상태다. 지난 19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영천의 37번, 39번, 41번 환자 가운데 39번과 41번은 신천지교회 예배를 본 이들이다.37번과 39번 환자는 영천의 병·의원 5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37번 환자는 최근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고 확진 환자와 접촉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상태다. 혼자 거주하는 41번 환자는 아직 구체적인 동선조차 드러나지 않고 있다. 경북도는 37번, 39번, 41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64명, 대구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83명으로 파악하고 모니터링과 검사를 병행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씨클럽 강남 방문” 31번째 코로나 확진자, 신천지교회+호텔까지

    “씨클럽 강남 방문” 31번째 코로나 확진자, 신천지교회+호텔까지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1번째 확진 환자(61·한국인 여성)가 지난 9일과 16일 대구 남구 대명동의 신천지 대구 교회를 찾아 예배를 본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서울 강남까지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신천지 대구 교회는 18일 오전 교회를 폐쇄하고 역학조사와 방역조치에 들어갔다”면서 “성도 여러분과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12지파 전국 모든 교회에서는 당분간 예배 및 모임을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및 가정 예배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관련 브리핑에서 31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밝히며 그가 출·퇴근한 직장인 대구 동구의 오피스텔에 있는 ‘씨클럽((주)C-CLUB)’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듣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씨클럽은 2015년 설립된 화장품 제조업체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31번째 확진자가 대구 외 다른 도시를 방문했는지에 대해 “1, 2차 역학조사에서 본인 진술에 따르면 1월 29일 서울 강남 본사를 방문했다고는 진술했다. 그러나 이 부분과 관련해 강남구 소재 씨클럽 본사에 대한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씨클럽’ 업종에 대해선 “그런 부분은 이분(31번째 확진자)이 아직 정확하게 말을 안 한다. 현장 팀들이 그 부분도 파악 중이다”며 “아마 본인이 경황이 없어서일 수도 있고, 다른 이유는 모르겠다. 파악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씨클럽의 다른 확진자 발생 여부는 확인이 안 됐다”며 “1차 역학 조사 부분을 질병관리본부(질본)에 보고했기 때문에 서울에서 조치하고 확인해야 할 사항은 질본 통해 서울의 해당 보건소가 한다. 그 과정에서 혹시 이분이 방문했던 씨클럽 본사를 통해 감염됐는지는 질본과 서울시가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31번째 확진자는 교통사고로 한방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대구시는 그가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해 다음 날인 지난 7일 대구 범어동에 있는 새로난한방병원에 외래 진료를 받은 뒤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후 전날(17일) 대구의료원에 격리되기 전까지 한방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신천지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봤다. 또 지난 15일에는 병원에서 외출을 나와 방촌동 퀸벨호텔 뷔페식당에서 지인과 함께 점심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의 300석 규모 홀에서 열린 씨클럽 본사 주최 교육 세미나에 참석했고, 세미나가 끝난 뒤 C클럽 본사 사무실을 방문하고 근처 중국집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7일부터 양성 판정을 받은 17일까지 파악된 외부 활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 환자는 여행력이나 접촉력이 밝혀지지 않아 병원에서 코로나19를 의심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31번째 환자가 다녀간 병원은 건물 입구를 승용차로 막았고, 남아 있는 환자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약국과 신협 범어지점도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수성구 보건소는 민원실을 폐쇄하고 내부 전체를 방역했다. 호텔, 교회, 오피스텔도 휴업 혹은 폐쇄 조치했다. 강남구 보건소는 씨클럽 본사와 강남구 대치동 세텍 방역 조치를 취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31번 환자, 코로나 19 진단검사 권유 2차례 거부 논란

    31번 환자, 코로나 19 진단검사 권유 2차례 거부 논란

    한방병원, 폐렴 진단 나오자 선별진료소 검사 권유환자가 검사 거부하면 법적으로 강제할 방법 없어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1번째 확진자가 입원 중에 의료진으로부터 선별진료소나 검사가 가능한 병원으로 옮길 것을 권유받았지만 두 차례나 거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는 증상이 악화한 뒤 재차 권유를 받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서야 격리 조치됐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가 의료진의 권유에 따랐다면 지역사회 내 이동을 2~3일 줄일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31번 환자 “해외여행력 없고 접촉자 분류 안 됐다” 거부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31번째 확진자인 61세 한국인 여성은 지난 6일 당한 교통사고로 대구 수성구 ‘새로난한방병원’에 7일 외래진료를 받고 이날 오후 9시쯤 정식으로 입원했다. 이 환자는 입원 4일차인 지난 10일쯤부터 발열 증세가 생겨 의료진이 독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증상이 계속됐고, 병원이 14일 영상의학 검사를 진행한 결과 폐렴이 확인됐다. 이곳은 한방병원이지만 내과 전문의가 있어 관련 검사가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됐을지도 모른다는 판단 하에 31번 환자에게 검사가 가능한 다른 병원으로 옮길 것을 두 차례 권유했다.그러나 31번 환자는 자신이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도 없다는 이유로 해당 병원에 머물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병원이 폐렴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투여했지만 증상은 계속 나빠졌다. 결국 의료진의 세 번째 권유에 이 환자는 17일 대구 수성구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폐렴 소견이 발견된 14일부터 검사와 함께 조치가 이뤄졌다면 2~3일 동안 이동과 노출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다행히 한방병원 측은 31번 환자를 줄곧 4인실에 홀로 입원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31번 환자가 폐렴이 발견된 이후에도 입원 상태에서 지난 15일 대구 퀸벨호텔 예식장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했고, 16일에는 대구 남구 ‘신천지교회’ 예배에도 참석했다는 점이다. 의사가 소견을 내놔도 환자가 거부할 경우 이를 강제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31번 환자는 지난해 12월 이후 해외를 방문한 이력이 없었고, 접촉자로 분류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이 높은 데다 검사 비용은 물론 치료 비용도 전액 무료이고, 격리 중 소정의 생활비도 지원된다. 무엇보다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보건당국과 의료진이 판단 하에 검사와 격리 조치를 권유하는 것이다. 대구 곳곳 31번 환자 다녀간 곳 폐쇄·격리 조치 31번 환자가 증세를 보인 뒤 지역사회 여러 곳을 방문한 사실이 파악되면서 대구와 인근 지역 곳곳이 방역과 폐쇄 조치됐다. 새로난한방병원은 18일 오전부터 건물 입구를 막고 주차장 입구도 폐쇄했다. 병원에 남아 있는 환자 33명도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했다. 31번 환자 A씨의 병원 출입 및 엘리베이터 이용 등 이동 경로 확인을 위한 CCTV 분석에도 착수했다.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약국과 신협 범어지점도 임시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직원 7명이 근무하는 신협 범어지점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문을 닫았으며 직원 모두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협 범어지점 관계자는 “확진자가 다녀간 적도 없고 보건 당국에서도 자가격리를 주문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체적으로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A씨가 다녀간 수성구 보건소와 호텔 등에도 비상이 걸렸다. 보건소 측은 17일 밤과 18일 오전 2차례 시설 내부 전체를 방역했고, 현재 1~3층 민원실도 폐쇄했다. A씨와 접촉한 직원과 공익 요원 등 11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동구 퀸벨호텔은 18일 휴업에 들어갔으며 오전 11시부터는 동구 보건소 직원 등이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작업을 벌였다. 또 엘리베이터, 식당 입구 등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A씨가 예식장에 들어갔는지 등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호텔 측은 영업 재개 여부를 두고 회의를 거듭했다. A씨가 지난 6∼7일 2차례 찾은 동구 부띠끄시티테라스 오피스텔 201호 C클럽과 신천지 대구교회도 폐쇄조치 뒤 방역을 하고 있다.환자의 아들 B씨가 다니는 달성군 한 자동차부품업체도 B씨를 긴급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사무실 등을 소독했다. 일단 31번 환자 가족 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음성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음을 뜻한다. 이들 외에 환자 직장동료 4명, 지인 4명, 택시기사 5명 등 나머지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이밖에 A씨가 입원한 한방병원 소속 간호사의 자녀가 다니는 수성구 한 유치원도 원아들을 귀가시키고 당분간 휴원키로 했다. 대구시는 대구시민의 날 행사를 비롯해 공공이 주관하는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민간행사에 대해서도 취소를 권고키로 했다.범어도서관, 용학도서관 등 수성구립도서관 8개 관도 청사 소독 및 방역 등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21∼22일 양일간 개최 예정이던 독일 칼스루에 국립극장 초청 콘서트오페라 ‘돈 조반니’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 청도공영사업공사도 고객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당초 오는 22일 재개할 예정이었던 소싸움 경기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경북 청도군은 확진자 A씨가 지난 15일 동구 퀸벨호텔을 찾았을 당시 이서면 주민 수십명도 결혼식 참석을 위해 같은 장소를 간 사실을 확인하고 이상 증상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구 환자 다녀간 병원·호텔·교회 폐쇄… TK 슈퍼전파자 우려

    대구 환자 다녀간 병원·호텔·교회 폐쇄… TK 슈퍼전파자 우려

    해외여행·환자접촉 없는 세 번째 사례 대중교통 이용·서울 회사 본사도 다녀가 30번 증상 이후 병원·카페 등 수차례 들러 12·14번 퇴원… 격리 해제 12명으로 늘어국내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사흘 연속 발생해 모두 31명이 됐다. 해외 방문력이 없다 보니 지역사회를 자유롭게 움직였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들을 통한 추가 감염 우려도 나온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번 환자(61·여·한국인)가 전날 오후 발열과 폐렴 증세를 호소하며 대구 수성구 보건소를 찾았다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대구의료원으로 이송, 음압병실에 격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환자는 앞서 29번(82·남·한국인), 30번(68·여·한국인) 부부 환자와 마찬가지로 해외 방문력이 없고 기존 확진환자 접촉자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현 방역감시망에서 벗어난 세 번째 사례다. 대구 서구에 사는 31번 환자는 지역 중형병원, 교회, 호텔 등을 거쳐 가고 대중교통도 이용했기 때문에 ‘슈퍼 전파자’ 우려도 나온다. 서울 강남에 본사를 둔 다단계회사 직원으로 지난달 29일 강남구 회사 본사를 방문한 이력도 있다.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이튿날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방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전인 6~7일에는 대구 동구 직장에 출근했다. 8일 발열 증상을 보였는데도 9일과 16일 대구 남구 신천지교회에서 2시간씩 예배에 참석했다. 15일에는 지인과 동구 퀸벨호텔에서 점심을 먹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7일부터 양성 판정을 받은 17일까지 파악된 외부 활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 환자는 여행력이나 접촉력이 밝혀지지 않아 병원에서 코로나19를 의심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1번 환자가 다녀간 병원은 건물 입구를 승용차로 막았고, 남아 있는 환자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약국과 신협 범어지점도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수성구 보건소는 민원실을 폐쇄하고 내부 전체를 방역했다. 호텔, 교회, 오피스텔도 휴업 혹은 폐쇄 조치했다. 강남구 보건소는 C클럽 본사와 강남구 대치동 세텍 방역 조치를 취했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30번 환자의 동선 역시 우려를 키운다. 이 환자는 모두 20명과 접촉했으며,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과 서울 종로구 식당·카페 등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 30번 환자는 5~7일과 14일 서울 중구 회사에 출근했으며, 8일부터 16일까지 병원 3곳과 약국 등을 방문했다. 10일에는 지하철을 타고 지인들과 함께 인천 중구 용유도에 가서 점심을 먹은 뒤 경인아라뱃길을 방문했고, 13일에는 종로구 식당과 커피숍을 찾았다. 격리 해제 대상자가 계속 늘어나는 건 다행스러운 대목이다. 이날 12번 환자(48·남·중국인)와 14번 환자(40·여·중국인)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2차례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돼 격리 해제되면서 완치는 12명으로 늘었다. 부부 사이인 이들은 각각 지난 1일과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5번 환자(33·남·한국인)와 6번 환자(56·남·한국인)도 증상이 호전돼 격리 해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정 본부장은 “현재 격리 입원 중인 환자들은 대부분 안정적”이라며 “산소마스크 치료를 하고 있는 환자도 주관적 증상이나 발열 증상은 다소 호전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에서 지난달 중국에 다녀온 30대 한국인 A씨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사망하면서 한때 방역당국을 긴장시켰지만 확인 결과 코로나19 음성으로 나왔다.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 조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10시 30분쯤 숨졌다. A씨는 폐에서 출혈 흔적이 발견됐고 폐렴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속도조절 나선 공시지가… 서울 땅값 7.89% 올랐다

    속도조절 나선 공시지가… 서울 땅값 7.89% 올랐다

    울릉군, 공항개발 호재로 상승률 1위 도시재생 활발한 서울 성동구는 2위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6.33% 올랐다. 서울은 상승률 7.89%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시군구에선 울릉공항 사업이 추진 중인 경북 울릉군이 1위였고,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한 서울 성동구가 2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를 확정 발표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3353만필지 중에서 선정된 것으로, 이후 개별 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된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전국 6.33%로 지난해(9.42%)보다 3.09% 포인트 하락했다. 용지별로는 주거용이 7.70%. 상업용이 5.33% 상승했다. 전체 표준지공시지가 현실화율은 65.5%로 지난해(64.8%)보다 0.7% 포인트 높아졌다. 국토부는 7년 내에 부동산 토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70%까지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광역 자치단체별로는 서울이 7.89%로 지난해(13.87%)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광주 7.60%, 대구 6.80%, 부산 6.20%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시군구 가운데 경북 울릉군이 14.49%의 상승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울릉공항 개발 사업 추진으로 토지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어 서울 성동구(11.16%), 강남구(10.54%), 경북 군위군(10.23%), 경기 하남시(9.30%) 등이 많이 올랐다. 성동구는 성수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카페거리 등이 조성되면서 땅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강남구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설과 삼성역복합환승센터 개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표준지는 올해도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로 ㎡당 1억 9900만원이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부(www.molit.go.kr)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 홈페이지, 해당 시군구 민원실에서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열람과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성남시 ‘코로나 방지’ 마스크 67만개 배부

    성남시 ‘코로나 방지’ 마스크 67만개 배부

    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배부에 나섰다. 현재 성남시는 마스크 67만여개와 손세정제를 6만5000개를 확보하여 지난달 31일부터 시 관내 경로당, 국공립어린이집, 구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등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586개소에 우선 배부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남시 의사회를 비롯한 장애인시설 20개소, 청소년시설 7개소, 사회복지시설 16개소, 관내 버스 1098대, 택시 3595대, 유치원 131개소, 음식업소 1만2498개소 등에도 순차적으로 필요한 곳에 배부하고 있다. 시는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지속적으로 수요 조사해 배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은수미 시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차단을 위해 매일 버스354대를 소독하며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성남시내버스(주)를 방문하여 운수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성남시내버스(주)는 시내버스 24개노선 345대, 광역버스 3개노선 9대를 운행 중이며 현재 760명의 운수종사자들이 근무한다. 은 시장은 “지난 2월 7일 19번째 확진자의 성남시 관내 동선이 확인되는 등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염려가 많다” 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정부 정책보다 앞서 1운행종료 뒤 1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버스 운수업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법원 “간부 아닌 경찰관이 압수한 CCTV, 증거능력 없다”

    법원 “간부 아닌 경찰관이 압수한 CCTV, 증거능력 없다”

    경사 계급 경찰이 아동폭행 CCTV 입수해 제출법원, 2살 원생 때린 보육교사 항소 받아들여경위 이상의 간부가 아닌 경찰관이 압수한 아동학대 영상은 법정에서 증거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1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2018년 3월 인천시 부평구의 한 어린이집 학부모가 경찰서 민원실을 찾아 “보육교사 A(55·여)씨가 아이를 폭행했다”며 상담을 했다. 다음날 경사 계급 경찰관 2명이 해당 어린이집으로 출동했고, 원장에게 어린이집 내부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보자고 했다. CCTV 영상에는 A씨가 2살짜리 원생의 이마에 손을 대는 장면이 담겼지만 아동학대 여부를 판단하기엔 명확하지 않았다. 경찰관들은 어린이집 원장의 동의를 받아 미리 준비해 간 이동식 저장매체(USB)에 영상을 복사하려 했지만 오류로 저장이 되지 않았다. 다음날 어린이집 부원장의 연락을 받은 경사 계급의 경찰관은 어린이집을 재차 방문해 CCTV 본체를 경찰서로 가져왔다. 해당 경찰관은 형사소송법에 따라 어린이집 측이 임의제출하는 형태로 아동학대 범행의 증거 영상을 압수했다. 경찰 수사 끝에 검찰로 송치된 A씨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측 공소장에는 A씨가 2018년 1월 29일 오후 3시 36분쯤 어린이집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며 2살짜리 원생의 이마를 때렸고, 같은 날 오후 4시쯤 손으로 해당 원생의 가슴을 한 차례 또 때렸다고 적혔다. 1심 재판부는 검찰이 기소한 A씨의 2차례 행위 모두 신체 학대로 인정해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A씨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 중 CCTV는 권한이 없는 경찰관에 의해 압수가 이뤄졌기 때문에 증거 능력이 없다”고 항소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장성학)는 A씨의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였다. 그 결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에 대한 2번의 공소 사실 중 첫번째는 증거부족으로 무죄를 선고했고, 두번째 범행에만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유죄를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형사소송법은 영장 없이 압수할 수 있는 권한을 검사와 ‘사법경찰관’으로 한정했다”면서 “이 사건 CCTV의 경우 ‘사법경찰리’인 경사에 의해 압수가 이뤄졌고, 그 과정에서 ‘사법경찰관’이 개입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사법경찰관’은 통상 간부인 경위·경감·경정·총경·경무관 계급을, ‘사법경찰리’는 경위 바로 아래 계급인 경사를 포함해 경장과 순경 등을 지칭하는 사법 용어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어 “권한이 없는 자에 의해 압수된 CCTV 영상은 증거 능력(효력)이 없다”면서 “해당 영상을 캡처한 사진뿐만 아니라 이 영상을 토대로 수사기관이 받아낸 A씨의 진술도 역시 증거로 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의 가슴을 밀쳤다는 목격자의 증언은 명확하다”며 “가슴을 때린 행위는 정당한 보육이나 훈육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특허 서류 24시간 무인접수시스템 구축

    특허청은 5일 출원인이 언제 어디서나 특허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24시간 무인접수 시스템’을 상반기 내 구축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공무원 근무시간에 한해 서류를 접수받고, 온라인이 아닌 서면으로 제출해야 할때는 특허청이나 특허청 서울사무소를 직접 찾아가 당직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더욱이 야간 접수시 당직자가 제출 기한이 지난 서류를 접수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등 대면 업무로 인한 비효율을 줄이고 출원인 편의 제고 필요성이 제기됐다. 무인접수 시스템이 구축되면 출원인은 근무시간과 상관없이 제출할 수 있고, 특히 기한이 임박한 서류 제출에 따른 오해나 비정상적인 접수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장애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는 출원인에 대해서는 365일 24시간 특허서류를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무인접수 시스템을 정부대전청사 본청과 서울사무소 민원실 등 2곳에 설치하고, 노약자 등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접수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기로 했다. 무인접수 시스템은 공정사회 및 올바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확진자 동선 보내고, 팝업창 띄우고… ‘두 발’ 앞선 서초구

    확진자 동선 보내고, 팝업창 띄우고… ‘두 발’ 앞선 서초구

    대책본부 운영… 열화상카메라도 설치지난 2일 서울의 한 지역 맘카페에는 “서초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발빠르게 처리하는데 우리 구는 왜 안 하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서초구는 2일 오후 3시부터 서초구의 음식점에 다녀간 확진자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서초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소식2´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에는 지난달 31일 정부가 발표한 여덟 번째 확진자가 서초3동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구는 구체적인 식당과 조치 사항을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친구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도 전송했다.구는 이처럼 확진자가 서초구를 다녀갔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식당을 다녀간 날은 설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후로 명절이라 손님이 많지 않았다. 구는 다른 지역에 사는 밀접 접촉자는 자가격리하고, 다른 손님들은 폐쇄회로(CC)TV로 정밀 분석 중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빠르게 확진자 경로를 공개하는 등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29일에도 ‘서초구에 확진자는 없다. 능동감시자 7명과 중국 우한 방문객 17명은 점검·관찰 중이다’는 내용을 알렸다. 구청 홈페이지 첫 화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서초구 상황´이라는 팝업창을 띄워 구민들에게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3일 오전 해당 화면에는 ‘서초구 확진 환자 0명, 능동감시 대상자 35명´이라고 써 있었다. 구는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보건소, 여권민원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보건소에는 ‘외국인 전용 비상 상황실’을 설치해 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사회복무요원 10명을 통역으로 배치했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능동감시 대상자 35명에게는 마스크, 온도계, 손소독제로 구성된 개인위생 키트를 주고 하루에 두 번씩 모니터링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역 내 더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광주시, 복지시설 470여 곳 점검… 신종 코로나 차단 총력

    광주시, 복지시설 470여 곳 점검… 신종 코로나 차단 총력

    경기 광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에 나섰다. 시는 신동헌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방역체제와 취약 시설 선제 대응 등의 매뉴얼을 수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바이러스에 취약한 지역 아동·노인·장애인 관련 복지시설 470여 개소를 대상으로 소독제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감염 우려 대상자에 대해서는 시설 이용 자제를 요청하는 등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종사자들에게는 감염관리와 대응 매뉴얼을 전파했다. 이와 함께 국가감염병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광주시보건소와 참조은병원 등 2개소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했다. 선별진료소는 의심환자 및 유증상자의 동선을 분리해 바이러스가 의료진이나 일반 환자에게 전파되는 것을 봉쇄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방역물품을 비축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관내 읍·면·동 및 민원실에 긴급 배부했으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희망콜’ 차량 29대에 대해 지속적인 소독 시스템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24시간 비상방역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등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광주시보건소(선별진료실운영 760-2357)로 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수어통역센터에서 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수칙 수어(자막) 동영상’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 홍보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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