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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에겐 엄격… 자기일은 세월아 네월아…/公務員 恐務員 空務員

    ◎잉여공무원 재배치·실직자 공공근로/특유의 ‘고무줄 시간’으로 시기놓쳐 공무원에게는 특유의 ‘공무원 타임’이 있다.업무 처리 시한이 정해져 있어도 멋대로 늘리면 그만이다. 행정자치부가 지난달 23일 공고한 잉여공무원 충원 기한은 지난달 29일.1주일의 짧은 기간 동안 공고를 보지 못했거나 늦게 봤다면 신청조차 못할 것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시한을 열흘 이상 넘긴 11일에도 여전히 충원 중이다.지난 1일 게시해 5일 마감하기로 돼있던 다른 충원공고도 마찬가지다. 관계자는 “기한은 별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빠듯하게 일정을 잡아야 해당 공무원들이 서두른다”고 덧붙였다.마감 기한은 재촉의 뜻만 있을 뿐이다.민원서류를 하루만 늦게 내도 과태료를 무는 국민들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다. ‘공무원 타임’은 정부 부처에 적지 않다는 것이 공무원 자신들의 고백이다. A부처가 특정 계획을 몇일까지 내라고 B부처에 요구할 때도 ‘엿가락’ 시한이 통용된다. 경찰 관계자는 “부처끼리 공문을 주고 받을 때 상대 부처의 답변이 늦을 것을 감안해 여유를 두고 있으며,답변이 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서로 기한을 지킬 의지도,지켜져야 한다는 생각도 없다. 정부는 청사를 금연지역으로 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했지만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 곳은 별로 없다.지난달 1일부터 시행하려던 실직자 공공근로사업이 준비 부족으로 닷새동안 늦춰진 것도 이런 ‘공무원 타임’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약사국가고시에 합격한 金모씨는 공무원의 무사안일함에 분통을 터트리는 글을 행정자치부의 인터넷 홈페이지 ‘열린 마당’에 실었다.서류가 약간 미비한 점을 트집삼은 공무원이 면허증 발급을 두달 늦게 해줬다는 것이다. 기한과 약속은 공무원들 자신에게는 ‘고무줄’이지만 국민들에게는 ‘칼’이다.
  • 민원서류 농협 팩스로 발급/내무부

    ◎읍·면·동서 대학 졸업증명서 발급도 추진 내무부는 오는 4월 1일부터 전국의 일선 농협지점과 분소 등 3천185곳에서 호적등초본 토지대장 임야대장 등 20종류의 민원서류를 팩스로 접수받아 관계서류를 우편으로 발급하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시도 시군구 읍면동 등 전국 4천232곳에서 팩스로 민원서류를 접수 받아왔다. 농협팩스로 민원서류를 접수할 경우 농협조합원은 처리비용을 농협에서 모두 부담,일체 비용이 들지 않는다.농협조합원이 아니면 소정의 처리비용을 내야 한다. 또 내무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대학교의 졸업 및 성적증명서를 시도 시군구 읍면동에서 신청 후 4시간 이내 발급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내무부 관계자는 “이같은 처리절차의 간소화를 통해 연간 12억원 이상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대상민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무원 사회 경쟁시스템 도입하자/진영호 성북구청장(공직자의소리)

    ‘경제살리기’‘나라살리기 운동’ 등으로 온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대량 실직·고물가·고금리 등 그 끝을 알 수 없는 불안감으로 많은 국민들이 IMF증후군을 앓고 있다.이러한 위기상황에서도 우리 국민들은 금모으기·달러모으기·‘아나바다’운동을 전개하며 국민화합을 이뤄내고,1원의 절약 경제학을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공직사회는 어떤가.국민들이 감내하고 있는 고통을 외면하고 거대한 공룡집단으로 남아 변화의 물결에 머뭇거리고 있지 않은가.정부조직개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신의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이기주의 집단으로 전락하고 있지 않나 하는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다. ○‘이기적 집단’ 전락 우려 우리사회가 총화를 이루고,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며,민주주의를 꽃 피우기 위해서는 공직사회가 먼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우리 스스로 공직사회의 비효율 구조를 청산하고 진정한 행정서비스맨으로 거듭 태어나야 하는 것이다. 변화의 방향은 크게 3가지로 생각해 볼 수있다.우선 종신고용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공무원 재임용 제도의 도입을 제안해 본다.자기계발은 물론,전문성과 인격을 두루 갖춘 능력있는 공무원들을 충원하게 되면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이는 공무원들의 고통이 따르는 일이지만 국가의 장래를 위한 쓴 약이라고 생각해서다. 또 하나는 공직사회에 경영·경쟁시스템을 도입하는 일이다.공직사회에 활기가 없고 정체돼 있는 것은 경쟁이 없기 때문이다.선의의 경쟁에 의한 성과보다는 연공서열에 따라 동등한 대우를 바라는 우리 공직사회의 조직문화가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행정서비스맨 인식을 마지막으로,공무원은 주민에게 군림하기보다는 투철한 행정서비스맨이라는 의식의 전환이 시급하다. 동사무소에서 민원서류를 빨리 발급해 주는 것도 행정서비스이지만 기업이 공장을 지으려고 할때 도로 등 기간시설을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보다 실질적인 행정서비스라고 생각한다.시키는 대로 일하는 기계적인 인간보다는 스스로 애로사항을 찾아내 고충을 해결해 주는 창의적인 공무원이 돼야 한다. IMF 체제도 그렇지만 우리 역사상 처음 맞은 민주적 정권교체는 공직사회를 우리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고 있지 않은가.더 이상 변화의 물결에 머뭇거리지 말자.
  • 재산세 종토세 과표 동결/서울시 서민안정대책

    ◎지하철 요금 인상 하반기로 올해 서울시내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의 부과기준이 되는 토지 및 건물 과표가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된다.당초 상반기에 시행키로 했던 지하철 요금인상은 하반기로 늦춰지며 각종 행정수수료 및 공공요금도 현 수준에서 동결된다. 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리는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제통화기금(IMF)시대의 경제 활성화와 서민가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마련,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6개 분야 34개항으로 된 안정대책에 따르면 오는 6월과 10월에 부과되는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과표가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돼 시민들의 세금부담이 한결 덜어질 전망이다.공원 입장료 등 각종 시설 이용료 36종을 비롯,수출용 원자재 소요량 증명 등 각종 민원서류 관련 수수료 34종,시가 관리하는 지하상가 보증금 및 임대료가 모두 동결된다.또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 가격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한다.대중목욕탕 요금 인상도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다.
  • 민원서류 자판기 등장/서울 강남등기소 등 2곳에 설치

    ◎토지대장등본·도시계획원 등 5종 발급 토지나 도시계획 관련 민원서류를 자동판매기에서 발급받을수 있게 됐다. 내무부와 서울 강남구는 27일 ‘무인자동 민원서류 발급기’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과 강남등기소 등 2곳에 설치,조해영 내무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전국 최초로 설치된 이 무인 민원서류 발급기는 커피나 음료수 자동판매기처럼 일정 수수료를 동전으로 투입하고 원하는 서류와 관련된 정보의 버튼을 누르면 3∼4분내에 서류를 발급한다. 대상 서류는 강남구의 토지 임야대장등본 건축물대장 도시계획원 공시지가 확인원 등 5종이다.이 무인발급기는 ‘토지행정 종합전산화’사업에 의해 내무부 국토정보센터와 강남구 26개 동사무소 단말기가 연결됨에 따라 가동되게 됐다. 이에 따라 해당 서류 발급시간이 종전 30여분에서 대폭 단축돼 연간 13억여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 검찰,DJ비자금 수사 시사/“20일께 사건배당”

    검찰은 17일 신한국당이 고발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의 박순용 중앙수사부장은 이날 “대검이 민원서류 형식으로 접수한 신한국당 고발장을 18일 서울지검이 정식으로 접수토록 했다”면서 “사건배당은 20일쯤 될 것이며 김총재는 입건되겠지만 입건이 법률 용어가 아니므로 피고발인 신분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말해 수사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박 중수부장은 이어 “신한국당의 고발장을 대략 훑어본 결과,고발 전에 언론에 보도됐던 내용보다는 다소 상세했지만 복잡하더라”면서 “신한국당이 추가 자료를 추후 제출하겠다는 대목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 검찰 수사여부 내주초 결정

    검찰은 16일 신한국당이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조성의혹과 관련,고발장을 제출함에 따라 고발내용이 범죄혐의를 입증할만한 구체적인 자료가 되는지 등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빠르면 다음 주초까지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순용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은 이와 관련,“고발장 내용이 지금까지 신한국당에서 제기한 수준이라도 정식 수사를 요구하는 법적 절차인 고발과정을 거친데다 신한국당내 율사들이 신중히 검토해 작성한 고발장인 만큼 그냥 돌려보고 종결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면서 “수사착수 여부를 2∼3일내로 결정하지 않겠느냐”고 말해 수사 착수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관련기사 5면〉 박 중수부장은 이어 “신한국당의 고발장은 대검이 고소·고발장 접수기관이 아니어서 민원서류로 접수됐다”면서 “빠르면 17일에 고소·고발 사건을 접수하는 서울지검으로 고발장을 이송하겠으며 서울지검에서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의 고위 관계자도 검찰이 조만간 수사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친뒤 수사주체가 어디가 될 것이냐는 물음에 서울지검이 될 것처럼 답변했다.
  • “고발장 검토후 수사여부 결정”/박 중수부장 문답

    검찰 ‘적극대처’쪽으로 급선회/수사권행사 방향 ◎“법적절차 들어가 그냥넘길 사안 아니다”/고발장 내용서 구체혐의 잡았을 가능성 박순용 대검 중수부장은 16일 신한국당이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후 “기자회견을 통해 폭로한 것하고 정식 고발장을 접수한 것은 의미가 다르다”면서 “금명간 사건번호를 부여하고 수사착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통상적인 고소·고발사건 처리절차는. ▲대검 총무과에 민원서류 형태로 일단 접수되며 총무과는 해당 민원이 대검 어느 부서에 해당하는 지를 검토해서 각 부로 넘긴다.각 부에서는 해당 민원을 일선검찰청에 내려보낼지 자체내에서 처리할 지를 결정하게 된다.고소·고발장은 엄밀히 말해서 대검에 접수할 수 없으며 관할 검찰청에 접수해야 한다. ­지금 처리 상태는. ▲총무과에서 고발장을 중수부에 넘긴 상태로 중수부 수사기획관실에서 서울지검 사건과에 고발장을 접수할 것인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내일쯤 고발장 접수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 ­서울지검에 고발장이 접수되면 통상적으로 어떻게 처리되나. ▲서울지검 사건과에 고발장이 접수되면 서울지검에서 사건번호를 부여할 지 여부를 검토한 후 사건번호를 부여하고 주임검사를 배당하게 된다. ­사건화 할 것인 지와 주임검사 배당문제는 누가 결정하나. ▲사안이 중요하니까 검찰총장이 서울지검장과 상의해서 결정할 것이다.중수부 과장들은 서울지검 부장을 겸임하고 있기 때문에 중수부에 사건이 배당될 수 있다. ­사건번호가 부여되면 어떻게든 처리를 해야하지 않느냐. ▲기소를 하든 불기소를 하든 결정문을 써야 한다.
  • 빈집돌보기(외언내언)

    영국의 소설가 G K 체스터튼은 브라운이라는 주인공을 내세운 일련의 탐정소설에서 ‘도둑은 자신이 도둑질해온 물건들을 도둑맞지 않기 위해 잠잘때도 눈을 부릅뜨고 재산을 지킨다’고 쓰고 있다.도둑들이 ‘남의 재산을 자기네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은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존중하기 때문’이다.‘네것은 내것’식의 소위 도둑심보다. 해마다 이맘때면 온가족이 산으로 바다로 휴가여행을 떠나고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아진다.어느때는 아파트 한동이 텅 빌만큼 동네가 하루종일 괴괴할 때도 있다.빈집털이가 철만난듯 활개치는 계절이다. 집을 비우는 동안 신문이나 우유는 배달되지 않도록 미리 부탁해 둘수 있지만 수북하게 쌓이는 우편물이나 광고지,오랜 시간 불을 켜지 않는 캄캄한 창 등은 자칫 빈집으로 노출되기 십상이다.더구나 TV액정화면이 부착된 첨단도둑장비까지 등장한 마당이고 보면 모처럼의 휴가여행이 마냥 즐거울수만도 없다.가족과 함께 자연을 벗삼아 피로를 풀고 재충전의 기회를 삼자는 것이 오히려 빈집걱정으로 스트레스가 될수도있다. 서울 성동구는 주민들의 이런 걱정을 씻어주기 위해 관내 파출소와 동사무소의 협조체제로 ‘하계 휴가철 빈집 돌봐주기’를 설치하고 있다.온가족이 안심하고 휴가를 떠날수 있도록 오는 10일부터 한달동안 낮에는 동사무소 직원이 상하오 두차례,밤에는 2시간마다 파출소에서 나와 순찰을 돌면서 집을 봐준다는 것이다.만약 열쇠를 맡기면 하루 한번씩 집안을 둘러보고 유사시엔 즉시 집주인에게 연락해준다니 여간 고마운 노릇이 아니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야박한 서울인심속에서 일선 행정기관이 이웃의 인심을 솔선해 보이는 예라고 할 수 있다.동네마다 설치된 파출소나 동사무소가 민원서류나 취급하는 딱딱한 이미지가 아니라 보다 신뢰를 주는 동네사람으로 친근하게 다가오는 기회이기도 하다.다른 동네에도 확산되어 ‘순수한 친절’로 정착되어도 바람직할 것같다.그러나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짖지 않는다’는 평범한 속담을 명심하여 ‘내 재산을 도둑이 지키는 일’이 없도록 작은 빌미도 만들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민원서류 215종 팩스로 신청·발급

    ◎철도료 9.5%­지하철요금 50원 인상/전국 6대도시서 오존예보제 실시/실효된지 2년이내 보험 계약 부활 7월1일부터 해외관광을 떠나는 사람에게 1만원씩의 출국세가 부과되고 서울 부산 대구 등 6대 도시에 오존예보제가 실시된다.또 보험료를 내지 않아 무효화된 보험을 7·8월 두달간 한시적으로 연체보험료를 내고 되살릴 수 있다.7월 이후 달라지는 것들을 소개한다. ▷내무◁ ▲팩스민원제도 확대=동사무소나 구청에 가지 않고 팩스를 이용해 신청,발급받을수 있는 비과세확인 공장등록증명 등 민원서류가 1일부터 기존 20종에서 215종으로 확대된다. ▲주차과태료 부과일정 단축=1일부터 고장차량도 30분 이상 방치할 경우 주차위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주차위반 적발에서 과태료 부과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현행 60∼90일에서 30일 이내로 단축된다. ▲철도 및 지하철 운임조정=4일부터 새마을 무궁화호 등 철도요금이 9.5% 오른다.지하철 전노선과 수도권 전철이 1구간은 4백원에서 4백50원으로,2구간은 5백원에서 5백50원으로 오른다. ▲한강시민공원옥외수영장 개장=1일부터 광나루 등 7개 지구의 수영장이 상오 9시부터 하오 6시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환경◁ ▲오존예보제 실시=오존주의보 발생가능성을 하루전에 미리 예측,확률로 예보하는 오존예보제가 1일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등 6대 도시에서 실시된다.또 오존경보제 지역은 이들 6대 대도시외에 경기도 수원 안양 성남 부천 안산 의정부 등 수도권 7개 도시까지 확대된다. ▲대기오염 예보제 시행=대기오염도를 미리 예측해 언론을 통해 알리는 대기오염 예보제가 1일부터 시행된다.서울시 전역과 인천광역시(강화·옹진군 제외),경기도 수원시와 부천시 등 12개 시 등 모두 17개 지역이 수도권 대기환경 규제지역으로 지정된다. ▲골프장·스키장 오수정화시설 설치=골프장과 스키장은 건물 규모와 관계없이 오수정화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골프장의 그늘집도 별도로 오수정화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저황연료 공급확대=황함유량 0.5% 이하 중유사용지역이 서울과 인천 수도권 등 24개 시군으로 확대된다.황함유량 1.0% 이하 벙커C유 사용지역은 이천과 용인시 화성군 등 18개 시·군이 추가된다.황함유량 1.0% 이하 경유사용 지역이 서울 부산 등 57개 시·군에서 전국으로 확대된다. ▷관광◁ ▲출국세 징수=관광 목적으로 출국하는 13∼64세 내국인은 공항에서 1인당 1만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을 내야 한다.여행사를 이용하는 경우 여행사에,그외에는 공항은행에 납부한다. ▷청소년◁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장소 규제=19세 미만 청소년의 출입이 금지된 장소 등에 담배자판기를 설치하면 최고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 ▲콘택트렌즈 용품 구입처 확대=콘택트렌즈 세척 보존 소독 및 헹굼액,단백질 세척제 등을 수퍼마켓 편의점 안경점 등에서도 살 수 있다. ▷금융◁ ▲금리 및 수수료 자유화=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7월초 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의 금리가 자유화된다.투자신탁회사의 수익증권 환매수수료도 자유화되며 9월부터는 증권회사의 유가증권 위탁매매수수료의 상한선도 폐지된다. ▲실효된 보험 특별부활=보험료를 내지 않아 무효화된 보험은 실효된지 2년이내이면 7·8월 두달간 연체보험료만 내면 계약이 부활된다. ▲상해보험 등 취급자유화=상해보험 질병보험 개호보험(간병인 제공)을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회사간 구분없이 취급할 수 있게 된다. ▷세무◁ ▲납세자권리헌장 시행=납세자의 권리를 세부적으로 명시한 납세자 권리헌장을 제공,고시함에 따라 세무공무원은 납세자가 권리행사에 필요한 정보를 요구할 경우 신속하게 제공해야 한다.
  • 주민투표·발안제 추진/내무부 「지자제 발전 10대과제」 선정

    ◎현안처리 참여… 조례제정·감사청구 가능 빠르면 98년부터 지역의 중요사항을 주민이 직접 결정할 수 있는 「주민투표법」이 제정,시행되고 주민이 자치단체의 조례제정 및 개폐청구,감사청구 등을 할 수 있는 「주민발의제」가 도입된다. 기초의회 의원수를 대폭 줄이는 대신 의원들에게 봉급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되며 광역의원을 제외한 기초의원의 정당추천이 배제된다. 동시 실시한 기초 및 광역단체장,기초 및 광역의회의원 등 4대 지방선거일은 분리,실시된다. 내무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 발전방안 10대과제」를 선정,발표했다.이 과제는 이날 하오 열린 지방자치제도 발전위원회(위원장 고건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쳤다. 10대과제는 ▲중앙과 지방간의 역할 재조정 ▲지방재정의 자주성 등 제고 ▲지역경제 육성 ▲주민 직접참여 확대 ▲고비용 지방행정구조 개편 ▲생산적인 지방의회 육성 ▲지방선거제도 개선 ▲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간 협의조정 기능강화 ▲주민평가제 도입 ▲지역정보화 추진 등이다. 개선안에 따르면 PC를 통해 각종 민원서류를 집에서 발급받는 「민원재택교부제」가 실시되며 동사무소가 지역정보센터로 기능을 전환하게 된다. 또 빈약한 지방재정의 확충을 위해 현행 13.27%인 지방교부세율을 17.02%로 3.75%포인트 높이고 양여금 재원을 세수가 불안정한 토초세 대신 안정적인 소득세 등으로 대체한다. 내무부는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10대 과제를 내년부터 시행할 수 있는 단기과제와 추후 연구검토를 계속할 중장기과제로 분류한 뒤 10월중에 최종 정부안을 확정,내년 4월 이전에 국회를 통과토록 할 방침이다.
  • 규제신설 영향분석 의무화/각의 의결/정부정책 국민제안제 도입

    정부는 10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규제를 신설하거나 강화할 때 반드시 「규제영향분석」을 실시해 규제도입이 타당한지를 사전 심의토록 하는 것을 주요내용을 하는 행정규제기본법안을 의결했다.〈관련기사 4면〉 법안은 행정규제를 계속 존속시켜야 할 뚜렷한 이유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규제존속기간을 5년 이내로 제한하는 「규제일몰제」를 명시했다. 또 국무총리와 민간인이 공동 위원장을 맡을 규제개혁위원회는 민간인을 과반수로 하는 15명∼20명으로 구성토록 했다. 이 위원회에는 특히 규제영향분석의 적정성 심사와 기존 규제에 대한 정비의견 접수와 심사 등의 기능을 부여했다. 국무회의는 이와 함께 민원사무처리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행정기관은 민원신청을 받을때 원칙적으로 접수를 보류 또는 거부하거나,접수된 민원서류를 부당하게 돌려보낼수 없도록 했다. 또 정부정책이나 행정제도운영에 따른 국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국민제안제도」를 도입했다.
  • 재택 서비스(외언내언)

    정부 각부처들이 경쟁적으로 대민 행정 서비스개선에 나서고 있다.전자산업 발달 덕분이다. 내무부는 호적 등·초본,건축물대장 등 팩스를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수 있던 민원서류를 오는 7월부터 20종에서 215종으로 확대키로 했다.또 행정관서에 가서 받아야 했던 서류를 우편으로 송달해주는 「재택교부제」를 실시하고 출생신고나 혼인신고처럼 간단한 신고는 팩스를 통해 접수시킬수 있게 했다.일일이 관공서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이토록 편리해진 팩스 민원 처리도 곧 구식이 될 판이다.총무처는 연말까지 전산망으로 4천366종의 민원사무를 연결해 안방민원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특히 주민생활 기업운영과 밀접한 500여종의 민원은 컴퓨터로 인터넷이나 PC통신을 통해 관공서에 연결,서류를 접수시킬수 있게 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인건비도 줄여주는 행정 전산화가 컴맹들에겐 오히려 더 골치아픈 소리로 들릴지 모르지만 컴퓨터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이미 그 덕을 보고 있으니 걱정할게 없다.전국에서 한해 평균 발급되는 각종 증명민원은 2조5천여만통.주민등록 등·초본,호적 등·초본,인감증명이 70%를 차지한다.그러나 행정기관간 컴퓨터확인 활용으로 이들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게돼 각종 증명서발급 건수는 급속히 줄고 있다.외무부에 여권발급신청서 한장만 내면 컴퓨터가 내무부 경찰청 병무청을 연결,신원·병역조회등을 해준다.첨부서류가 없어진 만큼의 국민 부담이 줄어든 셈이다. 국세청은 전국 160개 세무서를 연결한 국세전산센터 가동으로 웬만한 증명서는 3분만에 떼주고 있다.대학교에 설치돼 24시간 재학·성적증명서 등을 떼주어 인기인 무인증명서발급기가 구청에 설치돼 민원서류 발급 시범운영중이고 서울 중구청의 경우 18개 동을 근거리 전산망으로 연결,전자결재로 민원처리 시간단축 등을 테스트하고 있다.이제 대민 행정은 금융기관처럼 전산과 경영의 노하우가 가미되는 서비스산업화하는 양상이다.국민들은 편리해진 서비스를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 민원서류 215종 팩스 발급/내무부,7월부터 확대 실시

    앞으로 첨부서류가 간단한 민원서류는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팩스로 신청·교부받아 볼수 있게 된다. 내무부는 28일 신청서나 첨부서류가 간단한 215종의 민원ㅅ류를 가정이나 직장에서 팩스로 직접 발급받을수 있는 「재택교부제」를 7월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무부에 따르면 현재 시·군·구,읍·면·동에서 발급하는 호적 등·초본,토지임야대장 등 20종목의 팩스민원을,자치단체(시·도,시·군·구,소방서)에서 발급하는 주요 창구민원 215종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것이다.
  • 이시윤 감사원장­중기대표 간담회

    ◎이 감사원장­중기지원부서 판폐·위법행위 등 척결/중기대표들­병역특례 확대·기술개발비 지원 요청 이시윤 감사원장이 24일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 방안의 하나로 중소기업전반에 걸친 관폐나 불편사항을 척결할 것을 다짐했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피부로 느끼는 중소기업인 13명을 삼청동 청사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였다. 이원장은 이날 『감사원은 앞으로 모든 감사역량을 총동원해 중소기업과 관련한 위법부당행위를 엄중조치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 지원업무 취급기관의 소극적 업무처리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 17일 발족한 「중소기업 관련 부조리 신고 및 전담반」이 이를 전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정부가 중소기업에 대해 대기업에 상응하는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기남 삼지전자대표는 중소기업에 대한 병역특례제도 지원이 미흡함을 지적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접대비 한도도 높여줄 것을 건의했다. 이태영 태진제약대표는 『담보위주인 현행 금융지원 방식은 중소기업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서 『최소한 노동부가 지정한 「노사관계우량기업」만이라도 우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장곤 무지개전자대표는 『중소기업은 기술개발에 큰 부담을 느끼는 만큼 신기술분야만이라도 개발비용을 전액 금융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동근 대진실업대표는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도 각종 정보자료를 쉽게 얻을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극빈근로자의 군 입대를 1년 정도 연기해주는 제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상구 청우공업대표는 중소기업 관련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청에서 각종 민원서류를 반려할 때 도대체 왜 반려하는지를 명시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길훈 길훈종합건설대표는 「감사원을 핑계대는 민원처리 지연」이 있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인·허가 관청에 민원이 있어 찾아가면 「감사원 감사에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업무처리를 지연시키는 일이 있다는 것이었다. 외국인 근로자 문제에 대한 건의도 있었다.정시균 (주)라도 대표는 외국인 고용인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정부가 마련해 줄 것을,이삼지 전자대표는 『외국인 근로자 채용질서를 흐트리는 불법체류 외국인 사용기업을 엄벌해 줄 것을 각각 요청했다.이삼지전자대표는 또 『사교육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이 근로자들이 높은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하고 『연말에 소득공제를 할 때 근로자 자녀의 사교육비를 반영토록 해달라』고 건의,공감을 얻었다. 또 한은석 케이택대표는 『중소기업의 지나친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화물차량의 고속도로비를 면제토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홍승채 한국컴퓨터대표는 『경제의 활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소비 풍조를 없애는 등 국민의식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초등학교 교사를 우대,의식개혁 교육을 조기에 정착시켜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하기도 했다.
  • 구청서 방학 아르바이트/대진대 김영진군

    ◎“행정기관 낮아진 문턱 실감 값진 체험” 『이번 겨울 방학은 매우 보람있게 보냈어요』 김영진군(26·대진대 전자공학과 1년)은 이번 방학기간 서울 성북구청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한달간 일한 대가로 받은 48만원에다 푼푼이 모은 돈을 보태 꿈에도 그리던 일본 여행까지 다녀왔다. 아르바이트를 통해 사회 경험을 익혔고,일본 여행을 다녀와서는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진 것이다. 김군은 지난해 12월 말쯤 우연히 구청에서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는 서울신문 기사를 보고 지원해 일하게 됐다. 공학도로서 평소 일본의 컴퓨터시장에 대해 궁금한 점도 많았고,일본 오카야마현에서 유학중인 친구도 만날 겸 여행 경비를 벌기로 한 것이다. 김군은 성북구청 민원과에서 주민이 전화로 신청한 호적등본 등 민원서류를 팩시밀리로 보내주는 일을 맡았다.하루에 평균 100여건을 거뜬히 처리했다. 김군은 『민원인으로부터 신청한 서류를 잘 받았다며 「구청까지 와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줘 고맙다」는 인사말을 들을 때가 가장 보람을 느꼈다』고말했다. 답답한 일도 적지 않았다.호적지는 물론 호주도 모르면서 막무가내로 호적등본을 떼달라는 노인들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언성을 높이는 사람을 달래느라 애도 많이 썼다. 이럴때에는 수많은 민원인들을 상대하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구청 직원들의 모습에서 힘을 얻었다.행정기관의 문턱이 크게 낮아진 것을 실감하기도 했다. 김군은 구청장이 직접 지역주민들과 만나고 민원에 귀를 기울이는 장면을 보고 나서 지방자치제가 점차 자리를 잡고 있다고 나름대로 평가했다.
  • 민원서류 팩스 발급 확대/당정,토지·임야대장 등 상반기중 실시

    ◎상급학교 진학 관련서류 일괄접수도 정부와 신한국당은 12일 팩스를 통한 민원서류 신청 및 발급업무를 현재의 호적 등·초본 외에 호적제적부,토지대장,임야대,중기 등록원부 등에 대해서도 올 상반기부터 확대 실시키로 했다. 당정은 또 대학입학 등 상급학교 진학직후 필요한 각종 민원서류에 대해서도 일선 행정기관과 각급 학교간의 전산망을 통하거나 팩스를 연결해 일괄 접수한뒤 일괄 발급하는 것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국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상급학교 진학관련 서류 및 토지,임야대장 등에 대한 팩스 발급업무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서류의 전산화작업을 올 상반기중 마무리한 뒤 곧바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우편서비스도 리콜제/새해부터 시행

    우편물이 제대로 배달되지 않거나 파손됐을 경우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는 한편 배달여부 확인이 가능한 우편서비스리콜제가 내년중 도입된다. 또한 우체국의 전체 창구가 우편과 관련된 모든 기능을 수행하는 「원 스톱서비스」가 내년중 시범 실시된다. 정보통신부는 우정사업운영에 관한 특례법이 제정됨에 따라 23일 강봉균 장관주재로 전문가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우정사업 경영개선 기본방향을 마련,발표했다. 정통부 계획에 따르면 민원서류 발급및 인·허가 대행서비스와 예약권 배달제도 등 신규 부가서비스를 개발,내년부터 2000년 기간중 시행한다.
  • 이것이 히트상품/제3차 10선:Ⅱ

    ◎삐삐면­오뚜기식품/감각적 브랜드 성공… 월 25만상자 팔려 감각적인 친숙한 브랜드에다 제품의 디자인이 단순하고 콤팩트한 용기인 점도 신세대 소비층의 특성에 꼭 들어맞는다.급속한 매출신장을 이루며 라면업계에 돌풍을 일으키는 요인들이다. 지난 4월 출시된 이후 월평균 25만상자가 팔리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러한 추세가 이어져 월매출이 30만상자에 이르는 경우도 적지않다. 보통 라면업계에서는 한가지 브랜드의 상품이 월평균 10만상자 이상 팔리면 시장에 제대로 정착된 제품으로,20만상자 이상은 히트제품으로,30만상자 이상을 대히트제품으로 보고있다.이러한 여건을 감안하면 삐삐면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해마다 100여종 이상의 신제품이 나오지만 보수적인 라면시장의 특성상 좀처럼 성공하는 게 쉽지 않다.따라서 삐삐면의 급성장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으로까지 받아들여질 정도다. 그동안 대형 용기면의 광고는 양이 많다는 점에 주로 초점을 뒀었다.하지만 삐삐면은 그렇지 않다.광고부터 다르다.남녀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교실에서 삐삐가 울리는 광고가 기존 제품광고와 차별성을 느끼게 한다.삐삐를 활용한 청소년 문화를 대변하는 광고도 한몫한 셈이다. 삐삐문화에 맞는 광고전략,라면의 주고객인 청소년층에 맞춘 광고전략이 성공의 주요인이다.삐삐세대의 개성과 감각에 맞춘 마케팅전략을 펼친게 성공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햄 쇠고기야채 김치 자장 새우 튀김우동 등 6가지 맛의 용기면과 쇠고기야채 등 2가지 맛의 봉지면을 선보여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춘데 이어 지난주에는 1천원짜리 쇠고기맛을 내는 용기면을 선보였다.550원짜리의 기존 용기면에 비하면 고가제품이다. 오뚜기는 계속해서 시리즈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준다는 전략을 세웠다.올해 용기면중 삐삐면의 점유율은 12∼13% 선이나 내년에는 20% 선으로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삐삐면은 이름부터 독특하다.라면의 주소비층인 청소년문화에 맞는 「삐삐」를 사용해 친숙하고 감각적인 브랜드를 사용한게 맞아 떨어진 것이다. 제품별로 색상을 달리해 눈에 쉽게 띄도록 한 것도 히트의 요인이다. ◎순동보일러골드­귀뚜라미보일러/보일러본체 순동… 고장적고 설치 간편 순동으로 만든 최고급형이다.5∼6년만 지나면 녹이 슬고 물이 새는 경향이 있는 기존의 철 보일러와는 다르다.보일러 본체를 99.9% 순동으로 만들어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집수명만큼 보일러를 오래 쓸수 있도록 만들었다.보일러의 동 본체에 이상이 있으면 30년간 공짜로 교체해준다는게 귀뚜라미 보일러의 설명이다. 특수구조로 된 순환펌프,개방형 팽창탱크,분배기,복합자동 제어장치(CTC) 등이 보일러에 내장돼 있어 고장이 적고 설치하기도 간편하다.팽창탱크,순환펌프,분배기가 보일러 내부에 하나로 결합된 일체형이다. 첨단기능의 실내액정 자동제어기가 보일러 가동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유지해준다.예약,외출,취침,급탕 등의 기능을 실내에서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계절마다 온수온도를 조작할 필요도 없다.바깥온도의 변화에 따라 스스로 조절되기 때문이다. 세계 50여개국에 특허 출원한 터보 소용돌이 버너가 있어 연료를 완전연소시켜준다.연료소모를 줄여 공해방지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셈이다.보일러의 연소장치에도 동을 사용해 열 전도율이 높다.열효율도 철보일러와는 비교할 수도 없다는게 귀뚜라미보일러측의 얘기다. 세계시장 석권을 목표로 개발했다.지난해에 12만9천대가 팔렸으며 올해에는 49.3%가 늘어난 19만2천600대가 판매될 전망이다. 보일러 본체와 주변 연소기기 대부분이 철로 만들어진 보일러의 수명은 대략 5∼6년이다.따라서 5∼6년을 사용한 보일러는 다시 바꿔야 하고 그럴 때의 설치비용과 파이프배관 변경 등 부대 공사비까지 더 들어갈 수밖에 없다.번거로운 것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실제로는 주로 철로된 기존의 보일러가 동으로 된 보일러보다 무조건 싸다고 할수는 없다는 것이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 62년 설립됐다.60년대 연탄을 사용하는 우리나라에 최초의 보일러를 만든 난방산업의 효시격이다.연간 80만대를 생산하는 세계최대의 보일러 업체로 성장했다. ◎싼타모­현대자동차써비스/승용차·상용차 틈새 공략… 레저용 인기 신개념의 다목적자동차 싼타모가 틈새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싼타모는 승용차인가,상용차인가로 개발초부터 말이 많았다. 96년 8월 출시이래 매달 2천대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어 틈새시장을 겨냥한 모델로는 성공했다는 평가다.싼타모의 수요증가는 소득수준의 향상과 주5일 근무,토요 격주휴무제로 일반인들의 여가활용이 높아졌기 때문.주말 가족나들이가 늘어나면서 레저용 승용차의 필요성이 높아진 것이다. 요즘 자동차 구매자들은 자동차를 출퇴근이나 업무용으로만 생각하지 않는다.도심정체가 심해지고 평균 운행속도가 떨어지면서 도심 출퇴근용보다는 주말 가족단위의 레저용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이런 점에서 출퇴근과 업무용,레저용 등 어느 면에서든 뛰어난 기동성과 다목적성을 발휘하는 현대자동차써비스의 싼타모가 인기를 끄는 것은 당연하다고 회사측은 밝힌다. 현대정공이 생산하고 현대자동차써비스가 판매하는 국내 최초의 미니밴,싼타모는 기존의 유사 레저차량과 달리 본격 레저차량이라는 강점을 내세운다.우선 넓은 실내와다양한 변화가 가능한 7인승 3열시트배열로 공간활용도가 뛰어나다는 점을 자랑한다.3열로 이루어진 시트를 승차인원과 화물크기에 따라 8가지 형태로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필요할 경우 2열과 3열을 완전히 펴면 성인 두명이 편안히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며,2열을 접어서 식탁이나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다.필요에 따라 골프용구와 야영도구 등 각종 레저용품을 싣고다닐 수 있으며 두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날 때도 한대면 충분하다. 경제성 면에서도 괜찮다.일반 승용차와 달리 싼타모는 자동차세가 연간 6만5천원에 불과해 연 50만원이 절약되며 구입시 부과되는 등록세 및 공채매입비용이 저렴해 승용차대비 7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1가구 2차량 중과세대상이 아니라는 장점도 있다. ◎명품 플러스원­삼성전자/브라운관 1인치 확장… 월3만대 판매 1인치가 확장된 브라운관.삼성전자의 명품 플러스원 TV가 놀라운 판매량을 보인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명품 플러스원은 기존 TV가 보여주지 못하는 1인치의 화면을 선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영상확장회로」를 채용했다.덕분에 지난 6월말 출시 이후 월평균 2만5천대의 매출을 기록했고 연말에는 3만대가 팔려나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그룹계열사인 전관·전기·코닝 등과 공동개발에 착수,코닝의 유리벌브,전관의 브라운관,전기의 관련부품,전자의 회로·조립기술을 종합적으로 접목시켰다.연구비는 3년간 2백27억원이 들었다. 명품플러스원 TV가 출시와 동시에 불경기를 모르는 히트제품으로 자리잡은데는 그만한 비결이 숨어 있다. 우선 제품의 차별화 전략의 성공이다.브라운관의 가로 대 세로의 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12.8대 9를 채용했다.기존규격(4대 3) 제품시장과 앞으로 16대 9 시장의 과도기를 겨냥한 제품이다. 가격 및 품질경쟁의 우위도 한몫을 했다.명품플러스원은 경쟁사 동급제품에 비해 기능(1인치가 확장된 브라운관)을 추가하면서도 가격은 같다.예를 들어 29인치짜리 최고급기종의 경우 값은 1백39만원으로 같지만 「플러스 원」기능이 더 있다.플러스원 기능은 기존 TV화면에서 잘려나갔던 방송송출 양쪽끝부분을 재현해 준다.29인치 화면기준으로 양쪽으로 1.7㎝씩 더 볼 수 있다. 출시의 타이밍도 좋았다.지난 상반기까지 전체 TV시장은 10% 정도 규모가 감소한 반면 명품플러스원을 채용한 29인치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명품플러스원은 현재 29인치 6개,25인치 1개 등 7개 모델이 시판 중이며 앞으로 34인치,37인치급 제품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띠아모 플러스­대우통신/정부조달물자 지정… 공급 달릴 지경 일선 동사무소 등 관공서를 찾으면 쉽게 눈에 띄는 팩시밀리.대부분이 대우통신이 만든 일반용지 팩시밀리 「띠아모 플러스」이다.동사무소나 우체국 등에서 호적 등·초본을 비롯,16가지 민원서류의 발급이 시작되면서 정부조달물자로 지정된 띠아모 플러스는 폭발적 수요에 공급이 모자랄 지경이다. 일반용지 팩스시장은 지난해 대우통신이 「하비셋」이라는 브랜드로 팩스·레이저프린터·복사기·전화기 등 4가지 기능을 합친 제품을 출시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했다.올해들어 대우통신이 다시 잉크젯방식의 저가 일반용지팩스 띠아모 플러스를 출시하고 삼성전자·신도리코·LG전자 등이 잇따라 제품을 내놓으면서 복합사무기 시장은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들어갔다. 띠아모 플러스는 정부조달물자 선정에서 3개 가운데 2기종이 뽑혀 대우통신이 복합사무기기 시장에서 94년 이후 2년만에 선두로 복귀하는데 큰 힘이 됐다.지난 상반기중 팩시밀리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난 17만대였다.이 가운데 보통용지 팩시밀리는 전년 대비 123%가 증가한 4만대가 팔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대우통신은 띠아모 플러스의 정부조달물자 선정으로 현재 12%인 팩시밀리 시장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 올릴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띠아모 플러스의 장점은 ▲높은 복사효율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 ▲초간편 조작법 등으로 요약된다. 복사기능은 용지 및 배율을 자동으로 선택할 수 있고 용지를 2단으로 배치하면 한 곳의 용지가 떨어져도 저절로 다른 단으로 전환돼 대량복사가 가능하다. 기존 제품보다 오존발생량을 30% 줄였고 소음을 없앴다.복사기를 사용치 않을 때는불필요한 전력소모를 방지하는 에너지 절약 모드를 채용,환경을 우선한 그린제품으로 만들었다. 조작면에서도 패널에 액정 메시지 디스플레이를 채용,용지크기·배율 등의 다양한 기능을 쉽게 선택하도록 했다.조작패널키 1개에 2개의 기능을 선택·사용토록 설계,이중기능(Dual Function)시스템으로 단순하게 배치했다.
  • 부천 LG백화점 오늘 오픈/연 3만4천평 국내 최대

    LG백화점 부천점이 1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문을 연다. 부천점은 지상 10층에 연면적 3만4천평의 국내 최대 백화점으로 1천500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과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시민생활정보센터,1천700평의 문화·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서비스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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