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민원서류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트럼프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50개국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암 환자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딜레마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6
  • 서울시, 사이버 민원시대 연다

    서울시에 인터넷으로 민원을 접수·처리할 수 있는 ‘사이버 민원실’이 올상반기중 등장한다.인터넷을 통해 민원서류를 신청한 뒤 하루만에 배달받을수 있는 ‘사이버 민원배달센터’도 3월부터 운영된다.시내 곳곳에 ‘민원서류 무인 자동발급기’도 설치된다. 서울시는 14일 ‘손끝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서울’을 모토로 내걸고 이같은내용의 올해 정보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상반기 안에 인터넷을 통해 민원을 접수하고 해당 공무원과 상담할 수 있는 ‘사이버 민원실’을 구축하기로 했다. 기존 인터넷 홈페이지가 시와 자치구 등 기관별로 나눠져 있어 이용하기 불편했던 것과는 달리 1개 화면에 민원처리 부서와 절차를 모두 표시,안방에앉아서도 쉽게 각종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사이버 민원실에서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는 ‘사이버공무원’을 선보일 계획이다.사이버 공무원은 5만여 서울시 직원의 평균나이(40세)와 근무경력(12년)을 가진 3차원 입체영상으로 제작된다. 시는 또 4월부터 1만5,000여명의 직원에게 E-mail 주소를 갖도록 해 시민과 1대 1 인터넷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기로 했다.이어 상반기중 시민 3만5,000명에게 무료로 E-mail 주소를 보급,관심있는 시정 분야를 담당공무원에게 직접 물을 수 있는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사이버 민원배달센터’는 토지대장,임야대장,건축물관리대장,토지이용계획확인원,지적도,공시지가확인원,호적등·초본,납세증명서,자등차등록원부등 본인 확인이 필요하지 않은 10종의 민원서류에 대해 우선 실시한다.시·구청을 찾아가지 않고도 가정이나 직장에서 민원서류를 신청,배달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 은행·백화점·지하철역 등 시민들이 많이이용하는 시설에 ‘민원서류 무인 자동발급기’ 10대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호적등·초본,자동차등록원부,토지 및 임야대장,지적도 등을 자동발급하고 구인정보 제공 및 등록,행정정보 안내 등 역할도 하게 된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재외국민 호적등·초본 발급

    서초구는 10일 외국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이 여권기한 연장이나 호적정리 등에 필요한 호적 등·초본을 신청하면 팩스로 발급해주는 ‘재외국민 민원서류 발급 대행제’의 대상지역을 일본에서 미국과 유럽으로 확대,시행하기로했다. 외교안보연구원내 재외동포재단과 함께 시행하는 이 제도는 해외거주자가해당 나라의 한국영사관에 민원서류 발급을 신청하면 재외동포재단이 일괄취합한 뒤 서초구청에 접수,발급된 서류를 팩스나 행랑우편으로 전달해주는것이다. 문창동기자 moon@
  • ‘전자 금융 만능키’ 콤비카드 새달 상용화

    교통요금과 음식값 지불 등 실생활에서 뿐 아니라 사이버 거래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만능카드’가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돼 오는 3월 선보인다. 부산은행(은행장 金璟林)은 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한국통신프리텔,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전자금융기술 등 3개 업체와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다용도 ‘전자금융 카드’인 콤비카드 보급 등 전자금융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콤비카드 상용화는 국내 처음이며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부산은행은 부산시가 보급하는 교통카드인 하나로카드의 인프라에 적용이가능한 콤비카드를 다음달부터 생산,올해안으로 100만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명함 크기의 인터넷 단말기와 가맹점용 단말기,공공장소의 종합전자정보 단말기 보급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중인 각종 은행카드 등은 현실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부분 접촉식이나 비접촉식 한가지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데이터 공유가되지 않아 각 분야별로 사용이 제한되는 단점을 안고 있다. 그러나 콤비카드는데이터 저장은 물론 프로그램 저장기능과 접촉식 비접촉식 모두 지원이 가능하고 보안성도 확보하고 있으며 가상공간과 현실시장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가상공간에서 ▲전자서명 ▲대금지불수단 ▲예약·예매 정보의 저장관리 ▲전자상거래 ▲인터넷 뱅킹 ▲민원서류발급 신청 등에 활용된다.현실시장에서는 버스 지하철 택시 등 각종 교통요금 지불과 자동판매기 이용,음식·편의·할인·서점·슈퍼 등 유통점에서의 소액대금 지불 등에 쓰인다. 김 은행장은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는 소매금융시장 선점의 기반을 조성하고 고객의 금융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콤비카드의 상용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콤비카드 대량생산 시설을 갖춘 곳은 국내에서 대한매일 스마텍 뿐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코스닥 증자제한 연내 폐지

    정부는 대규모 기업집단(재벌)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현재 30여개의 개별법에 산재해 있는 규제를 통합, 정비하는 ‘대규모 기업집단 규제와 관련한 특별법(가칭)’을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코스닥 등록 직전에 기업이 과도하게 유·무상 증자를 하는 것을 막기위해 도입한 유·무상 증자 제한도 올해안에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朴泰俊국무총리·李鎭卨서울산업대총장)는 2일이같은 내용의 올해 추진할 64개의 개혁과제를 확정,발표했다. 대규모 기업집단 규제와 관련한 특별법이 입법되면 지주회사의 설립 요건등 중복성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이 담길 것이라고 규제개혁위 관계자는 밝혔다. 코스닥 시장과 관련,규제개혁위는 현재 코스닥 등록 1년전부터 2년전 자본금의 100% 이내로 유·무상 증자를 제한하던 규제를 완전히 풀기로 했다.대신 코스닥 등록 직후 대주주가 지분을 대거 처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매도기간은 제한을 둘 계획이다. 규제개혁위는 이와 함께 현행 과외금지 규정을 재검토,실현가능한 방향으로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외국기업의 투자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법정 퇴직금제도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규제개혁위는 아울러 현행 인가제로 돼 있는 증권업,투자신탁업의 등록제전환과 금융기관 겸업 허용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타회사 출자전환,유가증권 투자한도 등 금융 기관의 영업 관련 규제도 대폭 정비하기로 했다. 규제개혁위는 이밖에 운전면허증 갱신제도 폐지 문제를 검토하는 한편 민원인이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하는 증명 민원서류 건수를 대폭 축소해 나가기로했다.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비디오물 완전등급제의 도입을 검토키로 했으며,인감증명의 용도를 대폭 축소하거나 아예 폐지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택시, 버스 등 운송사업에 대한 진입규제,수도권 공장입지 규제 등도 주요개혁과제로 선정됐다. 이도운기자 dawn@
  • 3월부터 민원서류 팩스로 신청가능

    오는 3월부터 병역증명 등을 팩스민원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민원시스템이 대폭 개선된다. 행정자치부는 27일 “정보화시대를 맞이하여 더욱 개선된 민원시책을 개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병역증명 등 10가지 민원서류를 팩스민원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본지 1월4일자 참고) 10가지 민원서류는 병적증명,외국인등록사실증명,출입국사실증명,대학교육비 납입증명,장애인 증명,모·부자가정 증명,체육시설업 신고필증 재교부 신청,주택자금 상환증명서,이륜자동차 등록원부,항만시설관리권 등·초본이다. 이어 5월부터는 그동안 컴퓨터 통신으로만 민원을 신청하던 것을 인터넷을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대상 민원서류는 호적등본 등 20가지로,현재재택전자민원 처리시스템으로 발급하는 있는 민원서류다.주소는 www.homeminwon.go.kr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공부문 개혁 고삐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공공부문 개혁은 대국민 약속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사안”이라며 “앞으로 공공개혁 추진상황을 반기별로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27일 진념(陳捻)기획예산처 장관으로부터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공공부문 개혁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그 내용과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한 뒤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 “지난 2년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공기업 등 공공부문에서 9만명의 인력이 감축됐지만 공공부문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체감지수는 여전히낮다”며 “올해를 공직기강 확립과 부패척결의 원년으로 삼아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개혁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진장관은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정부가 주도하는 공공개혁은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각 정부기관이 스스로 혁신하도록 하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며 “스스로 변화하려는 기관에는 인센티브를,잘못하는 기관에는 불이익을 주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겨울철 실업대책 및 서민생활 안정과 관련,김대통령은 “예산집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현장에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겨울철 결식아동및 실업자 대책에 만전을 기해 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민원서류 반으로 줄이기’작업과 관련,“정부기관 간에 해결할 수 있는 민원서류는 반드시 기관끼리 주고받아 민원인에게 불편을 주는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획예산처는 지난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실시한 공기업 기관장에 대한 내사자료를 넘겨받아 오는 3월 말까지 각 공기업의 경영실적을 종합평가,성과가 미흡한 기관장은 해임을 건의하는 등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또 개혁실적과 예산을 연계,구조조정이나 일하는 방식 개선이 미흡한 기관은 예산에서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진경호기자 jade@
  • 군포시,동사무소를 주민 문화공간 탈바꿈

    경기도 군포시 김윤주(金潤周) 시장이 25일 국무회의에서 군포시의 자랑을한껏 늘어놓았다.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꼽힌 동사무소 기능을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한 군포시의 사례를 보고한 것이다. 군포시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것은 11개 동사무소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탓이다.대부분의 시·군·구가 1∼2개 동을 시범대상으로 실시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그나마 김시장이 행자부에 적극적으로 자청해서 이뤄진 일이다. 군포시내 동사무소에는 동장실이 없다.동장실은 영화관람,음악감상,글짓기교실로 바뀌었다.동장은 직원들과 함께 민원실 귀퉁이에서 일한다. 동사무소 건물의 3분의 2는 문화·복지공간으로 탈바꿈해 주부들의 꽃꽂이교실,단전호흡·탁구·서예교실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동사무소의 문화·복지 프로그램은 모두 54개에 이른다. 동사무소 직원 숫자도 3분의 2로 줄었다.11개 동사무소에 151명이던 직원가운데 34%인 52명은 시청으로 이동배치돼 감축됐거나 동사무소에서 넘어간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군포시가 추산하는 성과는 인력을 35% 줄였는데도 행정능률은 30%가 늘었고,26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는 것.군포 1동에 사는 주부 김달현씨(53)는 “옛날에는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때나 동사무소를 찾았지만 요즘은 거의 매일 들러 여러가지 문화생활을 즐긴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전자화폐 하반기 전국 확대

    금융정보화추진 분과위원회(위원장 沈勳 한국은행 부총재)와 금융결제원이공동으로 추진중인 한국형 전자화폐(K-Cash)가 올 하반기부터 전국에서 실용화된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25일 “오는 3월 서울 테헤란로와 강남대로 일대의 업소에서 시범 실시한 뒤 오는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전국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시범 실시를 마친 뒤 3개월동안 실시 결과를 분석,보완해단계적으로 전국으로 사용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정보화 추진위와 금융결제원은 이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21개은행과 7개 카드사 등 28개 금융기관과 함께 가맹업소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서울과 부산,경기에 이어 대구,광주,인천,대전 지역 등에서 교통카드를 발급해 버스,지하철,주차장,고속도로 통행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는데도 쓸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협의하고 있다.고궁,박물관,극장 등의 입장에도 이용된다. 전자화폐 일반 가맹업소로는 백화점,편의점,체인점,주유소,체인점 등의 유통업체들이우선 검토되고 있다.인터넷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새 세기를 새롭게 비전 ‘한국21’](4)행정기관 민원서비스

    호텔로비같은 민원실.상냥한 미소를 머금은 도우미의 안내.허리굽혀 인사하는 담당직원.원스톱 서비스로 끝나는 민원처리.게다가 불편한 점은 없었느냐는 구청장의 편지까지 받고보면…. 한때 관(官)이 민(民) 위에 군림하던 시대가 있었다.민원인이 창구에서 뭘물어보면 쳐다보지도 않고 턱으로 대꾸하는 경우도 많았다.하지만 이제는 관이 민을 위해 봉사하는 시대다.행정기관의 고객제일주의시대가 열린 것이다. 행정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는 물론 민원발생 요인을 미리 찾아 해결하는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개념까지 등장했다.민선2기 들어 행정기관의 고객제일주의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실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각 행정기관들이 경쟁적으로 민원인을 위해친절행정을 펴고 있다. 어떻게 하면 보다 친절한 행정을 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부서까지 생겨났다.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면 버선발로 뛰어나가 맞겠다는 뜻의 ‘버선발 친절운동’ 등 각 행정기관마다 대대적인 친절운동을 벌이고 있다.친절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는 물론 금강산관광까지 시켜주는 자치단체도 있다.직원들이 상황극을 연출하면서 민원인의 입장에 서보기도 한다.민원인에게 불친절할 경우 인사조치 등 불이익을 당하기 때문에 친절하지 않을 수가 없다. 행정행위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도 등장했다.행정착오로 헛걸음을 한 경우나불친절로 불쾌감을 느낀 경우 구청장의 정중한 사과편지와 함께 5,000∼1만원의 보상금이나 지하철 승차권을 지급하는 ‘행정착오 책임보상제’도 있다. 일부 자치단체는 출생신고나 혼인신고를 하려는 주민들을 위해 산부인과나예식장에 신고서식을 비치,민원인이 관청을 찾는 불편을 덜고 있다.민원을사전에 처리하는 비포 서비스이다. 민원인을 배려하기 위한 아이디어는 끝이 없다.직원들의 이름과 담당업무를적은 좌석배치표를 만들어 담당직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민원실을호텔로비처럼 꾸몄으며 창구 직원들은 개량한복을 입어 친근감을 풍긴다.인터넷방이나 취업·창업센터,정보화도서관 등을 마련,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가정에서 쓰는 연장과 장례용품을 갖춰놓고 언제든지 빌려주기도 한다.직원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관내를 돌면서 민원서류를 신청받아 직접 배달도 해준다.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도 대폭 늘어났다.현관에서 장애인 전용벨을 누르면담당직원이 뛰어나와 응대한다.휠체어 전용통로,점자안내판, 장애인 전용창구까지 등장했다. ◆문제점 및 개선방안 행정기관끼리 경쟁이 심화되다보니 부작용도 생겨나고있다.상급기관으로부터 조그마한 상을 받더라도 과대포장해서 대대적으로 선전하거나 수상업적을 자랑하는 대형 플래카드를 곳곳에 내걸어 도시미관을 해친다. 특히 인근 자치단체와 경계지점에 플래카드를 걸어 다른 자치단체를자극하기도 한다.다른 행정기관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한 뒤 자체적으로 개발한 양 생색내는 경우도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불친절기관의 대명사로 꼽히는 법원 등기소 등 아직도구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행정기관이 버젓이 존재한다는 점이다.시정돼야 한다. 이와 함께 모든 행정기관의 전산망을 통합,민원인이 어느 기관을 찾더라도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예를 들면 구청에서도 법원의 등기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친절행정에 쏟아부을 예산을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로 바꿔나가는 일도 과제다. 김용수기자 dragon@ *[기고] 공무원·시민 모두를 위한 고객위주로 요즘 지방관가에서는 시민을 고객으로 떠받드는 고객 제일주의가 유행처럼번지고 있다.고객맞이 친절운동,고객 수요조사,고객평가제에 이어 급기야 고객에게 행정서비스의 내용과 수준을 계약의 방식으로 약속하고 지키지 못하면 보상해 주는 고객헌장으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고객주의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의 요구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현상으로 평가된다.지금까지 행정의 객체로 남아있던 시민을 서비스의 이용과 소비의 주체로서 그 지위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나아가 조례에 근거하여 서비스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행정서비스의 법적인 책임영역을 넓히고,이를 통해 행정의 고객 대응성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고객주의의 뒷면에는 밝은 면과는 달리 몇가지 문제점도 도사리고있다. 먼저,겉으로 드러나는 행태와는 달리 본질적인 부분인 서비스 내용은 고객주의와는 거리가 멀다.민원도우미,스마일운동,후견인제 등이 쏟아져 나오지만 고객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충분한 정보 제공,정확한 처리,상호대화 등은 미흡하다.대부분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객주의 행정의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인정되는 행정서비스헌장의 경우에도 서비스를 경험한 시민들조차도 제대로 평가하기 어려운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또 한가지 문제는 시민을 수동적인 고객 또는 소비자로 본다는 점이다.그만큼 서비스의 결정에 대한 의견 제시는 물론 참여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대부분의 고객헌장에서도 시민의 참여와 책임에 대해서는 강조하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객주의는 시민을 백화점의 고객으로 전락시키면서 내부고객인공무원의 전문성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이제라도 고객참여,공직윤리,시민교육 등을 보완하여 공동투자자인 공무원과 시민 모두를 위한 고객주의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하혜수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서울 종로구 성공사례 서울 종로구에 볼일이 있어 전화를 걸어본 사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아름다운 종로,○○과 ○○○입니다’라는 상냥한 인삿말로 시작되는 직원의 정성어린 전화응대 때문이다. 종로구는 전화가 현대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전화민원이 폭증하는 현실을 감안,전화민원 친절도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말에는 아예 모든 직원에게 1대씩 전화번호를 부여하는 ‘전화번호 실명제’를 도입했다.회선도 종전의 500회선에서 1,500회선으로 늘리고 교환방식도 디지털로 바꿨다.또 모든 공문서에 개인의 전화번호를 표기해 민원인이 쉽게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종로구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서울시 시민만족도조사 결과 민원행정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됐고 행정자치부로부터 2000년 민원행정 세계화시범기관으로 뽑혔다.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전화친절도 조사에서는 상반기에 1위,하반기에 2위를 차지했다. 종로구는 전화친절 뿐만 아니라 민원인의 편에 서는 다양한시책을 펴고 있다.민원인을 위해 오전과 오후에 30분씩 더 일하는 ‘30+30운동’,민원실에향기마케팅을 도입하고 녹색공간으로 꾸민 ‘그린 민원실’ 운영,입주가 시작된 아파트단지에 현장민원실 설치,거주지 동사무소에서도 여권 신청·발급 및 여권 우편교부제 등 구의 특성에 맞는 시책을 개발해왔다. 정흥진(鄭興鎭) 종로구청장은 “찾아오는 민원인의 불편을 단순히 해결해주는 공급자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이제는 주민이 원하는 것을 찾아서 해결해주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으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원스톱 서비스 처리 사례 고남곤(62·여·서울 동작구 상도4동)씨는 최근 건축민원 처리를 위해 동작구청을 찾았다가 너무나 많이 바뀐 제도에 무척 놀랐다.친절할 뿐아니라 새로운 제도가 많이 생긴 덕택에 구청 민원실 한차례 방문으로 일을 모두 끝냈기 때문이다.이른바 ‘1회 방문 처리제’의 혜택을 톡톡히 본 것이다. 고씨가 동작구청 민원실을 찾은 것은 지난 11일.건물을 근린생활시설에서주택으로 바꾸고 용도변경신청을 내기위해서였다.접수하는 직원에게 건축물표시변경신청서를 내자 담당직원은 서류를 검토한 뒤 17일쯤 통보가 갈테니집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고씨가 낸 서류는 다음 날 건축과로 보내졌다.담당자는 건축과의 김덕회(9급)씨.김씨는 서류를 검토한 결과 건축물대장과 기존 및 신규 건축물현황도등 서류 3가지가 빠진 사실을 확인했다.김씨는 공용으로 건축물대장을 발급한 뒤 그곳에 있는 건축물현황도를 첨부했다.15일에는 현장을 방문해 새로운건축물 현황도를 그려 서류를 보완한 뒤 교통지도과 청소행정과를 경유, 처리 결과를 17일 우편으로 통보했다.김씨는 20일 고씨에게 전화를 걸어 우편물이 도착했음을 확인했다. 사실 고씨는 제도 개선이 없었다면 낭패를 볼 뻔했다.3가지 서류가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해 같으면 반려가 당연했고,건축물대장을 발급받기 위해 민원실을 다시 찾아야 했을 것이다.구청에서 건축물현황도를 그려주는 제도를 도입하지 않았다면 50만원 가량의 비용을 내고 건축사에게 도면 작성을의뢰해야 했다. 고씨는 시간과 돈을 절약한것 이상으로 행정기관을 신뢰하게 됐다. 조덕현기자 hyoun@
  • [공직탐험] 우체국 집배원 (1)

    우체국 집배원은 발로 뛰는 공직의 대명사다.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공무원이기도 하다. 커다란 가죽가방을 둘러메고 걸어서 일일이 소식을 전하는 모습은 언제나 정겨운 이미지로 다가온다.도보나 자전거에서 오토바이로 교통수단이 달라졌을뿐 정보화시대를 맞은 오늘도 우편물을 직접 배달해야 한다.영원히 발로 뛰는 최일선 공무원인 집배원들의 애환을 살펴본다. 현대인들이 편지를 쓰는 일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적어짐에 따라 우편물이줄어들었을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우편물은 매년 늘어만 간다.고지서·홍보물 등 기업우편물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79년 10억1,900만통,89년 21억2,300만통에 불과하던 연간 우편물은 98년 36억900만통으로늘어났다.서신류는 전체 우편물의 30% 정도만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전국 2,026개 우체국에는 8,524명의 집배원이 있다.전원이 기능직 공무원이어서 다른 일을 할 겨를이 없이 퇴직할 때까지 오로지 우편물을 배달하는 일을 맡는다.대부분의 집배원은 자신의 직업을 100% 만족하지는 않지만 천직으로 여기기 때문에 전직률이 매우 낮은 편이다. 25년동안 집배원을 한 충북 제천시 금성면 금성우체국 배봉철씨(裵奉喆·52)는 “집배원을 해서 자식 둘을 고등학교까지 마치게 했다”면서 “중학교만나와서 이만한 직업을 갖기도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집배원의 하루 일과는 매우 빠듯하다.직원수는 늘어나지 않은 채 우편물이폭주하다보니 공식 근무시간을 잊은지 오래다.보통 출근시간 전인 오전 8씨쯤 나와 밤새 도착한 우편물을 분류한다.분류는 밤샘근무하는 우편원이 대략해놓지만 우편물을 구역별로 재분류하는 것은 집배원의 몫이다. 오전 10시쯤부터 담당지역을 돌며 우편물을 배달하는데,1인당 배당받은 물량이 1,000여통에 달하는데다 등기나 소포는 수취인에게 직접 건네야 하기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배달을 끝내고 우체국에 돌아와 잔무를 처리하다보면 퇴근은 오후 8시를 넘기기 일쑤다.특히 우편물이 몰리는 중순이나 월말에는 퇴근시간 개념이 아예 없어진다. 도시지역 집배원은 우편물을 배달하는 일만 하지만 농어촌지역 집배원은 다양한 역할을 한다.우체통이 적기 때문에 우편물을 주민들로부터 직접 접수할뿐 아니라 민원서류를 건네받아 면사무소에 전달하기도 한다.이로 인해 주민들의 웬만한 집안사정은 꿰뚫고 있다.근무지 이동이 별로 없는데다 바닥이좁아 주민 이름만 대면 집안 내력이 술술 나온다.오지에서는 간단한 생필품과 약 등을 심부름하고 주민들간에 연락을 취해주기도 한다.이렇듯 주민들의‘발’ 노릇을 톡톡이 하기에 주민과의 거리는 더없이 가깝다. 김학준기자 hjkim@
  • 검찰, 병역비리 수사 착수

    검찰은 24일 청와대로부터 정치인 21명 등 사회지도층 인사 200여명에 대한병역비리 연루 의혹 명단이 담긴 반부패국민연대(회장 金性洙성공회주교) 의민원서류가 전달됨에 따라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일단 민원서류를 분류한 뒤 민간인이 아닌 현역 군인에 대해서는 국방부 감찰부로 해당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서류에 대한 1차 검토작업을 마쳤다. 신광옥(辛光玉)민정수석은 “접수된 민원서류 처리규정에 따라 검토차원에서 오전중 명단 등 확인작업을 마친 뒤 대검에 보냈다”면서 “검찰에서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석은 또 “A4 용지 크기의 서류는 해당자와 자녀 이름,면제사유가 간단히 적혀 있으나 육하 원칙에 따른 구체적 혐의사항은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그러나 국민의혹이 있는 만큼 검찰 등에서 정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말했다. 이 명단에는 한나라당이 중진인 K·L·S의원과 P·L·J를 포함해 15명이,자민련도 K·L·J 의원 등 5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새천년민주당도 S의원 1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현기자
  • 병역비리 200여명 명단…청와대, 검찰 이첩

    검찰과 국방부 검찰부는 금명간 반부패국민연대(회장 金性洙 성공회주교)가 지난 22일 청와대에 제출한 병역비리 의혹 사회지도층 인사 200여명의 명단을 기초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이번 수사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올해를 ‘부정부패 척결 원년’으로선언한 이후 이뤄지는 것이어서 총선을 앞둔 정치권 등 사회 전반에 큰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명단에는 정치인 21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르면 24일 검찰과 국방부 검찰부에 명단을 이첩하기로 했다.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이 명단을 일반인이 제출한 민원서류와 같은 처리규정에 따라 검토한 뒤 적절한 정부기관에이첩, 처리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박대변인은 또 “서류는 단일사안인데다,시민단체가 양식과 정의감,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충정에 따라 마련한 것이므로 바로 정부기관에 이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일단 혐의점이 드러난 인물에 대해서는 비리척결 차원에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원칙대로 수사한다는 방침”이라면서 “가급적빠른 시일 내에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주민에 더 가까이” 경찰 거듭난다

    경찰이 주민들의 친근한 이웃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경찰관서의 문턱을 낮추는가 하면 민원인들의 가려운 곳을 앞장서 긁어주는 등 권위주의적이던 구태를 벗고 국민의 경찰로 거듭 태어나려 애쓰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작돼 이제 반환점을 돌아선 경찰대개혁 100일 작전을 계기로 이뤄진 많은 변화에 대해 주민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그러나 경찰 개혁이 전시성 행사나 대외적인 이미지 개선에 그치지 않고 경찰 내부의 부패·부조리척결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으로 반드시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앞서가는 봉사행정 전남지방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는 112 순찰차량에 간단한 차량 수리 도구와 휘발유,퓨즈 등을 싣고 다니며 차량 고장시 즉각 수리해 주고 있다.지난달부터 시작해 타이어 펑크,배터리 방전,스노우체인 교환 등 18건을 해결했다.경남 양산서는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로어려움을 겪는 운전자가 112로 신고하면 관할 파출소 순찰차량이 출동,정비해 준다. 경남 통영서 항남파출소는 섬주민과 낚시객의 휴대품 보관서비스를 시행중이다.창원 중부서는 방학을 맞아 청소년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립도서관에형사기동차량 2대를 배치,공부를 마치고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을 집앞까지 태워준다.전남 목포서는 목포와 신안 등을 찾는 외지인을 위해 목포 입구인 서해안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앞에 가건물을 지어 ‘만남의 장소’를 마련,관광지도와 세면대 등을 비치했다. 강원 태백서는 올들어 단속이나 실적 위주의 업무에서 벗어나 지리에 익숙하지 못한 외지관광버스와 고랭지 채소 수송트럭을 호송한다.횡성·영월·평창서도 민원서류 안방배달 시스템과 ‘사랑실은 순찰차’ 제도를 도입,운전면허증 갱신에서부터 각종 경찰 발급 민원서류의 직접 배달 서비스는 물론필요한 농자재 구입과 공과금 대납,긴급 물품 배달 심부름까지 대행한다. 전북지방청은 올초부터 10년이상 무사고인 2종보통 면허 소지자들에게 시험없이 ‘1종보통 면허’로 자동 갱신이 가능하다는 도로교통법 조항을 담은안내문을 당사자들에게 일일이 보내준다.이 사실을 몰라 1종 시험을 보는 운전자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울산시내 모든 파출소 외근 경찰관은 연락처가 적힌 명함을 만들어 신고사건이나 민원업무를 처리할 때 민원인에게 제시한다.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민원실명제다. 광주 남부서는 지난달 말 민원인 출입이 잦은 조사계에 높이 3m로 칸막이를 세웠다.조사받으러 나온 민원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경남 사천서는 전국 해안의 만조와 간조시간을 표시한 대공신고 홍보용 달력을 제작,무료 배포했으며,함양서는 112신고와 113신고용 병따개를 만들어변두리 주민들에게 나눠줬다.지리산을 끼고 있는 전남 구례서는 홍보용 전화카드 1,000장을 만들어 산간오지 마을 주민과 약초를 캐러 다니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행동이 수상한 사람을 신고하도록 유도했다. ◆문턱 낮추기 대전 서부서는 근무형태 변경으로 빈 관내 26개 파출소의 숙직실에 책상 등을 갖춰 지난 16일부터 공부방으로 24시간 개방하고 있다.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은 순찰차에 태워 집까지 바래다준다. 강원 고성서는 주차장을 비롯,테니스·배구·족구장 등 운동시설을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하고 유치원생들의 견학 학습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충남 서산서는 지난 17일 청사 회의실을 ‘주민헬스장’으로 개방했다.50평공간에 러닝머신,싸이클 등을 갖춰 하루 50여명의 주민이 찾는다. 북제주군 구좌파출소와 한서파출소는 지난해말부터 5평 규모의 주민쉼터를마련,주민 누구나 찾아와 바둑과 장기를 두고 상담도 할수 있도록 한다. 대구 중부서 남산1동 파출소는 담장을 허물어 8평 공간에 시민휴게실을 조성,개방하고 매일 아침 8시30분부터 10분간 모든 직원이 파출소 앞에서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인사한다.이같은 변화에 남산1동 주민들은 화답 차원에서화분을 파출소에 기증했다. 인천 중부서가 통·폐합으로 사용하지 않는 중앙파출소를 무상대여하자,중구는 DDR,오락기,바둑판,우량만화 등을 갖춘 청소년전용 무료게임방으로 바꿔 지난 19일 개장했다. 충남 천안서는 지난 14일부터 상무관에서 ‘어린이 무도교실’을 열고 있다.태권도와 유도에 경찰 유단자 2명씩이 배치돼 방학을 맞은 학생 100여명을가르친다.부산지방청은 올해부터 1층 상무관을 오전중 주민들에게 개방,기체조와 호신술을 지도하는 한편 매주 토요일 건강 특강을 실시한다. 전국팀 jhkm@
  • 병역비리 서류접수 청와대 기류

    청와대는 지난 22일 반부패국민연대가 청와대에 병무비리 의혹이 있는 사회지도층 인사 200여명의 명단을 접수시킨 이후 전 직원에게 함구령을 내렸다.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청와대가 직접 관여하는 듯한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주요 관계자들도 향후 처리절차에 대해서는 언급할 뿐 명단 및 내용에 대해서는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신광옥(辛光玉) 민정수석은 “사안이 민감하므로24일 비서관에게 서류 검토를 시킨 뒤 곧 관계기관에 서류를 이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준영(朴晙瑩) 대변인도 “청와대는 민원서류로 분류,규정에 따라 처리할것”이라면서 “국민이면 누구나 민원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시민들이 제기한 민원서류와 같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자료를 민원실에서 검토한뒤 적절한 기관에 이첩,처리토록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 민원과 다른 점은 민원실의 자료검토가 가치판단에 있지 않다는 점이다.청와대가 이 서류를 접수 이틀만인 24일에 검찰,국방부 검찰부 등에 넘기려고 한 것도 이를 방증한다. 청와대의 이같은방침은 이를 수사할 직속기관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수사의 공정성 담보에 있다고 할 수 있다.시민단체들의 ‘정치적 자유’를보장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야당과 일부 여론이 ‘법치주의=현행법 준수’라는 등식으로 김대통령의 ‘현실인식’을 비판하는 데 대한 답변의 성격도 담겨 있다.즉 국민의 정치적 자유 보장이라는 헌법정신을 하위법에서 무너뜨리고 있기 때문에 시민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요점은 정치권이 불신의 대상이 돼 국민들이 시민단체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이라면서 “여론에 영합하는 것과 여론을 존중하는 것은 구별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청와대의 시민단체에 대한 시각은 여론 존중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서울 용산구 부서별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

    서울 용산구(구청장 成章鉉)는 20일 인터넷 통신망 확충과 정보 인프라 구축 방안의 하나로 각 과별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제작하기로 했다.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과 단위의 부서별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기로 한 것은 용산구가 처음이다. 업무추진 현황,주요 행사,민원사무 등과 관련된 사항을 홈페이지에 공개해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보다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부서간·개인간 정보공유 시스템을 강화하는 효과도 노리고 있다. 용산구는 다음달 말까지 자료수집을 마치고 3월중 표준안을 마련한 뒤 5월부터는 부서별 홈페이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부서별 홈페이지는 과의 조직도와 팀별 주요 업무현황을 담은 ‘부서 소개’,과별 업무추진 현황 및 주요 행사를 안내하는 ‘공지사항’,민원서류 접수 및 과의 고유 민원업무를 알리는 ‘민원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용산구는 부서별 홈페이지를 구 홈페이지(www.yongsan.seoul.kr)에 연결해주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관리자를 지정해 수시로 내용을 수정하거나 보강하는 등 실질적인 정보 공개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부서별로E-mail을 부여해 전자우편을 통한 업무연락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등기부등본 洞에 신청하세요”

    서울 용산구는 19일 주민들이 평소 복잡하고 번거롭게 여기는 각종 민원증명서류 발급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태원2동사무소는 다음달부터 ‘등기부등본 중계민원 서비스’를 실시한다.등기부등본을 떼기 위해 등기소를 찾아가지 않고도 동사무소에 민원을 접수하면 직원이 대신 발급받아 전달해주는 제도다.거동불편자에게는집까지 직접 배달해줄 예정이다. 서빙고동사무소는 ‘팩스민원 택배제’를 택했다.동사무소에 팩스민원을 신청한 뒤 4시간 정도 지나 발급된 서류를 찾기 위해 동사무소를 다시 찾아야하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집이나 사무실로 서류를 직접 배달해주는 제도다. 이밖에 한남2동사무소는 지난 15일부터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팩스민원 및 전화신청이 가능한 민원서류를 집으로 배달해주는 ‘장애인·노약자를 위한 민원택배제’를 도입했으며,한강로3동사무소는 이달 초부터 팩스민원 11종과 동사무소 민원 9종에 대한 택배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용산구는 이같은 민원서비스의 효과가 높을 경우 모든 동사무소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2005년 달라질 생활상

    초고속 정보통신망이 완성되는 2005년,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 그 핵심은 음성과 데이터·영상을 통합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전체 가구의 95%에 이르는 1,527만가구가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돼 가정에서 쓸 수 있는 인터넷의 속도가 현재의 33Kbps(전화선 모뎀)보다 300배 이상 빠른 10Mbps로 빨라지게 된다.또 아파트는모두 근거리통신망(LAN)으로 연결되고 5층 이상의 모든 건물에서 3,000배 빠른 100Mbps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또 500만명 이상이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에 가입,전국 어디서나 휴대폰을 통해 2Mbps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이에따라 현재 인터넷 접속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전화선 모뎀은 사라지게 된다. 일상에서 예견되는 가장 큰 변화는 지금까지 사람이 해온 일을 대부분 인터넷이 도맡게 된다는 점.쇼핑이나 금융거래 등을 할때 사람이 직접 상점이나은행·증권사 등에 가지 않고 방안에 앉아서 ‘빛의 속도’로 일을 처리할수 있게 되는 것이다.사이버 유치원이나 사이버 대학 등에서 다양한 인터넷재택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아파트 단지에서는 냉·난방 제어나 관리비 청구 등을 인터넷이 맡고,주민공동구매나 반상회 등 주민 자치활동도 사이버 공간에서 이뤄지게 된다.TV냉장고 세탁기 등에도 모두 인터넷 주소가 부여돼 바깥에서 원격제어를 할수 있게 된다.특히 IMT-2000의 등장으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통화하고현재 유선 접속보다도 60배나 빠르게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도 있다. 국가 행정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각종 민원서류의 간소화와 인터넷을 통해 일괄 민원서비스로 관청의 문턱이 크게 낮아지는 것은 물론,인·허가 과정 등이 투명해져 부정의 소지도 원천적으로 차단된다.전자결재와 전자문서를 통해 국가 행정체제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공평과세 및 지하경제 차단으로 국가관리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산업의 구도에도 큰 변화가 일어난다.인터넷으로 인해 물류와 유통비용이 절감돼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는 한편 오디오·비디오·게임 등 새로운인터넷 관련 산업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광케이블과 반도체·컴퓨터 등 제조업과 소프트웨어·통신·방송 등 초고속 정보통신 관련시장이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목포시, 무인증명발급기 설치

    다음달부터 전남 목포에서는 관내 버스 정류장이나 기차역 등에서도 각종민원서류를 뗄 수 있다. 14일 목포시(시장 權彛淡)에 따르면 5억3,000여만원을 들여 종합 전산망을구축,시험운용을 거쳐 이달말까지 무인증명 발급기를 시외버스터미널과 목포역,여객선 터미널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시청에 가지 않더라도 이곳에서 주민등록등·초본,지적도,건축물 관련 대장,지방세 완납증명 등 모든 증명서를 2월부터 발급받을 수 있고,서류를 떼는데 걸리는 시간도 1분이내여서 민원인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무안군(군수 李裁賢)도 7월말쯤 버스 정류장과 열차역에서 증명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목포 남기창기자
  • 증명민원서류 1,070건 연내 폐지

    민원신청에 따른 증명서류 1,070건이 올해 안에 폐지되고,하반기부터는 인감증명을 전국 어디에서나 발급받게 된다.또 다음달부터 각 단계별 운전면허 시험일자가 응시원서를 낼 때 지정돼 응시자들이 불편을 덜게 된다. 기획예산처는 11일 정부 각 부처 및 시민단체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국민생활개선과제 22개를 선정,발표했다. 주요과제로는 증명민원서류 감축과 건축행정처리 공개,운전면허시험일 지정예고제 등으로,증명민원서류는 올해 안에 1,070건이 폐지된다. 이와 관련,행정자치부는 1단계로 13일 북한방문증명서 발급신청에 따른 주민등록증 사본 등 483건의 첨부서류를 폐지키로 하고 민원사무처리기준표 변경을 관보에 고시하기로 했다. 지적도 등 행정기관간에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류 587건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이 구축되는 올 하반기에 폐지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학과시험,기능시험,주행시험 등 각 단계별로 시험일자를지정받는 현행 운전면허시험제도를 개선,다음달부터는 응시원서를 낼 때 일괄 지정받도록 했다.이에 따라 학과시험에 합격한 뒤 기능시험의 응시일을지정받기 위해 접수창구에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응시자들의 불편이 크게 덜어질 전망이다. 기획예산처는 이들 22개 과제 외에 각 부처가 제출한 135개 과제도 관련부처간 협의를 거쳐 추진하는 한편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시민제안심의회’와협의,국민생활개선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경호기자 jade@ *- 국민생활개선과제 주요내용 기획예산처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135개 정책개선과제를 각 부처로부터 제출받아 이 가운데 22개 과제를 시민단체들과의 협의 끝에 1차 ‘국민생활개선과제’로 선정,범정부차원에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이들 과제를 요약 정리한다. ◆증명민원서류 감축(행정자치부) 규제완화로 첨부할 필요가 없거나 주민등록증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류,행정기관의 공부로 확인할 수 있는 서류등 각종 증명에 필요한 1,070건의 민원서류가 올해 안에 폐지된다.주요서류는 법인등기부등본(방문판매업 신고),점포소유권 증명(제조담배소매인 지정),주민등록증 사본(북한방문증명서 발급신청),영주권 및 사본(거주여권 유효기간 연장신청),주민등록표 초본(학원설립 등록),운전면허증 사본(긴급자동차 지정) 등이다. ◆인감증명 발급 온라인화(행정자치부) 인감증명은 현재 신고한 기관에서만발급받을 수 있으나 오는 9월부터는 전국의 어느 행정기관에서도 발급받을수 있다.행자부는 이를 위해 올 하반기까지 전국의 읍·면·동에 신고된 인감 2,350만건을 컴퓨터에 입력하는 한편 인감대조 및 인감증명 발급에 필요한 전산프로그램을 각급 행정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운전면허 시험일자 지정예고(경찰청) 학과시험,기능시험,주행시험 등 각시험단계별로 응시일자를 지정받고 있으나 앞으로는 처음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할 때 한번에 지정받게 된다.학과시험에 붙은 뒤 다시 접수창구에 줄을 서 한참을 기다린 다음 기능시험 일자를 지정받는 불편이 사라지는 것이다.경찰청은 이달 말까지 전국의 면허시험장에 관련 전산프로그램을 설치,다음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건축행정처리과정 인터넷 공개(건설교통부)인·허가 등 건축행정과 관련한 민원처리 전반이 건설교통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려 일반에 투명하게 공개된다.건교부는 이를 위해 ‘건축행정정보시스템’의 기능을 보완,민원처리과정을 공개하고 민원접수와 발급,서류열람 등의 인터넷 민원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신차평가제(건설교통부) 법규시험속도를 현행 시속 48.3㎞에서 56.3㎞로높여 시험기준을 강화하고 탑승자의 부상위험 정도를 5개 등급으로 수치화해 공개한다.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확률이 45%를 넘으면 ☆,35∼44%이면 ☆☆,10% 이하면 ☆☆☆☆☆가 된다.지난해 말 아반떼 누비라 세피아 등 준중형차 3개 차종에 대해 실시한 데 이어 상반기 중 중형차들을 상대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동전화 전파사용료 면제(정보통신부) 이동전화 가입자에게 연간 1만2,000원씩 부과돼온 전파사용료가 오는 4월부터 폐지된다.사업자가 내는 전파사용료에 가입자의 전파사용료가 포함돼 있어 그동안 이중부과라는 논란을 빚어 왔던 사안이다.정보통신부는 3월 중 전파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우체국과 은행간 창구 공동이용 확대(정보통신부) 우체국에서 시중은행과거래할 수 있는 제도다.현재 한미은행이 전국 우체국과 창구를 공동이용하고 있으나 오는 4월부터 평화·외환은행도 우체국을 통한 입·출금이 가능해진다.멀리 떨어진 은행 점포를 찾을 필요 없이 가까운 우체국에 가서 수수료없이 해당은행에 입·출금을 할 수 있다. ◆전화지역번호 광역화(정보통신부) 7월 2일부터 전국의 144개 지역번호가 16개 시·도 단위로 통합된다.서울과 6대 광역시,제주도는 지금의 번호를 그대로 쓰고 나머지는 경기 031,강원 033,충남 041,충북 043,경북 054,경남 055,전남 061,전북 063으로 바뀐다. ◆세금 우편신고제(국세청) 부가세나 소득세 신고를 우편으로 할 수 있도록하는 방안으로,납세자의 불편을 덜고 세무비리를 차단하려는 취지다.국세청은 상반기 중 우편신고 정착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홈페이지에 신고서 작성요령과 서식 등을 수록,납세자가 쉽게 우편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세금관련 민원증명 발급 감축(국세청) 재무제표확인 등 금융기관 제출용민원증명 발급을 최대한 축소한다는 방침이다.행정기관에 내는 민원증명도해당 기관이 직접 국세청이나 세무관서에 일괄 요청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또 체납정보나 사업자등록정보 등 간단한 납세정보는 ARS 등을 활용해 직접 조회하도록 해 증명발급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수용자 원격화상 접견제(법무부) 컴퓨터 화면으로 수감자를 면회하는 제도다.멀리 떨어진 교정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대신 가까운 교정시설에서 카메라와 마이크,스피커 등이 장착된 컴퓨터 모니터를 이용,수감자를 접견할 수 있게 된다.법무부는 상반기 중 교정시설 2곳에 대해 이를 시범운영한 뒤 2002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식품영양표시제 개선(식품의약품안전청) 가공식품의 영양소를 구체적으로표시,소비자에게 자세한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올해 안에 시행한다는 방침 아래 영양소의 기준치와 표시대상 영양소 선정,표시방법,허용오차 설정 등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서관정보 데이터베이스구축(문화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의 국가문헌이목록정보는 물론 본문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목차정보까지 데이터베이스화된다.일반인들은 인터넷 홈페이지(www.nl.go.kr)를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게된다.일반도서 13만5,000권의 94만5,000쪽이 데이터베이스화될 계획이다.다음달 사업자가 선정되는 대로 3월부터 시행된다. 진경호기자
  • 서울 자치구 건축행정서비스 “확 달라졌네”

    서울시내 자치구들이 민생 관련 5대 비리 가운데 하나로 눈총을 받아오던건축행정 분야에 주민 편의 위주의 대민서비스를 잇따라 시행,신선한 바람을불러일으키고 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원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관내 위법·불법 건축물에 대한 출장상담을 하고 있다.과거 단속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사소한 위반사항으로 준공검사를 받지 못한 건물주 등을 구 직원과 감리건축사가 함께 찾아가 상담을 통해 재산권 등 권리를 되찾아준다. 성동구는 지난달 22일 건축행정서비스헌장 선포식을 갖고 주민 편의를 위해 친절·공정·신속·투명한 건축행정을 펴나가기로 다짐했다.창구마다 담당공무원의 이름과 업무 내용을 게시하고 담당자가 자리를 비울 때는 상급자가 나서 업무를 처리하기로 했다.똑같은 민원으로 2번이상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에게 전화카드를 증정한다.민원인이 원하는 시간에 직원이 찾아가는 민원예약 상담제도 운영하고 있다. 강동구는 일과전 모든 직원이 모여 친절봉사와 부조리 근절을 내용으로 한‘우리의 각오’를낭독하도록 했다.업무가 끝난 뒤에는 일일 업무보고제를실시,투명한 건축행정을 유도하고 있다.건축 인·허가 담당구역제를 폐지하는 대신 민원처리 담당자 순환지정제를 시행,건축업자와 공무원의 유착을 사전에 차단했다.민원서류를 접수할 때 건축주 등 관계인을 참석시켜 공개적으로 검토한 뒤 절차와 처리 여부를 즉석에서 통보해주는 인·허가 공개협의제도 도입,지난해 154건을 처리했다.직원 1명이 하던 4층이하,2,000㎡이하 건축물에 대한 점검을 4명이 합동으로 맡도록 바꿨다.점검 대상도 30%에서 100%로 확대시켰다. 양천구는 균형있는 지역개발에 역점을 두고 ‘공동주택 건설 및 관리 상담실’을 지난해 2월부터 운영,재개발·재건축·주거환경개선사업 관련 업무등을 친절하게 안내,조언하고 있다.해빙기나 우기,동절기로 세분화해 실시중인 안전점검은 대학교수진과 연계해 신뢰도를 높였다.부조리 방지를 위한 사전 지도·점검이나 ‘공동주택 행정서비스 지원 시책’은 주민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해 12월부터 건축허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관련 공무원의 현장 방문에 앞서 민원인에게 사전통보하도록 의무화했다.구역담당제를 없애고 팀을 구성해 법규 검토와 부서협의 등 절차를 개선,시행하고 있다.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일부 구에서나마 이같은 건축행정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시민 입장에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환영했다. 문창동기자 moo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