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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 민원발급기 ‘무용지물’

    일선 행정관서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가 정작 민원인들로부터는 외면당하고 있어 발급서류 확대,설치장소 변경등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0일 전국 일선 기초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전국 65개 시·군·구는 행자부의 민원업무 정보화시스템 구축방침에 따라 모두 20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다음달부터는 지문인식 방식의 무인민원발급기가보급될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의 무인민원발급기는 대부분 시·구·읍·면·동의 청사 내 민원창구 주변에 설치돼 이용률을 떨어뜨리고 있다. 청내에 설치된 관계로 민원업무시간 외 야간이나 휴일에는 이용할 수 없는데다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도 자동차등록원부,토지대장,임야대장,개별공시지가,생활보호대상자증명 등 5종류로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다.민원발급 업무의 80∼90%를 차지하는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월평균 100건 이하의 저조한 발급실적을 보이는 등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 양천구와 광주 서구,경남 창녕군 등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월평균 발급량은 2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문제점은 지난 18일 열린 서울시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됐다. 국감에서 민주당 추미애(秋美愛) 의원은 “무인민원발급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거주지 인접지역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야한다”며 은행의 365코너와 같은 방식으로의 전환 등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주민자치센터 다시 ‘뒷걸음’

    행정구조 축소 및 경쟁력을 불어 넣기 위해 도입한 주민자치센터가 본격적으로 시행된지 1년이 지나도록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어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상당수의 자치구들이 최일선 현장행정의 필요성 등 현실론을 앞세워 구청으로 끌어 올린 동직원들을 다시 동사무소로 인사발령하는 등 사실상 구 업무를 동 업무로 환원하고 있다. 정부는 99년 7월 서울 성동구를 대상으로 동사무소를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하는 ‘동기능 전환’을 시범실시한 뒤 지난해 3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7∼20명에 이르던 동직원들은 주민자치센터로전환되면서 인구와 지역기준에 따라 6∼18명으로 줄었고 이들이 맡고 있던 업무도 대부분 구로 이관됐다. 실제로 주민자치센터 조직은 동장을 비롯해 주무·서무주임·사회복지사·기능직 운전기사·민방위 및 민원서류발급담당 등 11∼12명 정도의 단순업무직원들로 짜여 있다.특히 재해발생이나 현장민원을 최일선에서 처리해 오던 청소·세무·교통·건설·토목(하수·주택 포함) 담당은대부분구청으로 철수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갈수록 가중되자 자치구에서는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고 민생업무를 강화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구청으로 끌어 올린 직원을 다시 동으로 내려보내는실정이다. 관악구는 대형폐기물을 마구 버리고 골목에 각종 쓰레기가 방치되는 등 청소민원이 잇따르자 지난해 12월 동사무소에서 구청으로 흡수한 인원 가운데 27명을 지난 4월 다시 동사무소로 인사발령했다.동대문구는 지난 2월부터 신설·용두2·제기2·답신리4·휘경1·이문2,답신리5·이문3·휘경2동 등 간이빗물펌프장이 있는 9개 동에 각 1명씩 기동근무라는 명목으로 배치해 놓고 있다.이들은 구청 하수과와 토목과 소속이지만 동사무소로 출·퇴근하는 사실상 동직원이라는 게 구청측의 설명이다. 자치구 관계자들은 “주민자치센터 조직과 인력으로는 재난 및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어렵고 신속성도 떨어진다”며“주민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가고 있는 만큼 민생업무강화를 위한 탄력적인 조직운영과 인원 재조정이 필요하다”고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내년부터 전자정부 서비스

    내년 1월부터 대부분의 공공기관에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국세완납증명을 내지 않아도 되는 등 대(對)국민 행정서비스가 개선된다.또 내년 11월부터는 법인세·소득세 등 모든 국세의 신고·고지·납부·세무상담 등을 인터넷을 통해안방에서 처리할 수 있다. 기획예산처는 7일 이같은 내용으로 된 전자정부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이처럼 정부 단일창구를 통한 전자 민원혁신사업(G4C)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지면 국민들에 대한서비스 수준은 높아진다. 국민들은 내년 1월부터 4,000여종의 모든 민원사무 절차에 대한 안내서비스를 전자정부 통합 웹사이트를 통해 받을수 있다.정부기관은 물론 은행과 대기업 등에도 주민등록등·초본을 내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토지대장등본 교부신청 등 50여종의 민원서류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된다. 내년 3월부터는 호적 등·초본,지방세 납부증명 등 200여종의 민원업무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된다.11월부터는 400여종으로 늘어난다. 내년 7월에는 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의 전산망 연계시스템이 갖춰진다.이에 따라 가입자변동 사항 신고,급여내역 조회 등 관련 서비스를 단일창구를 통해 원스톱으로 받을수 있다. 구매에서 대금납부까지 조달과정이 온라인으로 처리되는전자조달시스템이 내년 8월까지는 구축돼 정부와 기업간의전자상거래가 더욱 활성화된다. 국세서비스 체제도 구축된다.내년 1월부터는 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주세·원천세를 인터넷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곽태헌기자 tiger@
  • 양천구, 야간민원 접수함 인기

    양천구가 맞벌이 등 낮에 민원업무를 보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동사무소에 ‘야간민원 접수함'을 설치,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관내 모든 동사무소의 출입구 외벽에 부착된 민원함을 통해 주민들은 업무종료 뒤에도 각종 민원서류를 신청하고 생활 불편사항을 신고하며 주민문화복지센터 이용신청,구정에 대한 건의사항 접수,동사무소 주민복지센터에서 빌린 책 반납 등의 민원업무를 볼 수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민원함에 접수되는 각종 민원은 다음날업무시작과 동시에 해당 부서로 전달돼 처리된다”며 “낮에 동사무소나 구청을 방문할 여유가 없는 주민들로부터 좋은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전화 민원신청 전국 어디서나

    1일부터 전국 어디에서나 전화로 민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신청 건수가 많은 호적등·초본,토지대장등본,지방세납세증명서 등 35종 민원서류에 대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전화상으로 신청,발급받을 수 있는 전화신청제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따라 민원인은 전화신청이 가능한 민원서류의 경우 전국 시·도,시·군·구,읍·면·동 등 가까운 행정기관에 전화로 발급을 신청한 뒤 편리한 시간에 방문,관련 서류를 찾아가면 된다. 전화신청이 가능한 민원서류에 대해 1인 1일 5종 이내,민원서류 1건당 발급통수는 3통 이내로 발급이 가능한 민원서류종류와 통수를 제한하도록 했다. 행자부는 우선 신청 건수가 많은 민원서류를 중심으로 전화민원 신청제를 실시한 후 운영실적과 국민반응 등을 보고 점진적으로 전화민원 신청이 가능한 민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행자부는 전화신청제를 실시함에 따라 가정이나 직장에서인터넷을 통한 전자민원 신청이 곤란하거나 시간적 여유가없는 민원인들이나 영농기의 농민 등에게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민원인이 민원서류를 신청하고 수령하기 까지는 적어도 2회 정도 직접 행정기관을 찾아야하는 불편이 있었다”면서 “전화신청제를 통해 민원인의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고,담당공무원도 민원서류 처리에 따른 시간적인 여유를 확보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민선2기 3년 단체장에 듣는다] 권문용 강남구청장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주민의 의견을 물어 주민이 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권문용(權文勇) 구청장이 이끌고 있는 강남구 행정의 으뜸 화두는 주민 제일주의다.주민 스스로 지역살림을 설계하고 꾸려가는 ‘자치’의 본뜻을 일선 행정에서 그대로 실천한다는 것. 이를 위해 청소에서부터 교통,세금 등 대부분의 정책에 대해 주민 의견에 따라 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고객 중심의 행정’을 펼쳐 보이고 있다. 우선 권 구청장 스스로 취임 초부터 ‘철저한 고객 중심의 행정’을 선언하고 이를 실천하는데 앞장서 왔다.행정의변화로 주민을 만족시키겠다는 의도다. 이를 위해 권 구청장은 ‘클린(Clean) 강남’,‘스마트(Smart) 강남’,‘슬림(Slim) 강남’을 주창해왔다. ‘클린 강남’은 공무원 스스로 청렴해지도록 노력하고 그러면서 주민을 위한 봉사행정 조직으로 탈바꿈해 나가자는것.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업무성과를 이뤄냈을 때는 그에 걸맞는 상도 준다.성과상여금,예산성과금,성과포상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 시스템을 마련,승진이나 전보 등인사에 적용하고 있다.한마디로 청렴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초 요건을 갖춰놓은 셈이다. 이같은 인센티브 시스템으로 “강남 구청장은 인사권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여기에 ‘스마트 강남’이란 기치아래 행정 전분야를 정보화한 것도 선진 자치구의 면모다. 권 구청장은 “현재 우리 강남구의 정보화 수준은 서울시뿐만 아니라 일본의 주요 도시보다도 10년 이상 앞서고 있다”고 자랑한다. 인터넷을 통한 민원접수 및 처리율이 15%를 넘어 연간 6억원대의 경비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이를 실감하게해준다. 24시간 가동되는 민원서류 무인발급기는 100개가 넘는 미니구청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인공위성을 이용한 주·정차 단속은 강남구만이 펼치고 있는 정보화된 행정의 표본처럼 여겨진다. 앞서가는 행정의 진면목은 ‘슬림화’에서 보다 두드러진다. 강남구는 현재 청소,주차단속,거주자 우선주차,무허가 노점상 단속,무허가 건물 철거,공원관리 등을 공무원이 아닌외부 전문업체에 맡기고 있다.이른바 아웃소싱으로행정업무를 줄여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인력의 효율적인 배치로 업무효율을 극대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 주민들은 공무원인 아닌 전문가들에 의해 불편사항이해결되니 불만이 줄어들고 공무원은 민원이 줄어들어 ‘누이좋고 매부좋은’ 셈이다. 권 구청장은 “우리 강남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런 변화가 전국 자치단체들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은근한 자랑도 곁들였다. 아울러 “남은 임기동안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교통,교육,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모든 정열을 쏟겠다”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이동구기자 yidonggu@. ■강남구, 전국 첫 구립 전문어학원 운영. ‘강남구립 국제교육원’은 강남구가 지역민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어학전문 교육원이다. 자치단체가 어학전문 교육원을 운영하기는 국내 처음.철저하게 지역주민에게만 배움의 자격이 주어진다. 한마디로 외국유학을 준비하는 학생 및 일반인이 많은 강남구에서만 가능한 지역특화 프로그램인 것이다. 따라서 강남구 주민들은 자녀의 영어교육을 위해 해외 어학연수나사설학원 등에 과잉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원에서는 특히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한 미국 리버사이드시 UCR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Riverside)의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도입,똑같이 운영한다. 교육원은 옛 구청사 4,5층에 마련됐으며 학장 1명을 비롯해 8명의 강사 전원이 외국인을 위한 영어교사 자격증(TESOL)을 소지한 전문 강사로 구성돼 있다. 수강생들은 학급당 20명 내외로 나눠져 수준별,단계별로미국 현지에서와 똑같은 교육을 받는다.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교육원에서의 이수학점을인정받을 수 있고 많은 유학정보와 상담까지 가능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6월 22일 개원한 이곳에서 현재 강남구 주민,학생 20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강남구는 이와 함께 미국 스탠포드대와 MIT대의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서울교육장’을 옛 청사 2,3층에 유치,벤처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강좌과정을 개설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수준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 구로구, 10월부터 국가유공자 민원수수료 면제

    구로구는 앞으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와 고엽제 피해자,독립유공자들에게 각종 민원서류 발급시 부과하는 수수료를면제해주기로 했다. 구로구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이외에 장애인과 고엽제 환자,독립유공자들에게도 각종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내용의구 수수료 징수조례 개정안을 마련,최근 입법예고했다.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 면제대상에 고엽제 환자와 독립유공자를 포함시킨 것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구로가 처음이다. 대상 민원서류는 인감증명을 비롯해 지방세 납세 증명,개별공시지가 확인원 등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발급되는 35종이다. 구는 입법예고가 끝나는대로 다음달 임시회에 이조례안을 상정,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아직도 행정편의주의 여전

    행정기관에서 민원을 처리할 때 필요하지 않은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거나 다른 기관이 담당하는 민원서류가 접수되면민원처리를 거부하는 등 행정편의주의가 여전하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민원담당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으로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적지않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 4월9일부터 6월15일까지 포항지방해양수산청,대전광역시 동부교육청,충남 태안군,서울 동작구 등 일부 특별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민원사무 처리실태를 점검해 15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부적정한 수수료 징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에서 18.9%로,불복방법 미고지는 17%에서 8.1%로,민원처리 지연은 11%에서 6.7%로 감소했다. 그러나 부적절한 민원서류 보완·반려 처리는 4.5%에서 14.9%로 3배 이상 늘었다.불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도록 한 것도 8.3%에서 22.9%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특별행정기관에서 민원서류를 부당하게 돌려보내거나보완 요구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지방자치단체에선 적절하지 않은 수수로 징수,불합리한 조례 운영 등이 많았다. 법령상근거없는 서류를 제출토록 하는 경우는 대부분의 행정기관에서 나타난 문제점이었다.예컨대 가정의례법에는 수수료 징수에 관한 법령이 없어졌는데도 의례식장 명칭변경신고 등 17종 민원에 대해 수수료를 내도록 하거나 출판사 등등록법에 수수료 징수규정이 없는데도 등록신고때 1건당 800원의 수수료를 요구하는 식이었다. 최여경기자 kid@
  • [발언대] 읍면동사무소 민원업무 유지를

    나라의 근본은 백성이다.국민의 생활이 편안할 때 나라가부강해지며 민주주의의 뿌리도 더욱 건실해진다.따라서 정부는 국민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노력이 필요하며,이런 여건속에서 정책을 펴야 할것이다.반대로 아무리 훌륭한 정책이라 하더라도 국민이 원치않고 불편을 가중시키는 쪽이라면 즉각 철회되어야 할것이다. 그 좋은 예가 바로 2년전 내려진 읍면동사무소 폐지 백지화조치다. 원래 행자부는 2001년말까지 행정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읍, 면,동사무소를 폐지하는 대신 주민 자치센터로기능을 전환해 간단한 민원서류 발급업무와 교양강좌,이웃돕기 행사장 같은 주민복지 여가선용 장소로 활용하겠다는획기적인 방안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탁상행정의 발상이라는 강력한 반론이 제기되자 장관이 바뀌면서 99년 3월 23일 당정협의 의결사항이라며 백지화를 발표했다. 그런데 그후 4월 17일 시도 행정부지사,부시장 회의때 기능전환 보완지침을 마련,정책을 추진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이에 얼마전 제주도 북제주군의회와 경남 사천시의회,진주시의회에서는읍면동사무소 기능전환 개정 조례안을반대,부결시켜 버렸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경제로 젊은이들이 도시로 빠져나간 농촌의 평균 연령은 계속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그런데 면사무소가 폐지되면 기동력이 없는 노인들이 평균 40㎞씩 떨어진 군청까지 나가 일을 봐야한다는 결론이 나온다.젊은이라 하더라도 한참 농사철인 경우 낮에 시간을 낸다는 것은 하루 농사일을 포기해야하는 것이기에 고충이따른다. 읍면동사무소를 폐지시켜 행정 서비스,주민복지를 향상시킨다는 발상을 하기전에 주민들의 실 생활을 좀더 바르게인식하고 살필줄 아는 당국의 배려가 아쉽다. ◇ 유 기 석 전북 장수군 금덕리이장
  • 인감증명 어디서나 뗀다

    오는 2003년부터 전국 어디서나 민원인이 원하는 읍·면·동사무소에서 인감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6일 “다른 민원서류와는 달리 인감증명은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만 발급하도록 해 민원인의 불편이 컸다”면서 “전국 어디서나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감업무 전산화를 추진하고 인감증명법 개정안을 마련,27일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담당 공무원이 인감대장을 일일이육안으로 대조해 발급하던 것이 개선돼 민원인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신분증만 제출하면 거주지 동사무소와연결된 전산정보처리 시스템으로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인감신고를 위해 본인이 직접 해당 동사무소에 갈 수없는 경우 서면으로 보증인의 인감증명서를 첨부해 제출토록 한 것을 폐지하고 전산정보처리 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로 인감증명기관이 이를 직접 확인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각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 규정돼 지자체마다서로 달랐던 인감증명 수수료를 대통령령으로 정해 동일한수수료를 정하도록 했다. 행자부는 인감증명 전산화에 따라 한해 4,800여만건에 이르는 인감증명 업무가 크게 수월해지고,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인감증명법이 개정돼야만 이에 수반되는 인감전산화 작업 등 후속조치가 가능하므로 올해 말까지 법률을 개정할 계획”이라면서 “내년까지 개인인감의 화상입력,프로그램 개발,시험운영을 거쳐 2003년 1월부터 새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발언대] 동사무소 민원업무 환원해야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시를 비롯한 광역시의 동사무소가크게 달라지고 있다.종전의 각종 민원서류 발급 등 행정적업무가 줄어들고 대신 교양강좌,알뜰매장,불우이웃돕기 행사장 등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이는 주민자치제의 정착을위해 동사무소의 기능을 전환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현재 동사무소 업무는 민원서류발급·민방위·사회복지업무 등에만 한정되어 있으며 도로,하수도,가로등·보안,어린이 놀이터의 놀이기구,동네체육시설의 운동기구,문화재 등 각종시설물 관리교체기능과 지방세고지서 송달,쓰레기불법투기,불법건축물,물가,그린벨트 훼손 등 현장지도업무는 모두 구청으로 넘어갔다. 이처럼 동사무소 기능이 달라지면서 동사무소의 근무인원이 줄어들었고,주민들은 예전에는 동네에서 처리할 수 있는일을 구청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됐다.더욱이 이번과 같은 집중호우 때에는 종합행정의 총괄적인 순찰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피해를 가져온 것으로도 풀이된다.따라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민자치의 역량을 강화하면서주민불편도 줄이는 방안을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동사무소에서 구청으로 넘어간 업무를 다시 동사무소로 환원하되,구청인력을 줄이고 동사무소의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각종 재난 때 주민들이 가까운 동사무소 대신 구청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덜고 동사무소에서 주민과 직결되는 민원을 직접 해결해주는 공무원상을 정립함으로써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할 것이다. 둘째,행정편의의 관점에서 보는 시각에서 주민위주의 시각으로 바뀔 수 있는 현장행정이 강화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결코 이미 활성화된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약화시키거나 없애라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는 동사무소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말이다. 김덕중[광주광역시 남구청 총무과]
  • 보건소는 민원실?

    보건소가 의약분업 실시 이후 민원인들의 이용횟수는 크게늘어난 반면 환자수와 수입은 줄었다.10일 부산지역 각 보건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수입이 의약분업 이전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70% 감소했으며 진료 환자수도 10∼20% 줄어들었다. 반면 홍역,볼거리,풍진을 예방하는 MMR백신 등 예방접종이늘고 보건증 발급과 운전면허 적성검사,신체검사 진단서 발급 등 각종 민원업무는 크게 증가했다.보건소를 찾는 사람들이 환자에서 민원인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셈이다. 부산 서구보건소의 경우 올들어 지난달까지 진료와 병리검사를 위해 보건소를 찾은 환자는 4만2,32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6,564명보다 9.1% 줄었다. 그러나 예방접종과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보건소를 이용한사람은 상반기 4만882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8,938명보다 357%나 늘었다.전체 이용자도 8만3,20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5,557명보다 3만여명이 늘었다.수입은 크게 줄어 상반기에 7,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억2,700만원보다 77%나 감소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건축물 관리대장 인터넷 신청 가능

    오는 9월부터는 건축물관리대장등본이나 경력증명도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고 가정이나 직장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재택 전자민원처리제도의 처리 민원 종류에 8종을 추가해 9월 1일부터는 모두 28종의 민원에 대해 인터넷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9일 밝혔다. 추가되는 민원서류는 ▲건축물관리대장 등본 ▲경력증명▲계량기정기검사 연기신청 ▲모자가정증명 ▲보장시설수용자증명과 비교적 신청건수가 많은 ▲지적삼각점등본 ▲지적삼각보조점등본 ▲지적도근점등본 등이다. 민원인들은 행자부 홈민원센터(www.homeminwon.go.kr)에바로 접속하거나 행자부 홈페이지(www.mogaha.go.kr)에 접속해 홈민원센터 메뉴를 통해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된다. 수수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민원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기관은 전국 시·군·구와 출장소,읍·면사무소 등이다.신청한 민원인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우편송부나 가까운 시·도,시·군·구,읍·면 등 기관을 지정한 뒤 그 기관에서 팩스를통해 송부된 서류를 찾아오는 방법을 택하면 된다. 행자부는 앞으로 두달동안 홈민원센터의 프로그램을 수정·보완하고 관련 규정을 정비해 추가민원 8종에 대해 재택전자민원처리 운영시스템 시험운영을 실시한 뒤 이들 민원서류의 인터넷 서비스를 9월부터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최여경기자
  • 7월부터 무엇이 달라지나

    7월부터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 범위가 확대되고,자가용 승용차의 자동차세는 배기량이 같더라도 새차와 중고차로 구분돼 차등 과세된다.또 생애 처음으로 18평이하 신규주택을 구입하면 최고 7,000만원(연리 6%)을 지원받는다. 올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정리한다. ◇일반행정. ◆민원서류 전자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민원서류를 민원인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 발급기관에서 전자문서로 받아처리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재발급 수수료 인하=50% 인하(1건당 5,000원)된다.주민증 분실신고는 전국의 지자체에서 할 수 있고가족도 신청이 가능하다.또 임차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신용정보업자는 등·초본 열람이 가능하고,주민등록 서류에외국어 표기도 된다. ◆자동차세 차등과세=배기량이 같더라도 새차와 헌차의 자동차세가 다르게 부과된다.새로 등록한 날부터 3년되는 해에 자동차세가 5%씩 줄고 12년부터는 최고 50%까지 준다. ◇재정·금융·세무. ◆예산성과금 지급대상 확대=공무원 뿐아니라 민간 제안자,국가사무 위임·위탁기관 임직원에도 지급한다.성과금은최고 2,000만원. ◆석유제품 가격인상=수송용 액화석유가스(LPG)는 ℓ당 385원에서 455원으로 18.2%가,경유는 679원에서 735원으로 8.2%가,등유는 595원에서 626원으로 5.2%가 오른다. ◆장기보유 배당소득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소액주주로서1년이상 주식을 보유할 경우 주식액면가액 합계액 5,000만원 이하이면 비과세,3억원 미만이면 10% 분리과세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확대=사용액이 총급여액의 10%를 초과하면 초과액의 20%가 소득공제된다.공제한도는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신용카드 가맹사업자 세 경감=전년대비 카드 매출액 증가분에 대한 소득세 50% 또는 카드 총매출액에 대한 소득세 20%를 감면받는다. ◆아파트형 공장 양도세금 감면=아파트형 공장을 지어 분양하거나 내국인이 5년 이상 임대후 양도할 때 특별부가세50%가 감면된다. ◆우리사주에 대한 비과세 요건 변경=우리사주 취득후 1년이상 보유하면 비과세된다.비과세 금액도 주식액면가액 개인별 합계액 5,0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담배 가격 신고제 전환=국산담배 가격의 인가제가 신고제로 바뀐다.또 국산담배 제조가 담배인삼공사 독점체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된다. ◆서비스업자 담배판매 금지=담배 소매인 지정을 받지 않은 음식점 등 서비스업자는 담배를 팔지 못한다. ◆인터넷 콘텐츠도 보상=인터넷 교육,오락,게임 등 인터넷콘텐츠 이용과 관련해 허위·과장광고, 서비스 중지 등에따른 피해를 보상받는다. ◆남북교역 위탁 가공물품 선별검사제 도입=남한에서 원·부자재를 북한에 보내 위탁가공후 반입되는 물품을 100%검사하지 않고 50% 이내에서 위험도에 따라 선별 검사한다. ◆신문고시 시행 유료=신문대금의 20%를 초과하는 무가지와 경품을 제공하지 못한다.또 신문을 7일 이상 강제로 투입하지 못한다. ◆사채업도 중요정보 표시 의무화=사채업도 표시·광고때연 이자율과 연체 이자율 등 중요 정보를 고객에게 반드시알려야 한다. ◆신용불량정보 기록보존기간 단축=신용불량 등록자의 기록보존기간이 1년 이내에 갚으면 1년,1년을 넘겨 갚으면 2년으로 각각 줄어든다. ◆은행 파업시 다른 은행서 대출 가능=은행에긴급사태 발생시 고객들이 다른 은행에서 예금을 담보로 돈을 빌릴 수있다. ◆액면가이하 종목에 증권거래세 부과=액면가 이하 종목도증권거래세(농특세포함) 0.3%가 부과된다. ◆10월부터 장외 전자거래장 출범=인터넷을 이용한 야간거래는 물론 미국 등 해외증시 정보를 이용한 투자도 할 수있다. ◇보건·복지. ◆요양기관 외래 본인부담금 조정=감기 등 가벼운 증상으로 의원을 찾을 경우 본인부담금이 2,2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된다.약국의 경우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르게 된다. ◆주사제 의약분업 제외=주사제가 의약분업에서 제외돼 환자가 주사제를 사기 위해 약국과 병원을 오가는 번거로움이 없어진다. ◆모든 피부양자 보험료 부과=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중소득이 있는 사람은 모두 보험료를 내야 한다. ◆의료급여증 발급기간 단축=복지행정전산망 구축으로 그동안 보험공단에서 발급하던 의료급여증을 일선 시·군·구에서 하게 돼 발급기간이 현재 10일에서 1∼2일로 줄어든다. ◇건설·교통. ◆양도세 면제=내년 말까지 전용면적 50평 이상,시가 6억원을 초과하는 고급주택을 제외한 신축 주택을 구입할 경우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 ◆중소형 주택 취득·등록세 면제=전용면적 국민주택규모(18∼25.7평) 이하 신축주택의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가 사업자 보존등기시 각각 50%,이주자 이전등기 때 각각 25%씩감면된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지원=생애 처음으로 18평 이하의신규 주택을 구입하는 가구주에게 최고 7,000만원까지 집값의 70% 범위에서 연리 6%로 국민주택기금을 지원한다. ◆셔틀버스 운행금지=시내버스 운송사업자와 중소유통업체의 권익보호를 위해 학원,호텔,병원 등 법률에서 정한 경우 이외에 현재 운행중인 백화점 등의 셔틀버스 운행이 금지된다. ◆범칙금 통고처분제도 도입=정비업종별로 작업범위를 경미하게 위반하거나자동차를 무단으로 방치한 행위에 대해범칙금을 부과하는 통고처분제도가 시행된다. ◆교통영향평가 강화=교통영향평가 대상이 종전 주거시설(아파트) 9만5,000㎡,예식장 2,500㎡,백화점 8,000㎡ 이상에서 주거시설 6만㎡,예식장 1,300㎡,백화점 6,000㎡로 강화된다. ◆건설업 등록강화=8월부터 건설업등록때 일정한 자본금을갖추는 외에 건설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기관으로부터 보증능력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또 업종별로 일정 규모 이상의 사무실과 기술자를 보유해야 한다. ◇노동·환경·법무. ◆임금채권 보장=상향조정 파산 등으로 임금을 못받고 퇴직한 경우,종전에는 노동부장관이 사업주를 대신해 상한액을 월 120만원으로 정했으나 앞으로는 170만원으로 상향조정된다. ◆전직 지원 장려금 신설=경영상 이유로 고용조정을 실시하는 사업주가 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드는 비용의 2분의 1∼3분의 1을 12개월한도로 지원한다. ◆국립공원내 취락지구 행위기준 완화=취락지구를 자연취락 및 밀집취락지구로 이원화한다.자연취락지구는 현행 취락지구 허용행위보다 소폭 완화한다. ◆절수설비 설치 의무화=물을 다량 사용하는 시설인 숙박업·목욕탕·골프장업의 경우 기존 건물에도 절수설비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 ◆수도사업 민영화=민간인도 수도사업 인가를 받아 수도사업을 할 수있다. ◆상수원보호구역내 주민지원 확대=상수원보호구역밖에 거주하더라도 구역 안에서 생업에 종사하고 있어 보호구역지정으로 사실상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도 지원사업이 가능하다. ◆민영교도소 등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발효=국가가설치·운영하는 교도소 외에 교도소의 건설부터 교정·관리 등을 민간에 위탁하는 민영교도소의 설립이 가능하다. ◇정보·통신. ◆디지털방송·위성방송 시작=KBS1·2,MBC,SBS,EBS 등 5개지상파TV 방송국이 수도권을 대상으로 디지털TV 본방송을실시한다. ◆개인정보 보호강화=7월 중순부터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뿐 아니라 항공사 여행사 학원 등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제공할 때는 보호의무가 부과된다. ◆정보보호 민간자격제 시행=정보보호 자격시험이 한국정보보호센터와 정보통신교육원을 통해 11월부터 실시된다. 올해는 민간 자격시험으로 운영되지만 향후 국가자격으로바뀔 예정이다. ◆전화세,부가세 전환=9월부터 시내·시외 국제 이동전화에 부가되는 전화세가 폐지되고 부가세로 전환된다.통신사업자들은 연평균 6,000억원 규모의 세액을 공제받게 된다. ◆우편요금 신용카드 결제=8월부터 시군구 단위 이상 우체국에서 우편요금을 신용카드로 낼 수 있다.12월부터 모든지역으로 확대된다. ◆우체국 금융서비스 연장운영=7월2일부터 창구 운영시간이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토요일 오전 8시∼오후 7시에서 평일·토요일 모두 오전 8시∼오후 10시로 늘어난다. ◆빠른 우편 배달지연=보상 빠른 등기우편이 공표한 송달기준일 보다 3일 이상 늦게 배달되면 우편 요금과 수수료를 보상받을 수 있다. ◇통상·산업. ◆시장개척보험 지원대상 확대=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무역박람회 참가비 등이 대상이었으나 앞으로 대기업의 플랜트 수주와 관련한 시장조사비용도 이에 포함된다. ◆수출보험료 수납방법 개선=지로용지를 통해서만 납부가가능했으나 은행자동이체,광학식문자판독(OCR) 지로용지,인터넷 지로 등으로 납부방법이 다양해진다. ◆주유소 복수상표표시제 시행=9월1일부터 단일상표표시제가 폐지됨에 따라 1개 주유소에서 2개 이상 공급업체가 공급하는석유제품의 판매가 가능해 진다. ◇문화·관광. ◆전문예술 법인·단체 육성=지정된 법인·단체에 기부금공개모집을 허용,기부금에 대한 손금 인정,법인세 면제 등제도적 지원을 실시한다. ◆PC방 등의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 설치 의무화=PC방은 현재 영업 등록제에서 내년부터 자유 업종화된다.음반 등 제작·배급업은 등록제에서 신고제로,판매·대여업은 자유업종화된다.외국 음반 등 국내 반입과 외국 비디오·게임물수입 추천은 폐지된다. ◆관광여행 계약서 교부 의무화=여행계약을 체결할 때 반드시 계약서를 교부해야 한다.여행업자가 고의로 계약을위반하면 사업이 취소 또는 정지된다.또 관광단지의 민간개발자에게도 제한적으로 토지 수용권을 허용한다.유원시설업의 안전관리자 상시 배치도 의무화된다.
  • 인감 변경신고 수수료 폐지

    서울 성동구는 민원서류 발급시 주민들의 수수료 부담을줄이기 위해 자치구중 최초로 인감개인신고 수수료를 폐지한다고 30일 밝혔다. 동사무소에서 인감증명 발급시 인감도장을 분실하거나 변경할 경우 인감개인신고를 하고 발급받아야 하는데 각 구청들은 이때 증명발급 수수료 외에 250∼700원의 인감개인신고 수수료를 받아왔다. 성동구는 “인감개인신고 수수료가 주민등록 관련 민원사무중 수수료가 없는 신고사항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데다주민들의 부담도 덜어주기 위해 폐지하게 됐다”면서 “민원인들의 편의증진과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신용카드 속에 ‘공짜세상’

    신용카드를 잘 활용하면 지갑에 돈이 쌓인다. 보통 지갑속에 2∼3장씩 꽂혀있는 신용카드속엔 ‘공짜·할인’서비스가 숨어있다.전국의 놀이공원입장,프로야구·축구관람,성형보험가입,민원택배가 모두 무료다.또 제휴카드를 통해 식음료 등을 10∼20%까지 할인해주고 있다.‘알뜰족’을 위한 카드 200% 활용법을 알아본다. ■LG카드 LG레이디카드 소지자는 롯데월드·서울랜드·통도환타지아·우방랜드·광주패밀리랜드 등 전국 11개 놀이공원에 무료로 입장할수 있다.또 레이디카드와 LG2030 카드회원은 성형보험에 무료 가입돼 있다.얼굴 피부에 1cm이상 상처를 입었을때 1,000만원 한도에서 수술비용을 보상해 준다.LG·한화·롯데 등의 홈경기 프로야구 경기관람시 20% 할인된다. ■국민카드 7만원 이상의 플라워서비스를 주문한 회원에게1,000만원짜리 ‘휴일교통상해보험’을 가입해 준다. 국민에버랜드제휴카드 회원은 에버랜드 입장이 무료다. 카드로 온라인 영화매매를 하면 1,000원이 할인된다.뚜레쥬르·하겐다즈 등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도 10% 깎아주며, 전국60곳의 박승철 헤어스튜디어 이용시 15% 할인혜택을 준다. ■비씨카드 비씨쉬즈카드와 비씨레포츠카드는 롯데월드·서울랜드·통도환타지·우방랜드·경주월드 등의 무료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비씨쉬즈카드는 ‘내얼굴 안심보험’에 가입돼 있다. 또 홈페이지 비씨타운(www.bctown.com)에서 호적등본·토지대장·부동산등기부등본 등 민원서류를 무료로 집까지 떼다 준다. ■삼성카드 골든골카드,애니패스카드,올림픽카드,AMC삼성카드,네티즌카드,지엔미카드는 프로야구 구단의 홈경기(LG구단제외)를 공짜로 볼 수 있다.수원삼성 등 프로축구 7개 구단의 경기관람도 무료다. 삼성애니패스카드,신스카이패스카드,삼성금융카드는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등 전국 놀이공원 입장이 무료다. 올해초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할인과 캐리비안베이 50%할인서비스를 추가했다.삼성카드로 영화를 인터넷에서 예매하면1,000원을 깎아준다. ■외환카드 인터넷법률전문회사와 제휴해 무료법률상담서비스(02-566-4334)를 한다.세계적인 면세체인점 DFS그룹과 제휴,괌·사이판·호주·미국 등의 DFS점에서 80달러 이상 구입할 경우 현금처럼 10달러를 할인받는다.에넥스·코오롱상사·제일모직·한샘인테리어 등 전국 가맹점에서 2∼24개월무이자로 할부구입이 가능하다. 문소영기자
  • 송파구, 새달부터 각종 민원서류 24시간 발급

    송파구는 다음달 2일부터 토지대장과 자동차등록원부 등25종의 각종 민원서류를 24시간 발급받을 수 있는 자판기형 민원증명 자동발급기를 설치,서비스를 시작한다. 송파구는 이를 위해 구청 1층 종합상황실을 비롯해 잠실역 광장과 마천동 문화의 집 등 3곳에 민원증명 무인발급기를 설치했다. 무인 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는 토지대장등본,임야대장,지적도등본,임야도등본,토지이용계획확인원,부동산등기용 등록증명 등 토지·지적 관련 민원증명 11종을 비롯해 차량 관련 민원증명 2종 등이다. 또 생활·의료보호 대상자증명 등 보건복지 관련 민원증명 2종,농지원부와 공장등록증명 등 농·공·수산 관련 4종,대학 졸업·성적·재학증명서 등도 발급받을 수 있다. 단 민원증명 발급때 신원확인이 필요한 호적 및 제적등·초본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팩스를 이용한 민원증명 서류는 구정 홈페이지(www.songpa.seoul.kr)의 사이버민원실에 접수한 뒤 신용카드나 휴대폰 등으로 수수료를 결제한뒤 자동발급기에서 발급받으면된다. 심재억기자
  • [우리 지자체 최고] (1)서울 강남구 ‘사이버행정’

    서울 강남구에서는 인터넷으로 민원서류가 오가고 각종사업 인·허가도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다.주민이 구청 사이트를 통해 경매에 참여하고 구역내 병원·약국·음식점·체육시설 등 각종 시설의 위치도 확인한다. 이는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화로 ‘사이버 행정,스마트 강남’을 구현하겠다는 구의 청사진이 정착돼 가고 있는 모습이다. 은행 지점과 병원 등 관내 공공장소 62곳에 설치된 무인증명발급기에서는 민원인들이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내듯 민원서류를 발급받는다.일원동에 사는 김희영(金熙永)씨가 갤러리아백화점에 설치된 무인증명발급기에 100원짜리동전 3개를 넣고 주소지 등을 누르자 300원짜리 수입증지가 찍혀 있는 일반건축물 대장이 나왔다.대장은 위조방지를 위해 특수도안된 상태.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이 제도로 지금까지 발급된 민원서류는 총 2만8,134건.주민등록 등·초본,자동차대장,토지대장 등 15종류의 서류를 뗄 수 있다.5월부터는 무인증명발급기를 주요 도로변에도 설치,24시간 가동할 계획이다. 이봉준(李奉準)정보화기획팀장은 “9월부터는 집이나 직장에서도 인터넷만 연결되면 토지대장·건축물관리대장·지적도·임야도 등 네 가지 서류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민원인들이 관청에 오고 가는데 드는 비용을 감안할 때무인증명발급기 설치로 연간 100억원 이상 경비를 절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대한도시가스 영업개발팀 주임 심재민(沈載珉)씨는 지난해 3월 도입된 ‘도로굴착 인터넷 시스템’의 알뜰 수혜자.그는 한달 평균 100건의 도로굴착 신청과 허가를 위해 수시로 구청을 드나들었으나 지금은 거의 구청에 가지 않는다.굴착 신청과 허가는 물론 궁금증에 대한 확인도 인터넷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심씨는 신청·허가와 정보 검색을 위해 관련 사이트를 하루평균 4∼5차례 드나들고 있다. 그동안 강남구에서 인터넷으로 처리된 굴착 허가만 6,000여건에 이른다.특히 불편사항 신고·처리와 관련법규 안내,처리과정 등이 인터넷으로 공개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지적과 직원 고동환(高東煥)씨는 “동 단위에서 직원 26명이 처리하던 업무를 이제는단 2명이 처리함으로써 연간 3억원 가량의 행정비용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전자행정의 새로운 풍속도는 강남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 강남’ 사업의 결과다.이 사업은 61개 프로젝트 가운데 현재 35개가 완성돼 활용되고 있다.중고물품 인터넷 경매사이트,의료정보 안내시스템,사랑의 결연사이트,차량매각 공고,지역 전자도서관 시스템 등도 개발돼 쓰이고 있다.주정차 위반 여부 역시 컴퓨터를 열어 클릭 몇번으로 확인할 수 있다.대치동에 사는 주부 김미희(金美姬)씨는 책이나 자료가 필요하면 구청 사이트에 들어가 각 동사무소와 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를 검색하고 대출여부를 확인한 뒤 이용하고 있다. ‘인터넷 세무 민원실’도 시범운영중이다.신청자 1,500여 가구가 지방세 고지서를 받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해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 권문용(權文勇)강남구청장은 “사이버 행정으로 행정의효율성 제고,경비 절감,시민불편 해소 등 여러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고 있다”며 “아직 실현되지 않은 ‘스마트강남’ 개별프로젝트 가운데23개는 올해중에,나머지 3개도 2003년까지는 완성해 사이버 자치행정의 신기원을 이루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성공비결은. 강남구청 3층 기획상황실.권문용 구청장과 간부들이 대형 화면을 바라보며 확대간부회의를 진행중이다.화면에는 9개의 장면이 동시에 비춰지고 26명의 동장이 번갈아 모습을 드러내면서 업무보고와 건의를 한다. 강남구가 매주 열리는 확대간부회의를 이처럼 컴퓨터 화상회의로 대체한 것은 올 초부터다. 이 회의는 사이버 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지도부의 솔선수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현장이다. 강남구가 인터넷과 정보화로 행정혁신에 앞장설 수 있었던 것은 앞선 시설투자와 직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교육 덕택이라고 남원준(南元畯)행정관리국장은 지적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극심한 교통난,업무용 빌딩의 집중,유동인구 250만명에 상주인구 56만명인 매머드 자치구로서 행정수요가 다른 구청보다 1.8배나 많은 현실이 원동력이 됐다. 97년부터 근거리통신망 및 토지정보 시스템이구축되고구민의 절반 가까운 20만명이 구청으로부터 정보화교육을받은 점도 큰 힘이 됐다.물론 구청 직원들에 대한 강도 높은 정보화 교육도 단단히 한몫했다.강남구는 교육성적을직원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정보화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중이다. 강남구의 올해 정보화사업 투자비율은 전체 예산의 4.3%로 전국 232개 기초단체중 1위다.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행정자치부 정보화수준 측정과 능률협회 주최 자치경영혁신전국대회에서 정보화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석우기자 swlee@
  • “”200만원 주인 찾습니다””

    ‘200만원의 주인을 찾아라’ 서울 종로구(구청장 鄭興鎭)는 클린신고센터에 접수된 200만원의 주인을 찾기 위해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지난달 6일 혜화동사무소에서 민원서류를 발급받은 40대후반의 중년 남자가 여직원에게 친절하게 처리해줘 고맙다며 음료수 한 상자를 주었는데 그 안에 현금 100만원이 들어있었다. 다음날 이 사실을 알게된 여직원은 즉시 구청 클린신고센터에 신고했으며 감사담당관실에서 증명서발급 장부를 대조하며 주민등록사진 확인 등을 거쳐 추적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민원창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상착의 등을 확인했으나 돈을 준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지난 2일 동일인으로 여겨지는 민원인이 음료수한상자를 놓고 황급히 사라졌는데 그 안에 100만원이 또들어있었다. 종로구는 인근 식품점에서 민원인의 인상착의 등을 확인했으나 신원파악에 실패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민원인이 직원의 친절 서비스에 감동한 결과이겠지만 현금 제공자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제공자를 찾지 못할 경우 관련규정에의해 14일간 공고를 거친 뒤 1년 동안 은행에 보관했다가구 세입으로 처리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경기도 민원서류 11종 수수료 인상

    경기도는 현실화율이 평균 20% 선에 머물고 있는 11개 항목의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를 8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최근 수수료 현실화 대상인 86개 항목의행정서비스 가운데 11개 항목에 대한 수수료 인상조정안을마련해 도 물가대책위원회에 상정했다.현실화율이란 민원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용지와 인건비 등을 합한 실제 비용에대한 수수료 수준을 말한다. 현실화율이 34.2%인 돼지·양 도축검사필증(500원)과 13.7%인 건설공사 기성실적증명(350원),4.9%인 소방시설완비증명(550원) 등이 수수료 인상조정 대상에 포함됐다.공유재산대부신청(550원),하자보증금 납부증명(350원), 화재증명(550원) 등에 대해서도 최고 82.3%까지 현실화율을 끌어올릴방침이다. 행정서비스 수수료의 현실화는 민원서류 발급으로 발생하는 적자를 지방세 등 다른 세입으로 충당하는 불합리를 바로 잡고 수익자 부담원칙을 적용하자는 취지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밝혔다. 행정수수료를 현실화하면 민원인의 부담이 다소 늘어나긴하지만 액수가 크지않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을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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